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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쥔 자의 문제, 권한/김성곤 논설위원

    [씨줄날줄] 쥔 자의 문제, 권한/김성곤 논설위원

    요즘 들어 경찰이 큼직큼직한 수사를 많이 한다. 그동안 검찰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재벌 수사가 대표적이다. 자택 공사 과정에서 회삿돈을 사용한 혐의를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수사 주체도 경찰이다. 마치 수사권 조정을 앞두고 우리도 수사 능력이 있다고 과시하는 것으로 읽힌다.경찰의 수사권 독립 문제가 점입가경이다. 청와대와 법무부, 행정안전부가 경찰에 대한 검찰의 수사지휘 조항 삭제, 검찰의 수사종결권 검·경 분산 등 큰 틀의 조정안을 만든 데 따른 것이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엊그제 “검찰의 영장심사 제도는 인권보호 장치이므로 유지돼야 한다”고 밝힌 것도 이에 대한 반발인 셈이다.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정치권력과 결탁해 각종 폐해를 낳은 검찰의 개혁은 대세다. 다만, 국민은 검찰을 믿지 못하지만, 통제되지 않는 경찰에 대한 우려도 현실이다. 문 총장이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려면 자치경찰제의 도입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국민의 이런 인식을 의식한 고단수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경찰 14만명 가운데 자치경찰(150여명)은 0.1%에 불과하다. 미국의 지방 경찰 비중이 90%쯤 되고, 영국은 97.8%, 일본이 97%쯤 되는 것에 비하면 과도한 것은 맞다. 권한을 넘기기에 앞서 자치경찰부터 도입하라는 논리의 시발점인 셈이다. 경찰도 2012년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독자 수사가 가능해졌다. 검찰은 경찰의 인지 수사 후 검찰에서 무혐의 방면된 사람이 1년에 10만명이 넘는다며 사법통제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이 역시 맞는 말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검찰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국민의 인식이다. 또 하나 자치경찰이 대세이긴 하지만, 인사권과 예산권 등이 지자체장에게 넘어가면 어떻게 될까. 국민은 못 미더운 경찰과 지자체장의 결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많은 잠금장치가 필요한 대목이다. 자치경찰제 도입이 그리 간단치 않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문 총장이 이런 우려까지 감안해서 발언을 했다면 ‘수사권 조정에 대한 지연술’로 비칠 수 있다. 수사권 조정에서 청와대나 검·경이나 잊어서는 안 되는 게 있다. 그 결과로 국민이 더 편안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논의의 과정에 국민은 빠져 있고, 검찰과 경찰만 있는 것 같다. 권력이나 권한은 없어서 문제가 아니라 가졌을 때 많은 문제가 생겼다. 수사권 등 검찰의 권한을 경찰에 대폭 넘기되 영장심사는 유지하는 것이 어떨까. sunggone@seoul.co.kr
  • 이젠… 29명뿐입니다

    이젠… 29명뿐입니다

    인권 운동가 활동… 올 세번째 별세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안점순 할머니가 30일 별세했다. 90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따르면 안 할머니는 1928년 서울 마포에서 태어나 13세 때인 1941년 중국으로 끌려가 1945년까지 일본군 위안부로 큰 고초를 겪었다. 1946년 귀국한 안 할머니는 강원도와 대구 등에서 살다가 58세이던 1986년부터 경기 수원에서 거주했다. 1993년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한 안 할머니는 2002년부터 본격적인 인권 운동가로 활동하며 자신의 피해를 증언했다. 수원시는 할머니의 가슴 속 응어리를 풀어 주고자 할머니의 삶을 다룬 헌정 영상 ‘안점순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제작해 지난 8일 공개했다. 안 할머니는 당시 영상에서 “억만금을 우리한테 준들 내 청춘이 돌아오지 않는데, 가해자(일본 정부)는 자신의 죄를 모른 채 당당하고, 피해자인 우리는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일본의 직접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안 할머니의 별세로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239명 중 29명으로 줄었다. 올해 들어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 할머니는 지난 1월 5일 임모 할머니, 2월 14일 김모 할머니에 이어 3명이다. 빈소는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4월 1일이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부고]

    ●최인한(한경닷컴 이사) 인귀(법무사)정화씨 부친상 28일 서울대학교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2070-2020 ●김형배(전 쌍용양회 부산공장장) 창배(한국일보 지역사회부 부장) 홍배(동서대 교수) 욱배(한국산업기술대 교수)씨 부친상 28일부산의료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51)607-2652
  • [부고]

    ●정형권(한국은행 금융안정연구팀장)재윤(대원제재)씨 부친상 조성수(건축설계)안경규(유한양행 이사)씨 장인상 28일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30일 (055)750-8891 ●유성한(FC서울 운영홍보팀 차장)씨 모친상 2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2258-5940 ●강중식(충북도 대중교통팀장)씨 장인상 27일 진천 제일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9시 (043)537-4441
  • [부고]

    ●황해수 화수(농업)진수(동산침술원)춘희 정희 금섭(상업)대일(연합뉴스 콘텐츠총괄본부장)선희씨 모친상 27일 안동병원, 발인 29일 010-9167-8465 ●이인호(시니어신문 기자)씨 부인상 이필수(KT CM팀 과장)은경 혜경씨 모친상 호미숙(이황의원 간호사)씨 시모상 백용대(LG유플러스 홍보기획팀장)씨 장모상 27일 서울의료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2276-7695 ●송기봉(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씨 부친상 27일 한양대 병원, 발인 29일 02-2290-9442
  • 백퍼센트 민우, 오늘(27일) 발인...“장지는 비공개, 가족과 지인만 참석”

    백퍼센트 민우, 오늘(27일) 발인...“장지는 비공개, 가족과 지인만 참석”

    그룹 백퍼센트 故 민우 발인이 엄수된다.2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그룹 백퍼센트 멤버 故 민우(34·서민우)의 발인이 이날 오전 치러진다. 빈소와 장지는 유족의 뜻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 이날 발인에도 유족과 가까운 지인만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민우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19 구급대가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민우는 2006년 KBS2 드라마 ‘반올림3’에서 공윤 역으로 데뷔, 2012년 그룹 백퍼센트로 가수활동을 시작했다. 사진=티오피 미디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고]

    ●최정호(전북도 정무부지사)씨 모친상 26일 논산 강경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10시 (041)745-4401 ●이관순(한미약품 상근고문)씨 모친상 26일 서산중앙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41)669-1414 ●이용철(전 CBS대구 국장·목사)씨 별세 재영(조선대 교수)재권(동원대 교수)재신(㈜전홍 상무)씨 부친상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2258-5940 ●황인재(YSFS 전무)준호(전 대우증권 부사장)씨 모친상 우상진(풍산제일의원 원장)씨 장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30분 (02)3410-6920 ●배인성(인천유나이티드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팀장)우정(제물포고 교사)씨 부친상 나현지씨 시부상 이진호(마스테코 차장)씨 장인상 26일 인하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30분 (032)890-3195
  • ‘모친상’ 李총리, 검은 넥타이 매고 개헌안 의결

    ‘모친상’ 李총리, 검은 넥타이 매고 개헌안 의결

    “현행 헌법은 1987년 6월 항쟁의 산물입니다. 그런 현행 헌법이 시행된 지 30년 이상 흘렀습니다. 우리 사회에는 현행 헌법에 담기지 못한 변화와 현행 헌법으로 구현되기 어려운 수요가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여러 해 전부터 현행 헌법 개정이 논의됐습니다. 주요 정당 후보들이 모두 개헌을 국민께 공약한 것도 ‘개헌이 시대의 요구’라는 공통된 인식 때문이었을 것입니다.”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국무위원들에게 “왜 지금 개헌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개헌안이 상정됐고 원안대로 처리됐다. 국무위원의 반대는 없었던 만큼, 상정에서부터 의결까지 걸린 시간은 40분에 불과했다. 이 총리는 이날 모친상 중이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으로 인한 부재와 ‘대통령 개헌안’이라는 중대 안건이 걸려 있는 만큼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 총리는 검은 양복을 입고 검은색 넥타이를 맸다. 이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왜 지금 개헌인지 ▲왜 대통령 발의인지 ▲어떤 개헌안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 총리는 “헌법은 개헌안 발의권을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와 대통령에게 부여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국회는 개헌에 관해 아무런 진척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통령께서는 시대의 요구를 구현하고 여야 공통의 대국민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개헌안을 발의하기 위해 국무회의 심의에 부쳤다”고 말했다. 이 총리의 모두발언이 끝나고 김외숙 법제처장이 먼저 제안설명을 했다. 개헌안 내용 중 대법원장 권한 변화와 헌법재판관 자격 등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법무부·여성가족부·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개헌안에 대한 취지와 의미를 설명했다. 이의를 제기한 사람은 없었다. 발언자가 더 없자 이 총리는 오전 10시 48분쯤 “원안대로 처리하겠다”며 의결했다. 한편 이 총리의 어머니 진소임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 15분 별세했다. 이 총리는 7남매 가운데 장남으로 자녀들은 2006년 모친의 팔순을 맞아 어머니에 관한 추억을 되새긴 수필을 엮어 ‘어머니의 추억’이라는 책도 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8일이다. 조화와 조의금은 받지 않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대입 수시, 확대될수록 사교육비는 증가했다

    대입 수시, 확대될수록 사교육비는 증가했다

    교육부가 대입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기준 적용 폐지를 각 대학들에 권고하면서 전형별 모집 비율에 대한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26일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계시판에는 지난해에 이어 정시 확대를 요구하는 청원이 수십건이 올라와 있다. 정부의 수시전형 확대정책은 고등학교 교육정상화를 위한 조치였다. 공정성은 확보되지만 사교육 유발 부담효과가 있다는 수능 중심의 정시 비중을 줄인다는 취지도 있었다. 하지만 본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학생부 중심의 대입전형인 수시전형 확대와 사교육비 감소는 비례하지 않았다. 2010년도를 제외하고는 수시전형이 확대되면서 학생 1인당 사교육비 규모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전형별 모집비율과 해당 연도 통계청의 사교육비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수시 모집 비율이 정시모집 비율을 역전한 것은 2006년이다. 그해 치뤄진 2007학년도 대입 전형별 모집비율은 수시가 51.5%였고 정시는 48.5%였다. 수시모집비율은 이후 해마다 증가추세다. 올 11월 치르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비율은 76.2%로 사상 최고치다. 같은 기간 학생 1인당 사교육비 추이는 어떤가.통계청에서 초중고 학생 1인당 사교육비 통계를 발표한 시점은 2007년. 당시 학생 1인당 사교육비 지출규모는 22만 2000원이었다. 이 규모는 2010~2012년 3년간 하락했다 이후 다시 증가하고 있다. 당시에는 특목고 내신반영비율이 축소되면서 일시적으로 사교육비가 줄었다는 분석이다. 결국 현 상태가 계속된다고 하면 수시확대를 골자로 한 현행 대입정책의 기조 변화가 불가피한 셈이다.이와 관련, 중부대 안선회 교수는 정시 수능전형 확대 및 개선을 주장하고 있다. 안 교수는 “ 문재인 정부의 교육공약인 논술전형 폐지, 수능 절대평가가 추진되면, 정시 수능전형은 더 축소되고,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은 더 늘어날 것”이라면서 “학생부종합 전형은 학생부 부풀리기 등 신뢰성 담보가 어렵고 부모와 학교, 담임, 입학사정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불공정한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안 교수는 이어 수시보다 정시위주 전형일 때 사교육비가 적게 들었던 점, 정시가 저소득층에게도 입시정보가 제공되고, 대입 부정비리 가능성도 거의 없다는 점, 그리고 주관적 평가가 아닌 객관적 평가로 더 공정한 전형인 만큼 정시 수능전형의 확대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박현갑 기자 eagleduo@seoul.co.kr
  • [공시 정보] 법조인 향한 유일한 ‘길’ 로스쿨… 3년 내신 따라 ‘법복’ 달라진다

    [공시 정보] 법조인 향한 유일한 ‘길’ 로스쿨… 3년 내신 따라 ‘법복’ 달라진다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가 사법시험 폐지를 규정한 변호사시험법 부칙 제2조에 관한 위헌소원을 5대 4로 합헌 결정했다. 이로써 1963년 도입돼 54년간 지속됐던 사법시험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현재 법조인이 되는 유일한 길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 후 변호사시험을 치르는 것밖엔 없다.로스쿨은 2007년 관련 법률이 통과되면서 2009년 처음 입학생을 모집했다. 모집정원은 전국 25개 대학(서울권역 15개 대학 1140명·지방 4대 권역 10개 대학 860명)에 총 2000명이다. 로스쿨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법학적성시험(LEET·리트)과 어학 성적, 대학 학점이 필요하며 응시 때는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이 필요하다. 로스쿨은 가, 나군으로 나뉘어 있어 한 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단 2곳뿐이다. 대부분의 학교가 가, 나군에 절반씩 선발인원을 배정하고 있으나 경희대·서울대·한양대는 가군만, 고려대·성균관대·연세대는 나군으로만 지원하도록 돼 있다. 어학은 토익, 토플, 텝스 등이 공통 반영된다. 다만 고려대와 서울대는 토익 점수는 받지 않으며 텝스와 토플만 가능하다. 대학 학점의 경우 초기엔 지원자마다 천차만별이었지만 최근엔 상향평준화되고 있다. 응시를 준비하고 있다면 10년간의 평균 학점을 보기보다 최근 2~3년 합격자 기준 학점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외에도 자기소개서, 봉사활동, 자격증, 기타 사회경력 등의 서류전형 요소가 있다. 교육부의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 이행점검 및 평가기준’에 따라 지난해부터 로스쿨 합격생의 정량평가 성적이 각 대학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학부 성적과 리트, 어학 성적 등이 공개돼 각 로스쿨 입시 성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공개 점수는 각 로스쿨 최종 등록자 성적을 기준으로 한다. 각 정량평가 요소와 상위 25·50·75%에 해당하는 점수, 합격자의 출신 학부, 전공, 성별도 공개되고 있다. 나이만 예외로 비공개에 부쳐진다. 2018학년도 로스쿨 입학경쟁률은 전체 25개 대학 평균 5.19대1로 집계됐다. 지난해 경쟁률 4.84대1에서 소폭 상승했다. 실제 응시자 수는 9400명으로 지난해 8105명보다 1295명 늘어났다. 대학별로 보면 원광대가 60명 모집에 608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10.13대1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대는 150명 모집에 429명이 지원해 2.86대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상위권 대학인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경쟁률이 낮은 반면 지방권 로스쿨인 동아대, 영남대, 원광대 등과 서울 및 수도권 로스쿨인 서울시립대, 서강대, 아주대, 인하대 등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올해 서울 소재 로스쿨을 졸업한 박형중(27)씨는 “대학 입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합격컷이 높은 대학의 경우 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대학에 몰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변호사시험을 치기에 앞서 재학생들은 법조윤리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대부분 1~2학년 때 미리 법조윤리과목을 들은 뒤 응시하며 7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한다. 해당 시험은 합격 여부만 결정하며 변호사시험 총득점에는 합산되지 않는다. 2010년 제1회 법조윤리시험 합격률은 99.4%로 대부분의 응시생들이 합격했으나 이듬해 74.0%로 대폭 하락했다. 이후 2016년까지 5년간 76.5~98.2%까지 등락폭을 보이던 합격률은 2017년 59.4%로 최저를 기록했다. 박씨는 “1, 2학년 학생들 중 대거 불합격자가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기본적으로 무조건 합격해야 하지만 공부할 게 많아 준비하기가 벅찬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법조인이 되는 마지막 관문인 변호사시험은 의무병역기간을 제외한 5년 내 다섯 번의 응시기회가 주어진다. 이는 고시 낭인을 막기 위함이다. 그러나 2012년 1회 시험 합격률이 87.0%였는데 해가 갈수록 누적 인원이 늘어나면서 합격률도 떨어지고 있다. 2회 시험 때 75.2%로 떨어진 합격률은 3년 뒤인 2016년 55.2%까지 하락했다. 지난해 치러진 6회 시험에서는 응시생은 3110명이었지만 합격자는 1600명으로 합격률이 51.4%다. 일각에선 입학정원이 2000명으로 유지되고 합격자가 1500명선이라고 가정하면 장기적으로 15.0~37.5% 합격률을 보일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 로스쿨 내신 성적도 졸업 후 취업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재학생들은 3년 내내 시험과 사투를 벌인다. 서울 소재 로스쿨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정현(27·가명·여)씨는 “재학생들의 경우 변호사시험에 대한 중압감 못지않게 내신에 대한 부담감도 크다”고 말했다. 이씨는 “검사로 임용되거나 재판연구원(로클럭)이 되는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로펌에 취업하거나 공기업 등 다른 진로를 선택하게 되는데 어떤 길을 가든 내신 성적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내신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쉴 틈 없이 공부하는 게 보통”이라고 덧붙였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커버스토리] 20대 공시족과 달리 30대가 대세…‘가방끈’보다 전문성·정책비전 우선

    [커버스토리] 20대 공시족과 달리 30대가 대세…‘가방끈’보다 전문성·정책비전 우선

    직업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거나 전문성을 더욱 살리고 싶은 30대 이상이라면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이라는 틈새시장이 ‘오아시스’가 될 수 있다. 신분이나 처우에서도 일반 공무원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 점차 확대되는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제도 덕분에 공직사회에 대한 도전은 더이상 20대 취업준비생들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직업은 나와 안 맞아’ … 공직 도전해 볼까 25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민간의 우수한 인재를 공직에 끌어들여 공직의 전문성과 개방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5급은 2011년, 7급은 2015년 각각 처음 도입됐다. 기존에 정부 부처별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특별채용시험의 공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도 깔려 있다. 시험 도입 이후 연평균 채용인원은 5급 109명, 7급 102명에 이른다. 올해 예정된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인원이 행정·기술·외무고시(5급) 383명, 7급 770명인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규모다. 공개채용에 도전하는 이른바 ‘공시족’ 대부분이 20대인 것과 달리 일괄채용은 30대가 ‘대세’다. 지난해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최종 합격자 218명(5급 96명, 7급 122명)의 평균 나이는 5급 37.3세, 7급 33.1세다. 이들이 공직에 입문하기 전 민간에서 쌓은 경력은 5급 8.8년, 7급 6.4년이다. 그렇다고 40대 이상이 지레짐작으로 공직의 문을 두드리기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 5급의 경우 40대(19명)와 50대(2명) 합격자가 전체의 21.9%를 차지한다. 7급 역시 40대 합격자 비율이 7.4%(9명)로 적지 않다. # 5급 합격자 중 박사 38.6%… 학위보다 경력 이른바 가방끈이 길지 않아도 된다. 5급 합격자 중 박사 학위 소지자는 전체의 38.6%(37명)에 그쳤고 나머지는 경력(20.8%, 20명)이나 자격증(40.6%, 39명)을 내세워 공직에 발을 내디뎠기 때문이다. 7급 역시 학위(23.8%, 29명)보다는 경력(34.4%, 42명)이나 자격증(41.8%, 51명)이 당락을 가르는 더 중요한 요소로 간주되고 있다.  올해는 오는 5월 시험 공고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채용 일정에 돌입한다. 시험은 경력, 학위, 자격증 등 3가지 요건 중 한 가지만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시험은 1차 PSAT(공직적격성평가), 2차 서류 전형, 3차 면접의 순으로 치러진다. PSAT 시험 과목은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이다. 1차 시험을 통해 최종 선발인원의 10배수 이내로 대상자를 추리고 2차 전형에서 3배수로 좁힌 뒤 3차 면접에서 합격자를 가리게 된다. 합격자들은 서류·면접 전형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부각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경력이나 학위 취득 과정에서 얻은 전문성을 앞으로 정책을 만드는 데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부각시켜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 필기 기출문제 집중…서류에 전문성 잘 살려야  지난해 5급 전형에서 합격한 A씨는 “필기 전형은 시중에서 파는 기출문제집을 통해 준비했다. 상대적으로 언어논리 과목이 약해 추가적으로 교제를 사서 문제 풀이 위주로 준비를 했다”면서 “서류 전형의 경우 대학원에서 공부했던 기술적인 부분과 과제 수행 능력 등을 잘 정리해 작성했다. 전공 분야의 전문성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험에 합격한 뒤 경제부처에 근무 중인 B씨는 “채용 공고에서 요구하는 분야가 제 전문 분야라는 생각해서 지원하게 됐다”면서 “PSAT는 기출문제를 풀면서 대비했고 서류 전형은 직접 수행한 경험 위주로 서술했으며 면접 역시 기출자료를 중심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 ‘계약직’ 특채나 개방형 직위와 달리 정규직  물론 민간경력직 일괄채용 외에도 공직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다른 길도 있다. 공직 안팎을 가리지 않고 직무에 걸맞는 인물을 공개모집하는 개방형직위제도, 각 부처별로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를 자율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특별채용제도 등이 해당된다. 다만 개방형직위나 특별채용은 근무 기간 등이 정해진 계약직이 대부분인 반면 민간경력직은 신분이 안정된 일반직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부고]

    ●한승옥(KT 전북본부 부장)승관(변리사)승필(익산소방서 공무원)씨 모친상 25일 전북 익산 실로암사랑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10-9866-2260 ●배영훈(NH-아문디자산운용 전무)씨 모친상 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2227-7547
  • 신중현 23일 부인상…한국 최초 여성 드러머 명정강

    신중현 23일 부인상…한국 최초 여성 드러머 명정강

    한국 최초의 여성 드러머인 명정강이 23일 별세했다. 향년 78세.명정강은 1960년대 여성 밴드 블루 리본의 드러머로 미8군 쇼에서 활동했다. 이 밴드는 1962년 9인조로 결성됐으며 1명의 댄서를 더해 3년가량 활동했다. 명정강은 신중현과 결혼해 아들 삼형제를 뮤지션으로 키워냈다. 장남인 기타리스트 신대철은 시나위의 리더로, 차남인 기타리스트 신윤철은 서울전자음악단에서 활동했으며, 삼남인 드러머 신석철은 가요계 정상급 연주자다. 유족의 한 측근은 “감기가 폐렴으로 진행돼 1주일 전 입원하셨는데 상태가 악화해 오늘 오후 6시20분께 병원에서 세상을 떠나셨다”고 밝혔다. 빈소는 고려대의료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이다. 발인은 25일 오전 5시 45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정강 선생 별세…한국 최초 여성 드러머이자 신중현 부인

    한국 최초의 여성 드러머인 명정강씨가 23일 별세했다. 78세. 유족의 한 측근은 이날 “감기가 폐렴으로 진행돼 일주일 전 입원하셨는데 상태가 악화해 오늘 오후 6시 20분쯤 병원에서 세상을 떠나셨다”고 밝혔다. 명정강씨는 ‘한국 록의 대부’ 기타리스트 신중현씨의 부인이다. 명정강씨는 1960년대 9인조 여성 밴드 ‘블루 리본’의 드러머로 미8군 쇼 등에서 활동했다. ‘블루 리본’은 1962년 결성돼 1964년까지 활동했다. 1962년 신중현씨와 결혼, 세 아들을 뮤지션으로 키워냈다. 장남인 기타리스트 신대철은 시나위의 리더로, 차남인 기타리스트 신윤철은 서울전자음악단에서 활동했으며, 삼남인 드러머 신석철은 가요계 정상급 연주자다. 발인은 25일 오전 5시 45분이며, 빈소는 고려대학교의료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에 마련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고]이원범 3·1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별세

    ▲이원범(3·1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태화물산 명예회장)씨 별세 병세(전 한국델파이 부사장)씨 부친상, 김성진(샘터 고문)씨 장인상=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410-6905
  • [부고]양윤모 브릿지경제신문 사진영상부 국장 부친상

    ▲양영창(국가유공자)씨 별세 양윤모 (브릿지경제신문 사진영상부 국장)씨 부친상, 정용흠(기아자동차 부장)·박덕영(한길안과병원 기획이사)씨 장인상. =3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 특5호실, 발인 25일.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032)-517-0710
  • [부고]

    ●신정승(전 주중대사)씨 모친상 2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2258-5940 ●조성근(대전천성감리교회 원로목사)씨 부인상 조철희(자유한국당 충남도당 사무처장)씨 모친상 강동원(천안 하나메디칼의원 원장)씨 장모상 21일 대전천성감리교회 본당, 발인 24일 오전 10시 (042)525-4900 ●남헌일(전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씨 모친상 22일 광주서구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9시 (062)366-4444 ●김도균(의정부교도소 근무) 호균(한국마사회 처장) 화균(한화토탈 상무)씨 모친상 22일 건국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2030-7902 ●최영언(KBO 전 사무총장)씨 별세 22일 일산백병원, 발인 24일 오전 11시 30분 (031)902-4444
  • [부고]

    ●최종열(농업)은주 현주씨 부친상 김인규(약사)김경식(현대제철 상무)씨 장인상 20일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2072-2020 ●황찬현(전 감사원장, 현 법무법인 클라스 대표변호사)씨 부인상 건호(삼성전자)인아(성산초등학교)인혜(SK텔레콤)씨 모친상 한영배(육군사관학교 교수)정신구(대구지방법원 판사)씨 장모상 21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3일 (02)923-4442 ●이진서(피코바이오 대표)상준(경남기업 대리)미령 정아 지애씨 부친상 조동호(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홍진표(전 LS네트웍스 상무)여장욱(오션카닉스 대표)씨 장인상 21일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40분 (02)2072-2011 ●강의선(전 동성고 교장)씨 모친상 안미숙(화순이양고 교사)씨 시모상 21일 광주 서구 VIP장례타운, 발인 23일 오전 10시 (062)521-4444
  • [부고]

    ●전경섭(유진건설 상무) 경찬 경도씨 부친상 허소영(전주시 보도기획팀장)씨 시부상 20일 전주삼성장례문화원, 발인 22일 오전 8시30분 (010)7477-7730 ●김정훈(롯데자산개발 수석) 정환(KBS 뉴스플랫폼개발부 기자) 지현씨 부친상 김선경(이화여대발달장애아동센터 부소장) 안미숙(광신중학교 교사)씨 시부상 1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2일 (02)2258-5940
  • [부고]

    ●김호정(전국사무금융노조 부위원장)은주(서울 역삼 아르누보시티호텔 총괄매니저)은숙(임실군청 홍보팀장)씨 부친상 문상도(하나은행 ICT그룹 IT 기획팀장)유승훈(전라일보 사회부 차장)씨 장인상 1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11시 (010)3682-0076 ●김대유(전 청와대 경제정책수석비서관)호유(전 신한은행 지점장)만유(건설업)씨 모친상 김시만(전 대검찰청)윤종수(전 현대건설)김정우(전 태백시)씨 장모상 김성민(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씨 조모상 19일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33)532-4440 ●김웅(개인사업)진(한국투자증권 감사본부장)웅대(개인사업)씨 부친상 19일 진주 중앙병원, 발인 21일 (055)745-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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