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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시리아 내에서 자국 기지 공격한 드론 상세 공개

    러시아, 시리아 내에서 자국 기지 공격한 드론 상세 공개

    러시아가 최근 시리아 내 자국 공군기지 두 곳을 공격한 드론을 공개하고, 드론 공격의 배후와 위험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러시아가 임대해 사용하는 시리아 북서부 라타키아의 흐메이밈 공군기지와 서부 타르투스 해군기지가 현지 반군의 대규모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현지 반군의 공격에 동원된 드론은 총 13대이며, 이중 10대는 흐메이밈 기지로, 나머지 3대는 타르투스 기지로 접근했다. 이후 문제의 드론 중 10대는 러시아 방공미사일 부대의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시키거나 지상과 충돌해 폭발했고, 3대는 조종을 가로채 러시아 기지 밖에서 무사히 착륙시켜 압수했다. 국방부는 현지시간으로 11일 모스크바에서 착륙시킨 드론 3대 중 2대를 부품과 구조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완전 개방해 공개했다. 한쪽 날개에 4발씩, 총 8발의 폭탄을 장착했으며, 폭탄은 반경 50m이내를 살상할 수 있는 쇠구슬로 가득 차 있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드론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해당 공격용 드론은 정밀한 타격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대외 원조가 없이는 만들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리아 내에서 러시아를 공격한 드론은 인터넷으로 연결된 위성 내비게이션 데이터와 매우 정교한 테스트와 복잡한 기술 없이는 운용이 불가능한 드론”이라면서 “해당 드론은 매우 특별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드론 공격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제의 드론이 미국의 지원을 받는 온건 반군 지역에서 발진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하지만 미국 국방부는 반군이 무기시장에서 드론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면서 자국의 개입 가능성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니퍼트, kt에 새 둥지…연봉 포함 100만 달러에 계약

    니퍼트, kt에 새 둥지…연봉 포함 100만 달러에 계약

    두산 베어스와 재계약이 불발된 더스틴 니퍼트(37)가 kt wiz와 연봉 포함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에 합의했다.kt는 4일 니퍼트의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하고,이상 없이 통과되면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임종택 kt 단장은 “구위, 이닝 소화력 등 에이스 투수로서의 역량뿐 아니라 KBO 리그 적응력, 인성과 성실성 등이 검증된 니퍼트를 올 시즌 외국인 투수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니퍼트는 2011년부터 7년 동안 두산 마운드를 지킨 KBO리그 최장수 용병이다. 통산 94승 4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8의 성적을 남기며 두산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2016년에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러나 두산이 니퍼트의 노쇠화를 우려해 재계약하지 않고 롯데 자이언츠 출신 조쉬 린드블럼과 신입 세스 후랭코프로 외국인 투수진을 꾸리면서 니퍼트는 갈 곳 없는 신세가 됐다. kt는 압도적인 구위를 갖춘 투수를 원했다. 임 단장은 “선수 본인이 kt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전달해 왔다”며 “올 시즌 kt 선발진의 주축으로서 팀 성적 반등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터치도 문제 없다” 인간 알러지 완치 성공?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터치도 문제 없다” 인간 알러지 완치 성공?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이석준, 연출 정대윤•박승우, 제작 메이퀸픽쳐스)가 회를 거듭할수록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사람들 속에 함께 뒤섞여 있는 배우 유승호의 스틸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이번 작품에서 유승호가 맡은 캐릭터 ‘김민규’는 외모부터 재력까지 다 갖추고 있는 완벽남이지만 ‘인간 알러지’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지니고 있어 사람들과의 접촉 자체가 불가능 했던 인물이다. 하지만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 인 척 연기를 하고 있는 ‘조지아’(채수빈)와의 달달한 딥러닝을 통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변화 하기 시작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유승호가 사람들이 가득한 신호등 건널목을 아지3의 도움 없이 홀로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인간 알러지는 발병하는 순간 피부 발진부터 호흡곤란 증세까지 나타나 목숨까지 위태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마스크부터 삼단봉까지 휴대하고 다니며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했던 민규가 다른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은 놀라운 변화다. 아지3와 함께 있을 땐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점차 병이 치유되고 있는 상황임을 짐작할 수 있었지만, 아지3의 도움 없이 혼자 다른 사람들 사이에 섞여 있는 김민규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최고조에 달하게 하며 오늘 밤 방송되는 17, 18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해 보인다. 그 와중에도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남신의 미모를 뽑내며 우월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유승호는 신호등을 건너는 모습조차 모델 뺨치는 포스를 뿜어내고 있어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특히 많은 사람들 속에서 혼란스러운 듯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유승호의 표정에서는 간절함과 동시에 애틋함까지 엿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그에게 어떤 일이 닥친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지난주 아지3가 인간이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하고 점차 커지는 감정 때문에 괴로워하던 민규의 모습이 방송되었기 때문에 오늘 밤 방송에서는 민규의 감정이 어떤 식으로 표출될지, 그리고 민규와 지아의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 ‘W’ 등을 연출한 정대윤PD가 연출을,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쓴 김소로 작가와 이석준 작가가 극본을 맡은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로 오늘 밤 10시 17회, 18회가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차해 있던 차량 급돌진 순간, 왜?

    정차해 있던 차량 급돌진 순간, 왜?

    정차해 있던 차량이 갑자기 돌진해 다른 차량을 타고 넘는 순간이 포착됐다. 최근 유튜브에는 “은행에서 차가 나는 것을 봤다”는 글과 블랙박스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록퍼드에 있는 은행 드라이브 쓰루에서 촬영된 이 영상에는 검은색 SUV 차량이 돌연 돌진하는 순간이 담겼다. SUV 차량은 가로 질러 달리던 다른 차량과 충돌 위기에 처하지만, 차량을 그대로 타고 넘으면서 큰 사고는 피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차량이 돌진한 이유가 급발진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해당 영상이 누리꾼의 관심 속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영상=Robb Brilbeck/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법원 “급발진 의심 교통사고 운전자 면허정지 처분 위법”

    자동차 급발진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운전자의 면허를 정지해선 안 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8단독 한지형 판사는 권모씨가 서울 마포경찰서장을 상대로 “운전면허 정지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권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마포구의 한 세차장에서 세차를 마치고 나온 뒤 갑자기 차가 출발해 인도를 지나 편도 4차로 도로를 횡단했고, 차 2대와 부딪히며 이 가운데 1대가 앞차를 들이받는 연속 사고가 발생했다. 결국 권씨의 차는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건물 벽을 들이받고서야 멈췄고, 이 사고로 모두 8명이 다쳤다.마포경찰서는 권씨에게 총 60점의 벌점을 매겨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내렸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권씨 차의 브레이크 시스템에 결함이 없었고, 세차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브레이크등이 켜지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며 급발진이 아니었다고 결론 냈다. 그러나 한 판사는 “국과수 검사 결과만으로는 고의나 과실로 인한 사고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블랙박스 영상 등에 따르면 갑자기 엔진음이 커지면서 차가 출발했고, 권씨와 아내가 “왜 이러냐”며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한 판사는 “급발진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면허정지 처분은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삽입형 생리대 탐폰 부작용…다리 절단한 美여성

    삽입형 생리대 탐폰 부작용…다리 절단한 美여성

    올해 불거진 유해 생리대 파동으로 1회용 생리대와 삽입형 생리대에 대한 불안감이 극대화한 가운데, 미국에서는 탐폰으로 인해 다리를 잃은 20대 여성이 사연이 알려졌다. 로런 와서(29)는 2012년 생리기간 중 탐폰을 사용했다가 독성쇼크증후군(TSS) 증상을 보였다. 독성쇼크증후군은 생리 중 체내 삽입형 생리대인 탐폰을 사용하는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증후군으로, 발진과 결막염 및 폐 부전이나 쇼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탐폰 사용설명서에는 체내 삽입시간이 8시간을 넘겨서는 안된다고 명시돼 있고, 로런은 설명서에 따라 몇 시간에 한 번씩 탐폰을 새로 갈아줬지만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 처음에는 감기와 같은 증상이, 이후에는 치명적인 심장마비가 와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독성쇼크증후군이 발생했다. 독소에 의해 환부가 탈락하거나 부패하는 괴저 현상이 나타났고, 결국 그는 왼쪽 발 발가락과 오른쪽 다리의 무릎 아래를 절단해야 했다. 이후 여러차례 수술을 더 받았지만 독성으로 인한 괴저는 쉽사리 치유되지 않았다. 결국 그는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왼쪽 다리마저 절단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왼쪽 발에는 발가락과 발뒤꿈치 일부도 없는 상태며, 매일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있다”면서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무엇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왼쪽 발과 다리의 치료와 수술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탐폰 사용으로 독성쇼크증후군을 앓은 그는 다리 절단 수술을 받은 후부터 여성과 어린 아이들의 탐폰 사용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일깨워주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 미국국립보건원(NIH) 측에 여성용품에 대한 철저한 안전검사를 꾸준히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생리대 논쟁의 한국만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1998년 당시 44세였던 미국 여성 로빈 다니엘슨은 탐폰의 독성성분으로 결국 사망에 이르렀고 이후 꾸준히 탐폰의 위험성에 대한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산신발 세계적 명품브랜드 날개단다

    부산신발이 명품브랜드로 도약한다. 부산시는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온 ‘우리브랜드 신발 명품화 사업’이 최근 완료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앞서 부산만의 특화된 자체 브랜드를 가진 신발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2006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해 왔다. 기능성 신발 개발을 지원하는 명품화 개발 지원과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한 사업화 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트렉스타는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디자인과 색상을 변형할 수 있는 신발을 개발했으며 성신신소재 토앤토는 하이브리드 신발 개발에 성공했다. 이너스코리아의 케이아이는 맞춤형 조립 신발을 개발해 미국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를 통해 일주일 만에 판매 목표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나노텍세라믹스는 스티코라는 경량 조리용 신발을 만들어 국내 41개 대리점에서 판매하고 있고 16개국으로 수출 망을 확대했다. 트레이드유니언은 홀스코어라는 승마화와 패션화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내놓았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0일 신발진흥센터에서 부산 신발 명품화 사업 최종 평가보고회를 연다. 시는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이들 제품을 최종 점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최종평가보고회는 개발된제품을 최종 점검하는 자리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조언 등은 부산신발이 세계적인 명품화로 도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中 군용기 5대, 이어도 KADIZ 진입

    中 군용기 5대, 이어도 KADIZ 진입

    中 “일상적 훈련, 영공 안들어가” 1월에도 진입…올들어 두 번째 日 방공식별구역 거쳐서 돌아가폭격기와 전투기를 포함한 중국 군용기 5대가 18일 이어도 인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해 우리 공군 전투기 편대가 긴급 출격했다. 우리 전투기들은 KADIZ 진입 직후부터 중국 군용기들을 감시, 추적하기 시작해 KADIZ를 빠져나갈 때까지 근접 비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10분쯤부터 중국 국적 군용기 5대가 이어도 서남방에서 KADIZ로 진입하는 것을 포착해 우리 공군 전투기가 긴급 출격했다”면서 “중국 군용기들은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 내 비행 후 KADIZ를 경유해 오후 1시 47분쯤 이어도 서방을 통해 KADIZ를 최종 이탈했다”고 밝혔다. KADIZ에 진입한 중국 군용기는 H6 전략폭격기 2대, J11 전투기 2대, TU154 정찰기 1대다. 중국 군의 주력 전폭기인 H6는 내부에 9t의 무장 탑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일부 기종은 핵무기도 탑재한다. 우리 군은 중국 군용기들이 KADIZ로 접근하던 오전 10시 2분쯤 초계 중이던 정찰기 등이 이들의 궤적을 포착한 뒤 F15K와 KF16 전투기 편대를 긴급 출격시켰다. 특히 우리 군 중앙방공통제소(MCRC)는 미상 항적 최초 포착 보고를 받은 뒤 중국 군과 개설돼 있는 핫라인을 이용해 중국 국적 군용기임을 확인했다고 합참은 밝혔다. 중국 군은 자국 군용기의 KADIZ 진입에 대해 “일상적 훈련일 뿐이며 귀국 영공 진입 계획은 없다”고 우리 측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관계자는 “중국 군의 정확한 의도를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군용기의 KADIZ 진입은 지난 1월9일 이후 올 들어 두 번째다. 당시 H6 폭격기 6대, Y8 조기경보기 1대, Y9 정찰기 1대를 비롯해 10여대의 중국 군용기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순차적으로 KADIZ에 진입해 비행한 뒤 빠져나갔다. 우리 공군 전투기 10여대가 긴급발진해 대응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연출됐다. 당시 KADIZ 진입 의도와 관련, 우리 측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대한 노골적인 무력시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중국 군용기의 이번 KADIZ 진입은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과 한·중 정상회담 직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중국 측이 또다시 사드 압박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방공식별구역은 자국 영공으로 접근하는 비행물체를 조기에 식별하기 위해 설정한 가상의 선으로 영공선과는 구별된다. 진입해도 국제법 위반이 아니다. 특히 이어도를 포함한 일부 구역에서는 KADIZ와 중국방공식별구역(CADIZ), JADIZ가 중첩돼 있다. 중국 군용기들은 이번에도 한·일 양국에 통보하지 않은 채 KADIZ와 JADIZ에 진입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비트코인, 한국 고교생 ’사기설’에 50조원 증발

    비트코인, 한국 고교생 ’사기설’에 50조원 증발

    비트코인 플래티넘 사기설 비상한 관심···“500만원 벌려고” 천정부지로 오르던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한 가운데 투자 시장에 한국인 고등학생의 사기극이 벌어졌다는 주장이 나와 투자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12~13일로 예정된 비트코인 하드포크(Hard Fork) 작업이 한 고교생이 벌인 거짓말에 불과했다는 주장이다. 10일 비트코인이 폭락한 상황에서 이 소식은 가상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하드포크는 비트코인과 같은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에서 떨어져 나온 새로운 시스템이다. 기존 가상화폐와 다른 형태의 새로운 가상화폐가 탄생할 수 있는 수단이다. 비트코인에서 갈려 나온 비트코인골드, 비트코인캐시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 비트코인의 하드포크 가상화폐로 ‘비트코인 플래티넘’이 주목받았다. 비트코인의 49만 8533번째 블록에서 분리·생성된다는 게 초안이었다. 또 비트코인 플래티넘이 생성되는 시점에 비트코인을 갖고 있으면, 비트코인 플래티넘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일종의 ‘배당’인 셈이다. 이를 노리던 국내 투자자들은 물론, 해외 비트코인 투자 시장에서도 비트코인 플래티넘 탄생에 주목하던 상황이었다. 비트코인 플래티넘 개발진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트위터에 공식 계정까지 만들어 비트코인 플래티넘 관련 소식도 업데이트했다. 그러던 중 10일 비트코인 플래티넘 트위터 계정에 새로운 공지가 올라왔다.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돼 하드포크 작업을 50만번째 블록으로 미룬다는 소식이었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그동안 영문으로 소식을 알리던 트윗에 한국말로 쓰인 트윗이 등장했다. 트윗에 이어 ‘그러게 누가 비트코인 사랬냐 숏(상품 가격 하락시 수익을 거두는 포지션 거래) 개꿀띠’, ‘앙 숏 개꿀띠’라는 내용의 한글 트윗이 올라왔다. 일명 급식체(중고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인터넷 은어)로 된 장난스러운 트윗이 올라오자 투자자들은 혼란에 빠졌다.지난 10일 오후 6시에는 해당 계정에 “죄송합니다 한번만 봐주세요. 사실 스캠코인(가짜 가상화폐) 맞습니다”라며 “500만원 벌려고 그랬다. 살려주세요”라는 트윗이 올라와 비트코인 플래티넘 하드포크는 사기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기극’ 설 논란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플래티넘 트위터 계정에 게시됐던 한글 트윗은 삭제된 상태다. 이후 하드포크 기대감에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7%나 하락,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50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이에 분노한 투자자들은 계정을 추적, 비트코인 플래티넘 계정의 주인이 국내 한 고교생이라며 실명과 학교 등을 공유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머니투데이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김주혁 49재 미사, 17일 성당서 집전 ‘팬 참석 가능-취재진 금지’

    故 김주혁 49재 미사, 17일 성당서 집전 ‘팬 참석 가능-취재진 금지’

    10월 30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김주혁의 49재 미사가 17일 집전된다.故 김주혁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7일 공식홈페이지에 “김주혁의 49재 미사를 12월 17일 천주교 청담동 성당에서 집전한다”며 “김주혁과 함께 했던 날들을 추억하며 편안한 안식을 기원하는 시간을 차분히 가지려 하오니 참석을 원하시는 팬들은 사전에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故 김주혁의 49재 미사는 12월 17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720 천주교 청담동 성당에서 이뤄지며 참석을 원하는 이들은 12월 12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을 하면 된다. 참석을 확정 지은 이들은 개별적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소속사 측은 “제한된 공간에서 진행되어 신청 인원에 따라 조기 마감 될 수 있는 점 양해 바란다. 근조화한 등은 공간 특성상 받지 않고 있다”라며 “비공개 행사로 포토월 설치 등이 진행되지 않으며 취재도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故 김주혁과 KBS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함께 했던 멤버 김종민 김준호 데프콘 정준영 차태현도 49재에 개인적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10월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의뢰해 시신을 부검했고,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 손상’이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급발진 등 차량 결함과 관련, 블랙박스 영상 분석과 차량 결함 조사 등으로 사고 원인을 찾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지섣달 꽃 본 듯이 ‘용병’ 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용병’ 보소

    10개 구단에 총 19명 둥지 틀어특급 자유계약선수(FA)들이 안착하면서 외국인 선수에게 시선이 쏠린다. 6일 현재 KBO리그 10개 구단(구단별 3명)에 둥지를 튼 외인 선수는 19명이다. 계약 진행은 예년에 견줘 더디다. 구단들이 이들을 위해 지갑을 활짝 열지 않아서다. KIA는 투수 헥터(200만 달러·21억 9000만원)와 팻딘(92만 5000달러), 야수 버나디나(110만 달러)를 모두 주저앉혔다. 최고 투수 양현종과 계약하면 최강 선발진으로 2년 연속 정상에 근접한다. 3위 롯데도 투수 레일리(117만 달러), 야수 번즈(73만 달러)를 잔류시켰다. FA 강민호(삼성)를 내주고 민병헌을 잡은 롯데가 린드블럼과 계약해도 전력 보강 폭은 크지 않다. 5위 SK는 투수 켈리(175만 달러), 야수 로맥(85만 달러)을 잡고 산체스(110만 달러)를 새로 영입했다. SK는 내년 김광현이 가세하고 최고 158㎞의 속구를 뿌리는 산체스가 기대에 부응하면 정상 등극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3년 연속 꼴찌 kt도 피어밴드(105만 달러), 로하스(100만 달러)를 눌러앉혔다. 새 외인이 변수이지만 창단 첫 ‘가을야구’는 쉽지 않아 보인다. 두산은 외인 3명 모두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우선 빅리그 출신 파레디스(80만 달러)를 영입해 민병헌 이탈에 대비했다. 이어 몸값을 낮춰 니퍼트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다만 니퍼트의 기량이 예전만 못하고 보우덴에 견줄 투수를 고르기도 쉽지 않아 전력 저하가 점쳐진다. 넥센은 복병으로 떠올랐다. 최고 타자 박병호의 가세와 함께 한화에서 클래스가 다른 구위를 뽐냈던 로저스(150만 달러)를 끌어안았다. 2년 연속 9위 삼성은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거포 러프(150만 달러)와 재계약한 삼성은 올해 빅리그에서 풀타임으로 뛴 아델만(105만 달러)에게 큰 기대를 건다. 또 1, 2선발 해커와 맨쉽을 방출한 NC는 베렛(85만 달러)을 잡고 거포 스크럭스와 협상 중이다. 베렛은 빅리그 통산 57경기에서 6승,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했지만 마운드 약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한화도 새 얼굴 샘슨(70만 달러)과 휠러(57만 5000달러)가 풀타임 활약하길 바라지만 전력 상승을 기대하긴 쉽지 않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이세돌, 알파고 이긴 ‘백78수’ 0.007% 확률 꿰뚫은 묘수였다”

    “이세돌, 알파고 이긴 ‘백78수’ 0.007% 확률 꿰뚫은 묘수였다”

    이세돌(34) 9단이 지난해 인공지능(AI) ‘알파고’를 상대로 1승을 따내면서 판세를 결정한 ‘백 78수’는 0.007%의 확률을 뚫은 묘수였다는 평가가 나왔다.구글코리아는 4일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세기의 대국’ 뒷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알파고’를 언론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이 9단의 4국 승리가 확정되자 알파고를 만든 구글 딥마인드 개발진이 ‘백 78수’가 실제 나올 확률을 확인하고 혀를 내두르는 장면이 나온다. 무려 0.007%의 확률을 꿰뚫은 판단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거의 1만분의1에 달하는 수를 직관으로 찾아낸 것이다. 딥마인드의 수석 연구원인 데이비드 실버 박사는 “이런 희박한 확률을 찾아낸 인간의 두뇌에 감탄했다. 진짜 신의 수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9단은 ‘백 78수’를 놓은 이유에 대해 “그 수 외에는 둘 방법이 없었다. 둘 수밖에 없었던 수”라고 설명했다. 이 9단은 지난해 3월 ‘세기의 대국’에서 4대1로 졌지만 알파고에게 유일하게 1승을 거둔 프로 바둑 기사로 남아 있다. 알파고가 세계 각국 바둑기사와 벌인 공식 전적은 68승 1패다. 지난 5월 중국 커제 9단에게서 완승을 거둔 뒤 바둑계를 은퇴했다. 이번 다큐는 대국 중계 때 공개되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여준다. 영상에는 중압감을 느낀 이 9단이 호텔 테라스에서 홀로 담배를 피우는 모습, 알파고를 대신해 돌을 뒀던 구글 딥마인드의 아자 황 박사가 대국 내내 유지했던 긴장된 표정을 푼 채 유쾌하게 웃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데미스 허사비스 딥마인드 최고 경영자(CEO)를 비롯한 알파고 개발진이 “바보같이 질 수도 있다”며 긴장하는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다큐멘터리 ‘알파고’는 미국의 그레그 코스 감독이 구글 딥마인드와 협력해 제작됐다. 국내에는 지난달 말 개막한 서울독립영화제의 초청작으로 수입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미군 F-22 랩터 등 속속 한국 도착…다음주 훈련에 B-1B 폭격기도 동원

    미군 F-22 랩터 등 속속 한국 도착…다음주 훈련에 B-1B 폭격기도 동원

    F-22 랩터 등 미국의 항공 전략무기가 속속 한국에 도착하고 있다. 다음주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번 훈련에는 B-1B 폭격기도 동원된다.군 소식통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실시되는 대규모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에 참가하는 F-22 스텔스 전투기 6대가 2일부터 우리나라에 전개된다고 1일 전했다. 스텔스 성능이 뛰어난 F-22는 적 레이더망을 뚫고 들어가 핵심 시설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고, 최고속력은 마하 2.5를 넘는다. 작전반경은 2177㎞에 달한다. 12대가 참가하는 F-35B는 일본 이와쿠니 기지에서 순차적으로 훈련에 투입된 뒤 지상에 착륙하지 않고 일본으로 복귀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작전반경이 800여㎞인 F-35B는 최고속도가 마하 1.6에 달한다. F-22와 F-35B는 각종 무장을 탑재하고 오산기지에서 출격하면 평양 상공까지 10분, 군산기지에서는 20분 내로 평양 상공에 진입할 수 있는 속도를 갖췄다. 또 주일미군 F-16C 전투기 10여 대는 1일 한국에 전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훈련참가를 위해 지난주에는 F-35A 스텔스 전투기, EA-18G 전자전기(그라울러) 등 일부 항공 전력이 오산과 군산기지 등에 도착했다. 6대가 훈련에 투입되는 F-35A는 최고속력이 마하 1.8에 작전반경은 1093㎞에 달한다. 공대공미사일과 합동직격탄(JDAM), 소구경 정밀유도폭탄(SDB) 등을 장착하고 적 레이더에 잡히지 않고 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F-35A 40대를 구매했으며 추가로 20대 구매를 검토 중이다. 군 소식통은 “B-1B 폭격기 편대도 내주 연합훈련에 참가할 것”이라며 “그러나 B-2와 B-52 등 다른 폭격기 참가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밖에 미 측은 F-15C, E-3(조기경보기) 등을, 우리 측에서는 F-15K, KF-16, F-5 전투기, FA-50 경공격기, KA-1 전술통제기, E-737(항공통제기) 등을 동원한다. 공군과 해군, 해병대 등 약 1만 2000명의 미군 병력이 참가하고, 한미 양국 군 8개 기지에서 230여 대의 항공기가 발진해 훈련한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 이전 계획되긴 했지만, 북한의 이 미사일 발사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서는 핵·미사일 기지 등 북한의 핵심 시설을 정밀타격하는 연습을 고강도로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보고한 현안자료에서 연합공중훈련은 공격 편대군(적 주요표적 타격), 긴급항공차단(TEL 등 이동표적 타격), 근접항공지원(지상군 항공지원), 방어제공(적 항공기 공중침투 방어), 대화력전(적 장사정포 타격), 해상전투초계(적 해상침투 특수부대 차단)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의 목적은 주야 전천후 한미 연합 작전계획(Pre-ATO) 시행능력 제고”라고 전했다. 한편 국방부는 “미 전략자산 순환배치를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이를 위해 “평창올림픽 종료 시까지 상시배치 수준의 전략자산 배치를 (미측과) 협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수 서울시의원 ‘협동하는 중랑구...’ 출판기념회 열어

    김태수 서울시의원 ‘협동하는 중랑구...’ 출판기념회 열어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26일 오후 4시 중랑구 중랑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협동하는 중랑구 마을공동체의 꿈’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임평순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 서영교·박홍근 중랑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전현희·민병두·박영선 국회의원, 양준욱 서울시의장, 이상한 한성대 총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코메디언 한무, 동료 서울시의원,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또 박원순 서울시장과 영화 ‘택시운전사’ 제작에 기여한 임진 디 브뤼케 대표(독일 거주)는 축하 인사 동영상을, 이개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은 축전을 보냈다. 저자 소개는 김 의원이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한성대학교 정진택 컨설팅대학원장이 진행했다. 특히 김 의원과 동갑내기로 함께 서울시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는 양준욱 의장, 김생환 교육위원장, 최영수 전 정책연구위원장, 김광수 전 행정자치위원장이 깜짝 출연해 박상규의 ‘친구야 친구’를 개사해 불러 행사의 즐거움을 더해 줬다. ‘협동하는 중랑구...’는 중랑구 이야기로 꾸며졌다. 협동조합을 통해 중랑구 골목경제를 살리려는 주민들과 김 의원이 꿈꾸는 도시공동체의 마을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았다. 한편 4명의 추천사에서 박원순 시장은 중랑구 곳곳을 누비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협동조합 성과들이 생생하게 기록된 책이라고 평가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중랑구 발전을 위해 열정으로 다하는 모습에서 진정성을 느꼈다며 서평했다. 또 서영교 의원은 30년간 중랑구와 동고동락을 한 글쓴이가 면목패션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위해 노력한 이유가 담긴 책이라고 밝혔다. 박홍근 의원은 중랑구를 사랑하고 풍요롭게 하려는 글쓴이의 열정이 묻어난 책이라고 글을 남겼다. 김태수 의원은 30년 전 중랑구와 첫 인연(봉제 제조)을 언급하면서 “그 동안 중랑구 미래에 대한 고민과 중랑구 주민들과 함께 생각한 이야기를 책으로 발간했다”고 하면서 “마을공동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갖고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수화통역센터 서현정 과장이 농아인을 위해 수화로 출판기념회 전 과정을 전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98억원에 ‘손’잡은 롯데

    [프로야구] 98억원에 ‘손’잡은 롯데

    “메이저보다 롯데 우승 더 중요” 강민호·황재균 내준 롯데 숨통 KBO리그 롯데는 26일 ‘호타준족’ 손아섭(29)과 4년 총액 98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금, 연봉 등 세부 내역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손아섭의 계약 규모는 이대호(롯데 150억원), 최형우(KIA 100억원)에 이어 FA 역대 세 번째다.메이저리그(MLB) 구단의 신분 조회를 두 차례나 받은 손아섭은 지금껏 빅리그 도전과 국내 타 팀 이적, 롯데 잔류 등을 놓고 고심하다 결국 정든 롯데 유니폼을 계속 입게 됐다. 손아섭은 “지금까지 다른 팀에서 뛴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면서 “메이저리그 도전이라는 꿈보다 롯데 우승이라는 꿈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FA 계약을 했다고 해서 나태해지지 않을 것이다. 신인의 마음으로 내년 시즌도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2007년 2차 4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한 손아섭은 11시즌 통산 타율 .325를 작성했다. 올 시즌에도 타율 .335에 20홈런 80타점 25도루로 맹활약했다. 8년 연속 3할타, 7년 연속 140안타로 꾸준함을 보여 롯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FA 빅4’ 두산 민병헌 행보 주목 손아섭과 함께 리그 FA 빅4로 꼽힌 강민호(삼성)와 황재균(kt)을 내준 롯데는 일단 한숨을 돌렸다. 이제 ‘빅4’ 중 마지막 민병헌(30)의 행선지가 주목된다. 민병헌은 두산에서 5년 연속 3할타,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등 공수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각 구단이 고액 외부 FA 영입전에서 철수하거나 관심이 줄어든 터라 그의 입지는 좁아졌다. 또 김주찬(36·KIA), 정근우(35·한화) 등 베테랑도 여전히 경쟁력을 갖췄고 빅리그에서 뛰던 김현수(29)의 ‘유턴’ 가능성도 남아 민병헌의 ‘대박 행보’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니퍼트·보우덴·에반스 보류 제외 한편 두산은 외국인 선수 3명 모두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로써 최강 선발진으로 군림했던 ‘판타스틱4’(니퍼트+보우덴+유희관+장원준)는 와해됐다. 니퍼트, 보우덴, 에반스는 두산 등 모든 구단과 계약이 가능하다. 두산은 7년 에이스 니퍼트(36)에 대해 “나이, 몸 상태 등을 감안할 때 보다 합리적인 계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류선수에서 제외해 재계약을 추진하겠다는 의도다. 니퍼트의 올 연봉은 210만 달러(약 22억 8000만원)다. 두산이 보류선수로 그와 재계약한다면 규정상 직전 연봉의 75%(157만 달러)를 보장해야 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김진영 서울시의원 “물재생센터 기술개발 부진... 연구 독려 정책 필요”

    김진영 서울시의원 “물재생센터 기술개발 부진... 연구 독려 정책 필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진영 의원(자유한국당, 서초1)은 지난 7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277회 정례회 물순환안전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4개 물재생센터의 기술개발이 부진한 것에 대해 지적하며 기술개발 연구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4개 물재생센터의 수질개선, 약품개선, 악취제거, 가스증산, 슬러지처리 등에 대한 자체 기술개발 연구가 2016년 이후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질의에서 ”성능개선과 비용절감 등의 효과가 좋은 연구결과를 모든 센터에 적용하고 공유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라고 말하며, “서울시는 과연 4개 물재생센터의 기술개발 연구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을 가지고 있냐”고 강하게 질책했다. 김 의원은 또 “연구개발분야는 복잡하고 매우 시간이 많이 투자되는 분야인데 이 분야에 근무한 직원들에 대한 사기진작과 보상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기술개발을 위해 더 깊은 관심과 연구개발진 및 연구개발을 독려하기 위한 정책이 하루바삐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서울시는 지금부터라도 수동적인 자세로 물재생센터를 관리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필요하다면 예산을 더 증가시키는 등의 적극적인 자세로 서울시의 하수처리 기술개발 연구에 더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장품 테스터로 헤르페스 등 감염 가능” 英 미생물학자 주장

    “화장품 테스터로 헤르페스 등 감염 가능” 英 미생물학자 주장

    화장품 매장의 테스터나 지인의 화장품을 쓰는 행동은 절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영국의 한 미생물학자가 경고하고 나섰다. 왜냐하면 헤르페스균이나 살모넬라균 등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의 미생물학자로 버밍엄에 있는 애스턴대학에서 의생명과학과 강사를 맡고 있는 암린 바시르 박사가 지난 2일 더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밝힌 위와 같은 주장을 소개했다. 더컨버세이션은 대학교수나 연구원들의 글만으로 기사를 생산해 기성 언론의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바시르 박사는 “대부분 사람은 낯선 사람과 절대 칫솔을 함께 쓰려하지 않지만, 그런데도 메이크업 테스터는 기꺼이 사용하려 한다”면서 “사람들은 모두 서로 다른 세균을 지니고 있는데 화장품 테스터 1개당 30~40명의 사람들이 사용해 헤르페스균 등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 사는 한 여성은 2015년 10월 한 화장품 매장을 방문해 테스터를 사용한 뒤 단순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주장하며 한 화장품 회사를 고소했다. 입술에 발진을 일으키는 단순헤르페스 바이러스는 3분의 2 이상의 미국인이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동의한 바시르 박사는 “입술과 입 주위에 수포를 일으키는 헤르페스는 열흘까지 지속될 수 있다. 입술과 그 주변을 건드리는 립스틱과 메이크업 브러쉬는 다른 사람들에게 충분히 감염을 확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헤르페스는 생존 가능성이 약한 편이어서 일반적으로 체외로 나오면 10초밖에 살지 못한다. 하지만 땀과 같이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는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또한 플라스틱이나 크롬, 또는 물에서 2~4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어 바이러스가 퍼질 방법은 많다. 지난해 나온 한 연구에서는 화장품 제품 4분의 3에서 포도상구균이 발견됐다. 이는 피부에 직접 해롭지 않을 수 있지만, 화장품 공유를 통해 치명적인 슈퍼박테리아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 구균’(MRSA)으로 바뀌어 옮길 우려가 있다. 또 바시르 박사는 눈 화장에 대해 “여러 연구에 따르면,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 브러쉬의 43%에서 오염 물질이 발견됐다”면서 “나 역시 마스카라를 공유하거나 오래된 마스카라를 사용한 뒤 결막염에 걸린 환자들을 많이 알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메이크업 브러쉬 역시 공유하면 세균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그리고 연쇄상구균 등에 감염될 수 있으며 세균성 피부 발진을 일으킬 수도 있다. 끝으로 바시르 박사는 “이 모든 두려운 이야기가 우리에게 말하는 한 가지는 화장품 매장에 있는 테스터는 물론 친구들의 화장품 역시 공유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JackF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경찰, 김주혁 차량 국과수 검사 의뢰…“차량 결함 유무 확인”

    경찰, 김주혁 차량 국과수 검사 의뢰…“차량 결함 유무 확인”

    경찰이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고 김주혁씨의 승용차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차량 결함 유무를 확인한다.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오후에 김씨의 벤츠 SUV 차를 강원 원주에 위치한 국과수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 차의 급발진 등 차량 결함에 대한 검사를 요청했다. 또 검사 과정에서 차 안에 블랙박스가 있는지 여부도 확인하게 된다. 경찰은 사고 발생 당시 모습을 담은 영상에서 김씨 차가 돌진할 때 제동등(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은 점을 근거로 급발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사고 현장에서 약 50m 길이의 스키드마크(타이어 자국)가 발견됐지만, 이 역시 제동 때 일반적인 스키드마크와 다르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그러나 경찰은 차량 결함 유무를 보다 확실히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검사를 의뢰했다. 고 김주혁씨의 영결식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서 진행됐고, 발인식은 오전 11시에 진행됐다. 이날 영결식과 발인식에는 연예계의 수많은 동료들이 참석해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고인은 화장 절차를 거친 뒤 충남 서산에 있는 가족 납골묘에 안장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김주혁, 부정맥·저혈당 쇼크 가능성 “약물 등 억측 자제해야”

    김주혁, 부정맥·저혈당 쇼크 가능성 “약물 등 억측 자제해야”

    경찰이 지난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우 김주혁(45)의 1차 부검 소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1일 강남경찰서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어제(10월 31일) 오후 발표된 부검의 소견은 육안상으로 진행된 ‘1차 소견’으로, 부검의는 최종적인 ‘직접사인’을 두부손상인점 만을 제시한 것이며, 차량 충돌 이전에 어떠한 과정이 있었는지에 대한 소견, 즉 사망원인(선행사인)은 좀 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검의는 1차소견을 전할 당시 ‘더 정밀한 검사를 해봐야 명확한 결과를 알 수 있겠지만, 심근경색의 가능성은 낮게보고, 부정맥,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 등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날 한 매체의 약물 복용 부작용 가능성 보도에 대해 “국과수의 정밀 부검 결과가 나오기 전에 약물 복용 등에 대한 수사를 시작할 여지가 없다”며 음주 가능성에 대해서도 “구조요원이 ‘술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다’고 진술하는 등, 그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1주일 정도 후 발표될 국과수의 정밀 부검 소견으로부터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된다고 했다. 즉, 부검 소견에서 특이점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경찰은 급발진 등 외적인 요소에 대한 수사로 이어질 전망이다. 경찰은 무엇보다 “한 인간의 죽음에 대한 과열된 보도 태도와 근거없는 억측은 자제되어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이 부검의 소견으로부터 들은 여러 가능성 중 하나인 부정맥은 연간 5만명의 사람들이 급사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평소 젊고 건강하던 사람도 걸릴 수 있으며 지난 2년 동안 27% 증가했고 해마다 급격하게 늘고있는 추세다. 부정맥은 딱 한 번 나타났어도 심정지를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 있고, 뇌경색과 뇌출혈 2~30%가 부정맥 때문으로 알려진다.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사립 에비스 중학멤버 마츠노 리나 또한 부정맥으로 사망한 바 있다. 당시 일본 매체는 “18세 나이로 급사한 마츠노 리나는 치명적인 부정맥이 의심된다”라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주혁, 최근 복용했던 약…진정효과 있지만 심혈관 부작용도”

    “김주혁, 최근 복용했던 약…진정효과 있지만 심혈관 부작용도”

    지난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우 김주혁(45)의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이 ‘두부(머리)손상’으로 나오면서 김씨가 사망에 이르게 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와 관련 1일 동아일보는 김주혁이 약 한 달 전부터 A약품을 복용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씨의 지인은 “김 씨가 약 한 달 전부터 A약품을 복용했다”고 전했다. 이 약은 진정 효과가 있는 전문의약품으로 피부과나 정신과에서 주로 처방한다. 불안, 긴장을 완화시키고 가려움증에도 효능이 있지만 신경계나 심혈관계 부작용이 있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고 투약 방식이나 분량 등에 신경 써야 한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꼽히는 것은 졸음이나 두통, 피로 등이지만 드물게 경련과 운동장애, 방향감각 상실 그리고 알레르기로 인한 급성 쇼크인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앞서 김씨의 소속사 측은 “평소 담배를 피웠지만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등 비교적 건강한 편이었고, 앓고 있던 지병이 없으며 복용하던 약도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국과수는 다른 심장 문제나 약물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직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확한 부검 결과는 일주일 정도 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급발진 등 김 씨 차량의 결함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김주혁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졌다.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하기 위해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장지는 충남 서산에 있는 가족 납골묘에 마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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