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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장고서 발효식품 조리/금성사서 개발

    다양한 발효 식품을 직접 만들고,맛까지 내는 냉장고가 개발됐다.김성사는 27일 냉장고 안에 「발효 별미실」을 설치,청국장·요구르트·과실주 등 온갖 발효 식품을 만들 수 있는 「뉴 김장독 냉장고」(사진)를 개발했다. 별미실의 용기 안에 식품재료를 넣고 종류선택 버튼을 누르면 마이크로 컴퓨터가 식품 별로 최적의 온도를 자동으로 제어해 원하는 발효 식품을 만들어 낸다.종류에 따라 청국장 75시간,요구르트 17시간,과실주 72시간,오이피클 20시간이 걸린다. 또 다양한 김치맛이 나도록 카오스 이론을 기존의 김장독 원리에 추가로 적용,배추김치 뿐 아니라 총각김치,물김치,동치미 등 16가지의 다양한 김치를 숙성시킬 수 있다.신선 보관이라는 기존 냉장고의 개념과 목적을 완전히 뒤바꾼 셈이다. 가격은 5백ℓ가 1백13만원,4백70ℓ 1백3만원,4백30ℓ 92만5천원이다.
  • 생명공학/10년내 선진국수준 도약

    ◎“94년은 생명공학 원년의 해”… 중점 추진분야·연구과제 확정/생체물질의 구조분석·특성규명 본격 연구/쌀·원예작물 등 육종기술 집중 개발 정부가 94년을 생명공학 원년의 해로 정하고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을 확정함으로써 미래산업의 핵심인 생명공학관련산업 분야에서도 선진국과 경쟁가능 수준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83년 「유전공학 육성법」을 제정했으나 10년동안 후속조치없이 사문화되어 이번에 구체적인 연구과제를 선정함으로써 획기적인 전기를 맞게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생명공학부문은 선진국들에 비하면 규모와 내용이 크게 부족하며 소규모 실험실 연구수준에 있는 실정이다. 특히 우루과이 라운드 타결로 농축산물 수입개방이 열림으로써 일어날 심각한 농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명공학 기술 개발은 반드시 필요하며 2000년대에는 이 기술을 전략수출산업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정부는 생명공학 기술 확보를 위해 ▲생물소재관련기술 ▲보건의료 ▲농림수산 ▲환경안전관리 ▲대체에너지 ▲기초 생명과학 분야등 6개 중점 추진분야에서 10대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생물소재관련 기술분야는 생물신소재탐색·개량·생산기술을 확보해서 인터페론,바이오약품등 신기능을 가진 생물소재기술개발과 생체기능의 공업적 이용을 위한 기술개발이 연구과제이다.난치병의 진단예방 치료를 위한 의약품과 의료기장비를 개발하기 위한 보건의료기술분야에는 인공장기,의료기기등 의료용 생체공학기술개발과 신의약품개발을 위한 게놈프로젝트,게놈분석및 응용기술개발등이 과제이다. 게놈프로젝트는 생명공학 분야에서 대표적으로 대두되는 연구분야로 유전자의 위치확인과 식별,그 이용으로 동·식물의 바람직한 특성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농수산분야에서는 농수산시장개방에 따른 국제경쟁력을 배양하기 위해 유전자의 분리및 응용으로 동·식물의 형질을 바꾸는 유전공학적 육종및 기내증식개발과 발효식품개발,쌀과 원예작물·임목의 육종기술을 개발하는 식품생명공학을 집중 개발할 방침이다. 환경분야에서는 유독성물질을 분해하는 미생물과 미생물에 의한 대기확산물질의 고정과 제거기술을 개발,깨끗하고 쾌적한 생활의 환경조성과 자연환경을 보전하는데 역점을 두고있다. 대체에너지 기술분야는 생물자원을 이용한 대체에너지개발과 에너지 절약형 공정기술확보,폐자원을 활용한 에너지생산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기초생명과학분야는 선진국수준의 기술수준을 갖기위해 생체물질의 구조분석,효소 특성규명,두뇌기능의 분자론적 기초연구등을 하게된다. 구체적으로는 단백질·탄수화물공학기술등 기초첨단연구에 도전할 방침이다. 정부는 현 유전공학연구소를 한국생명공학연구소로 확대개편하고 전국에 5대기술개발지대망을 구축,지역별 컨소시엄을 구성할 방침이다. 서울·경기의 경인 지역은 농업·제약단지로,대전중심의 중부지역은 정밀화학·생물·의학단지,호남지역은 농업·미생물,영남은 해양생물및 환경,강원지역의 동부에는 축산·낙농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 조미료 논쟁(외언내언)

    어떤집의 갈비맛,어떤집의 우럭찜맛이 좋다고 할 때 대체로 손님은 몰리게 되어 있다.그런데 그같이 이름난 곳일수록 안가는 게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이유는 간단하다.재료가 같은데 맛이 유별나다면 첨가물(조미료등)에 의심이 가지 않느냐는 거다.맛을 내기 위해 인체에 해로운 것을 쓰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회응론이다. 자연식론자들은 미각과 포만감의 추구가 건강유지에는 최대의 적이 라고 경고한다.미각을 만족시키느라고 화학조미료등을 쓰는 것부터 「잘못」인데 그 때문에 과식까지 하게 되니 2중의 잘못으로 된다는 뜻이다.소식다작은 예로부터 말하여져 오는 건강에의 길이건만 화학조미료가 그걸 막고 있다는 것이다. 미각에 아첨하여 과식에 이르게 하는 화학조미료에 대해서는 진작부터 유해·무해론이 맞서온다.지난 69년 미국에서 논란되었으나 그때 FDA(식품의약국)가 안전식품으로 인정한바 있다.그 이듬해 FAO­WHO합동 식품첨가물전문위에서 정한 화학조미료(글루타민산소다)의 허용기준은 체중1㎏에 하루 0.12g이었다. 그같은 기준치와는 관계없이 그후로도 유·무해론은 끊이지 않는다.완전발효식품이므로 무해하다는 게 만드는 쪽 얘기고 의문을 제기하는 쪽은 소비자단체등이다.『적정량을 쓸 때는 무해』(86년 보사부발표)라는 데 대해 소비자단체에서는『우리현실은 지나치게 먹는다』면서 암·뇌손상등의 질환유발을 우려한다.소비자단체가 주부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 의하면 우리는 미국의 14배나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화학조미료가 인체에 해롭다고 하는 인식은 늘어난다.한데도 섭취량은 증가추세에 있다.가정에서 추방해도 매식을 할 때나 가공식품들을 먹으면서 섭취하기 때문이다.어제가 국제소비자기구(IOCU)가 정한 「화학조미료 안먹는 날」이었다.1천억여원 규모의 내수시장을 놓고 메이커끼리 경쟁도 치열한 상황이다.다만 「안먹는 날」의 의미만은 생각해봐야 할 듯싶다.
  • 미생물 발효식품「851생천」개발/중구 세포생물학자 양진화(인터뷰)

    ◎암 조기진단 돕고 인체면역 크게 강화/“한국도 미생물 이용한 식품개발 서둘러야” 지난 85년 1월 특수 토양미생물인 「851균」을 발견해 이를 대두에 넣어 배양·발효시키는데 성공,암 조기진단과 인체면역강화 효과가 있는 신비한 기능성식품 「양진화 851생천」을 개발했던 세계적인 세포생물학자 양진화교수(49·중국 북주 아모이대)가 23일 자신의 연구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이 신자원식품 개발 당시 세계 식품및 의학자들로부터 「생명공학계에 일대 혁명」이란 평을 받았던 양교수는 그 공로로 87년 브뤼셀 세계발명전람회에서 금상을 받았으며 90년 스위스 국제발명회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세포내에서 단백질을 합성시켜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돕고 항체에 대한 면역성과 저항성을 높입니다.특히 암에 걸렸으나 전혀 자각증상이 없는 사람의 경우엔 「851균」이 암세포와 싸움을 벌이면서 암부위에 통증을 전달,조기 진단을 가능케 해주지요』양교수는 『중국 정부가 8천여명의 환자에게 「851균」을 임상 실험한 결과 항노화및 혈액내 과산화지질 감소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보건의약품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선 아직 신자원식품으로만 허가난 상태이지만 2년안에 의약품으로 공인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특허권 문제가 걸려 있어 아직은 「851균」의 구조나 신물질의 제조기법을 완전히 공개할 수 없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그는 어릴때 농촌생활의 지긋지긋했던 배고픔 기억 때문에 흙속에 숨어 있는 생명체 규명에 매달린 것이 오늘의 결실을 얻게 됐다고.현재 국내에서는 삼양식품등 일부 식품회사들이 이 제품을 소량 수입,판매하고 있다.그는 자신의 신물질이 미국·일본·오스트리아 등에서 특허권을 획득한 사실을 자랑하면서 『한국도 이제 미생물을 이용한 식품개발에 눈을 돌려 미래의 식량난에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을 잊지 않았다.
  • 전문대 신설 이색학과/「만화영화」 등 22개/김치전문가 코스도

    만화영화과·전통 발효식품과·향장공업과·여가생활과·산업영상과·한약자원과…. 17일 발표된 94학년도 전문대학 학생정원조정결과 신설된 이색학과들이다. 사회가 갈수록 세분화·전문화되면서 대학의 학과도 이처럼 나뉘어져가고 있다. 특히 4년제 대학과는 달리 산업현장인력의 양성을 주목적으로 하는 전문대의 학과가 세분화·미시화되고 있다. 이번에는 모두 19개 전문대에서 22개 학과가 신설돼 우리나라 전문대의 학과는 모두 2백45개에 이르러 사회의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웅진전문대는 「만화영화과」를 신설하면서 「국산만화영화의 활성화와 해외시장의 개척에 기여한다」고 밝혀 동적인 시각문화를 구가하는 현대사회의 한 단면을 엿볼수 있게 했다. 몇년전부터 전문대에 만화과가 신설되기는 했으나 만화영화과가 생긴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국전문대는 김치류·장류·젓갈류등을 주로 다루는 「전통발효식품과」를 만들어 우리 음식문화의 본격계발에 나섰다. 이른바 김치전문가·된장전문가들의 양성코스라 할수있다. 동국전문대는 또 「향장공업과」를 신설,여성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이밖에 점차 여가생활을 중시하는 세태를 반영,주성전문대는 「여가생활과」를 신설했다.
  • 「김치냄새=한국냄새」였는데(박감천칼럼)

    구한말 주미(주미)전권공사 박정양(박정양)의 고문이 된 것을 인연으로 주한미국공사관의 전권공사(1901)까지 역임하는 앨런(HoraceN.Allen)은「조선견문기」를 남겨놓고 있다.그안에 김치에 대해 언급한 대목이 보인다. 『김치는 약 2개월동안 발효시킨다.이혼합체는 성분이 1백40가지나 되며…나는 이 김치를 즐겨먹는 외국인중 하나다.김치냄새는 강하고 독특하다.…한국인에게 있어 김치냄새는 매우 좋은 것이지만 림버거(벨기에의 림부르흐에서 나는 치즈)냄새는 질색이다…』 기일이라고 하는 한국이름까지 가진 게일(JamesS.Gale)은 한국에 관한 여러저서를 남긴다.그중의 「전환기의 조선」에서는 냄새론을 펼치고 있다.­『조선의 양반은 타국인으로서는 주목할만한 두종류 냄새를 풍긴다.아주 독특한 냄새다.…그하나는 검은옻을 칠한 모자에서 난다.또다른 냄새는 마늘·양파·소금·생선 그리고 다른성분들의 혼합물인 김치에서 난다.이냄새는 림버거치즈 냄새처럼 항상 몸에 배어있어서 어딜가나 따라다닌다』 그옛날 치즈냄새 풍기며 한국을 찾았던외국인들이 공통되게 맡은 것은 「김치냄새=조선냄새」였다.그리고 그같은 인상이 오늘날이라 해서 달라졌다고 할수는 없다.그런만큼 외국에 원정나가는 체육인들은 김치·고추장을 챙긴다.한국인 유학생과 김치냄새에 얽힌 일화가 수없이 많은 까닭도 거기에 있다. 「위지」(동이전)의 고구려조에는 고구려사람을 가리켜 「선장양」이라 표현한 대목이 보인다.그것이 간장·된장·고추장·술따위를 가리키는 것인지 김치류를 가리키는 것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아무튼 발효식품을 잘만든다는 뜻이다.발효식품이란 무엇인가.노벨상수상자인 메치니코프(Elie Metschnikoff)와 그 연구팀이 건강·장수식이라고 실증적으로 주장했을 때 세계의 주목을 받은 인류의 먹거리이다.그후 세균학의 발달은 그 논리를 뒷받쳐온다.우리조상들은 그를 의식하지 않은채 발효식품을 만듦으로써 유산균을 먹고 마셔왔다고 하겠다.각종 김치문화를 발전시켜오는 지혜가 그같은 맥을 잇고 있음에 다름아니다. 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우리의 국민학생들이「가장 싫어하는 음식」은 김치인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세상이 흐르면 의식구조하며 생활이 변한다는 것은 사실이다.그렇긴하다 해도「한국의 식품」으로 점찍혀오는 김치가 어린이들에게 가장 싫어하는 식품 서열1위로 꼽히다니….뭔가 소중한 것을 잃은듯한 허전함이 뒤따른다.한세대전까지의 반양식(반양식)이 받는 천대.그게 역사인가.
  • 자기판 냉장고(새상품)

    냉장실 밑부분에 특수 설계된 자기판을 설치했다.자기판의 정전유도 원리에 따라 식품의 세포안 수분활동이 촉진됨으로써 식품의 부패와 노화가 억제돼 보관기간이 보통 냉장고 보다 2배 이상이나 된다.수분함량이 많은 야채류와 김치등 발효식품의 보관에 효과가 크다.대우전자.77만5천∼1백15만원.360­8001
  • 시판 건강보조식품“비위생적”/살균소독 미흡,15종서 대장균“득실”

    ◎발효식품 대부분 생유산균수 미달 시중에서 판매되는 건강보조식품들이 대부분 효능이 떨어지거나 비위생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YWCA 사회문제부가 최근 서울시내 백화점과 건강식품전문점 등에서 알로에제품,식물에끼스 발효식품 등 건강보조식품 21종을 수거,효소검사를 한 결과 효소의 활성이 뚜렷한 제품은 에덴효소식품(주)의 「율무효소」와 「현미효소」,태평양화학(주)의 「알로에효소」 등 2개 회사 3종의 제품뿐이었다. 대장균군검사에서는 대성식품의 「바이오루틴」에서 g당 9천만개의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15종의 제품이 대장균에 오염돼 원료 및 제조과정시 살균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효모 및 사상균(곰팡이)이 제품에 남아 있을 경우 식품이 변질될 우려가 높은데,조사대상 21종의 제품중 우일(주)의 바다야채효소를 제외한 20종의 제품에서 이같은 진균류가 검출됐다. 식품공전에 따르면 식물성 발효식품은 생유산균수나 생효모수가 g당 1천개이상 있어야 적합하다.그러나 식물성 발효식품에 속하는 (주)우일의「바다야채효소」,(주)풀무원의「알로자임」,(주)금성팔보식품의 「종합야채효소」,수입품 「아카스키효소」등 4개 제품중 기준에 적합한 제품은 (주)풀무원의 「알로자임」뿐이었다.
  • 김장철(외언내언)

    구한말 주한미국 전권공사를 역임한 사람 HN 앨런.그의 「조선견문기」속에 김치에 대해 언급한 대목이 있다.그의 김치에 대한 느낌은 모든 외국사람들의 그것과 다를 바 없는 것.역한 냄새가 비위를 건드린 것이다.『…그들은 그 냄새를 좋아했을지 모르지만 나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고 쓰고 있다.그러던 그도 결국 김치를 즐겨 먹게 된다.마늘을 빼고서 담근 것이기는 했지만. 우리의 김치는 임진왜란을 전후해서 고추가 일본을 통해 들어오면서부터 발전을 보인다고 말하여진다.물론 그 전이라 하여 없었던 것은 아니다.흥미로운 것이 「위지」동이전의 고구려조 기록.고구려 사람을 가리키면서 「선장양」이라 했는데 이는 발효식품을 잘 만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발효식품이라면 된장·간장이나 김치·술 따위를 생각할 수 있겠는데 그 어느 것인지는 알 수 없다.그렇기는 해도 그때부터서의 특수한 개안이 오늘의 김치로까지 이어진다고는 할 것이다. 『…남은 일 생각하여 집안일마저 하세/무·배추 캐어들여 김장을 하오리다/앞냇물에 정히 씻어 염담을 맞게 하소/고추·마늘·생강·파에 젓국지 장아찌라/독 곁에 중두리요 바탱이 항아리라/양지에 가가짓고 짚에 싸 깊이 묻고…』.「농가월령가」10월령이 읊는 가락.지금이 음력으로 그 10월의 중순이니 김장철이다.세상이 달라져서 그렇지 늦가을의 커다란 가정행사가 바로 김장담그기.뜰에 장작더미 쌓아놓고 김장독을 파묻어야만 편안한 마음으로 겨울을 날 수 있었던 우리네 조상들이었다. 10일부터 전국 7백군데에서 김장시장이 열린다.올해 김장비용은 4인 가족기준 7만4천여원선이 당국의 추산액.하지만 김장하는 양은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이니 그렇게까지 안쓰는 가정도 있을 것이다.언젠가 김장풍속은 아주 스러질 것 같은 그런 흐름이 아닌가.
  • 건강보조식품 사전검사/실시대상품목 9개 추가(단신패트롤)

    ◇건강보조식품 사전검사제 대상품목이 1일부터 11개품목에서 22개품목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국내업체가 생산하는 효소식품 화분가공식품 식물에끼스발효식품 등 11개 건강보조식품은 시판전에 한국 식품공업협회 부설 한국 식품연구소로부터 성분검사를 받아야 하며 수입품은 국립검역소의 사전검사를 거쳐야 한다. 1일부터 사전검사를 받아야 하는 11개 건강보조식품은 ▲효소식품 ▲달맞이꽃 종자유 ▲화분가공식품 ▲소맥배아유 ▲단백가공식품 ▲포도씨유 ▲매실가공식품 ▲대두 레시틴함유 식품 ▲식물에끼스 발효식품 ▲버섯가공식품 ▲조류가공식품 등이다.
  • 인기끄는 이규학박사의 신건강학강좌를 소개하면…

    ◎“암예방위해 TV·컴퓨터 멀리하라”/유해 전자기파가 암발생의 중요인자/가공식품 삼가고 김치등 발효식 먹길/재미과학자… 암을 생리학·물리학 연계 연구 요즈음 지난89년 엔돌핀생성촉진론의 「이상F열풍」을 연상케 하는 「암을 예방하려면 유해 전자파를 차단해야 한다」는 새로운 건강학인 「이규학 선풍」이 불고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에서 있은 한 강연에서 3시간이상 질문공세를 받은 적이 있는 이규학박사(50·미머시의료재단 산하 생전자기파및 DNA생체전자기파연구소부소장).최근 전주·광주등 지방강연을 다녀왔으며 27일 하오1시 대한암협회(이사장 서울대 내과 김진복교수)주최로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암예방치료 무료강좌」를 갖는등 신건강학 강연이 인기이다. 이박사의 신건강학 요지는 『우주전자기파,지하전자기파,인조전자기파등 외부에서 발생하는 전자기파의 차단과 생체전자기파를어떻게 조절하느냐가 암예방의 요체』이며 『TV·컴퓨터등을 생활공간에서 멀리하고 집주위에 나무를 심으며,튀김류나 가공식품을 삼가고 2차 발효식품인 한식을 먹으라』는 것. 이박사는 또한 암은 어느날 갑자기 뛰어든 침입자가 아니고 몸속에서 오랫동안 함께 자라온 변이세포라며 환경·음식물등 외부 자극을 차단해 줄것을 강조한다. 이박사는 지난 82년 전자기파에 노출된 심장과 신장의 변이를 연구,명성을 얻은 생체전자기파의 권위자.그가 연구해온 의물리학은 1백여년전 퀴리부인이 시조로 인체를 생리학적 측면에서 물리학으로 분해하는 학문.50년대부터 생리학과 연계시키면서 인체의 암기전을 연구하다가 70년대들어 노벨의학상을 받은 서전트 게오르기박사에 의해 생체전자기파와 암관계의 규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재 에르빈 네허·서전트 게오르기등 39명의 노벨수상자를 비롯,3백20여명이 학회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학자들은 암은 박테리아의 일종인 헬리스벡터 파이로리,바이러스 등에 의해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한다는 것으로 1천7백11종의 식물안에 있는 독성,각종 가공식품의 독성및 화학성분이 작용하는 것으로 추측한다.또 생물학자들은 DNA복제과정에서DNA가 태우거나 기름에 튀길 경우 생기는 화학물질인 벤조피렌 등이 DNA분자구조와 비슷하므로 자기 것으로 착각해 정보를 줘 활성산소가 생성,간여함으로써 오는 유전변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의물리학에서는 세포와 세포사이에 있는 전자기파의 통로에 지나치게 콜레스테롤이 낌으로써 외부의 간섭을 받거나 내부의 생체전자기파가 에너지균형을 깨면 세포사이에 병목현상이 생겨 에너지불균형 상태가 초래돼 대사장애를 가져옴으로써 발병한다는 것. □예방을 위해서는 우주환경에서 오는 등의 우주전자기파·땅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지자기·지전기·지방사선 등의 지하전자기파,통신과 TV·컴퓨터 등으로부터 생성되는 인조전자기파 등으로부터 격리시키고 음악을 듣는 등으로 평화스런 상태를 유지해 생체전자기파를 조절하는 것이다.식생활은 튀김류나 바비큐류의 가공식품은 삼가고 전자기파에 의해 생긴 활성산소의 활동을 없애는 2차숙주(2번발효)음식인 된장·김치등 한식을 즐겨 먹는것이 좋다. □치료의 경우 현대의학은 조기발견→수술→면역요법및 화학요법,조기발견→방사선치료→면역요법 등의 수순을 밟는 것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의물리학에서는 암인 악성종양을 떼어냈다고 치료가 끝난 것이 아니라 암의 발생메커니즘은 그대로 살아있으므로 이를 찾아 원천봉쇄해야 한다는 것이 이박사의 주장. 1차적으로 수술등 병원치료를 받은 후 재가치료를 과학적이고 항암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TV·컴퓨터 등을 멀리두고 집주위에 나무를 심는등 발암기전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 외언내언

    먹거리 가운데서 한국을 대표하는 것은 무엇일까.누가 뭐라해도 역시 김치 덮을 것은 없을듯.한국인에게 있어 김치 없는 밥상은 비유컨대 배 없는 항구라 할까.어떤 형태의 것이건 끼니마다 먹는다.◆「삼국지」위서 동이전의 고구려조에 「선장양」이라는 말이 나온다.고구려 사람들의 풍습을 말하는 대목.이를 『술을 잘 빚는다』고만 볼 일은 아닌듯 하다.발효식품 일반을 가리킬 수도 있는 것.그것은 간장·된장 뿐 아니라 오늘의 김치 비슷한 것을 생각할 수도 있다.이와 관련하여 흥미있는 것이 황해도 안악고분의 벽화.우물가에 장독대가 보이기 때문이다.◆그 독들에 무엇이 들어 있었던지는 모른다.그러나 임란이후 고추가 들어오고부터 우리의 김치 문화는 독특한 발전을 보여온다.갖가지 영양이 듬뿍 들어있는 점은 외국의 학자들도 놀라고 있을 정도.한국 사람은 외국에 나가서도 김치를 먹고 힘을 낸다.일제시대 일본사람들이 한국사람을 업신여기면서 『닌니쿠 쿠사이(마늘내 난다)』했던 냄새가 바로 김치 냄새.한국 사람한테서는 김치내가 난다.◆국제화 시대 따라 김치도 국제화 해간다.특히 88서울올림픽은 그런 계기를 지어 주었다.처음에는 맵고 짜고 이상했지만 먹어볼수록 감칠맛을 느끼게 하는 김치.한국에 온 외국인들도 김치와의 친숙도와 체류 햇수가 정비례한다.오래 있을수록 김치와 정이 든다는 뜻.이래저래 김치도 수출품으로.재외한국인 때문이기도 하지만 맛들이고서 귀국한 외국인 때문이기도 한 것이리라.53개국 식탁에 오르는 먹거리로 되고 있다.◆김치 종주국은 한국이건만 수출은 장삿속에 약삭빠른 일본한테 뒤지는 형편.선도유지가 중요한 것이 김치인데 포장기술이 모자라서 그렇다고 한다.하여간 바르셀로나올림픽 공식 메뉴로까지 된 김치.자랑스런 한국의 먹거리이다.
  • 미 세관 등쌀에 대미 식품수출 애로(경제화제)

    ◎레이블 정정요구등 까다로운 기준 적용/“영문표기 부적합” 트집… 불합격판정 내려 ○LA에서 특히 심각 ◎…한국산 식품류에 대한 미 세관의 강력한 통관제재조치로 대미식품수출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한미간 통상마찰이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 세관당국이 우리나라 식품에 대해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품질검사기간을 한달이상 끌고 있어 납기차질은 물론 유통기한이 만료돼 상품가치가 상실되는 극한상황까지 벌어져 식품관련업체들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또한 금년 들어 식품류 품질과 라벨표시에 대해 정정조치를 강화하는가 하면 거의 전품목에 대해 샘플링을 확대함으로써 소위 비관세장벽을 높여가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미 세관의 이러한 규제는 교포거주지역인 LA에서 가장 심각하며 시애틀에서도 규제가 강화돼 적발건수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적발대상 품목도 1차상품에서 가공상품까지 확대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미 세관측의 이같은 규제강화로 30여 중소수출업체들은 통상적인 수출업무를 제쳐두고 통관문제에매달려 있는 실정이다. ○“판정기준 납득 안 가” ◎…최근 미 세관에서 한국산 식품류에 대해 문제삼는 부분은 품질과 라벨표시. 품질의 경우 주로 식품에 오물 및 동물의 털이 들어 있거나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있다고 판단되면 부적격판정을 받게 된다. 실례를 보면 과자류에서 오물질이 발견됐고 마른미역에 하루살이와 같은 곤충이 붙어 있으며 취나물·묵나물·북어포·쥐포 등지에서 동물의 털이 섞여 나왔다는 얘기다. 또 발효식품인 젓갈류는 부패했으며 무말랭이에서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 미 세관측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식품수출업체들은 위생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야할 측면도 있지만 건나물이나 건해초류의 경우 햇볕에 자연건조를 하다보면 다소의 불순물이 으레 생기게 마련이며 건조 전에 물로 씻을 경우에는 상하게 돼 근본적으로 세척은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또 건채류의 경우는 포장용지에 삶거나 데치는 등의 조리과정을 거친 후 먹는다는 표시가 되어 있는데도 불구,미 세관측이인스턴트식품 기준을 적용해 식품으로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리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고 지적하고 있다. ○FDA위반도 늘어 ◎…최근에는 품질기준 외에 수출상품의 라벨표시가 미 FDA의 규정에 위배되어 규제를 받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를테면 냉면의 경우 누들(국수)류로 구분짓기가 곤란하다며 수출업체가 동양식 누들로 표시한 것은 적합하지가 않다는 판정을 받았고 튀김가루·카레에는 오리지널 영문표기가 잘못됐을 뿐 아니라 조리사례가 빠져 있고 상품명이 엉터리라는 지적을 받았다는 것. 또 라면봉지 외에 수프봉지에도 성분과 함량을 영문으로 표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통관이 보류된 사례도 있다. 라면수프 겉면에 영문표기가 안 돼 적발된 경우와 관련,겉면에 수프와 면에 대한 성분 및 함량이 표기돼 있는데도 불구,적발당한 것은 비관세장벽을 높이겠다는 의도로밖에 해석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업계는 미 세관의 통관제재가 강화된 후 업체당 하루평균 1백달러 가량이 각종 처리비용으로 소요되고 있을 뿐 아니라 납기를못 지키거나 검사기간 소요로 유통기한이 만료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외언내언

    김치를 남쪽에서는 「짐채」 「짐치」라고 한다. 이 말을 조선 선조∼인조시대를 산 김치라는 사람과 결부짓는 민간어원론도 있다. 안동김씨 후손들이 조상의 이름을 피하기 위해 「김치ㆍ짐채」로 고쳐 불렀다는 것. 하지만 중종때 편찬된 「구급벽온」의 「침채」라는 표기가 김치를 이르는 첫기록이니 「짐채」쪽이 오히려 더 먼저가 아닌가. ◆중국 문헌에서는 김치류에 대한 기록이 「시경」(소아편)에 처음 나온다. 「저」라는 글자로. 그 다음으로 「제」 「혜」같은 글자로도 나오지만 물론 오늘날의 우리 김치와 같은 것은 아니다. 야채류를 소금에 절였다는 정도일 뿐. 우리 기록의 효시는 고려 이규보의 「가포육영」에서 순무에 대해 읊은 대목. 「지염」(소금에 절이면…)이라는 표현이 그것이다. ◆오늘날과 같은 김치는 임진왜란을 전후하여 고추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 통설. 1776년에 나온 「증보산림경제」에 고추ㆍ마늘이 언급되고 있고 「임원십육지」(1827년께)에는 고추ㆍ마늘ㆍ청각ㆍ생강ㆍ젓갈ㆍ조기가 양념으로 쓰인다고 기록된다. 여기에는 김치 담그는 법 92가지를 곁들여 놓기까지. 그 무렵 김치문화는 벌시 꽃피었음을 알게 한다. ◆가장 한국적인 음식이 김치.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는 그 냄새가 역겹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한국사람으로서는 김치를 하루만 안먹어도 속이 개운치 않다. 외국에 나가는 운동선수들은 김치를 먹어야 힘이 솟아오르고. 이 김치가 또 훌륭한 발효식품임은 익히 알려진 일. 유럽쪽 사람들이 육류에서 요구르트같은 발효식품을 발달시킨 데 반해 우리 조상들은 곡류ㆍ야채에서 발달시켰다. 된장ㆍ간장ㆍ고추장도 물론 발효식품이다. ◆김치의 원료인 무ㆍ배추값이 엄청나게 뛰어올라 도시 주부들 마음을 어둡게 한다. 얼마가 올랐더라도 그게 농민한테 간다면 오죽 좋으랴. 엉뚱하게 중간상인 좋은 일만 한다니 더 속은 쓰리다. 이 현실을 당로자들은 벌로 넘겨선 안된다.
  • 외언내언

    한 시대 전,의약이 없는 농어촌. 애들이 싸우다가 박이 터진다. 그러면 된장을 갖다 붙인다. 들에서 잘못 벌집을 건드려 쏘이게 돼도 붙이는 된장. 할아버지의 담뱃대가 진에 막혔을때 또한 된장 끓인 물로 뚫었다. ◆1년내내 먹어야 했던 한국인의 고유식품 된장. 봄이면 돋아나는 새쑥이나 냉이 혹은 보릿잎을 넣어서 국을 끓여 먹었다. 여름의 상추쌈에도 된장이 들어가야 제맛이었고. 그무렵 꽁보리밥 찬물에 말아 먹으면서 된장에 찍어 먹는 풋고추 맛은 요즘의 음식점에서 아무 때고 먹을 수 있는 것과는 풍미가 다르다. 그렇게 된장과 함께 살아온 한국인. 『된장국 냄새가 난다』는 말은 그래서 꾸밈이 없고 소탈한 사람을 이르면서 쓰인다. ◆「삼국지」 위지ㆍ동이전의 고구려조에는 『그나라 사람들은 깨끗한 것을 좋아하며 빚어 갈무리하는 일에 능하다(선장양)』는 대목이 보인다. 이 「선장양」은 보통 『술을 잘 빚는다』로 해석하지만 「양」은 발효식품을 뜻하는 것이므로 「술」이라 단언할 수만도 없다. 혹 「메주→된장」이었을까. 그러나 「신당□」가 말하는 발해의 수도 책성의 명산물 시는 바로 메주. 발해는 고구려 유민들이 세운 나라이니 그전부터 메주는 빚었던 것 아닐지. 우리 된장의 역사는 깊다. ◆그 된장의 항암효과가 뛰어나다는 부산대 박건영교수팀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가 처음은 아니다. 81년 일본 국립암센터 연구소의 히라다(평전웅)박사팀이 그 조사결과를 발표하여 그때까지의 「된장→발암식품론」에 쐐기를 박아 놓았던 것. 이어 84년 도호쿠(동북)대학 기무라(목촌수일)교수가 더 심층분석한 결과를 발표한 일이 있다. 박교수팀은 재래식 우리 된장이 일본 것보다 항암효과가 높다고 밝힌다. ◆항암효과 있다는 식품 이름들은 많다. 마늘ㆍ양파ㆍ양상추ㆍ감귤ㆍ당근ㆍ녹차ㆍ영지버섯ㆍ은행ㆍ들깻잎ㆍ고구마ㆍ상어연골… 등등. 하지만 건강식품이다 항암식품이다 해서 열을 올릴 일은 아니다. 모든 자연식품을 고루 먹는 게 식생활의 지혜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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