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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솟대’ 작곡한 이안삼씨 별세

    ‘솟대’ 작곡한 이안삼씨 별세

    가곡 ‘내 마음 그 깊은 곳에’의 작곡가 이안삼씨가 1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77세.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경희대 음대 작곡과와 미국 브루클린음대 작곡과를 졸업한 고인은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솟대’, ‘상사화’, ‘그리운 친구여’ 등 170여곡의 가곡을 남겼다. 가곡의 예술성에 대중성을 접목한 ‘클래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도 개척했다. 고인은 한국작곡가회 부회장과 한국예술가곡연합회 초대회장 등을 지냈고, 황조근조훈장, 금복문화예술상, 김천시문화상, 경북예술상, 울림예술대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성애씨와 아들 시섭·시문씨, 딸 시라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30분이다. 장지는 분당메모리얼파크. (02)2030-4444.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부고]

    ●최명학씨 별세 최인호(금융감독원 자금세탁방지실장)·재성(자영업)·경호(대한항공 부장)씨 부친상 18일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6시 (031)787-1500 ●정인기씨 별세 정만식(서남기획)·만훈(자영업)·만욱(나라감정)씨 부친상 노희균(중국 신정전자 대표)·박상수(뉴시스 광주전남본부 부국장)씨 장인상 19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062)227-4000 ●서순례씨 별세 김명종(코스콤 경영지원부 차석)씨 모친상 19일 대전 대청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30분 (042)587-4447 ●민진규씨 별세 박병호·석분·창완(금융감독원 옴부즈만)·태순·창호(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춘미씨 모친상 18일 포항시민전문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9시 (054)253-4444 ●강태수씨 별세 강대형(전 통계청 사무관)·대희·경애(전 교사)·경숙씨 부친상 정상현·김종서(서울경제신문 부국장)씨 장인상 오미경·이현주씨 시부상 19일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낮 12시 (02)2072-2022 ●김경섭씨 별세 김신완(KBS 한국어진흥원 사무국장)·상완(대전 중일고 교사)씨 부친상 안춘례(논산시 축산지원과)씨 시부상 김철진(TJB대전방송 기자)씨 조부상 19일 충남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30분 (042)280-8181
  • 동묘시장 길고양이 학대 논란에 경찰 “혐의없음” 결론

    동묘시장 길고양이 학대 논란에 경찰 “혐의없음” 결론

    서울 종로구 동묘시장에서 길고양이를 학대했다며 고발당한 상인들에 대해 경찰이 ‘혐의없음’ 결론을 내리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동묘시장 상인 2명에 대해 전날 ‘혐의없음’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월 12일 동묘시장 한복판에서 상인 2명이 새끼를 밴 길고양이를 붙잡아 목에 줄을 묶어 놓고 쇠꼬챙이로 찌르는 등 학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글과 CCTV 영상 등이 SNS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동물보호단체 등은 경찰과 검찰에 해당 상인들을 고발했다. 경찰 “학대 고의 없었던 듯…1분새 벌어진 일”검찰의 수사 지휘를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피고발인 조사 등을 통해 상인들의 행위가 동물학대까지 이르지는 않았다고 판단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상인은 자신의 점포에 들어온 고양이를 내보내는 과정에서 목에 줄을 묶고 쇠막대기 등을 사용했으며, 동료 상인이 고양이 포획을 도왔다. 다만 인터넷에 퍼진 글과 달리, 쇠꼬챙이로 고양이를 찌르는 행위 등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가 끈과 막대기를 이용해 고양이를 내보내기 전 119와 서울시 다산콜센터에 전화해 도움을 요청한 사실도 확인됐다 해당 상인들은 고양이를 끌어낸 후 상자에 담아 청계천에 방사한 사실에 대해선 고양이가 당일 다른 점포에도 드나들어 주변 상인들이 시장에서 떨어진 곳에 풀어주자는 의견을 제시해 그렇게 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상인들에게 고양이를 괴롭히려는 학대의 고의가 있었다고 보이지 않는다”면서 “고양이를 내보내는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행위는 1분 남짓한 짧은 시간 내 벌어진 일”이라고 말했다. 동물권단체 “동물학대 안 좋은 선례 만든다” 비판 경찰의 수사 결론에 대해 카라 관계자는 동물학대 사건에서 안 좋은 선례를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카라 관계자는 “동물 학대 사건이 계속 발생하는데도 경찰의 대응 방식은 미진하다”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조된 고양이, 아직도 입양 기다리는 중 동물권행동 카라에 따르면 당시 청계천에서 구조된 고양이는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찰과상과 타박상, 구강 내 출혈 등에 대해 2주간 치료를 받고 현재 건강을 회복해 서울시의 한 입양카페에서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고] 박상수씨 장인상, 박창완씨 모친상, 이상윤씨 장인상

    ■ 박상수(뉴시스 광주전남본부 부국장) 씨 장인상 △ 정인기 씨 별세, 정만식(서남기획)·만훈(자영업)·만욱(나라감정) 씨 부친상, 노희균(중국 신정전자 대표)·박상수(뉴시스 광주전남본부 부국장) 씨 장인상, 19일 오전 3시, 광주 학동 금호장례식장 특301호, 발인 21일 오전. 062-227-4000 ■ 박창완(금융감독원 옴부즈만)씨 모친상 △ 민진규(세례명 마리아)씨 별세, 박병호·박석분·박창완(금융감독원 옴부즈만)·박태순·박창호(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 박춘미씨 모친상, 18일 낮 12시, 포항시민전문장례식장 특6호실, 발인 20일 오전 9시. 054-253-4444 ■ 이상윤(SPOTV 농구 해설위원)씨 장인상 △ 김종대씨 별세, 이상윤(SPOTV 농구 해설위원, 전 상명대 농구부 감독)씨 장인상= 1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0일 오전 7시. 031-787-1500.
  • [부고]

    ●이기동(연세대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씨 별세 서병옥씨 남편상 이승호(플로트론 팀장)씨 부친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2227-7569 ●김세훈씨 별세 김성일(사업)·상협(사업)·상민(SK수펙스추구협의회 PR팀 부장)씨 부친상 정우진·황미경·노설화씨 시부상 17일 한양대 구리병원, 발인 19일 (031)560-2430 ●김종대씨 별세 이상윤(SPOTV 농구 해설위원)씨 장인상 18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31)787-1500
  • “쓰레기 줄여라” 훈계식 교육 그만… 통합적 환경 감수성 키울 때

    “쓰레기 줄여라” 훈계식 교육 그만… 통합적 환경 감수성 키울 때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배출한 플라스틱 중 재활용되는 건 9%도 안 된다고 한다.” “새벽배송이 일반 택배보다 더 많은 쓰레기를 배출한다는 사실을 알고 부모님께 새벽배송 대신 직접 장을 보자고 제안했다.” 서울 숭문중학교 학생들이 환경 수업 시간에 책 ‘우린 일회용이 아니니까’(슬로비)를 읽고 써낸 소감이다. 신경준(한국환경교사모임 대변인) 숭문중 환경교사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운동을 펼친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을 ‘노(No) 플라스틱’에 동참하도록 이끈다. 신 교사의 환경교육은 환경과 ‘나’의 관계에 대한 감수성을 깨닫는 데서 시작한다. 학교가 위치한 서울 마포구에서 출발해 주변의 자연과 생태를 관찰하고 기록한다. 이어 자원과 에너지의 고갈과 기후 변화의 위기를 짚으며 환경 정의에 대해 고민한다. 환경교육의 방점은 삶의 변화와 실천에 있다. 학교에서는 페트병의 라벨과 뚜껑, 몸체를 분리 배출하고 폐건전지는 주민센터에, 폐휴대전화는 자원순환사회연대에 보낸다. 매년 가을에 열리는 학교 축제는 ‘쓰레기 없는 하루’를 주제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매년 열리는 마포구 염리동의 ‘소금꽃마을 축제’에도 참여해 환경 문제를 알린다. 전 세계에서 1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과 청소년기후행동의 활동 등 환경과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전 지구적 연대에도 동참한다. 신 교사는 “학생들에게 환경 수업은 ‘삶에서 처음 듣는 이야기’”라면서 “왜 나에게 이런 중요한 이야기를 아무도 해 주지 않았냐며 놀라워한다”고 말했다. ●환경 과목 가르치는 학교 14.7%뿐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재난과 미세플라스틱 사용이 가져온 생태계 파괴, 기후 이변 등 전 세계에서 들려오는 생태 위기의 경고음은 ‘개인의 작은 실천’을 강조하던 기존 학교 환경교육에도 큰 틀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사회와 경제, 세계의 관점에서 환경과 생태 문제를 사고하고 ‘나’와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역량을 키우는 적극적이고 통합적인 환경교육을 본격화하려는 움직임이 교육계에서 활발하다.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은 지난 7월 9일 ‘기후위기·환경재난시대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을 선포했다. 학생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를 배우는 ‘환경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학교 환경교육을 실천하겠다는 선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존의 환경교육을 ‘생태전환교육’으로 확대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환경교육에 힘을 실으려는 각 시도교육청의 요청으로 내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는 2008년 이후 12년 만에 환경교사가 선발돼 교단에 선다. 이재영(국가환경교육센터장) 공주대 환경교육과 교수는 “생태계의 파괴가 코로나19를 가져오고, 코로나19가 세계 곳곳에서 3억명의 일자리를 빼앗고 인권 침해와 빈곤 등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통합적으로 배워야 한다”면서 “민주시민교육과 환경교육이 결합한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95년 3월 적용된 6차 교육과정에서 ‘환경’이 선택과목으로 도입됐다. 그러나 생태위기의 심각성이 무색하게 환경교육은 뒷전으로 밀려난 상태다. 교육부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서 ‘환경’ 관련 과목을 선택한 학교를 추출해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 기준으로 전국의 중·고등학교에서 환경 과목을 선택해 가르치는 학교는 총 5603개(14.7%)였다. 환경 과목 선택률은 2016년부터 3년간 소폭 증가했지만 2011년(22.1%)에 비해 줄었다. 입시 위주의 교육체계라는 한계와 더불어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기’나 ‘에너지 절약하기’에 머무는 환경교육에 대한 낮은 인식이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재영 교수는 “학교에서는 환경교육을 환경교사가 아니어도 누구나 가르칠 수 있는 과목으로 여겨 다른 과목 교사들이 비디오를 틀어 주거나 자습을 시키는 일이 흔하다”면서 “학생들에게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약화시키는 악영향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신 교사는 “‘자원을 아껴라’, ‘쓰레기를 줄여라’라는 식의 환경교육은 삶을 불편하게 하는 훈계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학교에서의 환경교육이 상치교사(전공이 아닌 과목을 가르치는 교사)에게 떠맡겨지면서 전문적인 교사도 부족해졌다. 교육부의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 공립 중·고등학교에 환경 과목으로 배치된 교사는 총 42명에 불과하다. 교육계에서는 환경교사가 ‘멸종 위기종’이라는 자조마저 나온다. 환경교육과가 설치된 대학은 전국에서 총 4개 대학(한국교원대·목포대·공주대·순천대)에 그친다. ●‘생태전환학교’ ‘습지교육특구’ 새 시도 각 시도교육청은 기후와 생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아우르는 적극적인 환경교육의 구상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월 ‘생태전환교육 중장기 발전계획(2020~2024)’을 발표했다. 생태위기를 문명과 사회, 인권, 평화 등의 맥락에서 사고하고 행동하는 ‘생태시민’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생태전환교육의 기조다. 올해 초·중·고교 60곳을 시작으로 ‘생태전환학교’를 운영하고 중학교를 대상으로는 전문가들이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실’을 실시한다. 또 ‘탄소배출 제로 학교’와 ‘채식 급식’을 도입하는 등 학교를 지속 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장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중학교에서 모든 학생들이 적어도 한 학기 동안은 참여형 교육을 통해 생태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월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을 통해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학교와 교실에서 실천하는 100대 과제’를 발표했다. 학생들이 ▲환경감수성 ▲환경공동체의식 ▲성찰·통찰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및 갈등해결능력 ▲환경정보 활용능력 등 6가지 역량을 키우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통영시를 ‘환경교육특구’로, 창녕군을 ‘습지교육특구’로 지정했다. 통영의 모든 중학교에서는 자유학년제에서 환경·지속 가능발전교육을 실시하며 창녕은 모든 학교에서 우포늪을 활용한 습지 탐구 교육이 이뤄진다. 부산시교육청은 7개 학교를 ‘환경교육 연구시범학교’로 지정해 운영하는 한편 ‘부산의 에너지와 환경’이라는 교과서를 개발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충북환경교육센터’를, 울산교육청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를 건립하고 있다.●내년엔 12년 만에 공립 환경교사 선발 환경교육이 일시적인 행사가 아닌 정규 교육으로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보다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내년도 임용고시에서 선발되는 환경교사는 서울(2명)과 부산(1명), 울산(2명), 충북(1명), 경남(1명) 등 총 7명으로 전체 과목 중 선발인원이 가장 적다. 신 교사는 “환경교육이 학교에 제대로 자리잡지 않으면 환경교사가 학교가 아닌 기관에 파견되거나 순회교사가 되는 등 불안정해진다”면서 “전근을 가면서 다른 과목으로 발령받는 식으로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오는 10월에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제3차 국가환경교육종합계획(2021~2025년)의 윤곽이 드러난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산하 기후환경교육 정책연구단은 교육부·환경부와 머리를 맞대 학교 환경교육의 밑그림을 담은 보고서를 연내 내놓는다. 서울시교육청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국가환경교육센터 등에서도 차기 교육과정에서 환경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환경·지속 가능발전’을 범교과 학습주제(10개)에 포함해 학교 교육 전반에 걸쳐 다루도록 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교육과정의 총론에 환경교육을 명시해 환경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영 교수는 “차기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으로 ‘지구생태시민’을, 핵심역량에 ‘지속 가능한 삶을 살아가는 능력’을 포함해 학교 환경교육을 내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검찰, ‘선거법 위반 혐의’ 고민정 의원 비공개 조사

    검찰, ‘선거법 위반 혐의’ 고민정 의원 비공개 조사

    더불어민주당의 고민정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의 비공개 조사를 받았다. 18일 정치권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정섭)는 지난 17일 고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비공개로 조사했다. 검찰은 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주민자치위원들의 지지문구 등이 담긴 선거 공보물을 배포한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총선이 진행 중이던 4월 당시 고 후보가 위법한 공보물을 만들었다며 광진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 후보로 출마한 고 의원이 선거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주민자치위원의 사진과 응원 문구가 담긴 선거공보물을 배포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취지다. 공직선거법상 동주민자치센터에 설치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은 선거 활동을 할 수 없게 돼 있다. 이후 총선 하루 전인 그달 14일 광진구 선관위는 총선을 하루 앞두고 고 의원과 선거사무장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부고] 안지혁씨 장모상, 박승재씨 부친상, 김용익씨 장모상

    ■ 안지혁(하이투자증권 부동산금융부 이사)씨 장모상 △ 김정자씨 별세, 안지혁(하이투자증권 부동산금융부 이사)씨 장모상, 17일 오후 7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000 ■ 박승재(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씨 부친상 △ 박준양씨 별세, 박승재(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박승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무관)씨 부친상, 김도희·이선아(메이드학원 강사)씨 시부상, 17일, 진주 경상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8시 30분. 055-750-8448 ■ 김용익(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씨 장모상 △ 이영자씨 별세, 박종신·종진·영희·계봉·경란·경미씨 모친상, 이태경·김용익·이수열·황성순씨 장모상, 유현숙·김성재씨 시모상, 17일 오후 4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19일.
  • [부고] 박춘거씨 별세, 김상용씨 부친상, 황상진씨 장모상

    ■ 박춘거(전 유한양행 사장)씨 별세 △ 박춘거(전 유한양행 사장)씨 별세, 박한경씨 남편상, 은주·현주·은경씨 부친상, 변홍식(삼성창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장윤식(에콜레이드 대표)·윤승철(단국대 교수)씨 장인상, 16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19일 오전 8시 30분. 02-3410-3151 ■ 김상용(서울경제신문 정치부 차장)씨 부친상 △ 김학봉 씨 별세. 김진홍(국회입법조사처 전산서기관)·현기(머큐리 부장)·상용(서울경제신문 정치부 차장)·소현(우석대학교 학사지원센터장)씨 부친상, 이혜란(KT 광화문지사 차장) ·신혜정(부평건강가정지원센터)·정은경(하나은행 일원역지점 차장)씨 시부상, 김소희(신한은행 흑석동지점)씨 조부상, 신성아(고창 해리고)씨 외조부상, 17일 0시 37분, 전북 전주 효사랑장례문화원, 발인 19일 오전 9시, 장지 화산공원묘지. 063-250-4444 ■ 황상진(한국일보 논설위원실장)씨 장모상 △ 최영희씨 별세, 이일영(비뇨기과 의사)씨 부인상, 이정환(재미)·제환(한국일보 디지털마케팅 팀장)·헌경(이화의원 원장)·복경씨 모친상, 황상진(한국일보 논설위원실장)·이경환(LA미치과 원장)씨 장모상, 이지현·강인영(약사)씨 시부상, 16일 오후 2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9일 오전 8시 02-3410-3151
  • [부고]

    ●박춘거(전 유한양행 사장)씨 별세 박한경씨 남편상 박은주·현주·은경씨 부친상 변홍식(삼성창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장윤식(에콜레이드 대표)윤승철(단국대 교수) 장인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30분 (02)3410-3151 ●김학봉씨 별세 김진홍(국회입법조사처 전산서기관)현기(머큐리 부장)상용(서울경제신문 정치부 차장)소현(우석대 학사지원센터장)씨 부친상 이혜란(KT 광화문지사 차장)신혜정(부평건강가정지원센터)정은경(하나은행 일원역지점 차장)씨 시부상 김소희(신한은행 흑석동지점)씨 조부상 신성아(고창 해리고)씨 외조부상 17일 전주 효사랑장례문화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63)250-4444
  • [포토] 오성규 전 비서실장 반격 “성추행 방조 주장 정치적 음해”

    [포토] 오성규 전 비서실장 반격 “성추행 방조 주장 정치적 음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방조 혐의로 고발된 오성규 전 비서실장이 17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뉴스1·연합뉴스
  • 오성규 전 비서실장 “박원순 성추행은 고소인 측이 상황 악용한 것”

    오성규 전 비서실장 “박원순 성추행은 고소인 측이 상황 악용한 것”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방조 혐의로 고발당한 오성규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이 17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오 전 실장을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방조 혐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오 전 실장이 비서실장 재직 당시 박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인 전직 비서로부터 관련 고충을 들은 적이 있는지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1부시장) 등 전·현직 부시장과 비서실장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오 전 비서실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경찰 조사에 있는 그대로 진술했으며 가진 자료도 모두 제출했다”며 “고소인이나 제3자로부터 피해 호소나 인사이동 요청을 받은 적이 전혀 없으며 비서실 직원들 누구도 피해 호소를 전달받은 사례가 있다고 들은 적 없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 관계자들이 방조하거나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주장은 정치적 음해”라며 “고소인 측이나 고발인들은 고소인 측이 주장하는 바를 다툴 사람이 없고 비서실 직원들은 실체를 모를 수밖에 없는 상황을 악용하는 것 아닐까 하는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다.그는 특히 “이 사건과 관련해 고소인 측의 주장만 제시됐고 객관적 근거를 통해 확인된 바는 없다”며 “이번 사건을 직접 경험하면서 ‘피해자 중심주의’가 ‘전가의 보도’가 돼 증거 재판주의를 무력화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가 판단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소인 진술만 있으면 근거가 없어도 같이 근무한 사람까지 처벌할 수 있는 압박에 인간으로서의 존엄은 어디서 구할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고소인 측은 합리적 의구심을 갖거나 모르고 침묵하는 것도 2차 가해라며 박 전 시장과 시정에 임했던 사람들을 인격 살해하고 있다”며 “박 전 시장은 사망 이후에도 심각하게 명예를 훼손당하고 있으며 유족의 고통까지 고려하면 해도 너무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시민단체 출신인 오 전 실장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시장 비서실장으로 재직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경찰, 오성규 전 비서실장 조사…‘박원순 성추행 방조’ 혐의

    경찰, 오성규 전 비서실장 조사…‘박원순 성추행 방조’ 혐의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방조 혐의로 고발당한 오성규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이 17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오성규 전 실장을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방조 혐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 13일에도 김주명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이 같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오성규 전 시장이 비서실장으로 재직할 당시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인 전직 비서로부터 고충을 들은 적이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단체 출신인 오성규 전 실장은 2018년부터 올해 4월 고한석 전 비서실장으로 교체될 때까지 서울시장 비서실장으로 일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1부시장) 등 전·현직 부시장과 비서실장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국내 최초 전자음악 작곡’ 강석희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국내 최초 전자음악 작곡’ 강석희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한국 현대음악의 대가로 꼽히는 강석희 서울대 작곡과 명예교수가 1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86세. 1934년생인 고인은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나서 1966년 국내 최초의 전자 음악 ‘원색의 향연’을 작곡했다. 1969년에는 ‘현대음악 비엔날레’를 주관했다. 1970년 독일로 유학을 떠나 하노버음대와 베를린국립음대에서 작곡을 전공했다. 당시 독일에서 활동한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의 제자이기도 하다. 고인은 1982년 서울대 작곡과 교수로 재직하며 활발하게 창작 활동에 매진했다. 특히 1988년 서울올림픽 폐막식 음악감독을 맡아 혁신적인 음악을 선보였다. 성화 음악인 ‘프로메테우스 오다’도 그의 곡이다. 이 밖에 국악관현악곡 ‘취타향’(1987), 앨범 ‘부루’(1987), ‘디알로그’(1989), 오페라 ‘초월’(1997), ‘환시’(2002), 음악극 ‘보리스를 위한 파티’(2003), ‘평창의 사계’(2006), ‘지구에서 금성천으로’(2007)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서울대 작곡과 명예교수, 국제현대음악협회(ISCM) 종신 명예회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8일 오전 5시 30분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부고]

    ●문순임씨 별세 김정일(중앙대 4·19혁명기념사업회장)·정락(전 정읍남초 교감)·정옥(전 여수구봉중 교장)·정환(효성중공업 홍제3구역현장소장)씨 모친상 16일 전북 정읍 유림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063)534-4444 ●최종화(전 극동방송 부사장)씨 별세 최승욱(국민일보 사회부 기자)씨 부친상 장윤경씨 시부상 1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40분 (02)2227-7500 ●고문석씨 별세 고영준(영화제작)·영상(남원병원)·영신·현승(정정안약국)씨 부친상 박홍석(한국투자증권 감사본부장)·정길만(인천우리내과의원)씨 장인상 이경희씨 시부상 15일 광주VIP 장례타운, 발인 18일 오전 9시 (062)521-4444 ●최영희씨 별세 이일영(비뇨기과 의사)씨 부인상 이정환(재미)·제환(한국일보 디지털마케팅 팀장)·헌경(이화의원 원장)·복경씨 모친상 황상진(한국일보 논설위원실장)·이경환(LA미치과 원장)씨 장모상 이지현·강인영(약사)씨 시모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410-3151
  • 박근혜 정부 ‘통일대박론’ 총괄… 류길재 前 통일부 장관 별세

    박근혜 정부 ‘통일대박론’ 총괄… 류길재 前 통일부 장관 별세

    박근혜 정부의 첫 통일부 장관을 지낸 류길재 북한대학원대 교수가 암 투병 끝에 61세의 나이로 지난 15일 별세했다. 류 교수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북한 정치를 공부하고 장관으로 임명되기 전까지 주로 학계에서 활동했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교수, 미국 우드로윌슨센터 연구원, 북한대학원대 교수 등을 역임했고 2013년엔 북한연구학회 회장에 올랐다. 그는 2013년 3월부터 2015년 3월까지 통일부 장관으로 지내면서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이끌었다. 박 전 대통령이 2014년 신년 기자회견서 발표한 ‘통일대박론’을 뒷받침하는 것도 그의 몫이었다. 그러나 북한이 대화 제의에 호응하지 않으면서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는 못했다. 류 교수는 북한 붕괴론에 기울어 있던 박근혜 정부에서 북한과의 대화·협력 필요성을 강조한 합리적 보수주의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재임 시기 비공식 대북 접촉 필요성을 건의했으나 실현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퇴임을 앞두고는 주위에 무력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장관직서 물러난 뒤에는 북한대학원대 교수로 학계에 복귀했다. 2016년 11월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와 관련, 페이스북에 ‘시국참회’ 글을 통해 “정말 사죄드린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 국무위원으로서는 첫 사과였다. 지난 6월엔 블로그를 통해 대북전단금지법을 비난하며 “자유민주주의 질서와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고 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이다. 발인은 18일 오전 7시, 장지는 성남 영생원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부고] 최승욱(국민일보 사회부 기자)씨 부친상

    ●최종화(전 극동방송 부사장)씨 별세 최승욱(국민일보 사회부 기자)씨 부친상 장윤경씨 시부상 15일 오후 10시 53분,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8일 오전 7시40분 (02)2227-7500
  •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구속기소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구속기소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코로나19 방역 작업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6부(박승대 부장검사)는 14일 감염병예방법 위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이 총회장을 구속기소 했다. 신천지 관계자 11명도 같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겼다. 이 총회장은 신천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2월 신천지 간부들과 공모해 방역 당국에 신도 명단과 집회 장소를 축소해 보고한 혐의로 지난 1일 구속됐다. 그는 교인 8명을 누락하고 24명의 생년월일을 조작한 명단을 방역당국에 제출하도록 하고 10만명의 주민등록번호 정보는 제출을 거부했으며 5만 명에 대해서는 엉뚱한 생년월일이 기재된 정보를 내도록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회 장소와 관련해서는 위장시설 358곳을 포함한 757곳을 누락한 신천지 시설현황 자료를 제출했다. 이 총회장 측은 방역 작업을 방해한 이유에 대해 “본인이 교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고 공무원 같은 특수 직군의 경우 교인으로 알려지면 불이익을 당할 수 있어서 그랬다”고 밝혔다. 그는 신천지 연수원인 평화의 궁전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50억여원의 교회 자금을 가져다 쓰는 등 56억원을 횡령하고,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지방자치단체의 승인 없이 해당 지자체의 공공시설에서 종교행사를 연 혐의도 받는다. 이 총회장과 함께 불구속기소 된 11명은 대부분 신천지 간부들로,증거인멸에 관여하거나 서류를 위조해 건축 허가를 받고 시설물을 무단 사용하는 등 불법적인 방법으로 교단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 2월 27일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로부터 이 총회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고,신천지가 제출한 자료와 방역 당국이 확보한 자료 간 불일치 사례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이날 이 총회장을 포함해 12명이 추가 기소되면서 이번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인원은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부고]

    ●임원순씨 별세 한철기(삼성카드 고문·전 공정거래위원회 과장)·옥기(전 천안교도소 공무원)·복기(법무법인 감동으로 사무국장)·동기(통일부 사무관)·영숙(전 국민은행)·희경(돌봄 교사)씨 모친상 정경민(전 국민은행)·최도연(삼민화학)씨 장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02)3410-6919 ●최형길씨 별세 최석환·효실씨 부친상 이석우(경향신문 사진부 부장)씨 장인상 13일 부산동래안락봉생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51)531-7100
  • ‘성추행 방조혐의’ 김주명 전 비서실장 “고발은 정치적 음해”

    ‘성추행 방조혐의’ 김주명 전 비서실장 “고발은 정치적 음해”

    경찰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을 시 관계자들이 방조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면서 13일 오전 김주명(57)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주명 前 서울시장 비서실장 경찰 출석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한 김 원장은 3시간여에 걸쳐 조사를 마쳤다. 성추행 방조 혐의로 고발된 서울시 전·현직 관계자 중 첫 소환이다. 오후 1시 32분쯤 서울경찰청을 나선 김 원장은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에게 “오늘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했다”며 “제가 알고 경험한 사실을 바탕으로 모든 내용을 소명하고, 제가 갖고 있는 자료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피해자로부터) 전보 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성추행을 조직적으로 방조하거나 묵인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원장은 자신을 고발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대해 “막연한 추측과 떠도는 소문에만 근거해 저를 포함한 비서실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성추행을 방임·방조·묵인한 것처럼 매도했다”면서 “이런 가세연의 무고 행위는 저를 포함한 비서진 전체의 명예와도 관련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정치적 음해를 목적으로 고발한 가세연에 대해서는 민·형사상의 엄정한 법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추측이나 소문에만 의존해 비서진 전체를 성추행 방조 집단으로 매도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률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당시 비서실장으로서 책임질 일이 있다면 무겁게 책임을 지겠다”며 “저를 포함한 비서진 전체는 피해자 중심주의와 2차가해 금지라는 원칙을 지키면서 법 절차에 따른 진실 규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조사는 가세연이 지난달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1부시장) 등 전·현직 서울시 부시장과 시장 비서실장들을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방조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이뤄졌다. 경찰은 김 원장이 비서실장으로 있으면서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 피해자의 고충 호소 사실을 알았는지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측 “전·현직 비서관들에 고충 말했다” 주장 피해자 측 대리인 등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4년이 넘는 동안 성고충 전보 요청을 20명 가까이 되는 전·현직 비서관들에게 말해왔다”며 “그러나 시장을 정점으로 한 업무체계는 침묵을 유지하게 만드는 위력적 구조였음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충을 호소하는 피해자에게 인사담당자는 ‘남은 30년 공무원 생활 편하게 하도록 해줄테니 다시 비서로 와달라’, ‘예뻐서 그랬겠지’, ‘(인사이동 관련) 시장에게 직접 허락을 받아라’라고 대응했다”면서 “만약 이 같은 점이 인정된다면 추행 방조 혐의가 성립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김 원장은 CBS에서 기자로 20여년 재직하다 박원순 전 시장 재직 당시인 2016년 7월 미디어특별보좌관으로 서울시에 합류했으며 2017년 3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비서실장으로 일했다. 그는 2019년 7월부터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을 맡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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