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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한기에도 골프는 계속된다 쭉…전국 60개 골프장 휴장없이 정상 운영

    혹한기에도 골프는 계속된다 쭉…전국 60개 골프장 휴장없이 정상 운영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16일 전국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2025-2026년 동계 혹한기 휴·개장 현황을 집계한 결과, 혹한기에 전국 60개 골프장이 휴장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62개 골프장은 휴장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35개 골프장은 1개월 이상 장기 겨울잠에 들어갈 예정이다. ◇휴장 없는 골프장(60개소) 가야, 감곡, 고성노벨, 고창, 골드레이크, 골든베이, 구미, 그린필드, 기흥, 뉴스프링빌, 다산베아채, 담양레이나, 대구, 도고, 동부산, 동원썬밸리, 레이크사이드, 롯데스카이힐부여, 롯데스카이힐제주, 르오네뜨, 마우나오션, 무등산, 보라, 베이사이드, 부산, 비에이비스타, 샴발라, 샌드파인, 서경타니, 세이지우드여수경도, 세종에머슨, 수원, 썬힐, 아난티클럽제주, 안성, 양산에덴밸리, 양지파인, 어등산, 에딘버러, 에이원, 엘리시안제주, 올데이로얄포레, 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 올데이옥스필드, 울산, 은화삼, 중문, 창원, 크라운, 킹즈락, 테디밸리, 팔공, 포웰, 플라자CC설악, 플라자CC용인, 해비치제주, 해운대, 해피니스, 화성상록, 화순 ◇ 휴장 골프장 현황(62개소) 금강: 1월 1일~2월 6일 계룡대: 1월 5일~1월 9일 나인브릿지: 12월 29일~2월 21일 남부: 12월 29일~2월 13일 남서울: 1월 1일~1월 21일 남촌: 12월 8일~2월 20일 노스팜: 1월 매주 월, 화, 수, 목요일 휴장 뉴서울: 12월 28일~1월 4일 뉴코리아: 1월 10일~1월 30일 더시에나서울: 1월 1일~2월 5일 더스타휴: 12월 15일~2월 26일 라데나: 12월 22일~1월 7일 라비에벨: 12월 29일~1월 31일 레이크우드: 12월 22일~1월 30일 루트52: 12월 28일~1월 29일 마이다스레이크이천: 1월 매주 월요일 휴장 마이다스밸리청평: 12월 15일~2월 19일 무주덕유산: 12월~2월 문경: 1월 22일~1월 29일 발리오스: 1월 5일~1월 19일 버치힐: 12월 5일~3월 12일 베뉴지: 12월 20일~2월 12일 블랙스톤: 1월 26일~29일 블랙스톤이천: 12월 22일~1월 29일 사우스스프링스: 12월 29일~2월 5일 서산수: 12월 29일~1월 16일 서서울: 12월 22일~2월 5일 서원밸리: 1월 16일~1월 31일 센추리21: 12월 22일~1월 22일 소피아그린: 12월 29일~12월 31일, 1월 5일~1월 8일 솔모로: 12월 29일~1월 9일 송추: 12월 29일~2월 6일 신안: 12월 22일~1월 1일, 1월 5일~1월 6일, 1월 12일~1월 13일, 1월 19일~1월 20일, 1월 26일~1월 27일, 2월 2일~2월 3일 아시아나: 12월 25일~1월 23일 양산: 12월 29일~1월 30일 에이치원클럽: 12월 22일~2월 5일 엘리시안강촌: 1월 1일~1월 31일 여주클래식: 12월 22일~1월 30일 용평: 11월 24일~3월 19일 이스트밸리: 12월 29일~2월 19일 이지스카이: 12월 31일~1월 1일 일동레이크: 12월 22일~2월 19일 제일: 1월 2일~1월 23일 지산: 12월 22일~2월 6일 코스카: 12월 29일~1월 16일 클럽비전힐스: 1월 1일~1월 31일 태광: 12월 29일~1월 2일 티클라우드: 12월 22일~2월 23일 88: 1월 19일~1월 30일 페럼: 12월 22일~2월 4일 포천아도니스: 12월 22일~1월 30일 프리스틴밸리: 12월 8일~26일, 2월 27일 핀크스: 1월 5일~1월 18일 하이원: 11월 26일~3월 21일 한성: 1월 1일~1월 16일 한양: 1월 19일~2월 20일 한원: 12월 29일~1월 9일 해비치서울: 12월 15일~2월 19일 해슬리나인브릿지: 12월 25일~2월 26일 화산: 12월 15일~2월 27일 휘닉스평창: 12월 1일~2월 28일 휘슬링락: 12월 22일~2월 20일 ◇ 휴장 시작 및 종료일 미정 골프장(1개소) 크리스탈밸리
  • LG엔솔·해천케미칼, ‘초고속심사 1호 특허’ 등록… 신청 약 3주 만

    LG엔솔·해천케미칼, ‘초고속심사 1호 특허’ 등록… 신청 약 3주 만

    LG에너지솔루션과 해천케미칼의 특허가 초고속심사를 통해 약 3주 만에 ‘초고속심사 1호 특허’로 등록됐다. 초고속심사 제도를 통한 조속한 특허권 확보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재산처는 16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개최한 초고속심사 제1호 특허 등록증 수여식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전극조립체 및 전극조립체 제조장치’, 해천케미칼의 ‘바이오매스를 포함한 친환경 제설제’를 각각 ‘첨단기술 초고속심사 1호’, ‘수출촉진 초고속심사 1호’ 특허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초고속심사는 해외에서 특허분쟁에 직면한 국내 기업들의 신속한 특허권 확보를 위해 지식재산처가 출범한 지난 10월 시행됐다. 평균 16.1개월이 소요되는 특허 심사 기간을 1개월로 단축하는 것이 이 제도의 골자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초고속심사 신청 19일 만에, 해천케미칼은 신청 21일 만에 특허 결정을 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미래 경쟁력 탈취를 노린 중국 등 경쟁업체들의 지식재산권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선 특허 심사 기간 단축이 필수”라며 “특허권 조기 확보로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세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해천케미칼 관계자는 “중소기업 입장에선 특허 수출이나 마케팅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크다”며 “중장기적으로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본격화하는 초고속심사를 반기는 분위기다. 발 빠른 특허권 확정으로 기술 신뢰도와 가격 협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북미·유럽 OEM 업체와의 합작 투자나 공급 계약 협상 시 특허권 확정 여부는 필수 확인 사안 중 하나다. 경쟁기업의 모방 등 분쟁 리스크를 줄일 수 있으며, 양산 전 단계의 불확실성을 제거해 시장 선점 및 투자 유치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이점도 된다. 지식재산처에 따르면, 12월 기준 초고속심사에 총 128건이 신청됐다. 이중 LG에너지솔루션과 해천케미칼 특허를 포함한 5건이 특허 등록결정을 받았다. 초고속심사 신청에서 등록결정까지는 평균 25.1일이 소요됐다. 지식재산처는 각각 500건으로 제한돼 있는 연간 수출촉진분야·첨단기술분야 신청 건수를 내년에 2000건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청기업당 3건으로 한정된 수출촉진분야 신청 건수 제한은 폐지할 방침이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국내 기업들이 지식재산권으로 수출길을 개척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혀가 말을 안 들어요…틱톡 ‘비트 맞춰 단어 말하기’ 챌린지 [트렌드 케찹]

    혀가 말을 안 들어요…틱톡 ‘비트 맞춰 단어 말하기’ 챌린지 [트렌드 케찹]

    케찹의 트렌드 캐치업! 요즘 틱톡 피드를 점령한 say the word on the beat 챌린지를 소개합니다. 이 게임은 빠른 비트에 맞춰 서로 라임이 맞는 단어들을 소리 내서 말하는 챌린지인데요. 휘파람처럼 들리는 짧은 음악에 화면에 뜨는 단어를 박자에 맞게 말하면 됩니다. 우리나라의 간장공장공장장, 잰말놀이처럼 전부 운율이 맞아서 혀가 꼬이기 시작하는 게 챌린지 포인트. 한국어로는 운율을 맞춰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말’과 ‘발’을 연속적으로 이어 말하거나 ‘개’와 ‘새’ 등을 이어 말하는 등 응용해서 해볼 수 있겠죠? ‘say the word on the beat’로 유튜브 등에 검색하면 다양한 버전의 영상이 등장하는데요. 관련 영상을 찾아보면... 혀만 고장난 게 아니라 몸도 고장난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네요. 하다보면 로봇이 돼...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논평]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주도 최종 가결”

    “학생인권 두 번 죽이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학생인권조례 폐지 의결”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이 가결된 것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수빈 대변인 논평 전문 2023년 주민청구로 발의되었던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이 1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시의회 국민의힘 주도로 최종 가결되었다. 지난해 4월 인권·권익향상특별위원회의 안으로 발의·의결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시의회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주민청구 학생인권 조례 폐지안’이 처리되지 못하자, 국민의힘 소속의원들로만 특위를 구성하여 기존 폐지조례안과 같은 내용의 ‘위원회 발의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을 기습 발의하여 통과시켰다. 인권특위의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의 위법성과 부당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교육청의 재의 요구가 묵살 되었으나, 2024년 7월 대법원이 서울시교육청의 집행정지신청을 인용하며, 학생인권 조례의 효력이 유지되었다. 최근에는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성명을 통해 “학생인권 보호와 학교 현장이 요구하는 교권 보장은 대립의 관계에 있지 않다”며 학생인권 조례 폐지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23년에도 서울시의회 의장에게 학생인권조례의 존치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표명한 바 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사법부의 ‘집행정지신청 인용’취지와 국가인권위원회의 재고 요청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폐지를 강행한 국민의힘의 학생인권 후퇴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 학생인권조례의 무조건 폐지는 학생을 폭력과 차별로부터 보호할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를 훼손함으로써 학교내 인권침해 방지와 구제에 공백을 초래하는 위험한 발상이다. 보편적 인권으로서의 기본권을 부정하고 학생을 보호해야 하는 사회의 의무를 부정하는 무책임한 정치적 행위에 다름 아니다. 2012년 서울시민 9만 2702명의 청구로 제정된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는 ▲차별받지 않을 권리 ▲폭력 및 위험으로부터의 자유 ▲교육에 관한 권리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및 정보의 권리 ▲양심과 종교의 자유 및 표현의 자유 ▲자치 및 참여의 권리 ▲권리침해로부터 보호받을 권리와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가 학생들에게도 보장될 수 있도록 한 선언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위계와 통제, 불평등과 폭력이 난무했던 교육현장의 성찰을 이끌고, 자치·협력·존중의 가치를 학교현장에 확산시키는 데 기여해 왔다. 학생의 안전과 존엄을 지키는 최소한의 규범이 정쟁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진영논리와 편향된 단체의 주장에 기대어 교사와 학생 간 왜곡된 갈등을 초래하는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다시 한번 엄중 규탄한다. 더불어 우리 교육이 상호 존중과 협력의 토양 위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더 이상의 인권파괴적 정치행위를 중단할 것을 서울시의회 국민의 힘에 강력히 촉구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수빈
  • 남친 폭력 피해 비 오는 날 창틀에 숨은 女…남친이 창문 열어 떨어져 사망

    남친 폭력 피해 비 오는 날 창틀에 숨은 女…남친이 창문 열어 떨어져 사망

    교제 폭력을 피해 숨은 여자친구를 건물에서 떨어뜨려 숨지게 한 3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16일 전주지법 3-3형사 항소부(부장 정세진)는 폭행치사·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33)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1심과 2심에서 피해자를 위해 형사 공탁했지만, 유족은 이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이 사건은 피해자가 사망하는 돌이킬 수 없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으므로 형을 가볍게 변경할 사정이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2023년 1월 6일 전주시의 한 빌라 4층에서 여자친구 B(33)씨를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B씨는 남자친구의 반복된 폭행을 피해 방으로 갔고, A씨는 주방에서 포크와 젓가락을 가져와 잠긴 방문을 열려고 했다. 이에 B씨는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창문을 열고 폭이 20㎝에 불과한 창틀 위로 다시 숨었지만, 끝내 방문을 따고 들어온 A씨는 여자친구를 찾으려고 침대와 책상 밑을 살폈다. A씨는 이내 여자친구가 창틀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창문을 열어젖혔고, 발도 딛기 힘들 정도로 좁은 곳에 겨우 앉아있던 B씨는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교제를 시작할 무렵인 2022년 2월부터 이날까지 B씨를 주먹과 발, 가재도구 등으로 때려 갈비뼈가 부러지게 하는 등 큰 상처를 입혔다. A씨는 사건 당시 B씨가 창틀에 있었던 걸 몰랐다고 주장했으나 1심과 2심 재판부 모두 피고인의 행위로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김형재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지난 12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는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 가운데, 정책 역량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서 모범을 보인 의원을 선정해 매년 우수의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 2023년 제14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번에 수상하신 의원님들은 단순히 2025년 한 해뿐만 아니라 지난 3년 6개월간의 의정활동 중 가장 열심히 하고 성과가 뛰어난 분들을 평가해 엄선했다”라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김 의원은 올해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안전 확보, 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다수의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입법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또한 김 의원은 올해 3월 ‘서울시 전통사찰 보존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전통사찰의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경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같은 달 ‘서울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소장품의 위작 시비를 차단하기 위한 진품증명서 구비 노력을 의무화했다. 김 의원은 문화·예술 행정의 공정성과 형평성 확립에도 앞장섰다. 지난 4월 ‘서울시 홍보대사 운영 조례’ 개정을 주도해 무분별한 장기 연임을 제한(최대 6년)하고 성과 중심 운영 체계를 확립했으며, 6월에는 ‘서울시 홍보매체 시민개방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공공 홍보매체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했다. 이어 9월에는 ‘서울시 축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특정 장르에 편중되지 않은 균형 있는 축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지난 11월 진행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 기간 ▲서서울미술관 건립 공사 부실시공에 따른 공사 재검토 및 책임 소재 규명 문제 ▲서울시립미술관 수의계약 쪼개기 의혹 문제 ▲민간 협업 서울굿즈 관리 부실 문제 ▲서울시체육회 산하단체 경영공시 불투명 문제 ▲서울관광재단 복무기강 해이 문제 등에 대해 집행기관에 시정을 요구하고 ▲광복절 등 역사 기획전시 홍보 강화 및 어린이박물관 건립 내실화 주문 ▲전승 단절 위기에 처한 무형유산 보유자에 대한 정책적 지원 요청 등을 주문하면서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 및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김 의원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귀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특히 지난 3년 반 동안의 의정활동 전체를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잘못된 관행은 바로잡고, 시민의 안전과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밝고 안전하고 아름다운 서울시가 되도록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열린세상] 한미 관세협상의 뒷맛

    [열린세상] 한미 관세협상의 뒷맛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된 후 2주 이상 시간이 지나서야 양국 간 합의 사항이 팩트시트와 양해각서라는 문서 형태로 공개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강압적이고 약탈적인 거래외교 행태와 일본 등의 전례를 감안할 때 그나마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미국 측의 등등한 기세로 인해 협상 결과에 대한 우리의 기대 수준이 낮았던 데 비하면 다행이라는 평가가 나온 셈이다. 사실 내용을 뜯어보면 천문학적 금액의 우리 국부가 미국으로 이전돼야 하고 그 금액의 사용처도 미국이 결정한다는, 입맛 쓴 성적표가 현실이다. 한미 간 무역 비관세를 규정한 자유무역협정(FTA)이 엄연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미국의 관세를 받아들였다. 미국 시장을 잃으면 안 되고, 미국이 우리의 안보 우산을 걷으면 안 된다는 절박감 때문에 이런 결과를 수용해야만 하는 것이 냉혹한 국제정치의 현실이다. 사실 한 국가가 자국 총 외환보유고를 훨씬 상회하는 금액의 부를 타국에 이전하는 사례는 패전국이 전쟁 배상금을 지불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교사에 전례가 없는 일이다. 전쟁 배상금도 과다하게 부과했을 때는 국가 경제를 심각하게 훼손해 이에 대한 반발로 다시 전쟁이 일어나는 사례가 있었다. 그래서 배상금마저 징벌적 수준으로 부과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국제사회의 상식이 되었다. 그런데 이번 협상은 동맹 간에 타결된 것이어서 그 방식과 금액이 더 놀랍다. 협상 문안들을 뜯어보면 우리가 이행해야 할 의무는 구체적이며 즉시 시행하도록 돼 있다. 반면 미국이 행할 의무는 여러 가지 법적 안전장치를 담아둬 언제든지 발을 뺄 수 있는 불균형한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미국은 여태까지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만들어 그 질서에 자신도 구속되면서 솔선수범을 보여 국제사회를 이끌어왔다. 그리고 다자주의에 입각해 국제 문제를 해결해 왔다. 그런데 트럼프는 이를 ‘힘에 기반한 국제질서’로 변모시켰고 여타국과의 문제도 다자 간 협의 방식이 아니라 상대국과 일대일로 해결하려 한다. 미국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이러한 강압적 방식은 부당하지만 타국은 아직 미국의 요구를 무시할 수 없기에 울며 겨자 먹기로 수용한다. 이번 협상 과정에서 우리 협상팀이 많은 자괴감을 느꼈으리라 짐작된다. 대통령마저도 “국력을 키우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모든 힘의 원천은 국민의 단합된 힘이다”라고 말했다. 점점 파고가 높아지는 각자도생의 시대에 우리 것을 우리 힘으로 지키겠다는 생각과 능력을 갖추지 않으면 이런 비용을 또 내야 할 수도 있다. 확실히 제공될지도 모르는 안보 우산이라는 약속어음을 믿고 우리는 많은 현금을 짜내야 하는 형편이 됐다. 자강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보를 위해 경제가 희생을 강요당하는 일이 반복될 수 있다. 우리의 의존적인 자세를 안 고치면 안보 비용을 더 증가시킬 뿐이다. 미국은 동맹국들에 안보 무임승차론을 주장하며 방위비 분담을 요구했으나 이번 협상 결과를 보면 무임승차가 아니라 고액 바가지 승차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큰 틀이 이미 정해졌지만 아직 모든 사항이 정리된 것은 아니다. 앞으로 추가적인 협상 과정에서 국익을 최대한 지켜 나가야 한다. 투자 금액의 지불 방식과 지불 시한, 그리고 투자 금액의 사용 방식과 수익 배분 방식이 불명확하다. 비관세 장벽 제거와 미국 농산물 수입 규모 등에 대한 협상도 끝까지 유리하게 이끌어가야 한다. 별로 부각되지 않았지만 방위비 분담금도 연간 10억 달러에서 총 330억 달러로 급상승했는데 이 금액을 어떤 방식으로 지불할지 오리무중이다. 선방이라는 총평 하나에 우리 협상팀들은 방심하지 말고 ‘게임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심정으로 각 분야별 후속 협상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이백순 법무법인 율촌 고문·전 호주대사
  • [부고]

    ●김현숙씨 별세, 홍연희·윤희·명희씨 모친상, 민승태(전 우리은행 지점장)·김성용·임영진(전 신한카드 대표이사)씨 장모상=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02)2258-5919 ●신철씨 별세, 신동렬(전 성균관대 총장)·동일·영순·동호씨 부친상, 정혜경·송은숙씨 시부상=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02)3410-3151 ●임승희씨 별세, 정재석(인천일보 경기본사 동부취재본부 부장)씨 장모상= 15일, 충남 홍성의료장례식장 2호실, 발인 17일. (041)630-6244
  • 대구·광주 ‘군 공항 이전’ 연대한다… 내일 범정부 TF 첫 회의

    대구·광주 ‘군 공항 이전’ 연대한다… 내일 범정부 TF 첫 회의

    대구와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을 두고 양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정치권이 연대한다.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두고 범정부 태스크포스(TF)가 첫 회의를 앞둔 가운데 같은 구조로 사업이 추진되는 대구·경북(TK) 신공항에도 같은 수준의 지원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5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범정부 TF는 오는 17일 광주에서 첫 회의를 열고 본격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선다. 회의는 지난달 19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주재로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김산 무안군수가 참석한 사전 협의에 따라 열리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광주·전남 타운홀 미팅에서 TF 구성을 지시한 지 6개월 만이다. 당시 강 시장은 이 대통령에게 “그동안 기부대 양여 방식(군부대나 공공시설 이전 시 민간이나 지자체가 새 대체 시설을 건립해 기부하면 기존 시설 부지를 무상 이전 받아 개발)으로 풀어보려고 했는데, 10여년 동안 잘 안돼 이제는 국가 개입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대구시도 광주에서 열릴 TF 회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광주와 마찬가지로 도심 군 공항 이전이라는 난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광주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한 정부의 역할이나 재정적 지원 기준이 마련되면 TK 신공항 사업에도 같은 수준의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대구의 경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TK 관련 예산이 한 푼도 반영되지 않은 터라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기도 하다. 애초 대구시는 토지 보상을 위한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 2795억원과 이에 따른 금융비용 87억원 반영을 요청했으나 정부안에서 삭감됐다. 이런 와중에 전남 무안군이 공항 이전의 조건 중 하나로 국가의 획기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도 대구시의 시선이 이번 회의에 쏠리게 하는 요소로 꼽힌다. 대구시 관계자는 “광주와 대구 모두 군 공항을 이전하는 방식이 같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재정 지원 범위나 시기 방식 등이 이른 시일 내에 결정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와 광주 정치권은 양 지역의 군 공항 이전 사업을 두고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군 공항 이전 특별법 ▲TK 신공항 특별법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 등에 ‘국가 주도 군 공항 이전’ 근거를 담기 위한 개정안 발의를 준비하며 영호남 의원들의 공동 발의 서명을 받고 있다.
  • 총격범 제압한 영웅… 과일 파는 ‘무슬림’이었다

    총격범 제압한 영웅… 과일 파는 ‘무슬림’이었다

    호주 시드니 해변 총격 사건에서 총을 든 용의자를 제압해 총을 빼앗은 영웅은 무슬림인 과일 가게 주인 아흐메드 알 아흐메드(43)로 밝혀졌다. 15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전날 온라인에서 확산한 영상에 등장한 아흐메드는 큰 나무 아래서 장총을 든 채 사격하는 총격범을 뒤에서 지켜보다가 뛰어가 덮쳤다. 이어 총격범의 목을 감싸 안고 몸싸움을 벌인 끝에 총기를 빼앗았다. 놀란 총격범은 뒤로 넘어졌고, 아흐메드가 자기를 향해 총기를 겨누자 뒷걸음질 치며 도망쳤다.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아흐메드는 10여년 전 시리아에서 호주로 이주했다. 두 아이의 아버지로, 시드니에서 과일 상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가족들은 아흐메드가 팔과 손에 각각 한 발의 총상을 입고 병원에서 수술받았으며 현재 양호한 상태라고 전했다. 총격 용의자들이 무슬림인 것으로 알려져 현지에서는 평범한 무슬림 시민이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의 테러에 맞섰다는 평가도 나온다. 아흐메드의 아버지는 “어젯밤에 그를 봤는데 기분이 좋아 보였다”며 “아들은 자신이 무고한 사람들을 돕고 이 괴물들, 이 살인자들로부터 사람들을 구할 수 있었던 것에 신께 감사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개인정보 유출 땐 ‘매출 최대 10%’ 과징금

    개인정보 유출 땐 ‘매출 최대 10%’ 과징금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국회가 과징금 상한을 매출액의 최대 3%에서 10%로 높이는 법안을 처리했다. 또 청문회에 불출석 의사를 밝힌 쿠팡 경영진을 고발키로 하고 국정조사까지 추진하는 등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15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박범계·국민의힘 김상훈 의원 등이 발의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중대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기업에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과징금 상한을 기존의 3%에서 10%로 크게 늘린 게 핵심이다. 정무위 여당 간사인 민주당 강준현 의원은 회의 후 “매출액의 10%면 회사가 망할 정도다. 존치가 안 된다. 개인정보 유출을 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여야가 사안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합의로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다만 여야는 개정안 시행 전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이번 법안을 소급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더라도 쿠팡은 ‘과징금 폭탄’을 피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17일 예정된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쿠팡 창업주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과 박대준·강한승 전 대표 등 3명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도 추진한다. 국조 추진 배경에는 청문회와 달리 증인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가 가능하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 尹 재구속했지만 영장 절반 기각… 내란 특검 ‘빛바랜 180일’

    尹 재구속했지만 영장 절반 기각… 내란 특검 ‘빛바랜 180일’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이 15일 종료되면서 비상계엄 선포의 동기를 밝혀 내는 데 성공했다. ‘전직 대통령을 재구속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는 긍정적 평가와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로 표적 수사를 했다’는 부정적 평가가 엇갈린다. 지난 6월 18일 출범한 내란 특검은 수사 개시 하루 만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 기소해 구속 기간을 연장하고, 7월 10일에는 구속 취소로 풀려나 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에 성공하는 등 주요 인물의 신병을 발빠르게 확보하며 주목받았다.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국회에 계엄 선포 사실을 보고하지 않은 조태용 전 국정원장 등도 구속했다. 전임 정부의 무게감 있는 인사들을 연달아 구속 기소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비상계엄의 목적·동기·배경을 밝힌 점도 성과로 꼽힌다. 박지영 특검보는 “국무위원, 국회의원이 헌법적 책무를 다하지 않으면 정치적 책임뿐 아니라 형사적 책임까지 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다만 ‘성공한 수사’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구속영장을 총 13건 청구하고 6건이 기각되는 등 신병 확보에 연달아 실패했다. 특히 ‘내란’ 관련 혐의로는 이 전 장관을 제외하고는 모두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시작으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경우 두 차례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3 비상계엄 1년이 되던 지난 3일 구속을 면했다. 내란 특검의 기각률(46.2%)이 일반 형사사건 기각률(22.9%)보다 높은 것을 두고 “결론에 짜맞추는 무리한 영장 청구”라는 비판도 나왔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지난 11월 10일 일반이적 혐의로 재판에 넘겼지만, 북한과의 공모를 입증해야 하는 외환 유치 혐의를 적용하지는 못했다. 외환죄 기본 요건인 적국과의 ‘통모’ 정황을 찾지 못한 탓이다.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 등 외환죄 수사 과정에서 외교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특검팀이 지난 7월 오산 기지 공군중앙방공통제소(MCRC)를 압수수색하자 주한미군은 한미 간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사전에 협의했어야 한다며 항의했다. 이에 특검은 한국군 승인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주한미군은 내년 1월부터 한국군의 오산 기지 출입통제권을 회수하기로 했다.
  • 개인정보 유출 땐 ‘매출 최대 10%’ 과징금

    개인정보 유출 땐 ‘매출 최대 10%’ 과징금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국회가 과징금 상한을 매출액의 최대 3%에서 10%로 높이는 법안을 처리했다. 또 청문회에 불출석 의사를 밝힌 쿠팡 경영진을 고발키로 하고 국정조사까지 추진하는 등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15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박범계·국민의힘 김상훈 의원 등이 발의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중대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기업에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과징금 상한을 기존의 3%에서 10%로 크게 늘린 게 핵심이다. 정무위 여당 간사인 민주당 강준현 의원은 회의 후 “매출액의 10%면 회사가 망할 정도다. 존치가 안 된다. 개인정보 유출을 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여야가 사안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합의로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다만 여야는 개정안 시행 전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이번 법안을 소급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더라도 쿠팡은 ‘과징금 폭탄’을 피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17일 예정된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쿠팡 창업주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과 박대준·강한승 전 대표 등 3명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도 추진한다. 국조 추진 배경에는 청문회와 달리 증인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가 가능하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 광주서 17일 군 공항 이전 TF 회의…대구·광주 ‘군 공항 이전’ 연대 움직임도

    광주서 17일 군 공항 이전 TF 회의…대구·광주 ‘군 공항 이전’ 연대 움직임도

    대구와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을 두고 양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정치권이 연대한다.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두고 범정부 태스크포스(TF)가 첫 회의를 앞둔 가운데 같은 구조로 사업이 추진되는 대구·경북(TK) 신공항에도 같은 수준의 지원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5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범정부 TF는 오는 17일 광주에서 첫 회의를 열고 본격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선다. 회의는 지난달 19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주재로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김산 무안군수가 참석한 사전 협의에 따라 열리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광주·전남 타운홀 미팅에서 TF 구성을 지시한 지 6개월 만이다. 당시 강 시장은 이 대통령에게 “그동안 기부대 양여 방식(군부대나 공공시설 이전 시 민간이나 지자체가 새 대체 시설을 건립해 기부하면 기존 시설 부지를 무상 이전 받아 개발)으로 풀어보려고 했는데, 10여년 동안 잘 안돼 이제는 국가 개입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대구시도 광주에서 열릴 TF 회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광주와 마찬가지로 도심 군 공항 이전이라는 난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광주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한 정부의 역할이나 재정적 지원 기준이 마련되면 TK 신공항 사업에도 같은 수준의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대구의 경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TK 관련 예산이 한 푼도 반영되지 않은 터라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기도 하다. 애초 대구시는 토지 보상을 위한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 2795억원과 이에 따른 금융비용 87억원 반영을 요청했으나 정부안에서 삭감됐다. 이런 와중에 전남 무안군이 공항 이전의 조건 중 하나로 국가의 획기적인 인센티브 지원 요구하고 있다는 점도 대구시의 시선이 이번 회의에 쏠리게 하는 요소로 꼽힌다. 대구시 관계자는 “광주와 대구 모두 군 공항을 이전하는 방식이 같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재정 지원 범위나 시기 방식 등이 이른 시일 내에 결정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와 광주 정치권은 양 지역의 군 공항 이전 사업을 두고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군 공항 이전 특별법 ▲TK 신공항 특별법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 등에 ‘국가 주도 군 공항 이전’ 근거를 담기 위한 개정안 발의를 준비하며 영호남 의원들의 공동 발의 서명을 받고 있다.
  • 아끼지 말고 지금 쓰자! 틱톡 ‘라벤더 비누 이론’이란? [SNS 트렌드]

    아끼지 말고 지금 쓰자! 틱톡 ‘라벤더 비누 이론’이란? [SNS 트렌드]

    최근 소셜미디어(SNS) 틱톡에서 자주 보이는 단어가 있는데요. 바로 라벤더 비누 이론(Lavender Soap Theory)입니다. 케찹이 발빠르게 틱톡 트렌드를 캐치업 해왔습니다. ✌ 라벤더 비누 이론이라는 단어를 포함한 영상 등을 보면, 특별한 날에만 입으려고 아껴둔 옷을 꺼내 입거나 모아둔 빈티지 그릇을 꺼내기도 하고요. 또 남자친구에게 쓰지 못하게 했던 비싼 뷰티 용품 등을 허락해줬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값비싸서 모셔뒀던 물건을 일상에서 적극적으로 쓰는 모습을 공유하고 있는데요. 이 이론은 미국 작가 사라 제이 마스(Sarah J. Maas)의 책 유리왕좌(Throne of Glass) 시리즈에서 비롯됐습니다. 주인공이 연인에게 비싼 라벤더 비누를 쓰지 못하게 하고 싸구려 비누를 쓰게 했던 일을 후회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요. 주인공은 이별하는 그날조차 라벤더 비누를 허락하지 않았다는 죄책감과 후회에 휩싸입니다. 이 장면에 큰 충격을 받은 독자들이 “좋은 것일수록 지금 써라, 인생은 언제 변할지 모른다”는 교훈을 ‘라벤더 비누 이론’으로 확장했죠. 아끼는 스웨터를 평범한 날에 입거나, 좋아하는 립스틱을 자주 쓰고, 누군가에게 작은 호의를 베풀며 순간을 아끼지 않고 살아가자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긍정적인 이론인데요. 여러분도 아끼는 물건을 오늘 한 번 꺼내서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작은 언덕에서 시작된 큰 변화

    작은 언덕에서 시작된 큰 변화

    ●인상파의 대부, 피사로 카미유 피사로(1830-1903)는 카리브해 버진아일랜드에서 태어났다. 전통적인 미술 교육을 받지 못한 피사로는 25세에 파리로 이주해 쿠르베와 코로로부터 자연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눈을 키웠다. 특히 그는 바르비종파의 일원인 코로에게서 풍경화에 대한 감각을 익혔다. 온화하고 따뜻한 성품을 지닌 피사로는 동료나 후배 화가들에게 격려하고 방향을 제시해 준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8번 개최된 인상주의 전시회에서 모두 전시한 유일한 인물이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그는 인상주의 전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인물이며 ‘인상주의의 대부’로 불린다. 피사로는 1866년부터 1870년 전쟁을 피해 런던으로 떠나기 전까지 이 마을에서 수년을 보냈다. 그는 1872년부터 1884년까지 이곳에 머물렀다. 퐁투아즈는 피사로에게 단순한 작업 장소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전쟁이 끝나 돌아왔을 때, 그가 남겨둔 1500여 점이 군인들의 발 매트로 쓰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는 절망과 분노에 휩싸였다. 그중엔 인상주의 태동기를 보여주는 귀중한 작품들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이 작품들이 손상되지 않았다면 인상주의 역사는 새로 쓰였을 것이다. ●소박한 풍경 속 진실을 담다 ‘퐁투아즈의 에르미타주 언덕’은 구불구불한 언덕길과 소박한 동네가 어우러진 일상의 장면이다. 여기에는 신화 속 인물이나 역사적 영웅 없이, 그저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이 담겨 있다. 피사로는 이 평범한 공간에서 빛이 스치며 만들어내는 찰나를 포착했고, 그 사이에서 현대적 풍경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 작품은 아직 인상주의 특유의 붓놀림이 완전히 자리 잡기 전의 양식을 보여준다. 그러나 자연광에 대한 감각, 화면을 구성하는 색과 질감의 대비는 이미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농부와 정원, 길과 집이 이루는 장면은 목가적 안온함과 함께 빛과 어둠의 교차가 드러나는 실험의 장이 된다. 피사로는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과감히 그 벽을 깨뜨렸다. ●빛나는 일상은 예술이 된다 이 작품이 그려진 1860년대 후반은 프랑스 미술계가 살롱 중심의 아카데믹한 회화에 갇혀 있던 시기였다. 피사로는 당대 거장의 영향에서 출발했지만, 이 퐁투아즈 풍경에서는 점차 자신만의 독자적인 길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전통적인 풍경화처럼 명확한 윤곽선과 고정된 색채 대신, 자연광이 순간적으로 만들어내는 색채와 분위기를 포착하는 데 집중했다. 활기찬 붓 터치는 나무의 질감과 햇빛에 반짝이는 풀잎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이는 훗날 인상주의 특유의 ‘시시각각 변하는 대기의 빛’을 포착한 기법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뉴욕 구겐하임미술관 벽에 걸린 이 캔버스는 관람객에게 낮게 속삭인다. “당신이 무심히 지나쳐버린 현재 속에 미래의 예술이 숨어 있다.” 19세기 프랑스 교외의 한적한 길에서 피어난 빛의 실험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평범한 하루가 위대한 역사로 전환되는 순간, 그 중심에는 언제나 내가 있음을 피사로가 말해준다.
  • 작은 언덕에서 시작된 큰 변화 [으른들의 미술사]

    작은 언덕에서 시작된 큰 변화 [으른들의 미술사]

    ●인상파의 대부, 피사로 카미유 피사로(1830-1903)는 카리브해 버진아일랜드에서 태어났다. 전통적인 미술 교육을 받지 못한 피사로는 25세에 파리로 이주해 쿠르베와 코로로부터 자연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눈을 키웠다. 특히 그는 바르비종파의 일원인 코로에게서 풍경화에 대한 감각을 익혔다. 온화하고 따뜻한 성품을 지닌 피사로는 동료나 후배 화가들에게 격려하고 방향을 제시해 준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8번 개최된 인상주의 전시회에서 모두 전시한 유일한 인물이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그는 인상주의 전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인물이며 ‘인상주의의 대부’로 불린다. 피사로는 1866년부터 1870년 전쟁을 피해 런던으로 떠나기 전까지 이 마을에서 수년을 보냈다. 그는 1872년부터 1884년까지 이곳에 머물렀다. 퐁투아즈는 피사로에게 단순한 작업 장소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전쟁이 끝나 돌아왔을 때, 그가 남겨둔 1500여 점이 군인들의 발 매트로 쓰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는 절망과 분노에 휩싸였다. 그중엔 인상주의 태동기를 보여주는 귀중한 작품들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이 작품들이 손상되지 않았다면 인상주의 역사는 새로 쓰였을 것이다. ●소박한 풍경 속 진실을 담다 ‘퐁투아즈의 에르미타주 언덕’은 구불구불한 언덕길과 소박한 동네가 어우러진 일상의 장면이다. 여기에는 신화 속 인물이나 역사적 영웅 없이, 그저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이 담겨 있다. 피사로는 이 평범한 공간에서 빛이 스치며 만들어내는 찰나를 포착했고, 그 사이에서 현대적 풍경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 작품은 아직 인상주의 특유의 붓놀림이 완전히 자리 잡기 전의 양식을 보여준다. 그러나 자연광에 대한 감각, 화면을 구성하는 색과 질감의 대비는 이미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농부와 정원, 길과 집이 이루는 장면은 목가적 안온함과 함께 빛과 어둠의 교차가 드러나는 실험의 장이 된다. 피사로는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과감히 그 벽을 깨뜨렸다. ●빛나는 일상은 예술이 된다 이 작품이 그려진 1860년대 후반은 프랑스 미술계가 살롱 중심의 아카데믹한 회화에 갇혀 있던 시기였다. 피사로는 당대 거장의 영향에서 출발했지만, 이 퐁투아즈 풍경에서는 점차 자신만의 독자적인 길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전통적인 풍경화처럼 명확한 윤곽선과 고정된 색채 대신, 자연광이 순간적으로 만들어내는 색채와 분위기를 포착하는 데 집중했다. 활기찬 붓 터치는 나무의 질감과 햇빛에 반짝이는 풀잎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이는 훗날 인상주의 특유의 ‘시시각각 변하는 대기의 빛’을 포착한 기법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뉴욕 구겐하임미술관 벽에 걸린 이 캔버스는 관람객에게 낮게 속삭인다. “당신이 무심히 지나쳐버린 현재 속에 미래의 예술이 숨어 있다.” 19세기 프랑스 교외의 한적한 길에서 피어난 빛의 실험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평범한 하루가 위대한 역사로 전환되는 순간, 그 중심에는 언제나 내가 있음을 피사로가 말해준다.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희생자 발인…가족들 ‘오열’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희생자 발인…가족들 ‘오열’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가 영면에 들었다. 15일 오전 광주 광산구 한 장례식장에서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숨진 희생자 4명 중 한 명인 A(50대)씨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발인식 내내 허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유족들은 운구차로 옮겨지는 관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또 한 번 오열했다. 광주대표도서관을 짓는 공사 현장에서 배관공으로 일하던 A씨는 무너지는 잔해물에 매몰됐고, 사고가 난 지 이틀이 지난 후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A씨의 발인을 시작으로 나머지 붕괴 사고 희생자 3명도 이날부터 차례대로 영면에 들어간다. 미장공이었던 또 다른 희생자 B(40대)씨의 발인식은 이날 오후 지역 한 장례식장에서 엄수되고, 서울 한 종합병원 장례식장으로 빈소를 옮긴 C(70)씨의 발인식은 17일 열린다. 60대 희생자 D씨에 대한 발인은 유족과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현재 논의하고 있어 정해지지 않았다. 사고는 11일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현장인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서 발생했다. 콘크리트 타설 중 여러 층에 걸쳐 연쇄 붕괴가 일어났고, 현장에 있던 근로자 97명 중 4명이 잔해에 매몰됐다가 숨진 상태로 수습됐다.
  • 젤렌스키, 결국 ‘백기’ 흔드나…“나토가입 포기” 다시 입에 올렸다

    젤렌스키, 결국 ‘백기’ 흔드나…“나토가입 포기” 다시 입에 올렸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과 유럽의 군사적 안전보장이 법적 장치 등을 통 확실히 제공된다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포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미국·유럽 주요국과 종전안을 논의하기 위해 독일 베를린으로 향하기 전, 취재진과 온라인 음성 문답을 진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애초부터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열망은 진정한 안전 보장을 얻기 위한 것이었다”며 “미국과 일부 유럽 파트너는 이런 방향을 지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미국으로부터 5조(나토 집단방위 조항)에 준하는 양자 안전보장과, 유럽 우방국·캐나다·일본 등으로부터의 안전 보장이 러시아의 재침공을 막을 수 있는 기회”라며 “이는 우리로서는 이미 타협”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러한 안전보장이 단순한 정치적 약속이 아니라 “법적 구속력이 있어야 하며, 미국 의회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우크라이나와 미국 군 당국자들이 독일에서 회동한 뒤 관련 논의에 대한 추가 보고를 받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나토 가입 대신, 서방의 강력한 집단안보 장치를 공식적으로 보장받는 방식의 대체안도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나토가입 포기”→“완전가입 목표”→“가입 포기”우크라이나는 2019년 헌법에 EU·나토 가입을 전략적 목표로 명시하는 등 나토 회원국 편입을 위해 정치·외교적 역량을 집중해 왔다. 러시아 역시 나토 동진을 최대 안보 위협으로 규정하며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추진을 강하게 비난해 왔다. 이후 러시아가 본격적으로 침공해오자 우크라이나는 개전 첫해인 2022년 봄 ‘나토가입 조건부 포기’ 내용이 담긴 휴전 협상안을 러시아 측에 전달했다. 하지만 러시아의 점령지 병합 선언·민간인 학살 등 타격이 계속되자 우크라이나 입장은 다시 강경해졌다. 2022년 말 젤렌스키 대통령은 ▲점령지 포함 전 영토 회복 ▲장기적으로는 나토·EU 완전 가입을 목표로 하는 평화공식을 내놓았으며, 영토 양보 및 중립화 제안은 공개적으로 거듭 거부했다. 같은해 9월에는 나토 가입 신청 서류에 직접 서명하면서, 공식 노선상으로는 다시 나토 가입을 분명히 하는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후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 불가를 강력하게 주장하자, 젤렌스키 대통령이 다시 한 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부패 스캔들까지 불거져 내우외환에 처한 젤렌스키 대통령으에게 선택지가 많지 않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요구대로 우크라이나 군사력 축소, 서방군 파병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나토 5조식 집단방위 보장’이 현실화할 지 미지수다. “나토가입 여부, 오래 전부터 쟁점에서 벗어나”“양보의지 시사…대가로 실익 얻을지는 미지수”미국 내 유럽 안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발언을 두고 엇갈린 평가가 제기되고 있다. 미 싱크탱크 케이토연구소의 저스틴 로건 연구위원은 “이 제안은 상황을 전혀 바꾸지 못한다”며 “우크라이나가 보다 ‘합리적으로 보이려는’ 신호를 보내는 수준”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앤드루 미크타 플로리다대 교수 역시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은) 이미 오래전부터 현실적인 선택지가 아니었다”며, 현시점에서 나토 가맹 문제는 “쟁점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백악관에서 대외정책을 담당했던 브렛 브루언은 우크라이나의 이번 양보를 “중요한 실질적 조치”라고 평가했다. 브루언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언급이 “러시아가 의미 있는 양보를 거의 내놓지 않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는 상당한 양보를 할 의지가 있음을 보여주려는 시도”라고 진단했다. 다만 “문제는 우크라이나가 자국민에게 굳게 약속했던 나토 가입을 포기하는 대가로 무엇을 실제로 얻을 수 있느냐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향후 종전 협상 과정에서 우크라이나가 어떤 조건과 범위 내에서 ‘안보 보장’과 ‘나토 포기’를 맞바꿀 수 있을지, 그리고 미국과 유럽이 이에 어떤 형태로 응답할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하루가 멀게 불법 점거시위 이어가는 전장연… 공개토론회 참여해야”

    문성호 서울시의원 “하루가 멀게 불법 점거시위 이어가는 전장연… 공개토론회 참여해야”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이 지하철 및 역사 불법점거와 같은 선전전을 연이어 진행함에 따라 발생한 시민 통행권 침해,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을 향한 욕설을 포함한 폭언 및 할퀴고 물어뜯거나 발로 걷어차는 등의 폭행을 지속하는 사실에 대해 깊은 분노를 내비쳤다. 문 의원은 동시에 모 언론사가 주최하고자 한 공개토론회에 전장연 간부는 모두 불참하고 행정직원을 내보내려 한 것도 모자라 문 의원이 참가를 선언하니 느닷없이 전장연 측 전원 참가 철회 선언으로 강제 파행시킨 것을 규탄했다. 문 의원은 최근 전장연의 지하철과 역사에서 기습적으로 이뤄지는 불법 점거시위 및 선전전의 빈도가 더욱 증가하고 최근에는 반박하는 시민들을 향해 욕설과 고성으로 비난하는 작태에 대해 강한 분노를 보이고 있는 와중, N 언론사에서 전장연과의 생방송 공개토론회를 주최하고자 한다는 연락을 받고 “드디어 전장연이 불법이 아닌 방식을 스스로 택해 문을 열고 나오는구나. 매우 환영한다. 꼭 참석하겠다”라며 기꺼이 수락했다. 실제로 직접 전장연이 점거한 현장을 찾아 그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이미 보완 및 처리된 바 있으니 점거를 그만두라는 요청을 수도 없이 한 장본인인 문 의원은 “시민 통행권 침해로 이어지는 전장연의 불법 점거시위 및 선전전의 명분이 없음을 공개적으로 이해시키고 그들의 행위를 중단시킬 기회가 왔다”라며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자 했다. 하지만 공개토론회에는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물론, 주로 불법점거를 전담하는 이형숙 공동대표를 포함해 대표격인 인물은 전원 불참의사를 밝혔으며, 전장연의 정책 업무를 맡은 행정직원만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지자 이를 들은 문 의원은 “불법 점거 현장에서는 장시간 연설해도 목이 쉬지 않고 잘만 하던데, 무슨 이유인지 공개토론회에는 불참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자신들의 목적이 정당하다면 언론사가 주최하는 공개토론회를 통해 알리는 게 현명하지 아니한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서 문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는 소식을 들은 전장연이 돌연 느닷없이 철회하며 공개토론회를 파행시키자 문 의원은 “전장연의 목적과 본질을 확실히 알려주는 계기가 되어 매우 흥미롭다. 그들은 소통으로 요구를 얻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이득을 위해 시민을 괴롭히는 악질 수법을 쓰는 집단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셈”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또한 문 의원은 “전장연 측은 토론자로 누구든 상관없다 했다가 토론자를 선정하면 철회하길 반복한다”라는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했던 언론사 관계자의 증언을 듣고 허탈 웃음을 지었다. 그는 “그게 그들의 본 모습이다. 차별과 편견을 없애자는 작자들이 그 누구보다 차별과 편견으로 행동하는 모습”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문 의원은 전장연을 향해 “전장연은 비겁하게 도망치지 마라. 우리 서울교통공사는 언제나 너희에게 유리한 지하철 및 역사 기습 불법 점거시위라는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시민에게 돌아갈 피해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하며 싸우고 있다. 비겁하게 도망치지 말고 공개토론회에 나와 이러한 불법 무단 점거 및 폭언과 폭행 행위를 일으킨 점에 공개적으로 천만 서울시민께 사죄하고 다시는 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하길 바란다”라며 강력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전장연의 이러한 행위는 장애인의 인권 향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무고한 와상장애인과 휠체어장애인이 ‘저는 전장연이 아닙니다’라고 해명하고 다니는 등, 사회적 편견을 더욱 강화하고 비장애인과의 감정 골짜기를 넓혀 차별을 조장하고 있다”고 혀를 찼다. 그는 “전장연은 상대와 대화하며 말하는 방법부터 배워야 한다”고 발언을 마쳤다. 한편, 전철역 및 전철 내 무질서 행위 신고는 ‘또타’ 앱을 통해 모든 시민이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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