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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국적군,목표미사일 절반 파괴/서방,이라크폭격 이모저모

    ◎칠흑 하늘의 대공포불꽃 헤치며 맹폭격/원래 D데이는 12일… 날씨나빠 하루 연기/4시간예정 공습… 실제 공격은 30분뿐/바그바드,걸프전때완 달리평온 유지 ○공군기 백10대 동원 ○…걸프해역에서 작전대기중이던 미항모 키티호크 함상에서 13일 하오 6시45분(한국시간 14일 0시45분) 35대의 함재기가 폭음과 함께 날아올랐다. 그 직후 사우디 아라비아의 다란기지에서도 미공군기들과 프랑스 미라주 2000전투기 6대,영국의 토네이도 지상공격기 4대와 공중급유기 1대도 긴급 발진했다. 당초 12일이 작전 D데이로 잡혀있었으나 기상조건이 나빠 하루가 연기됐던 이번 이라크 공습에 동원된 미·영·불 3국의 공군기들은 모두 1백10대. 작전 참가기들이 받은 명령은 이라크 남부 비행금지구역 인근에 위치한 이라크의 지대공미사일 포대와 그 관련시설 4곳을 공습,파괴하는 것.일부 군사전문가들의 관측처럼 비행장등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미사일 포대와 그 유도 레이더 시설등으로 폭격대상이 국한됐다. 서방 3국 공군기들은 통상적 초계비행을 가장,이라크 영공에 진입한뒤 각각 사전에 배정받은 공격목표점을 향해 전투위치로 진입했다. ○…공격의 주임무는 방공레이더에 잡히지않는 미F­117A 스텔스기들이,엄호임무는 프랑스 미라주 전투기들이 각각 담당하기로 사전 임무분배가 완료된 상태. 3국 공군기들이 각 타격목표점 상공에 도달,공습에 들어간 시각은 밤 9시15분.모두 4시간여로 예정된 공습비행에서 가장 긴장된 순간이었다. 첨단 미사일들은 공습시 근접거리 비행을 요구하지 않았다. 공습의 기미를 감지한 이라크군 지상기지에서 대공포가 발사됐다.그러나 밤하늘을 가르며 올라오던 예광탄들은 서방 작전기들의 작전고도에서 훨씬 못미치는 곳에서 힘이 빠져 U자형 궤적을 남기며 어둠속으로 다시 사라져갔다. ○…스텔스기와 미·영 전폭기들에서 가공할 명중력을 자랑하는 레이저 유도 폭탄과 신형 함(HARM) 공대지미사일들이 후미에서 불을 뿜으며 기체를 떠나 지상으로 날아내려갔다. 이들 폭탄들의 목표점은 이미 위성사진과 사전 공중정찰을 통해 확인된 상태. 조종사들은 비록 지상에서의 폭발음도 들을수 없고 목표명중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도 없었으나 자신들의 임무가 성공적으로 종료됐음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정확한 성과분석을 위한 전자 지상촬영은 뺄수 없는 작전의 일부였다. 공습 총 소요시간은 불과 30분. 폭탄과 미사일을 소진한 공격기들은 기수를 돌려 각각 기지로의 귀환비행에 들어갔다.단 1대의 손실도 입지않은 이번 공습에서 프랑스 미라주기들이 다란기지에 안착,대기요원들의 환영을 받은 시각은 밤 11시.공격작전이 모두 완료된 것이다. ○…스코크로프트 미 대통령안보담당 보좌관은 14일 ABC방송과의 회견에서 앞으로의 추가적인 군사행동은 후세인의 행동에 달려있다면서 『우리는 추적에 나섰던 목표 미사일의 절반 가량만을 파괴했으나 우리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주장. 군사전문가들은 현재 다국적군 전투기들의 공습 성과를 분석중에 있는데 항모 키티호크로 귀환한 조종사들은 자신들이 목표들의 파괴를 확인하기위해 목표물 상공을 중복비행했다고 전언. 그러나 국방부 관리들은 후세인 대통령이 아직 북부비행금지 구역에 3개소의 미사일 기지를 갖고있으며 유사한 무기들을 다른곳에 배치해 놓고있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정보분석가들은 후세인은 「예측불허의 인물」로 이번 공습으로 타격을 받지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서방측 피해 “전무” ○…한편 이번 작전을 주도한 미국은 작전기들이 귀환비행중이던 한국시간 14일 새벽 4시30분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 대변인이 기자회견을 갖고 공습사실을 공식확인하고 서방측의 피해는 전무했음을 발표했다. ○스커드반격 안할듯 ○…이라크에 대한 다국적군의 공습이 지난번의 제1차 걸프전 때와는 달리 이스라엘에 대한 이라크의 스커드 미사일 공격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국방부 관리들의 보장에 따라 이스라엘 국민들은 방독 마스크를 치웠다. ○…걸프해역에 배치됐다 이라크 공습임무를 맡은 항모 키티호크에는 20명의 취재진들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미군측이 지난 11일부터 보도통제를 해 작전이 완료된 13일에야 비로소 기사를 송고. 이번 보도통제는 지난 걸프전 당시 미 국방부와 주요언론사들이 ▲미확인 기사에 대한 추측보도 금지 ▲작년계획 등 전투원들에게 손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내용의 보도 자제 등을 합의함에 따라 취해진 것. ○…미공군의 짐 맥클린(44)중령은 남부 이라크의 통신센터 공습을 위한 출격에 앞서 EA­6B기에 오르기 전 『공중에서는 정말로 발레를 하는 것과 같다.위험하고 또 어둡다.격추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투기 조종사들은 항모 이륙시 받게되는 체중의 7배까지 되는 압력에서 뼈와 인체 기관들을 보호하기 위해 25파운드 무게의 비행복을 착용해야 하고 비상용 식수,껌,캔디,45㎜ 권총등을 휴대하게 된다고. ○…미국은 정권이양 일주일을 앞두고 군사작전을 감행하는 선례를 남기고 있으나 정권인수인계팀간의 긴밀한 협력을 과시하며 사담 후세인의 오판에 강력히 응징하겠다고 합창. 부시 대통령은 11일 하오 안보담당 측근들과 군사적 선택문제를 협의,결정한 뒤 작전개시를 앞두고 클린턴측과도 의논해 차기 행정부 팀으로부터 동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턴 진영은 앤소니 레이크 차기 백악관 안보보좌관,새뮤엘 버거 부보좌관등이 중심이 되어 며칠전부터 이라크 문제를 함께 논의했으며 새 행정부 관리들은 사담 후세인에게 클린턴 행정부가 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힘으로써 이 문제가 차기 행정부의 짐이 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려고 애쓰는 모습. ○“할일은 해야한다” ○…퇴임 6일을 앞두고 이라크에 대한 군사작전을 명령한 부시대통령은 이날 작전이 단발로 끝났기 때문인지 직접 TV에 나타나 국민들에게 설명하지 않고 비공식적으로 백악관 이스트 룸에서 기자들에게 답변하는 형식으로 간단히 언급. 부시는 다소 피곤한 모습으로 마지막날까지 이라크의 도발에 대처하겠다고 다짐하고 『할일은 해야된다』고 강조. 그는 『훌륭하게 작전을 수행했다』고 다국적군의 작전을 치하하고 이번 사태에 대해 『매우 심각하다』는 말을 되풀이. 한편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날부시대통령과 만났을 때 부시대통령이 『작전을 최소화하도록 명령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고 소개. ○한달전부터 구체화 ○…이라크 미사일기지에 대한 미국주도의 공습계획은 이미 한달여전 조지 부시미대통령이 걸프전 동맹국인 영국,프랑스,러시아등과 이라크에 대한 무력사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고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대변인이 13일 밝혔다. ○…서방 걸프전 동맹국 전폭기들이 13일 저녁(현지시간) 이라크 남부 미사일기지에 대한 공습을 결행할 즈음 수도 바그다드시에서는 다소의 긴장감이 감돌뿐 대체로 평온한 모습이 계속됐다. 이라크 군인들이 시내 주요 교차로에 배치되는가 하면 일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 주민들이 집 창문에 테이프를 붙이는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기는 했으나 2년전 걸프전때와는 대조적으로 대부분 지역이 환하게 불을 밝히고 여느때와 다름없는 일상적인 활동이 이어졌다. 다국적 공군기들의 공격목표에 바그다드가 포함돼 있지 않았기 때문인지시전역에서 아무런 폭발음도 들리지 않았으며 시민들이 방공호로 몰려드는 소란도 벌어지지 않았다. 교통소통도 정상이었고 시내 음식점들은 평소대로 문을 열고 영업에 분주한 모습이었다.또 다소의 긴장된 분위기속에서 중심가의 한 호텔에서는 결혼식이 열리기까지 했다. 이런 가운데 시내 주요 교차로에 배치된 무장군인들은 바그다드시로 들어오는 차량을 검색했다.또 일부 시민들은 가게 셔터를 내리고 라디오와 TV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를 알 수 있었던 사람들은 단파 수신라디오로 BBC 라디오나 몬테카를로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는 사람들 뿐이었다.
  • 미·불,유고영공 봉쇄 합의속/제네바회담 결렬 위기

    ◎보스니아­세르비아 주장 팽팽/미 항모 지중해로 발진 【제네바 로이터 AP 연합】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내전 당사자들은 4일 제네바에서 국제적 중재자들의 주재하에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한 3일째 회담에 들어갔으나 보스니아 정부와 세르비아계간의 입장 차이가 전혀 좁혀지지 않아 아무런 성과 없이 결렬될 위기에 처했다. 세르비아계 소식통은 향후 보스니아의 국가 형태에 대해 회교계 주축의 보스니아정부와 세르비아계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며 『회담 결렬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앞서 이틀간 회담에서 크로아티아계와 세르비아계가 상당한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으나 회교계측이 극적인 양보 의사를 비추지 않는 한 회담의 진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담을 중재하고 있는 사이러스 밴스 유엔특사와 EC 특사 오웬경의 에크하르드 대변인은 세르비아계와 보스니아 정부간에 중앙정부의 권한분할과 자치주 수립문제에서 『근본적인 견해차』가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리=박강문특파원】부시 미 대통령과 미테랑 프랑스대통령은 3일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보스니아 평화회담」이 실패로 돌아가게 되면 보스니아 상공에 설정된 비행금지조치를 강제집행키로 합의했다. 모스크바에서 2단계 전략무기 감축협정을 조인하고 파리에 들른 부시대통령은 이날 엘리제궁엣 미테랑대통령과 만나 『제네바 회담이 결렬될 때 빠른 시간안에 비행금지 조치를 강제 집행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그러나 현재로서 외교적 해결이 최우선인만큼 군사행동은 회담의 결과를 보아가며 취하기로 합의했다. 【마르세유 AP 연합】 조지 부시 미대통령과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이 유엔의 보스니아 상공 비행금지 결의를 강제집행키로 합의한지 하루만인 4일 프랑스 마르세유항에 정박중이던 미항공모함 존 F 케네디가 지중해상의 작전해역으로 떠났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 10대 과제와 해결처방(신한국 원년:1)

    ◎불신·계층간 갈등 치유서 출발/경제도약·자율사회 조성 등 급선무/국민역량 결집,함께 뛰는 풍토 조성 신한국의 원년이 밝았다.김영삼 새정권이 건설하게될 신한국의 모습은 어떠한가.신한국을 건설하기 위한 과제는 무엇인가.우리가 신한국을 누리기위해서는 지도자와 정부,국민들은 무엇을 해야하나.신한국의 목표와 과제들을 시리즈를 통해 살펴본다. 신한국은 김영삼정권이 목표로 설정하고 있는 「통일된 선진민주국가」의 청사진이다. 또 우리국민 모두가 꿈꾸는 미래의 자화상이다. 김영삼대통령당선자가 구상하고 추진해나갈 신한국은 과연 어떤 모습인가. 신한국은 완벽한 정통성을 지닌 정권창출로부터 비롯된다. 이를 바탕으로 깨끗한 정치를 구현,국민들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 강력한 정부를 만든다. 이 강력한 정부는 현재 주춤거리고 있는 우리 경제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아내 제2의 경제도약을 실현한다. 또 국민들의 복지·환경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더불어 잘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 이과정에서 우리사회에 만연된 불신풍조·부정부패·계층간 갈등및 소외감들을 해소,고통은 분담하고 복지는 나눠갖는 국민의식개혁이 병행되어야함은 물론이다. 그러고나면 우리에게는 선진화된 경제를 바탕으로 고루 잘살고 통일된 세계속의 한국으로 거듭난다는 것이다. 김영삼정권은 이같은 신한국건설을 위해 이미 개혁의 기관차를 발진시켰다. 또 국정전분야에 대한 발전저해요소들을 파악,근본적인 치료 처방전을 마련하고 있다. 새정권은 신한국창조를 위해 이룩해야될 과제를 크게 10개항목으로 잡고 있다. 그것은 ▲깨끗한 정치·강력한 정부 ▲활기찬경제·도약하는 과학기술▲선진화된 농어촌 ▲산업발전의 주역이되는 중소기업 ▲건강한 사회 ▲입시지옥해소와 인간중심교육개혁 ▲근로자가 대우받는 사회 ▲여성이 존중되는 평등사회 ▲민족문화창달과 희망에 찬 청소년 ▲금세기내 통일실현및 세계속의 신한국정립이다. 이 과제들은 각기 개별적 지향성을 지닌게 아니라 어느하나가 기우뚱거리면 다른 목표도 흔들리게되는 종합적이고도 유기적인관계를 갖는다. 이들 과제들이 효율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특히 지도자의 결단과 사회각계각층의 노력과 국민역량의 응집이 요구되는 것이다. 김당선자는 이같은 국가적명제를 달성하기 위해 『대통령이 앞장서서 뛰겠다』고 여러차례 강조하고 있다.또 재도약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국민적인 고통」을 뛰어넘어야 신한국의 미래가 열린다는 것이다. 복잡하고 거대한 국제질서속에 신한국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왕도는 없으며 또 기적도 바랄 수 없다.오직 지도자와 국민이 함께 뛰는 방법밖에 없다. 김당선자의 새정권은 신한국건설 과제들을 달성하기 위해 크게 몇가지 방향으로 접근해나갈 것이 감지되고 있다. 그것은 국민화합·권위주의 청산·자율사회를 구축하고 이같은 기반위에서 신국제질서에 대비하며 경제도약·남북협력등 통일기반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는 남북으로 갈라져 있고 또 과거의 그릇된 정치유산으로 동서간의 지역갈등이 상존하고 있다.이같은 내부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새정권은 공정한 인사·정치보복 추방·대사면을 통해 참다운 국민통합을 이룩한다는 것이다.특히 국민과 정부간의 갈등과 불신요소로 작용했던 정보정치와 공작정치를 추방시킴으로써 국민들이 정부를 믿고 따를 수 있는 풍토를 만든다는 것이다.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경제·사회 각층 지도자들이 「윗물맑기운동」을 전개,부정부패를 추방하고 법질서의 수범자로 거듭날때 「물리적인 권위주의」는 청산될 것이며 존경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신권위가 사회에 뿌리내릴 것으로 새정권은 내다보고 있다. 국민들도 그릇된 권위주의가 위로부터 청산되어 나가는 과정에서 배금주의·한탕주의·배타적 지역감정·정부불신등을 해소하는 의식개혁을 통해 「건강한 사회」로 인도한다는 것이다. 새정권은 이렇게 뿌리에 든 병을 치유하면서 경제회생및 신국제질서에의 적응으로 신한국의 실체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국민대화합과 자율사회가 마련되면 재도약을 저해했던 정경유착·불로소득·물가폭등·비공평과세·근로의욕감퇴·재벌의 경제력집중등 경제적 한국병을 제도적으로 치유하겠다는 것이새정권의 복안이다.
  • 21세기 대비한 과기처의 핵심기술개발 정책(국정탐방)

    ◎G7프로젝트로 과기선진화 발진/11개 주요과제 내용/첨단반도체 등에 3조7천억 투입/2천년까지 산·학·연 공동으로 개발 탈냉전이라는 국제정세의 변화로 국제사회 주도권 장악의 수단이 종래의 군사력 위주에서 경제력 위주로,그리고 근원적으로는 기술력 위주로 바뀌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21세기에는 과학기술이 단순히 경제를 회생시키고 산업경쟁력을 키우는 수단이 될 뿐만 아니라 국가의 생존·번영과 국민 복지수준의 향상을 주도하는 필수적인 원동력이 될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선진국들의 주요관심도 핵심기술을 먼저 개발하고 개발된 기술의 후진국 이전을 기피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개발된 기술에 대한 선진국들의 계획적이고 집단적인 기술보호주의가 극명하게 표면화되고 있다. 그예로 OECD는 정부의 기술개발 지원을 국제무역질서를 왜곡시키는 원인이라고 규정,이의 규제를 검토하는 과학기술정책 실무위원회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유엔환경개발회의는 지구환경보전이라는 명분을 이용,개발도상국들에 대한 기술및 통상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같은 선진국들의 움직임은 일본을 마지막으로 더이상의 후진국을 선진국대열에 올려놓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며 경제성장의 가장 중요한 수단인 과학기술의 차단을 통해 그 의지를 실현하려는 국제적인 행동으로 이해된다. ○기술보호주의 대응 G7프로젝트는 이같은 국제기술환경에서 우리의 자존과 독립 자율을 지키고 나아가 우리가 7대기술선진국으로 진입할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립된 범국가적 기술개발사업이다.G7프로젝트는 또한 국제수지 적자로 회생여건이 불투명하던 90년 우리경제의 활로개척과 국제경쟁력 회복의 근본적 대책으로 지적됐던 기술개발 명제에 부응하는 길이기도 했다. 올해부터 2000년까지 정부·민간협동사업으로 추진될 핵심선도기술개발과제 G7프로젝트는 초고집적반도체 개발등 11개과제로 구성돼 있다. 즉 「현재 경쟁력이 있는 산업기반을 토대로 조금만 더 노력하면 세계 최고수준으로 도약할수 있는 기술분야」에서 ▲96년까지 2백56메가D램개발및 97년까지 주요반도체장비및 소재국산화의 기반조성을 목표로 하는 초고집적반도체 개발 ▲96년까지 정보통신용 교환기 개발및 2001년까지 종합정보통신망 기술개발을 목표로 한 광대역 종합정보통신망 개발 ▲93년까지 시제품 개발과 94년까지 양산화를 목표로 한 고선명TV(HDTV)개발 ▲97년까지 2∼3개의 신물질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는 신의약·신농약기술 개발이,선진국에서도 아직 전면적인 실용화단계에 이르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시작하면 21세기에 선진국과 경쟁이 가능한 기술분야에서 ▲98년까지 통합생산시스템(CIM)및 2001년까지 완전자동화 지능생산시스템기술을 개발해 5백%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첨단생산시스템 개발이,경제산업의 발전에 대한 파급효과와 국민생활의 질적수준 향상을 위해 반드시 확보돼야 할 필수거점기술분야에서 ▲2001년까지 고기능·고효율·고부가가치의 첨단소재 국산화를 목표로 하는 정보·전자·에너지첨단소재기술 개발 ▲97년까지 생물신소재 실용화 기반구축을 위한 신기능 생물소재기술개발 ▲96년까지 50㎾급 연료전지개발및 2001년까지 석탄가스화 복합발전기술을 위한 신에너지기술개발 ▲97년까지 원자력발전소 개념설계및 2001년까지 상세설계기술 확보를 위한 차세대 원자로기술개발 ▲96년까자 시속 1백20㎞ 성능의 상업용 승용전기자동차기술개발을 위한 차세대자동차기술 개발▲97년까지 환경기반기술 구축을 목표로 하는 환경공학기술 개발등이 각기 과제로 채택된 것이다. 이들 과제는 3.2대1의 공개 경쟁을 거친끝에 산·학·연 공동연구 수행기관이 선정돼 올해 하반기 대부분의 연구가 착수됐다. ○59개 연구소 등 참여 G7프로젝트에는 1백26개 세부과제에 59개연구소,13개대학,54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2001년까지 정부 1조4천7백억원,정부투자기관 5천9백억원,민간기업 1조6천4백억원 등 총3조7천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위한 재정 기반조성 대책으로 국가과학기술투자를 90년 현재 국민 총생산의 2.2%에서 2001년까지 5%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아래 92∼96년중 과학기술진흥기금을 1조원 규모로 조성·운용하고 국방비중연구개발투자를 91년의 3% 수준에서 2000년대초 7%수준으로 제고하며 정부투자기관이 매출액의 일정률을 기술개발에 투자토록 유도하고 있다. ◎특정연구사업 성과/82년 시작… 64CD·우리별1호 등 큰 결실/10년간 산업재산권 등 2천여건 실용화 국내 최초의 국가기술개발사업인 G7프로젝트는 10년전부터 시작된 「특정연구개발사업」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특정연구개발사업」은 한정된 연구개발자원을 효율적으로 결집 활용하고 산·학·연간의 협동과 기술개발관련부처의 협조아래 국가발전목표에 따른 중장기 국책과제를 중점 개발해나가는 국책연구개발사업이다. 「특정연구개발사업」이 도입되던 80년대는 외국의 자본이나 기술에 의존하던 60,70년대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경제도약을 준비하기위해 효율적 국가연구개발체제의 확립이 중요한 정책과제로 대두되던 시기였다.이에 정부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통폐합및 운영체계 일원화조치를 단행한데 이어 82년 새로운 연구개발사업체제로 특정연구개발사업을 신설,국책적 차원에서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특정연구개발사업에는 82년부터 91년까지 10년동안 정부에서 5천7백30억원,민간기업에서 3천9백3억원등 총9천6백33억원이 투입돼 2천5백60건의 연구개발이 진행됐으며 올해에도 정부 1천3백억원,민간기업 7백18억원등 총2천18억원이 추가투입되고 있다. 그 결과 특정연구개발사업은 반도체 4메가D램,전자교환기 TDX와 같은 숱한 첨단·기반기술 개발성과를 이룩해냈을뿐만아니라 민간기업 기술개발투자의 기폭제역할을 수행하는등 국가연구기반 확립에 단단한 기여를 했다. 특정연구개발이 그동안 이뤄낸 성과를 통계로 보면 82년부터 91년까지 10년간 기업화완료 2백31건,기업화 추진 2백86건,국내외 산업재산권 출원 1천2백11건,국내외 산업재산권 등록 3백90건등으로 집계된다. 하지만 특정연구개발의 성과는 개발기술의 면면을 살필때 훨씬 실감나게 다가온다. 예를 들면 87년도의 16비트·32비트 컴퓨터 국산화와 91년도의 행정전산망용 중형컴퓨터 개발이 모두 특정연구개발사업의 소산이다.행정전산망용 컴퓨터는 현재 1백76대가 일선에 보급돼 주민등록 부동산 차량등록 통관업무등 민원을 우리기술로 처리해내고 있다. 또 우리나라를 미국·일본에 이어 세계 3위의 반도체 생산국으로 부상시킨 반도체기술 역시 86년 한국전자통신연구소·금성·삼성·현대 공동의 4메가D램 개발에서 비롯된 것으로 91년 16메가D램,92년 64메가D램 개발등 후속타가 연이어 터지고 있다. 뿐만아니라 세계에서 6번째로 개발된 전전자교환기 TDX10은 91년과 92년 사이에 3천3백13만달러어치의 수출을 기록,앞으로 국내 수출업계의 「효자노릇」이 기대되며 신소재분야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코오롱이 공동개발한 아라미드 펄프는 석면대체용으로 연간 2백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도 반도체도선용 리드프레임(한국과학기술원·(주)풍심금속),디스토마치료제 프라지콴텔(한국과학기술연구원·신풍제약),무공해살충제(유전공학연구소),「우리별1호」(한국과학기술원·항공우주연구소등)등이 특정연구개발사업의 결실들로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들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미국·일본·독일·프랑스등 세계 선진국들과 비교하면 기술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연구여건도 어렵다.따라서 특정연구개발사업중에서도 승산높은 소수의 전략기술을 선별,총력전을 전개해야만 과학기술선진7개국권을 넘볼 수 있다는 의견이 대두됐으며 이에따라 G7프로젝트가 특정연구개발사업의 최우선과제로 확정되기에 이르렀다. ◎“국책연구 정권 바뀌어도 계속”/생존전략 차원… 별도예산 운용/김진현 과학기술처장관(인터뷰) 「김진현장관」하면 G7프로젝트를 연상할만큼 김장관의 G7프로젝트에 대한 집념은 강하다.「우리도」가 아닌 「우리만」의 독창적인 기술개발,「기술주권확립」,「전쟁에 우방은 있어도 기술에 우방은 없다」는 말들은 그가 연구현장에 갈때마다 G7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할때 사용하는 그만의 수사들이다.김장관은 『우리만의 독창기술확보는 향후 국가생존의 관건』임을 재삼 강조하며 『이를위한 최소한의 목표인 G7프로젝트는 반드시 성공시켜한다』고 말했다. ­G7프로젝트만 성공시키면 G7국가가 될수 있는것 입니까.▲솔직히 현재 우리수준에서 2000년까지 모든 과학기술분야를 G7수준까지 끌어올리기는 어렵습니다.G7프로젝트는 적어도 국가적으로 중요하고 필요한 특정분야에서만은 세계수준의 기술을 확보,그 핵심주력기술을 축으로 해 관련기술의 개발을 선도하고 촉진해가자는 전략적인 개념입니다.선정된 11개 개발과제의 성공여부는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선진국진입을 좌우하게 될것 입니다. ­후발국인 우리나라가 선진국진입을 노리기에는 선진국들의 기술보호주의가 너무 강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만. ▲그렇습니다.선진국들은 자기들끼리는 똘똘 뭉쳐 핵심기술을 개발해내면서 개발기술에 대한 후진국이전은 기피하고 있습니다.또 OECD는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국제무역질서를 교란한다며 이를 규제하려하는등 더이상의 후발국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기술보호주의에 대처하기위해서는 무엇보다 과학기술자와 국민 스스로가 「혼」과 「생명」을 바쳐 국가기술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그 다음 구체적인 방법론으로는 선진국기술의 철저한 모방,러시아와 같은 기술이 열려있는 국가와의 국제교류,전략적인 과제에 대한 집중적인 노력들이 경주돼야 합니다. ­G7프로젝트는 91년 첫 발표때보다 과제수도 줄어들고 예산규모도 축소돼 관심이 식어가고 있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습니다. ▲계획단계에서 실천단계로,총론에서 각론으로 옮아가다보니 그런 느낌을 주는것입니다.정부는 앞으로 2000년까지 정부재정에서 1조5천억원,정부투자기관에서 6천억원,민간기업에서 1조5천억원등 총 3조7천억원을 투입해 과제를 성사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정권이 교체될때마다 과학기술정책이 바뀌던 과거 전례에 비추어 G7프로젝트의 연속성을 걱정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G7프로젝트는 「특정연구개발사업」이라는 별도예산항목을 가진 국책연구사업입니다.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될것입니다.당장 경제기획원이 주관한 93년도 경제운용계획에도 역점사업으로 잡혀 있습니다. ­연구소통폐합,연구소인원조정등 잇따른 변화로 정작 G7과제를 수행해야할 과학기술자들의 사기가 크게 떨어진 상태입니다.이들의 사기진작책은 있습니까. ▲연구원들이 안정된 연구분위기에서 창의적인 연구활동에 전념할수 있도록 재정지원,시설지원,복지수준 향상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연구원들은 자신의 두 어깨에 우리의 생존과 발전이 걸려있다는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고 연구에 전념해주시기 바랍니다.
  • 라임병균/제2의 에이즈 국내 첫 검출

    ◎박경희교수팀·박경석박사팀,「균분리 배양」 성공//진드기에 물리면 두통·반점 생겨/백신 없고 잠복기후 뇌염 등 유발/환자 전세계급속 확산… 한국서도 양성반응자 발견 「제2의 에이즈」로 불리며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라임병」의 원인균이 국내 참진드기와 들쥐에서 처음으로 검출됐다. 건국대의대 박경희교수(미생물학교실)팀과 국립보건원 박경석박사(혈청진단과)팀은 최근 강원도 대관령지역의 들쥐와 참진드기에서 관절염·뇌염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스피로헤타(보레리아 버그도페리)균을 분리배양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우리에게 아직 낯선 질병인 라임병은 진드기가 옮기는 나선균 보레리아에 의한 급·만성 전염성질환. 몰길이 1㎜밖에 안되는 이 진드기에 물리면 처음에는 그 부위가 빨갛게 변하며 두통과 오한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붉은 반점이 점점 커지다가 중심부터 없어지기 시작한다.환자에 따라 수일내에 증세가 없어지기도 하지만 수주일에서 수년의 잠복기를 거쳐 팔꿈치나 무릎의 관절염·심장이상·뇌염·안면신경마비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순환기계통의 이상으로 사망하기도한다. 녹음이 우거지고 습한 고산지대에 주로 서식하는 이 진드기에 물릴 경우 거의 통증을 느낄수 없으며 감염초기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흔히 간과해 버리기 쉽다. 라임병은 태내감염이 될때 특히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임신한 여성이 이 병에 감염되면 매독처럼 유산·조산·사산의 원인이 된다.출산된 유아의 얼굴과 몸 전체에 발진이 생기고 생후 6개월쯤엔 안면근육마비를 일으키며 3살이 넘어도 6개월된 아기와 같은 왜소증을 보인다.라임병은 초기 혈액검사때 음성반응이 많아 감염판정여부가 어렵기 때문에 임산부들이 주의를 등한히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병은 지난 75년 미국의 코네티컷주 라임이라는 곳에서 류마티스성관절염이 집중적으로 발생하자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4년의 연구끝에 매개숙주가 진드기임을 밝혀내고 첫 환자가 발생한 라임시의 지명을 따서 이름붙였다. 미국에서는 지난 81년부터 지금까지 1만7천여명의 환자가 보고되고 있으나 실제 발생건수는 5∼10배 이상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이 병은 미국뿐만이 아니라 유럽 19개국을 비롯해 아시아·아프리카 등 6대륙 모두에서 발견되고 있다.에이즈가 특수한 경로를 통해서만 감염된 것과 달리 이 병은 진드기에 물리기만 하면 감염되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일본의 경우 지난 86년 첫 환자를 발견한 이래 북해도를 중심으로 50여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일본 후생성은 환자가 계속 늘어날 조짐을 보이자 극립예방위생연구소안에 「라밍센터」를 개설,실태조사에 착수하는 등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라임병의 조기치료에는 항생제가 쓰이지만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병세가 약화된 뒤에야약물치료를 하는 실정이다. 국리보건원 박경석목사는 『우리나라에서 라임병이 인체감염된 사례는 아직 없지만 이 병의 원인균이 첫 검출되고 최근 8백65명의 혈청을 조사한 결과 9명에게서 보레리아균 양성반응일 나타나고 있는 만큼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사실이 입증됐다』면서 『특히 등산인구가늘어나는 상황에서 확진법에 대한 연구와 국가적 차원의 방역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박박사는 또 『진드기에 물린 뒤 3일 이상을 방치하면합병증 유발률이 93%까지 이른다』고 지적,『산에 오를때는 진드기가 쉽게눈에 띄고 피부노출이 안되도록 밝은색의 긴 옷을 입고 집에들아와서는 반드시 샤워를 할 것』을 당부했다.
  • 심부전증/“심장이식보단 약물요법 효과적”

    ◎스티븐슨박사,미의학협회 세미나서 주장/“혈관이완·이뇨제 동시복용 환자/2개월후 하루 2㎞정도 산책 거뜬” 미국의학계는 최근 난치병인 심불증환자 치료를 위해 구하기가 힘들고 수술비가 매우 비싼 심장이식수술대신 재래식 약물요법을 과감하게 사용,많은 생명을 살려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지는 전한다. UCLA의대 심장병연구소 LW 스티븐슨박사가 지난주 로스앤젤레스시에서 열린 미국의학협회(AMA)세미나에서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심부전증 환자의 치료효과는 약물요법이 심장이식수술보다 더욱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될수 있다고 주장했다. 심부전증 환자중에는 심장이식수술을 기다리다가 장기제공자가 없어 죽는 사람들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출혈성 심부전증환자는 복합적인 심장마비나 만성판막증 및 바이러스성 질환에 의해 발병한다.이러한 질환에 의해 손상된 심장은 심장박동력이 정상인에 비해 절반이하로 떨어지게 된다. 약해진 심장박동력을 약물에 의해 강화시켜 주는 치료법이 바로 「과감한 약물요법」이다. 심부전증환자의 심장박동을 강화시켜주는 약으로는 ACE억제제와 질산염 및 하이드로잘린과 같은 혈관이완제가 있어 매일 2∼3알씩 복용시키는데 이때 체내의 소변량 감소를 위해 2알의 이뇨제를 함께 먹인다. 이 약을 복용한 환자들은 6∼8주후 하루에 1마일을 아무런 지장없이 걸을 수 있었고 3개월때부터는 1일 2마일 이상을 산책할수 있었다.이 약을 복용한 5백60명의 심부전증 환자중 70%가 정상적인 심장기능을 회복·퇴원했다.특히 치료받은 환자의 절반가량은 3년이상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 약물요법이 모든 심장병을 고치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며 환자에 따라 감기·발진·두통·악심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다 한다.
  • 북한 생화학무기 대량 생산/안기부 국감자료

    ◎저장소 6곳에 1천t 비축/스커드에 장착,남전역 위협/협상카드로 악용 우려… 국제사찰 필요 북한은 최근 살상효과가 높은 생화학무기를 대량으로 생산,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밝혀졌다. 국가안전기획부는 이날 국방위감사에서 북한은 60년대말 김일성의 지시에 따라 생화학무기개발에 착수,현재 장티푸스·결핵·발진티푸스등 13종에 달하는 세균을 배양,확보하고 있으며 혈액작용제·질식작용제·수포작용제등 화학작용제도 1천t가량 비축,일부는 즉각 화학무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스커드미사일등의 포탄에 장전돼 있다고 밝혔다. 안기부가 이날 국회에 제출한 「북한의 생화학무기 위협실태」에 관한 보고에 따르면 북한이 80년대이후 당중앙생물연구소·예방군사의료부대·평북 정주소재 25호공장등에서 콜레라·장티푸스균등 13종의 세균을 생산·확보하고 있으며 페스트균의 경우 1.8g,보트리늄균은 4g,보트리늄균독소는 4백g등 극히 소량으로도 남한인구를 전멸 또는 무력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기부는 『북한의 생물무기생산능력은 세균배양물질인 한천생산량이 연간 2백t규모이고 세균배양에 2%의 한천이 소요되는 점으로 볼때 1t을 생산·비축할수 있다』고 분석하고 『전시에는 순천비날론공장과 아오지화학공장에서 생물무기를 전문생산할 수 있으며 용성·혜산맥주공장에서도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안기부는 『화학작용제 비축장소는 평양지역 황촌에 있는 중앙화학보급소·황북 사리원·산음리·삼산동등 6개 저장소이며 약1천t의 화학작용제가 비축되어 있다』면서 총참모부 산하에 화학지원부대와 2개의 화학연대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안기부는 『북한이 경제침체로 90년대중반 군사우위유지가 어렵게 되자 대량살상과 염가생산이 가능한 생화학무기를 대량제조,핵카드 다음으로 생화학무기를 국제협상카드로 악용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북한의 핵개발저지와 함께 생화학무기 검증을 위한 국제적조치와 생화학무기 폐기에 관한 남북합의서채택등 이들 가공할 무기에 대한 위협을 봉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한·불 산업협력사업/3년간 재연장 합의/양국 8차 공동위

    【파리=박강문특파원】 19∼20일 파리의 베르시 회의장에서 열린 제8차 한불경제공동위원회 회의에서 양국 정부 대표단은 한국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프랑스의 산업개발진흥회(APRODI)가 주관해온 한불산업협력사업을 95년까지 3년간 재연장하는데 합의했다. 한국의 산업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이 협력 사업의 기간 연장은 한국측으로서는 이번 회의의 가장 중요한 의제였다.
  • 민자 매머드 선대위장단 발족 안팎(진단)

    ◎“범여권 결집”… YS식 포용작전/소외세력·반김성향 인사 모두 수용/대선 승리할 공조직 비상체제 돌입 민자당은 21일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과 함께 선대위아래 모든 공식기구를 편입시켜 비상선거체제로 완전 전환,대선승리를 위한 본격 발진을 시작했다. 특히 이날 발족식에서 11명의 전·현직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추가선임함으로써 이미 임명된 부위원장 53명과 함께 무려 64명의 「매머드」급 선대위위원장단을 구성,총선에 임하는 전의를 과시하고 있다. 이처럼 대규모로 위원장단을 전진배치시킨 것은 2개월도 채 남지않은 대선을 앞두고 당내 민정계와 공화계중 어떠한 소외세력도 없게 하겠다는 김영삼총재의 결연한 의지로 해석된다. 나아가 대선고지점령의 최대관건인 범여권결속의 중요성을 감안,이북5도대책위원장에 안응모전내무장관을 기용했고 기획위원장에 평소 반금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최병렬의원을 임명했다. 「화합과 포용」이라는 대원칙에 따라 진용을 모두 갖춘 김총재는 다음주부터 직접 전국을 순회하며 당원단합대회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상오 여의도당사 강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서 김총재는 새로이 부위원장에 추가 선임된 정시채 현경대 이웅희 장영철 구자춘 노인환 박세직의원과 임방현 김태호 이치호 이대엽위원장등 11명에게 임명장을 수여. 또 기획위원회위원장에 최병렬의원,이북5도대책위원장에 안응모전내무장관,공명선거추진위원장에 강신옥의원,정세분석위원장에 김영수의원,종합상황실장에 김영진의원을 각각 임명. 이밖에 조직·청년·여성 등 24개 단으로 구성되는 직능분야 책임자 24인에 대한 선임도 아울러 마무리. 김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는 모두 함께 출발해 50여일간의 항해가 끝나면 목적지에 도착할 것』이라면서 『최종의 목적지는 승리여야 한다』고 강조. 그는 또 『우리는 교만과 방심이라는 내부의 적을 경계하며 국민과 역사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깊이 인식해야 한다』면서 『기필코 승리해 새 역사를 창조하자』고 독려. 정원식선대위원장은 취임인사에서 『김총재의 당선은 역사의 순리와 시대의 요청이며또 우리의 사명』이라고 필승을 다짐한 뒤 『공조직과 당기구를 최대한 활성화하여 승리의 근간으로 삼겠다』고 「공조직 우위」를 거듭 역설. 김총재 등 선대위관계자들은 발족식을 마친뒤 이어 당사3층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을 방문하고 필승을 다짐하는 조촐한 다과회에 참석. 이 자리에서 김총재·김종필대표·정위원장 등 수뇌부는 7층으로 만들어진 시루떡을 함께 자르며 「한마음」을 과시. 이에앞서 김총재는 이날 상오 정선대위원장 김윤환·이춘구·이한동상임부위원장 김영구선대본부장 황인성정책위의장 김용태총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고위대책회의를 열고 앞으로는 매일 아침 고위대책회의를 열어 선거관련회의를 정례화하기로 결정.
  • “차기집권세력은 우리뿐”전열 재정비/민자 지구당위원장회의 지상중계

    ◎“내분은 옛말”… 대선출정 공식선언/조직·홍보활동 등 구체선거운동지침 시달/김 총재,“1표 모자라는 마음으로 뛰자” 당부 탈당정국의 당내동요를 딛고 민자당이 20일 전국지구당위원장 전체회의를 통해 「대선출사표」를 던짐으로써 대선항로에 공식 발진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들은 차기정권을 담당할 정치세력은 민자당밖에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한뒤 대선승리의 전의를 불태웠다. 민자당은 21일 상오 중앙선거대책기구를 정식 발족하고 종합상황실을 본격 가동,대선채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이날 회의에서 눈길을 끈 것은 각 지구당위원장에 배포된 「지구당위원장 당면활동 지침」이라는 대외비 자료. 이 지침은 조직활동,청년·여성활동,선전홍보활동,직능·사회단체활동,지방자치기구 활용방안등 5개 부문으로 나눠 구체적인 선거운동 방안을 예시. 특히 조직활동의 경우 읍·면·동별로 사무실을 설치,선거일 공고와 동시 선거연락사무소로 전환 운영토록 시달해 주목. 청년·여성활동은 지구당별로 50명의 청년핵심당원을확보,기동조직으로 활용하고 11월쯤 시·도여성위원회및 지구당여성회 필승 결의대회를 중앙당과 협의하에 갖도록 지시. 이와관련,강용식정책조정실장은 『강력한 정부를 위해 당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활동』이라며 『10월말쯤 세부추진계획을 시달할 예정』이라고 언급. ○영화·비디오 등 준비 선거구호는 「다시 뛰는 한국인 앞장서는 김영삼」으로 정하고 상징은 동물 곰돌이,식물 소나무로 최종 확정. 주요홍보물은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만나고 싶다」는 만화,「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내고장 이렇게 달라진다」「개혁과 변화의 시대약속」등 책자 5종,「새벽을 여는 사람」등 영화및 비디오 2종을 준비. 또 여론전파력이 강한 택시기사를 당외곽 홍보조직화하고 각종 사회단체장을 10∼20명 단위로 초청,위원장과의 간담회를 정례화하도록 지시해 눈길. 지방자치기구 활용방안으로는 지방의원 지원단을 구성,지방의원및 지방자치조직의 활성화와 선거활동의 효율성을 도모토록 촉구. 김영구사무총장은 『오는 11월초 시·군·구의원 부인,시·도의회 의원선거 출마자 연수를 실시하고 하순에는 중앙및 지역순회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 민자당은 이달말쯤 세부활동지침을 다시 작성,지구당위원장들에게 배포할 예정인데 이때에는 날짜에 맞춰 단계별 활동사항을 적시할 방침이라는 것. ○…이날 거행된 대선 「출정식」은 당내분이 수습된 탓인지 상당히 고무된 분위기속에서 약1시간동안 진행. ○“진인사후대천명” 김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이 시각부터 선거전이 전국적으로 시작됐다』고 결의를 다진뒤 『당선권에서 단1표가 모자란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뛰어달라』고 당부. 김총재는 또 『내주부터는 나와 김종필대표가 전국유세에 돌입하는 만큼 앞으로 당은 정원식선대위원장이 중심이 돼 모든 선거대책을 마련해야한다』면서 『모든 일은 선대위에 귀일될 것』이라고 강조. 이어 정선대위원장은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심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한뒤 국민의 심판을 기다리자』며 필승을 독려하고 선거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재차 역설. 「야전총사령관」격인 정위원장은 이날 『선거에서는 조직·홍보·자료 등도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선 사단장의 책임을 맡고 있는 여러분들의 마음가짐』이라면서 『당은 국민의 신뢰를 얻는 일에 우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자신의 선거관을 피력. 그는 또 『그러기위해선 우리당이 화합의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역설한뒤 화합을 통한 신뢰회득과 신뢰를 통한 대선압승을 논리적으로 설명. 김대표도 격려사를 통해 『우리당은 김영삼총재를 대통령으로 선출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필승을 다짐한뒤 「왕자불추 내자불거」(가는 사람 붙잡지 않고 오는 사람 막지 않는다)라는 고사성어를 인용,『당이 한때 술렁거렸지만 이말의 심오한 뜻을 가슴에 새겨 앞으로는 당이 보다 단합해야 할것』이라고 강조.
  • “불협화 씻고 정권재창출 발진”/민자/선대위 인선의 의미

    ◎“국민신망 높은 정 전총리” 애써 영입/공직사회·실향민의 지지확보 분석 민자당이 17일 선거대책기구를 발족시킨 것은 당내 불협화음을 불식시키고 본격적인 대통령선거체제로 들어갔음을 뜻한다. 특히 그동안 거취문제로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박태준 전최고위원이 이날 신당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힘으로써 최근 잇따른 탈당사태로 비롯된 이른바 탈당국면이 대선국면으로 전환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박전최고위원의 불참의사는 또한 그동안 안개에 휩싸인 것처럼 보이던 대통령선거구도를 명확하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발족된 민자당의 선거대책기구는 범여권과 당내 결속·화합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고사의 뜻이 완강하던 정원식전국무총리를 설득해 선대위원장에 기용한 것은 다목적 포석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우선 「노심」의 향배가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 준다는 것이다. 노태우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정전총리를 위원장에 임명함으로써 노대통령과 김영삼총재,나아가 민자당과의 연대감을 과시하고 흐트러졌던 공직사회등 범여권과의 결속도 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당내 화합과 국민의 신망도 등을 감안할때도 정전총리가 적임이라는 분석이다. 김종필대표 또는 민정계 인사를 임명할 경우 당내 반발을 초래하거나 실세중진들의 미묘한 힘겨루기로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지난번 정전총리의 방북중 총리경질을 거론함으로써 크게 반발했던 실향민들을 김총재 지지로 되돌릴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관계자는 이날 『실향민 유권자 가운데 1백만명 정도가 김총재지지로 돌아서 대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한 것으로 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그동안의 여론조사결과로 볼때 정전총리 만큼 국민의 신임도가 높은 인사가 거의 없었다는 점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선대위 부위원장을 대거 54명이나 임명한 것도 당내 화합에 주안점을 둔것이다. 최근 탈당사태 등으로 빚어진 당내의 소외감,박탈감과 이질감등을 해소하기 위해 거의 모든 중진에게 역할을 부여한 것이라고 볼수 있다. 김총재측으로서는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능률보다는 화합이며 화합하는 길만이 대선에서 득표력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민자당은 당초 지역및 직능담당자로 12∼13명의 부위원장을 임명할 계획이었다. 또한 선대위 상임부위원장에 김윤환·이한동·이춘구의원등 민정계 실세 3인방을 임명한 것은 대선을 당공식기구 중심으로 치를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실상 상당수 민정계의원들은 그동안 김총재가 대선을 당공식기구보다는 민주산악회등 사조직중심으로 치르고 대선이 끝나면 사조직 간부들이 각지역구에서 정치적으로 상당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는 의구심을 갖고 있었다. 따라서 이들 실세들을 상임부위원장에 임명함으로써 그같은 의구심을 상당부분 불식시켰다고 할 수 있다. 김총재는 이날 당무회의에서도 『전적으로 공조직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들 가운데 그동안 선대위 위원장및 부위원장직을 고사했던 이춘구의원이 포함된 것도 주목되는 대목이다. 이의원의 행보는 그동안민자당내에서는 물론 민주당에서도 「노심」의 반영으로 여겨져왔었다. 그러나 이의원이 결국 상임부위원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볼때 「노심」의 실체가 다시 한번 확인된 것으로 볼수 있다고 당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노대통령의 직계인사 또는 「반YS」인사로 분류돼온 노재봉 김종인 심명보 남재두의원 등이 이날 부위원장이나 당무위원으로 임명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민자당의 선거대책기구가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민주당도 이날 성명을 통해 밝혔듯이 바로 얼마전까지 총리였던 인사를 위원장에 임명함으로써 국민들이 공명선거의지에 의구심을 가질 수 있고,당내 화합을 위해서 대거 부위원장을 임명했다고 하나 일사불란한 조직운영 측면에서는 역기능적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또 당공식기구와 사조직의 역할분담등 교통정리도 중요한 과제라고 하겠다.
  • 한·불 경제공동위/내일 파리서 개최

    제8차 한·프랑스 경제공동위가 19일과 20일 파리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측은 도시폐기물 소각기술,유기폐수처리기술,오존발생기 제작기술등 환경분야 기술이전을 요청하는 한편 컬러TV,섬유류등에 관한 쿼터규제를 철폐해줄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또 그동안 우리측이 큰 도움이 됐던 프랑스 산업개발진흥회(APRODI)와 중소기업진흥공단간의 협력사업기간을 95년까지 연장하는 문제를 주요 의제로 제시할 계획이다. 프랑스측은 경부고속전철,지하철,수도권 신공항,원자력및 가스등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 논리·직감 겸비/일,6세대컴퓨터연구에 집중 투자

    ◎12개 기업으로 구성된 「기술조합」 발족/10년간 7백억엔 투입,미 등과 공동노력/한국,G7과제서도 탈락… 연구비 지원 등 절실 사람처럼 보고 듣고 느낄뿐만 아니라 필요한것은 스스로 배워 최선의 방법을 찾아낼줄 아는 새로운 개념의 컴퓨터 개발이 국제적인 대형 공동연구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4차원컴퓨터」 혹은 「신정보처리기술」(NIPT)과제.「제5세대 컴퓨터」에 이은 또하나의 차세대컴퓨터라 해서 「제6세대 컴퓨터」라고도 불리는 이 컴퓨터는 일본이 향후 10년간 총 6백억∼7백억엔(한화 약 3천6백억∼4천2백억원)을 투입하겠다며 적극적인 주도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 영국 프랑스등 유럽국가와 미국권의 캐나다가 공동참여를 하고 있고 동양권에서는 싱가포르와 한국이 참여의사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일본 통산성은 이들 7개국의 연구기관을 국제통신회선으로 연결,공동연구를 수행한다는 계획아래 12개 자국기업으로 기술연구조합을 발족시켰으며 지난 1일에는 쓰쿠바에 있는 공업기술원 전자기술총합연구소내에 「집중연구소」를개설함으로써 이 사업을 공식 발진시켰다. 「4차원 컴퓨터」는 지금까지의 컴퓨터(노이만형)가 너무나 딱딱하고 융통성이 없으며 미리 예측된 세계나 주어진 문제영역에서만 정보처리를 하는데 대한 불만에서 착상되었다. 예를들면 사람은 어떤 문장에서 한두자의 오자가 있어도 이를 고쳐 읽어가면서 제대로 이해하지만 종래의 컴퓨터는 프로그램상에 조금만 틀림이 있어도 작동을 안하든지 완전히 틀린 답을 주게된다.그림을 보는데 있어서도 사람은 「모나리자」라는 그림을 보는 순간 그것이 모나리자의 미소띤 얼굴이라는 것을 알수 있지만 이것을 종래의 컴퓨터로 판별하기 위해서는 이 그림을 수만 내지 수백만개의 숫자화된 화소로 쪼개고 그 각각에 대한 정보처리를 해야 하므로 막대한 양의 계산과 시간이 소요된다.과학자들은 이같은 문제 해결책으로 「사람과 비슷한 컴퓨터」를 생각하기 시작했다.사람처럼 주위환경에 잘 적응하며 불완전하고 애매모호한 정보라도 이를 요리해서 융통성있게 대처할수 있는 컴퓨터.인간의 논리적인 좌뇌적 능력뿐만아니라 직감등 우뇌적 능력까지를 갖춘 컴퓨터.「인간과 같이 융통성 있고 유연성있는 정보처리시스템」은 곧 차세대컴퓨터의 궁극적인 목표가 됐다. 「4차원 컴퓨터계획」은 이같은 차세대컴퓨터의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 ▲초병렬컴퓨터 ▲신경망컴퓨터 ▲광컴퓨터와 함께 지금까지 없었던 전혀 새로운 기초이론및 응용분야등 다섯개의 연구과제를 제시한다. 국내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소를 중심으로 6개기관 20명이 초병렬처리및 신경망과제부분에 연구계획을 제출했으나 아직 연구비확보등이 불투명한 상태.포항공대 박찬모교수(전자계산학)는 『차세대컴퓨터는 G7과제에서도 탈락되는등 국내 연구여건이 성숙되지 못한 실정』이라고 털어놓고 『하지만 미국도 대도전계획이라해 이 분야 투자를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이 기회를 놓친다면 차세대컴퓨터에서마저도 대세를 놓치게 될것』이라며 기반기술로서의 과제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 업종별 올 공채경향(취업으로 가는길)

    ◎“인기·월급보다 장래성에 걸어라”/무역,「북방열기」로 러시아·중국어 능통자 우대/비인기학과는 문넓은 서비스업종 노려볼만/식음료,불황안타 대부분기업 채용인원 늘려/전문인력 선호… 일반대엔 문좁아/정보통신/작년규모의 70∼80% 수준 머물듯/전자·반도체/대기업 대부분 신규채용 아예안해/석유화학 경기부진에 따른 감량경영으로 많은 기업들이 올가을의 신규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줄여 취업문턱은 그 어느때보다 좁을 전망이다.그나마 적지 않은 기업들은 이미 인턴사원으로 충원했거나 명문대,인기학과출신 등 「선택받은」취업의망자들에게 합격을 사실상 보장한 경우가 많아 올해 취업을 더욱 어렵게 하고있다.따라서 대부분의 취업희망자들은 입맛에 맞는 직장을 선택하기는 어렵고 취업만해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 형편이다.전문가들은 될 수 있는대로 현재의 인기나 보수보다는 장래성과 적성,회사의 분위기등을 살피고 선택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올해 취업전망을 주요업종별로 알아본다. ○영업직은 다소 늘려 ▷자동차◁ 성장이 둔화되고 판매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채용규모는 지난해를 밑돌 전망이다.그러나 자동차산업은 국가의 기간산업인 동시에 앞으로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수출을 할 수 있는 성장이 기대되는 대표적인 유망분야로 꼽히고 있다.이공계는 연구직·기술직으로,인문계는 일반직과 영업직으로 구분,채용하고 있다.영업직의 경우 취업난에 따라 80년대 후반부터 대졸자가 많이 몰려들고 있다.실적에 따라 수입이 결정되는 영업직은 입사후 2년내에 30%가 이직을 하고 있다.업계는 올해 판매망 확충에 따라 영업직은 다소 늘릴 계획이다.일반직의 채용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지난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보통 수시로 채용하는 영업직의 경우 현대자동차는 6백명,기아자동차는 4백50명,아시아자동차는 3백2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전자·전기·정보통신◁ 급속한 성장으로 최대의 수출업종으로 부각된 전자도 올해는 전반적인 경기부진에 따라 취업의 문은 좁아졌다.특히 인문계 출신의 취업은 더욱 어려울 전망이다.올해는 다른 업종·분야와 마찬가지로 다소 활기를 잃었지만 가전·반도체등 전자업종은 앞으로 미래산업의 주역으로 국내산업을 이끌어갈 유망한 분야로 꼽히고 있다.삼성전자 김성사 대우전자 현대전자등 이 업종에 속한 대기업들은 대부분 그룹에서 신입사원을 일괄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채용규모를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지만 대졸출신의 경우 지난해의 70∼80%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차세대산업구조의 핵심을 차지할 정보통신산업의 채용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지만 고급인력선호현상이 두드러져 일반대학 출신의 취업문은 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 취업문 넓어 ▷서비스◁ 백화점과 호텔,여행사 등 관광업종의 올해 채용은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비교적 유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서비스업종중 백화점의 취업문은 상대적으로 넓게 열린 편이다.불경기로 산업전반이 감량경영을 하는 것과는 달리 백화점은 잇따라 경쟁적으로 새로운 점포를 개설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업무 특성상 특별한 전공자를 필요로 하지 않기때문에 속칭 비인기학과 출신들이 노려볼만한 부문이다.소비자들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는 경험이 퇴사후 개인사업(점포)을 운영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보수는 괜찮은 편이지만 남들이 쉬는 휴일이나 일요일에도 근무한다는 점,다소 육체노동을 한다는 점,퇴근시간이 늦다는 점등이 약점으로 지적된다.호텔 여행사등 관광업종은 과소비억제에 따라 영업환경이 악화되어 취업규모가 지난해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호텔은 보통 수시로 채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원서를 미리 내는게 좋다.여행사의 올해 채용인원도 많지 않다.대형사중 연방여행사가 15명을 뽑을 예정이며 대한,롯데관광등 대형여행사들은 아예 채용계획이 없는 실정이다.서비스업종은 여성,고졸출신들에게 상대적으로 취업문이 넓은 편이며 업종 특성상 특히 일본어를 할수 있는 사람이 유리하다. ▷정유·석유화학◁ 80년대이후 비교적 높은 성장을 한 분야로 앞으로의 전망도 밝은 편이다.특히 석유화학은 정밀화학분야의 기술개발여지가 크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발전가능성이 기대된다. 90년을 전후해 현대와 삼성의신규참여로 석유화학업계가 과열된 인력 스카우트전쟁을 벌인 적도 있으나 올해의 취업은 힘들 전망이다. ○연구인력 일부 충원 럭키석유화학,대한유화,호남석유화학,대농유화 등은 하반기에 대졸출신을 뽑지 않을 예정이며 대림산업등을 비롯한 일부 기업들은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인력 및 영업부문 강화를 위해 필요한 인력만으로 채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올해 신규채용규모가 줄어든 것은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신규인력수요가 크게 줄어든데다 과잉생산량을 소화하기 위한 업체간의 출혈 경쟁으로 채산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판매가격이 떨어진데다 수요도 줄어들어 수천억원대에 이르는 투자비를 회수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당분간 신규채용을 늘리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보수와 복지면에서 최고 대우를 해주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최고의 고급직장으로 꼽혀왔으며 화학계통출신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기술직의 경우 대부분 울산,여천 등 지방에서 근무해야 하는 것이 다소 결점이지만 이 경우에도 사택등을 제공하고 있다. ▷무역◁ 최근의 수출 부진으로 종합상사등 무역업종은 신규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줄일 방침이다.효성물산과 (주)대우가 지난해보다 다소 늘렸으나 (주)대우는 이미 인턴사원으로 충원했다.현대종합상사,삼성물산,럭키금성상사,선경,쌍용등은 지난해보다 채용을 크게 줄이거나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무역업의 특성상 어학실력이 필수적이다. 80년대 중반까지는 외국에서 근무할 기회가 많다는 이유로 인기가 높았지만 최근에는 외국근무를 오히려 기피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종합상사는 해외영업이외에 내수영업도 하고 있기 때문에 종합상사에 입사한다고 해서 모두 외국에서 근무하거나 해외영업을 하게되는 것은 아니다.북방열기에 따라 러시아·중국·베트남어에 능통한 졸업자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광고◁ 「자본주의의 꽃」 「산업의 견인차」라고도 불리는 창의적인 산업으로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앞으로도 경제규모가 확대되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중요성이 높아질수 밖에 없어 미래의 유망한 분야로 꼽히고 있다.대부분의 광고회사들은 수시로 채용하기 때문에 하반기에 선발하는 규모는 적은 편이다.게다가 올해는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광고물량이 줄어드는 등 영업환경이 악화되어 취업문은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다만 대형광고사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히려 늘릴경우도 있다.지난해 하반기에 10명을 뽑은 엘지에드는 2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또한 제일기획 (50명),대홍기획(20∼30명)오리콤(20명),코래드(10명)는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다.대그룹에 속한 광고사중 일부는 특성상 독자적인 채용도 하고 있다.전문지식과 번뜩이는 아이디어,체력,독창성등이 필요한 관계로 업무가 쉽지 않다. PR전문회사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외국어 실력이 특히 좋아야한다.보수 및 대우는 좋은편이다.대홍기획과 코래드는 한달에 한번씩 주5일 근무를 하고 있으며 거손은 토요일 격주 휴무제를 실시중이다. ▷건설◁ 현장위주의 근무이기때문에 대표적인 3D업종으로 꼽히고 있지만 대졸출신들에게는 3D업종이라고 볼수 없다.관리직의 경우 영업,공사수주,관리,감독등을 맡아보게 되고 기술직도 실제시공이 아닌 설계,기술업무를 맡아보게된다.게다가 건설회사들이 최근에는 신공법 및 자재개발,첨단기술의 소화를 위해 앞다투어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있기 때문에 관리직뿐 아니라 기술직도 현장에는 가지만 육체노동과는 거리가 멀다.현장감독을 해야하기 때문에 ROTC,학사장교등 장교출신자를 우대하고 있다.지난 3년간 과열양상을 보였던 건설경기가 정부의 건축규제,주택물량할당제실시등으로 진정됨에 따라 올해 채용규모는 지난해 수준보다 15%가량 줄어든 1천7백명선이 될것으로 보인다. ○장교출신 채용우대 그룹계열사들은 대부분 그룹공채를 통해 뽑게된다.해외근무는 거의 피할수 없다.해외근무는 보통 입사 3년이상자중에서 선발,2∼3년 교대로 근무를 시키며 국내근무때보다 급여를 약 1백% 더 지급한다. ▷철강◁ 지난해말부터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철강경기가 올들어 불황의 늪에 빠져있기 때문에 올해 채용규모는 적다. 게다가 포철을 비롯,설비확장사업이 마무리된 것도 올해 신규채용을 어렵게 하고 있다.최대의 업체인 포철은 지난해 하반기에는 2백명의 대졸사원을 뽑아왔으나 광양4기 완공에 따라 설비확장사업이 마무리된데다 자동화·설비합리화등으로 인력이 오히려 남아 올해에는 채용규모를 1백명 정도로 줄일 계획이다. 인천제철,한보철강과 연합철강은 각각 20∼3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이밖에 부산파이프는 지난주 14명의 대졸자를 채용했다. 동부제강은 지난해보다 5명이 줄어든 10명을 뽑을 계획이며 지난해 1백명을 선발한 기아특수강은 신규채용을 하지 않을 방침이다.철강업체들이 전반적으로 채용규모를 줄이는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설비자동화등으로 전자 및 전기공학전공자가 전보다 인기가 높다는 점이다.또 환경관련투자 및 사업이 중요해지면서 산업안전 및 환경공학전공자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포철이 지난 89년부터 여대생을 선발해 온뒤 인천제철,동국제강등도 대졸여성사원을 뽑고 있다. ○대기업 잇따라 참여 ▷항공◁ 2천년대에 각광을 받을 수 있는 유망한 분야로 앞으로 굵직한 사업계획들이 예정되어 있다.지난해 삼성항공이 주계약업체로 선정,본격 발진에 들어간 KFP(한국전투기사업)는 94년부터 모두 1백20대의 F16전투기를 생산하게 된다.이 사업에는 삼성항공 뿐만아니라 국내 항공관련업체들이 대부분 참여하고 있으며 대기업그룹들이 잇따라 항공사업에 뛰어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그만큼 사업전망이 밝다는 얘기다.삼성항공은 2백50명을 뽑을 계획이다.지난 88년 아시아나항공 출범이후 대한항공과 함께 두개의 민항사 체제가 갖추어져 객실승무원,운항승무원,정비사,일반사무직의 수요도 늘어났다.두 민항사는 6백명내외의 대졸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해외여행이 제한되어 있던 60∼70년대에 비해서는 인기가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인기가 높은 편이다.해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건강과 외국어실력이 필요하다. ▷식음료◁ 대부분의 업종이 올해 채용규모를 줄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취업의 문이 보다 넓게 열려있다.내수산업의 대표적인 업종으로 꼽히고 있다.컴퓨터 전자 반도체등 첨단 하이테크업종처럼 화려하거나 급성장할 가능성은 많지 않지만 그렇다고 불황의 늪에 허우적거리는 일도 별로 없다.경기변화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안정성」이 특징이다.그러나 최근에는 성장의 한계를 인식하고 각 기업체들이 다른 업종으로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동방유량은 합작증권사를 설립했으며 제일제당은 정밀화학부문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대형업체중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줄인 곳은 6∼7개사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거나 오히려 늘려잡고 있다.미원은 인턴사원으로 지난해보다 11명이 많은 45명을 뽑았다.삼양식품·풀무원식품도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를 늘릴 계획이며 한국야쿠르트유업·제일제당·롯데제과·롯데칠성 등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뽑을 전망이다.
  • 9∼11월 추수기/쓰쓰가무시병 조심해야/장우현교수팀 조사

    ◎“가을전염병중 발병률 최고… 증가 추세”/털좀진드기가 매개… 몸에 열·반점/심하면 혈관염 일으켜 숨지기도/“야외에서 함부로 눕거나 앉지 말도록” 9∼11월에 많이 발병하는 가을철 급성열성출혈성질환중 쓰쓰가무시병의 발병률이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의대 미생물학교실 장우현교수팀이 지난 86년부터 91년까지 가을철 추수기에 많이 발병하는 쓰쓰가무시병·유행성출혈열·발진열·렙토스피라등 4대 급성열성출혈성질환을 조사,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함으로써 밝혀졌다. 장교수팀에 따르면 지난 86년의 경우 급성열성출혈성질환이 의심되는 환자 1천1백41명중 진단불가능환자가 36.5%인 4백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쓰쓰가무시병 30.9%인 3백53명,유행성출혈열 11.4%인 1백30명,렙토스피라증 11.2%인 1백28명,발진열 10.1%인 1백15명으로 나타났다.또 91년의 경우 4천2백50명중 쓰쓰가무시병이 47.9%인 2천1백6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진단불가능환자 39.3%인 1천7백75명,유행성출혈열 9.6%인 4백32명,발진열 6.5%인 2백95명,렙토스피라증 0.2%인 7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장교수는 『이번 종합통계자료를 분석해볼때 렙토스피라증의 경우 예방백신이 개발돼 88년 접종을 시작한 이후부터 급속한 감소 추세를 보여 예방백신이 효과가 있음을 의미하며 유행성출혈열의 경우 예방백신의 접종이 91년부터 시작돼 효과가 어느정도인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그러나 『쓰쓰가무시병의 경우 계속 증가추세에 있으나 지금까지 예방백신이나 별다른 예방법도 없어 속수무책』이라고 밝혔다. 쓰쓰가무시병은 9∼11월 추수기에 털좀진드기를 매개로 하여 병원체인 리케차 쓰쓰가무시가 옮기는 급성열성출혈성질환.우리나라에서 발병하는 쓰쓰가무시병의 경우 장교수가 지난 86년 발견한 우리나라에서만 발견되는 보령균주가 60%이상을 차지한다. 감염경로는 땅속에서 서식하는 털좀진드기가 성충→알→유충→번데기→성충 등의 과정을 거치는 생활환중에서 유충이 번데기가 되기 위해서는 동물의 피가 필요로 한다.따라서 유충이 번데기로 변하기 위해 사람의호기를 통해 사람에게 접근,피부에 달라붙어 피를 빨때 털좀진드기에 기생하던 리케차 쓰쓰가무시가 인체에 침투해 발병한다. 그런데 이 질병이 주로 가을철에 발병하는 이유는 털좀진드기의 생활환이 가을철의 기온과 습도에 가장 적합하기 때문. 증세는 갑자기 39도이상의 고열이 나고 오한이 온다.두통및 근육통·관절통이 생기고 얼굴에 홍조현상이 나타난다.또 온몸에 빨간 반점이 나타나고 몸에는 털좀진드기가 문 자국이 까맣게 1㎝정도 생기는 것등.심하면 뇌막염증세가 오고 인체에 침투한 리케차 쓰쓰가무시가 혈관의 세포에 증식하면서 혈관염을 일으켜 사망하기도 한다. 치료는 테트라마이신등 항생제와 대증료법을 병행하는데 거의 완치가능하다. 예방에 대해 장교수는 『아직까지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는 힘들다』며 하지만 『소풍이나 들놀이등 야외에 나갈때는 잔디 등에 함부로 눕거나 앉지말고 꼭 돗자리 등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 미·영기 「남부초계작전」 순조/20여대 이틀간 1백여회 출격

    ◎불도 곧 합류/이라크기와 충돌없어 【미항모 인디펜던스함상워싱턴 외신 종합】 미항모 인디펜던스에서 발진한 전폭기들은 이라크 남부지역 상공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조치가 발효된지 이틀째인 28일 북위 32도 이남 상공에서 24시간「남부 초계작전」을 벌였으나 아직까지 이라크공군기를 포착하거나 이라크측 공격을 받은 적이 없다고 미해군 관계자들이 밝혔다. 카터 레포 함장은 이날 아침 함상 방송을 통해 승무원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면서 『이라크측은 비행금지조치에 대해 현재까지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지금과 같이 초계비행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하고 『초계작전에는 전혀 이상이 없으며 풍속등도 양호한 상태』라고 말했다. 전날인 27일 밤 11시15분(한국시간)부터 미국과 영국의 전투기 20여대에 의해 실행된 12만3천㎦에 달하는 이라크남부 상공의 초계작전은 이틀간계속 1백회의 전투기출격으로 이루어졌다. 2시간30분간 계속된 첫번째 초계활동이 끝난 뒤 미 국방부의 봅 홀 대변인은 『이라크는 비행금지가 발표되기 직전 모든 전투기와 대부분의 헬기들을 북위 32도이북으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홀 대변인은 『사담 후세인이 충돌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지만 동맹국측의 결의를 시험해 보기위해 금지구역과 인접한 상공에서 비행을 시도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남부 초계작전 수행을 위해 공중조기경보기(AWACS)와 RC­135정찰기가 걸프지역에 중파될것이라고 밝히고 프랑스도 곧 초계작전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 반정부세력인 시아파단체의 한 간부는 이날 비행금지가 발효됨에 따라 후세인 정권은 바스라와 아마라등 남부지역 도시들로 부터 병력을 철수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 미기 수십대 이라크 초계 돌입/영 토네이도 정찰기도 사우디 발진

    ◎후세인,“불법침략”… 결사항전 다짐 【미인디펜던스호함상에서 로이터 연합 특약】 27일 이라크에 대한 연합국의 비행금지조치가 발효되기 약2시간전 20대 이상의 제트기·폭격기·정찰기가 페르시아만에 정박중인 미인디펜던스호를 출발,이라크상공을 향했다. 【런던 로이터 연합 특약】 영국의 토네이도 정찰기 6대가 이라크상공의 초계임무를 수행키 위해 27일 사우디아라비아의 다란을 떠났다고 영국방부가 발표했다. 이 토네이도기들은 이날 새벽 런던북부 마람기지를 출발,다란에 도착했으며 다란도착 1시간 뒤 이라크로 떠났다고 영국방부는 밝혔다. 【바그다드·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특약】 이라크는 27일 미국등 걸프전 동맹국들이 이라크 남부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한 데 맞서 항전할 것과 이라크남부 시아파회교도지역에 대한 공습을 계속할 것임을 선언했다. 이라크 혁명평의회와 집권 바트당은 이날 사담 후세인대통령 주재로 긴급연석회의를 가진 후 바그다드라디오방송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주도한 이번 조치는 『침략적이고 불법·부당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방식으로 침략행위에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성명은 또 1천7백만 이라크국민에게 『사악한 시온주의와 제국주의 적에게 항거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라크 항공기의 북위 32도 이남 남부상공비행을 금지시키기 위한 미국·영국·프랑스등 서방동맹국의 군사작전이 27일 하오11시15분(한국시간)을 기해 시작됐으며 이에 따라 미공군기들이 이라크의 비행금지구역준수여부를 감시하기 위한 초계비행에 나섰다고 미국방부가 발표했다. 미국방부는 연합국의 비행금지구역이 발효된 이래 이라크측으로부터 즉각적인 도발행위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한·중수교 서명으로 교역기지 발돋음/대륙바람 부는 서해안:3

    ◎충남/한­중­일 삼색교역 요충지 도약/한국판 서부개척 한창/아산 등 6개 대단위공단조성 박차/“농업도는 옛말”… 공업도로 활기찬 변신 중국대륙의 산동반도까지 뱃길로 3백60㎞.서해안에서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충남 서산을 비롯한 태안·보령·아산등 해안지역에선 한중수교로 본격적인 서해안 시대의 개막을 맞은 지금 한국판 서부개척사가 펼쳐지고 있다. 해안을 따라 가는 곳마다 한·중·일 3각무역을 주도했던 장보고의 구상을 다시한번 현대판으로 펼지기 위한 사업들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서해안시대의 주역을 꿈꾸는 충남도민의 야망이 7조7천억원이 소요되는 서해안 종합개발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국내 최대규모의 유화단지로 조성한 대산공단은 동남아시아및 대북방교역의 교두보와 서해안시대 발진기지 역할을 이미 하고 있으며 아산·인주공단등 대단위 6개공단의 조성도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하용충남도기획관리실장은 충남은 이제 「농업도」에서 「공업도」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설명한다. 기자가 맨 먼저찾아간 서산지역은 삼성·현대·극동등 대기업3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대산석유화학단지와 대호방조제가 건설돼 「제2의 울산」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진을 가속화하고 있었다. 서산군 대산읍 독곶리에서 만난 주민들은 「서해안시대는 곧 서산시대」를 의미한다고 이구동성이다. 2백13만여평에 달하는 대규모 유화단지인 대산석유화학단지는 삼성·현대석유화학 등의 부분적인 가동에도 불구하고 올 7월말 현재 석유화학제품인 LDPE(저밀도 폴리에틸렌),HDPE(고밀도 폴리에틸렌)등 정유·석유화학제품 3억9천3백만달러를 수출,지난해 1억6천5백만달러보다 2백30%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었다. 지난 81년 4월부터 4년 5개월여나 걸려 완공된 서산군 대산읍 화곡리와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간 7.8㎞의 대호방조제는 연간 2천9백20만t의 공업용수를 대산석유화학단지등 인접 공단지역에 공급하게 됐을 뿐만아니라 3천7백㏊의 농경지가 조성돼 5만1천여t에 달하는 양질의 쌀을 생산,앞으로 이 쌀을 중국등에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또 총3백53㎞의 서해안고속도로 가운데 서산·당진등 충남 해안지역을 통과할 1백30㎞구간 공사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오는 12월말로 완공목표가 잡혀 있는 6백20m의 안흥신항연륙교(신진대교)는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와 신진도리를 연결,충남지역 제1의 항구로 부상할 안흥신항의 손과 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종은태안군수(55)의 설명이다. 보령군 오천면 홍보지구 대규모 간척지조성공사장에서도 이제 막 개펄을 메워나가는 작업이 한창이다.흙먼지가 뽀얗게 날리는 공사장에선 각종 중장비의 굉음이 요란하기만 하다. 오는 2001년에 완공되는 이 공사는 총1천6백83억원을 투입,홍성과 보령지역 해안 1천6백46㏊를 매립해 홍성지역은 공업단지로,보령지역은 농업단지로 이용하게 된다. 이 간척지의 어귀인 보령군 오천면 영보리에는 2만∼5만t급 8선석 및 5천t급 4선석규모의 국제항인 보령신항이 건설돼 인근 아산항·장항항과 함께 대중국 무역의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이 항구에서 4㎞ 떨어진 보령화력발전소는 현재 각각 50만㎾짜리 2기가 가동중에 있고 서해안시대에 대비해 최근 착공한 나머지 4기의 공사도 활발히 진척되고 있다. 화력발전소에 사용되는 무연탄의 대부분이 현재도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앞으로 4기가 추가 가동되면 중국산 무연탄 수입물량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서해안개발의 노란자위라 할 아산항과 산업기지,그리고 배후도시 건설도 한·중수교로 더욱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삽교방조제에서 아산만을 바라보노라면 시원스런 경관속에 21세기의 아산항 모습을 어림할 수 있게 한다. 아산항은 인천항의 두배쯤으로 국내 최대의 규모로 계획되어 있다.아산항의 인접해안 5백만평은 산업기지로 개발되고 그 일환으로 아산군 인주면일대 1백3만3천평은 제1·2인주공단이 조성되고 있다. 『충남지역 상공인들은 향후 중국과의 교역을 위한 계획수립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역협회 대전 충남지사 관계자는 서해안의 관문으로 돼 있는 대산항과 아산항이 본격 가동될 경우 중국과의 교역은 엄청나게 늘어나 충남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전국 경제의 발전에 큰 몫을 할 것이기대된다고 말했다.
  • 대유고 무력개입땐 「월남전화」 우려/유엔,「제재」방법 싸고 고심

    ◎비정규군 4백만… 속전속결 난망/해상봉쇄·공중폭격에 한정될듯 유엔안보리가 12일 구유고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대한 인도적 구호품 수송로 확보를 위해 무력개입을 포함한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나 이라크전과는 달리 극히 제한된 군사행동이 될것으로 보인다. 우선 유고전은 이슬람교도·슬라브족·세르비아족 사이의 뿌리깊은 적대감에서 무자비한 살육전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산악지대가 많고 전투지역이 광범위해 섣불리 지상군을 투입할 경우 게릴라전화,유럽의 월남전이 될 위험이 지적되고 있다. 나토는 이미 터키를 대유고작전기지로 사용하기로 하고 도상점검을 실시,유엔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나토의 평가에 따르면 세르비아군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최소 60만명의 전투병력이 필요하며 장기전을 벌여야 한다는 것이다.보스니아에서 유엔평화군을 지휘한 캐나다의 매켄지소장은 『사라예보에 이르는 보급로를 뚫어 봤자 24시간도 유지하기 힘들며 지상군을 투입해 보급로를 지킨다해도 20년은 주둔해야 한다』며 유고전투가 얼마나 복잡한것인지를 지적했다. 더욱이 그동안의 전투로 타민족 공격에 대비,정규군 말고도 4백만명이 총기로 무장한채 상대방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어 지상군 투입은 많은 인명피해를 각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유엔결의안은 제한된 무력개입이 될 수밖에 없으며 아드리아해에서의 해상봉쇄 강화와 공중폭격의 선을 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토는 지난 6일 브뤼셀에서 정치위원회를 열어 군사개입방안을 검토했으나 유고전의 복잡성과 위험성 때문에 유엔 결의안이 채택된후 13일 비공개회의를 열어 최종작전 방안을 결정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체적 방안으로 지금까지 대유고 봉쇄를 감시하기 위해 아드리아해에서 정찰임무만 수행하던 함정들에게 의심 선박의 정선·수색권을 부여,해상봉쇄를 강화하고 항공모함서 발진한 전폭기가 세르비아군 기지와 보급로를 폭격하는 방법을 선택했다.나토는 군사위성을 통해 공습대상을 선정해 놓고 있으며 전폭기가 목표물을 위험없이 정확히 파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나토 16개국중 영국과 이탈리아가 지상군 투입을 주장하고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는 미국과 프랑스는 실효성 때문에 외교적 해결방안에 중점을 두고 제한된 군사행동을 하자는 입장이다.또 세르비아에 동정적인 그리스와 해외파병이 법으로 금지된 독일이 적극 반대하고 있다.미국은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를 지상공격 전면기지로 유고군을 공격하면서 아드리아해안 상륙작전을 동시에 실시하면 조기에 제압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세르비아군이 게릴라작전으로 맞서 연합군이 막대한 손실을 입어 선거에 부담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 대장포진/다한증/동통치료법이 효과적

    ◎내·외과치료로 완치안될때 시도/교감신경 차단… 발병원인을 제거/알레르기성비염은 경추마취주사 10∼15회 맞아야 좀처럼 완치하기 어려운 대장포진·알레르기성 비염·다한증 등의 치료에 동통(참기 힘든 격심한 통증)치료법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동통치료란 내·외과적으로 일어나는 격심한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단독및 병행요법으로 약물을 투여하거나 신경을 차단해 통증을 없애주는 것.방법은 경구·피하 등으로의 약물투여,신경차단,신경파괴제를 이용한 신경파괴술,레이저요법,전기자극법 등이 있다. 서울대병원 마취과 이상철교수는『내외과적 치료로 완치가 힘든 대상포진·알레르기성 비염·다한증 등의 경우 중도에 치료를 그만두는 사례가 많다』며『이때 포기하지 말고 각 대학병원 등에 설치된 동통진료실을 찾아 치료를 받으면 좋은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이라고 알려준다. 동통진료실에서 이러한 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것은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방법을 쓴다. 대장포진은 몸의좌우 어느쪽이던 한쪽 신경에 수두나 대상포진 바이러스에감염돼 일어나는 질환.주로 머리·얼굴 등의 삼차신경,가슴·등 등의 늑간신경,둔부·하지 등의 좌골신경의 영역에서 띠모양으로 발병된다.치료는 목과 가슴 위쪽에 교감신경이 모여있는 성상신경절,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막중의 하나인 흉부경막외,가슴의 폐를 싸고 있는 2개의 막인 흉막간등 3개의 부위에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요법이다.방법은 이 질환이 발병한 가까운 부위의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것으로 푸카인 등의 국소마취제를 투여한다. 치료성과는 대상포진이 대개 통증이 있은후 며칠내 발진이 일어나므로 7∼10일이 가장 효과적이다.이는 치료가 빠르면 결과도 좋을 뿐만 아니라 대상포진후신경통 등의 합병증을 예방할수 있기 때문.또 발병후 1개월까지는 어느정도 치료가능하지만 3개월이 넘으면 치료할수 없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집안의 먼지나 꽃가루 등의 항원이 몸속에 침입하면 이에 대해 항체가 형성돼 결합하는 항원항체반응이 일어나면서 세포로부터 화학물질이 유리돼 나온다.이때이 화학물질의 자극으로 코점막의 자율신경활동 균형이 깨지거나 부교감신경의 작용이 지나치게 예민해져 생기는 질환.치료는 지금까지 이비인후과적 치료에 의존해 왔으나 효과는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었다.하지만 동통진료실에서는 성상신경절을 차단함으로써 치료율을 높인다.또 양측성이므로 양쪽을 번갈아 치료해야 하는 이 질병은 경추6·7번에 10∼15회 주사하면 환자의 70%에게서 증상이 호전된다. 다한증은 주위환경의 온도가 높을때나 당뇨병·임신·갱년기장애등 고열이 나는 경우,정신적으로 불안정했을 때등 손이나 발,겨드랑이 이마 등에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질병.치료는 손의 경우 흉추2·3번에 주사함으로써 교감신경을 차단한다.효과가 있으면 무수알코올 등의 신경파괴제를 사용하면 효과가 지속된다.발은 요추의 교감신경을 차단하면 된다. 이교수는『이러한 질환의 증세를 보이면 내외과적 치료로 가능한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면서『이때 가까운 동통진료실을 찾아 상의를 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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