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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오일뱅크, 수소 밸류체인 구축 등 친환경 경영에 속도 낸다

    HD현대오일뱅크, 수소 밸류체인 구축 등 친환경 경영에 속도 낸다

    HD현대오일뱅크가 블루수소 생산부터 이동형 수소 충전소까지 수소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31일 HD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과 함께 광진구 중곡LPG 충전소 부지를 활용해 국내 처음의 이동형 수소 충전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의 25톤 대형트럭인 ‘엑시언트’에 수소압축기, 저장용기, 냉각기, 충전기 등의 핵심 설비가 모두 탑재돼 하나의 완벽한 수소 충전소 역할을 수행한다. 하루 최대 50대의 수소 차량 충전이 가능하다. 이동형 수소 충전소는 기존의 수소 충전소보다 충전 시설 구비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수 제작된 차량을 통해 직접 충전하는 방식이라 상대적으로 작은 부지로도 수소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기존 전국에서 운영 중인 고정형 수소 충전소에 이어 이동형 수소 충전소까지 확보함으로써 수소 생산부터 활용, 판매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현재 연간 약 20만톤의 수소 생산 능력을 갖췄다. 수소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회수·활용하는 기술을 상용화해 블루수소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생산한 블루수소는 전국 수소 충전소에 판매하고, 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연료로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 최대 액체탄산 제조업체인 신비오케미컬과 ‘액체 탄산 생산공장’을 구축했다.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신비오케미컬에 원료로 공급해 이산화탄소의 대기 방출 없이 블루수소를 생산한다. 수소를 차량용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수소공장에서 생산한 수소를 99.999%의 고순도로 정제하고 압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대산공장에 고순도 수소 정제설비를 만들었다. 수소 정제설비에서 생산된 고순도 수소는 수소 이송 차량에 옮겨져 전국 충전소에 공급된다. 하루 생산 가능량은 3000kg로 수소차 넥쏘를 600대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이외에도 대산공장에서 생산한 블루수소를 투입해 발전용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소도 건설할 예정이다.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행보도 본격화하고 있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화학적으로 재활용해 친환경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외부에서 도입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HD현대오일뱅크의 정유공정에 투입하면 친환경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과 플라스틱의 원료가 되는 친환경 납사가 생산된다. 이렇게 생산된 친환경 납사는 대산공장 인근 석유화학사에 판매돼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재탄생된다. HD현대오일뱅크의 석유화학 계열사인 HD현대케미칼은 HPC(중질유 기반 석유화학 설비)를 통해 직접 친환경 플라스틱을 생산하고 있다. HD현대케미칼은 정유 설비와 석유화학 설비를 함께 보유하고 있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도입해 친환경 석유제품은 물론 친환경 플라스틱까지 생산할 수 있다. HD현대오일뱅크와 HD현대케미칼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화학적으로 재활용해 친환경 제품으로 생산하는 공정에 대해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ISCC PLUS’를 취득하기도 했다.
  • 동국제강이 공장 지붕 5만평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더니

    동국제강이 공장 지붕 5만평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더니

    동국제강이 신재생에너지 자가 발전 설비 도입으로 탄소 배출 절감을 실현한다. 동국제강은 125억원을 투자해 포항공장 3개동 지붕 5만평에 태양광 자가발전설비를 구축해 발전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공사에 착수, 올 3월 설치를 마쳤다. 신규 설비는 10MW급 자가발전설비로, 연간 약 13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13Gwh는 4인가족 65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동국제강은 매년 전기료 약 15억원을 절감하고, 연 6000톤의 탄소 배출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태양광 발전 구조물에 고내식성 마그네슘 합금도금강판 GIX를 적용했다. GIX는 기존 아연도금강판 제품보다 비·눈·바닷바람 등을 견디는 내식성이 최대 7배 뛰어나다. 동국제강은 신재생에너지 시설 구축용으로 개발한 친환경 철강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 도입은 동국제강 ‘그린 철강(Steel for Green)’ 전략의 일환이다. 동국제강 탄소배출량은 철강업종 전체의 2% 수준이지만, 2030년까지 기존 대비 10%의 탄소 배출 추가 절감을 목표로 친환경 지속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또 “폐열회수·가스발전 등 친환경 자가발전 사업 확장을 지속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동국제강은 2020년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당진공장 ‘태양광발전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3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및 운영해 온 바 있으며, 기존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항에 자가발전 설비를 신축했다.
  • 태양광 전력 남아도는데… 민간사업자들 인내는 바닥났다

    태양광 전력 남아도는데… 민간사업자들 인내는 바닥났다

    정부, 생산 감축 발전 제어 설명회업계 “성수기 4~5월 일 줄이라니정부만 믿었는데… 보상 서둘러야”저장 설비 등 인프라 구축 시급해 남아도는 태양광 전력 때문에 정부와 태양광 발전업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봄은 전력 수요가 많은 겨울과 여름에 비해서는 전력 수요가 적지만 태양광 전력 공급량은 급등하는 계절이다. 이에 정부는 오는 4월부터 호남과 경남을 중심으로 강제로 태양광 발전을 중단시키는 출력 제어 조치를 하기로 했다. 화력·수력 등 기존 발전과 달리 태양광 발전은 광역 송배전 및 전력 저장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과잉 공급으로 인한 전력망 과부하로 블랙아웃(대정전) 사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의지만 믿고 태양광에 투자한 민간 업자들은 “발전량이 많은 봄철에 발전을 하지 말라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발했다. 반발이 거세지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봄철 전력계통 운영계획 사전고지 설명회’를 갖고 발전 제어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민간 사업자들은 “일조량이 많은 4~5월 태양광 성수기에 돈을 벌어야 하는데 오히려 발전량을 줄이거나 중단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태양광 발전량이 많은 호남·경남지역 발전사업자들은 정부와 한전을 상대로 보상을 요구했다.곽영주 한국태양광산업협회장은 “정부가 태양광 출력 제어에 따른 보상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아무런 대책도 없이 출력 제어만을 강행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곽 회장은 “신재생에너지 계통망과 저장장치 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정부에 수차례 건의했다”면서 “다른 국가에서는 기후 대응과 재생에너지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출력 제어를 수시로 한다면 결국 재생에너지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제주도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로 전력 수요 100%를 대체하는 ‘탄소 없는 섬’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봄과 가을철에는 출력 제어 조치가 빈번하다. 제주도의 출력 제어 건수는 2019년 46회에서 2021년 65회, 지난해 132회로 늘었다. 제주도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은 태양광 발전량(29.7㎿)의 50%(14.1㎿) 가까이 차지하고 있지만 지방정부의 출력 제어 요청에 불응해 민간 업자들이 상대적으로 더 큰 불이익을 받는다는 불만이 나온다. 한수원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 이행을 이에 대한 이유로 들고 있다. RPS는 500㎿ 이상의 발전설비를 보유한 발전사업자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총발전량 가운데 일정 비율 이상의 전기를 생산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올해 정부가 정한 RPS 의무비율은 13%다. 설명회에서 정부와 한전, 전력거래소는 과부하를 막기 위한 태양광 전력변환장치(인버터) 성능 개선과 재생에너지 저장설비 확충 인프라 구축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 ‘영업시간 단축’ 이마트, 에너지 절감 위해 600억원 투자한다

    ‘영업시간 단축’ 이마트, 에너지 절감 위해 600억원 투자한다

    이마트는 2025년까지 총 600억원을 에너지 절감 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다음달 3일부터 전국 점포의 영업시간을 최대 1시간 단축한다. 야간에 매장을 찾는 방문객의 비중은 줄고 ‘피크 타임’ 때 비중은 느는 데 따른 조치다. 이번 조정을 통해 매장에서 사용되는 전기, 도시가스, 용수 등 방문객 적은 시간대에 사용되는 에너지 소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업시간 조정을 통해 아끼는 비용은 상품 경쟁력 강화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마트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사업, 빙축열 및 태양광 발전 등의 에너지 절감 활동을 추진해왔다. 또한 2009년부터 냉동기, 공조장치, LED 조명 등을 친환경 설비로 교체하고 있다. 2021년에는 약 81억 원을 투자해 28개 지점에 LED 조명 교체, 개별 냉난방기 AI 제어 시스템 구축, 흡수식 가스 냉동기의 전기식 터보냉동기 교체 등을 추진했다. 이마트는 경기 용인의 구성점을 비롯한 35개 지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췄으며, 일부 발전량을 발전사업자에 판매하고 있다. 2009년 처음 태양광 발전 시설을 옥상에 설치한 이마트 구성점은 460kW급 발전용량을 갖추고 일반 가정 160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에 맞먹는 연간 570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의정부점, 제천점 등 3개 점포에서는 연중 일정하게 유지되는 지중온도를 활용하는 지열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점포 전력으로 사용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설비도 매년 확충해가고 있다. 이마트의 전기차 충전 설비는 지난달 기준 전국 124개 점에 730기가 설치돼 있으며, 올해 안에 약 1000기의 충전기를 추가한다. 또한 민간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8개 점에 120개 집단형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제주권역 내 스마트시티 시범 점포 운영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 모델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정부 “100m” 지자체 “1000m”… 태양광, 어느 잣대에 맞출까요

    정부 “100m” 지자체 “1000m”… 태양광, 어느 잣대에 맞출까요

    주거지역 최대 100m 이내 설정도로는 거리 무관하게 운영 가능지자체 “표준 조례안 만들었어야”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조례보다 대폭 완화된 태양광 시설 이격거리 기준을 제시해 지역마다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지자체가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조례를 개정해야 하는데, 가이드라인이 권고 수준이어서 눈치만 보고 있는 실정이다. 20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입지 가이드라인’을 일선 시도와 시군에 전달했다. 산업부 지침에 따르면 지자체는 태양광 시설에 대해 주거지역에 한해서만 최대 100m 범위 내에서 이격거리를 설정하도록 했다. 도로의 경우 이격거리를 설정·운영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주거지역에서는 최대 100m 떨어지고 도로에서는 거리와 관계없이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규제를 대폭 완화한 것이다.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자발적으로 태양광 시설 이격거리를 완화하거나 철폐한 지자체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부가 완화된 지침을 전국 시도에 내려보낸 것은 이격거리에 대한 기준이 지자체별로 들쭉날쭉하기 때문이다. 일선 시군에서는 미관을 해치고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며 땅값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많아 집단 취락지역과 도로로부터 100~1000m에 이르는 이격거리를 두도록 조례를 제정해 규제해 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신재생에너지를 권장하고 있지만 지자체는 사실상 태양광 시설을 규제해 엇박자 행정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산업부의 규제 완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선 지자체에는 태양광 시설 설치 가능 여부를 알아보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지자체는 아직 정부안을 수용하는 조례 개정에 나서지 않는 분위기다. 그동안 지자체 조례에 묶여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지 못했던 사업자들은 정부가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는데도 지자체는 요지부동이라고 울분을 터뜨리고 있다. 지자체들은 산업부 권고안을 조례로 확정하면 주민 반발이 격화될 우려가 크다며 다른 지자체의 눈치만 보고 있다. 더구나 태양광 시설에 대한 발전사업 허가는 산업부가, 개발행위 허가는 국토교통부가 담당하는데, 산업부가 이례적으로 이격거리 기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지자체들은 어느 부처의 지침을 따라야 할지 고심하는 상황이다. 더구나 산업부의 가이드라인은 강제 규정이 아닌 권고일 뿐이다. 지자체 관계자는 “산업부, 국토부 등이 협의해 태양광 이격거리에 대한 표준 조례안을 만들어 전국 지자체들이 일제히 적용하도록 지침을 내려보내면 눈치 보기를 할 것이 없는데 산업부가 애매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어정쩡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 광주전남연구원 구성원들 ‘재분리 반대’ 입장 파장

    광주전남연구원 구성원들 ‘재분리 반대’ 입장 파장

    광주전남연구원 구성원과 나주지역 전남도의원, 자치분권연대 나주시지부 회원들이 재분리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진통이 예상된다.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원을 비롯한 구성원들은 지난 15일 입장문을 내고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재분리 명분으로 상생 연구 부족, 이해 상충 주제 연구 기피, 지역별 특화 연구 미흡 등을 들었다”면서 “재분리라는 중대한 결정을 위해서는 연구원 성과와 한계에 대한 종합·객관적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991년 개원 이후 통합과 분리를 반복해 오다 다시 ‘재분리’의 기로에 서 있다”며 “2015년 통합 이후 시·도 상생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선도적인 지역발전사업 발굴 등 매년 200여 건이 넘는 연구 과제를 묵묵히 수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시와 전남도의 연구원 재분리 추진에는 합리적 명분도, 민주적 소통의 과정도 없다”며 “인구 감소, 지역 불균형 심화 등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에서는 초광역화, 지역 간 통합으로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하는데도 광주와 전남이 따로 대응하겠다는 것은 정책적 퇴행이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광주전남연구원 구성원들의 재분리 반대 입장에 이어 이재태 전남도의원과 자치분권포럼 나주시지부 회원들은 16일 전남도청 앞에서 ‘광주전남연구원 분리 반대 촉구대회’를 가졌다. 이재태 전남도의원은 ‘광주전남연구원 분리 반대 촉구대회 결의문’을 통해 “광주시와 전남도의 ‘상생발전 1호’로 평가받는 광주전남연구원의 분리 시도는 무책임하고 근시안적인 미봉책이다”면서 “연구원의 역할이 미흡하다면 분리가 아니라 인력과 예산지원을 늘려 연구원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통합한지 불과 8년 만에 분리하자는 것은 전남과 광주의 상생과 협력, 소통과 통합의 가치까지 송두리째 훼손하는 퇴행적 발상이다”며 “광주전남연구원은 시도 상생발전과 화합의 원천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연구원의 재분리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이장우 대전시장, 삼성전자에 “공장부지 제공하겠다” 제안

    이장우 대전시장, 삼성전자에 “공장부지 제공하겠다” 제안

    이장우 대전시장은 15일 “삼성전자에 공장 건립용지 330만㎡ 제공을 제안했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이날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직후 산업용지 공급계획을 설명하면서 “최근 삼성전자 핵심 고위 관계자를 만나 이같이 제안했다”고 했다. 정부는 이날 대전 유성구 관평동 일대 530만㎡를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에게 “대전시가 대청댐 용수 지분을 30% 보유해 수돗물 값이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인 만큼 용수 문제에서 최고의 강점을 갖고 있고,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포함한 발전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에 전력공급도 문제가 없다는 점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의 기업 유치 의지가 강한 만큼 앞으로 공장 입지를 고려할 때 대전을 반드시 검토해 달라고 했다”면서 “조만간 삼성그룹 핵심 관계자도 접촉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과 관련해 “시가 주도하는 기업금융 중심 지방은행 설립에 차질이 없는지 묻자 “민간기업 SVB와 달리 대전시가 설립하려는 기업금융 중심 은행은 산업은행이나 수출입은행과 같은 국책은행이기 때문에 전혀 영향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을 당시 나에게 ‘대전 중심으로 방산 및 우주항공 핵심 산업지를 육성하려는데 자본을 댈 수 있는 은행 설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해 추진한 것으로 윤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했다.
  • 세종시, ‘세종형 교통체계’ 세계 공유

    세종시, ‘세종형 교통체계’ 세계 공유

    세종시는 1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계은행과 세계자원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교통혁신포럼에서 세종시 수요응답형 교통(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인 셔클, 두루타, 누리콜을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올해 전 세계 2000여명의 교통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통합적 교통체계를 향한 빠른 전진(Accelerating Toward Green And Inclusive Mobility)’을 주제로 15일까지 진행됐다. 세종시 대표단은 한국교통연구원(KOTI)과 함께 참여해, ‘통합적 교통체계를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시스템’ 주제로 세션을 개최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박경아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김수영 현대자동차 상무, 장민주 대외협력담당관, 쇼미크 라지 멘디라타(Shomik Raj Mehndiratta) 월드뱅크 매니저, 박 브라이언 버지니아대 교수가 참석했다. 세종시는 대표단은 포럼에서 △셔클(도심형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농촌형 수요응답형 버스) △누리콜(교통약자형 콜택시) 도입 배경과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두루타는 교통복지 실현과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점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었다. 최민호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교통수단인 만큼 개발도상국에 정책을 전수하고 전 세계 교통 관련 관계자들과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여객선 항로 침범… 덕적도 해상풍력 사업 안돼”

    인천 서해5도 주민들이 옹진군 덕적도 인근 해상에 추진 중인 풍력발전 사업이 여객선 안전 운행을 위협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인천바다해상풍력발전시민대책위원회는 백령도·연평도 등 서해5도 주민 1255명이 서명한 해상풍력 반대 청원서를 대통령실·인천시·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5개 기관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민들은 청원서에서 “정부는 2021년부터 백령~인천항, 연평~인천항 항로 안에 무질서하게 15곳이나 되는 풍황계측기 설치 허가를 했으며, 외국 기업인 오스테드코리아는 풍황계측기 조사를 끝내고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허가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스테드의) 발전사업 구역이 서해5도 주민이 섬과 육지를 왕래하는 ‘기본항로’는 물론 북한이 도발할 경우 피난 항로인 ‘안전항로’와도 겹친다”며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오스테드코리아의 사업 인허가 절차를 즉시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다. 덴마크 기업인 오스테드코리아는 덕적도 서쪽 해상에 서울 여의도의 100배 면적, 1600㎿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말 산업부 전기위원회에 허가를 신청했다.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하려면 전기사업 허가 후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와 공사계획 인가 등을 받아야 한다. 당시 전기위원회는 오스테드가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 수용성을 높여야 한다며 허가 심의 보류를 결정했으며, 심의는 이달 말쯤 다시 열릴 예정이다. 주민들은 “서해5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하려면 최소한의 항로 폭이 필요하다”며 “백령도·연평도와 인천을 잇는 기본항로 및 안전항로 폭을 최소 2해리(3.7㎞)씩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오스테드 측은 해상풍력 사업 구역이 백령도 기본항로와 겹치는 부분이 없고 안전항로와도 이격 거리를 뒀다는 입장이다. 오스테드 관계자는 “전문기관이 해상교통 안전성을 검토했고 이를 토대로 백령 항로의 기본항로를 고려해 단지를 배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전 사업 허가 이후에도 해상교통안전평가 절차가 있어 안전한 통항을 간섭하면 인허가 승인을 받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 GS이니마 앞세워 동남아 진출… 국제적 위상 높인다

    GS이니마 앞세워 동남아 진출… 국제적 위상 높인다

    GS건설 신사업의 핵심 축은 GS이니마다. GS이니마는 1967년 세계 처음으로 RO(역삼투압) 방식 플랜트를 건설한 이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담수화 프로젝트에 참여해왔으며 지난 2011년 GS건설이 인수했다. GS이니마는 최근 베트남 남부의 롱안성 공업용수 공급업체인 PMV의 지분 30%를 인수해 동남아 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로써 GS이니마는 유럽과 북아프리카, 미국에 이어 2019년 브라질 산업용수, 2020년 오만, 2022년 베트남 시장 진출로 글로벌 수처리 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 GS이니마는 지난 2019년 브라질법인을 통해 브라질 수처리 업체인 ‘BRK 암비엔탈’의 산업용수 사업부문을 인수해 남미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BRK 암비엔탈은 브라질 산업용수 부문 1위 업체로 GS이니마는 기존 공공 상하수도 컨세션 사업에 성장성이 높은 산업용수 컨세션 분야로 확대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이어 지난 2020년에는 오만에서 알 구브라 3단계와 바르카 5단계 민자 담수발전사업(IWP) 프로젝트를 수주해 중동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20년간 운영 계약 금액만 총 2조 4000여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계약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작년에는 세계적 물 산업 조사기관인 GWI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한 ‘2022 글로벌 워터 어워드(Global Water Awards 2022)’에서 GS이니마의 칠레 아타카마 해수담수화시설이 ‘올해의 담수 플랜트(Desalination Plant of the Year)’에 선정되기도 했다.
  • 계열사별 친환경 신사업 육성… 해외 시장 공략

    계열사별 친환경 신사업 육성… 해외 시장 공략

    DL그룹이 친환경 신사업을 앞세워 미래 경쟁력 키우기에 나섰다. 각 계열사의 특성을 살려 친환경 사업을 미래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ESG 경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DL 그룹사들은 탄소배출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업무용 법인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또 종이컵 제로 캠페인, 플로깅 행사, 탄소발자국 감축 캠페인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친환경 활동을 전사적으로 진행 중이다. 더불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37001’ 인증과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주요 계열사 차원의 노력도 돋보인다. DL이앤씨는 지난해 8월 친환경 탈탄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문회사인 ‘카본코’를 설립했다. 카본코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따라 최적의 탄소 감축 설루션을 제안하는 토털 설루션 기업이다. CCUS 사업과 함께 친환경 수소·암모니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DL이앤씨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에 대한 2000만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엑스에너지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두 주자 중 하나다. 기술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미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상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DL케미칼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시장에서의 고성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021년 미국 렉스텍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핫멜트(Hot melt) 접착제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3년간의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mLLDPE) 소재인 D.FINE(디파인) 공급에도 나섰다. DL그룹의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중간 지주회사인 DL에너지는 한국과 미국, 호주, 파키스탄, 요르단, 칠레 등에서 총 13개 발전사업을 개발·투자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적인 탈탄소 흐름과 관련 정책에 대응해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해상풍력 기반한 ‘그린수소 밸류체인’ 완성… “수소 시장 선점 박차”

    해상풍력 기반한 ‘그린수소 밸류체인’ 완성… “수소 시장 선점 박차”

    SK에코플랜트가 수소 시장 선점을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년여간 인수·합병(M&A)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환경업 중심으로 비즈니스모델 전환을 마쳤다. 특히 해상풍력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이 전기로 물을 분해해 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 그린수소를 생산·운반·활용하는 그린수소 밸류체인 전반을 완성했다. 이를 위해 해상풍력 전문기업 SK오션플랜트와 2021년 11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하고 지난해 9월 자회사로 편입했다. 자회사 SK오션플랜트가 최근 공개한 지난해 실적 공시에 따르면 2022년 연결기준 매출 6918억원, 영업이익 7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37.5%, 172.2%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고실적에는 대만 최대 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 사업인 ‘하이롱 프로젝트’에 6000억 원 규모 하부구조물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한 견조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주 성과가 한몫했다. SK오션플랜트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후육강관을 지난 2000년 국산화했다. 후육강관은 두꺼운 철판을 구부려 만든 초대형 산업용 파이프로, 발전기를 지탱하는 골격이다. 또한 5000여억원을 투자해 경남 고성에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구조물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약 160만㎡, 축구장 220여개에 맞먹는 면적으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구성하는 부품을 완제품으로 조립하고, 수출을 위한 바지선이 드나들 수 있다.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을 넘어 부유식 해상풍력, 해상변전소까지 해상풍력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 전문기업 코리오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 글로벌 에너지기업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와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한국 울산과 전남 등 5개 권역에 부유식·고정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 ‘바다에너지’ 사업에 지분을 확보했다. 또한 이 협약으로 바다에너지 사업 초기 개발단계부터 인허가, 건설에서 운영까지 모든 단계에 참여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지난해 2월 고체산화물 수전해기(SOEC)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물에서 수소를 분리해 내는 친환경 수소 생산에 성공하고, 그린수소를 암모니아(NH3)로 전환해 운반하는 사업 모델도 추진 중”이라며 “해상풍력, 태양광과 수소사업을 연계해 그린수소 허브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북지역 산단 유휴 공간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4조 2000억 규모

    경북지역 산단 유휴 공간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4조 2000억 규모

    경북지역 산업단지 유휴 공간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이 보급된다. 경북도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한국에너지공단은 14일 도청에서 ‘기후 위기 극복 경북형 친환경에너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최대 4조 2500억원을 투자해 도내 산업단지에 2.5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이는 최근 준공한 울진 신한울 원전 1기(1.4GW) 용량 1.8배 수준이다. 도내 경북지역 산단 유휴 공간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4조 2000억 규모 면적(8215㏊)의 30%에 해당하는 지붕 등 유휴공간에 사업을 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기업에서 공간을 임대해 태양광을 설치하고 생산 전기의 40%를 해당 기업에 싸게 공급한다. 시공과 관리는 지역기업 100% 참여로 추진한다. 도는 이 사업으로 산업단지 기업이 저탄소 정책을 실현하고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등 기후변화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또 2만 4000명의 직접 채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 협약에 따라 한수원은 앞으로 재생에너지사업 추진, 사업 제안·설명회 등 계획수립, 지역시공사 선정 및 각종 지원사업 시행 등을 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해 태양광 직접 설치 기업에 저리융자, 국비 지원 정보제공 등을 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에너지 진단 등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태양광 발전 보급사업 모델을 더 구체화하고 개선책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친환경에너지 산업단지를 점차 확대해 수출기업도 유치할 방침이다. 경주에 본사를 둔 한수원은 국내 전력의 28.24%(2021년 말 기준)를 생산하는 발전회사로 원자력발전소 25기, 수력발전소 37기, 양수발전소 16기를 운영하고 있다. 울산에 본사가 있는 한국에너지공단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활성화를 주력으로 하는 공공기관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대규모 투자로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탄소중립 정책에 선도로 대응해 지역기업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태양광 발전사업에 수반되는 시설공사는 지역 중소업체에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사]

    ■국토교통부 ◇국장급 전보△종합교통정책관 구헌상△물류정책관 강주엽△국토정보정책관 박건수 ■문화체육관광부 ◇실장급△국민소통실장 박용철 ■한국수력원자력 ◇상임이사 임명△발전본부장(기술부사장 겸직) 이상민△수출사업본부장 박인식◇전보△발전사업본부장 장희승△건설사업본부장 최일경△품질보증처장 이경수△원전건설처장 홍승오 ■한국전력기술 ◇선임△상임감사 윤상일
  • 해외 첫 온실가스 감축 사업…우즈벡 매립가스발전소 착공

    해외 첫 온실가스 감축 사업…우즈벡 매립가스발전소 착공

    해외 친환경 사업에 투자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분을 인정받을 수 있는 첫 계기가 마련됐다. 27일 환경부에 따르면 26일(현지 시각) 우즈베키스탄 아한가란시에서 열린 ‘타슈켄트 매립가스(LFG) 발전시설’ 착공식에 환경부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수주지원단)이 참석했다. 2024년 완공 예정인 타슈겐트 LFG 발전시설은 16MW(메가와트) 규모다. 쓰레기 매립지에서 나오는 매립가스(메탄)을 발전 연료로 전기를 생산해 연간 72만t, 15년간 총 1080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 환경부는 사업에 시설 설치비 등 27억원을 투자, 유엔에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분을 인정받아 10년간 11만t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타슈겐트 LFG 발전시설은 중앙아시아에서 처음 실시되는 민관협력형 매립가스 발전사업이다. 중소기업인 세진지엔이가 시공 및 건립 이후 발전 과정까지 수행한다. 수주지원단은 세진지엔이로부터 현지에서 전력구매 등 관련 인허가가 지연되고 있다는 요청을 받고 지난 24일에 출국했다. 현지에서 에너지부와 협의를 통해 전력구매 등 관련 인허가를 올해 4월 내 최종 완료키로 하면서 착공식이 열리게 됐다. 착공식에서는 우즈벡 천연자원부·에너지부·투자산업통상부·타슈켄트주·국내 기업 간 ‘매립가스 발전사업 추진계획(로드맵)’에 서명했다. 수주지원단장인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수주지원단 파견은 녹색산업 세일즈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국 녹색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올해 20조원 등 윤석열 정부 임기 동안 총 100조원의 녹색산업 수출 수주 목표를 제시했다.
  • 워싱턴DC 사무소확 키우는 대기업 “통상 압력에 대응”

    워싱턴DC 사무소확 키우는 대기업 “통상 압력에 대응”

    삼성전자·LG·SK·현대차 등 4대그룹이 최근 미국 워싱턴DC 현지사무소에 조직·로비자금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기조와 경제안보의 대두로 연방정부 및 의회 움직임에 기민하게 대응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작년 로비자금 57% 늘어 워싱턴 현지 소식통은 24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대미 로비자금을 크게 늘렸고,워싱턴사무소를 낸 지 1년이 된 LG그룹은 최근 인원을 보강했다”며 “SK그룹 사무실을 함께 쓰던 SK하이닉스는 업무량 증가로 다음달 독립해 별도 사무실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업들의 대미 로비자금 공개자료를 취합·분석하는 비영리법인 오픈시크릿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1~3분기에 457만 5000달러(약 56억 5000만원)를 지출해 2021년 같은 기간(291만 달러)에 비해 로비 지출액이 57.2% 늘었다. 여기에는 지난해 초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를 북미지역 대외협력팀장(부사장)으로 영입한 비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도 같은 기간 로비자금이 132만 달러(16억 5000만원)에서 173만 달러(21억 3000만원)로 31% 늘었다. 지난해 4월에 계열사인 현대제철이 워싱턴 사무소를 새로 열면서 철강 관련 로비자금이 추가됐다. 118대 의회에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독소조항(북미산 전기차만 세액공제 부여)의 2년 유예법안이 재발의될지, 또 통과될지 등이 관건이다. ●백악관 출신 영입했던 LG 인력 충원 지난해 1월 조 헤이긴 전 백악관 부비서실장을 공동 대표로 영입해 7명 체제로 시작한 LG그룹 사무소는 LG전자와 LG화학 직원이 새로 추가돼 9명이 됐다. LG화학은 미 재무부가 오는 3월까지 내놓을 IRA 시행지침 내 ‘전기차 세액공제를 위한 배터리 핵심 광물의 원산지 규정’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현재 IRA에는 미국이나 대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서 채굴하거나 가공한 광물만 허용되는데, 시행지침에 한국과 거래가 많은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등이 포함될지가 관건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미국 반도체법 가운데 중국 내 최첨단 반도체 장비 유입을 막은 조항을 지난해 10월부터 1년 동안만 유예받은 상황이어서 안심하기에 이르다. 공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해 9월 4명으로 구성된 워싱턴 사무소를 공식 개소했다. 세계은행(WB)과 미주개발은행(IDB) 등 중남미에 수도 및 발전사업을 지원하는 국제기구와 가깝다. K-water는 바이든 행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주시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CJ그룹이 워싱턴 사무소 개설을 검토 중이며 방위산업 업체들이 현지 법인화를 위해 조직을 확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지 산업계 관계자는 “바이든 행정부가 대중 경쟁이나 기후변화 대응을 앞세우지만 결국 트럼프 전 행정부와 같은 보호무역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도 추가 수출통제 조치, 외국인의 대미 투자 및 미국 기업의 해외 투자 규제 등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美 통상압력 대응하라”…4대그룹, 워싱턴사무소에 조직·자금 집중

    “美 통상압력 대응하라”…4대그룹, 워싱턴사무소에 조직·자금 집중

    지난해 로비자금 삼성 57%, 현대차 31% 증가LG그룹 사무소엔 전자·화학 직원 새로 파견SK하이닉스 업무량 증가, 그룹 사무실서 독립한국수자원공사, 지난해 9월 워싱턴사무소 설립 삼성전자·LG·SK·현대차 등 4대그룹이 최근 미국 워싱턴DC 현지사무소에 조직·로비자금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기조와 경제안보의 대두로 연방정부 및 의회 움직임에 기민하게 대응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워싱턴 현지 소식통은 24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대미 로비자금을 크게 늘렸고, 워싱턴사무소를 낸지 1년이 된 LG그룹은 최근 인원을 보강했다”며 “SK그룹 사무실을 함께 쓰던 SK하이닉스는 업무량 증가로 다음달 독립해 별도 사무실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업들의 대미 로비자금 공개자료를 취합·분석하는 비영리법인 오픈시크릿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1~3분기에 457만 5000달러(약 56억 5000만원)를 지출해 2021년 같은 기간(291만 달러)에 비해 로비 지출액이 57.2% 늘었다. 여기에는 지난해 초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를 북미지역 대외협력팀장(부사장)으로 영입한 비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도 같은 기간에 로비자금이 132만 달러(약 16억 5000만원)에서 173만 달러(약 21억 3000만원)로 31% 늘었다. 지난해 4월에 계열사인 현대제철이 워싱턴 사무소를 새로 열면서 철강관련 로비자금이 추가됐다. 118대 의회에서 IRA 독소조항(북미산 전기차만 세액공제 부여)의 2년 유예법안이 재발의 될지, 또 통과할지 등이 관건이다. 지난해 1월 조 헤이긴 전 백악관 부비서실장을 공동 대표로 영입해 7명 체제로 시작한 LG그룹 사무소는 LG전자와 LG화학 직원이 새로 추가 돼 9명이 됐다. LG화학은 미 재무부가 오는 3월까지 내놓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지침 내 ‘전기차 세액공제를 위한 배터리 핵심 광물의 원산지 규정’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현재 IRA 법에는 미국이나 대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서 채굴하거나 가공한 광물만 허용되는데, 시행지침에서 한국과 거래가 많은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등을 포함할지가 관건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미국 반도체법 가운데 중국 내 최첨단 반도체 장비 유입을 막은 조항을 지난해 10월부터 1년 동안만 유예받은 상황이어서 안심하기에 이르다. 공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해 9월 4명으로 구성된 워싱턴 사무소를 공식 개소했다. 세계은행(WB)과 미주개발은행(IDB) 등 중남미에 수도 및 발전사업을 지원하는 국제기구와 가깝다. K워터는 바이든 행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주시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CJ그룹이 워싱턴 사무소 개설을 검토 중이며, 방산업체들이 현지법인화를 위해 조직을 확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지 산업계 관계자는 “바이든 행정부가 대중 경쟁이나 기후변화 대응을 앞세우지만 결국 트럼프 전 행정부와 같은 보호무역 기조의 강화”이라며 “올해도 추가 수출통제조치, 외국인의 대미 투자 및 미국 기업의 해외 투자 규제 등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비율 낮춘다…“에너지 안보 강화”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비율 낮춘다…“에너지 안보 강화”

    제10차 전기본서 신재생 보급목표 조정 영향25% 달성 목표 2026년→2030년로 늦춰올해 RPS 14.5% → 13%로 하향 조정정부가 글로벌 에너지 수급대란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에너지 안보 강화와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원전 발전 비중을 높이는 중장기 전력수급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주요 발전사의 연도별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비율(RPS)을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이런 내용을 담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RPS는 500㎿ 이상의 발전 설비를 보유한 발전사업자가 총 발전량의 일정 비율 이상을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전기를 생산하도록 하는 제도다. 개정안에서는 연도별 RPS가 올해 13%, 내년 13.5%로 하향 조정된다. 25%를 달성하는 시점은 2030년 이후로 미뤄진다. 산업부는 당초 RPS를 제도가 도입된 2012년 2%에서부터 단계적으로 높여 올해 14.5%, 내년 17%, 2025년 20.5%, 2026년 이후 25%까지 늘린다는 목표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날 확정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에 맞춰 연도별 RPS를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野 “원전 늘고 신재생 준 건 시대착오적”정부 “실현가능한 수준의 도전적 목표” 10차 전기본은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를 재작년 확정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30.2%)보다 8.6% 포인트 낮은 21.6%로 설정했다. 대신 2036년에는 2030년보다 9% 포인트 대폭 늘어난 30.6%로 전원별 발전량 비중을 원전(34.6%)에 이어 두 번째로 많도록 목표치를 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해 “2021년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NDC 상향안과 비교해 신재생은 줄고 원전은 늘었다”며 시대착오적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산업부는 “문재인 정부 5년간 신재생 설비 용량은 연평균 3.5GW 증가한 데 반해 10차 전기본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더 늘렸고 2030년 신재생 발전량 21.6%를 달성하려면 연 5.3GW 증가가 필요한 만큼 상당히 도전적인 목표”라고 반박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전 정부 때는 원전을 없애는 상태에서 NDC를 만들어야 하니 재생에너지 비율을 늘릴 수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전기료 부담 완화와 안정적 수급을 위해 원전을 활용하는 실현가능한 대안을 내놓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관계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RPS 최종안을 확정하고, 올해부터 개정안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다음달 23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opinion.lawmaking.go.kr)나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 26년 지연된 거제 장목관광단지 본격 조성...컨소시업과 업무협약 체결

    26년 지연된 거제 장목관광단지 본격 조성...컨소시업과 업무협약 체결

    관광지로 지정된 뒤 26년간 조성이 지연된 경남 거제시 장목관광단지가 본격 조성된다.경남도는 11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거제시, JMTC컨소시엄과 장목관광단지를 국제해양관광거점으로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JMTC컨소시엄은 한국투자증권 등 6개 사로 구성됐다. 협약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장목관광단지 성공적인 조성과 함께 거제를 국제관광도시로 완성해 지속가능한 지역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남해안을 동북아를 대표하는 새로운 해양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협력 분야는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 ●장목관광단지 주변 인프라 확충을 위한 연계사업 추진 ●장목관광단지를 비롯한 장목프로젝트 전략지구 확대 개발 ●국제관광도시 거제를 통한 남해안 관광 활성화 ●경상남도 관광 역점사업 및 기타 공동 발전사업 발굴 등이다.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일대에 모두 1조 2000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거제의 자연과 과학기술, 문화예술이 융복합된 힐링 체류형 휴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주요 시설로는 ●지형과 경관을 고려한 맞춤형 힐링체험 고품격 숙박시설 ●미디어아트, 공연장, 전시시설, 상업시설이 갖춰진 복합문화 상업시설 ●국가별 정원, 오감오길 힐링코스, 가상현실과 오감체험시설이 포함된 휴양·문화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숙박시설은 6개 유형 수요자 맞춤형으로 짓고 관광단지 특화를 위해 과학기술과 예술·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300여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거제시는 장목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과 함께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공감대 확산, 관광단지 주변 인프라 확충 협력, 장목관광단지를 연계한 지역사업 발굴 등을 통해 장목관광단지 조성을 지원한다. JMTC컨소시엄은 조성계획 수립부터 관광단지 조성사업 추진, 상부시설 준공 이후 운영까지 담당한다. 특히 스페인 빌바오시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싱가포르 센토사 관광지 조성프로젝트 등 국제적인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한 다국적 기업인 아이돔사를 조성계획 수립단계부터 참여시켜 장목관광단지를 세계적인 명품 해양관광단지로 만들 계획이다.장목관광단지는 1996년 관광지로 지정된 뒤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 등을 거치면서 민간사업자 사업포기와 지역 주민들의 골프장 건설 반대 등으로 26년간 개발이 되지 않았다. 경남도는 최근 남부내륙고속철도와 가덕신공항 건설 등 지역 여건변화에 따른 개발 호재를 활용해 골프장이 제외된 힐링휴양 컨셉으로 장목관광단지 조성 전략계획을 마련한 뒤 개발사업자를 공모했다. 공모결과 지난해 5월 JMTC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와 JMTC컨소시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목관광단지가 추구하는 자연과 과학기술, 문화예술이 융복합된 힐링과 치유에 특화된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장목관광단지가 기존 국내 관광단지와 차별화된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장목관광단지 조성은 이번 협약으로 본격 출발했다”며 “경남도는 장목관광단지가 조성될때까지 컨소시엄과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34대1 경쟁률 뚫은 평균 58.8세 핵심리더 17명… 수도공고 출신 4명

    234대1 경쟁률 뚫은 평균 58.8세 핵심리더 17명… 수도공고 출신 4명

    국내 소비 전력의 30%를 생산하는 최대 발전사 한국수력원자력은 황주호 사장을 비롯한 6명의 임원과 본부장, 처·실장 등 1급(가급) 이상 간부 54명이 국내 전력 생산과 세계 각국의 원전 수주를 위해 조직의 리더 그룹에서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임직원 수 1만 2654명(지난해 3분기 정원 기준)을 감안하면 이 그룹에 속하는 것은 234대1의 경쟁을 뚫은 것과 비슷하다. 특히 본부장 직함을 달 수 있는 17명은 조직의 핵심 인재로 꼽힌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58.8세로 서울대가 3명으로 가장 많고 연세대·경희대·방송통신대가 각각 2명으로 포진해 있다. 4명이 수도전기공고 출신이다. 전무급 이상 간부 10명 중 6명은 석·박사 출신이다. 건설사를 나온 최익규(62) 상임감사위원은 휘문고, 경희대 기계공학과를 나왔다. 동갑내기 부사장인 박상형(60) 경영부사장 겸 관리본부장과 최남우(60) 기술부사장 겸 발전본부장은 정재훈 전 한수원 사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발탁됐다. 외향적인 성격의 박 부사장은 수도공고, 방송통신대를 나와 IT정책경영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훈고와 성균관대 금속공학과를 나온 최 부사장은 정통 엔지니어로 한빛·월성원자력본부 발전소장을 지낸 실력 있는 발전 전문가로 불린다. 출중한 기획과 연구개발(R&D) 능력을 지닌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 이승철(59) 품질관리본부장은 전주고,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나와 한빛원자력본부장을 지낸 뒤 본부장 자리에 올라 안전과 품질을 맡고 있다. 온화한 성격의 남요식(61) 건설사업본부장은 한수원 아부다비 지사장과 아랍에미리트(UAE) 사업센터장을 맡은 해외사업 전문가로 불린다. 건국대 물리학과를 졸업해 영국 서리대 대학원에서 환경방사선학 석사를 밟았다. 언급된 5명은 황 사장과 함께 모두 상임이사다. 전대욱(58) 기획본부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미국 조지타운대 대학원에서 MBA 석사를 한 기획통으로 불린다. 스마트하고 꼼꼼하다는 평이다. 이상민(57) 발전사업본부장은 새울원자력본부장을 지내며 원전 운영을 잘 아는 발전통으로 충남대 기계설계공학과를 나왔다. 서울대 조선공학과와 동대학원에서 학·석사를 밟은 박인식(58) 수출사업본부장은 홍보지원단장 출신으로 소통 능력이 좋고 어려운 업계 용어를 잘 설명한다는 평을 받는다. 재생에너지와 수력·양수발전을 맡고 있는 장필호(58) 그린사업본부장은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외부에서 영입된 인재다. 발전본부 아래 고리(이광훈·56)·한빛(최헌규·58)·월성(김한성·57)·한울(박범수·58)·새울(조석진·57) 등 다섯 원자력본부장과 수출 원전이 있는 UAE에 권양택(59) 바라카원자력본부장, 7개의 양수발전을 관장하는 김창균(55) 한강수력본부장이 현장에서 지휘를 하고 있다. 이들이 이끄는 한수원은 2021년 9조 4690억원의 매출과 804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탈원전 정책이 폐기된 지난해에는 3분기 영업이익이 1조 1630억원으로 이미 전년 한 해 영업이익을 뛰어넘었다. 한수원은 현재 원자력 25기, 수력 21기, 양수 16기 등 2만 9000여㎿의 발전설비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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