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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치의학연구원 내년 공모...대구,부산,광주,충남 4개시도 유치경쟁 심화

    국립치의학연구원 내년 공모...대구,부산,광주,충남 4개시도 유치경쟁 심화

    정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입지 선정 방식을 내년 공모방침을 공식화하면서 유치에 나선 부산과 대구,광주, 충남 4곳 희망 시도간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치의학 분야의 연구 역량을 집결해 국가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책 연구기관이다. 지난 9월 보건복지부가 설립 타당성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진행한 연구 용역도 완료됐다. 이들 시도간 유치경쟁에 불을 지핀것은 지난달 24일 대구에서 열린 이재명대통령의 타운홀 미팅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이 내년 공모 방침을 밝히면서 공식화됐다. 정 장관은 이날 이 대통령의 관련 질의에 “올해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이 끝났고, 현재 4개 시도가 관심을 보여 내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충남은 대통령 공약을 이유로 천안 설립을 강력 요구해오면서 공모가 아닌 지정 가능성도 제기됐지만,이날 언급을 계기로 내년 공모가 사실상 확정됐기 때문이다. 희망 도시간 유치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부산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단계부터 일찌감치 유치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11월에는 민관은 물론 산학연을 망라한 유치 추진위원회도 발족했다. 함께 구성된 TF는 공모에 대비해 제안서 초안을 만들고 유치 전략을 마련했다. 시는 부산의 치의학 인력과 산업 기반을 토대로 공모 준비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부산이 우수한 치의학산업 인프라와 산업 혁신 역량을 갖추고 있어 최적지임을 강조한다. 부산은 국산 임플란트 산업이 성장한 도시로, 국내 10대 임플란트 기업 중 4개사의 본사 또는 생산 거점이 있다. 지난해 부산 지역 치과재료 생산액은 2조 3,785억원으로 전국 생산액의 63.7% 로 전국최대 규모다.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을 비롯해 11개의 치의학 관련 교육기관과 1800여 개의 치의학 의료·산업기관, 5200여 명의 종사자 등 비수도권 최대의 인력·산업 기반을 갖춘 최적지라는 점도 강점이다. 유치 후보지인 강서구 명지지구의 경쟁력도 부각한다. 김해공항과 가덕신공항, 부산신항과 인접해 교통·물류 접근성이 뛰어나고,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에 구축될 헬스케어 클러스터와 더불어 산업 기반을 확장할 수 있어 쾌적한 정주 여건과 부산의 관광 자원과 연계한 의료관광, 벡스코를 비롯한 마이스 산업도 부산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강조한다. 대구시 역시 대구가 최적지임을 강조한다. 대구는 기초부터 임상, 산업화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치의학 연구 생태계를 이미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구는 비수도권 최대 치과산업 관련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으로 업체 수와 종사자 수, 생산액, 부가가치액 모두 비수도권 1위 수준이라고 설명한다. 지난해 국내 매출 상위 10대 치과기업 중 메가젠임플란트, 덴티스 등 2곳이 대구에 있고 이들이 국내 의료기기 수출의 18.4%를 차지하고 있다. 또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수성알파시티, 한국뇌연구원 등이 모여 있어 기초연구부터 임상·산업 연계까지 가능한 인프라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금형, 메카트로닉스, IT 등 연관산업 기반도 풍부해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아우르는 통합적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앞세운다. 광주시는 국립 AI 데이터센터가 입주한 첨단3지구 R&D특구 내 1만6500㎡ 부지를 연구원 입지로 제시하며, AI와 치의학의 융합을 통한 미래 기술 선도 도시를 표방한다. 2012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을 제기한 지역이라는 정책 선도성도 강조한다. 전남대와 조선대 등 2개 치과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전문 인력 확보가 장점이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치과대학 졸업생 수 1위, 교원 수 2위라는 통계는 연구 인재 확보의 용이성을 뒷받침한다. 또한 치과용소재부품기술지원센터,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 치과 의료기기인증평가센터 등 치의학 특화 연구기관이 다수 입지해 있어, 광주시는 실무협의체 구성과 자체 타당성 연구용역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치 명분을 넓히고 있다. 반면 충남도는 정부가 내년 공모방침을 밝힌데 대해 강력히 우려를 제기와 함께 천안 유치 관철을 계속 주장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 11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전·현직 대통령이 약속한 정당한 지역공약”이라며 “천안 유치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윤석열 정부 시절 충남도가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 등 법적 근거 마련을 직접 주도해 국회를 통과시켰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권이 바뀌었다고 공약이 사라지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재차 못 박았다. 또한 충남도와 천안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 공약을 믿고 지난 3년간 막대한 재원과 행정력을 투입해 왔며 공약 이행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중 보건복지부의 입지 공모 로드맵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이들 4개 시도의 물밑 유치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 지자체 ‘돔구장 열풍’…지역발전 ‘묘수’ 될까 ‘돔 선거’일까

    지자체 ‘돔구장 열풍’…지역발전 ‘묘수’ 될까 ‘돔 선거’일까

    프로스포츠 구단 유치와 K-pop 콘서트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지자체마다 돔구장 건설 추진 붐이 일고 있다. 다만 재원 조달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선 선거철 단골 반짝 이슈로 그친 돔구장 건설이 이번 역시 ‘돔 선거’에 그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돔구장 건설이 추진 중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최근 5만 석 규모의 돔구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국비와 민자 등 약 1조원을 투입해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등 스포츠 경기와 K팝 공연을 날씨와 관계없이 연중 개최할 수 있는 대형 돔구장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앞서 지난 6월 오송역 주변에 돔구장 건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 지사는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도쿄돔을 둘러본 뒤 이러한 포부를 내비쳤다. 경기 파주시는 사업 추진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2030년 개장을 목표로 지난 7월 돔구장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전북에서도 돔구장 주장이 나왔다. 익산시장 출마가 유력한 최병관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주 올림픽과 연계한 돔구장 건설 제안했다.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단장을 맡기도 했던 그는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복합레저 플랫폼으로 만들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돔구장을 추진 중인 지자체와 정치인들은 저마다 문화 관광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가 지역 연고 프로야구 구단이 없는 데다 최소 5000억원에서 1조원이 넘는 막대한 재원 조달 방법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로 현실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광주와 부산, 대전 등에서도 수년 전 돔구장 건설 주장이 있었지만, 선언에 그쳤다. 하지만 돔구장을 주장한 이들은 내년 선거를 위한 발표라는 지적에 대해 하나같이 “선거용이 아니다”고 선을 긋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전국에서 돔구장을 추진하는 지자체가 6~7곳에 이른다는 것 자체가 돔구장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방증”이라면서 “겉으로 보기엔 무모해 보이는 발상에서 세계적인 명물이 탄생하기도 하고, 이런 상상력과 도전이 없으면 미래 경쟁력을 만들어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원 조달은)큰 기획사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함께 운영하는 방안, 외국 자본 유치 등 여러 방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병관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도 “지역 발전을 위한 도전으로 봐달라”며 “모듈형 가변식으로 지으면 공사비가 3500억원가량으로 크게 줄어서 민자 유치와 국비, 지방비 투입 부담도 적어진다”고 말했다.
  • 쿠팡 고객정보, 중국인 직원이 유출 정황…경찰 수사 중

    쿠팡 고객정보, 중국인 직원이 유출 정황…경찰 수사 중

    3370만개에 달하는 쿠팡 고객 계정의 개인정보 유출은 외부 해킹이 아닌 내부자 소행으로 보이는 정황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5일 쿠팡 측으로부터 이번 사태에 대한 고소장을 받아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쿠팡의 고소장에 피고소인이 특정되지 않고 ‘성명불상자’로 기재됐지만, 내부에서 고객 정보를 비인가 조회한 주체가 쿠팡에 근무했던 중국 국적자로 추정된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이 직원이 외국 국적자인 데다 이미 쿠팡을 퇴사해 한국을 떠난 것으로 전해지면서 수사가 쉽지 않은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쿠팡은 앞서 이번 정보 유출 사고가 해킹 등 외부 요인에 따른 것이 아님을 시사한 바 있다. 쿠팡은 정보 유출 피해 고객 계정이 4500여개라고 발표했던 지난 20일 당시 입장문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비인가 조회된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 시스템과 내부 네트워크망의 외부 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현재까지 고객 계정 약 3370만개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 이는 국내 성인 4명 중 3명의 정보에 해당하며 사실상 쿠팡 전체 계정에 맞먹을 것으로 추정되는 규모다. 유출 정보는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 등이다. 또 쿠팡은 정보 침탈 시도가 이미 5개월 전인 지난 6월 24일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과 KT 등 최근 발생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은 주로 외부 해킹에 의한 것이었으나, 이번 사태는 내부 직원의 소행으로 추정되면서 쿠팡의 내부 관리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쿠팡의 이번 고객 정보 유출 규모는 지난 2011년 약 3500만명이 정보 유출 사태를 겪은 싸이월드·네이트 사례와 맞먹는다. 당시 이 사고는 해킹으로 인한 것이었다. 개인정보 보호 위반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역대 최대 과징금(1348억원) 처분을 받은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역시 해킹 사고였다. 한편 경찰 수사와 별개로 정부는 민간과 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 분석에 나선 상황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대규모 유출 사고와 관련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참사 축소·은폐” 대통령실 앞 삭발식 예고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

    “참사 축소·은폐” 대통령실 앞 삭발식 예고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오는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삭발과 밤샘 농성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30일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협의회는 “공청회 중단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 이관을 위해 결사 항전으로 투쟁할 것”이라며 “유가족들이 대통령실 앞에서 삭발식을 진행하고 곧바로 노숙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유가족들은 1일 오후 12시 29분쯤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기자회견 후엔 오후 7시까지 촛불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협의회는 그동안 항철위를 국토교통부가 아닌 국무총리 산하 독립조사기구로 이관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항공·철도 정책 주무 부처인 국토부 소속이라는 구조적 특성 때문에 조사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 항철위가 다음달 4~5일 사고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공청회를 예고하자 협의회는 “참사를 축소·은폐하고 조사 절차를 졸속으로 마무리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협의회는 “참사 1년이 다 돼가는데 아직 어떤 진실도 밝혀지지 않은 채 유가족들은 여전히 무안공항을 떠나지 못하고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항철위는 태생적 한계와 함께 1년 동안 유가족들의 정보공개 요청에도 묵묵부답으로 피해 당사자들을 배재해 왔다”며 “비행기 잔해 증거물 방치 등 불신만 쌓아오다가 중간보고회 형식의 공청회마저 일방적으로 강행하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첨단 과학기술 시대 이끌 ‘화성형 영재 키운다’···예비 초5~6학년 교육생 모집

    첨단 과학기술 시대 이끌 ‘화성형 영재 키운다’···예비 초5~6학년 교육생 모집

    화성특례시가 첨단 과학기술 시대를 이끌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화성형 영재교육’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화성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예비 초등 5~6학년 및 동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재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 10월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인 화성시인재육성재단에 영재교육원을 설립하는 것을 승인받았다. 시범 사업은 2026년 영재교육원 본격 개관 및 운영에 앞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단계다. 화성시는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22일까지 이음터 등 관내 공공시설을 활용해 과학·정보 분야 단기 집중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청 자격은 2026학년도 기준 예비 초등 5~6학년이며, 부모가 화성시에 거주하는 경우 다른 지역 초등학교 재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선발 절차는 ▲1단계 온라인 접수(구글폼) ▲2단계 지필고사(12월 20일) ▲3단계 심층 면접(12월 27일)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5일 발표된다. 영재교육은 이달 말 발간 예정인 ‘화성이슈리포트 11월호 – 화성시 영재교육원을 디자인하다’에서 제시한 영재교육원의 기본 방향과 운영 모델을 기초자료로 삼아 추진한다. 화성시는 화성형 영재교육을 통해 지역의 교육자원과 과학기술 기반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구현해,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상생협력을 통해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형 영재교육은 지역 청소년 누구나 전문적 영재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 기반으로 설계된 사업”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자세히 점검하고, 화성이슈리포트에서 제시한 정책 방향을 반영해 내년도 영재교육원 운영에 실질적인 피드백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 아시아 최고 권위 ‘국제한국미용 페스티벌’ 2일 대전서 개막

    아시아 최고 권위 ‘국제한국미용 페스티벌’ 2일 대전서 개막

    아시아 최고 미용 대회로 자리매김한 국제한국미용 페스티벌(IKBF)이 내달 2~3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내·외 미용인이 한자리에 모여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는 ‘2025 IKBF’는 시가 후원해 올해 3회째를 맞은 행사로 미용 경연대회와 창작작품 발표, 뷰티 박람회 등이 진행된다. 올해는 중국·대만·마카오·인도네시아·베트남 아시아 5개 미용 국가 대표단을 비롯한 해외 참가 경연자 100여명과 전국에서 1000여명의 미용 종사자와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가해 80개 분야에서 기량을 겨룬다. 또 프랑스 세계미용협회(OMC) 헤어월드에서 미용 부분 7연패를 달성한 팀의 헤어 작품과 공연 등도 펼쳐진다. 뷰티 박람회에는 150여개 업체가 전시 부스를 설치해 헤어 관련 제품뿐 아니라 네일존·미래로 존이 구성되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IKBF는 전국의 미용 전문가와 아시아 미용인이 모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내년에는 OMC 아시아 컵대회로 통합 개최해 아시아 최고의 미용 대회이자 대전이 국제적 K-뷰티 중심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하늘 길부터 닫겠다”…트럼프, 베네수 군사작전 임박 전조인가 [핫이슈]

    “하늘 길부터 닫겠다”…트럼프, 베네수 군사작전 임박 전조인가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상공과 주변 영공 전체를 폐쇄된 것으로 간주하라”고 경고했다. 이 발언으로 카리브해 긴장이 다시 극대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모든 항공사, 조종사, 마약상, 인신매매자들에게 전한다. 베네수엘라의 하늘은 닫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1일 연방항공청(FAA)이 “심각해지는 안보 상황과 군사 활동 고조”를 이유로 베네수엘라 영공 비행 주의보를 발령한 지 일주일 만의 추가 경고다. “공습 전 단계일 가능성”…WP “살상 명령 존재” 현재 카리브해에는 미 해군의 최신예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 전단이 전개돼 있으며 일각에서는 이를 지상 공세를 앞둔 ‘공습 준비 단계’로 풀이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을 덧붙이지는 않았지만 추수감사절 화상 통화에서 “해상뿐 아니라 지상에서도 마약 밀매자들을 차단하겠다”고 언급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영공 폐쇄는 공습 직전에 취하는 첫 단계일 수 있다”며 “실제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려면 대규모 자원 투입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WP는 전날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지난 9월 카리브해 첫 작전 당시 ‘생존자도 남기지 말라’는 구두 명령을 내렸다고 폭로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팀 6’이 트리니다드 인근 해역에서 마약 밀매 혐의 선박을 타격한 뒤 두 명의 생존자가 잔해에 매달리자 현장 지휘관이 헤그세스의 지시를 재확인하고 두 번째 미사일을 발사했다. WP는 이를 “트럼프 행정부의 ‘마약과의 전쟁’이 사실상 무차별 살상 작전으로 변질됐음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규정했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 명령이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베네수 “식민주의적 위협”…국제법 위반 반발 조지타운 로스쿨 국가안보법센터의 토드 헌틀리 변호사(전 미군 군법 고문)는 “전투 불능자를 살해하라는 명령은 ‘사면 금지’(show no quarter)에 해당하며, 명백한 전쟁범죄”라면서 “이 사건은 향후 미국 내 기소 가능성까지 열어뒀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 외교부는 트럼프의 발표 직후 “영공 주권을 침해하려는 식민주의적 위협”이라고 반발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이는 또 하나의 불법적이고 정당성 없는 공격 행위”라며 “베네수엘라 국민은 다시는 외세의 간섭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式 압박, ‘살상 작전→영공 봉쇄’로 현실화 베네수엘라 정부는 트럼프의 일련의 군사 행보가 ‘정권 교체 작전’의 서막이라며 국제기구 제소를 검토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9월부터 마약 밀매 단속을 명분으로 카리브해와 동태평양에서 22차례 이상 선박을 타격해 80여 명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WP는 이들 작전이 대부분 “지상 정권 타격을 위한 군사 예행”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미 정부 내부에서도 트럼프의 ‘영공 폐쇄’ 선언에 놀란 당국자들이 “군사작전 인지는커녕 계획 자체를 공유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국제사회 “무단 전쟁 행위”…의회도 진상조사 착수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와 마두로가 최근 비공개 통화를 통해 정상회담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전했지만 실제 대화 의제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권교체 시그널에 국제사회 긴장 고조이번 작전 논란이 확산되자 미 의회 군사위원회 소속 공화·민주 의원들이 공동으로 조사에 착수했다. 잭 리드 상원의원(민주당)은 “전투가 아닌 상황에서 생존자까지 살해했다면 이는 군법 위반이자 전쟁범죄”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헤그세스 장관은 SNS를 통해 “이번 작전은 합법적이고 성공적이었다”며 “우리는 이제 막 ‘나르코테러리스트 사냥’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여러 외신과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영공 폐쇄 조치와 잇단 해상 작전을 “마두로 정권 교체 시그널”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베네수엘라가 세계 최대 원유 매장량을 보유한 만큼 이번 사태가 단순한 마약 단속이 아니라 ‘자원 지배를 겨냥한 무력 개입’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국제법 전문가들은 “UN 승인 없이 타국 영공을 일방적으로 봉쇄하는 것은 주권 침해이자 무력 행위”라며 경고했다.
  • “하늘길 봉쇄 경고”…트럼프, 베네수엘라 공습 준비 신호?

    “하늘길 봉쇄 경고”…트럼프, 베네수엘라 공습 준비 신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상공과 주변 영공 전체를 폐쇄된 것으로 간주하라”고 경고했다. 이 발언으로 카리브해 긴장이 다시 극대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모든 항공사, 조종사, 마약상, 인신매매자들에게 전한다. 베네수엘라의 하늘은 닫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1일 연방항공청(FAA)이 “심각해지는 안보 상황과 군사 활동 고조”를 이유로 베네수엘라 영공 비행 주의보를 발령한 지 일주일 만의 추가 경고다. “공습 전 단계일 가능성”…WP “살상 명령 존재” 현재 카리브해에는 미 해군의 최신예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 전단이 전개돼 있으며 일각에서는 이를 지상 공세를 앞둔 ‘공습 준비 단계’로 풀이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을 덧붙이지는 않았지만 추수감사절 화상 통화에서 “해상뿐 아니라 지상에서도 마약 밀매자들을 차단하겠다”고 언급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영공 폐쇄는 공습 직전에 취하는 첫 단계일 수 있다”며 “실제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려면 대규모 자원 투입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WP는 전날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지난 9월 카리브해 첫 작전 당시 ‘생존자도 남기지 말라’는 구두 명령을 내렸다고 폭로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팀 6’이 트리니다드 인근 해역에서 마약 밀매 혐의 선박을 타격한 뒤 두 명의 생존자가 잔해에 매달리자 현장 지휘관이 헤그세스의 지시를 재확인하고 두 번째 미사일을 발사했다. WP는 이를 “트럼프 행정부의 ‘마약과의 전쟁’이 사실상 무차별 살상 작전으로 변질됐음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규정했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 명령이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베네수 “식민주의적 위협”…국제법 위반 반발 조지타운 로스쿨 국가안보법센터의 토드 헌틀리 변호사(전 미군 군법 고문)는 “전투 불능자를 살해하라는 명령은 ‘사면 금지’(show no quarter)에 해당하며, 명백한 전쟁범죄”라면서 “이 사건은 향후 미국 내 기소 가능성까지 열어뒀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 외교부는 트럼프의 발표 직후 “영공 주권을 침해하려는 식민주의적 위협”이라고 반발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이는 또 하나의 불법적이고 정당성 없는 공격 행위”라며 “베네수엘라 국민은 다시는 외세의 간섭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式 압박, ‘살상 작전→영공 봉쇄’로 현실화 베네수엘라 정부는 트럼프의 일련의 군사 행보가 ‘정권 교체 작전’의 서막이라며 국제기구 제소를 검토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9월부터 마약 밀매 단속을 명분으로 카리브해와 동태평양에서 22차례 이상 선박을 타격해 80여 명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WP는 이들 작전이 대부분 “지상 정권 타격을 위한 군사 예행”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미 정부 내부에서도 트럼프의 ‘영공 폐쇄’ 선언에 놀란 당국자들이 “군사작전 인지는커녕 계획 자체를 공유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국제사회 “무단 전쟁 행위”…의회도 진상조사 착수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와 마두로가 최근 비공개 통화를 통해 정상회담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전했지만 실제 대화 의제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권교체 시그널에 국제사회 긴장 고조이번 작전 논란이 확산되자 미 의회 군사위원회 소속 공화·민주 의원들이 공동으로 조사에 착수했다. 잭 리드 상원의원(민주당)은 “전투가 아닌 상황에서 생존자까지 살해했다면 이는 군법 위반이자 전쟁범죄”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헤그세스 장관은 SNS를 통해 “이번 작전은 합법적이고 성공적이었다”며 “우리는 이제 막 ‘나르코테러리스트 사냥’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여러 외신과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영공 폐쇄 조치와 잇단 해상 작전을 “마두로 정권 교체 시그널”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베네수엘라가 세계 최대 원유 매장량을 보유한 만큼 이번 사태가 단순한 마약 단속이 아니라 ‘자원 지배를 겨냥한 무력 개입’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국제법 전문가들은 “UN 승인 없이 타국 영공을 일방적으로 봉쇄하는 것은 주권 침해이자 무력 행위”라며 경고했다.
  • 노래 도중 깜깜해진 공연장…인기 가수, 중국서 끌려 나갔다 (영상)

    노래 도중 깜깜해진 공연장…인기 가수, 중국서 끌려 나갔다 (영상)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주제가를 부른 일본 가수 오오츠키 마키가 중국에서 공연 중 갑작스럽게 퇴장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 중국의 공세 수위가 연일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이 한일령(限日令·일본 문화 콘텐츠 제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오오츠키는 지난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반다이 남코 페스티벌 2025’ 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퇴장당하는 봉변을 당했다. 당시 오오츠키가 관객들 앞에서 열창하던 도중 갑자기 무대 뒤 화면과 조명이 꺼지고, 음악이 끊기는 일이 발생했다. 곧이어 스태프 2명이 오오츠키에게 다가가 무언가 말을 건네며 퇴장하라는 몸짓을 했고, 당황한 표정의 오오츠키는 그대로 무대를 떠났다.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별다른 설명 없이 무대가 끝나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오츠키 소속사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28일 무대는 공연이 진행 중이었음에도, 부득이한 여러 사정으로 인해 급히 중단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29일 무대 또한 동일한 사정으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오오츠키가 퇴장당하는 영상은 일본과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일본에서는 “가수에 대한 모욕”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해당 페스티벌은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건담’, ‘원피스’ 등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체험하는 행사다. 애초 3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주최 측은 전날 “불가항력적인 사정으로 인해 중지한다”고 공지했다. 이로 인해 다른 일본 가수의 출연도 무산됐다. 페스티벌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 역시 28일 “주최 측으로부터 부득이한 여러 사정으로 인해 공연을 중단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日가수 공연 줄줄이 취소…중일 갈등 ‘직격탄’ 아사히는 이번 사태에 대해 “중일 관계 악화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풀이했다. 중일 갈등 후폭풍은 문화계·엔터테인먼트 업계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일본의 인기 여가수 하마사키 아유미도 전날 상하이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주최사가 ‘불가항력의 요인’을 이유로 들어 공연 중지를 발표했다. 하마사키는 자신의 SNS에 “(28일) 오전에 갑자기 공연 중지를 요청받았다”며 “믿을 수 없고 말도 안 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외에 일본 가수 유즈, 피아니스트 우에하라 히로미의 중국 공연이 취소됐고, 영화 ‘일하는 세포’와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 개봉도 연기됐다. 연예기획사인 요시모토흥업의 공연,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 뮤지컬 등도 줄줄이 중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 “공동현관 비번까지 털린 거 아니냐” 쿠팡 개인정보 유출에 불안감 커져

    “공동현관 비번까지 털린 거 아니냐” 쿠팡 개인정보 유출에 불안감 커져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 1위 업체인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반년 전부터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민간과 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 분석에 나섰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전날 오후 “고객 계정 약 3370만개가 무단으로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지했다. 쿠팡은 노출된 고객 정보가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로 ‘제한’됐고, 결제 정보와 신용카드 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해외 서버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의 민감한 개인정보 탈취 시도가 이미 5개월 전에 시작됐다는 것이다. 쿠팡은 이번 유출 사고를 지난 18일에서야 인지하고 지난 20일과 전날 각각 관련 내용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개인정보보호위는 현재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5일 쿠팡 측으로부터 이번 사태에 대한 고소장을 받아, 개인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국민이라면 대부분 쓰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쿠팡에서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2차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날 관련 기사에는 “개인정보 털렸는데 그냥 미안하다고 문자 하나만 띡 보내면 다냐”, “요즘 광고 전화 너무 많이 오더니”, “전 국민 털렸네” 등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과 분노 섞인 댓글이 달렸다. 또 고객의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만으로도 분히 사기 등의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주소가 유출되면서 문 앞 배송을 원활히 하기 위해 기재한 공동 현관 비밀번호까지 다 노출된 것 아니냐는 불안까지 제기되고 있다. 쿠팡이 피해 규모를 9일 만에 약 7500배로 조정한 것을 두고도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 규모가 더 커질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나온다. 또 지난 6월부터 정보 탈취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만큼 정보 유출이 수개월에 걸쳐 이뤄졌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쿠팡은 지난 20일 정보 유출 피해 고객 계정이 4500여개라고 발표했으나 29일에는 3370만개라고 다시 공지했다. 쿠팡이 지난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언급한 프로덕트 커머스 부분 활성고객(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이 2470만명인데 이보다 훨씬 많은 수준이다. 사실상 전체 고객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또 쿠팡의 이번 고객 정보 유출 규모는 개인정보 보호 위반으로 개인정보보호위로부터 역대 최대 과징금(1348억원) 처분을 받은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약 2324만명)를 뛰어넘는 규모다. 다른 기업들의 보안 관련 사고에서도 당국의 조사가 진행되면서 피해 규모는 더 커졌다. 앞서 사이버 침해 사고가 발생한 롯데카드의 경우 지난 9월 4일 사과문에서는 “현재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공지했으나, 그로부터 2주 뒤에는 카드번호뿐 아니라 CVC번호 등 민감 정보까지 유출됐다고 밝혔다. KT의 경우 해킹 사고 처리 과정에서 서버를 폐기해 증거를 은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이달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 “SCI 논문 180편 게재, 인용 6000회”…‘나노 분야 천재 과학자’ 알고 보니 희대의 사기꾼 [여기는 중국]

    “SCI 논문 180편 게재, 인용 6000회”…‘나노 분야 천재 과학자’ 알고 보니 희대의 사기꾼 [여기는 중국]

    한때 ‘국제 나노재료 전문가’로 추앙받던 인물이 알고 보니 대형 사기꾼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중국 학계가 발칵 뒤집혔다. 허위 경력과 조작된 실적이 밝혀지면서, 이번 사건은 개인의 일탈을 넘어 대학의 검증 시스템 부실 문제로까지 비화하고 있다. 연구비 420억 유치했다던 ‘수석 과학자’의 실체 29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이번 논란의 주인공은 장쑤과학기술대에서 ‘수석 과학자’로 소개됐던 궈웨이(郭伟) 교수다. 대학 측이 지난 7월 배포한 홍보 자료에 따르면 그는 ‘나노 구조 심층 이론 모델 창시자’이자 ‘SCI 논문 180편 이상’, ‘피인용 6000회 이상’을 기록한 세계적 권위자였다. 심지어 국제협력 과제 18건을 주도하며 총 3000만 달러(약 420억원)의 연구비를 유치했다고 자랑했다. 실적은 논문 단 1편… 그마저도 제자 논문에 ‘숟가락 얹기’ 그러나 실상은 정반대였다. 공개 학술 데이터베이스 조회 결과 궈웨이가 부임 후 발표한 논문은 단 1편에 불과했다. 그마저도 실질적인 기여는 전무했다. 문제의 논문은 올해 9월 학술지 ‘Materials’에 게재된 것인데, 제1 저자인 대학원생은 언론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논문은 저와 외부 연구진이 작성했고, 졸업 요건 때문에 지도교수 이름을 넣었을 뿐입니다. 궈웨이와는 거의 모르는 사이입니다.” 조사 결과 궈웨이는 학생을 모집할 능력이 없어 학교 측에 ‘학생 배정’을 요청해 명목상으로만 지도교수가 된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은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부분의 기간을 외부 기관에서 보냈고, 궈웨이와의 연구 교류는 사실상 없었다. 가짜 기업에 내부 유착 의혹까지… 결국 구치소행 드러난 정황은 궈웨이가 학술적 성과가 아닌 겉치레용 인맥과 허위 경력에 기대 지위를 쌓아왔음을 보여준다. 그가 등록한 관련 기업 상당수는 이미 폐업 상태였으며, 올해에만 학교 간부들과 공동으로 특허 6건을 신청한 사실도 밝혀져 내부 유착 의혹까지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하자 대학 측은 지난 18일 공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궈웨이를 즉시 해임했다. 현재 그는 사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어 진장(镇江)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학계에서는 “도대체 검증 시스템이 얼마나 허술했길래 이런 인물이 수석 과학자 자리에 오를 수 있었나”라는 비판과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 “SCI 논문 180편 게재, 인용 6000회”…‘나노 분야 천재 과학자’ 알고 보니 희대의 사기꾼

    “SCI 논문 180편 게재, 인용 6000회”…‘나노 분야 천재 과학자’ 알고 보니 희대의 사기꾼

    한때 ‘국제 나노재료 전문가’로 추앙받던 인물이 알고 보니 대형 사기꾼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중국 학계가 발칵 뒤집혔다. 허위 경력과 조작된 실적이 밝혀지면서, 이번 사건은 개인의 일탈을 넘어 대학의 검증 시스템 부실 문제로까지 비화하고 있다. 연구비 420억 유치했다던 ‘수석 과학자’의 실체 29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이번 논란의 주인공은 장쑤과학기술대에서 ‘수석 과학자’로 소개됐던 궈웨이(郭伟) 교수다. 대학 측이 지난 7월 배포한 홍보 자료에 따르면 그는 ‘나노 구조 심층 이론 모델 창시자’이자 ‘SCI 논문 180편 이상’, ‘피인용 6000회 이상’을 기록한 세계적 권위자였다. 심지어 국제협력 과제 18건을 주도하며 총 3000만 달러(약 420억원)의 연구비를 유치했다고 자랑했다. 실적은 논문 단 1편… 그마저도 제자 논문에 ‘숟가락 얹기’ 그러나 실상은 정반대였다. 공개 학술 데이터베이스 조회 결과 궈웨이가 부임 후 발표한 논문은 단 1편에 불과했다. 그마저도 실질적인 기여는 전무했다. 문제의 논문은 올해 9월 학술지 ‘Materials’에 게재된 것인데, 제1 저자인 대학원생은 언론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논문은 저와 외부 연구진이 작성했고, 졸업 요건 때문에 지도교수 이름을 넣었을 뿐입니다. 궈웨이와는 거의 모르는 사이입니다.” 조사 결과 궈웨이는 학생을 모집할 능력이 없어 학교 측에 ‘학생 배정’을 요청해 명목상으로만 지도교수가 된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은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부분의 기간을 외부 기관에서 보냈고, 궈웨이와의 연구 교류는 사실상 없었다. 가짜 기업에 내부 유착 의혹까지… 결국 구치소행 드러난 정황은 궈웨이가 학술적 성과가 아닌 겉치레용 인맥과 허위 경력에 기대 지위를 쌓아왔음을 보여준다. 그가 등록한 관련 기업 상당수는 이미 폐업 상태였으며, 올해에만 학교 간부들과 공동으로 특허 6건을 신청한 사실도 밝혀져 내부 유착 의혹까지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하자 대학 측은 지난 18일 공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궈웨이를 즉시 해임했다. 현재 그는 사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어 진장(镇江)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학계에서는 “도대체 검증 시스템이 얼마나 허술했길래 이런 인물이 수석 과학자 자리에 오를 수 있었나”라는 비판과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 ‘스띵’ 팬이 들으면 오열한다는 ‘이 노래’, 15억 스트리밍 달성했다

    ‘스띵’ 팬이 들으면 오열한다는 ‘이 노래’, 15억 스트리밍 달성했다

    지난 27일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시즌 5’가 3년 만에 공개되면서 드라마 인기 삽입곡이 엄청난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NME 등은 영국의 전설적인 팝 가수 케이트 부시의 ‘러닝 업 댓 힐’(Running Up That Hill)이 ‘기묘한 이야기’ 공개 이후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5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또 글로벌 스포티파이 차트에 재진입해 146위에 올랐으며 아이튠즈 차트에서는 12위를 기록하며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곡은 케이트 부시가 1985년에 발표한 곡으로, 발매 당시 영국 싱글 차트에서 3위에 올랐고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도 30위권에 진입했다. 이 곡은 이미 2022년 공개된 시즌4에서 주인공 맥스(셰이디 싱크 분)가 위기에서 벗어나는 결정적 장면의 배경음악으로 삽입돼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당시 스트리밍은 이전 대비 153% 증가했고, 이듬해 스포티파이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1980년대 발매곡으로는 드문 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해 영국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노래로, 틱톡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10위 중 6위를 차지했다. 케이트 부시는 자신의 곡을 직접 작곡·작사·프로듀싱해온 아티스트로, 1978년 데뷔 싱글로 영국 차트 1위를 차지한 영국 최초의 여성 아티스트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러닝 업 댓 힐’ 곡 역시 부시가 직접 작곡·작사해 저작권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즌4 방영 후 수익만 해도 약 230만 달러(약 33억 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기묘한 이야기’의 제작, 연출, 극본에 참여한 맷 더퍼와 로스 더퍼 형제는 이 곡을 드라마에 사용하기까지 과정을 설명했다. 더퍼 형제는 “1980년대 분위기와 장면의 긴장감을 살리기 위해 이 곡을 최종 선택했다”며 “극 중 캐릭터인 맥스가 실제로 듣고 다닐 법한 노래들을 선정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부시는 평소 자신의 음악 사용에 대해 매우 엄격한 조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작진은 극 중 곡이 삽입될 장면의 스토리, 주인공의 심리 상태, 곡이 쓰이는 맥락을 담은 영상 컷, 시나리오 요약본 등을 준비해 직접 설명했다고 밝혔다. 평소 그가 기묘한 이야기의 팬이었으며, 이 캐릭터가 드라마 속에서 가지는 상징성에 깊이 매료돼 사용을 허락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더퍼 형제는 “이 곡이 없었다면 시즌4의 서사는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라며 “케이트 부시가 곡 사용을 허락해준 것은 정말 행운이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5’ 공개에 급부상한 ‘이 노래’, 왜?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5’ 공개에 급부상한 ‘이 노래’, 왜?

    지난 27일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시즌 5’가 3년 만에 공개되면서 드라마 인기 삽입곡이 엄청난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NME 등은 영국의 전설적인 팝 가수 케이트 부시의 ‘러닝 업 댓 힐’(Running Up That Hill)이 ‘기묘한 이야기’ 공개 이후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5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또 글로벌 스포티파이 차트에 재진입해 146위에 올랐으며 아이튠즈 차트에서는 12위를 기록하며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곡은 케이트 부시가 1985년에 발표한 곡으로, 발매 당시 영국 싱글 차트에서 3위에 올랐고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도 30위권에 진입했다. 이 곡은 이미 2022년 공개된 시즌4에서 주인공 맥스(셰이디 싱크 분)가 위기에서 벗어나는 결정적 장면의 배경음악으로 삽입돼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당시 스트리밍은 이전 대비 153% 증가했고, 이듬해 스포티파이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1980년대 발매곡으로는 드문 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해 영국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노래로, 틱톡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10위 중 6위를 차지했다. 케이트 부시는 자신의 곡을 직접 작곡·작사·프로듀싱해온 아티스트로, 1978년 데뷔 싱글로 영국 차트 1위를 차지한 영국 최초의 여성 아티스트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러닝 업 댓 힐’ 곡 역시 부시가 직접 작곡·작사해 저작권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즌4 방영 후 수익만 해도 약 230만 달러(약 33억 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기묘한 이야기’의 제작, 연출, 극본에 참여한 맷 더퍼와 로스 더퍼 형제는 이 곡을 드라마에 사용하기까지 과정을 설명했다. 더퍼 형제는 “1980년대 분위기와 장면의 긴장감을 살리기 위해 이 곡을 최종 선택했다”며 “극 중 캐릭터인 맥스가 실제로 듣고 다닐 법한 노래들을 선정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부시는 평소 자신의 음악 사용에 대해 매우 엄격한 조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작진은 극 중 곡이 삽입될 장면의 스토리, 주인공의 심리 상태, 곡이 쓰이는 맥락을 담은 영상 컷, 시나리오 요약본 등을 준비해 직접 설명했다고 밝혔다. 평소 그가 기묘한 이야기의 팬이었으며, 이 캐릭터가 드라마 속에서 가지는 상징성에 깊이 매료돼 사용을 허락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더퍼 형제는 “이 곡이 없었다면 시즌4의 서사는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라며 “케이트 부시가 곡 사용을 허락해준 것은 정말 행운이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 전남개발공사, 2025 적극행정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전남개발공사, 2025 적극행정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전남개발공사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방공공기관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방공공기관 중 단 2개 기관에만 수여하는 국무총리상이어서 의미를 더 한다. 올해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했다. 전국에서 추천된 적극행정 우수사례 649건을 대상으로 ▲서면심사 ▲대면심사 ▲국민심사단 평가 ▲발표 및 국민투표 등 4단계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전남개발공사는 ‘공실활용 시 지역 만원주택 공급’ 사례를 발표해 정책 체감도, 정책의 창의성, 전국 확산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은 전국 도시개발공사 최초로 LH 공공임대주택 공실을 전세 방식으로 확보해 보증금 없이 월 1만원에 청년·신혼부부에게 최장 6년간 재임대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기존 군 지역 중심의 전남형 만원주택을 전남 청년의 약 72%가 거주하는 시 지역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해 기관 협력형 주거복지 모델로 발전시킨 점이 핵심 성과로 꼽힌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기관 공급을 위한 법·규정 마련, 입주자격 신설, 민원문제 등 다양한 과제가 있었다. 하지만 청년 인구 감소의 심각성과 지역 맞춤형 공급 필요성을 근거로 LH 관련부서와 2년여간 적극 협의를 지속해 이해와 협조를 이끌어내며 기관 간 협력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6년간 거주할 경우 최대 약 4100만원의 주거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지역 인구 유입 ▲결혼·출산 장려 ▲내 집 마련 기반 조성 ▲공실 해소 등 다양한 정책적 성과도 전망되고 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청년들의 지역정착과 주거안정을 위한 노력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中 항공사, 일본 노선 904편 운항 중단…“이틀새 3배 이상”

    中 항공사, 일본 노선 904편 운항 중단…“이틀새 3배 이상”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중일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항공사들이 일본행 항공편 900여편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9일 영국 항공 정보 업체 시리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7일 기준으로 중국 항공사가 12월에 운항할 예정이었던 일본행 노선 5548편 중 16%인 904편의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닛케이는 운항 중단 편수가 이달 25일 시점에는 268편이었으나, 불과 이틀 만에 3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짚었다. 운항 중단 노선은 72개이며, 좌석 수는 총 15만 6000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일본 간 정기 항공편 노선은 모두 172개다. 일본 공항 가운데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곳은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626편이 줄었다. 이어 나리타공항과 나고야 인근 주부공항이 각 68편, 홋카이도 삿포로 인근 신치토세공항 61편 순으로 운항 중단 편수가 많았다. 다만 도쿄 하네다공항은 중국 항공사가 운항하는 989편 가운데 7편만 줄어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와 관련, 도자키 하지메 오비린대 교수는 “하네다 노선은 안정적 수요가 있어 항공편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며 “항공편을 줄일 경우 회복이 어려울 수 있어서 중국 항공사들이 감편에 소극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의 일본 여행 자제령으로 중일 노선 항공권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일본의 항공권 판매회사인 에어플러스에 따르면 중국 항공사가 운항하는 간사이∼상하이 노선의 12월 왕복 항공권 최저가는 약 8500엔(약 8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2만엔(약 18만 8000원)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아졌다. 후지이 나오키 나리타국제공항회사(NAA) 사장은 지난 27일 기자회견에서 “중국 항공사로부터 감편하고자 한다는 이야기가 오고 있다”며 향후 운항 중단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올해 1∼10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3554만명이었으며, 중국인이 82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런 가운데 일본 가수의 중국 공연 등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29일 상하이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오후 중국 주최사가 ‘불가항력의 요인’을 이유로 들어 공연 중지를 발표했다고 NHK가 전했다. 이에 하마사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28일) 오전에 갑자기 공연 중지를 요청받았다”며 “믿을 수 없고 말도 안 된다”고 밝혔다.
  • 한동훈, 가족 연루 의혹 ‘당게 사태’ 조사에 “당 퇴행 시도 안타깝다”

    한동훈, 가족 연루 의혹 ‘당게 사태’ 조사에 “당 퇴행 시도 안타깝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당 당무감사위원회가 자신의 가족이 연루된 의혹이 제기된 ‘당원 게시판 사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당을 퇴행시키는 시도가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우리 당 당무감사위 발표가 보도됐다. 계엄의 바다를 건너 미래로 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당무감사위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2024년 11월 5일 전후로 발생한 당원 게시판 관련 논란과 그 후속 조치 일체에 대한 공식 조사 절차 착수를 의결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당게 사태’는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방글에 한 전 대표 가족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말한다. 앞서 장동혁 대표는 취임 후 해당 문제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히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친한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친한계인 박정훈 의원은 페이스북에 “익명성이 보장된 당게를 조사해 징계한다면, 그것도 정당한 비판에 대해 징계한다면 민주정당일 수 없다”며 “지방선거 앞두고 당을 분란으로 몰아넣어 얻을 수 있는 게 뭐가 있나. 자중하시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우재준 의원도 “이 조사가 이재명 정부를 견제하는데, 우리 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데 도대체 무슨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많은 사람이 조금이라도 내부 갈등을 줄이기 위해,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는데 이게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유감이다”라고 했다. 반면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은 “당원 게시판에서 가족들이 여론 조작을 했다면 당연히 사과하고 반성하는 게 책임 정치”라며 “남한테만 손가락질하며 사과와 반성 요구하지 말고, 제발 한동훈도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사과와 반성 좀 하라”고 지적했다.
  • “당신들은 역겨운 서비스 제공”…아티스트 ‘초강수’에 차액 환불 나선 티켓 재판매 업체

    “당신들은 역겨운 서비스 제공”…아티스트 ‘초강수’에 차액 환불 나선 티켓 재판매 업체

    영국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딘이 자신의 콘서트 티켓 가격을 14배 이상 올려 재판매하는 상황을 강하게 비판하자, 티켓 판매 업체가 정가 이상으로 티켓을 구매한 사람들에게 부분 환불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올리비아 딘은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당신들은 역겨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티켓 재판매 허용 가격이 추악하고, 우리의 뜻과는 완전히 반대된다”고 적었다. 또 “라이브 음악은 저렴하고 접근 가능해야 하며, 이를 가능하게 할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여기에 미국의 티켓 판매 업체인 티켓마스터, 라이브네이션, AEG 프레젠츠 계정을 태그해 ‘공개 저격’에 나섰다. 올리비아 딘이 강경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힌 이유는 빠르게 매진된 북미 투어 일부 티켓 가격이 700~1000달러(약 100~150만원) 이상으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좌석과 공연장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지만 약 45~150달러(약 6~22만원)가 티켓 표준가다. 이에 티켓마스터 측은 26일 공개 성명을 통해 “티켓마스터 재판매업체에 정가를 초과한 금액으로 티켓을 구매한 팬들에게 차액을 환불하는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향후 플랫폼에서는 올리비아 딘 투어의 모든 티켓 재판매 가격에 상한선을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모든 티켓 판매를 검토한 결과, 1차 티켓의 20% 미만이 재판매됐다”며 “이는 티켓으로 수익을 노리려는 재판매업자가 아닌, 공연을 관람하려는 진정한 팬들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 CEO 마이클 라피노는 “우리는 올리비아의 요구에 공감한다. 다른 플랫폼에 (재판매 금지를) 강제할 수는 없지만 업계가 더 나아져야 한다는 그의 요구에 동의하며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티켓 재판매 금지’ 추진하는 영국영국 정부는 콘서트와 스포츠 경기 등 행사 티켓을 원래 가격보다 비싸게 재판매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8일 영국 BBC 등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영국 정부는 티켓 재판매 시 정가 3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상한선을 두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액면가 이하로만 팔 수 있도록 변경한 방안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또 1인당 티켓 제한이 있는 경우, 재판매 역시 제한된 티켓 수량에서만 가능하다. 정부가 티켓 재판매에 칼을 빼든 이유는 매크로봇을 이용해 티켓을 대량 구매해 터무니없는 가격에 재판매하는 일이 잦아졌기 때문이다. 올해 초 ‘역사적인 재결합 공연’이었던 오아시스의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콘서트 티켓값이 최고 4천442파운드(약 850만원)까지 오르면서 가시화됐다. 여기에 두아 리파, 콜드플레이, 라디오헤드 등 팝스타와 축구서포터협회 등이 최근 공동 성명을 내 “착취적인 관행으로 진정한 팬들이 음악, 연극, 스포츠를 볼 수 없도록 하고 암표상들의 이익만 추구하는 2차 시장 요소를 해결하라”고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 “티켓 되팔이, 역겨운 서비스”…아티스트가 공개 저격하자 생긴 일 [핫이슈]

    “티켓 되팔이, 역겨운 서비스”…아티스트가 공개 저격하자 생긴 일 [핫이슈]

    영국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딘이 자신의 콘서트 티켓 가격을 14배 이상 올려 재판매하는 상황을 강하게 비판하자, 티켓 판매 업체가 정가 이상으로 티켓을 구매한 사람들에게 부분 환불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올리비아 딘은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당신들은 역겨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티켓 재판매 허용 가격이 추악하고, 우리의 뜻과는 완전히 반대된다”고 적었다. 또 “라이브 음악은 저렴하고 접근 가능해야 하며, 이를 가능하게 할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여기에 미국의 티켓 판매 업체인 티켓마스터, 라이브네이션, AEG 프레젠츠 계정을 태그해 ‘공개 저격’에 나섰다. 올리비아 딘이 강경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힌 이유는 빠르게 매진된 북미 투어 일부 티켓 가격이 700~1000달러(약 100~150만원) 이상으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좌석과 공연장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지만 약 45~150달러(약 6~22만원)가 티켓 표준가다. 이에 티켓마스터 측은 26일 공개 성명을 통해 “티켓마스터 재판매업체에 정가를 초과한 금액으로 티켓을 구매한 팬들에게 차액을 환불하는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향후 플랫폼에서는 올리비아 딘 투어의 모든 티켓 재판매 가격에 상한선을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모든 티켓 판매를 검토한 결과, 1차 티켓의 20% 미만이 재판매됐다”며 “이는 티켓으로 수익을 노리려는 재판매업자가 아닌, 공연을 관람하려는 진정한 팬들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 CEO 마이클 라피노는 “우리는 올리비아의 요구에 공감한다. 다른 플랫폼에 (재판매 금지를) 강제할 수는 없지만 업계가 더 나아져야 한다는 그의 요구에 동의하며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티켓 재판매 금지’ 추진하는 영국영국 정부는 콘서트와 스포츠 경기 등 행사 티켓을 원래 가격보다 비싸게 재판매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8일 영국 BBC 등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영국 정부는 티켓 재판매 시 정가 3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상한선을 두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액면가 이하로만 팔 수 있도록 변경한 방안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또 1인당 티켓 제한이 있는 경우, 재판매 역시 제한된 티켓 수량에서만 가능하다. 정부가 티켓 재판매에 칼을 빼든 이유는 매크로봇을 이용해 티켓을 대량 구매해 터무니없는 가격에 재판매하는 일이 잦아졌기 때문이다. 올해 초 ‘역사적인 재결합 공연’이었던 오아시스의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콘서트 티켓값이 최고 4천442파운드(약 850만원)까지 오르면서 가시화됐다. 여기에 두아 리파, 콜드플레이, 라디오헤드 등 팝스타와 축구서포터협회 등이 최근 공동 성명을 내 “착취적인 관행으로 진정한 팬들이 음악, 연극, 스포츠를 볼 수 없도록 하고 암표상들의 이익만 추구하는 2차 시장 요소를 해결하라”고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 ‘이혼’ 후 전남편 딸 출산한 이시영…“1.9㎏ 미숙아” 고백

    ‘이혼’ 후 전남편 딸 출산한 이시영…“1.9㎏ 미숙아” 고백

    배우 이시영(43)이 둘째 딸 출산기를 공개했다. 이시영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예상에 없던 20일 동안의 병원 일기”라며 입원 현장을 공개했다. 그는 “응급으로 입원한 뒤 생각보다 병원에 너무 오래 있었다. 결국 출산 때까지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갑자기 하혈을 해 병원에 왔더니 바로 입원하라고 하더라. ‘보호자가 꼭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보호자가 없다”며 지인을 호출했다. 다음날 이시영은 “열흘 뒤 수술이다. 무섭다. 아기만 잘 나오면 된다”며 “교수님도 나도 불안하게 집에 있는 것보다 병원에 있는 게 나은 것 같아서 출산 때까지 있기로 했다. 지금은 괜찮은 편이다. 사실 잘 안 걷고 있다. 산책할 때 잠깐 걷는다”고 털어놨다. 이시영은 하혈이 심해져 응급 수술을 받고, 일찍 출산했다. 이시영은 “내가 나이가 제일 많다”며 “딸은 1.9㎏ 미숙아로 태어나서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퇴원 수속을 밟았고, 병원비 약 900만원이 나오자 당황했다. “전치태반은 보험이 안 된다”고 했다. 이시영은 2017년 9월 조승현(52) 씨와 결혼, 4개월 만인 이듬해 1월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결혼 8년만인 올해 3월 이시영은 조씨와의 이혼을 발표했다. 그는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그리고 지난 7월 8일 이시영은 전(前) 남편 동의 없이 냉동 배아를 이식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결혼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 법적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배아 냉동 보관 5년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했다.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 받는 결정을 내렸다.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내가 내린 결정의 무게는 온전히 안고 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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