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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부인 한경진씨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의 부인인 한경진 여사가 지난 5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고 한경진 여사는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의 모친이다. 9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유족들은 고인의 생전 당부에 따라 별세 소식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렀다. 이날 발인을 마치 뒤 대림산업 사내게시판을 통해 고인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 고인은 미술에 관심이 많아 생전에 대림미술관을 통해 미술을 알리는 일에 애착을 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이 명예회장과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이해승씨(개인사업), 이해창 대림코퍼레이션 부사장 등 5남매가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대기업 직원도 ‘靑 문건’ 유출 연루

    대기업 직원도 ‘靑 문건’ 유출 연루

    정윤회씨 국정개입 문건 유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임관혁)는 9일 한화그룹 계열사 직원 A(44)씨가 문건 유출 과정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 건물에 수사관을 보내 A씨의 노트북컴퓨터와 개인 서류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또 압수수색 현장에 있던 A씨를 임의동행 형식으로 소환해 문건 입수 경위와 문건을 다른 곳에 유출했는지, 그룹 경영진 등에게 보고했는지 등을 추궁했다. 검찰 관계자는 “한화그룹과는 관련없는 직원 개인의 문제”라면서 “경찰관들의 문건 유출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청와대 문건을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정보분실 소속 최모 경위와 한모 경위를 이날 공무상 기밀누설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그룹 대외협력 업무를 맡고 있는 A씨는 최 경위를 비롯한 정보 경찰관들과 평소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관천(48) 경정이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파견에서 해제된 뒤 자신이 작성한 문건 등을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로 옮겼을 때 최 경위 등이 일부를 빼낸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전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청와대로부터 외부 유출 정황이 있는 공직기강비서관실 문건 100여건을 임의제출 형태로 모두 건네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에 필요한 관련 문건을 모두 확보했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전날 소환한 김춘식 청와대 행정관과 박 경정, 문건 내용 제보자인 박동열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에 대해 3자 대질을 포함해 16시간에 걸친 조사를 벌인 뒤 이날 오전 2시쯤 모두 돌려보냈다. 김 행정관은 “회동은 당연히 허위”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이날 박 경정과 박씨를 다시 소환, 문건 작성 경위 등에 대한 마무리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10일 정씨를 고소인이자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뒤 사실상 문건 내용의 진위에 대해 잠정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2015 대입정시] 단국대학교

    [2015 대입정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와 천안캠퍼스 모두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죽전캠퍼스는 전체정원의 48.5%인 1159명을 정시에서 선발한다. 정원내 선발인원은 1132명으로, 수능위주로 가군에서 265명, 나군에서 343명, 다군에서 255명과 실기위주 269명을 선발한다. 인문·자연계열, 영화(이론·연출·스태프), 연극(연출·스태프),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5명), 패션산업디자인과(3명)는 수능 100%로 선발하고, 체육교육과는 수능 70%와 실기 30%를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제학부(국제경영학전공)와 특수교육대상자(정원 외)에만 적용된다. 가군에서 선발하는 국제학부(국제경영학전공)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중 영어 포함 2개 영역 합이 3등급 이내면 지원할 수 있다. 천안캠퍼스는 전체정원의 62.5%인 1530명을 정시에서 선발하며, 정원내 선발인원은 1526명이다. 수능위주 일반학생 가군에서 337명, 나군에서 626명, 다군에서 362명과 실기위주 201명을 선발한다. 생활음악과는 가군에서 1단계 실기 100%로 5∼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수능 10%에 실기 9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해병대군사학과는 가군에서 1단계 수능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수능 70%와 실기 30%, 인성검사, 신원조회, 신체검사, 면접 등으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031)8005-2550~3, ipsi.dankook.ac.kr
  • ‘십상시 모임’ 제보자 - 朴경정-靑행정관 대질

    ‘십상시 모임’ 제보자 - 朴경정-靑행정관 대질

    ‘정윤회씨 국정 개입 문건’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은 8일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48) 경정과 그에게 정씨와 청와대 관계자들의 이른바 ‘십상시 모임’을 비롯한 문건 내용을 제보한 사람으로 특정된 국세청 고위 간부 출신 박모(61)씨, 또 박씨가 정보 출처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진 김춘식(42) 청와대 행정관을 불러 3자 대질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박 경정과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박씨 등의 진술과 휴대전화 통화 내역에 대한 확인 작업 등을 토대로 박씨를 추궁해 박씨가 박 경정에게 모임의 존재와 함께 모임에서 논의됐다는 내용 등을 귀띔해 줬으며 이 같은 정보를 김 행정관으로부터 전해 들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시내 한 세무법인 대표를 맡고 있는 박씨는 국세청 요직을 거친 인물로, 김 행정관과는 대학 동문이다. 박씨는 또 십상시 모임의 핵심 구성원인 청와대 비서관 중 한 명과 두터운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행정관은 검찰 조사에서 박씨에게 문건에 등장하는 모임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대질 조사 결과 검찰은 박씨가 세간의 풍문을 김 행정관의 이야기로 과장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10일 오전 정씨를 고소인 겸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뒤 휴대전화 위치 정보 확인 등을 통해 십상시 모임이 실제 있었는지 등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한편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정윤회씨 동향 문건이 김 실장의 지시에 따라 만들어졌다’고 보도한 동아일보 기자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부고]

    ●정재복(전 한국해양병원 사무국장)씨 부인상 상호(한국전력기술 품질안전환경처장)씨 모친상 이정규(전 서울신문 창원주재 부장)김문길(BMS 대표)씨 장모상 8일 부산 남천성당, 영결미사(해운대 우동성당) 10일 오전 10시 30분 (051)628-0141 ●김수한(전 국회의장)씨 부인상 성동(국회의장 비서실장)범동(선교사)귀향(질병관리본부 보건연구관)향(강북삼성병원 신장내과 전문의)숙향(방송작가)은향(SBS 콘텐츠허브 사업협력팀장)씨 모친상 함희원(한유외과 원장)장성수(IA 부회장)씨 장모상 8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30분 (02)2001-1081 ●성기조(전 영남대 교수)기정(금융감독원 상호금융검사국 부국장)씨 부친상 7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53)620-4241 ●윤노영(대우조선해양건설 설계이사)운영(어반오일 코퍼레이션 대표이사)씨 부친상 김창섭(LG히다찌 경영기획실장)유석현(YTN 보도국 편집위원)씨 장인상 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2227-7587 ●서인수(전 한양대 의과대학장)씨 별세 영표(서이비인후과 원장)씨 부친상 김의식(제니코식품 부회장)김호연(김화기술 대표)씨 장인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20 ●김성열(롯데건설 해외영업본부장)씨 부친상 강대영(영인금속 대표이사)변순태(우리은행 영등포구청지점 부지점장)이기철(신영동물병원 원장)씨 장인상 김규정(부산대 교수)씨 조부상 강지훈(대교 눈높이사업부문 센터장)씨 외조부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410-6912
  • [2015 대입정시] 홍익대학교

    [2015 대입정시] 홍익대학교

    홍익대는 서울캠퍼스(1130명) 나군, 다군, 세종캠퍼스(619명) 가군, 나군, 다군으로 모두 1567명을 선발한다. 모든 일반 전형은 수능 중심 전형이다. 인문·자연계열과 캠퍼스 자율전공의 경우 나군과 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미술계열의 경우 서울은 나군으로, 세종은 가군으로 모집하며, 각군이 다르므로 캠퍼스 간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정시 모집에서 수능은 표준점수를 사용하고 학생부는 등급을 적용한다. 인문·자연계열, 캠퍼스 자율전공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미술계열은 수능 60%과 학생부 20%, 서류 20%로 선발하고, 실기고사는 없다. 서류에는 미술활동보고서가 반영되며, 수능 100% 선발인 1단계 합격자에 한해 미술활동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미술계열에서만 반영되는 학생부는 전 학년의 교과(95%) 및 출결(5%) 성적을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 교과는 국어, 영어, 미술, 택1(수학, 사회, 과학)이다. 수능은 인문계열 서울 4개(국어B, 수학A, 영어, 사탐·과탐), 세종 3개(국어B와 수학A 중 택1, 영어, 사탐·과탐) 영역이 반영된다. 자연계열은 서울과 세종이 모두 3개(국어A와 영어 중 택1, 수학B, 과탐) 영역으로 동일하다. 미술계열은 3개(국어A/B와 수학A, 사탐/과탐 중 택2, 영어B) 영역을 반영하는데, 국어B 선택 시 1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02)320-1056~7, ibsi.hongik.ac.kr
  • [2015 대입정시] 숙명여자대학교

    [2015 대입정시] 숙명여자대학교

    숙명여대는 가, 나군에서 1134명을 선발한다. 인문계와 자연계는 분할모집을 했던 지난해와 달리 나군에서만 수능 100%로 모집한다. 음악대학은 실기성적과 수능 성적을 활용해 나군에서 모집한다. 가군의 체육교육과는 수능 성적, 학생부(교과), 실기 성적, 면접시험을 활용하고 무용과는 수능 성적, 학생부(교과), 실기 성적을, 미술대학은 수능 성적과 실기 성적을 활용한다. 올해 정시에서는 특히 체육교육과와 무용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는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를 적용하며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능 4개영역(체육교육, 시각·영상디자인, 산업디자인, 환경디자인, 공예, 회화는 3영역, 무용, 음대는 2영역)에는 반드시 응시하여야 한다. 인문계는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사탐을, 자연계는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과탐을 반영한다. 단, 통계학과, 컴퓨터과학부, 의류학과는 인문계 및 자연계 인원을 분할 배정해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인 농어촌학생과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은 수시모집에서 미선발인원이 있을 경우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반영영역 및 반영비율은 모집단위별로 다르므로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02)710-9920, admission.sookmyung.ac.kr
  • [부고] 진보 대표 경제학자 김기원 교수

    [부고] 진보 대표 경제학자 김기원 교수

    진보진영의 대표적 경제학자로 재벌개혁 문제를 오랫동안 다뤄 온 김기원 한국방송통신대 경제학과 교수가 지난 7일 오후 10시쯤 지병으로 별세했다. 61세. 고인은 1989년 논문 ‘미군정기 귀속재산의 처리에 관한 연구’로 서울대 대학원 경제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방송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는 한국의 재벌체제, 기업지배구조, 외국자본, 구조조정 등의 문제에 천착했다. 한국사회경제학회, 한국산업조직학회, 한국경제발전학회, 서울사회경제연구소 등에서 활동한 연구자였을 뿐 아니라 참여연대 재벌개혁감시단 실행위원을 맡아 기업 지배구조 문제에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등 현실참여적 학자이기도 했다. 저서로는 ‘미군정기의 경제구조’(1990), ‘현대자본주의론’(1990), ‘한국 노사관계의 전개와 현상’(1997), ‘기업시스템의 비교경제학’(1998), ‘한국산업의 이해’(2002), ‘재벌개혁은 끝났는가’(2002), ‘생활속의 경제’(2005)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9시 30분. (02)2258-5975.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檢, 정윤회 이르면 9일 소환… 野 ‘십상시’ 비서관 등 고발

    정윤회씨 국정 개입 문건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이르면 9일 정씨를 고소인이자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7일 밝혔다. 정씨 등에 대한 야당의 고발 및 수사 의뢰 사건은 형사1부에 배당했다. 검찰 관계자는 “정씨에게 9~10일 출두하라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정씨 측 이경재 변호사는 “검찰이 원하는 날짜에 출석한다는 게 고소인 입장”이라고 전했다. 검찰은 정씨를 상대로 문건에 언급된 것처럼 청와대 관계자들과 서울 강남의 J중식당 등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김기춘 비서실장 교체 등을 논의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문건에는 김 실장 교체 논의 외에 정씨가 안봉근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에게 이정현 당시 홍보수석 퇴출 준비를 지시했다는 내용도 들어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박관천 경정,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김춘식 청와대 행정관 등 지난주 1차로 소환한 인물의 진술을 비교해 가며 압수물, 휴대전화 통신기록 및 위치정보 분석 등을 통해 이른바 ‘정씨와 십상시 회동’ 등 문건 내용의 진위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박 경정이 지난 2일 부하 직원을 통해 삭제한 노트북 파일을 복구한 결과 청와대 근무 때 작성한 문건은 없었다고 검찰은 밝혔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정씨와 이재만 총무비서관 등 이른바 ‘십상시’로 거론된 청와대 관계자,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 1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또는 직권남용,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 및 수사 의뢰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부고]

    ●박정훈(서울신문 울산주재 기자)정원(농소초 직원)씨 모친상 7일 울산영락원, 발인 9일 오전 6시 (052)256-6893 ●강경수(전 삼성화재해상보험 대표)씨 별세 호철(SK이노베이션 부장)호원(LIG손해보험 팀장)씨 부친상 김장호(삼성SDS 차장)씨 장인상 한송이(오마이컴퍼니 이사)씨 시부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17 ●장준식(전 한국경제신문 이사)씨 부인상 우순(전 극동건설 부장)유순(대명엔터프라이즈 부장)문순(전 국민카드 차장)씨 모친상 이유홍(전 교보증권 지점장)씨 장모상 7일 서울 을지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970-8444 ●배재규(삼성자산운용 전무)씨 장인상 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2650-2743 ●박근철(SKM 전무)근식(세무사)근찬(한국야구위원회 홍보팀장)씨 모친상 7일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55)750-8652 ●윤혁헌(충북 진천군 홍보팀장)씨 부친상 7일 진천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7시 30분 (043)532-4405 ●김시덕(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교육과장)시근(에스게이트 대표이사)씨 모친상 7일 경북 서안동농협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7시 (054)854-9980 ●최영태(전남대 교무처장)씨 모친상 7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11시 (062)250-4412
  • 원인 불명 섬유근육통의 뇌 기전 밝혀내

    원인 불명 섬유근육통의 뇌 기전 밝혀내

     뇌의 백질 이상이 섬유근육통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새롭게 밝혀졌다. 아직까지 의학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섬유근육통의 원인을 밝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섬유근육통은 만성 전신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전체 인구의 2~4%에서 나타난다. 주로 여성에게서 발병하는데, 통증과 함께 피로·수면장애·우울증 등을 동반한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고통스럽지만 발생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제대로 된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정천기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팀은 섬유근육통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여성 섬유근육통 환자 19명의 뇌를 확산텐서영상(MRI diffusion tensor image)을 이용해 분석했다. 확산텐서영상이란, 뇌에 존재하는 물 분자의 확산을 측정함으로써 뇌 구조물, 특히 백질부를 시각화하는 영상 기법이다.  그 결과, 섬유근육통 환자는 나이와 성별이 동일한 정상 대조군(21명)과 비교해 백질의 연결성이 감소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질은 신경세포들이 정보를 주고받는 신경 연결 통로로, 이번에 나타난 연결성 감소는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신경다발인 뇌량(뇌들보)에서 발견됐다.  이번 연구에서 밝힌 또다른 사실은, 백질의 연결성 감소가 섬유근육통 환자의 통증과도 관련이 있다는 점이다.  섬유근육통 환자를 통증평가 척도로 평가한 결과, 환자의 주관적 통증 정도와 백질의 연결성 감소 간에 유의한 상관성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가 새로운 진단 치료법 개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지만, 기존 연구에서 설명하지 못했던 섬유근육통 환자의 구조적 이상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섬유근육통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것이 학계의 평가다.  정천기 교수는 “섬유근육통의 높은 유병률에도 불구하고, 중추신경계를 중심으로 한 근본적인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는 부족했다”면서 “이번 연구는 섬유근육통 초기의 뇌 내 변화 양상을 제시함으로써 질환의 뇌 기전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류마티즘학 분야의 권위지인 ‘Arthritis & Rheumatology’ 11월호에 게재됐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작년 서울대 전국 최다 96명 합격 대원외고 올 수능 만점자 ‘0’ 왜?

    2015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 만점자는 인문·자연계열 통틀어 29명이다. 인문계 만점자가 8명에 그친 반면 자연계는 21명이나 됐다. 지난해 만점자 33명 가운데 32명이 인문계열이었던 것과 사뭇 대조적이다. 이 가운데 자율형사립고(광역)인 대구 경신고와 일반고인 서울 은광여고가 각각 만점자를 4명씩 배출한 반면, 지난해 전국 고교 가운데 가장 많은 학생(96명)들을 서울대에 보낸 대원외고에서는 만점자가 없었다. 또 대원외고와 똑같은 수의 학생들을 서울대에 보냈던 자사고인 용인외대부고 역시 인문계열 재수생 1명만이 만점을 받는 데 그쳤다. 하지만 이 같은 결과가 두 학교의 침체기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보기에는 무리라는 분석이다. 우선 재학 및 졸업생 대부분이 인문계열인 대원외고에 전 영역 만점자가 없는 이유는 이번 수능에서 국어B가 어려웠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국어B 만점자는 0.09%(280명)에 불과했다. 서울 대치동의 한 입시컨설팅 학원 관계자는 “수능 뒤 상담했던 대원외고 재학, 재수생들이 국어 만점을 받지 못했을 뿐, 수시전형 합격을 위한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추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는 없었다”면서 “대원외고나 외대부고는 정시보다 수시전형으로 더 많은 학생들을 대학에 보내왔다”고 말했다. 대원외고는 지난해 모두 96명 가운데 63명, 용인외고 역시 96명 중 61명을 수시 전형으로 서울대에 보냈다. 수능 표준점수보다는 대학이 요구하는 등급만 넘기는 전략을 택했던 셈이다. 또 대원외고는 입학사정관제 등 수시 전형이 확대된 뒤 수능 대비에 힘을 쏟는 대신 학생들의 교내 수상경력이나 동아리 및 진로 등 창의적 체험활동과 독서활동 등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에 집중해왔다. 실제 지난해 수능 국어B, 수학A, 영어B의 인문계 학생들이 선택하는 필수 영역 표준점수 합의 평균으로 낸 전국 고교 순위에서 대원외고는 34위에 불과했다. 특히 재수생을 제외한 재학생만의 순위를 따졌을 때는 83위였다. 수시 전형으로 60% 이상을 선발하는 상황에서 수능에만 목을 맬 필요가 없었다는 뜻이다. 수능 위주 선발 정시 전형은 전체 대학 선발인원 중 2015학년도 31.6%(11만 8905명), 2016학년도 28.8%(10만 5304명)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부고] 동요 작곡가 한용희씨

    [부고] 동요 작곡가 한용희씨

    ‘파란 마음 하얀 마음’의 동요 작곡가 한용희씨가 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3세. 1931년 서울 출생인 한 씨는 ‘꼬마 눈사람’, ‘우리 유치원’ 등 국내에서 널리 사랑받은 곡들을 작곡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유영자씨와 아들 진규(JIM 대표이사), 민규(한국체육대 생활체육대학장), 인규(사업)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8호, 발인은 7일 오전 8시, 장지는 평화의쉼터. (02)3010-2238.
  • [부고]

    ●이문희(탐앤탐스 홍보팀 과장)씨 모친상 5일 서울경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431-4400 ●조성한(서울성락교회 목사)씨 별세 관기(한국철도공사 과장)경아(전남대 교수)기용(대한법률사무소 대리)씨 부친상 한정민(연세대 교수)씨 장인상 나영미(청담어학원 대리)씨 시부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02)2227-7572 ●전종규(충청투데이 천안지사 부국장)씨 모친상 5일 순천향대 천안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30분 (041)570-2444 ●현옥란(중도일보 뉴미디어부 차장)씨 모친상 윤희진(중도일보 취재2부 행정팀장)씨 장모상 5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042)257-4864 ●손근방(충북일보 옥천·영동담당 국장)근무(진천뉴스 편집국장)씨 모친상 5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42)220-9870 ●변성철(국제e스포츠연맹 과장)씨 모친상 5일 건국대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030-7907
  • [부고]

    ●윤수경(서울신문 사회부 기자)씨 조모상 5일 인천 인하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32)890-3180
  • [부고]

    ●김종철(전 감사원 감사위원·전 쌍방울그룹 회장)씨 별세 연수(서울대 의과대학 내과 교수)범수(법무법인 세종 변호사)혜경(서울국립병원 검사과 박사)씨 부친상 김린(고려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씨 장인상 4일 서울대학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2072-2010 ●김호(사업)경희(여수 여명약국)정화(충북대 사학과 교수)씨 모친상 이형수(여수 여명약국)김대곤(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씨 장모상 4일 전북 전주 모악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7시 30분 (063)221-4044 ●윤동진(미국 거주)동훈(전 외환은행 부장)씨 부친상 3일 거제 대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55)682-2877 ●정연복(전 중앙일보 경제부 부장)씨 별세 성욱(EBS 부장)성중(LH 과장)재희(미국 거주)씨 부친상 백형기(미국 거주)씨 장인상 최형원(음악감독)씨 시부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2227-7587 ●박행철(금융감독원 부국장)씨 별세 4일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6일 오전 (055)750-8448 ●신기현(한국자산관리공사 투자금융부 반장)씨 장모상 4일 서울의료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2276-7697 ●오웅탁(한양대 명예교수)동탁(광주대 명예교수)금탁(무지개병원장)선탁(동신기업 대표)씨 부친상 4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62)220-3352
  • [부고] 여자 프로배구 ‘우승 청부사’ 황현주 현대건설 前 감독

    [부고] 여자 프로배구 ‘우승 청부사’ 황현주 현대건설 前 감독

    지난 시즌까지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을 이끌었던 ‘우승 청부사’ 황현주 선명여고 배구부 총감독이 4일 새벽 별세했다. 48세.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인은) 과로로 인한 심장마비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황 감독은 경남 하동 악양초등학교 3학년 때 배구에 입문, 진주 동명중고와 서울시립대를 거쳐 7년 동안 LG화재(현 LIG손해보험)에서 세터로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 한일전산여고 감독을 거쳐 2002년 흥국생명 코치로 프로 지도자 세계에 뛰어들었다. 이듬해 감독으로 승격, 2006~07시즌 통합 우승을 일구며 우승 청부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황 감독은 ‘불운의 감독’으로 통하기도 했다. 2006년 2월과 2008년 12월 구단과의 갈등 탓에 두 차례나 팀에서 쫓겨나는 아픔을 겪었다. 2009년 현대건설 감독으로 프로배구판에 복귀, 한 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세 번의 준우승을 일궜다. 2011년에는 우승감독상을 받아 명장의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황 감독은 지난 4월 현대건설을 떠나 선명여고 배구부 총감독에 부임했다. 빈소는 경남 진주 경상대학병원 장례식장 1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일 오후 1시 30분이다. (055)750-8448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부고]

    ●이영호(대한민국재향군인회 경영본부 근무)봉호(부천시청 환경정책과장)명호(신한대 식품조리과학부 교수)씨 모친상 이제곤(애드씨케이 기획본부 부장)종훈(갤럭시인터내셔날 본부장)씨 조모상 3일 익산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63)851-9444 ●김정연(고려주택관리 대표이사)씨 부친상 송성완(예술의전당 기획전략부 과장)씨 장인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 (02)3010-2262 ●박정희(수채화가)씨 별세 유명애(서양화가)순애(배재대 교수)씨 모친상 권태환(서울대 명예교수)김명정(사업)변우현(강원대 명예교수)김국헌(예비역 육군 소장)씨 장모상 3일 인천기독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32)764-5036 ●박만우(전 울산항만공사 경영기획실장)정우(양천경찰서 수사과)행우(조선일보 교열팀 부국장)씨 모친상 3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2001-1093
  • [부고] 한국아동복지학 창시 주정일 선생

    [부고] 한국아동복지학 창시 주정일 선생

    국내 아동복지학 창시자로 꼽히는 원로 아동학자 주정일 선생이 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7세. 고인은 서울대 사범대학 가정과를 수료한 뒤 미국 조지아주립대와 테네시주립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8년 당시 보건사회부 부녀아동국장 시절 ‘어린이집’이라는 말을 만들고 그 토대를 다졌다. 서울대와 숙명여대 교수를 지냈으며 대한가정학회장, 한국아동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1992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남편 정범모 한림대 석좌교수와 딸 진경(전 충북대 교수)씨, 아들 진웅(덕성여대 교수)·진수(충북대 교수)·진호씨, 사위 정병호(한양대 교수)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5일 오전 9시. (02)3010-2261.
  • [곽태헌 칼럼] 황우여 장관, 수시·정시가 뭔지 알고는 있나

    [곽태헌 칼럼] 황우여 장관, 수시·정시가 뭔지 알고는 있나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최근 몇 년 새 뉴스메이커 중 한 명이 됐다. 그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원내대표 시절인 2011년 5월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학등록금 부담을 최소한 반값으로 줄였으면 한다”면서 “대학 교육이 우리나라는 유상인데 무상으로 하는 나라도 있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이틀 전 “민주당(현 새정치민주연합) 논리에 따라가지 말라”고 당부했으나 마이동풍(馬耳東風)이었다. 돈만 있으면 반값등록금이 아니라 전액 등록금 면제를 못 할까. 문제는 돈이고 순서다. 대학등록금이 부담인 것은 사실이지만 돈이 없어 고등학교도 가지 못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밥값이 없어 점심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운 학생들도 많다. 황 원내대표는 8월 7일에는 무상보육 카드를 꺼냈다. 그는 “0~4세 모든 유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되 우선 내년에 0세부터 하고 그 뒤에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표와의 사전 협의는 없었다. 무상보육이라는 것을 불쑥 내놓은 것도 문제였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짜 점심’을 막겠다고 발의한 주민투표를 보름여 앞두고 이같이 말했으니 시기도 문제였다. 황 원내대표가 오 시장의 공짜 점심 주민투표에 재를 뿌린 것이나 다를 게 없다. 그제 발표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는 최악의 ‘물수능’이었다. 특히 어렵다는 수학, 그중에서도 이과생이 공부하는 더 어렵다는 수학B의 만점은 4.3%나 된다. 한 개만 틀려도 2등급이니 시험이라고 할 수도 없다. 교육 당국은 출제 오류는 물론 ‘물수능’에도 책임이 막중하지만 잘했다는 듯이 내년에도 쉬운 수능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한다. 수능이 뭔지, 수시가 뭔지, 정시가 뭔지나 알고 그러는 것일까. 문제가 쉬우면 학생들이 SKY(서울·고려·연세)대학을 비롯한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가. 문제를 쉽게 낸다고 사교육비가 줄었다는 통계 수치는 없다. 오히려 변별력이 없는 출제 탓에 학생과 학부모들만 골탕 먹고 있다. 황 장관은 취임 직후 영어를 절대평가로 바꾸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대학 가는 게 제비뽑기로 결정하는 게 아니라면, 이름 가나다순으로 뽑는 게 아니라면 상대적인 우열이 드러나야 합격자를 선발할 수 있는 게 기본이고 상식이다. 올해 ‘물수능’과 출제 오류를 계기로 시쳇말로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들이 난무한다. 대표적인 게 수능을 자격고사로 하자는 것이다. 일정 점수가 넘으면 통과되는 자격고사를 한다면 본고사를 부활하든가 다른 식으로 합격자와 불합격자를 구분해야 한다. 절대평가로 해야 한다는 주문에도 문제가 많기는 마찬가지다. 주관식을 도입하자는 물정 모르는 말까지 나온다. 객관식으로 해도 정답이 두 개니, 세 개니 하고 이의를 제기하는 판에 주관식으로 하면 몇 점을 준들 이의가 없을까. 채점에는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이런 사람들이 전문가랍시고 언론에 오르내린다. 수시에서는 수능 등급이 중요하고, 정시에서는 수능 점수가 중요하다는 기본이나 알고 있을까. 올해 정시에서는 12만 7569명을 뽑는다. 4년제 대학 신입생의 34.8%다. 수시는 학생부, 면접, 논술 등으로 주로 선발하지만 정시는 선발인원 중 87.2%를 수능 위주로 뽑는다. 그러한 수능을 절대평가나 자격고사로 하면 어떻게 하자는 것인지…. 한 달 전 한양대 대입전형 R&D센터가 진로진학상담교사포럼과 공동으로 전국의 고교교사·학생·학부모 11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에 따르면 가장 공정한 전형 방법으로 교사의 73%, 학생의 69%, 학부모의 77%는 수능을 꼽았다. 현재 입시제도는 복잡하다. 그래서 교육부 장관은 중고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해야 한다는 게 일리가 있다. 자녀를 국내 대학에 보냈거나 곧 보낼 정도가 돼야 대책이라고 책임 있게 말할 ‘자격’이 있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정부는 내년 3월까지 수능 개선안을 마련한다지만 어떤 엉뚱하고 황당한 것을 대책이라고 내놓을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제발 교육이라도 망치지 않아야 할 텐데…. ti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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