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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사·자외선 막아야 우유빛깔 도자기피부

    황사·자외선 막아야 우유빛깔 도자기피부

    날이 풀리면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난겨울 유난했던 한파와 폭설로 위축된 피부가 봄이 되면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것. 이런 봄철에는 자외선이나 황사 등 외부 자극요인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비량이 많아지는 피지에 황사 속 오염물질이나 미세먼지, 세균 등이 섞이면 여드름 같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트러블을 가볍게 여겨 방치하면 치료가 어려워질 뿐 아니라 흉터나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을 낳기도 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전문의들은 “봄에는 호르몬체계가 변하는 데다 건조한 대기와 황사, 자외선 등의 영향으로 피부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노화의 원인 봄철 자외선 겨우내 약한 자외선에 적응해 멜라닌세포의 활동이 줄고 자외선 저항력이 약해진 피부는 강한 봄철 자외선에 적응하지 못해 연중 어느 때보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질환이 많이 생긴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따끔거리거나 가려운 붉은 반점과 기미·주근깨·검버섯 등이 생길 수 있고, 피부노화도 촉진된다. 이럴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 특히 봄에는 일광 화상을 유발하는 자외선-B보다 진피 투과력이 좋은 자외선-A가 많으므로 야외활동 때는 자외선-A·B를 동시에 차단하는 SPF 30 이상의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차단제는 외출 30분쯤 전에 미리 발라야 피부에 균일하게 흡착돼 제 기능을 발휘한다. 조금 많다 싶을 정도(얼굴은 엄지손톱만큼)를 꼼꼼하게 펴바르며 2∼3시간마다 덧발라야 한다. 자외선은 유리도 투과하므로 운전 중이거나 실내에 있더라도 차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홍반과 피부염 만드는 황사 봄철 피부의 또 다른 위협은 황사다. 황사에는 미세먼지에다 알루미늄·칼륨·칼슘 등 금속이 많이 섞여있을 뿐 아니라 대기 중 화학반응으로 질소산화물(NO)·황산화물(SO) 등을 생성, 피부질환을 만든다. 황사에 노출된 피부는 따가우며, 심하면 발진·발열·부종을 동반한 피부염을 만들기도 한다. 특히 피지가 황사 오염물이나 미세먼지,세균 등과 섞이면 여드름 등 피부트러블이 더 쉽게 생긴다. 따라서 황사철에는 외출을 삼가되 불가피하다면 마스크와 모자 등을 착용해야 한다. 또 귀가 후에는 꼼꼼한 세안이 중요하다. 피부에 맞는 클렌저와 세안제로 이중 세안을 하되,뜨거운 물을 사용하거나 사우나는 피하는 게 좋다. 수분을 뺏기는 데다 자연 함습인자까지 씻어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하기 때문이다. 세안 후 피부가 당기거나 각질이 생기면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줘야 하며, 물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얼굴의 발진이나 가려움증은 냉타월로 진정시키면 쉽게 가라앉는다. 그러나 다음날까지도 진정되지 않을 만큼 증상이 심하다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는 게 바람직하다. ●가렵고 따가운 피부건조증 건조한 날씨로 피부가 수분을 잃으면 거칠어지면서 각질이나 가려움증이 생기며, 심하면 피부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건조한 피부를 관리하는 기본은 수분 공급. 사우나나 잦은 목욕·샤워는 각질층 지질을 녹여내 건조증을 부추기므로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간단히 하되 피부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수분 손실을 막아줘야 한다. 건조한 피부는 매우 민감하므로 비누 사용도 자제하는 게 좋다. 보통 산도가 PH 9∼10 정도인 비누를 사용하면 각질층 산도가 높아져 건조증을 더 심하게 한다. 피부트러블이 피부염으로 진행한 경우에는 증상에 따라 가려움증을 없애는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거나 국소도포용 스테로이드제제가 효과적이다. 각질이 많은 사람은 젖산이나 요소·알파 히드록산이 첨가된 보습제가 도움이 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아름다운나라 성형외과 피부과 손호찬 원장
  • SK텔레콤, 와이브로 기반 휴대용 무선공유기 출시

    SK텔레콤, 와이브로 기반 휴대용 무선공유기 출시

    SK텔레콤은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주는 무선공유기 ‘브릿지’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브릿지’는 서울 수도권 전역 및 전국 84개 시에 구축된 SK텔레콤의 와이브로망을 활용,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시켜 보다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주는 단말로 무선랜(Wi-Fi)기능을 탑재한 IT 디바이스라면 운영체제(OS)에 관계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다.특히 한 사람이 스마트폰을 비롯해 노트북·MP3·PMP·디지털카메라·전자책 등 다양한 IT 기기를 사용하는 ‘멀티 디바이스’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브릿지’는 최대 7대의 디바이스 동시 접속을 지원해 고객의 무선인터넷 편의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한편 이번 SK텔레콤이 선보인 ‘브릿지’는 와이브로와 와이파이 모듈이 모두 탑재된 일체형 모델로, 최대 4시간까지 지원되는 착탈식 배터리를 장착해 여분의 배터리 활용 시 장시간 별도 충전 없이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전력소모 부분을 개선해 발열을 최소화 하는 등 기존에 무선인터넷 모뎀(T login)을 장착해 사용했던 분리형태 모델 대비 디자인 및 UI 등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출시 기념으로 올해 말까지 ‘브릿지’ 구매 고객 중 WiBro 프리 50(월 27,000원, 50GB 무료 사용) 요금제에 1년 약정으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2만원 상당의 단말기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SK텔레콤 김선중 영업본부장은 “‘브릿지’는 기 구축된 SK텔레콤의 와이브로망을 이용해, 최근 확대되고 있는 와이파이 탑재 IT기기들을 사용하는데 보다 편리한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라면서 “향후에도 멀티디바이스 요금제, 유통망 개선 등을 통해 멀티 디바이스 활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무선인터넷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사진=SK텔레콤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롯데라면의 비밀/노주석 논설위원

    허영만의 음식만화 ‘식객’을 보면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일류 요리사가 됐지만, 군대시절 고참이 반합에 끊여주던 라면 맛을 잊지 못한 졸병이 고참을 찾아가서 묻고 또 물은 끝에 깨달음을 얻었다. 답은 “실컷 두들겨 맞은 다음 울면서 먹어라.”였다. 영화가 만화보다 더 리얼하다. 설날특집 TV 프로그램에서 ‘쌈장라면’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 라면으로 뽑혔다. 겨자, 케첩, 마요네즈, 자장, 설탕, 커피, 초콜릿, 순대, 감자칩 등 16가지 재료를 수프와 함께 넣고 끓인 라면을 시식한 결과다. 쌈장라면은 구수하면서도 얼큰한 맛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악은 초콜릿라면이었다. 맛이 궁금하다면 직접 만들어 먹어 보는 수밖에 없다. 일본의 건강 저널리스트 이마무라 고이치는 “라면은 식품업계가 낳은 20세기 최대의 걸작”이라고 한편으론 치켜세우면서도 “21세기에는 가장 먼저 없어져야 할 식품”이라고 깎아내렸다. 세계라면협회의 2005년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팔려나간 라면은 550억개. 이 중 한국에서 38억개가 팔렸다. 1인당 라면 소비량 세계 1위다. 라면은 한국을 대표하는 ‘패스트푸드의 제왕’이다. 시민단체들은 ‘라면의 4대 해악’을 주장하고 있다. 열량은 높되 영양은 없는 식품이고, 포화 지방산이 함유된 기름으로 튀겨지며, 라면의 수프는 소금 덩어리라는 점을 지적한다. 가장 큰 문제는 식품첨가물의 일종인 합성조미료 MSG(글루탐산나트륨의 약자)의 첨가다. MSG를 과다섭취하면 무력감과 두통, 발열을 유발하고 심하면 우울증이나 저혈당증세를 일으킨다. 어린이의 신경계를 파괴할 수 있다는 보고도 나와 있다. 무시무시한 화학물질이지만 나트륨과 함께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맵고, 짠 맛을 내는 결정적 요소다. 2007년 이후부터 ‘무(無) MSG’가 대세다. 시민단체 등의 노력으로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등 주요 업체는 MSG를 쓰지 않고 있다. 롯데그룹이 37년 만에 라면시장에 진출하면서 내놓은 ‘롯데라면’에 MSG 첨가사실이 드러났다. 롯데마트 PB상품(자체상표부착)으로 내놓은 제품에 MSG를 넣은 것이다. 합성조미료는 몸에는 안 좋지만 본래 맛보다 10배 이상 강한 맛의 상승작용을 일으킨다. 어떻게든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으려는 욕심의 산물이다. 롯데라면 5개들이 한 묶음은 경쟁제품보다 100원이상 싸다. 대기업의 얄팍한 상혼 앞에 할 말을 잃는다. ‘싼 게 비지떡’인 법. 불매(不買)가 상책이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기획 한국군 무기⑪] KM30 4.2인치 박격포

    [기획 한국군 무기⑪] KM30 4.2인치 박격포

    ‘KM30’ 박격포는 국군이 보유한 가장 큰 구경의 박격포다. 이 박격포의 구경은 4.2인치(107㎜)로 구경만 따지면 105㎜ 견인포보다 크다. 구경이 큰 만큼 위력도 강하다. 4.2인치 고폭탄의 살상반경은 40m 수준으로 중량이 42㎏ 정도인 155㎜ 고폭탄보다 약간 떨어진다. 이는 수직에 가깝게 낙하하는 박격포탄의 특성 때문이다. 4.2인치 고폭탄의 중량은 12㎏정도다. 전체 중량도 300㎏을 넘어간다. 포신의 무게만 70.9㎏으로 ‘KM187’ 81㎜ 박격포의 전체 중량인 42㎏보다 무겁다. 대구경 박격포답게 반동도 만만치 않아 포를 고정시키는 포판의 무게만 90㎏ 가까이 된다. 소구경의 다른 박격포와 달리 한번 고정시킨 포판의 방향을 돌리기 어려워 포신만 돌릴 수 있는 돌림판이 별도로 존재한다. 무겁다 보니 손으로 운반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때문에 대부분 고정식으로 운용되고 이동할 때는 해체해 차량을 이용한다. 다른 박격포처럼 우리나라의 4.2인치 박격포의 역사도 미군의 원조로 시작됐다. 국군은 한국전쟁 이후 지원받은 ‘M30’ 박격포를 주력으로 써오다 1980년 이 박격포를 참고해 지금의 KM30 박격포를 개발하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KM30 박격포는 대부분 보병연대 직할의 전투지원중대에서 운용 중이다. 기동성을 중시하는 부대에서는 ‘K-532’ 다목적 전술차량이나 ‘K-200A1’ 장갑차에 이 박격포를 탑재해 운용하기도 한다. KM30 박격포를 탑재한 장갑차는 ‘K-242’라고 부른다. KM30 박격포는 다른 박격포와 달리 포신에 24조 우선의 강선이 파여 있다. 강선식은 활강식의 박격포에 비해 제작단가가 높고 강선으로 인한 발열 때문에 연사속도가 떨어진다. 하지만 포탄에 달린 날개로 탄도를 안정시키는 활강식에 비해 강선식은 회전력으로 탄도를 안정시키기 때문에 기후의 영향을 덜 받는 장점이 있다. ◆ KM30 4.2인치 박격포의 미래 KM30 박격포는 국군의 다른 박격포와 달리 신형 모델이 개발되지 않았다. KM30 박격포가 원형인 M30 박격포와 사실상 동일한 구조와 성능을 갖는 것을 고려하면 60년 된 무기를 쓰고 있는 셈이다. 미군의 M30박격포가 이전의 ‘M2’ 박격포를 대체하기 위해 1951년부터 실전에 배치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군은 KM30을 비롯한 4.2인치 박격포를 신형으로 교체하지 않고 퇴역시킬 예정이다. KM30의 최대사거리는 5,650m로 구경이 더 작은 KM187 박격포의 최대사거리인 6,350m보다 짧기 때문이다. 이는 연대급에서 운용하는 무기가 대대급의 무기보다 사거리가 짧다는 뜻이다. 물론 신형포탄을 사용해 최대사거리를 6,850m까지 연장했지만 이미 세계적인 추세가 4.2인치 박격포를 퇴역시키고 신형 120㎜ 박격포를 도입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현재 미군이 사용중인 120㎜ 박격포는 4.2인치 박격포보다 구경이 크지만 무게는 약 144㎏로 KM30 박격포의 절반에 불과하다. 사거리도 7.2㎞로 연장됐다. 일본의 육상자위대가 보유한 120㎜ 박격포의 경우 사거리 연장탄(RAP)을 이용해 최대 13㎞까지 포탄을 날릴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차를 공격할 수 있는 지능형 박격포탄도 개발돼 위력이 크게 증가했다. 우리나라도 신형 120㎜ 박격포를 개발 중이다. 이 신형 박격포는 표적의 위치와 기상상태, 풍속과 풍향까지 고려해 사격을 할 수 있는 지능형 박격포로 자동장전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국군은 신형 120㎜박격포를 차량에 탑재하는 ‘자주박격포’로 운용할 예정이다. ◆ KM30 4.2인치 박격포 제원 포신길이 : 1524㎜ (24조 우선) 구경 : 4.2인치 (107㎜) 무게 : 302.6㎏ (포신 70.9㎏, 포판 87.5㎏, 돌림판 40.4㎏, 걸침대 76.6㎏, 포다리 27㎏) 사거리 : 약 850~6850m 이상 사용탄약 : 고폭탄, 조명탄 발사속도 : 20발/분 (최대), 2발/분 (지속) 장전방식 : 포구장전식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대질환 뎅기열 한반도 상륙 비상

    열대·아열대 지방의 대표적 풍토병인 ‘뎅기열’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매개곤충인 흰줄숲모기 유충이 지난해 12월 제주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열대·아열대 지역에서 나타나는 풍토병이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제주도 자원환경연구원과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이근화 교수팀은 “뎅기열 매개곤충인 ‘흰줄숲모기’가 2008년부터 제주 서귀포 지역에서 채집된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제주도 보목동의 물웅덩이 등에서 유충이 발견돼 질병관리본부에 보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제주대 의대와 공동으로 이달부터 ‘제주지역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를 설치해 제주지역에서 우선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뎅기열 등의 열대 질환을 감시할 계획이다. 뎅기열은 바이러스를 가진 흰줄숲모기에 물려 걸리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발열·두통·근육통·발진·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환자가 다른 형태의 뎅기바이러스에 2차 감염되면 출혈과 순환장애를 일으키는 뎅기출혈열로 발전해 심하면 쇼크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아직까지 뎅기열이 국내에서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으나 동남아 지역에서 매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환자가 최근 들어 연간 60여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에 제주도에서 유충이 발견된 것은 이미 제주도가 흰줄숲모기의 서식지가 됐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김성민, 신종플루 증세 병원행

    김성민, 신종플루 증세 병원행

    배우 김성민이 신종플루 의심 증세로 오늘(29일)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다.29일 김성민 소속사 측은 “김성민이 이달 초부터 ‘남자의 자격’과 드라마 ‘명가’ 촬영을 추위 속에 진행하면서 지속적인 감기증상을 호소하는 중이다.”라며 “발열이 심하고 감기몸살 기운이 장기간 지속돼 병원서 신종플루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성민은 그동안 바쁜 스케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을 찾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도 감기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신종플루로 의심이 되어 오늘 병원을 찾는다.한편 소속사 측은 “확진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김성민과 함께 일하는 코디네이터나 매니저들도 의심 증세가 나타나 스케줄 진행에 어려움이 많다. “고 전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퇴골 골절 환자 17%가 1년내 사망

    대퇴골 골절 환자 17%가 1년내 사망

    골다공증 환자들에게 겨울은 빙판을 걷는 것처럼 조심스럽다. 자칫 넘어지기라도 하면 치명적인 골절을 겪을 수 있어서다. 흔히 골다공증 하면 노약자를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다이어트 등으로 젊은 층에도 의외로 골다공증이 많다. 이들은 골격이 약해 상대적으로 운동능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사소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되곤 한다. 골절을 쉽게 여기면 곤란하다. 골다공증이 심한 노약자들은 사소한 골절 때문에 목숨을 잃기도 한다. 이런 골다공증에 대해 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 김덕윤 교수로부터 듣는다. ●최근 들어 골절 환자가 부쩍 늘었다. 이런 현상이 골다공증과 어떤 상관성을 갖는가? 최근들어 골다공증과 이로 인한 골절이 빈발하는 것은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국내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대퇴골 골절 발생률이 4배 이상 증가했다. 척추 골절은 이보다 무려 7배 이상 많다. 대부분 골다공증이 원인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골다공증에 의한 대퇴골·척추·손목 골절의 직·간접 치료비를 모두 합산하면 연간 1조 500억원에 이른다. ●골다공증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 뼈가 약해져 골절 위험이 증가하는 골격의 대사성 질환이다. 서서히 뼈가 소실되어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진다. 고령의 골다공증 환자는 일어나려다 주저앉기만 해도 엉덩이뼈가 부러지며, 손주를 안아주려다 허리뼈가 부러지는 사례도 흔하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처럼 임상적 증상이나 합병증이 생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조용한 도둑’으로 불린다. 특히 척추·대퇴골·손목 등에서 골절이 잦다. 그런 만큼 골다공증 환자는 눈길을 조심해야 한다. 젊은 사람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골다공증 환자는 쉽게 엉덩이뼈 등이 부러져 큰 수술이 필요하기도 하다. 더 무서운 사실은 100명 중 17명이 골다공증에 의한 대퇴골 골절 후 1년 내에 사망하며, 80세 이상 초고령 환자는 100명 중 30명이 1년 내에 숨진다는 점이다. ●국내 유병률과 특징적 추이를 설명해 달라. 일반적으로 폐경 여성의 약 30%가 골다공증 환자이며, 50%는 골다공증의 전단계인 골감소증 상태에 해당된다.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50세 이상 여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32.6%나 된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5.8%, 60대 28.7%, 70대 59.8% 등으로 연령에 따라 빈도가 급증한다. ●원인은 무엇인가?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생기는 1차성과 여러 질환 및 약물 등으로 인한 2차성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인 골다공증은 1차성을 말하며, 이는 다시 폐경후 골다공증과 노인성 골다공증으로 나뉜다. 폐경후 골다공증은 여성호르몬이 분비되지 않는 갱년기 여성에게서 주로 생기며, 폐경 후 5∼10년에 걸쳐 빠르게 뼈가 약해진다. 이런 골다공증은 칼슘 섭취량과 체내 흡수량이 줄고, 골대사가 감소해 뼈가 약해지는 노인성 골다공증으로 발전한다. ●골다공증의 특징적인 증상은 무엇인가? 골다공증이 ‘침묵의 질환’인 것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다. 골다공증 골절이 일단 발생하면 또 다른 골절이 발생할 위험성이 매우 높다. 척추의 경우 추가 골절이 순차적으로 계속되는 경우가 흔하고 결국에는 ‘꼬부랑 할머니’로 표현되는 허리 기형까지 올 수 있다. 일단 골절이 오면 통증과 기형 등 많은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검진과 진단은 어떻게 하는가? 골밀도검사가 가장 중요하며, 혈액·소변·방사선검사 등이 추가로 필요할 수 있다. 대부분의 골밀도 검사는 5~10분 이내에 쉽게 끝나지만 기기에 따라 정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중복 체크를 하기도 한다. ●골다공증을 자가검진할 수도 있나?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젊었을 때 보다 키가 3㎝ 이상 줄었거나 갑자기 나타난 심한 허리통증은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압박골절 가능성이 높다. 특히 마르고 왜소한 폐경 여성이나 조기 폐경, 어머니의 골다공증 병력 등이 있는 여성은 조기검진이 필요하다. ●치료는 어떻게 하는가? 치료는 일반치료와 약물치료로 나눈다. 일반치료란 적정량의 칼슘과 비타민 D 공급, 규칙적인 운동 등으로, 환자는 물론 건강한 폐경 여성에게도 중요한 골다공증 예방법이다. 약물치료에는 여성호르몬 제제나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비스포스포네이트·칼시토닌·부갑상선호르몬제제 등이 사용된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제는 비스포스포네이트로, 1일·1주일 또는 한 달에 한 번 복용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3개월 또는 1년에 한번 맞는 부갑상선호르몬 주사제는 치료효과가 좋은 대신 비용이 비싼 문제가 있다. ●일상적인 예방 및 치료방법은 무엇인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칼슘 및 비타민D 섭취와 체중부하 운동을 꾸준히 해줘야 한다. 칼슘은 하루 1000㎎ 이상을 섭취해야 하는데, 실제 한국인의 평균 섭취량은 500∼600㎎에 불과하다. 비타민D는 칼슘 섭취에 필수적인 물질로, 노인의 근력 증가도 돕는다. 대부분 햇빛(자외선)을 쪼인 피부에서 생성되고, 극히 일부가 음식이나 보충제로 충당된다. 비타민D는 고등어·참치·연어 등 기름진 생선과 달걀 노른자, 치즈 등에 많으나 음식으로 필요량을 얻기는 어렵다. 또 비타민D 제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신장결석이 생길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이런 예방만으로 골다공증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없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각 치료법의 예후와 부작용을 설명해 달라. 여성호르몬을 5∼10년씩 장기 복용하면 유방암 위험성이 약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폐경 초기에 수년 정도 사용하는 것은 별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권장된다. 비스포스포네이트도 치료효과가 뛰어나지만 5∼10년씩 장기간 사용한 환자가 발치나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때 드물게 악골괴사증이 올 수 있다. 주사제는 몸살·발열·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 3일 이내에 자연히 없어진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20년간 뇌에 바늘이…”살아있는게 기적”

    20년간 뇌 속에 바늘이 들어간 것도 모른 채 살아온 여성의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천저우시에 사는 이 여성은 지난 10월 아이를 출산한 뒤 갑작스러운 두통에 시달렸다. 시간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자 병원을 찾은 여성은 뇌 속에 길이 2.5㎝의 바늘이 들어있다는 의사의 진단을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담당의사는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두개골이 단단해지기 전 바늘에 찔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시 바늘은 여성의 뇌 후부에 박혔으며, 완전히 들어가 버려서 누구도 알아채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의 뇌에 있던 바늘은 세월을 거치며 잦은 두통과 발열을 가져다주다가, 여성이 출산 때문에 몸에 큰 충격을 겪으면서 감지한 것으로 의료진은 추측했다. 20년이 지난 뒤 몸에서 꺼낸 바늘은 녹이 슬었지만, 여전히 날카로운 끝을 가진 상태였다. 이 여성은 “어렸을 때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자주 열이 나고 두통을 느끼곤 했지만, ‘바늘’때문이라는 생각은 꿈에서도 하지 않았다.”며 “살아있는게 기적이다. 이제라도 홀가분해져서 기쁘다.”고 밝혔다. 담당의사는 “바늘이 몸에 들어가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뇌에서 이렇게 장기간 ‘머무른’ 사례는 들은 적이 없다.”면서 “현재 환자의 건강상태는 양호하지만, 뇌와 연결된 혈관 곳곳에 아직 상처가 남아있어 꾸준한 치료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똑똑한 그녀 점퍼속엔 똑똑한 기능성 내의

    똑똑한 그녀 점퍼속엔 똑똑한 기능성 내의

    기능성 내복류가 순면 전통 내복을 밀어내고 있다. ‘추위만 막으면 그만’이란 인식에서 벗어나 보온성과 기능성, 디자인을 모두 겸비한 제품을 찾는 ‘똑똑한 소비자’가 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몸매 보정효과나 발열 기능을 갖춘 내복이 인기를 끌고 있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11월 한 달간 기능성 언더웨어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78%가량이나 증가했다. 롯데닷컴(www.lotte.com)에서도 지난 11월 한 달간 기능성 내복이 전통내복보다 40%나 더 많이 팔렸다. 디앤샵(www.dnshop.com) 패션팀 채명희 MD는 “올해는 스키니한 아우터 패션에 맞는 얇은 초경량 제품과 따뜻하면서도 입은 것 같지 않은 기능성 내의가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몸매보정·발열 내의 인기 롯데닷컴에서 판매하는 모노토노의 ‘성형 내의세트’(2만 2900원)는 신체구조에 맞게 입체적으로 편직된 성형 내의로 군살을 커버해준다. 크리비아의 ‘체형보정 내의세트’(3만 8200원)는 허리 부분을 조밀한 조직으로 편직해 복부를 받쳐주는 동시에 허리선을 살려준다. G마켓 대표아이템으로 떠오른 ‘발열내의’(4만 7900원)는 특수섬유인 흡습·발열 소재로 제작돼 인체의 수분을 흡수해서 발열효과를 낸다. 항균, 방취는 물론 정전기 억제 기능도 있어 외투 안에 간편하게 입을 수 있다. 디앤샵의 대표 제품인 BYC ‘스콜피오 소프트 라인 9부 상의 2종 세트’(1만 5900원)는 초경량 내의로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로미앤쥴리의 ‘기모원단 수면바지’(7900원), ‘수면양말 6종 세트’(7900원)는 실내에서 내의 대신 편하게 입기에 좋다. 그 밖에 민소매탑 형식의 모노토노 ‘면스판 스포츠 브라러닝’(9900원), 스커트 속에 착용하는 비너스의 ‘자스민 힙워머 미니타이즈’(6800원) 등도 여성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기능성 스포츠 아웃도어 제품도 인기다. 운동할 때 입도록 제작됐기 때문에 일반 면내의보다 땀을 빨리 흡수하고 빨리 건조시켜 착용감이 상쾌하다. 코오롱스포츠의 경우 등산용 기능성 언더웨어 및 내의 판매가 매년 10% 안팎 신장률을 보였던 것과 달리 올해는 11월까지 전년대비 62%의 신장률, 5억여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업계에서는 매출 호조의 이유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난방비 절감운동으로 보온 내의 수요가 증가한 데다 일상에서도 기능성 내의를 입으려는 소비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점퍼 등 기능성 아웃도어 열풍 등산·아웃도어 브랜드 K2는 ‘동내의 시리즈’를 출시했다. 쿨맥스(남성세트 10만 8000원, 여성세트 10만원), 메리노울(남성세트 22만원, 여성세트 20만원) 등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우수한 흡습·속건 기능으로 쾌적한 느낌을 안겨준다. 코오롱스포츠는 몸의 습기를 흡수해 수분을 열로 바꿔주는 첨단 EKS 발열소재와 항균·방취 기능이 있는 은(銀)섬유 엑스택틱 소재로 만든 보온내의(상의 7만 5000원, 하의 7만원)를 새롭게 선보였다. 단열, 정전기 방지 기능까지 더해져서 가볍고 피부 접촉면이 더 부드럽다. 엘로드는 기능성 이너웨어 액션워머(상의 9만 8000원, 하의 10만 80000원)를 들고 나왔다. 액션워머는 체온을 섭씨 3도 높일 만큼 보온성이 뛰어난 데다, 몸에 달라붙는 소재와 보정효과로 겉옷 실루엣을 살려준다. 또 신체에 고르게 압박을 주어 혈액순환,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해 피로감을 줄인다. 스켈리도의 ‘WT1002 방한용 기모 발열 베이직 긴소매’(4만 1300원·30% 할인가)는 수분감지형 오토센서 섬유로 땀을 재빨리 밖으로 배출시키고 급격한 기온 변화에도 체온이 유지되도록 몸을 보호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신종플루 심각 → 경계 하향

    신종플루 심각 → 경계 하향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신종플루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이날 본부를 해체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3일 심각단계로 상향조정된 이후 38일 만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신종플루 대응은 보건복지가족부의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가 총괄하게 된다. 관계부처와 시·도의 보고 체계, 일일상황 보고 수집, 대언론 업무는 중대본에서 복지부로 일원화된다. 다만 자치단체의 방역의료 협조·지원 업무는 행정안전부가 수행한다. 지방자치단체에 설치된 지역대책본부(지대본)도 중대본 해체와 동시에 해체된다. 그러나 지자체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지대본을 유지할 수 있다. 위기단계 조정은 인플루엔자 유행지수(ILI)와 항바이러스제 투약 건수가 감소하고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된 데다 치료거점병원·약국 등 신속대응체계가 갖춰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위기단계가 ‘경계’로 낮춰짐에 따라 사회적 격리 조치도 변경된다. 등교시 전교생 대상 발열감시는 예방접종 종료 후 항체형성이 완료되는 2주일 후까지만 실시된다. 군부대 역시 장병 휴가통제 조치가 10일자로 해제됐다. 그러나 교육기관 행사, 지자체 대규모 행사는 이전처럼 별도 대응절차를 따라야 한다. 중대본에 따르면 6일 현재 신종플루 사망자는 132명이다. ILI지수는 49주째인 지난주 22.36으로 4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항바이러스제 투약은 지난달 2~8일 하루평균 9만 9516건을 정점을 찍은 후 계속 감소해 지난주 3만 527건을 기록했다. 예방백신은 10일 현재 초·중·고교생 571만 8800명(76.3%), 의료인 37만 7200명(87.7%)에게 접종됐다. 7일 시작된 영유아 접종은 24만 6400명으로 10.6%의 진행율을 보였다. 학생들의 예방접종은 오는 23일 완료될 예정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스파오 vs 유니클로’ 중저가 캐주얼 명동대전

    ‘스파오 vs 유니클로’ 중저가 캐주얼 명동대전

    온 가족이 즐기는 패스트 패션 제품인 유니클로와 스파오의 ‘명동 대전’이 뜨겁다. 패스트 패션이란 패스트 푸드처럼 값싸면서도 유행을 재빨리 반영하는 옷을 말한다. 갭, 자라, 망고, H&M 등 세계인들이 즐겨 입는 캐주얼 제품이 바로 패스트 패션이다. 일본 상표인 유니클로는 “갭과 같이 전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설립자 야나이 다다시 사장의 목표처럼 25년 만에 세계 대도시 곳곳에 매장을 냈다. 지난달 25일 30년 역사의 이랜드그룹은 서울 명동과 성신여대 앞에 유니클로를 꺾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스파오 매장을 열었다. 특히 명동에 있는 스파오와 유니클로 매장은 나란히 자리잡고 있어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한국과 일본의 패션을 비교 체험해 볼 수 있는 코스가 되고 있다. 일단 스파오는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전인화, 안성기 등 연예인 모델을 내세워 개장 초기 이목을 집중시켰다. 승강기와 계단밖에 없는 유니클로 매장과 비교하면 에스컬레이터도 있어 쇼핑의 편리함을 더했다. 하지만 스파오 매장을 들어서는 순간, 로고를 제외하면 이곳이 유니클로 매장인지 아니면 이랜드의 비슷한 캐주얼 브랜드인 후아유 매장인지 구별하기 어렵다. 그만큼 옷의 디자인과 종류가 비슷하다는 이야기다. 유니클로가 디자이너 질 샌더와 손잡은 것처럼 스파오는 장광효가 디자인에 참여한 남성 의류를 판매 중이다. 이랜드 측은 “패스트 패션이라는 개념이 같고 기본적인 아이템의 의류를 생각하다 보니 비슷해 보일 뿐”이라고 강변했다. 중국에서 주로 생산하는 유니클로와 달리 스파오는 세계 곳곳에서 저렴하게 옷을 생산해 가격도 유니클로보다 20~30%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올 겨울 유니클로의 대표상품인 발열 내의 히트텍은 1만 9900원이다. 겉옷으로도 입을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은 상품처럼 보이는 스파오의 웜히트 내의 가격은 1만 2900원. 유니클로는 최근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히트텍의 값을 1만 4900원으로 내렸다. 12일까지 스파오 홈페이지(www.spao.co.kr)를 통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1만원 이상 구입시 1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타미플루 내성환자 첫 확인

    국내에서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이는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달 신종플루로 확진된 수도권 거주 5세 남아로부터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이는 바이러스균주를 분리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에서 분리한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전문치료제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인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이 바이러스는 또 다른 신종플루 치료제 ‘릴렌자’에는 내성을 보이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75건의 타미플루 내성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확인됐으며, 이는 바이러스의 ‘뉴라미니다제’ 유전자의 275번째의 염기 변이(H275Y)가 원인이었다. 마찬가지로 이번에 국내에서 분리된 내성 바이러스도 동일한 변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미플루 내성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 환자는 10월29일 발열과 기침, 콧물 등 급성 열성호흡기 증세로 거주지 인근 병원을 찾았으며 당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날부터 11월2일까지 타미플루를 1일 2회 복용했다. 그러나 타미플루 투약을 마친 뒤에도 열이 계속되고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등 증상이 악화돼 병원측에서 지난 5일 신종플루 검사를 다시 실시한 결과 다시 ‘양성’으로 나타나 타미플루를 재차 투여했다. 병원 측은 이후 질병관리본부에 이 사례를 의뢰, 질병관리본부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5일 채취한 검체에서는 양성, 6일 채취한 검체에서는 음성으로 전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13~14일쯤 이 어린이는 내성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 환자는 이후 타미플루 용량을 늘려 복용했으며, 현재는 완치된 상태다. 릴렌자는 6세 이하에게 투여할 수 없어 사용하지 않았다. 복지부는 “지금까지 610건의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대해 내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사례 1건에서만 변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Healthy Life] (52) 담석증

    [Healthy Life] (52) 담석증

    담석증이란 쓸개라 부르는 담낭이나 쓸개즙(담즙)의 분비 통로인 담관(담도)에 돌이 생기는 병이다. 이런 담석증이 최근 들어 부쩍 늘고 있다.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체내에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많으면 이 가운데 특정 성분이 뭉쳐져 결석화하기 때문이다. 이런 담석증은 진행 속도가 느려 대부분 모르고 지나치기 쉽다. 그러나 경계해야 한다. 담석증이 유발하는 고통도 고통이거니와 자칫 암으로 발전하는 사례도 드물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담석증에 대해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종균 교수로부터 듣는다. ●담석증이란 어떤 질환인가 -담석은 담즙(쓸개즙)이 흐르는 담관과 담즙의 저장고인 담낭(쓸개)에서 담즙의 찌꺼기가 뭉쳐서 생긴 결석을 말한다. ●담석의 원인을 설명해 달라 -담석은 성분에 따라 크게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나눈다. 콜레스테롤 담석은 담즙에 콜레스테롤이 과포화되어 있고, 담낭 운동이 저하되어 생기는데 식생활의 특성상 동양인보다 서양인에게 많다. 그러나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비만과 과식, 고지방식 등 서구화된 식생활에 의해 점차 이 유형의 담석증이 늘고 있다. 색소성 담석은 간경변이나 용혈성 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세균 또는 간디스토마 같은 기생충류의 감염에 의해서도 흔히 생긴다. ●‘한국형’이라 할 만한 특성이 있나 -과거 우리나라에는 기생충 질환이 많았고, 현재도 간디스토마 호발지역이어서 색소성 담석이 많은 지역이다. 따라서 한국인에게 색소성 담석과 담관 담석이 많은 것이 하나의 특징이다. 굳이 부르자면 이런 색소성 담석을 한국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색소성 담석은 담낭뿐 아니라 간 안팎의 담관에도 잘 생긴다. ●연령대에 따른 유병률은 -우리나라 전체 성인의 담석 유병률은 4∼5% 정도다. 남녀 유병률은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여성이 약간 높다. 소아 환자는 드물며 성인도 나이가 많아질수록 유병률이 함께 증가해 60대는 12%, 70대는 20%에 이른다.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담석의 위치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은 매우 다양한 편이다. 그러나 담낭 속 담석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더 많다. 간혹 보이는 증상은 명치 부위나 오른쪽 윗배가 뻐근하게 아픈 정도로, 주로 과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포식한 후에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1∼2시간 후 사라지지만 일부에서는 통증이 지속되고 열이 나기도 한다. 이에 비해 담관 속 담석은 증상을 잘 유발하는데, 주로 통증과 함께 오한·발열·황달 등을 동반한 담관염이 생기며, 드물게는 담석이 밑으로 내려가다 췌관을 막아 췌장염을 만들기도 한다. ●진단은 어떻게 하나 -상복부 통증, 특히 과식 후 상복부에 평소에 못 느끼던 심한 통증을 느낀다면 담석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담낭 담석은 초음파검사로 쉽게 확인된다. 그러나 담낭 담석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비해 담관 담석은 나뭇가지 모양의 담관에 다발성으로 분포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이 필요하다. 또 진단과 치료를 병행하기 위해 담도내시경을 시행하기도 한다. ●자가검진 가능한 증상의 특이성은 -앞서 말했듯 담석이 있다고 모두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담석이 담낭 또는 담관 내에 있더라도 담즙 흐름을 막지만 않으면 환자가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잘 지낸다. 그러다가 담석이 담낭관이나 담관을 막으면 갑자기 통증이 생기면서 문제가 된다. 즉, 평소에는 멀쩡하다가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는데, 주로 육류 등 기름진 저녁 식사를 포식한 직후 아니면 그로부터 얼마간 시간이 지난 뒤나 한밤중에 윗배가 아파 밤새 고생하다가 아침이면 멀쩡하게 가라앉는다. 이런 통증이 지속되면 발열에 황달까지 나타나는 게 일반적이다. 또 담석이 담관을 막으면 통증이 오래되지 않은 경우에도 쉽게 오한·발열이 나타난다. ●증상별 치료 방법은 -담낭 담석의 경우 별 증상이 없어 환자가 일상적으로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면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통증이 반복되면 치료가 필요하다. 이 경우 복강경수술로 담낭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고 편한 방법이다. 콜레스테롤 담석이라면 약물 치료도 시도해 볼 수 있다. 담관 담석은 내시경으로 담석을 제거하는 치료가 좋은데, 이 방법도 치료 예후가 매우 좋은 편이다. ●각 치료 방법의 장단점은 -약물 치료는 안전하고 부담이 적으나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게 일반적이고, 재발률도 높다. 따라서 담낭 담석은 복강경 수술, 담관 담석은 내시경 시술이 가장 보편적인 치료 방법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담관 담석은 제거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간내 담관 담석은 2차적으로 간경변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어 적절한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담낭암·담도암과는 상관성 있나 -담석증이 오래되거나 담낭염 또는 담관염 등으로 담도에 기질적인 변화가 생기면 담낭암이나 담관암이 발생하게 되는데, 임상적으로 이렇게 암이 될 확률은 1% 정도로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따라서 담석증을 가진 환자는 별다른 특이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암 발생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백신부작용 190건 중대이상반응 없어

    지난달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모두 190여건의 부작용 발생 보고가 접수됐지만 중대한 이상반응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지금까지 의료인과 필수 대응요원, 초등학생 등 약 250만명이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 가운데 지금까지 보고된 이상반응은 접종부위 통증 등 국소반응과 발열 등 전신반응을 합해 총 190여건이지만 우려할 만한 이상반응은 없었다고 18일 밝혔다. 실례로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에서 백신을 맞은 초등학생 2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곧 회복했으며, 이후 별다른 이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신종플루 백신접종사업단 측은 “지금까지 250만명 이상에 접종했지만 국소반응과 미열 외 별다른 이상반응은 관찰·보고되지 않았다.”며 “그러나 매우 드물게 심각한 이상반응인 길랑바레증후군(항체가 말초신경을 파괴해 마비를 일으키는 신경계 질병)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개성공단서 첫 신종플루

    개성공단에서 16일 처음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 환자가 나왔다. 통일부 관계자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남측 관리직 직원인 서모(32)씨가 지난 14일 개성공단 현지에서 발열 등 신종플루 증세를 보여 현지 그린닥터스 병원에서 1차 검사를 받은 뒤 당일 남측으로 넘어와 정식 검사를 받았다.”면서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말했다. 서씨와 같이 일했던 동료직원 3명도 함께 내려와 검사를 받았으나 감염이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통일부는 서씨가 신종플루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을 북측에 통보했다. 서씨는 북측 근로자들과 직접 접촉할 기회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측 개성공단 관리당국은 서씨가 근무하던 장소를 폐쇄하고 지난 13~15일 현지에 있던 주재원들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증상 유무에 대한 조사를 했다. 한편 정부는 개성공단 신종플루 대책과 관련, 지난 9월부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 내 출경(남→북) 통로에 열감지기를 설치, 감염이 의심되는 방북자를 걸러낼 수 있도록 했다. 또 개성공단 입주기업들마다 체온계와 손 소독기를 비치하도록 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12일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받아쓰기용 기름종이 반입도 금지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6시5분까지 전국 79개 시험지구, 112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 수능에는 원서접수자 기준으로 67만 7834명이 지원해 지난해(58만 8839명)에 비해 15%가량 늘었다. 특히 올 수능에선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시험장마다 확진환자용, 의심학생용으로 구분한 분리시험실이 2개 이상 설치됐다. 시험지구별로는 1개 이상의 병원시험장도 지정돼 입원 중인 수험생들이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끝내야 한다. 수험생들은 전자기기 외에 안면 피지제거에 이용하거나 저학년생들이 받아쓰기에 사용하는 기름종이 등도 고사장에 반입해선 안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수능시험을 하루 앞둔 11일 수험생들이 기름종이를 이용해 작성한 답안을 옮겨가려 한다는 이야기가 있어 기름종이를 금지품목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비소집을 위해 서울 대현동 서부교육청을 찾은 재수생들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긴장과 불안이 교차한 모습이었다. 큰 시험을 앞둔 데다 신종플루 불안감까지 더해져 이중고를 호소했다. 이날 재수생 수험표 배부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됐지만 수험생들은 1~2시간 전부터 모이기 시작했다. 이미 한번 이상 대입 실패의 아픔을 겪은 학생들이다. 교육청 앞에 줄 서 있던 수험생 박모(21)씨는 “일찍 수험표를 받고 돌아가 한 문제라도 더 풀어볼 생각으로 모였다.”고 말했다. 수험표 배부가 시작될 무렵 수험생들로 가득 차 어느새 교육청 바깥까지 줄이 이어졌다. 군데군데 마스크를 쓰고 온 수험생들도 눈에 띄었다. 수험생 한모(20·여)씨는 “같이 공부하던 친구 가운데 6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그동안 몸관리를 잘해 왔는데 마지막에 실수가 있을까 두렵다.”고 걱정했다. 수험표 배부에 앞서 흰 가운을 입은 보건교사가 체온계로 발열검사를 진행했다. 예민해진 수험생들 눈빛은 긴장감이 역력했다. 순조롭게 검사가 진행되다 갑자기 보건교사의 표정이 굳어졌다. 수험생 서모(21)씨의 체온이 37.8도로 나왔다. 바로 뒤 수험생들이 술렁이며 한걸음 물러섰다. 이후 확인작업이 반복됐다. 양쪽 귀를 번갈아 가며 다시 체온을 측정한 결과 36.8도. 주변 사람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고사장마다 분리시험실 2곳 운영

    중앙재난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는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고사장마다 수험생들의 신종플루 감염을 막기 위해 2곳의 분리시험실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분리시험실은 확진환자용과 의심환자용으로 구분돼 운영되며,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완료한 감독관 1만 400명이 의료용 마스크를 쓴 채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용준 중대본 통제관은 “예비소집일인 11일 고사장에서 수험생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해 열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수험생은 다음날 분리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또 시·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이 조만간 모든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신종플루 대응 현황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전국 472곳 거점병원에 총 100억원을 지원해 진료실을 추가로 설치하고, 의료인력을 운용하는 데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중대본은 지난 4~7일 사망한 환자 4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신종플루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종플루 사망자는 총 52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사망자 중엔 특별한 만성질환이 없었던 25세 여성이 포함돼 있다. 수도권에 거주했던 이 여성은 지난달 15일 처음 증상을 보였고, 20일 뒤인 지난 5일 병원을 찾아 타미플루를 투약했으나 이틀 만인 7일 숨졌다. 중대본은 현재 사망자 9명(충청권 4명, 수도권 4명, 영남권 1명)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어, 신종플루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플루로 인한 중증 합병증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는 총 97명, 지난 7일까지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한 사람은 139만 88명으로 집계됐다. 급증세를 보였던 휴업 학교 수는 대폭 줄었다. 10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휴업을 결정한 학교 수는 모두 144곳으로 이전 집계(10월31일 기준 528곳)에 비해 384곳이 줄었다. 학교별로는 유치원 41곳, 초등학교 74곳,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7곳, 기타학교 10곳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7곳으로 가장 많았다. 박현갑 임주형기자 eagleduo@seoul.co.kr
  • 신종플루 퇴치 공무원들 팔걷었다

    신종플루 퇴치에 공무원들이 팔을 걷었다. 신종플루 확산으로 악화되고 있는 혈액수급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헌혈에 나서는가 하면 민원실 등의 대대적인 청소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10일 과천청사 농림수산식품부 소속 공무원 200여명은 근무 틈틈이 청사 내에 마련된 헌혈실을 방문, 헌혈에 참여했다. 또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 환경부, 법무부, 노동부, 기획재정부 등의 소속 공무원도 잇달아 헌혈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5일 보건복지부를 필두로 시작된 헌혈 릴레이로 과천청사에 입주한 부처 공무원 15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에는 건보공단과 연금공단, 심평원 등 복지부 산하 공공기관도 헌혈에 참여한 데 이어 정부중앙청사, 대전청사도 16일부터 헌혈에 동참키로 하는 등 246개 모든 공공기관이 헌혈 릴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과천청사관리소 측은 이달 말까지 ‘신종플루 위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해 청사의 위생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발열감지 장비 11대를 운용하고 청사관리 요원들이 보호마스크를 착용한 채 근무하는 한편 청사 내 어린이집 등에 대한 방역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또 이날부터 13일까지 민원인이 찾는 민원실을 비롯해 업무공간과 편의시설 등 과천청사 구석구석을 대청소하기로 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수능일 이것만은 꼭!

    수능일 이것만은 꼭!

    12일 수능시험을 치러는 응시생들은 반드시 예비소집에 참석해 발열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휴대전화, MP3 등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가져가선 안 된다. 특히 4교시 탐구영역 시험 응시 방법을 사전에 충분히 알아둬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수능시험 관련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휴대전화·MP3 등 반입금지 예비소집 시간은 시·도별로 다르다. 서울의 경우 11일 오후 3시다. 예비소집 때 발열검사를 해 신종플루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지정 병원 의사에게 진단을 받아야 한다. 확진판정이 나면 수능 당일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러야 한다. 이때 별다른 증상이 없었더라도 시험 당일 발열,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감독관에게 알려야 한다. 수험표도 이때 받게 된다. 수험표에 기록된 선택영역과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장과 시험실의 위치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하는 수험생은 해마다 나온다. 수험표를 분실할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과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이 가능하다. 수험표 재발급은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펜, 라디오, 시간 표시 이외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져오면 안 된다. 이 같은 물품을 실수로 가져왔을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했다가 시험 종료 뒤 돌려받으면 된다. 만약 반입 금지 물품을 가지고 있다가 적발되면 시험이 무효처리된다. 지난해에는 57명이 전자기기를 가지고 있다가 성적 무표 처리됐다. ●4교시, 선택과목 문제지만 책상위에 수험생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시간은 탐구과목이 치러지는 4교시다. 4교시에는 선택과목 수와 상관 없이 응시 영역의 모든 과목 문제지가 배부된다. 수험생은 시험시간별로 자신이 선택한 과목 문제지만 책상에 올려놓고 풀어야 한다. 나머지 문제지는 개인 보관용 봉투에 넣어 의자 아래 바닥에 내려놔야 한다. ▲2개 선택 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보거나 ▲해당 선택과목 이외 다른 시험지를 보는 경우 ▲시험 종료령 이후까지 답안을 표기하는 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실제 지난해 수능에서 수험생 58명이 이 규정 위반으로 성적 무표처리됐다. 또 수험생들은 답안 작성을 끝냈어도 매 교시 시험 종료 전에는 시험실 밖으로 나갈 수 없다. 무단 이탈하면 이후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한편 코레일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전 4시부터 8시까지 수도권 전철, KTX·일반열차 등 100여대 열차를 관리·통제한다. 열차 운행 장애에 대비해 일반차량(8편성)과 광역차량(9편성)을 청량리 등 14개 지정장소에 비상대기시키고 기동검수원(34명)도 19개 전철역에 배치키로 했다. 또 시험장 주변을 운행하는 모든 열차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서행할 계획이다. 대전정부청사 박승기·서울 박창규기자 skpark@seoul.co.kr
  • 11일 수능 예비소집… 전원 발열체크

    11일 수능 예비소집… 전원 발열체크

    이틀 뒤면 전국 67만여명의 수험생들이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게 된다. 수험생들을 평가할 문답지는 9일부터 전국 시험지구로 배부된다. 수험생들이 그동안 닦아온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예비소집일부터 수능일의 행동요령을 살펴본다.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에 대비해 11일 예비소집일에 수험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한다. 모든 수험생은 반드시 예비소집에 응해야 한다. 예비소집 시간은 시·도별로 다르다. 서울은 오후 3시다. 재학생은 다니는 고교로, 재수생이나 검정고시생은 원서를 접수한 교육청이 지정한 곳으로 가면 된다. 발열검사 결과 신종플루 의심 증상이 나타난 수험생은 지정 병원 의사의 진단을 받는다. 의사가 증상 판정을 내리면 수능날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을 봐야 한다. 분리 시험실은 학교 별관이나 별도 층에 2개 이상씩 설치된다. 분리시험실에는 의료용 및 일반마스크가 비치된다. 또 수험생 간 거리는 최소 1~2m 이상 유지된다.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은 등·하교시, 그리고 쉬는 시간 및 점심 시간에 시험장을 나갈 때 마스크를 쓰고 다른 수험생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모든 수험생은 기침할 때 일회용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가능하면 매시간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는 등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위생 에티켓을 지켜 달라고 덧붙였다. 시험 당일 아침식사는 입맛이 없더라도 반드시 한다. 복장은 평소 입던 편한 옷이 좋으며 가벼운 옷을 여러 벌 입어 입고 벗기가 편하게 한다. 무릎담요도 챙겨두면 좋다. 고사장에는 조금 일찍 도착해서 자기 자리를 확인한다. 책상이나 의자에 문제가 있으면 미리 시험본부에 이야기하여 교체하는 것이 좋다. 간식으로는 초콜릿, 귤 등이 좋다. 귤은 막연한 불안감과 걱정을 해소시켜 주고 초콜릿은 기분전환과 두뇌회전에 많은 도움을 준다. 메가스터디는 시험을 볼 때 요령으로 ▲쉬운 문제부터 풀기 ▲헷갈리는 문제는 다시 한번 정독하기 ▲신유형 문제에 겁먹지 말기 ▲1교시 종료 후 정답확인 금물 ▲5분 지나도 안 풀리는 수리문제는 넘기기 ▲4교시 탐구영역시험의 암기관련 문제는 최대한 시간절약하기 등의 요령도 안내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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