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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공학대 반도체공학부, ‘캡스톤 디자인 대상’ 3연패···산학연계 실무교육 성과

    한국공학대 반도체공학부, ‘캡스톤 디자인 대상’ 3연패···산학연계 실무교육 성과

    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학대) 반도체공학부 나노반도체공학전공 학생들이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가 주관한 ‘제4회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린 ‘2025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하계학술대회’의 부대 행사로 열렸다.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는 공학계열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직접 설계하고 구현해보는 실무 중심의 산학연계형 프로젝트다. 학생들의 창의성, 전공 역량,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나노반도체공학전공 소속 이경민, 장성우, 이자명, 조세호, 소민서 학생(지도교수 안승언)으로 구성된 한국공학대 반도체공학부는 인간-로봇 상호작용을 위한 마찰력 나노발전기 기반 관절 동작 원격제어 기술 시스템’을 개발해 호평받았다. 한국공학대 연구는 사람의 미세한 손동작을 정밀하게 인식하여 로봇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로, 향후 의료 재활, 정밀 제조, 산업용 로봇 분야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하며 기술적 우수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지도교수인 안승언 반도체공학부 학부장은 “학생들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연구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융합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의왕시, 탄소중립 생활 실천 ‘두발로 Day’ 6월 행사 개최

    의왕시, 탄소중립 생활 실천 ‘두발로 Day’ 6월 행사 개최

    경기 의왕시는 21일 학의천 시민쉼터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두발로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주)가 주최하고 (사)의왕시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모두의 미래를 위한 발걸음! 탄소중립 생활실천‘두발로 Day’”라는 주제로, 기업의 ESG 경영 실천 의지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과 시민사회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열렸다. 500여 명의 참여자들은 학의천 시민쉼터에서 출발해 청계천 산책로를 따라 청계동주민센터와 청계인도교를 거쳐 다시 학의천 시민쉼터로 돌아오는 약 5㎞ 코스를 함께 걸었다. 이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위한 ‘의왕시 탄소제로 챌린지’와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줍깅’ 캠페인 등에도 함께했다. 김성제 시장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상생활 속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이 중요하다”며 “두발로 Day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본 생활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과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송파 초·중등 대상 99가지 미래교육 운영

    서울 송파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부터 두 달간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99가지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2021년부터 미래 교육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2024년부터 4차산업 전문 교육업체와 협력해 지역 학생들에게 미래교육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코딩부터 메타버스,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일러스트 등 최신 경향를 반영한 미래 교육 특강 99개를 준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초․중학생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저학년을 대상으로 ▲레고를 활용한 코딩 수업 ‘뚝딱뚝딱 코딩스타트’ ▲자율주행 자동차를 직접 작동하는 ‘나의 자율주행 자동차 알티노’ 등이, 고학년을 대상으로 ▲드론을 직접 조작하는 ‘드론 조종 마스터 클래스’ ▲코스페이시스 코딩으로 게임 제작하기 등이 있다. 교육은 송파런 교육센터 5개소에서 수강 가능하며, 수강료 및 전문 프로그램 사용료는 모두 무료다.
  •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 2주 만에 30만개 ‘완판’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 2주 만에 30만개 ‘완판’

    전국에서 처음 지역 캐릭터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이 2주 만에 1차 생산분이 모두 팔렸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출시된 꿈돌이 라면이 22일 기준 판매량 30만개를 돌파했다. 출시 첫 주 20만개가 판매되며 흥행 조짐을 보인 가운데 일주일 만에 10만개가 추가 판매되며 지역 특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서울 라면이 5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한 것과 비교해도 빠르다. 꿈돌이 라면의 인기는 ‘대전에서만 살 수 있다’라는 희소성과 한정판 굿즈 패키지, ‘꿈돌이네 라면 가게’ 팝업스토어 등 마케팅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몰입감을 제공하며 성공을 견인했다. 소셜미디어에는 ‘대전 필수 쇼핑 아이템’으로 부상한 꿈돌이 라면 인증사진이 잇따르고 라면과 함께 출시된 키링·냄비받침·양은냄비 등 굿즈 상품도 인기 속에 팬덤 소비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대전시는 1993년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 ‘꿈돌이’를 확장한 꿈씨 패밀리를 캐릭터로 개발해 도시브랜드 제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 체류 및 소비 증대, 민관협력형 성공 모델을 만들어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 라면의 흥행은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대전만의 콘텐츠가 관광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며 “맛과 재미,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확대해 대전이라는 도시의 매력을 지속해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꿈돌이 라면 22만개를 추가 생산해 소비자 구매에는 차질이 없다고 덧붙였다. 꿈돌이 라면은 대전역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 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대전에 있는 GS25·농협 하나로마트 등 약 600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 ‘3000피’ 축제 시작도 전에 ‘찬물’…삼성전자 3%대 하락

    ‘3000피’ 축제 시작도 전에 ‘찬물’…삼성전자 3%대 하락

    3년 5개월만에 ‘3000피’를 돌파하며 랠리를 이어가던 국내 증시가 중동 정세 불안에 ‘찬물’을 맞았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8% 내린 2992.20으로 출발해 장 초반 2990선을 밑돌고 있다. 삼성전자는 1.68% 하락 출발해 3%대까지 낙폭을 키워 5만 7000원대로 밀려났다. SK하이닉스도 장 초반 3.31%까지 하락해 ‘25만닉스’가 무너졌다. 코스피는 지난 20일 전 거래일 대비 1.48% 상승한 3021.84로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으로 3년 7개월여만에 3020선을 넘어섰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기대감에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대선 하루 전인 지난 2일 이후 하루(13일)를 제외하고 연일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직접 타격하면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분쟁이 새 국면을 맞이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불안이 덮쳤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1%대까지 낙폭을 키우며 770선에서 머물고 있다.
  • 경북도, 경주 APEC 정상회의 자원봉사자 250명 모집…7월 10일까지

    경북도, 경주 APEC 정상회의 자원봉사자 250명 모집…7월 10일까지

    경북도는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자원봉사자 25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도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 영어 소통 능력이 우수하고 국제행사 참여 경험이 있는 사람을 우대 선발한다. 또 도내 대학과 협력해 APEC 회원국 외국인 유학생 중 영어와 한국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 40명을 별도 선발해 자원봉사자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들의 활동이 향후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원거리 지원자를 위한 화상 면접 병행)을 거쳐 뽑힌 자원봉사자들은 수송, 숙소, 관광, 문화, 의료, 회의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신라복과 전통한복을 모티브로 한 전통 유니폼과 숙소를 지원하고 경주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등 다양한 혜택을 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2025 APEC 자원봉사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APEC준비지원단 자원봉사팀(054-880-8121∼8123)로 하면 된다. 김상철 경북도 APEC준비지원단장은 “APEC 정상회의 자원봉사 활동은 국제적인 경험을 쌓을 뜻깊은 기회다”며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용산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스마트도시

    용산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스마트도시

    서울 용산구는 지난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민 참여형 도시문제 해결 플랫폼인 ‘2025년 용산구 스마트도시 아이디어랩’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논의된 주요 주제는 ▲보행자 교통 안전 ▲1인 가구 지원 서비스 ▲정보 접근성 개선 등이었다. 일반 주민과 스마트도시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와 데이터 기반 도시문제 진단, 토론회 및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조를 나눠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보행 안전과 같은 실생활 속 문제를 스마트 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토론을 벌였다. 이어 공공 데이터 분석을 통해 문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구는 이날 제시된 아이디어들에 대해 실무 부서 검토를 거쳐 구정 정책에 반영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지속적인 실증과 실현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주민의 목소리에서 출발해 데이터를 통해 문제를 정의하고 스마트 기술로 해법을 찾는 과정 자체가 스마트도시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미래도시 용산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 농촌빈집은행 사업 본격화… 활용 가능 8만호 새 주인 찾을까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농촌빈집은행) 사업이 참여한 지자체들의 ‘거래 동의 문자’ 발송 등으로 본격화됐다. 22일 지자체 등에 따르며 지난해 정부가 행정조사를 거쳐 파악한 빈집은 전국 13만 4009호다. 이 중 활용가능한 빈집은 8만 7689호, 철거 필요는 4만 6320호로 파악됐다. 빈집 가운데 42.7%(5만 7223호)는 89개 인구감소지역에 있었다. 인구 감소와 저출생·고령화 추세로 빈집 발생이 가속할 것이라는 게 정부 판단이다.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부는 농촌빈집은행 사업을 시작했다. 자치단체가 수집한 빈집 정보를 수요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민간 부동산 플랫폼(한방·디스코·네이버부동산 등)과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그린대로)에 ‘빈집 매물 등록’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경남 합천·의령·거창, 경기 이천, 충북 충주·제천·옥천, 충남 예산·홍성, 전북 부안, 전남 강진·광양·담양·여수·영암·완도, 경북 예천, 제주 등 18곳이 이 사업에 참여했다. 최근 각 지자체는 실태조사로 확보한 정보를 기반으로 ‘거래 동의 의사’ 확인 문자를 빈집 소유자에게 보냈다. 문자를 받은 빈집 소유자는 전자동의서를 통해 빈집은행에 참여할 수 있다. 협력 공인중개사는 해당 빈집의 거래 가능성을 확인하고 민간 부동산 플랫폼 등에 등록한다. ‘소유자 동의’가 필수인 상황에서 지자체는 ‘QR코드 등을 활용한 전자동의서’ 도입에 기대가 크다. 기존 우편 방식과 달리 ‘문자 한 통이면 빈집도 자산이 될 수 있다’는 편리성이 있기 때문이다. 지자체 관계자는 “매물화 목표치는 지자체별 100호 안팎이다”며 “올해 안에 최대한 많은 동의를 받는다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사업 대상인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빈집’이 부동산 시장에서 얼마나 매력적이겠느냐는 것이다. 빈집 주변 환경 등을 보면 수요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또다른 지자체 관계자는 “빈집 자진 철거 때 재산세 감면, 부속토지 공용·공공용 제공 때 재산세 전액 면제 등을 담은 지방세특례법 개정안이 통과되거나 관련 정책이 마련되면 빈집 사업·정비가 더 활발해지리라 본다”고 밝혔다.
  • “日, 7광구 협정 종료 통보 보류”

    “日, 7광구 협정 종료 통보 보류”

    1978년 6월 22일 발효된 ‘한일 대륙붕 공동개발 협정’(JDZ 협정)의 일방 종료가 가능해졌지만 일본 정부가 협정을 일단 유지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이어 가려는 일본 측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22일 협정 종료를 한국에 통보할 수 있었지만 당장은 종료 통보를 하지 않고 당분간 검토를 이어 가겠다고 보도했다. 일본 측은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과 올해가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라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한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협정 종료가 한일 관계에 미칠 파장을 일본도 잘 알고 있다”며 “종료 여부와 관계없이 사안이 ‘정치적 도화선’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JDZ 협정은 한반도 주변 대륙붕에 설정된 8개 광구 중 7광구와 4·5광구 일부 등 제주 남쪽 해역을 공동개발구역(JDZ)으로 지정하고 함께 개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효 기간을 50년으로 둬 2028년 6월 협정이 종료되는데, 지금 이날부터라도 어느 일방이 ‘3년 뒤 협정 종료’를 선언할 수 있다. 과거 두 차례 공동 탐사도 이뤄졌지만 경제성을 갖춘 유정이 발견되지 않자 조광권자(자원 탐사·채취를 허가받은 자)를 지정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일본은 공동 개발에서 발을 뺀 상태다. 지난해 9월 도쿄에서 39년 만에 한일 JDZ 관련 공동위원회도 열렸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나오지 않았다. 종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일본이 JDZ 협정의 중단을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했다. 일본 안에서도 결국 협정을 종료하거나 최소한 재협상을 통해 자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판을 새로 짜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 것으로 전해진다. 협정 당시 ‘대륙붕 연장론’이 널리 인정됐던 대륙붕 관할권 판단 기준이 국제법 추세가 바뀌면서 ‘거리’ 중심으로 변화돼 7광구와 가까운 일본 측 입지가 강화된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협정을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과 함께 협정이 종료되더라도 JDZ는 국제법적으로 해양 경계가 획정되지 않은 구역일 뿐 곧바로 일본 영토로 편입되거나 일본이 일방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는 반론도 나온다. 이날로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에는 당분간 훈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965년 6월 협정 당시에는 1만여명에 불과했던 양국 국민의 교류가 어느덧 연간 1200만명을 넘어설 만큼 인적 교류도 매우 활발해졌다. 지난 1~4월에만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322만 8000여명, 한국을 찾은 일본인은 105만 3000여명으로 이미 1000만명이 양국을 오갔다. 조윤수 동북아역사재단 국제관계연구소장은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는 양국 간 화해의 시작점이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있고 보완하는 과정에 있다”며 “양국이 서로 경쟁하면서 함께 성장한 관계이기도 한 만큼 과거사나 정치적 사안뿐 아니라 인구 문제 등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서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통령실·與 “신뢰 회복 첫걸음 뗐다” 野 “식사 한 번으로 야당 들러리 안 돼”

    대통령실·與 “신뢰 회복 첫걸음 뗐다” 野 “식사 한 번으로 야당 들러리 안 돼”

    대통령실과 여당은 22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오찬 회동에 대해 각각 “신뢰 회복의 첫걸음”, “시작이 반”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소통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회동 이후 “신뢰 회복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서로 간의 신뢰에 기반해야 여러 의제를 진전시킬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오늘 서로가 대화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최소한 첫발은 뗀 것 같다”고 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정치는 신뢰에서 출발해 실천으로 완성된다”며 “오늘의 만남이 정쟁보다 민생, 비난보다 해법, 단절보다 소통의 정치를 여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썼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소통 의지를 보여 준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아쉬웠던 점은 여러 제언에 대통령의 답을 명확히 듣지 못했다. 답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회동 후 국회 브리핑에서 “야당의 진심 어린 고언과 요구사항을 국정운영에 반영하는 실천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했다. 특히 “이번 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거취와 민주당의 법사위원장 할애에 대한 입장을 지켜볼 것”이라며 “정부·여당이 입법부와 행정부 권력을 모두 틀어쥐고 어떤 것도 양보하지 않는다면 식사 한번 하면서 야당을 들러리 세운다는 국민적 비판을 피해 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 세계유산 품은 ‘라이딩 천국’ DMZ… 1500명 열정, 장맛비 멈췄다

    세계유산 품은 ‘라이딩 천국’ DMZ… 1500명 열정, 장맛비 멈췄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한탄·임진강 주상절리길 등 73㎞ 질주… 평화·생태 벗삼은 웰빙 자전거 대회로평화와 생태, 그리고 스포츠가 만난 ‘2025 서울신문-연천 DMZ 자전거 랠리’가 지난 21일 경기 연천에서 전국 자전거 동호인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신문사와 연천군체육회가 세계 유일의 동족 분단 현장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비무장지대(DMZ)의 생생한 자연을 가르며 ‘달리는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였다. 세계 유일의 DMZ가 품은 역사성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소문나고 있기도 하다. 이날 자전거 랠리는 연천종합운동장에서 오전 9시 출발을 알리는 버저 소리와 함께 시작됐다. 형형색색의 복장을 한 참가자들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임진강 주상절리길 등을 힘껏 달렸다. 제주서 올라오고 외국인들 참가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연천종합운동장을 출발해 한탄강·임진강 주상절리길과 DMZ 접경 지역 등 73㎞ 구간을 달리는 코스로 구성됐다. 전날 밤까지 이어진 장맛비가 거짓말처럼 그치며 쾌청한 날씨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페달링을 응원했다. ‘바람의 라이더’ 팀이 43명으로 최다 인원을 출전시켰고 제주에서 올라온 김기현씨와 안양에 사는 김기업 쌍둥이 형제, 25쌍의 ‘부부 라이더’ 참가도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 라이더 22명까지 참가해 연천DMZ랠리의 인기에는 국경이 따로 없었다. 이번 대회는 로드 사이클과 MTB로 나뉘어 연령별 남녀 개인전 및 클럽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아마추어 동호인 대회였지만 경쟁은 치열했다. 남자 19세~30대 사이클에서는 1위와 2위 간 기록 차가 0.38초에 불과했다. 1시간 19분 06초32를 기록한 정우람(37) 선수가 1시간 19분 06초70의 오종원(25) 선수를 간발의 차로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50대 이상 사이클에서는 임경란(53) 선수가 1시간 31분 30초84로 완주해 5초95 늦은 김원남(54) 선수를 누르고 우승했다. 男 사이클 1·2위 0.38초 차 명승부 클럽 단체전에서는 셀로 로켓(CELLO ROCKET)과 수티스미스가 14점을 획득해 공동 우승하고 알 사이클 스튜디오(R.CYCLE STUDIO)가 10점을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셀로 로켓은 여자 30대 이하 사이클에서 김미소(34), 여자 40대 사이클에서 오민희(42)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알 사이클 스튜디오는 남자 19세~30대 사이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여자 30대 이하 사이클에서 김현진(34) 선수가 2위, 남자 50대 사이클에서 김택기(55)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2022년 첫 대회 때 가장 많은 입상자를 냈고 지난해 2회 대회 때 사이클 메디오폰도 73㎞ 코스 남녀 40대 경기에서 동반 우승했던 수티스미스는 이번 대회에서도 현명석(41) 선수와 이병수(43) 선수가 남자 40대 사이클에서 1분 23초대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남자 40대 이하 MTB에서 방제국(49) 선수가 1위, 남자 50대 사이클에 출전한 류성수(51) 선수와 남자 60대 사이클에 출전한 전후석(63) 선수가 각각 2위를 차지하는 등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바람의 라이더, 백만킬로 레이싱팀, 팀 위아위스, 팀 제이에스에스(Team JSS), 브레이브 사이클링 등이 우수한 기록을 냈다. 부문별 입상자들에게는 타 대회보다 많은 상금과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됐다. 모든 참가자에게 3만~4만원 상당의 기념품과 연천군 농특산품이 전달됐으며, 행사 종료 후 추첨에서는 기능성 스포츠 고글 브랜드 ‘사일런스’의 최신상 고글과 카부토코리아의 고급 헬멧 등을 비롯해 연천쌀, 기념 메달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됐다. MTB 50대 이하 여성 부문 경기에 3회 연속 참가한 최미애(57)씨는 “주의가 필요한 구간에는 어김없이 경찰관과 의용 소방대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투입돼 레이스가 매우 안전했고, 1~2회 대회 때보다 훨씬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한 대회였음에도 불편이 없었다”며 만족해 했다. “MTB 참가자 늘어도 안전 만족” 개회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최용만 연천군체육회장, 윤종영 경기도의원,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심상금·박양희·배두영 연천군의원, 서울신문 안미현 상무와 조현석 이사 등이 참석했다. 개회 선언을 맡은 최 회장은 “이번 대회가 저탄소 녹색시대에 새로운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는 자전거 타기 문화를 확산시키고, 건강과 여유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웰빙 대회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 상무는 대회사에서 “세계 유일의 DMZ를 품은 연천에서 열리는 연천DMZ랠리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전거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 군수는 “대한민국 5000만 국민 가운데 가장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지닌 라이더 여러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면서 “대한민국 연천군은 문명적 가치와 평화적 가치, 생태적 가치를 동시에 지닌 ‘대한민국 미래 중심 도시’로서 오늘뿐 아니라 앞으로도 자연의 맛을 향유하러 언제라도 우리 연천군을 많이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도 격려사에서 “오늘 여러분들이 달리게 될 DMZ 코스의 자연경관과 상쾌한 공기는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을 것”이라며 “오늘 라이딩이 여러분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람의 라이더 이홍철 대표는 “평화와 생태, 스포츠가 공존하는 DMZ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함께해 의미가 깊었다”고 했다. 남녀 출전 선수 통틀어 사이클 부문 최연소 우승자인 김미소씨는 “아름다운 연천DMZ 생태·자연환경에 반해 랠리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접근성 ‘UP’… 스포츠 도시로 서울신문사와 공동 주최자인 연천군체육회 관계자는 “2023년 12월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되고, 경원선 축을 따라 서울 경계와 경기 북부 지역 의정부시~양주~동두천~연천군을 남북으로 잇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신평화로) 전 구간이 2년 전 개통하면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아진 연천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영국의 스포츠카 제조업체인 로터스는 대당 2억원대 친환경 대형 전기 세단인 ‘로터스 에미야’ 3대를 유도 차량으로 지원했으며, 경기북부경찰청·연천경찰서·연천모범운전자회 등이 안전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 “참사로 끝내지 않겠습니다”···경기도, 아리셀 공장 사고 보고서 ‘눈물까지 통역해 달라’ 발간

    “참사로 끝내지 않겠습니다”···경기도, 아리셀 공장 사고 보고서 ‘눈물까지 통역해 달라’ 발간

    김동연 “다시는 비극 되풀이 안 되도록 사회재난 대응 매뉴얼 되길” 경기도가 화성 전지공장 화재 사고 1주기를 맞아, 참사의 경위와 원인, 대응 및 정책 전환의 과정을 담은 종합보고서 ‘눈물까지 통역해 달라 – 경기도 전지공장 화재 사고, 그 기록과 과제’를 오는 24일 발간한다. 보고서는 단순한 사고 경위서가 아닌, 경기도가 지난 1년간 무엇을 반성하고 어떻게 변화로 이어갔는지에 대한 자기 성찰의 기록이다. 또한 지방정부가 피해자의 목소리로 완성한 국내 최초의 ‘피해자 중심’ 종합보고서이다. 경기도는 이 사고를 작업장에서의 예외적 사고가 아닌 산업현장의 다단계 하청구조와 이주노동자의 제도적 배제가 빚어낸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했다. 서울대 백도명 명예교수(자문위원장)는 “위험의 외주화·이주화가 반복적으로 누적돼 발생한 필연적 비극”이라 진단했다. 보고서는 1부 ‘경기도의 대응’, 2부 ‘자문위원회의 분석과 권고’로 구성됐다. 1부는 CCTV 분석, 화재 진압과 소방본부의 재현 실험, 긴급생계비·통역·의료·심리지원 등 경기도의 대응을 시간순으로 정리했고, 2부에는 <경기도 전지공장 화재 조사 및 회복 자문위원회>의 제언을 중심으로 이민사회, 노동, 안전정책 전환, 위로금 제도화 등 실제 정책 수용 내용과 향후 과제까지 함께 담았다. 경기도는 화재 당시 “리튬전지 화재에 물을 이용한 소화방식이 옳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대응 매뉴얼의 적절성을 되짚고 반성과 성찰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뤄냈다. ‘이주노동자 보호정책’을 ‘이민사회 정책’으로 확장했고, 당시 법의 사각지대를 넘어 이주노동자를 포함한 모든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긴급생계비 지급, 전국 최초로 중경상 피해자까지 지원하는 ‘경기도형 재난위로금’을 정착시켰다. 또, 노동시간 단축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김동연 지사는 보고서 발간에 대해 “단지 과거를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반성과 성찰을 통해 경기도가 우리 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이 보고서가) 사회적 재난의 예방과 대응 매뉴얼로 쓰이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밝혔다. ‘눈물까지 통역해 달라’는 경기도 누리집(gg.go.kr)에서 전자책 형태로 게재되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 도서관, 이주민 지원기관에는 무상 배포될 예정이다. 7월 중순부터는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 서점을 통해 유료 판매도 시작된다.
  • 트럼프 “이란 핵시설 3곳 공격 성공”…NYT “B-2 폭격기 동원”

    트럼프 “이란 핵시설 3곳 공격 성공”…NYT “B-2 폭격기 동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 3곳에 대해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포도우, 나탄즈, 에스파한을 포함한 이란의 핵시설 3곳에 대해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면서 “모든 비행기(폭격기)는 이제 이란 영공 밖에 있다”고 적었다. 그는 “주요 핵시설인 포도우에는 폭탄이 모두 투하됐다. 모든 비행기가 안전하게 귀환 중이다”라면서 “우리의 위대한 미국 군인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세계 어느 군대도 이런 일을 해낼 수 없었다”라고 했다. 이어 “지금은 평화를 위한 시간이다! 이 사안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이날 이란의 지하 핵시설을 공중에서 파괴할 수 있는 초대형 폭탄 ‘벙커버스터 GBU57’ 탑재가 가능한 공군 B-2 스텔스 폭격기가 미국 본토에서 출발해 태평양 괌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미국 참여를 검토 중인 와중에 태평양 괌으로 B-2 폭격기들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전했다. 뉴욕타임스(NYT) 역시 B2 폭격기 여러 대가 이날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에서 이륙했고, 태평양을 가로지르며 서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핵시설 폭격 발표 이후 NYT는 익명의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B-2 폭격기 여러 대가 포도우를 공격하는 데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포도우 핵시설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시설로, 테헤란에서 남서쪽으로 약 100㎞ 떨어져 있다. 깊이 약 80~100m에 위치해 미국 GBU-57 벙커 버스터 등 초강력 폭탄 말고는 제거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있었다. 미국은 이로써 이스라엘-이란 무력 분쟁에 직접 개입하게 됐다. 향후 중동 정세의 향방이 크게 달라질 수도 있다. 미국의 이번 공격은 그 범위와 시점 측면에서 예상치 못한 행보로 평가된다. 이란과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제스처가 나온 직후 이뤄졌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백악관 대변인을 통해 향후 2주 안에 이란 분쟁에 대한 군사 개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란 대표단이 백악관 방문을 요구해 왔다며 회담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그러나 2주의 시한을 언급한 지 이틀 만에 이란 핵시설을 전격 타격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공습 발표 전 백악관에서 국가안보팀과 회의를 진행해 미군을 이란 핵시설 공격에 투입할지 여부를 검토했다고 한다. 복수의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적 해결책을 선호하지만, 이란이 협상에 훨씬 더 적극적이며 중요한 양보를 할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라늄 농축 제로’에 이란이 동의하는 걸 여전히 ‘레드라인’으로 보고 있다고도 했다. 이란이 그동안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고 고수한 조건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추가 글에서 “포르도는 끝장났다”(FORDOW IS GONE)라고 전했다. 아울러 “나는 오늘 오후 10시 백악관에서 이란에서의 매우 성공적인 군사 작전에 대해 대국민 연설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시간은 미 동부시간으로, 한국시간으로는 22일 오전 11시다. 그러면서 “이는 미국, 이스라엘, 그리고 세계를 위한 역사적 순간”이라며 “이란은 이제 이 전쟁을 끝내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아시아나 여객기 엔진서 ‘불꽃 연기’…긴급 회항

    아시아나 여객기 엔진서 ‘불꽃 연기’…긴급 회항

    인천에서 출발해 일본 도쿄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회항했다. 2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9분쯤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한 나리타 공항행 아시아나항공 OZ108편이 운항 중 한쪽 엔진 이상이 감지됐다. 당시 엔진에서는 불꽃이 튄 뒤,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객기는 안전 절차에 따라 회항해 출발 약 1시간 만인 오후 7시 42분쯤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승객 263명 중 다친 사람은 없다고 아시아나항공은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를 교체한 뒤 나리타 공항의 야간 이착륙 제한 시간(커퓨)을 피해 다음 날 오전 4시 30분 다시 운항할 계획이다. 승객들은 인천공항 라운지에서 휴식하도록 했다. 1아시아나항공은 이날 회항한 여객기를 정밀 점검하며 엔진 자체에 이상이 있었는지,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이 발생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여객기 기종은 A330-300으로, 기령은 11년 8개월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회항은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승객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을 사과드리며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잔해가 된 ‘탑건’ 속 그 전투기…파괴된 이란군 ‘F-14 톰캣’ 위성 촬영

    잔해가 된 ‘탑건’ 속 그 전투기…파괴된 이란군 ‘F-14 톰캣’ 위성 촬영

    이번 주 초 이스라엘군(IDF)이 이란의 F-14 톰캣 전투기를 파괴한 가운데 이 모습이 위성사진으로도 확인됐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테헤란 메흐라바드 국제공항에 잔해가 된 채 남아있는 F-14 모습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미국 상업위성 회사 맥사 테크놀로지가 20일 촬영한 사진을 보면 F-14 한 대가 불에 검게 탄 모습으로 잔해만 남은 것이 확인된다. 특히 그 옆에는 F-14 한 대가 더 보이는데,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일부 손상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17일 IDF는 “이스라엘군 드론이 이란 F-14 두 대를 공격했다”면서 “적의 전략 무기 손실을 또 한 번 초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란이 보유한 F-14는 미 해군이 운용했던 초음속 쌍발엔진 전투기다. 1960년대 말, 미 해군은 소련의 장거리 폭격기와 대함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레이더와 장거리 미사일을 탑재한 함재 전투기가 필요했고 이에 따라 F-14가 개발됐다. 한때 미국의 동맹국이었던 이란은 1970년대 미국으로부터 F-14를 정식 수입했고 이란 공군은 1976년부터 총 80대를 운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양국 관계가 악화해 군수와 정비, 기술 지원이 중단되면서 이란은 자체적으로 정비와 부품 생산 능력을 개발해 최근까지도 운용해왔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F-14를 운영하는 나라는 이란뿐으로 특히 이 전투기는 1986년 개봉한 영화 ‘탑건’(Top Gun)에서 주인공 톰 크루즈(매버릭 역)가 조종하는 전투기로 등장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기도 했다.
  • [포착] 잔해가 된 ‘탑건’ 속 그 전투기…파괴된 이란군 ‘F-14 톰캣’ 위성 촬영

    [포착] 잔해가 된 ‘탑건’ 속 그 전투기…파괴된 이란군 ‘F-14 톰캣’ 위성 촬영

    이번 주 초 이스라엘군(IDF)이 이란의 F-14 톰캣 전투기를 파괴한 가운데 이 모습이 위성사진으로도 확인됐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테헤란 메흐라바드 국제공항에 잔해가 된 채 남아있는 F-14 모습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미국 상업위성 회사 맥사 테크놀로지가 20일 촬영한 사진을 보면 F-14 한 대가 불에 검게 탄 모습으로 잔해만 남은 것이 확인된다. 특히 그 옆에는 F-14 한 대가 더 보이는데,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일부 손상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17일 IDF는 “이스라엘군 드론이 이란 F-14 두 대를 공격했다”면서 “적의 전략 무기 손실을 또 한 번 초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란이 보유한 F-14는 미 해군이 운용했던 초음속 쌍발엔진 전투기다. 1960년대 말, 미 해군은 소련의 장거리 폭격기와 대함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레이더와 장거리 미사일을 탑재한 함재 전투기가 필요했고 이에 따라 F-14가 개발됐다. 한때 미국의 동맹국이었던 이란은 1970년대 미국으로부터 F-14를 정식 수입했고 이란 공군은 1976년부터 총 80대를 운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양국 관계가 악화해 군수와 정비, 기술 지원이 중단되면서 이란은 자체적으로 정비와 부품 생산 능력을 개발해 최근까지도 운용해왔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F-14를 운영하는 나라는 이란뿐으로 특히 이 전투기는 1986년 개봉한 영화 ‘탑건’(Top Gun)에서 주인공 톰 크루즈(매버릭 역)가 조종하는 전투기로 등장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기도 했다.
  • ‘재산 23조원’ 41세 CEO, 자녀가 무려 106명…“재산 동등하게 나눠줄 것”

    ‘재산 23조원’ 41세 CEO, 자녀가 무려 106명…“재산 동등하게 나눠줄 것”

    러시아 출신의 파벨 두로프(40)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가 20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자신의 재산을 자녀들에게 동등하게 상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로프는 결혼과 정자 기증을 통해 총 106명의 생물학적 자녀를 두고 있다. 미 연예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두로프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주간지 르푸앙과의 인터뷰에서 “내 생물학적 아이들 사이에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것을 명확히 하고 싶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두로프는 세 차례의 결혼으로 여섯 자녀를 두고 있으며, 두로프의 정자 기증으로 12개국에서 100명 가량의 생물학적 자녀가 태어났다. 두로프는 “자연 임신으로 태어난 아이들과 정자 기증으로 태어난 아이들 모두 내 자녀”라면서 “이들은 모두 같은 권리를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브스가 추산한 두로프의 자산은 약 171억 달러(23조 4000억원)에 달한다. 다만 자녀들이 자신의 재산을 상속받을 수 있는 시기는 30년 뒤인 2055년 6월 19일 이후로, 각각의 자녀들이 만30세가 된 이후라고 두로프는 못박았다. 두로프는 “아이들이 평범하게 살아가며 스스로 성장하고, 자신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면서 “은행 계좌에 의존하지 않고 삶을 꾸려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1984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난 두로프는 2013년 형인 니콜라이 두로프와 함께 텔레그램을 개발해 출시했다. 이듬해 독일로 망명한 뒤 텔레그램을 본격적으로 키웠고, 2017년 텔레그램 본사를 두바이로 옮겼다. 두로프는 2021년 ‘프랑스에 특별히 기여한 외국인을 위한 특별 절차’를 통해 프랑스 시민권을 얻고 이후 프랑스 파리에서 거주해왔다. 그러나 그는 2024년 8월 프랑스 파리 외곽 르부르제 공항에서 수사 당국에 체포됐다. 그는 텔레그램 내에서의 아동 음란물 유포와 마약 밀매, 불법 자금 세탁 등을 방치해 사실상 공모하고 수사 당국에 관련 정보를 은폐한 혐의로 예비 기소됐다. 그는 이후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두로프는 인터뷰에서 “내가 단 1초라도 죄를 지었다는 것이 증명되지 않았다”면서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를 반박했다.
  • MSCI, 韓증시 공매도 개선 평가…“외국인 접근성 제약은 여전”

    MSCI, 韓증시 공매도 개선 평가…“외국인 접근성 제약은 여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한국 증시의 공매도 거래가 재개돼 공매도 접근성이 개선됐다고 20일 평가했다. 다만 외국인의 투자 접근성은 여전히 제약을 받고 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MSCI는 다음 주 연례 국가별 시장 분류 결과 공개에 앞서 발표한 연례 시장 접근성 리뷰에서 한국 증시의 공매도 접근성에 대한 평가를 ‘마이너스’(개선 필요)에서 ‘플러스’로 상향 조정하며 “(제도의)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계속해서 발전 상황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외환시장에 대해서는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 허용, 외환시장 거래 시간 연장 등을 언급하며 “일련의 개혁 조치가 시행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외국인 투자자) 등록 절차에는 여전히 운영상의 어려움이 존재하고, 옴니버스 계좌 및 장외거래(OTC)의 활용이 제한적이어서 관련 조치의 효과가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배당기준일 이전에 배당액을 확정할 수 있도록 한 배당절차를 개선한 데 대해서도 “이를 채택한 기업은 소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고, “주식시장 데이터 사용에 대한 제한으로 투자 상품의 가용성이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한국 증시는 지난해 18개 평가 항목 중 7개 항목에서 ‘마이너스’를 받았는데, 올해는 공매도 접근성 항목이 ‘플러스’로 전환되며 ‘마이너스’ 항목은 다시 6개로 줄었다. 외환시장 자유화, 투자자 등록 및 계정설정, 청산결제, 투자상품 가용성 등의 항목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MSCI는 전 세계 증시를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프런티어 시장 등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한국은 현재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과 함께 신흥시장에 속해있다. 2008년 MSCI 선진시장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에 올랐으나 시장 접근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등재가 불발됐고, 결국 2014년에는 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됐다. MSCI는 한국 시장에 대해 배당절차의 변경, 외환시장 개방, 영문 공시 확대 등 외국인 접근성 확대를 요구해왔다. 이런 가운데 2023년 11월부터 1년 5개월 동안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가 지난 3월 말 재개되면서 공매도 이슈가 해소됐다. 아울러 최근 외국인 투자 개방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가 이뤄져 왔고, 지난해 시작된 기업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계기로 기업들의 주주환원 확대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어 관찰대상국 재등재에 대한 기대가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 4월 MSCI 최고위급과 비공개 면담을 갖고 “외인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노력을 정당하게 평가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리뷰에서 외환시장 개방을 비롯한 기존 지적 사항에 대한 평가가 개선되지 않으면서 올해 관찰대상국 등재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MSCI는 오는 25일 연례 시장 재분류 결과를 발표한다. 이때 편입 후보군인 관찰대상국으로 분류되면 가장 빠르게는 2026년 6월 편입 발표, 2027년 5월 말 실제 편입이 이뤄질 수 있다.
  • ‘초넉넉·초시원·초매콤’… 오뚜기 ‘진비빔면’ 누적판매 1억 7000만개 돌파

    ‘초넉넉·초시원·초매콤’… 오뚜기 ‘진비빔면’ 누적판매 1억 7000만개 돌파

    협업 전략으로 대중성·팬심 사로잡아 오뚜기의 여름철 대표 라면 ‘진비빔면’이 누적 판매량 1억 7000만개를 돌파하며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20년 3월 첫 출시 이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변화로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다. 20일 오뚜기에 따르면 진비빔면은 ‘초넉넉! 초시원! 초매콤!’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대비 20% 늘어난 중량과 깔끔한 맛, 매콤한 풍미로 여름철 라면 시장을 이끌고 있다. 제품에는 수십 년의 발효 노하우가 담긴 오뚜기 사과식초와 타마린드 소스, 진라면 매운맛의 비법이 더해져 입안을 개운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한 개는 아쉽고 두 개는 많다”… 소비자 목소리서 출발한 기획력진비빔면의 탄생 배경에는 소비자의 실질적인 요구가 있었다. “한 개는 부족하고 두 개는 많다”는 소비자 의견에 착안해 오뚜기는 기존 메밀비빔면 대비 총 중량을 20% 늘린 제품을 출시, 시장의 반응을 얻었다. 비빔면을 즐기는 방식도 진화하고 있다. 삶은 달걀, 오이, 김가루 등 다양한 토핑을 곁들여 자신만의 레시피를 즐기는 소비자가 많아짐에 따라 진비빔면은 육회, 참치회, 우니(성게알) 등 이색 토핑과의 조화를 강조하며 ‘120% 만족’을 표방하고 있다. 계절 한정 에디션부터 굿즈까지… 진화하는 마케팅오뚜기는 진비빔면의 지속적인 인기를 위해 해마다 제품에 변화를 주고 있다. 2022년에는 배, 매실, 무 등을 추가한 소스를 통해 풍미를 강화했으며, 같은 해 MZ세대를 겨냥한 ‘진비빔립’ 굿즈 기획세트를 선보였다. 계절 한정판도 눈길을 끌었다. 2020년에는 미역국 블록이 포함된 제품을 출시해 여름철 이미지 탈피를 시도했고, 2023년과 2024년에는 컵누들 우동 스프가 포함된 ‘윈터 에디션’을 내놓으며 겨울철 소비도 공략했다. 최근에는 조리와 휴대가 편리한 용기면 제품도 출시해 라인업을 확장했다. 화사·이제훈·최화정… 세대별 맞춤 모델 전략광고 모델 역시 세대 맞춤형 전략이 돋보인다. 2023년에는 마마무의 화사를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했고, 2024년에는 배우 이제훈과 함께 포토카드 마케팅을 진행해 팬덤 마케팅을 선보였다. 올해는 방송인 최화정을 모델로 내세워 중장년층과의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 외부 브랜드와의 협업도 활발하다. 네네치킨과의 협업으로 선보인 ‘찐비빔치킨’은 외식 시장에서 새로운 접점을 만들었으며, 공차와의 컬래버는 여름 한정 음료 메뉴와 연계한 마케팅으로 주목받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비빔면은 소비자의 작은 목소리에서 출발해 대표적인 계절 면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식탁 위의 든든한 한 끼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시도와 진심을 담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마사회, ‘제4기 국민참여혁신단’ 위촉식 개최

    한국마사회, ‘제4기 국민참여혁신단’ 위촉식 개최

    “국민 눈높이서 ESG 경영 실현 나선다” 한국마사회는 국민의 시각에서 ESG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제4기 국민참여혁신단’을 선발하고, 지난 15일 과천 본사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참여혁신단’은 한국마사회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국민 참여형 소통 창구로,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일반 국민이 직접 ESG 경영활동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서 환류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제4기 혁신단은 총 12명으로, 성별·지역·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물들을 선발해 참신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원들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전사 우수사례 및 개선사례 선발 ▲뷰어스 패널(Viewers’Panel) 심의 자문단 활동 ▲축제·방송·렛츠런파크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이다. 국민참여혁신단은 이런 활동을 통해 경마가 건전한 레저문화로 정착하고, 한국마사회가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 참여한 한 단원은 “국민의 관점에서 한국마사회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활동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삼두 한국마사회 홍보실장은 “국민참여혁신단의 활동이 한국마사회가 더욱 투명하고 국민 친화적인 기관으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민의 시각에서 경마가 건전한 레저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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