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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 넘어뜨린 발베르데 왜 주먹 휘젖지? ‘눈찢기’ 울분 갚기?

    이강인 넘어뜨린 발베르데 왜 주먹 휘젖지? ‘눈찢기’ 울분 갚기?

    무득점 무승부로 끝난 한국과 우루과이의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90분 접전 중에 가장 납득하기 어려운 장면을 꼽으라면 우루과이의 중원 지휘관 페데리코 발베르데(24·레알 마드리드)가 난데없이 주먹을 불끈 쥐며 어깨에 힘을 잔뜩 주고 포효하는 모습이었다. 발베르데는 명성 그대로 벤투호에 두려움을 안길 만한 존재였다. 전반 18분 로드리고 벤탕쿠르(토트넘)의 롱 패스를 박스 안에서 받아 왼발 슛을 날려 한국 골문을 위협했다. 우루과이의 첫 슈팅이었다. 점유율 싸움에서 밀리던 우루과이가 흐름을 찾게 된 계기가 됐다. 후반 44분에는 25m 거리에서 대포알 중거리 슈팅으로 우리 골포스트 왼쪽을 강타했다. 벤투호 선수들이 가슴을 쓸어내릴 한 방이었다. ‘주먹 세리머니’는 교체돼 월드컵 데뷔 전을 치른 이강인(마요르카)과 흐르는 공을 다투다 태클을 걸어 이강인이 옆줄 근처에서 넘어진 뒤 나왔다. 옆줄 근처에서 훨씬 작은 몸집의 이강인에게 태클을 걸어 넘어뜨렸다고 어퍼컷을 날리는 그의 모습이 어이없었다. 경기에서 앞서고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는 어떤 마음에서 이런 행동을 했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남미 매체 ‘엘 옵저바도르’ 보도를 통해 그의 속마음을 살짝 엿볼 수 있었다. 발베르데는 경기 뒤 우루과이 방송사와 플래시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게 중앙 지역에서 많이 막혔다. 정말 어려웠다. 볼을 받으려면 아래로 내려가야 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의 말마따나 가히 우승 후보급이라 평가받던 발베르데와 벤탕쿠르의 중원 콤비가 제대로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정말 힘든 승부인데 관중들에게 응원을 보내달라고 간절히 호소하는 것이었을지 모를 일이다. 그는 수비 볼란치 정우영(알 사드)의 거친 수비, 센스와 활동량으로 많은 세컨드 볼을 따내던 이재성(마인츠), 그리고 볼을 받으면 절묘한 테크닉으로 탈압박 후 공격을 전개하던 황인범(올림피아 코스) 등 한국 미드필더들 때문에 힘겨워했다.그런데 우리 축구팬들은 발베르데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2017년 6월 4일 우루과이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일원으로 한국에서 개최된 U20 월드컵에 참가했을 때다. 포르투갈과 8강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그는 두 손으로 눈을 찢는 듯한 동작을 했다. 아시아인을 비하할 때 하는 동작이었다. 발베르데가 개최국을 조롱했다고 받아들이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해외 팬들까지 발베르데의 잘못된 행동에 분해 했다. 영국 BBC 방송도 잘못된 골 세리머니라고 꾸짖었다. 결국 발베르데는 “인종차별적 세리머니가 아니라 친구를 위한 개인적인 행동이었다. 내가 의도한 바는 인종차별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해서 그의 포효는 5년 전 한국을 비롯한 비판에 제대로 변명도 못하고 당한(?) 것을 갚으려 했던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그가 기자회견 등 공개적인 자리에서 이런 속내였다고 인정할 리도 없는 일이긴 하다.
  • “성소수자 상징인줄”…카타르 경찰, 관광객 깃발 빼앗아

    “성소수자 상징인줄”…카타르 경찰, 관광객 깃발 빼앗아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카타르 도하에서 경찰이 관광객의 깃발을 빼앗았다. 깃발에 성소수자 지지를 상징하는 데 흔히 쓰이는 무지개가 그려져 있다는 이유에서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 앞에서 브라질 여성 관광객 3명은 자신들의 고향을 상징하는 깃발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다 현지 남성의 제지를 받았다. 사건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2-1로 이긴 직후 관중이 해당 경기장을 떠나는 동안 일어났다. 로이터는 “남성은 깃발에 그려져 있는 무지개를 보고 성소수자(LGBTQIA+)에 대한 지지의 상징으로 오인했다”고 전했다.그러나 해당 깃발은 브라질 페르남부쿠주를 상징하는 지역 깃발일 뿐이었다. 페르남부쿠 깃발은 파란색과 흰색 배경에 빨간색‧노란색‧초록색 무지개와 별, 태양, 십자가 등이 그려져 있다. 깃발 속 무지개는 페르남부쿠 혁명의 해인 1817년부터 존재했다. 무지개는 원래 평화, 우정, 새로운 결합 시대의 시작을 상징하는 빨간색‧노란색‧흰색이었으나 1917년부터 모든 페르남부쿠인의 연합을 의미하는 현재와 같은 색으로 바뀌었다.현장에는 브라질 기자 빅토르 페레이라도 있었다. 페르남부쿠 지역방송 소속인 페레이라는 이들 관광객과 함께 깃발을 들고 사진을 찍으려고 할 때 흰색의 현지 전통 의상 차림의 남성이 다가왔고 이후 경찰이 개입했다고 밝혔다. 페레이라에 따르면, 현지 남성은 해당 깃발을 빼앗아 바닥에 던지고 발로 밟았다. 페레이라가 휴대전화를 꺼내 그 모습을 찍었다. 그러나 이 남성은 휴대전화를 낚아채듯 잡고 “영상을 삭제하면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그때 경찰 한 명이 다가와 개입했다. 경찰은 페레이라의 휴대전화를 가져가더니 문제의 영상을 지우지 않으면 휴대전화를 돌려주지 않겠다고 했다. 페레이라는 자신이 기자임을 밝히고 신분증까지 보여줬다. 그러나 그들은 “상관없다”며 영상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해당 휴대전화가 일할 때 꼭 필요해서 돌려받기 위해 결국 해당 장면을 삭제했다. 페레이라는 경기장 밖에서 일하는 다른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자원봉사자들은 그들이 그렇게 할 권리가 없으며 내가 원한다면 신고할 수 있다고 했다. 근처 감시 카메라에도 당시 사건이 포착됐기에 신고를 위한 보고서를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와 정부 미디어 사무소 측에 입장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파울로 카마라 페르남부쿠 주지사는 트위터에 페레이라 기자와의 연대를 표명했다. 카마라 주지사는 “페레이라는 월드컵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현지 당국에 페르남부쿠 깃발을 압수당했다”며 “그들은 우리 깃발이 상징하는 자유, 다양성, 통합을 자세히 봤다. 우리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가치는 세계 곳곳에 있다”고 말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카타르의 성소수자, 이주노동자에 대한 가혹한 인권 침해를 둘러싼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잉글랜드·독일·네덜란드·벨기에·덴마크·스위스·웨일스 7개 팀 주장들은 성소수자의 인권을 뜻하는 ‘무지개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기로 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의 경고를 받고 착용을 포기했다.
  • LG “위기 뚫고 새 미래 짠다”..‘차석용 매직’ 막 내리고 첫 여성 CEO 탄생

    LG “위기 뚫고 새 미래 짠다”..‘차석용 매직’ 막 내리고 첫 여성 CEO 탄생

    LG그룹, 24일 내년도 정기 인사 단행권봉석,권영수,신학철 부회장 3인 유임‘가전 세계 1위’ 류재철 사장 승진신규 임원 92% 1970년 이후 출생 “위기 뚫고 미래 설계에 속도 낸다.” 24일 이뤄진 LG그룹의 내년도 정기 인사는 이렇게 요약된다. 이번 인사에서 4명의 부회장단 가운데 권봉석 ㈜LG 부회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 3명이 유임됐다. 사업 경험이 풍부한 주요 경영진을 대부분 재신임하며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응할 리더십을 안정적으로 구축한 것이다. 동시에 신사업 분야의 핵심 인재들을 전진 배치하며 미래 준비에 발 빠르게 나섰다.이번 인사에서는 160명이 승진했다. 신규 임원 규모는 지난해 179명, 2021년 168명보다는 소폭 줄어든 수치다. 특히 미래차 배터리 사업을 이끄는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의 전장·가전 사업, LG화학의 첨단소재 사업 등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인 핵심 사업 부문에서 승진자가 집중됐다. LG전자에서는 ‘생활가전 전문가’인 류재철 H&A사업본부장이 월풀을 제치고 글로벌 생활가전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전장 사업의 흑자 전환을 주도한 은석현 VS사업본부장은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배터리 전문가인 김동명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이 완성차 고객 수주 증대, 합작법인 추진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 성과로 사장으로 승진했다. 구광모 “미래 경쟁력 높이는 데 필요한 인재 발굴에 투자해야” 전장,배터리 등 신사업 분야서 인재 발탁하며 미래 설계에 방점 이번 신규 임원 92%는 1970년 이후 출생자로, 최연소 임원은 우정훈(39) LG전자 수석전문위원이다. 우 위원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이끌며 스마트 가전, 씽큐 앱의 성능 향상 등에 기여해 상무로 발탁 승진했다. LG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내년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5년, 10년 뒤를 내다보는 미래 준비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임원 인사 역시 일관성 있게 ‘미래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최근 구광모 LG 회장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진행한 사업 보고회에서 “사업의 미래 모습과 목표를 명확히 해 미래 준비의 실행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며 “상황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미래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필요한 인재 발굴·육성 등에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을 반영한 것이다. 18년 최장수, 최고령 차석용 CEO의 용퇴 결정에 LG생건서 5대그룹 첫 여성 사장급 최고경영자 탄생    2005년부터 LG생활건강의 사업을 진두지휘해 온 ‘최장수 CEO’ 차석용 부회장은 ‘아름다운 용퇴’를 결정했다. 당초 그의 임기 만료 시점은 2025년 3월이었다. 이에 LG생활건강은 18년 만에 대표가 교체되며 그룹 첫 여성 사장인 이정애 CEO를 새 수장으로 맞게 됐다.2005년 1월 LG생활건강 대표에 취임한 차 부회장은 매년 불어닥친 인사 태풍 속에서도 오너 일가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으며 7연임에 성공해 왔다. 코카콜라음료, 피지오겔 등 공격적 인수합병(M&A)을 주도하며 LG생활건강의 급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중국 사드 보복, 코로나19 등의 악재 속에서도 17년 연속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 가며 ‘차석용 매직’이란 수식어까지 만들어 냈다. 취임 초기와 비교하면 매출 9배, 영업이익 22배 성장이라는 기록을 내고 차 부회장이 물러나며 이 신임 사장은 실적 부진 회복이라는 과제를 맡게 됐다. 1986년 입사해 생활용품 분야에서 마케팅 업무를 시작한 이 사장은 그간 그룹 내에서 ‘1호’ 타이틀을 꾸준히 이어 왔다. 2011년 생활용품 사업부장으로 선임된 이후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어려운 사업 환경을 뚫고 시장 1등 지위를 굳힌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그룹 공채 출신 최초의 여성 부사장이 됐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럭셔리 화장품 사업부장을 맡아 후, 오휘, 숨 등 럭셔리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여 왔는데, ‘후’가 2018년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내며 이번에도 1호 여성 사장이 됐다. 이번 인사에서 LG는 이 사장과 박애리 지투알 부사장 등 두 명의 여성 임원을 CEO로 선임하며 인재 다양성을 더욱 높였다. LG 관계자는 “미래 준비를 위해 성별, 나이, 국적에 상관없이 인재를 중용하는 정책에 따라 실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여성 임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실제 여성 임원은 구 회장이 취임한 2018년 29명에서 이번에 64명으로 늘어나며 2배 이상 증가했다.
  • 드라마도, 가수도, 성형도… 한국이 좋은 카타르

    드라마도, 가수도, 성형도… 한국이 좋은 카타르

    지금 카타르 연예가 중심은 방탄소년단(BTS) 정국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개회식에서 공식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를 부르면서 그렇지 않아도 감당이 안 되던 인기가 이제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개막 전부터 정국을 쇼핑몰과 한식당 등에서 목격했다는 이야기가 카타르 연예가에 주요 이슈로 등장하더니, 개회식이 끝나고 나선 어디를 가든 정국의 노래가 들린다. 심지어 월드컵을 보기 위해 카타르를 방문한 외국인들까지 경기장에서 입장을 기다릴 때 흘러나오는 정국의 ‘드리머스’에 맞춰 몸을 흔든다. 한마디로 카타르는 BTS ‘정국 지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국뿐만이 아니다. 한국 드라마도 카타르에서 인기다. 과거 ‘대장금’이나 ‘주몽’ 등의 사극이 중동 국가에서 시청률 90%를 차지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TV에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한마디로 경쟁 상대가 너무 약해 한국 드라마의 인기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에는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한국 드라마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현재 카타르 지역 넷플릭스 드라마 톱10에는 한국 드라마 ‘슈룹’(4위)과 ‘썸바디’(9위)가 올라와 있다. 카타르에서 주재원으로 일하고 있는 한 교민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카타르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 순위에서 1위를 하기도 했다”면서 “OTT에서 한국 드라마나 영화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이 이제는 흔한 일이 됐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먹거리도 따라 인기다. 카타르 사람들이 자주 찾는 대형마트 카르푸에는 한국식품 코너가 가장 넓은 자리를 차지한다. 카타르 시장을 제패한 라면에 이어 만두도 현지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으로 여행을 가서 성형수술을 받고 오는 것도 유행이다. 그런데 좀 특이한 것이 있다. 이곳 여성들은 쌍꺼풀 수술보다 코 수술을 많이 받는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코를 높이 세우는 수술을 받는데, 카타르 여성들은 오히려 코를 깎는 수술을 받는다. 높은 코를 깎아 드라마에서 본 한국 여성처럼 조금 낮추기 위해서다. 이렇게 코 수술을 받은 여성들이 코에 붕대나 반창고를 붙인 채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한국에서 수술을 받고 오는 것이 부의 상징이기 때문에 수술한 부위를 가리기 위해 마스크를 쓰는 따위의 행동은 하지 않는다.이런 인기를 타고 한국병원도 조만간 도하에 문을 연다. 문을 여는 병원은 성형외과와 안과 그리고 건강검진 등의 과목이 들어갈 예정이다. 카타르에 12년째 살고 있다는 한 교민은 “한국병원이 생기면 말도 쉽게 통하고 좋을 것 같다”면서 “한국 문화가 인기를 끌면서 교민들 생활도 점점 편해지고 있다”며 웃었다.
  • [포착] 뼈대만 남았다…러軍 미사일에 잿더미 된 우크라 수도

    [포착] 뼈대만 남았다…러軍 미사일에 잿더미 된 우크라 수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가 또다시 잿더미와 어둠에 휩싸였다. AP, AFP 등 외신의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군은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북부 하르키우, 서부 르비우, 체르니히우, 키로보그라드, 오데사, 흐멜니츠키 등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가 순항 미사일 67발을 발사했고, 이 중 51발이 격추됐다고 전했다. 드론 5대도 날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으로 키이우에서만 최소 4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쳤다. 공습의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한 키이우 대로변에는 화염에 휩싸이다 결국 뼈대만 남은 자동차와 흩날리는 잿더미만 남았다.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숨진 시민 3명의 시신을 수습하는 키이우 구조대원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같은 날 남부 자포리자주(州)에도 러시아군의 로켓 공습이 있었다. 이 공습으로 산부인과 병동에 있던 산모와 신생아가 건물 잔해에 깔렸다. 구조대가 잔해 속에서 산모와 의사 등은 구조했지만,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아는 결국 목숨을 잃었다. 러시아의 무차별적인 미사일 공습은 우크라이나 전역을 암흑으로 만들었다. 최근 잇따른 러시아군의 공습이 우크라이나 전력시설 절반 이상을 파손시켰기 때문이다.미국 CNN은 이날 키이우 북부 포딜스키 지역에 있는 상점과 카페, 식당이 모두 문을 닫았다고 전했다. CNN은 “신호등이 일부 작동하지 않으면서 엄청난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다”며 “경찰관이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는 전기 공급이 몇 시간 뒤에는 재개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당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우크라이나 국영 전력 운영사 우크레네르고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미사일 공격이 여전히 진행 중이며, 에너지 인프라 시설이 타격을 입었다”면서 “모든 지역에서 긴급 정전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풀이 하듯 주요 기반시설 노린 러시아 공습 남부 요충지 헤르손을 점령한 지 8개월 만에 퇴각하며 자존심을 구긴 러시아는 마치 분풀이를 하듯 우크라이나 기반시설을 노린 폭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약 100발의 미사일을 무더기로 발사하는 등 대규모 공습을 단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서방 국가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이어지는데다 지난 9월 징집해 전장에 투입한 예비군이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 등 전쟁의 흐름을 뒤집지 못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가 최대 70만 명을 대상으로 한 2차 동원령을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미 동원한 징집병은 이미 사망했거나, 부상했거나, 전의를 상실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새로운 징집병을 모집하려 한다는 것. 러시아 당국은 아직 추가 징집령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러시아 국민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극도에 달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가인 “화나서 집에 간 엄마, 남편이 모셔와” 무슨 일

    한가인 “화나서 집에 간 엄마, 남편이 모셔와” 무슨 일

    ‘손 없는 날’ 한가인이 친정엄마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오는 25일 처음 방송되는 JTBC ‘손 없는 날’의 첫 회에서는 ‘태풍이 지나가고’라는 부제로 연년생 두 딸을 둔 30대 부부의 친정집 이사 스토리가 펼쳐진다. 녹화 당시 이들 부부는 현재 사는 집에서 프러포즈부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또 아내는 해외 출장을 떠나는 남편을 위해 사랑 가득한 편지를 캐리어에 숨겨 두는 등 사랑이 가득했던 신혼을 고백해 신동엽과 한가인의 부러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맞벌이 중에 연년생 두 딸이 태어나고 행복함 속에 고된 현실을 맞이하게 되면서 친정엄마가 육아를 도와주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후 이들은 친정집으로 들어가게 된 사연을 밝히며 신동엽 한가인의 가슴을 울컥하게 했다. 이 과정에서 수다장인 한가인이 친정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사연을 공개해 의뢰인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저는 아이를 낳고 아이 보려고 친정엄마가 오셨다가 아직까지 못 가셨다”며 맞벌이 부부의 육아 고충으로 친정엄마가 발이 떨어지지 못했던 사연을 밝혔다. 또 한가인은 “엄마와 같이 살면 싸우게 되는 경우가 있다”며 친정엄마와 크게 싸웠던 경험을 밝혔다. 그는 “어느 날 엄마가 화가 나서 댁으로 가셨다”며 “남편(연정훈)이 집에 와서 내 이야기를 듣더니 조용히 장모님 댁에 가서 어머니를 모셔왔다”고 말했다. 자신과 친정엄마의 싸움에 연정훈의 중재가 화해의 계기가 됐음을 밝혀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조용히 듣던 신동엽은 손을 가로저으며 “그런데 다른 집은 그렇게까지 엄마와 딸이 싸우지 않아요! 깜짝 놀랐어”라고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의뢰인의 친정엄마 또한 “우리도 그렇게까지 싸우지 않아요”라며 거들어 한가인은 “우리가 너무 했네요”라고 인정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손 없는 날’의 제작진은 “녹화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할 정도로 공감가는 이슈가 많이 등장했다”며 “용기 있게 신청해 주신 의뢰인 가족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맞벌이 부부들의 현실과 딸을 보는 친정엄마의 속 마음을 보여줄 첫 회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손 없는 날’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성공 신화를 이룬 김민석 박근형 PD가 JTBC로 이적 후 만드는 첫 예능이자, ‘1박2일 시즌4’ 부활을 성공시킨 노진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삶을 들여다보는 공감 힐링 예능이다. 이날 오후 8시50분 처음 방송된다.
  • 러, 우크라 에너지 시설 또 노려…대규모 공습에 최소 10명 사망

    러, 우크라 에너지 시설 또 노려…대규모 공습에 최소 10명 사망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주요 에너지 시설을 표적으로 또다시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에 미사일 약 70발을 발사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텔레그램에 “러시아가 발사한 순항미사일 67발 중 51발이 격추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에는 자폭 드론 5대도 날라왔으나 모두 격추됐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피한 나머지 미사일 약 20발은 각 지역의 주요 기반 시설 등을 타격했다. 이 중 10발이 키이우에만 떨어졌다.각지에선 사상자가 속출했다. 키이우 일대에서만 최소 8명이 숨지고 약 50명이 다쳤다고 흐로마드스케 등 현지매체는 보도했다. 키이우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던 한 시민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동안 폭발음을 들었고 갑자기 전력이 끊겼다. 지상으로 올라와보니 연기가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폭격을 당한 키이우의 아파트에서 짐을 챙겨 빠져나온 주민은 “(폭격 당시) 2살짜리 아이가 잠자고 있었다. 아이를 잘 보호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신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경찰청장은 실제 사상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 6명이 포함됐다. 이 중 5세 여자아이가 가장 어리다. 불행 중 다행으로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정신적 충격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단전·단수 등의 피해도 잇따랐다. 올렉시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가 주요 기반 시설을 공격해 키이우 전역에 전기와 물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다. 국영 에너지 기업 에네르고아톰은 공습 여파로 리브네, 남우크라이나, 흐멜니츠키 등 원전 3기의 가동이 중단됐다고 발표했다. 국영 전력회사 우크레네르고는 “미사일 공격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이미 에너지 기반 시설은 타격을 입었다. 모든 지역에서 긴급 정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추가 피해로부터 전력망을 보호하고자 기술적인 긴급 정전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송전 설비도 파손됐다고 밝혔다. 동시에 “일부 지역에서 내린 서리와 어는 비 때문에 미사일에 의해 손상된 시설의 긴급 복구 작업은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알렸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몰도바도 정전 피해를 겪었다. 이 가운데 90%는 이날 밤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 러시아군은 지난달부터 장거리 미사일과 드론 등을 사용해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 시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우크라이나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 전기 공급을 차단해 우크라이나로 기운 전세를 가져오겠다는 전략이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의 요청으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에너지 시설을 집중 공격하고 있는 러시아를 비난하며 “우크라이나는 안보리가 어떤 형태의 에너지 테러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때 에너지 시설을 타격해 수천만 명이 전기와 열, 물 없이 방치되는 것은 명백한 반인륜적 범죄”라고 규탄했다. 또 지난 15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화상 연설을 통해 제안한 10가지 평화협상안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평화 공식을 따르는 반면 러시아는 테러 공식을 따르고 있다면서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이제는 우크라이나의 평화 공식을 지지할 때”라며 “세상에 테러의 여지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러시아군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한 첨단 방공 시스템을 추가 지원해 줄 것도 요청했다. 평화협상안은 △핵 안보 △식량 안보 △에너지 안보 △포로 석방 △유엔 헌장 이행 △러시아군 철수와 적대행위 중단 △정의 회복 △환경 파괴 대처 △긴장 고조 예방 △종전 공고화 등이다. 그 가운데서도 러시아군 철수와 포로 석방이 우크라이나 측의 핵심적 요구로 보인다. 지난 9월 러시아가 자국 영토로 선언한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 남부 자포리자·헤르손 4개 지역을 비롯해 2014년 강제병합한 크림반도까지 돌려줘야 종전 합의에 응하겠다는 입장이다.
  • 튀르키예 “쿠르드 세력 471개 목표물 타격…지상군 투입할 것”

    튀르키예 “쿠르드 세력 471개 목표물 타격…지상군 투입할 것”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의 배후로 쿠르드계 무장세력을 지목한 튀르키예 정부가 나흘간 보복 공습 끝에 지상군 투입을 공언했다. 튀르키예 국방부는 23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부, 이라크 북부 등지에서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쿠르드계 무장세력 관련 목표물 471개를 타격했고 254명을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공중에서 이뤄진 작전은 시작일 뿐이며 국경 지역에서 우리를 다시 공격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지상 공격을 명령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상군 투입 시점에 대해 “우리에게 가장 편리한 시간으로 정할 것”이라며 시리아 북부의 ‘아인 알 아랍’ 지역을 공격 목표로 제시했다. 튀르키예는 지난 13일 자국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서 6명이 숨지고 80여명이 부상당한 폭탄 테러의 배후로 쿠르드 무장 세력을 지목했다. 이후 쿠르디스탄노동자당(PKK), 쿠르드민주연합당(PYD) 등의 거점을 보복 공습했다. PKK 등은 이스탄불 테러는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면서 튀르키예의 공습으로 무고한 민간인 30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1일 튀르키예 가지안테프주의 국경도시인 카르카므시에 박격포탄으로 추정되는 여러 발의 로켓 공격이 감행되는 등 쿠르드 무장세력의 반격도 뒤따르고 있다. 튀르키예는 2016년부터 3차례 시리아 국경을 넘어 군사작전을 벌였고 현재 시리아 영토 일부분을 점령하고 있다. 튀르키예가 보복 공격의 강도를 높이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인 미국이 현지 전투를 벌이고 있는 미군 안전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튀르키예의 합법적인 안보 우려를 인정한다”면서도 “시리아 북부에 대한 튀르키예의 공습이 이슬람국가(IS)와 전투를 벌이는 미군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역시 튀르키예에 자제를 요청했다. 알렉산드르 라브렌티예프 시리아 특사는 “지상 작전을 개시하면 시리아 동북부뿐 아니라 중동 지역 전체의 긴장이 심각하게 고조될 수 있으며 이는 허용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다른 선택지를 발견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 복지사각 발굴체계 재정비...‘현장 뛸 인력 충원’ 핵심은 빠졌다

    복지사각 발굴체계 재정비...‘현장 뛸 인력 충원’ 핵심은 빠졌다

    정부가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위기가구를 찾을 때 질병, 실업 정보 등을 함께 보기로 했다. 위기가구 대상자의 정확한 소재 파악을 위해 연락처를 확보하고, 지자체 공무원이 사망위기를 감지했을 때 경찰·소방의 협조를 얻어 강제로 문을 열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보다 촘촘하게 사각지대를 파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위기가구를 찾아다닐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충원 방안이 빠져 ‘마른수건 쥐어짜기 대책’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정부는 우선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수집하는 정보의 종류를 현재 34종에서 내년 하반기까지 44종으로 늘리기로 했다. 중증질환자, 의료기관 장기 미이용자, 재난적 의료비 지원 대상자 등의 질병 정보가 추가된다. 기존의 금융 연체 정보 입수 기준도 ‘100만∼1000만원 이하 연체’에서 ‘100만∼2000만원 이하’로 확대한다. 수원 세모녀는 중증질환과 채무 등으로 심각한 생활고를 겪었으나 위기가구 발굴 정보 중 ‘건강보험료 연체’에만 해당돼 중앙정부가 지자체에 통보하는 고위험군에 포함되지 않았다. 발굴 기준도 개인에서 가구 단위로 바뀐다. 기존에는 A씨의 고용위기 정보와 자녀 B씨의 질병정보가 별개의 건으로 각각 입수됐지만, 이를 가구 단위로 바꾸면 가구원에 닥친 위기가 종합적으로 파악돼 발굴 대상자에 선정될 가능성이 커진다. 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달라 복지 공무원이 찾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연락처 정보도 확보한다. 또한 사망의심 가구의 문을 강제로 열 수 있도록 하되, 손실 발생 시 예산에서 보상하기로 해 사회복지공무원이 긴급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할 여지가 생겼다. 지난 10월 고독사한 40대 탈북 여성 사건의 경우 지자체 공무원이 여러 차례 집을 방문했으나 강제 개문 권한이 없어 숨진 지 1년여 만에 발견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위기가구 발굴에 의료사회복지사, 집배원을 활용하는 등 민관 협력 발굴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정비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면 일선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발굴해야 할 위기가구가 더 늘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업무는 느는데 인력 충원 계획이 없다는데 있다. 기존 인력 재교육·재배치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상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운영위원장은 “아무리 좋은 제도를 만들어도 인력이 없으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며 “재교육만 있고 핵심인 충원이 없으니 시행돼도 실효성이 낮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미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공무원 1인당 연간 위기가구 조사 건수는 2018년 45.2건에서 지난해 113.4건으로 급증한 실정이다. 이명묵 세상을바꾸는사회복지사 대표는 “편의점을 활용해 매끼 저렴한 간편식을 먹는 이들의 정보를 얻어 위기가구를 찾는 방안, 불이 났을 때 119를 찾는 것처럼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129’ 보건복지콜센터에 바로 전화해 도움을 요청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안에 고독사 실태조사를 시행해 향후 5년간의 정책 추진과제를 담는 고독사 기본계획을 만들기로 했다.
  • 미 인태사령부 전략핵추진잠수함 위치 공개...대북·대중 경고 메시지

    미 인태사령부 전략핵추진잠수함 위치 공개...대북·대중 경고 메시지

    미국이 전략 핵추진 잠수함 모습을 공개하며 최근 잇따라 미사일 도발을 계속하는 북한과 대만해협 문제로 긴장이 계속되는 중국을 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2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하이오급 유도미사일 잠수함 미시간함(SSGN727)이 지난 10일 일본 오키나와 근처에서 잠시 멈췄다고 밝히며 수면 위로 부상한 잠수함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사령부는 “7함대 작전구역 배치의 일환”이라며 “지역 내 수중전 역량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릭 시프 미 제7잠수함전단장은 “잠수함의 존재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해상 안보와 억지를 제공하려는 우리의 계속되는 약속을 보여준다”고 표현했다. 7함대는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서태평양 일대를 작전구역으로 하는 미 해군 태평양함대 소속 주력함대다. 은밀성을 특징으로 하는 전략 핵잠수함이 광활한 작전구역 가운데 특정한 위치에 있다고 알리는 경우는 흔치 않다. 이에 미국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최대성능 발사로 도발 수위를 높이는 북한과 글로벌 전략 경쟁의 끈을 놓지 않는 중국을 향해 경고를 발신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오하이오급은 길이 170.6m, 폭 12.8m, 배수량 1만 9000t, 승조원 160여명인 현존하는 세계 최대 규모 잠수함이며 현재 18척이 현역으로 운용 중이다. 진 해크먼과 덴젤 워싱턴이 주연했던 할리우드 영화 ‘크림슨 타이드’(1995년작)에 등장하는 핵추진 잠수함의 실제 모델이다. 오하이오급은 처음 진수한 냉전 시기에는 핵탄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트라이던트Ⅱ를 탑재해 탄도미사일 핵잠수함(SSBN)으로 분류됐다. 냉전이 끝난 이후 미시간함을 포함한 4척은 SLBM 대신 최대 사거리 2500㎞ 순항미사일 토마호크를 154발 탑재할 수 있도록 개조해 SSGN으로 변경했으며 특수부대를 싣고 이동해 특수작전을 지원할 수 있는 기능도 보강했다. 미시간함은 2017년 9월 북한의 6차 핵실험을 전후한 그해 4월과 10월 부산으로 입항해 북한에 경고장을 보낸 바 있다.
  • 아듀, 구찌 알렉산더 미켈레! 후임은 마티유? [명품톡+]

    아듀, 구찌 알렉산더 미켈레! 후임은 마티유? [명품톡+]

    코로나19 이후 전략 수정을 꾀하며 MZ세대의 마음을 겨냥했던 구찌에 결국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구찌를 떠난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겁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구찌의 모기업 케링 그룹은 미켈레가 7년 만에 구찌를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수아 앙리 피노 최고경영자(CEO) 성명을 통해 “알렉산드로가 이 모험에 많은 것을 가져다준 것에 감사하다”며 “미켈레와 함께한 시간은 구찌 역사상 가장 뛰어난 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미켈레는 “오늘 저의 모든 사랑과 창의적 열정을 끊임없이 바친 이 회사에서 20년 넘게 이어온 특별한 여정이 끝난다”며 이 소식이 사실이라는 점을 알렸습니다. 매체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결정이 미켈레와 케링 그룹의 최고 고위직 관리 사이의 갈등 때문이라고 귀띔하기도 했습니다. ● 미켈레, 하우스 내부서 발탁혁신 인사로 꼽혀…구찌 상징 강화한 인물 이탈리아에서 패션 디자이너인 미켈레는 지난 2002년부터 구찌에서 일했으며, 2015년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돼 구찌의 디자인을 총괄했습니다. 발탁 당시 하우스 내부에 있던 미켈레의 크리에이티브 디랙터 행은 혁신적인 인사로 꼽혔습니다. 당시 구찌는 유명 디자이너를 발탁하지 않은 이유로 미켈레의 구찌 아카이브 구현 능력, 협업 가치 등을 내세우며 미켈레에게 힘을 실어준 바 있습니다.  내부에서 오래 일한 직원인 만큼, 구찌의 레거릴 제대로 익히고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던 겁니다.  실제 미켈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된 후 구찌의 기존 로고 GG를 강화하고, 원색을 두려워 하지 않는 새로운 컬렉션을 내놓아 판매량을 높였습니다. 그가 구찌의 디자인을 총괄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구찌 매출은 3배 늘었죠. 커다란 디자인과 특징적인 요소를 더해, 기능보다 디자인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자의 심리를 제대로 맞췄다는 평을 듣기도 했습니다. 미켈레의 구찌는 원색, 커다란 디자인 등 이른바 ‘디오니소스백’으로 불리는 혁신적 라인 등으로 등돌렸던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그는 임명 당시 구찌의 흔들리던 정체성을 화려한 디자인, 성별 구분 없는 옷으로 선보이며 정체성을 재확립시켰습니다.● 은퇴 배경, 코로나 영향?“구찌, 미켈레 후 미래 그릴 시기 됐다” 그러나 최근 몇 분기 동안 구찌의 주요 시장인 중국이 코로나19 봉쇄에 들어간 여파 등으로 구찌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는 평도 나옵니다. 이에 따라 구찌는 계절감 없는 제품을 출시하거나 디지털 정책을 강화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했지만,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없애기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읽히는 대목입니다. 미켈레는 코로나19 초기, “우리가 아주 작은 존재인 것을 깨달았다”며 구찌의 오프라인 행사를 축소하고, 디지털 패션 등을 통해 새로운 자구책을 꾸려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 패션쇼를 줄이는 등 방안을 세웠으나, 코로나19 이전 오프라인 구매가 활발했던 시기로 돌아가기에는 시간상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경영 컨설팅 업체 베인앤드컴퍼니는 지난해 리포트를 통해 명품 업계가 코로나19 이전 매출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향후 4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투자 은행인 RBC캐피털 마켓의 분석가들은 “7년간 구찌의 창조적 엔진을 담당한 미켈레 이후 변화가 필요한 시기로 보인다”며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구찌의 재점화를 위해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RBC 분석가들에 따르면, 미켈레의 후임 자리에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의 마티유나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생로랑의 앤서니 바카렐로가 물망에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케링그룹은 앞선 미켈레의 임명 때처럼, 구찌 브랜드의 전통을 잘 이해하며 혁신적인 디렉터를 찾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RBC 분석가들의 설명처럼 입증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올지, 미켈레처럼 제2의 혁신 인사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포토] 우루과이전 광화문 거리응원 ‘디데이’

    [포토] 우루과이전 광화문 거리응원 ‘디데이’

    벤투호 최고의 무기 손흥민(30·토트넘)과 우루과이 베테랑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35·나시오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맞대결을 ‘월드컵 무대’에서 펼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월드컵에서 2차례 우승한 우루과이는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로 H조에서 포르투갈(9위) 다음으로 높다. 한국은 28위다.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조별리그 1차전 승리는 매우 중요하다. 월드컵 본선 참가국이 32개로 늘어난 뒤 1차전 승리 팀이 16강에 진출한 비율은 84%나 된다. 승리하려면 골이 필요하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전력의 격차는 작지 않지만, 세계 최고의 프로리그인 EPL에서 득점왕에게 주는 ‘골든 부트’를 받아 본, 확실한 골잡이를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에서 막판 골 폭풍을 일으킨 끝에 23골을 기록하며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수아레스는 그보다 8년 전인 2013-2014시즌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31골을 터뜨리며 EPL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한 시즌에 38경기를 치르는 체제가 EPL에 자리 잡은 뒤 2013-2014시즌의 수아레스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32골을 기록한 2017-2018시즌의 살라흐 뿐이다. 손흥민과 수아레스 모두 가공할 슈팅력을 앞세워 EPL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다만, 플레이 스타일은 좀 다르다. 손흥민이 스피드와 양발 활용 능력에서 강점을 보인다면, 수아레스는 파워와 축구 지능에서 앞선다는 평가다. 특히, 수비수가 곤란해하는 방향으로 드리블을 치는 능력에서 수아레스는 역대 최고로 평가받는다. 물론 두 선수만의 대결은 아니다. 한국, 그리고 손흥민이 승리하려면 김민재(나폴리), 김영권(울산) 등 수비진이 수아레스를 잘 막아줘야 한다. 우루과이에는 수아레스 말고도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등 특급 골잡이를 여럿 보유하고 있어 힘든 승부가 예상된다. 카바니는 몸상태가 완전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수아레스의 짝으로 누녜스가 나설 가능성이 크다. 185㎝, 81㎏의 육중한 체구에 빠른 발까지 가진 누녜스는 뒷공간 침투에 능하다. 벤투호 수비진은 수아레스의 지능적인 움직임과 누녜스의 스피드를 동시에 막는 어려운 숙제를 풀어야 한다. 한편, 수아레스는 한국과 악연도 깊다.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원정 16강 진출을 이룬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한국을 탈락시킨 장본인이 수아레스다. 이 대회 16강전에서 수아레스는 멀티골을 폭발하며 우루과이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당시 손흥민은 A대표팀에 뽑히기 전이었다.
  • 남미 징크스 깬다… 우루과이 수비 느린 발 괴롭혀 측면 뚫어라

    남미 징크스 깬다… 우루과이 수비 느린 발 괴롭혀 측면 뚫어라

    남미 전통강호로 전력은 한 수 위허 찌르는 중원 공격 차단이 관건상대 수비 올라올 때 기회 노려야24일 밤 10시(한국시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르는 우루과이는 남미 전통의 강호다. 세계랭킹 14위인 우루과이는 랭킹이 더 높은 포르투갈(9위)보다 전력이 낫다는 평가를 받으며 H조 1위가 유력하다. 반면 한국은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에 이어 조 3위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객관적 전력은 한국이 한 수 아래다.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를 망치면 16강 진출의 길은 바늘구멍만큼 좁아진다. 한마디로 우루과이전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우루과이 디에고 알론소 감독의 주전략은 4-4-2다. 최대 강점은 언제 어디서나 슛을 쏠 수 있는 강력한 공격라인과 미드필더다.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등 슈퍼스타들로 공격진이 구성됐다.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는 미드필더에서 이 화려한 공격진을 조율한다.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같이 뛰고 있는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조르지안 데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 파쿤도 펠리스트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으로 구성된 허리는 활동량이 많고, 창의적인 패스로 상대의 허를 찌른다. 공격진과 미드필더들의 구성으로만 보면 월드컵 우승 전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수비 라인은 명성에 걸맞지 않다. 특히 발이 느리다.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르팅 리스본), 디에고 고딘(CA벨레스) 등 센터백들은 빠른 발을 가진 공격수에게 순간 돌파를 자주 당한다. 알론소 감독이 수비 라인을 적극적으로 올리는 전술을 쓴다는 점도 우리에게는 기회다. 좌우 측면 수비수가 공격 가담을 위해 올라갔다가 뚫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9월 이란과의 평가전에서도 측면이 뚫리면서 실점하며 패했다. 다행히 한국 공격 라인을 구성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은 모두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다. 벤투호 특유의 빌드업으로 기회를 엿보다가 빠르게 측면 공격 라인으로 공을 연결할 수 있다면 득점 기회는 온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수비다. 한국 대표팀의 수비 라인도 헐겁기로 소문이 났다. 특히 오른쪽 수비는 최근 여러 번 뚫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우리가 골을 넣을 기회를 잡을 수 있겠지만, 상대 공격라인을 어떻게 막느냐가 더 중요한 승부처다. 중원에서 압박을 강화해 발베르데의 패스를 사전 차단할 수 있다면 그것도 방법이다.
  • ‘제로 코로나’ 中 폭스콘 노동자 경찰과 충돌

    ‘제로 코로나’ 中 폭스콘 노동자 경찰과 충돌

    중국에서 ‘제로 코로나’를 내세운 엄격한 주민 통제가 3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 주민들과 경찰 간 충돌이 여기저기서 생겨나고 있다.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 기지인 허난성 정저우의 폭스콘 공장에서도 노동자들이 끝 모를 봉쇄를 견디다 못해 폭력 시위를 일으켰다. 23일 중국 동영상 플랫폼 더우인(틱톡)·콰이쇼우 등에는 한밤중 폭스콘 노동자 수백명이 방역복을 입고 시위 진압 방패를 쥔 경찰과 대치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들은 경찰 앞에서 “우리의 권리를 지키자”라고 소리쳤다. 일부는 쇠파이프를 들고 “임금을 지급하라”고 외치며 공장 기물을 부쉈다. AP통신은 “시위 도중 한 노동자가 (누군가에게) 몽둥이로 맞은 뒤 끌려가고 회사 보안요원들이 도로에 누운 시위자를 발로 차는 영상도 게재됐다”고 전했다. 트위터에도 양측이 몸싸움을 벌이며 맞서거나 직원들이 의자 등을 집어던지는 영상이 올라왔다.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22일 밤부터 23일 오후까지 시위가 이어졌다. 폭스콘의 ‘눈 가리고 아웅’식 태도에 노동자들의 분노가 폭발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임금 미지급에 대한 불만과 코로나19 감염 공포였다.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퍼지자 폭스콘 정저우 공장은 지난달 20일부터 외부와의 접촉을 전면 차단하는 ‘폐쇄 루프’ 방식으로 전환됐다. 24시간 공장 안에서 생활하는 상황이 길어지자 ‘여기서 감염되면 몇 달이고 병원에 갇혀 있어야 한다’는 소문이 돌았고 노동자 수만명이 공장 담을 넘어 탈출했다. 당황한 폭스콘은 “남아 있는 직원들의 시급을 대폭 인상하겠다. 집으로 돌아간 이들도 복귀하면 특별 상여금을 주겠다”며 제안했고, 상당수가 공장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사측은 약속한 급여를 지급하지 않았다. 음식과 의료 서비스조차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면서 노동자들이 폭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설명했다. ‘제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갈등 사례는 정저우뿐만이 아니다.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달 1일 닝샤후이족자치구 인촨에서 건장한 체구의 경찰 4명이 한 남성을 넘어뜨리고 팔을 꺾는 영상이 올라왔다. 코로나19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남성이 격리 호텔을 나가려다가 무자비하게 진압당한 것이다. 방역 당국은 “폭력 사태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관련자들은 법에 따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에도 광둥성 광저우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배달 음식을 받기 위해 아파트 단지 밖으로 나가려던 20대 여성 두 명이 손발이 묶이고 무릎을 꿇린 채 남성들에게 제압당한 영상이 퍼져 논란이 됐다. 앞서 중국 당국은 이달 초부터 ‘정밀 방역’을 내세워 봉쇄 지역을 최소화하고 격리 기간을 단축했다. 그러나 감염병 확산 속도가 예상을 크게 뛰어넘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23일 중국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중국 본토 신규 감염자는 2만 8183명으로 집계돼 상하이가 장기 봉쇄됐던 올해 4월 13일의 역대 최고 기록인 2만 8973명에 근접했다.
  • “中 폭스콘, 임금 미지급·봉쇄 공포에 대규모 시위”

    “中 폭스콘, 임금 미지급·봉쇄 공포에 대규모 시위”

    중국에서 ‘제로 코로나’를 내세운 엄격한 주민 통제가 3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 주민들과 경찰 간 충돌이 여기저기서 생겨나고 있다.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 기지인 허난성 정저우의 폭스콘 공장에서도 노동자들이 끝 모를 봉쇄를 견디다 못해 폭력 시위를 일으켰다. 23일 중국 동영상 플랫폼 더우인(틱톡)·콰이쇼우 등에는 한밤 중 폭스콘 노동자 수백명이 방역복을 입고 시위 진압 방패를 쥔 경찰들과 대치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들은 경찰 앞에서 “우리의 권리를 지키자”라고 소리쳤다. 일부는 쇠파이프를 들고 “임금을 지급하라”고 외치며 공장 기물을 부쉈다. AP통신은 “시위 도중 한 노동자가 (누군가에) 몽둥이로 맞은 뒤 끌려가고 회사 보안요원들이 도로에 누운 시위자를 발로 차는 영상도 게재됐다”고 전했다. 트위터에도 양측이 몸싸움을 벌이며 맞서는 영상과 직원들이 의자 등을 집어던지는 장면이 발견됐다.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22일 밤부터 23일 오후까지 시위가 이어졌다. 폭스콘의 ‘눈 가리고 아웅’식 태도에 노동자들의 분노가 폭발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임금 미지급에 대한 불만과 코로나19 감염 공포였다.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퍼지자 폭스콘 정저우 공장은 지난달 20일부터 외부와의 접촉을 전면 차단하는 ‘폐쇄 루프’ 방식으로 전환됐다. 24시간 공장 안에서 생활하는 상황이 길어지자 ‘여기서 감염되면 몇 달이고 병원에 갇혀 있어야 한다’는 소문이 돌았고 노동자 수만명이 공장 담을 넘어 탈출했다. 당황한 폭스콘은 “남아 있는 직원들의 시급을 대폭 인상하겠다. 집으로 돌아간 이들도 복귀하면 특별 상여금을 주겠다”며 제안했고, 상당수가 공장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사측은 약속한 급여를 지급하지 않았다. 음식과 의료 서비스조차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면서 노동자들이 폭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설명했다.‘제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갈등 사례는 정저우 뿐만이 아니다.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달 1일 닝샤후이족자치구 인촨에서 건장한 체구의 경찰 4명이 한 남성을 넘어뜨리고 팔을 꺾는 영상이 올라왔다. 코로나19 감염자의 밀접 접촉자인 남성이 격리 호텔을 나가려다가 무자비하게 진압당했다. 방역 당국은 “폭력 사태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관련자들은 법에 따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에도 광둥성 광저우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아파트 단지 밖으로 나가려던 20대 여성 두 명이 손발이 묶이고 무릎을 꿇린 채 길거리에서 제압당한 영상이 퍼져 논란이 됐다. 앞서 중국 당국은 이달 초부터 ‘정밀 방역’을 내세워 봉쇄 지역을 최소화하고 격리 기간을 단축했다. 그러나 감염병 확산 속도가 예상을 크게 뛰어 넘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23일 중국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중국 본토 신규 감염자는 2만 8183명으로 집계돼 상하이가 장기 봉쇄됐던 올해 4월 13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2만 8973명)에 근접했다.
  • [월드컵]발 느린 우루과이 측면 수비 뚫어라

    [월드컵]발 느린 우루과이 측면 수비 뚫어라

    24일 밤 10시(한국시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르는 우루과이는 남미 전통의 강호다. 세계랭킹 14위인 우루과이는 랭킹이 더 높은 포르투갈(9위)보다 전력이 낫다는 평가를 받으며 H조 1위가 유력하다. 반면 한국은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에 이어 조 3위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분명 객관적 전력은 한국이 한 수 아래다. 게다가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를 망치면 16강 진출의 길은 바늘구멍만큼 좁아진다. 한마디로 우루과이전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우루과이 디에고 알론소 감독의 주전략은 4-4-2다. 최대 강점은 언제 어디서나 슛을 쏠 수 있는 강력한 공격라인과 미드필더다.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등 슈퍼스타들로 공격진이 구성됐다.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는 미드필더에서 이 화려한 공격진을 조율한다.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같이 뛰고 있는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조르지안 데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 파쿤도 펠리스트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으로 구성된 허리는 활동량이 많고, 창의적인 패스로 상대의 허를 찌른다. 공격진과 미드필더들의 구성으로만 보면 월드컵 우승 전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수비 라인은 명성에 걸맞지 않다. 특히 발이 느리다.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르팅 리스본), 디에고 고딘(CA벨레스) 등 센터백들은 빠른 발을 가진 공격수에게 순간 돌파를 자주 당한다. 알론소 감독이 수비 라인을 적극적으로 올리는 전술을 쓴다는 점도 우리에게는 기회다. 좌우 측면 수비수가 공격 가담을 위해 올라갔다가 뚫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9월 이란과의 평가전에서도 측면이 뚫리면서 실점하며 패했다. 다행히 한국 공격 라인을 구성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은 모두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다. 벤투호 특유의 빌드업으로 기회를 엿보다가 빠르게 측면 공격 라인으로 공을 연결할 수 있다면 득점 기회는 온다.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수비다. 한국 대표팀의 수비 라인도 헐겁기로 소문이 났다. 특히 오른쪽 수비는 최근 여러 번 뚫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우리가 골을 넣을 기회를 잡을 수 있겠지만, 상대 공격라인을 어떻게 막느냐가 더 중요한 승부처다. 중원에서 압박을 강화해 발베르데의 패스를 사전 차단할 수 있다면 그것도 방법이다.
  • 경상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새 정부의 원전정책 변화에 발빠른 대처 주문’

    경상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새 정부의 원전정책 변화에 발빠른 대처 주문’

    경상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최덕규)는 제336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22일 제2차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를 개최해 동해안전략산업국으로부터 원자력대책과 관련한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 이날 회의는 원자력 관련 2022년도 역점 및 신규시책 보고와 함께 지난 정부에서 있었던, 월성1호기 조기폐쇄, 영덕 천지 원전 백지화, 울진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 등으로 인해 발생한 지역의 직·간접 피해에 대한 경북도의 대응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수원이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 폐쇄에 따른 7,277억원 규모의 비용 보전을 정부(산업부)에 신청한 것과 관련해, 비록 아직 구체적인 비용 보전 범위와 규모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경상북도에서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자체적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영구정지된 월성 1호기의 해체를 비롯해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인력양성을 위해 경주에 유치된 중수로 원전해체기술원이 부지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조속히 부지를 확정하는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탈원전 정책으로 천지원전 건설이 취소됐고, 이에 따라 영덕군이 반환한 영덕 천지원전 특별지원사업 지원금 409억원에 대해 최근 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는데, 경북도에서 영덕군과의 공조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영덕 천지원전은 영덕의 문제가 아닌 경북의 문제인 만큼 경북도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최덕규(경주) 위원장은 “지금 우리 경북은 경주 SMR 국가산단 조성, 울진 원자력활용 수소생산·실증 및 국가산단 조성, 원전지역주민 보호를 위한 원자력방재타운 조성 등 여러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도전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도의회 차원에서 지역원전산업 활성화와 원전정책 개발에 더욱 노력하고 정부의 정책동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1기 신도시 재정비 연구용역 착수…2024년 마무리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연구용역이 시작됐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오후 서울 한국지식센터에서 ‘1기 신도시 정비기본방침 수립 및 제도화 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용역 결과는 2024년 나올 예정이다. 용역은 국토연구원과 한국법제연구원, 한아도시연구소가 맡았다. 1기 신도시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정비 가이드라인인 ‘정비기본방침’과 내년 2월 발의 예정인 특별법안을 마련하는 일을 수행한다. 정비기본방침은 도시기능 성장 방안·광역교통과 기반시설 설치 방안·특례 및 적용기준·선도지구 지정 내용 등을 담는다. 지털 전환, 탄소중립, 압축도시(콤팩트 시티) 등 도시 관련 최근 트렌드를 담아 자족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비기본방침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경기 일산·분당·중동·평촌·산본 등 5개 지자체도 내년 1월까지 각각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한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아파트 위주 노후 도시는 재정비촉진사업, 재건축, 리모델링으로도 정비가 가능하지만 광역적 도시 정비와 신속한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특별법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국토부는 기존에 발의된 법률을 비교 검토하고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지자체 의견을 청취해 특별법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1기 신도시 각 지자체가 용역 추진 상황을 상시 공유하고, 신도시별 총괄 기획하는 주민 의견이 정비기본방침 및 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연구용역진과 소통하기로 했다.
  • ‘사우디의 벽’ 우와이스 “레반도프스키 나와!”

    ‘사우디의 벽’ 우와이스 “레반도프스키 나와!”

    지난 22일 아르헨티나라는 ‘대어’를 잡고 카타르월드컵 최대의 이변을 일으킨 사우디아라비아의 역전승은 골문을 철통같이 막아낸 무함마드 우와이스(31·알힐랄)이 없었다면 일궈내지 못할 일이었다.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을 앞세운 무서운 공격력에도 필드골은 단 한 개도 허락치 않았다.우와이스는 전반 10분 메시와 마주 선 페널티킥 장면에선 실점을 피할 수 없었지만, 이후 놀라운 선방쇼로 아르헨티나의 조급증을 유발했다. 특히 동료들이 후반 시작 8분 만에 두 골을 잇달아 터뜨려 믿을 수 없는 역전을 일궈낸 뒤에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루사일의 기적’을 합작했다. 기록된 선방만 5차례였지만 그보다 더한 존재감을 발산한 우와이스는 경기를 마치고 팬들이 뽑는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돼 선수 생활 최고의 날을 누렸다. 우와이스는 2015년부터 A매치 43경기에 출전한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의 베테랑이다.사우디아라비아가 12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았던 4년 전 러시아월드컵 때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그는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 유일하게 출전했지만 패배를 곱씹어야 했다. 상대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에게 내준 한 골이 그대로 패배로 연결됐고, 이집트와의 3차전에는 다른 선수가 선발 출전한 뒤 팀이 조별리그 탈락하면서 그의 첫 번째 월드컵은 아쉽게 끝났다. 그러나 우와이스는 카타르행 예선에 이어 본선에도 부동의 주전으로 이름을 올린 뒤 첫 경기부터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했다. 우와이스는 프로 경력은 자국 리그에서만 쌓았다. 2012년 알샤바브에서 데뷔한 뒤 알아흘리를 거쳐 올해 1월 알힐랄로 이적했다. 알아흘리 시절인 2017~18시즌 리그 최우수 골키퍼로 선정된 그는 특히 반사 신경이 강점으로 꼽히는데,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도 이런 점이 200% 발휘됐다.최체로 꼽히던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잡고, 이어진 경기에선 폴란드와 멕시코가 0-0으로 비기면서 C조는 대혼란에 빠졌다. 폴란드와 멕시코로서는 다른 팀보다 가볍게 여겼던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를 가볍게 준비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필드골 한 개 없이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돌려세운 우와이스는 이제 26일 오후 10시 ‘득점 기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를 앞세운 폴란드를 상대로 조국의 2연승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월드컵 본선 무대 첫 골을 넣지 못한 레반도프스키가 이날 멕시코전 페널티킥 실축으로 낙담한 터라 자신감에서 만큼은 우와이스가 한 발 앞선다는 평가다. 최병규 전문기자
  • 카타르 월드컵 마스코트도 중국 것?…中 “경기장, 숙박시설 등 다 중국산”

    카타르 월드컵 마스코트도 중국 것?…中 “경기장, 숙박시설 등 다 중국산”

    2022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인 가운데 마스코트 ‘라이브’(La’eeb)의 원래 국적이 중국 둥관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마스코트 라이브는 아랍어로 ‘초능력을 가진 선수’,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라는 의미다. 아랍 국가에서 최초로 열리는 월드컵을 기념해 아랍 전통 의상을 착용한 것이 특징이다. 그런데 중국 기관지 신징바오 등 다수의 매체들은 월드컵 개막과 동시에 라이브의 디자인과 제조, 수출이 중국 둥관의 한 제조 공장에서 담당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대적인 중국 봉제산업 띄우기에 나선 분위기다. 이 매체들은 23일 라이브 디자인 개발자이자 생산자라고 주장한 광둥처처문화발전유한공사의 운영자 천레이강 씨와의 인터뷰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라이브의 진짜 고향은 중국 둥관’이라는 제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천 씨는 매체들과의 인터뷰에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 “지난 21일 카타르에 마지막으로 생산한 라이브 봉제 인형을 전량 수출했다”면서 “지난 7월 첫 생산 이후 수십만 개의 인형을 생산했다”고 입을 열었다.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와 마스코트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지난 2015년부터 무려 7년에 걸쳐 협력, 지난 2월 봉제 인형 디자인에 대한 조직위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고 단 5개월 동안 8개 형태의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디자인과 3D 모델링, 교정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둥관 현지 공장에서 모든 과정이 진행됐다. 이후 카타르 월드컵을 상징하는 라이브 디자인은 국가원수이자 제8대 국왕인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천 씨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국왕의 승인을 받는 순간 월드컵 개최권을 획득한 것처럼 행복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라이브는 카타르 전통 의상을 입고 우아한 전통 머리 장식을 하면서도 동시에 축구공을 쫓는 두 날개를 벌리는 순간 최상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도록 제작됐다”면서 “손과 발이 따로 구성되지 않았지만 그와 무관하게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하는데 집중해야 했다. 그러면서도 풍부한 표정을 보여주기 위해 또렷한 콧대와 입체적인 얼굴 표정을 중요하게 디자인했다”고 덧붙였다.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산 마스코트, 중국이 만든 경기장, 컨테이너 숙박시설, 중국제 축구공, 중국 기업 스폰서, 중국 축구팬과 중국인 심판 등 중국 축구대표팀을 제외한 모든 것이 다 카타르로 향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중국의 존재감은 압도적이다. 하지만 중국 국가대표팀은 전혀 압도적이지 않았다”는 등의 자조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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