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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목포해양대학교, ‘2026 현대글로비스 산학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국립목포해양대학교, ‘2026 현대글로비스 산학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13일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2026 현대글로비스 산학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글로비스는 이승훈·최정민(이상 항해학부), 김민주(해상운송학부), 김민성(해군사관학부), 김민성(해양메카트로닉스학부) 등 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권치오 지마린서비스 대표이사는 “대외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해운산업과 여기에 종사하는 인력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자신의 역량을 꾸준히 발전시켜 글로벌 해운·물류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준호 교무처장은 “현대글로비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적극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 울산 찾은 이 대통령 “조선 잘 나갈 때 잘해야…정부 역할 중요”

    울산 찾은 이 대통령 “조선 잘 나갈 때 잘해야…정부 역할 중요”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조선 산업은 매우 중요한 산업인데 이런 위험(경기 변동성)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정부 역할과 노력이 중요한 것 같다”며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울산에서 열린 ‘K-조선 미래비전 간담회’에서 “조선 산업이 가진 특징은 엄청나게 경기에 많이 노출된다는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고용’ 문제를 예로 들었다. 이 대통령은 “호황과 불황이 큰 그래프처럼 왔다 갔다 하다 보니 고용 문제가 언제나 현안이 됐다”며 “불황기는 견뎌내기가 어렵고 호황기에는 인력이 부족하고 그러다 보니 산업 현장이 다층화되는, 고용 구조가 불안정해지는 그런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로서도 조선 산업 생태계 유지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요즘 국제 간 경쟁이 단일한 상품 경쟁이 아닌 결국 생태계 경쟁인 것 같다”며 “생태계가 잘 구축돼 있으면 국가적·국제적 경쟁력을 가지고 생태계가 없이 특정 상품, 특정 기업 중심으로 가면 어려운 상황을 견디기 어렵지 않나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한국 조선 산업이 미국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미국 간 소위 투자 협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조선 산업이 됐다”며 “앞으로 이 부분은 여러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국내 조선 산업이 제대로 발전할 뿐 아니라 튼튼한 생태계를 구축해서 그 혜택과 성장, 과실이 골고루 나눠지고 회사 내에서도 사용자와 노동자가 함께 과실을 누릴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조선 산업이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환경을 조선업계가 잘 넘어가서 지금은 꽤 괜찮은 환경이 되긴 했지만 언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게 조선업 특성이라 경계심을 갖고 있을 때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
  • 2026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아카데미’ 서울 일부 지역 결과 발표

    2026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아카데미’ 서울 일부 지역 결과 발표

    KCA한국소비자평가가 대한소비자협의회 주최 및 한국소비자평가 주관으로 진행된 의 서울 일부 지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 대상 지역은 마포, 서대문, 서초, 성동, 성북, 송파, 양천, 영등포, 용산, 은평, 종로, 중랑, 중구 등이다. 본 평가는 소비자기본법 제4조에 명시된 소비자의 의견 반영, 정보 제공, 선택권 등 8대 권리 실현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2026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아카데미’는 국내 교육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실제 이용한 소비자의 평가를 바탕으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 교육 시설을 매년 선정한 후 대중에게 소개하기 위해 실시한다. 평가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포털사이트 등의 리뷰 수 등을 기반으로 전국을 지역별로 나누어 사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위 31.66% 이내의 평가를 받아 선발된 후보군에게 후보자 안내를 실시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전체 0.24% 이내의 우수 교육 시설이 아래의 평가 기준을 통해 선정됐다. 한국소비자평가는 해당 교육 시설을 이용한 소비자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최종 평가를 거쳐 ▲시설 편의성 ▲성취 만족도 ▲상담 및 소통 만족도 ▲교육의 체계성 ▲교사의 전문성 ▲전반적 평가 총 6가지 최종 평가 기준에 따라 각 지역 및 부문별 우수 교육 시설을 선정했으며 발표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국소비자평가 관계자는 “최근 교육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학업 성취에서 나아가 AI·디지털 기술 활용, 평생 학습, 자기 계발 등 다방면으로 확장되면서, 개인의 학습 목표와 생활 방식에 맞춘 프로그램 구성은 물론 학습 환경 등 교육 서비스 전반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실제 이용 소비자들의 평가를 종합·분석해 진행된 본 평가는, 소비자들이 각자의 학습 목적과 여건에 맞는 교육 시설을 선택하는 데 참고 자료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교육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소비자산업평가의 공익적 취지에 따라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가계 소비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아동결연후원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생계비·교육비·의료비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보다 안정적인 성장 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AI 특화 시범도시를 잡아라...충청·강원 지자체들 각축전

    AI 특화 시범도시를 잡아라...충청·강원 지자체들 각축전

    충청과 강원권 지방자치단체들이 ‘AI(인공지능) 특화 시범도시 사업’을 따내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공모를 통해 AI 특화 시범도시를 선정한다. 이 사업은 교통안전 등 도시 분야별 AI 기술을 실제 공간에서 실증하기 위해 AI 인프라, 도시 데이터, 규제특례 등을 갖춘 시범도시를 조성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국토부는 오는 22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뒤 평가를 거쳐 다음 달에 충청권 1곳과 강원권 1곳 등 총 2곳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도시에는 올해 우선 사업 기본 구상비로 국비 10억원이 지원된다. 총 사업 기간은 2030년까지다.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면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청주시는 충북도, SK텔레콤,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 제안서 작성, 사업 대상지 구상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에선 천안시와 아산시가 지난 3월 AI 특화 시범도시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유치에 나섰다. 강원 지역에선 춘천과 원주, 강릉 등이 3파전을 벌인다. 춘천시는 국내 AI 전문 기업인 NC AI와 손을 잡았다. NC AI는 엔씨소프트 내 독립 AI 조직으로 도시 단위 실증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원주시는 현대자동차, 서울로보틱스, 원주미래산업진흥원 등과 한 팀을 이뤘다. 강릉시는 자율주행 셔틀과 교통 빅데이터 구축, 스마트 버스 정류장 등 다양한 스마트 실증 사업 경험을 앞세워 도전장을 냈다. 청주시 관계자는 “정부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 국가 AI 프로젝트에서 제외된 충청과 강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AI가 CCTV 사고 장면을 판단해 해당 경찰서로 정보를 제공하고, 응급차 이동 시 AI가 신속한 이동을 위해 신호 체계를 조정하는 등 각종 AI 서비스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전 1분기 영업익 3조 7000억…중동발 영향은 2분기 본격화

    한전 1분기 영업익 3조 7000억…중동발 영향은 2분기 본격화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거둔 데 이어 1분기에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6억원 증가한 3조 7842억원을 기록했다. 중동 사태로 급등한 유류와 LNG 가격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영향이 본격화되는 2분기부터 실적악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은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24조 3985억원이며 영업비용은 20조 6143억원, 영업이익은 3조 7842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45억원(0.7%), 영업이익은 306억원(0.8%) 늘었다. 주 매출원인 전기판매수익은 판매량과 판매단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며 121억원 증가한 23조 2233억원이었다. 비용은 소폭 증가했다. 원자력 발전소가 정비에 들어가며 석탄발전 가동률이 늘어나며 발전자회사의 연료비 구입비가 5조 2177억원으로 전년 대비 2077억원 늘었다. 반면 한전이 민간발전사로부터 전기를 구입한 비용은 단가인 SMP가 안정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365억원 감소한 8조 7203억원으로 나타났다. 연료 구입비 증가분에는 중동 사태 이후 유연탄 가격 인상 여파가 일부 반영됐으나, 유류나 LNG 연료비 급등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LNG는 정기 구매 방식을 통해 도입되는데, 가격 변화가 영향을 미치는 데는 통상 3~5개월이 걸린다. 중동 사태가 2월 말 발발한 점을 고려하면 연료 급등 가격은 일러야 이달 말에 한전 영업에 본격적인 영향을 준다. 향후 2분기 이후 한전의 부채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지난해 기준 부채 206조원과 128조의 차입금을 안고 있는 한전은 비상경영을 통해 2023년 이후 부채 증가폭을 줄여왔다. 그러나 수입과 직결되는 전기료 인상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동 사태로 인한 연료가격 인상이 반영되면 부채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1분기 흑자에도 여전히 한전의 재무건전성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며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 연료가격 및 환율 상승 영향이 2분기부터 영향을 주면서 재무정상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밝혔다.
  •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 “신분당선 관련 부곡동 희생·북의왕 특혜 주장은 ‘악의적 프레임’”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 “신분당선 관련 부곡동 희생·북의왕 특혜 주장은 ‘악의적 프레임’”

    국민의힘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가 13일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과 신분당선 관련한 논란에 대해 “부곡동 희생이나 북의왕 특혜 프레임은 사실과 다르다”며 “의왕 전 지역이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특정 지역만 발전시키고 부곡동은 희생시키려 한다는 왜곡된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정확한 사실관계를 설명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의왕을 남의왕·북의왕으로 나누는 표현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고천동과 오전동, 부곡동, 내손·청계동이 함께 발전해야 진짜 의왕의 미래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곡동은 장안·월암·초평지구 개발과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의왕테크노파크 조성, 왕송호수 관광권역 개발, 철도박물관 리모델링 협약, 의왕고 자율형 공립고 추진 등 다양한 투자가 이어져 온 지역”이라며 “‘부곡동 희생’ 프레임으로 접근하는 것은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위례~과천선 연장 추진 과정에서 신분당선 연장 가능성까지 함께 검토해왔다”며 “당초 반월 방향 노선은 신분당선 반월 연장과 일부 중첩 가능성이 있어 의왕역 중심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철도사업은 단순 선언이 아니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사업타당성, 재정 분담, 지자체 협의 등 복합적인 절차가 필요한 사업”이라며 “수원·의왕·군포·안산 4개 시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량기지 검토 문건과 관련해서도 “국가철도망 건의 과정에서 작성된 검토 자료일 뿐”이라며 “부곡동 차량기지 확정이나 추진 결정 내용은 없고, 이후 추가 추진도 진행된 바 없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의왕역과 부곡권역 교통 개선 및 철도 기능 강화가 의왕 전체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의왕역 중심 철도허브 전략, 부곡권역 발전,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신분당선 가능성까지 책임 있게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 “독일제보다 낫다?”…캐나다 60조 잠수함전 뒤흔든 KSS-III [밀리터리+]

    “독일제보다 낫다?”…캐나다 60조 잠수함전 뒤흔든 KSS-III [밀리터리+]

    캐나다의 60조원 규모 차세대 잠수함 수주전이 막판으로 향하고 있다.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가 최종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한국의 장보고-III 배치-II KSS-III가 독일 잠수함보다 더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평가자는 로완 모비프 전 호주 해군 소장이다. 캐나다 국방·안보 전문 매체 ‘트루 노스 스트래티직 리뷰’는 11일(현지시간) 모비프 전 소장의 기고문을 실었다. 그는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을 분석하며 비용과 성능, 납기를 핵심 기준으로 제시했다. 이어 KSS-III를 “현재 후보 가운데 실제 해상에서 성능을 입증한 유일한 모델”로 꼽았다. 독일 212CD보다 크고 캐나다처럼 넓고 거친 해역에서 장기간 작전하기에 더 적합하다는 취지다. CPSP는 캐나다 해군의 노후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는 사업이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해 한화오션과 TKMS를 2개 적격 공급업체로 식별하고 심층 협의에 들어갔다. 사업 규모는 최대 12척이다. 현지 정치전문매체 아이폴리틱스도 11일 한화오션과 TKMS의 잠수함 경쟁이 종반으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 의회가 6월 말 여름 휴회에 들어가기 전 우선협상대상자 윤곽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독일 강자론에 맞선 ‘해상 검증’ 카드 독일은 전통적인 잠수함 강국이다. 209급과 214급을 앞세워 재래식 잠수함 수출 시장에서 오랜 실적을 쌓았다. TKMS가 제안한 212CD급도 독일·노르웨이 공동 사업을 기반으로 한 최신형 잠수함이다. 한국은 장보고-III를 앞세워 대형 재래식 잠수함 분야에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한화오션이 제안한 KSS-III 기반 잠수함은 한국 해군이 이미 운용 중인 장보고-III 계열을 바탕으로 한다. 모비프 전 소장은 두 후보를 비교하며 KSS-III에 무게를 실었다. 이유는 명확하다. KSS-III는 212CD보다 크고 현재 바다에서 성능을 보여줄 수 있는 후보라는 것이다. 반면 212CD는 기존 설계를 발전시킨 모델이지만 아직 캐나다가 요구하는 수준에서 충분한 실함 검증을 마쳤다고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잠수함은 설계도 위 숫자보다 바다에서 입증된 신뢰성이 중요하다. 특히 캐나다처럼 작전 구역이 넓고 기상 조건이 까다로운 해군에는 검증된 플랫폼이 더 안전한 선택이라는 논리다. ◆ 캐나다 바다가 변수…납기도 승부처 작전 환경도 핵심 변수다. 모비프 전 소장은 TKMS가 주로 발트해와 북해, 인접 해역을 중심으로 잠수함 설계와 운용 경험을 쌓았다고 짚었다. 이 해역도 까다롭지만 캐나다 동·서부 해안과 북방 해역은 작전 거리와 해상 조건에서 더 큰 부담을 준다. 캐나다 해군은 대서양과 태평양을 동시에 감시해야 한다. 북극 접근로의 전략적 가치도 커지고 있다. 새 잠수함에는 장거리 항해 능력과 장기간 작전 지속성이 요구된다. 거친 파도와 기상 변화에 버티는 내항성도 필요하다. 모비프 전 소장은 한국의 잠수함 경험이 캐나다의 까다로운 작전 환경에서 강점이 될 수 있다고 봤다. 한국 해군 잠수함은 동해와 서해, 동중국해 등 복잡한 주변 해역을 염두에 두고 발전해왔다. 태풍이 잦고 주변국 해군 활동이 밀집한 동아시아 해역은 잠수함에 높은 생존성과 작전 지속 능력을 요구한다. 납기도 중요하다. 캐나다는 2030년대 중반 빅토리아급 잠수함 퇴역 시점과 맞물려 전력 공백을 줄여야 한다. 로이터는 앞서 한화오션이 캐나다에 2035년까지 잠수함 4척을 인도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한화오션은 2026년 계약 체결을 전제로 2032년 1번함 인도와 2035년까지 4척 인도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미 해상 검증을 거친 KSS-III 기반 플랫폼이라는 점은 일정 위험을 줄이는 카드가 될 수 있다. ◆ 성능만으론 부족…경제 패키지도 평가대 이번 수주전은 단순한 잠수함 구매가 아니다. 캐나다 정부는 잠수함 성능만 보지 않는다. 자국 산업에 남길 일자리와 공급망, 기술 기반과 유지·보수 체계도 따진다. 라디오캐나다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연방정부 소식통은 지난달 말 접수된 최종 제안서에 대해 이전보다 “훨씬 강력해졌다”고 평가했다. 캐나다산 부품 비중이 높아졌고 산업·기술적 혜택도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캐나다 정부는 앞서 지난 3월 초 제출된 제안서의 경제 효과가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입찰 기간을 8주 연장했다. 두 업체는 이 기간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다. 현지 집계에 따르면 한화 측은 두 달 사이 10여 건의 새 협약을 체결했고 TKMS도 4건을 추가했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철강사 투자와 자동차 부품 분야 협력, 현지 유지·보수 체계 구축 등을 앞세우고 있다. TKMS도 선체 구조물과 주요 기계 부품 생산, 어뢰 현지 생산, 연구기관 협력으로 맞서고 있다. 모비프 전 소장은 분할 발주에는 부정적이었다. 여러 업체에 나눠 발주하면 공급망과 정비 체계가 복잡해진다는 이유에서다. 교육·훈련 비용도 늘어난다. 그는 새 잠수함을 운용할 승조원과 정비 인력 확보도 캐나다 해군의 핵심 과제로 꼽았다. 결국 캐나다의 선택은 성능표만으로 결정되기 어렵다. 해상 검증 여부와 장거리 운용 능력이 먼저 평가대에 오른다. 납기와 현지 산업 기여도도 변수다. 유지·보수 체계와 승조원 운용 부담 역시 빠질 수 없다. 다만 이번 흐름을 곧바로 “한국 수주 유력”으로 해석하기는 이르다. 캐나다의 최종 선택에는 가격과 기술 이전, 현지 산업 참여, 외교 관계, 납기 등 여러 변수가 남아 있다. 분명한 점은 캐나다 잠수함전의 비교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전통 강국의 명성보다 “어떤 바다에서 실제로 오래 버틸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해졌다. 얼마나 빨리 인도하고 얼마나 많은 산업 효과를 남길 수 있느냐도 평가대에 올랐다. 이 기준에서 KSS-III는 독일 212CD와 정면으로 맞섰다.
  • “양산을 부울경 중심으로”…박완수·나동연, 지역 발전 공약 제시

    “양산을 부울경 중심으로”…박완수·나동연, 지역 발전 공약 제시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가 양산의 교통망 확충과 산업·교육 인프라 강화를 축으로 한 공동 공약을 발표하며 지역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두 후보는 1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이 동서로 나뉜 생활권을 통합하고, 부산·울산·창원·김해를 잇는 광역 교통망의 중심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광역급행버스(G버스) 도입과 주요 도로망 확충, 광역철도 조기 착공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두 후보는 우선 상북~웅상을 잇는 지방도 1028호선 터널을 건설해 동·서 양산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고 매리~양산 국지도 60호선과 토교~물금 지방도 1022호선 사업도 조기 개통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 부산~양산(웅상)~울산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양산을 부·울·경 광역철도망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대도 공약했다. 웅상 지역에는 50m 공인 수영장을 포함한 복합스포츠센터를 건립하고, 동면 사송 일대에는 특수목적고를 유치해 교육 여건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웅상출장소를 동부청사로 격상하고 균형발전국을 신설해 동부지역 개발을 전담하는 컨트롤타워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산업 측면에서는 양산을 중심으로 김해·창원·진주를 잇는 바이오메디컬 산업혁신벨트 조성을 지속 추진한다. 이미 천연물안전관리원이 준공된 가운데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확장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 유입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는 연구개발(R&D) 복합단지로 개발해 연구·주거·문화 기능을 결합한 혁신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증산 신도시를 활성화하고자 상업시설 공실 문제를 해소하고 문화거리 조성,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박완수 후보는 “양산을 경남·부산 통합특별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교통과 산업, 생활 인프라가 균형 있게 발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나동연 후보도 “동서로 단절된 양산을 하나로 잇고 첨단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 중부발전 ‘계엄 대응 매뉴얼’ 작성에…김성환 “신속한 감사로 사실관계 조사”

    중부발전 ‘계엄 대응 매뉴얼’ 작성에…김성환 “신속한 감사로 사실관계 조사”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계엄 대응 매뉴얼을 작성한 중부발전에 대한 즉각적 감사를 지시했다. 김 장관은 13일 “이번 사건은 지난 2월 마무리한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활동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중요한 사건”이라며 “기후부가 신속한 감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후부의 다른 산하 공공기관에 대해서도 계엄 관련 협조나 지침 작성 등 여부를 면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했다. 중부발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직후인 2024년 12월 10일 계엄령 선포 시 조치계획을 담은 매뉴얼을 작성했다. 중부발전 내 비상대응 부서 주도로 만든 문건에는 계엄법을 요약하며 계엄사령부가 발전사 설비를 징발할 권리가 있고 필요시 군사적 용도로 제공할 물품의 반출명령도 가능하다는 내용이 명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서장은 군인 출신으로 예편 후 별정직으로 중부발전에 임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계엄 선포 시 비상대응계획이 없다는 이유로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문서는 부서 내에서 기안됐을 뿐이고, 회사 다른 부서에 전파되거나 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기후부는 감사를 통해 ▲계엄령 선포시 비상대응 조치계획 제정 경위 ▲상부의 부당한 지시 여부 ▲개정 내용의 중대성 등의 사실관계를 파악해 부적절한 조치가 드러날 경우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 구 대표 문화사절단 도전하세요…은평구립합창단 신규 단원 모집

    구 대표 문화사절단 도전하세요…은평구립합창단 신규 단원 모집

    서울 은평구는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해 온 대표 문화사절단 ‘은평구립합창단’의 신규 단원을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거주하는 만 62세 미만 여성이 모집 대상이다. 음악과 합창 활동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응모원서와 이력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증명사진을 첨부해 구청 문화관광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유곡 악보 사본과 개인정보수집활용동의서도 구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면접 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최종 선발 단원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정기연습에 참여하게 된다. 각종 행사, 정기연주회, 구립합창단 경연대회 등 여러 대외 활동에도 참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문화관광과 또는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은평구립합창단은 수준 높은 공연 활동으로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며 “합창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문화적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추경호 “대구 신청사 건립, 시민과의 약속…지연 없이 정상 추진”

    추경호 “대구 신청사 건립, 시민과의 약속…지연 없이 정상 추진”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대구시 신청사 건립을 두고 “대구의 동·서 균형 발전과 달서구의 미래가 달린 핵심 사업”이라며 정상 추진을 약속했다. 13일 추 후보 측에 따르면 그는 전날 달서구 주민으로 구성된 ‘신청사 바로세우기 추진위원회’와의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정상 추진을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홍준표 전 시장 임기 중 예산 조달 문제로 신청사 건립 원점 재검토가 논의된 적이 있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건립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김차섭 위원장은 “신청사 건립은 250만 대구 시민의 공론화를 통해 결정된 약속”이라며 “후보님께서 책임지고 기존 일정대로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건의했다. 추 후보는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FORETscape) 기반으로 기본·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단축하고 재원을 충분히 확보해 시민 개방형 청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기존 산격·동인 청사 터 활용 방안도 수립한다. 그는 또 두류공원과 연계한 시민·관광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분산된 청사 기능 일원화로 평균 행정 접근 시간을 30% 개선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추 후보는 “주민들께서 걱정하시는 사업 지연 없이, 당초 계획된 일정대로 정상적으로 건립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회 대표단(Representative of the Khan-Uul District Citizens’ Representative Khural)과 면담을 갖고, 문화·교육 분야 협력과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항올(Khan-Uul)구는 면적 503㎢, 약 32만명(2026년 기준)의 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신도시 및 공항 등 산업시설 밀집 지역이자 울란바토르 내에서도 신흥 주거지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몽골 항올구의회는 이미 서울 강남구·광진구, 부산 해운대구, 경남 함안군, 울산 남구 등 국내 주요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핵심 파트너다. 이날 방문한 6명의 대표단은 서울시의회의 선진 의정 운영 시스템과 문화·교육 정책, 도시 발전 사례를 직접 살피며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환영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몽골은 오랜 우정과 협력의 역사를 이어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몽골과 한국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오늘 여러분의 방문이 바로 그 우정을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 의원 또한 중앙아시아 키르기스 지역 의원 활동을 하며 현장에서 국제교류의 큰 의미를 느껴왔다”며 “다문화는 단순한 차이가 아니라 도시를 성장하게 하는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가 더 깊은 관계로 이어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몽골 대표단은 “아이수루 의원님의 열정적인 활동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한국의 문화정책과 도시 운영 경험을 배우고 있으며, 이번 방문 역시 문화·교육 분야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연구하고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화답했다. 특히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회 대표단은 최근 급격한 인구 증가를 겪고 있는 몽골 항올구(Han-Uul District)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요청했다. 대표단은 “2016년 약 15만명 수준이던 인구가 현재는 32만명 수준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문화와 교육 차원에서 어떤 정책과 사업이 필요할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아이수루 의원은 문화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최근 몽골 나담(Naadam) 축제 방문을 언급하며 “세계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라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특히 전통 승마 공연과 같은 독창적인 문화 요소는 충분히 세계적인 관광·문화 자원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문화행사를 더욱 체계적으로 개발·개선한다면 도시 브랜드 가치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교육 분야와 관련해서는 “한국은 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한 대표적인 국가”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투자야말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기반인 만큼, 문화와 함께 교육 분야에도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이번 면담을 통해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교육 정책 교류 ▲다문화 공존 정책 ▲청년·지역교류 활성화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 방안 등 지자체 차원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지방외교는 시민의 삶에 체감되는 변화를 만드는 가장 밀접한 국제협력”이라며 “서울시의회가 아시아 국가들과의 우호 증진과 문화교류를 이끄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새만금 관할권 다툼 언제나 끝날까

    새만금 관할권 다툼 언제나 끝날까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성장동력인 새만금지구를 둘러싼 관할권 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새만금 매립지를 둘러싼 3개 시·군간 땅싸움은 최근 인접 바다까지 번져 지역갈등을 유발하고 소송비·행정력 낭비도 크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사업은 1991년 방조제 착공 이후 35년이 흘렀지만 새롭게 드러난 매립지와 기반시설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두고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이 사활을 건 법적·정치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민선 9기가 시작되면 관할권 다툼은 더욱 가열될 가능성이 높다. 갈등의 시작은 세계에서 가장 긴 33.9㎞의 방조제 완공 이후다. 1호(4.7㎞) 방조제는 부안군, 3(2.7㎞)·4(11.4㎞)호 방조제와 비응~내초구간(5.2㎞)은 군산시 관할로 확정되었다. 그러나 2호(9.9㎞) 방조제 관할권을 놓고 김제시와 군산시가 격돌했다. 2013년 대법원은 ‘해상경계선이 아닌 형평성과 효율성’을 근거로 김제시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후에도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와 동서도로, 남북도로, 방수제의 관할권을 놓고 20여년째 다툼을 벌이고 있다. 행안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해 스마트 수변도시(새만금사업지역 복합개발용지) 내 2권역 6.6㎢와 동서도로(16.47㎞)의 관할권을 김제시로 인정했다. 중분위는 대법원의 ‘새만금 분쟁 매립지 관할권 결정은 해상 아닌 하천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판결 취지를 적용해 모두 김제시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군산시와 부안군이 중분위의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에 제소하면서 여전히 불씨는 남아 있는 상태다. 최근에는 매립지가 아닌 해상에 건설된 새만금 신항 관할권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3일 열린 중분위에서 3개 지자체는 각자의 논리로 새만금 신항 관할권을 주장했다. 군산시는 새만금 신항은 군산항의 대체항이라고 주장한다. 또 군산시 유인도인 비안도와 가력도 사이에 위치하므로 군산 관할이다고 강조한다. 항만 인프라와 운영 체계의 연속성을 고려할 때 군산시 중심의 관리가 불가피하다는 논리도 내세운다. 반면 김제시는 신항이 2호 방조제 전면과 인접하고, 대법원이 판결한 ‘김제 앞바다’의 연장선 안에 포함돼 김제 관할이다고 반박했다. 만경강과 동진강을 기준으로 한 자연경계, 방조제와 도로를 통한 육상 연결성 확보 등을 근거로 행정적 정당성을 강조했다. 부안군은 관광 및 산업 연계성을 내세운다. 신항이 향후 크루즈 기항지로 활용될 경우 부안 관광레저용지 및 농생명 용지와의 연계 효과가 크고, 식품 수출 거점 항만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3개 지자체의 첨예한 대립으로 결론을 내지 못한 중분위는 오는 8월 다시 회의를 열어 새만금 신항의 관할권을 결정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자체간 관할권 다툼은 새만금 내부 개발에 차질을 빚어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별지자체 등 상생을 위한 공유 모델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순천 왕조1동 김미영 후보, 민주당 1-가 공천장 수여···“25m 실내 수영장 조성 공약”

    순천 왕조1동 김미영 후보, 민주당 1-가 공천장 수여···“25m 실내 수영장 조성 공약”

    순천시 왕조1동 시의원으로 출마하는 김미영 후보가 12일 더불어민주당 순천시 바선거구 1-가 공천장을 받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순천시 바선거구는 왕조1동을 중심으로 교통, 교육, 보육, 돌봄, 생활환경, 주거 여건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이 많은 지역이다. 김 후보는 앞으로 주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지역 문제를 듣고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의정활동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공천장을 받았다는 것은 개인의 영광이 아닌 왕조1동 주민들께 더 낮은 자세로 봉사하라는 무거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실천형 시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왕조1동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 출퇴근하는 시민, 어르신, 소상공인 등 다양한 주민들이 함께 살아가는 생활의 중심지다”며 “주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필요한 변화를 만들고,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는 후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표 생활공약으로 ‘조례호수공원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과 ‘3세대가 어우러진 주민생활복합관 건립’을 제시했다. 반려동물 놀이터 공약은 조례호수공원 내 반려견 전용 쉼·놀이 공간을 조성하고, 소형견·대형견 공간 분리 운영, 반려인 휴게쉼터 및 커뮤니티 공간 마련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주민생활복합관 건립 공약은 어르신·청년·어린이 3대가 함께 이용하는 세대 통합형 생활 거점을 왕조1동에 조성하는 구상이다. 경로당 기능 현대화와 실내 놀이터·독서·창작 공간, 25m 실내 수영장 조성 등을 포함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 생활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순천농협 경제상임이사를 역임한 김 후보는 전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장, 전라남도 도민감사관,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장,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등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 김병내 “남구, 통합특별시 핵심 거점으로 만들 것”

    김병내 “남구, 통합특별시 핵심 거점으로 만들 것”

    김병내 더불어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후보가 “남구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 거점이자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표준으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 등급이라는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중단 없는 남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구 미래 비전과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오는 7월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남구 도약의 결정적 기회로 규정했다. 정부가 약속한 4년간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 인센티브를 마중물로 삼아, 이미 수립한 ‘행정통합 대비 기본 전략’과 남구의 핵심 사업을 통합특별시장 공약에 반영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도시계획 입안권과 과세권 강화를 통해 주민 맞춤형 정책을 스스로 결정하는 실질적 지방자치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교통 현안 해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도 피력했다. 김 후보는 ▲봉선동~진월동 간 도로(터널)개설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효천역 경유 ▲광주도시철도 2호선 3단계 건설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통합특별시 광역교통망 특례를 총동원할 방침이다. 또한 광역위생매립장 우회도로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교통 정체와 양과동 SRF시설 악취 문제는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남구의 지역별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균형 성장 전략도 제시했다. 우선 ▲대촌권은 에너지밸리 산단과 연계해 통합특별시 남부권의 핵심 경제축으로 육성하고, ▲원도심은 백운광장 로컬푸드 직매장, 청년복합플팻폼 조성, 사직동 시간우체국, 양림동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등을 통해 관광 자원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송암(모빌리티)·백운(청년)·대촌(미래산업)을 잇는 ‘성장 트라이앵글’을 구축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고물가·고금리 시대 민생 안정을 위한 대책도 발표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폭 확대, 남구동행카드 추가 발행,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개설 등을 통해 지역 경제 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10분 거리 생활형 SOC 사업’과 노후 주민센터 신축, 생활문화센터 조성 등 복합 커뮤니티 시설 조성과 노후 주거지 정비,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행정의 기본은 보살핌’이라며 남구만의 특화 복지 브랜드 강화를 약속했다. 그는 ▲‘에말이오!’ 안부전화 및 히어로 이동복지관 ▲으뜸효 남구를 위한 백세수당 및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운영 ▲장애인 무료 순환버스 ▲천원택시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 등을 통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정치는 말보다 행동으로, 행정은 숫자보다 삶의 변화로 증명해야 한다”며 “검증된 추진력으로 남구의 변화가 대한민국의 기준이 되는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산학협력단, 서울광진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지산학 얼라이언스 협약 체결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산학협력단, 서울광진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지산학 얼라이언스 협약 체결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성현, 이하 청강대)은 (사)서울광진의류협회 서울광진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협회장 양승민)와 지역 발전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 4월 30일 진행된 ‘RISE 지산학 얼라이언스’ 구축 협약을 기점으로 본격화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강대는 보유한 교육 콘텐츠와 교수 및 학생 등 인적 자원을 서울광진의류협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광진의류협회는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각종 공익사업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한다. 청강대와 서울광진의류협회는 지역 기반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및 전문 인재 양성 공동 추진, 우수 인재의 현장실습·취업·채용 연계, 지역사회 현안 해결 및 지역 공헌 프로그램 공동 운영, 이 밖에도 기타 지산학얼라이언스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합의한 사항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다. 협약 이후 패션디자인과 ‘지역 특화 의류(디자인) 공동 개발 용역’ 산학 공동 연구 과제 계약을 체결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성현 단장은 “앞으로 서울광진의류협회와 협력하여 교육 콘텐츠와 학생 및 교수 등의 인적 자원을 활용해 의류 디자인, IP 등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협력하며 다양한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광진의류협회 서울광진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양승민 협회장은 “청강대와의 협력을 통해 소공인 교육과 양 기관의 적극적인 인적 교류로 시너지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국내 최초의 문화산업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패션, 공연예술 등 문화산업 주요 분야의 전공과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대한민국 문화산업계에 이바지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일해 본 전문가의 확실한 결과로 보답할 것”

    구미경 서울시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일해 본 전문가의 확실한 결과로 보답할 것”

    구미경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성동2)이 지난 9일 행당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치고 재선 도전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윤희숙 중성동갑 당협위원장과 홍성태 오세훈 후보 선대본 특보단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구 의원의 필승을 기원하며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구 의원은 개소식을 통해 ‘일해 본 사람은 결과가 다르다’라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걸었다. 특히 지난 4년간 쌓아온 풍부한 의정 활동 성과를 강조하며, 초보자가 아닌 ‘검증된 경력자’만이 만들 수 있는 차별화된 정책 비전과 성동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4년간의 의정 활동 중 주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낸 성동의 변화들이 저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성동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쉼 없이 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개소식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평소 민원 현장을 발로 뛰며 소통해 온 구 의원의 진정성에 깊은 신뢰를 보냈다. 특히 이번 개소식을 통해 검증된 정책 추진력을 재확인하며, 지역 발전을 향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직 서울시의원인 구 의원은 주민 실생활과 밀착된 다양한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해결해 온 ‘성동의 해결사’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지역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4년 연속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등 정책 전문성과 실행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탄탄한 지역 신망과 검증된 의정 역량을 입증한 구 의원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성동구 제2선거구(왕십리도선동, 왕십리2동, 행당1·2동) 서울시의원 후보로 출마, 성동의 더 큰 도약을 위한 재선 도전에 나선다.
  • 구윤철 “삼성전자 파업 절대 안 돼”

    구윤철 “삼성전자 파업 절대 안 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결렬된 것에 관해 “파업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13일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정부는 어떠한 경우라도 원칙 있는 협상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정부의 사후 조정으로도 노사 교섭이 타결되지 못한 데 대해 정부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현재의 경영 상황과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사 양측이 원칙 있는 협상을 이뤄내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 부총리는 지난 1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가 기록적인 초과 이익을 달성할 것에 관해 “삼성 내부 경영진의 노력이 굉장히 컸겠지만 확대해서 보면 협력업체도 기여했을 수 있고, 송배전 투자·발전소 등 인프라를 제공한 정부의 노력도 있고,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이 있다”며 “(노사가) 현명하게 판단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말했다.
  • “한국 나무호, 드론에 맞은 게 확실하다”…공격 수단 확정한 UAE, 이유는? [핫이슈]

    “한국 나무호, 드론에 맞은 게 확실하다”…공격 수단 확정한 UAE, 이유는? [핫이슈]

    아랍에미리트(UAE) 외무부가 한국 HMM 나무호가 페르시아만에서 미상의 비행체에 의해 피격된 사건과 관련해 ‘드론 공격’이라고 규정했다. UAE 외무부는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회사가 운용하는 화물선을 겨냥한 테러 공격을 가장 강한 어조로 규탄한다”면서 “해당 공격은 드론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격은 국제 항행의 안전을 심대하게 위협하고 중요한 해로의 안정을 저해하려는 위험한 긴장 고조 행위라는 점을 확언한다”고 비판했다. 현재 나무호는 UAE 두바이로 옮겨져 수리를 받고 있다. UAE 당국은 피격된 나무호의 외관을 담은 사진 자료 등을 토대로 공격 수단이 드론이라고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나무호 피격 지점은 UAE 영해 부근인 호르무즈 해협 북서쪽 상단이었다. UAE가 나무호 피격 사건을 두고 자국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여기고 강한 규탄 발언을 내놓은 배경이다. UAE 외무부는 “형제의 나라인 대한민국에 연대를 표명하고 대한민국 선박의 안전 조치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나무호 공격 주체는 이란?UAE는 이번 공격의 수단을 드론이라고 확정한 반면 공격 주체를 이란이라고 명시하지는 않았다. 현재 UAE는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시작된 뒤 인근 걸프국 중 이란의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가장 많이 당한 국가로서 이란에 대한 적의가 매우 강하다. 더불어 UAE는 이란 전쟁 개전 이후 천궁 등 한국 무기 공급 및 원유 특별 수송 등으로 한국과 더욱 친밀한 관계로 발전했다. UAE 당국의 이번 공식 성명은 ‘형제의 나라’가 입은 피해에 대한 규탄이자 한국과의 돈독한 협력 관계를 위한 배려로 해석된다. 청와대 “나무호 타격 비행체 기종 단정 못 해”우리 정부는 나무호를 타격한 비행체와 공격 배후를 확인하는 데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다. 청와대는 지난 12일 “지금으로서는 나무호를 타격한 비행체 기종 등에 대해 단정할 수 없다”면서 “나무호에서 발견된 미상의 비행체 엔진 등의 잔해를 추가 조사하고, 이를 통해 공격 주체와 정확한 기종, 물리적 크기 등을 식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나무호 사고 현장에서 회수한 잔해가 이란제 드론 샤헤드-136의 엔진으로 잠정 식별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추가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이란 직접 때린 UAE, 미국은 반겼다?한편 UAE가 지난달 초 이란의 정유 시설을 비밀리에 보복 공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1일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UAE가 지난달 초 페르시아만 라반섬의 정유 시설을 타격했다. 최근에도 이란을 상대로 군사 공격을 수행했다”면서 “지난달 공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을 발표하던 시점 전후에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국은 당시 UAE의 공격에 크게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휴전이 완전히 안착되기 전 상황이었던 만큼 미국이 UAE 등 걸프 국가들의 군사 개입을 사실상 용인한 것”이라면서 “당시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도리어 UAE의 참전을 반기는 분위기였다”고 덧붙였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창동 S-DBC 내 ‘시립 자세유지기구센터’ 건립 강력 촉구

    문성호 서울시의원, 창동 S-DBC 내 ‘시립 자세유지기구센터’ 건립 강력 촉구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2)이 창동차량기지 부지에 조성될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내 ‘서울시립 자세유지기구센터’ 건립을 확정 짓기 위해 전면적인 정책 행보에 돌입했다. 문 의원은 이를 통해 장애인 복지 인프라의 획기적 확충을 이끌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문 의원은 ‘서대문구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에서 공표한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강화 약속을 의정 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는 약속 이행을 위한 실질적 해법으로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이하 부모회)의 ‘창동 S-DBC 내 센터 건립’ 성명에 적극 화답하며, 서울시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와 정책적 결단을 촉구했다. 또한 문 의원은 “서울시가 현재 S-DBC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며 공간 배치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 중인 지금이 바로 장애인 가족들의 숙원 사업을 반영할 최적의 시기”라며 “부모회의 절박한 호소에 응답하여 내일(13일)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에 센터 건립을 공식 요청하는 서면 촉구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의원이 제안한 ‘서울시립 자세유지기구센터’는 3D 프린팅 및 AI 기반의 개별 맞춤형 자세유지기구를 제작·보급하는 시설이다. 그는 “S-DBC가 지향하는 바이오·첨단 산업과 복지가 결합할 때 진정한 ‘약자와의 동행’이 완성된다”며 “교통 요충지인 창동 부지는 서울 전역의 중증 장애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 의원은 서울시의 미온적인 태도가 계속될 경우 당사자 단체와 연대하여 강력한 후속 대응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그는 “단순한 건의에 그치지 않고, 조속한 답변을 촉구한 뒤 필요하다면 부모회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 발표 이후 문 의원에게 거센 항의도 이어졌다. 노원구 창동 인근 주민들이라 주장하는 이들은 실제로 “그딴 거 지을 생각하지 마라”, “창동 말고 네가 활동하는 연희동이나 홍제동에나 지어라”를 넘어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문 의원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문 의원은 웃으며 “이 센터는 노원구와 창동의 바이오 산업 가치를 높이는 첨단 시설이며, 서울 동북권을 넘어 모든 장애인들을 위한 필수 시설이자 비장애인 역시 자세를 바로잡는 운동이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훌륭한 건강 교육의 장이다”라며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일어나는 불필요한 님비(NIMBY) 현상을 해소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문 의원은 내일 제출할 서면 촉구안에 부모회의 성명서를 첨부해 현장의 절실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시의회 차원의 예산 확보와 조례 제정 등 실질적인 건립 지원을 위한 입법적 뒷받침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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