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발열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AI 협력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미정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동의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철도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419
  • 겨울철 아기들 심한 설사 ‘바이러스성 장염’ 의심을

    한 돌 남짓한 아기가 쌀뜨물 같은 설사를 해 부모를 놀라게 할 때가 종종 있다.바이러스성 장염 때문으로 겨울에 감기 다음으로 흔한 질환이다. 특히 로타바이러스가 주범이다.서울대병원 소아과 서정기교수는 “이 바이러스는 다소 낮은 온도에서 잘 번식하므로 여름보다는 늦가을과 겨울에 흔히나타난다”고 말한다. 주된 증상은 물설사.심하면 하루에 10회 이상 물똥을 싸기도 한다.의사가 아니라도 피섞인 변이나 끈끈한 점액 형태인 각종 세균성 설사와 쉽게 구분할수 있다.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하루 이틀후 구토와 발열이 나타나 처음엔 감기와 혼동하기 쉽다.하지만 곧이어 심한 설사가 이어진다. 4,5일 지나면 특별한 치료 없이도 낫는 게 보통.그러나 계속되는 설사로 탈수증이 심해지면 혈압이 떨어져 쇼크를 일으켜 사망할 수도 있다. 따라서 탈수 여부를 판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탈수증이 오면 눈이 움푹들어간 듯 보이고 혀를 손으로 만졌을 때 물기가 없고 깔깔한 느낌이 든다.배를 꼬집으면 꼬집힌 자리가 펴지지 않고 맥박도 빨라진다. 설사가 심하면 분유나 모유 대신 어린이 설사에 쓰는 전해질 용액을 6∼8시간 가량 먹여 탈수를 막는다.이 용액은 동네 소아과의원에서 쉽게 구할 수있다.당분간 분유는 다소 묽게 타서 먹이는 게 좋다. 바이러스성 장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손을 자주 씻기는 것.대부분대변에 있는 바이러스가 입으로 들어와 전염되기 때문이다.환자와의 접촉을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서정기교수는 “최근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이 개발돼 임상실험하고 있다”면서 “수년내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창용기자
  • 불량 알부민 대량 유통

    동신제약이 혈압증가와 발열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혈장을 수입,수술환자 등에게 광범위하게 사용되는‘알부민’주사제품을 만들어온 것으로 확인돼 혈액관리 체계의 허점이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3일 이같은 문제점이 있는 동신제약의 수입 혈장을 모두 봉함·봉인조치 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암이나 간경화 수술환자에게 단백질 결핍을 보충하기 위해 쓰이는 알부민 주사 제품의 혈장은 생물학제제 기준에 따라 섭씨 1∼6도 이하에서 보관하도록 하고 있으나 동신제약이 들여온 혈장은 보관 조건이 37도인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문제의 혈장은 대한적십자사가 지난 97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미국 웨스턴사로부터 수입해 동신제약에 넘겨준 것으로 미국에서는 주사용 제품제조에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현재 혈장 수입 창구는 대한적십자사이며,식약청이 알부민 등 주사용품을생산하는 녹십자와 동신제약 2곳에 수입물량 등을 배정하고 증명서 등을 받아 혈장의 적절성 여부를 체크한다.녹십자와 동신제약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외국회사에 직접 가서 혈장의 공정 등을 조사하고 적합하면 계약을 맺는다.따라서 당시 안전성과 공정확인 등의 조사를 허술히 했거나 알고도 부적절한 혈장을 들여왔을 가능성이 있다. 문제가 된 혈장의 수입량은 총 16만4,292ℓ이며 대부분 알부민으로 만들어져 소진된 것으로 전해졌다.이 양은 병원 등에서 처치용으로 많이 쓰는 600cc들이를 기준으로 했을 때 25만병 안팎을 제조할 수 있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국가검정을 위해 보관중인 동신제약 알부민제품의 단백질 변성 여부에 대한 시험검사에 착수하는 한편 부작용이 확인되면 문제 혈장과 알부민 전량을 수거,폐기하고 동신제약에 제조업무 정지 등 행정처분을내리기로 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 ‘독감의 계절’ 예방접종 필수

    처음엔 일상적인 감기로 착각하기 쉬운 것이 독감.하지만 일단 유행하면 인구의 10∼20%에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고,폐렴 등 합병증으로 많은 생명을 앗아가기도 한다. 따라서 독감이 유행하는 11∼12월을 앞두고 철저한 예방책이 필요하다. 독감은 A형 및 B형,C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데 보통 A형 독감이 가장 강력하다.심한 발열과 오한 근육통 두통이 특징이며 기침,객담 등일반 감기 증상도 병행된다. 아이나 노인,임산부는 특히 위급한 상태로 발전하기 쉽다.6세 이하의 아이에게 주로 발생하는 ‘크르푸’는 특히 위험하다.숨이 몹시 거칠고 개가 짖는듯한 기침 소리가 특징이다. 독감을 예방하려면 독감백신 예방접종이 기본이다.고대의대 감염내과 박승철교수는 “예방접종을 하면 70∼90%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예방백신은 맞은 지 2주 후부터 효과가 있기 때문에 10월 중순부터 말 사이에 맞는 것이 좋다.또 효과가 3∼6개월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너무 일찍 맞는 것도 좋지 않다.비용은 병원이 8,000∼1만3,000원,보건소 2,500∼3,000원 정도 이다. 매년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가 다르기 때문에 예방주사는 해마다 맞아야 한다.세계보건기구(WHO)가 매년 기준을 정하는 ‘올해의 백신’을 세계 모든나라에서 사용한다. 독감 바이러스는 손 등 신체접촉,호흡기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전염된다. 따라서 유행시기에는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손발을 자주 씻고 눈 코 입을자주 만지지 말아야 한다. 마스크는 감기 예방에는 별 도움이 안되나 환자의기침 분비물이 확산되는 것을 막아준다.특히 콧물에 바이러스가 많으므로 환자의 콧물이나 닦은 휴지를 잘 처리해야 한다. 일단 감염되면 원인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대증요법만행하는 실정이다. 임창용기자
  • 무리한 여름휴가 후유증 부른다

    모처럼 일상으로부터 벗어나는 여름휴가.잘만 이용하면 더위도 이기고 마음의 여유도 찾아 생활에 활력소를 불어넣는 기회가 된다.하지만 무리하게 욕심을 부려 휴가를 즐기려다 오히려 후유증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도 많다.연세대의대 정신과 이만홍교수는 “대부분 출근 전날밤까지 휴가를 철저히 즐기려다 낭패를 보는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휴가후 가장 흔히 겪게 되는 문제들 중 하나는 수면장애.또 피곤하고 소화가잘 안되거나 두통, 집중력 감소를 호소하기도 한다. 1∼2주동안 이러한 증세가 계속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음주나 불규칙한 기상시간 등으로 생활리듬이 흐트러져 몸이 적응을 하지 못해 생긴다.신체리듬이 깨지게 되면 몸의 기능이 갑자기 떨어지고 질병에 대한 면역력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 휴가중 달라진 신체리듬으로 일상의 긴장감속에서 잠재돼 있던 취약점이불거져 나올 수도 있다.평소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수면리듬이 바뀌면서 증세가 악화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또 폐쇄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비행기 여행을 하면서 증세가 드러나기도 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여행후 흔히 생기는 설사나 바이러스성 눈병,귓병,해외여행시의 각종 풍토병도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것들이다.다음은 이러한 각종 여행 후유증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들이다. ?무리한 여행일정을 피하라 휴가가 일주일 이상 계속되면 이후 신체리듬을회복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따라서 휴가는 5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휴가후 이틀 정도 완충기간을 가져라 보통 건강한 사람은 이틀 정도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지키면 어려움 없이 예전의 신체리듬을 찾을 수 있다.특히 해안일주 등 장기간 여행을 마친후에는 반드시 여독을 풀 수 있는 시간이필요하다. ?수면제 복용이나 음주는 신중하라 음주나 수면제 복용은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키기 쉬우므로 피하는게 좋다.멜라토닌 등 숙면을 돕는다고 알려진 약물도 모두에게 효과가 있지는 않으며,악몽이나 잠이 깬 후 몽롱함 등 부작용이나타날 수 있다.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을 하라 취침과 기상,식사시간을 일정하게 해야 신체리듬이 빨리 회복된다.가벼운 운동은 신체기능 회복을 돕는다. ?해외 풍토병에 주의하라 말라리아,황열 등 풍토병이 의심되는 지역을 여행할 때는 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무방비로 여행한 뒤 3개월내에 발열이나 설사,구토,황달,피부발진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의사를 찾아야한다. ?각종 감염 여부 체크하라 해수욕장이나 수영장에서 눈병이나 귓병을 옮겨오기 쉽다.특히 바이러스성 눈병은 가족 모두에게 옮기기 쉬우므로 반드시감염여부를 체크,전염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임창諭袖? sdragon@
  • [보완의학교실]향기요법(하)

    향기요법에 쓰이는 가장 대표적인 식물중의 하나가 유칼립투스이다.오스트레일리아가 원산지인 이 나무는 세계적으로 키가 가장 큰 나무중의 하나다.146m까지 자라는 것도 있다고 한다.유칼립투스란 말은 ‘잘 덮여 있다’란 의미의 그리스어 ‘유칼립토스’에서 왔다.꽃봉오리들이 컵같이 생긴 막으로덮여있기 때문이다.유칼립투스의 오일을 세상에 알린 사람은 독일의 식물학자이자 탐험가인 바론 페러디난드 폰 뮐러다. ‘푸른 고무나무’로도 불리는 유칼립투스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오랫동안민간치료제로 이용돼왔다.19세기 후반에는 유칼립투스 오일이 이 나라 전체에서 만병통치약으로 간주될 정도였다.그후 유칼립투스는 감기,발열,류머티즘,이질,비염,신경통,근육통 등에 널리 사용됐다. 유칼립투스 오일은 맑다.향료로서는 많이 사용되지 않지만 흡입제와 가슴마사지용으로는 좋은 평을 얻고 있다.뚜렷한 장뇌향을 갖고 있고,부드러우며 맛은 약간 쓰다.박하유를 함유하고 있지 않음에도 혀에서는 박하유처럼 차갑게 느껴진다. 유칼립투스는 가장 좋은살균제중의 하나이다.또한 거담제,진경제로써 호흡기질환에 좋은 약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알레르기성비염,축농증,천식 등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에 가장 효능이 있다.또한 대부분의 인후염에 매우 좋으며 특히 가래 등 점액성 객담의 유출에 효과가 있다. 유칼립투스 오일을 물에 10:1로 희석시켜 ‘네브라이저’를 통해 코로 흡입하게 하면 알레르기성비염으로 인한 콧물과 코막힘에 효과가 탁월하다.두통과 집중력 저하,기억력 감퇴 등의 증상을 개선시켜준다.네브라이저가 없을때는 티슈나 솜에 오일을 두 방울 정도 떨어뜨려 코에 대면 같은 효과를 낼수 있다.유칼립투스 오일은 백화점 등의 아로마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02)542-9557[김남선 영동한의원 원장]
  • 로봇 산업·레저용서 의료용까지

    로봇은 원래 인간의 물리적 한계를 탈피하기 위한 욕구가 반영돼 만들어진고도의 기계장치로 기본적이면서도 인간에게 가장 유용한 순서로 개발됐다. 최초로 상용화돼 사용된 로봇은 인간의 팔을 대신하는 형태였다.인간의 노동력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손과 팔이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장의 조립용 로봇과 정해진 위치에 물건을 옮겨놓는 물건운반용 로봇들이이처럼 인간의 팔동작을 대신하도록 개발된 것들이다. 그 다음으로 개발된 것이 다리를 대신해 자유롭게 이동하는 로봇이다.바퀴형 이동로봇과 다리형 이동로봇이 있다.그러나 바퀴형은 계단을 오르내릴 수없고 다리형은 무척 이동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이것을 극복한 것이최근 화성탐사에 활용된 ‘소주르너’와 같은 이동 로봇이다. 이외에도 영화나 만화에 나오는 환상적인 로봇과는 거리가 있지만 방범용,해저탐사용,의료용,군사용,레져용 로봇 등 다양한 로봇들이 개발돼 이용되고있다. 방범용 로봇은 건물의 침입 여부,화재발생 여부,출입문 관리 등에 이용되고있다. 화재현장에서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위험지역에 들어가 불을 끄고 폭발물을 제거하는 소방수 로봇도 영국에서 개발됐다. 해저탐사용 로봇과 우주탐사용 로봇은 인간이 접할 수 없는 가장 극한 상황에서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주어진 임무를 수행한다.우주탐사로봇은 방사선 누출사고로 엄청난 인명피해를 낸 체르노빌 원전의 방사성 물질 제거작업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의료용 로봇은 수술실에서 의사의 집도를 도와준다.군사용 로봇으로는 지뢰제거용으로 개발된 로봇이 산악지형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레저용으로는 최근 일본 소니사가 만들어 시판에 들어간 애완용 로봇개 ‘아이보’가 대표적이다.사람이 손을 내밀면 앞발을 들어 악수를 할 줄 알고주인이 들어오면 반갑게 짖기도 한다.한쪽 다리를 들어 ‘쉬…’ 소리를 내며 오줌 누는 시늉도 한다. 미니로봇에 대한 개발열기도 뜨겁다.지난 13일 일본에서는 길이 10㎜에 무게가 0.5g 밖에 나가지 않는 마이크로 로봇이 공개됐다.현재까지 개발된 로봇 중 가장 작은 이 로봇은 화력발전소나 원자력발전소의발전계통에 이상이생겼을 때 파이프라인 틈새로 들어가 수리하는 일을 하게 된다고 개발팀은밝혔다.워낙 크기가 작기 때문에 굳이 발전소를 정지시킬 필요가 없다. 미국과 독일에서는 바이러스정도 크기의 분자로봇 개발이 한창이다.분자로봇이 개발되면 혈관을 타고 들어가 원하는 부위에 약을 전달하거나 신체내의환부를 안에서 직접 치료하는 것도 가능해 진다. 함혜리기자
  • 서울대병원 송인성교수가 말하는 식중독 예방법

    더위가 다가오면서 식중독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학교급식이나 결혼식 피로연 음식에 의한 집단식중독사고도 일어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송인성 교수는 “계절상 식중독을 크게 우려할 시기가 아니지만 안일한 음식관리로 대형 식중독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한다.이러한 식중독은 세균,바이러스,기생충에 오염된 음식을 먹고 설사,복통,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원인균을 제대로 알면 예방하기 쉽다. 포도상구균류의 세균에 의한 식중독은 음식섭취후 수시간내에 일어나고 2∼3일 안에 대부분 저절로 낫는다.이 세균들은 음식물에서 자라면서 독소를 내놓아 식중독을 일으킨다.이 독소는 음식을 끓여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상한 음식은 끓여먹어도 식중독을 막을 수 없다.살모넬라 식중독은 계란,우유등에 의해 잘 일어난다.계란껍질에 눈에 보이지 않는 균열이 생기면 닭똥 속의 세균이 들어가 계란을 오염시켜 식중독 원인이 된다.심한 설사,발열 등을 있으켜 장티푸스로 오인하기 쉽다. 비브리오 식중독은 생선,굴,낙지 등을 날로 먹은 뒤 일어난다.비브리오균은 민물과 바닷물이 합치는 곳에 많아,이런 곳에서 잡은 생선을 그대로 먹으면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높은 염도에서도 죽지 않아 젓갈도 안심할 수 없다. 이 균에 감염되면 온 몸에서 피부가 물집과 괴사를 일으켜 치사율이 매우 높다.바다장어나 오징어를 날로 먹었을 때 일어나는 심한 복통과 구토 등은 아니사키스란 기생충에 의한 것이다.명주실 모양의 이 기생충은 위벽을 파고들어 식중독을 일으킨다. 송교수는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물을 항상 끓여먹고,손을 자주 씻어야 하며,의심이 가는 음식을 무조건 버리고,특히 굴,낙지,조개 등은 날로 먹지 말라고 충고한다. 임창용기자
  •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전남해안지역서 균 발견

    보건복지부는 비브리오패혈증 유행예측조사 결과,전남 서·남해안 지역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이 발견됨에 따라 14일 전국에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를 발령했다.비브리오패혈증균은 예년보다 2주일 정도빨리 발견된 것이다. 복지부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려면 반드시 어패류는 익혀서 섭취하고,특히 간질환 환자,알코올중독자,당뇨병,만성 신부전증 등 만성질환자들은 6∼10월에 어패류의 생식을 피하고 해안에서의 낚시나 갯벌에서의 어패류 손질 등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여름철에 서·남해안지역의 40∼50대 장년층에게서 주로발병하며,1∼2일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 및 발열,설사,복통,구토 등을 동반하면서 다양한 피부병을 유발하고 치사율도 40%를 웃돈다. 복지부 이종구(李鍾求) 방역과장은 “어패류를 생식했거나 낚시나 어패류손질 도중 피부에 상처를 입은 사람이 1주일 내에 오한,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철저한 예방이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종태기자 jthan@
  • [조상헌의 알레르기교실]알레르기성 비염 철저한 환경조절 부터

    코는 얼굴의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으면서 그 모양에 따라 인상이 결정되기도 하고 성격을 점쳐 볼 수도 있다.하지만 모양에 관계 없이 코는 호흡 및후각작용,목소리의 공명작용을 수행하는 매우 중요한 장기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란 호흡 중 콧속으로 흡입된 꽃가루나 집먼지진드기 등의 알레르겐에 대해 콧속 점막에서 일련의 면역학적 반응이 일어나 재채기를연속적으로 하게 되고 맑은 콧물이 흐르며,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눈이나 목안이 가렵고 눈물이 나거나 머리가 아프고 후각능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이런 증상들은 대개 발작적이고 특히 아침에 심하게 나타나다가 낮에는 비교적 가벼워진다.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은 “항상 코감기를 달고 산다”면서 감기와 혼동하는 수가 많다.하지만 감기는 알레르기성 비염에서는 볼 수 없는 발열증상이함께 올 때가 많으며,재채기를 하지만 횟수가 비교적 적고 대부분 1주일 정도면 회복된다.알레르기성 비염이 만성화되면 코막힘이 심해지며,합병증으로 축농증,물혹,중이염 등이 나타난다.그리고 앞서 말한 전형적인 알레르기의증상 대신에 끈적하고 누런 코가 목 뒤로 넘어가고,코가 심하게 막히며,입에서 구취가 나기도 한다.이와같이 알레르기성 비염이 만성화되면 치료가 더욱 힘들어지게 되므로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는 원인물질을 피하는 철저한 환경조절과 약물치료를우선 시행한다.기본 약제에 항히스타민제와 항염증 비강 분무제가 있다.항염증 비강 분무제는 코 점막의 알레르기성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합병증으로발생할 수 있는 물혹 증식을 억제하며,특히 코막힘 증상 치료에 효과적이다. 코막힘을 조절하기 위해 임의로 쓰는 국소충혈제거제 스프레이는 장기간 사용하면 약제에 의한 비염을 추가로 야기해 치료가 더 어려워지므로 주의가필요하다.원인 알레르겐을 피할 수 없을 때는 면역요법을 시행하는데,환자의 연령이나 증상의 빈도,알레르기 원인 물질의 종류,알레르기 반응의 정도에따라 결정한다.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
  • [‘99 자랑스런 공무원]朴炳浩시험실장·李秉東주사

    대한매일은 깨끗한 공직풍토를 북돋우고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감사원(원장 韓勝憲)과 함께 모범 공직자들을 선정,소개해 나가기로 했다.대한매일은 비리를 캐내 보도하는 것은 물론 우수 공무원들을 격려,소개함으로써 다른 이들의 모범이 되게 하는 것도 언론의 주요 기능이라고 평가한다.이에 따라 각 분야에서 창의력과 근면성을 발휘,국가예산을 절약하고 민원인에게 편리함을 준 공무원을 발굴,‘99 자랑스런 공무원’으로 보도한다. 부산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 朴炳浩건설시험실장(51·5급)과 부산 광안대로현수교 건설 업무담당 李秉東씨(35·7급)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토목직 공무원들이다.공직생활 대부분을 현장에서 함께 보내 누구보다 현장감각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朴실장은 지난 94년 10월부터 98년까지 4년간 광안대로 건설공사 제2공구의 설계변경업무 등을 담당하면서 설계기술을 향상시켜 시공사가 요구한 추가공사비 300억원을 절감하고 공기 또한 1년6개월을 단축하는 공을 세웠다. 李씨 역시 업계의 갖은 유혹과 압력을 뿌리치고 국내 최초로 해양매스 콘크리트용 시멘트인 ‘3성분계 저발열시멘트’를 광안대로 공사에 사용해 16억원의 예산절감과 8개월의 공기를 줄이는 개가를 올렸다. 당시 광안대로 시공사인 동아건설은 임의로 미국의 유명 용역회사와 광안대로 구간에 있는 현수교에 대한 안전성 용역계약을 체결한 뒤 현수교의 피로(疲勞)설계에 문제가 있다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300억원의 추가 공사비 투입과 함께 현수교 재설계를 요구해 왔다. 朴실장은 그러나 선진국의 시방서 및 관련 자료를 입수,시공사가 제시한 피로조건은 철도교량을 중심으로 한 것임을 밝혀내고 설계변경 없이 용접방법만의 개선으로 시공이 가능하다는 해결책을 찾아내 추가예산을 들이지 않고공사가 마무리되도록 했다. 朴실장은 피로설계기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일본 도쿄공업대학의 미키치 도시 교수로부터 30여년간 연구해온 첨단피로 관련 기술을 아무 조건없이 이전해 주겠다는 약속까지 받아냈다. 朴실장은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시험소로 자리를 옮겨 현장에서 몸을 던져 일하는동료에게 미안하다”며 “뒤늦게나마 당시의 일을 제대로 평가받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열차 위험안고 질주

    철도청이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안전 장치를 설치해 열차의 탈선 및 추돌사고가 우려되는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철도청 등 5개 기관을 상대로 철도차량운행 및 안전시설 유지관리 실태를 특별감사한 결과 철도 시설공사 입찰 및공사 안전관리 등에서 모두 36건의 부당사항을 적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철도청이 93년부터 97년까지 모두 15억9,275만원을 들여 3,417조를 구매한 차축베어링발열검지장치가 대부분 오작동하거나 불안정하게 작동,탈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이 지난해 9월 6량의 객·화차에 설치된 검지장치를 점검한 결과 장약식 검지장치는 3조 모두 작동되지 않았고,마이콤식 검지장치 3조도 회로가 불안정한 등 성능을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또 90년부터 98년까지 37억829만원을 들여 구입한 열차자동정지장치의 내압(전압을 견디는 정도)성능이떨어져 추돌사고가 우려된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李度運 dawn@
  • 감기 제때 치료않으면 중이염 온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병원 이비인후과에 중이염 환자들이 몰리고 있다.대부분 소아 환자들이 감기를 제 때 치료하지 않아 전이된 경우가 많다.서울대 소아이비인후과 장선오 교수는 “중이염은 소아난청의 가장 흔한 원인이기 때문에 절대 소홀히해서는 안된다”고 충고한다. 장교수는 아이가 갑자기 텔레비전을 크게 틀거나 가까이서 볼 때,엄마가 부르는 소리를 잘 듣지 못하면 일단 중이염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한다.급성중이염은 고막 안에 염증이 생기는 병.보통 코안의 염증이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耳管)을 타고 귀로 옮겨져 생긴다.어린이 환자가 많은 것은 감기에 잘 걸리고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데다 이관이 넓기 때문이다.고열과 함께 귀가아프고 잘 안들리는 경우가 많다.병이 진행되면 고막에 구멍이 뚫린다.이 때 통증은 없어지지만 소리가 잘 안들리거나 뇌에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중이염이 만성화되는 것이다. 발열이나 통증이 없이 고막안에 물만 차있는 경우는 삼출성(渗出性)중이염증상이다.급성중이염이 낫지 않아 전이된 경우가 많다.하지만통증이 없어나은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 아데노이드(편도선)증식증 축농증에 의해 많이 생긴다.코를 세게 풀거나 비행기 이착륙시의 급격한기압변화에 의해서도 발병한다. 중이염은 특별한 예방법이 없다.고대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임현호 교수는 “중이염을 자주 않는 어린이는 부모가 각별하게 신경을 써서 감기에 걸리지않게 하는 게 최선”이라고 주문한다.민간요법으로는 甘菊(활짝 피기 전의국화꽃잎)을 달여 차로 마시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김남선 박사(영동한의원장)는 말한다. 중이염 치료는 급성기에는 적절한 수분섭취와 진통제 투여 등 대증요법이우선 사용된다.또 항생제 및 귀에 넣는 물약도 투여한다. 삼출성중이염은 원인질환을 먼저 치료한 다음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점막수축제 등의 약물요법을 사용해야 한다.편도선이 원인이면 입원해 적출 수술을 하기도 한다.감국 및 신이화(辛夷花·목련 꽃봉오리)를 달여 마시면 좋다. 약물치료를 4주가량 했어도 상태가 좋아지지 않으면 환기관삽입술이 필요하다.고막에 가느다란 튜브를 삽입해 귓속을 환기시켜 염증을 낫게 하는 수술이다.소아나 성인은 외래에서 부분마취로 간단히 시술할 수 있으나 유아들은 전신마취를 시켜야 한다.튜브는 6개월 정도 지나면 저절로 빠져 나온다. 수술했다고 중이염과 영원히 작별하는 것은 아니다.임교수는 “수술로 치료가 됐어도 감기를 심하게 앓으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고 말한다.
  • 에너지稅制 전면 재조정

    과세목적에 따라 차등부과되는 에너지관련 세금이 발열량과 탄소배출량을기준으로 전면 재조정된다.이에 따라 액화석유가스(LPG) 액화천연가스(LNG)의 세율은 낮아지는 대신 전기요금에 새로 세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생산업체에 창업투자자금이 지원되고 에너지 절약 업체에도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산업자원부는 4일 국가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위원장 金鍾泌국무총리) 심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제2차 에너지이용합리화기본계획(99∼2003년)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재정경제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등유와 LPG LNG 등에 부과되는 특별소비세를 발열량과 탄소배출량을 기준으로 재조정하는 등에너지 세제를 전면 개편할 방침이다. 또 2003년까지 550개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에 대해 ‘자발적 협약제도’를실시하고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에 대한 자금지원을 늘릴 계획이다.자발적 협약제도란 스스로 정한 목표에 맞춰 에너지를 절감하는 사업체에 자금지원과 환경규제 적용유예 등의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정부는 이같은 에너지 절감시책으로 2003년 에너지소비량을 2억1,800만TOE(석유환산t)에서 1억9,600만TOE로 10.2% 절감,2,200만TOE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 환경친화적 무연탄 발전소 늘려야/劉富雄(발언대)

    독일은 앞으로 1년동안 업계와 협상을 벌인 뒤 그 결과에 따라 원자력발전소를 폐쇄키로 하는 방침을 집권 사민당과 녹색당이 합의했다고 한다. 이를 보면서 전체 발전설비의 20%,총발전량의 3분의 1정도를 원자력발전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가 느끼는 소회는 남다르다. 만약 우리나라에도 원전을 폐쇄해야 하는 일이 닥친다면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다만 한가지 유일한 대안이라면 국내 보유자원인 무연탄의 활용증대뿐이다. 무연탄 산업은 생활수준의 향상과 산업구조의 고도화에 따라 급격히 수요가 감소,지금은 사양산업으로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손가락질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건설중인 동해화력발전소(20만㎾·2기)는 국내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드문 대용량 순환 유동층 보일러를 설치,발열량이 낮은 무연탄도 사용이 가능하고 연소과정에 석회석을 주입하여 황산화물을 제거한다. 뿐만 아니라 석탄의 연소온도를 낮춰 질소산화물의 발생을 억제하는 환경친화적 발전소이다. 이같은 장점이 일반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 동해화력발전소가 내년 9월 2호기를 완공,본격가동에 들어가면 매년 110만t의 무연탄을 생산하게 된다. 연간 7,900만달러의 외화절감효과와 연인원 71만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 경제적 과실도 엄청난 것이다. 우리가 IMF를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원자력에 대한 우려가 불식될 때까지 국내 무연탄을 활용하는 석탄화력 발전소를 더욱 늘려 나가는 것이 슬기로운 대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 가을철 유행성 전염병 증상과 예방요령

    ◎추석성묘·야외나들이길 조심을/들쥐·털진드기·오염된 논밭물서 감염/대부분 두통·발열·구토 동반/긴옷 입고 외출·풀밭에 눕지 말아야 어려운 경제난에,홍수와 늦더위까지 겹쳐 힘겨웠던 여름이 물러나고 아침 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이 성큼 다가선 가을을 느끼게 해주는 계절이다. 높은 습도와 기온이 지속되는 여름에만 조심하면 될것같았던 유행성 전염병이,그러나 이 계절에도 우리 주변 곳곳에 복병처럼 자리잡고 있다. 가을철 우리나라에서 흔히 발병되는 전염병은 유행성출혈열과 쯔쯔가무시병,렙토스피라증.이들 질환은 피부발진을 동반한 급성 발열이 주증상으로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행성출혈열◁ 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설치류의 오줌 대변 타액 등의 배설물이 공기중에 흩어져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농촌지역에 서식하는 등줄쥐가 주요 감염원이지만 도시지역의 시중귀나 곰쥐도 원인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어 도시민들도 안전한 것만은 아니다. 감염원에 노출될 기회가 많은 야외인부나 군인 농부 공사장인부 등에게 잘 나타나고 캠핑이나 낚시를 갔다 옮는 수도 있다. 전체환자의 80% 정도가 농촌지역에서 발생되며 남자가 여자보다 2∼3배 발병확률이 높다.증상은 전신쇠약감,심한 두통,근육통,오한,발열 등.성묘 등산 등 야외에 나갈때는 가능한 긴 옷을 입고 풀밭에 눕는 일은 피하는게 상책.백신이 나와있으나 2∼3년마다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쯔쯔가무시병◁ 리케치아 쯔쯔가무시에 의한 급성 열성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선 주로 10∼11월에 발생한다.야산에 서식하는 털진드기내에 있던 병원체가 인체로 들어와 병을 유발하는데 농촌뿐아니라 최근엔 레저인구의 증가로 도시에서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 40세 이상의 중노년층에 주로 생기며 잠복기는 1∼3주.초기에 오한과 발열 두통으로 시작해 기침,구토,근육통,복통,인후염이 동반되고 어린이에겐 경련을 일으키기도 한다.또 일부 환자에게는 결막염과 폐렴 등 순환기 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치료는 테트라사이클린이나 독시사이클린을 3∼7일 사용하면 증상이 호전되나 아직 예방주사는 개발되지 않았다. ▷렙토스피라증◁ 오염된 논밭의 물에 장시간 발을 담그고 작업하는 농부들에게 주로 감염되는 질환.습한 토양이나 물과 관련된 작업장에서 일하는 광부, 오수처리자,낚시꾼,군인 등이 상대적으로 감염될 위험이 높은 편이다. 국내 학계에 따르면 87년 562명,90년 129명 등 렙토스파라증 발병이 대규모로 보고됐으며 이가운데 사망한 사람도 상당수다.김매기나 벌초를 하다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추석을 앞둔 이맘때부터 10월말까지 특히 주의해야 한다.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오한과 발열,근육통,결막 충혈,구토 등을 꼽을 수 있으며 혈청검사로 진단한다.초기에 페니실린이나 세팔로스포린 등을 처방하면 효과가 있으나 시기를 놓치면 신부전으로 악화돼 사망하는 경우도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도움말=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
  • 부동산 테크/투자유망 아파트 올 가이드

    ◎황금알 입지… 이곳을 노려라 꽁꽁 얼어붙었던 부동산시장에 해빙기운이 감돌고 있다. 정부도 그동안의 규제일변도 부동산정책을 완화위주로 바꾸면서 부동산시장을 부양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지난 8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아파트가 처음 전달보다 감소했으며 주택 값과 전세 값이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은 본격적인 상승기가 올 것이라고 속단하기는 이른 상태. 오히려 3·4분기들어 하락세가 다시 가시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설사 부동산 경기가 상승세를 탄다해도 예전같은 수직상승 기조는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아파트를 사려면 주거환경이나 개발가능성 등을 고려해 자기 능력에 많는 아파트를 고르는 것이 좋다. 살기 좋으면서도 투자가치가 있는 아파트. 신축주택 구입시 양도세 면제,취득세·등록세의 감면 등 세제상의 혜택과 분양업체의 아파트 가격인하,분양가 저리융자 등 업체의 분양전략을 잘 분석해보면 의외로 좋은 조건의 아파트를 값싸게 구할 수 있다. 최근 분양 중이거나 분양예정인 투자 유망아파트를 알아본다. ◎안양 한국제지 터 삼성아파트/평당분양가 300만원대 저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2만3,000여평의 한국제지 공장터가 2001년까지 1,800여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삼성물산 주택개발부문(부문장 李相大)이 안양시 한국제지 삼성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지난 3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들어갔다. 한국제지 삼성조합아파트는 안양역 인근 한국제지 공장터에 25층∼27층 아파트 16개동 규모로 신축되며 이번에 모집하는 조합원은 32평 1,416가구,24평 432가구 등 모두 1,848가구이다. 15% 옵션 분양가가 24평형 8,700만원,32평형 1억1,900만원으로 평당 300만원대. 24평형 4,000만원,32평형 5,000만원까지 장기 저리의 시중은행 주택융자가 가능하다. 한국제지 삼성아파트는 사전결정과 교통영향평가가 이미 완료돼 그동안 조합아파트 단점으로 지적돼 온 사업일정과 분양가 변동이 거의 없으며 99년 3월 착공해 2001년 10월 입주할 예정이다. 한국제지 삼성아파트는 삼성이 전통미의계승을 위해 자체개발한 한국형 아파트 인테리어가 적용되며 무인경비시스템을 도입해 경비관련비용을 40∼60% 절약해 관리비 부담이 크게 줄어 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통요건으로는 서울 시흥,과천,의왕,수원으로 이어지는 경수산업도로와 관악로,서울외곽순환도로의 이용이 편리하다. 도보 2분거리에 2000년 롯데백화점 민자역사로 탈바꿈하는 안양역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할 뿐아니라 서울역과 수원역을 잇는 직통전철을 이용해 수원역과 영등포역으로 출퇴근할 경우 20분이 소요돼 서울과 수원지역 직장인에게 안성마춤이다. 문의 (0343)424­3303.◎김포장기 현대아파트/자연친화형 단지설계 자랑 현대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57­4번지 외 145필지상에 중·대형 아파트 총 2,513가구 중 1차 분양분 767가구를 분양 중이다. 총 대지면적 5만1,000여평에 대단위 단지로 건설되는 청솔마을 현대아파트는 32평형 332가구,42평형 106가구,51평형 132가구,58평형 105가구, 65평형 92가구 등 1차분 767가구. 입주시기는 2001년 5월쯤이다. 분양가는 평당 400만원 내외. 이 아파트의 특징은 사업부지내 학교,상업,종교부지 등 기반시설이 골고루 배치돼 있으며 단지를 곡선모양의 파노라마형으로 배치하고 자연환경요소를 최대한 반영한 자연친화형 단지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교통편은 김포대교 개통,48번 국도와 제방도로의 확장계획과 수도권 외곽 순환도로의 개통예정으로 입주시에는 더욱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오는 13일 하오 3시 이 아파트 견본주택(김포 장기동)에서 최근의 부동산투자에 대한 전략과 김포지역 향후 전망 등을 포함한 아파트 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석자에게는 PCS폰 등 경품도 제공한다. 김포시는 올 4월1일 시로 승격되어 기존의 사우지구,북변지구,풍무동에 이어 장기동 등 대단위 주거단지가 곳곳에 조성되고 있고 영종도 신공항건설과 함께 국제화 추세에 발맞춰 개발열기가 높은 인기주거지역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문의 (0341)86­7114. ◎분당 현대산업개발 판테온/호텔수준의 미래형 빌라텔 현대산업개발(대표 柳仁均)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분양 중인고급맨션형 빌라텔 ‘판테온’이 새로운 생활공간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빌라텔이란 빌라와 호텔의 특장점을 복합시킨 형태로 주거기능 외에 입주자 전용의 스포츠센터 및 의료시설 등 고급 호텔 수준의 편의시설을 갖춘 21세기형 맨션이다. 분당 ‘판테온’은 50∼90평형대의 중대형 빌라텔로 모두 358가구이며 지상 3층 지상 27층 건물내 약 600여평의 실내중앙공원과 27층에 하늘정원을 설치했고 지상 5층에 입주자전용 수영장,헬스클럽,골프연습장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열병합 발전소를 이용한 지역난방시스템 도입과 개별 냉방방식의 채택으로 냉·난방비가 절감되며 첨단관리시스템으로 일반아파트 수준의 저렴한 관리비만 들어가 입주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지난해말부터 분양에 들어간 ‘판테온’은 현재 70%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오는 12일 분당 모델하우스에서 잔여분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평당 370만원선인 ‘판테온’은 입주자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명회 기간 중 20명에 한해 16%의 선납할인율을 적용해준다. ‘판테온’은 서울 강남에 인접,교통이 편리한데다 강남이나 분당지역의 타 오피스텔보다 분양가(평당 390만원∼760만원)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향후 투자가치도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0342)716­1112. ◎김포 신안 ‘실크밸리’/수영장·헬스장 갖춘 전원형 신안종합건설(회장 禹炅仙)이 10일부터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에 총 4,000여가구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인 ‘실크밸리’를 조성,분양에 들어간다. 이번에 분양하는 ‘실크밸리’는 1차분 1,786가구로 23평형∼71평형. 평당 분양가는 발코니 샷시,주방TV,홈오토메이션,할로겐 렌지 등 서비스품목을 모두 포함해 340만원∼360만원선이다. 이같은 분양가는 올 상반기 김포지역의 분양가 평당 400만원선과 비교하면 10% 이상 싼 값이다. 이 아파트는 산자락에 둘러싸여 전원형 주택 느낌을 주며 단지내에 수영장을 비롯,헬스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다. 김포공항까지 승용차로 10분,여의도까지 20분,광화문까지 50분가량 소요될 정도로 교통여건이 좋다.계약금을 분양가의 15%로 낮추고 중도금 6회 분할 55%,잔금 30%로 책정하고 시중 우량은행을 통해 저리의 중도금 융자도 알선해 줄 계획이다. 문의 (0341)85­1188 ◎미아재개발 SK아파트/북한산 자락… 고품격 설계 5,300여 가구의 초대형 아파트단지가 도심과 인접한 강북구 미아동에 건립된다. SK건설(사장 鄭淳着)은 미아1­1구역 재개발아파트 총 5,327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750가구를 오는 10월말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평형별 일반분양분은 43평형 425가구,33∼34평형 200가구,25평형 1,125가구이며 2001년 10월에 준공된다. 미아재개발 SK아파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초대형 재개발아파트 단지인데다 교통여건(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도시순환고속도로 등)이 좋아 이전부터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아파트다. 또 도심과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북한산 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하며,단지내 1만여평의 자연공원이 조성되어 투자가치 뿐아니라 생활환경도 좋은 아파트다. 주변지역이 대단위 아파트단지로 조성되고 있어 입주시점에는 단지내 대형 유통센터와 인근 백화점 등 각종 생활편익시설이 갖춰진다. 특히 첨단 광통신 정보망이 시범 설치되어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 기존 전화선으로는 어려웠던 첨단 통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원격교육·의료,홈쇼핑,재택근무 등이 가능한 미래형 주거단지로 건립될 예정이다. SK건설은 전 평형 계단식 배치에 25평형에도 부부전용 욕실을 채택하는 등 대형 평형의 편리함과 쾌적함을 설계에 반영했다. 자연풍의 색조와 고급스런 내부마감으로 수요자들에게 고품격아파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입주시 인테리어의 유행이 바뀔 경우 고객의 의사에 따라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는 패션 센스(Fashion Sense)제도가 채택된다. 문의 (02)3700­7706. ◎김포 고촌지구 대우아파트/주요 간선도로연결 사통팔달 김포에서 서울이 가장 가까우면서도 보기 드물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는 김포고촌 대우아파트가 10일부터 분양을 시작했다. 단지가 그린벨트에 접해 있어 주변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시원스레 펼쳐진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여서 고촌지역에서도 노른자위로 꼽히는 곳이다. 32평형 286가구와 50평형 152가구 등 438가구로 고촌면 신곡리에 견본주택을 개관,전시 중에 있다. 분양가는 32평형이 1억3,107만원,50평형이 2억1,413만원이다. 김포 고촌은 올림픽대로와 김포대교,수도권 외곽순환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직통으로 연결돼 여의도와 영등포를 20분안에 도달할 수 있고 고양시와 의정부 인천 수원 등 수도권 서남북 지역을 오갈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문의 (0341)985­6888. ◎서울 신도림동 대림아파트/주방가구 등 입주자가 선택 대림산업(대표 李正國)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종근당 부지에 23평형에서 49평형까지 7개 평형 1,242가구를 지난 8월말부터 분양 중이다. 대림은 이번 분양에서 주문주택제를 도입,개인 취향에 따라 주방가구와 마감재 등을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며 층별 차등분양 가격을 적용해 기준층 대비 2층과 최상층을 5%,1층은 10%를 분양가에서 할인해준다. 또 평형별로 연리 15.5%,3년 거치 30년 분할상환의 융자제도를 마련해 23,24평형은 5,000만원,32평형과 38평형은 7,000만원,49평형은 8,000만원을 각각 융자 알선해준다. 이 아파트는 서울 서남권의 단일 아파트단지중 최대 규모로 서울에 건립되는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주로 재개발,재건축 조합아파트인 것과는 달리 전 가구가 일반 청약자들에게 공급된다. 위치는 지하철 1호선 구로역 맞은편에, 2호선 신도림역과 5,7호선이 인접한 교통의 요지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신도림지역은 1만5,000여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속속 세워지고 있으며 영등포 부도심개발계획에 따라 복합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97년 분양한 인근 동아·롯데·기산아파트 등이 모두 100%의 분양율을 기록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문의 (02)679­2536∼8. ◎남양주 ‘부영E그린타운’/광케이블 등 첨단+전원 조화 경기 남양주 도농동에 부영 E 그린타운을 분양 중인 부영(회장 李重根)은 평형에 관계없이 분양가를 508만원에서 448만원으로 총 분양가의 12%를 할인,65평형의 경우 최고 4,000만원까지 인하해주는 파격적인 분양가를 제시해 주택시장에 화제가 되고 있다. 총 5,756가구중 32평형 324가구,45평형 577가구,49평형 400가구,58평형 641가구,65평형 100가구를 분양하고 있는 부영은 수요자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을 10%로 인하하고 중도금 선납시 연 15% 할인금리를 적용해 준다. 또 분양계약자들에게 최고 5,000만원까지 융자를 알선해 준다. 주택경기 부양책의 일환인 양도소득세 100% 면제와 취득세,등록세 25% 감면혜택도 적용된다. 부영 그린타운은 자연과 첨단이 조화된 자연친화형 특급대단지로 민간업계 최초로 도시계획설계 및 교통영향평가를 실시하고 단지내에 테마공원과 산책로,자전거 전용도로 등을 조성,도심속의 전원아파트라 하기에 손색이 없다. 단지 내에 중앙집중식 정수처리시스템을 설치해 일반식수는 물론,세탁용수까지 미네랄을 함유한 청정수로 전세대에 공급한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한국통신과 제휴,단지 내에 광케이블을 설치하여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축하고 고속화된 일반전화 및 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화상전화와 고속 인터넷 서비스도 받게 돼 재택근무와 SOHO업무가 가능하다. 문의는 (0346)555­2411∼4 ◎李重根 부영회장/“남양주 그린타운 기대해 주세요” (주)부영은 94년 아파트 1만9,435가구를 건설,그해 국내 주택건설실적 1위를 차지했다. 96년말까지 모두 10만여세대의 아파트를 공급,주택건설업체 가운데 국내 2위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성과만큼 두드러지게 일반에 알려지지 않은 것은 서민 임대아파트 사업에 전념해 왔기 때문. 서민들이 내집마련의 꿈을 갖기 시작하던 83년 부흥주택흥산(주)로 출발한 부영은 설립과 동시에 임대주택 사업에 역점을 두고 아파트 건설에 전력해왔다. 李重根 (주)부영 회장은 “임대주택 전문업체가 국내 민영단지로는 최대규모인 남양주 도농동 아파트를 건설,분양할 능력이 있느냐는 주위의 시선이 많았다”며 “자금 유동성에 기복이 많은 대기업보다 고정적인 임대수입이 확보돼 아파트 건설에 자신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아파트 시장경기가 바닥세를 보이면서 주택은 소유개념에서 주거개념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를 반영,이번 부영 그린타운은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알찬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했다. 李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속에서 어린시절을 보낸데다 자신이 가난때문에 학업을 중단했던 쓰라린 기억이 있어 전주 순천 여수 목포 등 전국 14개 초·중·고교의 건물과 기숙사를 지어 기증하는 등 적극적인 육영사업도 펼치고 있다.
  • 복더위속의 ‘복병’ 불면증·식중독 등 이기는 요령

    ◎여름철 건강,걱정 마세요/미지근한 물로 샤워… 숙명에 도움/설사땐 설탕넣은 보리차 충분히/수영뒤엔 면봉으로 귓속 물 제거 밤 기온이 섭씨 25도를 웃도는 열대야.새벽에 열리는 월드컵 경기와 골프중계를 시청하느라 불면의 밤을 보낸 사람들이 많다.더위로 가뜩이나 지친 심신이 잠까지 설쳐 더 처진다. 그러다보니 낮시간동안 몽롱하게 지내다 밤엔 불면증에 시달리는 악순환을 겪기 십상이다.무더운 여름철일수록 일상생활의 리듬을 깨뜨리지 않도록 규칙적이고 절제된 생활을 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불면증◁ 시원한 맛에 찬물 샤워를 많이 하는데 날씨가 더워질수록,특히 잠자리에들 기전엔 미지근한 물 샤워가 육체적인 긴장감을 푸는데 훨씬 효과적이다.또 밤엔 카페인이 든 음료를 가급적 피하되 허기를 느낄때는 따뜻한 우유 한잔을 마시는 것이 도움을 준다. 잠을 청하기 위해 마시는 술은 오히려 숙면을 방해 한다. 불면증으로 시달릴 경우 특히 점심식사후 졸음을 참기 어렵다.이때는 20∼30분 잠깐 눈을 붙이는게 오히려 밤의 숙면에 도움을 준다.그러나 30분 이상의 낮잠은 불면증의 원인이 되므로 피해야 한다. 실내온도도 지나치게 낮은 것보다는 섭씨 26∼28도가 적당하다.바깥 온도에 비해 너무 낮은 실내온도는 여름감기나 냉방병의 원인이 된다.운동은 새벽이나 해가 지고 난 저녁시간을 이용,20∼30분정도 자전거 타기나 산책을 즐기는게 숙면에 바람직하다.그러나 온도나 습도가 너무 높을때는 운동을 안하는 것이 낫다. ▷식중독◁ 이맘때면 음식을 먹고 탈이 나 고생하는 사람들이 부쩍 는다.같은 음식을 먹은 사람중 2명 이상에게서 구토나 설사 복통이 생기면 일단 식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계절적으로 음식물에서 분비된 세균의 독소를 섭취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음식을 먹은뒤 2∼4시간뒤 심한 구토와 어지러움,두통 등을 동반하는 증상이다. 건강한 성인에게 경미한 식중독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일단 한두끼 금식을 하고 이온음료나 당분이 들어 있는 음료 등으로 수분과 칼로리를 보충해주면 회복된다.설사가 날때는 끓인 보리차 1,000㏄에 설탕 2티스푼,소금 ½티스푼을 넣어 마시면 효과적이다.시중에 나와 있는 이온음료나 약국에서 파는 경구용 포도당 가루 등도 좋다.그러나 구토나 설사의 정도가 심하고 탈수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보일때는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귀의 이상◁ 여름철에 귀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물이 들어가서라기 보다는 물을 빼내기 위해 귀를 후비다 난 상처부위에 세균이 감염돼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물이 들어간 쪽 귀를 아래로 하고 어느정도 누워 있으면 물이 저절로 흘러나온다.성냥개비나 손가락으로 일부러 후비지말고 면봉으로 가볍게 닦아내고 자연히 마르도록 기다리는게 최선책.그래도 멍하고 들리는 느낌이 좋지않으면 전문의를 찾는게 바람직하다. 또 수영뒤엔 반드시 소독된 면봉으로 귀의 물을 닦아주는게 좋다.세균에 의해 급성 중이염에 걸릴 요인이 많기 때문이다.급성 중이염은 항생제나 소염제 복용으로 치료할 수 있다.만성 중이염을 앓아온 환자들은 이맘때 재발이나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특히 조심해야 한다.(도움말=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유준현 교수,소화기내과 이풍렬 교수,고대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서한규 교수)
  • 루프스 환자 90%는 여성/宋永旭(전문의 건강칼럼)

    전신에 마치 늑대에게 물린 자국처럼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면,더욱이 젊은 여성들에게. 보통 ‘루푸스’라고 부르는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증상으로 딱 부러진 원인규명이 안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병이다. 루푸스는 라틴어로 늑대를,홍반은 붉은 반점을 뜻하는 단어로 병명도 여기서 유래했다. 루푸스는 몸의 결합조직,즉 집을 구성하는 벽돌을 지탱하는 시멘트와 같이,세포를 지탱하는 조직과 혈관계에 주로 침범한다. 때에 따라선 관절과 피부,신장,혈액,폐,그리고 다른 내부 장기에 악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병의 심각성도 침범한 부위가 어디냐에 따라 달라진다. 루푸스는 90%가 여성에게,이중 절반가량이 15∼25세에 처음 발병된다. 루푸스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여성호르몬,약물,과도한 광선노출,감염 등에 따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자신의 조직에 대한 항체(자가항체)가 몸속에서 생겨 일으키는 자가면역반응으로 발병하는데 어떤 원인이 이런과정을 유발하는지는 미지수. 증상은 관절통이나 근육통,열,피부반점,흉통,손발부종,탈모 등 셀 수 없을만큼 여러가지. 그러나 증상이 워낙 다양해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손발의 관절이 부을때 자칫 관절염으로 여기기도 한다. 루푸스 진단은 미국 류마티스협회가 정한 진단기준을 사용하는데 다음 11가지중 4개이상이 해당되면 루푸스로 진단할 수 있다. 안면발진,원판상 루푸스 병변,광과민성,구강내 궤양,관절염,단백뇨,간질이나 정신병,늑막염 또는 심낭염,혈액학적 이상소견(용혈성 빈혈이나 백혈구 림프구 혈소판 감소증),면역학적 이상소견(항DNA항체 항SM항체),항핵항체 양성 등이다. 치료는 양상에 따라 다른데 원판상 홍반성 루푸스는 스테로이드를 함유한 크림이나 연고,일광차단제를 쓰며 심한 병변은 항말라리아 제제가 효과적이다. 비(非)스테로이드성 항염제는 발열,흉막염,관절염 등에,스테로이드 제제는 염증을 조절하는데 사용된다. 760­3198.
  • 발암 의심 화학불임제/개도국 10만명에 사용

    ◎월 스트리트 저널 보도/미 피임전문가가 생산/베트남 등 20개국 유통 【뉴욕 AP AFP 연합】 암 유발 가능성이 의심되는 화학 불임제가 지난 10년 동안 개도국 여성 10만명에게 사용됐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18일 보도했다. 미국의 피임 전문가인 스티븐 멈포드(55),엘튼 케셀(79) 등 2명의 과학자는 이 약을 스위스에서 생산,20개국에서 유통시켜 왔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이 약은 안전과 효능에 문제가 있어 미국에선 사용 금지돼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도 사용을 반대하고 있다. 화학물질인 퀴나크린이 함유된 이 알약은 자궁에 직접 삽입돼 나팔관을 손상시켜 임신을 불가능하게 한다. 베트남,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모로코 등지의 여성중 일부는 자신도 모른 채 이 약품으로 불임 시술을 받았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개발자인 멈포드 등은 ‘인구·안전연구센터’란 비영리 조직을 운영하고있으며 개발 및 유통과정에서 미국내 반(反)이민 세력의 자금 지원을 받은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이 약의 사용자 일부는 월경 출혈,요통,발열,복통,두통등의 부작용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서남해 패류서 균 검출

    ◎지난해보다 13일 빨라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전남 서·남해안에서 채취한 바지락맛 등 조개류와 바닷물,갯벌 진흙 등에서 패혈증을 일으키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이 검출됨에 따라 12일 전국에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를 내렸다. 올 주의보는 지난 해보다 13일 빠른 것으로 최근 이상고온으로 바닷물 온도가 예년보다 일찍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이 잘 자라는 21도 이상으로 올라갔기 때문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감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피부에 난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대개 6∼9월 발생하며 바닷물 온도에 따라 10월까지 계속되기도 한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감염되면 보통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 발열 설사 복통 하지(下肢)통증이 온다.또 36시간 이내에 허벅지와 엉덩이 등에 물집과 붉은 반점이 생기며 살이 썩어 들어가는 괴저병 궤양으로 발전한다. 주로 만성 간·신장질환 및 당뇨병 환자,면역억제제 사용자,알코올중독자 등에게 발생하며 치사율이 40∼50%에 이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