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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발사체 서해 추락… “곧 2차 발사”

    北 발사체 서해 추락… “곧 2차 발사”

    어청도 서방 200㎞ 해상에 떨어져北 “엔진 고장” 이례적 실패 인정대통령실 NSC 소집 “심각한 도발” 북한이 31일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탑재한 우주발사체를 발사했지만 엔진 고장으로 실패했다. 북한은 곧바로 발사 실패를 공식 인정하고 “추가 발사”를 예고했다. 북한으로서는 군사정찰위성을 처음으로 우주 궤도에 진입시켜 우리 군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정찰능력을 대폭 개선하고, 6월 중 예정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전원회의와 7월 27일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 70주년을 앞두고 축제 분위기를 띄우려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북한은 이번까지 모두 7차례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는데 군사정찰위성을 탑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29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위성발사시험장에서 우주발사체 1발을 남쪽 방향으로 발사했다. 합참은 “발사체는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해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 비정상적 비행으로 낙하했다”고 밝혔다. 어청도는 전북 군산시 서쪽 60㎞에 위치해 있다. 합참은 발사체가 1단 분리 이후 2단 로켓 점화가 제대로 안 돼 추진력을 잃고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발사체가 추락한 지점 주변에서 발사체 잔해를 수거하고 있으며 정밀 분석에 착수할 계획이다.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이날 오전 9시 5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발사했다”며 “천리마1형은 정상 비행하던 중 1계단 분리 후 2계단 발동기(엔진)의 시동 비정상으로 하여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서해에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가급적으로 빠른 기간 내에 제2차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었다. NSC 상임위원들은 “성공 여부와 무관하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임을 강조하고 이를 규탄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이 예고한 2차 발사 가능성과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북한이 예고했던 6월 11일 이전에 또 발사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비해 군 관계자는 “2012년 4월 4차 발사 실패 후 다음 발사까지 8개월이 걸렸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놔야겠지만 북한의 원인 조사와 보완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부산 ‘돌려차기’ 사건 성범죄도 추가…검찰, 징역 35년 구형

    부산 ‘돌려차기’ 사건 성범죄도 추가…검찰, 징역 35년 구형

    아무런 이유 없이 모르는 여성을 쫓아가 마구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의자에게 항소심에서 검찰이 성폭행 관련 혐의를 추가해 징역 35년을 구형했다. 31일 부산고법 형사 2-1부(최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 A씨의 주의적 공소사실을 강간살인미수로 변경하고 징역 3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2일 귀가 중인 여성 B씨를 쫓아간 뒤 부산진구 서면 한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B씨의 머리를 발로 차고 쓰러뜨린 뒤 얼굴을 수차례 밟는 등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 법정구속됐다. 그러나 A씨와 검찰 모두 양형부당을 주장하면서 항소했다. 항소심에서는 사건 당시 A씨가 폭행을 당해 쓰러진 B씨를 CCTV 사각지대로 끌고 가 성범죄를 저질렀는지가 쟁점이 됐다. 쓰러져있는 B씨를 발견한 최초 목격자는 법정에서 B씨가 입었던 청바지가 골반까지 내려가 있었다고 증언했고, 당시 출동한 경찰관도 바지가 열려 양쪽 끝이 세모 형태로 접힌 상태였다고 밝혔다. 피해자의 가족 또한 응급실에서 B씨에게 환자복을 입힐 때 다리 한쪽에 속옷이 걸쳐져 있었다고 증언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B씨가 당시 입고 있었던 청바지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고, 바지가 저절로 풀어질 수 없는 구조라고 판단했다. B씨가 입었던 바지는 배꼽보다 높이 올라가는 하이 웨이스트형이고, 오른쪽 호주머니 윗 부분에 단추 두개를 체결해 입는 형태였기 때문이다. 이에 재판부는 B씨가 당시 입었던 옷의 DNA 재감정을 결정했다. 1심에서도 경찰 수사 단계에서 확보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감정 결과가 제출됐으나, B씨의 청바지 바깥쪽 엉덩이 부분에서만 A씨의 Y염색체가 검출돼 옷을 벗겼다고 보기에는 불충분했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대검 유전자 감식실을 통해 B씨가 입었던 옷을 재감정한 결과 청바지 안쪽 허리와 허벅지 등에서 A씨의 Y염색체 유전자형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A씨가 B씨를 성폭행하려는 목적으로 치명적인 폭행을 가해 실신하게한 후 CCTV 사각지대로 끌고 가 옷을 벗기려다 발각이 우려돼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주의적 공소사실을 강간살인미수로 변경하고, 기존의 살인미수는 예비적 공소사실로 남겨뒀다. 강간살인미수죄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살인미수죄로 처벌해 달라는 의미다. 살인죄의 법정형은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며, 강간살인죄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으로 처벌이 더 무겁다. 이날 A씨 측은 방어권 침해 소지가 있다며 재판부에 공소장 변경 신청 불허를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의 범행 내용이 엽기적일만큼 잔혹하고 대담한데도, 구금 중에 ‘구치소를 탈출해 피해자를 죽이겠다’고 발언하는 등 전혀 반성하지 않아 엄정한 처벌로 사회에서 장기간 격리할 필요가 있다. 피고인의 위협행위에 대한 여러 자료도 확보해 재판부에 양형 자료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 “한 달에 샤워는 2~4번만”…中 수자원 회사의 이색 호소문 [여기는 중국]

    “한 달에 샤워는 2~4번만”…中 수자원 회사의 이색 호소문 [여기는 중국]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되지도 않았는데 중국에서는 벌써 물 부족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가장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쓰촨성(四川)의 한 수자원 회사의 경우 시민들을 상대로 물 절약을 강조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29일 중국 현지 언론인 홍성신문(红星新闻)에 따르면 고온의 날씨가 계속되는 쓰촨성의 량산저우(凉山州)에서는 시민들의 식수와 관련한 긴급 공지가 발표되었다. 아직 5월임에도 지난 29일 현지 기온은 이미 42도를 넘어선 상태로 올여름 심각한 물 부족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호소하고 나선 것. 그러나 공지 내용 중 '과도하게 잦은 샤워는 피부 건강에 좋지 않으니 샤워는 한 달에 2~4차례만 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라는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게다가 샤워기보다 통 목욕이 물 절약에 효과적이니 되도록이면 통 목욕을 권장했다. 샤워한 물은 버리지 말고 빨래를 하거나 변기 물로 재사용하거나 바닥 청소 용으로 사용하라고 설명했다. 샤워하는 동안 물을 계속 틀어 놓지 말고 머리에서 발까지 물로 적신 후 바로 물을 끄고, 전신에 거품을 낸 뒤 한 번에 물로 씻어내라며 샤워 방법까지 알려주었다. 그러나 시민들은 수자원 회사의 의도는 이해가 가지만 한 달에 샤워 횟수까지 제한하는 것은 너무하다는 불만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수자원 회사 측에서는 “겨울철의 경우 한 달 4번 정도가 적당하고 현재는 상황에 따라 샤워를 할 수 있지만 최대한 잦은 샤워는 자제해달라는 의미였다”라며 해명했다. 사실 이미 쓰촨성의 웨이웬현(威远县)에서는 물 공급 제한이 시작되었다. 현지 유일한 수원지의 저수량이 매우 부족해 앞으로 비가 오지 않는다면 60일 밖에 공급할 수 없는 양이다. 이 때문에 5월 30일부터 오전, 오후, 저녁 물 사용량이 많은 시간에만 정상적으로 물을 공급하고 나머지 시간대에는 공급량을 줄이거나 간헐적 단수가 이어질 예정이다. 2023년 쓰촨성 5월~9월까지의 기후 예측에 따르면 올해 강수량은 예년보다 10~20%가량 적고 기온은 평균 0.5도~1도가량 높아질 것으로 알려져 올여름 심각한 물 부족이 예고되었다. 
  • 北 우주 발사체 발사두고 여야 일제규탄...문자 오발령 두고는 온도차

    北 우주 발사체 발사두고 여야 일제규탄...문자 오발령 두고는 온도차

    여야는 31일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를 두고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이라고 일제히 규탄했다. 다만 서울시가 경계경보 위급재난 문자를 오발령하고 행정안전부가 이를 정정하는 등 혼란을 빚은 데 대해선 상반된 반응을 내놨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친윤계 공부모임 ‘국민공감’ 참석 후 기자들에게 “북한이 무모한 위성 도발을 한다면 마땅히 치러야 할 그 대가는 당연히 치르게 하는 것이 이 나라의 안보를 지키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같은 당 유상범 수석대변인도 “(북한이) 이미 국제협약을 완전히 위반했다”면서 “북한의 도발 행위가 반복되는 것에 대해 우리 정부와 군에서 철저히 대비해서 어떤 경우든 북한 도발을 응징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초 김기현 당대표도 ‘국민공감’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인사만 한 뒤 서둘러 자리를 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명백한 유엔 결의안 위반이자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백해무익한 행동이다.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정부는 북한의 결의안 준수를 촉구하고 흔들림 없는 안보 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이 대표는 다만 경계경보 오발령을 두고는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직격하고 정권이 오히려 국민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미 북한이 국제기구에 발사 사실을 통지했는데 이 사실을 알았는지 몰랐는지 새벽에 경계경보를 오발령하는 황당한 일이, 또 무책임한 무능한 일이 벌어졌다”면서 “정부 기관끼리도 허둥지둥하면서 손발이 맞지 않아서야 되겠느냐”고 했다. 같은 당 박광온 원내대표도 회의에서 “(지난해) 북한 무인기가 용산까지 들어왔을 때는 전혀 작동하지 않은 위기관리시스템이 미사일 발사 오발령을 내는, 국민이 믿을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냈다”면서 “위기관리 시스템이 아니라 위기 증폭 시스템”이라고 비꼬았다. 국민의힘은 안보는 아무리 지나쳐도 과함이 없다며 정부를 두둔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경위는 자세히 봐야겠지만 우리 국민에게 안보는 아무리 지나쳐도 지나침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볼넷, 도루, 안타, 타점, 득점 ‘종횡무진’ 김하성, 샌디에이고 역전승 선봉장

    볼넷, 도루, 안타, 타점, 득점 ‘종횡무진’ 김하성, 샌디에이고 역전승 선봉장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맹활약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 원정 경기에서 3루수 9번 타자로 출전, 4타석 2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 1도루 2득점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샌디에이고가 1-3으로 끌려가던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자 김하성은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악송구를 틈타 3루까지 훔쳤다. 시즌 8호 도루, 팀 내 1위다. 후안 소토의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2-3으로 추격했다. 김하성의 빠른 발로 만들어 낸 득점. 샌디에이고가 1점을 더 내주며 2-4로 벌어지자 이번에도 김하성이 나섰다. 7회초 선두 타자 트렌트 그리샴의 볼넷에 이어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또 볼넷을 얻어내며 주자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소토가 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8회 내야 안타로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김하성은 9회 1사 2, 3루에서 희생 플라이로 타점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마지막 9회초 공격에서 ‘빅 이닝’을 만들어 9-4 역전에 성공 2연패를 끊었다. 홈런만 빼고 모든 공격 기록을 작성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45로 끌어 올렸다.
  • 톰 크루즈처럼 협곡을 아슬아슬하게… 혁명적 UAM 타보니

    톰 크루즈처럼 협곡을 아슬아슬하게… 혁명적 UAM 타보니

    31일 오후 1시 30분 제주공항에서 제주형 에어택시(J-UAM)를 탔다. 고글을 쓰고 의자에 앉았다. 출발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드디어 에어택시가 이륙했다. 실제 불쑥 수직상승하는 기분에 현기증을 느꼈다. 갑자기 항공기가 급비상하듯 위로 솟구쳐 올라 의자 팔걸이를 잡으려고 했을 정도로 놀랐다. 그리고 채 1분도 안돼 한라산이 보이더니 이내 백록담이 펼쳐졌다. 마치 하얀 백설이 깔린 설국의 백록담이 바로 발 아래로 펼쳐졌고 대자연의 경이로움에 아찔함을 느꼈다. 에어택시는 이내 정방폭포를 지나더니 중문 주상절리 앞 바다를 가로 지르기 시작했다. 중문 주상절리는 배를 타도 거친 파도 때문에 깎아 지른 듯한 절벽 가까이 까지 갈 수 없다. 그러나 에어택시를 탔을 땐 운좋게도 그 조각한 듯 빚어낸 자연의 예술을 가까이에서 목도했고, 중문 천제연폭포 협곡을 선녀다리 밑을 아슬아슬하게 곡예를 하듯 지나갔다. 미션임파서블에서 주인공 에단(톰 크루즈)이 곡예 비행하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그리고 5분(실제 UAM탈 경우 15분)도 채 안돼 중문컨벤션센터 버티포트에 착륙했다. 제주도가 31일 제주도청 본관 1층에서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에 앞서 UAM을 가상현실(VR)로 경험해보는 온오프라인 체험존을 조성하고 VR영상 시뮬레이터 시연회를 열었다. 기자는 중문노선을 택해서 가상현실 속에서 에어택시를 타고 한라산과 정방폭포, 중문 주상절리, 중문 천제연폭포 등 유명관광지를 여행하는 체험을 맛봤다. 놀라운 맛뷰였고 제주의 아름다움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이번에 제작한 영상컨텐츠는 제주공항 버티포트(이착륙장)에서 출발하는 UAM 기체에 탑승해 도내 주요 관광지 상공을 가로질러 성산 또는 중문 버티포트에 도착하는 2가지 여정으로 구성됐다.이날 오영훈 도지사는 제주공항에서 해안선을 따라 성산 일출봉으로 가는 힐링버전을 타고 여행을 떠났다. 오 지사는 “약간 어지러웠다. 생각했던 것보다 생동감 있게 현장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면서 “만약 이런 이동 수단으로 관광객이나 도민이 탔을 때 엄청나게 획기적이며 한시간 반 걸리는 도청에서 성산까지 거리를 15분 만에 주파한다고 생각하면 놀랍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이어 “상공에서 보는 경관이 너무 아름답고 바다를 낀 해안선을 그대로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면서 “실제 UAM을 타고 관광형으로, 도민들의 이동수단으로 탔을 때 놀랍고 잊지못할 광경이 될 것이고 획기적이다 못해 혁명적이어서 하루 빨리 상용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프라인으로는 제주안전체험관에 4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갖춘 체험존을 조성․운영한다. 또한 안방에서도 가상현실(VR)과 360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제주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빛나는 제주’에서도 영상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2일부터 4일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열리는 제24회 과학축전을 시작으로 각종 행사장에 ‘찾아가는 체험존’을 설치·운영해 많은 도민이 도심항공교통(UAM)을 체험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창세 도 혁신산업국장은 “UAM을 포함한 혁신적인 미래 신산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도민 수용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래 신산업에 대한 도민 이해를 높이고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체험형 컨텐츠를 지속 발굴해 홍보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군이 인양한 北발사체 추정물체 보니…또렷한 ‘점검문13’ 글씨

    군이 인양한 北발사체 추정물체 보니…또렷한 ‘점검문13’ 글씨

    군이 31일 북한이 발사 실패한 우주발사체 낙하지점에서 발사체의 일부로 추정되는 부유물을 인양했다. 군은 나머지 잔해물에 대해서도 수색·인양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29분쯤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체 1발을 발사했으나, 비정상적으로 비행한 끝에 오전 8시 5분쯤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 낙하했다.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이른바 우주발사체의 일부가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낙하한 것으로 파악했다. 군이 인양한 부유물은 1단 로켓과 2단 로켓 사이 원통형 연결단인 것으로 군은 추정했다. 원통형 물체 표면에는 일종의 개폐구로 보이는 부위에 ‘점검문13’이라는 글씨가 또렷하게 적혀 있었다.군은 나머지 발사체 잔해를 수거한 뒤 전반적인 성능과 외국 부품 사용 여부, 기술 수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 발사체의 낙하지점에 대해 “한중 잠정조치수역, 한국과 중국의 중간 해역 정도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잠정조치수역은 서해에서 한국과 중국 어선에 한해 신고 없이 자유롭게 조업할 수 있도록 허용된 수역을 말한다. 북한은 발사 2시간 30여분 만에 정찰위성 발사가 실패했음을 공식 인정했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발사했다”면서 “‘천리마-1’형은 정상 비행하던 중 1계단 분리 후 2계단 발동기(엔진)의 시동 비정상으로 하여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서해에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국가우주개발국 대변인은 “‘천리마-1’형에 도입된 신형발동기 체계의 믿음성과 안정성이 떨어지고 사용된 연료의 특성이 불안정한데 사고의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해당 과학자, 기술자,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원인 해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어 “엄중한 결함을 구체적으로 조사 해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과학기술적 대책을 시급히 강구하며 여러가지 부분시험들을 거쳐 가급적으로 빠른 기간 내에 제2차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합참 관계자는 ‘탄도미사일’ 대신 ‘우주발사체’로 표현한 것에 대해 “탄두가 달려있어야 미사일”이라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쐈으니 우주발사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과거에 비해 발사 절차가 빨리 진행됐는가라는 질문에는 “과거에 비해 빨라진 것이 맞다”며 “과거에 비해 발사 절차가 빨리 진행됐고, 그 절차에 대해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답했다.
  • 합참 “북 발사체 추정물체 서해서 인양중”…성능분석 예정

    합참 “북 발사체 추정물체 서해서 인양중”…성능분석 예정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31일 오전에 발사했다가 실패한 이른바 우주발사체 일부를 해상에서 인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군은 오전 8시 5분쯤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서 ‘북 주장 우주발사체’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를 식별하여 인양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청도는 전북 군산 서쪽 60여㎞에 위치한 섬이다. 군은 발사체를 수거한 뒤 전반적인 성능과 외국 부품 사용 여부, 기술 수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오전 6시 29분쯤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한 발사체 1발은 비정상적 비행으로 추락했다. 북한은 발사 2시간 30여분 만에 정찰위성 발사가 실패했음을 공식 인정했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발사했다”면서 “‘천리마-1’형은 정상 비행하던 중 1계단 분리 후 2계단 발동기(엔진)의 시동 비정상으로 하여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서해에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국가우주개발국 대변인은 “‘천리마-1’형에 도입된 신형발동기 체계의 믿음성과 안정성이 떨어지고 사용된 연료의 특성이 불안정한데 사고의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해당 과학자, 기술자,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원인 해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어 “엄중한 결함을 구체적으로 조사 해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과학기술적 대책을 시급히 강구하며 여러가지 부분시험들을 거쳐 가급적으로 빠른 기간 내에 제2차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착] “훤히 보이네” 우주에서 본 북한 위성발사장…선명하게 찍힌 발사대

    [포착] “훤히 보이네” 우주에서 본 북한 위성발사장…선명하게 찍힌 발사대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6월 초에 발사할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미국의 위성업체가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을 관측한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 민간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촬영한 위성사진은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의 모습을 또렷하게 담고 있다.  해당 사진에는 로켓을 장착하는 역할을 하는 이동식 조립 건물과 주황색 발사대의 모습도 생생하게 담겼다. 또 발사대 근처에 직사각형의 구조물도 포착됐다. AP통신은 이날 보도에서 “직사각형의 구조물은 로켓 부품 또는 대형 트럭으로 추정된다”면서 “불과 하루 전에도 없었던 구조물”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같은 변화는 위성 발사가 곧 이뤄질 것임을 암시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산하의 제임스 마틴 비확산연구센터 선임 연구원인 데이브 슈머러도 “이 모든 움직임이 동시에 이뤄졌다는 것은 (정찰위성) 발사가 임박했음을 의미한다”면서 “북한이 과거와 달리 위성 정찰이 현장을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주간에 로켓을 조립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이 빠르게 건설 중인 새 발사장의 모습도 우주에서 관측됐다. 해당 새 발사장은 기존 발사장에서 동남쪽으로 3.5㎞ 가량 떨어져 있으며, 이곳의 이동식 조립건물 역시 발사대쪽으로 옮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위성사진을 분석한 AP통신은 “북한 노동자들이 불과 한 달 만에 새로운 발사대를 신속하게 건설했다”면서 “새 발사대 부지에서는 레일이 장착된 운송 시스템과 막 포장된 아스팔트 도로, 투광 조명등과 카메라 스탠드 등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슈머러 연구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위성 발사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북한은 새로운 미사일 기지 시설을 과시하고 싶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위성사진 만으로는 발사장 두 곳에서 포착된 이동식 조립 건물 안에 실제 로켓이 들어있는지, 또는 로켓을 이미 이동시켜 발사대(갠트리타워)에 장착시켰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선명하게 포착된 위성사진으로 볼 때,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YTN과 한 인터뷰에서 “준비된 것들을 조립동으로 옮겨 결합시키고 기립을 시켜서 발사하는 과정만 남았다고 볼 수 있다”면서 “일주일 정도의 시간적인 투여(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한은 국제해사기구(IMO)에 오늘(31일)부터 다음달 11일 0시 사이에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한 상황이다.  행안부는 ‘오발령’, 서울시는 ‘경계경보 해제’…혼동 이어져 앞서 북한은 31일 오즌 6시 29분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이 발사한 우주발사체 1발은 백령도 서쪽 먼 바다 상공을 통과했으나 낙하 예고지점에 도달하지 못한 채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이에 따라 군은 발사체가 공중 폭발했거나 해상에 추락하는 등 발사 과정 전반이 실패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 중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30여분 뒤 행정안전부발로 재송부한 문자에서 “서울시가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이라고 정정했다. 이후 7시 25분 서울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북한 미사일발사로 인해 위급 안내문자가 발송됐다”면서 “서울시 전지역 경계경보 해제됐음을 알려드린다. 시민여러분은 일상으로 복귀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시의 안내문자는 ‘오발령’이라는 행안부 문자 내용과 달리 ‘서울 전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됐다 해제됐다’는 내용으로 해석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합참은 북한 발사체가 서해상 비행 중이라며 수도권 지역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 합참 “北발사체,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 낙하…비정상비행”

    합참 “北발사체,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 낙하…비정상비행”

    북한이 31일 오전 6시 29분쯤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한 이른바 우주발사체 1발이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 떨어졌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어청도는 전북 군산 서쪽 60여㎞에 위치한 섬이다. 합참은 “이 발사체는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하여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 비정상적 비행으로 낙하했다”며 “한미가 공조해 추가적인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 군 “北우주발사체 낙하지점 못가 사라져…폭발·추락여부 분석중”

    군 “北우주발사체 낙하지점 못가 사라져…폭발·추락여부 분석중”

    북한이 31일 오전 6시 29분쯤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한 가운데 군 당국은 이 우주발사체가 정상적으로 비행했는지 정밀 분석 중이다. 군의 한 소식통은 이날 “북한 우주발사체가 북한이 예고한 낙하지점에 못 가서 우리 레이더에서 소실(사라짐)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발사체가 공중 폭발했거나 해상에 추락하는 등 발사 과정 전반이 실패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북한은 이달 31일 0시부터 내달 11일 0시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이 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한 발사체를 쏜 것은 2016년 2월 7일 ‘광명성호’ 이후 7년 만이다. 군은 발사체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합참에 따르면 발사체 1발은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30여분 뒤 행정안전부발로 재송부한 문자에서 “서울시가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이라고 정정하기도 했다.
  • 6시 32분쯤 서울 전역에 경계경보 ..행안부 “서울시 발령은 잘못”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남쪽을 향해 발사했다고 31일 비상 경보가 발령됐는데 얼마 뒤 행정안전부가 오발령이라고 바로잡았다. 서울 성동구 일대에는 이날 오전 6시 32분부터 1분 남짓 사이렌 경보가 울려댔다. 로이터 통신은 서울시 전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됐다고 보도했다. 위급 재난 문자도 발송돼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고 안내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가 남쪽으로 향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북한 미사일과 관련해 오키나와 주민 대피령을 발령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밝혔다. 북한이 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한 발사체를 쏜 것은 2016년 2월 7일 ‘광명성호’ 이후 7년 만이다. 군은 발사체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앞서 북한은 이달 31일 0시부터 다음달 11일 0시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단 로켓 낙하지점으로 ‘전북 군산 쪽에서 서해 멀리’, 페어링(위성 덮개) 낙하지점으로는 ‘제주도에서 서쪽으로 먼 해상’, 2단 로켓 낙하지점으로는 ‘필리핀 루손섬 동방 해상’을 지목했다. 북한은 지난달 13일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시험발사한 지 40여일 만에 다시 도발을 감행했다. 이번이 올해 10번째 발사체 발사다. 행정안전부는 6시 41분 발로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랑임을 알려드림’이라고 안내했는데 실제 발령된 시간은 오전 7시 3분쯤이었다. 서울시 경계경보도 발령한 이유가 설명되지 않아 시민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는데 행안부 문자도 너무 짤막하고 설명이 부족해 여론의 질타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1단 로켓이 군산 쪽에, 페어링이 제주 근해에, 2단 로켓이 필리핀 루손 섬 근처에 낙하한다고 이미 예보한 상황인데 서울 주민이 어떻게 대피할 준비를 하라는 것인지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누리꾼들의 덧글이 쏟아졌다. 일본 정부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해제했다고 7시 10분쯤 발표했고,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전 7시 5분쯤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물체가 이미 낙하했다고 7시 15분쯤 밝혔다.
  • 가렵고 성가신 무좀 피하려면… 구두부터 벗어야겠네

    가렵고 성가신 무좀 피하려면… 구두부터 벗어야겠네

    덥고 습한 여름마다 재발도 많아짓무르거나 가려움·물집 등 동반발 외 두피·얼굴·손톱에 생길 수도발톱 무좀은 완치까지 반년 이상통풍 안 되는 볼 좁은 신발도 원인식초 등 민간요법은 증상만 악화‘감염 우려’ 목욕탕·수영장 피하고증상 사라져도 4주 이상 치료해야 ‘신발 속 남모를 고통’ 무좀의 계절이 왔다. 덥고 습한 여름에 더 극성이다. 발가락이 짓무르거나 갈라지고 발바닥 피부가 벗겨지거나 작은 물집이 생기며 피부가 두꺼워지기도 한다. 참을 수 없이 가려워도 ‘발을 잘 안 씻는 사람’이란 오해를 받을까 봐 많은 이들이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운다. 석준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무좀은 발에 땀 나도록 일하는 누구나 쉽게 발생하는 질환”이라며 “부끄러워하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법을 숙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좀균은 온도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활발하게 활동한다. 이 조건을 충족하는 계절이 여름이고, 신체 부위 중에서는 발이다. 발은 각질층이 두꺼워 무좀균이 자라기 좋은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 늘 땀을 흘리는 운동선수들이 무좀에 특히 잘 걸리며 땀에 젖은 신발을 오래 신는 군인, 광부, 소방관의 발 무좀 유병률도 60%를 웃돈다. 땀내 나게 일하는 이들의 훈장 같은 질환인 셈이다.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통계정보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병원 진료를 받은 무좀(백선증) 환자는 440만 9313명이다. 이 중 6~9월에 발생한 환자 수가 179만 3868명으로 40.7%에 달한다. 1~5월에는 20만~30만명대를 유지하다 6월부터 40만명대로 올라서 7월과 8월에 최고치를 기록하고선 10월부터 차츰 줄어든다. 1950~1960년대에는 상대적으로 발생 빈도가 낮았지만 생활양식이 바뀌어 구두와 양말을 신고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감염률도 높아지고 있다. 무좀은 크게 지간형·구진인설형·소수포형·급성궤양형으로 나뉜다. 지간형은 가장 흔한 무좀으로, 발가락 사이 피부가 희게 짓무르고 갈라지며 하얀 껍질이 일어난다. 주로 4번째 발가락과 5번째 발가락 사이에 발생하는데, 이 부위가 밀착돼 있어 공기가 잘 통하지 않고 습해서다. 감염이 심하면 지간형 무좀이 발바닥이나 발등까지 침범할 수 있다. 구진인설형은 염증은 적지만 발바닥 전체에 껍질이 일어난다. 발뿐만 아니라 손과 발톱에도 침범할 수 있다. 소수포형은 발바닥이나 발 측면에 물집이 발생하는 형태를 말한다. 작은 물집이 흩어져 생길 수도 있고, 서로 합쳐져 크기가 커질 수도 있다. 소수포는 끈적끈적한 노란 액체로 차 있으며 긁으면 짓무른다. 겨울에는 별 증상이 없다가 여름만 되면 재발해 가려움을 일으키는 무좀이다. 가장 조심해야 할 무좀은 급성 궤양형이다. 발바닥이 심하게 짓무르고 깊은 상처가 나며 악취를 동반한다. 이 경우 세균에 의한 이차감염이 일어날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무좀은 발뿐만 아니라 각질이 존재하는 피부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피부의 표층인 각질층, 모발, 손발톱과 같이 케라틴을 포함한 조직을 침범해 증식한다. 따라서 땀이 잘 차는 습한 부위인 사타구니나 두피, 얼굴, 손, 손톱 등에도 무좀이 생길 수 있다. 고주연 한양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발 이외 얼굴이나 몸통, 사타구니 등에 나타나는 경우 ‘도장 부스럼’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붉은 반점이 생기고 주변부가 융기되며 각질이 벗겨지는 양상을 보인다”며 “두피에 발생하면 탈모가 동반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심하지 않은 무좀은 바르는 약으로 치료한다. 연고를 바르면 대개 1주일 내 가려움증, 물집 등이 사라지지만 증상이 없어졌다고 무좀이 완치된 것은 아니다. 의사들은 4주 이상 치료를 권한다. 정준민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바르는 약으로 치료되지 않거나 증상이 심한 무좀은 먹는 약도 함께 복용해야 하는데, 무좀약을 먹으면 속이 불편하거나 몸에 부담이 될까 봐 꺼리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대부분 큰 불편감이나 부작용 없이 치료할 수 있으며, 전문의 판단에 따라 치료 과정에서 피검사를 통해 부작용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좀 중에서도 발톱 무좀은 치료가 쉽지 않다. 바르는 약으로는 부족하고, 먹는 약으로 치료해도 1~3개월 이상 걸린다. 완치 여부를 판단하려면 발톱이 자라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6~12개월 이상 관찰해야 한다. 정 교수는 “무좀을 적극적으로 치료해도 쉽게 낫지 않으면 다른 피부 질환을 무좀으로 오인해 잘못 치료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봐야 한다”면서 “현미경 검사나 배양검사로 곰팡이균을 확인하기 전에는 접촉피부염, 한포진, 아토피 피부염, 건선 등의 피부질환과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피부과 전문의의 치료가 필요한 이유다. 무좀은 항진균제로 치료하며, 습진은 원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주로 면역 반응을 낮추거나 가려움증을 줄이는 약물을 사용해 치료한다. 한번 무좀이 생기면 재발이 잦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고 교수는 “무좀은 목욕탕, 수영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환자의 발에서 떨어져 나온 인설을 접촉했을 때도 감염될 수 있어 수영장이나 목욕탕을 피하는 게 좋다”며 “발을 깨끗이 하고 건조한 상태로 유지해 곰팡이가 잘 자라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료 후에도 항상 발을 깨끗이 하고 통풍이 잘되도록 한다. 가족 중 무좀 환자가 있다면 양말, 발수건, 손톱깎이 등을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철저하게 예방했는데도 무좀이 생겼다면 신발을 의심해 보자. 발에 맞지 않는 볼 좁은 신발을 착용하면 발가락 사이가 과하게 밀착돼 더 습해지기 쉽고 마찰로 상처가 생겨 이차적인 세균감염까지 발생할 수 있다. 여름에는 앞이 뾰족한 구두보다 발가락 움직임이 자유롭고 통풍이 잘되는 신발을 신는 게 좋다. 젖은 양말이나 옷을 갈아입지 않고 축축한 상태로 놔 두면 감염이 쉽게 일어날 수 있으니 양말과 속옷도 자주 갈아입는 게 좋다. 자주 무좀이 재발한다면 여름철에 곰팡이 비누를 사용해도 도움이 된다. 식초 등을 사용한 민간요법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석 교수는 “식초의 주성분인 아세트산이 균의 대사와 성장을 억제해 무좀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지만, 시중에서 많이 판매하는 일반 식초는 산도가 6~7%이고, 이보다 산도가 더 높은 2배·3배 식초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면서 “이런 식초는 피부 장벽을 파괴하고, 식초에 포함된 다른 성분이 접촉 피부염을 일으키는 등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매실 등을 이용한 다른 치료도 마찬가지”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 러, 키이우·공군기지 폭격·공습… 젤렌스키 “대반격 시기 결정”

    러, 키이우·공군기지 폭격·공습… 젤렌스키 “대반격 시기 결정”

    우크라이나의 봄철 대반격이 임박한 가운데 양측이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공군 기지 등을 밤새 공습했고 우크라이나 군은 러시아 내 산업 시설을 포격했다. 지난 28일부터 밤새 폭격이 이어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는 5월 들어 17번째 공격을 받았다. 이날 우크라이나 방공망은 24시간 동안 세 차례 발동됐다. 키이우 당국은 30일(현지시간) “키이우 홀로시우브 지역 아파트 건물이 이란제 샤헤드 드론의 폭격을 받아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면서 “20대가 넘는 러시아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러시아군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키이우에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총 11발을 발사했으나 미국이 제공한 패트리엇에 모두 요격됐다”고 강조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산 방공망의 성능을 격찬했다. 그는 야간 화상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국민의 손에 (쥔) 패트리엇이 러시아 미사일을 100% 요격할 수 있다면 테러는 물리칠 수 있다”고 말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탄약 보급, 새로운 여단 훈련, 우크라이나군 전술 등에 대해서뿐 아니라 (대반격) 시기에 대해서도 보고가 이뤄졌다”며 “우크라이나군이 언제 진군할지 이미 결정했다”며 대반격을 예고했다. 이날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도 드론 공격을 받았다. 이달부터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접경지에 이은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 수도로까지 교전이 확대될 수 있다도 우려도 나온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오늘 이른 아침 UAV 한 대의 공격을 받아 주택 몇 채에 경미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스크바 공습은 러시아가 건립 기념일을 맞은 키이우에 지난 28일부터 연이틀 100기가 넘는 드론과 순항미사일 공격을 가한 직후 벌어진 것이다.
  • “오색케이블카, 단순 관광상품 아닌 새 도약 양양의 마중물 역할”

    “오색케이블카, 단순 관광상품 아닌 새 도약 양양의 마중물 역할”

    반대 목소리도 귀담아듣고 추진선로 밑 나무 벌목하지 않고 가능대청봉 정상부와 연계 탐방 불가경제효과 年 1500억·고용 930명동해북부선 역세권 개발도 중점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심혈규제 해제 낙산지구 맞춤형 개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는 단순히 관광상품에 그치지 않고 양양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할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는 지난 26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명품 케이블카를 설치해 군민들이 보내 준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월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통과를 이끌어 냈고 내친김에 올해 착공해 2026년 운행에 들어간다는 게 김 군수의 목표다. 김 군수는 오색케이블카뿐만 아니라 동해북부권 역세권 개발,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굵직한 현안 사업에도 속도를 내며 양양 발전을 위해 그린 청사진을 구현해 가고 있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오색케이블카 사업이 41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설악산은 국립공원이자 천연보호구역이며 백두대간 보호구역이어서 개발사업을 하려면 여러 가지 관문을 통과해야 가능하다.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처음 추진한 1982년에는 설악산이 국립공원도 아니고 백두대간 보호법의 적용도 받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문화재청이 문화재 현상 변경을 불허해 사업을 추진할 수 없었다. 그리고 41년이 지난 올해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았고, 가장 어려운 관문인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도 통과했다. 이제 산림청의 백두대간과 산지 관련 인허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공원사업 시행 허가만 받으면 된다.” -일각에선 오색케이블카 반대 목소리가 여전한데. “환경단체의 반대와 정부의 미온적인 처분을 모두 해결하며 여기까지 왔다. 환경을 걱정하는 분들의 우려가 있는 것을 잘 안다. 그런 분들의 얘기를 귀담아들어 가며 환경적으로나 관광적으로나 칭찬받을 수 있는 세계적인 명품 케이블카를 만들겠다. 많은 분이 케이블카 선로 밑의 나무들을 모두 잘라내야 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또 케이블카를 대청봉 정상을 정복하려는 수단으로 잘못 알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공사하면서 선로 밑의 나무를 벌목하지 않고, 정상부와 연계하는 탐방도 불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게다가 케이블카 선로는 지상에서 40m 이상 높이에 설치되고 지주와 지주 사이 간격은 500m 이상 떨어져 있어 야생동물의 이동이나 식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다.” -오색케이블카가 가져올 경제 효과는. “오색케이블카를 이용하는 탐방객은 연간 60만명 정도로 예측한다. 케이블카와 부대시설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매출은 연간 15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한다. 강원연구원에 따르면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연간 1500억원, 고용창출 효과는 93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 군은 케이블카를 통한 직접적인 경제효과에 만족하지 않고 방문객들이 양양에 더 머물게 해 소비의 폭을 넓히는 등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동해안으로 가장 빠르게 오갈 수 있는 서울양양고속도로에 앞으로 준공될 춘천~속초 고속전철,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철도까지 더해져 접근성이 한층 개선되면 오색케이블카가 가져올 경제적 효과는 더욱 커진다. 오색케이블카는 양양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다.”-동해북부선 역세권 개발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동해북부선 철도는 북극항로와 함께 동해안을 물류 중심지로 이끌어 갈 것으로 확신한다. 그리고 역세권은 동해북부선 개설 효과를 배가시켜 줄 것이다. 역세권이 주거와 상업, 공공, 관광 등 복합적인 기능을 갖추도록 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발전의 모멘텀을 얻을 것이다. 도심과 낙산을 연결해 부족한 주거 용지를 확보하고 도심 상권과 관광지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 ”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벌이는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남대천을 청정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힐링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가 700억원이 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생태환경 복원, 생태관광지 조성, 주변지역 연계개발 등 크게 3개 분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남대천을 한 바퀴 도는 경관형 순환도로(군도 4호선) 확장·포장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연어 자연 산란장을 조성한다. 남은 사업들을 착실히 마무리해 남대천을 자연과 환경,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명품 하천으로 만들어 관리하겠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낙산지구가 도립공원에서 해제되면서 41년간 묶여 있던 규제가 풀리는데 마침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해 체계적으로 맞춤형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낙산이 부산 해운대나 미국 마이애미처럼 아름다운 관광 휴양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약속드린다.”
  • 플랫폼 과잉의 시대… 창작자의 정당한 몫 요구하라

    플랫폼 과잉의 시대… 창작자의 정당한 몫 요구하라

    ‘플랫폼’은 ‘역에서 기차를 타고 내리는 곳’이라는 뜻이 있다. 그런데 플랫폼이라는 단어의 사용 빈도가 최근 7년 동안 10배 넘게 늘었다고 한다. 실제로 눈으로 보고 만날 수 있는 물리적 플랫폼이 아니라 디지털 플랫폼이다. 인문 잡지 ‘한편’ 11호(사진)에서는 10명의 젊은 연구자에게 ‘과연 우리에게 플랫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구했다. 콘텐츠가 교환되는 소위 ‘플랫폼’ 세상에서는 인간존재 양식을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도시계획학, 과학기술학, 철학, 사회학, 인류학, 문화비평 측면에서 조망하고 있다. 과학사학자인 이두갑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는 ‘창작자의 정당한 몫 찾기’라는 글에서 최근 가장 뜨거운 주제인 챗GPT와 지식재산의 관계를 철학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교수는 챗GPT나 달리2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 플랫폼들이 만들어 내는 결과물을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하기에 앞서 창작자의 권리와 플랫폼 기업의 책임을 요구하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생성형 정보기술(IT) 기업들은 창작자의 노동 대가를 어떻게 보상할지보다는 이들의 창작물을 무상으로 이용하고 AI 생성물로 큰 이윤을 얻는 데 집착한다는 것이다. 창작물에 대한 정당한 보상 방안과 관련한 논의가 없다면 창작자들은 물론 사용자들도 플랫폼 기업의 ‘디지털 소작농’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한다. 한편 전현우 서울시립대 자연과학연구소 연구원은 ‘독점으로 향하는 급행열차’라는 글에서 19세기와 20세기 초중반까지 열차는 서구 사회에서 독점사업으로 이익을 위한 수탈의 도구였고 최근까지는 이동 수단으로 자동차에 밀려 왔지만 기후위기 시대가 되면서 촘촘한 열차나 철도망이 새로운 가능성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IT 기업들도 과거 철도 기업들처럼 온라인 플랫폼을 독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외부의 힘이 개입하지 않으면 노동 착취와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수탈의 도구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해야 하며 IT 공룡기업에 대해서도 국가와 시민사회의 견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숨은 ‘지방행정의 달인’ 찾습니다

    숨은 ‘지방행정의 달인’ 찾습니다

    서울신문은 행정안전부, 월간 지방정부, NH농협은행과 함께 ‘제13회 지방행정의 달인’ 후보자를 7월 6일까지 모집한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방공무원을 발굴해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2011년 시작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167명이 달인으로 선정됐다. 추천 대상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숙련도를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공무원이다. 지방자치단체 소속 소방공무원과 공무직도 포함된다. 선발 분야는 일반행정, 사회복지, 문화관광, 지역경제, 지역개발, 주민안전, 보건위생, 환경산림, 주민자치 등 9개 분야다. 창의성, 전문성, 기여도, 확산·파급효과 등 4가지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15명가량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달인으로 뽑힌 이들은 포상과 수기집 발간, 국내외 연수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국민 추천은 다음달 20일까지 받는다. 추천서는 행안부 홈페이지 뉴스·소식란의 ‘알립니다’ 코너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h7277@korea.kr)로 보내면 된다. 지난해에는 박경국(전 안전행정부 제1차관) 강동대 초빙교수를 위원장으로 각계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엄격한 심사를 한 끝에 9명을 달인으로 선정했다. 1인 가구의 TV 시청 데이터를 분석해 치매·고독사를 예방하는 ‘똑똑TV’를 특허 등록한 경기 파주시 행정6급 조동준씨가 대통령 표창, 수박산업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온 수직재배기술을 전국 최초로 산업화해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을 개선한 충북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김은정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 도로 뚫고 급행버스까지… 원주 도심, 혁신·기업도시와 가까워진다

    도로 뚫고 급행버스까지… 원주 도심, 혁신·기업도시와 가까워진다

    강원 원주시가 도심과 외곽에 있는 혁신도시, 기업도시를 잇는 교통망 확충으로 이동 거리를 줄여 통행시간을 단축한다. 원주시는 동부순환도로 봉산동 번재마을~소초면 흥양리 1.98㎞ 구간 개설 공사를 상반기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준공 목표 시기는 2025년 상반기이고, 총사업비는 980억원이다. 지난 2009년 공사에 들어간 동부순환도로는 전체 구간 3.74㎞ 중 번재마을~소초면 흥양리 구간이 미개통된 상태여서 ‘반쪽 도로’로 불린다. 번재마을~소초면 흥양리 구간이 완공되면 혁신도시와 영동고속도로 원주IC가 바로 연결된다. 또 원주시는 도심과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단구동 늘품사거리~반곡동 국과수사거리 도로(2㎞)에서 유일하게 4차선인 단구동 송림사거리~월운정사거리 400m 구간을 6차선으로 넓히는 공사를 이달 초 착수했다. 이 구간이 확장되면 도로 폭이 줄어드는 병목현상으로 인한 지·정체 현상이 해소돼 도심과 혁신도시를 오가는 통행시간이 줄어든다. 총사업비는 90억원이고, 준공 목표 시기는 내년 5월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혁신도시와 도심권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도심,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원주역, 만종역을 경유하며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오가는 급행 시내버스(111번)도 운행한다. 노선 길이는 30.3㎞이고, 버스 4대가 투입돼 하루 20회 운행한다. 정거장 수는 14개로 노선 길이에 비해 많지 않아 운행 시간이 비교적 짧다. 혁신도시에서 원주역까지는 20분, 기업도시에서 원주역까지는 30분이다. 첫차 시간은 혁신도시발, 기업도시발 모두 오전 8시이고, 막차 시간은 혁신도시발 오후 10시 50분, 기업도시발 오후 11시 10분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혁·기(혁신도시·기업도시)버스는 시내버스 개선을 위한 첫 단계다”며 “교통 선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예술교육 석·박사 필요” vs “한예종이 인재 독점”[생각나눔]

    “예술교육 석·박사 필요” vs “한예종이 인재 독점”[생각나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 석·박사 학위 과정을 개설하는 ‘한예종 설치법’에 대한 논의가 국회에서 본격화되자 전국 예술대 학생과 교수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예종 측은 전문화된 예술 교육을 위해 석·박사 과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사립 예술대들은 지나친 특혜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무산됐던 석·박사 과정 신설 재추진 전국예술대학총학생연합(예총련)과 전국예술대학교수연합(예교련)은 30일 국회 본관 앞에서 ‘한예종 설치법안 규탄대회’를 열고 한예종 특별법 폐지를 요구했다. 집회에는 수도권 소재 예술대 학생과 교수 1000여명이 모였다. 예총련은 “영상으로 참여한 지역 학생 등 전국 73개 대학 219개 학과 대표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에는 한예종에 다른 대학처럼 석·박사 학위 과정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설치법’ 3건(김윤덕·박정·이채익 의원 대표발의)이 계류돼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문화예술법안 소위원회는 이날 법안에 대해 추가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논란이 불거지며 회의를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한예종은 고등교육법에 따른 대학이 아닌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예술학교인 ‘각종학교’로 석·박사 학위 수여가 불가능하다. 석사 과정에 해당하는 예술전문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지만 석사 학위는 받을 수 없고 박사 과정에 진학할 때만 석사 학위에 준하는 학력으로 인정된다. ●“국내외 인재 유치할 학위 시스템” ‘한예종 설치법’은 한예종의 숙원 사업이다. 1999년과 2005년에도 입법을 추진했다 무산됐지만 지난해 김대진 한예종 총장이 개교 30주년을 맞아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한예종은 학생들이 학위 취득을 위해 해외 유학을 떠나고 유학생 유치도 어렵기 때문에 석·박사 학위 과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 현재 예술전문사 수료자가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없는 불이익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예종 관계자는 “미국 줄리아드 같은 해외의 유명 실기 중심 음악 대학들도 석·박사 학위를 준다”며 “실기와 이론 융합 교육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했다. ●“예술 교육 수직계열화 우려” 반발 하지만 한예종이 대학원을 만들면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지방 예술대는 학생 모집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예교련과 한국예술교육학회는 성명에서 “문화부 소속기관인 한예종에 교육부 인정 석·박사 학위 과정을 신설하는 것은 유아 대상 영재교육원부터 박사과정까지 수직계열화해 독점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준희(동국대 연극영화과 교수) 예교련 사무국장은 “한예종은 올해만 국비 950억원을 지원받고 학생 선발과 입학정원에서도 여러 혜택을 받고 있다”며 “교육부 규제와 감사는 받지 않으면서 특혜를 늘리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한예종은 예술영재교육과 전문예술인 양성을 위해 1993년 음악원을 시작으로 개교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 발레리나 박세은 등 세계적인 문화예술계 스타와 배우 이선균, 김고은 등이 이곳 출신이다.
  • 추경예산안 심사보류 최대 걸림돌… 송악산 사유지 매입 가속도

    추경예산안 심사보류 최대 걸림돌… 송악산 사유지 매입 가속도

    제주도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보류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송악산 일대 사유지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건이 뒤늦게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30일 오후 제416회 임시회 폐회중 4차 회의를 열어 심사보류했던 마라해양도립공원 육상부(송악산) 내 사유지 매입과 송악산 일원 사유지(중국투자자 소유) 매입 등 2건을 부대의견을 달고 원안 가결했다. 지난 26일 오영훈 지사와 김경학 의장의 면담 이후 추경예산안 원포인트 합의를 하기로 결정한 이후 행자위도 발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몫한 셈이 됐다. 이번에 통과된 2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도가 송악산 일대에서 중국투자사인 신해원 유한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 170필지 40만 748㎡ 중 98필지 18만 216㎡의 토지를 매입하기 위해 내년까지 410억원을 투입한다는 내용과, 나머지 마라해양도립공원에 포함된 토지 72필지 22만 532㎡의 토지에 대해서 올해 첫 추경을 통해 10억원을 투입하고, 내년 본예산안에 151억원을 반영한다는 계획이 담겨있다. 토지를 사들이는데 필요한 예산은 총 571억원 규모다. 행자위는 “환경·경관 보전의 가치를 살리고 매입 비용 등 도민의 이익이 최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및 상생방안을 마련·추진해야 한다”는 부대의견을 제시했다. 행자위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오는 6월 5일 열리는 제417회(원포인트) 임시회에서는 토지매입비도 원안대로 161억원이 의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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