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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병’ 전파 이벤트?…20만명 몰리는 축제 “최악의 상황” 경고 나왔다

    ‘이 병’ 전파 이벤트?…20만명 몰리는 축제 “최악의 상황” 경고 나왔다

    최근 홍역 환자 수가 급증한 영국이 6월 말 전 세계인의 축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를 앞둔 가운데,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이 페스티벌이 ‘슈퍼 전파’ 이벤트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해 홍역 감염 사례의 전체 수치에 육박할 정도로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전문가들은 “지금이 지난 10년간 최악의 홍역 유행 상황”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홍역을 예방하는 MMR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하면 최대 99%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백신을 맞지 않은 경우 감염자 한 명이 주변의 10명 중 9명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정도로 전염성이 매우 높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에 의해 호흡기가 감염되는 질병으로, 특징적인 발진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고열과 전신에 급성 발진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전염병이며 폐렴 합병증 등 2차 감염이 생기기도 한다. 홍역은 주로 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력이 매우 높다. 잠복기는 10~14일이며, 발진이 생긴 후 증상 발현 1~2일 전부터 증상 후 4일까지 감염력이 있다. 레딩대학교의 감염병 전문가 사이먼 클라크 박사는 “글래스톤베리는 사실상 완벽한 ‘슈퍼 전파’ 환경”이라며 “90년대 말 MMR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허위 연구 결과 때문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세대가 현재 성인이 돼 축제에 참여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워릭대학교의 바이러스학자 로렌스 영 교수 또한 “런던과 남서부 지역에서 홍역 발병률이 높고, MMR 백신 접종률이 낮은 상황에서 글래스톤베리 같은 대형 축제는 바이러스 확산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MMR 백신은 접종 후 최대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2주가 소요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참가자들이 지금 즉시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 교수는 “두 차례 백신을 맞아야 완전한 면역이 형성되지만, 한 번만 맞아도 일정 수준의 보호 효과는 있다”며 “백신 접종 기록이 확실하지 않다면 GP(일반의)를 통해 확인 후 접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말했다. 영국 보건안전국(UKHSA)도 “홍역은 증상이 나타나기 4일 전부터 전염력이 있어 무증상 감염자가 다수 존재할 수 있다”며 축제 참가 전 반드시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거나 접종을 완료하라고 당부했다. 올해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은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영국 서머싯주의 워디 팜(Worthy Farm)에서 열릴 예정이다. 더 1975(The 1975),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며 20만명 이상의 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 “물집 속 기생충 꿈틀” 경악…야외서 ‘이 행동’ 조심하세요

    “물집 속 기생충 꿈틀” 경악…야외서 ‘이 행동’ 조심하세요

    태국의 한 남성이 손등에 고름처럼 보이는 수포가 가득한 사진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감염병, 알레르기 등 다양한 추측을 내놨지만, 수포는 ‘피부 유충 이행증’(Cutaneous Larva Migrans·CLM)이라는 기생충 감염 질환으로 인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더 타이거 등에 따르면 남성은 야외에서 잡초를 제거한 뒤 가려움증을 느꼈고, 다음 날 손등에 물집이 생기면서 그 안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듯한’ 감각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단순히 벌레에 물린 줄 알았는데, 점점 물집이 커지고 안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피부 유충 이행증은 갈고리충(구충) 유충이 피부를 침투해 발생하는 기생충 질환이다. 주로 개와 고양이의 장 속에서 기생하던 갈고리충이 배설물과 함께 외부로 배출되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흙이나 모래를 통해 유충으로 성장한다. 사람이 오염된 토양 위를 맨발로 걷거나, 흙 위에 직접 피부가 닿을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유충은 발, 다리, 엉덩이, 등처럼 피부가 흙과 닿는 부위를 통해 침투한다. 감염이 시작되면 피부에 구불구불하고 붉은 선형 발진이 나타나며, 이 부위는 강한 가려움증과 함께 작은 물집이나 돌기가 동반될 수 있다. 심하게 긁을 경우 2차 감염 위험도 있다. 태국 수라나리 기술대학교 기생충질환연구센터의 낫타카팟 랏타나피툰 조교수는 “CLM은 유충이 피부 아래를 하루에 수 밀리미터에서 2㎝가량 이동하면서 선형 발진을 만든다”며 “심한 가려움과 함께 특징적인 물집성 병변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CLM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며 대부분 2주에서 8주 이내에 자연 치유된다. 다만 증상이 심할 경우 항기생충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태국 보건 당국은 “오염된 흙 위를 맨발로 걷지 말고, 야외에서 활동할 때는 돗자리나 매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반려동물의 배설물은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정기적인 구충제를 투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CLM 증상이 의심될 경우 스스로 진단하거나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경제실 결산 및 추경예산안 심의

    김용일 서울시의원, 경제실 결산 및 추경예산안 심의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열린 제331회 제3차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에서 경제실 소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김 의원은 6차례 유찰된 DMC 랜드마크 F1-2 부지 매각 문제를 두고 “주거 비율을 높이고 숙박 비율을 낮췄음에도 매각이 불발된 것은 시가 1조원, 교통유발부담금 3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금액과 기업을 유인할 만한 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간 동행 사업 등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여 서울시가 소유권을 유지하며 민간과 협력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라고 제안하며, 여의도 IFC 건물과 같은 사례를 언급했다. 또한, 여의도 디지털금융지원센터 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는 대신, 공공기여를 통해 조성을 추진하는 것은 긍정적이나, 금융 지원은 지금도 늦었다고 생각한다”라며 “매몰 비용 발생은 안타깝지만, 최대한 빨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형과 내실을 모두 갖춘 획기적인 전환점이 필요하며, 장기적으로는 용산 개발과 연계하고 단기적으로는 여의도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철저히 기획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2024년 진흥계획 결과에 대해서도 “서울시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여의도 금융지구가 낮은 등급을 받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라며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의 인센티브를 통해 여의도 금융지구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변곡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 손주영 2군 내린 염경엽 감독 ‘방긋’…‘1·2위 맞대결’ 한화-LG 우천 취소

    손주영 2군 내린 염경엽 감독 ‘방긋’…‘1·2위 맞대결’ 한화-LG 우천 취소

    13일 예정됐던 프로야구 1, 2위 맞대결이 우천 취소됐다. 비 예보를 보고 선발 자원인 손주영을 1군 명단에서 제외했던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의 구상이 맞아떨어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와 한화 이글스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1위 LG(40승1무26패)와 2위 한화(40승27패)가 불과 반 경기 차이라 이번 주말 3연전으로 선두권 순위가 갈릴 예정이었는데 첫 경기가 뒤로 밀린 것이다. 이로써 LG가 미소 지었다. 염 감독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선발 손주영을 휴식 차 2군으로 내리면서 “토요일(14일)에 비 예보가 있어서 이번 주 선발 로테이션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며 “비가 오지 않으면 15일 손주영 순서에 2군에서 선발 자원을 올리거나 불펜 데이로 치를 계획이다. 다음 날이 휴식일이라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의 국내 1선발 역할을 맡은 손주영은 지난 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5이닝 9피안타 4자책점, 10일 SSG전에서 4와 3분의2이닝 10피안타 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이달 2경기에서 7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이다. 결국 염 감독은 열흘 동안 그를 쉬게 했다. 문제는 선발 로테이션이었다. 손주영이 이번 주 화요일(10일)에 등판했기 때문에 일요일(15일)에도 마운드에 올라야 했다. 선발 한 자리에 공백이 생길 위기였으나 이날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LG는 14일 임찬규, 15일 송승기로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 염 감독은 2022시즌 홀드왕 정우영을 1군으로 불러 불펜진을 강화했다. 한화는 에스테반 플로리얼을 1군 명단에서 빼고 외야수 유로결을 등록했다. 플로리얼은 지난 8일 KIA 타이거즈 원정에서 정해영의 공에 오른손등을 맞았고, 정밀 결과 뼛조각이 발견됐다. 1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대주자로 출전하기도 했으나 김경문 한화 감독은 과감하게 휴식을 줬다. 한편 전날 LG전을 앞두고 수비 훈련 중 왼쪽 눈에 공을 맞은 SSG 최정은 여덟 바늘을 꿰매고 뒤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 최정 302억·양의지 277억, 그다음 김광현 257억…SSG와 2년 36억 연장 계약

    최정 302억·양의지 277억, 그다음 김광현 257억…SSG와 2년 36억 연장 계약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간판 투수 김광현이 2년 연장 계약을 맺으면서 최정(302억원·SSG)과 양의지(277억원·두산 베어스)에 이어 다년 계약 총액으로 리그 역대 3위에 올랐다. SSG는 13일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베테랑 좌완 김광현과 계약기간 2년, 총 36억원(연봉 30억, 옵션 6억)에 다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2007년 SSG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김광현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한 2020~2021년을 제외하고 한 구단에서만 뛰었다. 이번 계약기간을 채우면 18시즌을 SSG 소속으로만 뛴 선수가 된다. 김광현은 2017년엔 구단과 4년 총액 85억원에 자유계약(FA)을 체결했다. 다만 계약 마지막 시즌은 2020년에 MLB로 떠나면서 연봉 15억원을 받지 않았다. 이어 2022년 한국으로 돌아와 4년 151억원에 합의했다. 김광현은 복귀 첫 정규시즌에 28경기 13승3패 평균자책점 2.13 맹활약하며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끝나는 김광현은 올해 30억원을 받으면서 리그 최고 연봉자에 등극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SSG의 주장을 맡아 선발진의 한 축으로 13경기 4승6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 중이다. 16시즌 통산 성적은 400경기 174승104패 평균자책점 3.35다. 김광현은 “상징적인 목표는 언제나 200승이었다. 스스로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2년을 설정했다”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신을 더욱 채찍질하겠다. 이후 가치를 다시 구단과 함께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리그 누적 기록에서도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김광현은 다승 부문에서 송진우(210승·은퇴), 양현종(183승·KIA 타이거즈)에 이어 3위이고, 탈삼진(1953개)도 양현종(2129개), 송진우(2048개) 다음으로 많다. 통산 소화 이닝(2249이닝)도 개인 통산 4위다. SSG 관계자는 “통산 200승 달성을 위한 선수 본인의 동기 부여와 구단의 장기적인 구상이 맞아 계약했다. 팀과 리그를 대표하는 김광현과 함께 2028년 청라시대를 준비하는 첫걸음”이라며 “그가 2년간 부담 없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면 장기적 동행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유아 ‘성홍열’ 환자 급증··· 올해 4117건

    유아 ‘성홍열’ 환자 급증··· 올해 4117건

    최근 전국적으로 성홍열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순천시는 유치원, 어린이집 등 소아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성홍열 누적 신고 건수는 4117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08건 보다 약 2.4배 증가한 수치다. 성홍열은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시작해 12~48시간 후에 전형적인 발진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환자의 80% 이상이 10세 미만 소아다.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과의 직접 접촉 또는 오염된 물건을 통한 간접 접촉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홍열은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올바른 손씻기 준수와 기침을 할 때는 옷소매나 휴지,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이 중요하다. 성홍열에 걸리면 보통 항생제로 치료하며 타인에게 전파하지 않도록 24시간 격리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나섰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 소아 집단시설에서는 환경 표면을 정기적으로 소독하는 등 예방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항생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자녀가 감염 증상을 보이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싱크홀부터 토허제까지···오세훈 시정 난맥상 전방위 질타

    박수빈 서울시의원, 싱크홀부터 토허제까지···오세훈 시정 난맥상 전방위 질타

    박수빈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은 지난 11일 제331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싱크홀, 하수도 요금, 부동산 정책, 이상동기 범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서울시의 미흡한 대응을 강도 높게 질타하며 실질적인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먼저 반복되는 싱크홀 사고 대응과 관련해 서울시가 사고 발생 때마다 ‘현장방문–긴급회의-TF구성–대책발표’ 등 틀에 박힌 대응만 되풀이하고, 사후 점검이나 후속 조치에는 손을 놓는 전형적인 전시행정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2022년 종로․마곡 싱크홀 사고 직후 구성된 ‘지반침하 TF’는 실질적인 성과 없이 유야무야됐고, 이번 명일동 사고 대응 역시 기존 대책과 다를 바 없는 재탕 수준”이라며 “피해는 갈수록 커지는데, 포장만 다른 비슷한 대책에 지속적 행정 관리도 부실하니 시민 불안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에 오 시장은 이번 사고 이후에는 “스마트 계측 장비 도입, 지하안전과 신설 등 과거와 다른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고 반박하면서도 “지반침하를 100%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며 정밀 지도 제작도 1~2년 내에 완성하기는 매우 어렵다”라는 현실적․기술적 한계를 인정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서울시 대응은 여전히 반복적이고 사후적일 뿐이며, 사고는 점점 대형화되고 있다”며 “사고 원인과 구조적 위험 요인을 명확히 공개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하수도 요금 인상 추진과 관련해서는 “하수관로 정비 물량은 한정돼 있고 예산도 남는데 싱크홀을 핑계로 왜 요금을 올리느냐”며 날카롭게 따져 물었다. 이에 오 시장은 “하수관로 조기 정비를 위해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재원 마련을 위해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박 의원은 “한강버스, 노들섬, 제2세종문화회관 등 보여주기 사업에는 수천억을 쓰면서 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업에는 시민 돈을 쓰려한다”며 재정 운용의 우선순위 문제를 맹렬하게 비판했다. 이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후 재지정한 번복 사태에 대해서는 “시장 욕심으로 급발진했다가 민심으로 급정지한 토허제”라며 책임을 묻자, 오 시장은 “예상치 못한 매수세 급증으로 정책 판단이 잘못됐음을 인정하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서울시가 금융분석 기능을 포함한 부동산 전담 조직을 새로 신설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또한 이상동기 범죄 대응과 관련해 “서울시가 해야 할 일은 안심벨이나 경광등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지지망 구축과 공동체 기반 회복 등을 통해서 고립된 개인을 돌보는 구조적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제기했다. 이에 오 시장은 “경찰에만 맡기지 않고 서울시 차원의 역할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박 의원은 한강버스 사업 지연, 늘봄학교 강사 자격 논란, 극우 성향 단체의 교육 현장 진출, 시민단체 보조금 관리 부실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시민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던지며 서울시정의 맹점을 짚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오늘 시정질문은 단순한 지적을 넘어, 서울시가 정책 오류를 인정하고 개선 의지를 보이게 만든 시간”이었다며 “지금 서울에 필요한 것은 디자인 서울이 아니라 생활 안전을 우선하는 리뉴얼 서울”이라고 다시금 강조했다.
  • 제주 ‘탐라자율주행차’ 더 능숙해졌네!

    제주 ‘탐라자율주행차’ 더 능숙해졌네!

    “승객들이 난폭운전을 하지 않아 좋대요.” 국내 최초로 무인 자율주행차 도로 운행허가를 받은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박중희 대표이사가 11일 오전 기자들과의 노선버스형 자율주행차 ‘탐라자율차’(12인승 쏠라티) 시승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탐라자율차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제주공항을 향해 출발했다. 탐라자율주행차는 도로에 점선표시가 나타나자 차량이 없는 차선으로 자유롭게 변경했다. 횡단보도 가까이에서 신호등이 노란색으로 바뀌자 급정거하며 돌발상황에 능숙하게 대처했다. 김기홍 제주도 우주모빌리티과장은 “완전자율주행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는 레벨4를 의미한다”면서 “탐라자율차는 자율주행 레벨3 기반으로 수동운전구간과 어린이보호구역이나 급발진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수동 운전이 가능한 안전관리자가 동승한다”고 설명했다. 도는 1~2년 내 완전 자율주행을 고려한다. 이날 자율차는 도청에서 제주국제공항까지 왕복 6㎞ 거리를 15분 만에 주파했다. 제주도는 12일부터 내년 5월 29일까지 제주시청~서귀포시청(901번) 간 시범운행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해 7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5개월간 2개 노선에서 이 차를 시범운행한 결과 승객 1493명으로부터 “편안해서 좋다”는 반응을 얻었다.
  • “난폭운전 않고 차선변경도 부드럽게”… 제주 ‘탐라자율주행차’는 베스트드라이버

    “난폭운전 않고 차선변경도 부드럽게”… 제주 ‘탐라자율주행차’는 베스트드라이버

    # 12일부터 시범운행을 재개하는 탐라자율주행차 실제 시승해보니… “승객들이 난폭운전을 하지 않아 좋대요.” 제주도청앞에서 출발한 노선버스형 자율주행차 ‘탐라자율차’(12인승 쏠라티 차량)가 11일 오전 제주공항을 향해 출발했다. 국내 최초로 무인 자율주행차 도로 운행허가를 받은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박중희 대표이사가 기자들과의 시승식에 동승해 이같이 밝혔다. 탐라자율차는 운전석에 안전관리자가 동승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나 실제 운전은 하지 않았다. 자동 출발버튼을 누르는 순간 출발한 탐라자율주행차 운행모습이 운전석 뒤 모니터 화면(승객 UI)을 통해 도로주행을 하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차는 목적지의 도로상황을 미리 숙지라도 한듯 도로에 점선표시가 나타나자 차량이 없는 차선으로 자유롭게 변경하며 운행했다. 또한 횡단보도 가까이에서 신호등이 갑자기 노란색으로 바뀌자 급정거를 하며 돌발상황에 능숙하게 대처했다. # 자율주행 레벨3로 운전석에 돌발상황 대비 안전관리자 동승김기홍 제주도 우주모빌리티과장은 “완전자율주행은 운전석에 사람이 있는 레벨4를 의미한다”면서 “탐라자율차는 다른 시도와 마찬가지로 자율주행 레벨3 기반으로, 현행법에 따라 수동운전구간과 어린이보호구역이나 급발진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수동 운전이 가능한 안전관리자가 동승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도는 시범운행을 통해 향후 1~2년내 완전 자율주행을 고려하고 있다. 이날 탐라자율차는 도청에서 제주국제공항까지 왕복 6㎞거리를 15분 만에 무사히 돌아왔다. 앞서 탐라자율차(901번)는 지난해 7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5개월간 2개 노선에서 시범운행했다. 제주시청과 제주국제공항을 거쳐 평화로를 타고 서귀포시청 제1청사를 잇는 116㎞ 왕복구간(901번)과 제주시청과 제주버스터미널, 제주국제공항을 다니는 9.3㎞ 왕복구간(902번)을 운행했다. 외곽도로에선 시속 80㎞ 이하로, 도심에선 50㎞ 이하로 안전운전해 장거리 출퇴근 승객들로부터 “편안해서 좋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493명 탑승 안전운행 호평… 제로페이 결제시스템 도입·노선변경 등 서비스 전면 개편도는 지난해 총 1493명이 탑승한 노선버스형 자율주행차 ‘탐라자율차’에 제로페이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12일부터 개선된 서비스로 내년 5월 29일까지 운행을 재개한다. 도는 시범운행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노선, 시간표, 결제시스템 등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결제시스템 다양화다. 기존 티머니 카드 외에 제로페이를 추가 도입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별도 교통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902번은 제주시청에서 출발하던 기존 노선에서 롯데마트 출발로 변경했다. 신제주로터리와 제주국제공항을 거치는 순환노선으로 개편해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운행시간도 자율주행 특성에 맞춰 정류장 간 소요시간을 여유 있게 조정했다. 탐라자율차의 운행정보는 버스정보시스템(BIS)과 버스정류장 내 안내표시판의 큐알(QR)코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하고 환승 할인도 가능하다. 평일에만 운행하며, 차량당 탑승 인원이 최대 12명으로 제한되므로 사전 운행 시간 확인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토교통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지원사업에 선정돼 노선버스형 ‘탐라자율차’와 첨단과학단지 내 수요응답형 ‘네모라이드’를 운행한다.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첨단과학단지에서 운영된 ‘네모라이드’는 총 3100여명이 이용했으며, 올해 하반기 운행 재개를 앞두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자율주행은 더 이상 꿈의 과제가 아닌 현실적인 과제로, 머지 않아 상용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제주도는 우주산업과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을 연계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모빌리티 분야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주행차 운행 노선을 확대하고, 올해 8월부터는 자율주행 청소차와 관광셔틀버스를 도입해 자율주행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라이드플럭스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기술 수준도 현재 레벨 3에서 레벨 4단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레예스 아직 완전·임시 교체 미정”…‘위기의 1주’ 삼성, 또 박진만 감독 용병술 적중할까

    “레예스 아직 완전·임시 교체 미정”…‘위기의 1주’ 삼성, 또 박진만 감독 용병술 적중할까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핵심 투수 데니 레예스가 발등 피로골절로 장기 이탈했고, 토종 에이스 원태인은 휴식 차 1군 명단에서 빠졌다. 백정현이 어깨를 다친 상황에서 선발, 불펜에 모두 비상등 켜진 것이다. 선두권을 노리는 삼성은 KIA 타이거즈, kt 위즈를 차례로 만나는 이번 주에 순위 싸움의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삼성 관계자는 1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레예스가 발등 피로골절을 당했다. 스프링캠프에서 다쳤던 부위와 같다”며 “임시 대체 선수를 구할지 완전히 교체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레예스의 회복 속도와 물색하는 선수를 종합적으로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9일 기준 최근 10경기 승률 리그 1위(7승3패)인 삼성은 리그 4위(34승1무29패)까지 치고 올라왔다. 3위 롯데 자이언츠(34승3무28패)와는 반 경기차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던 레예스가 빠지면서 이번 주중 KIA, 주말 kt와의 시리즈에 대한 박진만 삼성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다. 레예스는 지난 2월 22일 일본 전지훈련 중 오른발등을 다치고 5주간 이탈한 바 있는데 이번엔 공백이 더 길어질 예정이다. 지난 한국시리즈에서 어깨를 다쳤던 원태인도 지난 7일 휴식하기 위해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번 주 선발 공백이 두 자리나 생긴 것이다. 올 시즌 3차례 선발 등판한 김대호나 가을 야구에서 선발로 뛰었던 황동재 등이 공백을 메울 예정이지만 국내 선발 평균자책점 3위(2.68)인 원태인과 외국인 투수 레예스를 온전히 대신하긴 어려워 보인다. 문제는 불펜진까지 고전 중이라는 것이다. 레예스가 선발 등판했던 지난 7일 NC 다이노스전을 보면 오승환(3분의2이닝 2실점), 황동재(2와 3분의2이닝 2실점), 임창민(0이닝 1실점), 김재윤(3분의2이닝 2실점) 등 구원 투수 6명 중 4명이 실점했다. 오승환은 지난 4일에야 올 시즌 처음 1군 마운드에 올랐고, 임창민은 9일 2군행을 통보받았다. 그나마 29경기 2승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95로 활약했던 백정현은 어깨 부상으로 전력 이탈했다. 이에 지난 6일 사령탑 개인 통산 200승을 돌파한 박 감독이 다시 용병술을 보여줘야 하는 시점이다. 그는 면담 통해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를 살려냈고 2004년생 이호성에게 마무리를 맡겨 불펜진을 안정시킨 바 있다. 이번엔 선발진에 메스를 들이댈 차례다.
  • ‘장윤정♥’ 도경완 “수술만 5번…청력까지 나빠져” 항생제 부작용 고백

    ‘장윤정♥’ 도경완 “수술만 5번…청력까지 나빠져” 항생제 부작용 고백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43)이 항생제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아나운서 조수빈의 유튜브 채널 ‘조수빈큐레이션’에는 ‘톱스타와 결혼했지만, 투병하고 비로소 깨달은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도경완은 급성 골수염으로 투병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조수빈은 “도경완이 프리랜서 선언하고 잘 나가던 중 1년간 연락이 끊겼었다. ‘무슨 일 있나’ 걱정했는데 알고 보니 아팠던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빈이 “어디가 아팠냐”라고 묻자 도경완은 “급성 골수염”이라고 답했다. 그는 “별것 아니라고 생각해 동네 병원에 갔는데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하더라. 감염병이 무섭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수술한 손가락에는 손톱이 없고 아직 감각도 없다”고 덧붙였다. 도경완은 지난 2023년 급성 손가락 골수염에 걸려 다섯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급성 골수염은 뼈와 그 주위 조직에 세균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해당 부위에 통증과 고열, 식욕 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 골수염에 걸리면 항생제를 사용해 치료하며 항생제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을 통해 농양을 제거해야 한다. 도경완은 감염내과 교수가 “희귀한 병이라 약도 없다”라고 했다며 1년 동안 항생제를 맞았다고 밝혔다. 이어 “약이 사람을 죽인다”며 항생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을 다 겪었다고 토로했다. 도경완은 “소변, 대변, 눈물이 다 빨갛게 나오고 신장·간·콩팥 기능이 떨어졌다”며 “지금도 청력이 안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인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안 들리냐”며 소리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투병하면서 심경의 변화가 있었냐”는 질문에 도경완은 “자녀들이 아직 어린데 벌써 아프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식들 학비도 내주고 같이 놀아주려면 건강관리 잘해야겠더라. 지금까지 몸 관리를 소홀히 했는데 아프고 나서는 영양제도 잘 챙겨 먹는다”라고 말했다. 도경완은 2013년 장윤정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연우, 딸 하영이를 두고 있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 치료에 필수적인 약물이지만 설사, 구토, 피부 발진 등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의 항생제는 신장이나 간에 부담을 주며 심한 경우 영구적인 청력 손실로 이어지기도 한다.
  • 관광객 늘자 ‘이 성병’ 급증… ○○○엔 무료 검사까지 해준다는 푸껫

    관광객 늘자 ‘이 성병’ 급증… ○○○엔 무료 검사까지 해준다는 푸껫

    태국 남부 대표 휴양지 푸껫 지역에서 매독 환자가 급증했으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광객 증가와 함께 나타난 현상이라고 지난 4일(현지시간) 푸껫뉴스가 지역 보건당국을 인용해 전했다. 푸껫주 보건국(PPHO) 전염병 관리 책임자인 쿠수마 사왕판 박사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팬데믹 이후 매독 감염 사례가 푸껫주 3개 구 모두에서 우려스럽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관광업이 회복하고 이전보다 사회적 상호작용이 활발해진 것과 맞물려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수마 박사는 “청소년이 고위험 집단이지만, 매독은 위험한 성적 행동에 관련된 모든 성별과 연령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당국은 매독 감염 급증에 대응해 공공·민간 의료시설에서 무료로 콘돔과 윤활제를 배포하고 인식 제고 및 예방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끄룽타이은행 애플리케이션(앱)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편리하게 콘돔을 구할 수 있다고 PPHO는 설명했다. 당국은 또 위험군으로 간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간 2회 무료 성병 검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매독은 조기에 발견해 신속히 치료하면 완치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쿠수마 박사의 설명이다. 매독은 일반적으로 생식기 궤양으로 시작해 전신 발진으로 악화할 수 있다. 치료하지 않으면 신경계가 손상될 수 있으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쿠수마 박사는 “콘돔을 정확하고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매독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콘돔 사용은 임질이나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등 다른 감염병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당국은 이밖에도 푸껫 중심지인 빠통 같은 고위험 지역의 학교 등에서는 성 건강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연령대별로 적합한 건강 서비스를 홍보할 계획이다. 쿠수마 박사는 “우리는 사회적 낙인을 줄이고, 성별이나 성 정체성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 바다서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어패류 생식 주의

    경기 바다서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어패류 생식 주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0일 채수한 해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는 2023년보다 약 한 달 정도, 2024년보다는 1주일 정도 늦게 검출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5~6월에 발생해 8~9월에 가장 많이 나타나며,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 상처에 오염된 해수가 닿으면 감염될 수 있다. 최근 3년간 경기도 감염 사례는 2022년 13명, 2023년 9명, 2024년 16명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피부에는 부종, 발진, 괴사성 병변 등이 생길 수 있다.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환자, 면역저하자, 알코올 중독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 때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염도 1~3%의 해수에서 증식하는 호염성 세균이므로, 어패류를 먹을 때 반드시 흐르는 수돗물에 씻은 후 85℃ 이상에서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한다. 물놀이 후에는 비누를 사용해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전종섭 수인성질환팀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조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어패류 반드시 익혀 먹기, 조리 시 장갑 착용,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 금지 등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최장거리 이동 중국 항공모함 괌으로 향하나…日 전투기 급발진

    최장거리 이동 중국 항공모함 괌으로 향하나…日 전투기 급발진

    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함이 지난해 개조 이후 가장 자국에서 멀리 이동해 필리핀 동쪽과 미국령 괌 서쪽의 태평양을 항해 중이다. 뉴스위크는 3일(현지시간) 함선 수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해군력을 보유한 중국이 지난해 3월 랴오닝함의 일 년간 개조 작업을 끝내고 5월 말부터 동중국해에서 운항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랴오닝함의 항해는 미국의 항공모함 니미츠함과 조지워싱턴함이 각각 남중국해와 필리핀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것과 동시에 이뤄졌다. 특히 랴오닝함에서는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 약 260회의 항공기 이착륙 출격 훈련이 실행됐다. 하루 평균 50회 이상 전투기 출격 훈련이 실시된 것이다. 랴오닝함의 전투기 출격에 대응하여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들이 긴급 발진하기도 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군사 전문가를 인용해 랴오닝함이 일상적인 훈련 중이며 원래 항공모함은 모항 근처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장거리 작전을 위해 설계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 남중국해와 필리핀해까지 운항하던 랴오닝함이 더욱 장거리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해 미국 언론에서는 미국령 괌을 향해 항해할 수도 있다는 예측까지 나왔다. 중국 국방부의 장샤오강 대령은 지난달 29일 “랴오닝 항공모함 전단의 관련 해역에서의 훈련은 특정 국가나 목표를 겨냥한 것이 아니며, 국제법과 국제 관행에 따르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일본 해상자위대의 급유함과 해상 초계기가 중국군 함정을 추적한 것은 과잉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일본은 2024년 방위백서에서 “중국은 동중국해 특히 센카쿠 열도 주변 지역, 일본해, 서태평양을 포함한 일본 주변 지역 전체에 걸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는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지역으로 다섯 개의 무인도로 이뤄진 군도다. 한국 역시 최근 서해에서 중국이 잠정조치수역 인근 공해를 침범해 설치한 부표를 추가로 확인했다.
  • 모기 물렸는데 실명·혼수…“치사율 14%” 한국에도 퍼지고 있다

    모기 물렸는데 실명·혼수…“치사율 14%” 한국에도 퍼지고 있다

    전 세계 10대 감염 사망 원인 중 하나인 ‘A군 연쇄상구균’이 국내에서도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피부 감염부터 살을 파먹는 괴사, 독성쇼크증후군까지 일으키는 이 세균은 최근 해외에서 급증세를 보이며 공중 보건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이현주 교수 연구팀이 질병청의 의뢰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수행한 연구를 통해 국내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 감염 실태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감시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10년간 383명 감염, 14% 사망 A군 연쇄상구균은 흔히 인후염이나 피부 감염을 유발하지만, 드물게는 혈액, 근육, 뇌척수액 등으로 침투해 생명을 위협하는 침습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패혈증, 괴사성 근막염, 독성쇼크증후군(TSS)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나타나며, 감염 후 빠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연구팀이 분석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침습 사례는 총 383건이다. 이 가운데 14.4%가 사망했고, 11.7%는 심각한 후유 장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자 7명 중 1명은 목숨을 잃고, 10명 중 1명 이상은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갈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우려되는 것은 최근 독성이 강한 변이 균주인 ‘M1UK’ A군 연쇄상구균이 국내에서도 2020년과 2023년 각각 1건씩 확인됐다는 점이다. 이 변이 균주는 빠른 진행성과 높은 치사율로 인해 전 세계 보건 당국이 예의주시하는 중이다. “감시망 없어 규모조차 모른다” 미국, 일본, 영국 등은 이미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 감염에 대해 국가 차원의 감시망을 운영하고 있지만, 한국은 아직 관련 제도가 전무하다. 실질적인 환자 규모는 물론 유행 시기나 변이 발생 여부조차 신속히 파악하기 어려운 구조다. 감염병 전문가 10명 중 7명 이상은 전수 감시 체계 도입이 시급하다고 봤다. 특히 성홍열, 독성쇼크증후군 등 관련 질환의 지속 감시와 실험실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외선 심각…모기 물렸다가 혼수상태 실제 해외에서는 A군 연쇄상구균 감염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심각한 결과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지난 3월, 영국에서는 21세 여성 루시 슬로슨이 터키에서 휴가 중 모기에 물린 뒤 A군 연쇄상구균 감염이 재발하며 혼수상태에 빠졌다. 당시 그는 피부 발진과 고열, 시력 저하를 겪었고, 검사 결과 이전에 앓았던 균 감염이 재활성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일주일간 의식을 잃었고, 회복 후에도 언어·보행 기능을 일부 상실했다. A군 연쇄상구균은 피부의 작은 상처나 모기 물린 부위를 통해 체내로 침투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는 감염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 “작은 상처도 조심해야”…예방은 위생부터 전문가들은 A군 연쇄상구균 감염을 예방하려면 외출 후 손 씻기, 상처 부위 소독, 감염자와의 접촉 회피 등 기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감염이 의심되면 빠르게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하며, 고열, 극심한 인후통, 피부 발진, 전신 쇠약감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은 “더 이상 이 감염을 드문 병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며 “국가 차원의 상시 감시체계를 도입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 감염증의 법정감염병 지정 여부를 검토 중이며, 체계적인 감시 및 관리체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염병 지정 시 의료기관의 의무 신고가 가능해져, 전국 단위의 유행 추적과 조기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 제주도 지카바이러스 환자 첫 발생… “여행후 3개월간 임신 미뤄야”

    제주도 지카바이러스 환자 첫 발생… “여행후 3개월간 임신 미뤄야”

    제주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환자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역학조사 결과 환자(40대)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발생한 첫 양성반응 사례로 알려졌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1947년 우간다의 지카(Zika) 숲에 사는 붉은털원숭이에게서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돼 명명된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은 모기의 흡혈 과정을 통해 옮겨지는 감염병이다. 2016년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됐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제주도 건강위생과 관계자는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해열제, 진통제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면서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면서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돈 줄줄 샌대서 맞았다”…이현이 필러 ‘젤리 귀’ 부작용도

    “돈 줄줄 샌대서 맞았다”…이현이 필러 ‘젤리 귀’ 부작용도

    방송인 이현이(41)가 최근 귀 필러 시술 사실을 공개해 화제다. 이현이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 ‘관상학개론’에서 “길을 가다 어떤 어르신이 ‘돈이 줄줄 새겠다’고 하더라. 이유를 물었더니 귀가 칼귀라서 그렇다고 했다”며 “그 말을 듣고 귓불을 채웠다. 관상이 바뀌는 거 아니냐”고 웃으며 말했다. 이현이는 귀 필러 시술 후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며 “효과는 있다”고 확신했다. 실제로 포털에는 ‘귀 필러’ ‘요정귀’ ‘귓불 시술’ 등 관련 검색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관상 뿐만 아니라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나 이미지 개선을 목적으로 귀 필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귀 필러는 주로 히알루론산 계열의 주사제를 사용해 귓불이나 귀 뒷면에 볼륨을 더하는 미용 시술이다. 귀가 얼굴 옆선에 드러나지 않거나 뒤로 많이 젖어 있는 경우, 필러로 귀를 ‘세워’ 입체감을 주면 상대적으로 얼굴이 작고 또렷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관상학적 이미지 개선뿐 아니라, 얼굴형 보완을 위한 대안으로 선택하는 사례도 많다. 귀 필러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다. 10~20분 정도면 끝나고, 통증이나 회복 부담도 적다. 평균 6개월에서 1년 정도 효과가 유지되며, 이후 재시술도 가능하다. 그러나 얼굴과 달리 귀는 연부 조직이 적고 연골이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정교한 시술이 요구된다. 무리한 시술 금물… 귀가 ‘젤리’처럼 변형될 수도 귀 필러 역시 부작용 가능성이 있다. 시술 직후 일시적으로 멍, 부기,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감염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다. 히알루론산처럼 흡수성 필러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피부 반응을 미리 테스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귀는 연골 구조이기 때문에 시술이 잘못되면 혈종이나 연골 감염, 구조 변형이 생길 수 있다. 반드시 숙련된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하며, 실제로 필러를 과도하게 주입해 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지나치게 부풀어 ‘젤리귀’처럼 보이는 부작용 사례도 보고된다. 시술 후에는 시술 부위를 청결히 유지하고, 최소 1주일간은 음주, 흡연, 사우나, 무리한 운동 등을 삼가야 한다. 자극을 피하기 위해 귀걸이나 헤드셋, 이어폰 사용도 주의해야 한다. 일부 병원에서는 항생제를 처방해 감염을 예방하기도 한다. 최근엔 귀에 필러를 넣는 대신, 귀 뒤에 테이프를 붙여 모양을 교정하는 ‘누운 귀 테이프’도 유행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기기가 아니기 때문에 피부 자극, 가려움증, 발진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으며, 장시간 사용을 피하고 이상 반응이 있을 땐 즉시 중단해야 한다.
  • “광화문광장에 ‘꽃 방벽’ 활짝”…차량 돌진 막는 특수 화분 등장

    “광화문광장에 ‘꽃 방벽’ 활짝”…차량 돌진 막는 특수 화분 등장

    서울시가 차량 급발진과 같은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로 만든 화분을 광화문광장 곳곳에 설치한다. 강섬유와 철근을 사용해 인장강도(끊어지기 전까지 버티는 최대 당기는 힘)를 높인 이 화분은 방벽이 돼 차량 충돌 등의 사고에서 시민을 지킨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UHPC로 만든 화분 120개를 광화문광장 도로경계석 상부에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8일 광화문광장에 있는 안전 펜스 300개를 철거했다. 초고층 건물과 교량 등에 사용되는 UHPC로 만든 이 화분은 길이 1.85m, 폭 0.55m, 높이 0.7m, 무게 1.3t으로 구성됐다. 차량 충돌 시 충격을 최대한 흡수하는 것은 물론, 파편 등에 따른 2차 사고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광화문광장과 차도를 구분하는 경계석은 높이가 19㎝인 탓에, 각종 돌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시는 지난해 7월부터 교통과 안전,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소통하면서 광화문광장 환경에 맞는 UHPC 화분을 개발했다. 이 화분은 평상시 광화문광장과 차도 사이를 물리적으로 분리해 보행자를 보호한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 때는 화분을 옮길 수 있게 설계했다. 시는 중부공원여가센터와 협업해 사루비아, 구절초, 은사초 등 초화류 12종 6400주와 관엽류 4종 470주 등 다양한 계절 식물을 화분에 심을 계획이다. 아울러 광화문광장으로 연결되는 9개 횡단보도에도 말뚝이나 대형 화분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창규 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광화문광장은 서울의 중심이자 시민들이 자주 찾는 대표 공간”이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화 엄상백 이어 ‘6실점’ 문동주도 1군 제외 휴식…더 큰 문제는 ‘핵심’ 손동현 다친 kt

    한화 엄상백 이어 ‘6실점’ 문동주도 1군 제외 휴식…더 큰 문제는 ‘핵심’ 손동현 다친 kt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5선발로 시즌을 맞은 문동주가 개막 두 달 만에 휴식 차원으로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더 큰 문제는 핵심 불펜 손동현을 어깨 부상으로 잃은 kt 위즈다. 한화는 26일 문동주를 1군 명단에서 제외했다. 구단 관계자는 “휴식 차원으로 엔트리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화는 27일 LG 트윈스와의 주중 시리즈에서 황준서와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를 차례로 등판시킨 뒤 주말엔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류현진과 엄상백을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엄상백은 8경기 1승4패 평균자책점 6.68 부진 끝에 지난 16일 2군으로 향했다. 시속 155㎞ 이상의 직구 구속을 자랑하는 문동주는 지난 3월 27일부터 선발진에 합류해 10경기 5승2패 평균자책점 3.68로 호투했다. 그는 지난달 13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6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를 이어오다가 2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4와 3분2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개막 전 문동주를 4월 초에 복귀시키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생각보다 문동주의 몸 상태가 빠르게 올라오면서 시기를 앞당겼다. 이어 문동주가 지난 롯데전에서 5회부터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으로 대량 실점하자 휴식을 부여한 것이다. 문동주는 힘을 보충한 뒤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kt는 8회를 책임졌던 손동현이 3주 이상 자리를 비울 전망이다. kt 관계자는 “손동현이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정밀 검진 결과 대원근 근육 파열 소견을 받았다. 3주 뒤 재검진한다”고 설명했다. 손동현은 올해 마무리 박영현과 함께 kt 불펜을 책임지며 29경기 3승 10홀드 평균자책점 0.89 맹활약했다. 자책점을 내준 경우가 3경기밖에 안 될 만큼 짠물 투구를 선보였다. 그는 지난달 24일 SSG 랜더스전까지 15경기 무자책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 3연승으로 리그 4위(26승3무24패)에 오른 kt는 불펜 운용에 골머리를 앓게 됐다.
  • 이 닦고 ‘후~’ 숨 내쉰 동료 옆에 있다가…병원 실려 간 20대, 무슨 일

    이 닦고 ‘후~’ 숨 내쉰 동료 옆에 있다가…병원 실려 간 20대, 무슨 일

    미국의 한 여성이 양치한 동료가 내쉰 숨을 들이마시고 병원에 실려 간 사연이 전해졌다. 이 여성은 ‘박하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더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버지니아주 출신 고고학자 카일리 디지오반니(25)는 지난해 11월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나 병원에 실려 갔다. 박하 성분이 들어간 치약으로 양치를 한 동료가 무심결에 그를 향해 숨을 내쉰 탓이었다. 디지오반니가 박하 알레르기 진단을 받은 건 10살 때였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양치질을 고통스러워했는데, 가족들은 그저 “까다롭다”고만 여겼다. 하지만 디지오반니의 입 안에 붉은 발진이 생기자 병원에 가게 됐고, 그때 박하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디지오반니의 가족들이 박하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안전한 치약을 찾는 데만 2년이 걸렸다. 그의 알레르기 반응은 시간이 갈수록 심해졌다. 껌을 씹거나 박하 기침 완화 사탕을 먹는 사람과 2m 이내에도 함께 있을 수 없게 됐다. 이러한 이유로 디지오반니는 대중교통을 잘 이용하지 않는다. 그는 “어디든 걸어서 다닌다”며 “기차를 탈 땐 항상 마스크를 쓴다. 주말에 지하철을 탔는데 사람들이 껌을 씹고 있더라. 죽지 않으려고 약을 삼켰다”고 했다. 디지오반니는 지난해 박하 알레르기 때문에 12번 병원 신세를 졌다. 아나필락시스를 막기 위한 경구용 약도 항상 가지고 다니지만 때론 반응이 너무 심해서 약이 효과가 없을 때도 있다고 한다. 디지오반니는 알레르기를 관리할 수는 있지만, 언제 또 아나필락시스가 올지 모른다고 우려하며 “차라리 땅콩 알레르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 미 건강 전문 매체 헬스라인에 따르면 박하 알레르기 반응은 가벼운 증상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입안 따끔거림이나 가려움, 입술과 혀의 부기, 목 가려움,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등이다. 또 일부는 피부 가려움, 부기, 압통, 물집, 두드러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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