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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임지선씨 별세, 하태경(국민의힘 국회의원)씨 모친상 = 9일 부산시민장례식장, 발인 11일. (051)636-4444
  • 칠곡할매시인 ‘시’처럼 곱게 가다

    칠곡할매시인 ‘시’처럼 곱게 가다

    “인지 아무거또 업따/묵고 시픈 거또 업또/하고 시픈 거도 업다/갈 때대가 곱게 잘/가는 게 꿈이다”(박금분 할머니 시 ‘가는 꿈’) 졸수(卒壽·90세)를 앞둔 나이에 한글을 깨쳐 시를 쓰고 영화에도 출연해 감동과 공감을 선사한 최고령 칠곡할매시인 박 할머니가 생을 마감했다. 94세. 경북 칠곡군은 박 할머니가 자신의 시 ‘가는 꿈’에서 소망했던 것처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곱게 영면에 들었고 지난 6일 발인식이 엄수됐다고 7일 밝혔다. 할머니는 일제강점기와 가난, 여자라는 이유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다가 2015년 칠곡군이 운영하는 약목면 복성리 배움학교에서 한글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는 알렉상드르 푸시킨의 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통째로 외우고 집안을 한글 공부한 종이로 가득 덮을 만큼 배움에 대한 열정이 컸다고 당시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반장을 맡으며 폐지를 모아 판 돈으로 함께 공부하는 할머니들에게 회식을 베풀어 ‘친절한 할머니’로도 불렸다. 박 할머니는 2015년 칠곡군이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깨친 할머니들의 시 98편을 묶어 발행한 시집 ‘시가 뭐고’에서 죽음에 대한 성찰을 표현한 ‘가는 꿈’으로 독자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2019년에는 김재환 감독의 영화 ‘칠곡 가시나들’에 출연해 경상도 할매 감성으로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을 표현해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영화에 나온 할머니들의 자녀, 손자·손녀와 영화를 관람한 뒤 할머니들의 그림과 이름이 새겨진 책주머니를 선물했다. 김재욱 칠곡군수가 장례식장을 찾아 박 할머니의 시를 인용하며 “어머님께서 편안하고 곱게 소천하셨기를 바란다”며 유족들을 위로하자 한 유가족은 “마치 꽃잎 지듯 곱게 눈을 감으셨다”고 답했다.
  • [부고]이강덕(경북 포항시장)씨 부친상

    ●이일호씨 별세, 이강덕(경북 포항시장)씨 부친상 = 6일 포항 국화원 장례식장 MVG실, 발인 8일 오전 8시. (054)272-4444
  • “곱게 가는 게 꿈”…87세에 한글 깨친 칠곡 ‘할매 시인’ 별세

    “곱게 가는 게 꿈”…87세에 한글 깨친 칠곡 ‘할매 시인’ 별세

    “이제 아무 것도 없다. 먹고 싶은 것도 없다. 하고 싶은 것도 없다. 갈 때 대가 곱게 잘 가는 게 꿈이다.”(박금분 할머니 시 ‘가는 꿈’) 졸수(卒壽·90세)를 앞둔 나이에 한글을 깨쳐 시를 쓰고 영화에도 출연해 감동과 공감을 선사한 최고령 칠곡할매시인 박금분 할머니가 생을 마감했다. 향년 94세. 박 할머니는 자신이 쓴 시 ‘가는 꿈’에서 간절하게 소망했던 것처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곱게 영면에 들었고 지난 6일 발인식이 엄수됐다. 할머니는 일제 강점기와 가난과 여자라는 이유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다가 2015년 87세의 나이가 되어서야 경북 칠곡군이 운영하는 약목면 복성리 배움학교에서 한글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는 알렉상드르 푸시킨의 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통째로 외우고 집안을 한글 공부한 종이로 가득 덮을 만큼 배움에 대한 열정이 컸다고 당시 배움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또 복성리 배움학교에서 반장을 맡으며 폐지를 모아 판 돈으로 함께 공부하는 할머니들에게 회식을 베풀어 ‘친절한 할머니’로 불렸다는 것. 박 할머니는 2015년 칠곡군이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깨친 할머니들의 시 98편을 묶어 발행한 시집 ‘시가 뭐고’에서 죽음에 대한 성찰을 표현한 ‘가는 꿈’으로 독자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2019년에는 김재환 감독의 영화 ‘칠곡 가시나들’에 출연해 경상도 할매 감성으로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을 표현해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영화에 나온 할머니들의 자녀 및 손자·손녀와 영화를 관람한 뒤 할머니들의 그림과 이름이 새겨진 책주머니를 선물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장례식장을 찾아 박 할머니 시를 인용하며 “어머님께서 편안하고 곱게 소천하셨기를 바란다”며 유족들을 위로하자 한 유가족은 “마치 꽃잎 지듯 곱게 눈을 감으셨다”고 답했다. 김 군수는 “칠곡 할머니들이 남긴 문화유산을 관광산업에 접목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칠곡군은 2008년부터 할머니를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3권의 시집과 칠곡할매글꼴을 제작했다.
  • ‘1세대 중국어 강사’ 왕필명씨 별세

    ‘1세대 중국어 강사’ 왕필명씨 별세

    40여년간 중국어 강의에 매진해 온 왕필명 전 시사중국어학원 강사가 지난 5일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72세. 중국 산둥성이 고향인 화교 2세로 1951년 7월 한국에서 태어난 고인은 천주교 신부가 되기 위해 가톨릭대를 졸업한 뒤 수도사 생활을 했다. 1982년 서울 YMCA에서 중국어 강의를 했고, 이후 종로구 관철동에 중국어 전문 학원인 ‘중국어중심’을 설립했다. 고인은 1989년 강남구 압구정동으로 옮겨 중한외국어학원을 설립했다. 국내 기업체에서 중국어 강의를 한 것도 이때부터다. 학원 운영을 중단한 뒤에는 이얼싼 중국어학원 대표 강사를 거쳐 2021년 12월까지 시사중국어학원에서 중국어를 가르쳤다. “국내 대학 중어중문학과 교수들이 대부분 (고인의) 강의를 들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수많은 제자를 길러 냈다. ‘기초 중국어’(1988) 등 중국어 교재를 다수 펴냈고, ‘중국적 경영이념’(1990)을 번역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장옥교씨와 1남 3녀(귀선·귀진·귀운·귀빈)가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은 8일 오전 7시.
  • ‘성소수자들의 벗’ 임보라 목사 별세

    ‘성소수자들의 벗’ 임보라 목사 별세

    성소수자 차별 반대, 여성 인권, 평화 운동에 앞장섰던 임보라 섬돌향린교회 목사가 지난 3일 별세했다. 55세. 1968년생인 임 목사는 한신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1993년 강남향린교회 전도사를 맡으면서 목회 활동을 시작했다. 임 목사는 성소수자에게 배타적인 기독교 분위기에 맞서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인권 운동에 앞장섰다.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기독교 연대’ 공동대표를 맡아 성소수자 권리 옹호 운동을 벌였으며, 2013년 퀴어영화 축제인 서울LGBT영화제의 집행위원으로 위촉됐다. 차별금지법 제정에 앞장선 활동 탓에 일부 보수 성향 교단으로부터 2018년 이단으로 낙인찍혔다. 임 목사는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저지 운동에도 참여했다. 임 목사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시민사회단체는 충격에 빠졌다. 고인을 가까이서 지켜본 이들은 “누적된 삶의 압박을 견디지 못한 것 같다”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빈소는 서울 강동경희대병원 장례식장 22호실에 마련됐다. 7일 오전 7시 발인. 유족으로는 남편과 두 딸이 있다.
  • [부고]

    ●권화섭(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씨 별세, 권성철·성헌씨 부친상, 김정림·조유나씨 시부상, 권희재씨 조부상 = 4일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발인 7일. (02)2650-5121 ●강성모(제13대 국회의원·린나이코리아 명예회장)씨 별세, 강원석·원우·원상·혜경·효림씨 부친상 = 5일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7일. (02) 3779-1918 ●최필순씨 별세, 주진우(대통령실 법률비서관)씨 조모상 = 5일 경상국립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7일. (055)750-8651
  • [부고] 권화섭(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씨 별세

    ●권화섭(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씨 별세, 권성철·권성헌씨 부친상, 김정림·조유나씨 시부상, 권희재씨 조부상 = 4일, 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 9호, 발인 7일 오전 9시 광주공원묘지 (02)2650-5121
  • [부고] 박은규(현대건설 홍보팀장)씨 부친상

    ●박진구씨 별세, 이순례씨 남편상, 박찬규·박상규·박성규·박은규(현대건설 홍보팀장)·박경규·박인규·박순규·박미영·박은숙·박미경·박균영씨 부친상, 변규옥·김정희·김은희·이현숙·국미선씨 시부상, 민영삼·이덕용·채성배·이선종·임충동씨 장인상 = 3일,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5일 오전 9시. 장지 충남 논산 벌곡면 선영 (042)600-6666
  • [부고]

    ●한윤갑씨 별세, 한성희(포스코건설 사장)·태영(전 만도브로제 사장)씨 부친상, 한규빈(재미)·규진(의사)·용하(재미)·규영(회사원)·정하(회사원)씨 조부상, 박금숙·모미경씨 시부상, 박상연·셜리 섄씨 시조부상 = 1월 3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3일. (02)3010-2000.
  • [부고]한성희(포스코건설 사장)씨 부친상

    ●한윤갑씨 별세, 한성희(포스코건설 사장)·태영(전 만도브로제 사장)씨 부친상, 한규빈(재미)·규진(의사)·용하(재미)·규영(회사원)·정하(회사원)씨 조부상, 박금숙·모미경씨 시부상, 박상연·Shirley Shan씨 시조부상=31일 오후 11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3일 오전 6시. 장지 제천 천주교 배론성지. 02-3010-2000.
  • [부고]

    ●윤재남씨 별세, 김성주(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장모상 = 1일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3일. 010-9039-2058 ●정홍연씨 별세, 최영순(연세대 보건대학원 겸임교수)씨 모친상, 이장섭(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장모상 = 1일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3일. (043)269-6969
  • ‘거인병’ 김영희 전 농구선수 별세

    ‘거인병’ 김영희 전 농구선수 별세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리스트 김영희씨가 지난달 31일 별세했다. 60세. 서울 숭의여고 출신인 김씨는 당시 여자 선수로는 드문 키 200㎝의 센터로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올림픽 은메달과 함께 체육훈장 백마장과 맹호장 등을 받았다. 실업농구 한국화장품에서 활약한 그는 이른바 ‘거인병’으로 불리는 말단비대증 증상으로 건강이 악화했으며 이후 뇌종양, 저혈당 및 갑상선 질환, 장폐색 등의 합병증으로 오래 투병했다. 현역 시절 김씨의 한국화장품과 박찬숙이 이끄는 태평양화학의 ‘화장품 업계 라이벌전’은 남자농구의 삼성전자와 현대의 맞수 대결 못지않게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발인은 4일 오전 8시 30분 부천 다니엘 장례식장에서 예정돼 있다. 빈소는 별도로 차리지 않았다.
  • “키 200㎝의 농구스타”…김영희, 거인병 앓다 떠났다

    “키 200㎝의 농구스타”…김영희, 거인병 앓다 떠났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리스트 김영희(60)씨가 지난달 31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전성기였던 1987년 거인병·거인증 등으로 불리는 ‘말단비대증’ 판정을 받고 지금까지 투병 생활을 해왔다. 숭의여고 출신의 김씨는 키 200㎝의 최장신 센터로,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은메달 쾌거를 이뤘다. 그 공로로 이후 체육훈장 백마장과 맹호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실업농구 한국화장품에서 활약한 그는 현역 시절 김영희의 한국화장품과 박찬숙이 이끄는 태평양화학의 ‘화장품 업계 라이벌전’은 남자농구의 삼성전자와 현대의 맞수 대결 못지않게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1987년 11월 말단비대증 판정을 받았고 머지않아 운동을 그만둬야 했다. 일명 ‘거인병’으로 불리는 말단비대증이란 성장호르몬 과잉 분비로 인해 생기는 병이다. 뼈 성장으로 손발과 안면 등은 물론 혀와 같은 연부 조직까지 커진다. 뇌종양, 저혈당 및 갑상선 질환, 장폐색 등 합병증도 김씨를 괴롭혔다.앞서 고인은 2021년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영상에 출연해 투병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2개월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던 소식을 전하며 “장기가 커지는 병이기 때문에 예전에 수술했던 자리에 피가 많이 고여 있었다. 너무 힘든 고비를 병원 안에서 넘겼다”고 말했다. 한 달에 체육 연금 70만원으로 단칸방에서 힘든 생활을 이어간다는 소식에, 서장훈과 허재 등 농구인들이 치료비를 보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보조금 1000만원을 지급했고, 가수 임영웅 팬클럽도 김영희를 도왔다. 그는 “서장훈이 몇 번 도움을 줬다. 은행 통장으로 입금해줬다. 너무 고맙더라”며 “대표팀에서 같이 운동했던 허재 감독도 힘내라면서 돈을 보내줬다”고 했었다.김씨는 그런 상황 속에서도 장애인 봉사를 이어가며 아픈 마음을 치유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린 꼬마들이 기어서 내 무릎 위에 올라와 ‘과자, 과자’ 하더라”며 “눈물을 막 흘렸다. 내가 겪는 아픔과 우울증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싶었다”고 했다. 한편 4일 오전 8시 30분 부천 다니엘 장례식장에서 발인이 예정돼있다. 김씨의 비보가 전해진 뒤 1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와 부천 하나원큐 경기에서는 시작에 앞서 고인을 기리는 추모 묵념이 진행됐다.
  • 檢, 정의용 전 안보실장 소환… ‘강제북송’ 마지막 퍼즐 맞추나

    檢, 정의용 전 안보실장 소환… ‘강제북송’ 마지막 퍼즐 맞추나

    검찰이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과 관련해 당시 안보 총책임자였던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을 31일 소환 조사했다. 관련 수사가 반년 넘게 지속된 가운데 검찰이 이르면 2월 중 관련자들을 기소하고 수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이준범)는 이날 피고발인 신분인 정 전 실장에 대한 출석 조사를 진행했다. 정 전 실장은 2019년 11월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것으로 지목된 탈북어민 2명이 귀순 의사를 밝혔는데도 강제로 북송하는 과정을 총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당시 국가정보원, 국방부, 통일부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 정 전 실장을 상대로 강제 북송 과정의 위법 여부를 추궁했다. 탈북어민 2명은 2019년 11월 2일 어선에 탄 채 남하하다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군에 나포됐다. 당시 정부는 살인 등 중대한 비정치적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친 이들은 보호 대상이 아니고, 귀순 의사의 진정성도 없다고 판단해 나포 닷새 만에 북송했다. 검찰은 정 전 실장 등이 탈북어민에 대한 북송 방침을 미리 결정한 후 국정원 합동 조사를 조기에 종료시키고 관련 보고서 내용 일부를 삭제하거나 수정하게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일각에선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초청하려 했던 상황이 강제 북송 판단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된다. 정 전 실장은 이런 의혹에 대해 “이들은 그냥 한두 명을 죽인 살인이 아닌 희대의 엽기적인 살인마”라며 “귀순 의사 표명 시점이나 방식 등에 비춰 의사의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반박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정 전 실장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가 마무리될 수도 있고, 또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추가 수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검찰은 지난해 7월 수사에 착수한 이후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하고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서훈 전 국정원장 등을 조사하며 당시 의사결정 과정을 재구성해 왔다.
  • 檢, 정의용 전 실장 소환조사…반년 넘긴 ‘강제북송’ 수사 마무리하나

    檢, 정의용 전 실장 소환조사…반년 넘긴 ‘강제북송’ 수사 마무리하나

    검찰이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과 관련해 당시 안보 총책임자였던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을 31일 소환 조사했다. 관련 수사가 반년 넘게 지속된 가운데 검찰이 이르면 2월 중 관련자들을 기소하고 수사를 마무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이준범)는 이날 피고발인 신분인 정 전 실장에 대한 출석 조사를 진행했다. 정 전 실장은 2019년 11월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것으로 지목된 탈북어민 2명이 귀순 의사를 밝혔는데도 강제로 북송하는 과정을 총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당시 국가정보원, 국방부, 통일부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 정 전 실장을 상대로 강제 북송 과정의 위법 여부를 추궁했다. 탈북어민 2명은 2019년 11월 2일 어선에 탄 채 남하하다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군에 나포됐다. 당시 정부는 살인 등 중대한 비정치적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친 이들은 보호 대상이 아니고, 귀순 의사의 진정성도 없다고 판단해 나포 닷새 만에 북송했다. 검찰은 정 전 실장 등이 탈북어민에 대한 북송 방침을 미리 결정한 후 국정원 합동 조사를 조기에 종료시키고 관련 보고서 내용 일부를 삭제하거나 수정하게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일각에선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초청하려 했던 상황이 강제 북송 판단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된다. 정 전 실장은 이런 의혹에 대해 “이들은 그냥 한두 명을 죽인 살인이 아닌 희대의 엽기적인 살인마”라며 “귀순 의사 표명 시점이나 방식 등에 비춰 의사의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반박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정 전 실장 조사 결과 따라 수사가 마무리될 수도 있고, 또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추가 수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검찰은 지난해 7월 수사에 착수한 이후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하고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서훈 전 국정원장 등을 조사하며 당시 의사결정 과정을 재구성해 왔다.
  • [속보] 檢, ‘탈북어민 강제북송’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소환

    [속보] 檢, ‘탈북어민 강제북송’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소환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이준범)는 31일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 중이다. 검찰은 국가정보원과 국방부, 통일부 등의 안보라인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정 전 실장을 상대로 북한 어민 북송 과정 전반에 걸쳐 위법 행위 여부를 추궁하고 있다. 정 전 실장은 2019년 11월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것으로 지목된 탈북 어민 2명이 귀순 의사를 밝혔음에도 강제로 북송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7월 북한인권단체에 고발됐다. 이들 북한 어민은 2019년 11월 2일 어선에 탄 채 남하하다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군에 나포됐으며, 당시 정부는 살인 등 중대한 비정치적 범죄를 저지른 이들은 보호 대상이 아니라며 나포 닷새 만에 북송했다.
  • [부고] 설정곤(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씨 장모상

    ●박순덕씨 별세, 설정곤(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총무상임이사·전 보건복지부 국장)씨 장모상 = 27일 오전 7시, 부천시 부천순천향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29일, 장지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032)327-3060
  • [부고]

    ●이성훈(전 JW중외제약 부회장)씨 별세, 탁정자씨 남편상, 이유석(크로스홀딩스 대표이사)·유상(디오데오 대표이사)·유찬(이코리아 대표이사)씨 부친상 = 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02)2227-7500 ●유재홍씨 별세, 유남선(홈플러스 SC기획본부장)씨 부친상 = 25일 서천장례식장, 발인 27일. (041)952-4402
  • 광주·대구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재시동

    광주·대구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재시동

    ‘2038 하계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를 위한 붐업 작업이 재시작됐다. 광주시는 26일 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2038 하계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 대시민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의원·시민단체·체육 관계자·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보고회에선 공동유치 추진 상황 보고와 함께 공동유치 기반조사 및 경제적·정책적 타당성 분석 결과 등이 발표됐다. 광주전남연구원이 수행한 공동유치 기반조사 및 경제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2038 아시안게임에는 38개 종목에 45개국 1만 6200여명의 선수단과 1만여명의 미디어 관계자가 참가한다. 총 1조 817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파급효과의 경우 광주에서만 생산유발액 1조 4000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6834억원, 취업유발인원 1만 6000명으로 평가됐다. 시민 4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72%가 공동유치에 찬성했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분석한 사전타당성 조사에서는 경제성 분석 결과 편익 대 비용 비율(BC)이 1.10으로 나타났다. 1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다는 의미다. 또 스포츠 인프라 개선을 통해 지역 스포츠 발전과 생활체육시설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며, 스포츠 관광 자원 개발을 통해 국민의 여가활동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광주시는 시의회의 동의를 얻은 뒤 대한체육회에 국제종합대회 개최 계획서를 제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는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문체부와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는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2038 하계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는 동서 화합을 통한 국민대통합 실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며 “시민의 깊은 관심과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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