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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달 착륙지 후보 올해 말 윤곽… 착륙선 2032년 발사

    미국이 달 탐사를 위한 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Ⅱ’ 발사에 성공하면서 한국의 달 탐사 계획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 올해 말쯤 한국의 첫 달 착륙지 후보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한국은 2022년 달 탐사선 다누리를 발사했고, 달 고도 100㎞ 임무 궤도와 고도 60㎞ 저궤도 진입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후속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차세대 발사체 개발도 진행 중이다. 우주항공청은 달 착륙, 표면 탐사, 자원 활용, 기지 구축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달 탐사 전략을 세웠다. 달 탐사 임무는 2040년대 달 경제기지 구축을 최종 목표로 한다. 이어 달 탐사 원천기술 확보, 달 탐사 능력 고도화 및 상업화가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달 착륙 기술과 달 표면 이동 기술을 검증하고 달 기지 구축 환경 연구를 하며 자원·환경 조사 및 자원 활용 시연 등 원천 기술 확보에 주력하게 된다. 2단계에서는 달 험지 착륙과 착륙 서비스 능력을 확보하고 달의 극지역 자원 활용과 장기 임무 환경 조사, 달의 밤 기간 생존 능력 확보 등 탐사 능력 고도화에 초점을 맞춘다. 최종 달 경제 기지 구축 단계에서는 달 착륙 서비스를 운용하고 국제 달 현지 자원 활용 플랜트 건설에 참여하는 한편 달 기지의 통신, 전력, 건설 등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런 계획을 근거로 우선 6년 뒤인 2032년에 달 착륙선이 발사된다. 착륙선은 달 표면 먼지와 우주 환경의 특성 및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달 표면의 화학 조성, 자원 탐색, 달 지형·지질 분석 등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정부는 달 착륙·상용 물류 이동 서비스를 창출하는 민간 산업체를 육성하고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올해 말 선정하는 첫 달 착륙지는 달 표면에서 10일 이상 임무 수행이 가능하고 착륙선 운용과 탑재체의 과학탐사가 용이한 위도 40~70도 범위 지역이 후보로 검토된다. 이런 조건을 충족시키는 유력 후보 지역은 북반구 가트너 충돌구, 앤디미온 충돌구, 라쿠스 모티스 3곳과 남반구의 크라비우스 충돌구, 핑그래 충돌구, 마기누스 충돌구 3곳이다.
  • “이거 내 얘기네” 자기 전 무심코 한 ‘이 행동’ 4가지…심장병 위험 높여

    “이거 내 얘기네” 자기 전 무심코 한 ‘이 행동’ 4가지…심장병 위험 높여

    미국에서 고혈압,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연간 100만 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유명 심장 전문의가 심장에 ‘독’이 되는 치명적인 수면 습관 4가지를 공개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뉴저지 저지쇼어 대학병원의 심부전 전문의 신시아 코스 박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심장병 위험을 높이는 4가지 잘못된 취침 습관과 개선 방법을 전했다. 코스 박사는 “수면은 몸과 마음이 재충전되고 회복하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잠을 자면서 부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심박수와 혈압이 낮아지고, 비로소 심장이 쉴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규칙한 수면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방해해 심장병의 주요 위험 요인인 비만과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했다. 코스 박사가 지적한 첫 번째 습관은 ‘매일 밤 다른 시간에 불규칙적으로 자는 것’이다. 규칙적인 수면은 생체 리듬을 안정화시키고, 이는 심박수와 혈압 등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2025년 ‘뉴트리언츠’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수면이 불규칙한 사람일수록 체중이 무겁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가 낮아 심장병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 박사는 “수면 시간이 불규칙하면 밤사이 자연스럽게 떨어져야 할 혈압이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며 “높은 혈압이 계속되면 혈관에 부담을 줘 심장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따뜻한 목욕이나 책을 읽거나 차분한 음악을 듣는 등 편안한 취침 루틴을 만들어 몸에 쉴 시간이 됐음을 알려줄 것을 조언했다. 두 번째 치명적 습관은 바로 잠들기 전 간식을 먹는 행동이다. 2023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10만명 이상의 식단 기록을 조사한 결과 밤 9시 이후에 식사하는 사람은 저녁 8시 이전에 마치는 사람보다 심장병 위험이 13% 높았다. 코스 박사는 “취침 3시간 전부터는 알코올, 카페인, 설탕이 들어간 음료, 매운 음식 등을 특히 피해야 한다”며 “알코올은 혈압 조절에 중요한 렘(REM) 수면을 방해하고, 카페인은 각성을 촉진한다. 매운 음식에 포함된 캡사이신은 체온을 높여 수면의 질을 낮춘다”고 설명했다. 불편한 베개나 더운 온도 등 부적절한 수면 환경도 주의가 필요하다. 잠을 잘 때 신체가 불편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돼 혈압과 심박수를 높인다. 실제로 24도 이상의 더운 방에서 잠을 자는 경우, 적정 온도를 유지할 때보다 스트레스 관련 심장 질환 발생 확률이 1.4배 더 높았다. 코스 박사는 “침실은 시원하고 어둡고 조용해야 한다”며 “불편한 베개나 오래된 매트리스, 배경 소음 등을 잘 관리해 쾌적한 수면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취침 전 TV나 휴대전화를 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우리 몸은 자극적인 영상을 보게 되면 공격을 받았다고 생각해 혈압과 심박수가 급증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심장 질환 환자들이 5분 동안 스트레스를 주는 영상을 시청했을 때 호흡이 가빠지고 혈압이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또 휴대전화 화면에서 나오는 청색광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에 코스 박사는 잠자리에 들기 최소 1시간 전에는 모든 전자기기를 끌 것을 강조했다.
  • 경기관광공사, ‘2030 경기관광 그랜드 비전’ 선포…62조 경제 효과·일자리 15만 개 창출

    경기관광공사, ‘2030 경기관광 그랜드 비전’ 선포…62조 경제 효과·일자리 15만 개 창출

    ‘양적 성장’에서 ‘질적 도약’으로 전환…4대 권역 메가 프로젝트 추진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 방문객 수를 늘리는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체류 시간 연장과 객단가 상승을 핵심 지표로 설정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공사는 2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30년까지 관광 산업을 도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2030 경기관광 그랜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경기도는 국내 최대 방문객(2025년 기준, 내·외국인 약 6억 8000만명/연인원)을 기록하지만, 방한 외국인의 서울 집중 현상과 짧은 체류 시간 탓에 경제적 기여도는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당일치기 위주의 단기 방문으로 숙박 및 야간 관광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제한됐고, 31개 시군의 광활한 면적을 아우르는 체류형 인프라 부재로 관광 마케팅의 집중도 역시 분산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글로벌 K관광의 중심, 4색 매력의 ‘관광수도 경기도’라는 핵심 비전 아래 ▲2030년까지 관광 소비액 62조 1000억원 달성 ▲동서남북 4대 메가 관광 허브 육성 ▲15만개 혁신 일자리 창출 ▲로컬 관광 청년 벤처 기업 100개사 발굴·육성 등을 목표로 실질적인 부를 창출하는 질적 경제 성장으로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할 계획이다. 특히 4대 권역별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 지역별 맞춤형 랜드마크를 구축해 관광 경쟁력을 극대화한다. 먼저 동부권은 글로벌 랜드마크 및 생태·문화 거점으로 서울의 수요를 획기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블랙홀 인프라를 구축한다. 하남 미사섬에 런던아이를 벤치마킹한 대관람차 ‘(가칭)경기휠’을 포함한 복합관광단지와 친수 레저 수상 교통 허브를 건립해 글로벌 관광객을 모을 예정이다. 가평, 양평의 자연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수도권 동북권 최고의 체류형 힐링 관광 벨트 완성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부권은 역사·문화·산업 융복합 스마트 관광 허브로 키운다. 수원을 ‘베이스캠프’로 삼아 수원화성, 한국민속촌, 삼성전자 이노베이션 뮤지엄, 판교 테크노밸리, 백남준아트센터, 에버랜드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생태계를 구축한다. 북부권은 K컬처 및 한반도 평화 관광의 심장 역할을 맡는다. 국내 최대 규모의 킨텍스와 4만 2000석 규모의 K컬처밸리를 연계해 낮에는 국제 컨벤션, 밤에는 글로벌 K팝 공연이 열리는 압도적 체류형 패키지를 만들어 비즈니스 관광 수요를 독점한다. 파주 임진각 일대에는 ‘안중근 평화센터’ 건립, DMZ 관광 거점 조성, ‘2027~2028년 DMZ 방문의 해’ 추진 등을 통해 국제적 인지도 제고 및 DMZ 평화 관광의 세계화를 추진한다. 서부권은 환황해 해양 레저 및 국제 동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 김포(아라마리나), 시흥(거북섬), 안산(대부도), 화성(전곡항), 평택(항만 배후단지)을 잇는 해양 레저 생태 관광 실크로드인 ‘경기 골드코스트’를 구축한다. 또 도내 서해안 5개 도시와 칭다오, 옌타이 등 중국 산둥성 주요 도시와의 연계를 통해 거대 유커 자본을 직접 유치해 동반 성장 모델을 확립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는 경제적 파급 효과 및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는다. 하남 미사섬, 고양 아레나 등 건설·인프라 단계부터 마이스 운영 전문가, 공연 큐레이터, IT 기반 트래블테크(Travel-Tech) 솔루션 서비스까지 단계별로 15만개의 관광 산업 기반 혁신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관광 사관학교’를 통해 청년 스타트업 100개사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이 중 3개사를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공사는 2030년까지 3단계 로드맵을 가동한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는 1단계 기반 조성 기간으로 4대 권역별 비전을 확정하고 하남 복합단지 등 핵심 프로젝트의 민간·외투 자본 유치 본격화 및 행정 패스트트랙 가동을 통한 인허가 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2028년까지 2단계 기간에는 ‘DMZ 방문의 해’ 국가적 추진 및 중국 산둥성 연계 ‘환황해 문화관광 협력 체계’ 공식 출범을 통한 국제 수요 창출에 나선다. 마지막 3단계인 2030년까지는 모든 앵커 시설을 가동해 관광 소비액 62조 1000억원 돌파 및 15만개 일자리 창출 비전을 최종 완성할 계획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서울 중심의 관광 구조를 경기도로 확산시키기 위해 권역별 순환 교통망인 ‘경기투어라인’을 운영하는 등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2030년 경기도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하나님의 교회, ‘유월절 대성회’…“175개국서 평안과 행복 기원”

    하나님의 교회, ‘유월절 대성회’…“175개국서 평안과 행복 기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1일 국내 400여 지역에서 일제히 ‘유월절 대성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대성회를 통해 한국, 미국, 독일, 브라질,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75개국 7800여 지역 신자들이 세계인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했다고 이 교회는 덧붙였다. 총회장인 김주철 목사는 경기 성남시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열린 기념예배를 통해 “예수님께서 십자가 희생 전날 밤 제자들과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며 떡과 포도주를 자신의 살과 피로 비유하시고, 이를 먹고 마시는 이에게 죄 사함과 영생을 약속하셨다”며 “유월절은 죽을 수밖에 없는 인류가 생명과를 먹고 영생 얻을 수 있는 거룩한 날”이라고 밝혔다. 신도들은 성찬 예식에 앞서 서로의 발을 씻기는 세족(洗足) 예식을 진행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낮은 자세로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본을 보인 성경의 기록을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월절은 ‘재난이 넘어간다’는 뜻으로, 이 교단의 최대 절기 중 하나다. 출애굽 전날의 이른바 ‘장자 재앙’에서 피 표식으로 보호받았다는 데서 유래했다. 반면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이 중심인 장로교, 감리교 등 국내 개신교 교단과는 해석의 차이가 깊은 절기다.
  • ‘민주당 제명’ 김관영 지사 “참담한 심정, 흔들림 없이 도정에 집중할 것”

    ‘민주당 제명’ 김관영 지사 “참담한 심정, 흔들림 없이 도정에 집중할 것”

    김관영 전북지사가 ‘현금 살포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것과 관련해 “참담하고 큰 충격이지만 흔들림 없이 도정에 집중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혹한 밤이었다. 상상하지 못했던 제명 결정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모두 제 불찰”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문제를 인지한 즉시 바로잡았고 성실히 소명하고 다시 일어서려 했으나 이런 상황을 충분히 전할 기회조차 없이 당은 결정했다”며 “전북의 성과, 미래를 향한 도전마저 부정당한 것 같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광야로 내쳤지만 도민에 대한 책무를 버리지 않겠다”며 “큰 상처와 아픔 속에서도 저는 흔들림 없이 도정에 집중하고 차분히 길을 찾겠다. 함께 걱정해주고 아파해준 도민께 고맙고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전날 오후 9시부터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 지사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김 지사의) 금품 제공 정황이 파악돼 최고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제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4형제 울산 울주군 암벽서 포착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4형제 울산 울주군 암벽서 포착

    울산 울주군 절개지 암벽에서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가 새끼 4마리를 성공적으로 길러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울산시는 지난 1월부터 3월 중순까지 윤기득 사진작가가 울주군 주거지 인근 절개지 바위틈 사이 둥지를 튼 수리부엉이(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성조 2마리와 새끼 4마리를 관찰했다고 2일 밝혔다. 수리부엉이 암수는 지난 2월 28일 부화에 성공했고, 현재 새끼들은 지극한 보살핌 속에 첫 비행과 성장해 둥지를 떠나는 이소를 준비하고 있다. 한 번에 2∼3마리의 새끼를 낳는 수리부엉이가 이번처럼 4마리 모두 번식에 성공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리부엉이가 새끼를 3마리 이상 키우면 들쥐 개체 수가 조절돼 농작물 피해가 줄어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있어 이번 4형제의 탄생을 반기는 분위기다. 수리부엉이 학명은 부보 부보(Bubo bubo)로 우리나라 올빼밋과 조류 중 덩치가 가장 큰 최상위 포식자다. 몸길이 최대 75㎝, 날개를 폈을 때 폭은 최대 2m에 달하며, ‘밤의 제왕’이라 불린다. 시 관계자는 “멸종위기종인 수리부엉이가 우리 곁에서 건강하게 번식한 것은 울산의 생태계가 살아있다는 증거”라며 “새끼들이 안전하게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찰하겠다”고 밝혔다.
  • 유인영, 야식 먹고 싶을 때 ‘꿀 한스푼’…효과 있을까

    유인영, 야식 먹고 싶을 때 ‘꿀 한스푼’…효과 있을까

    배우 유인영이 식욕을 다스리는 자신만의 이색적인 비결을 공개했다. 유인영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 속 식단 관리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운동량을 늘리다 보니 밤만 되면 너무 배고프다”며 극한의 공복감에 시달리는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럴 때 마누카 꿀을 한 스푼 먹으면 식욕이 어느 정도 가라앉는다”며 꿀을 활용한 식욕 억제 팁을 전수했다. 유인영이 선택한 방법은 실제로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될까. 식욕 제어가 어려운 야간에 소량의 꿀을 섭취하면 뇌에 즉각적인 당분을 공급해 가짜 배고픔을 잠재우고 폭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꿀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은 체내 염증 완화를 돕고 간의 글리코겐 저장을 보조해 수면 중 혈당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다이어트 시 발생하기 쉬운 근육 손실 방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꿀의 주성분인 포도당과 과당은 체내 흡수가 빨라 즉각적인 에너지원으로 전환되며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이는 고강도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체력이 급격히 저하된 시기에 효율적인 피로 해소제 역할을 겸한다. 다만 꿀은 엄연히 당분 함량이 높은 고열량 식품이기에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다이어트 목적으로 활용할 경우 하루 1~2티스푼 정도가 적정한 수준이다. 꿀을 과다 섭취할 경우 오히려 체중 증가나 급격한 혈당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당뇨 환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꿀을 식이요법에 도입하기 전 반드시 담당 의사와 충분한 상의를 거쳐야 한다.
  • 트럼프 “2~3주 이란 극도로 강하게 타격…석기시대로 돌려놓을 것”

    트럼프 “2~3주 이란 극도로 강하게 타격…석기시대로 돌려놓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과 관련해 “거의 완성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2~3주간 추가 공격이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오늘 밤 이란에 대한 핵심 전략 목표가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정권 교체는 목표가 아니었지만, 지도부가 모두 사망해 사실상 정권 교체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거기(이란)에 있을 필요가 없다. 우리는 그들의 석유가 필요하지 않다”면서도 “동맹국들을 돕기 위해 그곳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에 대해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를 수입하는 국가들이 나서야 한다”면서 “그들이 주도해 호르무즈 해협을 스스로 보호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 제안은 간단하다”면서 “미국산 원유를 수입하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당장의 종전 대신 “2~3주간 타격”이라는 기존 주장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극도로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석기 시대로 돌려놓겠다”고 경고했다.
  • “흉기에 찔리고, 호텔직원이 성범죄”…한국인 사랑하는 ‘이 여행지’ 어쩌다

    “흉기에 찔리고, 호텔직원이 성범죄”…한국인 사랑하는 ‘이 여행지’ 어쩌다

    세계 최고의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외국인 대상 강력 범죄가 증가해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이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일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은 ‘강력범죄 예방 안전 공지’를 통해 “최근 발리 지역 내 유명 관광지(짐바란, 스미냑, 짱구 등)에서 외국인 대상 강력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니, 발리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2월 15일 밤 짐바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우크라이나 국적 외국인이 가해자 일당에게 납치된 뒤 살해된 채 발견됐다. 지난 3월 23일에는 네덜란드 국적 외국인이 자신이 머물던 빌라 앞에서 오토바이를 탄 남성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성범죄도 기승이다. 지난 3월에는 중국 국적 외국인이 오토바이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운전기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숙소도 안전지대가 아니었다. 호텔 경비원이 호텔 화장실에서 성추행을 하는가 하면 프런트 데스크 직원이 성추행해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도 있었다. 대사관 측은 “강력범죄 발생 시 인도네시아 경찰 전화(110) 또는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하고, 신고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하면 대사관 영사과, 외교부 영사콜센터 등으로 연락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자전거로 들이받고 발길질” 시민 무차별 폭행…출동 경찰관까지 때렸다

    “자전거로 들이받고 발길질” 시민 무차별 폭행…출동 경찰관까지 때렸다

    지하철역 근처에서 지나가던 시민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일 TV조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밤 저녁 7시 50분쯤 서울 마포구청역 앞에서 ‘한 남성이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매체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모자를 눌러 쓴 30대 남성 A씨가 자전거를 타고 인도 위를 달리고 있다. 맞은 편에서 걸어오던 남성이 멈칫하며 자전거를 피하려고 하지만, 자전거는 남성과 그대로 충돌했다. 자전거에 부딪힌 피해자가 무릎을 만지며 고통스러워 하는 사이, A씨는 갑자기 자전거에서 내려 피해자에게 발길질을 하고 손으로 얼굴을 때렸다. A씨는 인근 골목에서 마주친 배달기사의 얼굴도 폭행했다. 또 A씨는 지나가는 자동차를 자전거로 내리치는가 하면 출동한 경찰관을 포함해 최소 4명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시 음주나 약물 투약 상태는 아니었던 걸로 파악됐다. 경찰은 남성을 상해와 재물손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 한국 근무 이력 美교사…제자 엄마와 교제한 이유, 13세 학생 때문 [핫이슈]

    한국 근무 이력 美교사…제자 엄마와 교제한 이유, 13세 학생 때문 [핫이슈]

    한국 근무 이력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의 한 중학교 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던 13세 학생의 어머니와 교제하는 과정에서 피해 학생에게 접근한 뒤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 현지 수사기관은 이 남성이 가족과 가까운 관계를 이용해 학생과 접촉했고 학교 안팎에서 만남도 이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1일(현지시간) 현지 방송 WFLA와 올랜도센티널 등을 인용해 플로리다 오비에도의 중학교 교사 대니얼 르 리에브르(41)가 미성년 학생 대상 성범죄와 부적절한 관계 형성 등 여러 혐의로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수사 문건에 따르면 그는 2023년 10월 피해 학생의 어머니와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약 4개월 동안 가족과 가까운 관계를 이어가며 피해 학생에게 접근한 것으로 경찰은 판단했다. 특히 두 사람이 관계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르 리에브르가 피해 학생의 어머니에게 “딸에게 가까이 가려고 교제했다”는 취지로 말한 내용도 수사 자료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 늦은 밤 통화·비밀 연락…학교 안에서도 접촉 이어졌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그는 피해 학생과 늦은 밤 통화를 이어갔다. 기록을 남기지 않으려고 별도 이메일 계정을 만들어 연락한 정황도 드러났다. 둘만 알아볼 수 있는 방식으로 비밀 소통을 시도했다는 진술도 수사 과정에서 나왔다. 경찰은 학교 안에서도 접촉이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수사 문건에는 그가 교실에서 피해 학생과 단둘이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시간표까지 바꿔 다른 수업에서도 학생과 마주치도록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교실 서랍에 피해 학생의 향수와 담요를 따로 보관했다는 진술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기관은 이런 정황을 토대로 그가 학교 안팎에서 학생과의 거리를 계획적으로 좁혔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피해 학생과 가족은 올해 2월 경찰에 사건을 신고했다. 수사기관은 가족 진술과 통신 내역, 학교 내 정황을 확인한 뒤 르 리에브르를 자택에서 체포했다. ◆ 학교도 2024년 조사…해임 전 사직, 재고용도 막혔다 이 남성은 재직 당시에도 학생 관련 규정 위반 문제로 2024년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올랜도센티널은 그가 학생 보호와 교직원-학생 관계 규정 위반과 관련해 이미 조사선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세미놀 카운티 교육당국은 현지 방송 WESH에 르 리에브르가 2024년 해임 전에 사직했으며 재고용 대상에서도 제외됐다고 밝혔다. 교육당국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이를 해치는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르 리에브르는 현재 보호 책임이 있는 위치에서의 성범죄와 권한을 이용한 부적절한 관계 유도 등 복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현지 교정당국 기록에 따르면 그는 보석 없이 구금돼 있다. 그의 학교 이력 소개 페이지에는 평화봉사단 활동 경력과 함께 사모아와 한국 등 해외에서 가르친 이력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지 보도는 이를 경력 사항으로 소개했을 뿐, 한국 근무 이력과 이번 사건을 직접 연관하지는 않았다.
  • ‘벚꽃 명소’ 영암 왕인문화축제 4일 개막

    ‘벚꽃 명소’ 영암 왕인문화축제 4일 개막

    우리나라 대표 봄 문화축제인 2026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오는 4일 개막해 12일까지 펼쳐진다. 전남 영암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위대한 항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체 프로그램을 콘텐츠 중심 참여형 축제로 개편했다. 축제는 일본에 ‘천자문’과 ‘논어’, 다양한 기술을 전파했다고 알려진 백제 출신 왕인 박사의 업적을 기념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1992년 ‘군서벚꽃축제’로 시작했다. 현재의 이름으로 바뀐 것은 1997년이다. 최고의 볼거리는 지방도 819호선을 따라 28㎞나 펼쳐진 벚꽃길이다. 현지에서는 주변 도로까지 합쳐 ‘영암 백리 벚꽃길’이라 불린다. 국토교통부가 ‘아름다운 도로’로 지정하기도 했다. 왕인박사유적지에서 11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대표 행사인 테마 퍼레이드와 조선통신사 행렬, 왕인 박사 마당극 등도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일인 4일 낙화놀이를 시작으로 10일 왕인 문화 주간의 출발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 ‘항해의 시작’, 11일 드론 라이팅 쇼와 ‘딴따라 패밀리’ 공연, 12일 폐막식인 ‘구림의 밤’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9일간 벚꽃을 배경으로 하루 3팀씩 넌버벌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리듬과 숨결’과 ‘인문학 항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왕인 박사와 함께 선진 기술을 일본에 전파한 장인들의 지혜를 만나는 ‘위대한 기술자들’, ‘왕인의 감각’, ‘왕인의 발자취’ 등 3가지 체험 행사도 선보인다.
  • 롤러코스터 탔다가 2년간 고통…‘이것’ 중독된 50대 “죽을 뻔했다”

    롤러코스터 탔다가 2년간 고통…‘이것’ 중독된 50대 “죽을 뻔했다”

    놀이공원 기구를 타다 목을 다친 뒤 처방받은 진통제에 중독돼 2년간 고통받은 영국 여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일 밤 진통제를 12알씩 삼키며 사실상 과다복용을 반복했던 그는 “약을 끊지 못했다면 지금쯤 죽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인근에 사는 질리언 오언스(50)는 지난 2012년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다 목을 삐끗한 뒤 주치의로부터 코코다몰을 처방받았다. 코코다몰은 코데인과 파라세타몰을 결합한 복합 진통제다. 일반 의약품으로는 효과가 부족할 때 처방된다. 코데인은 아편 계열 성분으로 중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파라세타몰은 과다복용 시 간과 신장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 그는 처음에는 필요할 때만 하루 최대 6알을 복용했지만 혼인 파탄 후 점점 약에 의존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4개월 만에 복용량은 매일 밤 12알로 늘었고 주치의는 2년간 2주마다 100알씩 처방을 이어갔다. 그는 “약을 먹기 시작하면서 긴장이 풀리고 스트레스가 줄었다”며 “버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통증은 나아졌지만 잠을 이루지 못하자 취침 전 복용을 습관화했다. 두 알로는 그 느낌이 오지 않자 양을 계속 늘렸다. “약 3~4개월쯤 지나자 매일 밤 12알씩 먹고 있었다. 사실상 매일 밤 과다복용을 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그는 회상했다. 삶은 무너지기 시작했다. 약이 떨어지면 극도로 불안해졌고 지인들에게 약을 빌리거나 구걸하다시피 했다. 근무 중 실수가 잦아지고 집중력도 흐려졌다. 동료들이 이상함을 눈치챘고 가족들도 그가 약 기운에 낮 동안 잠만 잔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매일 머릿속에는 집에 가서 코코다몰을 먹는 생각뿐이었다”고 그는 말했다. 오언스는 가족의 권유로 2020년 1월 2주간 약을 완전히 끊는 방식으로 중독에서 벗어났다. 금단 증상은 극심했지만 이후 영적 라이프 코치로 새 삶을 시작했다. 그는 “아이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는 등 이후에도 힘든 일이 많았지만 코코다몰을 다시 찾지 않았다”며 “지금은 내 삶을 훨씬 더 잘 통제할 수 있다. 자유로운 느낌”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틱톡에 자신의 경험을 담은 영상을 올렸고, 2만 5000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오언스는 “약을 끊지 않았다면 지금쯤 이 세상에 없거나, 아이들과 가족을 잃었을 것”이라며 “중독으로 힘들다면 주치의를 찾아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끊어야 한다. 나처럼 혼자 무작정 끊는 방법은 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제주도 ‘글로벌 관광수도’ 되려면… 중국시장 잡아야 산다

    제주도 ‘글로벌 관광수도’ 되려면… 중국시장 잡아야 산다

    제주도가 중국 관광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전환에 나섰다. 단체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가족·웰니스 등 고부가가치 관광 콘텐츠를 앞세워 질적 성장을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달 30일 중국 관광업계 핵심 관계자 90여명을 초청해 ‘제주-중국 관광 교류의 밤’ 행사를 열고 중국 관광시장 확대 전략을 공유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중국 화북·화동·화남·동북·서남 등 5대 권역에서 온 주요 여행사 대표단 45명을 비롯해 중국국제항공, 동방항공, 춘추항공 등 항공사 관계자, 중신사·신화사·인민망 등 현지 언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단순 교류를 넘어 한중 관광업계 간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도는 새로운 관광 정책 방향인 ‘더-제주 포시즌(더+제주 Four Seasons)’ 전략을 소개했다. 자녀 동반 가족을 겨냥한 교육·체험형 관광상품과 청정 자연을 활용한 웰니스·치유 관광을 핵심 콘텐츠로 제시했다. 중국 관광시장에서 차별화된 제주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행사에 앞서 열린 기업 간 거래(B2B) 트래블마트에서는 중국 여행사 45곳과 제주지역 관광업체 18곳이 참여해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관광상품 개발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또 행사와 연계해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메가 팸투어’도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팸투어는 교육여행, 웰니스, 마을관광, 마이스(MICE)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세화마을 해녀문화 산책, 서귀포 치유의 숲, 회수다옥, 무릉외갓집, 세계자연유산센터 등 제주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중국 시장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을 점검하고 있다. 도는 팸투어 이후 후속 상품 개발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베이징·상하이·광저우·청두·선양 등 중국 주요 거점에 설치된 제주관광홍보사무소를 통해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양보 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행사는 중국 관광시장의 질적 성장을 함께 이끌 핵심 파트너들과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였다”며 “고품격 관광 콘텐츠와 수용 여건을 강화해 제주를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조카 살해, 모친 살인미수 60대 구속…“부양 부담”

    조카 살해, 모친 살인미수 60대 구속…“부양 부담”

    지적장애 조카를 살해한 뒤 치매 모친마저 살해하려 한 남성이 구속됐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지적장애 조카를 살해하고 자신의 어머니까지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살인 및 존속살해 미수)로 6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밤 경주시 소재 항포구에서 지적장애를 가진 조카 B씨와 함께 바다에 들어간 뒤 허우적거리는 B씨는 구조하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치매가 있는 모친까지 바다에 빠뜨려 살해하려다 목격자들에 의해 저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해경은 당초 조카 살해 혐의만 적용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으나, 범행장소 주변 CCTV 분석 및 휴대전화 분석 등을 통해 추가 범행 정황을 확보해 존속살해 미수 혐의를 추가했다. A씨는 조사에서 “2018년께부터 지적장애가 있는 조카와 치매가 있는 어머니를 부양하던 중 부양부담과 신변 비관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 이후에 자살하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 6살 아들 호텔방에 2주간 버려둔 25세 엄마…아이가 꺼낸 첫 마디는

    6살 아들 호텔방에 2주간 버려둔 25세 엄마…아이가 꺼낸 첫 마디는

    중국의 한 20대 엄마가 여섯 살 아들을 호텔방에 홀로 남겨두고 2주 넘게 자취를 감춰 현지에서 파장이 일고 있다. 홀로 남겨진 아이를 호텔 직원들이 가족처럼 보살피며 돌봤고, 뒤늦게 돌아온 엄마를 향해 아이는 오히려 “엄마, 괜찮아”라며 위로했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정저우의 한 호텔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 25세 여성 웨씨는 지난 2월 여섯 살 아들 청청을 데리고 이 호텔에 투숙했다. 처음에는 밤에 나갔다가 낮에 돌아오는 생활을 반복했지만, 3월 들어 아예 연락도 없이 사라졌다. 아이 혼자 호텔방에 남겨진 기간은 보름이 넘었다. 청청은 홀로 방 안에서 시간을 보내며 청소 직원들에게 말을 걸거나 안아달라고 졸랐다. 창가에 쪼그리고 앉아 밖을 내다보는 모습도 자주 목격됐다. 호텔방 인공지능 스피커에 “너도 부모님이 있어?”라고 물은 뒤 “엄마가 돌아왔으면 좋겠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호텔 직원들은 번갈아 가며 아이를 돌보고 먹을 것도 챙겨줬다. 그중 청소 담당 직원 한 명은 엄마 대신 매일 청청과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놀아줬다. 직원들은 엄마의 복귀를 촉구하는 공개 호소문도 냈고, 경찰과 지역 사회복지사들도 웨씨를 찾는 데 힘을 보탰다. 그러다 지난 24일 웨씨가 마침내 호텔로 돌아왔다. 청청은 엄마를 보자마자 달려가 품에 안겼다. 웨씨는 자신이 아팠고 아이에게 병을 옮길까 두려웠으며 빚까지 쌓이다 보니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청청은 눈물짓는 엄마에게 “엄마, 원망하지 않아. 나는 혼자서도 잘할 수 있어. 빨리 어른이 돼서 엄마를 지켜줄게”라고 말했다. 청청은 각별하게 지낸 청소 직원의 눈물을 닦아주며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꼭 연락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직원은 웨씨에게 “처음엔 다들 원망했다”면서도 “앞으로 다시는 청청을 혼자 두지 않겠다고 약속해달라. 나중에 이 호텔에 오게 되면 공짜로 묵게 해주겠다”고 전했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사건이 중국 미성년자 보호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아동 유기죄가 적용돼 최대 5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이후 모자는 지역 당국의 도움을 받아 고향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가정 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지역 여성연합회는 청청을 형편이 나은 위탁 가정에 임시로 맡겼다. 청청은 이후 처음으로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 인교진, 도박 중독 친구에 집 털렸다…“돈이랑 차까지 싹 훔쳐가”

    인교진, 도박 중독 친구에 집 털렸다…“돈이랑 차까지 싹 훔쳐가”

    배우 인교진이 도박 중독 친구로 인해 겪은 충격적인 피해를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서는 도박 중독과 관련된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인교진이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이날 인교진은 “잘 지냈던 친구였는데 어느 순간 연락이 끊겼다가, 성인이 되고 갑자기 연락이 왔다”며 “알고 보니 돈 문제였고, 도박 중독 상태였다”고 입을 열었다. 불쌍한 마음에 밥을 사주려 했다는 그는 “어느 날 강원도 지역 번호로 전화가 와 ‘도박하다가 잘못됐다’고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밥을 못 먹었다고 해서 20만원을 줬고, 갈 데가 없다길래 집에 재워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인교진은 “그날 밤 집에 있는 돈을 싹 가져갔다”며 “문제는 내 차까지 없어졌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어 “경찰에 신고했더니 차가 강원도 가는 길에 있었고, 기름이 떨어져서 걸어서 도망간 상태였다”고 전했다. 인교진은 “이후에도 계속 연락이 왔다”며 “결혼을 했는데 딸이 신부전증이라며 병원비를 부탁하길래 직접 병원으로 돈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병원에서 ‘왜 돈을 보냈냐’고 연락이 왔다. 거짓말이었다”고 덧붙여 또 한 번 충격을 더했다. 그는 “그렇게 15년 동안 계속 연락이 왔다”며 “그래서 나는 도박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치를 떤다”고 털어놨다.
  • [포토] 해무가 연출한 강릉 사천항 아침

    [포토] 해무가 연출한 강릉 사천항 아침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오후부터 전남권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경상권과 경기동부,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북과 경북권에서도 곳에 따라 내리겠다. 사진은 1일 강원 강릉시 사천항 일원에 해무가 끼어 있는 모습이다.
  • 주먹 치켜든 ‘황금 트럼프’…트럼프 기념관, 초고층 빌딩으로

    주먹 치켜든 ‘황금 트럼프’…트럼프 기념관, 초고층 빌딩으로

    트럼프, 조감도 영상 공개대형 금빛 동상 눈길…항공기 등 전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황금 동상이 설치된 초고층 대통령 기념관을 추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시내에 건설 예정인 대통령 기념관의 조감도 영상을 공개했다. 100초 분량의 영상(사진)에는 ‘트럼프’라는 글귀가 보이는 47층 높이의 초고층 빌딩이 들어선 모습이 담겼다. 내부에는 황금색 에스컬레이터, 여러대의 항공기가 전시될 예정으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 황금 동상이다. 영상을 보면 강당처럼 보이는 공간에 청중석을 바라보고 트럼프 대통령이 오른팔을 치켜든 대형 동상이 서 있다. 입구로 추정되는 구조물 위에도 대형 금빛 동상이 서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동상으로 추정된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지난해말 트럼프 기념관이 47층 높이로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가 47대 대통령이라는 상징성을 반영한 것이다. 이와 관련 파이낸셜타임스는 기념관 재단 측이 관련 프로젝트를 위해 10억달러를 모금한다고 보도했다.
  • [황수정 칼럼] 꼰대 엄마의 당나라 군대 참견기

    [황수정 칼럼] 꼰대 엄마의 당나라 군대 참견기

    며칠 전 식사자리에서 나온 말이다. 광화문 공연에서 BTS가 군복을 입고 나타났다면. “대한민국 육군,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외쳤다면. 자주국방이 전 지구적으로 홍보되지 않았을까. 어림없는 얘기라는 결론을 내렸다. 군복 입은 BTS에 “국뽕” 비판이 쏟아졌을 테니까. K컬처가 세계 문화의 첨병이 된들 우리는 정신적 지체를 못 벗어나고 있다. 군사독재의 콤플렉스 속을 헤맨다. 군 수뇌부가 가담한 불법 비상계엄으로 콤플렉스는 더 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7일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한미동맹에 과도한 의존은 금물”이라고 했다. 전시작전통제권 회복 의지를 밝히면서 선택적 모병제로 국방개혁을 주문했다. “미래 전장을 주도하려면 스마트 강군 전환이 필수적”이라는 이유도 곁들였다. 나 같은 사람은 일차원적 궁금증이 먼저 든다. 젊은 직업군인들이 열악한 처우를 못 견뎌 군을 탈출하는 현실. 왜 지금 선택적 모병제일까. 있는 직업군인들을 먼저 단속해야 순서 아닌가. 이 대통령은 경기지사 때부터 ‘10만 선택 모병제’를 제안했다. 18개월인 의무복무 기간을 10개월로 줄이되 그 공백을 3년쯤 복무할 자원 병사들로 채우자는 얼개다. 수십만 청년을 억지로 병영에 가두지 말자는 것, 원하는 사람한테는 군대가 좋은 직장이 되게 하자는 것. 도랑도 치고 가재도 잡자는 취지다. 청년 커뮤니티는 후끈했다. 의무복무를 10개월로 줄여 주면 집권당으로 표를 주겠다고 했다. 이대남 잡기 선거용이라는 해석이 또 분분하다. 비현실적이라는 냉소가 갑론을박의 주류다. 선택적 모병제의 유인책은 첫째도 둘째도 획기적 처우. 기존의 부사관들까지 줄줄이 처우를 높여 줘야 하는데 막대한 예산은 준비됐냐는 것이다. 부사관을 늘리겠다는 뜻이라면 기왕에 확보한 부사관들은 왜 열악한 처우로 방치하느냐고 따진다. 안 그래도 짧은 복무기간만 반토막 낼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총을 잡는다 싶으면 제대했는데, 총인지 과녁인지도 모르고 제대할 판이라는 우스개가 왁자하다. 나는 K방산의 명품 K9 자주포가 신기하기만 하다. 지평선 너머 40㎞ 사정거리. 자동차로 시속 100㎞를 밟아도 24분이나 걸리는 어마무시한 거리의 표적을 어떻게 명중시킬까. 극강의 지능형 전투장비들이 별나라 얘기 같다. 나 같은 사람이 대한민국에는 거의 대부분이다. 국가의 안보 역량은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어야 의미가 있다. 대통령이 “강군”을 아무리 외쳐도 소용없다. 드론이 현대전의 대세라 한들 병사들이 여전히 전장의 기둥이다. 세계대전의 참호전, 6·25 진지전과 똑같은 육탄전을 우크라이나전에서 생생히 확인하고 있다. 26세 하사의 하소연을 인터넷에서 퍼왔다. “부사관 준비 3년, 면접 5번 떨어지고 겨우 붙었는데 병장이 나보다 실수령액이 더 많다. 책임은 10배, 월급은 역전. 어느 바보가 군 간부 할까.” 올해 병장의 기본급은 150만원, 직업군인 하사는 193만원. 뭔가 한참 잘못되고 있다. 전형적 위계조직인 군에서 블랙코미디 같은 얘기다. 직업군인 청년들이 자괴하다 군을 떠나고 있다. 병사들을 훈련시킬 간부들의 기를 먼저 펴 줘야 강군이다. 28조원 기초연금 예산의 100분의1이라도 돌려 보라. 이런 내 말이 꼰대라면, 좋다 나는 꼰대다. 아들을 현역 만기제대시킨 엄마의 자격으로 나는 병사들 손에서 휴대전화를 거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평일 일과 끝난 뒤부터 밤 9시까지 허용하는 규율은 규율일 뿐이다. 폰 하나를 따로(‘투 폰’으로 통한다) 쓰기도 한다. 규정을 어기면 징계지만 지휘관 재량. 군 인권이다 뭐다 잡음에 엮일까 이마저 눈감는 경우가 많다. 제대를 코앞에 둔 육군 병장에게 듣는 현실이다. 코인, 주식 투자에 온 신경이 쏠렸는데 총, 대포를 무슨 정신으로 만질까. 나만 아찔해지는 문제는 아닐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덜컥 내준 휴대전화, 윤석열 정부가 대책없이 올려준 월급. 이 둘이 강군의 기틀을 좀먹고 있다. 모두가 알면서 아무도 말하지 않는 너무나 불편한 진실. 방 안의 코끼리들을 개혁의 도마에 올려야 한다. 줬다가 뺏는 것만큼 김새는 정책은 없다. 그래서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 황수정 논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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