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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포대로 클래식·K팝으로 물들인다…서초 서리풀 뮤직페스티벌로 오세요

    반포대로 클래식·K팝으로 물들인다…서초 서리풀 뮤직페스티벌로 오세요

    서울 서초구는 오는 27~28일 반포대로에서 ‘2025 서리풀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서리풀페스티벌은 올해부터 명칭을 ‘서리풀 뮤직페스티벌’로 바꿔 ‘음악도시 서초’의 정체성을 더욱 강조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축제 주제는 ‘서초 is the Music!’으로 총 4개 무대에서 이틀간 내내 공연이 이어진다. 첫째날은 ‘클래식의 밤’으로, 둘째날은 ‘K팝의 밤’으로 나눠 모든 장르의 음악을 아우르도록 기획됐다. 여기에 서초교향악단, 서리풀합창제, 풀라잉 심포니, 언남초 전통예술단의 취타대 공연 등도 더해진다. 27일 ‘클래식의 밤’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무대에 선다. 조수미는 오페라 ‘안나 볼레나’, ‘라보엠’ 등의 아리아를 부르고 서초구 홍보대사인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의 듀엣 공연도 가진다. 이어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프랑스 피아니스트 보얀 지의 재즈 콘서트로 첫날 축제가 마무리한다. 28일 ‘K팝의 밤’에는 에픽하이, 멜로망스, 스텔라장 등이 출연한다. 마지막으로 반포대로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지상최대 스케치북’은 행사 첫째날 예정돼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차량이 전면 통제된 왕복 10차선 반포대로를 거대한 캔버스 삼아 자유롭게 분필로 그림을 그리는 행사로, 올해도 10만여개의 분필이 준비된다. 이밖에 구는 이날부터 26일까지를 축제주간으로 정해 ▲터치 더 피아노 ▲작은 음악가의 산책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올해 처음으로 ‘인공지능(AI) 휴먼 가이드’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객들이 AI를 통해 개인 맞춤형 코스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음악축제답게 반포대로 10차선 도로를 차 대신에 음악으로 가득 채우겠다”며 “앞으로 10년은 글로벌하게, 세계를 향해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중국, UFO 은폐했나…“미사일이 미확인비행물체 격추” 영상 확산

    중국, UFO 은폐했나…“미사일이 미확인비행물체 격추” 영상 확산

    중국 산둥성(省) 상공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로 추정되는 섬광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일각에서는 해당 미확인 물체가 미사일 등에 요격됐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화망 등 현지 언론은 14일(현지시간) “지난 12일 밤 산둥성 웨이팡과 르자오 지역 일대에서 하늘을 가로지르는 밝은 빛이 포탄 소리와 함께 추락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목격자들은 컴컴한 밤하늘에 밝은 빛이 등장한 뒤 요란한 폭발음이 두 차례 울려 퍼졌다고 주장했다. 일부 주민들은 창문이 흔들리는 진동이 느껴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현지에서는 UFO가 나타났으며 당국이 이를 미사일로 격추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떠돌았다. 일부 현지 언론도 “당국이 미사일을 발사해 ‘유성’을 요격한 것일까”라는 제목의 보도를 쏟아냈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중국의 미사일 요격 능력에 대한 광범위한 토론이 벌어졌다. 논쟁이 거세지자 웨이팡시(市) 비상관리부는 “당일 항공기 요격이나 격추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고 발표했으나, 여러 주민의 카메라에 담긴 ‘밝은 빛’ 현상에 대해 명확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지역 당국의 모호한 대응은 더 많은 논쟁과 의혹을 불러왔다. 일각에서는 현재 중국이 ‘우주굴기’(항공우주 분야 발전을 위한 국가 전략)에 따라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에 대비한 우주선 충돌이나 핵무기를 이용한 궤도 변경 등의 방어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현장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에서 밝은 불덩어리가 긴 꼬리를 가진 더 빠른 물체에 부딪히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유성 충돌 가능성도 배제됐다. 한 커뮤니티 사용자는 “일반적으로 유성은 더 빠르게 이동하며, 대규모 유성 충돌은 많은 파편을 만들어내지만 이번 영상에서는 그러한 파편을 볼 수 없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웨이팡시 비상관리부의 공식 입장을 전하며 “시민들은 이성적인 판단을 유지하고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한다. 뜬소문을 믿거나 퍼뜨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으나 현재까지도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 (영상) 중국, UFO 감췄나…“中 미사일이 미확인비행물체 격추” 영상 확산 [포착]

    (영상) 중국, UFO 감췄나…“中 미사일이 미확인비행물체 격추” 영상 확산 [포착]

    중국 산둥성(省) 상공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로 추정되는 섬광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일각에서는 해당 미확인 물체가 미사일 등에 요격됐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화망 등 현지 언론은 14일(현지시간) “지난 12일 밤 산둥성 웨이팡과 르자오 지역 일대에서 하늘을 가로지르는 밝은 빛이 포탄 소리와 함께 추락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목격자들은 컴컴한 밤하늘에 밝은 빛이 등장한 뒤 요란한 폭발음이 두 차례 울려 퍼졌다고 주장했다. 일부 주민들은 창문이 흔들리는 진동이 느껴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현지에서는 UFO가 나타났으며 당국이 이를 미사일로 격추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떠돌았다. 일부 현지 언론도 “당국이 미사일을 발사해 ‘유성’을 요격한 것일까”라는 제목의 보도를 쏟아냈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중국의 미사일 요격 능력에 대한 광범위한 토론이 벌어졌다. 논쟁이 거세지자 웨이팡시(市) 비상관리부는 “당일 항공기 요격이나 격추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고 발표했으나, 여러 주민의 카메라에 담긴 ‘밝은 빛’ 현상에 대해 명확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지역 당국의 모호한 대응은 더 많은 논쟁과 의혹을 불러왔다. 일각에서는 현재 중국이 ‘우주굴기’(항공우주 분야 발전을 위한 국가 전략)에 따라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에 대비한 우주선 충돌이나 핵무기를 이용한 궤도 변경 등의 방어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현장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에서 밝은 불덩어리가 긴 꼬리를 가진 더 빠른 물체에 부딪히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유성 충돌 가능성도 배제됐다. 한 커뮤니티 사용자는 “일반적으로 유성은 더 빠르게 이동하며, 대규모 유성 충돌은 많은 파편을 만들어내지만 이번 영상에서는 그러한 파편을 볼 수 없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웨이팡시 비상관리부의 공식 입장을 전하며 “시민들은 이성적인 판단을 유지하고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한다. 뜬소문을 믿거나 퍼뜨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으나 현재까지도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 달빛에 비친 ‘죽서루’…삼척 야행 26일 개막

    달빛에 비친 ‘죽서루’…삼척 야행 26일 개막

    강원 삼척시는 오는 26~28일 국보 죽서루와 성내동 일원에서 ‘삼척 국가유산 야행’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야행은 ▲밤하늘을 수놓는 ‘야경(夜景)’ ▲역사 이야기를 품은 ‘야사(夜史)’ ▲거리를 따라 걷는 ‘야로(夜路)’ ▲예술적 감성을 담은 ‘야화(夜畵)’ ▲연회와 공연이 펼쳐지는 ‘야설(夜說)’ ▲먹거리의 즐거움이 있는 ‘야식(夜食)’ ▲옛 장터의 활기를 되살린 ‘야시(夜市)’ 등 7개 테마로 꾸며진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조선시대 연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죽서야연’과 전통 산사 음악회, 전통 줄타기 공연, 캔들라이트 콘서트, 역사학자 최태성 토크콘서트 등이 있다. 설화를 소재로 한 샌드아트와 어반드로잉, 디지털 캐리커처 등 체험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6시 30분 삼척우체국에서 죽서루까지 이어지는 도호부사 행차, 이사부 장군 승리의날 퍼레이드와 함께 열린다. 삼척시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특별한 장면을 선사하며 ‘도시의 밤’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12일 쪽샘지구서 개막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12일 쪽샘지구서 개막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행사가 12일 경북 경주에서 개막해 22일간 일정에 들어갔다.이 행사는 국내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축제다. 국가유산청, 경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한다.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축전은 경주 외에 제주, 순천, 고창에서도 열린다. 쪽샘지구 일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대동제 길놀이 행렬, 신라고취대 고증 공연, 청도 차산농악과 영덕 월월이청청 공연으로 이어진다. 또 주제공연 ‘황룡, 다시 날다’를 통해 황룡사 창건과 선덕여왕 즉위, 9층 목탑 건립, 황룡의 승천 등 신라 황룡사 서사가 웅장한 무대미술과 드라마틱한 연출로 펼쳐진다. 공연 후에는 1000대의 드론이 황룡사 구층목탑, 황룡 등을 밤하늘에 구현하는 쇼를 펼친다. 특히 주최 측은 13일과 14일 오후 7시 쪽샘지구에서 통일신라시대 국가 행사였던 ‘신라 팔관회’를 재현한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기록을 바탕으로 현대적 공연예술을 접목해 신라 팔관회 전통과 상징을 되살린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축전 기간에 불국사, 석굴암, 남산, 월성, 대릉원, 황룡사 등 경주 전역의 유산을 무대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추첨을 거친 참가자들은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석굴암 내부에서 명상 체험을 하거나 불국사 청운교·백운교 위를 직접 밟아볼 수 있다. 도와 시는 첨성대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 양동마을에서 즐기는 고택 밤마실, 분황사 음악회, 신라 향가와 처용무에 페르시아 서사를 더한 ‘신 쿠쉬나메’ 공연, 김알지 탄생 설화를 따라 걷는 관광상품 등을 준비한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밤하늘 수놓고 ‘주민 삶 찌르는’ 여의도 세계불꽃축제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밤하늘 수놓고 ‘주민 삶 찌르는’ 여의도 세계불꽃축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이 여의도 불꽃축제가 한 해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은 가운데, 주민들의 소음과 교통 불편 민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축제 운영의 세심한 개선을 촉구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00년부터 한화그룹에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주최하는 민간축제로, 시민과 해외 관광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즐기는 대표적인 축제로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시에서는 후원과 청소, 질서유지, 시민편의 등 행정 지원을 위해 올해 약 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다만 서울시의 가을밤을 불꽃으로 수놓는다는 호평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와 교통 통제 등으로 인해 주민들은 매년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당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 외에는 주민들의 불편에는 손을 놓고 있다. 과거 행사 관련 언론보도에 따르면 “밤 8시부터 이어지는 폭죽 소리에 아이가 잠을 못 자서 다음 날 학교에도 가기 힘들었다”, “집앞 도로가 통제되며 차량 진입이 어렵고, 축제 후 청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쓰레기가 한동안 방치됐다” 등의 호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층과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고충이 크다는 의견이 많았다. 김 위원장은 “여의도 일대가 한강변의 대표적인 축제 장소로 자리 잡았지만, 축제가 커지면서 주민들이 겪는 부작용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특히 폭죽 소음과 교통통제로 인한 잠자리 방해, 쓰레기 문제 등은 고스란히 주민들의 일상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도된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작년 축제 당일 새벽까지 이어진 잔향음과 청소 차량의 도로점유로 인해 긴급 수요가 있는 주민들이 일상 업무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인근 상가 상인들은 “주차 공간이 축제 인파로 모두 채워져 고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폭죽 소음 최소화를 위해 발사 시간을 조정하고, 소음 차단 효과가 있는 저소음 폭죽 도입을 고려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축제 전후 교통 통제 구간을 최소화하고 대체 주차 및 셔틀버스 운영 계획을 마련하여 주민 통행 불편을 완화하라는 의견과 함께 축제 종료 직후 대대적인 청소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쓰레기 방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자는 방안도 내놓았다. 한편, 김 위원장은 축제 전후에 주민 의견 수렴 창구를 공식화하고, 축제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민 대표가 참여하는 협의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축제의 즐거움과 주민의 삶의 질 사이 균형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끝으로 “화려한 불꽃은 도심에 활력을 주지만, 그 이면에서 고통받는 주민이 있다면 그 축제는 진정한 축제가 아니라고 본다. 주민들이 잠들 수 있고, 길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으며, 축제 이후 깨끗한 환경이 유지될 때 비로소 축제의 가치가 완성된다. 서울시와 축제 주최 측이 이러한 균형을 고려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2025년 경북 K-스토리 페스티벌’에 초대합니다”

    “‘2025년 경북 K-스토리 페스티벌’에 초대합니다”

    경북도는 안동시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에서 ‘2025년 경북 K-스토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K-스토리 페스티벌의 주제는 ‘K-스토리, 경북에 펼치다’이다. 세계를 매료시키는 K-콘텐츠의 원천을 경북에서 찾아내고, 이를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유명 창작자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먼저 행사 첫날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필수도서로 선정된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의 저자 차인표 작가가 ‘당신은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내시나요?’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배우이자 소설가인 차 작가는 최근 장편소설 ‘인어사냥’으로 제14회 ‘황순원 문학상’ 신진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영화감독이자 방송인으로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온 장항준 감독, 드라마 ‘정년이’와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인 서이레와 한산이가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강연과 토크쇼를 통해 창작 경험과 노하우를 생생한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K-스토리 포럼 ▲스토리 콘텐츠 우수 작품 전시 ▲엄마까투리 싱어롱 쇼 ▲스토리 낭독극 ▲디지털 드로잉 체험 ▲밤하늘 별의별 이야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연계한 웹툰 작품 전시 등 페스티벌 기간 중 일반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경북은 문화와 역사, 수많은 이야기 자산을 간직한 스토리의 보고”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이러한 자산이 콘텐츠로 발전하고 지역 창작자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케데헌 호랑이 더피 “서울서 만날래?”… 1200대 드론이 수놓은 한강 라이트쇼

    케데헌 호랑이 더피 “서울서 만날래?”… 1200대 드론이 수놓은 한강 라이트쇼

    “‘케데헌’ 속 ‘더피’가 바닥에서 떠올랐던 모습처럼 하늘에 나타나, ‘서울에서 만날래?’라고 적힌 편지를 건넨 장면이 기억에 유독 남아요.” ‘2025년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이 열린 지난 7일 밤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공연 현장에서 만난 김윤세(9)군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영상으로만 보던 캐릭터들이 하늘에 나타나 행복했다”며 활짝 웃었다. 이날 공연은 전 세계를 K-콘텐츠 열풍으로 몰아넣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주제로 진행됐다. 오후 8시가 되자 케데헌의 주제곡 ‘골든’이 울려 퍼지면서, 1200대의 드론이 동시에 하늘로 떠올랐다. 이후 드론은 세 주인공(루미, 미라, 조이)의 뒷모습에서 시작해 사자보이즈의 진우, 서씨와 더피 등을 한강 위 밤하늘에 그려냈다. 서울 구로구에서 온 강성진(46)씨는 “캐릭터가 움직이고, 복장이 변하는 장면을 수많은 드론이 입체적으로 재현하는 모습이 굉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씨의 딸 민아(10)양도 “사자보이즈가 춤을 추는 순간이 즐거워서 나도 모르게 노래를 같이 따라 불렀다”고 말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드론 라이트 쇼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3일, 20일, 26일, 다음 달 18일까지 올해 하반기 총 5회의 공연이 열린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 총 4회의 공연을 진행한 결과 회차 당 평균 2만 2000명이 관람한 바 있다. 이날도 2만여명의 시민이 공연을 즐겼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현장에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드론쇼를 함께 관람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전보다 한 시간 반 이른 오후 4시부터 무대 앞이 채워졌다. 이후에도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모여들면서 스탠딩 존, 분수광장 등에도 수많은 인파가 자리했다. 서울 동작구에서 온 남아람(40)씨는 “나와 친구의 딸 모두 케데헌을 너무나도 좋아해 드론 쇼에 함께 왔다”고 전했다. 남씨의 딸 표루아(9)양은 “진우가 아이돌에서 저승사자로 바뀌는 모습이 좋았다”고 했고, 아들인 루엘(6)군도 “호랑이 더피가 멋있었다”고 들뜬 얼굴로 말했다. 일행인 이희영(37)씨는 “섬세하면서 웅장한 모습이 신기했다”고 했다. 딸인 남서하(5)양도 “루미의 얼굴이 너무 예뻤다”고 말했다. 이날 시민들은 드론 공연 전부터 의상 대여, 페이스페인팅 등 이벤트와 사전 문화예술공연을 설렌 모습으로 즐겼다. 경기도 화성에서 온 김윤승(42)씨는 “기대하는 아이를 위해 2시간 넘게 줄을 서 의상을 빌렸다”고 말했다. 이후 김씨의 아들인 이도겸(8)군은 사자 보이즈 ‘진우’가 입었던 갓과 도포를 착용하고 포토존에서 밝게 웃었다. 직접 복장을 준비해서 참여한 가족도 있었다. 경기도 의정부에서 온 곽윤범(42)씨는 “우천으로 하루 연기됐지만, 덕분에 신발까지 복장 준비를 마쳤다”며 “이제 막 페이스페인팅까지 받았다”고 했다. 검은 갓, 도포와 더불어 바지, 신발을 신고 체인까지 착용한 자녀 도윤(5)군은 “진우가 제일 멋있다”며 캐릭터의 제스처를 따라 취했다.
  • 별빛 아래 즐기는 K경마…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 야간축제 개막

    별빛 아래 즐기는 K경마…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 야간축제 개막

    ‘별밤馬중 페스티벌’ 개막… 드론쇼부터 말마프렌즈 라거까지렛츠런파크에서 만나는 ‘케데헌’… K팝·푸드로 외국인 유혹 한국마사회는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렛츠런파크 서울 전역에서 ‘2025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 야간축제, 별밤馬중 페스티벌’(Starry Night Greetings)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질주하는 말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즐기는 이색 축제이자 글로벌 K경마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축제 기간 중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경주인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가 열린다. 축제의 첫날이자 국제경주 전야제인 오는 6일에는 총 600대의 드론이 환상적인 연출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렛츠런파크 서울의 시그니처가 된 플라워 포토존을 비롯해 팝업정원 등 곳곳에 포토스폿이 배치되며, 인근 서울랜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랜드 수제맥주와 말마캐릭터가 협업한 ‘말마프렌즈 라거’를 판매한다. 여기에 더해 브루어리, 초청맛집, 푸드트럭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별밤 F&B존과 진정한 휴식을 책임질 캠핑힐링존 등 알찬 공간구성까지 더해지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벚꽃로와 관람대 인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을 야간축제에 더해 포니랜드에서는 ‘가을 타? 말 타!’를 주제로 미니호스인 포니타기, 포니랑 놀기를 비롯해 포니 토이 라이밍, 블루샌드오션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40세대를 위한 쾌적한 관람공간인 ‘놀라운지’에도 미니호스가 나들이를 나와 먹이주기 체험, 기념사진 촬영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케데헌’ 열풍에 동참해 우리 전통놀이와 K팝 댄스공연 등을 선보이며 코리아컵을 관전하기 위해 렛츠런파크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이색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늦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할 렛츠런파크 가을 야간축제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면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며 명실상부한 한국 대표 국제 경주로 떠오른 코리아컵과 함께 스포츠, 그리고 한국적 문화가 어우러질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10월 4일까지 주 2일 야간경마를 시행하며 해당 기간에 승마체험, 포니체험 등 ‘말’과 함께하는 마사회만의 콘텐츠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토존, 응원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천에 따른 행사 콘텐츠 변경이나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드론쇼 순연 등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전남도, 9월 관광지에 해안 드라이브 코스 선정

    전남도, 9월 관광지에 해안 드라이브 코스 선정

    전라남도가 9월 추천관광지로 해안 드라이브코스인 여수 일레븐브릿지와 고흥 금산해안경관도로, 해남 목포구등대 해안도로, 영광 백수해안도로 등 4곳을 선정했다. 각 코스마다 탁 트인 다도해의 풍광과 지역 대표 먹거리, 이색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여수 일레븐브릿지는 낭도, 백야도 등 11개 섬을 잇는 해상교량으로 현재 7개가 연결됐으며 2027년 8월 완공 예정이다. 여수 돌산과 고흥 영남면을 잇는 환상적 드라이브 코스로 둔병과 낭도, 적금, 팔영 등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고 여수 밤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먹거리로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의 여수 특산품인 군평서니(딱돔)가 있다. 고흥 거금 해안도로는 국토부 ‘남해안 해안 경관도로 15선’에 선정된 곳으로 풍경이 아름다워 바이크와 자전거 동호회의 필수 여행지로 소문난 곳이다. 다도해의 비경과 330만㎡에 이르는 거금 생태숲 야생화 군락지, 구름다리 등이 아름다움과 함께 가을철 남해안 대표 먹거리인 전어를 즐길 수 있다. 녹동항 일원에서는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바다를 배경으로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쇼가 펼쳐져 낭만 가득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해남 목포구등대 해안도로는 서해 낙조와 다도해의 드넓은 풍광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에메랄드 바다와 낙조 풍경으로 유명하다. 한우 다진 고기에 남도만의 특제 양념이 어우러져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해남 대표 음식 떡갈비도 맛볼 수 있다.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굽이굽이 이어진 해안 도로에서 서해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명소다. 특히 붉게 물든 노을과 탁 트인 바다, 갯바위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절경이 일품이다. 해풍에 말려 감칠맛과 고소함이 일품인 영광 법성포 굴비는 별미를 자랑한다. 국내 최대 상사화 군락지인 불갑산에서는 오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 상사화축제가 열려 산 전체에 붉은 비단을 깔아놓은 듯한 장관이 연출된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2천 개가 넘는 섬과 리아시스식 해안이 만들어낸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지역”이라며 “전남 추천관광지에서 풍광, 미식, 이색체험으로 오감이 만족하는 힐링여행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밤하늘을 삼킨 인공조명…전북도, ‘빛 공해’ 영향평가 착수

    밤하늘을 삼킨 인공조명…전북도, ‘빛 공해’ 영향평가 착수

    전북도가 도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야간생활을 위해 과도한 인공조명 규제에 나선다. 전북도는 ‘인공조명 빛 공해 환경영향평가 용역’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불필요한 인공조명으로 고통받는 도민의 야간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생태계 보호,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두겠다는 취지다. 이번 용역은 도내 14개 시·군에서 대표 지점 25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로등·보안등·공원등과 같은 공간조명, 전광판·간판 등 광고조명, 건축물·교량의 장식조명 등을 정밀 측정·분석하는 방식이다. 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빛 공해가 수면 장애, 시력 저하, 생체리듬 교란 같은 건강 문제뿐 아니라 농업·수산업의 생산성 저해, 곤충 번식·서식지 교란, 천체관측 방해 등 각종 영향을 파악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빛 공해 발생 우려가 큰 지역을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 빛 밝기 기준을 설정해 과도한 조명이 규제된다. 현재 국제조명위원회(CIE)는 옥외조명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설계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국제밤하늘보호협회는 어두운 하늘을 지켜낸 지역에 인증을 부여해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빛 공해는 눈의 피로와 수면 방해 같은 생활 불편을 넘어 생태계 교란과 에너지 낭비까지 초래할 수 있는 복합적 문제”라며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도민 생활을 지키는 빛 공해 방지정책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 40년 만에 ‘종말’…“몇 주 안에 사라질 것”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 40년 만에 ‘종말’…“몇 주 안에 사라질 것”

    고향인 남극대륙에서 떨어져 나온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빙산 A23a가 남극에서 떨어져 나온 지 거의 40년 만에 마침내 바닷물 속에서 부서지고 있으며 몇 주안에 사라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사우스조지아섬 인근에서 표류 중인 A23a의 현재 면적은 약 1770㎢로 아직도 서울(605㎢)의 약 3배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지만 초기와 비교하면 이미 절반은 사라졌다.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A23a는 원래 3460㎢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로, 1986년 8월 남극 대륙 웨들해 깊숙한 곳에 있는 필히너 빙붕에서 분리됐으나 1조 t이 넘는 무게 때문에 웨들해에 좌초되면서 그간 또 하나의 섬처럼 존재해왔다. 오랜 시간 A23a를 묶어놓은 ‘족쇄’가 풀릴 조짐이 보인 것은 2020년으로, 결국 지난해 11월 바람과 해류의 힘을 받아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으며 본격적인 표류 여행에 나서 남극과 아르헨티나 사이에 있는 사우스조지아섬 인근까지 흘러갔다. 이후 긴 시간이 흘렀지만 A23a의 운명은 다른 빙산과 다르지 않았다. 보통 빙산은 넓은 대양으로 향하면 따뜻한 수온과 높은 기온, 파도 등으로 여러 조각으로 나뉘다가 결국 녹아버리는 운명을 맞는데, A23a 역시 같은 과정을 겪은 것. 보도에 따르면 A23a는 북상 중 수천 개 이상의 빙산 조각을 남겼으며 이 모습은 위성으로도 촬영됐는데, 마치 어두운 밤하늘의 빛나는 별처럼 보였다. 그리고 최근 몇 주 사이 약 400㎢에 달하는 거대한 덩어리가 뚝 떨어져 나갔으며, 이는 선박을 위협할 장도였다. 영국 남극조사국(BAS) 물리 해양학자인 앤드류 마이어스 박사는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A23a가 북상하며 표류함에 따라 상당한 수준의 붕괴가 이루어졌다”면서 “바닥 면은 이미 무너지고 있으며 수온이 높아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곧 소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 상태가 이어지면 몇 주 안에 식별하기도 힘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곧 지구상에서 가장 컸던 빙산의 표류 여행이 약 40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되는 셈이다. 마이어스 박사는 “A23a가 이렇게 오랫동안 유지됐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면서 “대부분의 빙산은 남극의 얼어붙은 ‘보호막’을 벗어나면 사라질 운명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어 “빙산의 분리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최근 빙산이 사라지는 속도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아마도 인간이 유발한 기후변화 때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영상)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 40년 만에 ‘종말’…“몇 주 안에 사라질 것” [핵잼 사이언스]

    (영상)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 40년 만에 ‘종말’…“몇 주 안에 사라질 것” [핵잼 사이언스]

    고향인 남극대륙에서 떨어져 나온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빙산 A23a가 남극에서 떨어져 나온 지 거의 40년 만에 마침내 바닷물 속에서 부서지고 있으며 몇 주안에 사라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사우스조지아섬 인근에서 표류 중인 A23a의 현재 면적은 약 1770㎢로 아직도 서울(605㎢)의 약 3배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지만 초기와 비교하면 이미 절반은 사라졌다.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A23a는 원래 3460㎢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로, 1986년 8월 남극 대륙 웨들해 깊숙한 곳에 있는 필히너 빙붕에서 분리됐으나 1조 t이 넘는 무게 때문에 웨들해에 좌초되면서 그간 또 하나의 섬처럼 존재해왔다. 오랜 시간 A23a를 묶어놓은 ‘족쇄’가 풀릴 조짐이 보인 것은 2020년으로, 결국 지난해 11월 바람과 해류의 힘을 받아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으며 본격적인 표류 여행에 나서 남극과 아르헨티나 사이에 있는 사우스조지아섬 인근까지 흘러갔다. 이후 긴 시간이 흘렀지만 A23a의 운명은 다른 빙산과 다르지 않았다. 보통 빙산은 넓은 대양으로 향하면 따뜻한 수온과 높은 기온, 파도 등으로 여러 조각으로 나뉘다가 결국 녹아버리는 운명을 맞는데, A23a 역시 같은 과정을 겪은 것. 보도에 따르면 A23a는 북상 중 수천 개 이상의 빙산 조각을 남겼으며 이 모습은 위성으로도 촬영됐는데, 마치 어두운 밤하늘의 빛나는 별처럼 보였다. 그리고 최근 몇 주 사이 약 400㎢에 달하는 거대한 덩어리가 뚝 떨어져 나갔으며, 이는 선박을 위협할 장도였다. 영국 남극조사국(BAS) 물리 해양학자인 앤드류 마이어스 박사는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A23a가 북상하며 표류함에 따라 상당한 수준의 붕괴가 이루어졌다”면서 “바닥 면은 이미 무너지고 있으며 수온이 높아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곧 소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 상태가 이어지면 몇 주 안에 식별하기도 힘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곧 지구상에서 가장 컸던 빙산의 표류 여행이 약 40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되는 셈이다. 마이어스 박사는 “A23a가 이렇게 오랫동안 유지됐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면서 “대부분의 빙산은 남극의 얼어붙은 ‘보호막’을 벗어나면 사라질 운명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어 “빙산의 분리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최근 빙산이 사라지는 속도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아마도 인간이 유발한 기후변화 때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11월 부산불꽃축제 좌석표 미리 마련하세요

    부산시와 부산시축제조직위원회는 11월 15일 열리는부산불꽃축제 유료 좌석을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부산 대표 축제인 부산불꽃축제는 광안대교를 활용한 20주년 기념연출과 해외초청 불꽃쇼, 부산멀티 불꽃쇼 등 역대 가장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불꽃으로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불꽃축제 유료 좌석(총 1만 4000석)은 테이블과 의자를 갖춘 R석(10만원)과 의자만 제공하는 S석(7만원)으로 구분된다. 예스24 티켓과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난달 22일 얼리버드 티켓은 1분 만에 매진됐다. 특히 올해는 해외 여행사 판매 물량이 지난해보다 훨씬 빠르게 사전마감됐고, 대만 등 해외 여행사들의 문의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또 이달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한시적 허용돼 중국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올해부터 예스24 티켓에서 구매 시 동백전 결제를 사용할 수 있어 결제금액의 11%를 정책지원금으로 돌려받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불꽃축제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부산의 역사와 정체성이 담겨 있는 축제”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요청했다.
  • 제주에서 열린 소상공인 상생의 무대…제주 ‘영수증 콘서트’ 함성으로 가득

    제주에서 열린 소상공인 상생의 무대…제주 ‘영수증 콘서트’ 함성으로 가득

    제주국제컨벤션센터 8월 30~31일 개최김범수, 이무진, 거미, 조항조 등 가수 8명 공연동행축제 이틀간 1만4000여명 참가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이런 내가 미워질 만큼~” 지난달 30일 오후 7시 ‘2025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가 열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 ICC) 야외무대. 동행축제 개막식에 이어 열린 영수증 콘서트 첫번째 가수로 등장한 김범수가 대표곡 ‘보고싶다’를 부르자 객석은 관객들의 함성으로 가득찼다. 김범수를 시작으로 민지운, 이무진, 거미의 무대가 이어질 때마다 관객들은 미리 나눠준 손목 야광밴드를 흔들며 뜨겁게 호응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와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지만 관객들은 끝까지 무대를 지키며 공연을 지켜봤다. 첫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거미는 즉석에서 ‘앵콜’을 받아 관객들과 함께 무반주로 열창을 했고, 30대 커플 관객을 위해 ‘러브 레시피’를 불러주기도 했다. 31일 열린 둘째날 영수증 콘서트에는 하진, 경서, 에녹, 조항조 등이 공연을 펼쳐 국내 대표 도시인 제주의 밤하늘을 축제의 열기로 가득차게 했다. 이날 열린 영수증 콘서트는 동행축제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도민과 관광객들이 제주 ICC 행사장에서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한 영수증을 티켓으로 구매해 입장했다. 동행축제는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홍보 판매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촉진행사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동행축제에는 서울신문사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고, 호반그룹이 후원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이 힘을 모아 준비했다. 특히 이번 동행축제는 1일 개막해 5일까지 개최되는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포문을 여는 APEC 공식 연계 행사로 진행됐다. 제주 ICC 1층 이벤트홀에서 열린 판매전에는 제주 지역에서 모인 50여개의 향토 소상공인과 전국에서 선정된 100대 우수 소상공인 제품이 전시·판매돼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제주의 특산품과 자연 특색을 살려 개발한 감귤 잠봉, 한라봉 꽃 향을 담은 아로마 오일 등이 나와 큰 인기를 끌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사장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하면 건당 3000원의 택배비를 지원해 관광객의 소비를 촉진했다. 이틀간 열린 동행축제 판매부스와 영수증 콘서트에는 1만 4000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이날 영수증 콘서트에 앞서 열린 동행 축제 개막식에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 오영훈 제주지사, 김성수 서울신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태식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대표이사,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 송치영 전국소상공인연합회장, 안태용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소·소상공인, 제주도민들과 함께 화합과 협력, 성장을 담은 세리모니도 진행했다. 한 장관은 개막식에서 “동행축제를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제주에서 개최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동행축제를 통해 숨은 보석처럼 빛나는 소상공인 제품들을 많이 구매해 주시고, 소상공인분들의 꿈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30일 제주 부영호텔 우정홀에서 ‘소상공인과 함께 풀어가는 5대 정책현안’을 주제로 ‘전국 소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국 300여명의 소상공인 대표가 모이는 소상공인연합회 통합워크숍을 계기로 소상공인과 함께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지원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31일에는 서귀포시 올레 8코스 일부 구간(약 3㎞)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회 전국 소상공인 한마음 걷기대회’가 진행됐다.
  • 너무 달라서 기댈 수 있는 너와 나 사이 빛나는 사랑… 여름철 대삼각형 같은 우리

    너무 달라서 기댈 수 있는 너와 나 사이 빛나는 사랑… 여름철 대삼각형 같은 우리

    여름밤 하늘을 보면 유독 반짝이는 별 세 개가 있다. 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 거문고자리의 베가, 백조자리의 데네브. 이 별들을 상상의 선으로 이으면 거대한 삼각형이 만들어진다. ‘여름철 대삼각형’이라고 한다. 여름만큼 별을 보기 좋은 계절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저 똘망똘망한 삼각형에 우리의 마음이 쉬이 투영되는 것도 그래서다. 여름철 대삼각형을 제목으로 삼은 책이 올여름에만 두 권이 나왔다. 하나는 소설이고 다른 하나는 시집이다. ●불안 속 연대의 희망 잇는 이주혜 소설 “자, 이제 다 같이 밖으로 나가 망원경으로 이 세 별을 볼 차례예요. … 선생님이 들려준 신화를 떠올려도 되고 또 여러분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아도 좋아요. 별자리는 한 가지로 정해진 게 아니라 옛사람들이 수천 년 동안 반복해서 별을 보며 찾아내고 이어 보고 덧붙여 온 이야기잖아요?”(‘여름철 대삼각형’ 부분) 소설가 이주혜(54)의 ‘여름철 대삼각형’(민음사)은 한 독립서점에서 열린 북토크에서 만난 세 사람-태지혜와 송기주, 반지영의 이야기다. 사는 곳도 직업도 다르지만, 그래도 40대 중반의 여성이라는 공통점을 안고 있다. 셋은 저마다 고민을 안고 있다. 두 번의 유산 이후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받은 지혜, 대학생이 된 딸과 늘 불안한 관계에 있는 기주, 아버지의 임대아파트에 얹혀 사는 비혼주의자 학원강사 지영. 셋의 고민은 모양도, 깊이도 다르다. 하지만 거기에 ‘불안’이라는 상상의 선을 얹으니 셋은 묘하게 이어지며 반짝인다. 마치 여름철 대삼각형처럼. 달라도 연대할 수 있다. 아니, 달라서 연대할 수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다만 눈을 감는 것. 우리를 연결하는 모종의 선을 상상하는 것. “오직 지구의 밤하늘에서만/드러나는 세 별의 형태//너와 나는 땅에 누워/우리의 시간에 가득한 어둠까지도/응시하기로 한다”(‘여름 대삼각형·7’ 부분) ●사랑에 대한 탐구 노래하는 정다연 시 시인 정다연(32)의 ‘여름 대삼각형’(아침달)은 여름에 꼭 필요한 계절감을 환기하는, 청량한 표지로 시선을 끈다. 시집 제목이기도 한 시 ‘여름 대삼각형’은 연작시로 2부부터 시작된다. 태양, 지구, 별. 이 우주적 언어들로 시인이 결국 하고픈 이야기는 사랑이다. 사랑에 법칙이나 정답은 없다. 내 앞에 존재하는 너와 그 앞에 있는 나 사이를 조용히 탐구하는 것. 그와 함께 여름밤 하늘을 거닐며 나름의 ‘대삼각형’을 찾아 나서는 것. 그렇게 둘 사이의 내밀한 사랑이 있을 뿐이다. “봄여름도/겨울봄도 아닌/모호한 계절이 흐르는 동안//너와 나 사이에/작은 산맥이 솟았다/무릎을 꿇고/고개를 낮춰야만/발견할 수 있는 지형이었다”(‘여름 대삼각형·6’ 부분)
  • “영양·무주로 반딧불이 군무 보러 오세요”

    “영양·무주로 반딧불이 군무 보러 오세요”

    ‘반딧불이의 고장’ 경북 영양군과 전북 무주군에서 반딧불이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개똥벌레’로도 불리는 반딧불이는 오염원이 없는 환경이 깨끗한 곳에서만 서식하는 환경지표종이다. 영양군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수비면 영양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일원에서 ‘2025년 별빛 반딧불이 체험 축제’를 개최한다고 26 밝혔다. 첫날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반딧불이 탐방로를 따라 늦반딧불이 서식지를 탐사하고 은하수를 관찰하는 반딧불이 탐사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둘째날에는 밤하늘 OX퀴즈, 친환경 소품 만들기 체험, 재즈 콘서트, 저글링·버블쇼 공연 등을 선보인다. 에코 체험존에서는 비누, 천연 방향제 만들기 클래스가 운영되며 지역 소상공인과 창작자들이 운영하는 참여형 벼룩시장도 연다. 축제장 일대는 2015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으로 지정됐다. 맑은 날에는 맨눈으로 은하수를 볼 수 있다. 무주군은 다음달 6~14일 등나무운동장 등지에서 무주반딧불축제를 연다. 올해로 29회째다.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체험·환경탐사·문화예술·주간경관·야간조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 축제’를 표방하며 ▲반딧불이 주제관 ▲신비탐사 ▲1박 2일 생태체험 ▲반디별 소풍 ▲남대천 생명플러스(치어방류 & 소원지 띄우기)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은 축제 기간에 무주덕유산리조트, 나봄리조트, 일성무주리조트, 펜션 등 지역 숙박 및 관광시설, 부대시설 이용료 25~30%를 할인한다. 무주군 관계자는 “한낮의 반딧불이 생태탐험, 야간의 신비탐사까지 무주반딧불축제를 온전히 즐기려면 숙박 체류형 투어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 서울의 밤을 수놓은 무지개, 반포대교 달빛분수

    서울의 밤을 수놓은 무지개, 반포대교 달빛분수

    2009년 3월 29일, 서울의 밤하늘 아래 한강 위로 눈부신 물줄기가 솟구쳤다. ‘달빛무지개분수’가 첫선을 보인 날이었다. 반포대교 양쪽에 각각 570m, 총 1140m 길이로 설치된 이 분수는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 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며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군사용으로 태어나 반포대교를 품다반포대교 아래에는 잠수교라는 독특한 이중 교량이 있다. 집중호우 때마다 물에 잠긴다는 이유로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다리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이 반포대교 아래에 잠수교가 지어진 것으로 알지만, 사실은 반대다. 1976년 건설된 잠수교 위에 반포대교가 1982년 세워졌다. 그렇다면 왜 잠수교는 물에 잠기도록 만들어졌을까? 1970년대 서울은 북한군의 남침 가능성에 대비해야 했다. 유사시 탱크를 포함한 군용 차량이 빠르게 한강을 건널 수 있도록 군사적 목적으로 건설된 교량이 잠수교다. 이후 강남과 강북 간 폭증하는 교통량을 해소하기 위해 반포대교가 만들어졌다. 오늘날 잠수교는 매년 5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열리는 등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달빛분수, 여러 논란 넘어 서울의 자랑으로달빛무지개분수가 처음 가동되었을 때만 해도 여러 상황이 순탄치 않았다. 강풍에 물줄기가 엉뚱하게 날아가 아래를 지나던 차량에 쏟아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또 한강물을 직접 끌어 쓰는 방식 때문에 비가 온 뒤에는 물이 탁해지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기도 했다. 과도한 전기료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노력 덕분에 분수의 문제점이 하나씩 제거됐고, 이제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로 당당히 자리 잡았다. 해외에서도 서울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되었다. 서울의 역동적인 밤을 밝히다달빛무지개분수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정오, 그리고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20분 간격으로 화려한 빛과 물의 쇼를 선보인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체니 다리의 야경이 낭만적이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면,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는 우리나라의 역동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현대적인 감각을 자랑한다. 한때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달빛무지개분수는 이제 서울의 밤을 더욱 맑고 투명하게 밝히는 빛이 되었다.
  • 서울의 밤을 수놓은 무지개, 반포대교 달빛분수 [한ZOOM]

    서울의 밤을 수놓은 무지개, 반포대교 달빛분수 [한ZOOM]

    2009년 3월 29일, 서울의 밤하늘 아래 한강 위로 눈부신 물줄기가 솟구쳤다. ‘달빛무지개분수’가 첫선을 보인 날이었다. 반포대교 양쪽에 각각 570m, 총 1140m 길이로 설치된 이 분수는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 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며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군사용으로 태어나 반포대교를 품다반포대교 아래에는 잠수교라는 독특한 이중 교량이 있다. 집중호우 때마다 물에 잠긴다는 이유로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다리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이 반포대교 아래에 잠수교가 지어진 것으로 알지만, 사실은 반대다. 1976년 건설된 잠수교 위에 반포대교가 1982년 세워졌다. 그렇다면 왜 잠수교는 물에 잠기도록 만들어졌을까? 1970년대 서울은 북한군의 남침 가능성에 대비해야 했다. 유사시 탱크를 포함한 군용 차량이 빠르게 한강을 건널 수 있도록 군사적 목적으로 건설된 교량이 잠수교다. 이후 강남과 강북 간 폭증하는 교통량을 해소하기 위해 반포대교가 만들어졌다. 오늘날 잠수교는 매년 5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열리는 등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달빛분수, 여러 논란 넘어 서울의 자랑으로달빛무지개분수가 처음 가동되었을 때만 해도 여러 상황이 순탄치 않았다. 강풍에 물줄기가 엉뚱하게 날아가 아래를 지나던 차량에 쏟아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또 한강물을 직접 끌어 쓰는 방식 때문에 비가 온 뒤에는 물이 탁해지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기도 했다. 과도한 전기료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노력 덕분에 분수의 문제점이 하나씩 제거됐고, 이제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로 당당히 자리 잡았다. 해외에서도 서울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되었다. 서울의 역동적인 밤을 밝히다달빛무지개분수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정오, 그리고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20분 간격으로 화려한 빛과 물의 쇼를 선보인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체니 다리의 야경이 낭만적이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면,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는 우리나라의 역동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현대적인 감각을 자랑한다. 한때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달빛무지개분수는 이제 서울의 밤을 더욱 맑고 투명하게 밝히는 빛이 되었다.
  • “반딧불이의 황홀한 군무에 흠뻑 빠져보세요”…경북 영양·전북 무주서 축제 열려

    “반딧불이의 황홀한 군무에 흠뻑 빠져보세요”…경북 영양·전북 무주서 축제 열려

    ‘반딧불이의 고장’ 경북 영양군과 전북 무주군에서 반딧불이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개똥벌레’라고도 불리는 반딧불이는 오염원이 없는 영양과 무주 등 환경이 깨끗한 곳에서만 서식하는 환경지표종이다. 영양군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수비면 영양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일원에서 ‘2025년 별빛 반딧불이 체험 축제’를 개최한다고 26 밝혔다. 첫날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반딧불이 탐방로를 따라 늦반딧불이 서식지를 탐사하고 은하수를 관찰하는 반딧불이 탐사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둘째날에는 밤하늘 OX퀴즈, 친환경 소품 만들기 체험, 재즈 콘서트, 저글링·버블쇼 공연 등을 선보인다. 에코 체험존에서는 비누, 천연 방향제 만들기 클래스가 운영되며 지역 소상공인과 창작자들이 운영하는 참여형 벼룩시장도 연다. 축제장 일대는 2015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으로 지정됐다. 맑은 날에는 맨눈으로 은하수를 볼 수 있다. 무주군은 9월 6~14일 시내 등나무운동장 등지에서 무주반딧불축제를 연다. 올해로 29회째다.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체험·환경탐사·문화예술·주간경관·야간조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를 표방하며, ▲반딧불이 주제관 ▲신비탐사 ▲1박 2일 생태체험 ▲반디별 소풍 ▲남대천 생명플러스(치어방류 & 소원지 띄우기)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은 축제 기간에 무주덕유산리조트, 나봄리조트, 일성무주리조트, 펜션 등 지역 숙박 및 관광시설, 부대시설 이용료 25~30%를 할인한다. 무주군 관계자는 “한낮의 반딧불이 생태탐험, 야간의 신비탐사까지 무주반딧불축제를 온전히 즐기려면 숙박 체류형 투어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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