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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9000개 창출 목표로 874억원 투입…역대 최대 규모

    성동구,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9000개 창출 목표로 874억원 투입…역대 최대 규모

    서울 성동구가 올해 지역 여건과 산업구조에 맞는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9000개를 창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성동구의 일자리 정책 로드맵인 ‘2025년 일자리대책 추진계획’에 따른 것이다. 주요 정책 방향은 전통 제조업과 ICT 신산업을 융합하여 미래문화융합산업단지로 확장하는 ‘스마트 혁신경제 기반 조성’,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회적가치 실현 일자리 창출’, 수혜자별 맞춤형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청년 취·창업 활성화 추진’, 대상별 특성을 고려해 일자리를 맞춤 지원하는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이다. 지역산업 활성화 및 대상자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별 과제와 세부 사업 추진에 구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상생·맞춤형 일자리 9000개 창출, 고용률 67.7%를 목표로 176개의 실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전년 대비 93억원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인 87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우선 성수동을 중심으로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민관 협력 방식의 관리 시스템인 ‘타운매니지먼트’를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가능발전구역 확대, 성수IT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확장, 로컬 제조업 활성화 등 주요 정책들을 통합적, 체계적으로 추진해 변화하는 국내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구는 ‘성동형 청년친화도시’를 조성 중으로, 청년들의 역량 개발과 건강한 사회 자립 지원을 통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구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일이나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쉼’ 상태에 있는 청년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고립 은둔청년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을 위한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해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의 ‘청년창업공간’을 조성하고 관학 협력으로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추진 등 대상자별 빈틈없는 청년 취·창업 일자리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는 어르신,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취업 지원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인 일자리와 고용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일자리 포용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민선 8기 4년간 양질의 일자리 3만 500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당초 목표의 145.8%에 해당하는 1만 2542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공시제 평가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10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지역적 특성과 발전 전략을 고려한 일자리 정책을 기반으로 청년, 중장년을 비롯한 경력보유여성,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대상자별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민생경제 안정에 힘쓰는 한편, 성장과 발전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포용사업을 촘촘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잠실 마운드 ‘방긋’, 예상보다 더 강한 LG ‘원투’ 손주영·치리노스…“팀 한국시리즈로 이끌 것”

    잠실 마운드 ‘방긋’, 예상보다 더 강한 LG ‘원투’ 손주영·치리노스…“팀 한국시리즈로 이끌 것”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개막전부터 우승 후보의 위용을 선보이며 잠실의 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새 원투 펀치 요니 치리노스와 손주영이 예상보다 더 강력한 모습으로 이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LG는 24일 현재 2025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와 함께 공동 1위(2승)다. 개막 2연전에서 가을 야구를 꿈꾸는 롯데 자이언츠를 서울 잠실야구장으로 불러들여 2경기 22점을 폭발시켰다. 홈런 2개를 때린 문보경을 중심으로 오스틴 딘, 박동원, 송찬의 등이 동반 맹활약하면서 롯데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특히 인상적인 건 선발진이다. 지난해 5선발에서 올해 국내 에이스로 거듭난 손주영은 23일 롯데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LG는 10-2로 이겼다. 손주영의 피안타가 1개, 볼넷이 2개에 불과했을 만큼 제구, 구위 모두 압도적이었다. 1회 초 선두타자 윤동희에게 볼넷을 내준 손주영은 후속 손호영을 병살 처리했다. 그는 2회에도 빅터 레이예스를 볼넷 출루시킨 다음 후속 나승엽에게 병살타를 유도했다. 다음 이닝에는 2사 이후 전민재에게 2루타를 맞았고 윤동희를 뜬공 처리했다. 손주영은 지난해 kt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함께 불펜에서 선발 투수 이상의 비중으로 2경기 7과 3분의1이닝 무실점 기록한 뒤 급성장한 모양새다.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에 대해 “1선발로 성장할 자원이다. 시즌 첫 경기인데도 7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고 칭찬했다. 손주영도 “감독님이 15승도 가능하니 아프지 않게 준비만 잘하라고 말해주셔서 열정이 올라왔다. 160이닝 이상 던지면서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끌겠다”고 화답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20승 투수인 치리노스도 22일 개막전이자 데뷔전에서 최고 구속 151㎞의 강속구를 앞세워 6이닝 2실점으로 팀의 12-2 대승을 이끌었다. 4회 롯데의 중심타자를 맞아 다소 고전하며 2실점했지만 이후 안정감을 찾았다. 삼진을 8개나 잡으면서 김광현(SSG)과 함께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염 감독은 치리노스에 대해 “외국인 투수에게는 첫 경기가 굉장히 중요한데 결과가 좋았다. 구종 가치가 뛰어나 점점 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LG는 25일 홈에서 한화 이글스와 주중 시리즈 1차전을 진행한다. 상대 선발은 류현진이다. 하지만 LG도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임찬규 등 탄탄한 선발진이 버티고 있어 팽팽하게 맞붙을 전망이다.
  • 롯데, 실책 등으로 인한 충격적인 2연패…25일부터 SSG 랜더스와의 3연전서 반등 절실

    롯데, 실책 등으로 인한 충격적인 2연패…25일부터 SSG 랜더스와의 3연전서 반등 절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와의 개막 2연전에서 실책 등으로 2연패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25일부터 인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의 3연전에서 반등이 절실하다. 롯데는 22일과 23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선발진이 우수수 무너지면서 어이없게 2연패를 당했다. 개막 당일 2-12로 완패했으며 23일에도 2-10으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기대를 모았던 선발 찰리 반즈가 3이닝 동안 8안타 3볼넷, 2삼진, 7실점을 허용했다. LG 타선이 15안타를 치면서 12점을 냈지만 정작 롯데는 7안타를 치고도 2점밖에 뽑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개막전에서는 치명적인 실책이 분위기를 바꿨다. 3개의 실책이 모두 경기에 영향을 미쳤다. 개막전 3실책은 10개 팀 중 가장 많은 실책이었다. 1회에는 포수 유강남의 송구실책이 나왔고 4회에는 1루수 나승엽이 타구를 뒤로 빠뜨렸다. 5회 1사 1,2루에서는 2루수 고승민의 악송구도 나왔다. 지난해 팀 실책 113개로 KIA 타이거즈(127개)에 이어 가장 많은 실책을 기록한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김태형 감독이 수비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렇지만 이런 김 감독의 노력은 아쉽게도 개막전에서는 반영되지 못했다. 2차전 역시 롯데로서는 아쉽기만 했다. 믿었던 선발 박세웅이 5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해 8안타 4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타선은 겨우 2득점에 그쳤다. 롯데는 25일부터 장소를 인천으로 옮겨 SSG와 3연전을 갖는다. SSG가 두산 베어스를 연파하고 붙는 경기라 부담스럽기만하다. 자칫 분위기가 가라앉으면 연패의 늪에 빠질 수도 있다.
  • 2급 법정 감염병 홍역 주의보…“국외여행 전 예방접종 필수”

    2급 법정 감염병 홍역 주의보…“국외여행 전 예방접종 필수”

    국외여행 이후 홍역이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가 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당국은 홍역 유행 지역 여행 전 예방접종 완료를 권고하고 나섰다. 홍역은 2급 법정 감염병이다. 기침·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확진 때 발열·기침·콧물·발진 등 증상을 보인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재감염된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홍역 백신(MMR) 접종을 완료(2회 접종)하면 97% 이상 예방할 수 있다.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 49명, 올해는 20일 기준 23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서울 4명, 부산 1명, 인천 1명, 광주 3명, 경기 4명, 강원 1명, 전남 4명, 경남 4명, 제주 1명이다. 국내 환자 대부분은 국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외여행 선호지인 베트남에서 최근 홍역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내 홍역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베트남 현지를 보면 올해 초부터 약 4만명의 홍역 의심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5명은 사망했다. 감염 환자 중 72.7%는 9개월~15세 미만이었고 9개월 미만은 15.3%였다. 지역별로는 베트남 최대 도시 호찌민 등 남부가 57%로 가장 많았다. 경남도 등 각 지자체와 보건당국은 국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 완료 권고 등 홍역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경남도는 홍역을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으로 ▲홍역 유행 지역 여행 전(출국 최소 2주 전) 예방접종 완료 ▲여행 중에는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손 씻기·기침 예절) ▲여행 후 홍역 의심 증상(발열· 발진·기침·콧물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 방문·진료를 안내했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임산부·만성 질환자가 홍역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기에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 완료가 중요하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도는 특히 6세 이하 어린이는 홍역 예방접종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출국 전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안내했다. 노혜영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사랑하는 가족, 친지와 국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홍역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업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여행업계는 베트남 홍역과 관련해 우려 섞인 소비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지 가이드 위생 안내 강화 등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부산 홍역환자 1명 발생 ...동남아 여행이력 20대

    부산 홍역환자 1명 발생 ...동남아 여행이력 20대

    부산에서 20대 홍역환자가 발생헤 부산시가 역학조사에 나섰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1시 기준 현재 부산에서 홍역 환자가 1명 발생해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환자는 20대 부산 거주자로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베트남, 태국 해외 여행력이 있다고 시는 전했다.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 총 49명, 올해는 3월 18일 기준 총 21명이며,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다. 부산의 경우, 지난해 2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한 이래로 처음이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되면 발열, 전신에 발진, 구강병변(Koplik 반점) 등이 나타난다.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2014년 홍역퇴치국가로 인증받은 바 있다. 우리나라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 홍역 유행국가 방문 또는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홍역 백신 접종력 확인이 필요하다.
  • 우승 향한 선발진 조정…LG ‘5선발→국내 에이스’ 손주영, KIA ‘마지막 조각’ 김도현

    우승 향한 선발진 조정…LG ‘5선발→국내 에이스’ 손주영, KIA ‘마지막 조각’ 김도현

    최근 2시즌 동안 프로야구 우승 트로피를 1개씩 가져갔던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영광의 순간을 재현하기 위해 선발진을 조율했다. KIA는 고심 끝에 황동하(23)가 아닌 김도현(25)으로 마지막 조각을 맞췄고, LG는 최강 5선발이었던 손주영(27)에게 국내 에이스 타이틀을 붙였다. LG 트윈스는 22~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2025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 시리즈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요리 치리노스와 손주영을 선발 투수로 내보낸다. 지난 시즌까지 5번째 선발이었던 좌완 손주영이 이번 시즌엔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20승 투수인 우완 치리노스와 함께 팀의 원투펀치를 맡게 된 것이다. 시범 경기에서도 손주영의 공은 위력적이었다. 손주영은 지난 9일 kt 위즈전에서 처음 등판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멜 로하스 주니어, 배정대에게 볼넷 2개를 내줬을 뿐 안타를 1개도 맞지 않았다. 그는 16일 SSG 랜더스와의 인천 원정 경기에서도 안정감 있는 투구로 4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1회 말 박성한, 길레르모 에레디아, 하재훈을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손주영은 지난해 10월 kt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함께 마운드의 기둥으로 활약하며 2경기 7과 3분의 1이닝 무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이에 올 시즌 국내 에이스로 승격한 것이다. 그는 시범 경기 첫 등판을 마치고 “정규시즌 28~30경기에 등판해 15승, 3점대 초반 평균자책점의 성적을 거두는 게 목표”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년 만에 우승 탈환을 꿈꾸는 LG의 염경엽 감독도 “올해 손주영이 뛰어난 투구를 이어가면 내년 개막전엔 선발로 내보낼 것”이라고 화답했다. NC 다이노스를 광주로 불러들이는 KIA는 지난해 10월 구단 통산 12번째 통합 우승을 이루고 5개월 간의 장고 끝에 5선발을 김도현으로 낙점했다. 김도현은 시범 경기 7과 3분의 1이닝 1자책 평균자책점 1.23, 황동하는 7이닝 1자책 자책점 1.50으로 박빙 승부였다. 근소하게 앞선 김도현이 제임스 네일, 아덤 올러, 양현종, 윤영철과 선발진을 구축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17일 한파로 취소된 SSG와의 경기를 앞두고 “(황동하가) 선발 경쟁에서 탈락하면 상처받을 것 같아 최대한 미뤘다. 결정할 때까지 한 번이라도 더 확인하려고 노력했다”며 “동하가 불펜에서 열심히 던지겠다고 답해서 고마운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 이대호가 예측한 KBO 3강…“기아, 삼성 그리고 ○○”

    이대호가 예측한 KBO 3강…“기아, 삼성 그리고 ○○”

    전 야구선수 이대호와 윤석민이 2025 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순위를 예측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이대호 [RE:DAEHO]’에는 ‘이 팀은 무조건 가을야구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윤석민은 “시즌 전에 순위 예측을 하는 건 너무 어렵다”며 “용하다는 점쟁이한테 가도 못 맞힐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민은 가을 야구 예상팀으로 “KIA, 삼성, LG는 항상 들어갈 것 같고”라며 “한화, 롯데, NC, KT 네 팀 중에 두 팀이 들어갈 확률이 있다”고 언급했다. “두산도 그렇고”라며 황급하게 덧붙인 윤석민은 “이걸 말을 안 해주면 큰일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민은 “선수 보강이 잘 돼서 한화는 잘할 것 같다”며 “느낌이 오는 팀은 NC”라고 전했다. 이대호는 “1, 2, 3등 안에 들 팀들”이라며 “KIA, 삼성, 한화”를 꼽았다. 그러면서 “그 세 팀은 무조건 5강 안에 들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대호는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를 3강으로 뽑은 이유로 “선발진이 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대호는 “KIA는 무난하게 우승 후보에 있을 것 같고, 삼성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력이 평준화됐다. 4등, 5등 싸움이 재미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낸 이대호는 “나머지 팀들 다 싸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키움에 미안하지만 키움이 조금 약하긴 약해”라고 전했다. 이대호는 “부상자가 적은 팀이 5강 가겠지”라고 예측했다. 이에 윤석민은 “확실히 중위권 싸움이 엄청 치열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대호가 3강으로 꼽은 세팀 중 KIA와 삼성은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은 강팀이다. 한화는 지난 시즌 8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지만, 스토브리그 기간 투수 엄상백과 유격수 심우준을 영입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025 KBO리그는 오는 3월 22일 개막한다.
  • 나균안 5이닝 2실점, 롯데 선발진 점검 완료…“박세웅 23일 LG전 등판, 잠실서 편하게”

    나균안 5이닝 2실점, 롯데 선발진 점검 완료…“박세웅 23일 LG전 등판, 잠실서 편하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5선발로 낙점한 나균안까지 최종 점검을 마치면서 새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했다. 찰리 반즈부터 나균안까지 좌우 조화를 이뤄 가을 야구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나균안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11일 LG 트윈스전에서 3과 3분의2이닝 1실점을 기록했던 나균안은 오는 22일부터 진행되는 정규시즌에 맞춰 실전 점검을 모두 마쳤다. 다만 롯데는 이날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8회 말 여동욱에게 결승 홈런을 맞고 2-3으로 패했다. 나균안은 1회 말 시속 140㎞ 중후반대 직구를 활용해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든 뒤 2회엔 포크볼과 직구를 섞어 송성문과 여동욱, 전태현을 모두 삼진 처리했다. 다만 최주환에게 던진 변화구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2루타를 맞았고 김재현의 방망이엔 높은 직구가 걸려 적시타를 내줬다. 3, 4회를 무사히 넘긴 나균안은 5회 직구 구속이 다소 떨어지면서 박주홍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롯데의 고민은 5번째 선발 투수였다.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던 나균안이 지난해 사생활 문제 등에 휘청이며 정규시즌 26경기 4승7패 8.51로 부진했고 박진, 한현희 등에게 선발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김태형 롯데 감독은 “선발 경험이 많다”며 나균안에게 다시 기회를 줬다. 이로써 롯데는 5명의 선발 순서를 모두 정했다. 찰리 반즈가 22일 LG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어 박세웅, 터커 데이비슨, 김진욱, 나균안 순이다. 지난 17일 키움과의 시범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박세웅은 5일을 쉬고 개막 시리즈에 등판한다. 김 감독은 이날 키움과의 경기 전 “박세웅이 (넓은 잠실야구장에서) 조금이라도 편하게 등판하길 바란다. LG 타선이 무척 까다롭지만 그래도 잠실에서는 피홈런에 대한 우려를 덜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3일 나균안에 대해선 “포크볼이 좋아졌다. 타자에게 맞더라도 자기 공을 믿고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7위로 밀려 가을야구 무대를 밟지 못했던 롯데는 절치부심 선발진을 재정비했다. 지난 시즌 팀 선발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상위권이었던 KIA 타이거즈(4.1), LG(4.26), 삼성 라이온즈(4.49)가 나란히 정규리그 1~3위를 차지한 만큼 롯데도 선발 투수들이 분발해야 한다. 국내 우완 듀오 박세웅, 나균안의 활약이 절실한 셈이다.
  • 韓 방문 1위 ‘이 나라’ 충격 근황…“홍역 주의하세요”

    韓 방문 1위 ‘이 나라’ 충격 근황…“홍역 주의하세요”

    전 세계적으로 호흡기 감염병인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진 베트남에서 올해 들어 홍역 환자가 급증해 정부가 비상 대응에 나섰다. 18일 관영 베트남뉴스통신(VNA)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 홍역 의심 환자는 약 4만명이며, 이 중 5명이 목숨을 잃었다. 환자 72.7%는 9개월~15세 미만이었고, 9개월 미만이 15.3%였다. 지역별로는 남부가 57.0%로 가장 많았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홍역 예방 접종을 확대해 이달 말까지 완료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보건부는 홍역 환자가 전국적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각 지역에 면밀히 상황을 관찰하고 철저히 대비하도록 했다. 특히 소수민족이 거주하는 산간 지방 등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고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이 취약하다고 당국은 우려했다. 홍역은 기침,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증상으로는 발열·발진·구강 속 회백색 반점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다만 백신접종을 하면 100%는 아니지만 1차 접종 시 93%, 2차 접종 시 97% 예방할 수 있다.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홍역 백신(MMR)을 접종해야 한다. 특히 면역체계가 취약한 1세 미만 영유아는 홍역에 걸리면 폐렴·중이염·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이 불가피한 경우 예방접종 후 방어면역 형성까지의 기간(보통 2주)을 고려해 출국 전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최근 홍역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지만, 베트남의 환자 수 증가는 두드러진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홍역 환자는 약 31만명으로 집계됐다. 유럽이 10만명, 중동이 9만명이었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3만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 49명, 올해는 지난 6일 기준 16명으로 집계됐다.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였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6일까지 발생한 홍역 환자 18명 중 13명은 베트남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5명은 국내에서 환자와 접촉하면서 확진을 받았다. 베트남을 방문했던 홍역 환자 13명은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접종력을 모르거나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연령은 0세(3명)부터 50대까지 다양하다. 4명은 1차 홍역 백신 접종 시기(12~15개월) 이전 영아다. 베트남 체류 기간은 최소 5일에서 최대 6주였고, 귀국 후 발열·기침·콧물 등 홍역 증상을 보이다가 발진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여행 전 꼭 예방접종을 하고 여행 후 발열·발진 증상이 있으면 홍역을 의심하라”라고 당부했다. “한국인, 베트남 찾은 외국인 방문객 중 1위”베트남은 국내에서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다. 지난달 베트남 통계청(GSO)은 지난해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이 약 1760만명으로 전년보다 3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방문객 약 1800만명의 97.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국가별로는 한국인 방문객이 약 457만명으로 전년보다 약 27% 늘어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인 방문객이 전년보다 114% 급증한 약 374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대만(약 129만명), 미국(약 78만명), 일본(약 71만명)이 국가별 방문객 3~5위를 차지했다. 앞서 한국인은 지난해 상반기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일본에 이어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쓴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베트남은 지난 2022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경을 재개방하면서 한국이 중국을 제치고 최대 방문국으로 떠올랐다.
  • 광주 도심서 SUV가 행인 치고 상가 돌진···7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광주 도심서 SUV가 행인 치고 상가 돌진···7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광주광역시 동구 시내 중심가에서 보행자를 친 운전자가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고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상가로 돌진했다. 이 차량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1톤 화물트럭과 충돌했고 행인 B씨를 추돌하는 사고를 낸 뒤, 상가 내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동승자 1명, 행인 B씨, 화물차 운전자 등 총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있는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게는 이날 휴무일로 종업원과 고객이 없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70대 운전자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중에 있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급발진 사고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이채명 경기도의원, 급발진 사고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12일,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조례안 발의를 앞두고 경기도 교통국 관계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급발진 의심 사고 예방 대책,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률·심리 상담 지원 체계 구축, 공용차량 기록장치 부착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한 예방 대책 마련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현재 급발진 의심 사고는 운전자의 의도와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명확한 원인 규명과 피해자 지원 체계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실태조사 및 통계 구축을 통해 사고 원인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예방 대책을 수립할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또한, 공용차량에 기록장치를 시범 부착하여 데이터 확보를 통한 사고 원인 분석 강화가 논의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예방 정책을 발전시키는 방안이 검토됐다. 한편,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지원도 중요하게 다뤄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급발진 의심 사고 피해자들이 법적 대응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법률 상담 및 심리 상담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에 따라 조례안에는 도지사가 피해자들에게 법률 상담과 심리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명확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지원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전문기관 및 민간 전문가 협력 체계 구축도 추진된다. 이채명 의원은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는 운전자의 책임으로만 돌리기엔 한계가 있으며,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이달 말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반영해 3월 중 최종 발의할 계획이다.
  • 왕이 될 상인가… 김택연 풀타임 마무리로, 문동주 K품격 선발로

    왕이 될 상인가… 김택연 풀타임 마무리로, 문동주 K품격 선발로

    프로야구 새 시즌, 새 도전에 나서는 신인왕 출신 ‘영건’들이 리그를 호령할 기세다. 지난해 신인왕 김택연(20·두산 베어스)은 시범경기에서 직구만 7개 연속 던지는 자신감으로 마무리의 품격을 보여줬고, 2023년 신인왕 문동주(22·한화 이글스)는 시속 160㎞에 육박하는 강속구로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김, 뚝심투 여전… 왼손 타자 공략 관건 12일 기준 2025 KBO리그 시범경기 공동 1위(3승1패)를 달리는 두산은 올해 정규리그는 개막전부터 김택연에게 뒷문 단속을 맡긴다. 지난해 계투로 출발한 김택연은 원래 마무리 보직을 맡은 정철원이 부진에 빠지자 5월 중순부터 9회 등판했고,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19개) 기록을 갈아치우며 ‘최강 루키’로 우뚝 솟았다. 두산이 지난 시즌을 마치고 정철원을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 이적시킨 것도 김택연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김택연은 지난 1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구 원정 경기에서 시범경기 들어 처음 마운드에 올라 여전한 뚝심투를 뽐내며 이러한 믿음에 화답했다. 8회 등판해 박병호 등 타자 3명을 간단히 처리하고 홀드를 기록했다. 공 16개 중 12개가 직구였을 정도로 자신감이 넘쳤다. 특히 이병헌, 전병우를 상대로는 7개 연속 직구만 던지기도 했다. 두산은 이튿날 첫선을 보인 외국인 투수 잭 로그가 3이닝 4실점(무자책)으로 고전했으나 원투펀치 콜 어빈(3이닝 무실점)을 비롯해 최승용, 최원준(이상 4이닝 1실점) 등 선발 자원들이 모두 호투하는 등 고무적인 분위기다. 다만 김택연에게는 왼손 타자 공략법을 찾아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지난 정규시즌을 보면 김택연의 좌타자 피안타율(0.259)은 우타자(0.177)보다 높았다. 그는 “지난해보다 올 시즌 부담이 더 크지만 블론세이브와 볼넷을 줄여 압박감을 벗어나겠다“며 “좌타자를 상대로 체인지업, 스플리터, 몸쪽 직구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시범경기서 실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명예회복 선언… 시속 160㎞ 구속 한화 팬들에게 가장 반가운 소식은 문동주가 재기의 날개를 펼쳤다는 것이다. 문동주는 11일 SSG 랜더스와의 인천 원정에서 6회 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6개월 만의 공식전 등판이었는데도 시속 150㎞대 후반의 직구를 연달아 던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9.7㎞에 달했다. 한화는 지난해 문동주가 제구 난조로 5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선발진에 구멍 뚫렸고, 가을 야구 꿈이 좌절됐다. 9월 어깨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접은 문동주는 이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문동주가 불펜으로 보직을 옮긴다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으나 김경문 한화 감독은 “선발 투수”라고 못 박았다. 문동주는 다음 달 라이언 와이스, 코디 폰세, 류현진, 엄상백으로 구성된 선발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문동주는 14일 롯데, 18일 삼성과의 시범경기에 차례로 등판해 투구 수를 늘릴 예정이다. 문동주는 SSG전을 마치고 “오랜만에 공을 던졌다. 구속보다는 (지난해 다친 어깨가) 아프지 않은 것에 만족한다”며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려서 하루빨리 선발로 돌아오겠다.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 ‘파이어볼러’ 신인왕 새 도전…두산 김택연 풀타임 마무리, 한화 문동주 명예 회복

    ‘파이어볼러’ 신인왕 새 도전…두산 김택연 풀타임 마무리, 한화 문동주 명예 회복

    프로야구 새 시즌, 새 도전에 나서는 신인왕 출신 ‘영건’들이 리그를 호령할 기세다. 지난해 신인왕 김택연(20·두산 베어스)은 시범경기에서 직구만 7개 연속 던지는 자신감으로 마무리의 품격을 보여줬고, 2023년 신인왕 문동주(22·한화 이글스)는 시속 160㎞에 육박하는 강속구로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12일 기준 2025 KBO리그 시범경기 공동 1위(3승1패)를 달리는 두산은 올해 정규리그는 개막전부터 김택연에게 뒷문 단속을 맡긴다. 지난해 계투로 출발한 김택연은 원래 마무리 보직을 맡은 정철원이 부진에 빠지자 5월 중순부터 9회 등판했고,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19개) 기록을 갈아치우며 ‘최강 루키’가 됐다. 두산이 지난 시즌을 마치고 정철원을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 이적시킨 것도 김택연을 믿었기 때문이다. 김택연은 지난 1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구 원정 경기에서 시범경기 들어 처음 마운드에 올라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8회 등판해 박병호 등 타자 3명을 간단히 처리하고 홀드를 기록했다. 공 16개 중 12개가 직구였을 정도로 자신감이 넘쳤다. 특히 이병헌, 전병우를 상대로는 7개 연속 직구만 던지기도 했다. 두산은 이튿날 첫선을 보인 외국인 투수 잭 로그가 3이닝 4실점(무자책)으로 고전했으나 원투펀치 콜 어빈(3이닝 무실점)을 비롯해 최승용, 최원준(이상 4이닝 1실점) 등 선발 자원들이 모두 호투하는 등 고무적인 분위기다. 다만 김택연에게는 왼손 타자 공략법을 찾아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지난 정규시즌을 보면 김택연의 좌타자 피안타율(0.259)은 우타자(0.177)보다 높았다. 그는 “지난해보다 올 시즌 부담이 더 크지만 블론세이브와 볼넷을 줄여 압박감을 벗어나겠다“며 “좌타자를 상대로 체인지업, 스플리터, 몸쪽 직구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시범경기서 실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 팬들에게 가장 반가운 소식은 문동주가 재기의 날개를 펼쳤다는 것이다. 문동주는 11일 SSG 랜더스와의 인천 원정에서 6회 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6개월 만의 공식전 등판이었는데도 시속 150㎞대 후반의 직구를 연달아 던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9.7㎞에 달했다. 한화는 지난해 문동주가 제구 난조로 5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선발진에 구멍 뚫렸고, 가을 야구 꿈이 좌절됐다. 9월 어깨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접은 문동주는 이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문동주가 불펜으로 보직을 옮긴다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으나 김경문 한화 감독은 “선발 투수”라고 못 박았다. 문동주는 다음 달 라이언 와이스, 코디 폰세, 류현진, 엄상백으로 구성된 선발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문동주는 14일 롯데, 18일 삼성과의 시범경기에 차례로 등판해 투구 수를 늘릴 예정이다. 문동주는 SSG전을 마치고 “오랜만에 공을 던졌다. 구속보다는 (지난해 다친 어깨가) 아프지 않은 것에 만족한다”며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려서 하루빨리 선발로 돌아오겠다.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 “헬스장 기구 이용하다 감염”…40대 여성, 운동할 때 긴소매 입게 된 사연

    “헬스장 기구 이용하다 감염”…40대 여성, 운동할 때 긴소매 입게 된 사연

    미국의 40대 여성이 헬스장에서 기구를 이용해 운동하다 백선증에 걸린 사연이 전해졌다. 백선은 진균류(곰팡이균)로 분류되는 피부사상균에 의해 피부에 감염을 생긴 것을 이른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 출신의 제이미 삼낭(41)은 지난해 9월 헬스장에서 운동을 마친 후 집에 도착한 지 몇 시간 만에 가려움증을 느꼈다. 그는 “가벼운 따끔거림과 가벼운 가려움을 느끼기 시작했다”며 “모기에게 물린 줄 알았는데 연고를 발라도 소용없었고 날이 갈수록 심해졌다. 가려움이 너무 심해서 피가 날 때까지 긁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가려운 부위에 물집이 생겼고 발진은 다리와 발목까지 퍼졌다. 병원에서 검진받은 결과 의료진은 삼낭이 전염성이 강한 백선에 걸렸다고 진단했다. 의료진은 삼낭에게 직장이나 헬스장에 가거나 침대에서 남편과 함께 자는 것도 피하라고 조언했다. 삼낭은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3주 동안 하루에 세 번씩 항진균 크림을 발랐고, 소지품도 살균했다. 그는 “모든 것을 표백하고, 살균했다”며 “상태가 정말 심해서 출근도 못 했다. 보통 일주일에 5일씩 헬스장에 갔는데 한 달 동안 가지 못했다”고 했다. 삼낭은 헬스장에서 기구를 닦지 않고 운동 기구에 맨팔을 올린 것이 백선의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의료진이) 헬스장은 덥고 습하기 때문에 백선의 주요 발병 장소라고 했다”며 “진균이 번식하기에 완벽한 서식지”라고 했다. 삼낭은 “운동할 때 짧은 소매나 스포츠 브라를 입었지만 지금은 긴 소매만 입는다”면서 헬스장 이용자들에게 운동 장비를 사용하기 전과 후에 꼭 닦을 것을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백선증은 머리 백선, 몸 백선, 얼굴 백선, 족부 백선(발 무좀), 수부 백선(손 무좀) 등으로 분류된다. 가려움증, 수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임의로 연고를 바르면 증상이 악화할 수 있기에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베트남 다녀왔는데”…공기로 옮는 ‘이 병’ 바짝 긴장

    “베트남 다녀왔는데”…공기로 옮는 ‘이 병’ 바짝 긴장

    홍역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인 가운데, 국내 환자 대부분은 베트남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 49명, 올해는 지난 6일 기준 16명으로 집계됐다.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였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6일까지 발생한 홍역 환자 18명 중 13명은 베트남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1명을 제외한 나머지 12명은 홍역 백신 접종 사실을 모르거나 접종한 적이 없는 이들이었다. 4명은 1차 홍역 백신 접종 시기(생후 12~15개월) 이전의 영유아(생후 7~13개월)였고, 유일하게 백신을 접종한 1명은 지난 1월 1주 미만으로 다낭을 다녀온 20대(2회 접종)였다. 환자 13명은 최소 5일에서 최대 6주까지 베트남에 체류했으며, 귀국 후 발열을 동반한 기침, 콧물에 이어 발진이 일어났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홍역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이다. 지난해 기준 홍역 환자 수는 약 33만명이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는 물론, 한국인이 많이 찾는 동남아시아, 서태평양 지역에서도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 특히 서태평양 지역의 홍역 환자는 지난해 기준 1만 1062명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필리핀(4001명), 말레이시아(3753명), 베트남(2105명), 중국(1026명) 순이었다. 질병청은 “베트남이 공식 홍역 환자보고 수가 가장 많은 국가가 아님에도, 베트남 방문 인력을 가진 홍역 환자가 국내에서 최근 지속 신고되는 이유는 베트남이 국내 여행자들의 선호 국가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 홍역 유행국가 방문 또는 여행을 계획 중이면 반드시 홍역 백신 접종력을 확인하고, 접종력 확인이 어려운 경우 백신 접종 후 방문하라고 권고했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감염 시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이 나타난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다만 백신 접종으로 93~97%까지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홍역 백신(MMR)을 접종해야 한다. 특히 면역체계가 취약한 1세 미만 영유아는 홍역에 걸리면 폐렴, 중이염,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문이 불가피하다면 출국 전 홍역 가속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생후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 영유아는 예방 접종 후 방어면역 형성까지의 시간을 고려해 최소 출국 2주 전에는 접종할 필요가 있다.
  • 반갑다, 야구야~ 또 1000만 가자

    반갑다, 야구야~ 또 1000만 가자

    프로야구가 시범경기 개막 시리즈부터 역대 최다 구름 관중을 동원하면서 2년 연속 1000만 관중 시대를 향한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는 한층 높아진 마운드를 중심으로 2연승을 달렸다. 다만 KIA 타이거즈의 간판 김도영은 아직 방망이에 열이 올라오지 않는 모습이다. ●KIA 김도영 빠른 공에 타이밍 늦어 두산은 9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한화의 새 홈구장(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공사가 지연되면서 청주에서 13년 만에 시범경기가 열렸는데 한화는 주말 2경기에서 9000석을 가득 채운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지 못했다. 이날 전국 5개 야구장에 역대 시범경기 하루 최다인 7만 1288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청주뿐 아니라 부산 사직야구장(1만 7890명·외야석 미개방),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2만 563명)에도 만원 관중이 입장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전날 시범경기 개막전 최다 6만 7264명이 몰린 데 이어 이틀 연속 신기록이 수립된 것이다. 두산은 투수 3명이 9이닝 동안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선발 최원준이 4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핵심 불펜으로 거듭난 이병헌이 1이닝(1실점)을 책임졌고, 5선발 후보 김유성이 남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화는 문동주의 어깨 회복 때까지 선발로 나설 이상규가 2와 3분의1이닝 4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kt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한 홈 경기에서 9-4로 LG 트윈스를 꺾으면서 2연승을 달렸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선발 오원석이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최동환부터 마무리 박영현까지 철벽 불펜진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전날 고영표(4이닝 1실점), 소형준(3이닝 무실점) 등 선발진이 호투했던 kt는 불펜진까지 활약하면서 새 시즌 전망을 밝혔다. KIA는 부산에서 롯데와 투수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전날 KIA는 팀 4안타에 그치면서 3-4로 패했는데 이날도 5안타에 머물렀다. 김도영(3타수 1안타)은 빠른 공에 타이밍이 늦는 모습이었다. 3회 초 롯데 에이스 찰리 반즈(4이닝 7탈삼진 무실점)를 상대로 2루타를 뽑아냈지만 3루수 손호영이 정면 타구를 놓치는 실책성 플레이에 편승한 결과였다. KIA의 5선발 경쟁에선 황동하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4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황동하는 위기 극복 능력을 보여주며 2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 다른 5선발 후보 김도현은 전날 3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둘 중 한 명은 제임스 네일, 애덤 올러, 양현종, 윤영철 등과 함께 새 시즌 선발진을 구축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5선발 경쟁은 시즌 내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C 불펜 활약… 이호준 감독 첫 승리 창원에선 NC 다이노스가 불펜의 활약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7-2로 꺾고 전날 패배를 만회하며 이호준 신임 감독에 첫 승리를 안겼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에서 SSG 랜더스를 7-0으로 완파했다.
  • 시범경기 최다 7만 관중, 2년 연속 1000만 향해…KIA 김도영 아직 ‘예열’, 두산·kt는 ‘마운드 힘’ 2연승

    시범경기 최다 7만 관중, 2년 연속 1000만 향해…KIA 김도영 아직 ‘예열’, 두산·kt는 ‘마운드 힘’ 2연승

    프로야구가 시범경기 개막 시리즈부터 역대 최다 구름 관중을 동원하면서 2년 연속 1000만 관중 시대를 향해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는 한층 높아진 마운드를 중심으로 2연승을 달렸다. 다만 KIA 타이거즈의 간판 김도영은 아직 방망이에 열이 올라오지 않는 모습이다. 두산은 9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한화의 새 홈구장(대전 한화생명볼파크) 공사가 지연되면서 13년 만에 청주에서 시범경기가 펼쳐졌는데 한화는 주말 2경기에서 9000석을 가득 채운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지 못했다. 이날 전국 5개 야구장에 역대 시범경기 하루 최다 관중인 7만 1288명이 동원됐다. 청주뿐 아니라 부산 사직야구장(1만 7890명·외야석 미개방),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2만 563명)에도 만원 관중이 입장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전날 개막전 최다 6만 7264명의 관중이 몰린 데 이어 이틀 연속 신기록이 수립된 것이다. 두산 투수 3명이 9이닝 동안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선발 최원준이 4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팀의 핵심 불펜으로 거듭난 이병헌이 1이닝(1실점)을 책임졌고, 5선발 후보 김유성이 남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화는 문동주가 어깨를 회복할 때까지 선발로 나설 이상규가 2와 3분의1이닝 4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kt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한 홈 경기에서 9-4로 LG 트윈스를 꺾으면서 2연승을 달렸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선발 오원석이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최동환부터 마무리 박영현까지 철벽 불펜진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전날 고영표(4이닝 1실점), 소형준(3이닝 무실점) 등 선발진이 호투했던 kt는 불펜진까지 활약하면서 새 시즌 전망을 밝혔다. KIA는 부산에서 롯데와 0-0으로 비겼다. 전날 타선이 팀 4안타에 그치면서 3-4로 패했는데 이날도 5안타에 머물렀다. 김도영(3타수 1안타)은 빠른 공에 타이밍이 늦는 모습이었다. 3회 초 롯데 에이스 찰리 반즈(4이닝 무실점)를 상대로 2루타를 기록하긴 했지만 상대 3루수 손호영이 정면 타구를 놓치는 실책성 플레이가 동반됐다. KIA의 5선발 경쟁에선 황동하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4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황동하는 위기 극복 능력을 보여주며 2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 다른 후보 김도현은 전날 3이닝 3피안타 1실점을 올렸다. 두 선수 중 한 명은 제임스 네일, 애덤 올러, 양현종, 윤영철 등과 함께 선발진을 구축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전 “오늘(9일) 경기 내용을 바탕으로 내부 회의를 통해 5선발 투수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 명은 불펜에서 긴 이닝을 소화하는 ‘롱릴리프’를 맡을 것”이라며 “낙심할 필요는 없다. 경쟁은 올 시즌 내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에선 NC 다이노스가 불펜진의 활약으로 키움 히어로즈를 7-2로 꺾으며 전날 패배를 만회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에서 SSG 랜더스를 7-0으로 완파했다.
  • 관악구,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합니다

    관악구,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합니다

    서울 관악구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은 종류에 따라 10만원에서 30만원 사이로 접종자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 관악구 관계자는 “고비용으로 접종을 포기하는 저소득 고령층의 대상포진과 합병증 발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무료 접종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신경을 따라 발생하는 질병이다. 피부에 발진과 물집 형태의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무료 접종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주민등록된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이다. 단,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주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을 원하는 어르신은 오는 17일부터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지참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1회 무료제공받을 수 있다. 대상포진 접종이 가능한 관내 의료기관은 총 141개소로 관악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관악구보건소와 난곡보건분소는 예방접종을 시행하지 않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초고령사회에서 고령층 예방접종은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어르신에게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이라며 “예방 효과가 큰 만큼 앞으로도 고령층 예방접종 지원 종류와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이적생 기대감 ‘쑥’… 두산 전훈 MVP ‘외야’ 김민석, kt ‘제2 김광현’ 오원석

    이적생 기대감 ‘쑥’… 두산 전훈 MVP ‘외야’ 김민석, kt ‘제2 김광현’ 오원석

    프로야구 2025시즌을 위한 10개 구단의 담금질이 마무리되어 가는 가운데 스프링캠프에서 맹활약한 이적생들이 눈길을 끈다.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김민석(21)과 kt 위즈의 좌완 투수 오원석(24)이 대표적이다. 두산은 36일간의 해외 전지훈련을 마치고 4일 귀국했다. 지난 1월 말 호주 시드니에 1차 캠프를 차린 두산은 지난달 중순 일본 미야자키로 장소를 옮겨 7번의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한화 이글스도 이날 귀국했고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등 7개 팀은 5일 복귀 예정이다. kt는 6일 돌아온다. 이승엽 두산 감독이 뽑은 전훈 투타 최우수선수(MVP)는 새 외국인 투수 잭 로그(29)와 김민석이다. 2경기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로그는 “신발이 낡았던데 좋은 걸로 사길 바란다”며 MVP 상금을 신인 투수 홍민규(19)에게 전달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김민석은 7경기에서 타율 0.375로 활약했다. 2023 신인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그는 고졸 신인 역대 8번째로 100개 이상의 안타를 때리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부상과 부진이 겹쳐 지난해 타율 0.211(41경기)에 그쳤다. 이에 두산이 2022년 신인상을 받은 불펜 투수 정철원을 내주고 김민석을 데려왔다. 김민석은 “MVP를 동기부여 삼아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t는 지난해 10월 SSG 랜더스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오원석에게 선발 한 자리를 맡길 계획이다. 오원석은 2일 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LG를 상대로 3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소형준, 고영표 등 우완이 많은 kt의 선발 마운드에 희망으로 떠올랐다. ‘제2의 김광현’이라 불리는 오원석은 2년 연속 5점대 자책점에 머무른 아쉬움을 털겠다는 각오다. 그는 “선발진이 가장 강한 kt에서 많은 걸 배우고 있다. 자책점을 줄여 우승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우주선 더러워야 우주인 면역력 높아진다 [사이언스 브런치]

    우주선 더러워야 우주인 면역력 높아진다 [사이언스 브런치]

    우주 선진국을 중심으로 달과 화성에 사람을 보내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한국도 2032년 달, 2045년 화성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구 환경과 전혀 다른 우주에 인간을 보낼 때는 고려할 점이 많다. 실제로 우주비행사들은 우주에 나가서 종종 면역 기능 장애, 피부 발진을 비롯해 각종 염증성 질환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건강상 문제가 의외의 원인 때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대(UCSD) 생명공학과, 약학부, 의대 소아과, 병리과, 미생물 혁신 연구센터, 덴버대 화학·생화학과, 캘리포니아공과대(캘텍) 제트추진연구소(JPL), 항공우주국(NASA) 존슨 우주센터, NASA 에임스 연구센터, 휴스턴 베일러대 공동 연구팀은 우주인들의 건강상 문제는 우주선의 지나친 무균 환경 때문일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셀’ 2월 28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803곳의 서로 다른 구역의 표면을 면봉으로 문질러 우주 환경 속 미생물을 채취했다. 이 연구에서 채취한 표본은 이전 연구들에서 사용한 것보다 약 100배 많다. 지구로 갖고 온 표본에 어떤 박테리아와 화학 물질이 존재하는지 확인했다. 또, ISS 표본 채집 위치와 박테리아, 화학 물질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파악할 수 있는 3차원 지도를 작성했다. 분석 결과, ISS에 존재하는 미생물은 주로 우주인의 피부에서 유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ISS에서 발견된 화학 물질은 청소용품과 소독제에서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ISS 내 모듈과 방이 사용 목적에 따라 각기 다른 미생물 군집과 화학적 특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도 발견됐다. 주방이나 식당 공간에서는 음식과 관련된 미생물이 더 많았고, 화장실에서는 배설물과 관련된 미생물과 대사 산물이 많이 발견되는 식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ISS와 지구에 있는 건물 내 환경과 비교했을 때, ISS 미생물 군집은 다양성이 극히 낮았으며, 병원이나 폐쇄적으로 관리되는 공장 환경, 화학제품으로 소독한 도시 지역 가정에서 채취된 것과 유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연구팀은 토양이나 물 등 자연에서 온 미생물을 의도적으로 ISS 내에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즉, 정원 가꾸기를 우주 환경에 도입하는 것이 우주인의 건강한 면역 체계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연구를 이끈 피터 도레스타인 UCSD 교수(약학)는 “이번 연구에 따르면 ISS 같은 지구 밖 인공 환경은 지구 환경보다 미생물 다양성이 매우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며 “지구를 최대한 모방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다양한 미생물 군집을 구성해 우주인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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