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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은 우리 세상… 어린이날 100주년 축제

    5월은 우리 세상… 어린이날 100주년 축제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5월 한 달간 거리 행진, 연극, 음악회, 영화 등 어린이를 위한 축제가 열린다.아동문학과 어린이 문화예술 기관 60여곳이 함께 만든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사업단’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전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소파 방정환이 제정한 첫 어린이날인 1922년 5월 1일을 기념해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한 달간 전국 지역 문화관과 서점, 도서관, 학교 등에서 어린이를 위한 문학 행사가 진행된다. 또 연극, 음악회, 영화, 학술 등 다채로운 기념사업이 마련된다. 방정환의 대표 동화 ‘4월 그믐날 밤’에서 이름을 따온 전야제는 서울 종로구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진행된다. ‘사월 그믐날 밤’ 낭독과 장정희 방정환연구소장의 주제 강연, 방정환의 문학작품을 모티브로 한 노래극 ‘방정환의 사랑의 선물’ 등이 이어진다. 이튿날인 5월 1일에는 ‘100년 만의 어린이날 재현 행진’ 행사와 10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초창기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어린이날 선전지를 어른들에게 나눠주고, 깃대를 들고 노래를 부르며 거리 행진을 했다. 이날 어린이 100명과 시민들은 서울 종로구 당주동 방정환 생가터에서 출발해 광화문대로, 종로대로를 거쳐 경운동 천도교중앙대교당까지 2.1㎞를 행진할 예정이다. 5월 5일부터 3주간 천도교중앙대교당과 앞마당에서는 ‘어린이날 100주년, 한국동화 100년’ 전시가 열리고, 5일과 7일엔 조영글, 김리리 등 아동문학 작가와 만나 책을 읽고 대화하는 ‘어린이를 위한 문학 콘서트’가 서울과 세종시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40개 아동문학 프로그램이 전국 곳곳에서 선보인다. 박길수 천도교 기획위원은 “어린이날은 어린이에게 선물을 주고 놀이공원에 가는 날이 아니라 365일 어린이를 행복하게 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날”이라며 “이번 축제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캐리비안베이 ‘부캐’ 카리브해로 떠나자

    캐리비안베이 ‘부캐’ 카리브해로 떠나자

    경기 용인의 캐리비안베이가 오는 30일부터 카리브해를 테마로 한 해변 카페로 변신한다. 캐리비안베이는 27일 “본격적인 물놀이 시설 가동을 앞두고 야외 파도풀을 중심으로 ‘마르 카리베 더 베이사이드 카페’(마르 카리베 카페)를 오픈해 6월 초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르 카리베’는 스페인어로 ‘카리브 바다’를 뜻한다. 마르 카리베의 최대 장점은 여유와 한적함이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남과 다른 시간, 공간을 소유한다는 만족감을 안겨 준다. 이를 위해 캐리비안베이 야외에 약 260석 규모의 해먹, 행잉체어 등을 갖춘 힐링존과 카리브해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비치사이드 바 등을 조성했다. 다양한 칵테일과 생과일주스, 세비체 등 카리브해 특유의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야외 파도풀 한편에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달’을 콘셉트로 지름 10m짜리 거대한 보름달 조형물을 띄웠다.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모래놀이 체험장, 서커스와 불쇼 등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마르 카리베는 매일 오후 1시~밤 9시 운영된다. 입장료는 없고 식사, 음료 등을 주문할 때만 요금을 내면 된다. 물놀이 시설들은 오는 5월 21일부터 순차 오픈될 예정이다. 이번 변신을 총괄 지휘한 삼성물산의 정병석 리조트 사업부장(부사장)은 “앞으로도 봄뿐 아니라 가을, 겨울 시즌을 위한 부캐(또 다른 캐릭터를 뜻하는 신조어)를 꾸준히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 해가 지면 여기 뜬다

    해가 지면 여기 뜬다

    자치단체들이 ‘밤손님’ 모시기 경쟁에 나서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른 일상회복에 맞춰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 테마관광상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관광객에게 손짓하고 있는 것이다. 인천시는 지난 26일 석양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노을 야경 투어’ 버스를 29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 버스는 매주 금·토요일 낙조 시간에 맞춰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며 인천대교를 경유해 일몰 명소인 왕산마리나를 오간다. 강원 춘천시는 다음달부터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를 주중에도 야간(오후 6시~밤 9시) 개장한다. 호수케이블카는 삼천동 의암호변부터 삼악산 정상 부근까지 총길이 3.6㎞를 잇는다. 야간 운행과 함께 6월 30일까지 야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춘천시민은 50%, 일반 이용객은 30%를 할인한다. 또 도심 소양2교 인근에 있는 소양강스카이워크는 10월까지 매주 금, 토 야간 개장에 들어간다. 아울러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미디어파사드 영상과 레이저 등 멀티미디어쇼를 펼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용두산 빌리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달 말 대행사를 선정해 6월부터 4억 7000여만원을 들여 야간에 용두산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형 상품과 문화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타워 입장권과 놀이 시설, 기념품, 체험부스 교환권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도 출시된다. 여름철인 7월과 8월에는 버스킹 공연과 뮤지컬, 연극 등이 준비된다. 용두산공원 인근 원도심 관광상품과 연계하고 지역 예술가들도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경북도는 올해 야간 관광상품으로 ▲힐링과 낭만이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 여행(영주) ▲별을 품은 달(경주) ▲야간 액티비티 체험 Contact 힐링(청도) ▲달빛투어 달그락(樂)(안동) 등 4개 사업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선비고을 야간 여행은 메인 테마를 ‘캠핑’으로 두고 폐교를 활용한 문화공간에서 캠프파이어, 예술체험, 공연, 바비큐 파티 등을 즐길 수 있게 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스쳐 가는 관광이 아닌 머무는 관광을 위해 시작한 야간 관광상품은 숙박을 유도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각 행사장마다 특산품 시식코너와 판매장을 운영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경북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색 있고 차별화된 야간 관광상품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경북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회기 쪼개기’ 꼼수 택한 민주… “30일·새달 3일 처리”

    ‘회기 쪼개기’ 꼼수 택한 민주… “30일·새달 3일 처리”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검찰개혁법을 구성하는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 두 건을 통과시키기 위해 ‘회기 쪼개기’를 동원할 방침을 세웠다. 정의당과 손을 잡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강제로 중단시킨다는 계획도 있었으나, 정의당이 필리버스터 참여를 결정하지 못하면서 사실상 무산됐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로서는 회기 종료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이 적합하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목표인 ‘5월 3일 국무회의 의결’이 빠듯하다는 지적에는 “5월 3일 이후에 임시국무회의를 하는 방법도 열려 있다”고 했다. 필리버스터의 종결은 재적의원의 5분의3 이상(180석)이 찬성해야 하는데, 정의당(6석)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민주당(171석) 의석만으로는 역부족이다. 민주당 출신 무소속 6석에 법안 표결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힌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 등을 모두 모아도 179석밖에 되지 않는다. 두 건의 법안을 통과시키려면 본회의를 최소 세 차례 열어야 한다. 이날 본회의에서 회기 종료건이 의결되면서 4월 임시국회는 이날 밤 12시를 끝으로 종료되고, 필리버스터도 자동으로 끝난다. 국회법상 임시회의는 3일 전에 소집을 요청하고 공고해야 하는 만큼 사흘 뒤인 30일에 본회의를 열 수 있다. 민주당은 이달 30일과 다음달 3일 사흘 간격을 두고 순차적으로 본회의를 열어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하나씩 처리할 방침이다. 검찰개혁법안은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거나 별도로 임시국무회의에서 처리할 수도 있다. 문재인 정부 임기 종료 전에 통과시킨다는 목표는 달성하게 된다.
  • 장장 7시간, ‘검수완박’ 검찰청법 필리버스터 자정 종료…30일 표결할 듯

    장장 7시간, ‘검수완박’ 검찰청법 필리버스터 자정 종료…30일 표결할 듯

    민주·박 의장, 자정으로 강제 회기종료김형동·용혜인·김미애 연단에 못 올라권성동 “뭘 잘못했길래 尹검찰이 두렵나”안민석 “尹검찰 곳곳서 기획수사 정치보복”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검찰 수사권을 완전 박탈하는 내용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기소권 분리)의 핵심 법안인 검찰청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가 28일 0시에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면서 자동 종료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본회의에 검찰 수사권·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을 담은 검찰청법 개정안을 상정하며 ‘검수완박’ 법안의 강행 처리 절차에 착수하자 국민의힘은 입법 지연을 위해 곧바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고, 총 6시간48분 동안 여야 의원 4명이 토론을 벌였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이날 소집 공고를 한 새 임시국회 회기는 3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국회법에 따라 새 임시국회 첫 본회의가 열리면 검찰청법 개정안은 필리버스터 없이 바로 표결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이날 오후 5시에 본회의 개의 직후 시작된 검찰청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는 다음날 자정까지 장장 7시간 가까이 계속됐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첫 주자로 나서 2시간 3분간 토론한 데 이어 민주당 김종민(1시간15분), 국민의힘 김웅(2시간51분), 민주당 안민석(37분) 등 여야 의원이 번갈아 나와 팽팽한 토론을 펼쳤다. 다만 민주당과 박 의장이 회기 종료일을 이날 자정까지로 설정하면서 국민의힘이 신청한 필리버스터가 자정 부로 강제 종료됐다. 이에 발언자로 대기하던 국민의힘 김형동, 기본소득당 용혜인,국민의힘 김미애 의원 등은 연단에 오르지 못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밤 11시59분에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 순서지만 12시에 (임시회가) 종료된다. 1분 (발언) 하실거면 나오시고 아니면 1분 있다가 회의를 마칠 예정이다”라고 했고, 김 의원이 걸어나온 동시에 다음날 자정으로 넘어가면서 “국회법에 따라 임시회가 종료돼 더이상 회의를 진행할 수 없다”며 곧장 산회를 선포했다.권성동 “5년간 부정부패 실패 두렵나”안민석 “정치검찰의 기획수사 안돼” 국민의힘은 이날 필리버스터를 통해 검수완박 입법의 반대 논리를 펴는 데 주력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정권 인수 시기에 민주당이 무리수를 두는 이유는 대통령 권력으로 간신히 틀어막고 있었던 지난 5년 동안의 부정부패 실체가 국민 앞에 드러나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라면서 “뭘 잘못했길래 윤석열 정부의 검찰을 두려워하는 건가. 수사 공백 피해를 국민에게 전가하고, 범죄로부터 유유히 빠져나가겠다는 심산이 검수완박법을 탄생시킨 배경”이라고 말했다. 김웅 의원도 “더불어민주당이 왜 마치 군사작전하듯 70년간 유지했던 형사사법 체계를 한꺼번에 무너뜨리고 있을까. 검찰 선진화니, 수사·기소 분리니 모든 것은 다 거짓말이다”라면서 “검찰이 환경부 블랙리스트, 산업통상자원부 원전비리 사건,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같은 것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민주당은 검수완박 입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종민 의원은 “모든 수사는 통제를 받아야 한다”면서 “정치적인 싸움을 그만하고 무엇을 개선할지에 대한 논의를 1년만 하면 민주사법의 길을 반듯하게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민석 의원은 고(故) 김재윤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겨냥한 검찰의 뇌물 수사를 언급하며 “정치 검찰의 기획 수사”라고 비판한 뒤 “(정치 검찰은) 지금 윤석열 정권의 곳곳에 박혀서 기획수사 정치보복을 준비하고 있다. 이 야만의 시대에 국민들과 함께 맞서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를 통한 법안 처리 지연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30일 새 임시국회를 개회함과 동시에 검찰청법 개정안의 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열 계획이다.
  • 가천대 통합 10주년 기념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가천대 통합 10주년 기념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가천대학교가 통합 10주년을 맞아 5월 3~4일 시민초청 오페라 공연 ‘마술피리’를 대학 예음홀 무대에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가천대는 2012년 통합 당시 기념 오페라 공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통합 10주년을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오페라 공연을 준비했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모차르트의 세계적인 오페라로, ‘밤의 여왕의 아리아’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다. 왕자와 공주가 갖가지 시험을 통과하며 진정한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으로 모차르트 최고의 흥행작이다. 진성원 교수가 총연출한 마술피리는 총 2막으로 구성되었으며 성악과 학생들의 주역, 조역, 합창을 중심으로 기악과,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이 오케스트라와 무용과 연기를 맡으며 스탭 등을 포함 13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새달 3일 오후 3시, 4일 오후 7시 30분 총 2회 공연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시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가천대는 이와함께 통합10주년의 의미를 더하기위해 3, 4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비전타워 프리덤광장에서 교직원, 학생, 동문,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이웃사랑, 학교사랑’ 바자회도 연다. 기증물품 판매수익금 전액은 성남지역 소외계층 시민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가천대는 새달 3일 비전타워 스타덤광장 특설무대에서 통합 10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 우크라 ‘동호회 부대’ 러軍 탱크 파괴…수제 무인기로 타격 [영상]

    우크라 ‘동호회 부대’ 러軍 탱크 파괴…수제 무인기로 타격 [영상]

    우크라이나 엘리트 무인기(드론) 부대가 매일 밤 러시아 탱크를 박살 내는 등 탁월한 전과를 올리고 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육군 전문항공정찰부대 아에로로즈비드카는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에서 러시아군 탱크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아에로로즈비드카는 이날 미콜라이우에서 공격을 감행했다. 주로 어둠을 틈타 공습을 전개하는 이들 부대는 적군 머리 위로 공격 무인기 R18을 날렸다. 공격 무인기가 공중에서 투하한 폭탄은 목표물 옆에 꽂혔다. 한밤중 날벼락을 맞은 러시아군 탱크 주변에서는 화염이 치솟았다. R18은 아에로로즈비드카 부대가 자체 제작한 공격 무인기다. 어둠 속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목표물을 찾아낸 후 5㎏ 폭탄을 떨어뜨린다. 사거리는 4㎞, 비행시간은 40분이다. 아에로로즈비드카 부대는 “목표 지점 외에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민간인 거주지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최고의 장비다”라고 설명했다. 미콜라이우에서 해당 무기 사용이 공식화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해당 부대는 전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개전 초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로 향하던 러시아군 호송 차량 행렬을 막은 것도 이 부대였다.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아에로로즈비드카 부대는 2월 28일 벨라루스에서 키이우 방향으로 진군하던 장장 64㎞짜리 러시아군 행렬을 저지했다. 당시 키이우를 눈앞에 두고 갑자기 멈춰선 러시아군 행렬을 두고 식량·연료부족 등 병참 문제 때문이라는 여러 추측이 있었는데, 아에로로즈비드카 부대의 무인기 공격도 진군 저지에 한몫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에로로즈비드카 사령관 야로슬라우 혼차르 중령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특수부대원과 무인기 조종사 등 30명이 무인기를 활용한 심야 매복 공격으로 러시아군 진군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혼차르 중령은 “작은 부대가 한밤중 러시아군 행렬 선두에 있는 군용 차량 2~3대를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방부 관계자도 아에로로즈비드카 부대의 기여를 일부 인정했다. 아에로로즈비드카는 원래 2014년 투자은행가였던 볼로디미르 코쳇코프 수카치 등 4명이 설립한 민간 동호회였다. 대학생과 소프트웨어 개발자, 엔지니어, 정보통신 분야 교수 및 판매담당자 등이 모여 전자기기나 무인기를 만드는 민간단체였다.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강제 합병한 뒤 동부 돈바스에서 정부군과 친러 반군 간 내전이 지속하자, 아에로로즈비드카는 정부군에 도움을 주기 시작했다. 동호회 공격 무인기가 전장에서 실제 성과를 내면서 동호회는 우크라이나 육군 참모부에 통합됐다. 2019년 당시 국방부 장관에 의해 해산됐다가, 러시아의 침공 위협이 고조되면서 지난해 10월 다시 부활했다. 러시아군은 현재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영구 장악을 위해 마리우폴은 물론 남부 미콜라이우와 헤르손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의 강력한 저항에 막혀 진격과 후퇴를 반복하고 있다. 아에로로즈비드카 부대는 동남부를 오가며 러시아군을 총력 저지 중이다. 알렉세이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25일 러시아군이 탱크와 차륜형 장갑차(APC)를 몰고 미콜라이우를 향해 다시 진격하려 했지만, 우크라이나군이 격퇴를 이루어냈다고 강조했다.
  • 여야 원내대표, 오후 2시 회동…검수완박 본회의 상정 여부 담판

    여야 원내대표, 오후 2시 회동…검수완박 본회의 상정 여부 담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본회의 상정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한다. 회동에서는 전날 밤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를 통과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검수완박 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 여부와 시기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0시를 넘긴 이후 법사위에서 국민의힘의 강력한 반발 속에 사실상 단독 처리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상정된 지 7분 만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단독 기립 표결에 따라 통과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야 합의안을 토대로 법안을 만든 만큼 이날 본회의를 열어 법안을 의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이 박 의장 중재에 따른 합의안을 파기했다는 점도 부각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법안에 대한 국민 동의가 미흡하고 많은 부작용이 예상돼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법사위 통과 절차에도 하자가 있다고 맞서고 있다. 이에 본회의 상정의 열쇠를 쥔 박 의장의 선택이 결정적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 출근길에서 검수완박 법안의 본회의 처리 방향에 대해 “여러 가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들은 뒤 최종 판단을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 새벽 구슬소리에 층간소음 항의했는데..2년 전 주인 사망한 빈 집

    새벽 구슬소리에 층간소음 항의했는데..2년 전 주인 사망한 빈 집

    아무도 살지 않는 집에서 밤마다 나는 소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머리카락을 쭈뼛하게 하는 의문의 사건이 벌어져 이웃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정확한 주소가 확인되지 않은 아르헨티나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일이다.  월세계약을 하고 이 아파트로 이사했다는 한 주민은 최근 위층에 손으로 쓴 편지 1통을 보냈다.  A4 종이에 쓴 편지는 층간소음이 심하니 배려를 부탁한다는 내용이었다. 불편한 내용이지만 편지는 정중하고 최대한 예의를 갖췄다.  편지를 쓴 주민은 "매일 이른 새벽에 쇠구슬이 튀거나 구르는 소리가 나네요. 그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 잠에서 깨곤 합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반려동물을 키우시는지 모르겠지만 꼭 (저희가 이런 일을 겪고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11층B호 이웃 드림"이라고 정중하게 주의를 부탁했다.  이 주민은 편지를 층간소음을 내는 위층 아파트 현관 앞 바닥에 두고 내려왔다. 나중에 밝혀진 일이지만 이미 많은 우편물을 밀어 넣어 현관문 밑으로 편지를 넣을 수 없었다고 한다.  아파트에선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충격적인 사실은 이 편지를 본 다른 남자주민이 사건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면서 드러났다.  남자주민은 "층간소음이 심하다고 항의를 하셨는데 이 아파트 주인 2년 전 돌아가셨어요. 빈 집입니다"라고 했다.  이 남자에 따르면 문제의 집에는 할아버지가 혼자 사셨다. 결국 외롭게 죽음을 맞은 노인은 아파트 욕실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한다.  남자주민이 올린 사진을 보면 아래 손편지가 놓여 있는 아파트 현관문은 손잡이가 없다. 손잡이 대신 비닐봉투를 질끈 묶어 놨다.  남자주민은 "2년 전 혼자 사시던 이웃이 돌아가셨을 때 문을 열기 위해 손잡이를 떼어야 했다"면서 "할아버지에게 가족이 없어 이후 아무도 제대로 문을 수리한 사람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무도 살지 않은 집에서 새벽마다 이상한 소리가 난다니 밤마다 할아버지의 영혼이 집을 찾는 것일까. 삽시간에 귀신이 출몰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주민들은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이 아파트에 산다는 한 여성은 "공포영화에나 나올 법한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면서 "이 사실을 알고 난 뒤 괜히 밤이면 머리카락이 쭈뼛해지곤 한다"고 댓글을 달았다. 
  • [씨줄날줄] 북한 빨치산/박홍환 논설위원

    [씨줄날줄] 북한 빨치산/박홍환 논설위원

    유격전을 수행하는 비정규군의 별칭인 빨치산은 프랑스어의 파르티(parti)에서 유래한 말이다. 같은 목적을 가진 당원이나 동료들이라는 뜻으로 그런 사람들이 모여 적 배후에서 지형에 밝은 대원들을 활용해 주민들의 협조를 받아 가며 적을 기습해 사기를 꺾는 소규모 전투에 특화된 부대라고도 할 수 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작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에는 스페인 내전 당시 파시스트 프랑코 정권에 저항하는 공화군의 빨치산 활동이 상세히 그려져 있다. 우리 역사에서도 빨치산은 그 명암을 확실하게 드러내고 있다. 어원대로라면 일제 침탈에 맞섰던 항일 의병도 빨치산의 한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정규군이 아니면서도 배후에서 혁혁한 전투 성과를 올렸다는 의미에서다. 하지만 6·25전쟁 당시 지리산 등에서 게릴라전을 펼친 남로당 박헌영 일파의 조선인민의용군이 우리가 아는 빨치산 역사의 대부분이다. 그제 밤 평양에서는 북한의 조선인민혁명군 창설 90주년을 기념하는 심야 열병식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지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김 위원장의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이 1932년 4월 25일 인민유격대, 이른바 항일 빨치산인 조선인민혁명군을 결성한 것을 자축하는 의미다. 이날 열병식에는 미국 본토 타격용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물론 남측을 겨냥한 전술유도무기까지 종류별 핵투발 수단이 총동원됐다. 김 위원장은 “우리 핵무력의 기본 사명은 전쟁을 억제함에 있지만 이 땅에서 우리가 결코 바라지 않는 상황이 조성되는 경우에까지 우리의 핵이 전쟁 방지라는 하나의 사명에만 속박되어 있을 수는 없다”며 핵 사용 조건을 더욱 확장시켰다. 김일성은 10대 중학생 신분으로 현재의 중국 지린성에서 조선청년학생동맹을 결성하고, 20대 때는 지린성 카룬에서 주체사상을 집대성했으며, 이후 항일 무장투쟁 전선에 뛰어들어 동북항일연군과 조선인민혁명군을 이끌었다고 김 주석 일대기인 ‘세기와 더불어’에 기록돼 있다. 손자인 김 위원장이 남측을 향해 핵 위협을 가하는 현실을 김 주석은 과연 어떻게 받아들일까.
  • ‘기억력 천재’ 마트 인턴 안대성… 나홀로 범인 찾기에 성공할까[TV 하이라이트]

    ‘기억력 천재’ 마트 인턴 안대성… 나홀로 범인 찾기에 성공할까[TV 하이라이트]

    ●살인자의 쇼핑목록(tvN 밤 10시 30분)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 나가는 코믹 수사극이다. 이광수가 마트에서 캐셔로 일하는 안대성 역을, 김설현이 대성의 20년 지기 여자친구이자 파출소 순경인 도아희 역을 맡았다. 1997년 기억력만은 천재급인 대성과 슈퍼 사장이자 대성의 엄마인 한명숙(진희경)은 위조지폐범을 잡아 용감한 시민상을 받고 슈퍼는 유명해졌다. 세월이 흘러 공무원시험에 계속 실패해 온 대성은 경쟁 슈퍼들 사이에서 위기에 처한 엄마의 마트에 인턴으로 취직한다. 늦은 밤 아파트 단지로 전단지를 돌리러 간 대성은 풀숲에서 단골손님의 시신을 발견하고는 사건 해결에 나선다.
  • 청계천 밝히는 연등

    청계천 밝히는 연등

    26일 밤 불기 2566년을 맞아 서울 청계천에 설치된 연등이 형형색색의 불빛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정은 “국가이익 침탈 시 핵무력 강행”

    김정은 “국가이익 침탈 시 핵무력 강행”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를 핵 공격 억제용으로만 놔두지 않고 ‘국가 근본 이익’을 침탈하려는 시도가 있을 때 선제적으로 쓸 수 있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핵무기 사용 조건을 대외적으로 확장함으로써 제7차 핵실험을 예고하는 한편 다음달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을 겨냥한 레버리지(지렛대)를 키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밤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해 “핵이 전쟁 방지라는 하나의 사명에만 속박되어 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어떤 세력이든 우리 국가의 근본 이익을 침탈하려 든다면 핵 무력은 둘째가는 사명을 결단코 결행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국가 근본 이익’을 구체적으로 규정하지는 않았지만, 북한 체제와 주권·영토·생존에 관한 포괄적 표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북한이) 지난 5년간 겉으로는 평화와 대화를 주장하면서도 실제로는 한반도를 위협하는 수단들을 개발하는 데 몰두해 왔다는 것을 입증했다”면서 “북핵과 미사일은 현실적인 위협이 됐으므로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게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26년만의 변신

    26년만의 변신

    경기 용인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오는 30일부터 카리브해를 테마로 한 해변 카페로 변신한다. 캐리비안 베이는 앞으로도 여름 테마파크로 고착화된 정체성에서 벗어나 사계절 관람객들이 찾는 문화 공간으로 변화할 방침이다. 캐리비안 베이는 27일 “본격적인 물놀이 시설 가동을 앞두고 야외 파도풀을 중심으로 오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마르카리베 더 베이사이드 카페’(마르카리베 카페)를 오픈해 6월초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르 카리베’는 스페인어로 ‘카리브 바다’를 뜻한다.마르 카리베의 최대 장점은 여유와 한적함이다. 관광객이 빠져나간 여름 해변, 관람객이 없는 영화관을 연상하면 알기 쉽겠다. 시간에 쫒기지 않고, 남과 다른 시간, 공간을 소유한다는 만족감을 안겨준다. 이를 위해 캐리비안 베이 야외에 다양한 시설들을 추가로 조성했다.야외 파도풀의 앞의 비치체어존에는 7m 높이의 야자수 17그루를 새로 심었다. 야자수 아래에는 해먹, 빈백, 쇼파, 행잉체어 등 약 260석 규모의 힐링존이 마련됐다. 누구나 여유롭게 쉬며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아일랜드존에는 카리브해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비치사이드 바를 마련했다. 파도를 보며 모히토 등 다양한 칵테일과 생과일주스 등의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바텐더의 칵테일쇼도 펼쳐진다. 빠에야, 세비체 등 카리브해 특유의 음식도 판다.인생샷을 남길 만한 포토 스폿도 마련했다. 야외 파도풀 한편에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달’을 콘셉트로 지름 10m 짜리 거대한 보름달 조형물을 띄웠다. 야간에 환하게 불이 켜지면 해적선 등을 배경 삼아 감성 충만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파도풀 옆 해변에는 3m 높이의 해적선 모래 조각, 셀카 거울존 등을 조성했다. 캐리비안 베이 관계자는 “해적선 모래 조각은 태풍도 거뜬히 견딜 만큼 강한 내구성으로 특허를 받은 작품”이라고 전했다.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모래놀이 체험장도 있다. 서커스와 불쇼 등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5월말까지는 매주 주말 파도풀에서 프리 다이빙, 머메이드 다이빙 등 다양한 수중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마르카리베는 매일 오후 1시~밤 9시 운영된다. 경관 조명이 켜지기 시작하는 해거름엔 풍경이 훨씬 낭만적으로 변한다. 보통의 카페 거리처럼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식사, 음료 등을 주문할 때만 요금을 내면 된다. 물놀이 시설들은 5월 21일부터 순차 오픈할 예정이다. 물놀이 시설이 가동되더라도 야외 파도풀 지역은 6월 초까지 마르카리베 카페로 운영된다. 에버랜드 연간회원 15%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변신을 총괄 지휘한 삼성물산의 정병석 리조트 사업부장(부사장)은 “전국의 워터 파크가 70여개로 늘어난 상황에서 색다른 아이덴티티가 필요했다”며 “봄 뿐 아니라 가을, 겨울 시즌을 위한 ‘부캐’를 꾸준히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 손원천 기자
  • 스윙스, 법인카드 도난 “새벽에 462만원 결제”

    스윙스, 법인카드 도난 “새벽에 462만원 결제”

    래퍼 스윙스가 법인카드를 도난 당해 부정 사용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스윙스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략 한 시간 전에 소름돋도록 무서운 일이 생겼다”라며 “누가 내 법인카드를 가지고 밤 12시31분에 의류업체에서 462만3000원 정도를 인터넷으로 결제했다”라고 밝혔다. 스윙스는 “그전에 낮에 커피숍에서 지갑을 잃어버렸고, 카페에 전화했더니 지갑 찾았다고 보관해준다고 한 게 오후 6시 쯤이었다”며 “그런데 새벽 1시쯤 카드사에서 전화가 와서 나에게 상황을 설명하네”라고 상황을 전했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누군가가 스윙스의 법인카드를 가지고 해외 의류 업체에서 결제를 하려고 한 내역이 담겼다. 이에 스윙스는 “한도 확인하려고 처음에 가격 높은 거 사는 것 봐”라며 “그러고 서서히 낮추다가 승인, 그리고는 마지막엔 또 살짝 저렴한 거 구입하려다 실패”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넌 내가 잡는다, 여러분 지갑 잘 챙기세요”라고 경고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 춘천에 수제맥주공장 신설…하루 30만캔 생산

    춘천에 수제맥주공장 신설…하루 30만캔 생산

    강원 춘천에 하루 30만캔(500㎖)의 수제맥주를 생산하는 공장이 들어선다. 강원도, 춘천시와 ㈜스퀴즈브루어리는 오는 27일 수제맥주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퀴즈브루어리는 내년 9월까지 375억원을 들여 동춘천산업단지에 1만3200㎡ 규모의 공장을 짓는다.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면 353라거, 밤이면 밤마다, 소양강 에일, 스퀴즈 화이트, 춘천IPA 등의 수제맥주가 1일 30만캔 생산된다. 고용 창출 인원은 41명이다. 스퀴즈브루어리는 지난 2018년 설립해 춘천에 본사와 공장, 전남 순창에 공장을 두고 있다. 현영숙 춘천시 기업유치담당은 “공장 내 양조장은 15t 규모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이수근·양세찬·장도연…‘판타스틱 패밀리’ 5월12일 첫방송

    이수근·양세찬·장도연…‘판타스틱 패밀리’ 5월12일 첫방송

    ‘판타스틱 패밀리’가 5월12일 시작된다. SBS는 26일 신규 음악 예능 프로그램 ‘DNA싱어-판타스틱 패밀리’(이하 ‘판타스틱 패밀리’)가 오는 5월12일 처음 방송된다고 했다. 앞서 설 특집으로 방송된 ‘판타스틱 패밀리’는 스타의 가족이 ‘DNA 싱어’가 되어 노래를 부르고, DNA 판정단은 ‘DNA 싱어’의 얼굴과 목소리로만 어떤 스타의 가족인지 추리하는 가족 음악 추리쇼로 설 파일럿 예능 시청률 1위는 물론, 유튜브 최고 조회수 클립이 275만회를 넘기는 등 높은 화제성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특히 한국 예능 최초로 페이퍼 포맷만으로 영국 대형 포맷사 ‘프리맨틀’(Fremantle Media)과 포맷 계약을 체결해 또 하나의 대형 ‘K-콘텐츠’ 탄생을 알리기도 했다.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는 MC 개그맨 이수근과 양세찬, 장도연이 파일럿 방송 후 100일 만에 돌아온 ‘판타스틱 패밀리’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고, 양희은, 주영훈, 이현이 등 파일럿에서 맹활약을 펼친 DNA 판정단들도 그대로 합류해 날카로운 추리를 이어갔다. 또 연승제가 새롭게 도입된 만큼 우승을 향한 패밀리 들간의 치열한 경쟁도 예고된다. 초대 우승팀이자 ‘유행어 없는 개그맨’ 가족 최성민&최성환 형제가 다시 한 번 출격하는 가운데, 이들의 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특급 DNA 패밀리들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판타스틱 패밀리’는 오는 5월12일 밤 처음 방송된다.
  • 원수복 입은 김정은 “핵무력 강화”, 그 옆에 좌천됐다는 박정천과 리병철

    원수복 입은 김정은 “핵무력 강화”, 그 옆에 좌천됐다는 박정천과 리병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 밤 열병식에 원수복을 입고 나서 핵무력을 급속도로 질량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대중연설을 통해 “이 땅에서 우리가 결코 바라지 않는 상황이 조성되는 경우에까지 우리의 핵이 전쟁방지라는 하나의 사명에만 속박되어 있을 수는 없다. 어떤 세력이든 우리 국가의 근본 이익을 침탈하려 든다면 우리 핵무력은 의외의 자기의 둘째가는 사명을 결단코 결행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다음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부터 언급해 온 ‘선제타격’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한국 정부가 북한을 공격해 전쟁이 발발하면 처음부터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북한이 핵무력을 사용해 한반도를 통일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북한을 ‘주적’으로 간주하고 ‘선제타격’ 능력까지 갖추겠다고 공언한 윤석열 정부의 대북 강경정책에 대해 앞으로 ‘강대강’으로 대응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의 왼쪽에는 한동안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아 국내 일부 언론이 강등, 좌천된 것이라고 추측했던 박정천 군수 담당 비서, 오른쪽에는 근무 태만으로 좌천된 것으로 알려졌던 리병철이다. 박정천은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직에 임명돼 오히려 위상이 높아졌고, 리병철 역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 위원 겸 비서로 화려하게 다시 등장했다. 리병철은 지난해 7월 전시 비축미를 풀어 주민들에게 공급하라는 김정은의 ‘특별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좌천돼 그동안 아무런 직책이 없었는데 10개월 만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로써 정치국 상무위원은 기존 5명에서 처음으로 6명으로 늘어났다. 김 위원장이 총괄, 최룡해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이 대외, 조용원 당 중앙위 조직비서가 조직, 김덕훈 내각 총리가 경제, 박정천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군사, 리병철 당 중앙위 비서가 군수를 각각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국 상무위원회에 군 관련 인사를 둘로 늘리고, 리병철을 복권시키면서도 그를 사실상 박정천의 휘하에 둬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구사하려는 의중도 엿보인다.
  • BTS 지민·하성운, 콜라보 통했다…OST 아이튠즈 100개국 1위

    BTS 지민·하성운, 콜라보 통했다…OST 아이튠즈 100개국 1위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과 가수 하성운이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켰다. 방탄소년단 지민과 하성운이 가창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OST ‘위드유’가 지난 25일 기준 미국, 멕시코,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호주 등 100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iTunes Top Song Charts)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4일 오후 11시 발매된 ‘위드유’는 4시간 만에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00개국 1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이자 드라마 OST 중 최단 시간 100개국 1위를 달성한 것으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또한 발매 10시간 만에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글로벌 차트 5위에 진입했고, 스트리밍 264만 2000회를 달성하며 드라마 OST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무엇보다 금요일부터 집계되는 해외 차트에 불리한 조건(일요일 밤 발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성과라 큰 의미가 있다. 음원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위드유’ 뮤직비디오는 현재 유튜브 조회수 500만 뷰를 돌파했고, ‘우리들의 블루스’ OST 제작사 냠냠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에 게시된 리릭 비디오, 오디오, 1시간 연속 듣기 콘텐츠 영상까지 포함해 조회수 600만 뷰를 넘어섰다. 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 및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달성하며, 드라마 OST로 각종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위드유’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곁에 있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의 조화로움이 따뜻함을 불어넣었다. 국내 최고의 OST 히트 프로듀서 송동운의 프로듀싱 아래, 지민의 감미로운 음색과 하성운의 매력적인 마성의 보이스가 독보적인 하모니를 이루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10분 방송된다.
  • 中대도시에만 집중된 방역 지원…소수민족은 ‘나 몰라라’

    中대도시에만 집중된 방역 지원…소수민족은 ‘나 몰라라’

    중국 경제의 중심, 세계적인 도시인 상하이에 이어 수도 베이징까지 봉쇄 위기에 직면하면서 중국 당국은 물론 중국인들의 모든 관심이 상하이와 베이징으로 쏠렸다. 음식을 구할 수 없어 하루 한 끼만 먹으며 버틴다는 소식에 전국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쏟아졌다. 그러나 정작 2020년부터 지금까지 봉쇄와 해제가 반복되는 와중에 거의 폐허 도시로 변해간 이 도시는 중국인들의 관심 속에서 사라져 고통받고 있다. 상하이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자 윈난성 정부가 6600만 위안, 한화로 약 125억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 네티즌은 “윈난성의 루이리시(瑞丽)는 이미 160일 넘게 봉쇄 중입니다”라며 루이리시의 현실을 알렸다. 루이리시의 현실을 전 국민에게 알린 것은 ‘루이리시는 조국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瑞丽需要祖国的关爱)’라는 글이 알려지면서다. 상하이 봉쇄 기간은 약 1달이 넘은 시점인데도 밤마다 아파트 단지에서 “나가고 싶다”, “도와달라”라는 고성이 난무하고 있다. 공식적인 뉴스는 없지만 트위터, 웨이보 등 SNS에서는 당국의 강력한 방역 지침에 반발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러나 160일, 거의 반년 동안 봉쇄와 해제가 반복된 루이리시의 모습은 어떨까? 3년 동안 루이리시는 공장 운영 중단, 등교 중단, 물류도 중단되고 상점들은 거의 문을 닫은 상태다. 루이리시는 미얀마와의 국경지에 있는 소수민족 도시로 독특한 아열대 기후를 자랑하는 곳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산림공원과 동∙식물원의 왕국이라고 불리던 이 곳은 대부분의 시민들이 관광업에 종사했다.  코로나 유행 이전인 2019년 루이리시를 오가던 관광객은 2000만 명 이상으로 광저우 공항보다 400만 명이 많던 곳이었던 이곳은 현재는 코로나 확산 위험으로 현지인조차 자유롭게 오갈 수 없게 되었다. 미얀마인들이 생존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미얀마 국경지대인 루이리시로 불법 입국하기 때문이다. 국경지대에 별다른 벽이 세워져있지 않아 중국 당국은 국경지대에 500km가 넘는 철조망을 설치했다. 이 때문에 미얀마와 중국을 오가며 장사를 하던 사람들은 철조망을 피하기 위해 높은 산을 오로지 인력으로 넘어야만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불법 입국자들은 철조망을 넘어 중국에 들어오기도 한다. 이마저도 여의치 않자 한 남성은 땅굴을 파서 루이리시로 들어와 화제가 된 바 있다.  작은 소도시인 루이리시는 기본적으로 젊은 사람들은 주변 대도시로 일자리를 찾아 나선 상황, 현지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노년층이었다. 중국 당국은 국경지대인 루이리시의 방역이 뚫리면 중국 전역으로 코로나19가 전파될 것을 우려, 루이리시 국경지대에 500개가 넘는 보초소를 세우고 공안과 지역 농민들이 지키도록 했다. 이들은 하루에도 수십 킬로미터를 걸어서 순찰을 하고 스스로 자신들의 도시를 지키고 있다. 이들은 대도시는 인력, 자원, 재력 모두 충분해 방역을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지만 루이리시는 스스로가 짊어져야 한다고 토로하고 있다. 게다가 상하이와 베이징, 광저우 등 대도시는 아무리 방역을 철저히 한다 해도 타 지역으로 전파된 경우가 많지만 루이리시는 지금까지 단 한 건도 외부로 전파된 적이 없을 정도로 아예 모든 루트가 차단되었다. 오직 코로나를 위해 방역을 위해 나라를 위해 루이리시를 지키다 보니 생업은 이제 손을 놓은 지 오래다. 주요 수입원인 관광수입은 이미 60% 넘게 줄었고 코로나 3년 동안 상주 인구 50만 도시는 이제 10만 명 정도밖에 남지 않은 곳으로 변했다. 아이들은 2년 넘게 학교에 가지 못했다. 집에서 온라인 수업만 하고 있지만 소수민족의 특성상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주변 도시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상하이는 돈이 있어도 장을 못 보지만 우리는 돈이 없어서 장을 못 봅니다” 중국 윈난성(云南)성의 루이리시(瑞丽市)에 부모를 두고 온 자식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SNS에 글을 올려 현지 상황을 알리는 것 뿐… 유독 대도시에 집중된 방역 지원에 소수민족이나 작은 도시들은 철저히 외면된 채 스스로에게 기대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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