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발효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난감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농가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IT 개발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발급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504
  • 청소년 보호법위반 첫 실형/미성년자 고용 단란주점대표에 징역6월

    미성년자를 고용한 단란주점 주인에게 지난 7월 발효된 청소년보호법이 처음으로 적용돼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지법 북부지원 심준보 판사는 10일 단란주점을 차려놓고 미성년자를 고용,손님의 시중을 들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모 피고인(25)에 대해 청소년보호법위반죄를 적용,징역6월을 선고했다. 심판사는 판결문에서 “당국이 새로 법을 제정하면서까지 청소년 보호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도 피고인은 아랑곳없이 불법을 일삼았다”면서 “피고인이 비록 동종 전과는 없지만 16살 밖에 되지 않는 어린 소녀들을 스스로 찾아왔다는 이유로 고용한 것은 이 법 제정의 취지로 볼 때 엄벌에 처해 마땅하다”고 밝혔다.
  • 잔반 재활용 민­관협력 본격화/포항시 ‘자원화센터’ 가동

    ◎민간연구소와 공조… 사료제조·연구시설 갖춰/하루4t 음식찌꺼기 사료화… 농가 무상공급 포항시는 지난 6일 음식물쓰레기를 사료화하기 위한 민·관합동의 ‘음식물 찌꺼기 자원화 센터’를 준공,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북구 기계면 지가리 풍한미생물연구소(소장 손종해)에 세워진 자원화 센터는 263평 규모에 사료제조시설과 실험연구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포항시는 풍한미생물연구소와 공동 협약을 맺어 운영비와 음식물 찌꺼기의 수집·운반 및 사료처분 부분을 지원하고,제조·가공 등은 연구소측이 맡도록 했다. 음식물 찌꺼기 자원화 센터 준공으로 포항시는 하루 4t의 음식물 찌꺼기를 수거해 균체발효 사료 3.1t을 축산농가에 무상 공급한다. 특히 포항시는 이번 시설의 준공과 함께 음식물찌꺼기의 분리배출 수거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가정과 음식점 등에대한 수거용기 실명제를 실시,하수도 오염 및 수질오염 방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 또 종전 매립 위주의 쓰레기 처리때발생했던 악취,침출수 토양오염 등의 문제가 크게 줄고 매립지의사용기간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시설에서 음식물 찌꺼기로 생산되는 균체발효사료는 제조방식이 호기성 발효여서 악취가 없고 염분농도가 감소돼 가축사료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풍한미생물측은 이 제조공법을 특허출원중에 있다.
  • 중,이란과 핵협력 전면 중단/미의 대중 핵기술 수출 길 터

    【워싱턴 교도 연합】 중국은 이란과의 핵협력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이에 따른 이란의 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한 성명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미 행정부 관리들이 8일 밝혔다. 이들 관리는 익명을 요구,중국의 결정은 미국이 미상사들의 중국에 대한 핵기술 수출의 길을 열어줄 1985년의 양국 핵평화협력협정을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 관리는 “그들은 진정으로 이란과의 협력을 중단할 결정을 내렸다”고 말하고 “우리는 이란을 지나치게 자극하지 않고 성명을 통해 이를 공개적으로 밝힐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중국의 이란과의 핵협력을 전면 중단시키기 위한 외교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이 관리는 “중국이 이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 관리들은 또 중국은 양국 핵협력협정 이행에 앞서 미국측이 요구하고 있는 군용 및 민수용으로 동시에 이용될 핵기술의 수출을 통제하기 위한 명단을 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국 핵협력협정은 미 의회가 핵능력을 확보하려는 비핵국가들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중국측의 “분명하고도 확실한 보장”을 대통령이 입증토록 규정한 입법조치를 취함에 따라 발효되지 못하고 있다.
  • 서귀포 11마을 음식쓰레기 퇴비로 활용/시,시범마을 운영

    ◎용기·발효제 무료공급… 하루 2t 생산 제주도 서귀포시는 관내 11개 마을을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시범마을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시범마을은 지난 해 지정된 시 외곽의 도순·색달·남성·하원·서상효동 등 5개 자연마을 1천260가구와 이달 들어 새로 지정된 동상효·법호촌·윗법호촌·호근·월평·회수동 등 6개 자연마을 1천360가구이다. 시는 시범마을 각 가정에 퇴비화 용기 2개와 4개월분 발효제 4㎏씩을 무료로 공급했다. 시범마을 주부들을 상대로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요령과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분기별로 한 차례씩 발효용기 사용실태와 발효제 관리상태 등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범마을이 11개 마을로 늘어나면서 서귀포시의 음식물쓰레기 가정 퇴비화량은 하루 1t 규모에서 2.08t 규모로 늘어났다.연간 760t의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시는 나머지 10개 자연마을도 연차적으로 시범마을로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하루 8t 처리 능력의 강정동 적환장에 이어 지난 8월말에는 색달동에 하루 12t 처리 능력의 적환장을 만들어 관내 음식점이나 집단급식소 등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나 사료로 만들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이같은 노력으로 매립장에 반입되는 쓰레기의 양은 지난해 8월말까지는 하루 68.6t이었으나 지금은 59.3t으로 13.6% 가량 줄었다.
  • 남북 항공로 개설 합의/내년 4월23일부터 평양정보구역 통과

    ◎방콕회담서 가서명 내년 4월23일부터 남과 북의 하늘이 하나로 합쳐진다. 건설교통부는 8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아·태사무소 주관으로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항공회담에서 남·북 항공당국자들이 남북한 관제협정에 가서명했다고 발표했다. 남북 항공 당국자들은 회담 이틀째인 이날 대구항공교통관제소와 평양항로관제소간 직통전화 구성방식과 운용 등에 최종 합의,평양의 비행정보구역(FIR)을 통과하는 항로가 열리게 됐다. 남북한 항공협정은 내년 2월28일부터 발효되지만 통신망 가동,양측 관제소간 관제방식 협의 및 8주간의 국제공고 등을 거치면 4월23일부터 남북한 영공을 통과하는 항공기의 운항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우리측 민간항공기를 포함한 모든 민간항공기들이 북한 영공을 통과,미주 및 러시아 동북부 블라디보스톡으로 갈 수 있게 됐다. 남·북한은 대구·평양 관제소간 통신수단으로 주회선을 판문점을 경유하는 직통전화를 사용하고 예비회선으로 아시아2 인공위성을 이용하기로 했다.
  • 11일 발효되는 새 영화진흥법

    ◎기존 공연윤리위 대신 공연예술진흥협 구성/심의때 삭제권한 없애고 등급부여제로 바꿔/상영등급 부여 보류기간을 3개월 이상 규정/심의 미필 영화 상영땐 과태료 5천만원 부과 지난 4월 영화진흥법과 공연법을 개정한데 따른 시행령들이 11일 발효된다.이번 개정은 지난해 10월 헌법재판소가 ‘영화 사전검열’이 위헌이라고 결정한 데서 비롯됐다. 새 법과 그 시행령의 뼈대는 기존의 공연윤리위원회 대신 한국공연예술진흥협의회(약칭 공진협)를 구성하며,사전검열로 지적된 심의상의 삭제권한을 없애고 등급부여제로 바꾼 것.또 ▲상영등급 부여 보류기간을 3개월 이상으로 규정 ▲전용상영관에 대한 지원조항 ▲영화업 등록예탁금의 수익금 처리시 근거규정 등도 들어 있다. 공연법상의 심의기구 설치(공진협)조항에서 위원 임명은 당초 문화체육부 장관이 추천하던 것을 ‘예술원 회장 추천­대통령 위촉’으로 개정했다.예술원이 추천한 위원 15명 가운데 초대 위원장에는 소설가이자 언론인인 서기원씨(67)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그동안 문체부 장관이가졌던 외국영화 수입추천권도 공진협으로 넘어갔고 문체부 장관이 운영하던 영화제작 및 수입편수 조절제도는 폐지했다. 아울러 심의를 받지 않은 영화를 상영할 때 법적 제재를 내리도록 한 규정은 행정처분으로 완화했다.위반행위에 따른 과태료는 ▲심의 미필영화 상영 5천만원 ▲연소자 유해 여부 미확인 선전물 배포 2천만원 ▲영화상영금지 및 정지처분 불이행 2천만원 등으로 정했다. 다만 시행령에 삽입하려던 한국영화 의무상영일수(스크린쿼터제) 경감조항은 입법예고 이후 영화인들이 거세게 반발해 백지화했다. 한편 영화계 일각에서는 개정 영화법에도 여전히 위헌 소지가 많다고 지적해 위헌논쟁은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완전등급 분류를 위한 범영화인기구’는 ▲등급외전용관이 없는 상태에서 공진협에게 3개월 이상 등급부여를 보류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사실상의 상영금지에 해당하며 ▲심의미필 영화상영에 5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한 것은 다른 법률상의 제재와 비교할 때 형평에 어긋나며 ▲예술원 회장 추천­대통령 위촉으로 구성되는 심의기구도 국가기관으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의왕 음식쓰레기 퇴비화시설 가동

    ◎내일부터 하루 15t 처리… 주민에 무료 보급/쓰레기재활용 작업실도 문열어 경기도 의왕시 이동 478 ‘음식물쓰레기 퇴비화시설’과 ‘쓰레기 재활용 홍보교육관’이 10일 문을 연다. 6개월간의 시험운전을 거쳐 이날 준공식을 갖는 퇴비화시설은 연면적 350평규모로 하루 15t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한다.특히 국내 최초로 혐기성 방식을 채택,퇴비화과정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냉·난방 연료로 활용한다. 23억원을 들여 지난 5월 완공된 퇴비화시설은 공동주택 1만5천8백여 가구와 음식점 190여곳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해 유기질 비료로 만든다. 퇴비화시설로 운반된 음식물쓰레기는 우선 비닐과 유리,쇠붙이 등 이물질 제거과정을 거쳐 4∼5㎝크기로 절단된다.이어 20일간 발효시킨뒤 물기를 없앤 다음 다시 10일간 부숙시키면 유기질 비료가 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퇴비는 하루 400∼500㎏규모.20㎏ 단위로 포장돼 희망하는 가정과 화훼단지,과수원등에 무료로 공급된다.발효과정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는 재활용 홍보관의 냉·난방 연료로 활용된다. 홍보관은 지하1층,지상2층,연면적 203평 규모로 각종 영상기자재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음식물퇴비화과정과 쓰레기감량화,재활용의 중요성 등을 홍보하게 된다. 신창현 의왕시장은 “음식물쓰레기를 매립또는 소각할 경우 1t처리에 12만원정도가 들지만 퇴비로 재활용하면 3만원정도 소요된다”며 “퇴비화를 통해 처리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북한 영공개방 잠정 합의”/남북항공회담

    ◎북서 관제이양 우리측 협상안 수용 남북한은 7일 방콕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주관으로 북한영공개방문제와 관련해 개최한 항공회담에서 주요쟁점사항인 평양·대구간 관제직통 통신망구성방식에 잠정합의했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이에따라 빠르면 올해안에 북한영공이 개방돼 한미간 미주노선을 이용하는 각국의 항공기들이 북한 영공을 통해 단축노선으로 운항할 수 있어 비행시간이 30분이상 단축될 수 있게 됐다. 외무부 당국자는 “오늘 회의에서 북한은 관제이양문제에 대해 판문점을 경유하는 남북한간 직통전화회선을 이용하자는 우리측 협상안을 수용했다”면서 “앞으로 실무적인 몇가지 사항에 합의가 이뤄지면 회담 마지막날인 9일 ‘남북한간 비행정보구역 관제이양에 관한 양해각서’에 가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양해각서 관련 내용은 가서명뒤 국내절차가 완료되는대로 이를 교환하면 즉시 발효된다”면서 “북한은 영공개방으로 연간 6백만달러이상의 관제수수료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 권오을 의원·정동영 의원(이색제안 이색정책)

    ◎권오을 의원­독도 인공섬 개발 유인독화 필요/정동영 의원­‘예비군복 한벌로 8년훈련’ 개선을 ▲권오을 의원(민주당·농림해양수산위)=독도는 역사적으로나 실효적으로 우리 땅이라는 근거가 분명하다.독자적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없는 섬이었음에도 국제관례상 경제수역의 기선을 설정한 예도 있다.그럼에도 독도를 EEZ(배타적경제수역)경계 기점으로 설정하지 못하는 것은 일본과의 관계 때문이다.국민감정만 내세워 영유권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선점,실효적 지배를 위해 유인화가 절대 필요하다.정부주도가 문제된다면 민간주도의 독도개발도 생각해볼만 하다.제주도 남쪽 이어도의 경우 지리적 중요성과 개발효과 등을 감안,돈이 들더라도 영토개념이 반영된 인공섬 방식으로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동영 의원(국민회의·국방위)=최근 예비군 훈련이 강화된 것은 바람직스러우나 복장문제나 입영시간 등에 치우치고 있다.예비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지난해 강릉잠수함침투사건때 무장간첩들이 시내로 들어가지 못한 것도당나라군대처럼 엉망인 복장으로 골목마다 어슬렁거리는 예비군 때문이었다고 한다. 현재 예비군들의 군복은 제대하면서 가지고 나온 것으로 8년을 입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그러다보니 제대한뒤 불어난 몸 때문에 잘 맞지않는다.이같은 상황에서는 그저 군복입고 나와주는 것도 고맙게 생각해야 하지 않겠나.개선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 음식쓰레기 자원화운동 조직화/처리기기협 공식발족

    ◎재활용기술 개발·판매기기 AS 공동추진 음식물쓰레기 처리기기를 생산하는 업체 대표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한국음식물찌꺼기 자원화기기 협회’가 공식 발족됐다. 환경부는 6일 음식물쓰레기 자원화기기 생산업체의 대표들이 요청한 사단법인 설립 신청을 허가했다. 회원사는 통산부 산하 산업기술시험평가연구소의 품질인증 K마크를 획득한 28개 업체로 이들 업체는 40여종류의 음식물쓰레기 자원화기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 협회는 앞으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와 관련된 각종 통계와 기술,정보 등을 공유하며 자원화기기의 기술개발 및 판매기기에 대한 공동 애프터서비스,음식물쓰레기 부산물에 대한 공동수거 및 자원화 방안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영세 업체들이 자원화기기를 판매한 뒤 도산할 경우 기기 고장시 애프터서비스를 보장받을수 없어 소비자들이 기기 구입을 꺼린다는 점에 착안,소멸·발효건조·발효·탈수·건조방식 등 처리기기의 기술이 유사한 회원업체들끼리 팀을 짜 공동으로 고장수리를 보장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할 방침이다.아울러 자원화기기를 판매하는데 그치는게 아니라 자원화기기를 거친 음식물쓰레기의 부산물을 공동 수거,축산농가 등 최종 소비자들에게 연계시켜줄 방침이다.
  • 건축물 용적률 대폭 축소 추진/재경원/도심·신도시·준농림지 대상

    정부는 내년중 대도시의 도심과 신도시,준농림지역의 택지 용적률을 대폭 낮추는 등 용적률 체계를 개편할 방침이다.준농림지의 용적률을 자연녹지 지역과 같은 100% 이하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5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21세기 국가과제’의 하나로 검토된 용적률 체계 개편에 다소 소극적이던 건설교통부가 택지를 중심으로 용적률 체계를 개편하는데 동의해왔다. 재경원 관계자는 “용적률체계 개편의 대상지역은 도심 주거지역과 신도시,준농림지 등이 포함된다”면서 “이들 지역의 경우 고층아파트가 들어서 지나치게 밀집화되면 교통 및 환경오염 유발효과 등으로 도시관리 비용이 늘고 고층아파트가 낡게되면 재건축과 슬럼화의 문제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재경원은 준농림지의 경우 용적률이 도시내 주거지역과 같은 400%나 돼 농촌지역에 고층아파트가 들어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
  • 경수로 근로자 위협말라(사설)

    북한 신포지구의 경수로건설사업이 김정일사진 훼손사건을 빌미로 일시 중단된 것은 유감이 아닐수 없다.특히 북한당국이 우리측에 관련자 색출과 공식사과를 요구하면서 우리측 근로자의 신변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이들의 작업장 이동을 통제했다는 보도는 우리를 긴장시키고 있다. 우리는 KEDO(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의 대북경수로 건설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되려면 이런 사소한 문제로 방해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북한당국은 즉각 우리 근로자에 대한 신변안전위협을 철회하고 사태를 정상화시켜야 할 것이다. 선의로 해석하면 이번 사건은 남북한의 문화차이가 빚은 우발적인 문화충돌이라고 볼 수 있다.한국사람들에게 보고난 헌 신문을 버리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상적 행위다.신문을 버리는데 그 신문에 누구의 사진이 실렸는지는 전혀 신경을 쓸 일이 못된다. 집집마다 김일성·김정일 부자사진을 걸어놓고 경배하는 북한사람들로서는 김정일 사진이 실린 노동신문이 찢어진 채 휴지통에 버려진 것을 보고는 당혹했을 것이다.김부자의우상화가 낳은 북한측의 이 한심한 시대착오적 행태는 또한번 세계의 조롱거리가 되겠지만 그것을 그쪽의 정치문화로 인정하지 않을수 없는 것이 남북한의 현실임을 우리 또한 알아야 한다. 사건의 발단이 설사 이러한 문화차이에 기인할지라도 북한측이 KEDO와의 협약을 무시하고 우리 근로자들의 신변안전을 위협한 처사는 그냥 넘길수 없는 중대한 문제라고 본다.지난해 7월 발효된 KEDO와 북한간 의정서는 경수로 부지내에서의 북한의 사법권 행사를 살인등 흉악범죄에 국한하고 있으며 북한이 우리측 근로자를 체포·구금할 때에는 반드시 KEDO의 동의를 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번 사건은 북한이 사법권을 행사할 대상이 아니다.그럼에도 북한측이 우리 근로자들을 일시적이나마 사실상 구금상태에 둔 것은 KEDO와의 협약위반이라고 지적하지 않을수 없다. 어떻게 보면 이번 사건은 우리 근로자들을 ‘길들이기’ 위한 북한측의 의도적 행위일 수도 있다.바꿔말해 이 사건이 북한측의 계산된 도발행위의 결과냐 아니면 우발적 문화충돌이냐에 따라 우리의 접근방법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따라서 사건의 진상과 진전 경위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촉구하는 바이다.KEDO의 대북 경수로건설사업은 앞으로 8∼9년간 계속될 사업이다.초장부터 북한의 협약위반을 방치했다가는 북한의 못된 버릇만 키워줄지 모른다. 만일 이번 사건이 북한측의 의도적이고도 명백한 의정서 위반으로 밝혀질 경우 북한측의 공식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내야 할 것이다.신변안전문제는 한국 근로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신포에는 앞으로 미국 일본의 기술진도 들어갈 에정이다.따라서 이번 문제는 KEDO차원에서 한 미 일 3국이 공동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물론 사건의 확대나 악화는 지양되어야 한다.지금 남북한은 다같이 정권교체기에 있어 자칫하면 국민감정이 격화될 수 있는 위험한 소지를 안고 있다.
  • 용인 에버랜드 사원식당/음식쓰레기 감량 맛으로 승부냈다

    ◎계절별 테마 식단개발… 외식발길 잡아/잔반파수꾼 세워 많이 남기면 벌칙도/지난 6월이전 1인 한끼 105g서 9월이후 12g으로 “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1천만 국민을 동참시킨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중앙개발주식회사(대표이사 허태학)가 사내에서 벌이고 있는 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에는 에버랜드를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까지 이 운동을 확산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겨져 있다. 에버랜드의 고객은 연 1천만명.국민 4명당 1명은 매년 이곳을 찾는 셈이다.성공을 거둔다면 엄청난 효과를 낼 수 있다. 중앙개발이 처음부터 이처럼 거창한 구호를 내걸고 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지난해 여름부터 ‘1회용 종이컵 없애기’,‘종이 소비량 줄이기’ 등 환경친화 운동을 시작하면서 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도 병행해왔다. ○환경친화운동으로 시작 이 운동은 기숙사 건물내 위치한 식당 ‘캐스트하우스’에서 비롯됐다.기준잔반량을 70g으로 정하고 이 이상을 남기는 사원에게 5백원의 환경벌금을 물리게 하는 ‘환경벌금제’부터 시작했다.사내방송 등을 통해 캠페인도 벌여 나갔으나 지속적이지 못해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그러던 지난 7월,그룹 차원에서 사회적 운동으로 번져가고 있는 음식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하면서부터 종합서비스업체로서 환경관련 사업부를 많이 갖고 있는 중앙개발이 전면에 나서기 시작했다. 기존의 환경벌금제를 ‘푸른저울제’로 바꾸면서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데 주안점을 두었다.음식을 자주,많이 남기는 사람이 스스로 각성할 수 있는 잔반개선 카드제도를 도입했다.음식쓰레기 줄이기 표어 공모와 함께 현수막도 내걸고 조리원들은 어깨띠를 두르며 계도활동을 전개했다. 2차 캠페인에서는 ‘일일 잔반담당제’를 신설,더욱 박차를 가했다.지난 9월부터 매일 점심시간에 과장급 중간간부가 2인1조로 ‘음식쓰레기 파수꾼’을 맡았다. 파수꾼 가운데 한명은 퇴식구에서 식판에 남아있는 음식물을 처리하는 일을 하고 다른 한명은 직원들이 남긴 음식물을 저울로 달아보게 한다.기준 잔반량을 초과한 사원에게는 이른바 ‘옐로카드’로불리는 음식쓰레기 줄이기 개선카드를 내민다. 음식을 많이 남긴 사원은 자신의 잔반카드를 직접 기록하고 3회이상 경고를 받으면 설거지 등 하루동안 잔반처리 당번을 서게 한다.무엇보다 과장이 직접 설거지 등 잔일을 하다 보니 음식을 남기는 직원이 점차 줄어 들었다.이런 노력은 비교적 짧은 기간내에 빠른 효과를 냈다.지난 6월 이전에는 1인당 한끼에 105g에 달했던 음식쓰레기가 7월에는 40g으로,일일 잔반담당제를 실시한 뒤에는 12g으로 줄었다. ○잔반 초과땐 옐로카드 그러나 운동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건 단체급식사업부가 지난 8월 업계 처음으로 국제환경인증인 ISO 14001을 획득한 데 이어 9월 리조트사업부인 에버랜드가 환경친화기업으로 선정되면서부터다. “자신들의 노력이 가시적인 결과를 내자 사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각자의 작은 노력이 뭉치면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운동도 자발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중앙개발의 허태학사 장은 “이때부터 자리잡기 시작한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직장에서 뿐 아니라 가정으로 돌아가서도 음식쓰레기를 줄여야겠다는 행동양식으로 변해간 것 같다”고 말했다. 초기에는 다소 강제적인 요소가 있더라도 운동을 계속해 나가면 누군가 솔선수범하는 사람이 나타나게 되고 주변에서도 ‘좋은 취지인데’라는 생각으로 따라오게 된다는 것이다.허사장은 “모든 변화에는 의식의 전환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시켜준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중앙개발측은 사원들의 의식전환과 함께 음식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과학적인 접근을 해나갔다. ○초기는 강제요소 불가피 전략은 크게 3단계로 이루어졌다.쓰레기 발생원인을 조리단계에서부터 원천적으로 감소시킨다는 목표가 그 첫 단계이다.식재료를 구입할 때부터 생선뼈나 고기뼈 등 쓰레기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사전에 줄인다. 또 ‘식재료 무재고 시스템’을 도입,조리에 쓰일 식재료는 당일 구매해 당일 소비한다는 원칙을 정했다.정확한 식수인원을 파악해 식재료를 최소필요량으로 구입,재고를 없애 나가면 음식의 청결도 지킬뿐 아니라 보관에필요한 에너지 절감에도 큰 효과를 거둘수 있다는 것이다. ○일주일 식단 사전에 배포 2단계는 사원들에 대한 계도활동이다.자율배식에 역점을 두되 식사 전에 미리 식단을 알려줘 각자의 식사량을 조절하게 했다.매주 월요일에는 1주간의 식단을,매일 아침에는 하루의 메뉴를 전자메일에 올렸다. 그래도 남게 되는 음식물은 음식물발효기를 통해 사료로 만든다.음식물 발효기 ‘바이오 퀵’을 통해 영양이 풍부한 발효사료를 인근 축사에 무료로 제공한다. 또 음식을 맛있게 요리하는 것이 음식쓰레기 줄이기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판단,전통향토요리 테마식단 등의 고품질 식단 개발에 힘을 쏟았다. 봄철에는 산나물,여름에는 삼계탕,가을에는 추어탕을 내는 식으로 계절별 특성에 맞춰 식단을 구성했다.헌혈봉사 활동기간에는 헌혈한 직원들의 조혈을 도와주는 보혈식단을 제공하기도 했다. 테마식단은 외식을 하는 사원들의 발걸음을 되돌리는데 큰 공을 세웠다.이제 외식하는 사원들이 들쭉날쭉해 조리된 음식을 고스란히 쓰레기통에 버리는 현상은 사라졌다.이 모든 운동을 위해서 중앙개발의 사업부가 총동원됐다.운동 전반은 환경안전팀이 선도했다.테마식단 등 맛있는 음식개발에는 패스트푸드사업부와 단체급식사업부의 힘이 컸다. 중앙개발은 앞으로 각 사업부에서 나오게 될 구체적인 통계 등을 이용,에버랜드내에 있는 30개의 고객식당에 조리와 음식처리법 등을 적용시켜 나가는 한편 1천만 고객들도 이 운동에 동참시켜 나갈 계획이다. ◎중앙개발 허태학 사장 인터뷰/“기꺼이 동참하는 분위기 조성”/2년간 각고장 순회 향토음식 전수받아 “사내 캠페인의 성공여부는 ‘얼마나 재미있게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중앙개발 허태학 사장은 ‘모두가 즐겁게,기꺼이 동참할 수 있는 음식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의 전개가 성공의 비결이라고 꼽았다. 중앙개발은 이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난 6월 1인당 한끼에 105g에 달했던 음식쓰레기를 석달만에 12g으로 줄였다. “맛없는 밥을 어떻게 다 먹느냐고 불평하는 직원들도 많았어요.이런 직원들을 어떻게 끌고 가느냐도 문제였지만 더욱중요한 것은 이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것이었습니다” 허사장은 조직의 허리인 중간간부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고위간부가 나서면 경직되기 쉽고 일반직원만으로는 큰 효과를 내기가 어렵다는 설명이다.큰 형님 노릇을 할 수 있는 부장급이 솔선수범하고 나서자 직원들의 거부감이 자연스럽게 없어지더라는 것이다. 또 “직원들의 요구를 수렴해 2년간 1백여차례나 각 고장을 순회,맛있는 음식 개발에 힘썼다”며 “이를 위해 조리의 모든 과정을 계량화,과학화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이 운동을 중앙개발 외에도 삼성그룹의 18만 전사원에게 확산시키고 에버랜드를 찾는 연간 1천만 고객에게 보급시키는 데 최종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허사장은 “음식쓰레기를 줄이는 일은 결국 국가적 목표인 ‘삶의질 향상’의 한 과정인데 우리 모두가 동참하지 않으면 이루어질수 없다는 것을 모두가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EU ‘국경철폐’ 새헌장 채택

    ◎경찰협력 강화·공동 고용정책 등 골자 【브뤼셀 AP 연합】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2일 국경통제철폐,경찰협력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새 헌장에 서명했다. EU는 2년여에 걸친 협상끝에 지난 6월 EU 정상회담에서 새 헌장을 채택했으나 동유럽 국가들의 신규 가입이후 예상되는 기능저하를 막기위해 정책결정 규정을 간소화하려던 당초 계획을 달성하지 못했다. 이날 암스테르담에서 EU외무장관들이 서명한 새 헌장은 영국과 아일랜드,덴마크를 제외한 회원국간 국경통제철폐 및 경찰협력 강화와 비자 및 망명관련 공동정책 채택,공동 고용정책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새 헌장은 모든 회원국 의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발효되기까지는 몇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 대한·중 어업협정 동시 발효/일 외무성

    【도쿄 연합】 일본 외무성은 유엔해양법조약 비준에 따라 체결 교섭중인 새 한­일 어업협정을 중­일 협정과 동시에 발효시킨다는 기본방침을 정했다고 도쿄 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일본의 이같은 방침은 협정을 따로 발효시킬 경우 조업위반 단속과 관련,새 중일협정이 채택하고 있는 연안국주의와 현행 한·일협정의 기국주의로 혼란이 빚어지는데다 한·일 양국간의 교섭을 촉진하는 목적도 있을 것이라고 신문은 밝혔다.
  • 서울신문사 음식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9개월

    ◎사료­퇴비로 재활용 크게 늘었다/하루 평균 825t… 작년보다 1.73배 증가 음식물쓰레기의 재활용량이 크게 늘고 있다. 환경부가 2일 국회 환경노동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하루 평균 825t씩 모두 14만8천716t의 음식물쓰레기가 퇴비나 사료로 재활용됐다. 이는 지난해 하루 평균 재활용량 476t에 비해 1.73배,95년의 316t보다는 2.61배,94년의 165t보다는 4.98배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94년 0.9%,95년 2.1%,96년 3.3%에 머물던 음식물쓰레기의 재활용률이 올 연말이면 5%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환경부는 이같은 재활용률 증가에 대해 경기도 의왕시가 지난 5월부터 하루 평균 10t 처리규모의 퇴비화시설을 준공,가동하는 등 전국 3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최근 1∼2년 사이에 처리용량 1∼100t규모의 퇴비화 또는 사료화 시설을 설치,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총 시설규모 376.8t인 이들 공공처리시설은 9월말 현재 하루평균 225.3t의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나 사료로 만들어 유기농가나 축산농가 등에공급하고 있다. 환경부는 2001년까지 전국의 모든 시·군·구에 이같은 공공처리시설을 설치,음식물쓰레기의 재활용률을 21%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공공처리시설과는 별도로 민간 부문의 처리시설이나 재활용업체,축산농가 등도 음식물쓰레기의 재활용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음식물쓰레기의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아파트단지를 비롯,집단급식소,음식점 등 모두 89만가구를 대상으로 발효용기 및 미생물발효제를 보급,퇴비화 사업을 시범 실시토록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파리/대기오염 비상 차량 홀짝 운행

    ◎어제 경보발령… 스모그대책법안 첫 적용/대중교통 이용 권장… 지하철·버스 무료로 1일 파리는 차가 없는 날.프랑스당국은 파리와 그 교외의 대기오염 수준이 지난 95년11월 이후 최고를 기록함에 따라 지난 봄 스모그 대책 법안 발효 이후 처음으로 1일 하루 동안 홀짝수 차량운행제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이날 상오 5시30분(이하 현지시간)부터 자정까지 차량 번호판 끝자리수가 짝수인 차량은 파리 및 파리 교외 22개 지역에서 통행이 금지됐다.그러나 3인 이상이 탄 차량,택시,쓰레기 수거차량,식품 및 신문배달 차량,전기자동차 등은 제외됐다. 또 대중교통수단의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해당지역내 지하철,기차및 버스는 요금을 받지 않았으며 주거지역 주차장 사용도 무료로 운영됐다.당국은 또한 운전자들에게 고속도로와 주요 시내도로에서 제한속도보다 시속 20㎞를 감속해줄 것을 요청했다.그리고 파리 동쪽 비트리에 위치한 프랑스전력 산하 발전소가 가동을 중단했다. 대기오염이 이처럼 심해진 것은 바람이 없고 날씨가 화창해 오염된 공기가 이동을 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끝자리수가 홀수인 차량은 다음 대기오염 경보가 발령될 때 통행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파리에서는 지난달 30일 172개 공공게시판에 이번 정부발표가 일제히 실렸으며 당국은 차량통제 등을 위해 시내 주요 진입로에 1천명의 경찰을 추가로 배치했다.
  • 미,불법이민자 추방 연기/하원,23일까지… 상원도 승인할듯

    【워싱턴 AFP AP 연합】 미 하원은 29일 영주권을 신청해 놓은 미국내 불법 이민자들이 미국에 머물면서 영주권 발급 최종결정을 기다릴수 있도록 허용한 이민법 ‘조항 245(i)’을 오는 10월23일까지 연장하도록 승인했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 개정이민법 발효로 추방될 위기에 처했던 수천명의 불법 이민자들이 이때까지 미국에 머물수 있게 됐다. 이 조항의 시행연장은 하원이 찬성 355,반대 75표로 가결한 대규모 지출법안의 일부로 상원 역시 30일 이와 유사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 조항은 당초 이날 자정부터 효력이 만료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상당수의 이민자들이 본국으로 강제 송환돼 본국에서 다시 미국 이민을 신청해야 할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미국내 이민사회는 겁에 질려 있었다.
  • 유종하 외무 유엔총회 기조연설 요지

    ◎대인지뢰협약 ‘한반도 특수안보’ 간과/안보리 확대개편 지지… 북 지원품 분배투명성 제고를 유엔을 방문중인 유종하 외무부장관은 29일 상오(현지시간) 제52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안전보장이사회 확대개편·유엔재정문제등 유엔개혁문제,군축,테러리즘,인권문제 및 한반도문제 등에 관한 한국정부의 입장을 밝혔다.유장관은 안보리 확대개편은 거부권문제,상임이사국제도등과 관련된 지금까지의 안보리 운영상의 문제점에 대한 반성과 분석을 토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전에없이 1백여 회원국대표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은 유장관의 기조연설문 요지다. 유엔 회원국들이 분담금 적기완납이라는 재정적 의무를 조건없이 이행하여야만 유엔이 인류의 더 나은 미래건설이라는 목표를 순조롭게 이룩할 수 있다고 본다.한국은 유엔분담금을 적기완납하는 것을 중요한 정책의 하나로 실천해왔다.우리 정부는 현재 속해있는 평화유지군(PKO) 분담금 그룹인 C그룹에서 B그룹으로의 점진적 이동을 검토하고 있다. ○중견 국가군에 기회 제공 지난반세기 동안 국제관계의 변화된 모습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특징의 하나는 국제평화와 안보를 위해 의미있는 기여를 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를 갖춘 상당수 중견 국가군의 부상이다.안보리 개편은 이러한 국가들에 대해 그 능력과 기여에 맞게 안보리에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할 것이다.우리정부는 중요한 안보리 개편논의 과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전될 수 있도록 하는 모든 제안들을 편견없이 융통성있게 검토해 나갈 것이다. 탈냉전시대에 있어 국제안보상 긍정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대량파괴 무기 비확산은 아직도 각국 정부와 국민에게 최우선 과제로 남아있다.우리정부는 우선적으로 기존 대량파괴무기 비확산체제를 준수하는 것이 그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필수적 과정이라고 믿는다.이러한 점에서 화학무기금지협약(CWC)발효를 환영하며,특히 북한 등 협약미서명국들의 조속한 협약가입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는 대인지뢰의 폐해를 감안,금년말 완료되는 대인지뢰 수출금지조치의 무기한 연장을 발표하는 바이다.그러나 우리는이 문제에 있어서 각국의 정당한 안보적 우려가 적절히 고려돼야 한다고 본다.따라서 2주일전 오슬로에서 채택된 협약 초안은 한반도에서의 특수한 안보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 우리는 테러리즘의 전세계적 활동영역에 비추어 반테러리즘 국제체제 강화를 위해 유엔이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으며 테러폭파행위 방지를 위한 협약의 조기채택을 기대한다. 최근 10년간 국제정세 진전은 인권의 존중이 정치적 안정과 사회·경제적 발전의 전제조건이라는 것을 분명히 입증해 주고 있다.유엔의 가장 중요한 책임중의 하나는 인권에 대한 보편적 존중을 더욱 증진하고 심각한 인권침해와 정치적 박해를 억제하는 것이다.우리는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멀지않은 장래에 북한주민들도 전세계의 다른 국민들이 누리는 것과 같이 기본적인 인권과 자유를 향유하게 되기를 바란다. ○북 4자회담 참여해야 남북한 관계가 진전되고 한반도의 당면문제들이 평화적으로 해결되기 위해서는 남북한간의 대화와 화해 이외에는 다른대안이 없다.우리는 북한이 4자회담 참여를 통한 남북관계 개선의 중요성과 가치를 깨닫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4자회담은 모든 당사자들의 이해와 합치될 뿐아니라 무엇보다도 최대수혜국은 바로 북한이다.한반도에 지속적이고 공고한 평화구조가 구축될 경우 북한으로서도 경제적 곤경을 포함,현재 당면하고 있는 제반 국내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은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한국정부와 국민으로서는 무고한 북한주민들이 곤경,특히 굶주리고 있는 아동 등 취약계층이 겪고 있는 고통에 심히 우려하고 있다.우리정부는 우선과제로서 UNICEF(유엔아동기금) 및 우리와 걱정을 같이하는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북한아동들에 대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지원에 있어서 분배과정의 투명성이 절대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하며,관련국제기구에 의한 보다 철저한 점검조치를 통해 투명성이 제고되기를 희망한다. KEDO(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수로 사업은 한반도에서의 핵확산 위협을 제거하는데 중요한 진일보로 평가되지만,북한 핵문제의 궁극적 해결은 오로지 북한이 1992년 남북한간 서명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과 함께 IAEA(국제원자력기구)안전조치 협정을 전적으로 이행할 때만 가능한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평화·번영·정의 기반구축 21세기를 목전에 두고 이번 총회는 유엔의 구조와 우선순위를 재검토하기 위한 토론장이 됨으로써 새로운 분기점이 될 수 있다.새로운 도전에 직면하면서 이번 총회는 보다 밝은 미래와 낙관주의를 지향해야 할 것이다.우리는 보다 강한 유엔,그리고 이러한 유엔을 통해 평화와 번영,정의의 한 세기를 위한 기반을 함께 구축할 수 있다.〈정리=이건영 뉴욕 특파원〉
  • 사료·퇴비 음식쓰레기로 만든게 좋다/강원도 실험결과

    ◎일반사료와 섞어 먹으면 가축 성장 더빨라/무·배추 등 농작물도 성장속도·수확량 우수 음식물쓰레기를 발효해 만든 사료와 퇴비가 가축사육 및 농작물재배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음식물쓰레기를 고속발효기로 숙성시켜 사료 및 퇴비로 만든뒤 돼지·닭과 배추·무 등에 시범적으로 활용한 결과 일반 사료와 퇴비보다 효과가 훨씬 좋았다. 돼지의 경우 일반사료만 먹은 체중 23.8㎏짜리 돼지가 2개월후 58㎏으로 커진데 비해 음식물사료와 일반사료를 각각 70%와 30%의 비율로 섭취한 28㎏짜리 돼지는 68㎏으로 몸무게가 늘어 성장과정이 훨씬 빨랐다. 또 일반사료만 먹은 닭은 2개월간 체중이 1.5㎏에서 1.6㎏으로 0.1㎏밖에 늘지 않았으나 음식물사료만 먹은 닭은 1.48㎏에서 1.9㎏으로 0.42㎏이나 늘었다. 특히 일반사료만 먹은 닭은 2개월이 지나도록 산란을 하지 않았으나 음식물사료만 먹은 닭은 43일 후부터 산란을 시작했다. 농작물도 마찬가지로 무 배추 토마토 고추 등 대부분 농작물이 음식물퇴비를 10∼50%정도 혼합해 사용했을때 성장과정 및 수확량이 전반적으로 우수했다. 더욱이 음식물퇴비를 사용한 후에도 토양의 수소이온농도(pH)는 6.1∼6.2로 중성을 유지,산성화의 우려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음식물 사료를 사용할 경우 사육비가 돼지 한마리에 4만2천원정도 절약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를 대량 자원화할 경우 환경적으로는 물론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