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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순범 경북도의원, 흔들리는 경북도 지진정책 바로 잡아

    박순범 경북도의원, 흔들리는 경북도 지진정책 바로 잡아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박순범 의원(국민의힘·칠곡2)은 우리나라는 더 이상 지진에서 안전한 국가가 아니며 2000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지진은 경북도에서 발생하고 있어 경북도민들에게 지진 재난문자 송출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이에 대한 정확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진 재난문자 송출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지진·해일·화산의 관측 및 경보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륙지역은 규모 3.0 이상, 해역은 규모 3.5 이상일 경우 기상청에서 지진 재난문자 송출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4월 22일 칠곡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2.6으로 법에서 규정한 기준에는 못 미치는 지진으로써 기상청에서는 지진 재난문자를 송출하지 않았고 지진 발생 3분 뒤인 오전 7시 50분경 진도Ⅴ로 발표했으나, 약 1시간 만에 진도를 한 단계 낮게 수정하는 등 정확한 자료 제공을 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경북소방본부에 34건의 지진 유감 신고가 접수됐음에도, 경북도에서는 지진 발생 시 재난문자 송출에 대한 권한은 기상청에 있다고 답변해 경북도의 지진 재난문자 송출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진도(Intensity) : 진도란 지진으로 인해서 발생한 피해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기상청에서는 로마자로 표기함 *진도Ⅴ : 거의 모든 사람이 느끼고, 많은 사람이 잠에서 깬다. 그릇과 창문이 깨지고, 석고벽면에 금이 간다. 실내의 물건이 넘어지고, 나무, 전봇대가 심하게 흔들린다. 박 의원은 “경북도에 칠곡 지진과 유사한 지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현행법상 지진 재난문자 송출이 없는 상황에서 경북도민들은 지진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생활할 수밖에 없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북도만의 지진 재난문자 송출에 관한 지침을 마련할 것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의 정책 제안에 대해 경북도에서는 법에서 규정한 규모보다 작은 지진에 대한 재난문자 송출과 관련해 앞으로 규모 2.6 이상 2.9 이하, 진도 Ⅳ 이상인 지진에도 경북도 차원에서 지진 재난문자를 송출하겠다고 답변했다. *진도Ⅳ :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린다. 이번 칠곡 지진으로 인해 지금까지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규모가 작은 지진에 대해 앞으로 지진 재난문자를 송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다행스럽고 향후 도민들의 지진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박 의원이 말했다.
  • “사탄주의·신체노출 문화 퍼뜨려” 이란, 유럽인 3명 포함 261명 체포

    “사탄주의·신체노출 문화 퍼뜨려” 이란, 유럽인 3명 포함 261명 체포

    이란 경찰이 유럽 시민권자 3명을 포함한 261명을 ‘사탄주의 조장’ 혐의로 체포했다고 AP·AFP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지난 16일 밤 수도 테헤란 서쪽에 위치한 샤리아르 지구에서 사탄주의 및 신체노출 문화를 조장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AP는 이들 용의자가 한 장소에 있었는지, 어떤 모임이나 파티에 참석 중이었는지, 하룻밤 사이에 그 많은 인원에 대한 체포가 어떻게 이뤄졌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란에서 가족 등 친인척 관계가 아닌 남녀들은 한 장소에 모이는 것이 불법으로, 이슬람 율법상 죄악으로 간주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국적 언급 없이 유럽 시민권자 3명을 포함해 남성 146명, 여성 115명이 체포됐다면서 옷과 머리, 얼굴 등에 사탄의 상징물이 새겨진 바람직하지 않고 외설적인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징은 일부 피어싱이나 귀걸이, 문신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이란에서는 금지돼 있다. IRNA는 또 현지 경찰 성명을 인용해 용의자들로부터 사탄주의 상징 뿐 아니라 마약과 술, 차량 73대가 압수됐다고 덧붙였다. 보수 성향이 짙은 이란에서는 이른바 ‘사탄주의자’ 모임에 대한 급습이 드물지 않은데, 파티나 콘서트를 겨냥하는 사례가 많다. 2009년 7월 이란 경찰은 북서부 아르데빌주에서 3명을 ‘사탄 숭배자’라며 체포했다. 같은해 5월 남부 시라즈시에서 열린 콘서트에서도 104명이 체포됐는데, 현지 언론들은 “피를 빨아먹은 사탄 숭배자들”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2007년에도 테헤란 인근 정원에서 열린 불법 록 콘서트에 대한 압수수색이 벌어져 230명이 체포되기도 했다. 시아파 무슬림이 지배하는 이란 당국은 과거 록과 헤비메탈 콘서트를 사탄주의 모임으로 낙인찍은 바 있다.
  •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푸른 별똥별 목격담 ‘떠들썩’(영상)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푸른 별똥별 목격담 ‘떠들썩’(영상)

    스페인과 포르투갈 상공에서 지난 18일(현지시간) 푸른 빛을 내는 거대한 유성우가 목격돼 소셜미디어(SNS)에서 커다란 관심이 모아졌다. 뉴스18 등 외신에 따르면 18일 밤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 수백㎞에 걸친 지역에서 푸른 빛을 내는 별똥별이 밤하늘을 가로지르며 날아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엑스(X)에는 길가에서 셀카 영상을 촬영하던 여성의 머리 위 상공에 별똥별이 푸른 섬광을 내뿜으며 지나가는 모습, 또 파티가 벌어진 건물 위로 별똥별이 빠르게 지나가는 모습 등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포르투갈에서는 깜깜한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 블랙박스에 하늘을 가로지르는 별똥별의 모습이 포착됐는데, 별똥별이 대기와의 마찰로 빛나면서 한순간 주변이 대낮처럼 환해지기도 했다. 현지 소방 당국이 운석이 추락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 주변을 수색했으나 잔해나 추락 충격 흔적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 허경환, 김호중 술자리 동석 의혹에 “나 아니다” 일축

    허경환, 김호중 술자리 동석 의혹에 “나 아니다” 일축

    코미디언 허경환이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과 술자리를 함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즉각 부인했다. 허경환은 19일 인스타그램에 지난 9일 밤 8시 44분에 찍은 사진을 올리고 “저 아니다. 다들 신경 써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허경환이 뺑소니 사고를 낸 김호중과 유흥주점에 함께 간 연예인 중 한 명이라는 의혹이 도배됐다. 해당 자리엔 래퍼 출신 유명 가수와 코미디언 등이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호중과 같은 소속사인 허경환이 해당 코미디언이라는 것이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근처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힌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로 입건됐다. 김호중은 사고 직전 유흥업소를 찾았다가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귀가했다. 이 업소는 이른바 ‘텐프로’ 계열의 회원제 업소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이후 약 50분 뒤 집에서 흰색 SUV 차량을 직접 몰고 이동하다 맞은편 차선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 서울 도서관 대출 1위 ‘불편한 편의점’

    서울 도서관 대출 1위 ‘불편한 편의점’

    지난달 서울 시내 공공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김호연 작가의 소설 ‘불편한 편의점’ 시리즈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도서관 빅데이터 시스템 도서관 정보나루를 보면, 4월 한 달 서울의 공공 도서관에서 독자들이 가장 많이 빌린 책(아동서적·초중고 학습서 제외)은 베스트셀러 소설 ‘불편한 편의점’으로, 대출 건수는 594회였다. 이 책은 서울 청파동 골목의 편의점을 배경으로 힘겨운 오늘을 살아가는 이웃의 삶을 따뜻하게 그린 작품이다. 2위도 같은 작가의 후속작 ‘불편한 편의점2’였다. 3위는 정지아 작가의 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 4위는 아일랜드 작가 클레어 키건의 소설 ‘맡겨진 소녀’, 5위는 윤정은 작가 소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였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는 룰루 밀러의 에세이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1위를 차지했고, 40~50대는 ‘불편한 편의점’ 시리즈 1·2권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철학 교양서인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 지음)가 40~50대 대출 순위 5위에 올랐다. 한편, 청소년층 독자들이 가장 많이 빌려 간 책은 이치조 미사키의 소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였다.
  • 제주목관아 ‘야경산책’… 수문장 교대의식 보고 귤림풍악에 취하고

    제주목관아 ‘야경산책’… 수문장 교대의식 보고 귤림풍악에 취하고

    서울 덕수궁에서만 수문장 교대 의식을 만날 수 있는 건 아니다. 제주 원도심에서도 수문장 교대의식을 감상할 수 있다. 더욱이 제주목사가 귤밭에서 풍악을 즐기던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야간공연인 ‘탐라순력도’의 ‘귤림풍악’에 취할 수 있어 제주의 밤은 낮보다 아름다울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4~25일 관덕정 광장과 제주목 관아에서 야간 개장 ‘귤림야행’의 버스킹과 첫 정기공연인 ‘귤림풍악’을 개최한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귤림야행은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제주목 관아 및 관덕정 일원에서 이뤄지는 야경산책, 야간공연, 버스킹, 수문장 교대의식, 체험 등을 총망라한 전통문화 복합행사다. 24일 관덕정 광장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문정석 마술사가 출연해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직 & 벌륜 쇼’와 그림자 뮤지컬, 버블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25일 첫 정기공연 ‘귤림풍악’에서는 제주목 관아의 밤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전통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퓨전국악, 무근성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설치한 목관아의 조명과 불 밝힌 망경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은 밤산책의 낭만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에는 특히 도심 속 유적지에서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이 야간에 산책을 즐기도록 경관 조명을 더욱 개선했다.공연에 앞서 제주목 관아 일대에서는 조선시대 수문장 교대의식을 재현한 볼거리와 기마대의 거리행진, 전통무예 시연까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5월부터 10월까지 귤림풍악 사전행사로 6회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의 거리행진 코스(관덕정~탐라광장~칠성로)는 물론 지역상권을 활성화를 위해 관덕로~향사당~이아~소통협력센터 새 코스도 8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야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7월과 8월에는 플리마켓(벼룩시장) 커뮤니티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외국인 배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 야간개장에 외국인 관람객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을 반영해 ‘외국인 한글이름 써주기 이벤트’와 외국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야간개장 관람객은 내국인 1만 9173명, 외국인 4285명 등 총 2만 3458명에 달한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관광객의 원도심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제주목 관아를 개방해 오는 10월까지 정기공연인 귤림풍악과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귤림야행’을 대표적인 국가유산 활용 콘텐츠이자 야간관광 브랜드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목 관아 야간 무료 개장 ‘귤림야행’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며(월·화 제외),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토요일에는 버스킹, ‘귤림풍악(정기공연)’, 수문장 교대의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저도 가끔 해외직구 한다”…한동훈, 한달 침묵 깨고 한 말

    “저도 가끔 해외직구 한다”…한동훈, 한달 침묵 깨고 한 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국가인증통합마크(KC) 미인증 제품에 대한 해외직구 금지 조치에 대해 “과도한 규제”라며 정부에 재고를 촉구했다. 4·10 총선 패배 후 약 한달 만에 침묵을 깨고 현안에 대한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개인 해외직구시 KC인증 의무화 규제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므로 재고돼야 한다”고 밝혔다.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정부 정책 현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전 위원장은 “해외직구는 이미 연간 6조 7000억원을 넘을 정도로 국민이 애용하고 있고, 저도 가끔 해외직구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제품의 안전을 꼼꼼히 챙기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책무”라면서도 “5월 16일 (정부) 발표처럼 개인의 해외직구 시 KC인증을 의무화할 경우 그 적용 범위와 방식이 모호하고 지나치게 넓어져 과도한 규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고, 공정한 경쟁과 선택권을 보장하는 정부”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 정부는 유모차·완구·보호장구·안전모 등 어린이용 제품 34개 품목, 전기온수매트·전기찜질기·전기충전기 등 전기·생활용품 34개 품목, 살균제·살서제 등 생활화학제품 12개 품목에 대해, 국내 안전 인증(KC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인 경우 직구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플랫폼을 겨냥한 듯한 규제가 ‘국민 선택권 제한’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정부는 다음날인 17일 설명자료를 내고 해당 정책이 당장 시행되는 것은 아니고 실제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부터 반입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 “김호중, 유흥주점 대리서비스 이용한 뒤…” CCTV에 담긴 그날 행적

    “김호중, 유흥주점 대리서비스 이용한 뒤…” CCTV에 담긴 그날 행적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의 뺑소니 사건이 운전자 바꿔치기와 증거인멸 의혹으로까지 번지는 가운데 김씨가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 조수석에 타고 귀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씨 측은 당시 술을 마시지 않았으나 ‘피곤해서’ 대리기사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입장이다. 16일 채널A는 사고가 발생한 지난 9일 밤 김씨가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나와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귀가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씨가 대리기사가 대기하고 있는 검은색 승용차 조수석에 올라타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차는 김씨 명의의 차량으로, 대리기사는 김씨를 집까지 태워다줬다. 김씨 측 관계자는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김호중은 당시 술을 마시지 않았지만 피곤해서 유흥주점에서 서비스 차원으로 제공하는 대리기사 서비스를 이용한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집에 도착한 김씨는 약 50분 뒤 다시 집에서 나왔다. 소속사 측은 김씨가 지인들을 만나기 위해 다시 차를 끌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흰색 SUV 차량을 직접 몰고 다른 목적지로 이동하다가 맞은편 차선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그대로 달아났다.소속사 측은 사고 당시 김씨가 공황 장애 증상을 겪어 사고 뒷수습을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씨가 사고 직후 현장에서 200m 정도 떨어진 골목에 차를 정차한 뒤 내려서 누군가와 통화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도 공개됐다. 김씨는 사고를 낸 뒤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경기도의 한 호텔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씨의 매니저인 30대 남성 A씨는 10일 오전 1시 59분 경찰서를 찾아 자신이 운전자라며 자수했다. 하지만 경찰은 김씨가 차량 소유주임을 확인하고 추궁을 이어 갔고, A씨는 김씨가 운전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차량 안에 달려 있던 블랙박스에 메모리카드가 빠져 있던 것을 확인했다. 이광득 생각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뉴스1과의 서면인터뷰에서 김호중 대신 매니저에게 자수하라고 지시한 것이 본인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사고 당사자가 김호중이라는 것이 알려지면 너무 많은 논란이 될 것이라 생각해 두려움을 느꼈다. (그래서) 매니저에게 김호중의 옷을 입고 대신 경찰서에 가 사고 처리를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했다. 김씨는 사고 발생 17시간이 지난 다음날 오후 4시 30분쯤 경찰서를 찾았다. 사고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 음주 측정이 이뤄져 경찰은 김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채널A 보도가 나간 뒤 김씨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휘청이다’ 등 주관적인 표현을 사용한 채널A에 유감을 표한다”며 음주 뺑소니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채널A는 마치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음주를 한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며 “김호중은 지인에게 인사 차 유흥주점에 들렀을 뿐 음주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김호중 사태에 막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광득 대표 등 문제를 일으킨 스태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적 책임을 달게 받을 예정이다. 부디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김씨의 자택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사라진 차량 내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 등 확보에 나섰다. 경찰은 김씨의 음주 여부와 소속사 관계자들의 조직적인 범행 은폐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당근 할머니(안녕달 지음, 창비) “할머니가 키운 건 왜 다 크고, 오동통하지?” 할머니의 넉넉한 손길로 오동통하게 자라난 것은 손주만이 아니다. 할머니 손길이 닿는 모든 것이 그렇다. 복숭아, 블루베리, 포도, 상추, 애호박은 물론 닭, 개, 젖소도 마찬가지다. 뭐든 배부르게 먹이고 싶은 할머니의 마음이 느껴지는 그림책. 하지만 전형적인 할머니가 아니라 ‘인생은 이제부터’라고 노래하는 호쾌한 할머니가 등장하는 그림책이기도 하다. 40쪽, 1만 4000원.두 사람의 인터내셔널(김기태 지음, 문학동네) “초라하게 사라진 나라들조차 폐허 어딘가에는 영광을 남기는 것처럼 그 연애들에도 부정할 수 없는 순간은 있었다. 연애가 망하더라도 사랑은 망할 수 없는 것일지도 몰랐다.” 어떤 독자든 소설 안에서 자신을 발견하게 하고 타인을 친근한 정감으로 맞이하게 하는 리얼리즘이 있다. 삶이라는 무대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배역에 바치는 경의이자 진지하되 재치 있고 상처받되 사랑을 잃지 않는, 바로 ‘당신’들의 이야기. 2022년 등단 이후 2년 만에 이상문학상 우수상, 올해 젊은작가상까지 휩쓸어 버린 소설가 김기태의 첫 소설집. 336쪽, 1만 6800원.성적인 밤(파스칼 키냐르 지음, 류재화 옮김, 모호) “내가 수태되었던 밤, 나는 거기 없었다. 당신보다 앞서 있는 날을 목도할 수는 없는 일이다.” 탈장르적 글쓰기를 구사하는 프랑스 작가 파스칼 키냐르가 미켈란젤로, 루벤스, 마그리트, 피카소, 호퍼부터 신윤복, 우타마로까지 동서고금을 가로질러 에로티시즘이라는 테마로 묶은 그림 200점과 짧은 단상을 함께 묶었다. 그림과 동행하는 키냐르의 글은 단순히 그림의 시종이 되기를 거부하고 그 그림이 촉발하는 또 다른 이미지를 그려 나간다. 288쪽, 2만 8000원.
  • “완전 명품이잖아” 3000원 다이소 화장품, 난리났다…없어서 못 사

    “완전 명품이잖아” 3000원 다이소 화장품, 난리났다…없어서 못 사

    다이소의 색조 화장품이 명품 브랜드 제품과 비슷하다는 후기가 소셜미디어(SNS)상에서 화제가 되자 ‘품절 대란’이 일어났다. 15일 다이소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출시된 손앤박 ‘컬러밤 3종’은 현재 온오프라인 물량이 모두 품절 됐다. 다이소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손앤박에서 출시한 색조 화장품 11종 모두 품절 상태다. 화제가 된 3000원짜리 손앤박 ‘아티 스프레드 컬러 밤(4g)’은 손가락으로 녹여 입술과 볼에 바를 수 있는 색조 화장품이다. 샤넬 립앤치크(6.5g·6만 3000원) 제품과 비슷하다고 입소문이 나며 ‘샤넬 저렴이’로 인기를 끌었다. 다이소에서 완판 행진을 기록한 손앤박은 지난달부터 해외 협력사를 통해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동유럽 등 여러 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일본의 돈키호테와 빌리지 뱅가드 등 주요 유통업체 매장 최소 1000여곳에 입점이 확정됐으며, 중국과 베트남 국가 진출도 논의 중이다. 김한상 손앤박 대표는 “대형 뷰티 플랫폼 채널에 입점하게 되면 경쟁이 심하고 투입되는 마케팅 비용도 상당하다”며 “다이소의 경우 최소한의 제품 라인업을 갖고도 전국 1500여개의 매장에 진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들의 높아지는 수요에 발맞춰 현재 생산라인을 전부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 1500여개 점포에 하루 평균 100만명이 고객이 방문하고 있는 다이소는 뷰티 부문을 업고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85% 늘었고,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성장했다. 2021년 화장품 제품이 4개에 불과했던 다이소는 3년여 만에 제품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현재 다이소에 입점한 화장품 브랜드는 34개, 제품 수는 310여개에 달한다. 색조 화장품의 경우 손앤박, 토니모리 본셉, 트윙클팝, 어퓨, 입큰앤드, 초초스랩 등 11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상태다.
  •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강력 대응할 것’…수원시, 경찰 및 관계기관과 맞손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강력 대응할 것’…수원시, 경찰 및 관계기관과 맞손

    이재준 수원시장은 16일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수원시 전입에 따른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경찰, 관계 기관과 협력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수원남부경찰서 조병노 서장을 비롯한 관계자, 양현규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장, 해당 지역 방범기동순찰대 수석 부대장 등이 참석해 대책을 논의했다. 박병화는 2005~2007년 수원시 일원에서 20대 여성 10명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연쇄 성폭행범이다. 수원시는 청원경찰을 추가로 채용하고, 거주지 주변에 초소를 설치·운영해 박병화를 24시간 점검할 계획이다. 또 박병화가 전입한 건물의 거주민들과 협의해 건물 안팎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거주지 일원에서 셉테드(CEPTED) 사업을 추진해 비상벨·LED조명·반사경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법무부에 흉악범죄자의 재범을 막기 위한 ‘보호수용법’ 제정을 촉구하고, 출소자가 어디에 거주할지 판단하는 ‘보호관찰사무에 대한 심사위원회’에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를 지속해서 건의할 예정이다. 수원남부경찰서는 박병화가 수원에 전입한 직후 거주 지역을 ‘특별방범구역’을 지정해 치안을 강화했다. 전담수사대응팀을 가동해 운영하고 있고, 거주지 인근에 순찰차 한 대를 상시 배치했다. 또 기동순찰대 인력을 배치했고, 순찰을 대폭 강화했다. 조병노 수원남부경찰서장은 “경찰은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주민들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는 박병화를 일대일로 밀착 관리하며 24시간 상시 추적하고, 점검하고 있다. 양현규 수원보호관찰소장은 “수원보호관찰소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수원시, 경찰과 협력해서 박병화의 재범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박병화가 거주하는 지역의 방범기동순찰대 대원들은 매일 밤 3인 1조로 해당 지역 구석구석을 순찰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경찰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대책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라”며 “박병화가 입주한 건물 거주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소통하며 협조체계와 대책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10월 박병화가 출소할 때 법무부에 ‘보호수용법’ 제정 등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는데, 아직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강력범죄자 거주를 제한하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너무 말랐다”…팬들 걱정 쏟아진 고현정 ‘깡마른 다리’

    “너무 말랐다”…팬들 걱정 쏟아진 고현정 ‘깡마른 다리’

    배우 고현정이 새 작품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지난 14일 고현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작품 들어갑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고현정은 열린 문 앞에서 대본을 든 채 서성이고 있다. 특히 이전보다 더욱 살이 빠진 듯 깡마른 각선미가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언니 다리가 부러질 것 같아요. 첫째도 둘째도 건강입니다”, “언니 뭐 좀 먹어요. 다리가 말이 되냐고” 등 걱정하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고현정의 복귀작은 ENA 드라마 ‘별이 빛나는 밤’이다.연예기획사 대표 강수현(고현정)이 회사에서 쫓겨나며 퇴직금 대신 장기연습생 유진우(려운)를 인수받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안동소주에 분석화학 접목시킨 ‘술 빚는 교수님’

    안동소주에 분석화학 접목시킨 ‘술 빚는 교수님’

    “대한민국 대표 전통주인 안동소주를 위스키처럼 세계인이 찾는 술로 발돋움시키는 역할과 책임이 저한테 있죠. 대학에서 계속 연구한 분석화학 공부와 집안의 전통주 유전자가 큰 도움이 됩니다.” 유호연(50) 국립안동대 화학생명공학과 교수는 대학에서 화학을 가르치며 소주를 빚는 ‘술 빚는 교수님’이다. 안동대 전통주 연구소 부소장 직도 맡고 있다. 유 교수는 유교 문화의 본향인 안동의 명문가 집안 출신이다. 그가 소주 빚기에 나서게 된 건 영국 엘리자베스 2세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가 2019년 5월 안동을 방문한 게 계기가 됐다. 당시 어머니 김행자(82) 안동예절학교 원장이 앤드루 왕자를 위해 안동소주와 전통 궁중 음식 등이 올려진 상차림을 할 때 그는 옆에서 며칠 밤을 새워 가며 도왔다. 유 교수는 지난 14일 자신이 운영하는 ‘미고리 양조장’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어머니가 안동소주를 직접 빚어 앤드루 왕자에게 극진히 대접하는 것을 보고 이를 계승·발전시켜 세계적인 명주 반열에 올려 놓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후 자신의 집안에서 가양주로 전승되는 전통 안동소주 만드는 방법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외할머니인 민속 안동소주 기능보유자 조옥화(1922~2020·경북 무형문화재 제12호) 명인에 이어 2대째 안동소주 전통 주조법을 계승하고 있는 어머니로부터다. 유 교수는 모친의 주조법에 뉴욕주립대(버팔로)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분석화학 지식까지 동원했다. 전통주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 화학 성분을 면밀히 분석해 술 제조에 적극 반영했다. 그는 최근 첫 전통주 작품인 ‘미고리’를 내놨다. ‘나를 위해 만들어진 나만의 술’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유 교수는 “장작불과 소줏고리, 옹기 등을 이용한 발효-증류-숙성 등 술 제조 전 과정을 예전 방식 그대로 고수했고, 알코올 도수는 기존 45도에서 43도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미고리는 기존 안동소주보다 부드러우면서도 누룩의 독특한 향을 간직하고 있어 주류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유 교수는 “재미있는 일이면 무작정 빠져드는 게 버릇이라 두세 가지 일을 동시에 해도 힘들지 않다”면서 “영리를 앞세운 기존 안동소주 공장들이 외면하는 전통 제조 방식을 지키면서도 안동소주가 세계적인 명주로 부상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 SSM, 신선식품·즉시 배송 ‘승부수’ 통했다

    SSM, 신선식품·즉시 배송 ‘승부수’ 통했다

    편의점보다 접근성이 낮고 대형마트보단 비싼 가격대 때문에 외면받아 왔던 기업형슈퍼마켓(SSM)이 유통업계의 새로운 활로가 되고 있다. 유통업계는 즉석, 신선식품을 전진 배치하고 근거리 배송을 강화하는 등 모처럼 찾아온 SSM의 성장세를 이어 가려는 노력이 뜨겁다. 1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이 리뉴얼을 마치고 16일 문을 연다. 홈플러스는 SSM에서 신선, 간편식품 수요가 증가했고 조금씩 자주 구매하는 추세가 뚜렷해졌다며 이곳을 지역 맞춤형 점포로 개선했다. 간편 즉석식품과 채소의 가짓수를 최대 10배 늘리고 소용량 포장도 확대했다. 치킨, 초밥 등 SSM에서 보기 어려웠던 즉석식품을 매장 전면에 내세우고 라면과 냉장·냉동식품 코너의 면적도 늘리는 등 공간 배치에도 변화를 줬다. 첫 리뉴얼 매장이었던 서울 강남구 학동역점은 지난해 11월 재단장 후 매출이 전년 대비 23% 이상 올랐다.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SSM인 롯데슈퍼는 지난해 3월 ‘끝장상품’을 도입하며 신선식품을 강화했다. 감자, 무, 깻잎 등 소량만 구매해도 가격이 약 30% 저렴한 상품을 뜻한다.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끝장상품을 운영한 점포의 매출 신장률이 전체 평균보다 2배 높았고 채소와 축산 부문 신장률도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했다. 판매 가격을 낮추기 위해 산지 박스에 담겨진 채소를 점포에 그대로 입고시켜 포장 비용을 줄이고, 경매에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참여해 유통 단계도 단축했다. 축산물은 부위별 구매가 아니라 한 마리를 통째로 구매하는 방식을 이용해 매입 원가를 20% 낮췄다. 계속해서 쪼그라들었던 SSM의 매출은 지난해 5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SSM 기업인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더프레시, 홈플러스익스프레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3.7% 늘어 2018년 2% 성장을 기록한 이래 매년 줄어들던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했다. 지난 1분기(1~3월)엔 전년보다 매출이 8% 늘었다. 점포수도 증가세로 2022년 3월 1096곳에서 2023년 3월 1103곳, 지난 3월 1147곳으로 늘고 있다. SSM이 부활하는 배경엔 외식 물가가 오르며 집밥 수요가 늘어난 데다 식품 구색을 확대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SSM 매출에서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92.6%로 대형마트의 식품 매출 비중(68.6%)보다 높다. SSM 점포를 활용한 근거리 즉시배송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도 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온라인 신속배송 서비스인 ‘e마일’ 운영 거리를 기존 1㎞에서 2㎞로 확대했다. 홈플러스익스프레스도 240곳의 점포에서 반경 2~2.5㎞ 이내 고객이 밤 10시 이전 주문하면 1시간 내외로 배송받을 수 있는 ‘즉시배송’을 운영 중이다. 2023년 3월~지난 2월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늘었다.
  • 강원의 밤 밝히는 ‘야시장’…잇달아 개장

    강원의 밤 밝히는 ‘야시장’…잇달아 개장

    강원 곳곳에서 야시장이 문을 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상인들은 야시장 운영을 통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하고, 체류형 관광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천군은 오는 7월부터 매주 금·토요일 홍천중앙시장에서 주말 야시장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0일 밝혔다. 앞선 지난달 중앙시장상인회는 강원도경제진흥원이 진행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말 야시장 사업에 선정돼 운영비 4억원을 확보했다. 홍천군은 중앙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근에 209면 규모의 주차장을 8월 완공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주말 야시장을 통해 중앙시장이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아 중심가 상권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달에는 태백 중앙로 상점가, 황지시장, 장성중앙시장에서 주말 야시장이 문을 연다. 태백시는 여름축제인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와 야시장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앞선 지난 3일 춘천과 강릉에선 각각 풍물 야시장, 월화거리 야시장이 각각 개장했다. 풍물 야시장에서는 고등어 갈비, 소고기 초밥 등 이색 먹거리를 맛볼 수 있고, 가족, 친구, 연인과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연도 펼쳐진다. 풍물 야시장은 10월 말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 월화거리 야시장은 짬뽕만두, 쌀국수, 삼겹살치즈말이, 감바스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액세서리,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월화거리 야시장은 11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11시 문을 연다. 월화거리는 시내 중심지를 통과하던 철도가 지하화한 뒤 생긴 관광명소로 중앙시장, 성남시장과 가까워 관광객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릉시는 월화거리 야시장 개장에 맞춰 월화교 분수조명을 재가동했다. 116개 노즐과 빔프로젝터 6대, 무빙라이트 14대로 이뤄진 분수조명은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화려한 야경을 연출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역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 독일 브란덴부르크문 세계 최대 골대로…유로2024 개최 베를린서 다양한 이벤트

    독일 브란덴부르크문 세계 최대 골대로…유로2024 개최 베를린서 다양한 이벤트

    UEFA 유로2024를 앞두고 독일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문이 세계 최대 골대로 변한다. 베를린 장벽 붕괴 35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베를린 관광청은 13일 저녁 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이름은 ‘베를린 하이라이트 2024-축구와 자유’다. 유럽 최대 축구 이벤트 중 하나인 유로2024 개최와 독일 통일을 상징하는 베를린 장벽 붕괴 3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다. 유럽의 통일과 평화를 상징하는 건축물인 브란덴부르크 문 앞엔 세계 최대 골대가 설치된다. 브란덴부르크 문이 다 담길 정도로 규모가 큰 조형물이다. 이 골대는 설치 미술 작품일 뿐만 아니라 유로2024 경기가 생중계되는 스크린 역할도 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내한한 부르크하르트 키에커 독일 베를린관광청장은 “전 세계 손님들을 위해 브란덴부르크 문 주변의 녹색 잔디밭을 개방할 것”이라며 “브란덴부르크 문 주변에 여러 개의 대형 팬 존(fan zone)을 조성해 유로2024 경기장 입장권이 없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구 경기를 관람하며 베를린의 밤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올해는 베를린 마라톤 50주년, 베를린 TV타워 55주년 등 다양한 기념일이 몰린 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자유의 소리’ 베를린 테크노를 비롯해 각종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이벤트를 벌인다. 키에커 베를린관광청장은 “독일은 분단국가로서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남북이 분단된 한국에 각별한 애정이 있다”며 “올해는 독일 베를린 장벽 붕괴 35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많은 한국인이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럽을 달굴 유로2024는 6월 14일~7월 14일(이하 현지 시간) 독일 9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베를린에선 결승전을 포함해 6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베를린-하이라이트 축구와 자유’의 공식 오프닝 행사는 새달 12일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 열린다.
  • 4억원에 산 임하룡 건물…“현재 100억원 넘어”

    4억원에 산 임하룡 건물…“현재 100억원 넘어”

    개그맨 임하룡(72)의 부동산 투자 성공담이 화제다. 14일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임하룡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대지 184.5㎡·전용 561.83㎡)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근린생활시설 및 주거시설로, 가장 높은 층에는 임하룡이 직접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하룡은 1990년 12월 이곳의 토지를 매입해 이듬해 1월 소유권 이전을 마무리 지었다. 당시 임하룡은 4억원대에 해당 부지를 구입했다고 한다. 이후 2000년에 지금과 같은 지하 1층, 지상 5층의 건물을 지었다. 탑 층에는 자신이 살고, 지하에는 카페를 열었다. 포털사이트에 기록된 건물 사진에 따르면, 임하룡은 매매 이후에도 해당 건물을 꾸준히 리모델링한 것으로 보인다임하룡 빌딩은 압구정로데오역과 가깝고 학동사거리와 도산공원사거리 중간 지점에 있어 좋은 위치로 평가받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임하룡 소유 건물과 같은 거리에 위치한 비슷한 규모의 건물은 지난 3월 129억원에 거래됐다. 임하룡이 비슷한 가격에 건물을 판다면 33년 만에 30배 넘는 수익을 내게 되는 셈이다. 임하룡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건물을 공개한 후 “사실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팔자고 그랬는데, 적자 나게 팔았으면 후회할 뻔했다”고 털어놨다.한편 임하룡은 과거 가세가 기울며 서울 성수동 단칸방에 신혼집을 마련했고, 이후 10여 차례 이사를 다녔다고 했다. 유명해진 후에는 낮에는 방송 일을 하고, 밤에는 야간업소를 뛰며 평생 모은 돈으로 지금의 신사동 땅을 샀다고 한다. 임하룡은 “방송은 얼마 안되는데 야간업소에서 많이 받았다. 행사 사회는 회당 300만원에서 600만원이었고, 광고비는 해태 1년 전속을 해 5000만원을 받았다. 당시 차 한대 값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1988년엔 월 1000만원씩 용돈으로 썼다. 그때는 운전기사가 있었고, 봉급도 줬다”고 털어놨다.
  • 정병용 하남시의원, 1만명 운집 ‘KBS 열린음악회’ 현장 안전 점검

    정병용 하남시의원, 1만명 운집 ‘KBS 열린음악회’ 현장 안전 점검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병용 의원)가 14일 종합운동장에서 열릴 ‘KBS 열린음악회’ 사전 녹화를 앞두고 사전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하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KBS가 주관하며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KBS 열린음악회’에는 1만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석할 예정인 만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게 정병용 위원장의 설명이다. 지난 13일 정병용 위원장(더불어민주당·미사1동·미사2동)을 비롯해 정혜영, 최훈종, 오지연 의원과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하남종합운동장을 찾아 ▲인파 관리 및 현장 지휘소 운영 상황 ▲구간별 안전요원 배치 현황 ▲트러스·조명 등 무대 구조물 설치 상황 ▲교통 및 주차 관리대책 ▲구조·구급 계획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정 위원장은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배치 계획과 입·출구 등 참가자들의 동선을 일일이 확인하고, 행사장 진·출입로에 보행 공간과 비상 대피로가 충분히 확보돼 있는지 확인했으며, 어르신 관람객들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관람객이 무대에 진입하는 행위 등을 막을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정 위원장은 “밤 시간대에 많은 인원이 몰리는 탓에 사건·사고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안전사고와 소매치기·성추행 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과 긴밀하게 협조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나 범죄 없이 무사히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함께 점검에 나선 정혜영, 최훈종, 오지연 의원은 “행사가 끝난 후 퇴장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경우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라며 “안전요원의 촘촘한 배치를 통해 퇴장 동선에 대한 안내가 적절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하며 “만일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초동대처가 중요한 만큼, 구체적인 역할 분배와 정확한 숙지를 통한 발 빠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에도 철저히 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정 위원장은 “‘2023 슈퍼팝 페스티벌’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를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안전 유해 요소의 사전 제거로 ‘사고 발생의 단 1%의 가능성도 없게 하겠다’는 각오로 행사 준비에 임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음악회를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전했다.
  • [포착] 러 폭격 피하려고…지하 벙커 학교서 공부하는 우크라 어린이들

    [포착] 러 폭격 피하려고…지하 벙커 학교서 공부하는 우크라 어린이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북동부 하르키우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피해 공부하는 무고한 어린이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초등학생들이 하르키우에 최초로 마련된 지하 학교에서 수업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많은 우크라이나 초등학생들은 손에 손을 잡고 교사에 인도에 따라 지하 벙커로 내려갔다. 이곳은 지하 6m 아래에 만들어진 지하 학교로, 러시아의 미사일과 폭격 등 각종 공습에도 견딜 수 있게 안전하게 만들어졌다.앞으로는 공습 경보가 발령해도 대피하지 않고 이곳에서 안전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셈.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생활과 안전은 보장됐지만 단점도 많다. 벙커라는 특성상 창문이 없고 밀폐된 시설이기 때문이다. 이호르 테레호우 하르키우 시장은 “일반적으로 지하철역에 마련된 자른 지하학교와 달리 이곳은 특별하게 지어졌으며 더 나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 학교에는 20개의 개별 교실이 있으며 약 900명의 어린이들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처럼 하르키우 지역의 어린이들이 지하에서 안전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은 마련됐지만 지상의 현실은 녹록치 않다. 러시아군이 하르키우 북쪽 접경지에서 포병 지원 속에 장갑차 부대로 국경을 넘어 지상전을 개시했기 때문이다. 러시아군은 9일 밤 부터 유도폭탄 등 미사일과 박격포, 무인기(드론)를 동원해 주도 하르키우시와 인근 데르하치, 쿠피안스크, 보우찬스크 등지를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르키우 주내 마을 약 30곳이 포격으로 피해를 입었으며 총 6000명 가량이 현재 지역에서 대피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 “광고 안무까지 베껴” 뉴진스 안무가들 폭발…‘안무 저작권’ 보호 목소리도

    “광고 안무까지 베껴” 뉴진스 안무가들 폭발…‘안무 저작권’ 보호 목소리도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같은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의 걸그룹 아일릿을 향해 “뉴진스를 베꼈다”고 비판한 데 이어, 뉴진스의 안무를 담당했던 안무가들도 아일릿이 뉴진스의 안무를 베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어도어 소속 퍼포먼스 디렉터 김은주 씨는 지난 13일 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광고 안무까지? 그동안 정말 꾹 참았는데 우연이라기엔 이건 좀 아니지 않나?”라는 글을 올렸다. 김씨는 이어 “그래, 비슷할 순 있다. 그런데 보통 참고를 하면 서로 예의상 조금씩 변형이라도 하는데 이건 뭐 죄다 복붙(‘복사+붙여넣기’의 줄임말)이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씨는 뉴진스의 ‘어텐션’과 ‘하입보이’의 안무를 맡았다. 어도어 소속 퍼포먼스 디렉터 블랙큐 역시 비슷한 시각 SNS에 “에이, 설마했던 생각들로 그 동안 잘 참아왔는데 광고 안무까지 갈 줄이야”라며 “누군가의 고생이 이렇게 나타나기엔 지나쳐온 과정들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라는 글을 올렸다. 블랙큐는 ‘어텐션’과 ‘하입보이’, ‘쿠키’, ‘디토’, ‘OMG’ 등 뉴진스의 주요 히트곡들의 안무를 맡았다. 최근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는 아일릿의 데뷔 음반 ‘슈퍼 리얼 미’에 수록된 ‘럭키 걸 신드롬’의 일부 안무가 뉴진스의 맥도날드 광고 속 안무와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진스는 지난해 맥도날드 모델을 맡아 ‘치킨 댄스’를 공개했는데, 해당 안무는 두 손 편 채 겹쳐 비비듯 움직이며 스텝을 밟는 동작이다. 아일릿의 ‘럭키 걸 신드롬’ 후렴구의 안무 역시 두 손을 펴고 겹쳐서 날갯짓을 하듯 움직이는 동작이다. 앞서 아일릿의 ‘마이 월드’와 ‘마그네틱’ 안무가 뉴진스가 ‘어텐션’과 ‘디토’ 등에서 선보여 유명해진 이른바 ‘포인트 안무’를 비롯해, 같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의 걸그룹 르세라핌과 프로미스나인의 안무까지 베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하이브 및 빌리프랩은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이같은 ‘안무 표절’ 논란은 K팝 안무의 저작권을 인정해야 하느냐는 논의로 확장되고 있다. K팝이 전세계에서 인기를 누리는 배경 중 하나가 아이돌 그룹의 완성도 높은 안무로, 전세계의 K팝 팬들이 ‘K팝 커버댄스’ 영상을 유튜브 등에서 공유하며 K팝 열풍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노래가 인기를 얻으면 가수와 작사·작곡가는 저작권료를 꾸준히 받지만 안무가는 예외다. 전세계인이 K팝 댄스를 따라 추더라도 안무가는 가수의 소속사가 지급한 안무 시안비 외에 추가적인 수익을 얻지 못한다. 이에 K팝 안무가들 사이에서는 ‘안무 저작권’을 보호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달 안무가 에이전시이자 댄스 레이블인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를 주축으로 허니제이, 배윤정, 최영준, 아이키 등 유명 K팝 안무가들이 의기투합해 ‘한국안무저작권협회’가 출범했다. 협회는 안무가의 권익을 보호해 더 나은 안무 창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무 저작권’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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