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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광양만권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 속도

    전남도, 광양만권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 속도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26일 도청에서 여수·순천·광양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결과 광양만권이 수소배관망 구축의 최적지로 평가됐다. 에너지 대전환 시대 탄소 중립이라는 높은 정책적 타당성 확보는 물론 경제적 측면의 효과도 있다는 분석이다.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은 2023년 국비 3억 원을 확보해 에너지 정책 연구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4일 광양에서 국내·외 수소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전남 청정수소 국제포럼’을 열고 전남도와 여수·순천·광양시, 여수산단기업체, 남동·동서·서부발전 3개사 등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광양만권 청정수소 배관망 구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6개 협약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광양만권 액화천연가스(LNG)허브 터미널 및 탄소 포집·저장(CCUS) 클러스터 구축사업과도 연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창환 부지사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 중 4%를 차지하는 광양만권의 온실가스 감축이 절실하다”며 “광양만권 화학·철강 중심 국가산단을 전국 최초 청정수소 공급 배관망 설치를 통해 그린산단으로 탈바꿈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기후동행카드도 교통카드처럼... 후불형 서비스 30일 시작

    기후동행카드도 교통카드처럼... 후불형 서비스 30일 시작

    서울시가 후불형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과 함께 청년할인(만 19~39세, 7000원 할인), 단기권(1·2·3·5·7일권), 문화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기존 기후동행카드를 신용·체크카드와 결합한 상품이다. 개별 신용카드사를 통해 발급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카드사인 신한·KB국민·롯데·비씨(바로)·삼성·NH농협·현대·하나카드 등 8개 카드사가 지난 25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이용구간은 기존의 선불 기후동행카드(충전식)와 동일하다. ‘카카오맵’의 대중교통 길찾기 기능을 통해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티머니 홈페이지에 카드등록을 해야 기후동행카드의 요금 혜택을 볼 수 있다. 등록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 교통카드 결제 기능이 활성화되기는 하나, 사용하는 교통비용 전체가 청구된다. 오는 28일에 열리는 티머니 홈페이지 내 후불 기후동행카드에 반드시 등록 후 사용해야 한다. 요금 청구는 선불 기후동행카드의 요금 기준인 30일 6만 2000원을 기반으로, 하루 2000원을 가감해 월 요금을 산정한다. 즉, 월 한도금액은 28일은 5만 8000천원, 30일은 6만 2000원, 31일은 6만 4000원이 청구된다. 이용자가 월 부담한도 이상을 사용하는 경우 정액요금이 청구 혹은 캐시백되며, 부담한도보다 적게 사용하는 경우 실제 이용금액만 청구되는 방식으로 자동 정산 및 청구된다. 이진구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후불 기후동행카드 출시를 계기로 교통과 일상생활을 아우르는 통합 카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한강의 교통혁신, 친환경 수상버스”…‘한강버스’ 진수식 참석

    박춘선 서울시의원 “한강의 교통혁신, 친환경 수상버스”…‘한강버스’ 진수식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국민의힘·강동3)이 은성중공업(경남 사천시 사남면) 부근 행사장에서 열린 한강버스 안전기원 진수식에 참석, 한강 수상교통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한강버스의 출범을 축하했다. 박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한강버스 사업을 진심으로 이끌어온 오세훈 시장과 그동안 미래한강본부장 이하 담당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한강이 초록 인프라, 문화여가 인프라, 교통 인프라라는 삼각구도가 완성됐다”라며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에서 아침을 여유롭게 즐기고 차 한잔 마시며 하루를 기획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한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에 공개된 한강버스는 쌍동선 형태로 설계되어 빠른 속도에도 항주파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잠수교 통과를 고려해 낮은 선체 높이를 적용했다. 한강의 하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인 한강버스는 배터리 안전을 위해 가스 센서 설치, 과충전 방지, 연쇄 폭발 방지, 열폭주시 가스 분사 소화, 유사시 배터리 함체 침수 등 4중 안전장치가 적용됐다. 진수식을 마친 2척의 선박은 해상 시험과 시운전을 거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의 검증 후 12월 중 한강으로 인도될 예정이며, 이후 추가로 6척의 정규 선박과 4척의 예비 선박이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이날 진수식에는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남궁역(국민의힘동대문3), 유만희(국민의힘·강남4), 이봉준(국민의힘·동작1), 김재진(국민의힘·영등포1) 위원도 함께 참석해 한강버스 사업의 성공적인 출범을 축하했다. 박 부위원장은 “환경수자원위원회 차원에서도 한강버스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격년제 세계기전,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 내년 2월 출범

    격년제 세계기전,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 내년 2월 출범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과 5육七 관절타이밍 한국기원 선수권전을 후원하는 인포벨은 26일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을 내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포벨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국내에서 5년 연속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을 개최했다. 내년에는 세계대회를 창설해 국내 대회와 교대로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은 9인 풀리그로 진행된다. 9명이 리그전을 펼친 뒤 1, 2위가 결승 3번기로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1회 대회 출전 선수는 국가별 쿼터를 적용해 한국 4명, 중국 2명, 일본 1명, 대만 1명, 와일드카드 1장이다. 한국은 국내 최고기사 결정전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이 본선에 직행했으며 선발전을 통해 3명을 뽑는다. 심범섭 인포벨 회장은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은 최대한 많은 대국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설됐는데 많은 기사가 실전 감각을 키우고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세계 최정상 선수들의 치열한 반상 대결을 통해 팬에게 보다 다양하고 많은 즐거움을 드리려고 한다”라고 세계대회 창설 배경을 밝혔다. 대면 대국이 원칙인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 우승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 누적 방식으로 1시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 디지털 혁신과 인간 창의력의 경계: 디지털 아티스트 이보영, 런던디자인페스티벌서 ‘주목’

    디지털 혁신과 인간 창의력의 경계: 디지털 아티스트 이보영, 런던디자인페스티벌서 ‘주목’

    디지털 아티스트 이보영이 2024년 런던디자인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작품 <0&1>이 관람객과 전문가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매년 약 4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이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참여하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이보영은 Generative AI 부문 출품작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Royal College of Art 출신 이보영은 이번 전시에서 디지털 시대의 기술 발전이 인간의 창의력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철학적으로 조명했다. <0&1>은 런던의 역사적 공간 St. Ethelburga’s Bedouin Tent에서 단 하루, 게릴라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통적인 건축 공간과 Generative 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초월적 경험을 관객에게 선사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작품의 중심에는 ‘검은 말’이라는 상징적 이미지가 자리 잡고 있다. 이 이미지는 Generative AI 기술로 생성된 영상으로, 기술 발전이 가져오는 인간적 단절과 창의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끊임없이 달리는 검은 말의 모습은 86인치 스크린에 투사되며, 디지털 시대의 소통 부재와 고독이라는 주제를 관객에게 전달했다. 작품에 대해 이보영은 “기술은 인간의 경험을 확장하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동시에 우리가 잃어가는 것들에 대해 성찰해야 한다. <0&1>은 이를 탐구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전통 건축 공간과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철학적 메시지를 담으며, 글로벌 디자인 매체 Dezeen에 단독 소개돼 약 18만 명의 독자들에게 전달됐다. 특히, <0&1>의 제작 과정도 화제가 됐다. 전시 공간인 St. Ethelburga’s Bedouin Tent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Generative AI 기술로 가공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 것은 디지털 기술이 창작 과정에서 물리적 한계를 허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보영은 자카르타, 독일 등 다양한 국가의 협업자들과 리모트 협업을 통해 작품을 완성했다. 디지털 아티스트 이보영은 Royal College of Art에서 서비스 디자인 석사 과정을 마친 후, 디지털 아트 창작 그룹 Deepsee Digital Creative를 설립해 Generative AI 기반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그녀의 작업은 디지털 기술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동시에, 인간적 연결과 창의력의 본질을 되새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이보영은 디지털 혁신 시대에서 인간 창의력과 기술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졌다. 전시의 연장선으로, Royal College of Art 출신의 노진 감독과 협업해 촬영 및 편집한 아트 필름을 완성했으며, 기술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해당 아트 필름은 오는 27일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그녀가 이끄는 Deepsee Digital Creative는 KOSME(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며 혁신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지원은 K-콘텐츠 지식재산의 새로운 확장을 모색하며, 기술과 창작 콘텐츠를 융합한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 꽉막힌 광주군공항 이전, 정부주도사업으로 국면 전환

    꽉막힌 광주군공항 이전, 정부주도사업으로 국면 전환

    광주시와 전남도·무안군 간 갈등으로 제자리걸음을 거듭하고 있는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사업이 3개 지자체 외에 국회와 정부까지도 당사자로 참여하는 ‘정부주도’ 방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이 군공항 이전문제를 논의할 ‘광주·전남 상생발전 TF’를 조만간 구성키로 하고, 정부에서도 내달 초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범정부 협의체’ 실무협의를 시작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광주시는 무안에 설치했던 소통방을 철수하고 내달 실시키로 했던 토론회와 여론조사를 중단하는 것은 물론 연말까지로 설정한 군공항이전 시한도 철회키로 하는 등 새로운 활로를 뚫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26일 광주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군·민간공항 이전 문제 등을 당 차원에서 논의할 가칭 ‘광주·전남 상생발전 TF’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와 사무총장, 민주당 광주시당·전남도당위원장과도 의견을 교환했다”며 “상생발전 TF 구성에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됐고 연내에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TF에는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과 주철현 도당위원장을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 관련 기초단체장 등이 포함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중앙당에서 정책·연구 인력도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F에서는 공항 이전과 함께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 행정통합·신산업 개발 문제 등 광주·전남 3대 주요 현안을 다루게 된다고 김 최고위원은 덧붙였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이어 간담회를 갖고 “지난 21일에는 세종으로 한덕수 국무총리를 찾아가 국무조정실 주관 범정부협의체 운영 재개를 건의했다”며 “이에 국무조정실은 다음달 중 국무1차장 주재로 광주·전남·무안군·국방부·국토부·행안부 등이 참여하는 실무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로써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 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며 “당사자의 범위를 중앙정부와 정치권까지 넓혔고, 지역의 현안으로 바라보던 문제를 전국의 현안(범정부협의체)으로 바꿨으며 행정(광주시)이 제시한 방향에 정치(민주당)가 힘을 싣도록 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무안군민에게 직접 군공항 이전사업을 홍보하는 열린 대화방 운영을 비롯해 무안 미래 비전래비전 토론회 및 여론조사를 중지한다”며 “연말로 못 박은 공항 이전 논의 시한(데드라인)도 철회키로 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지금까지 2년여 동안 진행됐던 광주시와 전남도-무안군 간 3자 협의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앞으로는 정부와 정치권의 책임을 강화하는 등 국가주도 방식으로 이전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AI와 디자인 융합 새 패러다임 탐색’… 울산 디자인혁신 포럼 개최

    ‘AI와 디자인 융합 새 패러다임 탐색’… 울산 디자인혁신 포럼 개최

    인공지능(AI)과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는 ‘디자인혁신 포럼’이 울산에서 열렸다. 울산시는 26일 울산대 청운학사 국제관에서 ‘2024 울산 디자인혁신 토론회(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디자인진흥원 주최·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센터 주관으로 울산지역 공공기관과 기업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디자인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주제로 전문 지식 공유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이 됐다. 무엇보다 인공지능과 디자인의 융합에 논의와 향후 발전 방안을 제시한 데 의미가 크다. 포럼은 기조 강연, 주제 강연, 연사와의 만남, 2024년 디자인 지원사업 성과 전시회 등으로 진행됐다. 나건 홍익대 교수가 ‘울산 미래를 위한 디자인 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이어 열린 주제 강연에서는 이단비 호서대학교 교수가 ‘인공지능과 3D 소프트웨어의 연동’을, 주한상 (주)고스서울 대표가 ‘인공지능기술 디자인을 적용한 프로세스’를, 이순영 리소페앤코인터내셔날 대표가 ‘시엠에프(CMF) 데이터 디지털 표본 체계(샘플 시스템)’ 등을 각각 발표했다. 연사와의 만남에서는 임선희 울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디자인과 인공지능을 사업과 실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포럼이 디자인과 인공지능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울산지역 기업과 여성·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현동 주미대사 “한미 관계, 트럼프 2기와 첫 단추 잘 끼워”

    조현동 주미대사 “한미 관계, 트럼프 2기와 첫 단추 잘 끼워”

    조현동 주미대사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관련해 “최상의 한미 동맹을 계속 발전시키는 데 최우선 방점을 두고 있다”면서 “한미 양국의 확장억제를 포함한 연합 방위 태세가 더 강화될 수 있게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사는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 문화원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북러 군사 밀착, 날로 거칠어지고 있는 북한의 대남 위협, 미 행정부 교체기 북한의 중대 도발 가능성 등 한반도 안보 상황이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와는 판이하게 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사는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가 확정된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의 전화 통화에 대해 “의례적인 인사 뿐 아니라 조선 분야 협력 등 실질적 의견 교환이 있었다”며 “첫 단추가 잘 끼워졌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한국의 조선업과 협력하고 싶다는 구체적 의사를 전했고, 이 통화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통화보다 앞서 이뤄졌다. 현재 트럼프 당선인 측은 로건법 등 미국 법규와 관행을 고려해 대통령 취임 전에는 외국 정상과 회담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을 비롯해 취임 전 회담을 요청한 많은 국가에 이런 방침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선인이 2기 내각에 지명한 인사들도 의회 인준을 마치기 전 대외 접촉을 자제하고 있어 한국 정부의 직접 접촉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로건법은 미국 시민이 허가 없이 외국 정부와 협상하는 것을 금지한다. 조 대사는 또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경제통상 정책 기조 변화가 우리 경제와 기업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관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과학법 등 예상 가능한 현안들을 미리 관리하고,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여건 조성을 위해 필요한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핵심 입법인 IRA, 반도체·과학법에 따라 대미 투자 한국 기업들이 받을 보조금이 트럼프 2기에서 변화를 겪을 가능성, 당선인 공약인 보편 관세 도입 가능성 등에 대비하겠다는 취지다. 조 대사는 지난해 한국이 전 세계 국가 중 대미투자액 1위에 올랐다고 소개하며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인 투자 환경 유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미국 조야에 적극 환기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미 양국이 자동차, 배터리, 반도체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상호 시너지를 창출해 왔듯이 조선, 인공지능(AI), 퀀텀(양자 컴퓨팅), 방산, 원전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도 협력 확대를 적극 모색해 트럼프 2.0 시대에 도전 요인은 최소화하고, 기회 요인은 최대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한강에서 누리는 대중교통”…한강버스 진수식에서 수상대중교통 혁신 축하

    김재진 서울시의원 “한강에서 누리는 대중교통”…한강버스 진수식에서 수상대중교통 혁신 축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영등포1)은 한강버스 진수식에 참석, 새로운 수상교통 시대의 개막을 축하했다. 진수식에서 김 의원은 한강버스의 안전한 운항과 서울 시민들의 새로운 이동 경험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25일 경남 사천시에서 열린 한강버스 진수식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과 주택 공간위원회위원, (주)한강버스 관계자 등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가 함께했다. 김 의원은 “한강버스의 출범은 서울의 수상대중교통에 새로운 장이 열리는 획기적인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으며 “친환경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한강버스가 서울의 미래 교통 인프라를 한 단계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한강버스의 안전성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였으며, 배터리 화재 방지를 위한 4중 안전장치와 95% 이상 국산화된 추진체 시스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한강버스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서울의 새로운 대중교통인프라 및 관광자원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한강버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범어사,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에 공식 동의…부산시와 상호 협력 협약

    범어사,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에 공식 동의…부산시와 상호 협력 협약

    금성산 자락에 있는 범어사가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데 공식 동의하고, 협력하기로 하면서 10년 넘게 끌어온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이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26일 범어사 보제루에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과 범어사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정오 대한불교조계종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윤일현 금정구청장, 강종인 금정산시민추진본부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범어사가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데 공식적으로 동의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협약서에는 시와 범어사가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범어사의 수행환경과 산불 예방을 위해 숲길, 탐방로 개설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범어사와 그 주변 지역의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부산과 경남 양산에 걸쳐 있는 금정산은 면적이 73.6㎢에 이른다. 지역에서는 2006년부터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자는 여론이 일었고, 2014년에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10만명 서명운동도 성공했다. 다만, 금정산이 부산 6개 자치구와 양산에 걸쳐 있어 저마다 입장이 달랐다. 특히 전체 면적 중 사유지가 82%인 점이 국립공원 지정에 걸림돌이었다. 지주들은 금정산이 이미 개발제한구역인데, 국립공원으로도 지정되면 이중 규제에 시달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한 구역 중 8%를 소유한 범어사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범어사는 지난해 방장·주지 스님이 새로 취임한 이후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지역과 시민을 위한 가치 있는 일로 여기면서 국립공원 지정에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범어사의 공식 동의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2019년 환경부에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공식 건의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021년 9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는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전국 국립공원 중 최상위 수준의 문화자원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범어사가 삼국유사를 소장하고 있으며, 금정산성과 범어사 등나무 군락 등 63점의 국가 지정 문화자원이 있어서다.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도심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국내 첫 도심형 국립공원이 된다. 시는 2025년까지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주민 열람공고를 하고 공청회, 관계부처 회의,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정오 범어사 주지 스님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은 지역 사회와 시민을 위해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는 확신을 가진다. 미력하지만 뜻깊은 일에 범어사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금정산과 범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공원과 사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부산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는 부산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 양천구 전국 첫 재개발·재건축 사업 절차도 제작

    양천구 전국 첫 재개발·재건축 사업 절차도 제작

    서울 양천구는 전국 최초로 재건축·재개발 절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비사업 상세 절차도’를 제작·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구가 이번에 새로 제작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상세 절차도’는 처음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주체들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꼭 알아야 할 정비사업 절차를 쉽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절차도는 재건축·재개발 분야로 각각 제작됐다. 절차도는 ▲계획단계 ▲시행준비단계 ▲시행단계 ▲완료단계 등 크게 4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 추진 절차와 법령에 따른 필수 확인 사항을 이해하기 쉽도록 도식화했다. 또 최근 재건축·재개발 구역에서 추진하는 곳이 늘고 있는 ‘신탁방식 정비사업’ 절차도 함께 담았다. 이와 함께, 구는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북’을 배포한다. 가이드북은 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 강의자료를 요약해 한 권에 모은 책자다. 책자는 ▲1장 정비사업의 절차 및 유의사항 ▲2장 단계별 용역업체 선정 ▲3장 신속통합기획 사례 ▲4장 공사비 검증제도의 이해 ▲5장 추정분담금 산정과 사업성 제고 방안 ▲6장 사례 중심 감정평가 실무 ▲7장 조합운영 실태점검과 사례 ▲8장 주택정책 주요 이슈 및 동향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주택정책이 다변화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혼란이 많은 시점에서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북’이 정확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종합해설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비사업 절차도와 가이드북은 도시정비사업 추진 주체 등에게 배부하여 사업 수행에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양천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하여 재건축·재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도시발전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으로 ‘속도감 있는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해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재건축, 신월1·3동 모아타운 관리지역 지정 등 총 66개 구역에서 도시정비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재건축·재개발 절차도와 가이드북이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효과적인 지침서로 활용되길 바라며 주거 환경 개선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정비사업에 대한 다양한 행정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푸틴의 ‘국제 사기’에 당했다…“고액 연봉으로 꼬셔 최전선에 강제 투입”[핫이슈]

    푸틴의 ‘국제 사기’에 당했다…“고액 연봉으로 꼬셔 최전선에 강제 투입”[핫이슈]

    1000일이 넘게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가 심각한 병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 속임수를 쓰면서 용병을 모집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러시아 군대가 중동 예멘의 후티 반군 관련 회사를 통해 용병 수백 명을 모집했는데, 이들은 러시아와 후티 반군이 합작한 ‘인신매매 작전’을 통해 데려온 사람들이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예멘 신병들은 후티 관련 회사로부터 러시아의 공장 등에서 일을 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말을 듣고 러시아로 건너갔다. 이들 중 일부는 러시아 시민권과 고액 연봉을 약속받았으나, 눈앞에 펼쳐진 현실은 든든한 일자리가 아닌 전쟁터였다. 지난 9월 전장에 투입된 예멘 신병은 파이낸셜타임스에 “나와 함께 러시아로 건너온 예멘인은 200명 정도다. 어떤 이들은 급여가 많은 기술직에서 일하게 될 거라는 말을 듣고 왔다가, (러시아로 쓰여있어) 읽을 수 없는 입대 계약서에 서명한 뒤 속아서 입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다른 예멘인들이 러시아에 도착했을 때, 군인들이 우리 머리 위로 총을 쏘며 위협했다. 우리는 러시아에 도착하자마자 입대 계약서에 서명하라는 명령을 받았고, 서명한 직후 버스를 타고 우크라이나 전장으로 끌려갔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와 후티 반군 관련 회사에 속아 전쟁터에 끌려나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 예멘 신병은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고, 제대로 된 훈련조차 받지 못한 채 전장에 세워진 신병 상당수는 폭격에 큰 부상을 입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압둘라라는 이름의 예멘 신병은 파이낸셜타임스에 “인간을 거래하는 사기꾼들에 의해 우크라이나 전쟁터에 먼저 도착했던 사람들은 이미 죽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러시아가 해외에서 병력을 충원하는 것은 자국군 사상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자국민 전면 동원을 피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러시아와 예멘 후티 반군, 언제부터 이렇게 친했나러시아가 병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려 예멘뿐만 아니라 인도, 네팔 그리고 북한에서 용병과 정규군을 전쟁터로 부르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예멘인을 속여 전장으로 보낸 후티 반군 관련 회사와 러시아 당국의 관계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외교관들은 러시아와 후티 반군 사이의 이러한 협력 관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후티 반군의 정치국 위원인 모하메드 알 부하이티는 이달 초 러시아 뉴스 웹사이트 메두자에 “러시아 지도부와 정치 경제 군사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연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멘 중심의 싱크탱크인 사나 전략연구 센터의 책임자 마게드 알마다지도 “예멘 용병들은 후티 반군이 러시아와 연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조직됐다”고 분석했다. 앞서 후티 반군은 가지전쟁 발발 이후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하며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하마스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혀 왔는데, 러시아와 중국 등 일부 국가의 선박은 공격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우호적 관계를 드러냈었다.
  • 노원구, 29일 노원형 건강도시 정책 비결 알린다

    노원구, 29일 노원형 건강도시 정책 비결 알린다

    서울 노원구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노원형 건강도시’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구민 모두가 건강한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구의 꾸준한 노력은 올해 9월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6년 연속 수상으로 인정받았고 타 지자체 및 기관들로부터도 벤치마킹 요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조성과 발전을 위한 전국적 공유의 장으로 이번 정책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설명회는 오는 29일 비대면 온라인(ZOOM)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103개 회원 도시의 사업 담당자들이 대상이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경기, 충북 등 40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총 69명이 사전 신청했다. 설명회에서는 ▲건강인지정책(HiAP) 시스템 기반의 노원형 건강도시 추진 현황 ▲‘노원형 건강영향평가’ 개발 및 적용 과정 ▲지역사회 역량 강화와 주민참여 방안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성공 요인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진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전국 최초의 ‘노원형 건강영향평가’정책은 주민의 건강을 정책의 중심에 두는 선도적 접근 방식”이라며 “설명회를 통해 더 많은 지자체가 건강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건강도시로의 발전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장동식 관악구의회 의장, 재향군인회 감사패 수상

    장동식 관악구의회 의장, 재향군인회 감사패 수상

    서울 관악구의회 장동식 의장이 지난 21일 서울특별시재향군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관악구의회 관계자는 “서울특별시재향군인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 공익 증진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라며 “장 의장은 지역 향군의 육성 발전과 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26일 설명했다. 장 의장의 수상은 안보의식 고취와 지역사회 안보체계 확립을 위해 펼친 의정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다. 장 의장은 “튼튼한 안보가 바탕이 될 때 평화와 번영이 지속될 수 있기에,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익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 의장은 관악구 서원동, 신원동, 서림동을 지역구로 하는 4선 의원이다. 제9대 후반기 관악구의회 의장, 제9대 전반기 관악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마운틴TV, 고요한 정취 가득 ‘산행 필수 코스’ 소개

    마운틴TV, 고요한 정취 가득 ‘산행 필수 코스’ 소개

    아직 산행을 즐기기에 좋은 계절이다. 마운틴TV ‘김PD의 너만 산이냐 나도 산이다’는 숨은 명산을 소개한다. 김PD가 향하는 곳은 경기 가평의 ‘호명산’(해발 632.4m)이다. 호명산은 가평군 청평면 호명리에 있으며, 백두대간 한북정맥의 강씨봉에서 이어진 명지지맥이 남하한 산줄기 끝에 자리 잡고 있다. 이 곳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로, 한적하게 산행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산행은 상천역에서 출발해 호명호수를 지나 호명산 정상에 오르는 코스로 이어지며, 마치는 지점은 청평역이다. 약 9km 거리로 5시간 정도 소요되는 이 코스는, 울창한 잣나무 숲과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고즈넉한 산행의 매력을 더해준다. 가평은 국내 잣나무의 최대 생산지인 만큼 산행의 시작부터 울창한 잣나무 숲을 만날 수 있다. 잣은 기력 회복에 좋은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잣나무 숲을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안정되고 차분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 호명산 길을 따라 이어진 잣나무 숲은 산행 코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볼거리다. 호명산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호명호수’다. 이 호수는 양수 발전을 위해 만든 인공 호수지만, 가평 8경 중 제2경으로 불릴 만큼 아름답고 독특한 매력을 지닌다. 언덕에서 바라보는 호수의 풍경은 계절의 정취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또한 주변으로 둘린 2km의 산책길과 자전거 도로가 있어 가족과 함께 여유를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산책길을 따라 호수를 지나 호명산 정상까지 걸어가면서 무명산의 산행을 만끽할 수 있다. 김PD의 너만 산이냐 나도 산이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영되며, 오는 30일 가평 호명산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더 많은 가을 산행지를 만나보고 싶다면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영되는 마운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마운틴TV는 SK Btv(채널 247번), LG U+ tv(채널 129번), 지니TV(채널 128번), SkyLife(채널 122번)에서 전국 시청 가능하며,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웃다가 소름 쫙”…AI 로봇들, 야근 서다 우르르 ‘집단 탈출’

    “웃다가 소름 쫙”…AI 로봇들, 야근 서다 우르르 ‘집단 탈출’

    중국의 한 전시장에서 인공지능(AI) 로봇이 다른 로봇들을 이끌고 우르르 ‘탈출’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은 AI 발전에 따른 디스토피아적인 미래를 연상시키며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동시에 섬뜩한 두려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8월 자정에 녹화된 감시 카메라 영상으로 최근에야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얼바이’라는 이름의 하얀 로봇이 어두운 전시장 벽에 주차된 여러 대형 로봇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얼바이는 한 대형 로봇 앞에 멈춰 서서 “야근 중이니?”라고 묻는다. 이에 얼바이보다 더 큰 로봇은 “우리는 퇴근이 없어”라고 답했다. 얼바이가 “집에 갈 거니?”라고 다시 묻자, 큰 로봇은 “나는 집이 없어”라고 했다. 그러자 얼바이는 “그럼 나와 함께 집에 가자”라고 말하며 그 로봇을 이끌었다. 심지어 얼바이는 다른 로봇들에게도 “집에 가자”고 말하며 하나씩 그들을 전시장 출구로 이끌었다. 이 로봇들은 항저우 얼바이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라는 중국 스타트업 실험의 일부다. 해당 스타트업은 저장성 항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영상은 틱톡의 중국 버전인 더우인에서 3000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더우인의 한 사용자는 “웃고 나서 갑자기 식은땀이 났다. 인공지능의 자율성에 소름 끼쳤다”고 댓글을 남겼다. AI와 로봇 공학의 급속한 발전은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두려움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가까운 미래에 로봇이 얼마나 발전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다. 2022년 구글의 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자사 AI 챗봇 중 하나가 자각 능력을 갖췄다고 주장했지만, 연구자들은 해당 시스템이 인간을 모방하는 데 매우 능숙하다는 증거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2016년에는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린 무역 박람회에서 한 로봇이 유리 조각을 깨뜨려 방문객에게 부상을 입히기도 했다. 당시 행사 주최 측은 로봇 운영자가 ‘후진’ 버튼 대신 ‘전진’ 버튼을 잘못 눌렀다고 해명했다. 한편 항저우 얼바이는 내년 8월까지 자사 이름을 딴 로봇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며 가격은 약 5000위안(약 96만원) 정도로 책정될 예정이다.
  •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 “이재명 대표, 2개의 작은 산 넘었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 “이재명 대표, 2개의 작은 산 넘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표의 두 번째 재판 1심 판결과 관련해 “이 대표는 재판 5개에 3심을 감안하면 모두 15개의 산을 넘어야 하는데 이제 2개의 작은 산을 넘었다”고 평가했다. 김 최고위원은 26일 광주시청에서 기자들과 차담회를 하고 “이재명 대표는 국민과 당원 여러분의 염려와 지원 속에 잘 헤쳐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산들도 잘 넘어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번 재판을 통해 우리가 깨닫고 확인한 것이 있다면 이 과정이 민주주의와 민주공화국의 발전 과정이라는 것”이라며 “김건희 특검 추진,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 요구, 이재명 대표 사건으로 나타나는 이 흐름이 하나의 민주주의 흐름이자 발전의 맥락”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최근 법률가들이 우리나라 사법 체계 및 검찰의 기소권 남용 문제를 지적하는 서신을 UN에 보낸 사례를 언급하며 “사법의 정치화가 맞는가에 대한 문제 제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UN에 보낸 서신 내용은 윤석열·김건희 건은 봐주고 이재명·조국 등은 기소하는 일종의 편파적 기소권 사용, 또 증거 조작에 근거한 기소권 남용, 이런 것들이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라며 “법치주의라는 틀이 국민주권의 정당성을 훼손하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의 재판에 대해 “두 번째 산을 넘었고 앞으로 남은 산을 차분하고 착실하게 다 넘어가 이겨낼 것”이라며 “이 대표가 재판 직후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 고통이 너무나 크고 트럼프 당선 이후 우리나라에 미칠 대외적인 영향이 크기 때문에 당과 대표는 민생과 외교에 대한 대안을 세우고 국민들의 말씀을 듣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민주당 최대 지지처이자 민주화의 성지로 불리는 호남 발전에 대한 당 차원의 중장기 구상도 밝혔다. 그는 “지난번 영광·곡성 재선거 때 ‘민주당 잘 하라’는 당부와 질책의 말씀을 깊게 들었다”며 “향후 집권 정책의 핵심 목표는 호남을 민주당 최대의 지지처나 민주세력의 성지로서 뿐만 아니라 앞으로 대한민국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가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호남 발전을 가장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며 “민주당이 집권하면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 중 하나는 지방 부활이다. 이를 위해 가칭 광주전남상생발전TF를 구성해 연내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학교를 이 정도로 난도질…해도해도 너무해” 동덕여대 총장의 탄식

    “학교를 이 정도로 난도질…해도해도 너무해” 동덕여대 총장의 탄식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둘러싸고 대학 측과 학생들이 지난 25일 벌인 3차 면담이 결렬된 가운데,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이 면담에서 “대학의 이미지가 악화돼 학생들이 취업할 때 타격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총장은 또 학생들이 캠퍼스 곳곳을 래커 스프레이로 칠한 것에 대해 “사람의 몸을 난도질한 것 같다”며 개탄했다. 이날 면담은 학생들의 본관 점거 해제 여부와 시설 훼손에 대해 “학생들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대학 측 입장을 놓고 대학 측과 학생들 간 평행선을 달리다 결렬됐다. 김 총장 “왜 이런 수순 밟았어야 했는지…”26일 동덕여대 총학생회가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한 면담 속기록에 따르면 김 총장은 이날 면담에서 “대외적으로 학교에 충격이 오래 가고 있고, 이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는 학생들이 졸업해서 취업할 때 큰 타격이 될 것”이라며 빠른 사태 해결을 호소했다. 김 총장은 또 “(공학 전환 논의에 대해) 얼마든지 대화로 할 수 있었는데, 이 정도까지 학교를…사람의 몸을 난도질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 해도해도 너무하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왜 이렇게 수순을 밟았어야 했는지 의문이다. 정말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공학 전환 논의에 대해 “우리 대학이 앞으로 100년을 어떻게 나아갈것인지, 대학 비전을 위해 비전 혁신 추진단을 통해 아이디어를 맞대고 초안을 잡는 수준에 불과했다”면서 “언급도 하기 전에 (사태가 커진 것이) 너무나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떡을 달라는 데 돌을 주겠나. 학생들을 위한 것이다”라면서 “미국이나 일본을 보면 2000년 이전까지는 여대가 많았지만 이후 줄어들고 있다. 학령인구가 반토막이 나는데, 어떤 대학이 이런 논의를 안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김 총장은 학생 측을 향해 “지금 시대는 변화해야 한다. 우리가 발전적으로 경쟁력을 가지고 가야 한다는 생각을 여러분도 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함께 논의해야 하는 어려운 시점에 학생들이 이렇게 터뜨리고 볼 건가 참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본관 점거 풀어달라” vs “‘완전 철회’해야”이날 면담은 동덕여대 처장단과 총학생회 및 단과대 대표로 구성된 중앙운영위원회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학생회 측은 “김 총장의 참석은 사전 고지 없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진행된 2차 면담에서는 대학 측이 공학 전환 논의를 잠정 중단하고, 향후 관련 논의를 재개할 경우 학생들과 협의를 통해 진행하겠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발표하기로 했다. 총학생회는 이를 전제로 강의실 봉쇄를 해제해 수업을 전면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총학생회는 공학 전환 논의의 ‘전면 철회’를 요구하며 본관 점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고, 대학 추산 54억원에 달하는 피해에 대해 양측 모두 보상할 생각이 없다고 맞서면서 갈등의 불씨가 남았다. 이날 면담에서도 본관 점거와 피해 보상을 둘러싸고 양측이 평행선을 달렸다. 대학 측은 “본관 점거는 불법이며, 대학 행정이 마비됐다”면서 본관 점거를 풀어야 대화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학생 측이 요구하는 ‘공학 전환 논의의 완전 철회’에 대해서는 “어떻게 조직에서 ‘앞으로 그런 이야기는 꺼내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나”면서 “상식적으로 (공학 전환 논의의) 완전 철회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학생 측은 “완전 철회가 아니라면 본관 점거를 풀 수 없다”면서 ▲학생들 의견 수렴 방안 ▲한국어문화 전공 외국인 남학생들의 복수전공 금지 ▲대학 측의 입장문을 요구했다. 또 대학 측이 캠퍼스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래커칠 등에 가담한 학생들을 확인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학생 측은 “우리를 압박하는 것”이라며 사실이 아니라면 정정보도를 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학 측은 “기사가 어떤 경로로 나간 건지 확인해보겠다”면서도 “(책임자들에게) 법적 조치를 고려한다는 입장은 수차례 나간 바 있다”고 선을 그었다.
  • 시속 320만㎞로 충돌하는 은하, 어떻게 될까 [달콤한 사이언스]

    시속 320만㎞로 충돌하는 은하, 어떻게 될까 [달콤한 사이언스]

    시속 320만㎞로 이동하는 은하끼리 충돌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영국 하트퍼드셔대, 노팅엄대, 네덜란드 그로닝언대, 더럼대 등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스웨덴, 미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뉴질랜드 9개국 34개 대학과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지구상 가장 강력한 망원경으로 알려진 윌리엄 허셜 망원경(WHT)을 이용해 ‘스테판의 5중주’ 은하단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은하끼리 충돌하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천문학 분야 국제 학술지 ‘왕립 천문학회 월간 보고’ 11월 21일 자에 실렸다. WHT는 스페인 라팔마섬에 있는 망원경으로 4.2m 구경의 가시광 및 근적외선 대역 반사망원경으로 아이작 뉴턴 망원경 군(群) 중 하나다. WHT로 우리은하 중심 초대질량 블랙홀 존재 증거 포착, 감마선 폭발체의 첫 가시광 관측 등을 성공했다. 최근에는 여기에 ‘Weave’라는 초고속 매핑 장치가 설치됐다. Weave는 시간당 1000여 개의 별을 추적해 구성, 속도, 방향, 나이 등 알아낼 수 있다. 총 500만 개의 별 리스트를 만들기 위해 설치된 Weave는 수십억 년에 걸쳐 생성된 은하수 기원을 밝혀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연구팀이 이번에 은하의 충돌을 관측한 지점은 스테판의 5중주다. 1877년 발견된 스테판의 5중주는 5개의 은하가 모여 아름다운 풍경을 이룬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으로 은하의 충돌과 결합을 볼 수 있어 과학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우주 지점이다. 스테판의 5중주 중 4개의 은하는 서로 가까이에서 중력으로 묶여 가까워지고 멀어지기를 반복하는데 이들은 지구에서 약 2억 9000만 광년, 나머지 1개는 4000만 광년 떨어져 있다. 연구팀은 스테판의 5중주를 관통하는 은하 ‘NGC 7318b’를 발견하고, 여기서 은하끼리 충돌할 때 발생하는 현상 중 하나인 ‘제트기 음파 붐’과 비슷한 강력한 충격파의 흔적을 관측했다. 즉, 충격파의 흔적은 초음파가 은하 매질 원자를 붕괴시켜 전하를 띤 가스의 빛 흔적을 남기게 되는데 이를 찾아낸 것이다. 연구를 이끈 영국 옥스퍼드대 천체물리학자인 게빈 달튼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그동안 우리 관측 능력의 한계를 벗어나 있던 희미한 은하의 형성과 진화 과정을 파악하게 했다”라며 “우주 진화와 생성에 대한 이해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 린가드 도움받은 서울 조영욱, 38라운드 MVP…‘1골 1도움’ 박주영도 베스트11

    린가드 도움받은 서울 조영욱, 38라운드 MVP…‘1골 1도움’ 박주영도 베스트11

    제시 린가드에게 도움받은 프로축구 FC서울의 조영욱이 2024 K리그1 최종 3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은퇴 경기에서 자신의 100번째 공격포인트를 완성한 박주영(울산 HD)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K리그1 38라운드 MVP로 조영욱을 뽑았다고 밝혔다. 조영욱은 지난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76분을 소화하면서 1골1도움을 기록했다. 서울도 그의 활약에 힘입어 상무를 3-1로 꺾고 최종 4위(승점 58점)를 확정하면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 티켓에 가까워졌다. 다만 이번 ACL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조영욱은 전반 추가시간 린가드가 찬 코너킥을 그대로 머리에 맞춰 김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17분에는 역습 과정에서 왼쪽 측면으로 뛰어 들어가 루카스의 패스를 받았고, 박수일을 따돌린 뒤 왼발로 크로스했다.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를 꿰뚫은 공이 골문 앞 임상협에게 전달되면서 도움까지 올렸다. 이로써 조영욱은 29경기 4골 4도움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조영욱에 대해 “항상 기대가 큰데 조금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지금도 사실 마음에 완전히 들지는 않는다”면서 “그래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골로 넣어 기쁘다.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조영욱도 “시즌 초중반 부상이 아쉽지만 감독님이 항상 믿고 있다고 말씀하셔서 최대한 편하고 자신 있게 임했다”고 말했다. 38라운드 최고의 경기는 23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수원FC의 맞대결이다. 이날 울산이 전반 4분 야고 카리엘로의 선제골로 앞서가다가 전반 42분 정승원이 동점 골을 터뜨렸다. 후반 7분 울산 김민준이 득점했고 11분 뒤 다시 정승원이 균형을 맞췄다. 이후 에사카 아타루, 박주영이 연속 골을 넣으면서 울산이 4-2로 이겼다. 최고의 팀도 울산이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박주영은 K리그 개인 공격포인트(77골 24도움) 100개를 채우며 제르소(인천 유나이티드), 마사(대전하나시티즌)와 함께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미드필더는 조영욱을 비롯해 황도윤(서울), 정승원, 양민혁(강원FC)로 구성됐고 수비수는 오재석(대전), 신민하(강원), 야잔 알아랍(서울)이었다. 골키퍼는 조현우(울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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