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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회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국제화 시대의 블록체인으로 플랫폼과 결합한 상품 출시

    [제4회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국제화 시대의 블록체인으로 플랫폼과 결합한 상품 출시

    ㈜에버글로벌 ‘화웅초’는 국내산 원료만을 이용한 토마토, 마늘, 백화고 버섯을 발효해 만든 혼합 음료다. 혈행 개선과 고혈압에 도움을 주며 피로회복과 원기회복에도 좋다고 한다. 화웅초는 블록체인과 플랫폼을 결합한 에버글로벌의 대표적인 제품이다. 김세태 에버글로벌 대표는 “근래 특금법 통과로 암호화 화폐의 제도권 정착에 발맞춰 국제화 시대 앞서가는 블록체인과 실생활에 적합한 플랫폼을 결합한 상품을 토대로 아이템을 지속해서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포토] 강풍에 넘어진 공사장 펜스

    [포토] 강풍에 넘어진 공사장 펜스

    28일 눈이 그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고 전국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국에 강풍특보가 발효됐으며 최대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29일까지 해안과 제주도, 도서지역, 산지는 시속 45∼65㎞(최대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 그 밖의 지역은 25∼50㎞(최대 순간풍속 7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예정이다. 바람은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더 강하게 부니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 현장,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파손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연합뉴스
  • 창밖으로 신생아 던진 친모 검찰 송치…“사산한 상태” 주장

    창밖으로 신생아 던진 친모 검찰 송치…“사산한 상태” 주장

    창밖으로 신생아를 던져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28일 영아살해 혐의로 구속 중인 20대 여성 A씨를 기소 의견으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으로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빌라 자택에서 여아를 출산한 뒤 4층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오후 1시쯤 지나가던 주민이 빌라 단지 건물과 건물 사이에 숨져 있던 아기를 발견해 신고했다. 당시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일 정도로 추웠던 혹한 속에서 아기는 알몸 상태에 탯줄도 그대로 달려 있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시신을 부검한 결과 사망 원인은 아기가 추락하면서 충격을 받아 발생한 척추 골절과 두개골 골절인 것으로 부검의가 1차 소견을 냈다. 그러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를 창밖으로 던진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출산 당시 이미 아기를 사산한 상태였다며 영아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끝까지 부인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1일 법원에서 A씨 구속영장이 발부됐음에도 ‘건강상의 문제로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검찰과 협의해 A씨에 대해 약 일주일간 구속집행을 정지한 바 있다. 병원에 입원했던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어 지난 27일 퇴원해 다시 구속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경기북부 대설주의보…오전 2시간 이내 짧고 강한 눈

    서울·경기북부 대설주의보…오전 2시간 이내 짧고 강한 눈

    서울과 경기 북부에 28일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이 지역에는 오전 중 2시간 이내의 짧고 강한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강하게 발달한 구름대가 서해 중부 해상에서 빠르게 남동진하고 있다면서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과 경기 북부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발효 시점은 경기 북서부는 오전 8시 30분, 서울과 경기 북동부는 오전 9시부터다. 현재 전국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서해 북부 해상에서 남하하는 저기압에 동반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백령도와 일부 서해 도서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저기압은 차차 동진해 북한으로 이동하는데, 그 후면으로 북서풍을 따라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구름대가 시속 60㎞로 빠르게 남동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천·경기 서해안, 경기 북서부는 오전 8∼9시, 서울은 오전 9시, 그 밖의 경기 내륙은 오전 9∼10시쯤 진눈깨비 또는 눈이 시작될 전망이다. 구름대의 후면으로 찬 공기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강해져 인천과 경기 남부 서해안을 제외한 수도권 내륙에서는 진눈깨비가 짧은 시간 내 눈으로 바뀔 수 있다. 발달하는 구름대는 폭이 좁고 빠르게 이동해 지역별로 2시간 이내의 짧은 시간 동안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눈이 내리겠다. 눈이 그친 후에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예정이다. 서울의 기온은 0도를 기준으로 지역별로 차이가 크게 나타나며 진눈깨비나 눈 등 강수 형태도 달라 적설 차가 매우 클 수 있다. 강한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내린 눈이 얼면서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 혼잡이 발생할 수 있으니 운전할 때는 서행하면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달라고 기상청은 요청했다. 구름대의 후면으로 강한 한기가 내려와 바람이 급격히 세지고 있어 서해5도에는 강풍경보가, 서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서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후까지 그 밖의 전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추가로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복잡미묘한 풍미의 치즈, 와인과 함께라면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복잡미묘한 풍미의 치즈, 와인과 함께라면

    한식의 특징을 논하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게 바로 발효다. 김치부터 된장, 간장 등 장류는 미생물에 의한 발효를 이용해 만든다. 이런 발효 기법은 한식만의 특징이 아니라 지역을 막론하고 고대부터 인류가 사용해 온 조리법이다.음식이 쉬이 상하지 않고 오래 보존할 수 있는 데다 독특한 풍미까지 더해지는 발효 현상은 옛사람들에겐 그저 신비로운 일이었다. 어찌 일어나는지 알 수 없었지만 상하지 않고 더 맛있게 변한다는 건 두 팔 벌려 환영할 만한 일이었을 것이다. 발효가 인체에 무해한 미생물의 작용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건 근대과학의 발달 덕이다. 동양의 발효 음식은 김치나 낫토처럼 식물성 재료가 대부분인 반면 서구에서는 햄과 치즈 등 고기와 유제품 위주다. 주식에 따라 나타난 차이다. 흔히 치즈라고 하면 얇은 비닐에 덮인 샛노란 슬라이스 치즈나 쫄깃한 피자 치즈를 떠올릴 테지만 안타깝게도 그건 진짜 치즈는 아니다. 대량 생산을 위해 각종 첨가물을 이용한 가공품, 비유하자면 게 향을 첨가한 게맛살 같은 존재랄까. 여기서 이야기할 치즈는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낸 발효 치즈다. 치즈는 기원전 5000~4000년쯤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 유목민들이 잉여 젖을 보관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동물 위장을 가죽 보관통으로 사용했는데 그 안에 있던 효소와 우유가 만나 굳어져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중앙아시아에서 시작된 치즈 제조기술은 유럽과 동양으로 전파됐고 각지에서 다양한 치즈가 만들어졌다. 유럽에선 그리스·로마 시대에 이르러 기술이 급격히 발전했다. 지금의 전통 치즈 형태와 제조법은 중세 때 거의 완성됐다. 잘 발효시켜 만든 치즈는 보관과 저장에 탁월하고 감칠맛까지 갖고 있어 오랫동안 식탁에서 사랑받는 존재였다.우리에겐 우유로 만든 게 익숙하지만 인류 최초의 치즈는 염소젖 치즈로 추정된다. 소보다 비교적 다루기 쉬운 염소를 먼저 길들여 키웠기 때문이다. 양젖과 염소젖으로 만든 치즈는, 우유 치즈와 또 다른 특유의 향미가 있다. 치즈를 만들 때 단일 동물의 젖을 이용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스페인의 유명한 블루치즈인 카브랄레즈처럼 싱글몰트 위스키를 블렌딩하듯 여러 종류의 젖을 배합하기도 한다. 맛 또한 복합적이고 독특한 결과물이 나온다. 잘 만들어 숙성시킨 자연 치즈의 맛은 가공 치즈와 감히 비교할 수 없다. 끝모를 깊은 감칠맛과 복잡미묘한 풍미는 오로지 자연 치즈에서만 맛볼 수 있다. 치즈는 숙성 기간에 따라 맛과 질감이 달라진다. 말랑말랑한 연성치즈는 짧게는 2주, 길게는 6주 정도 숙성한다. 부드럽고 섬세한 맛을 자랑하는 프랑스의 카망베르, 브리 치즈 등이 연성치즈다. 영국의 체다, 네덜란드의 고다 치즈는 중간 정도의 단단함을 갖고 있어 반경성치즈로 분류된다. 그냥 먹어도 좋지만 요리에도 많이 쓰인다. 이탈리아의 그라노파다노나 파마산 치즈로 알려진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는 대표적인 경성치즈다. 단단할수록 수분이 적어 상할 염려가 적고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경성치즈는 오래 숙성할수록 감칠맛과 향이 배가된다. 치즈 속 효소가 단백질과 지방 분자를 더 맛있는 작은 조각으로 분해하기 때문이다. 새하얗고 담백해 인기 있는 리코타 치즈는 치즈계의 서자다. 리코타는 이탈리아 말로 한 번 더 익혔다는 뜻으로, 치즈를 만들고 남은 유청에 산을 넣고 다시 끓여 남은 단백질을 응고시켜 만든다. 지방 함량이 적어 깊고 진한 풍미가 없는 대신 가볍고 담백한 맛을 낸다. 치즈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이기도 하고 숙성과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기에 치즈라 부르기 애매하지만 일단은 치즈로 분류된다. 집에서 우유에 레몬과 같은 산을 넣고 굳혀 만든 리코타 치즈는 사실 코티지 치즈가 맞다. 리코타 치즈는 지방이 거의 없지만 코티지 치즈는 우유의 지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다이어트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요즘 집에서 마시는 와인 수요가 늘면서 안주로 치즈를 많이 구입한다. 이때 반드시 기억할 건 치즈 맛이 강하면 와인 맛도 강해야 한다는 것이다. 푸른곰팡이가 들어 있는 고르곤졸라같이 강렬한 치즈는 제아무리 강한 레드 와인이라도 어울리기 쉽지 않다. 치즈 향에 와인 향을 압도해 와인의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 공산이 크다. 이런 치즈는 포트 와인이나 셰리 와인, 마데이라 와인처럼 풍미가 한층 강화된 주정강화 와인을 곁들이는 편이 좋다. 치우치지 않은 맛의 균형은, 페어링이라고 부르는 음식과 술 궁합의 기본이기도 하다.
  • “김치는 파오차이의 파생형”…갑툭튀 日언론

    “김치는 파오차이의 파생형”…갑툭튀 日언론

    日언론 “한국 김치는 中파오차이의 파생형”중국에 이어 일본까지 ‘김치 역사 왜곡’日 ‘노노재팬’ 다시 불붙나 한국 전통 음식인 김치의 기원을 둘러싸고 한중간 논쟁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치는 중국 입장에서 파오차이(절임채소)의 파생형이라는 일본 언론 주장까지 나왔다. 김치 역사를 왜곡하는 중국 등 다른 나라도 문제지만 일본이 이제는 김치까지 건드렸다는 점에서 국민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27일 일본 온라인 시사 경제지 재팬비즈니스프레스(JBPress)에 따르면 ‘한중 김치 기원 논란으로 엿보는 한국의 반론 문화’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치는 파오차이의 파생형”이라는 주장을 폈다. 이 매체는 “중국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인증을 받은 ‘파오차이’는 ‘소금에 절인 야채’라는 뜻이지만, ‘고려사’에 기술된 한국 최초의 김치는 제사의 제물인 ‘침채(沈菜)’로 절인 야채, 마늘, 생강을 넣고 만들어진 것”이라며 “파오차이와 김치의 원조인 침채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각 국가에서 각각의 풍토와 민족성, 생활 습관에 따라 조금씩 변화 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인용해 “2020년 8~12월 한국의 김치 수입량은 28만 1000t으로 수출량의 약 7배에 달한다”며 “한국은 저렴한 중국산 김치 없이는 식생활을 유지할 수 없다”고 주장해 논란을 샀다.지난해 11월, 중국의 김치 기원 논쟁 시작 한국과 중국의 김치 기원 논쟁은 지난해 11월 중국 쓰촨 지방의 염장 채소인 ‘파오차이’가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받은 것을 두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환구시보’는 ‘김치 종주국의 굴욕’이라고 보도하면서 시작됐다. 이와 관련 지난 20일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나는 식품 문제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지만, 내가 보기에는 파오차이는 소금 등에 절인 발효식품의 일종으로 일부 소수의 몇 개 나라와 지역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화 대변인은 사실상 김치와 파오차이가 같다고 했다. 그는 “중국에는 이를 ‘파오차이’라고 부르고, 한반도와 중국의 조선족은 ‘김치’라고 부른다. 이런 것들은 서로 통하는 부분도 있지만 재료나 맛, 요리법 등은 각자의 장점을 갖고 있다”고 역설한 바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은경의 유레카] 일상화된 이상기후와 탄소발자국

    [이은경의 유레카] 일상화된 이상기후와 탄소발자국

    새해 시작부터 한파와 폭설을 겪었다. 배수관이 얼어 터지고 도로는 대혼란이었다. 팔순의 어머니께서 지구온난화인데 어떻게 이렇게 추운 거냐며 걱정하셨다. 작년에는 이렇게 겨울이 따뜻하면 여름에 벌레가 많다고 걱정하셔서 지구온난화 때문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그걸 기억하고 계셨다.최근 몇 년간 겨울 날씨는 극과 극을 달렸다. 2018년 겨울에는 이상 한파가 기승을 부렸고 2019년 겨울은 역대 가장 따뜻했다. 그리고 올해 겨울, 다시 강력한 한파가 왔다. 이렇게 추워도, 따뜻해도 다 지구온난화 때문이라고 하니 ‘온난’(溫暖)을 따끈함 정도로 이해하는 내 어머니 같은 분은 어리둥절할 수도 있겠다. 지구온난화는 누가 들어도 ‘지구가 따뜻해졌다’는 뜻의 쉬운 말이면서도 그 때문에 진짜 의미를 알기 어려운 말이다. 산업화 이전에 비해 지구의 평균 온도가 섭씨 1도 정도 높아졌고 계속 높아진다는 정보를 더해도 마찬가지다. 온난의 평화로운 이미지 때문인지 연평균 1도 상승에 해당하는 에너지 양이 엄청나고, 그 에너지가 수증기 발생과 대기 흐름에 예상치 못한 영향을 주며, 그래서 지금의 이상기후가 일상이 될 것이라는 점을 떠올리기 어렵다. 지구온난화보다 기후변화가 더 널리 쓰이고 더 강조됐으면 좋겠다. 기후변화에 빨리 대응해야 한다는 것에는 세계가 공감한다. 구체적인 실천 전략에서는 이해관계에 따라 입장이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기후 문제 대응을 위한 행동을 피할 수는 없게 됐다. 2016년 발효된 파리기후협약에 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가입한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재임 기간에 미국이 이 협약을 탈퇴하자 비난이 쏟아진 것은 그 때문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당일 재가입을 발표했다. 더 나아가 2020년 후반에는 탄소중립 선언이 줄을 이었다. 2019년 영국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선언을 하면서 앞서 나갔다.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나무심기같이 배출된 탄소를 포획하는 방식을 통해 최종적으로 탄소배출 총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매우 어려운 과제다. 그럼에도 2020년에는 유럽연합(EU)ㆍ일본ㆍ한국 등이 2050년까지, 중국은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구체적인 실천에 대한 압력도 커지고 있다. EU는 기후변화 대응에 미온적이면서 경제 성과만 누리려는 국가와 기업을 견제하기 위해 2023년에 탄소국경세를 도입할 예정이다. 기업평가에서 중요해지고 있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칭인 ESG에서도 이산화탄소 배출 요소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정부도 기업도 부담스럽지만 피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소비자로서 우리 보통 사람들도 이상 한파를 잘 넘기는 것 이상의 실천이 필요하다. 그중 하나가 저탄소 제품을 적극 소비하는 것이다. 한국에는 이미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알리는 환경영향표지 제도가 있고, 그중 하나로 저탄소 제품을 인정하는 탄소발자국이 있다. 그러나 주변에서 이 제도를 아는 사람, 또는 탄소발자국이 커다랗게 표시된 제품을 만나기 어렵다. 정부, 기업, 미디어, 학교에서 탄소발자국에 대한 적극 홍보가 필요하다. 지구온난화를 그저 덜 추운 겨울쯤으로 이해하시는 내 어머니 같은 분들이 매년 날씨 이변을 겪지 않도록 하는 빠른 길 중 하나다.
  • 손맛 대신 입맛 잡아라…산천어 밀키트 드셔보셨어요?

    손맛 대신 입맛 잡아라…산천어 밀키트 드셔보셨어요?

    강원 화천군이 그칠 줄 모르는 코로나19로 축제가 취소된 뒤 버려질 위기에 처한 산천어 팔기에 전방위로 나섰다. 24일 화천군에 따르면 산천어축제 기간 쓰려고 했던 산천어 77t이 애물단지가 됐다. 코로나19로 해마다 준비한 180t의 절반도 되지 않게 줄였지만 25만 마리에 이르는 엄청난 양이다. 고민 끝에 생각한 게 식품화다. 20여종의 각종 음식으로 만들어 시식회를 연 데 이어 반건조, 살코기 캔, 통조림으로 제조해 온·오프라인 판매전에 돌입했다. 재단법인 나라, 식품 대기업과 손잡았다. 산천어 통조림과 어묵으로 40t을 생산하고 반건조식품 7t, 밀키트 3t, 발효시킨 ‘산천어 어간장’ 10t 등을 만들어 상반기에 출시한다. 특히 설을 앞두고 반건조(5마리), 캔(3개), 통조림(2개)을 묶은 설 종합선물세트도 3만 7000원에 출시한다. 이날 화천군 상서면 신풍리 비닐하우스 반건조장에서 산천어를 덕장에 걸던 군 공무원은 “축제가 취소돼 최대 위기를 맞았지만 가만히 있을 수 없잖느냐”고 했다. 지난 7일 가동한 덕장에는 공무원과 주민들이 산천어를 손질하느라 쉴 틈이 없었다. 군은 또 강원도 지원 아래 서울 유명 백화점과 라이브 커머스 판매전을 벌이고, 서울 대형호텔과 공동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나라가 생물 산천어를 호텔에 판매하고, 호텔 측에서 자체 특선요리를 개발해 한 달 정도 판매하는 형식이다. 이어 25일 TV 홈쇼핑에서 2000세트를 판매한다. 산천어축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축제장 얼음판 한쪽을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화천군도 직접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한다. 나라 이사장인 최문순 화천군수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은 겨울철 대표 산천어축제가 지역경기를 살려 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 된서리에 벼랑 끝에 내몰렸다”며 “온·오프라인을 안 가리고 판매망을 총동원해 기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화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거제서 대형선망 침몰, 실종자 3명 신원 확인... “수색 범위 확대”

    거제서 대형선망 침몰, 실종자 3명 신원 확인... “수색 범위 확대”

    23일 경남 거제시 갈곶도 인근에서 339t급 대형 선망 어선(그물로 고기를 잡는 어선) 127대양호 침몰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실종자 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이날 통영해양경찰에 따르면 실종자는 선장 김모(67)씨, 기관장 오모(68)씨, 갑판원 김모(55)씨다. 현재 구조자는 선원 김모(40)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D(31)씨 등 총 7명이다. 이들은 모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구조자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건강이 양호한 상태라고 말했으며, 침몰 당시 승선원 10명 모두 안전 조끼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했다. 사고 선박은 현재 바닷속으로 완전히 가라앉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과 해군은 경비정 24척, 항공기 2대 등을 동원해 침몰 선박 일대 5㎞ (3해리)까지 광범위하게 수색하고 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사고 지점 파고가 2m∼3.5m로 높고 초속 14m∼16m의 강한 바람이 부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 지점이 주택가와 멀지 않아 화재 위험 등으로 조명탄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경은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57분쯤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동쪽 1.1㎞ 해상에서 127대양호(339t급)가 침수 후 바다로 침몰해 승선원 10명 중 7명이 구조되고 3명이 실종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거제서 대형선망 침몰해 7명 구조…“3명 수색 총력”

    거제서 대형선망 침몰해 7명 구조…“3명 수색 총력”

    23일 오후 3시57분쯤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동쪽 약 1.1㎞(0.6해리) 바다에서 대형선망 A호(339톤)가 침수돼 해경이 탑승원을 구조하고 있다. A호의 탑승자 10명은 내국인 9명과 인도네시아 국적의 외국인 1명이다. A호 선장이 통영연안 해상교통관제(VTS)로 신고하면서 통영해경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통영해경은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 11척을 현장으로 급파, 오후 4시16분쯤 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에 들어갔다. 현재 내국인과 외국인 7명이 구조돼 건강상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내국인 3명은 여전히 수색 중에 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은 해당 침몰 사고와 관련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인명 수색·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과 구조대원의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선원 명부를 신속히 파악해 가족들에게 알리고 현장 방문 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해경과 부산시, 영도구, 경상남도, 거제시 등 관계기관은 긴밀히 협조해 남은 3명에 대한 인명 수색과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부산지방기상청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남해 동부 앞바다에 이날 오전 11시부터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오후 4시 기준으로 거제 앞바다의 최대 파고는 5.5m로 매우 높게 일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심현희 기자의 술 이야기] 주류 공룡, 시골 양조장 찾은 까닭은?

    [심현희 기자의 술 이야기] 주류 공룡, 시골 양조장 찾은 까닭은?

    술을 대량생산하는 대기업은 술을 소량생산하는 소규모 지역 양조장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애주가들에게 각 나라의 ‘소규모 지역 양조장’들은 특별하고도 소중한 존재입니다. 보통 대규모 주류업체들이 희석식 소주, 미국식 부가물 라거 맥주로 대표되는 대중적인 입맛의 술을 생산한다면, 소규모 양조장들은 지역이나 술을 만드는 ‘사람’의 개성을 부각할 수 있는 스토리와 함께 소수의 취향을 겨냥한 다양한 스타일의 술을 소량으로 만들어 경험의 폭을 넓혀 주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에는 회식 중심에서 ‘홈술’로 음주 문화가 변하면서 소규모 양조장의 존재감은 더욱 커지고 있죠. 다양한 술의 다채로운 향미를 맛보는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으니까요. ●회식 위주서 홈술로 음주 문화 변화 전혀 다른 체급과 성격의 주류회사 두 곳이 최근 손을 맞잡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 3위 주류업체 롯데칠성(롯데주류)과 충북 예산사과와인 양조장이 합작해 내놓은 ‘추사47’이 그 결과물인데요. 코로나19로 유독 조용했던 올겨울 애주가들 사이에서 잔잔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답니다. 이 술은 예산의 특산품인 ‘부사’ 사과를 발효한 술을 증류한 뒤 오크통에 6년간 숙성해 만든 알코올도수 47도의 증류주입니다. 과일 발효주를 증류한 술을 브랜디라고 하는데요. 이 가운데 포도와인을 증류한 술을 일반적으로 ‘코냑’이라고 부르고, 사과주를 증류한 술은 ‘칼바도스’라고 합니다. 추사47은 ‘한국식 칼바도스’인 셈이죠. 양조는 예산사과와인의 정제민(55) 대표가 맡았고, 병·라벨 디자인과 패키징, 유통은 롯데주류에서 담당했습니다. 전통주 및 지역 특산주는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다는 이점을 활용해 ‘롯데칠성몰’에서 판매를 했고요.●단일 품목 대량생산서 다양성에 투자 매출 규모로만 따지면 롯데주류는 연 2조원이 넘는 공룡이고, 예산사과와인은 7억원이 채 되지 않는 작은 회사입니다. 어떻게 이 협업이 이뤄졌던 것일까요? 롯데주류는 오랫동안 고민해 왔습니다. 점유율 2위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과 3위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 프리미엄 소주로는 대장부 라인업을 갖고 있지만 경쟁 업체에 비해 제품력의 폭발성이 부족합니다. 당시 롯데칠성 대표였던 이영구 식품부문(BU)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단일 품목 대량생산’이라는 기존 경쟁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보자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당장 큰돈을 벌지 못해도 향후 ‘다양성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죠. ●과일 농가·지역 수익 확대 두 마리 토끼 롯데칠성의 사외이사를 맡은 문정훈 서울대 푸드비즈니스랩 교수는 “작은 양조장 가운데 특히 지역 특산 과일을 활용한 증류주를 만드는 곳으로 눈을 돌려 보라”고 조언했습니다. 과일주스 소비량이 과거에 비해 급격히 떨어지면서 최근 10년간 국내 과일 농가의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습니다. 마케팅과 유통을 잘하는 대기업이 지역 특산 과일주를 생산하는 양조장과 협업을 한다면 지역의 농가 수익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의도에서였죠. 참고로 칼바도스 한 병에는 사과 약 30알이 들어갑니다. 2010년 설립된 예산사과와인은 수준급의 ‘한국식 칼바도스’를 만든다는 평을 듣는 곳입니다. 대표 제품인 알코올도수 40도짜리 ‘추사40’은 풍부한 사과향과 산뜻한 산미, 오크 숙성에서 오는 바닐라 뉘앙스가 조화로운 술로 국내 고도수 증류주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있었습니다. 롯데주류로부터 연락을 받은 정 대표는 종종 한정판(리미티드 에디션)을 생산해 애주가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하는 스코틀랜드의 위스키 증류소처럼 특별하고도 고급스러운 술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개인 취향 맞춘 다품종 생산 시대로 그는 하나의 오크통에서 숙성한 증류주를 인위적인 여과나 희석 작업 없이 있는 그대로 병입하는 ‘캐스크 스트렝스’ 방식으로 술을 빚었습니다. 알코올도수도 7도 더 높아졌습니다. 롯데주류는 딱 361병만 세상에 나온 이 술의 라벨을 만들고, 브랜디 전용잔과 함께 세트를 구성해 ‘연말·신년’ 선물로 팔았죠. 실온 상태에서 스트레이트로 마셔 보니 강렬한 사과 향과 스파이시함, 캐러멜, 바닐라 향이 코를 찔렀습니다. 한 모금 넘기니 목젖에서 열기가 올라오더군요. 추사47 한 잔을 앞에 두고 30알의 예산 사과와 전국의 과일 농가, 소규모 양조장과 대규모 주류회사, 국내 주류업계의 미래를 떠올려 봅니다. 확실한 것은 모두가 공장에서 찍어낸 똑같은 술을 마셨던 과거를 지나 이제는 개인이 각자 취향에 맞는 술을 선택해 마시는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류산업도 이에 따라 재편되고 있습니다. 정체된 국내 과일 농가의 돌파구도 여기 있을지 모릅니다. macduck@seoul.co.kr
  • 바흐 IOC 위원장 “7월 도쿄올림픽 개막, 대안은 없다”

    바흐 IOC 위원장 “7월 도쿄올림픽 개막, 대안은 없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올여름 도교올림픽이 열릴 것이며 대안은 없다고 말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바흐 위원장은 이날 교도통신과 단독 화상인터뷰에서 “현시점에서 도쿄올림픽이 오는 7월 23일에 개막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길 이유가 없다”라면서 “이는 ‘플랜 B’가 없는 이유이자 우리가 올림픽 경기들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전념하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도쿄올림픽 개최일을 약 6개월 앞두고 이뤄졌다. 일본은 작년 초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올림픽 개최를 넉 달 앞두고 1년 대회를 연기했다. 최근 일본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올림픽을 다시 연기하거나 관중 없이 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를 다시 발령한지 2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계속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1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550명이 새로 늘어 누적 확진자는 34만 7040명이다. 사망자는 92명 늘어 4792명이 됐다. 이날 일본의 확진자 증가 폭은 일주일 전인 13일과 비교하면 318명(5.4%) 줄었으나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는 전반적인 추세에 큰 변화는 없는 상황이다. 이달 8일 수도권 4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발효하고 14일 전국 11개 지역으로 긴급사태를 확대했지만 이렇다 할 효과가 보이지 않는 셈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변이 코로나 나온 독일 “재택근무 막으면, 최대 5000 유로 벌금”

    변이 코로나 나온 독일 “재택근무 막으면, 최대 5000 유로 벌금”

    독일 정부가 오는 3월 15일까지 별다른 사유 없이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못 하게 하는 기업에 대해 최대 5000유로(약 667만 2000원)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이 입수한 재택근무 명령 구상안에 따르면 후베르투스 하일 독일 노동장관은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런 내용의 구상안이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 구상안은 전날인 19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주재한 연방정부·주지사 회의에서 승인된 것이다. 구상안에 따르면 기업이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허용하는 분야는 당국에서 검토해 지시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구상안에서 “법규명령을 당장 시행할 수 있는데도 시행하지 않으면 관계 당국이 해당 업무를 금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직원들에게는 이런 조항의 구속력이 없다. 구상안은 “직원들의 경우 강제적으로 재택근무를 해야 할 의무는 없다”고 덧붙였다. 불가피하게 출근해야 하는 경우 고용주들은 직원당 10㎡의 공간과 의학용 마스크를 제공해야 하고, 코로나19 급속 확산 지역의 경우 주 단위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노동부는 오는 3월 15일을 기한으로 이런 내용의 재택근무 명령을 발효했다. 이런 가운데 독일에서 앞서 18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독일 일간 뮌헤너 메르쿠어에 따르면 바이에른주 가르미쉬 파텐키르헨 병원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뮌헤너 메르쿠어는 “이 병원 실험실 직원들이 검사 표본에서 불규칙성을 확인했다”면서 “독일 베를린 샤리테 병원의 감염병 권위자인 크리스티안 드로스텐 박사팀이 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정밀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독일 연방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전면봉쇄 명령을 2월 14일까지로 연장했다. 당초 봉쇄 명령은 31일 종료될 예정이었다. 독일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19일 독일의 신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1369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205만명에 이른다. 이날 하루 코로나19 사망자는 989명으로 집계돼 누적 사망자는 4만 7622명으로 늘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마포구, ‘방역수칙 위반 의혹’ 김어준 일행 7명 확인

    마포구, ‘방역수칙 위반 의혹’ 김어준 일행 7명 확인

    서울 마포구는 TBS FM 시사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는 김어준씨 등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의혹과 관련해 현장 조사 결과 당시 김씨를 비롯해 7명이 있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상암동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있는 김씨를 비롯해 5명이 모여 이야기하는 사진이 지난 19일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마포구는 20일 현장조사를 통해 사진에 나온 인원보다 많은 7명이 모였음을 확인했다.마포구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효 중인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준수 명령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명령의 위반에 해당하는지 내부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TBS 측은 이 모임이 업무상 모임임을 밝혔다. TBS는 의견문을 통해 “생방송 종료 직후 ‘뉴스공장’ 제작진이 방송 모니터링과 익일 방송 제작을 위해 업무상 모임을 했다”며 “사적 모임은 아니었지만, 방역 수칙을 어긴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밝힌 기준에 따르면 업무상 회의는 사적 모임에 해당하지 않지만, 그 후에 참석자들이 식사 등을 하는 것은 업무와 관련 없는 사적 모임에 해당해 5인 이상 집합이 금지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김어준 ‘카페 모임’ 실제론 7명…TBS “업무상 모임”(종합)

    김어준 ‘카페 모임’ 실제론 7명…TBS “업무상 모임”(종합)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는 김어준씨 등이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는 의혹과 관련, 서울 마포구가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당시 김어준씨를 포함해 모두 7명이 모였음을 20일 확인했다.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김어준씨를 포함한 5명이 마포구 상암동의 스타벅스에서 대화를 나누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사진 속에서 다른 인물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 김어준씨는 홀로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있었다. 마포구가 이날 오후 매장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당시 모인 인원이 사진 속 5명보다 많은 7명으로 드러났다. 마포구는 김어준씨 등의 행위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효 중인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준수 명령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명령의 위반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보고 조사 중이다. 김씨 등의 행위가 위반이라는 판단이 내려지면 1인당 10만원씩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질 수 있으며, 해당 매장에도 1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다만 아직 조사가 끝나지 않은데다가 통지서 발송과 의견 청취 등 절차가 있어 과태료 처분 여부나 대상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마포구는 설명했다. TBS는 전날 사건이 알려지자 입장문을 내고 “생방송 종료 직후 ‘뉴스공장’ 제작진이 방송 모니터링과 익일 방송 제작을 위해 업무상 모임을 했다”며 “사적 모임은 아니었지만, 방역 수칙을 어긴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TBS 측은 당시 모임이 제작진이 업무상 가진 자리였기에 ‘사적모임’이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밝힌 기준에 따르면 업무상 회의는 사적 모임에 해당하지 않지만, 그 후에 참석자들이 식사 등을 하는 것은 업무와 관련 없는 사적 모임에 해당해 5인 이상 집합이 금지된다. 이 때문에 직장인들도 업무상 회의가 필요하더라도 통상 카페 등에서는 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얘기하려니 구차해” 김어준 포착 사진…마포구 현장 조사(종합2보)

    “얘기하려니 구차해” 김어준 포착 사진…마포구 현장 조사(종합2보)

    마포구, 방역수칙 위반 의혹 조사김어준씨, 라디오 방송서 직접 해명“마침 그때 제가 음료를 한 잔하고 있었다” 서울 마포구는 TBS FM 시사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는 김어준 씨 등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수칙 위반 의혹과 관련해 20일 오후 상암동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김씨가 이곳에서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찍힌 사진이 전날 공개된 데 따른 것이다. 사진에 포착된 사람은 김씨를 포함해 5명이었다. 마포구는 이런 행위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효 중인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준수 명령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명령의 위반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보고 조사 중이다. TBS 측 “제작진 업무상 일, ‘사적 모임’ 아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밝힌 기준에 따르면 업무상 회의는 사적 모임에 해당하지 않지만, 그 후에 참석자들이 식사 등을 하는 것은 업무와 관련 없는 사적 모임에 해당해 5인 이상 집합이 금지된다. TBS 측은 이 모임은 제작진이 업무상 한 것이며 ‘사적 모임’이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TBS는 사건이 알려지자 입장문을 내고 “생방송 종료 직후 ‘뉴스공장’ 제작진이 방송 모니터링과 익일 방송 제작을 위해 업무상 모임을 했다. 사적 모임은 아니었지만, 방역 수칙을 어긴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김어준 “카페서 3명은 앉아 있고 2명은 서 있어” 앞서 김씨는 전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그를 포함해 5명이 모여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한 네티즌에 의해 포착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김씨는 20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생방송에서 “(공개된) 사진과 실제 상황은 조금 다르다”고 해명했다. 그는 5인 이상 집합 금지 위반 관련해 “5명이 같이 앉은 게 아니고 따로 앉았는데 내 말이 안 들려서 PD 한 명이 메모하는 장면, 그리고 나머지 한 사람은 늦게 와서 대화에 참여하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진 속에서 3명은 앉아 있고 2명은 서 있는 점을 지적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전주 종합경기장 개발 속도낸다

    전북 전주시가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개발과 일부 겹치는 사업이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종합경기장 부지에 전시컨벤션·호텔 건립을 위한 첫 번째 행정절차에 나선다. 전주시는 오는 25일 종합경기장 부지에 전시컨벤션·호텔 건립을 위한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전북도에 의뢰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롯데쇼핑이 종합경기장 부지에 컨벤션센터와 호텔을 지어주고 그 대가로 부지 일부를 99년 동안 임대해 백화점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컨벤션센터는 건립 직후 전주시에 기부하고 호텔은 20년 운영한 뒤에 넘겨주는 조건이다. 앞서 시는 용역을 통해 경기장 부지에 컨벤션센터(2만 5000㎡), 호텔(5000㎡), 백화점(2만 3000㎡) 건립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들 시설을 건립하는 데는 3975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시는 연내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면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를 신청하고, 사업 규모와 운영방식을 확정해 롯데쇼핑과 세부 협약을 맺을 방침이다. 이후 각종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5년 12월까지 컨벤션센터와 호텔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컨벤션센터와 호텔이 건립되면 전주국제영화제와 세계 발효식품엑스포, 전주 한지축제 등 굵직한 지역 전시·행사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마이스 산업(MICE·기업 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행사 등을 아우르는 산업) 발전과 관광도시 위상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주)자광이 전주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인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에 대형 쇼핑시설과 컨벤션센터, 호텔 등을 건립하겠다는 사업을 제안한 상태여서 중복 투자 논란이 제기된다. 전주시가 공론화위원회에서 논의된 대한방직 전주공장 개발 방안을 받아들이게 될 경우 비슷한 시설이 덕진동 종합경기장 부지와 효자동 대한방직 부지에 함께 들어서게 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서경덕 교수, NYT에 김치 광고…“中 김치공정 어이없어”

    서경덕 교수, NYT에 김치 광고…“中 김치공정 어이없어”

    김치를 자신의 문화로 왜곡하는 중국의 ‘김치공정’에 대항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뉴욕타임스에 김치 광고를 냈다. 서 교수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뉴욕타임스(NYT) 전 세계판에 ‘김치 광고’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광고는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미주판 A섹션 5면과, 인터내셔널 뉴욕타임스(유럽 및 아시아판)의 5면에 동시에 게재됐다. 이번 광고에는 ‘한국의 김치, 세계인을 위한 것(Korea’s Kimchi, It‘s for Everyone)’이라는 제목 아래 “김장문화는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역사적으로 수천년 동안 한국의 대표 음식 문화로 이어져 왔다”는 설명이 담겨있다. 이어 “현재는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발효식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한국의 김치는 전 세계인의 것이 됐다”고 적혀있다. 서 교수는 “이번 광고를 기획하면서 많은 광고 전문가 및 김치 전문가와 상의를 해 왔고, 최근 중국의 어이없는 ‘김치공정’에 일일이 대응하는 것 보단 김치에 관한 정확한 ‘팩트’를 간결하게 전 세계인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광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뉴욕타임스 광고는 글로벌 리더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것이고, 광고 파일을 가지고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등 각종 SNS를 통해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함께 홍보를 하는 중”이라면서 “현재 김치에 관한 문화와 역사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 시리즈 영상을 준비 중이며, 유튜브 등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꾸준히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큰 추위 온다는 ‘대한’ 수요일 오후부터 날씨 풀려

    큰 추위 온다는 ‘대한’ 수요일 오후부터 날씨 풀려

    연초부터 북극발 냉동고 한파와 폭설 등 계속됐던 이상기후가 24절기 중 마지막이자 ‘큰 추위’가 찾아온다는 대한인 20일 수요일 오후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기 시작하면서 풀리겠다. 이후 1월 말까지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중부 내륙과 경북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3~5도 가량 오르겠지만 경기동부와 강원 영서는 영하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북 내륙과 경북 내륙은 영하 10도 이하를 기록하며 춥겠다”고 19일 예보했다. 이 같은 추위는 낮이 되면서 전날보다 기온이 5~8도 가량 큰 폭으로 상승해 전국이 영상권의 날씨를 보이며 풀릴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0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대전 9도, 대구 10도, 광주, 부산 11도, 제주 13도 등이 되겠다. 한편 21일 목요일에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에 제주도와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비는 금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으며 주말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 충청권에 한 차례 더 비가 오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서울 동남권(강동·송파·강남·서초) 대설특보, 오후까지 눈 내려

    서울 동남권(강동·송파·강남·서초) 대설특보, 오후까지 눈 내려

    18일 오전 7시 20분 기준 서울 동남권(강동, 송파, 강남, 서초)과 인천, 경기남동부, 강원영서 등에 대설특보가 발효중이다.· 적설량은 오전 7시 기준 눈으로 측정한 것은 수원 3.1㎝, 인천 0.8㎝, 서울 0.1㎝ 등이다. 레이저 수치는 서초 1.1㎝, 기상청 0.8㎝, 안성 7.3㎝, 양주 5.0㎝, 가평조정 4.5 등이다. 기상청은 눈이 오늘 오후까지 이어지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중부지방(동해안 제외), 전라권, 경북권(동해안 제외),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산지, 서해5도, 울릉·독도(19일 오전 3시까지) 3~8㎝이다. 강원동해안, 경북동해안, 제주도(산지 제외)는 1㎝ 내외(강수량 5㎜ 미만)이다. 인천시는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되자 전날부터 미리 취약구간 내 제설재 살포 작업을 했다. 관공서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했으며, 인천지하철 1·2호선을 출퇴근 시간 증편하고 광역버스 배차간격도 조정했다. 이날 서해 기상 악화로 인천과 인근 섬을 잇는 13개 뱃길 가운데 인천∼백령도 등 9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강화도 하리∼서검과 외포∼주문 등 내륙에서 비교적 가까운 나머지 4개 항로의 여객선 4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 먼바다에는 높이 2.6m의 파도가 일고 초속 12m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오후에 기상 상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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