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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 국회’ 시작… 시점도 규모도 오리무중

    설 연휴가 끝나고 1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심사하기 위한 임시국회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지만, 처리 시점과 규모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여야는 규모 확대에 원론적으로 합의했지만, 재원 마련 방안과 예산안 처리 방식 등 이견을 좁히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2일 여야에 따르면 설 연휴 직후인 3~8일 상임위별 추경안 심사가 진행되고, 7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가 시작된다. 여야는 추경 규모가 14조원보다 늘어나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지만 일정과 관련해 동상이몽인 모양새다. 민주당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5일 이전에 추경안 처리까지 매듭짓는다는 목표다. 당 지도부는 지난달 29일 예정에 없던 최고위를 열어 ‘속도전’을 천명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5일 이전에 추경안을 처리하려면 설 연휴가 끝나는 3일부터 밤샘 심사를 해도 빠듯한 일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안(14조원)에 32조~35조원가량을 더한 총 50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주장하면서도 민주당이 세출 구조조정 등에 대한 정부 동의를 받아올 것을 요구하고 있다. 처리 시점 또한 민주당의 스케줄에 얽매이지 않을 태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4일까지 협의가 안 되면 본회의 일정을 잡을 수 없다”면서 “민주당이 정부와 담합해 강행 처리하거나 대선을 마치고 해야 한다”고 밝혔다.
  • 심상정, 남대문시장서 소외받는 5060여성 공약

    심상정, 남대문시장서 소외받는 5060여성 공약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열흘째 소외된 이들을 만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선거운동을 중단했다가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선언과 함께 복귀한 이후 ‘지워진 사람들’을 캠페인 기조로 내세운 데 따른 것이다. 심 후보는 2일 서울 남대문시장 칼국수 골목을 찾아 ▲노후 일자리 지원 ▲1인 1연금 지원정책 ▲돌봄자 수당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5060여성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칼국수 가게 주인을 찾아가 “직업을 7가지나 갖고 활동하셨는데 명함 하나 없이 누구 이모, 누구 엄마, 아줌마로 불려 오신 사장께 명함을 만들어 드리려고 왔다”며 “우리 사장님 세대, 우리 언니 세대는 가장 처절하게 살았는데 목소리가 없었다”고 말했다. ‘지워진 사람들’ 캠페인은 지난달 24일 관악구의 한 고시원을 찾아가는 일정으로 시작됐다. 이후 이주노동자와 물류센터 밤샘 노동자, 여성 경찰관, 공장 노동자 등을 만나 대선 정국에서 소외받는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점을 역설했다. 전날 심 후보는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 양천구 서남병원 간호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보건의료 인력들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 개선이 필요하고 충분한 뒷받침을 해 줘야 한다. 헌신에 대한 제대로 된 보상이 뒤따르는 것, 그래야 시스템이 돌아간다는 점을 국민들께 계속 말씀드리겠다”고 다짐했다.
  • 삼표산업 양주 채석장 실종자 1명은 어디에

    삼표산업 양주 채석장 실종자 1명은 어디에

    삼표산업 양주 채석장 매몰자에 대한 구조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지만 2일 오후 3시 현재 마지막 실종자 1명의 흔적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구조 당국은 군부대가 보유한 금속탐지기 11대와 정확한 암반 지형 및 채석장 위치 확인을 위한 위치정보시스템(GPS) 장비, 매몰지 상단부 경사면 추가 붕괴 징후를 확인하기 위한 광파반사프리즘(토사유출측정기) 10대 등도 동원됐다. 굴삭기 17대, 조명차 10대, 구조대원 42명과 인명구조견 2마리,군 인력 24명 등도 투입돼 흙을 파내는 등 밤샘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전문가들이 추가 붕괴 위험을 경고한 가운데 바닥에서 발생하는 물을 배출해야 하는 등 안전을 확보하면서 작업하느라 수색작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내려 쌓인 눈과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강추위 등 기상 상황도 악조건이다. 지금까지 사고로 무너진 20m 높이의 토사 30만㎥ 중 약 30%만 제거됐다. 구조 작업은 각종 측정 장비의 도출 값을 활용해 매몰추정 암반 지역 윗부분부터 계단식으로 흙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수사도 더디게 진행 중이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노동부와 함께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현장사무실과 협력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원인 등을 조사했다. 현재까지 현장 발파팀장 1명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됐으나, 수사가 진행될 수록 입건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대상자들이 현장 수색 작업에 투입된 상태라 본격적인 조사는 마지막 실종자 1명에 대한 구조가 끝난 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설 연휴 첫날인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8분쯤 양주시 은현면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서 석재 발파를 위해 구멍을 뚫던 중 토사 30만㎥가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굴삭기에 탑승해 작업 중이던 3명이 매몰됐으며 이 중 굴착기 기사인 김모(55)씨와 천공기 기사인 정모(28)씨는 사고 당일 숨진 채 발견됐다. 그러나 마지막 실종자인 또 다른 정모(52) 씨는 찾지 못하고 있다.
  • 양주 채석장 붕괴·매몰 사고 실종자 밤샘 수색

    양주 채석장 붕괴·매몰 사고 실종자 밤샘 수색

    설 연휴 첫날인 29일 경기 양주시의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 붕괴로 작업자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된 가운데 경찰이 밤새 수색 작업을 이어갔지만, 22시간째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30일 양주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8분께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석산에서 석재 채취작업 중 토사가 무너져 작업자 3명이 매몰됐다. 매몰된 작업자는 일용직 근로자 A(28)씨와 임차계약 근로자인 굴착기 기사 B(55)씨, 사업체 관계자 C(52)씨다. 이 가운데 A씨가 오후 1시 45분께 시신으로 발견됐고, 이어 B씨가 오후 4시 25분께 역시 시신으로 수습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C씨는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소방당국이 조명차까지 투입해 밤새 수색작업을 이어갔지만 실종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현장은 밤사이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까지 떨어진데다 무너져 내린 토사의 양이 많아 소방관들이 중장비로 토사를 치우면서 실종자를 찾느라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넓은 수색반경과 2차 붕괴 우려도 작업의 속도를 더디게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해 집중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전날 사고는 석재 채취를 위해 구멍을 뚫으며 절벽 쪽 벽면을 계단식으로 파 내려가는 작업을 하다가 토사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붕괴한 토사의 양은 약 30만㎥(높이 약 20m 추정)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사진은 소방당국과 경찰이 30~31일 밤사이 경기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매몰사고 현장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 실종자, 밤샘 수색에도 못 찾아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 실종자, 밤샘 수색에도 못 찾아

    설 명절 연휴 첫날인 29일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골재 채취장에서 토사 붕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이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3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9분쯤 양주 은현면 소재 골재채취장에서 막대한 규모의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됐다. 이 가운데 일용직 근로자 A씨(28)가 오후 1시 44분쯤, 임대차계약 근로자 B씨(55)가 오후 4시 24분쯤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그러나 함께 매몰된 C씨(52)는 찾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조명차 6대를 투입해 밤새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실종자 C씨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특히 사고 당시 무너져 내린 토사의 양이 많고 추가 붕괴 우려도 있어 중장비까지 동원했지만 실종자 수색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자 추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전날 사고는 이들 작업자들이 분지 형태의 채석장에서 바위에 구멍을 뚫는 등의 천공 작업을 하다 석산 꼭대기에 있던 토사 30만㎥가 무너져 내리면서 일어났다. 당시 현장에서는 매몰자들을 비롯해 15명이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삼표 채석장 붕괴 사고 실종자, 22시간째 못찾아

    삼표 채석장 붕괴 사고 실종자, 22시간째 못찾아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 사고 현장에서 경찰이 밤샘 수색 작업을 이어갔지만 22시간째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8분쯤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서 붕괴 사고로 매몰된 실종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전날 현장에서 골재 채취작업 중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근로자 3명이 약 30만㎡(높이 20m)의 토사에 매몰됐다. 이 중 일용직 근로자 A(28)씨와 임차계약 근로자인 굴착기 기사 B(55)씨가 시신으로 발견됐지만 사업체 관계자 C(52)씨는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소방당국은 조명차까지 투입해 밤새 수색작업을 이어갔다. 현장은 밤사이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까지 떨어진데다 무너져 내린 토사의 양이 많아 소방관들이 중장비로 토사를 치우면서 실종자를 찾느라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넓은 수색반경과 2차 붕괴 우려도 작업의 속도를 더디게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해 집중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 돌아온 심상정, 달라진 점과 그대로인 것

    돌아온 심상정, 달라진 점과 그대로인 것

    당원들 절실, 메시지 간결홍보 능력, 지지율 변동 없어심 “지지율 일희일비 않겠다”TV토론, 심상정의 1분 기대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지난 17일 칩거에서 복귀한 뒤 당원들과 절치부심하며 사회적 약자 만나기에 집중하고 있지만, 지지율은 좀처럼 변하지 않고 있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심 후보의 복귀 이후 정의당이 ‘절실해졌다’라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에는 심 후보 혼자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위기감을 느낀 당원들이 함께 지금 상황을 돌파하자는 의견이 모였다고 한다. 실제 지난 26일 새벽 4시 인천에서 진행된 쿠팡 물류센터 일정에는 쿠팡 문제에 관심을 쏟아 온 류호정 의원과 인천시당 소속 당원들이 함께했다. 같은 날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남 일정에는 이은주 의원과 권수정 서울시의회 의원이 참여했다. 지난 27일 경찰젠더연구소 소속 여성경찰관 간담회는 장혜영 의원 등이 주도했다.심 후보의 메시지도 한결 간결해졌다. ‘지워진 사람들’ 캠페인을 이어가며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당과 후보라는 이미지에 집중한 것이다. 심 후보는 광주 사고 현장과 희생자 조문으로 복귀 일정을 시작했고, 집 말고 방에 사는 청년들(24일), 이주민센터 친구 정책간담회(25일), 쿠팡 밤샘노동자(26일), 여성경찰관(27일), 최장기 해고자 김진숙(28일) 등 일정을 진행했다. 심 후보의 메시지를 방송 출연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로 키우는 역량은 여전히 부족하지만 변화의 모습도 포착된다. 심 후보는 최근 페이스북에 심상정의 공약을 3초만에 알려주는 ‘심3정’ 시리즈(개 키워?, 월급 떼였어?, 집 없어?)를 올리고 있다. 심 후보가 네온 조명 아래에서 체인 목걸이를 걸고 선글라스를 낀 채 “내가 망할 것 같아?”라고 말하는 대선 온라인 광고 영상도 호평이다. 심 후보는 지난 27일 KBS 라디오에서 “정의당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다는 점에 대해서 저희 성찰이 컸다”고 인정하면서 “방송이 저희를 비중 있게 다뤄주지 않으면 저희가 개발해서 해야 하는데 과거에는 뭐 SNS를 포함해서 얼리어댑터라고 모든 부분에 앞장서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보를 포함한 선거 방법 자체를 공감과 소통 그리고 재미 이런 쪽으로 확 바꿨다는 말씀드린다. 아마 그런 변화를 느끼실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복귀 이후 지지율 반등은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심 후보는 “당장 정책 하나 내고 덜 내고 해서 지지율이 이렇게 왔다 갔다 하는 그런 위치에 놓고 국민들이 평가하고 계시지 않다, 그렇지만 지켜보고 계시다 그런 생각”이라며 “5년 전에 비해서 심상정이 어떤 생각이 바뀌었고 또 어떻게 대한민국을 안내하려고 하나 이런 것들을 하여튼 뭐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충실하게 말씀드리려 한다”고 했다. 당 관계자는 “복귀 후 행보가 아직 지지율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심 후보는 TV토론을 지지율 반등의 기회로 삼고 있다. 심 후보는 지난 25일 직접 서울남부지법 심문기일에 참석해 양자토론을 부당성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심 후보가 방송 토론에서 정의당의 ‘미래 가치’ 이유를 제대로 설명해야 지지율 반등의 기회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지난 27일 브리핑에서 “심상정 후보는 네거티브 정쟁이 아니라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와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놓고 경쟁하는 TV토론으로 만들겠다”며 “그럼에도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사법적 의혹만큼은 시민들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민의 검증대인 TV토론에서 분명하게 따져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무엇보다 정치에서 배제된 시민들의 목소리가 정치의 중심으로, 대선 한복판에 울려 퍼지도록 2017년 대선에서 보여드린 ‘심상정의 1분’을 이번 대선에서도 계속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쿠팡 밤샘 노동자 만난 심상정 “사람 지운 혁신은 미래 지운다”

    쿠팡 밤샘 노동자 만난 심상정 “사람 지운 혁신은 미래 지운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6일 새벽 4시 쿠팡 ‘밤샘 노동자’들과 ‘컵라면 회동’을 진행한 뒤 “사람을 지운 혁신은 미래마저 지운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칩거를 끝내고 복귀한 이후 거대양당이 대변하지 않은 사회적 약자의 이야기를 듣는 ‘지워진 사람들’ 캠페인을 이어 가고 있다. 심 후보는 이날 인천 서구 쿠팡 인천4물류센터 앞에서 오후 8시에 출근해 오전 4시에 퇴근하는 300~400명 밤샘 노동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대부분은 일용직인 청년들이었다고 한다. 심 후보와 함께 퇴근 인사를 진행한 김응호 부대표는 페이스북에 “갑자기 한 청년이 제 잠바 주머니에 이 음료수를 넣으시며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짧은 인사를 건네고 가셨다”며 음료수 사진을 올렸다. 심 후보는 쿠팡 노동자들과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으며 노동자 휴식권, 기업의 갑질 문제 등을 논의했다. 심 후보는 페이스북에 “사방이 트인 공간에서 쉴 틈 없이 포장작업을 하는데, 냉난방이 안 되고, 제공되는 야간급식은 수준이 아주 낮다고 한다”며 “논란이 됐던 현장관리자의 직장 괴롭힘 문제는 고용노동부가 시정을 권고했음에도 계속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심 후보는 ‘지워진 사람들’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등포구에서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간담회를 했다. 심 후보는 “치료비 때문에 또 가정이, 가계가 파탄 나는 그런 일은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 진보 정치 20년이 추구해 왔던 길”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후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난 뒤 “현대산업개발은 불과 6개월 전에 9명의 무고한 시민을 죽였다. 그리고 지금 6명의 노동자들이 실종된 상태”라며 “현대산업개발은 등록말소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이어 “서울시장께서는 여러 행정절차를 통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결정하겠다고 약속을 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광주 아파트 붕괴 참사 등과 관련해 행정처분권은 서울시가 가지고 있다. 앞서 심 후보는 칩거 후 복귀하기 전날인 지난 16일 광주 참사 현장을 비공개로 찾은 바 있다.
  • ‘주 4일제’ 실험하는 기업들…워라밸 실현 vs. 노동의 양극화 지적도

    ‘주 4일제’ 실험하는 기업들…워라밸 실현 vs. 노동의 양극화 지적도

    정치권과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기업에서 쏘아 올린 ‘주 4일 근무제’를 실험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19란 외부적 충격이 급속히 앞당긴 근무형태, 시간, 장소의 다변화에 더해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시하는 2030 인력들의 수요가 맞물리며 기업들의 ‘근무시간 단축 실험’은 더 확대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교육기업 휴넷은 오는 24일부터 부서별로 돌아가며 주 4일 근무에 들어간다. 6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해본 뒤 하반기부터 전면 적용에 나선다. 휴넷 관계자는 “지난 2019년 말부터 4.5일제를 2년간 해본 결과 생산성이나 업무 효율성 면에서 문제가 없었고 코로나19 와중에는 재택근무에도 매출이 성장했다”며 “이에 올해부터는 연차 소진이나 급여 삭감 없이 온전한 주 4일제를 시도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CJ ENM은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7일부터 주 4.5일제를 도입했다. 매주 금요일 오전 4시간만 사무실에서 일하고 이후에는 외부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B.I+(Break for Invention+)’ 제도를 통해 직원들에게 연간 208시간의 자기 계발 시간을 준다. CJ ENM 관계자는 “콘텐츠를 만드는 업종이다 보니 유연하고 창조적인 사고를 독려하는 취지에서 시작했는데 시행 초기이지만 직원들의 호응이 벌써 뜨겁다”고 했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도 올해부터 근무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기존의 주 35시간 근무를 32시간으로 줄인 것. 월요일에는 오후 1시 출근, 오후 5시 퇴근이고, 화~금요일은 매일 30분씩 퇴근 시간을 앞당겼다.완전한 ‘주 4일제’는 아니지만 한 달에 하루나 격주에 하루 휴식을 보장하는 근무 형태의 실험은 국내에서도 수년 전부터 시도돼 왔다. 카카오게임즈는 2018년 7월부터 3년간 매달 마지막 금요일마다 전 직원이 휴식을 즐기는 ‘놀금 제도’를 시행했다. 호응이 커지자 지난해 4월부터는 격주로 확대했다. 밤샘 근무를 의미하는 ‘크런치 모드’ 등 강도 높은 근로 시간으로 악명높은 게임업계에선 이례적인 시도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몰입과 여유를 통해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 ‘워라밸 실현에 만족한다’는 평가가 많다”고 전했다. SK그룹도 일부 계열사에서 부분적으로 주 4일제를 경험하고 있다. SK그룹의 컨트롤타워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격주로 주 4일제, SK텔레콤은 매달 셋째주 금요일을 쉬는 월 1회 주 4일제를 운영 중이다. 이처럼 현재 국내 기업들의 주 4일, 주 4.5일 근무 실험은 일부 대기업이나 IT,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창의성을 중시하는 업종에 몰려 있다.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해당 업종에서 근무시간 단축을 시도하는 것은 한 가지 일을 평생 하려는 개념이 옅고 일 못지않게 자신의 삶과 취미,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MZ세대 인력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코로나19로 근무방식의 혁신이 가속화된 상황이라 기업들도 이런 외부적 요인에 더해 젊은 직원들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제조업이나 중소기업, 비정규직 노동자 등에겐 적용이 어렵다는 점에서 업태나 사업장 규모, 근무형태에 따른 ‘노동의 양극화’와 이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을 부추길 거란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부가 중소기업, 저·중간 임금 노동자에 대해서는 사회보험료 지원, 노동시간 단축지원자금 등의 이전소득 정책을, 단시간 노동자들에게는 최소노동시간 보장제, 평등수당 등을 고려하는 사회적 논의와 대책을 펴야 한다고 지적한다.
  • 진도 해상서 어선 충돌…4명 구조·1명 실종

    진도 해상서 어선 충돌…4명 구조·1명 실종

    전남 진도 해상에서 어선간 충돌로 1척이 전복되면서 1명이 실종되고 4명이 구조됐다. 실종된 1명에 대한 구조작업은 이틀째 진행 중이다. 9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2분쯤 전남 진도군 지산면 장도 북동쪽 3.5㎞ 해상에서 5명이 타고 있던 9.77t급 연안개량안강망 어선 A호(목포 선적)와 72t급 근해안강망 어선 B호(목포 선적)가 충돌해 A호가 전복됐다. 해경과 해군은 사고 이틀째인 9일 경비함 7척과 어업지도선 2척 등을 동원에 실종된 A호 선장을 수색 중이다. 해경 등은 앞서 헬기 6와 항공기 1대,경비함정 34척 등을 동원해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다. 해경은 전날 전복된 A호 선체를 절단하고 선실에 갇혀있던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등 4명을 구조했다. 해경은 사고 해역의 조류가 빠른데다 어선 주변을 그물이 감싸고 있어 수중으로 선체 진입이 어려워지자 겉으로 드러난 선체 밑바닥을 절단해 구조했다. 그러나 선장 1명을 아직 찾지 못했다. 해경은 실종된 선장이 선체에 갇혀 있거나 해상에 표류했을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수색하고 있다. 선원 8명이 타고 있던 B호에서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당시 사고 해역은 북서풍이 초속 4~6m, 파고 0.5m로 바다 환경이 좋았고, 운무 등도 없는 한낮에 충돌사가가 난 점을 중시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부선 KTX 정상 운행…바퀴 훼손 원인은?

    경부선 KTX 정상 운행…바퀴 훼손 원인은?

    지난 5일 충북 영동터널 부근에서 발생한 부산행 KTX-산천 열차 탈선사고 복구가 마무리돼 6일 오전 7시 55분부터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 다만 안전을 고려해 사고 구간은 서행 운행하고 있다.6일 코레일에 따르면 사고 직후 열차 운행을 중단하고 기중기·모터카 등 각종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밤샘 작업을 벌여 상행선은 첫차부터 정상 운행했지만, 하행선은 복구가 늦어지면서 완전 복구 전까지 대전∼동대구 구간을 일반선로로 우회했다. 이로 인해 하행선은 열차 운행이 1시간 정도 지연됐다. 이번 사고로 코레일은 KTX와 일반열차 등 120여개 열차가 최대 3시간 이상 지연됐고 13개 열차 운행이 취소됐다. 수서발 고속철도인 SRT도 40여편의 운행이 지연되는 등 열차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복구가 완료되면서 국토교통부 항공사고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사고 원인 조사에 속도가 붙게 됐다. 당초 국토부와 코레일은 충북도소방본부에 접수된 신고 접수를 기반해 사고가 터널 내에서 떨어진 미상의 물체와 부딪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차량 파손 형태 등을 고려할때 KTX 차량 바퀴(차륜) 이상으로 진단했다. 5일 현장조사에서 4호차에서 빠진 바퀴가 약 3㎞ 떨어진 오탄터널(840m)에서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바퀴가 빠져 이상이 감지되자 열차에 긴급 제동이 걸린 상태에서 차량이 운행하다 탈선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300㎞로 운행하는 KTX에 긴급제동이 걸리면 감속 상태로 열차가 멈추기까지 최대 3600m를 이동할 수 있다. 주행 중이던 열차의 바퀴가 파손된 후 이탈한 원인 규명이 필요해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문화마당] 한 해의 특별한 시작, 세계의 새해맞이/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

    [문화마당] 한 해의 특별한 시작, 세계의 새해맞이/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

    러시아에서는 한 해의 마지막 날이 되면 새해 소망을 적은 종이를 태워 독한 술과 함께 마신다. 그것도 새해가 오기 직전, 10초 동안 순식간에 해치워야 행운이 온다고 믿는다. 술을 좋아하는 나라답게 얼떨결에 만들어진 유행인지, 진짜 풍습인지는 자신들도 모르겠다는데 어쨌든 러시아의 청년들은 그 덕분에 취기 어린 얼굴로 짜릿하게 새해를 맞는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새해 전야가 되면 횃불을 들고 악귀를 쫓는다. 바이킹 축제에서 유래된 호그마니(새해) 행사로 저녁 식사 후 어두워지면 하나둘씩 횃불을 들고 에든버러 시내를 함께 행진한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어려워지자 영국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드론 쇼를 선보이며 축제를 대신했다. 재미있는 건 횃불 행진에 참여한 후 집집마다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밤샘 파티를 즐기는데 밤 12시가 넘어 찾아오는 새해 첫 손님의 머리 색깔에 신경을 곤두세운다는 거다. 검은 머리 첫 손님은 대박이고 붉은 색깔 손님이 찾아오면 장난스레 문을 걸어 잠근단다. 검은 머리 미신의 유래를 물었더니 오랜 풍습이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먼 곳에서 찾아오는 좋은 소식’을 의미하는 것 같다고 했다. 때문에 연말연시 스코틀랜드를 여행하는 검은 머리 한국 여행자들은 환영받기 딱 좋다. 이럴 때 염색하는 사람은 정말 눈치 없는 거다.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뛰어넘으며 놀이처럼 새해를 맞는 이란의 풍습도 재밌다. 세계적으로 불을 활용하는 사례는 많은데 이란은 민속놀이처럼 전역에서 즐긴다. 가죽 재킷을 입고 인심 좋게 웃는 장정들이 낮부터 피운 장작불 더미를 바닥에 넓게 깔면 동네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불 위를 뛰며 폭소를 자아낸다. 날아오른 작은 불티에 놀라기도 하고, 불 옆을 장난스럽게 오가며 서로의 안녕을 기원한다. 서양의 새해 의식에 불이 자주 등장한다면 동양의 새해맞이에는 물이 주인공이다.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태국의 송끄란 축제는 물을 주제로 한 동양의 대표적인 새해 의식이다. 묵은 해의 기운을 내보내고 새해의 좋은 기운을 집으로 들어오게 한다는 의미에서 집안 청소를 깨끗이 하고 거리로 나와 물총 싸움을 한다. 원래 불상을 물로 깨끗이 씻고 복을 달라고 빌던 의식에서 빚어진 것이 세계적인 축제가 됐다. 수많은 민간신앙이 공존하는 인도에서도 성수로 몸을 씻는 의식이 전국에서 펼쳐진다. 특히 새해를 맞는 중요한 시기에는 지역별로 사원이 있는 곳을 찾아가 성수에 몸을 정화하고 신을 위한 의식을 치르는데 현장에서 보면 너무나 엄숙하고 무거워 감히 말을 건네기 어려울 정도다. 의식을 넘어 반성과 재미, 재치가 있는 신년 의식들도 많다. 일본의 아키타현에서는 나마하게라는 도깨비축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살짝 겁도 주면서 나쁜 습관을 고치도록 하는 풍습이 있고, 콜롬비아에서는 바퀴 달린 여행 가방을 끌고 동네를 걷는 재미난 신년 퍼레이드가 인기다. 새해의 여정에 행운이 함께 따라오라는 의미다. 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는 대표적인 신년 축제 녜피(neypi)가 되면 불필요한 의식을 줄이고 전기까지 절약하며 어머니와 같은 지구를 하루라도 온전히 쉬게 하자는 대대적 운동을 펼치면서 한 해를 뜻깊게 시작한다. 매년 이맘때면 늘 화제가 되는 지구촌의 독특한 새해 의식. 미신이면 어떻고 전통 풍습이면 또 어떤가. 아무리 힘들어도 인류를 다시 살게 만드는 특별한 순간들이다. 재미 삼아 나열한 듯 보이지만, 각국 새해맞이 키워드는 알고 보면 다 똑같다. 새로운 시작. 버릴 건 버리고 힘찬 출발을 준비하자는 의미다. 이틀 후면 다가오는 새해. 검은 호랑이처럼 포효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 ‘강한 바람에’ 순천 서면 산불 20시간만에 진화…산림 10㏊ 피해

    ‘강한 바람에’ 순천 서면 산불 20시간만에 진화…산림 10㏊ 피해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산불이 날을 넘겨 20시간 만에 진화됐다. 26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산림 당국은 순천시 서면 판교리 산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완전 진화했다. 전날 오후 3시 24분쯤 발생한 불로 산림 10㏊가 피해를 입었다. 산불진화헬기 10대, 드론 4대, 산림청 특수진화대와 순천시청 공무원 500여명 등 진화인력 680여명이 긴급 투입됐다. 진화대원들은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한 추운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부는 상태에서 밤샘 작업을 벌였다. 방향을 바꿔가며 순간 초속 15m까지 올라간 돌풍에 피해를 우려해 인근 주민 39명이 대피하기도 했다.강한 바람이 부는 데다가 한파에 물이 얼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헬기가 투입되고, 지난 가을부터 투입한 산불 진화용 드론이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 효과를 발휘했다. 압축 에어로졸을 드론에 결합해 물을 사용할 때 보다 효율이 2배 이상 높고, 화약을 사용하는 진화탄보다 안전하게 진화 작업을 할 수 있었다고 산림당국은 전했다. 당국은 현장 조사를 벌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실화로 드러날 경우 사법 처리할 계획이다. 고락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겨울철 건조하고 추운 날씨에 주민은 불법소각을 자제하고, 등산객은 라이터나 성냥 등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해고 된 여수 남해화학 비정규직 33명 고용승계 극적 타결

    해고 된 여수 남해화학 비정규직 33명 고용승계 극적 타결

    고용 미승계로 30여일간 여수 지역 현안이 되었던 남해화학 비정규직 33명에 대한 고용승계가 전격 합의됐다. 24일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여수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 김태영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장, 신환섭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윤은영 창명물류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 합의서 주요 내용은 ‘㈜창명물류는 해고됐던 33명을 12월 1일(복귀일 12월 29일)자로 고용승계하고, 그동안 발생했던 민형사상·인사상의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 등이다. 남해화학 비정규직 33명 해고는 지난 11월 ㈜하이펙에서 ㈜창명물류로 업체가 변경되면서 고용 승계가 이뤄지지 않아 문제가 돼 왔다. 협상 과정에서 권오봉 여수시장도 방문해 협상의 원만한 타결을 주문했고, 노사민정실무협의회는 지난 22일 밤샘 협상 중재로 이날 오전 7시 최종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 권오봉 위원장은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져 노·사 양측의 일터와 가정, 그리고 시민들이 안고 있는 걱정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의당 전남도당은 성명서를 통해 “남해화학 비정규직 33명 집단해고 철회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해고무효 투쟁에 앞장 선 노동자들과 그 누구보다도 가슴 졸이며 이를 지켜봤을 가족 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면서도 “앞으로 남해화학에서 2년마다 반복되는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집단해고 사태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을 농협과 남해화학음 마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 92명 숨진 미 토네이도… 날아간 욕조 속 살아남은 아기

    92명 숨진 미 토네이도… 날아간 욕조 속 살아남은 아기

    미국 켄터키주 홉킨스 카운티에 사는 할머니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주말을 맞아 생후 15개월, 3개월 된 손주들을 돌보고 있었다. 토네이도 발생으로 집이 흔들리며 덜컹거리는 소리가 나고 할머니는 욕조 안에 담요와 베개, 성경을 넣고 손주들을 넣어 보호하고자 했다. 그러나 집 전체가 날아가면서 욕조까지 날아갔고, 할머니는 물탱크에 머리를 맞았지만 ‘주님, 제발 제 아기들을 안전하게 저에게 데려다주세요. 제발.’이라고 울부짖으며 주변을 찾아다녔다. 할머니는 19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잔해의 모든 곳을 찾아본 결과 마당에서 욕조가 거꾸로 발견되었고, 그 밑에 아기들이 살아 있었다”고 말했다. 아기 한 명은 욕조 뒤 돌기에 머리를 다쳐 병원에 가야했지만 다행히 출혈은 멈췄다. 카운티의 북쪽 끝에 살고 있던 아기의 부모는 토네이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이번 토네이도는 최소 92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00명 이상이 사망했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보다는 인명피해가 줄었지만 현장 수습과 피해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는 현재까지 켄터키주에서 최소 75명, 다른 주에서 최소 17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피해자가 예상보다 적었던 것은 집이 무너지지 않은 주민들이 자신의 집에서 피해자들을 머물 수 있게 했고, 노숙자들이 대피소로 피신했기 때문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또 110명이 밤샘 근무 중이던 메이필드의 양초공장에서도 94명이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중에는 생후 2개월 된 신생아부터 86세 노인까지 포함돼 있다. 메이필드에서는 주택과 사업체 등 약 2만 6000개의 건물에 전기가 끊겼다. 켄터키주 정부는 메이필드시를 비롯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 완전히 복구되려면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인구 1만 명 규모의 소도시 메이필드는 다수가 고향을 떠나지 않고 가족 및 친구와 평생을 살아가는 동네였고,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에 주민들은 눈물을 훔쳤다.
  • 두 달 된 신생아 할퀸 토네이도…양초공장 94명은 ‘기적의 생존’

    두 달 된 신생아 할퀸 토네이도…양초공장 94명은 ‘기적의 생존’

    미국 켄터키주의 소도시 메이필드에서 담배 농사를 짓는 크로퍼드는 지난 9일(현지시간) 밤 폭풍우를 뚫고 들려오는 아기 울음 소리에 화들짝 놀랐다. 이웃집을 향해 달려가 보니 이웃 부부의 8살 아들과 3살 딸은 무너진 집 잔해 속에 파묻혀 울고 있었고 갓난아기가 기저귀만 찬 채 바닥에 누워 있었다. 31세 동갑내기 부부인 제이컵과 에마, 5남매 중 두 아이는 온데간데없었다. 몇 시간에 걸친 수색 끝에 부부와 두 아이는 시신으로 발견됐다. 인구 1만명이 살고 있는 메이필드는 지난 주말 미국 중부 6개 주를 휩쓴 토네이도로 주택가와 시내가 초토화됐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한 가족 내에서 네 명이 숨지면서 이 마을 공동체가 산산조각 났다”고 전했다. 이번 토네이도는 최소 87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13일(현지시간) 잠정 집계됐다. 100명 이상이 사망했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보다는 인명피해가 줄었지만 현장 수습과 피해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AP통신 등에 따르면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는 현재까지 켄터키주에서 최소 74명, 다른 주에서 최소 1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피해자가 예상보다 적었던 것은 집이 무너지지 않은 주민들이 자신의 집에서 피해자들을 머물 수 있게 했고, 노숙자들이 대피소로 피신했기 때문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또 110명이 밤샘 근무 중이던 메이필드의 양초공장에서도 94명이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베시어 주지사는 “실종자가 105명에 달해 사망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망자 중에는 생후 2개월 된 신생아부터 86세 노인까지 포함돼 있다. 지역사회에서 신망이 두터웠던 지방법원 판사와 교도소의 재소자들을 대피시켰던 교도관 등도 목숨을 잃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메이필드에서는 주택과 사업체 등 약 2만 6000개의 건물에 전기가 끊겼다. AP통신에 따르면 켄터키주 정부는 메이필드시를 비롯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 완전히 복구되려면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 “동갑내기 부부와 5남매 중 세 아이 사망”... 토네이도로 초토화된 1만명 소도시

    “동갑내기 부부와 5남매 중 세 아이 사망”... 토네이도로 초토화된 1만명 소도시

    미국 켄터키주의 소도시 메이필드에서 담배 농사를 짓는 크로포드는 지난 9일(현지시간) 밤 폭풍우를 뚫고 들려오는 아기 울음 소리에 화들짝 놀랐다. 이웃집을 향해 달려가보니 이웃 부부의 8살 아들과 3살 딸은 무너진 집 잔해 속에 파뭍혀 울고 있었고 갓난아기가 기저귀만 찬 채 바닥에 누워 있었다. 31세 동갑내기 부부인 제이콥과 엠마, 5남매 중 두 아이는 온데간데 없었다. 몇 시간에 걸친 수색 끝에 부부와 두 아이는 시신으로 발견됐다. 인구 1만 명이 살고 있는 메이필드는 지난 주말 미국 중부 6개 주를 휩쓴 토네이도로 주택가와 시내가 초토화됐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한 가족 내에서 네 명이 숨지면서 이 마을 공동체가 산산조각났다”고 전했다. 이번 토네이도는 최소 87명의 목숨을 앗아난 것으로 13일(현지시간) 잠정 집계됐다. 100명 이상이 사망했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보다는 인명피해가 줄었지만 현장 수습과 피해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AP통신 등에 따르면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는 현재까지 켄터키주에서 최소 74명, 다른 주에서 최소 1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피해자가 예상보다 적었던 것은 집이 무너지지 않은 주민들이 자신의 집에서 피해자들을 머물 수 있게 했고, 노숙자들이 대피소로 피신했기 때문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또 110명이 밤샘 근무 중이던 메이필드의 양초공장에서도 94명이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베시어 주지사는 “실종자가 105명에 달해 사망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망자 중에는 생후 2개월 된 신생아부터 86세 노인까지 포함돼 있다. 지역 사회에서 신망이 두터웠던 지방법원 판사와 교도소의 재소자들을 대피시켰던 교도관 등도 목숨을 잃었다고 뉴욕타임즈는 전했다. 메이필드에서는 주택과 사업체 등 약 2만 6000개 건물에 전기가 끊겼다. AP통신에 따르면 켄터키주 정부는 메이필드시를 비롯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 완전히 복구되려면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을지대병원 “신입 간호사 사망 책임 통감…악습 고리 끊겠다”

    을지대병원 “신입 간호사 사망 책임 통감…악습 고리 끊겠다”

    의정부 을지대병원은 최근 신입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고와 관련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조직문화를 개선해 악습의 고리를 끊겠다”고 밝혔다. 29일 을지대학교병원은 “간호사 사망 사고 진실 규명을 위한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와 동시에 재발 방지를 위해 제도 개선을 통한 새로운 근무여건 및 환경을 구축한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우선 병원은 간호사 업무의 서면 인수인계를 활성화하고 병동 순회 당직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행동 지침 매뉴얼을 배포하고 정기적으로 근무 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근로계약서 내용 가운데 논란이 된 ‘1년 동안 퇴사할 수 없고 다른 병원으로 이직할 수 없다’는 특약 조항을 삭제했다.또 경력 간호사를 추가로 채용하고 휴게 공간을 확장하는 한편 부서 운영·복지비를 증액하기로 했다. 더불어 이번 사망 사고로 외상후 스트레스 등 어려움을 겪는 직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 직장 내 괴롭힘 근절·예방 표준 매뉴얼 개발·배포, 신규 직원의 후견인 선택제 신설, 고충 처리 전담 직원 배치, 병원장 직속 조직문화개선위원회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병원 내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는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병원은 “일부 관계자의 진술이 엇갈리는 등 자체 조사만으로는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데 한계가 있다”며 “섣부른 발표로 제2, 제3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어 별도 발표 없이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진상조사위원회를 연말까지 운영해 조사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고 경찰 수사 결과 관련자의 혐의가 인정되면 관용 없이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엄정하게 조처할 계획이다. 윤병우 병원장은 “직원의 불편과 어려움 등을 주의 깊게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실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조치와 개선을 통해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을 보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서 이 병원 신입 간호사인 A씨는 지난 16일 기숙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유족 측은 간호사 집단 내부의 가혹행위인 이른바 ‘태움’을 견디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주장,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A씨의 남자친구는 지난 27일 공개된 YTN과의 인터뷰에서 A씨에 대해 “반복되는 야간·밤샘 근무에 시달리며 밥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해 날이 갈수록 야위어갔다”고 밝혔으며, 공개적으로 혼을 내며 망신을 주고 볼펜을 던져서 얼굴에 맞기도 했다고 구체적인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경찰은 병원 내에 괴롭힘이 있었는지 수사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의정부 을지대병원과 A씨 사이의 계약서를 토대로 근로기준법 위반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볼펜 던져 얼굴에 맞았다”…극단선택 간호사 남친의 ‘태움’ 증언

    “볼펜 던져 얼굴에 맞았다”…극단선택 간호사 남친의 ‘태움’ 증언

    ‘태움’(간호사들이 겪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의정부 을지대병원 간호사가 상습적으로 모욕과 괴롭힘을 당했다는 남자친구의 증언이 나왔다. 지난 16일 병원 기숙사에서 생을 마감한 간호사 A씨의 남자친구는 27일 공개된 YTN과의 인터뷰에서 A씨에 대해 “반복되는 야간·밤샘 근무에 시달리며 밥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해 날이 갈수록 야위어갔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제 퇴근해보겠다고 얘길 했는데 ‘너 같은 애는 필요 없으니까 꺼져라’라며 다 보는 앞에서 혼냈다. 한번은 볼펜을 던져서 본인 얼굴에 맞았다고”고 여자친구가 당한 ‘태움’의 구체적인 상황을 밝혔다. 남자친구에 따르면 A씨는 근무가 끝나면 늘 울면서 전화를 했다. 남자친구는 “그만두라. 우울증 치료도 받자”고 설득했지만 A씨는 경력 1년을 채우고자 버텼다. 진료 기록이 남으면 나중에 간호 쪽에서 일할 때 피해 볼 수도 있을 것을 걱정했다고 한다. A씨는 다른 병동으로 옮기는 것마저 무산되자 퇴사를 결심했지만 상사는 60일 뒤에나 퇴사가 가능하다고 했다. A씨는 “너무 다니기 싫다. 그냥 죽고 싶다”고 토로했고 결국 남자친구와의 통화 중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 남자친구는 “통화 중 쿵 소리가 나더니 대답이 없었다. 동기에게 확인 한번 부탁한다고 연락을 남겼고, 동기는 정확히 몇 호에 사는지 몰라서 문을 두드리며 찾아냈다”고 당시 상황을 힘겹게 전했다. A씨는 숨진 날 오전 9시21분쯤 직장 상사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다음달부터 그만두는 것이 가능한가요’라고 물었으나, 상사는 ‘사직은 60일 전에 얘기를 해야하는 것’ 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화가 끝나고 2시간 뒤 A씨는 기숙사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병원 내에 괴롭힘이 있었는지 수사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의정부 을지대병원과 A씨 사이의 계약서를 토대로 근로기준법 위반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바이든 85분 마취, 해리스가 여성·소수인종 출신 첫 권한대행

    바이든 85분 마취, 해리스가 여성·소수인종 출신 첫 권한대행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85분 동안 대통령 권한을 대신 행사하는 첫 여성이 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취임 후 처음으로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의 월터 리드 군병원에서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 바람에 생긴 일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장내시경을 위해 마취를 했던 오전 10시 10분에 권력을 승계한 뒤 대통령이 마취에서 깨어난 11시 35분에 해리스 부통령과 통화하고 다시 대통령 직무를 시작했다. 이 병원은 대통령이나 가족이 치료를 받을 때 주로 이용하는 곳이다. 앞서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은 마취 중인 짧은 기간에 부통령에게 권력을 승계할 것”이라며 “부통령은 이때 백악관 웨스트윙에 있는 그녀의 사무실에서 업무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적으로는 바이든 대통령이 마취 상태일 때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을 것이라는 서한을 상원과 하원 의장에게 보내고, 마취에서 깨어나면 다시 대통령 업무를 재개한다는 서한을 별도로 보내는 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대통령의 건강검진을 사유로 권력이 잠시 승계된 사례는 조지 W부시 대통령 시절인 2002년과 2007년 두 차례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외신은 해리스 부통령이 여성, 그리고 유색인종으로선 처음으로 잠시나마 대통령 권한을 대행한 기록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1919년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도 부인이 한때 대통령 역할을 한 적이 있지만, 해리스 부통령처럼 법 절차에 따라 권력이 승계된 상황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역대 최고령 대통령 당선인 기록을 갈아치운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79세가 된다. 나이가 많다보니 선거전에서도 건강 문제로 종종 공화당의 공격을 받았다. 그는 1998년 뇌동맥 수술을 받았고, 2003년엔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심박세동을 겪은 적이 있다. 바이든이 가장 최근에 건강 기록을 공개한 때는 선거 와중인 2019년 12월이었다. 당시 주치의는 바이든 대통령이 건강하고 활기가 넘치며 대통령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에 적합한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심장병 예방을 위해 항응고제를 먹고 있고,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때문에 고지혈증약인 ‘크레스토’를 복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미국 하원은 이날 오전 바이든 대통령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교육과 의료, 기후변화 대응 등에 2조 달러(약 2380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사회복지성 예산안인 ‘더 나은 미국 재건 법안’(Build Back Better Act)을 찬성 220표, 반대 213표로 통과시켰다. 법안은 이제 상원으로 넘어가 표결을 남겨두고 있지만, 처리되더라도 공화당의 반대와 민주당 내 일부 이견으로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원 통과 직후 성명에서 “또 다른 큰 걸음을 내디뎠다”며 중산층 재건을 통한 미국 경제 회복을 강조했다. 당초 하원은 전날 밤 법안에 대한 표결에 들어갈 방침이었으나 케빈 매카시 공화당 원내대표가 8시간 30분에 걸친 밤샘 연설로 이날 오전 표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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