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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농협, 쌀 소비촉진 ‘아침밥 먹기’ 캠페인

    전남농협, 쌀 소비촉진 ‘아침밥 먹기’ 캠페인

    농협전남지역본부는 11일 전남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aT본사에서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생활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박서홍 농협전남본부장, 이창기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배옥병 aT 공사 수급이사 등이 참석했다. 농협전남본부는 전남쌀 대표품종(새청무)으로 만든 삼각 김밥과 우유를 나누어 주며 아침밥의 효능·효과를 홍보했다. 건강한 아침밥 한 상은 두뇌 회전에 필요한 당질을 공급해 창의력, 기억력, 집중력, 학습력이 향상되고 과식·폭식을 막아 비만 예방과 면역력 향상에 좋다고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 쓰인 삼각 김밥은 전라남도에서 개발한 새청무 품종으로 생산된 쌀로 만들어졌다. 새청무는 전남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 중 하나로, 전남농업기술원이 청무 품종과 새누리 품종의 장점을 결합하여 만든 전남 대표품종이다. 새청무 쌀은 2021년 전남농협-전라남도-BGF리테일(CU편의점) 세 기관이 쌀 생산 및 소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전국의 CU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삼각 김밥 등 모든 간편식의 원료곡으로 사용되고 있다. 박서홍 농협전남본부장은 “우리 쌀 소비는 농업·농촌을 지키고 나아가 대한민국 식량안보를 지키는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며 “전 국민이 아침 밥 먹기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 [대만은 지금] “식당에서 알바한다”…주연급 여배우 근황에 칭찬 쇄도한 이유

    [대만은 지금] “식당에서 알바한다”…주연급 여배우 근황에 칭찬 쇄도한 이유

    과거 중화권 연예계에서 주연급 배우로 활약했던 대만 여성 연예인 샤루즈(夏如芝, 39)의 근황이 TV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되면서 대만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10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그는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꾸리던 중 기자들의 취재 요청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샤루즈는 2020년 배우 장제(張捷)와 결혼해 딸을 낳았다. 이후 그에게도 경력 단절이 찾아왔다. 연예계에서 그를 찾는 일이 거의 없어져 결국 그는 음식점에서 서빙을 하며 생계를 꾸려갔다. 샤루즈는 며칠 전 방영된 ‘밍윈하오하오완’(命運好好玩)에서 “연예계에서 일이 들어오지 않아 돈을 벌기 위해 식당일을 해야만 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식당일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집에서 밥만 축내는 벌레가 되고 싶지 않아서”라며 “오늘 이렇게 촬영을 하게 된 것은 작게나마 지명도가 있어서 그런 것이고, 어딘가에 가면 누군가 알아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유명세 때문에 내가 하는 다른 일을 포기할 수 없다”고 했다.그는 그러면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동안 많은 이들이 나를 알아 봤고, 방송사 기자도 이 소식을 전해 듣고는 취재를 하고 싶다며 연락이 왔지만 단칼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취재를 거절한 이유에 대해 “내가 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하는 게 그리 놀랄 일도 아닌데 굳이 촬영이 필요하겠나 싶었다. 돈을 벌고 싶고 집에서 하루 종일 있기도 싫다. 난 엄청나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이야기가 대만 주요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대만 네티즌들은 “이렇게 생각하는 게 정상이다”, “유튜버들은 이거 보고 반성해야 한다”, “같은 여자로서 자랑스럽다”는 등의 댓글을 쏟았다. 샤루즈는 2003년 대만 연속극 ‘성원’(星願)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저우제륜(周杰倫, 주걸륜)의 뮤직비디오 파루쉐(髮如雪), 칭화츠(青花瓷), 첸리즈와이(千里之外)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과거 저우제륜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여배우들은 연예계에서 소위 ‘J소녀’로 분류되며 많은 언론들의 관심을 받았다. 저우제륜은 대만 가요계에서 ‘천왕’으로 불린다. 샤루즈가 큰 인기를 얻게 된 것은 드라마 ‘아내의 전쟁’에서 주인공급 역할을 맡으면서였다. 2010년 그는 영화 '파이마이춘톈'(拍賣春天)에서 주연을 맡은 뒤 중국 영화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는 등 정상급 배우로 발돋움했다. 청순한 외모에 유창한 일본어 실력은 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한 중화권 유명 가수의 초청으로 2016년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 뒤 2018년 싱글 앨범 ‘마술’(魔術)을 발매하기도 했다. 
  • 쭉쭉 찢어서 먹는 포기 못 할 맛[이미경의 슬기로운 집밥 생활]

    쭉쭉 찢어서 먹는 포기 못 할 맛[이미경의 슬기로운 집밥 생활]

    가을 단풍이 짙게 물들고 겨울의 시작인 입동이 지나면 슬슬 김장 준비가 필요하다. 생활환경이 변화되고 김치와 김치 재료를 언제든 구입할 수 있어 김장을 하지 않고 사서 먹는, 이른바 ‘김포족’이 늘어나고 있지만 김장은 여전히 월동 준비의 시작이다. 김치를 담그거나 담그지 않거나 장바구니 물가지수에 민감히 반응하게 되는 것이 배추값이다. 배추값이 한창 치솟을 때면 일반적으로 다른 물가도 함께 올라 금배추라고 불리며 배추김치는 물론 배추로 하는 요리도 쉽게 밥상에 올리지 못할 때가 있다.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배추값이 안정세를 이루니 마음에도 안정이 찾아오는 것 같다. 김장 전엔 배추 한 통으로 그동안 해 먹지 못한 배추 요리를 원 없이 먹도록 하자.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인 만큼 된장국에 숭덩숭덩 배추를 썰어 넣고 푹 끓이기만 하면 시원한 배추 된장국이 되고, 절이지 않고 무친 배추 겉절이는 아삭한 샐러드처럼 많이 먹을 수 있다. 살짝 데쳐 송송 썰어 갖은양념을 한 배추 나물은 그 맛이 설탕처럼 달다. 생배추는 쌈장에 찍어 먹고 상추 대신 삼겹살을 싸서 먹으면 다른 쌈 채소도 필요 없다. 물론 배추 겉잎인 우거지도 버릴 수 없다. 데쳐서 쭉쭉 찢은 후 멸치와 된장을 넣어 자글자글 지져 주면 밥도둑이 된다. 배추와 더불어 무도 김장철에는 우리 식탁에서 친숙한 채소다. 가을무는 동삼(冬蔘)이라고 해 깎아 먹으면 달큼하면서 시원한 맛이 과일과 같다. 무에는 디아스타아제라는 소화효소가 들어 있어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 식탁에선 소화제와 같은 역할을 한다. 무로 담근 동치미 국물이나 나박김치 국물을 밥 먹기 전에 한 숟가락씩 떠먹거나 속이 답답할 때 김치 국물을 마신 것도 그런 이유였다. 오늘의 집밥은 김장철 무와 배추로 부치는 전이다. 무와 배추전에 고개를 꺄우뚱한다면 맛본 적이 없어 그 맛을 상상하기 힘들다거나 맛이 없을 것 같다는 뜻이고, 군침이 돈다면 가을철 배추와 무의 맛을 제대로 맛본 경험이 있다는 뜻이다. 무는 단단하니 살짝 찌고 배추는 줄기를 방망이로 가볍게 두드려 전을 부친다. 덧밀가루는 생략하고 밀가루 반죽을 가볍게 입혀야 무도 배추도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배추전은 김장김치 먹듯이 세로로 쭉쭉 찢어 줄기와 잎을 한꺼번에 맛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김장은 포기해도 배추와 무로 만드는 집밥은 포기하지 말고 가을의 맛을 느껴 보자. 요리연구가·네츄르먼트 대표 ------------------------------------------------------------------------------------------------- ●재료:무 2분의1개, 배추속대 8장, 부침가루 1컵, 물 1컵, 소금, 식용유 약간, 초고추장(고추장 2큰술, 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만드는 방법 1. 무는 껍질을 벗겨 0.3cm 두께로 모양대로 썰고, 배추속대는 모양을 살려 한 잎씩 떼어 낸다. 2. 무는 김이 오른 찜통에 넣어 2분 정도 부드럽게 찐다. 3. 배추는 굵은 줄기를 방망이로 자근자근 두드린다. 4. 부침가루에 물을 넣어 반죽한다. 5. 무와 배추를 반죽에 적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 기호에 맞게 초고추장 또는 양념간장을 곁들인다. ●레시피 한 줄 팁:무는 너무 큰 것보다 동치미용 무를 활용하면 지지기도 편리하고 먹기에도 좋다.
  • 산다라박 “리프팅 후 입꼬리 안 내려가”

    산다라박 “리프팅 후 입꼬리 안 내려가”

    산다라박이 리프팅 시술 경험을 고백했다. 9일 ‘흥마늘 스튜디오’에는 ‘늘 먹던 걸로 주세요 민경 장군 단골집에서 17가지 코스 먹방 | #밥맛없는언니들 EP.17’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박소현, 산다라박과 맛집을 찾은 김민경은 “두 분 자세가 잘못됐다. 먹을 건데 이렇게 붙는 옷이라뇨. 고기를 구울 건데 가죽을 입으면 어떡합니까”라며 대식좌의 자세를 가르쳤다. 김민경은 이어 “7~8년 단골집”이라며 “이수근 선배님이 데리고 왔는데 선배님보다 제가 더 많이 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제 여기를 온다고 12시까지 고기를 먹고 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자리에서 평소와 달리 음식을 뚝딱 해치운 산다라박은 김민경의 ‘맛있는 녀석들’ 출연 제안에 “나가서 주현 선배님 성대모사 대결도 하고”라고 환영했다. 다만 “입꼬리가 내려가야 하는데 리프팅을 한 이후로 안 된다”며 리프팅 시술 사실을 스스럼 없이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 “햅쌀로 지은 아침밥 100원에 먹는다”

    “햅쌀로 지은 아침밥 100원에 먹는다”

    전남대가 취업난과 학업에 쫓겨 아침밥을 굶는 학생들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인 ‘1000원의 아침밥’을  ‘100원의 아침밥’으로 가격을 내려 운영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남대는 11월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100원의 아침밥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전남대 학생이면 누구나 이 기간 학번과 성명을 남기고 광주캠퍼스 제1학생마루 식당, 전남 화순캠퍼스 여미샘 식당, 전남 여수캠퍼스 학생교직원 식당 등 3곳에서 100원으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다. 다만 예산 제약에 따라 식사 인원은 하루 325명으로 제한된다. 단 돈 100원의 식사지만 식재료 질은 여느 식당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학교 내 실습농지에서 올해 수확한 햅쌀로 갓 지은 윤기 흐르는 밥에 떡볶이, 떡국, 가래떡, 밥버거, 김밥 등 간식 메뉴도 다양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0원의 아침밥을 이용한 김승수(전기공학과) 씨는 “음식값도 너무 올라 1000원이면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밖에 먹지 못하는데 아침에 이곳을 찾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며 “100원에 맛있는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앞서 전남대는 지난 2015년부터 대학 자체 예산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이 1000원만 내면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1000원의 아침밥을 운영해오고 있다. 학기가 시작하는 3월부터 학기가 끝나는 12월말까지 운영하는 1000원의 아침밥은 전남대가 국립대학 중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한 대표적인 학생복지정책으로 하루 평균 200~300명의 학생이 이용하고 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100원의 아침밥이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 건강한 식습관과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1000원의 아침밥도 지속해서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상진♥’ 김소영 “2년간 기사식당 데이트… 첫 선물 지갑 10년 썼다”

    ‘오상진♥’ 김소영 “2년간 기사식당 데이트… 첫 선물 지갑 10년 썼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35)이 남편 오상진(42)과의 연애 초반 시절을 떠올렸다. 김소영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 ‘생일맞이 데이트! 10년 남사친과 속 깊은 대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소영은 생일을 맞아 오상진과 한 고급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이날 두 사람은 과거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김소영은 “둘이서 기사식당 같은 데서만 밥을 먹었다. 열애 기사도 여의도 국밥집에서 찍혔다”며 “연인들이 갈만한 곳은 피해다녔다. 회사 선후배가 먹어도 아무렇지 않을 곳에만 다녔다. 2년은 제대로 된 곳을 못갔다”고 말했다. 이에 오상진은 “톱스타도 아니었는데”라며 공감했다.오상진은 김소영에게 생일 선물로 명품 브랜드 지갑을 줬다. 그는 “(김소영이) 처음 저에게 지갑을 사달라고 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김소영은 “연애한 뒤 (오상진이) 처음 선물해준 게 지갑이다. 근데 그걸 지금까지 쓰고 있다. 10년에 한 번씩 지갑을 사주면 어떨까 했다”며 낡은 지갑을 꺼내 들었다. 선물을 받아 든 김소영은 “고마워, 10년 동안 돈 많이 벌겠다”며 “46세 때 또 한 번 사달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 고광민 의원 “교사가 남의 물건 훔치고, 아동학대해도 징계 안하는 서울시교육청”

    고광민 의원 “교사가 남의 물건 훔치고, 아동학대해도 징계 안하는 서울시교육청”

    사례1: 피해 아동이 과일 먹기를 거부하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아동이 먹다 남긴 바나나를 숟가락으로 눌러 밥에 섞어 비벼 먹게 한 후 아동이 바나나를 먹지 않자 김칫국에 바나나를 섞어 억지로 먹게 한 교원에게 ‘경고’ 처리   사례2: 서울 xx백화점에서 피해품을 들고 피팅룸으로 들어가 본인 소유의 외투안에 감춰 입는 방법으로 시가 199,000원 상당의 캐시미어 니트 1개를 절취한 교원에게 ‘불문경고’ 처리 사례3: 체육관 내에서 농구 드리블 수행평가를 받고 있던 피해 청소년에게 농구공을 발로 찼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피해자의 머리 윗부분을 2회 폭행한 교원에게 ‘경고’ 처리 서울시교육청이 절도, 폭행, 아동학대 등 죄질이 불량한 범죄를 저지른 교원들에게도 징계조치를 내리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고광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초구3)은 지난 8일 개최된 제31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상대로 최근 3년간(2020~2022.9) 총 116명의 교원이 수사기관을 통해 각종 비위·비리가 확인됐으나 징계 조치 없이 경고, 주의, 불문으로 종결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하면서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교원들의 비위·비리에 대해 보다 엄정한 자세로 일벌백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교육공무원 징계령 제1조의 2에 따르면 중징계는 파면ㆍ해임ㆍ강등 또는 정직을 말하고, 경징계는 감봉 또는 견책을 말한다고 규정돼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고, 주의, 불문조치를 받은 서울 관내 116명의 교원 중 10명은 절도를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고, 14명은 폭행(상해 포함), 또 다른 10명은 아동학대범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고, 주의, 불문조치는 징계심의위원회를 거친 징계조치가 아니며 인사조치상 낮은 수위의 처분인 행정조치에 해당한다. 이날 고 의원은 “116명의 교원 중 34명은 절도, 폭행, 아동학대와 같이 교원으로서의 자질이 의심되는 범죄를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음에도 교육청은 이들 교원들에 대해 경징계조차 내리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개별 사안의 경중에 따라 징계의결 유무를 판단해야 하므로 특정 범죄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무조건적으로 징계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중대 범죄를 행한 교원들에게도 징계조차 하지 않고 솜방망이 처분을 남발하니 매년 서울 관내 교원들의 비위·비리가 끊이지 않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덧붙여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사안의 경중과 관계없이 절도, 폭행, 아동학대와 같은 중범죄를 범한 교원들에게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징계조치해 공직기강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주부 아내, 3년간 배달음식만 줘서 내쫓았습니다”

    “주부 아내, 3년간 배달음식만 줘서 내쫓았습니다”

    결혼 직후 직장을 그만 둔 아내가 3년간 배달음식만 시키는 등 집안일은 하지 않고 사치만 해 이혼을 고민 중이라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9일 YTN라디오 ‘양소영 변호사의 상담소(양담소)’에서는 남성 A씨가 배우자의 불성실을 이유로 이혼 시 위자료를 받을 수 있는지 물어왔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아내를 집에서 내쫓았다”며 “제 월급 500만원 중 한 달에 300만원씩 아내에게 생활비로 줬다. 학원 강사였던 아내는 결혼하자마자 일을 그만 두고 집에서 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결혼생활 3년 동안 아내는 제게 밥 한 끼 차려준 적 없다”면서 “오히려 아내가 배달시켜 먹은 음식들을 제가 퇴근 후 치우고 설거지를 했다. 청소도 주말에 제가 했다. 아내는 제가 번 돈으로 배달음식 시켜먹고 인터넷 쇼핑하고 매주 손톱, 머리 손질을 했다. 한 달에 며칠씩 처제까지 와서 함께 배달음식을 시켜먹고 티비를 보고 있더라”고 밝혔다. “다 그런 줄 알고 참고 버텼다”는 A씨는 아내가 A씨의 용돈을 줄이고 생활비를 더 달라고 말하자 분노가 폭발하고 말았다. A씨는 “그동안 내가 벌어온 돈으로 뭐 했냐, 그동안 얼마나 모았냐, 전업주부면서 하는 게 뭐냐”고 아내에게 따졌고 듣고만 있던 아내는 집을 나갔다. 이에 A씨는 그 즉시 집의 비밀번호를 바꾸고 다음 날 아내의 짐을 싸서 처가댁으로 보냈다. 아내의 전화도 받지 않고 찾아와도 문도 안 열어줬다고. A씨는 “더이상 내 집에 아내가 오는 걸 참을 수 없다”면서 “이 집은 제가 총각 때부터 살던 제 집이고 아내는 시집 올 때 화장대 하나 가지고 왔다”고 했다. A씨는 “아내가 전화가 차단 당하자 다른 사람 전화로 연락을 해와서 ‘이혼하겠다. 내 집에 발도 못 붙이게 하겠다’고 하니, 아내는 ‘그 집은 부부 공동생활공간’이라면서 저를 고소하겠다고 적반하장으로 나온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아내를 집에 못 들어오게 하는 게 문제가 되느냐. 그동안 남편 취급 한번 받지 못했는데, 이혼할 때 위자료도 가능하냐”고 조언을 구했다. ‘양담소’ 변호사 “위자료 받으려면 명백한 증거 있어야”“집은 부부공동재산으로 재산분할 대상” 이에 강효원 변호사는 “집에서 아내 분을 내쫓고 ‘못 들어오게 하겠다’ 이런 말은 협박죄 정도로 아내 분이 고소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혼 소송을 생각하신다면 사유를 주장해야 한다”며 “사연을 보면 민법 840조의 2호의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나 아니면 3호에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은 때로 주장해 볼 수 있을 거 같다. 그리고 6호에 더이상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된 때도 주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혼 소송을 하게 되면 주장에 대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며 “결혼 3년 동안 밥을 한 번도 차린 적 없고 집안일을 아무것도 안 했다는 부분을 어떻게 입증할지가 어려운 문제”라고 덧붙였다. 위자료에 대해서는 “남편분이 정말 많이 참은 것 같지만 시원하게 답하기 어렵다”며 “위자료를 인정을 받으려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명백한 어떤 증거가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양소영 변호사는 “처음으로 답변하는 변호사님에게 반대 의견을 내고 싶다”며 “배달음식 시켜 먹고 쇼핑하고 자기 관리 등 남편이 준 생활비를 어떻게 썼는지 살펴보면 충분히 위자료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강 변호사는 “남편분 입장에서 그렇지만 소송을 하다 보면 아내 입장에서도 불만이 있기 마련이라 양측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고 답했다. 재산 분할에 대해 강 변호사는 “집을 A씨가 총각 때부터 갖고 있었다고 해도 혼인해서 공동생활을 시작하게 된 이상 그 집도 재산분할 대상이 된다”면서도 “혼인 기간 외벌이를 했기 때문에 기여도가 아내보다 더 많이 인정될 거 같다. 또 A씨 말대로 아내가 불성실한 결혼 생활을 했다면 남편 쪽으로 참작되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무릎 꿇고 美의사당 쓰레기 치웠던 앤디 김, 또 당선…26년만에 한국계 3선 (종합)

    무릎 꿇고 美의사당 쓰레기 치웠던 앤디 김, 또 당선…26년만에 한국계 3선 (종합)

    미국에서 26년 만에 한국계 3선 연방의원이 탄생했다. AP통신은 한인 2세 앤디 김(40·민주) 미국 하원의원이 8일(현지시간) 열린 뉴저지주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의 밥 힐리 후보를 꺾고 당선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오후 11시30분 현재 개표가 82% 끝난 가운데 김 의원은 55.0%의 득표율로 44.2%의 힐리 후보를 두 자릿수대로 앞섰다. 지난 2018년 11월 공화당 현역 의원이었던 톰 맥아더에 신승을 거두고 연방의회에 처음 입성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내리 3차례 승리다. 지난 1996년 김창준 전 의원 이후 한국계로는 26년 만에 탄생한 첫 3선 연방의원이다. 펑크록 밴드 리드보컬 출신으로 가족의 요트 사업을 물려받은 ‘금수저’ 백인 후보 힐리는 집요한 ‘아시아계 네거티브’ 공세로 신규 백인 유권자들과 김 의원과의 틈새를 벌리려고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모친의 거액 후원과 전국적인 공화당 지지도 상승세를 등에 업은 힐리 후보의 막판 추격도 현역 재선 의원으로 정치적 입지를 다진 김 의원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보스턴에서 태어난 김 의원은 시카고대를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9년 9월 이라크 전문가로서 국무부에 입성했고, 2011년에는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의 전략 참모를 지냈다. 2013년부터 2015년 2월까지는 국방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각각 이라크 담당 보좌관을 역임하면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대응에 힘을 보탰다. 의회 입성 후에도 전공을 살려 하원 군사위원회와 외교위원회 등에서 활약했다. 미국 민주주의 역사에 오점으로 남은 지난해 1월 6일 의사당 난입 사태 때는 폭도가 휩쓸고 간 의사당에서 무릎을 꿇고 쓰레기를 줍는 등 뒷정리를 해 큰 주목을 받았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라던 김 의원의 말은 민주주의가 무너졌다는 절망 속에 미국인에게 회복의 희망을 안겨주었다. 특히 당시 김 의원이 입었던 청색 정장이 인상적이었는데, 그로부터 6개월 후 김 의원은 스미소니언 박물관 요청에 따라 해당 정장을 기증했다. 정장 기증 후 김 의원은 “그 날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혹자는 역사를 지우려 하지만 나는 계속 투쟁할 것이다.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그 날 일에 대한 이야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정치권도 마음에 들지 않는 역사를 지우려고만 할 게 아니라, 이런 부끄러운 결과를 낳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 “훈련소 가서…” 극비입대 ‘롤’ 레전드 충격 근황

    “훈련소 가서…” 극비입대 ‘롤’ 레전드 충격 근황

    비밀리에 입대한 ‘리그 오브 레전드’ 전 프로게이머 겸 아프리카TV BJ 칸(김동하)이 안쓰러운 소식을 전했다. 칸은 8일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 “여러분 제가 훈련소 가서 상태가 너무 안 좋아 다시 나와 재신검을 받게 됐다”라는 장문을 게재했다. 그는 “원래 가기 전에도 상태가 안 좋았지만 막상 가고 나니 더 안 좋은 게 느껴졌다”며 “공황장애로 인한 발작도 그렇고 8년 동안 일만 한 몸이 좋지도 않았다. 비밀로 하고 갔는데 알아보시는 분들도 많아 힘들었다”고 적었다. 이어 “알아봐 주시는 게 되게 감사한 일인 걸 알면서도 막상 그때 상황에선 너무 힘들어서 제대로 못 해드렸다”며 “알아봐 주신 분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말했다. 칸은 “훈련소 들어가서 제대로 밥도 못 먹고 있고 몸도 안 좋은데도 잘 챙겨준 분대 전우님들에게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다. 너무 감사하다”며 “몸 조심히 훈련 잘 받고 무사히 수료하시길 기도하겠다”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또 “분대장님들, 소대장님들도 몸이 안 좋은 저를 끝까지 포기 안 해주시고 잘 이끌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군인의 자세를 보고 배우다 간다. 항상 국군장병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칸은 롤 전 프로게이머로 탑 포지션을 맡아 수많은 우승컵을 들며 LOL e스포츠사에 한 획을 그은 레전드 선수다. 2021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뒤 아프리카TV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BJ로 활약했다.
  • “9만원어치 먹었는데” 팬 밥값 대신 계산한 크리스탈

    “9만원어치 먹었는데” 팬 밥값 대신 계산한 크리스탈

    그룹 에프엑스(f(x)) 출신 배우 크리스탈(본명 정수정)이 팬의 밥값을 대신 계산했다는 미담이 전해졌다. 6일 한 네티즌은 “정수정 미담 투척합니다”라며 서울의 한 중식당에서 크리스탈을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네티즌은 식당에서 본 크리스탈의 사진도 공개했는데, 사진 속 크리스탈은 모자를 눌러쓴 채 식사 중이었다. 네티즌은 “너무 떨렸는데 쪽지 주면서 호들갑 떨면 다른 사람들도 다 와서 불편한 상황 만들까 봐 그냥 직원처럼 지나가면서 테이블에 쪽지 올리고 왔다. 쪽지 전해줬더니 언니 깔깔 웃음”이라며 당시 전했던 쪽지 일부를 공유했다.쪽지에는 “입시 준비하고 있는데 나중에 꼭 성공해서 영화 찍고 싶다. 좋아해요 언니.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크리스탈의 다음 작품을 응원하는 글이 적혀있었다. 이후 떨리는 마음으로 훠궈를 먹고 있던 네티즌은 갑자기 다가온 직원으로부터 “다른 분이 계산하고 갔다”는 말을 들었고, 크리스탈이 식사를 마치고 나가면서 자신의 밥값까지 대신 결제해준 사실을 알았다.일행과 약 9만원어치 식사를 함께 했다는 네티즌은 식사 후 차액 3000원만 결제했다며 “나 정수정이 산 밥 먹은 거야?”라는 글을 남겼다. 팬을 위해 조용히 밥값을 계산하고 나간 크리스탈 미담을 접한 다른 네티즌들은 “와 진짜 너무 멋있다”, “나도 저 식당 가야겠다”, “나도 수정 언니가 사준 밥 먹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크리스탈은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과 함께한 영화 ‘거미집’ 개봉을 앞두고 있다.
  • 24년 연재…1세대 웹툰작가 정훈, 백혈병으로 세상 떠나

    24년 연재…1세대 웹툰작가 정훈, 백혈병으로 세상 떠나

    “늘 독자들 마음속에서 묵묵히, 그 자리에서 만화를 그리고 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1996년부터 2020년까지 영화 잡지 ‘씨네21’에 만화를 연재한 1세대 웹툰 작가 정훈(50)씨가 5일 백혈병 투병 중 눈을 감았다. 이날 유족은 고인이 오전 10시44분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백혈병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창원고를 졸업한 뒤 대원씨아이 신인만화가 응모전에서 단편 ‘리모코니스트’로 입상하며 데뷔했다. 1995년 만화 잡지 ‘영챔프’가 주관한 제2회 신인 만화 공모전에서 수상했고, 1996∼1997년 영챔프에 만화 ‘트러블 삼국지’를 연재했다. 1996년 씨네21에 대표작 ‘정훈이 만화’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10년을 넘겨 연재하다 잠시 중단하자 독자들의 항의가 빗발쳐 다시 그렸을 정도로 화제를 불렀다. 2021년 말 감기 증상으로 동네의원을 찾았다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 가장 밥 많이 먹는 환자’로 말하며 씩씩하게 투병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지만 끝내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빈소 계명대 동산병원 백합원 5호실, 발인 7일 낮 12시30분이다.
  • 英 BBC “韓광부들, ‘커피’로 9일간 생존”…외신도 보도

    英 BBC “韓광부들, ‘커피’로 9일간 생존”…외신도 보도

    경북 봉화군 광산매몰 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생존한 광부 2명이 ‘커피믹스 30봉지’로 221시간을 버텼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외신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BBC는 “한국 광부들, 지하에서 9일 동안 커피로 생존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당시 상황을 자세히 전달했다. BBC는 “한국의 붕괴된 광산에 갇혀 있던 광부 2명이 인스턴트커피 가루를 먹고 9일 동안 버티다가 구조됐다”면서 “현재 두 사람의 건강상태는 모두 양호하다”고 전했다. 이어 “광부들은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을 마시거나, 인스턴트 커피믹스 분말을 식사로 사용해 생존했다고 전해진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지하 190m 갱도에 갇혔던 광부 2명이 큰 부상 없이 생환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커피믹스 30봉지가 거론되고 있다. 당국 관계자는 “커피믹스를 밥처럼 먹으며 버텨냈다”고 전했고, 두 사람의 주치의인 경북 안동병원 신장내과 방종효 과장은 5일 브리핑에서 “구조가 이렇게 늦게 될지 모르고 커피믹스 30봉지를 3일에 걸쳐 나눠서 식사대용으로 먹었다고 한다”면서 “그게 아마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사고에서 돌아온 두 사람은 비닐로 천막을 치고 모닥불을 피워 체온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커피믹스 30봉지와 물 10ℓ, 지하수 그리고 생존을 향한 강한 의지가 두 사람을 221시간 만에 가족 곁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 됐다. 주치의는 “빠르면 수일 내에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구조된 작업자들은 구조 진입로 확보를 위한 발파 작업 소리를 들으며 버텼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을 빛낸 발명품부터 ‘세계 최초’ 1인분 커피믹스까지1976년 한국의 동서식품은 세계 최초로 1인분 포장 스타일의 커피믹스를 개발했다. 이후 한국의 커피믹스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했고, 현재 시장 규모는 1조 원이 넘는다. 카페인 함량은 원두커피에 비해 떨어지지만, 대부분의 믹스커피에는 탄수화물과 당류 성분이 많아 열량이 다소 높은 편이다. 다만 당과 카페인이 함께 작용해 단시간에 에너지를 내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경찰, 소방 철도 등 철야 근무가 많은 직장인이나 등산가들에게 필수품처럼 여겨진다.
  • “위기가 나를 비껴갈 만큼 행운 따른 것”…재조명된 ‘유퀴즈’ 엔딩

    “위기가 나를 비껴갈 만큼 행운 따른 것”…재조명된 ‘유퀴즈’ 엔딩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국가애도기간인 5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의 한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퀴즈 137화 엔딩’이라는 제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해당 글은 올해 처음 방송된 ‘유퀴즈’ 회차에 등장한 문구다. 해당 방송은 오프닝에서 새해 일출과 함께 ‘베네핏이 있나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방송 말미 제작진은 일반 시민에게 “내가 누린 일상 속 작지만 소중한 베네핏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시민들은 각자 일상에서 느낀 작지만 큰 행복들을 이야기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소중한 이와 함께하는 밥 한 끼”, “감사를 느낄 만큼의 감동이라면 그 또한 삶의 베네핏이다” 등 감동을 주는 자막이 등장했다. 그러면서 “무탈한 하루를 보냈다면 아무 일 없이 무료했던 게 아니고 위기의 순간들이 전부 나를 비껴갈 만큼 행운이 따랐던 것”이라고 강조했다.끝으로 “바람이 억새 잎과 나누는 담소를 듣는 일”, “태양이 퇴근하며 내어주는 밤을 보는 일”, “작고 수많은 불빛 앞에서 나의 존재 또한 그렇게 미미하지만 오늘도 살아있음을 감각하는 일” 등을 제시하며 “이 모든 게 더없이 풍요로운 일상의 베네핏이 아닐까”라고 묵직한 메시지를 남겼다. 네티즌은 깊이 공감했다. “하루하루를 기적처럼 여기면서 살아야겠다”, “일상의 베네핏이라는 말이 와닿네요”, “매일을 소중하고 뜻깊게 보내기로 다짐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 끝나면 “철저한 조사” 시작된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참사 사상자 수는 총 352명으로, 직전 집계에 비해 경상자 1명이 추가됐다. 사망자는 156명(내국인 130명·외국인 26명)이고, 부상자는 196명이다. 5일 이태원 참사 관련 국가애도기간이 종료되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사태 원인 조사에 대해 “결과에 따라 조치를 엄중히 취하고 국민 여러분께도 소상히 설명드리겠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사실 규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가 안전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겠다”면서 “다중 밀집시 안전관리 대책 등 재발방지책을 본격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친엄마? 계모로 의심할 정도” 女가수의 어린시절 고백

    “친엄마? 계모로 의심할 정도” 女가수의 어린시절 고백

    가수 유지나가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5일 배우 겸 무속인 정호근의 유튜브 채널 ‘정호근의 심야신당’에 출연한 가수 유지나는 “어렸을 때 정말 고생이 많았다. 엄마가 새엄마가 아니었나 할 정도였다”며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유지나는 “오빠가 다섯 있고 딸이 나 하나였는데 뭐든지 내가 해야 했다”며 “엄마가 밭에 일하러 가시면 돌아오셔야 밥을 하지 않냐. 아침이면 엄마가 깨워서 같이 밥을 차렸다”고 말했다. 이어 “도토리도 떨어진다 하면 한 단지를 다 채웠다. 그게 초등학교 때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호근은 “유지나씨는 여장부 노릇을 해야하는 여자다. 어린 시절이 녹록치 않았다”라며 위로를 전했다. 한편 유지나는 1998년 ‘저 하늘 별을 찾아’로 데뷔했다. 2016년 故송해와 함께 ‘아버지와 딸’을 발매하기도 했다.
  • “부모님 산소 찾아뵙고 싶다”…기적의 생환 광부의 ‘한마디’

    “부모님 산소 찾아뵙고 싶다”…기적의 생환 광부의 ‘한마디’

    산업통상자원부는 경북 봉화 아연 광산 매몰사고와 관련해 원인 조사와 안전 점검을 시행해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일준 산자부 2차관은 5일 경북 안동병원을 찾아 구조된 작업 반장 박모(62)씨와 보조작업자 박모(56)씨를 만난 뒤 이같이 말했다. 박 차관은 “구조가 이뤄진 만큼 사고 원인을 조사해서 이 광산이 아닌 다른 광산에서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사고가 있었던 광산들을 우선해서 안전 점검할 계획”이라며 “우리나라에 가행(광물을 캐는) 광산이 350개 정도 있는데 우선으로 챙겨야 할 부분부터 안전 점검을 하겠다”고 강조했다.구조 과정에서 오래된 도면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서는 “전문가가 검토한 결과 측량을 하고 시작하기엔 시간이 너무 걸려서 오래된 도면이지만 해당 도면을 기초로 시추를 하기로 했다”며 “오래된 도면은 제대로 현행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다가 4일 밤 기적처럼 생환한 2명의 광부는 밤사이 병원에서 영양 치료를 받으며 별 이상 없이 하룻밤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그동안 음식을 드시지 못해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아 밤사이 영양 수액과 수분을 보충했다”며 “기운이 조금 없지만 밤사이 특별히 의료진 호출이 없었고 잠은 편안하게 주무신 것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이날 오전 주치의가 결정됨에 따라 야간 응급실 검사 내용 등을 확인하고, 환자 상태를 고려해 필요한 검사나 치료를 할 계획이다. 또 밤에는 금식이었으나 이날 낮에는 가벼운 음식을 섭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병원 측은 이들이 이송됐을 당시 1인 병실이 모두 찼고 2인 병실이 통째로 빈 곳이 하나 뿐이어서 이들이 같은 병실에서 지내도록 했다. 가족 등과 협의해 혼자 사용할 수 있는 병실로 옮기는 방안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지사 “고립된 분들 버텨냈고, 24시간 구조로 생환” 병원을 찾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구조된 박 조장에게 당장 하고 싶은게 뭐냐고 물으니 밥 한 그릇 먹으며 소주 한잔하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또 바로 부모님 산소를 찾아뵙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고립된 분들이 버텨냈고 현장에 있는 분들이 24시간 쉬지 않고 구조해 무사히 돌아오셨다”고 광부들과 구조에 힘쓴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 ‘봉화의 기적’ 일군 커피믹스, 산꾼들 “12g 한 봉지 먹어도 힘이 나요”

    ‘봉화의 기적’ 일군 커피믹스, 산꾼들 “12g 한 봉지 먹어도 힘이 나요”

    산꾼들 사이에는 생존에 직결되면서도 가벼워서 짐 무게를 줄일 수 있어 꼭 챙겨야 할 물품으로 커피믹스가 손꼽힌다. 한 포가 10~12g밖에 되지 않는다. 경북 봉화에 있는 아연 광산의 수직 갱도에 9일이나 갇혀 있던 광원 둘이 기적의 생환을, 그것도 스스로 걸어서 나오는 동영상은 이태원 참사로 시름에 잠겨 있던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겼다. 이들의 생존 비결로 커피믹스를 밥처럼 챙겨 먹은 일,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을 모아 마신 일, 비닐로 천막을 치우고 모닥불을 피워 추위와 체온 저하를 막은 일, 외부 공기가 유입되는 널찍한 공간이 확보돼 적당히 운동도 할 수 있었던 여건 등이 꼽힌다. 어느 하나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 같지는 않고 생존하는 데 필요한 조건들이 두루 갖춰졌기 때문에 이들이 무사히 가족 품에 안길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구조당국이 1차 천공 작업에 실패했다는 절망적인 소식을 전하면서도 실낱 같은 생존 가능성이 있다며 근거로 제시한 것이 두 광원에게 커피믹스와 물이 상당량 있을 것이란 사실이었다. 산꾼들 사이의 오랜 속설을 아는 기자로선 이 커피믹스의 역할에 대해 상당한 믿음을 갖고 있었다. 안동병원 신장내과 방종효 과장이 생환 광원들의 주치의인데 5일 브리핑을 통해 “처음에 커피믹스를 30봉지 갖고 계셨는데 구조가 이렇게 늦게 될지 모르고 사흘에 걸쳐 나눠서 식사 대용으로 드셨다는데 그게 상당히 도움이 된 것 같다. 그 뒤로는 아마도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로 연명하신 것 같더라”고 말했다. 12g 밖에 안 되지만 커피믹스 한 포에는 생존하는 데 꼭 필요한 최소한의 영양 가치가 고루 담겨 있다. 한 자료에 따르면 커피믹스 한 포의 칼로리는 47.4㎉이며 단백질 0.4g, 지방질 0.3g, 칼슘 13.8㎎, 당질 10.8g이 들어 있다. 사실 고립된 상황에 처할 위험이 널려 있는 고산등반가들은 이런 영양학 정보보다 체력과 기력이 바닥났을 때 커피믹스 가루를 꿀꺽 삼키기만 해도 힘이 치솟는 경험들을 공유하고 있다. 체력과 기력이 되살아나고 무엇보다 의지가 샘솟는 듯한 기분을 느껴본 경험이 있는 것이다. 등반과 달리기를 결합한 울트라 달림이들도 짐을 엄청 줄여야 하는 압박감에 시달리는데 이런 때 커피믹스가 가장 확실하고 믿음이 가는 방책이 된다. 해서 알프스나 돌로미티, 네팔 히말라야 등에서 만난 외국 산악인들이나 네팔 세르파들도 모두 한국 커피믹스를 위대한 발명품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워주는 것이다. 2017년 8월 부산진경찰서 경찰관들이 길가에 쓰러져 “사탕” “사탕”이라고 나직이 읊조리는 40대 여성이 저혈당 환자라고 직감하고, 근처 슈퍼에 들어가 커피믹스를 구해와 입안에 털어주어 위기를 모면한 일도 있었다. 우리 몸의 포도당이 부족해져 저혈당 상태가 되면 아드레날린을 분비하는데 이 때문에 혈압이 상승하고 맥박 수가 빨라지며 식은땀과 어지럼증이 나타난다. 심해지면 뇌기능 장애로 몸이 마비되거나 쇼크사로 이어질 수 있는데 달달한 커피믹스가 결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예전에 어른들이 다방에서 즐기던 달달한 커피 맛을 언제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것이 사실 커피믹스의 출발인데 지금은 세계인들이 스페셜티 커피란 이름으로 즐기고 있다. 2010년 후발주자 남양유업이 커피믹스 시장에 뛰어들면서 6개월 만에 해외 수출에 나서자 경쟁업체들이 모두 나서면서 12년 만에 일종의 케이 푸드가 됐다.
  • [속보]봉화 광부들 ‘기적의 생환’…사고 장소서 30m 떨어진 100㎡ 원형 공간에 대피

    [속보]봉화 광부들 ‘기적의 생환’…사고 장소서 30m 떨어진 100㎡ 원형 공간에 대피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에서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두 광부가 221시간 만에 사고 당시 작업 장소 인근에 있던 원형 공간에서 구조되며 극적으로 생환했다. 윤영돈 경북 봉화소방서장은 5일 오전 최종 언론 브리핑에서 “4일 오후 11시 3분쯤 두 분을 구조 완료했다”며 “구조 장소는 사고 발생 장소 부근”이라고 밝혔다. 사고 당시인 지난 26일 선산부(작업반장) 박모(62)씨와 후산부(보조 작업자) 박모(56)씨는 제1 수직갱도 3편(지하 190m) 수평 거리 70m 지점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 발견 장소는 매몰 사고 당시 작업 장소로부터 약 30m 떨어진 원형의 공간으로, 사방에서 갱도들이 모이는 인터체인지 형태의 구조였다. 일대 공간 규모는 100㎡ 정도였다고 구조 당국은 밝혔다. 발견 당시 구출에 동참한 방장석 중앙119구조본부 충청·강원 특수구조대 구조팀장은 “두 분이 서로 어깨를 맞대고 체온을 유지하고 있었다”며 “토사가 밀려와도 경험과 매뉴얼을 토대로 침착하게 대피해서 안전하게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두 광부는 자신들이 마련한 대피 장소에서 비닐과 마른 나무로 천막을 만들어 바람을 피하고, 패널을 바닥에 깔아 체온을 유지했다. 이들은 또 고립 당시 가지고 있던 커피 믹스를 밥처럼 먹으면서 버텼다. 경북소방본부 한 관계자는 “고립자들은 가지고 있던 커피믹스를 밥처럼 드셨다고 했다”고 전했다. 사고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경 해당 광산 제 1수직갱도 아래 30여m 지점 폐갱도에 채워져 있던 모래와 흙 약 900t 밑으로 쏟아지며 발생했다. 제1 수직갱도에서 모래와 흙 900t이 쏟아져 내렸고, 지하 190m 지점에서 작업하던 반장 박씨와 보조 작업자 박씨가 고립됐다. 두 광부의 생환까지 소방관 397명, 경북도 관계자 27명, 봉화군 관계자 81명, 군 장병 30명, 경찰 43명, 광산 관계자 218명 기타 인력 349명 등 인원 1145명, 장비 68대가 동원됐다. 구조 현장을 지휘한 윤영돈 봉화소방서장은 4일 오후 11시 3분 ‘구조 완료’를 선언했다. 매몰 사고 발생 221시간, 광산업체 측이 사고 신고했을 때로부터는 ‘8일 14시간 29분’ 만의 극적인 구조였다.
  • “커피믹스와 모닥불로 버텼다” 지하 190m에서의 221시간

    “커피믹스와 모닥불로 버텼다” 지하 190m에서의 221시간

    경북 봉화 아연 채굴광산 매몰사고 열흘째에 기적적으로 생환한 광부 2명이 밥 대신 커피믹스로 배고픔을 달래고 모닥불을 피워 추위를 견디면서 버틴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소방본부 한 관계자는 구조된 작업자들을 치료 중인 경북 안동병원 응급실 앞에서 5일 0시 25분쯤 기자들과 만나 “고립자들은 가지고 있던 커피믹스를 밥처럼 드셨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커피믹스가 떨어졌을 때는 (위에서) 떨어지는 물을 드시면서 버텼다고 했다”며 “저희하고 대화를 나누실 만큼 건강 상태는 괜찮았다”고 전했다. 이어 “(고립자들은 갱도) 안에 계실 때 발파하는 소리도 다 들렸다고 하셨다”며 “이런 작업 소리가 나면 희망을 갖고, 또 안 들리면 실망을 하기도 했지만 두 분이 의지하면서 기다렸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렇게 구조하시는데 애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도 하셨다. 가족분들도 누구누구 오셨다고 하니 굉장히 기뻐하시고 한편으로는 미안해하시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소방당국은 앞서 이들의 구조 소식을 전하며 두 사람이 모닥불을 피워 추위를 견딘 것으로 보인다고도 전했다.구조당국에 따르면 앞서 4일 오후 11시 3분쯤 선산부(조장) 박씨(62)와 후산부(보조작업자) 박씨(56)가 갱도 밖으로 걸어 나왔다. 119 소방당국은 두 광부를 안동병원으로 이송했다. 두 사람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장 박씨의 아들 박근형(42)씨는 “아버지가 너무도 건강하게, 두 발로 걸어서 갱도 밖으로 나왔다”며 “정말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말했다.조장 박씨의 아내 이모(63)씨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씨는 “처음에는 남편이 무사히 돌아온 것이 실제 상황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구조 연습을 하는 줄 알았다”며 감격해 했다. 또 “너무 감사하다. 구조대도 노력해주시고, 덕분에 노력해주셔서…”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사고 발생 후부터 광산 내 폐 수갱(제2 수직갱도) 컨테이너 대기실에서 낮과 밤을 지새운 이씨는 4일 밤 구조 당국 관계자들과 어깨를 맞대고 두 발로 걸어 나오는 남편과 감격적인 상봉을 했다. 지하 190m의 어둡고 추운 공간에 갇힌 지 만 9일, 시간으로 221시간 만이다.
  • “딸 사망 후 집안 풍비박산”…가정사 고백한 연예인

    “딸 사망 후 집안 풍비박산”…가정사 고백한 연예인

    코미디언 배영만이 딸을 먼저 떠나보낸 후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배영만은 4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23년 전 셋째 딸을 잃었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배영만은 “아침 행사를 하러갔는데 오후에 전화가 왔다. ‘딸이 죽었다’는 이야기였다”며 “병원에 전속력으로 달려갔다. 살려달라고 기도하면서 갔는데 도착해보니 아내는 쓰러져 있고 딸 아이는 (병원을) 세 군데 돌다가 죽어서 왔더라”라고 말했다. 배영만은 “이후 집안이 풍비박산 났다. 밥도 못 먹고 잠도 제대로 못 잤다. 죄책감 때문에 우울증을 알았다”면서 “그나마 조금 좋아졌는데, 코로나19 때문에 3년 동안 일이 없어서 우울증이 재발했다”고 전했다. 그는 “요즘에는 코로나19가 풀리면서 행사가 하나둘씩 생겨 우울증이 나아지고 있다”며 “일이 있으면 우울증이 없어지고, 일이 없으면 우울증이 재발하는데, 평생 가져가야 하는 병인지 완전히 고칠 방법은 없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에 김병후 정신과전문의는 “결국 우울함에 걸리는 건 ‘내가 어떻게 나를 판단하는가’에 달렸다. ‘일이 없는 나는 가치가 없다’는 생각은 잘못됐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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