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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에도 물폭탄, 도로 침수 등 피해 잇따라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대구·경북에 내린 집중 호우로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8일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김천, 구미, 칠곡 등에서는 주택·도로 침수, 나무 쓰러짐 등 피해가 89건 접수됐다. 영주와 김천에서는 계속된 비에 낡은 주택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청송 부동면과 안동 예안면, 성주 월항면 등에서는 도로 침수로 펜션 등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4건 접수돼 소방당국이 구조활동을 펼쳤다. 현재 김천, 구미, 경산지역 도로 6곳의 통행이 금지됐다. 지난 2일부터 최근까지 경북에서는 도로 경사지 토사 유출, 하천 제방 유실 등 공공시설 피해도 7건 발생했다. 성주와 김천, 구미 3개 시·군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대구에서도 전날부터 배수 불량, 도로·주택·공장 지하 침수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달성군 다사읍에서는 비닐하우스 4동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달성군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수성구 지산동 한 공사현장에서는 담벼락이 무너지는 사고도 있었다. 현재 신천좌안 가창교∼법왕사 2.3㎞, 두산교∼상동교 0.8㎞ 구간과 신천동로 무태교∼동신교 4.8㎞ 구간은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 신천, 금호강, 낙동강 등 인근 주차장 15곳과 팔공산·앞산 등산로에 대한 접근도 통제하고 있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배수불량 등으로 소방당국이 출동한 건수는 114건으로 집계됐다. 대구·경북대구기상청에 따르면 7일 0시부터 8일 오후 2시 30분까지 지역별 강수량은 대구 214.9㎜, 김천 206㎜, 고령 239㎜, 성주 212㎜ 등이다. 비는 오는 9일 밤까지 50∼150㎜, 많은 곳은 250㎜가량 더 내리겠다. 현재 대구와 포항에는 호우경보가, 문경·청도·경주·상주·김천·칠곡·성주·고령·군위·경산·영천·구미·영주·예천·봉화 15개 시·군과 경북 북동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전북에 물폭탄-170건 피해 접수

    전북 지역에 내린 최고 470㎜에 이르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산사태와 침수, 토사 유출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도내에서는 모두 170건의 비 피해가 신고됐다. 도로와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이 148건이고, 주택과 농작물 등 사유시설 피해는 22건으로 집계됐다. 전날까지 수십 건에 머물던 비 피해는 밤사이 내린 폭우로 급격히 늘었다. 이날 오전 4시쯤 남원시 산동면 대상리에서는 산비탈 토사가 무너져 인근 마을 6가구 주민 20여명이 대피했다. 마을 입구 개울물이 불어나 접근이 어려운 탓에 정확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섬진강댐 방류가 시작되면서 강 하류에 있는 임실지역 3개 마을은 물에 잠겼다. 마을 안에 있던 주민과 관광객 등 81명은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도로 파손도 잇따랐다. 남원시 금지면 지방도 730호선 일부가 유실돼 통제 중이고, 전주시 태평동에서는 가로 0.5m, 세로 0.5m, 깊이 1m의 싱크홀이 발생해 우회 통행 중이다. 이날 오전 7시 30분쯤는 순천∼완주 고속도로 하행선 사매3터널 입구에 토사가 쏟아지면서 차량 통행이 차단됐다. 경찰은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을 오수나들목 17번 국도를 통해 남원나들목과 서남원나들목으로 우회시키고 있다. 전주와 익산, 김제, 진안 지역 도로 14곳도 물에 잠겼으나 현재는 배수 조치를 마쳐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주택과 농경지 침수도 이어졌다. 전날 오후 2시쯤 전주시 덕진구 한 주택이 잠겨 주민 2명이 인근 자녀 집으로 대피하는 등 11동의 주택이 침수 피해를 봤다. 군산과 김제, 임실 지역 농경지 433.1㏊도 물에 잠겨 현재 배수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밖에 장수군 계북면 한 교회에서는 석축이 유실되는 등 곳곳에서 침수와 파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순창 풍산 493.5㎜, 남원 뱀사골 377.5㎜, 진안 동향 311.5㎜, 임실 강진 274.5㎜, 장수 258.1㎜ 등을 기록했다. 현재 전북 전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다. 하천 수위도 가파르게 올라 만경강 삼례교와 전주천 미산교에는 홍수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지청은 9일까지 50∼150㎜, 많은 곳은 25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전북도는 “연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구간이 많으므로 산사태나 토사 유실, 축대 붕괴 등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이천·여주 용인 등 경기 7곳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8일 오후 1시30분을 기해 용인·화성·평택·오산·이천·안성·여주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하천 범람 등 사고에 관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남부지방은 낮까지 폭우…중부지방은 저녁부터 장대비

    남부지방은 낮까지 폭우…중부지방은 저녁부터 장대비

    일부 지역 9일까지 강수량 최대 300㎜ 이상 토요일인 8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저녁부터는 중부지방에 장대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일부 전라도 지역에는 시간당 50∼90㎜의 매우 강한 비가, 경북 남부와 경남에는 시간당 15∼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남부지방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나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상태다. 중부지방은 이날 오후 6시쯤부터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9일 밤까지 강한 비가 내리겠다 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도·서해5도 100∼200㎜(많은 곳 300㎜ 이상), 강원영동·남부지방 50∼150㎜(많은 곳 250㎜ 이상), 제주도·울릉도·독도 20∼60㎜(많은 곳 제주도 산지 100㎜ 이상) 등이다. 기상청은 10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10일까지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돼 침수와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제주도는 10일까지 낮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 지역에서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2.7도, 인천 23.1도, 수원 23.7도, 춘천 21.9도, 강릉 21.6도, 청주 22.6도, 대전 22.9도, 전주 23.7도, 광주 25.1도, 제주 30.1도, 대구 23.1도, 부산 24도, 울산 24.4도, 창원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와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9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초속 8∼16m로 강하게 불겠다. 8일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돼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3m, 서해 0.5∼3m, 남해 1.5∼3m로 예보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전남 함평에 호우경보 발효…순천·곡성 등 6곳 호우경보 유지

    [속보] 전남 함평에 호우경보 발효…순천·곡성 등 6곳 호우경보 유지

    기상청은 7일 오후 11시 10분을 기해 함평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매우 거센 비가 내려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해야 한다. 순천·나주·화순·담양·곡성·구례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순식간에 차올랐다” 광주·대구…물폭탄에 줄침수, 광주천 범람 위기(종합)

    “순식간에 차올랐다” 광주·대구…물폭탄에 줄침수, 광주천 범람 위기(종합)

    “외출·차량운전 자제해달라”대구, 8일 밤까지 최대 250㎜ 비 예보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초토화시켰던 물폭탄급 장마 전선이 대구와 광주로 내려가면서 일대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광주천이 범람 위기에 처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광주·전남에는 쉴 새 없는 집중호우에 광주천이 범람 직전에 놓이고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낙뢰를 동반한 폭우에 도로와 함께 차량 수십 대가 물에 잠기고 산사면이 유실되기도 했다. ‘물 넘실’ 호남 최대 양동시장 대피령지석천 나주시 구간 홍수경보 발령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도심을 흐르는 광주천 수위가 넘치기 직전까지 올라가 주변 상인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양동 태평교(KDB 빌딩 앞) 부근 광주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호남 최대 전통시장인 양동시장, 복개 상가 인근에는 하천물이 불과 몇m 위 도로를 삼킬 듯 넘실대고 있다. 양동 둔치주차장, 광주천 1·2교와 광암교 등 광주천 하부 도로도 침수가 우려된다. 상인들도 상가의 전기를 차단하고 상점 문을 닫은 채 하천만 바라보며 폭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광주 도심을 흐르는 광주천이 범람 직전까지 가면서 인접한 호남 최대 전통시장 양동시장이 긴장감에 휩싸였다. 이날 오후 쉴새 없이 내린 집중호우에 광주 서구 양동 태평교 부근의 수위가 급격히 올라갔다. 도로와 맞닿은 교량을 때리는 거센 물결에 부속물이 떨어져 나가자 상인들은 비명이 섞인 탄식을 내뱉었다.상인들, 전기 차단 후 상점 문 닫아일부 대피 권고 안 따르고 버티기도 지방자치단체, 소방, 경찰은 일단 차량과 보행자들을 차단하고 상가들에 대피를 안내했지만 대피 권고를 따르지 않는 일부 상점 주인을 설득하느라 진땀을 흘리는 모습도 연출됐다. 그 사이 하염없이 내리는 비에 하천과 가장 가까운 상점 가운데는 역류 탓인지 물이 넘치는 곳도 생기기 시작했다. 운남교 하부도로, 산동교 하부도로, 석곡천·평동천·본량동·임곡동·송산유원지 상류 등 주변 도로도 침수가 우려된다.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오후 4시를 기해 지석천 나주시(남평교) 구간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홍수통제소는 오후 3시 10분 홍수주의보를 내렸다가 50분 만에 격상했다. 홍수경보 발령에 따라 승촌보, 죽산보도 개방됐다. 오후 4시 40분에는 영산강 나주대교 부근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토사에 열차 중단… 차량·주택 잠겨하수구 역류 도로 침수…신호등 누전 이날 오후 경전선 화순∼남평 구간이 침수되면서 대량의 토사가 흘러들었다. 코레일은 해당 구간이 포함된 광주 송정∼순천 열차 운행을 중지했다. 코레일은 오후 7시 18분과 51분 광주 송정역에서 출발하는 순천행 무궁화호 2대 운행이 취소됐다. 코레일은 복구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열차 운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문흥동 등에서는 차량 수십 대가 물에 거의 잠겨 위태로운 상황이 연출됐다. 광주 남구 주월동 백운교차로 인근 도로, 서구 쌍촌동 운천저수지에서 금호동 방면 도로 일부가 침수됐으며 북구 중흥동 동부교육청 인근 도로도 하수구 역류로 추정되는 현상이 발생했다.“순식간에 허벅지까지 물 차올라” 서구 화정동 상가와 동구 동명동∼장동 일대 주택도 침수됐다. 광주 서구 쌍촌동 A(56)씨의 집도 물에 잠겨버렸다. 경사로에 있는 A씨의 집은 갑작스러운 장대비에 창문 아래까지 물이 차올랐다. 불과 한 시간도 안돼 집이 잠기면서 살림살이를 재빨리 밖으로 옮겨 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가전과 옷가지가 대부분 망가졌고 물이 언제 빠질지도 몰라 A씨는 짐을 옮기면서도 한숨을 내쉬었다. A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장마에 이렇게 비가 많이 오긴 처음이다. 어른 허벅지까지 잠겼다”며 “청소하고 말려서라도 집을 쓸 수 있으면 좋겠는데 어찌 될지 막막하다”고 호소했다. A씨의 집 주변인 운천저수지 일대 골목도 자동차 바퀴가 다 잠길 정도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40건 이상의 도로·주택·상가 침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낙뢰로 광주 시내 20여곳 교통 신호등이 누전돼 보수가 이뤄졌다. 며칠에 걸친 비 때문에 무등산 입산이 통제됐으며 금당산도 경사면 토사가 유실돼 산사태 위험 지역으로 간주해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수량은 화순 191.5㎜, 나주 187.5㎜, 광주 남구 182.5㎜, 곡성 옥과 155.5㎜, 구례 성삼재 129.5㎜, 광양 백운산 115㎜ 등이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오후 2시 1분께 나주 65.5㎜, 오후 2시 47분께 화순 59㎜를 기록했다. 현재 광주와 전남 순천, 나주, 화순, 담양, 곡성, 구례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됐으며 목포, 무안, 영암, 영광, 장성, 신안, 함평, 흑산도·홍도, 구례 등 10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8일까지 광주·전남에 80∼150mm, 많은 곳은 250mm의 비가 더 내리겠으며 오는 9일 오전에 비가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하천이나 계곡 근처에 머무르지 말고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불어난 물에 야산 고립 12명 구조침수 지하차도에 승용차 빠지기도 대구·경북에도 이날 내린 집중 호우로 도로·주택 침수, 배수관 역류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대구·경북소방본부와 대구시,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대구에서는 오전부터 동구·서구·북구, 달성군 등에서 도로 및 주택 침수, 아파트 지하 침수, 맨홀 역류 등 피해가 발생해 배수 등 긴급 조치했다. 북구 구암동과 매천동에서는 산에서 내려온 토사가 도로 등을 침범했다. 집중 호우로 도로 일부가 꺼졌다는 신고도 1건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 4분쯤 하천에 물이 불어나 북구 조야동 한 야산에 고립된 70대 남성 4명과 50∼60대 여성 3명 등 7명을 구조했다. 오후 4시 기준 대구소방본부에 들어온 비 피해 신고는 72건에 이른다. 경북 칠곡군 지천면사무소 인근 지하차도 3∼4곳에는 승용차가 고인 빗물에 빠져 운전자가 대피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했다.또 지천면 한 공장 마당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군청 직원들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 국도 33호선에서 갓길 30여m가 유실돼 대구국토관리사무소가 응급 복구에 나섰다. 영주에서는 한 주택 지붕이 파손돼 주민이 대피하기도 했다. 이밖에 김천·성주 등 일대 도로·주택 주변 등 20여곳에 침수 피해가 발생해 교통 통제 등 조치가 이뤄졌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7일 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지역별 강수량은 대구 북구 111㎜, 김천 106㎜, 포항 호미곶 97㎜, 성주 91.5㎜, 영천 73.3㎜ 등이다. 비는 오는 8일 밤까지 80∼150㎜, 많은 곳은 250㎜가량 더 내리겠다. 현재 대구와 포항에는 호우경보가, 문경·청도·경주·상주·김천·칠곡·성주·고령·군위· 경산·영천·구미 12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물폭탄’ 또 온다…부산·울산·경남 호우주의보 발효

    [속보] ‘물폭탄’ 또 온다…부산·울산·경남 호우주의보 발효

    기상청이 7일 오후 5시 50분을 기해 부산과 울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또 경남 창원과 김해·양산에도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하동·산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 영등포구, 집중호우 긴급대책회의…취약지 현장점검

    서울 영등포구, 집중호우 긴급대책회의…취약지 현장점검

    서울 영등포구가 풍수해 예방을 위해 지난 6일 긴급 회의와 함께 여의도 일대 풍수해 취약지역 현장 전반 점검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지역 호우경보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유지되고 있고 오전 4시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에 구는 6일 아침 일찍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집중호우 및 강풍과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각 부서별, 동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대형 공사장, 위험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면밀히 챙겼다. 아울러 빗물받이 덮개 제거를 비롯해 저지대와 침수취약지역 현장 순찰에 더욱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채 구청장은 또 6일 강풍주의보와 7일까지 시간당 예상 강우량 50~100mm(많은 곳 120mm 이상)의 집중호우 예보를 앞두고 풍수해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돌입했다. 이날 구는 침수 상태인 한강변 일대 현장 점검에 나서, 인근 건물 옥상 대형 광고물 및 샛강보도육교, 여의도육갑문, 원효대교를 순차적으로 면밀히 점검하며 안전 상태를 살폈다. 오후에는 양평유수지와 안양천과 도림천을 방문해 점검했다. 이와 함께 구는 빗물펌프장 8곳 전체를 가동하며 현재까지 약 154만t의 물을 방류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침수된 도림천과 안양천, 한강 둔치 전 구간을 비롯해 육갑문 4곳을 모두 통제하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나섰다. 각 부서와 주민센터에서는 6일 예상되는 강풍에 대비해 취약지역 및 공사장 점검을 완료했으며, 폭염 그늘막도 모두 결박했다. 현재 구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위기 단계를 발령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 중이다. 채 구청장은 “기상상황 24시간 모니터링 및 실시간 현장 점검 등 선제적 대응으로 풍수해를 예방할 것”이라며 “철저한 사전대비와 발 빠른 대처로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조마조마’ 수위 8.5m… 9년 만에 한강대교 홍수주의보 발령(종합)

    ‘조마조마’ 수위 8.5m… 9년 만에 한강대교 홍수주의보 발령(종합)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가 9년 만인 6일 오전 11시 서울 한강대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환경부가 서울의 한강 수위를 대표하는 이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2011년 7월 28일 오전 2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발효된 이래 처음이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한강대교 지점의 수위는 8.23m로, 홍수주의보 기준이 되는 ‘주의’ 수위인 8.5m에 근접했다. 오전 11시 30분 현재 수위는 8.38m이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정오쯤 한강대교 지점 수위가 8.5m에 육박하거나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천 수위 상승과 범람에 따른 홍수 피해가 우려되는 서울 자치구는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마포구, 강서구, 영등포구,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강동구, 송파구다. 한강대교의 홍수경보 기준인 ‘경계’ 수위는 10.50m이며, 과거 최대 홍수위는 일제강점기 ‘을축년 대홍수’ 당시인 1925년 7월 18일에 기록된 11.76m였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한강대교 지점에서 발령된 적이 없는 ‘대홍수경보’ 기준인 ‘심각’ 수위는 13.30m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험난한 출근길” 올림픽대로 등 서울 주요 도로 통제(종합)

    “험난한 출근길” 올림픽대로 등 서울 주요 도로 통제(종합)

    팔당댐·소양강댐 방류로 한강 수위 상승“출근길 교통 혼잡” 불편 호소 많아교통정보 확인하고 대중교통 이용해야 6일 오전 서울 주요 도로 곳곳의 차량 통행이 통제돼 출근 시간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팔당댐과 소양강댐 방류로 한강 수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부터 동부간선도로는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구간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오전 3시 10분부터는 강변북로 원효대교 북단~의사협회 진입로 간 양방향 교통이 통제됐으며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성수JC 구간도 오전 2시 20분쯤부터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이밖에 노들로 한강대교~여의하류IC 구간과 증산교 하부도로, 사천교 지하차도도 이날 오전부터 양방향 통제됐다. 강동대로 올림픽대교 남단 사거리~둔촌사거리와 우면교 영동1교~양재천교 하부도 현재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염창나들목 구간도 전날 오후 9시 25분쯤부터 양방향 전면 통제되고 있다. 현재 반포대교와 한남대교 등 서울 시내 주요 도로에서는 빗길에 차들이 서행하며 길게 행렬이 늘어섰다.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는 “빙빙 돌아서 우회도로로 왔다”, “출근길이 너무 험난하다”, “도로 통제 때문에 난리다” 등 출근길 교통 혼잡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경찰 관계자는 “어제 저녁부터 소양강댐과 팔당댐에서 방류량이 많아지면서 한강 수위가 상승해 도로 통제 구간이 확대되고 있다. 차량 통제가 이어질 수 있으니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고 밝혔다. 서울 잠수교와 여의상류·여의하류 나들목, 개화육갑문, 한강시민공원 출입 육갑문 5곳(자양중앙·자양·노유·뚝섬·벽천육갑문)도 전날에 이어 현재까지 통제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5시 50분을 기해 서울 탄천 대곡교 일대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전 4시쯤에는 서울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낙하물 및 간판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여기는 남미] 중남미 첫 ‘비닐봉투 청정국’된 칠레…사용 전면 금지

    [여기는 남미] 중남미 첫 ‘비닐봉투 청정국’된 칠레…사용 전면 금지

    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칠레에서 쇼핑용 비닐봉투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중남미에서 쇼핑용 비닐봉투의 사용을 전면 금지한 건 칠레가 처음이다. 쇼핑용 비닐봉투의 사용이 전면적으로 금지됨에 따라 손님에게 비닐봉투를 무료 또는 유료로 제공하다 적발되는 상점엔 최고 330달러(약 40만원) 벌금이 부과된다. 칠레가 쇼핑용 비닐봉투 청정국을 향해 첫 발을 내딛은 건 지난 2018년 8월, 일명 '차오(안녕) 비닐봉투 법'을 제정하면서다. 즉시 발효된 법에는 단계적으로 쇼핑용 비닐봉투의 사용을 줄여 2년 뒤인 2020년 8월부터는 사용을 전면 중단한다는 큰 그림이 담겼다. 법이 시행되면서 칠레는 즉각 마트 등 소매점이 손님에게 제공할 수 있는 비닐봉투를 1인당 2장으로 제한했다. 6개월 뒤에는 대형마트에 쇼핑용 비닐봉투 사용을 금지했다. 일반 상점엔 1인당 2매 제한을 유지하면서 2020년 8월 2일까지 비닐봉투 사용을 중단하도록 했다. 2년 유예기간이 만료되면서 3일부터 사업체 규모에 관계없이 쇼핑용 비닐봉투의 사용이 전면 금지된 것이다. 칠레 환경부에 따르면 단계적인 사용금지 과정을 거치면서 칠레가 절약한 쇼핑용 비닐봉투는 약 50억 장으로 추정된다. 절약한 비닐봉투를 일렬로 연결하면 길이는 자그마치 275만km에 이른다.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7.1배, 지구 68바퀴를 도는 길이와 맞먹는다. 카롤리나 스치미드 칠레 환경장관은 "엄청나게 많은 비닐봉투의 사용을 줄이게 되면서 칠레의 강과 바다 등 아름다운 자연의 훼손을 그만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쇼핑용 비닐봉투 사용을 중단하게 된 데는 국민적 협조가 큰 역할을 했다"면서 "국민이 칠레를 비닐봉투 청정국으로 만들어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칠레에선 2018년 제정된 법 중 '차오(안녕) 비닐봉투 법'이 최고의 법으로 선정되는 등 비닐봉투 금지에 대한 국민적 호응이 높았다. 한편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쇼핑용 비닐봉투의 전면적인 사용 금지를 환영하며 "칠레가 플라스틱 팬데믹에서 자유를 얻기 위한 첫 걸음을 떼었다"고 평가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경기지역 천둥·번개 동반 폭우…군포 시간당 44.5㎜

    6일 경기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지역별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군포 44.5㎜,수원 42.6㎜,평택 42㎜,안양 41.5㎜,화성 39㎜,의왕 39㎜,용인 37㎜다.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군포 103.5㎜,의왕 95㎜,수원 93.7㎜,안양 93.5㎜,의왕 93㎜,화성 91.5㎜,포천 87.5㎜다. 현재 호우 때문에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폭우로 수원시 화산·정천·세평·율전·세류 지하차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으며,가평에는 산사태,저지대 침수,도로 유실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와 함께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빗길 교통안전 등에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경기지역에는 지난 2일부터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동부간선·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도로통제…“출근길 대중교통 권고”

    동부간선·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도로통제…“출근길 대중교통 권고”

    팔당댐과 소양강댐 방류량이 늘면서 한강의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6일 서울 도로 곳곳에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수위 상승으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앞서 오전 3시 10분부터는 강변북로 원효대교 북단∼의사협회 진입로 간 양방향 교통이 통제됐으며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성수JC 구간도 오전 2시 20분쯤부터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염창나들목 구간도 전날 오후 9시 25분께부터 양방향 전면 통제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저녁부터 소양강댐과 팔당댐에서 방류량이 많아지면서 한강 수위가 상승해 도로 통제 구간이 확대되고 있다”며 “차량 통제가 출근 시간대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고 당부했다. 서울 잠수교와 여의상류·여의하류 나들목, 개화육갑문도 전날에 이어 현재까지 통제 중이다. 이날 오전 5시 50분을 기해 서울 탄천 대곡교 일대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앞서 오전 4시쯤에는 서울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낙하물 및 간판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장마가 끝난 남부지방도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전라도는 오전, 경상도는 낮 동안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다만 남부지방의 호우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다시 장마철에 접어든 것은 아니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비는 이날 오후부터 7일 낮 사이 점차 약해지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7일 오후 들어 다시 빗줄기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8720원 일부 장애인들에겐 ‘그림의 떡’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8720원 일부 장애인들에겐 ‘그림의 떡’

    근로능력 비장애인의 70% 미만이면 제외작년 7812명 평균 시급은 고작 3056원뿐장애인 보상 정당한 맞춤 일자리 늘려야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872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고용노동부는 5일 “지난달 14일 최저임금위원회 결정 이후 이의를 제기한 곳이 없어 2021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당 8720원으로 관보에 고시했다”고 밝혔다. 1주 소정 근로시간 40시간(유급주휴 포함)을 적용해 최저임금 시급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182만 2480원이다. ●재활시설장 “최저임금 주면 장애인 고용 불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최저임금(8590원)보다 1.5% 올라 1988년 최저임금제도 도입 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을 기록했다고 논란이 많았지만 노동자 중에는 이마저도 받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현행법이 최저임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 중증 장애인들이다. 최저임금이 관보에 고시되면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해 업종 상관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러나 일부 장애인은 예외다. 최저임금법에 근로능력이 비장애인의 70% 미만인 장애인에게는 최저임금을 주지 않아도 된다는 조항이 있기 때문이다. 2019년 기준으로 7812명의 장애인이 최저임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고용부와 보건복지부가 최근 김예지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저임금 대비 최저임금 적용 제외 장애인 노동자의 평균 시급’은 2017년 41.4%, 2018년 38.1%, 2019년 36.6%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 최저임금이 오를수록 최저임금을 적용받는 노동자와 적용 제외 장애인 노동자 간 임금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최저임금 적용 제외 장애인 노동자의 지난해 평균 시급은 3056원이다. 변재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책국장은 5일 “최저임금 적용 대상에 제한을 두지 말라고 수차례 요구했지만 번번이 직업재활시설장들의 반대에 부딪혔다”고 말했다. ●부모들 “월 30만원도 좋으니 일하게 해달라” 그는 “시설장들이 장애인의 부모에게 ‘최저임금을 적용하면 자녀를 더는 고용하지 못한다’고 겁을 주고, 부모들은 ‘월 30만원 받아도 좋으니 계속 일하게 해달라’고 하니 최저임금 적용 제외 폐지 요구에 힘이 실리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21대 국회 들어 최저임금 적용 제외 장애인의 임금을 최저임금 한도 내에서 국가가 지원하는 내용의 ‘최저임금법·장애인고용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고용주들의 책임 떠넘기기 수단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고용주, 근로능력 평가 때 일 잘하지 말라 종용 변 국장은 “지금도 고용주들은 장애인 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을 주지 않으려고 ‘감독관들이 근로능력 판정을 하러 사업장에 오면 평소보다 일을 잘하지 말라’라고 장애인들에게 지시한다”면서 “국가가 임금을 보전해주면 악덕 고용주들이 이런 행위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직업재활시설에만 장애인 일자리를 맡겨선 안 된다. 장애인이 정당한 보상을 받으며 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더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2019년 장애인 경제활동실태조사’를 보면 장애인 노동자 중 임시·일용직은 31.3%로, 비장애인(23.5%)을 훨씬 웃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퇴근길 중부지방 또 물폭탄...시간당 42mm까지

    퇴근길 중부지방 또 물폭탄...시간당 42mm까지

    5일 오후 퇴근길에는 서울·경기도, 강원북부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린다. 특히 시간당 20~50㎜의 강한 비가 예보된 곳도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기상청은 5일 밤부터 다음날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이날 밤부터 다음날 낮 사이에 강한 비가 집중됐다가, 다음날 오후부터 7일 낮까지는 약한 비가 이어지거나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이미 매우 많은 비가 내린 중부지방에는 하천·저수지 범람, 산사태, 축대붕괴, 농경지·저지대·지하차도 침수 등 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은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각별하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부터 7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 서해5도에서 100~200㎜(많은 곳 300㎜이상)다. 강원영동·남부지방에는 50~100㎜(많은 곳 150㎜이상)의 비가, 제주도와 울릉도·독도에는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4~5시 한 시간 동안 과천 42.0㎜, 강남(서울) 38.0㎜, 안양 35.5㎜, 해안(양구) 33.5㎜, 군포 16.5㎜의 비가 내렸다. 오후 4시 기준 서울, 경기도, 인천, 세종, 대전,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문경, 영주), 충청북도(영동 제외), 충청남도(계룡, 금산, 논산 제외),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제외), 서해5도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경상남도(산청), 경상북도(울진평지, 안동, 예천, 상주), 충청북도(영동), 충청남도(계룡, 금산, 논산),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전라북도(남원, 무주, 장수)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목숨 걸고 일했는데 압수수색” 울분 터뜨린 소방관 가족

    “목숨 걸고 일했는데 압수수색” 울분 터뜨린 소방관 가족

    지난 23일 폭우로 인한 침수로 3명이 숨진 동구 제1지하차도는 위험 3등급 도로로 호우경보가 발표되면 사전에 통제돼야 하는 곳이었지만 그러지 않아 사고가 났다. 부산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검찰은 5일 전담팀을 꾸리고 원인 규명에 나섰다. 부산지방경찰청도 지난달 30일 전담팀을 편성해 부산소방재난본부와 중부소방서를 압수수색했다. 지하차도 관리 책임이 있는 일선 구청장은 휴가 중 소식을 듣고 뒤늦게 출근했고 부산시는 이날 호우경보 발효 1시간이나 지난 오후 9시까지 재난안전 문자와 자동음성을 보내거나 통보한 것이 활동의 대부분이었다. 동구는 행안부 지침에 따라 침수 우려가 있는 초량 제1지하차도를 사전 통제하지도 않았고 경찰에 협조 요청도 하지 않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깜깜한 물 속 한 명이라도 더 구하려…” 부산 침수 현장에 출동했던 한 소방관의 누나는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참사에 대한 책임을 소방관에게 미루지 말아달라”며 울분을 터뜨렸다. 청원인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고, 그 현장에는 제 동생이 었었다”며 “제대로 된 장비도 없이 동생과 동료들은 밀려오는 물살을 헤치며 맨몸에 밧줄 하나 매고 깜깜한 물속을 수영해서 한 명이라도 더 구하려고 안간힘을 썼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청원인은 “그런데도 최근 언론에서 쏟아내는 소방서 압수수색 기사는 말이 되냐?”며 “압수수색뿐만 아니라 몇몇 소방관들도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그것 때문에 트라우마와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동료 소방관들도 있다고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청원인은 “정말 수사를 받아야 할 곳이 소방이 맞는지 도로통제, 교통통제 등을 적절하게 했는지 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명을 구조한 소방관들이 과연 무엇을 그렇게 잘못했는지 한번 생각해주었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목숨을 걸고 일하는 소방관들에게 책임을 미루거나 하는 것을 하지 말아 달라”며 “그 어떤 어려움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읍소했다. 현재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40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동의에 참여했다.피서객 구하다 순직…“장비 보완해 목숨 지켜달라” 장맛비로 물이 불어난 계곡에서 피서객을 구조하려다 급류에 휘말려 순직한 고(故) 김국환(30) 소방장은 2일 동료들의 마지막 배웅을 받고 대전 현충원에 안장됐다. 한 청원인은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는 소방관의 장비가 이렇게 허술하고 부실할 수 있느냐”며 “소방관의 장비를 납품하는 업체들에 대한 전수조사와 안전성의 확실한 확보, 또 장비를 관리하고 점검하는 전담인력의 배치를 요구한다”고 국민청원을 올렸다. 청원인은 “이외에도 현장에 있는 소방관들의 실질적인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해 국민을 위해 일하는 소방관이 업무 중 사고 당하는 일만큼은 없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세종시 행정수도, 국회 본회의장만 서울 남겨두면 합헌”

    “세종시 행정수도, 국회 본회의장만 서울 남겨두면 합헌”

    민병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헌법재판소의 수도 이전은 위헌이란 판결을 뒤집지 않는 범위 안에서 국회 이전을 제안했다. 민 전 의원은 5일 ‘피렌체의 식탁’ 칼럼을 통해 “국회 본회의를 주관하는 국회의장의 집무실과 본회의장만 서울에 남아있으면 헌법재판소 판결을 위배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회 본회의장과 의장실만 남기고 모든 기능을 세종시로 이전한 뒤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다시 받거나 단계적 개헌을 통해 세종시 수도 건설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민 전 의원은 국회는 본회의 선서로 임기를 시작하고, 본회의 표결로 각종 법안, 예산안, 인사안을 처리하기 때문에 본회의를 주관하는 국회의장의 집무실과 본회의장만 서울에 남아있으면 헌법재판소 판결을 위배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특히 2032년이 되면 국회의원과 대통령의 임기가 일치하기 때문에 2022년에 여야 합의로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고, 그 발효시점을 2032년으로 하면 순차개헌으로 세종시 수도 이전을 완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민 전 의원은 국회와 청와대가 세종시로 이전한다고 해서 국토균형발전이 저절로 이뤄지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수도권으로 인구, 경제력 등 국가자원이 집중돼왔고 앞으로 30년이 지나면 그 집중도는 70~80% 정도로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의 삶의 질은 더 떨어지고 지방의 소멸 위기는 가속화된다는 것이다. 세종시가 신행정수도로 완성되어 서울 주재 외교공관까지 이전하더라도 지방의 축소와 소멸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주장했다. 또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공기업의 절반을 지방으로 옮겨 혁신도시를 조성했지만, 지나치게 분산적인 데다 거주인구나 민간기업 유치가 충분치 않아서 제대로 된 생태계를 조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 전 의원은 “서울과 6개 광역도시의 대학을 지방거점도시로 이전하되 대학과 공기업을 묶어 독자적인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며 “대학도시를 미래형 도시로 만들어 4차 산업혁명의 선도 역할을 맡겨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제주 중소기업 우수제품 ‘드라이브 스루’ 매장 연다

    제주 중소기업 우수제품 ‘드라이브 스루’ 매장 연다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의 우수제품을 선물꾸러미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제주테크노파크(JTP)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를 촉진하고, 우수한 제주의 제품들을 홍보하기 위해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제주 중소바이오기업 드라이브 스루 특가판매전’을 마련한다.행사 기간은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3주간이며, 매주 금~일 오후 3~7시에 이호테우등대 일원 분마이호랜드 부지에서 이뤄진다. (사)제주바이오기업협회 회원사 13개 기업이 참여하며, 생산한 화장품 3종과 식품 11종을 각각 꾸러미 상품으로 구성해 40~6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제주테크노파크는 1000세트를 한정 제작해 화장품 꾸러미는 1만5000원, 식품 꾸러미가 2만5000원에 선착순으로 각각 판매할 계획이다. 화장품 꾸러미 상품은 제주본초협동조합의 자이라 마스크팩과 선크림,제주인디 동백핸드크림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식품 꾸러미 상품은 스타기업 제주농장의 석류즙,몬트락 돈육포,제주마미 호끌락칩스,순참쑥영농조합법인 한라봉과즐,제주팜21 프루낵 감귤초콜릿칩,즐거운주식회사 표고과자,위드오 유기농 더치커피,초하루 감귤발효식초,새오름 영농조합법인 석창포 메모리,제주자연식품 하루한포도라지 등 11종으로 구성돼 있다. 상품구매는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jejutp.or.kr)를 통해 사전주문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바로 주문 결제할 수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안동 풍산김치 수출 ‘쑥쑥’…수출물량 전년 대비 39% 증가

    안동 풍산김치 수출 ‘쑥쑥’…수출물량 전년 대비 39% 증가

    경북 안동의 가공식품인 풍산김치 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 5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서안동농협이 생산한 풍산김치 수출 물량과 금액은 335t과 106만달러이다. 수출국은 미국, 일본, 싱가폴 등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241t과 85만달러보다 각각 39%와 24.7% 늘었다. 특히 지난 4∼6월은 168t으로 전년 동기 100t과 비교해 68% 증가했다. 이는 한국인이 코로나19에 치사율이 낮은 이유가 김치 영향이란 연구 결과가 외국에서 나온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잘 발효한 김치에는 유산균이 풍부하다는 인식 확산이 한몫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풍산김치는 상황버섯 추출물을 활용해 만든다. 이 버섯 추출물은 김치 발효를 지연하고 아삭한 맛을 오래 보존하며 감칠맛을 더해 익을수록 더욱더 깊은 맛이 나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서안동농협은 외국인 입맛과 식품 소비 경향에 맞춘 특화 김치도 개발했다. 외국인과 채식주의자가 먹을 수 있도록 젓갈과 고기류가 들어가지 않은 비건(VEGAN)김치 상품화를 완료해 지난달 22일 미국에 3t을 수출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자동화 시설 지원으로 포장김치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해 가격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며 “수출 확대를 위해 외국 판촉 행사를 계속 지원한다”고 밝혔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일본, 강제동원 자산매각 대비 40가지 보복조치 검토

    일본, 강제동원 자산매각 대비 40가지 보복조치 검토

    일본의 강제동원 기업에 대한 한국 법원의 자산 매각 집행에 대비해 일본 정부가 40개 정도의 보복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과 재무성, 경제산업성 등은 지난해 이후 40개 정도의 대항조치를 제시해 총리관저를 중심으로 이를 검토해왔다. 대항조치 검토안에는 관세 인상과 송금 정지, 비자발급 정지, 주한 일본대사 일시 귀국 등이 포함돼 있다. 일본 정부는 자국 기업에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한국 정부에 배상을 요구하는 방안도 조율하고 있다. 2003년에 발효된 ‘한일투자협정’에 근거해 한국에 투자한 일본 기업 자산 매각을 제3국 중재인도 참여하는 ‘중재재판소’에 제소해 법적으로 구속력 있는 결정이 나오게 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한국 법원이 일제 강제동원 배상 소송 피고인 일본제철이 보유한 한국 내 자산을 원고(강제동원 피해자) 측 배상을 위해 매각하면, 한일투자협정 위반이라는 게 일본 측의 시각으로 보인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제철 자산 매각에 대한 일본의 대응책으로 ▲외교적 조치 ▲경제적 조치 ▲국제법적 조치 등 3가지를 상정하면서 국제법적 조치로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와 세계은행 산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중재 등을 전날 거론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일본의 경제 침체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한국과 거래하는 일본 기업에 타격을 주는 고강도 경제제재 카드를 꺼내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나온다. 비자발급 정지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입국제한 조치가 이미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적인 제재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본 정부가 검토 중인 약 40가지의 대응책에는 이처럼 실효성이 낮은 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마이니치에 “각 성(부처)에서도 묘안이 없어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이니치는 이날 사설에서 “일본 정부는 매각에 대항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자국민의 재산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신문은 “다만, 일본 측의 고압적인 자세는 역효과밖에 낳지 않을 것”이라며 “일본이 한국 측에 전향적인 대응을 강하게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동시에 조용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사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회의에서 한일관계를 매우 중시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그에 따른 행동이 동반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비판한 뒤 일본 정부에도 “대립을 부추기는 언행은 자제하고 함께 포괄적인 해결책을 찾았으면 한다”고 요구했다. 우익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사설에서 “현금화로 일본 기업의 자산을 부당하게 빼앗긴다면 정부는 엄격한 대한(對韓) 제재를 즉각 단행해야 한다”며 강경한 목소리를 냈다. 산케이는 또한 2018년 한국 대법원이 일제 강제동원 배상 판결을 하면서 ‘불법적인 식민지 지배와 침략전쟁 수행에 직결된 반인도적 불법 행위’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국민징용령에 따라 1944년 9월 이후 (동원돼) 일한 한반도 출신자가 있던 것은 사실이나, 한국 측이 말하는 것처럼 강제노동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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