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발전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누드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동탄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도화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좀비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8,752
  • 대전시민 10명 중 7명 “행정통합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대전시민 10명 중 7명 “행정통합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대전 시민 10명 중 약 7명은 행정통합 여부는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높았으나 숙의 절차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6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만 18세 이상 대전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및 대전시 역할에 대한 시민 인식’ 온라인 조사 결과 주민투표 필요성에 대해 ‘긍정’ 의견이 67.8%에 달했다.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6.9%에 불과했다. 행정통합 추진과정이 투명한지 묻는 절차적 투명성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는 대답이 28.5%로, ‘그렇다’라는 응답(14.6%)보다 약 2배 높았다. 설명회·토론회·온라인 참여 등이 충분히 이뤄지고 있는지 묻는 ‘시민 의견 수렴’에 대해서도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41.1%로, ‘그렇다’(12.5%)라는 응답자보다 3배 이상 많았다. 행정통합 찬반에 대해서는 긍정과 부정이 각각 30.9%, 27.7%로 오차범위 안에서 비슷하게 나타났다. 다만 ‘행정통합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라는 집단(32.7%)에서는 긍정이 43.8%로 부정(33.0%)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대별로 20~40대에서는 행정통합에 대한 부정 평가가 우세했고, 50~60대 이상은 긍정적 응답이 많았다. 행정 통합을 효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33.4%), ‘행정 효율성 향상 및 서비스 확대’ (30.7%), ‘광역 인프라 구축’ (27.3%) 등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에는 ‘추진 준비 부족 및 효과 불확실성’ (31.8%), ‘대전·충남 간 입장 차이 조정 어려움’ (27.1%), ‘대전시 자체 발전 저해 가능성’ (27.1%) 등을 들었다.
  • 연봉 4억원 제시한 중국에서 온 메일 “사기인줄 알았다”

    연봉 4억원 제시한 중국에서 온 메일 “사기인줄 알았다”

    2024년 초 카이스트에 재직 중인 교수 149명은 연봉 200만 위안(약 4억원)을 제시한 중국 대학 및 연구기관의 초청 이메일을 받았다. 카이스트 교수들이 받은 이메일은 ‘천인계획’의 일환이었다. 중국은 2008년 해외의 첨단기술 인재들을 자국으로 데려오는 ‘천인계획’을 시작했다. 2012년에는 10년 동안 국내 인재 1만 명을 육성한다는 ‘만인계획’도 착수했다. 이는 ‘천인계획’이 산업 스파이 활동이라고 미국이 의심하는 데다 이미 1000명의 인재를 데려오겠다는 목표를 초과 달성했기 때문이었다. 유럽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중국 인공지능(AI) 혁신의 중심인 항저우의 시후(西湖)대학으로 옮긴 한 중국 교수는 “처음 초청 이메일을 받았을 때 스팸인 줄 알았다”고 털어놓았다. 설립 8년차의 신생 시후대는 ‘중국판 MIT’를 표방하는 연구 중심 대학이다. 시후대는 알리바바와 딥시크, 유니트리 본사가 있는 항저우 도시 전체를 AI 실험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는 유럽 대학 연봉의 3배에 이르는 파격적인 제안을 의심해 훨씬 더 높은 금액을 불렀지만, 중국 대학은 이를 그대로 수용했다. 시후대에서 핵심 분야 연구를 맡고 있는 이 교수는 ‘천인계획’에 대해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고 했으나, 넓은 주택과 연구비 등의 지원에 만족하는 눈치였다. 해외에서 귀국해 중국의 발전에 기여한 대표적인 인재로는 세계 최초의 양자위성 ‘묵자호’ 프로젝트를 이끈 판젠웨이, 반도체 업체 중신궈지(SMIC)를 설립한 장루징 등이 있다. 인재들의 애국심에 호소한 ‘천인계획’과 국내 역량 강화에 집중한 ‘만인계획’으로 ‘중국제조 2025’는 성공을 거뒀다. 첨단 제조 강국을 표방한 ‘중국제조 2025’를 추진한 지난 10년간 중국은 전기차, 드론, 5G, 고속철도 등에서 세계 1위 기술력을 확보했다.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를 제외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중국에 선두 기술력을 내줬다. 이제 중국은 2035년까지 단순히 제조 경쟁력 확보를 뛰어넘어 국제 표준을 주도한다는 ‘중국표준 2035’ 계획 아래 뛰고 있다. ‘천인계획’을 통한 중국의 인재 영입 시도에 대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은 “명백한 기술 안보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2025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분야 ‘최우수상’ 수상

    최민규 서울시의원, 2025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분야 ‘최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제17회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광역의원 좋은조례분야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원의 입법 활동 성과를 엄격히 심사해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올해 ‘좋은조례분야’ 광역지방의원 수상자 89명 중 서울시의회 의원은 총 20명(최우수상 9명, 우수상 11명)이 선정되었으며, 최 의원은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적인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탁월한 입법 역량을 입증했다. 최 의원은 전국 최초로 ‘서울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통해 전기차 화재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기준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로 충전 중 화재 위험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으나, 기존 상위법령에는 전용주차구역의 설치 위치나 이격거리 등에 관한 구체적인 안전 규정이 부재한 상황이었다. 특히 지하주차장 등 밀폐된 공간에서의 화재는 열기와 연기의 빠른 확산으로 대피와 초기 진압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최 의원은 이러한 법적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차 전용주차구역의 물리적 환경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을 권고할 수 있는 근거를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조례 개정의 주요 내용으로 ▲가연성·인화성 물질 및 발전기실 등 위험시설로부터 충분한 이격거리 확보 권고 ▲직통계단, 비상구 등 피난시설과 직접 면하지 않는 위치에 설치 권고 ▲화재 확산 예방을 위한 설치 위치 점검 및 개선 권고 근거 마련 등을 규정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방정부가 선제적으로 안전 기준의 틀을 제시함으로써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의 법령 개정 논의를 이끌어내는 선도적인 입법 모델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최 의원은 “전기차 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큰 상황에서, ‘간격 확보’라는 실질적인 예방책을 조례에 담아낸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수상을 원동력 삼아 계속해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박명수·황세주 경기도의원, 안성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지역 안전 현안 논의

    박명수·황세주 경기도의원, 안성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지역 안전 현안 논의

    경기도의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과 황세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안성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김장수 전임회장과 신임 김영철·유미영 회장을 만나 지역 소방 안전과 의용소방대 운영 전반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고 1월 6일 안성상담소가 밝혔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의용소방대 활동 여건 ▲지역 재난·안전 대응체계 ▲현장 중심의 지원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안전을 위해 의용소방대가 수행하고 있는 역할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박명수 의원은 “의용소방대는 재난과 화재 현장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 파트너”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황세주 의원 역시 “지역 안전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신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성 지역의 특성과 현장 상황을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는(안성시 비룡5길 30, 한경대 산학협력관 416호 ☎ 031-673-5220)는 지역구 도의원과 직접 만나 주민의 각종 민원 상담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할 수 있는 곳으로 평일 10시에서 18시까지 운영한다.
  •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 2026년 새해 시무식 개최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 2026년 새해 시무식 개최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는 2026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지난 5일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과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이 참석해 새해 의정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 해결과 도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성남 의원은 “새해에도 도민과의 소통을 의정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포천상담소를 통해 접수되는 민원과 정책 제안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지역의 현실이 정책과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충식 의원은 “포천상담소는 도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현장의 의견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소통의 공간”이라며 “미래과학협력위원회에서 다루는 과학기술, 인공지능, 디지털 혁신 등 미래 정책 또한 지역과 도민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는 도민의 민원 상담을 위한 주민소통 창구이자 지역발전 논의의 장으로, 포천 시민의 목소리가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 바리톤 김태한 “모차르트 ‘리골레토’ 도전하고파”

    바리톤 김태한 “모차르트 ‘리골레토’ 도전하고파”

    바리톤 김태한(26)이 올해 금호아트홀의 상주음악가가 됐다. 국내 젊고 유망한 클래식 음악가라면 꼭 거쳤던 관문인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중 성악가는 2013년 금호문화재단이 이 제도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김태한은 2023년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최연소이자 아시아인 남성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24년에는 오페라 ‘라 보엠’을 통해 한국 무대에도 데뷔했다. 김태한은 6일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나로 꼽긴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무대에 임할 때 늘 부족함이 많다고 느낀다”며 “(상주음악가 제도를 통해) 저의 발전을 도모하고 싶고, 2026년을 후회 없이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학창 시절 공부를 곧잘 했다. 그러면서도 노래하는 걸 좋아해 로커가 되기를 꿈꾸기도 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성악을 권유했다. 어머니는 김태한에게 “노래를 하고 싶으면 학문으로서의 노래인 성악을 공부해 봐라”고 했다. 그게 삶의 전환점이었다. 중학교 3학년, 다소 늦게 예술고 진학을 준비했으나 이후 술술 잘 풀렸다. 선화예고와 서울대 음대를 졸업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오페라를 접한 게 ‘라 보엠’이었는데, 굉장히 좋았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그렇게 성악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김태한은 올해 ‘페르소나’라는 제목으로 네 차례 자신이 직접 기획한 공연을 금호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오는 8일 모차르트, 푸치니 등의 다양한 오페라 아리아를 시작으로 프랑스 가곡, 슈레브르트의 ‘겨울 나그네’ 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성악가로서 꿈도 밝혔다. “모차르트 오페라의 바리톤 역할을 모두 해보고 싶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바리톤의 꽃’이라고 불리는 ‘리골레토’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역할 자체가 무겁기 때문에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언젠가 좋은 기회가 올 것입니다.”
  • [단독] 김성수 감독 “배우 안성기는 감독들의 로망이자 한국영화계의 상징적인 존재”

    [단독] 김성수 감독 “배우 안성기는 감독들의 로망이자 한국영화계의 상징적인 존재”

    “안성기 선배님은 영화계가 진심으로 존경하는 진정한 어른이었습니다.” 배우 안성기가 자신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은 영화 ‘무사’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은 고인에 대해 이렇게 회고했다. 영화 ‘무사’(2001)는 안성기에게 첫 남우조연상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 5일 빈소에서 만난 김 감독은 “안성기는 영화 현장을 따뜻한 리더십으로 보듬었고 젊은 감독들에게는 함께 일하고 싶은 로망이었다”고 회고했다. 안성기 주연의 영화 ‘깊고 푸른 밤’을 보고 감독이 꿈을 키운 김성수 감독은 영화 ‘태양은 없다’, ‘비트’, ‘아수라’를 흥행시키며 스타 감독으로 발돋움했고 천만 영화 ‘서울의 봄’으로 다시한번 저력을 과시했다. 김 감독이 안성기를 처음 만난 것은 박광수 감독의 영화 ‘베를린 리포트’ 촬영 때였다. 1980년대 영화계는 거칠고 위계질서가 강했지만 안성기는 주변 사람들을 먼저 챙기던 따뜻한 인품의 소유자였다. “당시 안성기는 우리나라 최고의 스타였는데 대접받으려고 하기 보다는 함께 출연한 강수연 배우와 스태프들을 먼저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제 이름을 불러주고 격려해주신 것이 큰 위로가 됐어요.” 중국 사막에서 진행되는 대작 영화 ‘무사’를 앞두고 김 감독이 가장 먼저 떠올린 이름은 바로 안성기였다. 당시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 정우성, 장쯔이 등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에서 안성기는 활쏘기 명수이자 혹독한 환경 속에서 동료들을 이끌던 무사 진립 역을 맡았다. “극중 역할처럼 현장을 이끄는 안성기 선배님이 꼭 계셔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젊은 혈기에 로빈후드처럼 모래 비탈길을 내려오면서 활을 쏘는 장면을 부탁드렸는데 활을 개조하고 며칠 동안 연습에 몰두하시더니 결국 장면을 만들어 내서 현장에서 모든 스태프들이 박수를 쳤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김 감독은 “당시 해외 촬영은 지금과 달라서 식사와 숙소, 교통편 등이 불편할 수 밖에 없는데 불평을 하지 않은 유일한 배우였다”면서 “촬영이 없는 날에도 현장을 나오셨고 마치 어린아이처럼 영화를 사랑하셨다”고 말했다. 특히 안성기가 1990년대 중반 한국 영화의 발전을 위해 출연료를 동결한 것은 영화계에서 두고두고 회자된다. “안성기 선배님은 정점에 있을 때 스스로 10년 동안 출연료를 동결할 정도로 영화인의 지조와 품격을 지켜나간 분이었습니다. 정치권의 제안에는 한번도 응하지 않았지만 영화계 행사는 한 번도 거절한 적이 없으셨죠.” 그는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영화 열정을 불태웠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작품에 임했다. 국내외 수많은 영화제에서 주연상을 수상했지만 조연의 자리에서 그의 배우로서의 품격은 더욱 빛났다. “‘무사’로 남우조연상을 받았을 때 정말 기뻐하셨고 항상 시상식 참석해 다른 배우들을 축하해주시는 훌륭한 성품 때문에 많은 분들이 존경한다고 생각합니다.” 1990년대 말 영화계가 신구 세력으로 나뉘어 갈등을 겪을 때 안성기는 중심을 잡았고 촬영 현장에서 분쟁이 있을 때는 이해와 관용으로 매듭을 풀어나갔다. “안성기 선배님은 항상 따뜻한 리더십으로 영화계를 이끌었고 딴따라 취급을 받던 영화인들의 인식을 바꾼 기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사람이자 좋은 배우로 한국 영화계의 상징적인 존재였던 선배님의 빈자리가 벌써부터 크게 느껴집니다.”
  • 이 대통령 만난 中 서열 3위 “중한 관계 정상 궤도로 복귀”

    이 대통령 만난 中 서열 3위 “중한 관계 정상 궤도로 복귀”

    중국을 사흘째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과 5일 정상회담을 하고 한중 관계 복원에 뜻을 모은 데 이어 6일 서열 3위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면담하고 관계 회복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위원장을 만나 “저는 시 주석님과 회담을 통해 양국 정부 간에 정치적 신뢰와 민간 부문의 우호적 신뢰를 바탕으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가는 데 뜻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같은 양국 관계 발전에 전인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며 “민의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사회 전반의 인식과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함으로써 양국 간에 상호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장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어 “굳은 신뢰의 기반 위에 한중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위원장님과 중국 전인대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자오 위원장은 “중한 양국은 우호적인 가까운 이웃이고 또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라며 이 대통령의 관계 개선 의지에 화답했다. 그는 “우호와 협력은 시종일관 중한 관계의 선명한 바탕색”이라며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심화하는 중한 관계가 양국 국민들의 이익에 부합하고 또한 지역 심지어 세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발전과 번영에 유리하다”고 했다. 자오 위원장은 “시 주석님과 대통령님의 전략적인 지도 아래 중한 관계가 다시 한번 정상의 궤도로 복귀했으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며 “어제 시 주석님께서 대통령님과 다시 한번 만나 뵙고 중한 관계의 다음 단계 발전을 위해 방향을 제시했으며 새로운 발전의 청사진을 그렸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양국 정상 간에 이룩한 중요한 공동 인식을 잘 이행하고 소통과 조화를 강화하며 각 분야의 협력을 심화함으로써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안정적으로 멀리 갈 수 있도록 함께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시 주석에 이어 자오 위원장까지 만나 한중 관계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2016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틀어진 양국 관계가 완전 회복을 꾀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중국 서열 2위 리창 국무원 총리와도 오찬을 함께 하며 관계 회복 필요성을 언급할 계획이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중국 주요 지도자들과의 연쇄 면담을 통해 정치적·우호적 신뢰와 민생·평화를 중시하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성숙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순천만국가정원’ 도시 순천시, 지난해 대통령 상 등 64개 표창 휩쓸어

    ‘순천만국가정원’ 도시 순천시, 지난해 대통령 상 등 64개 표창 휩쓸어

    순천만과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유명한 전남 순천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대통령 표창을 포함한 총 64건의 기관 표창을 받으며, 각 분야에서 높은 공적 역량을 발휘했다. 이를 통해 재정지원 10억원 등 총 23억 2000만원의 포상비도 확보했다. 이같은 대외적 평가는 시의 정책 추진 및 서비스 운영에 대한 성과를 객관적으로 입증받는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주요 수상 내역으로는 국정 운영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격별로 ▲대통령 2건 ▲국무총리 1건 ▲장관 12건 ▲처·청장 4건 ▲도지사 23건 ▲기타 22건 총 64개 부문에서 고른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전문성과 경쟁력 있는 행정력을 입증했다. 주요 분야별로는 ▲행정 7건 ▲도시·경제 24건 ▲복지·의료 7건 ▲농업 5건 ▲문화·관광 13건 ▲생태·환경 7건이다. 대표적인 중앙기관 수상은 국토교통부 주최 대한민국 국토대전의 ‘대통령상’ 수상, 행정안전부 주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유공에 따른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실 주최 ‘2025 청년친화도시’ 선정, 행정안전부 주최 지방정부 AI 혁신대상 ‘대상’ 수상 등이다. 또 기타(민간) 기관으로부터 주요 평가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전라남도 종합 1위·전국 시 단위 20위, 지속가능발전 ESG평가 기초지자체 1위, 한국 건강 지수 호남권 1위·전국 기초지자체 14위 등 시 정책이 민간 분야에 미치는 영향력과 시민이 체감하는 파급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축제콘텐츠, 청년·청소년 정책, 공동도서관, 국가유산 등에서 수상을 이어갔다. 생태·환경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행정, 임도 평가, 산불예방대응 평가, 산불 진화 및 지휘 경연, 산림행정 종합 평가 등에 성과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년 동안 순천시의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충실히 역할하고 시민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며 “올해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도시 품격에 맞춰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남해안 남중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붉은 말의 해’ 전북, 말산업 육성 속도 낸다

    ‘붉은 말의 해’ 전북, 말산업 육성 속도 낸다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말산업 대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전북도는 6일 지역 말산업을 ‘양적 성장’에서 ‘질적 도약’으로 전환해 새로운 가치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북의 말산업 중심지 위상을 확립하고 말산업을 특정 계층 전유물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생활 산업으로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도는 2011년 말산업육성법 제정 이후 체계적인 육성 정책을 펼쳤다. 2018년에는 전국 4번째로 말산업특구로 지정됐고, 2025년까지 총 150억원을 투입해 인프라 확충과 산업 기반 강화에 집중했다. 이후 2024년 말 기준 도내 승마 시설은 34개소로 특구 지정(2018년 7월) 전보다 48% 늘었고, 말 사육업체는 188개소로 46% 증가했다. 말 사육두수도 1449두로 13% 상승했고, 정기적으로 승마를 즐기는 인구는 4424명으로 80% 급증하는 등 양적 성장을 보였다. 그 결과 전북은 농식품부의 말산업특구 운영 평가에서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으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농식품부 신규 사업인 ‘말 보호시설 운영 및 개보수 지원’ 공모 사업에서 기전대학교 내 전북말산업복합센터가 전국 최초로 선정됐다. 국비를 포함해 4억 6000만 원을 투자, 학대·유기·유실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말에 대해 신고부터 구조, 보호, 휴양, 조련, 반환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보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승마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전국 규모 승마대회 개최를 늘려 승마 인구 유입을 촉진할 방침이다. 지역 농촌체험관광과 연계해 가족 단위 승마 체험을 활성화하고, 새만금 지역에 200ha 규모의 말산업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매립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곳에는 말 사육·조련·이용 시설을 비롯해 승마·체험·관광 인프라, 복지·휴양·교육 기능까지 말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시설이 단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말 복지와 산업의 조화, 농어촌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발전, 도민과 함께하는 생활·치유·관광형 말산업 육성을 통해 사람과 말, 지역과 미래가 함께 달리는 전북 말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토] 로봇과 함께 기조연설하는 젠슨 황

    [포토] 로봇과 함께 기조연설하는 젠슨 황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 블로라이브 극장에서 개최한 ‘CES 2026’ 기조연설에서 베라 루빈을 전격 공개했다. 중앙처리장치(CPU) ‘베라’ 36개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72개를 하나로 구성한 ‘베라 루빈 NVL72’는 기존 GB 기반 제품 대비 추론 성능이 5배에 달하고, 토큰당 비용은 10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모델 훈련에 필요한 GPU 수도 4분의 1로 줄였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기존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대규모 AI 모델을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현재 블랙웰 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는 상황에서 베라 루빈을 조기에 공개했다. 황 CEO는 “우리는 단 1년도 뒤처지지 않고 매년 컴퓨팅 기술 수준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쯤 생산에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베라 루빈은 현재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루빈 기반 제품이 올해 하반기 시장에 출시된다고 예고했다. 사진은 젠슨 황 CEO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엔비디아 CES 2026 라이브에서 로봇과 함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베네수엘라 ‘왕자’의 오열과 분노…“미군에 납치된 아빠 돌려달라”

    베네수엘라 ‘왕자’의 오열과 분노…“미군에 납치된 아빠 돌려달라”

    미국에 의해 축출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외아들이자 국회의원인 게라(35)가 눈물을 삼키며 아버지의 빠른 송환을 촉구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게라는 국회 연설에서 “만약 국가원수 납치가 일상화된다면 어떤 나라도 안전하지 않다”면서 “오늘은 베네수엘라지만 내일은 굴복을 거부하는 어떤 나라든 될 수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조국은 잘 지켜질 것이다. 곧 베네수엘라에서 아빠를 껴안을 수 있을 것”이라며 흐느꼈다. 또한 스페인 언론 엘파이스는 이날 게라가 자국민에게 아버지의 체포를 항의하기 위해 수도 카라카스 거리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현지에서 ‘왕자’로도 불리는 게라는 마두로 대통령과 첫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친아들이다. 지난 2013년 아버지가 집권한 후 화려하게 정계에 입문한 그는 정부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현재는 국회 부의장이자 경제 발전을 담당하는 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미국 법무부는 게라를 아버지 마두로 대통령과 함께 코카인을 미국으로 대량 밀반입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기관총 및 살상 장치를 사용하려 공모한 혐의로 기소한 상태다. 한편 지난 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른 미군 작전으로 베네수엘라에서 체포된 뒤 미국으로 이송된 마두로 대통령은 자신이 미군에 의해 납치된 전쟁포로라고 주장했다. 그는 5일 뉴욕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서 열린 인정신문에서 통역을 통해 “나는 무죄로 어떤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함께 체포된 그의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 역시 “나는 베네수엘라 공화국의 영부인으로 완전히 결백하다”고 밝혔다.
  • 베네수엘라 ‘왕자’의 오열과 분노…“미군에 납치된 아빠 돌려달라” [핫이슈]

    베네수엘라 ‘왕자’의 오열과 분노…“미군에 납치된 아빠 돌려달라” [핫이슈]

    미국에 의해 축출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외아들이자 국회의원인 게라(35)가 눈물을 삼키며 아버지의 빠른 송환을 촉구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게라는 국회 연설에서 “만약 국가원수 납치가 일상화된다면 어떤 나라도 안전하지 않다”면서 “오늘은 베네수엘라지만 내일은 굴복을 거부하는 어떤 나라든 될 수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조국은 잘 지켜질 것이다. 곧 베네수엘라에서 아빠를 껴안을 수 있을 것”이라며 흐느꼈다. 또한 스페인 언론 엘파이스는 이날 게라가 자국민에게 아버지의 체포를 항의하기 위해 수도 카라카스 거리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현지에서 ‘왕자’로도 불리는 게라는 마두로 대통령과 첫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친아들이다. 지난 2013년 아버지가 집권한 후 화려하게 정계에 입문한 그는 정부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현재는 국회 부의장이자 경제 발전을 담당하는 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미국 법무부는 게라를 아버지 마두로 대통령과 함께 코카인을 미국으로 대량 밀반입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기관총 및 살상 장치를 사용하려 공모한 혐의로 기소한 상태다. 한편 지난 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른 미군 작전으로 베네수엘라에서 체포된 뒤 미국으로 이송된 마두로 대통령은 자신이 미군에 의해 납치된 전쟁포로라고 주장했다. 그는 5일 뉴욕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서 열린 인정신문에서 통역을 통해 “나는 무죄로 어떤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함께 체포된 그의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 역시 “나는 베네수엘라 공화국의 영부인으로 완전히 결백하다”고 밝혔다.
  • 김승엽 은평구의원, ‘헌혈 사업 활성화 기여’ 대한적십자사 표창패 수상

    김승엽 은평구의원, ‘헌혈 사업 활성화 기여’ 대한적십자사 표창패 수상

    서울 은평구의회 김승엽 의원(국민의힘·응암2·3동)이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원장 이재용)으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김 의원은 평소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헌혈 사업 활성화를 통해 인간 생명 보호라는 핵심 가치를 실천해 왔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은 “김 의원은 헌혈 문화 확산과 생명 나눔 실천에 헌신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었다”고 수여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헌혈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참여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이고 숭고한 생명 나눔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의정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 헌혈과 인도주의 가치가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현대차 GBC, 49층 3개 동으로…“글로벌 비즈니스·문화 중심지 조성”

    현대차 GBC, 49층 3개 동으로…“글로벌 비즈니스·문화 중심지 조성”

    현대차그룹이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부지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 사업이 49층 타워, 3개 동으로 추진된다. 총 공공기여 규모는 1조 9827억원으로, 2031년 준공이 목표다. 서울시는 현대차그룹의 변경 제안으로 시작된 GBC 사업 추가협상이 지난해 12월 30일 이러한 내용으로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코엑스 맞은편에 현대차그룹 신사옥을 짓는 GBC 사업은, 2016년 사전협상에서 최고 105층 높이로 결정됐다가 군 작전 제한 사항 등에 따라 변경 절차를 밟았다. 현대차 그룹이 지난해 2월 변경계획안을 제출했다. 49층 타워 3개 동에는 오피스와 호텔을 비롯해 전시장 등 복합 문화공간을 운영한다. 최상층부에는 한강과 도심이 보이는 전망공간이 설치된다. 타워 사이에는 서울광장 2배 규모의 녹지도 조성한다. 전시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관과 협업해 기초 과학 중심의 체험형 전시 콘텐츠를 선보인다. 1800석 규모의 공연장은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등이 가능하도록 설계한다. 시와 현대차그룹은 당초 계획된 105층 전망대, 전시·컨벤션 등 특정 지정용도의 온전한 이행이 어려워지면서 기존 감면액 약 2336억원을 전액 공공기여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체 공공기여량은 약 1조 9827억원으로 늘었다. 시는 상반기 내에 협상결과를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2023년 말이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추가협상으로 국제교류복합지구 핵심 부지에 대규모 개방형 도심숲, 전시·문화시설, 옥상정원 등 시민 여가 공간을 대폭 확충한 새로운 랜드마크 건립을 계획했다”면서 “장기간 표류한 GBC 개발을 신속 추진해 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민 10명 중 9명 “과학기술·AI 정책 중요하다”

    경기도민 10명 중 9명 “과학기술·AI 정책 중요하다”

    경과원, ‘2025년 경기도민 과학기술 인식도 조사’ 결과 발표 경기도민 10명 중 9명 이상이 국가 경쟁력과 경제성장을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정책이 중요하다고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팬데믹 이후 사회 변화와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를 거치며 변화한 도민의 과학기술 정책 수요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경기도민 80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민 과학기술 인식도 조사’ 결과다. 응답자의 90.3%가 과학기술 발전이 국가 경쟁력과 경제성장에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경기도 차원의 과학기술 정책 필요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응답이 86.6%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인재 양성과 교육 강화를 우선 과제로 꼽았으며, 20~30대에서는 연구개발 투자 확대 필요성을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86.2%가 인공지능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르다고 느끼고 있으며, 45.2%는 일상에서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자주 활용한다고 답했다. 경기도 차원의 인공지능 정책 추진 필요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8%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인공지능 확산에 대응하는 지방정부 역할에 대한 기대 역시 큰 것으로 분석됐다. 경과원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 수요에 부합하는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정책에 대한 도민의 높은 기대와 수요를 확인했다”며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연구개발 지원과 인재 양성, 과학기술 정책 홍보를 강화해 경기도의 미래 경쟁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도록 정책 실행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매년 산업·경제·신기술 현안을 다루는 ‘이슈 브리핑’을 발간하고 있다. 이번 ‘2025년 경기도민 과학기술 인식도 조사’ 자료는 경과원 홈페이지(www.gb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씨줄날줄] 가사 로봇의 진화

    [씨줄날줄] 가사 로봇의 진화

    지난해 하반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한 장면. 구축 아파트에 사는 김 부장의 아내는 큰맘먹고 장만한 로봇청소기가 문턱에 걸려 제자리에서 맴돌자 청소기를 번쩍 들어서 옮기며 혼잣말을 한다. “네가 상전이네.”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건조기는 가전계의 ‘3대 이모님’으로 불린다. 가사 노동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청소, 설거지, 빨래의 부담을 크게 덜어 줘서다. 하지만 한계도 분명하다. 문턱 하나 넘지 못해 사람 손을 기다리는 로봇청소기, 식기를 일일이 기계 안에 가지런히 넣어야 하는 식기세척기, 빨래를 널지는 않아도 개는 일은 여전히 사람 몫인 건조기까지. 아직은 가사 노동을 대체한다기보다 보조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게 사실이다. 집안일을 척척 알아서 하는 가사 로봇에 대한 개념이 등장한 것은 1960년대다. 당시 영국 BBC 프로그램 ‘투모로우 월드’에 소개된 실험용 가사 로봇은 주인을 잠에서 깨우고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외출복을 다림질하고 반려견 산책까지 맡는 만능 살림꾼으로 묘사됐다. 국내에서는 2010년 한국과학기술원(KIST)이 개발한 국내 최초 가사 도우미 로봇 ‘마루-Z’가 공개됐다. 다만 이런 시도들은 구상과 실험 단계에 머물렀고, 실제 상용화와 보급으로 이어지지는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피지컬 인공지능(AI)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가사 로봇의 등장은 더이상 공상에 그치지 않는다. 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는 국내외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가사 로봇을 앞다퉈 선보인다. LG전자의 홈로봇 ‘LG 클로이드’는 오븐에 빵을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고, 세탁기에서 빨래를 꺼내 개는 일까지 스스로 해낸다. 노르웨이 1X테크놀로지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네오’는 셔츠 단추를 잠그고 식기세척기에 접시를 넣는 작업을 알아서 수행한다. ‘3대 이모님’ 대신 ‘1가구 1로봇’이 뉴노멀인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이순녀 수석논설위원
  • 호반그룹 “AI 접목해 변화 ·혁신을”

    호반그룹 “AI 접목해 변화 ·혁신을”

    호반그룹이 새해를 맞아 신년 하례식을 갖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5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열린 2026년 호반그룹 신년 하례식에서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시대적 전환점에 서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생존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가는 성장을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임직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특히 “주택·부동산 정책의 근본적인 전환과 에너지 고속도로를 위한 국민 펀드 조성 등 우리 사업과 연관성이 큰 정부 정책들이 숨 가쁘게 발표·실행되고 있다”며 “적극적 참여와 선제적 대응을 통해 우리의 발전에 기회로 삼고, 국가와 사회에도 기여하는 혁신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회장은 “산업·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모든 일상에서 인공지능(AI)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며 “AI 전환과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더욱 가속화해 스마트 건설, 스마트 팩토리, 리테일 테크에 이르기까지 신기술을 접목한 사업 모델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호반그룹은 2020년부터 매년 혁신기술공모전을 열고 유망 기술 및 기업을 발굴해 그룹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호반건설, 호반산업,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 사업에 지속적으로 신기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신년 하례식에는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호반장학재단 이사장)과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부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호반그룹 부사장 등 호반그룹 경영진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년 하례식에서는 지난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우수 사원과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 활동에 적극 참여한 우수 봉사자들을 시상했다.
  • 광운대 역세권·S-DBC 개발… 노원, 미래 도시로 달린다[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광운대 역세권·S-DBC 개발… 노원, 미래 도시로 달린다[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광운대 역세권 ‘40년 염원’ 결실3년 뒤 ‘직주락 집약도시’ 완성창동차량기지, 바이오 단지 조성미래 성장동력 확보·일자리 창출재건축·재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동북부 100년 이끌 꿈이 현실로‘서울 동북권 베드타운에서 바이오산업과 결합한 직주락(직장·주거·여가) 집약도시로’. 2018년부터 구정을 이끌어 온 오승록(57) 서울 노원구청장이 그린 노원의 미래다. 1호선 광운대역 역세권 개발(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대단지 아파트 탈바꿈)과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는 노원의 미래를 상징하는 핵심축이다. 오 구청장은 5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한 서울신문 신년 인터뷰에서 “40년 동안 베드타운 역할에 머물렀던 노원이 앞으로 동북부의 100년을 이끌어 갈 미래형 도시로 첫발을 내딛고 있다”며 “새해에는 꿈이 현실로 성큼 다가오는 기쁨을 구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했다. -민선 7·8기 구정 가운데 노원의 미래를 바꾼 성과는. “2024년 10월 착공한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우선 꼽고 싶다. 40년간 월계동 주민을 괴롭힌 시멘트 공장, 물류기지가 사라지고 직주락 집약 도시를 향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여러 정치인이 해결을 약속했다가 양치기 소년이 되어버린 난제를 구청장이 된 지 6년 만에 풀었다. 우여곡절도 많았다. 항운 노조가 점거 농성에 나섰을 때 20차례에 걸쳐 직접 협상했다. 술도, 욕도 먹으면서 포기를 떠올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하지만 포기하면 지난 40년의 염원이 결실을 보지 못할 수 있기에 힘을 냈다. 최종합의서를 작성한 날, 정말 기뻤다. 누군가는 3032세대 신축 아파트 단지가 그렇게 요란할 일이냐고 묻는다. 하지만 직주락 집약 도시의 표준 모델이라면 의미가 다르다. 동북권 최초로 대기업 본사가 입주한다. 동북권 첫 5성급 호텔도 생긴다. 공공용지에는 도서관, 수영장 등이 만들어진다. 3년 뒤면 완성이다.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와 함께 새로운 노원의 미래가 펼쳐진다. 지난 8년간 한 일 가운데 가장 뿌듯하다.” -지난해 11월 서울시 S-DBC 컨퍼런스에는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의 주역,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바이오랩스 최고경영책임자가 참석했다. “6월에 이전하는 창동차량기지 부지에 ‘오픈랩’(open lab)을 포함한 바이오단지를 만들기로 서울시와 합을 맞춘 것도 큰 성과다. 바이오 기업과 연구소 중심 산업단지를 조성해 8만 5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자는 계획이다. 관건은 기업 유치다. 일단 서울에서 손꼽히는 교육환경을 갖췄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서울형 오픈랩’으로 불리는 ‘글로벌 바이오센터’의 모델은 미국 랩센트럴이고, 운영자가 요하네스 회장이다(랩센트럴은 125개 입주 스타트업에 실험실과 연구 장비,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한편, 노바티스·화이자·암젠 등 인근의 글로벌 제약사와 교류 기회를 마련해 보스턴 일대가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기여했다). 바이오랩스 한국지사 설립 가능성을 검토 중인 요하네스 회장이 지난해 9월 방한 때 노원의 입지를 인상 깊게 본 것 같다. 신축이 가능한 S-DBC 여건과 인근 대학, 병원 숫자 등 ‘혁신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인지를 따졌다. 바이오랩스가 S-DBC에 온다면 기존 바이오산업 네트워크와 한꺼번에 연결될 수 있다.” -도봉면허시험장 부지 이전은 어디까지 왔나. “투트랙 전략이다. 의정부시와 지하철 7호선 장암역 이전을 합의했다가 백지화되자 차선책으로 군부대 부지를 찾았다. 하지만 난데없이 경찰청이 반대했고 12·3 비상계엄 이후 결정이 미뤄졌다. 경찰청장이 임명되면 재협상을 할 것이다. 문제는 당장 철거를 앞둔 상황이라는 점이다. 임시 대책으로 축소 이전을 계획했다. 부지의 관문 역할을 하는 시험장을 중랑천으로 이전한다.” -8년간 동북권의 성장 활력을 찾는 데 집중해온 것 같다. “노원 발전을 위한 노력이 결과적으로 동북권 발전을 견인하는 사업이 됐다. S-DBC가 성공한다면 제2의 바이오 단지가 의정부 등 인근에 생길 수 있다. 40년 동안 베드타운에 머물렀던 이곳이 앞으로 동북부의 100년을 이끌어갈 미래형 도시로 첫발을 내딛고 있다.”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정비사업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정비사업 추진 절차가 진행 중이다. 19개 단지가 신속통합기획 절차를 밟고 있다. 10·15 대책 이후에도 한신 3차, 태릉 우성, 상계 보람 등은 주민설명회와 공람을 시행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가장 우려되는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은 조합 설립 이후에 해당하지만 노원구의 경우 대부분 정비구역이 지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방심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주민 부담을 낮추는 방안도 시, 국토부에 건의하고 협의 중이다. 정비사업 속도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 첫 허들은 안전진단이었다. 안전진단 규제가 완화되자 45개 단지가 재건축을 추진하고 나섰다. 2차 허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이었다. 자재값이 올라 사업성이 떨어졌다. 그래서 분담금을 낮추기 위한 보정계수를 도입했다. 개인별 분담금이 4000만~5000만원은 줄였다. 추가로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공원 기부채납을 줄이거나 임대주택 매입비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도 지난달 재개발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첫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휴’가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수락휴는 노원이 가진 자연환경과 도시 정체성을 집약한 상징적 공간이다. 산림 복지, 문화 복지가 더 본질적인 복지일 수 있다는 구정 철학이 농축된 공간이기도 하다. 개장 이후 지방자치단체, 정부, 민간 등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수락휴의 정신이 확산하고 있다.” -경전철 동북선 공사도 진행 중이다. “전체 공정률 60%를 넘겼다. 2027년 11월이면 개통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승역이 많아 다른 대중교통과 촘촘하게 연계된다. 노원의 미래를 대비하는 측면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실착공도 관계 기관에 협조를 구하고 있다.” -새해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지난해에는 생활밀착형 정책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교통·정비사업을 투트랙으로 진행했다. 민선 8기 남은 반년을 잘 마무리하려고 한다. ‘내가 낸 세금이 아깝지 않은 행정’을 하는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그런 면에서 굉장히 행복하다. 지난해 정책 평가에서 86%의 구민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민들의 응원 속에서 구의 계획이 추진력을 얻는 선순환이 형성됐다. 새해에는 ‘노원의 미래’에 대한 꿈이 현실로 성큼 다가오는 기쁨을 나누고 싶다.”
  • LIG넥스원 사명 ‘LIG D&A’로 변경[경제 브리핑]

    LIG넥스원이 사명을 ‘LIG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efense&Aerospace·LIG D&A)’로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새 사명 ‘LIG D&A’는 방산업체로서 정체성을 강조하고 사업영역을 세계·우주·미래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1976년 금성정밀공업(LIG넥스원 전신)으로 설립한 후, 국내 방위산업 발전을 이끈 지난 50년간의 유산을 계승한다는 뜻도 포함됐다. 사명 변경은 2007년 LIG그룹 편입으로 현재의 사명을 쓴 지 19년 만이다. 최종 사명 변경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