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발효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소통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휴전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현역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회사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508
  • 북은 핵사찰을 미루지 말라(사설)

    북한의 최고인민회의가 북한당국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체결한 「핵안전협정」을 비준한 것은 반가운 일이다.당연한 일이고 또 예정된 것이었지만 핵사찰을 위한 또하나의 절차를 매듭지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앞으로의 문제는 북한당국의 후속조치에 달려 있다.후속조치를 성실하게 이행할경우 핵협정의 비준은 매우 중요한 뜻을 지니게 되지만 그렇지않을 경우 「시간벌기 속임수」라는 국제사회의 지탄을 면치 못할것이다. 김일성주석은 비준을 지체없이 발효(서명)시키고 이를 IAEA에 즉각 통보해야 한다.이와함께 핵시설과 물질등 사찰대상목록을 숨김없이 제출해야하며 사찰시한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 최고인민회의 비준에 앞서 북한의 원자력공업부장 최학근은 『빠른 시일안에 핵사찰을 받겠다』고 말했고 북한의 고위당직자들도 오는 6월에는 IAEA의 핵사찰을 받을수 있을 것이라고 시사한바 있다.우리는 이것이 실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은 앞으로도 가능한 시간을 끌게될것이며 핵카드를 계속 내밀것이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들은 북한최고인민회의의 「조건부 비준」이 그것을 뜻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그렇다면 핵협정비준은 의미가 없어진다. 김일성주석은 기회가 있을때마다 『핵을 개발할 의사도 없고 능력도 없다』고 강조해 왔다.이제는 그것을 실증해야 한다.핵안전협정이 체결됐고 그것이 비준된 이상 결단을 내려야할 시점에 서있다.IAEA의 핵사찰도 시급하지만 그보다 더 시급한것은 남북상호핵사찰이다.지금 판문점에서는 남북기본합의서와 한반도비핵화공동선언의 구체적인 실천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실무접촉이 열리고 있지만 원점에서 맴돌고 있다.북측은 남북의 모든 현안문제에 대해 일괄타결·동시실천을 주장하고 있는데 우리는 그 주장을 현실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남북의 현안문제는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풀어나가야 한다.그러나 남북상호핵사찰은 서둘러야 한다.우리끼리 이땅에 핵이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한뒤 IAEA의 사찰을 통해 국제사회에서도 공인을 받아야 한다.그렇게함으로써 북한은 책임있는 국제성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이땅에 화해의 분위기를 정착시켜야 한다. 북한은 최근 이라크가 알 아티프의 핵시설을 파괴하기위한 유엔의 모든 제안과 결정에 동의했다는 사실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이것은 세계가 핵확산을 더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결의를 보여준 것이며 이라크도 이에 굴복할수 밖에 없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우리는 북한이 이같은 최악의 상태를 자초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이를 위해서는 남북상호사찰을 하루빨리 받아들이고 IAEA의 국제사찰도 성실하게 수용해야 한다.시간을 끌수록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불신은 증폭될것이고 압력도 가중될수 밖에 없다. 북한의 핵사찰지연은 핵무기제조에 필요한 원료를 은폐시키기위한 시간벌기작전이란 의혹을 더욱 짙게 할것이며 고립도 심화될 것이다.핵카드도 더이상 내밀수없게된다.김일성주석의 결단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 아프간대통령/나지불라 이달말 사임/초당파적위원회에 권력이양

    ◎적대행위 종식위해 국외망명 고려/인 언론회견서 밝혀 【카불 UPI AFP 연합】 아프가니스탄의 나지불라 대통령은 9일 유엔이 후원하는 잠정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이달말 대통령직에서 사퇴할 것이며 대통령의 권한은 초당파적 성격의 중립적인 위원회로 이양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지불라 대통령은 이날 인도 언론인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위원회가 구성되는 즉시 자신은 물러날 것이며 사퇴에 따른 아무런 전제조건도 없다고 덧붙였다. 나지불라는 그러나 휴전협정이 즉각 발효되고 재산및 생존권과 인권이 보장되며 영토의 존엄성이 확실히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같은 조치는 보복 방지와 적대정파간의 협력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지불라는 자신의 장래에 대해 아프가니스탄에 계속 남기를 원하나 평화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국외로 떠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흑해함대 관할권다툼 중단/“통제” 포고령 발효중지… 협상키로

    ◎옐친­크라프추크 【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레오니트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9일 흑해함대의 관할권을 둘러싼 양국간의 대립을 종식시키고 협상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키로 합의했다고 알렉세이 바자로프소장이 밝혔다. 특히 이같은 합의는 교착상태에 빠진 러시아­우크라이나간 흑해함대 관할권분쟁을 타결할 수 있는 중대한 돌파구가 마련된 것으로 정치적 대화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양국의 결의가 담긴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바자로프장군은 이날 인민대표대회가 잠시 휴회에 들어간 사이 기자들에게 옐친대통령과 크라프추크대통령이 두차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6일과 7일 각각 발표된 흑해함대의 관할권에 관한 포고령의 발효를 중지하고 새로운 관련포고령의 발표를 중단하는 동시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서에 서명키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흑해함대의 장래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공동위원회가 설치될 것이며 두 나라 대통령은 최종단계에서 이 위원회의 협의에 직접 참여할 것이라고 바자로프장군은 덧붙였다.
  • 40년만에 마련된 새형법시안을 보면

    ◎민주화시대 걸맞게 개인존엄성 보호 초점/사회변화따른 신종범죄 처벌을 명문화/국가법익보호 치중한 일형법 잔재씻어 40년만에 새로 마련된 형법 개정시안은 일본 형법을 본뜬 현행 형법을 전면 개정한 것으로 이 안이 국회의 심의를 거쳐 통과되면 우리 손으로 만든 제대로 된 형법이 비로소 갖춰진다는 데 큰 뜻이 있다. ○95년부터 발효될듯 우리의 기본법은 정부수립후 대부분 일제때 쓰던 일본의 법을 그대로 받아들여 제정된 것으로 우리 사회의 현실과 가치관 및 풍습의 변화에 따라 개정의 필요성이 커졌으며 민법과 민사소송법 등은 이미 부분적으로 개정돼 시행되고 있다. 국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기본법인 형법 또한 지난 85년 형사법 개정특별심의위원회가 구성돼 전면 개정작업에 들어간지 7년만에 개정시안이 마련된 것이다. 최신 법이론과 판례·학설을 반영,선진제국의 제도에 비해 손색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는 개정시안은 공청회 등 마무리 절차를 거쳐 5월초에 개정안으로 확정된뒤 7월에 국회로 넘겨져 통과되면 부칙규정에 따라 2년 후인 95년부터 발효된다. 새 형법 개정시안은 현행법에 52개조항을 신설하고 39개 조항을 삭제했으며 1백1개조항을 수정,모두 4백개 조문으로 늘어났으며 내용면에서도 모든 범죄의 형량이 다시 조정되는 등 대폭 개정돼 사실상 형법의 재탄생이라 할 수 있다. 법무부가 밝힌 개정의 기본방향은 ▲기본권 보장에 관한 헌법정신의 구현 ▲신형법이론에 맞춰 범죄론을 재정비 ▲형벌제도와 형량의 정비 ▲경제·사회·윤리적 여건변화에 따른 범죄의 변동 반영 ▲폭력행위처벌법등 형사특별법의 흡수통합등이다. 특히 국가법익보호에 치중했던 과거의 법체계를 고쳐 자유민주주의 사회의 개인의 존엄성을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같은 개정방향에 따라 컴퓨터관련범죄와 도청행위,다른 사람의 자동차 불법사용,음식물에 독물을 넣는 행위,인질관련범죄등 신종범죄의 처벌규정을 명문화했다. 또 사형제도의 신중한 운영을 위해 「사형의 선고는 특히 신중히 하여야 한다」는 선언규정을 두는 한편 현주건조물방화치상죄등 10개 범죄의 사형조항을삭제했다. 아울러 평균수명이 크게 늘어난 점등을 고려,15년이던 유기형의 상한을 20년으로(가중처벌때는 25년을 30년으로) 늘렸으며 경제적 여건의 변화에 따라 벌금형의 상한액을 2백만∼3천만원으로 대폭 올리는등 현실감각에 맞게 재조정했다. ○간통죄도 폐지 원칙 이밖에 보호감호와 치료감호를 형법에 전면 도입,보안처분제도를 형법에 규정하는 세계적 추세에 따랐으며 보호관찰·사회봉사명령제도를 성인에까지 확대,재범의 방지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가장 논란이 많았던 간통죄는 일단 ▲개인간의 윤리문제로 세계적으로 폐지추세에 있고 ▲성이 사생활 문제로 법이 개입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협박이나 위자료를 받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는 경우가 많다는 이유로 폐지한다는 결론을 내렸으나 국민감정등을 고려,공청회에서 여론을 수렴한 뒤에 최종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형법개정시안 무엇이 달라졌나/컴퓨터 사기·대화비밀침해죄등 추가/“사형제도 신중 운영” 10개범죄서 없애/보호관찰·사회봉사 확대·재범방지책 마련/자격상실형 삭제·유기징역 20년으로 늘려 ▷기본권 보장◁ ▲법률에 의하지 않고는 어떠한 행위도 벌하지 않는다는 죄형법정주의 선언 ▲세계주의 추세에 따라 외국인이 외국에서 범한 항공기납치와 통화위조죄도 처벌 ▲전시 폭발물제조·사용죄 삭제등 국가주의·전시형법적요소 배제 ▲인질 치사상죄등 7개 결과적 가중조항을 신설하고 현주건조물 방화치사상죄등 모든 결과적 가중범에 대한 법정형을 치상과 치사로 구분하는등 범죄구성요건 세분 ▷범죄론의 재정비◁ ▲농아자의 행위는 형을 감경하는 규정 삭제 ▲스스로 범행을 실행한 자는 정범으로 처벌한다는 정범 규정 신설및 간접정범도 정범임을 명시 ▲특수 교사·방조죄에서 형의 가중규정 삭제 ▲신분범의 종류및 처벌기준 명확화 ▲형을 정할 때는 책임을 기초로 한다는 책임주의 선언 ▷형벌제도의 개선◁ ▲자격상실을 형의 종류에서 제외하고 42개 조항의 자격정지 병과규정삭제등 형종류 축소 ▲유기징역형의 상한을 15년에서 20년으로,가중형 상한을 25년에서 30년으로 높임 ▲무기수의 가석방에필요한 복역기간을 10년에서 12년으로 연장 ▲강도치사,폭발물 폭발치상,폭발성물건 파열치사상,현주건조물 방화치상,현주건조물 일수치사상,교통방해치사상,음식물 혼독치사상죄등 10개 죄의 사형조항 삭제 ▲특별법의 강도강간,인질살해,항공기납치·치사죄 등의 사형은 형법에 도입 ▲벌금의 하한액을 5만원으로 인상 ▲사문서위조,공무집행방해,무고,직무유기,체포·감금등 16개 조문에 벌금형 추가 ▲집행유예와 선고유예를 선고할때 보호관찰 처분을 함께 선고할 수 있도록 규정 ▲가석방때 보호관찰을 반드시 받도록 규정▲유예기간동안 범한 죄로 유예종료후 실형이 확정될 때도 집행유예 실효▲유예기간동안의 죄로 1년이하의 형을 선고할때 다시 집행유예 선고 가능 ▲벌금형에 대한 집행유예제 도입 ▲집행유예 선고때 사회봉사명령·수강명령 함께 선고 가능 ▲실형을 받은뒤 형집행 종료 또는 면제후 3년안은 물론 종료·면제전의 재범자도 누범에 포함(현재는 집행종료후 3년안에 범한 자로 한정) ▷사회현실변화 반영◁ ▲간통죄,혼인빙자간음죄,영아유기죄,해상강도죄,병역·납세거부를 목적으로 한 단체조직죄,상습범 일률가중규정 삭제 ▲대화비밀침해죄,자동차 불법사용죄,자동판매기·공중전화등 편의시설 부정이용죄,컴퓨터를 이용한 사기죄 신설 ▲가스·전기·방사성물질등 방류죄,환경오염죄,과실로 수돗물등에 독물을 섞거나 방류해 환경을 오염시키는 죄 신설 ▲공공기관이나 개인의 전자기록을 위조·행사하는 죄 신설 ▲복사문서도 문서로 간주 ▲약취·유인·인질죄를 저지른 범인이 피해자를 석방했을 때는 형량 감경 ▲미성년자의 약취·유인죄 및 미성년자 간음죄의 대상을 18세 미만의 사람으로 축소 ▲비밀 침해죄,업무상 방해죄,재물 손괴죄,공무상 비밀침해죄,공용서류 무효죄의 대상에 전자기록을 포함 ▲비밀 침해죄와 공무상 비밀침해죄에 기술적 수단을 이용한 비밀침해 처벌규정 신설 ▲주거침입죄의 대상에 「저택」을 삭제하고 「항공기」를 추가 ▲피의사실 공표죄에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한 때에는 벌하지 않는다」는 위법성 조각사유 추가 ▲주거침입죄,신체수색죄,자동차 불법사용죄및 손괴죄를 피해자의 처벌의사없이 처벌 할 수 없는 반의사 불벌죄로 규정 ▷특별법과의 재조정◁ ▲사회보호법의 보안처분제도를 옮겨 규정하는 보안처분 장신설 ▲형의 집행을 종료하거나 집행이 면제된 날로부터 자격정지 이상의 형을 받지 않고 법에 정한 기간이 경과하면 형의 선고는 실효한다는 형의 실효 등에 관한 법률의 당연 실효제 도입 ▲항공기 운항안전법의 항공기 납치·운항방해 납치 치사상죄를 옮겨 규정 ▲폭력행위 처벌법및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일부 조항을 편입=흉기를 휴대한 공동범행,체포·감금치사상죄,약취·유인 치사상죄,친고죄가 아닌 특수강간·강제추행,뺑소니차량등 ▲형법 제17장 아편에 관한 죄를 마약법에 옮겨 규정 ▲복표 발매죄를 사행행위 단속법에 규정 ▲아동 혹사죄를 아동복지법에 규정 ▷편성및 용어의 정비◁ ▲형법의 구성을 총칙,개인,사회,국가적 법익 순으로 변경(현행법의 각칙은 국가,사회,개인적 법익순임) ▲총칙 3장의 공범을 정범과 공범으로,제16장 식용수에 관한 죄를 공중의 보건에 관한 죄로,제12장 신앙에 관한 죄를 신앙과 사체에 관한 죄로 명칭을 변경 ▲용어와 문장을 쉽게 바꿈=심신장애→정신장애,부녀→여자,수괴→주모자,유서→용서,공술→진술,장식→장례식,기관→보일러,신서→편지로 고침.또 소훼하여→불태워,침해하여→물에 잠기게 하여,폭발물을 사용하여→폭발물을 폭발시켜,간수하는→관리하는으로 바꿈
  • 박물관/미술관/연 90일이상 열어야/전시회땐 하루4시간 참관허용을

    ◎전문직 자격 기준 완화/문화부 문화부는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이 오는 6월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 법에 따른 시행령과 시행규칙안을 7일 입법예고 했다. 문화부는 입안과정에서 각계의 의견수렴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지난달 10일 가진 결과 박물관·미술관에 두어야 할 전문직원의 자격요건 범위를 확대하고 자격기준을 완화하는 시행령안을 만들었다. 이에따라 전문직원은 대학에서 박물관학 또는 관련학과졸업자와 부전공자로 1년이상 박물관·미술관에서 전문적인 경력이 있는 자,전문대학의 박물관 관련학 전공자로 1년이상 경력,전문대학졸업자로 2년이상 경력,고교졸업자로 4년경력,박물관 혹은 연구기관경력 5년이상인 자와 학예연구직이거나 지방학예연구직공무원으로 규정했다. 시행규칙에는 현재 박물관의 경우 2명이상의 학예직을 두도록 했던 것을 종합박물관은 각 분야별 1명이상,전문박물관은 1명이상으로 규정해 전문박물관의 부담을 줄였으며 전문박물관과 식물원에 야외전시장의 개념을 처음 도입했다. 또 박물관·미술관의 개방일수는 전시에 필요한 준비기간을 고려해 연간 90일 이상으로 규정하되 형식적인 개방이 되지않도록 시간개념을 도입,하루 4시간이상 문을 열도록 했다. 이 시행령과 시행규칙은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과 함께 오는 6월1일부터 발효되며 의견이 있을 경우 오는 27일까지 문화부박물관과로 제출해야 한다.
  • 미,리비아내 자국민 철수령

    【워싱턴·니코시아 AP AFP 연합】 리비아가 유엔의 제재결정에 대한 저항을 다짐하면서 아랍국가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리비아내 미국인들에게 즉각 리비아를 떠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아랍 외무장관들은 7일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 모여 유엔의 리비아제재 강행에 따른 긴장완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미 국무부는 4일 리비아에는 이제 미국대사관이 없으며 이 지역내 미국 여권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는 상태라면서 미국인들이 정부의 특별허가없이 리비아에 머물거나 리비아로 가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국무부는 『유엔제재가 발효되는 오는 15일이후에는 항공기 운항이 중단돼 리비아에서 빠져나오기가 지금보다 훨씬 어렵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비아에는 현재 5백∼1천명의 미국인을 포함,1백만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있다. 이와 관련,태국과 필리핀은 리비아내 자국 근로자 4만명을 철수시킬 준비를 완료했으며 인도는 리비아가 1만명 자국인들중 출국희망자들에게 출국비자 발급절차를 완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 안필준보사장관에 들어본 국민보건 시책/대담=김종일 사회2부장

    ◎“의료사고 분쟁조정법 서둘러 제정”/내년까지 병상 1천4백개 추가 증설/식생활 개선등 각자의 「건강노력」 긴요/“책임있는 행동 앞서면 에이즈 무서울것 없죠” 국민보건을 떠맡고 있는 보건사회부는 올해 의료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등 10대 역점사업을 확정,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의료계의 오랜 숙원이던 의료분쟁에 대한 해결책이 구체화되고 있고 또 1백만명으로 추정되는 정신질환자를 국가가 맡아 치료해주기 위한 제도적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올해로 스무번째 맞는 보건의 날(17일)을 즈음해 국민보건과 관련한 정부주요시책방향·국민보건의 현주소를 안필준보사부장관을 만나 들어본다. ­지난해엔 10년만에 콜레라가 발생하는등 어려움이 적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국민건강과 관련,요즘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건강은 오래전부터 내려온 인류의 희망입니다. 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건강을 위해서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고 또 국민개인이 해야할일은 무엇일까 생각해봤습니다. 흔히 국민건강이 나빠지면 정부가 잘못해서라는 인식이 많은데 그것은 잘못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정부로서는 질병을 미리 예방하고 또 병원을 많이 지어 병에 걸린 국민을 적기에 치료해야겠지요. 그러나 건강을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의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건강하려는 노력이지요. 요즘 우리주변에선 노력도 하지 않고 좋은 약이나 건강보조식품으로 건강을 유지해 보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릇된 생각입니다. 또 국민의 위생관념이 문제입니다. 된장 고추장 젓갈 막걸리등 「발효음식문화」에 익숙해진 탓인지 우리 국민들은 음식이 좀 상한 것이나 곰팡이가 낀 것등을 예사롭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다 건강과 직결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담배를 줄이고 알맞은 식사를 해야하며 적당한 휴식을 취하는 소위 「건전한 생활습성」도 너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과음·과식 세계 1위 우리 식생활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처럼 과음 과식하는 국민은 세계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들어요.이제 우리는 『많이 드십시오』에서 『알맞게 드십시오』로 인사말 자체를 바꿔야 할 때라고 봅니다.이런 의미에서 나온 것이 바로 「좋은 식단제」아니겠습니까. 한가지를 더 든다면 현재 국민들의 5%만이 실시하고 있는 건강진단을 많은 국민이 실시해 자기건강의 이상 유무를 파악해야겠습니다. ­전국민의료보험이 실시되면서 요즘 국민들이 병원가기가 짜증스러울 정도로 불편하다는 소리가 있는데 의료서비스개선에 어떤 복안이라도 갖고 계신지요. ▲병원이용에 국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가장 큰 이유는 병상부족때문입니다.그래서 지난해 1백13개 병원에 1천억원을 지원,이미 1만5천여 병상을 증설했고 의료시설투자에 대한 손비인정등 병원세제개선에도 힘을 쓰고 있습니다. 또 내년까지 2천억원을 지원해 병상 1천4백개를 더 늘릴 계획입니다.이와는 별도로 진료예약제의 도입,타과입원실의 상호전용등 병원입원실의 운영개선도 추진하고 있습니다.특히 의사·간호사가 직접 환자를 방문해 치료하는 제도도입도 검토중에 있습니다. 그러나종합병원만 선호하는 국민의식이 하루 빨리 바뀌어야 된다고 봅니다.좋은 병원만 찾으려 하지 말고 자신의 병에 대해 「조기발견」을 위한 관심을 높이는 일이 더 시급하다고 봅니다. ­지난 겨울 이상난동으로 올해는 어느해보다 각종 전염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는데요. ▲지난해 전세계에서 약50만명의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고 우리나라에도 10년만에 콜레라가 들어와 1백13명의 환자발생에 4명이 사망했습니다. 올들어 3월까지 남미페루의 7만명을 비롯해 세계33개국에서 13만명의 콜레라환자가 발생했습니다.우리나라도 최근 해외여행객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또 지난 겨울날씨가 따뜻해 콜레라발생가능성이 극히 높다고 판단됩니다.이에따라 보사부는 콜레라등 전염병예방을 올 역점사업중 최우선 순위에 놓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사소한 설사병환자도 즉시 보고,관리하게 하는등 전국 2만5천개 각급 의료기관에 대해 이미 질병모니터망을 확보해 가동중입니다.또 전국의 항만과 공항의 검역체계를 강화해 감염원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보균자의 색출을 위해 45만명에 대한 채변검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이보다는 국민개개인이 음식물을 반드시 끓여먹고 병원균을 조기에 발견하려는 노력등 개인위생에 앞장서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항만·공항검색 강화 ­지난해 웅진여성사건을 계기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에 관해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또 감염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어떤 대책을 세우고 계십니까. ▲최근 에이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국민들이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또 막연한 불안감과 공포감이 팽배해 있는 것도 사실이지요.그러나 에이즈는 일상생활에서의 접촉으로 전파되지 않습니다.에이즈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갖고 개개인이 책임있는 행동만 한다면 두려워 할 대상은 아닙니다.정부는 지속적인 보건교육·홍보등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 감염위험계층인 윤락여성등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감염자의 경우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보건교육과 정기적인 증상파악등 감염자의 건강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수혈로 인한 감염우려도 크지만 이는 현재 연구중인 감염조기진단발법이 개방되면 자연 해소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국민보건 지표상에 나타난 우리 국민들의 건강수준은 어느 정도입니까. ▲사망자를 사망원인별로 볼때 90년 통계를 보면 암환자가 전체 사망자의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이를 예방·치료할 수 있는 국가차원의 암센터가 한군데도 없어 안타깝습니다. 다음이 뇌혈관 질환자로 2만6천여명,불의의 사고로 인한 희생자가 2만3천여명,심장질환자 1만6천여명,고혈압성 질환이 1만2천여명 순이었습니다.이같은 희생 모두가 질병에 대한 조기발견 노력등 국민·정부 모두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얼마든지 최소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사망원인별로 하나하나 대책을 세워나갈 것입니다.경기도 일산에 암센터를 짓고 있는데 이 센터를 세계적인 수준의 병원으로 만들 계획입니다.이를 위해 암연구 부문에서 곧 미국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일본측으로부터 기술이전의 약속도 받아놓고 있습니다. ­금년은 특히 정신보건법등 보건입법에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잘 추진되고 있는지요. ▲의료사고의 증가로 환자와 의사간의 분쟁이 자주 일어나 폭력까지 동원되는 경우가 있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보사부는 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사고 분쟁조정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법이 제정되면 의사들이 사고가 두려워 시술을 거부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정신보건법인데 일부에서 반대하고 있는 것은 「강제입원=인권유린」이라고 생각하는 선입견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현재 1백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정신질환자 대부분이 기도원등에 방치된채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누가 이들을 치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국가지요.인권과 관련된 일부 문제만 보완하면 입법에 큰 어려움은 없다고 봅니다.뇌사 인정문제는 언젠가는 해야하지만 보사부가 앞장서지는 않고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면 그때가서 추진할 예정입니다. ○뇌사인정문제 검토­국민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안전하고 우수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대책은 있는지요. ▲최근 식품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농약·중금속등 유해물질의 오염기회가 날로 증대되고 있습니다.뿐만아니라 오염경로 또한 다양한 실정이며 대량생산·대량유통 단계에서 사용이 불가피한 식품첨가물의 종류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식품오염물질이나 식품첨가물은 과용하거나 오용했을 경우 인체에 나쁜 영향을 주기때문에 이에 대한 안전관리가 중요합니다.보사부는 지난85년부터 어패류의 중금속 잔류허용기준을 만들어 시행중에 있고 앞으로도 식품오염물질의 잔류실태조사를 계속 강화해 나갈 작정입니다.이와 함께 식품첨가물에 대해 사용기준을 엄격히 설정,가급적 사용을 규제해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 “내국환·공공수납업무까지 영역확대”/신협중앙회 이한웅회장(새의자)

    『전산망구축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함께 조합원의 공제혜택을 늘릴수 있도록 합작보험사의 설립에 힘쓰겠습니다』 최근 전국 2백30만 조합원의 대표로 선출된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이한웅회장(58)의 첫마디이다. 이회장은 『순수 민간조직으로 탄생한지 32년이 흐른 지금 신협은 전국 1천3백63개의 단위조합에 총5조여원의 자산을 갖췄다』고 자랑했다. 이회장은 올해 역점사업을 『지난해 11월 개발한 전산망의 표준프로그램을 전국 단위조합에 널리 보급하는 일』로 꼽고 이를 통해 내국환업무와 공과금수납등 공공기관의 대리업무를 취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협이 지난해의 자산성장률 41%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금융업무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자기앞수표발행등을 통해 조합원에 대한 서비스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운동의 본래 목적인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으로는 공제사업의 확충을 꼽고있다. 이를 위해 종전까지 중앙회의 부서단위로 운영되던 공제업무를 인사및 재정이 독립된 사업단위로운영하고 미국의 협동조합보험사인 큐나뮤추얼사와 합작,보험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현재 저축공제·생명공제등 4개상품을 시판하는 신협중앙회는 노령인구의 급증추세를 반영,올해 노후생활연금공제와 함께 퇴직·사고보증공제 상품등을 개발,시판할 계획이다. 이회장은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이 발효되면 농촌은 물론 신협조직에도 적지않은 타격이 우려된다며 『농촌지역의 신규조합설립을 적극 지원하고 참기름 공장등과 같은 농산물유통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세계80개 회원국 가운데 제4위의 규모를 자랑하는 우리나라는 지난해 아시아신협인대회를 개최할 만큼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으며 중국 연변과 외몽골 등의 아시아국가에 대한 재정·교육·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충북 충주태생으로 서울상대를 나온뒤 20여년간 협동조합 일을 맡아왔으며 산부인과의사인 부인 민병연여사와의 사이에 딸 넷을 두고 있다.
  • 대우조사단 방북 승인방침/이달중순 대북협력사업자 지정

    ◎정부,“경제·핵사찰 병행추진” 정부는 주식회사 대우가 북한측과 계약한 남포경공업단지 건설합작사업과 관련,정부에 신청한 실무조사단 방북을 승인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5일알려졌다. 정부는 이에따라 이달 중순쯤 남북교류추진협의회를 열어 대우가 제출한 대북협력사업자 신청을 승인하는 한편 실무조사단의 방북도 정식 허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남북간 핵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나 핵통제공동위가 구성돼 사찰규정을 마련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고 북한이 국제핵안전협정을 오는 8일 열리는 최고인민회의에서 비준,발효시킨뒤 국제사찰을 받겠다고 공언하는 등 긍정적인 측면이 엿보이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에 따라 정부는 경협등 남북교류와 핵문제를 병행추진한다는 방침에 따라 대우의 실무조사단 방북을 승인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 “북한 핵사찰 6월이 고비”

    ◎전문가/“수용”발언 불구,남북사찰 무성의로 의구심/“핵심시설·원료 이미 은폐 가능성/IAEA사찰 실효 못거둘지도”/미선 “완벽사찰때까지 대북압력 계속” 주장 【도쿄·빈·워싱턴 외신 종합】 북한측이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수용할 뜻을 거듭 밝히고 있어 서방측이 고비로 설정하고 있는 「6월 핵사찰시한」이 과연 지켜질 수 있을까에 국제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을 방문중인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한시해부위원장은 3일 북한은 8일부터 열리는 최고 인민회의(국회)에서 지난 1월 서명한 핵 안전협정을 비준하고 곧이어 사찰대상 핵 시설목록을 IAEA에 제출할것이라고 확인 했다.이에앞서 김일성주석도 최근 『핵사찰문제는 정해진 절차를 통해 해결될 것』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북한은 또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을 5월중에 방문해주도록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같은 움직임도 사찰준비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이 북한의 국제 핵사찰수용이 일단 가시화 됨에 따라 IAEA는 대북 전면핵사찰을 위한구체적인 준비를 본격적으로 갖추어 나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정기사찰을 위해 북한방문을 마치고 귀임한 IAEA의 아시아지역 사찰반장 빌리 타이스씨는 핵안전협정 발효후 대북사찰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의 규정문제를 북한측과 협의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북한측의 이같은 긍정적인 자세에도 불구하고 북한 문제에 정통한 전문가들은 북한의 과거행적이나 핵무기개발에 집착하고 있는 그들의 속셈에 비추어 사찰 조기수용언급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미 핵무기 개발 직전 단계에 와 있는 북한이 이를 쉽게 포기하려 들지 의문이며 특히 핵 사찰을 받더라도 그동안 핵심 시설이나 원료등은 은폐했을 가능성이 커 실제로 핵 사찰의 그 실효성에 문제점을 던져주고 있다는게 이들의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남북한 6월동시사찰」을 합의해 놓고도 구체적인 절차 협의에 무성의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북한측의 태도가 이같은 의구심을 뒷받침해 주는 실례라고 지적한다.따라서 호전적인 북한의 핵무기 보유에 따른 위험성은 물론 북한의 핵 무장이 이른바「핵 도미노현상」을 일으켜 한국·대만·일본등의 핵무기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 하고 있는 미국이나 IAEA측은 북한의 사찰수용 언급에 관계없이 완벽하고도 철저한 사찰이 수행될 수 있을 때까지는 다각적인 대북압력이 계속될것으로 전망된다.
  • 북,핵물질 명세 조기제출 가능/IAEA총장 5월 방북 초청

    【베를린 연합】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핵안전협정을 비준후 즉시 발효시킬 것이며 보유 핵물질에 대한 명세서도 기한에 앞당겨 제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오스트리아 빈주재 북한국제기구대표부 관계자가 3일 밝혔다. 한편 또다른 소식통에 의하면 북한은 5월중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이 북한을 방문하도록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 15일부터 발효

    【유엔본부·카이로·런던·니코시아 AP AFP 로이터 연합】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일새벽(한국시간)리비아의 미팬암기 폭파사건 용의자 인도거부와 관련,리비아에 대해 항공운항 금지및 무기금수조치등 제재조치를 취하고 군사력을 동원해 이를 강제이행할수 있도록 하는 결의안을 찬성 10표 기권 5표로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이 유엔결의 7백48호는 리비아측이 팬암기등 서방항공기 폭파사건 용의자들을 서방측에 인도하는등 앞서의 유엔 결의를 이행치 않을 경우 2주후인 오는 15일 자동발효된다.
  • 안보리,「제재」 결의 배경·전망

    ◎“대리비아 무력응징” 미구카드 최대관심/아랍권 반발 거세 제재강화 미지수/대선영향 고려… 부시도 저울질 계속 미국의 팬암기 폭파범 인도요구를 거부해온 리비아에 대해 유엔안보이가 31일 제재조치를 결의함에 따라 설전차원에서 맴돌던 리비아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있는 가운데 향후 리비아의 대응과 미국의 무력사용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보리결의는 리비아가 국제적인 수사에 협조해 정보요원인 용의자 2명을 인도하고 테러지원 포기의지를 천명할 것을 요구하면서 유예기간으로 설정된 오는 15일까지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민간항공기의 리비아운행 금지와 무기금수 리비아외교관 활동제한 등 제재조치에 들어간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영국 프랑스와 함께 이번 안보리결의를 주도한 미국의 피커링유엔주재대사는 『30여개국 4백41명의 무고한 민간인승객을 살해한 2차례의 항공기폭파사건에 리비아정부가 관여했다는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이는 리비아의 기나긴 테러지원역사의 한부분에 불과하다고 국제평화위협에 대한 응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들 2명은 미국과 스코틀랜드에서 지난해 11월 항공기폭파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이에 반해 용의자들의 무죄를 주장하는 리비아측은 몬트리올협정에 민간항공기범죄자의 경우 국외추방하지않고 발견된 장소에서 재판을 받도록 규정돼있고 범인인도협정이 체결돼있지않은 미국이나 영국의 용의자인도 요구는 주권침해이며 더군다나 국제사법재판소가 이사건에 대해 심리를 착수한 상황에서 결과를 지켜보지도 않은 채 미국이 독단적으로 안보리제재조치를 유도한 것은 국제법과 관례상 부당하다고 반발하고있다.리비아는 카다피­부시정상회담과 중립국인사들로 구성된 유엔조사위원회 설치를 제의,범죄사실이 확인될 경우 제3국으로 추방하겠다고 제의했으나 모두 거절당했다. 리비아는 지난 86년 독일의 디스코장 폭파테러로 인해 미군병사 2명이 숨진데 대한 보복으로 미군전투기의 폭격세례를 받았었다.그 공포감이 워낙 크기때문에 이번에는 결국 굴복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대두되고있다.끝내 양보하지 않을 경우 최대수입원인 원유수출금지를 거쳐 무력사용으로까지 이어질지 모를 극단상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럴 경우 미국의 압력에 굴복했다는 체면손상 뿐 아니라 재판결과 리비아 고위관리의 연루사실이 드러나는 식으로 비화된다면 오히려 강도높은 제재조치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셈이 되기때문에 거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더군다나 유엔의 대리비아 제재조치에 대해서는 쿠웨이트를 침공한 이라크의 경우와는 달리 아랍권과 제3세계의 반발이 거세기 때문에 미국이 더이상의 제재강화나 무력행동을 이끌어내기마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있다.미국의 막후설득작업에도 불구하고 표결에서 중국 등 5개국이 기권,의결정족수를 겨우 1표차로 넘었고 제재발효시한도 표결후 24시간내로 하자는 미국의 의도와 달리 2주간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모로코의 필랄리외무장관은 『리비아와 미국간의 분쟁이 국제안보에 위협이 된다고는 믿지않는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의 패권주의와 횡포를 비난했다. 진퇴양난에 빠진 리비아가 만일 거부쪽을 택할경우 미국의 무력행동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부정적인 견해가 지배적이다.그러나 미국의 대통령선거 등 변수가 없지않기 때문에 장담하기는 어렵다.리비아정부의 출국비자 발급지연설이 나도는 외국인들이 경우에 따라서는 제2의 인간방패로 이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한국기업 리비아진출 현황/동아건설등 3개업체 근로자 4천86명 체류/착공못한 수주액 55억불… 사태 장기화땐 타격 현재 리비아에는 동아건설·대우·현대건설등 3개 국내 건설업체가 진출해 있으며 이들이 시공중인 공사규모는 모두 34건 1백15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업체별로는 동아가 리비아 대수로공사등 2건 82억달러,대우가 트리폴리의 주택 5천가구건설등 30건 31억달러,현대가 라스라노프폴리에틸렌공장건설등 2건 2억달러이다. 리비아사태가 장기화되거나 악화될 경우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될 부문은 공사계약을 체결하고도 아직 착공하지 않은 공사들이다.이들 시공잔액은 동아가 46억달러,대우 7억2천만달러,현대 2억달러등 모두 55억2천만달러이다. 리비아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 근로자는 동아 2천2백여명,대우 1천15명,현대 1백85명 기타업체 6백70여명등 모두 4천86명이며 이들 업체에 고용된 태국·필리핀·방글라데시등 제3국 근로자는 모두 9천4백87명이다. 건설부는 리비아사태가 장기화될 것에 대비,진출업체에 비상식량을 확보토록 지시하는 한편 인력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리비아의 인접국인 튀니지의 제르바공항까지 전세기를 운항하고 나머지 리비아까지는 육로를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 용담댐등 정부 추진 23개 주요사업/주민반발·보상지연으로 차질

    ◎기획원 심사분석 각종 다목적댐과 쓰레기매립지 분뇨처리장 석유비축기지 송유관등의 건설사업이 해당지역 주민의 반발과 보상지연으로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통영향평가제도와 KS(공업표준화)제도가 관련규정과 관리상의 미비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컴퓨터도 보급부진과 기종낙후,소프트웨어 개발미비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28일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91년도 정부주요업무 심사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부처와 서울시에서 추진한 4백78개 주요사업가운데 23개사업이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별로는 ▲밀양·영천의 다목적댐과 용담댐 건설 ▲횡성·부안등 중규모댐건설 ▲농어촌분뇨처리장 광역위생매립지 석유비축기지 장거리송유관의 건설사업이 지역주민의 반대와 보상지연·집단민원등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다.또 김해국제공항·청주신공항·군산신항·아산항만 개발사업,서울시 지하철4·5·7호선 연장공사와 근로청소년 임대아파트건설등의 사업이 건설경기진정책에 따른 공사발주지연과 보상시비로 공정이 매우 부진하며 서울시가 추진중인 16개 연탄공장의 이전사업도 이전예정지역의 주민반발과 과다한 이전비용으로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교통수요유발을 막기위해 도입된 교통영향평가제도는 평가대상지역이 대도시중심으로 돼있어 대상지역외에서 실시되는 대규모 사업의 교통유발효과에 대한 대책이 결여돼 있으며 오는 96년까지 전국의 초·중·고에 보급될 교육용 컴퓨터는 보급기종이 사실상 활용되지 않고 있는 8비트형이어서 재원낭비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화해실천방안 이견 여전

    ◎남북정치분과위/우리측,「법률공동위」구성 제의 【판문점=공동취재단】 남북한은 27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 정치분과위 제2차 회의를 열어 「남북합의서」 화해부문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오는 4월23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3차 회의를 갖고 상호화해 이행방안에 대한 절충을 계속하기로 했다. 우리측은 이날 회의에서 이동복위원장의 기조발언을 통해 언론매체를 통한 상대방 체제비방중지등 「남북합의서」 화해부문의 각 조별 우선 이행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협의결과와 합의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조항 또는 사업별로 부속합의서를 작성,순차적으로 실천해나갈 것을 제의했다. 우리측이 제시한 과제는 모두 20개로 ▲상대방 정부의 대표성 인정 ▲상대방 법질서 존중 ▲쌍방의 모든 언론매체를 통한 상대방 최고당국자에 대한 인식공격및 체제비방 중지 ▲비무장지대를 비무장화하는 문제와 군사정전위.중립국감독위의 기능을 정상화하는 문제등이 포함돼 있다. 우리측은 이와함께 「남북합의서」 이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법적 분쟁에 대한 조정,해결을 위해 장관급 또는 차관급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법률공동위」를 둘 것을 제안하면서 이 위원회의 구성.운영에 대한 합의서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북측은 ▲화해부문에 대한 포괄적인 단일 부속합의서 채택 ▲포괄적인 단일 공동위의 구성,운영 ▲단일 부속합의서와 공동위 합의서를 오는 5월초 7차고위급회담에서 채택,발효시킬 것 ▲포괄적 단일 부속합의서 채택후 연락사무소 설치,운영문제 논의등 기존입장을 고수했다.
  • 영동산간 또 큰눈/대관령 19㎝ 내려

    【강릉】 21일 상오9시30분을 기해 강원도 영동 산간지방에 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눈이 내려 이날 하오4시 현재 대관령등 산간지방에 최고 19.5㎝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이날 상오2시40분쯤부터 비가 내리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으로 변해 대관령 19.5㎝,한계령 5.4㎝,설악산 대청봉 3.5㎝,태백 1.2㎝등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으며 영동 평야지대는 비가 내려 강릉 14.8㎜,속초 11㎜,삼척 26.5㎜,동해 9.5㎜의 강우량을 보였다.
  • “건강식품 집에서 만드세요”/요구르트제조기·제빵기 인기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서 화학조미료와 방부제가 첨가된 가공 식품을 기피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이에따라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상품이 집에서 직접 정선된 재료로 음식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DIY식품제조기.특히 제빵기·요구르트제조기·참기름짜는기계·팝콘제조기·주서등은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훌륭한 솜씨를 발휘할수 있어 주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제빵기는 용량에 맞춰 가루와 물을 부어 취향에 따라 호두·땅콩등을 넣고 3시간 정도만 구워내면 제과점에서 구입하는 것 못지않게 맛있는 식빵을 만들 수 있다.요구르트제조기는 팩에 든 우유를 발효효소인 종균과 함께 7시간동안 숙성시키면 상큼한 요구르트를 먹을 수 있다.요구르트제조기로 가정에서 만든 요구르트는 본래의 맛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 자녀들의 영양간식으로 좋다.또한 참깨를 넣으면 15분후에 고소한 참기름을 먹을 수 있는 참기름채유기도 찾는 주부들이 점차 늘고 있다고.그외 3시간이면 3년 숙성한 것과 같은 맛의 향기로운 과실주를 맛볼 수 있는 과실주제조기도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이다. 가격은 제빵기(1백v,2백v겸용)13만4천6백원,요구르트제조기 3만2천∼4만8천원,참기름채유기 16만1천1백원,팝콘제조기3만5천원,주서 5만8천∼6만7천5백원,과일주제조기 2만2천5백원등.
  • 봄꽃 파종기/종로5가 종묘상 “북적”(유통)

    ◎봉선화·샐비어등 1년생화초 인기/아이리스등 구근류 1개 5백∼2천원/꽃씨 한봉지 1천원… 교재용은 2백원에 팔아 따스한 햇살이 뜰에 가득한 봄을 맞으면 앞마당에 꽃씨를 뿌리던 어린시절을 먼저 떠올리게 마련.그런 탓인지 각종 씨앗상들이 몰려 있는 종로5가 일대는 꽃씨를 사려는 사람들의 발길로 한창 활기를 띠고 있다. 봉선화·샐비어·공작초·백일홍·채송화·해바라기등이 가정에서 파종해 쉽게 꽃을 볼 수 있는 품종들이 인기를 끌었다.그외 넝쿨식물에 속하는 수세미·조롱박·나팔꽃·여의주와 열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꽃고추·꽃가지·꽈리등도 많이 찾고 있다. 이들 씨앗을 요즘 뿌리면 7∼10일뒤에 싹이 나고 40일정도 지난 5월이면 꽃이 핀다.꽃씨 입자가 굵은 것은 하루정도 물에 불렸다가 모래·흙·발효퇴비를 같은 비율로 섞은 흙에 씨앗의 3배정도 깊이로 심는다.작은 씨앗의 경우는 3∼5배분량의 흙에 섞어서 흩뿌려주는 것이 요령.씨앗을 뿌린 위에 싹이 나올때까지 볏집이나 신문지를 덮어 주고 물은 발아될때까지는 분무기를 사용해3일에 한번,그후엔 하루 한번씩 주면 된다. 씨앗 전문상을 운영하는 박달선씨(아람원예종묘사)는 『꽃씨를 사다 직접 심으면 모종으로 구할 수 없는 다양한 품종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우선 장점으로 들었다.또한 일년생 초화류는 모종을 사다 화단이나 아파트 베란다를 장식할 수도 있겠지만 꽃씨를 어린 자녀들과 함께 뿌리고 물을 주면서 가꾸어보면 교육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고 정서교육에도 더할수 없이 좋다. 꽃씨는 종로5가 종묘상에서 5∼10개의 씨앗이 들어 있는 교재용이 한봉지에 2백원으로 값이 싼편.때문에 꽃씨는 젊은층에서 아름다운 마음을 전달해주는 경제적인 선물로도 각광받고 있다.가정용도 한봉지에 1천원이면 살 수 있다. 종로5가 일대의 노점에서는 요즘 심어야 제때 꽃을 볼 수 있는 달리아·백합·아이리스·글라디올러스등 구근류의 뿌리를 판매하고 있다. 고를때는 뿌리를 만져 보았을때 썩은 부분이 없이 딱딱하고 뿌리 위에 눈이 제대로 붙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구근류는 뿌리가 안보일 정도로 심되 화분아래쪽에 굵은 돌을 깔아 썩지 않도록 배수가 잘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뿌리 가격은 아이리스 2개 1천원,글라디올러스 3∼4개 1천원,백합 5백∼2천원,아마릴리스 2천원,달리아 2천원,양달리아 5천∼6천원. 꽃을 다듬는데 쓰이는 삽·갈퀴가 각각 1천원,호미 2천원,꽃가위 3천원,전지가위 5천∼8천원.
  • 88∼91년 수입증가액 405억불/75%가 소비재·건설자재

    ◎「눈덩이 적자」에 결정적 영향/기획원 분석/작년 쇠고기 수입 50% 늘어 지난 4년간 수입증가액의 70%이상이 소비와 건설투자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 국제수지개선을 위해서는 건설경기의 진정과 소비억제가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18일 경제기획원이 분석한 「소비·건설투자의 수입유발효과」에 따르면 8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의 수입증가액 4백5억달러가운데 75%인 3백4억달러가 소비와 건설투자로 유발된 수입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기간중 소비증가에 따른 수입유발액은 1백56억달러,건설투자로 인한 수입유발액은 1백48억달러였다. 경제기획원은 이 분석을 통해 우리경제가 최근 3년간 선진국(2∼3%)보다 높은 연평균10%이상의 높은 소비증가세를 보임으로써 소비재수입등 수입수요를 자극,국제수지적자폭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높은 소비수준을 반영,자가용승용차판매의 경우 87년이후 연평균 37.1%가 늘어 지난해에만 2백54만대에 달했고 휘발유소비도 같은 기간 연평균 28.9%가 증가,지난해 2천8백만배럴을 기록했다. 또 외식비가 연평균 36.4%나 늘어 가구당월평균 6만원에 달했고 쇠고기소비도 연평균10.3%가 증가,지난해 소비량이 22만5천t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제기획원은 『민간소비가 이처럼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생활관련소비재수입이 크게 늘었고 특히 소비고급화추세로 과거 농산물 수입의 주종이었던 곡물수입은 감소하고 있으나 바나나등 과실류와 육류수입은 급증했다』고 밝혔다. 바나나만 해도 89년 수입규모가 1천5백만달러에 불과했으나 89년 1천7백만달러로 11.5%가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2억3백만달러로 무려 10.8배가 늘어났다.쇠고기도 88년 수입량이 4천3백만달러어치에 그쳤으나 89년 2억1천8백만달러로 4백6%가 늘었고 90년에는 3억3백만달러(39%증가),지난해에는 4억5천4백만달러(50.1%증가)로 는 것으로 집계됐다.수산물수입은 국내수요증가로 냉동수산물이 90년 2억3천만달러에서 지난해에는 3억3천7백만달러로 46.2%가 늘었고 활선어는 일식집증가등으로 지난해 수입량이 1억5천만달러를 기록,최근3년새 수입량이 2배로 늘어난것으로 나타났다.
  • 공동위구성 합의서/5월5일 서명 발효/교류분과위 첫 회의

    【판문점=공동취재반】 남북한은 18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회담 교류협력분과위 제1차 회의를 공개로 열어 「남북합의서」의 교류협력부문 이행방안을 협의,부속합의서및 공동위구성·운영 합의서를 마련한뒤 오는 5월5일부터 시작되는 제7차 고위급회담에서 서명,발효시키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이를 위해 오는 25일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각각 분과위원 3명,수행원 5명씩이 참가하는 위원접촉을 갖고 양측 부속합의서안의 내용을 검토,조정한뒤 4월18일 교류협력분과위 제2차 회의를 갖기로 했다. 남측은 이날 교류협력사업의 우선적 시범사업으로 금년 단오절(6월5일)을 전후해 고령이산가족 고향방문단 교환사업을 실시하자고 제의했으나 북측은 이산가족문제는 남북적십자회담에서 논의돼야할 사안이라고 주장,이를 사실상 거부했다. 남측은 이날 4개의 부속합의서를 통해 ▲육로통행의 경우 우선 경기도 파주군 장서지역과 판문점을 통과지점으로 하며 ▲경의선 철도와 문산∼개성간 도로를 연결하고 ▲서울·평양에 경제사무소를 교환설치하고 판문점에 경제상담소를 두며 ▲올림픽대회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 단일팀을 출전시킬 것 등을 북측에 제의했다. 북측은 부속합의서에서 남포∼인천,원산∼부산항간의 해로개설을 제의하면서 이산가족문제는 쌍방 적십자사의 주관하에 협의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북측은 또 ▲ 물자교역은 상품대 상품,원료대 원료의 교환방식으로 하고 ▲결제는 청산결제방식으로 하되 화폐는 스위스 프랑을 사용하자고 제의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