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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오물풍선 또 살포…“서울 상공 진입 확인”

    北, 오물풍선 또 살포…“서울 상공 진입 확인”

    북한이 24일 대남 오물풍선 추정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밤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이 북서풍으로 경기북부 지역에서 남동방향으로 이동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도 이날 오후 10시쯤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북한의 오물풍선이 서울 상공으로 진입한 것이 확인됐다”며 “시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발견하시면 접근하지 마시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 바란다”고 공지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21일 담화에서 탈북민단체의 전날 대북 전단 살포를 언급하며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렸으니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대남 오물풍선 살포를 예고한 바 있다.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한 것은 올해 들어 5번째다. 앞서 북한은 대북 전단에 반발해 5월 28일∼6월 9일 남측으로 쓰레기를 담은 풍선을 4차례 살포한 바 있다. 우리 군은 지난 9일 접경지역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로 맞대응했으나 이후에는 확성기를 다시 가동하지 않았다.
  • 5·18종합보고서 “계엄군 헬기 사격·민간학살 등 재확인”

    5·18종합보고서 “계엄군 헬기 사격·민간학살 등 재확인”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가 4년간의 조사 활동을 통해 지난 1980년 5월 광주에서 계엄군에 의한 헬기 기관총 사격과 민간인 집단학살 등이 이뤄졌음을 재확인했다. 조사위는 24일 서울 중구 사무실에서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진상조사 결과를 담은 종합보고서를 발간해 대통령실과 국회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종합보고서에는 조사위가 선정한 17개 직권 과제에 대한 조사 활동 내용이 담겼다. ‘진상 규명 불능’ 결정이 난 6개 과제에 대해서도 조사 활동 내용과 부결 이유 등을 적었으며, 앞으로 추가 조사가 필요한 과제도 언급했다. 조사위는 먼저 1995년 검찰 수사에서 사건 경위 등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104건의 사망 사건에 대해 사인과 장소 등을 새롭게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총상 사망의 상당수가 시민군의 총격이 아닌 계엄군의 총격에 의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계엄군 총격에 의한 최초 사망자는 1980년 5월 19일 밤 당시 광주양조장 공터에서 숨진 고 김안부 씨라는 점도 새로 밝혔다. 김씨는 지난 1995년 검찰 수사에서는 ‘타박사’로 보고됐으나, 조사위는 계엄군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5·18 민주화운동 기간 중 전체 사망자는 166명이며, 이 가운데 계엄군이 광주 외곽 지역을 봉쇄하면서 자행한 민간인 학살로 71명이 숨지고 208명이 다쳤다. 이와 함께 조사위는 1980년 5월 21일 광주천 사직공원 일대에서 500MD 헬기 사격이 있었다는 점, 그리고 엿새 뒤인 27일 광주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 일대에서 UH-1H 헬기에 장착된 기관총 등으로 사격이 가해졌다는 점을 명시했다. 1980년 5월 20일 야간 광주역 인근 집단 발포로 사망한 민간인은 기존에 발표된 4명보다 3명 많은 7명으로 최종 확인됐다. 극우인사인 지만원 씨와 일부 탈북민을 중심으로 제기된 북한군 개입설에 대해서는 “일일이 검증했으나 근거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명시했다. 조사위는 강경 진압의 책임이 전두환 전 대통령을 가리키는 정황을 다수 발견했으나 구체적인 발포 경위는 끝내 밝히지 못했다. 80년 5월 20일 밤 ‘진도개 둘’ 발령 사실과 실탄 분배가 이뤄진 점으로 미루어, 해당 내용을 발포 명령으로 인지했을 수 있다는 정황 파악에 그쳤다. 5월 21일 오후 전남도청 앞 집단 사격 역시 끝내 결론내리지 못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중령 대대장’ 지시였다는 진술 등이 있었지만 자세한 경위를 밝혀내지는 못했다. 조사위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 핵심 인사를 조사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해명을 내놓았다. 송선태 조사위원장은 “전 전 대통령에게 방문조사를 강행하겠다고 했으나 재판과 건강상의 이유로 가족들이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노 전 대통령의 경우 아들인 노재현 씨와 두 차례 대면했으나 노 전 대통령과의 대면 조사는 끝내 성사되지 않았고, 교도소에서 작성했던 노트와 회고록 등도 전해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가족들과 접촉했고, 메모와 보고를 남기면서 증거를 확보했다”며 “이 두 사람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추적하며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위는 종합보고서를 통해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권고를 비롯해 ▲5·18민주화운동기념사업기본법(가칭) 제정 ▲암매장 진상규명 특별기구 설치 ▲항구적인 보상심의 활성화 ▲계엄법 개정 ▲5·18연구재단(가칭) 설립·지원 등 11개 항목을 국가에 권고했다. 2019년 12월 27일 설립된 조사위는 25일 오후 2시께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해 오월 영령에 참배하고, 해단식을 끝으로 4년간의 활동을 종료한다. 한편, 보수정당 추천 위원 3명은 이번 종합보고서에 반대하는 취지의 입장문을 내고 이날 대국민보고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 ‘새로운 한국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에 강병인 씨

    ‘새로운 한국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에 강병인 씨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이사장 최정화)은 2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CCF 2024 문화소통의 밤’ 행사를 열고 ‘새로운 한국 아이디어 공모전과 ‘AI가 생성한 한국이미지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새로운 한국 아이디어 공모전은 앞으로 1~2년 뒤 세계를 매혹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AI가 생성한 한국이미지 공모전은 AI 이미지 생성기를 통해 한국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적화된 이미지를 제작한 작품들을 지난 4월 2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공모받았다. 254건 응모작 중 예선을 통과한 15개 결선작 중 24일 행사 현장에서 심사해 선정했다. 새로운 한국 아이디어 공모전 결선작은 3분씩 프리젠테이션을 한 뒤 현장 투표하고, AI 생성 한국이미지 공모전 결선작도 작품 공개 후 현장 투표로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뽑았다. 새로운 한국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은 강병인 강병인글씨연구소 대표가 제안한 ‘제3의 한류 한글, 준비전략-한글 조형물 세움 프로젝트’, 우수상은 시에 츠마오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교수, 장려상에는 정채린, 전성우씨가 선정됐다. AI가 생성한 한국 이미지 공모전 최우수상은 ‘한국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제출한 권혜인 국민대 학생에게 돌아갔고, 우수상은 전통공예 나전칠기를 제출한 양세연 국민대 AI디자인학과 학생, 장려상은 홍승연씨의 영화 오징어게임에 돌아갔다.
  • ‘178만 유튜버’ 입짧은햇님 “목소리 안 나와…방송 중단”

    ‘178만 유튜버’ 입짧은햇님 “목소리 안 나와…방송 중단”

    구독자 178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방송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4일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제 생방송을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크리스피 삼겹살을 너무 과하게 익혀서 좀 딱딱하고 많이 바삭하게 됐었는데 이게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방 끝날 때쯤부터 목소리가 쉬어 안 나오다가 방송이 끝나고 난 뒤에 침 삼키는 것조차 너무 아팠다”며 “나중에는 몸살이 난 것처럼 온몸이 아파 눈물로 밤을 새우고 오전에 병원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그는 “일단 목구멍에 염증이 생겨 말을 하지 말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지금은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며칠 지켜보고 목소리가 돌아오면 방송을 다시 켜겠다”고 당분간 방송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입짧은햇님은 구독자 178만명을 보유한 먹방(먹는 방송)의 대표 유튜버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도 먹방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개XX 니넨 돈 없어 나 못 친다”…김호중, 몸싸움 과거 영상 파문

    “개XX 니넨 돈 없어 나 못 친다”…김호중, 몸싸움 과거 영상 파문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논란을 일으킨 가수 김호중씨가 과거 남성들과 시비가 붙었던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22일 ‘쇠파이프 조폭 김호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고 김씨의 욕설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2021년 7월 20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서 덩치 큰 남성이 욕설하자 김씨는 “개XX야. 시XX아. 너는 돈도 X도 없고”라고 맞받아쳤다. 욕설을 심하게 내뱉는 김씨의 입을 다른 사람이 막기도 했으며 최모 이사는 그를 붙잡고 진정시켰다. 싸움은 건물 밖에서도 이어졌다. 김씨는 “너희는 덩치만 크지, XXX아”, “너희가 날 못 치는 이유가 뭔지 아냐. 돈도 없으니까”, “(돈 있으면) 그럼 쳐라 XXX아” 등의 발언을 했다. 김씨는 “따라와라 XXX아. 너희들 XX 웃긴 게 뭔 줄 알아? 너희는 객기도 없다” 등의 말도 했다. 이 소동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시비가 붙었다’는 내용으로 신고가 접수됐다. 다만 양측이 처벌불원서를 내면서 별다른 조사 없이 내사 종결됐다. 폭행죄는 피해자의 처벌 의사가 없으면 형사처벌 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한다. 김씨는 지난 18일 특가법위반(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김씨는 지난달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모습이 영상에 포착돼 논란이 됐다.
  • “러軍 드론 기지 폭격”…처참한 현장 위성 사진으로 보니[포착]

    “러軍 드론 기지 폭격”…처참한 현장 위성 사진으로 보니[포착]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서로의 영토에 미사일 등을 쏟아부으며 격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러시아의 드론기지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파괴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BBC의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해군은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남부 지역의 드론 기지를 촬영한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위성 사진 속 비행장 내부는 일부 장소가 검게 그을려 있는 등 폭격의 흔적이 역력하다. 우크라이나군은 위성 사진에 담긴 장소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이란산 드론을 발사하는 동시에 드론 조종사들이 훈련하는 러시아군의 드론 기지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21일 밤 러시아군의 핵심 드론 기지를 공습하면서 다수의 훈련 교관과 훈련병들이 일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해군 관계자는 “새로운 위성 이미지를 통해 6월 21일 밤 크라스노다르에 있는 샤헤드-136 저장 및 준비 시설, 훈련시설, 드론 제어 및 통신 시설 등이 파괴된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샤헤드-136은 러시아가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우크라이나 공습에 사용 중인 이란제 드론이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러시아 당국은 21일 해당 지역에서 정유소와 군사 목표물을 노린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114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또 추락하는 드론 잔해로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지만, 드론 기지에 대한 공격은 언급하지 않았다.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미사일로 크림반도에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4명이 사망했다며, 이는 미국도 책임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이 제공하고 본토 사용을 허가한 장거리 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큼스를 사용해 크림반도를 공습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던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에서도 지난 23일 밤새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이 이어지면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공격도 이어져…젤렌스키 “패트리엇 더 필요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드론 기지와 점령지인 크림반도를 쉴 새 없이 공격하는 동안,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본토 공격을 이어갔다.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 수도 키이우를 겨냥한 러시아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2명이 부상하고 주거용 건물 수십 채가 손상됐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키이우를 향해 발사한 미사일 3발 중 2발을 파괴했으나, 추락하는 잔해로 인해 여러 사람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주말 연설에서 서방 국가들에게 새로운 방공망을 공급해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미국산 패트리엇에 대한 요구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패트리엇은 단거리 탄도 미사일, 첨단 항공기, 순항 미사일을 모두 요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대공 미사일이다. 지난해 6월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을 시작했을 당시, 초기 성과를 거두는데도 큰 영향을 미친 무기로 꼽힌다. 패트리엇은 지난해 5월, 약 200㎞ 떨어진 거리에서 러시아군의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6기를 포함한 다양한 미사일을 탐지하고 이를 요격했다. 당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지대공 방공 미사일 시스템 ‘패트리엇’이 러시아의 최첨단 무기인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막아내며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웅이 됐다”면서 “패트리엇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을 잇따라 막아내고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 작전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 우크라가 쏜 美 미사일 파편, 관광객 붐비는 크림반도 해변에 떨어져 [포착]

    우크라가 쏜 美 미사일 파편, 관광객 붐비는 크림반도 해변에 떨어져 [포착]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의 파편이 23일(현지시간) 크림반도에서 일광욕을 즐기던 관광객으로 가득 찬 해변을 덮쳤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러시아 관리들은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최소 5명이 파편상으로 사망했으며 사망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한 관광객이 해변에서 촬영한 영상에는 인근 도시 세바스토폴 상공으로 미사일이 날아들었다가 폭발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파편이 해변에 떨어지면서 관광객들은 비명을 지르며 달려간다. 한 관광객은 “뛰어라!”고 소리친다. 다른 두 영상에서는 관광객들이 일광욕 의자를 이용해 부상자들을 해변 밖으로 옮기는 모습과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이 피를 흘리는 부상자들을 보고 긴급하게 응급 처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망자 중 한 명은 크림반도 북쪽에 있는 한 도시 부시장의 9살 딸로 밝혀졌다. 러시아 보건부는 이 사건으로 어린이 27명을 포함해 12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시장은 “모든 의료 시스템이 가동됐다”며 “의사와 의료진이 수술실에 배치돼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나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에서는 민간 표적에 대한 공격이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우크라이나 미사일의 파편이 군사 표적에서 벗어나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해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민간 기반시설을 정기적으로 겨냥하는 전투기를 출격시키는 데 사용하는 벨벡 비행장에서 약 10분 거리에 있다. 미사일 한 발 공중서 폭발 일으켜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 방공 시스템이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향해 발사한 에이태큼스 미사일 5발 중 4발을 격추했으나 나머지 1발이 공중에서 폭발을 일으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공격의 책임을 미국에 돌리며 요격된 미사일은 집속탄 탄두로 무장해 해변 상공에서 폭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바스토폴에서 민간인에 대한 고의적인 미사일 공격의 책임은 주로 우크라이나 정권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에 이들 무기를 공급한 미국에 있다”며 “그런 행동은 답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번 공격에 대해 보고 받았으며 고위 군과 응급, 의료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했다고 말했다. 많은 러시아 관광객들은 우크라이나 미사일 공격의 위험을 무시한 채 황금빛 해변과 맑은 물, 푸른 하늘로 러시아 전역에 유명한 크림반도로 떠나는 할인된 패키지 휴가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공격 당시 크림반도 최대 도시인 세바스토폴 외곽의 인기 해변은 휴가철이 시작되자 가족과 아이들로 붐볐다. 현장 도움 주러 간 의료인 “8명 부상당해” 이리나 프롤로바는 인근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던 중 러시아 방공 시스템이 우크라이나 미사일을 타격한 뒤 해변에서 비명을 들었다. 그는 아이들을 호텔 방으로 급히 데려다주고 나서 도움을 주기 위해 달려나갔다고 말했다. 프롤로바는 이즈베스티아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의료인이기에 해변에 갔다”며 “그곳에는 부상자들이 많았고 내가 갔을 때는 이미 해변에서 주자장으로 옮겨졌다. 부상자는 8명이나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 여성이 자신 앞에서 어떻게 죽었는지 회상했다. 그는 “대부분 파편에 의한 상처가 있었고 한 여성은 이중 파편에 목을 맞았으며 사망했다”고 말했다. 미 정부 우려 나올 듯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흑해함대의 주력기지인 세바스토폴을 자주 공격하지만, 보통 밤에 미사일을 발사하고 한낮에는 발사하지 않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미사일 공격이 정오 직후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를 타격하기 위해 미국산 무기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우크라이나에 제시한 규정을 완화하는 것에 대한 미국 정부의 우려가 다시 커질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더 깊은 곳에 있는 목표물들을 타격할 수 있는 더 많은 권한을 받기를 원하지만 미국은 이로 인해 전쟁이 확대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2014년 크렘린궁에 합병된 크림반도를 우크라이나의 일부로 간주하고 우크라이나 지휘관들이 미국산 미사일로 이곳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 5급 특별승진 주무관 “쪽방촌 주민 자활 돕겠다”

    5급 특별승진 주무관 “쪽방촌 주민 자활 돕겠다”

    “쪽방촌 주민분들이 한여름 땡볕 아래서 한두 시간 줄을 서서 물품을 받는 모습을 보는 게 불편했어요. 남들 시선에 자존심 상한다는 말을 듣고 더 나은 방식을 고민하다 온기창고를 떠올렸죠.” 서울시 하반기 인사에서 특별승진한 서울시 복지정책실 행정 6급 이신옥(46) 주무관은 지난 21일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쪽방상담소 ‘동행스토어 온기창고’에서 “기대하지 않던 승진 소식을 듣고 놀랍고 감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온기창고와 함께 동행식당, 동행목욕탕, 밤더위·밤추위대피소 등을 기획하고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오세훈 서울시장이 도입한 ‘창의 특별승진제도’의 첫 사례가 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문을 연 온기창고에서는 쪽방촌 주민이 매월 10만 포인트 적립금 한도 내에서 후원받은 생필품을 가져갈 수 있다. 줄 서지 않고 언제든 필요한 물건을 선택할 수 있는 ‘쪽방촌 편의점’이다. 그는 “처음 만난 현장에선 선착순으로 받는 줄에서 새치기하는 주민 때문에 실랑이도 있었는데 단순히 한쪽을 비난하기 어려워 보였다”며 “누구나 그런 처지에 있다면 그럴 수 있지 않을까, 오히려 후원 물품을 공평하게 나눌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존중받는 방식이라면 주민도 다르게 행동하지 않을까 제안했더니 쪽방상담소도 흔쾌히 뜻을 모았다”며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은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자식권을 도입한 동행식당, 샤워실이 부족한 쪽방촌 주민에게 목욕권을 지급하는 동행목욕탕도 호응이 높았다. 목욕탕을 활용해 혹서기·혹한기 잠자리를 제공한 대피소 사업은 쪽방상담소가 먼저 아이디어를 내놨다. 이번 특별승진은 2011년 7급에서 6급으로 승진한 사례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통상 서울시 5급 승진에 8년 4개월이 걸리지만 이 주무관은 4년 만이다. 지난 2014년 7급 공무원으로 입직한 이 주무관은 공무원이 되기 전 빈곤 가정 아동을 돌보는 비정부기구(NGO),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일했다. 그는 앞으로 온기창고가 쪽방촌 주민의 자활을 돕기를 바란다고 했다. “쪽방촌 주민은 기존 사회 복지 시스템에서 지지받지 못한 채 빠져나온 분들입니다. 그런데도 나름의 인생을 사려고 애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찌그러져 있는 선한 모습이 발현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 파죽지세 중공군 인해전술…‘미숫가루’에 무너졌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파죽지세 중공군 인해전술…‘미숫가루’에 무너졌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6·25 전쟁 판세를 바꾼 미 공군전쟁 초기 북한 공군 궤멸시켜美전투기 소음만 들려도 ‘벌벌’北 진격 속도 늦춰 결정적 기여중공군 “굶기 외에 할 일 없어”美, 인해전술 대항해 공포의 공습 6·25전쟁이 발발한 지 74년이 흘렀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수많은 군인과 국민이 희생된 참혹한 기억은 쉽게 잊혀지지 않습니다. 북한군의 기습 공격과 후퇴, 국군과 유엔군의 처절한 낙동강 전선 방어, 인천상륙작전, 중공군의 참전 등 전쟁의 결정적 순간들은 여전히 우리 뇌리에 깊이 각인돼 있습니다. 올해로 71년을 맞은 한미동맹은 이 전쟁으로 탄생했습니다. 미국과의 우호관계가 이후 수십년간 굳건히 이어진 이유는 풍전등화였던 전세를 서서히 반전시킨 그들의 도움 때문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은 전쟁의 역사가 ‘인천상륙작전’ 단 한 번의 선택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1880~1964)은 이 작전으로 역사적 위인이 됐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한 인물에 의해 전쟁의 양상이 뒤바뀐 것은 아닙니다. 그 뒤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전세를 뒤집은 숨은 공신은 바로 ‘미 공군’이었습니다. 북한군과 중공군의 파상공세는 미 공군에 의해 가로막혔습니다. 그들은 먹을 게 없어 미숫가루를 물에 타먹고 달빛에 의존해 산길을 오르내리며 어둡고 추운 밤에만 이동해야 하는 처절한 상황을 저주했습니다. 밤에 꽹과리를 치며 불쑥 나타난 수많은 중공군도 사실 무서운 미군기를 피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왜 그들이 미 공군을 극도로 무서워했는지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봐야겠습니다.●초기 226기나 보유했던 北공군 궤멸 23일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와 조선대 동북아연구소 연구논문 등에 따르면 6·25전쟁 초기만 해도 북한 공군은 1개 비행사단과 2800명의 병력, 226대의 항공기를 보유해 막강한 전력을 자랑했습니다. 그에 비하면 우리 공군은 22기의 항공기뿐이었고, 심지어 전투기는 전무한 초라한 수준이었습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이 시작되자, 서울 여의도 기지에서 T-6 훈련기 9기가 이륙했습니다. 15㎏ 무게의 포탄 여러 발을 싣고 불과 60m 상공에서 북한 전차에 포탄을 떨어뜨리는 육탄공격을 했으나 전차는 끄떡 없었습니다. L-5 정찰기 후방석 관측사도 포탄을 가슴에 안고 날아올라 공격을 했으나 결과는 같았습니다. 반면 북한의 야크기는 전쟁 발발 직후 여의도·김포비행장, 용산역을 덮쳐 일부 수송기와 열차를 파괴했습니다. 6월 29일엔 전선시찰을 위해 수원비행장을 찾은 맥아더 유엔군총사령관의 전용기 C-54 ‘바탄호’ 편대에 따라붙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일본에 주둔한 미 공군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곧바로 한반도로 500여기에 이르는 압도적 공중 전력을 전개합니다. 미 공군 수뇌부는 주력 전투기였던 F-51 머스탱, F-82 트윈머스탱을 비롯해 B-26 머로더 폭격기로 북한 전역을 공격할 수 있도록 신속히 허가했다고 합니다. 이에 226기에 이르던 북한 항공기는 4개월 만에 63%가 ‘순삭’돼 83기만 남게 됩니다. 인천상륙작전 직후인 10월 들어서는 북한 항공기를 단 1대도 격추하지 못 했습니다. 전투기와 공군기지가 궤멸적 타격을 입어 북한이 감히 항공기를 띄울 엄두를 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의외로 북한군은 전쟁 초기만 해도 미 공군의 위력에 무지했다고 합니다. 스탠튼 스미스 미 제49전투폭격전대장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군 트럭들은 교량 폭격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대열을 맞춰 교량을 건너는가 하면 전투기가 기총소사를 하려고 접근할 때 숨기는 커녕 소총으로 응사했다고 합니다. 미 공군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특히 1950년 7월 초 서울에서 평택으로 향하던 북한군 트럭 300여대를 4일 만에 불태우는 등 적 후방을 집중적으로 기습하게 됩니다. 같은 달 북한군 보급품 공급량은 이전의 10%에 불과했고, 식량 배급량은 기존 800g에서 400g으로 절반으로 줄었다고 합니다.북한군은 충남 천안과 대전을 지나 경북지역으로 향하면서 승승장구하는 듯 했으나 내부는 매우 허약해진 상황이었습니다. 북한군은 전투기 엔진소리만 들어도 벌벌 떨었으며 저공으로 비행해도 기관총을 들어 제압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美공군에 무지했던 북한군 “극도의 공포” 그래서 미 공군은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더 자주 북한군 대열을 공격할 수 있었습니다. 북한군은 천안 점령 후 진격속도가 급격히 떨어졌고, 이것은 김일성의 분노를 촉발하게 됩니다. 이에 김책 북한군 전선사령관과 강건 총참모장은 미 항공대를 거론하며 “낮에 작전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최근 며칠 동안에는 밤에도 움직이지 못 했다”고 하소연했다고 합니다. 북한군의 진격속도는 하루 25㎞에서 11㎞로 급감했습니다. 전투기 벌떼공격을 받은 북한군 전차 240여대 중 낙동강까지 다다른 전차는 70여대에 불과했고 북한군 전투력은 40~50%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북한군의 진격이 늦춰진 7월 한 달 동안 유엔군은 무려 31만t의 전쟁물자를 부산항으로 입항시킵니다. 8월 3일에는 드디어 50대 가량의 M4A3 셔먼전차가, 7일에는 최신형 M46 패튼전차 등으로 무장한 3개 전차대대가 도착합니다. 낙동강 전선의 성공적 방어와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은 북한군을 완벽히 궤멸시켰습니다. 인천상륙작전 직전인 1950년 8월부터 5개월간 유엔군과 국군에 생포된 포로가 13만 6000명인데, 이는 전쟁기간 포로의 90% 수준에 이릅니다. 중공군의 상황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950년 10월 은밀히 압록강을 건넌 중공군 25만명은 북한군 보고를 접한 뒤 미 공군을 극도로 두려워했습니다. 소련에 전투기 지원을 거듭 요청했지만 이뤄지지 않았고, 마오쩌둥은 국공내전 때 숙달한 야간행군으로 미 공군의 감시를 피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또 대도시 공격 대신 고지 등에 고립된 적을 각개 섬멸하는 전술을 쓰도록 했습니다.홍쉐즈 중공군 부사령관은 10월 19일 압록강 국경을 넘어 사령관인 펑더화이를 만나러 갈 당시 상황에 대해 “자동차 전조등을 끄고 산길을 가려니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회고했습니다. 또 22일 새벽 5시쯤 중간 접선 장소에 도착해 잠시 눈을 붙이려 했으나 F-51 전투기의 기총 소사로 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중공군은 참전 초기 승기를 잡고도 중간중간 휴식기를 가지면서 의도치 않게 유엔군이 안전하게 후퇴해 다시 힘을 끌어모을 기회를 줬습니다. 10월 25일 북한 북방에서 시작된 전면 공격 이후 완벽한 승기를 잡았지만 이후 20일이나 의문의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또 11월 25일부터 시작된 ‘청천강 전투’에서 미 8군에 궤멸적 타격을 입혔지만 완전한 포위에는 실패했습니다. 미 공군은 트럭 등 전략물자를 불태우고 중공군에 끈질긴 타격을 가해 ‘질서있는 후퇴’에 기여했습니다. ●“미숫가루 걸면 美공군 불쌍히 여길까” 중공군은 빠른 속도로 남하하고 싶었지만 병참선이 길어지면서 공세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맥아더 장군은 때를 놓치지 않고 압록강 주변의 모든 교량과 교통로를 맹폭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홍쉐즈는 당시에 대해 “엄청난 공습 때문에 밤낮으로 아군 후방보급선이 봉쇄되거나 파괴돼 아군의 주식과 부식 공급이 제때 이뤄지기 어려웠다”고 회고했습니다. 중공군은 필요물자의 40~50% 밖에 공급받지 못 했는데, 가장 큰 문제는 식량이었다고 합니다.불을 피울 수 없으니 쌀은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중공군은 말린 콩을 갈아만든 2000t의 미숫가루를 공급했습니다. 그렇지만 미숫가루엔 수분과 영양분이 부족해 병사들은 심한 허기에 시달렸습니다. 군중에서는 입안이 허는 구강염과 각종 설사병이 돌기도 시작했습니다. 중공군 지휘부의 대책이라곤 그나마 열량이 높은 쌀가루와 소금을 섞은 미숫가루를 요청한 것뿐이었습니다. 결국 비참한 상황에 빠진 중공군 병사 사이에서는 “미숫가루를 나무에 걸어놓으면 미 전투기가 불쌍히 여겨 공격하지 않겠지”라는 우스갯소리가 돌기도 했다고 합니다. 불을 피울 수 없으니 눈이나 비라도 맞으면 참을 수 없는 추위에 떨어야 했습니다. 조명탄만 터져도 무서워 바닥에 엎드리고, 35㎏에 이르는 무거운 짐을 들고 쉬지 않고 한겨울 눈길을 걸으니 사기가 땅에 떨어졌습니다. 미 공군은 아예 폭탄처럼 폭발하는 섬광탄 개발을 검토하기도 했는데, 중공군의 공포심을 유발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결국 피로가 극에 달한 중공군은 1951년 1월 국군의 서울 2차 수복 이후 단 한 번도 기세를 회복하지 못 하고 지리멸렬한 대치를 이어가게 됩니다. 중공군 포로들은 “산길이 가파르고 어두워 앞이 보이지 않았다”, “절벽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얼어죽는 등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고초를 겪었다”, “마을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굶는 것 외에는 할 일이 없었다”고 토로했습니다. 압도적 공군력, 제공권이 얼마나 중요한 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6·25전쟁에서 우리 군이 배울 수 있는 큰 교훈입니다.
  • 故 구하라 금고 도둑 몽타주 공개…“170㎝ 후반에 광대뼈 돌출”

    故 구하라 금고 도둑 몽타주 공개…“170㎝ 후반에 광대뼈 돌출”

    고 구하라의 금고 도둑 몽타주가 공개됐다. 지난 22일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고 구하라의 금고 도난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폐쇄회로(CC)TV 속 범인의 정체를 추적했다. 걸그룹 ‘카라’의 멤버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구하라는 2019년 11월 24일 스물여덟의 나이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솔로 가수로 음반을 내고 일본에서 활동 중에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하라 오빠 구호인씨는 구하라 사망 후 49재 이틀 뒤인 2012년 1월 13일 밤 유품 일부를 정리해 동생이 살던 청담동 집을 비웠는데, 2층 옷방 안쪽에 있던 동생의 개인금고가 사라졌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다고 한다. 동생의 다른 귀중품들은 그대로 있었는데, 평소 옛 휴대전화기를 보관해두던 금고만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서둘러 집 주변 CCTV를 살펴보자, 놀랍게도 다음날인 1월 14일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에 동생의 집 앞마당에 침입한 낯선 남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CCTV 속 범인은 유가족이 집을 비운 현관문에 다가선 뒤 잠금장치를 조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당시 단순한 빈집 털이 절도범이 아닌 면식범의 소행이 의심됐는데,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CCTV 화면도 흐릿해 결국 범인을 잡지 못했다. 유족은 경찰에 신고했으나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고 ‘미제 편철’ 결정이 나면서 수사가 마무리됐다. 미제 편철은 경찰이 수사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을 때 사건을 공소시효 만료까지 잠정 종결하는 것이다.방송 제작진은 다양한 전문가를 만나 CCTV 화질 개선 등을 통해 범인 정체 파악에 나섰다. 이를 통해 범인이 왼쪽 귀에 귀걸이를 착용했고 키는 170㎝ 후반에 평소 안경 또는 렌즈를 착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몽타주 전문 수사관’으로 유명한 정창길 전 형사는 범인에 대해 “턱이 길고 광대뼈가 조금 돌출됐다”고 추정했다. 최근 영국의 공영방송 BBC에서 공개한 다큐멘터리 ‘버닝썬 게이트’를 통해 공익 제보자가 구하라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이 버닝썬 게이트와 상관관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온다.
  • 오타니 성장한 삿포로돔…‘세금 괴물’로 전락해 논란

    오타니 성장한 삿포로돔…‘세금 괴물’로 전락해 논란

    야구계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즈 시절 홈구장이었던 삿포로돔이 세금 먹는 괴물로 전락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21일 삿포로돔의 당기손익이 6억 5100만엔(약 56억 7000만원)에 달해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2022년까지 닛폰햄의 홈구장이었던 삿포로돔은 2023년 닛폰햄이 새 구장인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로 옮기면서 사용 가치가 급격히 떨어졌고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억 7100만엔(약 67억 2000만원)이나 감소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적자 폭은 당초 예상치의 2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한다. 신문은 “닛폰햄의 이전 후유증으로 운영의 어려움이 부각됐다”고 전했다. 삿포로에 기부하는 2억엔을 제외해도 운영적자만 4억 5000만엔(약 39억 2000만원) 수준이다.일본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가 빠지면서 삿포로돔은 그야말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기업 협찬도 급격히 줄었고 콘서트장으로 활용하려고 해도 지리적인 여건상 쉽지 않았다. 실제로 삿포로돔은 기존에도 일본 음악계에서 통용되는 전국 5대돔 중에도 가장 인기가 없어 많은 가수가 삿포로돔을 뺀 4대돔(도쿄돔·후쿠오카돔·교세라돔·나고야돔) 투어를 위주로 하는 실정이었다. 아키모토 카츠히로 삿포로 시장은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광고와 평일 밤경기가 없어져 수익을 올리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는 “전망이 순진했을 수도 있다”는 의견에 대해 그는 “전망이 순진했다고 말하기는 조금 그렇고 생각대로 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도전에 나섰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2024년에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타니는 삿포로돔 시절 닛폰햄에서 투수로 42승 15패 평균자책점 2.52 탈삼진 624개, 타자로 타율 0.286 48홈런 150득점 166타점 등의 기록을 남기고 미국 프로야구로 진출했다. 그러나 오타니가 뛰던 시절에도 삿포로돔은 잔디 환경이 열악해 많은 불평이 쏟아져나왔다. 닛폰햄도 임대해서 쓰던 터라 구장 운영수익을 구단이 아닌 구장이 가져가는 구조인데다 경기가 끝나고 직접 훈련장비를 일일이 치워야 하는 등의 불편이 있었다. 구장 측의 협조가 절실했으나 삿포로의 비협조적인 태도에 닛폰햄은 결국 신축구장을 짓기로 결정하고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로 지난해부터 경기장을 옮겼다. 배짱 영업을 하던 삿포로돔으로서는 닛폰햄의 이탈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일본 네티즌은 “낙관적인 협상을 계속한 결과다. 경영진이 모두 사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오타니가 여기서 컸는데…‘세금 괴물’로 전락해 파문

    오타니가 여기서 컸는데…‘세금 괴물’로 전락해 파문

    야구계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2013~2017년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었던 닛폰햄 파이터즈의 이전 홈구장인 삿포로돔이 세금 먹는 괴물로 전락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21일 삿포로돔의 당기손익이 6억 5100만엔(약 56억 7000만원)에 달해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2022년까지 닛폰햄의 홈구장이었던 삿포로돔은 2023년 닛폰햄이 새 구장인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로 옮기면서 사용 가치가 급격히 떨어졌고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억 7100만엔(약 67억 2000만원)이나 감소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적자 폭은 당초 예상치의 2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한다. 신문은 “닛폰햄의 이전 후유증으로 운영의 어려움이 부각됐다”고 전했다. 삿포로에 기부하는 2억엔을 제외해도 운영적자만 4억 5000만엔(약 39억 2000만원) 수준이다.일본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가 빠지면서 삿포로돔은 그야말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기업 협찬도 급격히 줄었고 콘서트장으로 활용하려고 해도 지리적인 여건상 쉽지 않았다. 실제로 삿포로돔은 기존에도 일본 음악계에서 통용되는 전국 5대돔 중에도 가장 인기가 없어 많은 가수가 삿포로돔을 뺀 4대돔(도쿄돔·후쿠오카돔·교세라돔·나고야돔) 투어를 위주로 하는 실정이었다. 아키모토 카츠히로 삿포로 시장은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광고와 평일 밤경기가 없어져 수익을 올리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는 “전망이 순진했을 수도 있다”는 의견에 대해 그는 “전망이 순진했다고 말하기는 조금 그렇고 생각대로 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도전에 나섰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2024년에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 ‘워터밤 여신’ 권은비 “아버지가 ‘프로답다’ 칭찬해”

    ‘워터밤 여신’ 권은비 “아버지가 ‘프로답다’ 칭찬해”

    지난해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되며 ‘워터밤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가수 권은비가 부모님의 반응을 공개했다. 권은비는 21일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행자인 가수 지코가 ‘이렇게 큰 관심과 지대한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냐’고 묻자 권은비는 “예상은 전혀 못 했다. (워터밤이) 솔로로서는 서울에서 하는 첫 행사였기 때문에 혼자 무대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데 경험이 많이 없다 보니까 긴장을 굉장히 많이 했었다”며 “많은 사랑을 받게 되어서 감사한 무대가 됐다”고 말했다. 지코가 ‘기억에 남는 주변인들의 반응이 있냐’고 하자 권은비는 “아무래도 부모님의 반응이었다”면서 “아버지는 ‘굉장히 프로다웠다’고 하셨다. 어머니는 (나를) 외면적으로만 봐주시는 분들도 있고, 악플도 많다 보니 그런 부분들이 조금 속상하셨던 것 같다. 반대로 (내가) 사랑받는 모습을 보며 감사해하셨다”고 말했다.
  • ‘말총머리’ 스타, 집에서 유로2024 보다 무장 강도 당해

    ‘말총머리’ 스타, 집에서 유로2024 보다 무장 강도 당해

    ‘말총머리 판타지스타’ 로베르토 바조(57)가 자택에서 총기 강도 피해를 입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AFP통신,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10시쯤 이탈리아 동북부 비첸차에 있는 바조의 별장에 5명이 넘는 무장 강도가 침입했다. 당시 바조는 가족들과 함께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 조별리그 이탈리아 대 스페인 경기를 시청하고 있었다. 바조는 강도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이들 중 한 명이 휘두른 총대에 이마를 맞아 다쳤다. 강도들이 귀중품을 찾기 위해 집 안을 뒤지는 동안 바조와 가족들은 방에 갇혀 있었다. 이들이 떠난 뒤 바조는 문을 부수고 나가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병원으로 이송돼 이마를 봉합하는 치료를 받았다. 그의 가족들은 다치지 않았으며, 피해 액수가 얼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BBC는 전했다. 바조는 1990, 1994, 1998년 세 차례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1993년에는 발롱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를 동시에 거머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공격수다. 특유의 ‘말총머리’로 축구팬들에게 각인돼 있으며, 뛰어난 기술로 관중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판타지스타’의 원조격으로 불린다.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를 결승까지 끌어올린 1등 공신이었으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를 실축해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 성북구, 중장년 1인가구 ‘힐링 원데이 클래스’

    성북구, 중장년 1인가구 ‘힐링 원데이 클래스’

    서울 성북구가 지난달부터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원데이클래스를 야간에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성북구는 지난해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지역 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셀프 집수리를 배우는 주거분야와 우울감을 해소하는 힐링분야로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와 동선이음 공간을 활용해 각 프로그램별 10~15명의 모집하여 각 6회기씩 운영했다.월요일 주거개선 분야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밤 9시가 넘도록 실습에 열중하며 전동드릴드라이버 사용법, 문손잡이 교체, 스위치 콘센트 교체, 가구 보수, 실리콘 시공, 인테리어 필름 부착 등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스스로 개선하는 법을 배웠다. 수요일에는 디퓨저·아로마오일 만들기, 명상과 펜드로잉 체험 등을 통해 심신의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향후 성북구는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협력해 우울감을 경험하는 중장년 집단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8주간 진행하고, 내년에는 지역 동아리 활동으로 지원하는 등 취미생활을 넘어 1인가구의 마음건강까지 챙길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인가구가 느낄수 있는 외로움이 사회적 고립이 되지 않도록 중장년 1인가구에게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에 다양한 활동 기회를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4개월 넘게 이어진 의정갈등…더 이상 환자는 안중에 없다[취중생]

    4개월 넘게 이어진 의정갈등…더 이상 환자는 안중에 없다[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의대 정원 확대로 대학병원 전공의 이탈 지난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전국의 대형병원 곳곳에서 진료 연기·수술 중단·입원 불가 등 피해가 속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은 물론이고 지방의 대형병원이 수술 일정을 미루거나 입원 환자 수를 줄이면서 환자들은 치료해 줄 병원을 찾아 ‘뺑뺑이’를 돌아야 했습니다. 당시 병원 앞에서 만난 환자와 가족들은 “밥그릇을 챙기려고 이렇게 환자들에게 피해를 줘서 되겠느냐”, “환자를 살리는 의사는 이제 없다”는 거친 말을 쏟아냈습니다. 전공의 사태를 시작으로 의정 갈등이 4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지만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급기야 지난 17일에는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강남센터 등 서울대 의대 산하 4개 병원 교수들이 전공의 사태 해결 등을 촉구하면서 ‘무기한 집단휴진’에 나섰습니다. 전공의가 떠난 자리를 지켜왔던 교수들마저 환자 곁을 떠나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서울대 시작으로 교수들마저 환자 곁 떠나 교수들이 휴진을 선언한 17일, 아픈 몸을 이끌고 서울대병원을 찾은 일부 환자들은 외래 진료, 수술, 입원이 중단되면서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서울대병원에는 휴진에 참여하지 않는 의사들에게 진료받으러 온 환자와 보호자 등 40여명이 접수창구 앞에서 기다리기는 했지만, 평소와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되는 인원이었습니다. 박나래 공공운수노조 서울대병원분회 사무장은 “암병원 진료가 평소 1800명 수준인데 이날은 200~300명 정도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암 환자 진료마저도 줄어든다는 건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가 그만큼 많다는 얘기입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응급·중증·희귀 환자에 대한 진료는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의 두려움은 컸습니다. 암 환자인 아버지와 함께 병원을 찾은 이모(26)씨는 “진료가 밀려서 항암치료를 받지 못할까 걱정된다”며 “무기한 휴진으로 지금 잡혀 있는 일정조차 미뤄질까 걱정된다. 암 환자는 치료 시기를 놓치면 그만큼 암이 전이되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 아니냐”고 되묻기도 했습니다.일부 동네병원도 휴진 동참, 환자 분노 커져 지난 18일에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집단 휴진으로 대학병원은 물론 동네병원까지 휴진에 나섰습니다. 다행히 휴진 참여율이 높지 않아 의료 현장의 큰 혼란은 없었지만, 일부 환자들은 병원 앞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맘카페 등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휴진에 참여한 동네병원을 ‘다시는 찾지 않겠다’며 병원 명단을 공유하는 등 반발은 거셌습니다. ‘휴진합니다’란 짧은 안내문이 붙은 소아청소년과에서 발길을 돌린 김소현(41)씨는 “전날 밤부터 열이 나는 3살 딸아이를 데리고 오전 8시에 왔는데 진료받지 못하게 됐다”며 “인터넷에는 분명 정상 진료라 나왔는데, 너무 황당하다. 왜 동네병원까지 휴진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서울대병원에 이어 오는 27일 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 병원 3곳, 다음달 4일 서울아산병원이 무기한 집단 휴진에 돌입합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지난 18일 열린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우리나라 의료 수준을 나락으로 떨어트리는 의대 정원 증원, 의료농단 패키지 강요, 전공의와 의대생들에 대한 부당한 탄압을 즉각 멈춰 줄 것을 요구한다”면서 “정부가 정당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서울대 무기한 휴진 중단, 빅5 확산은 일단 멈춤 그나마 다행인 건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확산할 움직임을 보이던 무기한 휴진은 일단 멈추는 모습입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전날 무기한 휴진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가 병원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 948명 중 698명(73.6%)이 휴진을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답했기 때문입니다.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이 포함된 가톨릭의과대학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 여부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교수 등이 속한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은 오는 25일 총회를 열어 휴진 여부 등을 논의합니다. 최악의 사태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지만, 4개월 넘게 이어진 의정 갈등에 환자와 보호자가 고통받고 있다는 건 변하지 않습니다. 지난 18일 다니던 소아청소년과의 휴진으로 발걸음을 돌린 박모(38)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솔직히 가족 중 대학병원에 다니는 환자가 있는 게 아니라 그동안 의정 갈등으로 인한 불편함을 ‘내 이야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딱 하루 이렇게 불편을 겪어보니 중증·응급환자 등 대학병원에서 진료받아야 하는 환자와 가족은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상상이 안 간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들은 그 고통을 저희보다는 더 잘 알지 않느냐. 어떤 이유에서든 이렇게 환자 곁을 떠나는 건 이해할 수가 없다.”
  • 뉴트리코어 ‘멜라바인’ 제품 불만족시 100% 환불 프로모션 전개

    뉴트리코어 ‘멜라바인’ 제품 불만족시 100% 환불 프로모션 전개

    뉴트리코어는 식물성 멜라토닌 함유 멜라바인을 섭취 후 불만족 시 100% 환불을 보장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제품 수령일로부터 7일 동안 섭취 후에도 불만족할 경우 100% 환불해주는 내용으로, 제품 수령일로부터 14일 이내에 환불을 신청하는 이들에 한해 적용된다. 식물성 멜라토닌 함유 멜라바인은 100% 식물성 원료인 자주개자리와 클로렐라에서 추출한 식물성 멜라토닌을 2㎎ 함유하고 있다. 또 멜라토닌 매커니즘의 핵심성분인 마그네슘, L-트립토판, 비타민B6, 비타민12 등까지 담아냈다. 더불어 성분의 함량을 높이는 독자적인 제조공법과 함께 자주개자리와 클로렐라의 황금 배합 비율을 통해 만들어진 프리미엄 미국산 식물성 멜라토닌 원료를 사용해 더욱 편안한 밤을 기대할 수 있다. 편안한 휴식을 돕는 L-테아닌, 나이아신(건조효모), 엽산(건조효모), 아연(건조효모), 이노시톨, 해조칼슘 등 시너지 원료 6종을 함유하고 있다.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편안한 하루의 마무리를 위한 식물성 멜라토닌 함유 멜라바인은 100%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식물성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으로, 이번 이벤트를 이용해 부담 없이 섭취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환불 및 반품 규정은 뉴트리코어 홈페이지 내 이벤트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 조현아 “오늘이 마지막”…눈물로 ‘힘든 결정’ 내렸다

    조현아 “오늘이 마지막”…눈물로 ‘힘든 결정’ 내렸다

    가수 조현아가 웹예능 ‘조현아의 목요일 밤’ 종영 소식을 알리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20일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과즙 머금은 아기토끼 대체 불가 서머 퀸 엔딩요정 나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조현아는 “‘조목밤’을 많이 봤었냐. 어떤 프로그램 같냐”라고 질문했다. 나연은 “원래 긴장도 되게 많이 하고 부담도 되게 많이 느끼는데 편할 거 같았다. 편하게 언니랑 이야기하고. 저는 이런 사람이 부럽다. 누구를 여기 앉혀놔도 방송이 되지 않나. 그래서 지금 있으면서도 신기하다. 그래서 이게 잘 되는구나 싶다”라고 말했다. 나연의 말에 눈가가 촉촉해진 조현아는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다. 그래서 궁금했다. 사람들에게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어떤 시간이었을까 궁금했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나연은 “저는 사실 ‘조목밤’ 보면서 사람들이 언니를 더 깊게 알았다고 생각한다. 그랬기 때문에 언니가 노래를 잘하는 가수의 이미지 말고도 이렇게 대중에게 편하게 다가가는 이미지도 있다. 그래서 언니의 인생에 정말 수많은 커리어에 제일 임팩트가 있는 커리어가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조현아는 “마지막을 너랑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우리 스태프들한테도 너무 감사하다. 내 보람인 것 같다. 정말 마음은 아쉽지만 6월 14일에 앨범을 내면서 가수로 돌아갈 거다. 그래도 나는 항상 사람들에게 목요일에 찾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더 발전한 사람으로, 좋은 이야기로 다시 만나는 날을 기약하면서 마지막 인사를 하겠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날 조현아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서도 ‘조목밤’ 종영 소감을 밝혔다. 채널과 계약이 성사되지 못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는 그는 “제 잠시 멈춰야 할 때가 됐다. 오랜 친구와의 이별보다 더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되었지만, 새로운 시작을 위해 잠시 멈추려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해병대 1산단, 야간 사격훈련…“적 격멸 자신감 길러”“헬기 조명탄 쏘고 박격포 발사

    해병대 1산단, 야간 사격훈련…“적 격멸 자신감 길러”“헬기 조명탄 쏘고 박격포 발사

    해병대 1사단이 실전처럼 야간 사격훈련을 진행했다. 21일 해병대 1사단에 따르면 해안경계부대는 20일 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공사격장에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의 조명탄 지원 속에서 60㎜와 81㎜ 박격포, K2·K3·K15 등 개인·공용화기로 사격을 훈련했다. 부대는 실전적 훈련을 위해 적 침투상황을 가정해 관측한 뒤 상급부대에 보고하는 단계에서부터 헬기 조명 요청과 즉각 조치 사격, 해안 기동타격대 증원 및 격멸 등을 차례대로 이어갔다. 해병대 항공단도 조명 요청에 따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조명탄을 터뜨려 입체적 훈련이 되도록 했다. 부대는 의무요원을 현장에 배치한 가운데 안전교육을 했고 훈련을 마친 뒤에는 훈련장을 정리하고 해안에 밀려온 쓰레기를 치웠다. 흥해중대장 송영찬 대위는 “이번 훈련을 통해 야간에도 즉각적인 공중조명 지원 아래에 은밀히 침투하는 적을 최단 시간에 격멸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길렀다”고 말했다.
  • 北 또 오물풍선 내려보낼까…어젯밤 대북전단 30만장 살포

    北 또 오물풍선 내려보낼까…어젯밤 대북전단 30만장 살포

    탈북민단체가 지난 20일 밤 북한으로 또다시 전단 30만장을 날려 보냈다.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문을 의식해 맞대응을 자제하던 북한이 다시 오물풍선을 살포할지 주목된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전날 오후 10시에서 자정 사이 경기도 파주에서 전단과 이동식저장장치(USB), 1달러 지폐 등을 담은 대형 풍선 20개를 띄워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전단에는 “삼천리금수강산, 8000만 민족의 유일한 조국 ‘대한민국’은 북조선 인민을 사랑합니다”는 글을 적었다. USB에는 한국 드라마 ‘겨울연가’와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노래 등을 담았다. 북한은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에 반발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9일까지 남측으로 오물 풍선을 내려보냈다. 또 전단이 또 넘어온다면 몇십배로 되갚겠다고도 했다.이에 우리 군은 지난 9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등 북을 압박했다. 그러나 그 이후 북한의 반발 강도는 예상보다 낮았다. 일각에선 푸틴 대통령의 방북을 앞두고 북한이 수위 조절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탈북민단체의 살포 움직임에 파주시청 측은 적극적인 제지에 나섰다고 했다. 파주시청은 “김경일 파주시장이 대북 전단 살포를 온몸으로 막아내며 항의했다”고 밝혔다. 반면 자유북한운동연합 측은 전단을 띄우려 할 때 파주시청 소속 직원들이 현장에 나타났으나 직접적인 제지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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