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발효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KD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PA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511
  • 지리산 주변(개발 촉진지구 개발청사진:1)

    ◎산청·하동·함양군에 1,864억 투입/관광·도예단지·기업연수원 등 조성/생수공장 등 지역특화사업도 추가 올해부터 오는 2000년까지 5년간 집중 지원할 11개 개발촉진지구 가운데 이미 계획이 확정된 ▲지리산주변 ▲소백산주변 ▲전남 신안·완도 ▲전북 진안·임실 ▲충남 청양 ▲충북 보은 등 6곳에 대한 상세 개발계획을 현지 지도와 함께 차례로 소개한다. 지리산 주변지구는 산청군 시천면·삼장면·금서면·단성면 일부,하동군 청암면 일부,함양군 마천면·휴천면 일부다.개발 총면적은 7천만평,총사업비는 1천8백64억원이 투입된다.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강천리·추성리 일대 70만평에는 백무동 산악마을이 조성된다.이 사업에는 내무부양여금 1백48억원 등 모두 4백44억5천만원을 투자,민박촌·임산물가공·저장시설·공판장·숙박시설 등을 갖춰 임업과 관광을 연계한 관광지로 개발된다. 산청군 금서면 지망리 일대 5만9천평에는 민자 5백83억원을 들여 운동시설·식물원·야영장·숙박시설 등을 갖춘 종합관광지가 조성된다.산청군삼장면 토계리·지막리 일대 4천평에는 지방비 4억2천만원을 들여 밤머리재 휴게시설이 들어선다. 또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일대 7만6천평에는 1백95억원을 들여 민속가옥 신축 및 보수,보건휴양촌,기업연수원 등을 조성,교육휴양 및 문화마을이 꾸며진다. 지역특화사업으로는 산청군 삼장면 덕교리 일대 4만평에 채수공·기계실·정수실·실험실·수중보 등을 갖춘 생수공장이 건설된다.사업비는 민자 51억원 등 1백억원을 투자한다. 또 산청군 단성면 청계리 일대 5만평에는 민자 1백26억원을 투자,지역특산품인 고령토를 이용하는 도예단지가 조성된다. 기반시설로는 함양군 휴천면∼산청군 금서면(7㎞),하동군 청암면∼산청군 시천면간(5㎞) 지리산 순환도로가 국고 4백2억원을 들여 신설된다. 개발효과는 지역 총생산이 95년 현재 1천2백27억원에서 2000년에는 1천7백44억원으로 늘고 고용창출도 4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육철수 기자〉
  • 국제거래 뇌물금지/기업 정치헌금 규제/국제상의 새 규정안

    【워싱턴 연합】 국제상공회의소(ICC)는 국제 거래시 부패를 없애기 위해 상업활동에서 뿐 아니라 다른 모든목적의 뇌물수수를 금지하는 쪽으로 기존 통계규정을 대폭 강화했다. ICC 산하국제거래뇌물수수근절특위는 지난 77년 발효된 기존 규정을 손질하면서 이같이 대폭 강화된 부패 근절 방안을 담아 지난달 26일 열린 ICC 제83차 집행이사회 회동에 제출했다. 새 규정안은 이어 정부들이 『기업의 정치헌금을 규제하는 한편 그것이 공개적인 기록에 남게 확실히 보장토록』촉구 했다.
  • 미 상원,대만 지지 법안 통과/클린턴 거부권 행사할듯

    ◎관계 격상 등 2두… 중 “내정간섭” 비난 【홍콩 연합】 미국 상원은 29일 밤(한국시간) 대만과의 관계를 격상시키고 대만을 지지하는 법적 구속력을 갖춘 2개 조항이 포함된 「국무원 대외관계수권법안」을 찬성 52대 반대 44표로 통과시켜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로 넘겼다. 이 법안은 「주미국 대북경제문화대표처」를 「주미국 대북대표처」로 개명해 미국­대만 관계를 격상시키고,79년 발효된 「대만관계법」의 지위를 82년 미­중간의 「8·17공동성명」에 우선시킨다는,중국을 크게 자극하는 법적 구속력을 갖춘 2개 조항을 담고있다. 중국은 이 법안이 통과되자 『미국 상원이 심각하게 중국의 주권을 침범하고 중국의 내정을 간섭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미국과 대만간의 관계를 격상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중국전문가들은 빌 클린턴 대통령이 미­중관계를 다시 곤경에 빠뜨릴 조항들이 다수 담긴 이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고있다.
  • 미 “화학무기 공격받으면 핵 보복”/페리 국방

    ◎북 리비아 등 5개국에 금지협약 가입 촉구/미 상원 대중 압력강화 결의… 클린턴 거부 예상 【워싱턴 AP UPI 연합】 화학무기 공격을 받으면 미국은 상대국가에 대한 핵보복을 고려할 것이라고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이 28일 밝혔다. 페리 장관은 이날 상원외교위원회에서 『미국에 대해 화학무기를 사용하는 무모한 국가가 있다면 우리는 파괴적이고 압도적인 방법으로 반격할 것』이라면서 『모든 범위의 무기사용이 검토될 것』이라고 말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날 증언은 화학무기 생산 및 사용금지 협약에 대한 상원의 비준을 얻어내기 위한 것인데 지금까지 49개국의 비준을 얻은 이 국제협약이 발효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18개국이 더 비준해야 한다. 제시 헬름스 외교위원장은 화학무기 보유국으로 추정되는 16개국중 북한 리비아 시리아 이라크 이집트 등 5개국이 협약서명 1백60개국에 포함되지 않아 실효성이 없다면서 이 협약에 대한 반대 입장을 되풀이했다. 【워싱턴 AP 연합】 미상원은 28일 중국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고 외교비지출을 줄이며 국무부를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외교정책 개혁안을 통과시켰다. 중국에 대한 압력 강화와 관련된 조항들이 마지막까지 논란을 빚은 이 법안은 결국 찬성 52,반대 44로 통과되어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회부됐으나 대통령은 이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앞서 이 법안은 하원에서 찬성 2백26,반대 1백72로 통과된 바 있다.
  • 영국 “더 일하자”/EU 「주당 48시간이하 노동」 규정에 반기

    ◎기업 경쟁력 강화·외국투자 유치 악영향/내일 EU 첫 정부회의서 수정 요구 방침 경제활성화를 위해 영국이 근로자의 「주당 노동시간 상한 48시간제」의 법제화에 반대해 유럽사회에서 논란을 빚고 있다. 존 메이저 영국총리는 최근 영국의회에 참석해 48시간 노동시간 법제화와 관련,『말도 되지 않는 소리』라며 반대 방침을 고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그의 반대입장은 EU(유럽연합)사법재판소가 대부분의 회원국이 주당 48시간이하로 노동상한시간을 법제화하고 있는데도 영국만이 이를 따르지 않는 것은 EU 규정 위반이라고 예비판정을 내린데 따른 것이다.특히 영국은 오는 29,30일 이틀동안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마스트리히트 조약발효 이후 첫 정부간회의에서 이 판정을 집중 거론,쟁점화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영국측 주장은 사법재판소등 EU기구의 기능및 역할이 당초보다 훨씬 앞서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의 수정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영국이 48시간 노동시간 법제화 반대 방침을 고수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외국인 투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유치하려는데 있다.영국 노동자의 주당 노동시간이 유럽국가중 가장 많지만 이를 법으로 규정할 경우 외국인과 외국기업들의 투자의욕이 위축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런던 소식통들은 분석하고 있다. 영국 근로자의 평균 주당 노동시간은 43.7시간으로 독일과 프랑스의 39.9시간및 39.6시간을 훨씬 넘어서고 있으며 EU 회원국의 평균 노동시간 40.4시간보다 3.3시간이 많다. 영국은 주당 노동시간 48시간을 법으로 정하지는 않고 있으나 단체협약을 통해 정해오고 있으며,마스트리히트조약 체결시 「사회헌장」으로 불리는 EU 공동의 사회정책 50여개 가운데 주당 48시간 노동시간 법제화,근로자의 휴가및 수당조항등 절반정도를 예외로 인정받아 왔다.〈파리=박정현 특파원〉
  • 미 섬유수입쿼터량 삭감땐 중,우회수출방지협상 불응

    【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은 미국이 중국산 섬유류 수입쿼터를 일방적으로 삭감한다면 불법적인 제3국 경유 대미 섬유수출에 대한 조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고 25일 경고했다. 중국의 이같은 경고는 섬유류의 제3국 우회수출 문제로 야기된 양국간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중­미 섬유회담이 북경에서 시작된 것과 때맞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양국은 이날 북경에서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 대표단과 미국의 무역대표부및 국무부,상무부 및 세무관리들이 참석한 가운데 3일간의 일정으로 섬유회담을 시작했다. 중국일보는 대외무역경제합작부 관리의 말을 인용,미국이 그동안 불충분한 증거와 추측을 앞세워 중국을 비난해왔다면서 중국은 7월부터 발효될 미국의 새규정에 의해 대미 섬유류 쿼터가 줄어들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 남북교역 총액/작년 10억달러 돌파/7년만에

    ◎반입 초과로 연평균 1억불 적자 남북교류협력법 발효에 따라 지난 89년 남북교역이 허용된 이후 지난해까지 7년만에 남북교역 총액이 10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일원이 13일 발표한 「남북한 교류협력 종합평가」에 따르면 남북교역은 승인총액 11억9천만달러,통관총액 9억9천만달러로 승인 총액면에서 이미 1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교역수지면에서는 반입초과 현상이 지속돼 7년간 반입초과액이 7억7천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남한이 북한에 대해 연평균 1억달러 이상씩 수지적자를 본 셈이다. 그동안 남북교역이 이뤄진 품목은 모두 3백71개로 이중 반입이 2백13개,반출이 1백58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반입품목에서는 금괴·아연괴 등 철강금속이 총액의 65.8%를 차지했고 농림수산물 12.1%,섬유류 7.2%,광산물 6.9% 순으로 나타나 1차 생산품이 대부분이었고 반출품목은 섬유류 50.4%,화학제품 24.1%,기계전자 4.3% 등이어서 대조적인 구조를 보였다.
  • 미,대북제재 추가 완화/「인도적 물자」정부승인없이 민간지원 허용

    【워싱턴 연합】 미국은 정부의 사전승인없이 미국인이 제3국으로부터 「기본적인 인도적 요구」에 따라 물자를 기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를 제한적으로나마 사실상 추가 완화했다. 미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북한에 대한 구호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해외자산 통제 규정을 일부 완화시켜 지난 5일자로 발효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의 개인이나 비정부기관도 역시 일반허가를 통해 미정부의 사전승인없이 유엔,미적십자 혹은 국제적십자에 기금을 내 북한에 전달될 수 있도록 허용됐다. 미상무부 수출통제국 규정에 따르면 「기본적인 인도적 요구」에 따른 물자공급은 ▲건강 ▲식품 ▲의류 ▲거주 설비 ▲교육 등 5개 분야에서 가능하며 그것이 수출가능 품목이면 「기본적이며 소량」으로만 허용토록 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병원·의료설비,보건관련 실험장비,의약품,수원설비,소규모 농수산·관개 설비,농업실험 설비,비료,살충제,종자,의직물류,직조기,건자재,개인공구,책,개인 학용품와 특수 교육 장비를 비롯해 구호 행정용인시청각 장비,제너레이터및 사무용품 등이 대상에 포함된다.
  • 정보통신정책/이석채 장관 인터뷰(올해 국정 이렇게)

    ◎무궁화위성 18일쯤 통신 서비스/신규통신사업 중견기업에 기회/「초고속정보통신」기반 구축 총력/문화재정보도 전산화 적극 추진 □대담=이재일 과학정보부장 요즘 정보통신부 만큼 주목을 받는 부처도 드물다.재계는 온통 정통부만을 주시하고 있을 정도다.그리고 장관의 말 한마디에 일희일비한다.오는 6월말 새로 생겨날 30여개의 신규 통신사업자에 대한 「칼자루」를 쥐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4년 12월 정부조직개편으로 체신부에서 정통부로 문패를 바꾼 뒤 크고 작은 많은 일을 겪었다.한국통신 노사분규와 무궁화 1호위성 때문에 거푸 홍역을 치렀는가 하면 신문로 새 집으로 이사를 하기도 했다. 정통부에는 말그대로 현안이 산적해 있다.당장은 신규 통신사업자를 잡음없이 선정해 내야 한다.또 무궁화위성 서비스와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의 디지털이동전화서비스를 전국에 걸쳐 상용화해야 한다.장기적으로는 21세기의 국가중추신경인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사업도 정통부의 몫이다. 본지 이재일과 학정보부장이 국가정보통신정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석채 정통부장관을 만나 각종 현안에 대한 대책을 들어봤다. ­먼저 재계의 초미의 관심사인 신규통신사업자에 대한 선정방식을 뒤바꾼 배경이 궁금한데요. ○4대그룹 독점 막아 ▲정보통신정책도 정부의 전체적인 정책틀 안에서 결정돼야 한다는 게 저의 소신입니다.우리 경제정책의 일관된 흐름은 재벌의 경제력 집중을 막고 건실한 전문 중소기업을 육성하자는 것입니다.기존의 방식대로 사업자를 선정한다면 개인휴대통신(PCS)의 경우 4대 그룹이 독점할 게 뻔합니다. 우리가 새로 통신사업자를 선정하는 이유가 뭡니까.통신시장 대외개방에 앞서 국내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것 아닙니까.그렇다면 건실한 중견기업들에도 기회를 줘야지요.앞으로 정보통신정책은 이러한 경제정책의 기조안에서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장관에 취임한 지도 벌써 3개월째로 접어들었는데 그동안 업무파악을 하면서 특별히 느끼신 점이 있습니까. ▲우선 직원 개개인이 대단히 성실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또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며 화합의 전통을 지켜온 것을 고맙게 생각합니다.다만 현재 정통부의 업무가 예전과는 달리 독단적으로 추진하기에는 불가능할 정도로 복합적이고 광범위해졌습니다.좀 더 거시적인 안목을 갖고 진취적인 방향으로 의식전환을 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무궁화위성을 이용한 통신·방송서비스가 지연되고 있습니다.특히 위성방송에 대해서는 공보처와 아직도 의견조율이 끝난 것 같지 않은데요. ▲국내 위성통신은 지난 90년부터 인텔샛위성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이를 무궁화위성으로 전환하기 위해 현재 지상장비를 조정중에 있습니다.따라서 전환작업이 끝나는 오는 18일쯤부터 우리 위성을 이용해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지난해 개발해 용인에 설치한 디지털위성방송시스템은 이미 기술시험을 마쳤습니다.이달 중순부터 6월까지 방송사가 참여하는 위성방송 종합운용시험평가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2015년까지 총 45조원이 들어가는 초고속국가통신망사업에 대해 국민들은 그 의미를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국가정보화추진계획에 대한 「체감정책」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56만명 고용창출 ▲초고속정보통신기반 구축사업이 완성되면 총 투자액의 2배정도인 1백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6만명의 신규고용 창출등 경제적인 효과가 생깁니다.또 정보통신기술을 응용해 의료·교육·문화등 사회전반에 걸쳐 국민의 삶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입니다. 아직은 사업초기단계여서 국민들이 그 효과를 생생하게 체험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주민등록전산화와 같이 국민이 직접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해서 가시적이고 체험적인 정보화 생활상을 제시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동통신 요금체계를 개편했음에도 불구하고 요금이 아직도 비싸다는 여론이 있습니다.인하계획은 없는지요. ▲다음달부터 새로 디지털이동전화서비스를 시작하는 신세기통신에 대해서는 기존요금보다 다소 싼 요금을 책정해 경쟁에 나서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장기적으로는 시장원리에 따라 요금수준이 결정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들이 「114안내전화」에 대해 갖는 불만이 매우 큽니다.이제 선진국처럼수익자부담원칙에 따라 이를 유료화해서라도 질을 높일 생각은 없습니까. ▲114유료화문제는 안내서비스의 공공성과 통신시장의 공정경쟁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합니다.한국통신의 경영쇄신과 관련해 계속 검토해 볼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CDMA방식의 디지털이동전화서비스가 보편화되려면 단말기 가격인하등의 후속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요. ▲올해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CDMA이동전화를 상용화함으로써 디지털이동전화의 새 지평을 연 해입니다.CDMA단말기의 원활한 수요충족을 위해서 통신사업자가 단말기를 직접 도입해다 판매토록 했지요.또 국내에서도 양산체제에 들어가도록 독려하는 한편 올 하반기를 목표로 핵심칩 개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이렇게 되면 단말기 가격도 시장기능에 따라 저절로 내려갈 것으로 봅니다. ­체신공사 출범계획이 사실상 백지화된 것 같습니다.체신공사에 걸었던 기대는 서비스의 다양화 및 질의 향상이었는데 우정서비스향상을 위한 복안이 있는지요. ▲우정과 체신금융사업을 공사화하려던 근본적인취지는 자율성과 전문성을 높여 더욱 편리한 우정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이었습니다.정부는 현재 공사화가 가지는 장점과 현 제도에서 보완해야 할 문제점등을 비교 검토하고 있습니다.우편과 금융사업이 적자를 내지 않는 범위안에서 지금보다 더 충실해질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곧 마련할 계획입니다. ­취임하신 뒤 줄곧 『정통부는 경제부처로서의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역설해 왔습니다.그러나 정통부는 순수 경제부처들과 달리 테크놀로지부문이 중시되는 부처 아닙니까.경제부처로서의 기능만 강조하다 보면 기술적인 측면이 무시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경제정책과 연계 ▲이제 정보통신분야는 국가경제정책의 핵심 부문으로 떠올라 전체 경제정책의 중요한 일부가 됐습니다.국가경제 운용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다른 부처와의 연관성 또한 높아졌지요.종전처럼 기술적인 측면만 너무 강조하다 보면 전체적인 경제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소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따라서 정보통신정책은 총체적인 국가경제정책의 틀과 궤를 같이 하면서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원격치매치료 계획 ­신규 원격시범사업은 잘 돼 가고 있습니까.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이미 지난 1월에 원격영상재판을 선보였습니다.오는 6월에는 초고속망을 이용해 원격치매진료와 원격직업교육도 실시할 계획입니다.또 연말에는 도서정보를 전산화한 전자도서관과 박물관·미술관·문화재정보를 전자화한 전자문화관도 등장할 것입니다. 그러나 시범사업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시범사업은 본래 완벽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여기서 발견된 문제를 얼마나 잘 보완해서 완벽한 실용화를 실현하느냐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는 한국통신노사분규로 많은 진통을 겪었습니다.노조관을 말씀해 주시지요. ▲우리가 맞서야 할 상대는 바깥입니다.지금은 격변의 시대입니다.세계 각국은 자신들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모든 것을 내걸고 있습니다.세계 어느나라를 둘러봐도 지금 노와 사가 다투는 나라는 없습니다. 조선말기 열강들이 물밀듯 몰려 들어 올 때 우리나라 내부실정은 어떠했습니까.그리고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습니까.지금도 상황은 엇비슷합니다.선진국들은 입만 열면 우리 시장을 개방하라고 합니다.노사가 서로 불만이 있더라도 힘을 합쳐 외부세력에 함께 대응해야 합니다. ◎이장관 회견 언저리/기획원 시절부터 「소신행정」 정평/정보화 사회 선도에 자부심 대단 그의 표정에는 자신만만함이 서려 있었다.그의 몸에도 배어 있었다.그리고 그가 「똑 소리나는 사람」이라는 것을 금새 알 수 있었다. 이석채 정보통신부장관을 인터뷰하는 동안 그에게서 풍겨오는 「냄새」는 이처럼 범상치 않은 것이었다. 그를 아는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없다.몇마디만 나누어보면 어떤 사람인 줄을 쉽게 알 수 있다.겉과 속이 똑같다는 말이다.그러면서 짧은 시간에 이쪽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이같은 평판은 오래 전부터 경제부처에서는 그가 남긴 갖가지 에피소드와 함께 널리 알려져 있다.달변에다 정연한 논리,거기에 자신이 한번 옳다고 생각하면 결코 굽힐 줄 모르는 소신…. 소신이 강하다는 것은 고집이 세다는 뜻도 포함된다.지난 92년 경제기획원 예산실장을 지낼 때 중진 국회의원이 요구하는 예산배정을 끝까지 들어주지 않자 『이실장,반드시 내가 죽이고 말겠다』는 폭언에도 신조를 안굽혔던 얘기는 하나의 「신화」로 전해내려 오고 있다. 죽기는 커녕 농림수산부차관·재경원차관을 거쳐 지금은 여봐라는 듯이 정통부장관자리에까지 올라와 있지 않은가. 이처럼 철저한 소신파이다보니 「적」도 많다.그러나 적들이라고 해서 그를 쉽게 매도할 수는 없다.그른 것보다는 옳은 것이 더 많기 때문이다. 그는 행정고시 7회의 선두주자로서 동기중에 맨처음 장관이 된 사람이다.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어떻게 그 자리에 올라갔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때까지 무엇을 했느냐가 중요하다』고 우회적으로 답했다.이 말에는 국가에 봉사해오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하고 있음이 역력했다. 그는 특히 신문사에서 뉴미디어·하이테크분야의 기사를 비중있게 다루고 전자신문을 만들어 컴퓨터사용자들에게 서비스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언론이 계속해서 이같은 노력을 기울인다면 우리사회의 정보화는 그만큼 앞당겨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정통경제관료로 잔뼈가 굵은 그가 정보화사회를 선도하는 정보통신부장관으로 부임한 이후 직원들에게 경제마인드와 정보마인드를 어떻게 하면 접목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가 큰 숙제였는데 그런데로 잘 풀리고 있단다. 『역사는 내가 만드는 것이지 남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다』­인터뷰를 끝내며 던져준 이 한마디에서 그가 지닌 남다른 소신과 철학을 다시한번 엿볼 수 있었다.
  • 국내기업 「회계라운드」 비상

    ◎재무관리기준 국제통일 논의 본격화/해외진출업체 대응책 고심 기업회계 기준을 세계적으로 통일시키자는 이른바 「회계라운드(AccountintRound)」논의가 구체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기업회계 기준을 세계적으로 통일시키려는 이같은 국제적인 움직임은 해외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재무정책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8일 삼성경제연구소등 민간경제연구소들에 따르면 국제 경제교류가 확대되고 다국적 기업들이 세계 각지에서 생산·판매,금융·자금조달활동을 강화하면서 기업회계기준의 국제적 통일을 위한 「회계라운드」논의가 구체화되고 있으나 우리기업들의 대비는 전무한 상태다. 특히 미국 등 선진국들은 해외에서 영업하고 있는 자국 기업과 자국 영토에서 활동중인 외국의 다국적 기업들에 국내 및 해외부문을 포괄해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토록 하는 요구를 증대시켜오고 있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이전가격과세지침을 제정했으며 국제증권감독기구(IOSC)도 오는 98년 발효 목표로 세계적으로 통일된 국제회계기준(ISA) 제정을 진행중이다. IOSC가 마련중인 국제기준은 권고의 성격을 띠며 기업이 사업부문별로 손익상황을 명확히 공개하고 파생상품을 비롯,모든 금융자산과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회계라운드」에 대한 논의가 최근들어 구체화되고 있는 것은 회계기준과 세법구조 등이 나라마다 달라 회계처리의 적정성 판정에 혼란이 생겨 경영성과에 대한 정확한 정보 공개를 주주 및 기관투자가,증권감독기관들이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형기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회계라운드가 각국의 경쟁제한행위 규제를 목적으로 하는 경쟁라운드(CR)와 함께 666인 투자흐름에 장애가 되는 요소들을 제거,경제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면서 『회계라운드에 대비해 우리의 회계시스템을 정비하고 정보의 투명성과 일관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국내의 기업회계 관련규범들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회계라운드」의 주요 쟁점사항은 ▲회계방침의 공개 ▲재고자산의 평가와 표시(시가 평가문제) ▲연결재무제표의 작성 ▲감가상각회계의 명확화 및 표준설정 ▲물가변동 및 환율변동에 대한 회계처리의 명확화 ▲연구개발활동에 대한 회계 ▲건설계약에 관한 회계 ▲기업합병시 실제자산가치의 회계반영 ▲재무제표에서의 종업원 퇴직연금에 대한 회계처리의 명확화 ▲정부 보조금에 대한 회계와 공시 등이다.
  • 미 “통상법 301조 강화”/캔터 USTR대표

    ◎국제거래 부패관행 척결일환 【워싱턴 연합】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는 7일 새벽(한국시간) 미국이 아시아 등지에서 『심각한 비관세 장벽』으로 부상한 국제 거래의 부패 관행 척결을 위해 필요할 경우 일반301조 등 미통상법을 보강해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캔터 대표는 워싱턴에서 열린 「미 무역긴급위원회」(ECAT) 모임 초청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세계무역기구(WTO),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세계은행을 통해 효율적인 단속 체제를 구축하는 노력에도 계속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WTO 정부조달협정(GPA)이 엄격한 규정 때문에 아시아,미주 및 중동부 유럽 등지에서 『모두 합쳐 1조달러가 넘는 많은 주요 시장들』을 제외시키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미국 업계의 이익 증진을 위해 협정 대상에 이들을 포함시키는 방안도 아울러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거래의 부패 척결을 위해 『특히 일반301조와 타이틀 Ⅶ 같은 기존 미통상법들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고 지적한 캔터 대표는 그러나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이들 법규를 강화할 수 있을지의 여부를 검토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캔터 대표는 이어 ▲지난 77년 발효된 미국의 「해외부패방지법」(FCPA)을 보강하고 ▲외국 정부도 부패 척결에 적극 동참토록 「유도」하는 한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및 미주자유무역협정(FTAA)과 같은 지역경제 협력틀도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미,「여행경고국」서 북 해제/유화조치 일환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미행정부는 북한과의 유화조치의 하나로 그동안 미국민들의 북한 여행을 자제토록 권고해온 북한에 대한 「여행경고국」 지정을 최근 해제시킨 것으로 3일 밝혀졌다. 미국은 그동안 외교관계가 없고 폐쇄적이어서 북한내에서 활동하는 자국민의 안전을 관여할수 없다는 이유로 북한을 여행경고국(Travel Warnings)으로 지정해왔으나 이를 해제함에 따라 국무부의 각국 여행안내정보인 「영사정보철」에서 경고내용을 삭제하는 대신 북한의 의료시설,치안정보,형벌정보 등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무부는 북한에 대한 여행경고국 지정을 해제하면서 북·미간의 연락사무소 개설협의가 추진중이나 그 시기가 불확실하다고 밝히고 북한내에서의 미국민의 통상적 영사보호는 작년 9월부터 미국의 영사보호권을 잠정적으로 대행해오던 평양주재 스웨덴대사관이,미국민의 북한 입국을 위해 필요한 제반조치들은 뉴욕의 유엔주재 북한대표부가 맡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무부의한 관리는 『북한의 여행경고국 해제가 지난달 24일부터 발효됐다』고 밝히고 『여행경고국 지정은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해제되거나 추가될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보배 3개사 법정관리

    전북지역의 주류회사인 보배그룹은 4일 11개계열사 가운데 (주)보배와 (주)동주발효,(주)보배도시가스 등 3개사가 지난달 29일부터 법정관리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보배그룹은 경영악화에 따라 지난해 7월10일 전주지방법원에 이들 3개사에 대한 법정관리를 신청했었다. 전주지방법원과 주거래은행인 서울은행은 보배와 동주발효의 법정관리인으로 박정환 전서울은행 여신관리부장을,보배도시가스의 법정관리인으로 조정훈 보전관리인을 임명했다.
  • 아·유럽/“포괄 동반관계 구축”/「비즈니스 포럼」 창설 합의

    ◎ASEM 폐막 【방콕=이목희 특파원】 아시아와 유럽의 26개국 정상 및 대표들이 처음으로 만난 제1차 방콕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는 2일 상오 회의에 이어 회의 결과를 정리한 「의장 성명」을 채택하고 이틀간의 회의를 모두 마쳤다. 회의에 참가한 정상들은 「의장 성명」을 통해 『이번 회의는 경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여건의 형성과 함께 세계 평화와 안정의 유지 강화라는 공동 목표를 추구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했으며,이를 위해 보다 큰 성장을 위한 새롭고 포괄적인 아시아 유럽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다』고 천명했다. 태국의 반한 총리와 EU 의장국인 이탈리아의 디니 총리,EU의 상테 집행위원장등이 이날 하오 공동발표한 「의장 성명」은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의 연내 체결,화학무기 협약의 조기 발효 등을 촉구하며 핵무기 비확산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회의 참가국들은 또 경제적 측면에서는 개방적 다자무역 체제,비차별적 자유화및 개방적 지역주의 원칙을 다짐하면서 양지역 민간기업들간에 무역·투자 증대를위해 「아시아 유럽 비즈니스 포럼」을 창설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김영삼 대통령은 이날 상오 회의에서 21세기의 아시아 유럽간 관계를 좀더 조화있고 생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어떠한 실제적 조치들이 필요한가를 검토하기위해 양지역의 민간 저명인사들로 구성되는 가칭 「아시아 유럽 비전 그룹」을 설립,운영하자고 제의했다.
  • 러,수입관세 20% 인상 추진/재정위기 타개책

    ◎EU선 “사전협의 거쳐야” 경고 【모스크바·브뤼셀 AFP 로이터 연합】 러시아는 1일 재정수입 확대를 위해 수입관세를 평균 20% 인상할 계획이라고 발표함으로써 국제무역협정 위반이란 시비를 불러 일으켰다. 러시아의 세보드니아지는 이날 블라디미르 판스코프 재무장관의 말을 인용,러시아가 현재의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수입관세를 20% 인상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재무부 공보관실도 적용대상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수입관세 인상 결정을 확인 했다. 신문은 이같은 수입관세 인상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식료품 가격인상과 이에따른 인플레 증가를 부추기는 동시에 정기적으로 물품구입을 위해 터키등을 왕래하는 소매상인들에게도 큰 타격을 가할 것이라면서 세계무역기구(WTO) 가입노력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관련,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국제통화기금(IMF)이 러시아의 시장개혁노력을 돕기 위해 1백2억달러의 차관을 제공한뒤 불과 열흘만에 나온 이같은 수입관세 인상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지난달 1일부터 발효된 EU­러시아간 잠정무역협정에 따라 러시아는 수입관세 인상전에 반드시 EU와 협의를 가져야할 것이라고 경고 했다.
  • “담배공익자금 우리도 달라”

    ◎복지부,“갑당 20원중 6원 건강기금에”/재경원선 “이미 농가지원 확정”… 난색 지난 94년부터 갑당 20원씩 거둬들이고 있는 담배 공익자금의 사용처를 둘러싼 재정경제원과 보건복지부의 줄다리기가 6개월째 계속되고 있다.이 때문에 국산 담배의 경쟁력 강화 및 국민건강증진사업 등의 정책이 차질을 빚을 위기에 직면해 있다. 1일 재경원에 따르면 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법이 발효된 지난해 9월부터 담배공익자금 중 갑당 6원씩을 국민건강증진 기금으로 출연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협조공문도 지난해 두 차례,올 한 차례 등 세 차례나 보냈다.국민건강증진기금은 담배공익자금 및 의보출연금으로 조성하기로 돼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의보출연금 45억원은 이미 확보해 놓았다. 그러나 재경원의 시각은 다르다. 갑당 6원씩을 떼어낼 경우 94년 확정된 담배공익자금의 운영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제동을 걸고 있다.담배시장 개방에 따른 국산 담배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오는 98년까지 공익자금의 3분의1 이상을 경지정리·기계화 등의 잎담배경작지원에 투입하는 등의 투자계획이 이미 짜여져 있다는 것이다. 94년부터 갑당 4원씩을 떼어내 지자체의 쓰레기소각장 건설 등을 위한 환경사업 특별회계에 출연하고 있는 것도 공익자금 운영계획에 포함돼 있다. 재경원이 가장 발끈하는 대목은 복지부가 국민건강증진기금으로 투자할 구체적 사업계획을 제시하지 못한다는 점이다.재경원 관계자는 『사업목표를 여러 차례 복지부에 요청했으나 일방 통행식으로 졸라대기만 한다』며 『돈을 주면 사업을 펴겠다는 식의 안이한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문제의 해결은 「칼자루」를 쥔 재경원의 손에 달려있다.국민건강증진기금에의 출연 여부 및 그 규모는 재경원이 담배사업법 시행규칙에서 정하게 돼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정황으로 미뤄 복지부가 재경원의 의도대로 명쾌한 사업계획을 제시한다해도 담배공익자금의 국민건강증진기금에의 출연액은 갑당 6원에는 못미칠 것이 유력해 보인다.
  • 미 농업 자유경쟁체제 복귀/하원농업보조금 지급법 60년만에 폐지

    ◎「농민 2%로 감소·대부분 거부」… 세금낭비 여론/보조금 지급 없애고 곡물 생산 재량권 돌려줘 자본주의의 상징인 미국에서 강한 사회주의적 통제경제 색채를 띠었던 농업이 60년만에 시장,자유경쟁 시스템의 본래 색깔을 되찾을 전망이다. 미 하원은 지난 29일 「농업자유법」을 2백50대 1백55로 통과시켰다.상원은 이미 보름전에 이를 승인했으며 클린턴대통령도 비토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은 지난 30년대의 대공황때 농민보호,곡물가격안정을 위해 「연방정부의 곡물생산 조정·통제권 보유를 조건으로 농민들에게 곡물생산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회주의 냄새가 물씬 나는 농업법을 채택했었다.이후 이 법안은 5∼7년마다 거의 같은 형태로 재발효되었으나 정통적 시장경제체제와 연방정부의 권한축소를 이념으로 하는 공화당의 개혁정책의 하나로 지난 1년동안의 입씨름 끝에 농민에게 보다 많은 곡물생산 재량권을 되돌려주는 자유법으로 대체되기에 이른 것이다. 미국 「농민」은 30년대만 해도 전인구의 4분의1를 점했으나 지금은 농촌인구가 기껏해야 5백만명(전인구 2%),농사짓는 농민이 2백만명(전취업인구 1.8%)에 불과하다.말이 농민이지 농가당 보유농지가 60만평에 가까운 4백80에이커에 달하며 농업최강 국민으로서 세계에 농산물을 매년 5백억달러어치를 수출,2백억달러의 무역흑자를 보고있다. 그러나 한국에선 상상하기 어려운 대농장주인 미 농민들은 대부분 매년 봄마다 무슨 작물을 얼마나 심어야 하고,자기 땅의 얼마를 실제 농경에 활용할지를 일일이 연방정부와 상의,허가를 받아야 한다.다름아닌 연방정부의 통제에 응할 경우 제공되는 보조금이 아주 짭짤하기 때문이다.연방정부가 최근 25년간 농민들에게 지급한 보조금 규모는 4천4백억달러에 이른다. 식량안보,농경지 환경보호,곡가안정 등을 염두에 둔 미 연방정부는 농업통제권을 발휘하는 대가로 이 보조금을 옥수수,밀,면화,쌀 등의 생산자에게 무료로 지급해 왔다.물론 이 돈은 세금에서 나간다. 그러나 빚지는 「큰정부」 대신 균형재정의 작은정부를 선호하는 공화당은 농업자유법을 통해 앞으로 7년동안 1백30억달러의 농업보조금 절감을 명하고 있다.보조금을 줄인 만큼 농민들은 작목 선정에서나 농지이용에서 지금보다 훨씬 자유롭게 되는 것이다.보조금은 오는 20 02년까지 4백억달러가 지급되는 것을 끝으로 폐지될 계획이다.
  • 성장률 높을수록 대일적자 심화/생산유발 효과 일이 한국의 18배

    ◎수입비중은 한국이 5배 더 높아/한은 산업관리 분석 성장률이 높을수록 대일 무역적자가 늘어나는 우리나라 산업구조의 고질병이 전혀 개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90년의 한일 산업연관표」에 따르면 한국에서 1천원짜리 물건을 만들면 일본에서는 88원어치의 물건을 생산하는 효과가 있지만,일본에서 1천원짜리 물건을 만들어도 우리기업은 단 5원어치의 물건만 새로 생산하게 된다.일본이 우리보다 18배의 생산유발효과를 더 보는 것이다.기초소재부품을 비롯한 전반적인 기술차이가 현격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이 높을수록 결국은 일본과의 무역적자폭만 늘어나게 돼 있다. 부품을 비롯한 중간재 수입효과에서의 대일 의존도도 예외는 아니다.전체적으로 부품 등 중간재의 수입유발효과를 보면 한국은 일본으로부터 평균 41원의 중간재를 사들여 1천원짜리 물건을 생산하지만,일본은 한국으로부터 3원어치만 사들여 1천원짜리를 만들고 있다.14배의 격차다. 특히 컴퓨터나 사무용기계의 경우 한국은 1백71원의 일본부품을 사들여1천원짜리를 생산하지만,일본은 5원어치의 한국 부품만을 구입해 1천원짜리 제품을 만들고 있다.또 한국이 1천원을 투자하거나 수출하면 일본으로부터 각각 81원과 74원을 수입하는 꼴이지만,일본은 각각 한국으로부터 3원씩만 수입하는 데 불과하다. 일본의 수요에 따른 한국의 생산액은 한국 총산출의 4.8%였다.한국의 수요로 일본이 생산한 금액은 일본 총산출의 0.6%에 불과했다.총수입중 상대국으로부터의 수입비중도 한국의 경우는 24.4%나 됐으나 일본은 4.8%에 지나지 않았다.한국생산의 대일 의존도가 일본생산의 대한 의존도보다 8배나 높은 셈이다. 한국은 3백29원의 원자료를 들여 1천원짜리 물건을 만들지만,일본은 2백33원의 원자료만 있으면 된다.기술수준과 생산성의 차이 탓이다.한국의 지난 90년의 산업구조는 제조업 49.5%,서비스업 32.5%로 일본의 70년(제조업 49.6%,서비스업 33.7%)과 비슷했다. 한은의 정웅진 조사 2부장은 『일본에 대한 의존도는 다소 개선되고는 있지만,투자와 수출을 할 경우 일본에 대한 의존도와 핵심부품의 의존도가너무 높다』며 『기술개발을 통한 자본재 및 수출용 소재부품의 국산화 노력 없이는 성장률이 높아질수록 대일 무역적자가 증가할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 세르비아계 경제제재 중단/유엔·신유고연방

    ◎평화협정 위반땐 자동 부과 【유엔본부·베오그라드 AFP 연합】 유엔 안보리는 27일 94년부터 실시된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에 대한 유엔의 경제제재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유엔안보리 의장은 세르비아계가 작년 11월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체결된 보스니아 평화협정을 준수함에 따라 세르비아계에 대한 경제제재를 중단한다고 말하고 이 조치는 즉각 발효된다고 덧붙였다. 올브라이트 의장은 그러나 세르비아계가 평화협정 준수를 중단하면 경제제재가 자동적으로 다시 부과된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제재중단 결정은 하비에르 솔라나 나토 사무총장이 지난 26일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군병력 철수 등 평화협정을 준수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서한을 유엔에 보낸데 이은 것이다. 이날 세르비아공화국과 몬테네그로공화국으로 구성된 신유고연방도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신유고연방은 94년 8월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평화안을 거듭 거부하자 세르비아계에 대한 군사·경제·정치 제재를 발표했었다.
  • 국제해양법 협약 오늘 공식 발효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협약(국제해양법)이 28일부터 우리나라에 발효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지난 94년 발효된 국제해양법의 85번째 당사국이 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