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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부스터샷 맞은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안 한다

    美, 부스터샷 맞은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안 한다

    미국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격리 지침을 완화했다.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증상이 없는 환자의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했고,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더라도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았다면 격리 대상에서 제외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7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새 지침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CDC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5일간 집에서 자가격리한 뒤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없는 상태라면 집 밖으로 나가도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타인을 전염시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최소한 닷새 동안 마스크를 쓴 채 사회활동을 하라고 했다. CDC는 코로나19 감염이 증상이 나타나기 1~2일 전, 증상이 발현되고 2~3일 후 발생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됨에 따라 격리 수칙을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대면한 적이 있는 밀접 접촉자의 경우 부스터샷을 접종했다면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CDC는 권고했다. 백신을 아예 맞지 않았거나 백신 접종 후 2개월이 지나지 않은 사람, 부스터샷을 맞지 않은 사람은 닷새 동안 격리 후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번 지침은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미국에서 급격히 확산하고 미국 내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나왔다. 조종사, 승무원 등 운항 필수 인력의 자가격리가 급증하면서 시작된 항공편 대규모 취소 사태는 4일 연속 계속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새 격리지침에 대해 “의료 전문가들의 제안은 뭐든지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 문답으로 본 코로나19 병상 전원명령

    문답으로 본 코로나19 병상 전원명령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4일 코로나19 전담병상을 확보하기 위한 병상 운영 효율화 방안을 내놓았다. 격리해제 기준을 명확히 하고 격리해제자를 일반 병상으로 옮기는 내용이 핵심이다. 지난 20일에는 증상발생일 이후 21일 이상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에 재원 중인 210명에 대해 전원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번 조치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Q. 중환자도 중증병상에서 전원이나 퇴원을 해야 하나. A. 전원명령 대상은 격리해제자로,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이 아닌 일반 병상으로 옮겨 치료를 계속 받게 하자는 의미다. Q. 재원기간 20일 이상 환자 몇명에게 전원명령을 했나. 평가기준은. A. 정확히는 ‘재원 기간’이 아니라 ‘증상발생일 이후’ 20일을 경과한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전원명령을 시행했다. 지난 17일 시행된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에 따라 격리해제가 원칙인 20일 경과자를 대상으로 전원명령을 내린 것이다. 중증 면역저하자 등의 경우에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격리기간을 연장할 수 있고, 이 경우에는 소명자료를 제출하게 된다. Q. 행정명령을 받은 210명의 평균 중환자실 재원기간은. A. 증상발생일 이후 평균 30일이다. 다른 병원 등에서 증상이 악화해 전원한 경우도 있어 실제 입원 기간은 더 길수도 있다. 최장기 입원자는 증상발생 후 72일을 경과한 환자다. Q. 전원 보낼 의료기관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는데 대책은. A. 전원·전실 의료기관과 격리해제자 수용 의료기관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있다. 또 새로 확보하는 거점전담병원 등에 중환자 격리해제자를 위한 병상을 지정하고 있다. Q. 증상발생 21일을 기준으로 전원명령을 계속할 경우 다른 병원에서 오는 코로나 중환자의 전원을 꺼릴 수도 있는데. A. 증상발생 20일 경과 후라도 면역저하자 등의 경우에는 의료진 판단으로 격리해제 여부를 정할 수 있다. 이에 따른 소명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Q. 환자가 전원에 동의했는데도 중환자실이 없어 나가지 못하는 경우에도 손실 보상에서 제외돼 본인 부담금이 적용되나. A. 병실이 없어 전원을 못하더라도 전원명령과 관계없이 격리해제 이후에는 코로나19 환자가 아니므로 병원의 경우에는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되고 일반환자와 같은 치료비를 받을 수 있다. 환자는 일반적인 치료의 경우와 같이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Q. 전원명령을 거부하면 어떤 조치가 내려지나. A. 전원명령을 거부한 환자에게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3조에 따라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아울러 격리해제자이므로 치료비는 일반 환자와 동일하게 적용돼 본인부담금이 발생하고 의료기관도 일반환자와 동일하게 치료비를 받을 수 있다. Q. 재원 적정성 평가와 이번 전원명령의 차이는. A. 재원 적정성 평가는 재원일수와 무관하게 중증병상 재원환자를 대상으로 재원 적합 여부를 평가해 부적합한 경우 퇴실 권고 및 명령을 하는 것이다. 이번 전원명령은 재원 적정성 평가와 별도로 증상발생 21일 이상 경과한 격리해제자를 대상으로 격리병상에서 일반병상으로 옮기도록 하는 조치다. 한정된 중환자 병상에서 더 위중한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Q. 전원 명령을 매일 시행하나. A. 최근 중증병상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고 코로나19 감염 전파력이 거의 없어졌음에도 일반 병상으로 전원하지 않아 위중한 환자가 전담병상에 입원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1차적으로 수도권에 전원 명령을 시행했으며, 향후 21일 이상 격리병상에 재원 중인 대상자 현황을 모니터링해 추가 이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Q. 무증상 확진환자의 격리해제 기준은. A. 확진일로부터 10일이 경과하는 동안 임상 증상이 발생하지 않거나, PCR 검사결과 24시간 이상의 간격으로 연속 2회 음성이 나오고 확진 후 임상증상이 생기지 않는 경우다. Q. 유증상 확진환자의 격리해제 기준은. A. 증상 발생 후 최소 10일이 경과하고 최소 24시간 동안 해열 치료 없이 발열이 없고 임상증상이 호전되는 추세를 보여야 한다. 위중증 단계에 해당하거나 위중증에 해당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 발생후 최대 20일까지 적용되고, 최소 48시간 동안 해열 치료 없이 발열이 없고 임상증상이 호전되는 추세를 보여야 한다.
  • 초등생 “부작용 두렵다”…유은혜 “전면등교 위해 방학기간 접종해달라”

    초등생 “부작용 두렵다”…유은혜 “전면등교 위해 방학기간 접종해달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학생들에게 “내년 새학기 전면 등교를 위해 방학 기간 백신 접종에 많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22일 ‘백신 접종,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란 이름으로 줌(ZOOM)을 통해 백신 접종 대상인 초6~고2 학생 3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현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교수 등 전문가도 참여했다. 유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이상 반응이 생기면 소아·청소년에 대해서는 국가가 전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병원비·치료비뿐 아니라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기 위해 부처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초등학생 “백신 접종 하면 특히 부작용이 무섭다” 간담회에서는 청소년의 백신 접종과 관련해 우려 섞인 여러 질문이 쏟아졌다. 한 초등학생은 “백신 접종을 하면 특히 부작용이 무섭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중학생은 “백신 부작용을 우려해 우리나라 청소년 백신 접종률이 높지 않다. 과학적 사실이나 정보공개를 통해 불안감을 해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참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백신 접종에 대한 생각’을 묻자 30명 중 가장 많은 19명이 ‘필요한 것 같은데 접종은 고민된다’고 답했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한 학생은 10명이었다.‘백신 접종이 걱정된다면 가장 큰 이유’를 묻는 말에는 가장 많은 학생 25명이 ‘이상 반응이 걱정됨’이라고 응답했다. ‘학생 백신 접종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에도 가장 많은 18명이 ‘이상 반응에 대한 지원 정책’이라고 답할 만큼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 부총리는 “청소년 백신 이상 반응 신고율은 0.28%인데 성인은 0.37%로 청소년이 성인보다 낮고 12∼17세 중에서도 연령이 낮아질수록 이상 반응 신고율은 더 낮다”며 “청소년들이 신고한 이상 반응 중 98%가 두통이나 발열, 주사 부위 통증 등 경증이며 소수 중증 반응 중 특이 부작용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신 접종에 대해 정확하게 정보를 드리고 세계 추세나 이상 반응 데이터를 제공해 학생과 부모님이 정확하게 판단하고 백신 접종을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갑 교수는 “12∼17세 부작용은 300여 건, 19세 이상 평균 500여 건보다 비교적 낮다”며 “청소년 중 심근염은 23건 신고됐고 8건이 조사 완료돼 이 중 5건이 심근염으로 나왔는데, 지금은 회복돼서 문제없이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청소년 방역 패스, 적용 시기와 운영 방안 조정해보려고 협의 중” 유 부총리는 청소년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에 관한 질문도 받았다. 유 부총리는 “학생들이 더 안전하게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서 현장 관계자 의견을 수렴, 청소년 방역 패스 적용 시기와 운영 방안은 조정해보려고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한 중학생이 “학교에 더 인원이 많은데 왜 학원에만 적용하는지”를 묻자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는 의무교육 기관이며 필수시설이지만 학원은 아니다”며 “학생들 다니는 곳만 골라 방역 패스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원은 학교보다 넓지 않고 방역 인력도 부족하며 밀폐된 공간이 많아 환기 어려워서 확진되면 여러 학교로 번질 수 있다”며 “방역 패스 적용에 대해 규제가 아니라 학생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생각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계속되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역시 “시행 전 개선안을 마련해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학부모·학생, 관련 단체들의 의견 등을 수렴해서 제도 시행 시 보완할 수 있는 방법, 불안과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대책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시행에 대한 준비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방역패스·영업제한 철회하라”…자영업자들 광화문서 결집

    “방역패스·영업제한 철회하라”…자영업자들 광화문서 결집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한 방역패스(접종증명)와 영업제한에 반발하는 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단체행동에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존권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는 방역패스와 영업시간 제한 정책을 철회하고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집회에 참여한 자영업자 300여명은 방역패스·영업시간 제한 철회 이외에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존권 보장’, ‘소상공인·자영업자 직접 지원 및 손실보상금 확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 반대’ 등 구호를 외치며 절박한 상황을 호소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정치인 연대사와 업종별 자영업자들의 발언을 포함해 2시간가량 진행됐다. 비대위 측은 집회 인원을 299명으로 신고하고, 사전에 QR 체크와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현장에는 참가자의 발열을 체크하는 요원 30명을 두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집회에 사전에 신고된 인원보다 더 많이 몰릴 것을 우려해 14개 부대 800여명을 배치했다. 또 집회 장소 곳곳에 펜스를 설치하고 출입 인원을 통제했다. 다만 현장에 사전 신고된 인원을 초과하는 자영업자들이 모이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연일 최다를 경신하는 등 확산 상황이 심각해지자, 추진 중이던 단계적 일상회복을 전면 중단했다. 특히 연말 모임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이달 18일부터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인원을 제한하는 등 강화된 거리두기 지침을 시행 중이다.
  • “화이자, 모더나 백신만이 오미크론 감염 막을 수 있다”[이슈픽]

    “화이자, 모더나 백신만이 오미크론 감염 막을 수 있다”[이슈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중 메신저리보핵산(mRNA) 방식인 화이자와 모더나를 제외한 나머지 백신들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 예방 효과가 거의 없다고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mRNA 방식이 아닌 다른 백신에 의존해 온 저소득 국가들을 중심으로 계속 감염이 늘고 변이가 출현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NYT는 “화이자, 모더나 백신만이 오미크론 변이부터의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도 무력화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특히 NYT는 1회 접종 방식인 얀센 백신은 아프리카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오미크론 감염 예방 효과는 거의 무시해도 될 정도”라고 지적했다. 전 세계 백신 중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 백신(시노팜, 시노백)에 대해선 “오미크론 감염을 거의 막지 못한다. 중국, 멕시코, 브라질 등이 주로 이 백신을 접종했다”고 전했다. 또 아프리카와 중남미 국가에서 주로 맞은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백신도 오미크론 예방 효과가 매우 낮다고 보도했다. 앞서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백신 접종자들을 분석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지 6개월이 지나면 오미크론 감염 예방 효과가 0% 대로 떨어진다”고 밝힌 바 있다.모더나 “부스터샷 맞으면 오미크론 중화항체 37배 증가” 미국 바이오 기업 모더나는 이날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한 중화항체를 37배 정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이날 부스터샷 접종자 20명의 혈청을 분석한 자체 연구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부스터샷(50㎍) 투여 후 29일 만에 오미크론 중화항체 수준이 2회 접종과 비교했을 때 37배 증가했고, 100㎍ 투여시 83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 식품의약국(FDA)에 승인된 모더나사 부스터샷 용량은 50㎍으로 1·2차 접종의 절반이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발표에 대해 “안심되는 결과”라며 “모더나는 전파력이 높은 이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오미크론 전용 부스터샷을 임상시험을 통해 빠르게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오미크론, 평균 잠복기·세대기 델타보다 짧아…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점점 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감염자는 178명이다. 이들 중 28.9%는 국외 감염으로 의심되고 나머지 71.1%는 국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국내 감염 장소는 가정이 54.1%, 교회 20.3%, 보육시설 14.3%, 기타 11.3% 등이다. 오미크론 확진자 중 19.8%는 무증상 감염이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초기증상은 발열, 인후통, 기침 등이고, 현재까지 위중증으로 발전한 사례는 없다. 또 일부 환자들은 폐렴 소견이 관찰됐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전파 속도가 델타 변이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족의 감염률은 델타 변이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해외 유입 사례에서 시작해 단기간에 지역사회에서 상당히 빠른 속도로 추가 전파가 확인됐다”며 “그만큼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반증한 결과이고, 그래서 초기에 적극적이고 포괄적인 접촉자 조사, 면밀한 분석·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대부분 해외의 연구기관들은 2~3개월 정도 뒤에 주요 국가에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앞으로 한두 달 이내에 우세종이 될 가능성도 있고, 우리나라의 예방적 상황이 좀 더 충실하게 된다면 이보다 약간 더 늦은 시점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 당국 “오미크론, 국내서 한두 달 내 우세종 될 가능성 있다” (종합)

    당국 “오미크론, 국내서 한두 달 내 우세종 될 가능성 있다” (종합)

    3차 접종 뒤 오미크론 감염 1명 추가…총 5명무증상 확진 20%, 가족감염률 델타 2배 이상방역당국이 한두 달 이내에 기존 백신 접종 면역을 무력화시키는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는 178명이며 ‘부스터샷’으로 불리는 3차 백신 접종을 마치고도 오미크론에 확진된 감염자는 1명 늘어 누적 5명이 됐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앞으로 한두 달 정도 이내 시점에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의 예방적 상황이 더 충실하게 된다면 이보다 약간 더 늦은 시점이 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이후 국내에서는 오미크론 감염자가 총 178명 확인됐고 감염 의심사례 10명까지 더하면 오미크론 변이 관련 사례는 총 188명이다. 188명 중 해외유입 사례가 54명이고 이들을 통해 지역으로 전파된 사례가 134명이다. 당국에 따르면 이 가운데 무증상 확진자가 19.8%이고 유증상의 경우 발열, 인후통, 기침 등을 보이는데 모두 경증이다. 또 확진자들의 가족 감염률이 44.7%로 델타 변이(20%)와 비교해 배 이상이다.부스터샷 후 오미크론 감염 1명 늘어누적 5명으로… 3명은 얀센 기본접종 한편 방대본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중 추가접종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방대본은 전날 추가접종을 받은 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총 4명이라고 밝혔으나, 1명이 추가됐다. 이 1명은 방대본이 전날 2차 접종자로 분류한 사례인데, 이날 다시 추가접종자로 재분류됐다. 5명 가운데 3명은 얀센 백신으로 기본접종을 완료한 뒤 추가접종을 받았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기본접종을 완료한 뒤 화이자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했고 또 다른 1명은 화이자 백신으로 세 차례 접종했다. 영국에서는 이미 오미크로 사망자가 나온 상태다.“오미크론, 中 시노팜 예방 효과 제로”“AZ, 접종 6개월 지나면 전혀 못 막아”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화이자 모더나를 제외한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얀셴의 계열사), 중국과 러시아산 백신 등 대부분의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막지 못한다는 예비 연구가 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여전히 수십억 명이 백신을 맞지 않은 상황에서 오미크론 감염 증가는 취약층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추가 변이의 출현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 동시에 오미크론 방어력에 대한 백신 효능에 관한 뉴스는 개발도상국에서 백신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까지 연구 결과를 보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신 mRNA 기술이 적용돼 모든 변이에 감염에 대한 최적의 보호 효과를 일관되게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시노팜·시노백 등 중국산 백신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예방 효과는 제로(0)에 가깝다. 이들 백신은 전 세계 백신 물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이들 백신은 중국을 비롯해 멕시코와 브라질 등 중저소득 국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백신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전혀 막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접종자의 90%가 이 백신을 맞았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에서도 세계 백신공급 프로그램인 코백스(Covax)가 44개국에 6700만회분을 보급했다.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백신 또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방어력이 매우 낮을 것일 것으로 연구자들은 보고 있다. 이 백신은 아프리카와 중남미에서 사용되고 있다. 1회 접종 방식으로 아프리카에서 수요가 급증한 존슨앤드존슨 백신 역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막을 능력은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미미했다. 미 웨일 코넬메디슨의 바이러스학자 존 무어는 지금까지는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덜 치명적으로 보인다는 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이라면서 “먼저 잃은 것은 가벼운 감염으로부터의 보호이고, 훨씬 더 잘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심각한 질병과 사망으로부터의 보호”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제전략연구소(CSIS)의 글로벌보건정책센터장 J.스티븐 모리슨은 이것만으로는 전 세계가 혼란에 빠지는 것을 막기에 충분치 않다고 지적했다. 돌파 감염자들은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증상만 경험할 수 있지만, 이들은 백신 미접종자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고 이들은 더 심각한 병에 걸릴 수 있고 새로운 변이의 원천이 될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처방 기관 확대...“위중증 환자 최소화”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처방 기관 확대...“위중증 환자 최소화”

    코로나19 재택치료자가 3만 명에 근접한 가운데, 정부가 재택치료자를 대면 진료하는 의료기관을 21곳 더 늘리기로 결정했다.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재택치료 내실화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대면 진료를 담당하는 단기·외래진료센터는 전국에 13곳이 있는데, 21곳이 추가로 운영되면 이 센터가 총 34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중대본은 이와 별개로 29개 의료기관과 단기·외래진료센터 설치를 협의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산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를 처방하는 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주로 입원환자에 한해 항체치료제를 투여할 수 있는데 치료제 처방기관을 생활치료센터, 요양병원, 일반병원, 단기·외래진료센터, 노인요양시설 등으로 늘린다는 것이다. 다만 지금도 의료진 판단에 따라 단기·외래진료센터와 요양시설에서는 항체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다. 앞서 외래진료센터를 통해 재택치료자 총 18명, 감염병전담요양병원에서는 총 536명이 항체치료제 처방을 받았다. 지난 14일 경기 수원시의 한 요양원에서는 코호트 격리 중인 확진자 4명이 레키로나주를 투여받기도 했다. 이는 노인요양시설의 항체 치료제 첫 투약 사례로, 환자 상태는 모두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에도 재택치료를 받던 확진자가 발열, 호흡곤란 등의 증세로 단기외래진료센터로 이송된 이후 렉키로나주를 투여받고 1시간가량 증상을 모니터링한 이후 자택으로 돌아왔다. 해당 환자도 현재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앞으로도 재택치료자와 요양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항체치료제를 적극적으로 투여해 경증과 무증상자의 증상 악화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예결위, 서울시청 직원 잇단 코로나19 감염…‘철저한 공직기강 확립’ 주문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 심사가 서울시청 직원의 잇단 코로나19 확진에  또 다시 발목을 잡혔다. 당초 6~8일 예정됐던 심사가 행정2부시장과 서울시청 집단감염으로 일주일 가까이 진행되지 못한데 이어, 이번에는 주무부서인 예산과 실무직원 확진으로 심의재개가 취소된 것.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는 계속되는 공직자의 확진으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중단 사태가 반복되고 있는 데 따른 우려와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서울시 공무원의 잇단 코로나19 감염 관련 서울시에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앞서 예결위는 「서울특별시의회 기본조례」상 예산안 심사 시 출석대상 공무원 수를 60% 이상(71명 대비 28명 출석) 대폭 축소하고, 회의실 내 거리두기 최대, 회의실 소독과 발열체크, 1시간 간격 환기,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왔다. 예결위 소속 시의원들은 예결위 일정 차질을 우려해 지역일정 등 외부접촉을 최소화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 김호평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광진3)은 초유의 예산안 심사 중단사태를 두고 “오세훈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간부들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절박함이 부족한 것”이라고 일갈했다. 
  • 국내 오미크론 확진·의심자 4명중 1명은 ‘무증상’

    국내 오미크론 확진·의심자 4명중 1명은 ‘무증상’

    유증상자도 발열 등 경증 수준무증상 상태서 타인 감염시킨 사례도세대기는 2.8∼3.4일로 델타보다 짧아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또는 감염 의심자 4명 중 1명은 진단 당시 ‘무증상’이었고, 무증상 상태에서 타인을 감염시킨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오미크론 변이 관련 사례 123명(확정 90명·의심 33명)에 대한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관련 사례 중 24.4%는 무증상 상태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진단을 받았다. 또 유증상자의 경우에도 주로 발열·인후통·기침 등의 초기 증상을 보였으며, 현재는 전원이 경증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변이의 평균 잠복기는 4.2일로, 선행 확진자의 증상이 나타난 이후 추가 확진자의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기간을 의미하는 평균 세대기는 2.8∼3.4일로 집계됐다. 이는 앞서 델타형 변이의 세대기인 2.9∼6.3일보다도 더 짧아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이 이보다 더 높을 가능성이 크다.
  • 경찰, ‘홍남기 아들 특혜입원 의혹’ 수사 착수

    경찰, ‘홍남기 아들 특혜입원 의혹’ 수사 착수

    다음주 고발인 조사 진행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아들이 서울대병원에 특혜 입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홍 부총리와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을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다음 주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의 아들은 지난달 24일 발열과 통증으로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응급 상황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고 환자 등록이 취소됐다. 이후 홍 부총리와 김 원장이 전화 통화를 한 뒤 서울대병원 1인실 특실에 2박 3일간 입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서민민생대책위는 지난 5일 “서울대병원에 일반인이 입원하는 것은 위급한 경우가 아니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에서 홍 부총리가 고위공직자로서 규칙을 어겼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 안산 중학생 오미크론 최종 확진…30대 주민까지 2명 추가

    안산 중학생 오미크론 최종 확진…30대 주민까지 2명 추가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 안산 거주 중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7일 만인 9일 오미크론 감염자로 최종 확인됐다. 경기 안산시는 이날 오전 질병관리청으로부터 해당 10대 중학생과 30대 주민 등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유전체 분석 결과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확인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두 확진자 모두 지난달 28일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지난 2일 확진됐다. 중학생은 예배 참석 다음 날인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에 갔다가 발열 증상이 나타나자 자진해 검사를 받았다. 30대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친구가 확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확진 후 지금까지 중학생은 자택에서 병상 대기 중이었으며, 30대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격리돼 왔다. 안산시 방역당국은 두 확진자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진단 검사를 하는 등 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 서초구 “서리풀 온돌의자·이글루로 한파에도 따듯하게”

    서초구 “서리풀 온돌의자·이글루로 한파에도 따듯하게”

    서울 서초구가 버스정류소 등에 발열의자인 ‘서리풀 온돌의자’와 한파대피소 ‘서리풀 이글루’를 8일부터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서리풀온돌의자를 총 167곳에서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성촌마을입구 등 교통약자들이 많은 버스정류장에 10곳을 추가 설치했다. 가로 203cm, 세로 33cm의 이중 강화 유리 재질로 제작된 서리풀온돌의자는 외부 온도와 상관없이 상판 온도가 38℃로 유지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항균 칸막이를 설치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토록 했다. 서리풀온돌의자는 내년 3월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동된다. 또, 대기온도가 18℃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작동된다. 이와 함께 구는 버스정류소에서 찬바람을 막아주는 온기텐트인 ‘서리풀이글루’ 34곳을 운영한다. 서리풀이글루는 서초의 옛이름인 ‘서리풀’과 북극 에스키모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준 ‘이글루’에서 비롯된 명칭으로 지난 2017년부터 운영했다. 서리풀이글루는 가로 3.6m, 세로 1.5m, 높이 2.8m의 사각형 모양이다. 주민들이 버스나 교통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나마 칼바람과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코로나19 등 밀폐 공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자연환기가 가능하도록 출입문 2면을 개방했다. 류창수 구 교통행정과장은 “추운 겨울에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서리풀온돌의자와 서리풀이글루에서 잠시나마 추위를 녹이고 포근한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틀 발열, 사흘 극도로 피곤” 오미크론 감염 이스라엘 의사 경험담

    “이틀 발열, 사흘 극도로 피곤” 오미크론 감염 이스라엘 의사 경험담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에 감염됐던 이스라엘의 의사가 자신이 겪었던 증상을 언론에 공개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던 이스라엘 의사 엘라드 마오르는 7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오미크론은 예상보다 강력했다. 48시간 동안 열이 났고 72시간 동안 극도로 피곤했다”면서 “근육 통증도 있었는데, 아직도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텔아비브대학 교수이자 이스라엘 최대 병원인 세바 메디컬 센터에서 근무하는 그는 학회 참석을 위해 영국 런던에 다녀온 뒤인 지난달 2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그로부터 며칠 후에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됐다. 그는 화이자 백신을 3차까지 접종받았는데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 마오르는 “(영국에서) 이스라엘로 돌아오기 72시간 전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이스라엘 텔아비브공항에서 다시 검사를 했지만 당시엔 모두 음성이었다”면서 “따라서 내가 런던에 변이를 가져간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감염경로에 대해 그는 “런던에서 매일 지하철을 이용했는데, 승객 다수가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면서 “그들 중 일부가 백신을 맞지 않았겠지만, 학회나 비행기에서 감염됐을 수도 있다”고 말해 불분명한 추측만 내놨다.마오르는 백신 접종을 3차까지 완료했는데도 코로나19에 감염된 데 대해 “백신은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완벽하게 지켜주지는 않는다. 다만, 중증으로 악화하거나 사망하지 않게 한다”고 강조했다. 귀국 후에도 한동안 감염 사실을 몰랐지만 마오르와 접촉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은 동료 의사 1명뿐이었다. 그의 부인과 13살, 17살 자녀들도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으며, 그로부터 감염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마오르는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은 건 백신 접종을 완벽하게 하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며, 가능한 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켰기 때문이라고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확진 열흘 만에 업무에 복귀한 마오르는 “만약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면 더 심한 증세가 나타났을 것이다. 반드시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 홍남기 아들 ‘특혜 입원’ 감싸다 뭇매맞은 김부겸

    홍남기 아들 ‘특혜 입원’ 감싸다 뭇매맞은 김부겸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아들의 특혜 입원 의혹에 대해 “자식이 병원에 입원했는데, 알아볼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두둔해 논란이 일었다. ●“각료 때리기 유행인가” 말했다가 “농담”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기자 간담회에서 “누구든지 자식이 병원에 입원할 정도면 답답하지 않겠나”며 “‘김영란법’(청탁금지법) 문제가 되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홍 부총리 얘기도 들어봐야겠지만, 요새 문재인 (정부) 각료를 때리는 게 유행이 된 것은 아닌지”라고 했다가 “농담이다. 아직 내용을 다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총리의 발언에 대해 총리실 관계자는 “‘입원을 안 해도 된다고 했다는데, 걱정되니 정말 그런 상태인지 물어볼 수는 있는 것 아닌가’라는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의 아들(30)은 지난달 24일 허벅지 발열과 통증 등으로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응급 상황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고 다른 병원으로 가려고 했으나, 홍 부총리와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통화한 뒤 서울대병원 1인실 특실에 2박 3일간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도 “반칙했는지 해명을” 洪에 요구 김 총리의 발언이 나온 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내고 “김 총리가 홍 부총리 논란에 대해 부적절한 감싸기로 논란을 빚고 있다”며 “김 총리의 발언은 고위공직자 특권남용의 심각함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심히 부적절한 언사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도 기자회견을 열고 “절차를 뛰어넘어 반칙을 했는지, 국민적 의혹을 속 시원히 해명해 달라”고 홍 부총리에게 요구했다. ●세종시 공무원 임대 3000가구 순차 공급 한편 정부는 이날 김 총리 주재로 제22차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를 열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대비하기 위해 세종시에 공무원 임대주택 3000가구를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신규 채용 공무원이나 국회 종사자 등 무주택 공무원을 위한 조치다.
  • 서울 경찰기동대 12명 ‘돌파감염’…“오미크론 감염 여부는 파악중”

    서울 경찰기동대 12명 ‘돌파감염’…“오미크론 감염 여부는 파악중”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 기동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제8기동단 예하 81기동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 전날 확진자 1명을 포함해 총 확진자 12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81기동대는 총 80명이다. 경찰은 81기동대 소속 직원에 대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시행한 바 있다. 확진자 발생 후 경찰은 관련 시설을 소독하고, 밀접 접촉자를 격리 조치했으며 방역 당국은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는 파악중”이라며 “전날 오전에 처음 발열 증상이 있는 직원 1명 있어서 전수검사 실시했더니 이렇게 나왔는데, 다 무증상이라 당황스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걸그룹 케플러, 스태프 코로나19 확진으로 데뷔 연기

    걸그룹 케플러, 스태프 코로나19 확진으로 데뷔 연기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 999’로 배출된 걸그룹 케플러가 현장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데뷔를 연기했다. 5일 소속사 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오전 케플러 현장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케플러 멤버들은 이 스태프가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인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케플러 멤버들은 현재 발열이나 호흡기 질환 등 의심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케플러 관련 스태프 또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으며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이들은 격리됐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소속사는 “멤버와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예정된 스케줄은 전면 중단됐다”며 “케플러의 활동 일정은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케플러의 데뷔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과 모든 관계자분에게 죄송하다”며 “앞으로 활동 재개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케플러는 오는 14일 데뷔해 2년 6개월간 활동할 예정이었다.
  • 코로나 사망자 없는 일본의 미스터리…왜

    코로나 사망자 없는 일본의 미스터리…왜

    “한국은 왜 이렇게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늘었나요. 예전에는 일본보다 훨씬 적지 않았나요.” 주말을 앞둔 지난 3일 일본 최대 백화점인 이세탄에서 새해 정월 요리인 오세치 상품을 살펴보던 40대 여성은 ‘매장 내 사람이 많아 위험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반문했다. 일본에서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입국 제한에 들어가는 등 방역 대책을 조이기 시작했지만 국내 상황은 달랐다.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을 비롯해 1층 화장품·명품 매장은 사람들로 바글바글했다. 이세탄백화점 주변 선술집 등은 만석이었다. 음식점 입장 시 한국에서 필수적으로 실시하는 발열체크는 없었다. 직업이 공무원이라는 50대 남성은 “지금은 조금 방역대책이 느슨해졌지만 지난 여름 2만 5000명까지 확진자가 나왔을 때 모두밖에 나오지 않고 철저하게 재택근무를 실시했던 영향으로 최근 많이 줄어든 게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지난 8월 도쿄올림픽의 기점으로 감염 확산세가 심각했던 일본이 최근 신규확진자 100명대, 사망자 0명이라는 기록을 내고 있다. K방역이라며 자화자찬했던 한국이 5000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보이는 것과는 정반대다. 4일 기준 한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327명, 일본은 131명이었다. 사망자 수도 한국은 70명에 달했지만 일본은 0명이었다. 일본의 인구 수가 한국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점을 고려해도 한국의 상황이 심각하다는 게 두드러진다. 한국과 일본의 방역 상황이 역전된 데 대해 일본 내 전문가들도 그 이유를 뚜렷하게 설명하지는 못하고 있다. 철저한 방역 대책, 지난 여름의 대유행 후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서 집단 면역이 이뤄졌다는 점, 델타 변이의 감염력이 예상보다 약했다는 점 등 여러 가설만 있다. 나카타 다이스케 도쿄대 준교수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델타 변이의 감염력이 예상 이상으로 작았을 수 있다”며 “언론에서 의료 시설 부족 등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감염을 막기 위해 행동을 조심한 것도 영향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일본은 한국보다 코로나19 검사 능력이 부족하다는 추측도 추측에 불과하다.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최근 기고한 한 언론사 칼럼에 따르면 일본은 의료기관에서 미국이나 유럽산 진단키트를 사용하고 있고 자가진단용으로는 한국산 진단키트도 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검사 능력이 부족해 신규 확진자 수가 적은 것이라는 추측도 잘못된 이야기다. 일본 정부가 오미크론을 계기로 발 빠르게 방역대책을 강화하는 것은 평가할 만하다는 지적도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9일 외국인 신규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린 데 이어 입국 규제 강화 조치로 하루 입국자 수를 5000명에서 3500명으로 줄인 바 있다. 또 국토교통성은 일본 국내 항공사에 일본에 도착하는 국제선편과 예약 상황에 대해 내년 1월 말 예정분까지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현재는 일주일분만 제출하면 됐지만 좀 더 세밀하게 오미크론 방역 대책을 세우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오미크론 대책에 대해 일본 국민의 대다수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5일 후지TV가 시청자 3만 1178명을 대상으로 오미크론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책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설문조사한 결과 ‘타당하다’는 의견은 51%, ‘좀 더 엄격해야 한다’는 의견은 40%로 90%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평가는 9%에 불과했다.
  • 오미크론 확진 목사 아내 “교회와 주민께 죄송…현재 별 증상 없어”

    오미크론 확진 목사 아내 “교회와 주민께 죄송…현재 별 증상 없어”

    “‘방역차량 탔냐’ 질문에 모르고 ‘네’ 했다”나이지리아서 마스크 미착용 “아무도 안 써”“교회 욕 먹어 죄송…주민들께도 죄송하다”“검사 첫날 목 아팠지만 다음날 괜찮아졌다”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국내 첫 확진자인 40대 목사 부부가 방역당국에 동선을 제대로 밝히지 않아 대규모 감염 불씨를 만든 데 대해 죄송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부부 중 아내 A씨는 3일 인천 모 병원에서 격리 입원 중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달 24일 입국 경위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A씨는 나이지리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당일 방역 택시나 차량에 대한 안내를 받지 못해 공항 밖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지인의 차량을 탔다고 해명했다. ●“공항서 발열검사만 했다…방역 택시 몰라” 그는 “공항에 내려서 짐을 찾고 음성 확인서 복사본을 내고 발열 검사만 했다”며 “이후에는 아무런 안내나 절차가 없었고 방역 택시라는 게 있는지조차 몰랐다”고 말했다.A씨는 방역 당국 역학조사에서 거짓말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방역 차량을 탔냐는 질문에 순간적으로 ‘그게 뭐지? 그걸 타야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인식이 제대로 안 되는 사이 ‘네’라고 답했다”며 “하지만 이런 말을 해도 변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사과했다. 이들 부부는 목사 남편의 친구인 외국인로부터 초청을 받고 지난달 15일 나이지리아로 출국했다. 부부가 초청을 통해 참석한 학술 세미나는 아프리카 국적이 주를 이뤘지만 유럽, 일본 등의 외국인들도 참여했다. 이들은 당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A씨는 “나이지리아에 가보니 큰 호텔이나 공항에서 외국인들만 간혹 마스크를 쓰는데 거의 걸치는 수준으로만 쓰더라”며 “지침도 없고 나라에서 나눠주는 것도 아니어서 국민들은 아무도 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회에서 보낸 것도 아니고 친구들이 초대해서 개인적으로 간 건데 한국 교회 자체가 욕을 먹게 돼 죄송스럽다”며 “주민들께도 저희가 누를 끼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40대 목사 부부는 귀국 다음날인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약 1주일이 지난 뒤에 변이 바이러스의 존재를 안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그저께(1일) 의사에게서 ‘오미크론 변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평소 뉴스를 잘 보지 않아서인지 그게 어떤 바이러스인지 전혀 몰랐다”며 “이후 여기저기서 보도가 나오는 걸 보고 그때야 변이 바이러스의 존재를 알았다”고 말했다. ●“보도 보고 변이 바이러스 알았다…별 증상 없어”이들 부부와 10대 아들은 현재까지 모두 별다른 증상이 없는 상태라고 A씨는 설명했다. A씨는 “검사 첫날 저녁에는 열이 났고 목도 아팠지만 집에 있는 약을 먹으니 다음 날 아침에 괜찮아졌다”면서도 “아까 의사분이 와서 ‘남편은 거의 바이러스가 없고 아들은 몸 안에 바이러스는 있지만 증상은 없다’고 했고 감기에 걸렸을 때보다도 상태가 괜찮은 정도”라고 말했다. A씨 부부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역학조사에서 “공항에서 방역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갔다”고 거짓 진술을 했다. 그들을 공항에서 자택으로 데려다준 지인 B씨는 밀접 접촉자에서 제외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수일간 지역 사회를 돌아다녔다.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B씨의 부인, 장모, 지인이 지난달 28일 인천시 미추홀구 대형 교회를 방문하면서 교회 내 집단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 코로나19 확산에도 스키장들은 속속 개장…방역시스템 가동

    코로나19 확산에도 스키장들은 속속 개장…방역시스템 가동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도내 스키장들이 속속 개장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3일 강원 스키장들에 따르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지난달 27일 용평스키장이 개장한데 이어 비발디파크도 인공눈을 만들며 슬로프 운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스키장 개장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고강도 조치에 따라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대책 마련에도 분주하다. 정선 하이원스키장은 지난 시즌보다 1주일 빠른 3일 아테나Ⅱ·Ⅲ 슬로프를 열고 본격 시즌에 들어갔다. 스키장은 자유로운 시간 선택 등 이용객 편의 증진과 탑승 시간 분산으로 자연스레 거리두기를 하는 시간제 리프트권 운영을 이번 시즌 처음 시행한다.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의무화, 주요 동선 자동 발열검사, 방문객 출입 관리 등 안전 스키장 운영을 목표로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가동한다. 리프트권 무인발권기 설치, 정맥 인식 기술을 활용한 시즌권자 비대면 본인 인증 등으로 방문객 밀집도를 최소화했다. 알펜시아리조트도 이날부터 알파슬로프와 눈썰매장을 오픈하고 시즌을 열었다. 휘닉스평창과 웰리힐리파크, 엘리시안강촌도 이날 스키장과 눈썰매장을 각각 개장했다. 철저한 방역시스템도 갖췄다. 지난달 27일 개장한 비발디파크는 전자출입명부를 운영하는 한편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을 아예 제한한다. 또 펜스를 설치해 입구를 단일화하고 직원이 열 체크를 통한 확인 후 입장할 수 있게 했다. 매표소도 사회적 거리두기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비발디파크 관계자는 “매표소와 락커, 대기줄 등 모든 시설에서 거리두기를 실천토록 대기동선을 만들어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을 가장 먼저 시작한 용평리조트도 최고 방역단계 수준의 대책을 시행한다. 리조트 입구에 전담 직원을 배치해 모든 리조트 이용객이 콜 체크인을 하도록 하고 스키하우스에는 방역요원 2명을 고정배치, 방역활동에 나선다. 또 한꺼번에 몰리는 체크인 시간대를 분산하도록 유도해 투숙객의 밀집도 해소에 나섰으며 시간대별로 실내 환기도 시행한다. 리프트 앞에는 1∼2m마다 말뚝을 박아 거리두기를 유도하고, 슬로프의 전광판은 광고나 시끄러운 음악 대신 코로나 방역 안내방송을 한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직원 숙소에는 백신 접종자와 음성 확인자만 입실토록 하는 한편 숙소의 휴게공간도 폐쇄하는 등 최고 수준의 방역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 골든타임 날린 첫 확진 부부의 ‘거짓말’… 지역사회 접촉만 90명

    골든타임 날린 첫 확진 부부의 ‘거짓말’… 지역사회 접촉만 90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국내 첫 확진자 40대 목사 부부의 10대 아들이다. 오미크론 확진자(6명)·감염 의심자(3명)와 접촉한 사람은 272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목사 부부에게 감염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A씨가 확진 전날인 지난달 28일 인천 미추홀구 한 대형 교회의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조사를 거듭할수록 접촉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에는 외국인 411명이 참여했고, 다른 시간대 예배에는 신도 400명이 참석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 272명 중 밀접접촉자가 105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오미크론 확진자들이 이용한 항공기 탑승객 182명을 제외한 90명이 지역사회 접촉자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이 이미 지역사회에,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으로도 전파됐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감시와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접촉자가 순식간에 불어난 이유는 오미크론 첫 확진 부부가 역학조사에서 거짓 진술을 했기 때문이다. 인천 미추홀구와 연수구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 부부는 초기 역학조사에서 “공항에서 자택으로 이동할 때 방역 택시를 탔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지인 A씨가 운전한 차를 탄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부부가 거짓 진술을 하는 바람에 밀접접촉자인 A씨는 제때 격리되지 않았다. 지난달 25일 이 부부가 확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이 나왔고, 그 후 발열 증상이 있어 2차 검사를 한 결과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부와 접촉 후 격리될 때까지 엿새 동안 A씨는 아무런 제재 없이 일상생활을 하며 교회 등 지역사회를 돌아다녔다. 이로 인해 A씨 부인, 장모, 지인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또 가족과 지역주민 등 79명이 이들과 접촉해 오미크론 감염 위험에 노출됐다.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온 A씨의 가족(부인·장모)과 지인은 현재 오미크론 변이 검사를 받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사회 전파를 늦출 ‘골든타임’이 첫 확진자의 거짓 진술로 날아간 셈이다.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사실관계 확인 후 명백한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해당 지자체가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미크론에 감염된 5명은 별다른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고 이 중 1명만 가벼운 미열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접촉자 관리로 오미크론 유입·확산을 지연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또 “3차접종을 하면 항체가 신속히 올라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국은 ‘추가접종’ 대신 ‘3차접종’을 공식 용어로 쓰기로 했다. 3일부터 16일까지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여행객을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열흘간 격리한다. 한편 서울시는 시립병원 6곳을 총동원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운영 중인 2688개 병상에서 1411개 병상을 추가 확보해 4099개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민간병원과 협력해 1218개 병상도 추가 확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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