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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박우성(단국대병원 원장)씨 모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3410-6914 ●김재찬(서일회계법인 고문·전 코스닥협회 상근부회장)씨 모친상 형우(건국대 의과대학 교수)동우(와이디온라인 매니저)씨 조모상 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30분 (02)2258-5940 ●김기수(전 외무부 대사)씨 부인상 용건(포스코 캐나다 법인장)씨 모친상 조진형(조병화문학관 관장·전 세종대 교수)이경식(미국 클레몬트신학대 교수)해리 저린(Debevoise & Plimpton LLP 변호사)씨 장모상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2072-2011 ●김광남(부산민주화운동가족협의회 초대회장)씨 별세 영기(에스티웍스 대표)석기(이벙커 과장)씨 부친상 우병진(사업)이명(이벙커 대표)정영균(하경 컨설턴트)씨 장인상 8일 제주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64)717-2902 ●송공섭(서린약품 대표)씨 모친상 심재설(LS엠트론 대표이사)씨 장모상 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31)787-1503 ●정인철(한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장·상무)씨 장모상 9일 충북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43)269-7211 ●정정일(KBS 음향효과 감독)재경(인테리어 디자이너)씨 부친상 바월즈 제시(미국 공무원)한석구(LG디스플레이 회계팀 차장)신상건(사업)씨 장인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2)3010-2237 ●장효정(라파즈한라시멘트 부장)효승(KB국민은행 기관영업추진부 팀장)씨 부친상 김동수(화암고 교장)최계식(삼성엔지니어링 발전사업공사팀 상무)씨 장인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2)3010-2232
  • 서울, 공공청사 옥상서 태양광 발전

    서울시는 공공 청사의 공간 등을 태양광 발전 사업자에게 적은 비용으로 제공해 에너지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우선 영등포·암사 아리수정수센터, 강남자원회수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3곳과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서울여성능력개발원 등 공공 청사 5곳의 옥상 4만 5555㎡에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발전량은 연간 5750M㎾로, 16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태양광 발전 여건이 우수한 환경기초시설 3곳은 ‘나눔발전소’로 제공되며 발전 사업자가 수익 일부를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에 사용하게 할 예정이다. 시는 또 시민이 협동조합 형태로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소규모 발전소 부지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햇빛장터’도 준비하고 있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에는 모두 67만 동의 건물이 있고 지붕 면적이 102.6㎢로 서울시 면적의 6분의1에 해당하는 규모인데 이를 통해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에너지 잠재량은 200만TOE(석유 환산톤)이다. 이는 2014년까지 서울시가 달성하기로 한 에너지 절감·생산량과 같은 규모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한화 “큐셀 인수 태양전지 글로벌 빅2 도약”

    한화 “큐셀 인수 태양전지 글로벌 빅2 도약”

    지난 4월 초 한화그룹은 글로벌 금융 컨설팅 전문기업 딜로이트로부터 반가운 연락을 받았다. ‘최근 파산한 독일계 태양광업체 큐셀(Q-Cell)을 인수할 의향이 있느냐.’는 내용이었다. 큐셀은 2008년 셀(태양전지) 생산 능력 세계 1위에 오른 업체. ‘2020년 글로벌 1위 태양광 업체’ 도약을 목표로 하는 한화에게는 최적의 매물이었다. 한화 측은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인수팀을 꾸려 곧바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뒤 5월부터 큐셀의 독일 본사와 말레이시아 공장에 대한 실사에 착수했다. 유럽계 업체 1~2곳에서도 큐셀에 군침을 흘렸지만 한화 측의 ‘의지’와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김승연 한화 회장은 지난달 “큐셀 인수를 통한 태양광 사업 글로벌화로 국가경쟁력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태양전지-모듈-발전 시스템 등 태양광 전 분야에서 수직 계열화를 갖춘 데다 발전 사업, 연구소 등까지 운영하는 회사는 한화밖에 없다.”면서 “이런 점이 큐셀 인수 성공의 비결”이라고 귀띔했다. 한화그룹이 이르면 다음 주쯤 큐셀 인수를 확정하면 태양광 제조사인 한화솔라원(연간 1.3GW)과 큐셀을 합쳐 2.4GW의 셀 생산능력을 보유, 중국의 JA 솔라에 이어 세계 2위 업체로 발돋움하게 된다. 매각 대금은 3000억~4000억원대로 추정된다. 9일 한화와 태양광업계 등에 따르면 한화케미칼은 큐셀 인수 대상자 선정을 위한 막바지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가 다음 주 큐셀 인수 대상자로 선정되면 다음 달 말쯤 인수 절차가 완료될 전망이다. 큐셀의 연간 셀 생산 능력은 1.1GW. 지난해 1조 50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지만 유로존 금융위기와 과도한 투자에 따른 영업적자 누적 등으로 지난 4월 3일 파산했다. 그러나 큐셀의 매력은 여전하다. 큐셀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셀은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덤핑 규제를 피할 수 있는데다 규모나 기술력 측면에서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한화가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것은 2009년.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포기한 뒤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태양광을 선택했다. 2010년 중국 ‘솔라펀파워홀딩스’를 4300억원에 인수하면서 태양광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어 한화케미칼을 통해 전남 여수에 연산 1만t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착공하고, 미국 태양광 업체들을 잇따라 인수했다. 이달 초에는 일본 태양광 발전소 사업에 향후 4년간 약 500㎿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최근 북미 태양광 시장 개척을 위해 발전사업 회사인 ‘한화 솔라에너지 아메리카’도 설립했다. 큐셀 인수까지 합치면 한화는 지금까지 태양광 사업에 3조원 이상의 재원을 쏟아부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계속되는데다 유로존 위기가 심화되고 있지만 향후 경기 회복기에는 한화의 공격적인 투자가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동부, 알짜지분 매각

    동부건설은 8일 알짜 계열사인 동부익스프레스 지분매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한편 발전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동부건설은 최근 자회사인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49.9%를 1140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BW) 800억원어치를 발행하고, 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 데 이어 세번째다. 이번 지분 매각은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비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함으로써 산업은행과 체결한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또 신성장동력인 발전사업의 투자 재원을 확보하려는 목적도 있다. 동부건설은 동부발전당진과 함께 충남 당진에 총 투자비 2조 2000억원의 국내 최초 민간석탄화력발전소인 ‘당진 동부그린발전소’를 추진 중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동양파워 대표이사 김지년씨

    동양파워 대표이사 김지년씨

    동양그룹은 친환경 화력발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김지년(61) 발전사업 추진단장을 동양파워㈜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김 대표는 한국전력 배전운영처장, 한전KDN㈜ 전력계통사업단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6월 발전사업 추진단장으로 영입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대림산업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대림산업

    ‘유로존 위기’로 대다수 국내 대기업들이 허리띠를 졸라맨 가운데 대림산업은 철저한 ‘품질경영’을 앞세워 기회 창출에 나섰다. 대림산업의 신성장 동력은 에너지 발전 사업에 방점이 찍혀 있다. 지난 수십년간 부산복합화력, 광양복합화력, 영광원자력발전소 5·6호기, 사우디 가즐란 화력발전소, 필리핀 일리얀 복합화력발전소, 이집트 다미에타 복합화력발전소 등 국내외 다양한 발전소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발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설계·기자재 조달·시공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EPC 분야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쇼아이바 복합화력발전소 수주에 이어 올해 5월에는 베트남 페트로그룹(PVN)과 12억 달러 규모의 타이 빈 2단계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을 계약했다. 경쟁력을 지닌 독자 설계안을 제시하면서 해외 발전 플랜트 시장에서의 경쟁 패러다임을 ‘가격’에서 ‘기술’로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 대림산업은 발전소 건설뿐 아니라 운영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상업발전 시장에도 닻을 올렸다. 건설공사를 진행 중인 포천복합화력발전소의 경우 민간 상업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156만㎾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수도권 전력 수급 불안정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친환경 녹색 사업인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는 대림산업에 또 다른 ‘블루오션’이다. 발전플랜트 역량과 해상 특수교량·항만공사 분야의 기술력을 결합, 해상풍력발전 진출을 선언했다. 이미 한국전력기술과 10.2만㎾ 규모의 제주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해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상태다. 김윤 대림산업 부회장은 “국내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건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우리가 강세를 보이는 EPC 분야에서의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건설 후 설비 유지·관리업무’와 지분투자가 포함된 ‘EPC 플러스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신사업 찾아라” 중견그룹들 생존 안간힘

    “신사업 찾아라” 중견그룹들 생존 안간힘

    “OO업은 이젠 끝났다. 다른 먹거리를 찾아라.” 경기침체와 함께 그동안 그룹을 이끌던 주력업종의 사업성이 악화되면서 중견그룹들이 ‘불황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주력기업의 비중을 줄이는 것은 기본이고, 아예 몸통 역할을 하던 기업을 팔아치우는 기업도 적지 않다. 물론 사업다각화의 고전적인 방법인 다른 업종의 인수·합병(M&A)도 단골로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자칫 무리한 사업다각화가 오히려 기업 경영에 ‘독’이 될 수 있다는 신중론도 대두되고 있다. 동부그룹은 최근 김준기 회장이 직접 나서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양은 발전·한라는 원전에 관심 동부는 그동안 보험 등 금융과 동부제철을 중심으로 한 철강·화학, 반도체, 건설·부동산·에너지, 보험 등을 축으로 그룹을 운영해 왔다. 특히 이 가운데 동부건설은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그룹의 주력업종 역할을 했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가라앉으면서 지난해 매출이 전년 2조 1542억원에서 1조원대(1조 4172억원)로 추락하고, 1400억원의 적자를 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동부건설은 시공능력 평가에서도 2010년 16위에서 18위로 떨어졌다. 올해는 20위권 안팎이 될 전망이다. 건설 외에 금융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지난해 적자를 냈다. 동부가 대우일렉 인수에 나선 것도 이런 그룹의 현실을 반영, 사업다각화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중견 건설업체인 한양은 리조트 부문을 강화한 데 이어 발전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조만간 2조원대 규모의 지방 화력발전소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건설은 지난해 원자력발전소 건설 공사 참여 자격을 획득,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그동안 효자 노릇을 하던 주택사업이 오히려 골칫거리가 됐기 때문이다. ●유진 하이마트 팔아 건설신소재로 주력 업종을 바꾸는 기업들도 상당하다. 웅진그룹은 최근 중국 콩카그룹과 홍콩에 조인트벤처(JV) 법인을 만들고, 그 법인이 웅진코웨이를 1조 15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계약으로 웅진에 들어오는 현금은 8000억원 정도. 규모는 기대보다 크지 않지만 사업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웅진은 계약에 따른 자금을 통해 태양광 사업투자와 극동건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무 상환액 등에 충당할 예정이다. 이는 웅진이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업체로의 변신을 위해서다. 유진그룹 역시 최근 롯데쇼핑에 하이마트 주식 739만 8000주를 6556억원에 처분했다. 하이마트를 건설 신소재 분야를 대신할 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2007년 12월 인수했지만 다시 건설 소재라는 ‘초심’으로 돌아간 셈이다. 그룹의 몸통을 판 셈이다. 유진 관계자는 “매각 대금을 통해 건설 소재와 금융 등 기존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랜드, 쌍용건설 인수 공들여 이랜드는 다른 회사들이 외면하고 있는 건설업 진출을 위해 쌍용건설 인수에 주력하고 있다. 인수 대금 역시 동국제강이 쌍용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던 2008년 규모(4620억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000억원대에 불과하다. 다만 중견 그룹이나 다른 업종에서 인수한 건설사들이 부실화한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이랜드의 인수가 자칫 ‘승자의 저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많다. 또 최근과 같이 경기불황 상황에서의 무리한 사업다각화와 업종 전환은 탈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무리한 인수·업종전환 우려 대두 익명을 요구한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과거 두산의 사례처럼 성공적으로 기업의 색깔을 바꾸기 위해서는 그만 한 실력과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특히 업종전환의 경우 자칫 캐시카우(수익창출원)는 놓친 채 위기만 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곤·이두걸기자 sunggone@seoul.co.kr
  • 경기, 태양광 발전기 수요 5배 급증

    여름철 에너지절약을 위해 일반 시민들까지 나서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을 추진하면서 경기도 내 신청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9일 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6월 현재 11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건에 비해 5.2배나 늘어났다. 지난해 전체 신청건수는 47건에 불과했다. 최근 벌어진 대규모 정전사태와 전기요금 인상 등을 우려한 기업이나 개인들이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옥상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500㎿ 발전사업자의 경우 총 발전량 중 일정규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를 본격 시행하면서 기업체 참여도 늘고 있다. 용인시의 경우 오는 10월까지 21억원을 들여 용인정수장 응집 침전지 위에 태양광 상업발전 시설인 ‘시민 행복발전소’를 건립하는 등 지자체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2005년 이후 361곳에 총 발전시설용량 50㎿의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설치를 허가했다. 기존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연간 7만 3000㎿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4인 가족기준으로는 2만 4000여가구 9만 6000여명이 사용 가능하다. 동두천시 인구 전력수요와 맞먹는다. 전기 7만 3000㎿는 연간 4만 3000t 규모의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이 가능하고, 80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사회규제심사3과장 김민성 ■법제처 ◇승진 △사회문화법제국 법제심의관 임규홍◇전보△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공모직위) 김의성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 지식서비스창업과장 이준희 ■서울시교육청 ◇승진 △정책기획담당관 오대수△서울특별시학생교육원 총무부장 김재문△감사관실 박현식 최경호△정책기획담당관실 손영순△평생교육과 박순복△학교지원과 박정숙△교육연수원 행정지원과장 김성국△교육시설사업소 시설관리부장 서동일△서대문도서관장 성미란△용산〃 김선희◇전보△양천도서관장 이재하△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방두현△학생체육관장 심재선△고덕평생학습관장 강성태△영등포평생학습관장 설인환△중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이승종△강동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조영권△강남교육지원청 〃 장명수 (7월 1일자) ■근로복지공단 ◇상임이사 임명 △재정복지이사 배정근△재활의료이사 황원순 ■한국금융연구원 ◇전보 <연구실장>△금융정책 구본성△금융산업 서정호△자본시장 연태훈△거시·국제금융 이명활<센터장>△중소서민금융연구 이재연△금융소비자보호연구 노형식△글로벌금융연구 김동환△고령사회금융연구 이지언△금융인력네트워크 김병연<연구지원실장>△기획협력실장 서근우 ■서울종합예술학교 △교학처장 이정래 ■동양그룹 ◇발전사업추진단 △단장 김지년△전문위원 김진만 김정태 ■현대하이카자동차손해사정 △대표이사 신남조
  • ‘전주시·완주군 통합’ 주민투표가 최종 관문

    대통령 소속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가 13일 지방행정체제개편안을 확정해 발표한 가운데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 여부는 주민투표로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시와 완주군은 통합을 위한 상생발전사업 실천 협약을 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도 이달 말쯤 전주·완주를 통합권고대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전주·완주 통합은 자치단체장의 의견 외에 양 지역의 지방의회 동의나 주민들의 찬반투표라는 최종 절차가 남아 있다. 현행법은 시·군이 통합을 희망할 경우 해당 지역의 지방의회 심의 또는 주민투표로 결정토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가지 방법 가운데 해당 자치단체가 서로 다른 방식을 선택할 수 있지만 전주시와 완주군은 모두 주민투표로 갈 가능성이 높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먼 훗날까지 통합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주민의사를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임정엽 완주군수도 “통합 논의를 시작할 때부터 군민들에게 주민투표로 결정키로 약속했었다.”며 주민투표 실시를 분명히 했다. 자치단체장들이 통합 여부를 주민투표에 부치기로 한 것은 주민들이 직접 통합 여부를 결정해야 후유증이 적고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방의회에서 심의하게 될 경우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라 자칫 주민들의 의견과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도 주민투표를 하는 주요인이다. 실제로 비공식 사전 여론조사 결과 전주 쪽은 지방의회나 시민 모두 통합 찬성 여론이 우세한 반면 완주 쪽은 지방의회는 반대 성향이 높지만 주민들은 찬성이 과반수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완주 전북지사와 송 전주시장, 임 완주군수는 지난 12일 전북도청에서 ‘완주·전주 상생발전사업 실천협약’을 맺었다. 통합시청사는 완주군 용진면 신청사(연면적 1만 340㎡)에 449억원을 들여 1만 1664㎡의 건물을 증축하고 비용은 전주시가 부담키로 했다. 또 대규모 위락단지를 완주군에 조성하며 종합스포츠타운(30만㎡)도 공동 건설하기로 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페루 수력발전소 프로젝트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페루 수력발전소 프로젝트는 페루 동남부 푸노주 카라바야 지역 인암바르강 상류부 및 3개 지류를 막아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페루 에너지광물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총 780㎿ 규모의 수력발전기 5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해외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발전사업과 남미 진출을 모색해 왔으며 수자원공사, 한국종합기술, 서영엔지니어링 등이 공동 개발 그룹을 구성한 상태다. 발전소를 건설한 뒤 전기를 팔아 투입비용을 회수하는 민자발전사업(IPP)으로 사업 규모는 1조 8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포스코·美GE, 발전·에너지사업 손잡는다

    포스코·美GE, 발전·에너지사업 손잡는다

    포스코가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GE)과 손잡고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에너지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3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방한 중인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을 만나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5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박기홍 포스코 부사장과 강성욱 GE 코리아 총괄사장이 배석했다. 5개 분야는 ▲국내외 발전사업 공동개발 ▲에너지용 강재 개발 적용과 기자재 제작 협력 ▲신흥시장 인프라사업 공동개발 ▲정보통신기술(ICT) 협력 ▲인재개발과 교육을 포함한 경영 모범사례 벤치마킹이다. ●발전소 신·증설 수주 공동 참여 이에 따라 포스코와 GE는 앞으로 발전소 신·증설사업에 대한 수주에 공동으로 참여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로 했다. 포스코가 발전소 건설과 운영을 하면 GE는 터빈과 보일러 등 발전설비를 공급하는 등 방식이다. 또 GE가 추진하고 있는 오일·가스 분야 기자재용 ‘특화강재’를 공동 개발하고 기자재 제작 분야도 서로 돕기로 했다. 최근 유가 상승 및 육상 유전의 고갈 등에 따라 개발유전이 심해와 극지 등 가혹한 환경에서 이뤄지면서 이를 견딜 수 있는 고품질의 강재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포스코의 해외 플랜트 EPC(설계, 자재구매, 시공)에서의 경험과 GE의 인프라 기술, 금융,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흥시장에서 인프라 사업 개발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기술 개발과 사업 협력뿐만 아니라 경영관리 분야에서도 각자 앞서는 조직문화와 인재개발, 교육 등에서 서로 벤치마킹을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와 GE는 주요 협력 분야별로 공동운영위원회를 꾸리고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인재개발·교육 모범사례도 벤치마킹 GE는 헬스케어와 금융, 가전 등 다각적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회사 전체 매출의 31%를 차지하고 있는 GE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키워 왔다. 포스코도 주력 사업인 철강 이외에 신재생에너지, 자원개발, 신소재 등을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두 회사의 제휴는 최근 GE가 전 세계에서 발전 플랜트·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제휴를 강화하면서 철강 분야에서 포스코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GE는 삼성, SK 등과의 제휴 의사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모처럼 공식행사에 모습을 보인 정 회장은 밝은 표정으로 “실무진에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꽤 오랫동안 협력을 다져왔고, 최종적으로 다섯 가지를 정해 오늘 이멜트 회장과 함께 서명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앞서 사내 회의에서 “GE 하면 토머스 에디슨으로부터 시작되는 실험정신이나 창의, 이노베이션이 연상되고 포스코도 자원은 유한하지만 창의는 무한하다는 정신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이런 점에서 두 회사는 유사한 DNA(유전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김완주 지사 농림수산 공약이행 저조”

    김완주 전북지사의 농림수산 분야 공약 이행률이 낮아 도마에 올랐다. 전북도의회 장영수 의원은 지난 25일 임시회 본회의의 긴급 현안질문에서 김 지사의 ‘농림수산발전기금 조성’ 공약 이행 상황에 대해 질타했다. 장 의원은 “김 지사가 2006년 선거를 앞두고 민선 4기 핵심공약으로 농림수산발전기금 1000억원 조성을 내걸었으나 지난 6년 동안 74억원을 조성하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6년 동안 도비 출연금은 46억원에 불과하고 2010년 이후에는 중단됐다. 이는 전국에서도 최하위권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경기도는 지난해 기준 1300억원을 출연했고 경남과 경북은 농어촌진흥기금 조성 실적이 각각 1500억원을 넘었다. 강원도도 도비만 800억원의 농어촌진흥기금을 조성했고 전남은 2014년 2000억원을 목표로 현재 1400억원을 마련했다. 이런 가운데 김 지사는 최근 전주·완주 통합에 따른 상생발전사업으로 내년부터 2년간 농업발전기금 1000억원을 확보하겠다고 발표해 의구심을 사고 있다. 장 의원은 “농업발전기금은 농업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반드시 필요한 만큼 진정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제주 ‘마을투자유치단’ 출범

    제주도는 목장·임야·과수원 등 마을 소유의 토지를 활용한 개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9개 마을이 투자유치단을 구성, 투자자 유치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마을투자유치단이 보유한 토지는 제주시 16개 마을 1034만 5000㎡, 서귀포시 13개 마을 863만 3000㎡ 등 모두 2167만 8000㎡다.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가 231만 3000㎡로 가장 넓고, 그 다음은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178만 4000㎡, 구좌읍 김녕리 164만 1000㎡, 구좌읍 덕천리 155만 9000㎡, 서귀포시 중문동 148만 7000㎡ 순이다. 송당리와 신례리는 교육시설 투자자에게 공동 소유의 목장·임야를 매각 또는 임대할 계획이며, 김녕리는 풍력발전사업을 희망하는 투자자에게 임야를 임대할 예정이다. 덕천리는 관광휴양시설 및 교육시설 투자자에게 목장 용지·임야를 매각 또는 임대하고, 중문동은 관광휴양시설 사업자에게 임야를 임대하는 방식의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굴업도 해양관광단지 속도 냅시다”

    인천시 옹진군은 답보상태에 놓인 굴업도 해양관광단지와 관련, 사업 시행자인 C&I 및 인천시에 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경인아라뱃길 개통으로 한강에서 덕적도까지 유람선이 운항되고,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에 따른 영종도 왕산마리나 조성 등 해양관광에 대한 변화된 인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어족자원 고갈에 따라 섬지역이 침체되고 있는 상태에서 굴업도 관광단지 조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바라는 주민 욕구가 크다고 덧붙였다. 조윤길 군수는 “군민들의 굴업도 관광단지 개발 촉구와 서명부 제출에도 불구하고 인천시는 환경단체를 의식해 ‘골프장을 제외하고 개발해야 한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이어 “전 지역이 섬으로 구성된 옹진군은 중앙정부와 시의 지원 없이는 지역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며 “시 또한 극심한 재정위기에 놓인 상태에서 C&I가 독자적으로 3500억원을 투자해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것은 반겨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골프장 없이는 수익성을 내기 어려운 만큼 골프장을 제외하라는 것은 개발하지 말라는 얘기라는 논리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서울시 ‘블랙 아웃’ 막는다

    서울시가 대규모 정전에도 지하철과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이 마비되지 않도록 시내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만든다. 시는 2014년까지 29개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하고, 102곳에 건물용 수소연료전지를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내 곳곳에 발전소를 만들어 대규모 정전이 발생할 경우 시민 생활에 밀접한 지하철과 상하수도 등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겠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공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수송·발전·가정·휴대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시는 29개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지하철 차량기지 11곳과 상하수도시설 10곳, 자원 회수시설 8곳 등에 만들어 190㎿의 전력을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한 인터넷 데이터 센터와 병원 등 100곳에 총 10㎿를 생산할 수 있는 건물용 수소연료전지를 설치하고, 대규모 개발부지인 마곡·상암에 총 30㎿ 규모(2곳)의 시설을 만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5.2㎿에 불과한 수소연료전지를 올해 50㎿, 내년 82㎿, 2014년 98㎿를 확충해 총 230㎿를 생산할 방침이다. 이는 40여만 가구에 상시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시는 발전소가 시 소유 부지에 건립될 수 있도록 하고, 발전설비 운영은 법인이 투자하는 방식으로 13개 발전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인근 시 녹색에너지과장은 “그동안 서울의 전력 공급은 지방에 있는 화력·원자력 발전소 등에 의존해 왔는데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확대해 전력 에너지 자립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라면서 “앞으로 전력사용량이 많은 초고층 상업용 건물까지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전주 상수원 보호구역 3곳 연내 해제

    전북 전주시가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 완주군이 요구하고 있는 전주시 상수원보호구역 3곳(상관·삼천·원당)을 올해 안에 해제키로 했다. 전주시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개발행위 및 재산행위 제한으로 불편을 겪는 완주군 주민들을 위해 보호구역을 해제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3개 상수원보호구역을 조기에 해제하기 위해 전주권 광역상수도 관련시설 건설에 주력할 계획이다. 1925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상관수원지는 완주군에서 꾸준하게 해제를 요구한 곳으로 시의 적극적인 수용에 따라 완주·전주 통합을 위한 상생 발전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안병수 맑은물사업소장은 “완주군에서 상수도보호구역 해제를 요구해 와 조기해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달 중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도에 신청한 후 주민의견 공람·공고를 거쳐 연말까지 해제할 방침이다. 해제되는 보호구역은 상관 26.655㎢, 삼천 0.284㎢(1982년 지정), 원당 0.104㎢(1980년 지정) 등 모두 27.042㎢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완주에 스포츠타운 조성 검토

    전북 전주시가 추진하는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전주·완주 통합 추진으로 궤도가 수정될 전망이다. 9일 전주시에 따르면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덕진동 종합경기장 부지를 민간사업자가 개발하는 대신 장동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야구장과 육상경기장을 건설하는 방안이다. 그러나 전주·완주 상생발전사업 협의에 따라 스포츠타운을 완주군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전주시는 야구장을 계획대로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건립하고 1종 육상경기장을 포함한 다목적 경기장은 완주군과 전주시 경계지역에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전주시는 완주지역으로 다목적 경기장을 이전하면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건설하는 것보다 기반시설 비용이 더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 예산으로 이를 충당키로 했다. 한편 종합경기장 이전 및 스포츠타운 조성사업 투자자 공모에는 국내 대기업 등 14개 업체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 이 사업은 현 종합경기장 부지 12만 2900㎡가운데 52%인 6만 4000㎡를 민간사업자가 아파트부지 등으로 개발하는 대신 1만 2000석 규모의 야구장과 1만석 규모의 다목적 경기장을 지어 전주시에 기부체납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인천만조력발전 民·民 갈등 한수원이 배후?

    정부 인천만조력발전 계획에 찬성과 반대로 갈린 주민들이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갖는 등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 게다가 반대 측은 조력발전 사업자인 산업자원부 산하 한국수력원자력이 찬성운동을 배후 조정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민·민 갈등’에 공기업까지 가세하는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한수원과 GS건설이 3조 9000억원을 들여 강화도∼장봉도∼영종도∼강화도를 방조제로 연결하는 시설용량 1320㎽ 규모의 세계 최대 조력발전사업을 놓고서다. 강화도, 영종도, 옹진군 북도면 주민들로 구성된 ‘인천만조력발전소 유치추진협의회’는 9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찬성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선흥(전 강화군수) 협의회장은 “주민 대다수가 찬성하는 만큼, 반대를 위한 반대로 일관하는 사람들 때문에 지연, 또는 중단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또 “조력발전 방조제 건설로 생기는 제방도로가 강화도∼장봉도∼영종도를 잇기 때문에 낙후된 인천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강화도와 영종도를 총 길이 18.3㎞의 3개 방조제로 연결하기에 인천시가 건설을 추진하다 난관에 부딪힌 영종도∼강화도 간 연륙교의 대안이 된다는 것이다. 협의회는 이날 주민 2만 1435명의 찬성 서명을 시와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맞서 ‘조력발전반대 경인북부어민대책위’도 시청 본관 앞에서 모여 “발전소가 건설될 경우 서울 여의도 면적의 곱절을 웃도는 갯벌 감소로 해양생태계를 파괴해 어업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며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특히 김정숙 대책위 간사는 “한수원이 주민들의 유치위원회 발족을 지원한 뒤 시위, 탄원서 제출 등을 조장하고 있어 지역공동체 분열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에게 식사대접, 현수막 설치비 지원, 시화호 견학 등으로 회유한 증거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갈 길 먼 전주·완주 통합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이 지난달 30일 통합을 공동 건의하기로 전격 합의했으나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귀추가 주목된다. 1일 전주시와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의회와 농민단체 등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고 전주시가 상생발전사업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통합합의는 무효라는 내용이 합의문에 명시돼 통합추진 과정에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완주군의회는 송하진 시장과 임정엽 군수가 통합을 공동 건의하기로 발표한 30일에 통합반대 기자회견을 했다. 군의회는 통합에 따른 구체적인 예산확보와 사업계획, 투자계획 등에 대한 진정성 있는 통합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산면을 중심으로 한 완주군 6개면 농민단체와 주민들도 통합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실제로 임 군수는 통합건의 기자회견 이전에 군의회와 농민단체를 설득해 동의를 얻으려 했으나 실패했다. 이 때문에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을 위해서는 양 지역의 의회동의보다는 주민투표를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전주시와 완주군이 합의한 10개항의 상생발전사업 추진 여부도 관건이다. 통합시청사는 완주군에 배치하고 종합스포츠타운은 공동건설하며 농업발전기금 1000억원을 확보하기로 했지만 이행은 지켜봐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신축이전, 완주군에 대규모 위락단지 조성,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이전 등도 이행할 의지가 있더라도 민자유치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이 때문에 전주·완주 통합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주시가 진정성을 가지고 상생발전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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