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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영국의 변이 코로나 국내 상륙, 초동방역 만전 기해야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런던에서 거주하다 지난 22일 입국한 일가족 3명에게서 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이다.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70% 정도 더 센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이런 추가적인 외부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3차 대유행을 진압하기도 전에 4차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23일부터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의 운항을 새달 7일까지 추가로 중단했으며, 모든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를 의무화했다. 또 남아공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입국 시 발열 체크를 강화하고 격리해제 전 추가 검사를 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들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영국과 남아공을 벗어나 다른 나라로 번졌을 가능성도 크다는 점에서 특정 국가만 막는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현재 서유럽뿐 아니라 북유럽, 캐나다, 러시아, 일본까지 변이 바이러스에 뚫린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국내에도 이미 변이 바이러스가 퍼졌을 가능성까지 제기한다. 해외 입국자들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국내 발생 확진자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 이유다. 다행히 이미 개발된 코로나19 백신들은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일 것이라는 게 대다수 전문가와 백신 개발사들의 견해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백신을 최대한 빨리 확보해서 접종하는 게 그나마 안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정부는 내년 2월로 예정된 백신 확보를 조금이라도 더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물론 이 백신들이 변이 바이러스에 100% 효과적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는 만큼 정부는 백신 제조사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백신 확보 경쟁에서 뒤처지지 말아야 한다. 국민도 거리두기를 더욱 철저히 준수하고 방역수칙을 지켜 전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지금 더 큰 나락으로 떨어지느냐, 위기에서 벗어나느냐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 ‘백신 여권’ 해외여행 필수품 되나

    ‘백신 여권’ 해외여행 필수품 되나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앞으로 일반 여권뿐 아니라 ‘백신 여권’이 있어야 국경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백신 여권 개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CNN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신 여권은 코로나19 검사나 백신 접종에 대한 세부 정보를 기록하고 언제나 제시할 수 있도록 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다. 국경을 넘을 때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는 있지만 매번 백신을 맞을 수는 없고, 다양한 백신 중에 국가마다 허용 범위가 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백신 여권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스위스의 비영리단체 코먼스 프로젝트와 세계경제포럼(WEF)은 ‘코먼패스’ 앱을 개발 중이다. 이용자는 앱에 코로나19 검사 결과나 병원·의료 전문가가 발급한 백신 접종 증명서 등 의료 데이터를 담을 수 있다. 이후 민감한 개인정보 등은 노출하지 않은 채 각국 보건 당국에 증빙 자료로 제시할 수 있는 의료 증명서나 통행증을 QR코드 형태로 발급받는 방식이다. 이미 캐세이퍼시픽·제트블루·루프트한자·스위스항공·유나이티드항공·버진애틀랜틱 등 항공사는 물론 여러 국가의 의료법인 수백 곳과 협업 중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도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트래블 패스’를 개발 중이다. 코로나19 검사 결과, 백신 접종 여부, 출발·도착지의 코로나19 검사소 위치 등이 담긴다. IBM은 ‘디지털 헬스 패스’라는 앱을 개발했다. 각종 증명서를 모바일 지갑에 담는 방식이다. 콘서트장·회의장·경기장 등에 입장할 때 필요한 발열 검사나 백신 접종 기록 등 요구 사항을 장소마다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비영리기구 ‘리눅스 파운데이션 공중보건’은 코먼패스·IBM뿐 아니라 전 세계 300여개 이상의 관련 기관이 모인 ‘코로나19 증명서 계획’과 협력해 백신 접종 인증 앱의 보편적 표준을 만들고 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일본 현직 국회의원 첫 코로나 사망… 발열 3일만, 사후 확진(종합)

    일본 현직 국회의원 첫 코로나 사망… 발열 3일만, 사후 확진(종합)

    건강했던 5선, 갑작스러운 죽음에 日정계 충격…발열 후 검사 받으러 가다 숨져日, 월요일 기준 4주 연속 최다치 경신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대문을 걸어 잠갔던 일본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현직 국회의원이 사망한 첫 사례가 나왔다. 28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도쿄의 한 병원에서 갑자기 숨진 하타 유이치로(53) 입헌민주당 참의원 의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하타 의원은 2~3일 전부터 발열 증세가 나타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으러 가던 중 상태가 급격히 악화한 뒤 병원에서 숨졌다. 일본에서 현직 국회의원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은 하타 의원이 처음이다. 일본 언론은 평소 건강한 것으로 알려진 하타 의원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정치권과 주변 사람들이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다. 고인은 선친인 하타 쓰토무(1935∼2017) 전 총리의 비서를 거쳐 1999년 나가노 선거구 보선에서 옛 민주당 의원으로 처음 당선한 5선 의원이다. 2012년 노다 요시히코 내각에서 국토교통상을 지내기도 했다. 이후 옛 민주당 간사장 대행, 민진당 참의원 간사장 등을 거쳐 올 9월 민주당 일부를 흡수해 새롭게 출범한 입헌민주당에서 참의원 간사장을 맡았다.일본 코로나 사망자 3338명확진자 22만 4478명 한편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은 속도가 계속 붙고 있다. NHK 방송 집계에 따르면 28일 전국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과 공항검역소 별로 발표된 신규 감염자는 도쿄 481명을 포함해 총 2390명(오후 8시 기준)이다. 주말 중의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다른 요일보다 감염자 수가 적게 발표되는 경향을 보이는 월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7일 이후 4주 연속으로 최다치를 경신했다. 누적 확진자는 22만 4478명, 사망자는 51명 늘어 3338명이 됐다. 집중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66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지지율 급락세를 겪고 있는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이날 저녁 주재한 대책본부 회의에서 “바이러스는 연말연시가 없다. 높은 긴장감을 갖고 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달라”고 관계 각료에게 당부했다. 스가 총리는 특히 감염력이 높아진 변이 코로나19의 일본 내 신규 유입을 억제하기 위한 경계 태세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일본 정부는 국내 유입이 이미 확인된 변이 코로나19 감염자가 더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이날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외국인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불허하기로 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영국발 항공편 중단 1주일 연장…영국·남아공발 입국자 비자 제한

    영국발 항공편 중단 1주일 연장…영국·남아공발 입국자 비자 제한

    정부가 영국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영국발 항공편에 대한 운항 중단 조치를 내년 1월 7일까지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또 영국뿐만 아니라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경유자를 포함해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고, 외교·공무, 인도적 사유 외의 신규비자 발급도 중단하기로 했다. 아울러 두 나라를 포함해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입국자 방역관리 강화 조처를 발표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영국발 항공편 운항 중단 조치를 1주일 더 연장하고, 또 영국·남아공발 입국자(경유자 포함)에 대해서는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제출 대상을 내국인을 포함한 모든 입국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공편 운항중단 조치는 향후 상황에 따라 추가 연장될 수도 있다.정 본부장은 또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영국뿐 아니라 타 국가에서도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 오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격리해제 전 추가적인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의 운항을 일시 중단하고, 모든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를 의무화한 바 있다. 남아공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입국시 발열체크 강화, 격리해제 전 추가 검사 등의 조치를 취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기존 격리면제서 발급제한 기간(12.23∼31)을 내년 1월 17일까지로 한시적으로 연장하고, 남아공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격리면제서 발급제한을 함께 적용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에서 썩은 생선 냄새가”…코로나19 새로운 증상 사례 나와

    “코에서 썩은 생선 냄새가”…코로나19 새로운 증상 사례 나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인후통과 발열, 미각과 후각의 마비 등이다. 하지만 최근 일부 감염자에게서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지난 3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의 증상으로 후각 상실을 최초로 확인한 의료진인 니르말 쿠마르 박사는 스카이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이미 회복한 사람들에게서 썩은 생선 냄새 또는 타는 냄새가 코에서 가시지 않는 사례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쿠마르 박사는 “내가 직접 만난 의료진 중 한 명은 다른 냄새를 맡을 수 없는 반면 썩은 생선 냄새가 계속해서 느껴진다고 말했고, 또 다른 한 명은 타는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면서 “이런 이상한 증상은 병원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의료진이나 젊은 환자들에게서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후각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마치 바이러스가 신경계를 강타하면서 제대로 된 후각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쿠마르 박사에 따르면 이는 일종의 ‘착후’(parosmia)현상으로 분류된다. 후각 착오라고도 부르는 착후 현상은 후각 이상의 일종으로, 실제로는 냄새가 나지 않는데도 냄새가 난다고 느끼는 질환 또는 착오를 의미한다. 런던에 거주하는 24세 남성 다니엘 사베스키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미각과 후각을 잃었고, 이 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하자 다른 특이한 증상이 나타났다”면서 “처음에는 쓰레기가 썩는 강한 냄새가 나더니 지금은 무언가가 타는 듯한 냄새가 코에서 가시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 때문에 식욕이 사라지고 특정 음식의 냄새를 맡을 수 없게 돼 우울감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서섹스주에 사는 린 코베트라는 여성 역시 비슷한 증상을 겪었다. 이 여성은 완치 판정을 받은 직후부터 위와 같은 증상에 시달렸고, 3개월이 지난 후에야 썩은 생선과 같은 악취를 느끼는 증상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코에서 느껴지는 대부분의 냄새가 매우 역겨웠다. 이전에는 한 번도 맡아본 적이 없는 냄새였기 때문에 설명하기도 어려웠다”면서 “커피나 맥주를 마실 때에도 참을 수 없는 악취를 느꼈다”고 전했다. 쿠마르 박사는 영국 보건 당국에 위와 같은 증상을 코로나19 감염과 관련한 공식 증상 목록에 추가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대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영국발 우편물까지 차단

    대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영국발 우편물까지 차단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사례가 전 세계 곳곳에서 속출하자 대만 당국이 영국을 오가는 우편물 발송·수취까지 일시 중단했다. 28일 빈과일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중화우정공사는 이날부터 영국 우편물의 발송 및 수취를 중단한다고 전날 밝혔다. 우정공사 측은 이번 조치가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출현과 영국발 항공편의 잠정 중단 등으로 인한 것으로 우편망이 회복되면 재공고를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국제항공우편물의 발송과 수취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국가와 지역은 한국 등 27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3지역 등을 거쳐 수취한 영국발 우편물 및 외국에서 부쳐온 소포 등도 모두 소독을 거쳐 시민들에게 전달된다고 강조했다. 대만 언론은 127명을 태운 영국발 중화항공기(CI082)가 예정보다 빠른 전날 오후 5시 36분(현지시간)에 북부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승객 114명 중 남성 1명이 발열(39도)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또 다른 승객 4명도 도착 후 14일 내 증상이 있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날 도착한 승객은 대만인 90명, 중국인 1명, 영국인 21명, 미국인 2명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만은 영국에서 들어왔거나 입경 14일 전에 영국 여행력이 있는 경우 14일간의 집중 격리와 함께 격리 전후 두 차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 귀가가 가능하며 그 이후에도 자율 관리를 하도록 하는 등 전날부터 영국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MBC 연예대상’ 측 “환불원정대 이효리, 특수상황으로 불참”

    ‘MBC 연예대상’ 측 “환불원정대 이효리, 특수상황으로 불참”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이 29일 개최되는 가운데 ‘놀면 뭐하니’에서 활약한 이효리가 최종 불참을 알렸다. 오는 29일 진행되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은 집콕 생활이 늘어난 요즘, 방구석에서 즐길 수 있는 선물같은 축제의 장을 준비했다. 힘든 시기지만 모두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MC로는 3년 연속 ‘MBC 방송연예대상’과 함께하는 전현무를 비롯해 ‘예능 대세’ 장도연과 안보현이 함께한다.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트로트의 민족’,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이들의 신선한 조합이 눈길을 끈다. 2020 MBC 연예대상은 모든 출연자 및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송제작 관련 정부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MC들은 사전 체온 체크 후 개별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고 진행하고, 시상 및 수상자는 참석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한다. 개인별 개별 좌석으로 좌석간 1m 거리를 확보하고, 테이블마다 개별 칸막이를 설치한다. 또한 안면인식발열체크기 및 전신 소독기를 설치해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안전한 수상을 위해 수상자와 시상자는 비접촉 형태로 진행된다. 트로피는 시상 테이블 위에 놓고, 수상자가 직접 트로피를 가져갈 계획이다. 매 시상 별 마이크 커버를 교체해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출연 예정이었던 이효리는 참석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됐다. 현재 제주도에 머물고 있는 이효리는 방송연예대상 축하공연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비행편으로 이동해야하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제작진과 깊은 논의 끝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환불원정대 축하공연은 아쉽게 취소됐으나 이효리는 특별한 모습으로 MBC 방송연예대상에 등장할 것으로 전해져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환불원정대의 나머지 멤버 만옥(엄정화), 실비(제시), 은비(화사)는 MBC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과 ‘베스트 커플상’은 시청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시청자 투표는 생방송 당일까지 틱톡 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 결과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생방송 중 발표된다.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은 오는 29일 화요일 저녁 8시45분 전파를 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인... “모든 입국자, 격리해제 전 검사”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인... “모든 입국자, 격리해제 전 검사”

    영국에서 유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유입된 사실이 28일 확인되면서, 정부가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입국자에 대해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28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백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국가 외에 대부분 국가에 대해 격리해제 전 검사를 해서 지역사회에 전파가 안 되도록 하는 추가 조처를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일본처럼 ‘외국인에 대해 신규 입국금지를 다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을 수 있겠지만, 기존에 해 왔던 입국관리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그 연장선에서 강화된 조처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외국인만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내국인도 해당 국가에서 들어오는 경우가 있어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손 반장은 “현재 영국에서 들어오는 사람은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격리 면제 조처를 안 하고 아예 14일간 격리하고 있다”면서 “영국발 입국자의 경우 (자가격리) 들어갈 때 한 번, 끝날 때 한 번 ‘이중체크’를 통해 강력하게 관리하는 체계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9월 영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70% 정도 더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했으며, 모든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를 의무화했다. 이 조치를 두고 윤 반장은 “입국금지에 준하는 조처”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됨에 따라 남아공발 입국자도 입국 시 발열 체크를 강화하고 격리해제 전 추가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영국발 입국 일가족 3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인”

    “영국발 입국 일가족 3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인”

    영국에서 유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영국발(發) 입국자 3명에게 확보한 검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영국 런던에서 거주하던 가족으로, 지난 22일 입국했다. 이와 별개로 지난 8일과 13일 영국에서 입국한 다른 일가족 4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들 가운데 80대 남성 1명이 지난 26일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가족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이들의 검체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이 진행 중이다. 영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약 70% 더 센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해당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했으며, 모든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를 의무화했다. 이와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됨에 따라 남아공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입국시 발열 체크를 강화하고 격리해제 전 추가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해외 연구진은 해당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남아공에서 코로나19 2차 유행을 일으켰으며, 감염력 및 면역반응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방대본은 “영국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오늘 오후 2시쯤 브리핑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해외여행 갈 때 ‘백신 여권’ 챙기는 시대…QR코드로 접종 증명

    해외여행 갈 때 ‘백신 여권’ 챙기는 시대…QR코드로 접종 증명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접종을 증명하는 ‘백신 여권’ 개발이 한창이다. 백신 여권은 다른 나라에 입국하거나 영화관·콘서트장·경기장 등에 갈 때 백신 접종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디지털 증명서다. CNN은 “일부 기업과 단체가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접종에 대한 정보를 증명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또는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스 제네바의 비영리단체 코먼스 프로젝트와 세계경제포럼(WEF)은 이 같은 용도로 활용될 ‘코먼패스’ 앱을 개발하기 위한 ‘코먼 트러스트 네트워크’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 앱은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물론 의료진이 발급한 백신 접종 증명서 같은 정보를 나타낸다. 특히 민감한 개인정보 등은 노출하지 않으면서도 보건당국에 증빙 자료로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의료 증명서나 통행증은 QR 코드 형태로 발급된다. 또 여행 일정을 입력하면 출발지와 도착지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요구하는 보건 통행증 목록도 보여준다. 코먼스 프로젝트의 최고마케팅·커뮤니케이션책임자 토머스 크램튼은 “국경을 넘을 때마다 검사를 받을 수는 있지만, 그때마다 백신을 맞을 수는 없다”며 개발 취지를 설명했다. 글로벌 IT기업들도 백신 여권 개발에 합류했다. IBM은 ‘디지털 헬스 패스’라고 불리는 자체 앱을 개발했다. 기업이나 콘서트장·회의장·경기장 등 입장 시 필요한 발열 검사나 코로나19 검사, 백신 접종 기록 등을 개개인이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CNN은 그간 코로나19 감염자의 접촉자 추적 앱이 일관성 없이 시행됐던 점을 지적하면서 백신 여권 개발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연방정부의 통일된 지침이 없어 주마다 접촉자를 추적하는 방식이 각기 다르다. 비영리기구 ‘리눅스 파운데이션 공중보건’은 코먼패스 및 전 세계의 많은 기관을 대변하는 사람들이 모인 ‘코로나19 증명서 계획’(Covid-19 Credentials Initiative)과 파트너십을 맺고 좀 더 조직적인 대응을 준비 중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의료진 부주의, 안이한 대응으로 병원 내 코로나19 발생

    의료기관들의 부주의와 안이한 대응으로 전북지역 병원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북대병원, 정읍아산병원, 진안군의료원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이들 병원은 의료진의 소홀한 대처로 다른 환자에게 감염시키거나 뒤늦게 감염사실이 확인돼 코로나19 확산을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대병원 이비인후과는 확진자에게 사용했던 구강경으로 진료를 받은 또다른 입원환자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전북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A씨는 3일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수술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병원 내 경로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연관성이 있다는 통보를 받고 다시 검사를 실시한 결과 2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 병원 의료진이 확진자에게 사용했던 구강경을 A씨에게 다시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면서 “A씨의 병원 밖 동선이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할 만한 사항이 없어 구강경 소독을 충분히 하지 않아 감염됐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진안군의료원은 수일 전부터 복통과 설사, 발열 증상을 보인 80대 환자 B씨를 소화기 질환자로 오판하고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않았다가 뒤늦게 확진되는 바람에 응급실을 폐쇄하는 소동을 빚어졌다. 평소 고혈압, 당뇨, 뇌경색, 뇌출혈 기저질환이 있는 B씨는 지난 22일 진안의료원에서 복통 등의 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그러나 24일 같은 증상으로 진안의료원에 입원한 다음 뒤늦게 X-ray 촬영을 한 결과 폐렴증세를 발견했다. B씨는 24일 검체 검사를 실시해 25일 오후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B씨의 가족 1명도 확진됐고 접촉자들은 격리돼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북도는 “진안군의료원이 B씨에 대해 세심한 문진을 했었다면 입원 전에 코로나19 증상을 발견할 수 있었고 접촉자를 최소화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읍 아산병원 역시 입원 환자를 느슨하게 관찰했다가 뒤늦게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발견했다. 정읍아산병원에 입원 중인 60대 C씨는 인천에 머물다가 지난 16일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고향으로 내려왔다. 24일 정읍아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25일 급성 폐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의뢰해 같은 날 오후 11시께 확진 판정됐다. C씨의 가족 2명도 26일 확진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스키장 문 닫으면 뭐하나-곤돌라 운행에 관광객 몰려

    전북 무주군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스키장은 문을 닫았지만 곤돌라는 계속 운영해 방역 대책 효과가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6일 전북도와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덕유산리조트는 해발 1520m인 덕유산 설천봉까지 곤돌라 80여 대를 운행 중이다. 이 곤돌라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행된다. 1대당 최대 4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30분당 최대 300명까지 예약을 받는다. 실제로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설천봉 실시간 웹캠’이라는 제목으로 곤돌라 탑승을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인터넷 카페 회원들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스키장을 폐쇄했는데 곤돌라를 운영한다면 폐쇄 효과가 사라지지 않느냐”, “스키장을 폐쇄할 정도면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데, 곤돌라 타러 가는 사람들도 너무한다”며 비판 댓글을 달았다. 이에대해 무주리조트는 정부가 곤돌라에 대해 별도의 지침을 내리지 않은 만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곤돌라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무주리조트 관계자는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을 확인했는데, 곤돌라 운영 마감 시간이라서 사람들이 몰렸던 것 같다”며 “곤돌라 1대당 8명이던 정원을 4명 이하로 조정하고, 예약 가능 인원도 500명에서 300명으로 축소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탑승 전 발열 체크를 하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곤돌라를 운영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대에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곤돌라 인근에 있는 스키장 슬로프는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겨울 스포츠 시설 운영 전면 중단을 발표하면서 폐쇄된 상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화이자, 예방효과 95% ‘최고’… 얀센·아스트라제네카는 신경계 등 부작용

    화이자, 예방효과 95% ‘최고’… 얀센·아스트라제네카는 신경계 등 부작용

    화이자·모더나 피로·두통·알레르기 반응회당 가격은 아스트라제네카 가장 저렴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24일 화이자·얀센과 코로나19 백신 계약을 완료하면서 이제 모더나와의 공급 계약 체결만 남겨 두게 됐다. 개별 기업을 통해 들여올 4개사 백신의 효능과 차이점을 문답으로 풀었다. Q. 4개사 백신은 어떤 백신인가. A. 화이자와 모더나의 핵산 백신(mRNA)은 유전물질을 우리 몸에 주입해 항원을 만들고 이 항원으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을 항체가 나오게 하는 백신이다.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전달체 백신으로,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바이러스에 유전자를 넣어 면역반응을 일으킨다. Q. 효능은 어떻게 다른가. A. 임상 3상 결과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화이자는 95%, 모더나는 94.1%였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정량의 절반을 투여했을 때 90%, 두 차례 완전 투여 시 62%의 예방 효과가 나왔다. 평균 70%다. 다만 절반만 투여했을 때 예방 효과가 더 높게 나타난 이유는 아직 규명하지 못했다. 얀센은 지난 9월부터 전 세계 6만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내년 1분기 종료할 것으로 전망된다. 효능 수준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Q. 부작용 위험은 없나. A.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3상 임상에서 피로, 두통 정도의 면역반응만 보였다. 다만 개인마다 체질이 달라 실제 접종에서 어떤 부작용이 일어날진 알 수 없다. 화이자 백신 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영국의 경우 2명이 접종 하루 만에 발열, 발진, 빈맥, 호흡곤란이 오는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고, 미국에서도 한 의료인이 유사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입원했다. Q.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임상시험에서도 부작용이 있었다던데. A.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9월 임상 참여자에게서 ‘횡단성 척수염’이 발견돼 3상 임상시험을 중단한 적이 있다. 7월에도 임상 참가자 1명에게서 신경계 부작용이 발생했다. 당시 부작용 발생 사실을 숨겨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다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얀센 백신은 지난 10월 접종받은 환자 1명에게서 미상의 질병이 발생해 임상이 초기 단계에서 중단되기도 했다. Q. 접종 횟수와 가격은. A.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는 2회, 얀센은 1회 접종한다. 1회 접종 비용은 화이자 19.5달러(약 2만 1500원), 모더나 15~25달러(약 1만 7000~2만 8000원), 아스트라제네카 3~5달러(약 3300~5400원), 얀센 10달러(약 1만 900원)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런던발 항공편 연내 못 들어온다

    런던발 항공편 연내 못 들어온다

    정부가 연말까지 영국 런던발 인천행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영국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브리핑에서 “오늘부터 31일까지 영국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며 “(제3국을 경유하는 등) 모든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14일 격리를 실시하고 격리 해제 시에도 추가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한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또 “영국발 입국자에 대한 발열 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조정하며, 여객기 승무원은 전수 진단검사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에만 적용된다. 국내에 들어오는 영국발 항공편은 일주일에 4편 정도다. 인천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기존대로 운항한다.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최대 70%까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똑같은 거리두기나 전파 위험행위를 해도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변이 바이러스까지 발견될 경우 방역망 통제 불가 상황이 될 수 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아직 국내에서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용인 요양원서 병상대기 중 사망…“수차례 요청했지만 나흘 방치”

    용인 요양원서 병상대기 중 사망…“수차례 요청했지만 나흘 방치”

    경기 용인시의 한 요양원에서 8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후 치료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대기하다가 나흘 만인 23일 사망했다. 2016년부터 용인 모 요양원에 거주해 온 A(80대)씨는 기존 확진자인 사회복지사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9일 오전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병상이 배정될 때를 기다리던 중 22일 오후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났고, 23일 오전 11시 45분부터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해당 요양원에 상주하는 요양보호사는 관할 보건소와 경기도에 A씨의 증상을 알렸고, 보건소 측은 낮 12시 50분 119에 “확진자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오후 1시 3분 구급대원들이 요양원에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A씨를 아주대병원으로 옮겼으나 그는 오후 1시 37분 병원에 도착한 뒤 오후 2시 40분에 숨졌다. 용인시 방역 당국은 경기도에 A씨의 병상 배정을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병상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확진자가 의료진의 의학적 처치가 이뤄지지 않는 곳에서 24시간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가 사망한 경우를 ‘대기 중 사망’으로 규정한다. 하지만 요양원에서 대기하다가 숨진 A씨의 경우를 ‘대기 중 사망’으로 봐야 하는지에 대해선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방대본 관계자는 “사망자에 대한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인 상황이라 ‘대기 중 사망’으로 봐야 하는지 여부는 아직 답할 수 없다”며 “내용을 정리해 이르면 내일(24일)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 내 확진자 중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병원 대기자는 132명, 생활치료센터 대기자는 97명으로 집계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변이 바이러스’ 영국과의 항공편 연말까지 중단…경유 입국자는?(종합)

    ‘변이 바이러스’ 영국과의 항공편 연말까지 중단…경유 입국자는?(종합)

    정부 “모든 영국발 입국자 추가 PCR 검사”“경유 입국자, 현실적으로 확인 쉽지 않아” 정부가 감염력이 높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 중인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연말까지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어제 오후 관계부처 회의를 거쳐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모든 영국발 입국자 14일간 격리 윤 방역총괄반장은 “오늘부터 31일까지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며 “영국 내 우리 공관의 격리면제서 발급도 중단해 모든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14일 격리를 실시하고, 격리 해제 시에도 추가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심사를 강화하고 발열 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조정하며, 여객기 승무원은 전수 진단검사를 한다”면서 “또한 영국발 확진자를 발견하는 경우 모두 PCR검사를 실시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이 바이러스, 전파력 높아 의료체계 부담영국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70%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2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모델링 기법에 따라 전파력이 평균 약 57% 혹은 70% 정도로 나타난다”며 “상당히 걱정된다”고 밝혔다. 변이 바이러스 자체가 증상이 더 심하거나 치명률을 높이진 않지만 전파력이 빨라 감염 확산 속도를 높이면 의료 체계에 부담을 가중시켜 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더 빨리 늘어나게 된다. 국내에 들어오는 영국발 항공편은 일주일에 4편 정도다. 최근 2개월 동안 영국발 입국자 중 15명이 확진됐는데 이 가운데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이 4명이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아직 국내에서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영국에서 입국한 사람에 대한 유전체 검사를 통해서는 아직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유 입국객, 유럽 내에서 걸러질 것”현재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 대부분과 인도, 홍콩, 중국 등 전 세계 50여개국 이상이 영국발 입국을 제한 또는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영국에 체류 이력이 있는 입국자가 직항 항공편이 아닌 다른 나라를 경유해 입국하는 경우에는 영국 체류 사실을 확인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이와 관련한 질의에 “현실적으로 까다로운 측면이 있다”면서도 “다만 현재 유럽연합(EU)에서 영국에서 출발하는 사람에 대해 엄격한 조처를 하고 있는 만큼 인접 국가를 통해 걸러지는 경우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렇지 않고 영국에서 중동이나 아시아 국가를 통해 들어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하면 14일간 격리 조치하기 때문에 방역망 내에서 통제 가능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검역 단계에서부터 영국에서 들어 온 입국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안내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최근에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조치가 잘 관리되고 있다”며 “해외 입국자에 의한 지역사회 감염은 4월 말∼5월 초 이후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연말까지 영국과의 항공편 일시중단…‘변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

    연말까지 영국과의 항공편 일시중단…‘변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

    정부가 영국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연말까지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어제 오후 관계부처 회의를 거쳐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오늘부터 31일까지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며 “영국 내 우리 공관의 격리면제서 발급도 중단해 모든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14일 격리를 실시하고, 격리 해제 시에도 추가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심사를 강화하고 발열 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조정하며, 여객기 승무원은 전수 진단검사를 한다”며 “또한 영국발 확진자를 발견하는 경우 모두 유전자증폭 검사를 실시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로나19 집단발생 건수 한달새 2배 이상 증가…종교시설은 무려 7배 증가

    최근 4주간 종교시설 집단감염 사례가 7배 넘게 증가한 가운데 매주 50여건 내외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해 3차 대유행의 주요 원이이 되고 있다. 집단감염 사례 유형별 발생 추이를 보면 지난주(13~19일) 종교시설, 의료기관·요양시설, 사업장에서 37건이 발생해 총 발생건(52건)의 71.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한 달 전보다 집단발생 건수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반해 가족·지인 모임, 다중이용이설에서 집단감염 발생은 2분의 1 이상 감소했다. 23일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51주차) 종교시설 집단감염 사례는 15건으로 전체의 28.8%로 가장 많았다. 지난달 22일~28일(48주차) 보다 무려 7.5배나 증가했다. 이어 의료기관·요양시설에서 10건(19.2%), 사업장 12건(23%)으로 3곳이 1~3위를 차지했다. 종교시설 주요 집단사례(22일 0시 기준)를 보면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동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접촉자 조사 중 3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으로 늘었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교인 29명과 가족 2명이 감염됐다. 제주시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도 12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2명을 기록했다. 감염은 종교시설에서 저녁모임1-저녁모임2-사우나-라이브카페로 이이지며 전파됐다.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 관련 공동격리자 추적 검사 중 5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7명으로 늘었다.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의정부 주간보호센터 누적 확진자는 11명, 청주시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71명으로 늘었다. 충북 괴산·음성·진천군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도 총 86명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의 폭발적 증가는 3차 대유행을 촉발하는 계기가 됐다. 최근 2주간(9~22일) 감염경로는 선행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이 5087명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 집단발병 2532명(19.9%), 병원·요양병원 1248명(9.8%)으로 뒤를 이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깜깜이’ 확진자도 3451명으로 27.1%를 차지해 역시 3차 대유행의 한 원인이 됐다. 한편 23일부터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시행되면서 모임·파티 장소로 사용되는 파티룸 집합은 24일부터 금지된다. 전국 백화점 302곳, 대형마트 433곳에서 발열체크가 의무화되고 시식·시음도 금지된다. 전국 스키장 16곳, 빙상장 35곳, 눈썰매장 128곳의 겨울 스포츠시설 집합도 금지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스키장·해돋이 명소 폐쇄… 마트 시식 못하고 화장품 못 써본다

    스키장·해돋이 명소 폐쇄… 마트 시식 못하고 화장품 못 써본다

    사적 모임 금지 행정명령… 비수도권 권고위반하면 영업주는 300만원 이하 과태료관광명소 ‘금지 푯말’… 숙박시설 50% 예약식당에서의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방역강화 특별대책이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국에서 시행된다. 수도권에 내려진 조치와는 어떻게 다른지 22일 방역당국 브리핑을 토대로 문답으로 풀었다. Q. 전국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된 건가. A. 수도권에선 공적 모임이 아닌 이상 장소를 불문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된다. 위반 시 영업주는 300만원 이하 과태료 또는 벌금(고발 시), 이용자는 1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서울시는 “이용자 또한 (사안에 따라) 고발 시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영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구상권이 청구된다. 반면 비수도권은 식당에서의 5인 이상 모임만 금지한다. 이를 위반하면 영업주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식당 외 장소에서의 사적 모임 자제는 ‘권고’ 수준이다. 과태료가 부과되진 않지만 감염 확산을 막으려면 모임 자제가 요구된다. 다만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결혼식과 장례식은 50인 이내(서울시 장례식장은 30인 미만)로 모임이 가능하다.Q. 5명 이상 가족 모임도 안 되나. A.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가족끼리는 5명 이상 모여 식당에서 식사할 수 있다. 다만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같아야 한다. 가령 서울에 거주하는 자녀와 대전에 거주하는 부모 등 5명이 식당에 모였다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Q. 공적 모임은 집합금지 대상이 아니라는데, 직장 회식도 안 되나. A. 공적 모임은 ‘업무상 필히 수반되는 모임’이다. 5명이 모인 회의는 가능해도 식사는 안 된다. Q. 8명이 식당에 와서 4명씩 두 테이블에 나눠 앉는 것은 가능한가. A. 기본적으로 5인 이상 예약은 안 된다. 4인씩 두 팀이 함께 입장할 수 없으며, 설령 두 테이블에 나눠 앉더라도 테이블 간격은 1m 이상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4인씩 두 팀이 함께 식사하는 건 불가능하다. Q. 관광 명소를 폐쇄하더라도 새해맞이 명소 인근에 모이는 것은 어떻게 막나. A. 새해맞이 국공립시설은 폐쇄한다. 개방된 공간은 줄을 치거나 출입금지 푯말을 세우고 관리자를 배정해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막게 된다. Q. 숙박시설 예약을 50% 제한한다던데, 예약 취소 위약금은 어떻게 하나. A.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1월 13일 발표한 위약금 감면기준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조치로 발생하는 위약금은 면책되거나 50% 감경한다.Q. 왜 골프장은 문을 열게 하고 스키장만 문을 닫나. A. 스키나 썰매를 타는 행위 자체는 감염 위험도가 높지 않다. 하지만 스키장에 모여 식사를 하고 숙박을 하면서 유행 위험도가 커진다. 골프장은 위험도가 스키장에 비해 떨어지나, 필요하다면 동일한 조치 적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Q. 백화점, 대형마트 방역수칙은 어떻게 강화되나. A. 백화점 302곳과 대형마트 433곳은 손님 출입 시 발열 체크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마스크 벗는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식·시음·견본품 사용이 금지되고, 이용객 휴식공간도 폐쇄된다. Q. 견본품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A. 견본품 사용을 위해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화장품 등이 포함된다. 옷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민주노총 서울본부 간부 1명 확진…최근 잇단 선거·기자회견 ‘긴장’

    민주노총 서울본부 간부 1명 확진…최근 잇단 선거·기자회견 ‘긴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간부 1명이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산하 조직인 서울본부 사무처 간부 A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0일 저녁 발열 증상이 나타나 21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아침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서울본부는 폐쇄됐고, 사무처 활동가 전원은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서울본부 사무실이 있는 서울혁신파크도 방역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본부는 폐쇄됐고 사무처 활동가 전원은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서울본부 사무실이 있는 서울혁신파크도 방역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본부 활동가와 접촉한 민주노총 사무총국의 일부 간부도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민주노총이 이날 오전 정동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개최한 중앙집행위원회도 거리두기를 위해 회의 공간을 2곳으로 나눠 진행됐다. A씨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일부 위원은 그의 확진 사실이 공유되자 급히 자리를 떠났다. 민주노총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최근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하지는 않았지만,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소규모 기자회견과 농성 등을 계속해왔기 때문에 확진 사례가 더 나올 수도 있다. 민주노총 내부에서도 긴장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본부도 최근 강서구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 사무실 앞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민주노총의 차기 지도부 선거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선거운동을 위한 회의 등으로 활동가들의 접촉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온·오프라인 결선 투표는 이달 17일 시작됐고 23일 끝난다. 민주노총은 “전 사회적으로 코로나19가 재창궐하고 있는 시점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가이드라인 및 지침을 준수하고 각별한 방역 및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온 국민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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