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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진정 국면 “퇴원자 6명 늘어” 메르스 추가 확진 사망자 없어

    메르스 진정 국면 “퇴원자 6명 늘어” 메르스 추가 확진 사망자 없어

    [메르스 진정 국면] 메르스 추가 확진 사망자 없어. “퇴원자 6명 늘어” 메르스 진정 국면, 메르스 추가 확진 사망자 없어, 퇴원자 6명 늘어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9일 “국내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지 한 달로 접어들면서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이날 추가 확진 환자와 사망자가 각 1명인 반면 퇴원자는 6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5535명으로, 격리 중인 사람(5930명) 수와 엇비슷해졌다. 퇴원자 수는 총 30명으로 늘었다. 메르스 1차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에서 감염된 환자는 6일 이후로 나오지 않고 있고, 2차 진원지인 삼성서울병원발(發) 메르스 환자 발생도 감소 추세다. 다만 대책본부는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이송 요원 A(55·137호 환자)씨가 발열 증상이 있는 가운데 지난 2~10일 근무를 한 것으로 조사돼 삼성서울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76번 환자(75·사망)가 머문 강동경희대병원과 평택 경찰관인 119번 환자(35)가 머문 아산충무병원 등에서 간헐적으로 메르스 환자가 나와, 두 병원도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게 대책본부 설명이다.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수퍼 전파자 14호 환자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머물던 기간인 5월 27~29일과 137호 환자가 근무한 6월 2~10일 동안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4만 1930명에게 관련 정보를 전달했고 이들과 접촉했던 7000여명은 집중 관리하는 등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진정 국면? 메르스 추가 확진 사망자 없어…퇴원자 6명 늘어

    메르스 진정 국면? 메르스 추가 확진 사망자 없어…퇴원자 6명 늘어

    [메르스 진정 국면] 메르스 추가 확진 사망자 없어. “퇴원자 6명 늘어” 메르스 진정 국면, 메르스 추가 확진 사망자 없어, 퇴원자 6명 늘어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9일 “국내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지 한 달로 접어들면서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이날 추가 확진 환자와 사망자가 각 1명인 반면 퇴원자는 6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5535명으로, 격리 중인 사람(5930명) 수와 엇비슷해졌다. 퇴원자 수는 총 30명으로 늘었다. 메르스 1차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에서 감염된 환자는 6일 이후로 나오지 않고 있고, 2차 진원지인 삼성서울병원발(發) 메르스 환자 발생도 감소 추세다. 다만 대책본부는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이송 요원 A(55·137호 환자)씨가 발열 증상이 있는 가운데 지난 2~10일 근무를 한 것으로 조사돼 삼성서울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76번 환자(75·사망)가 머문 강동경희대병원과 평택 경찰관인 119번 환자(35)가 머문 아산충무병원 등에서 간헐적으로 메르스 환자가 나와, 두 병원도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게 대책본부 설명이다.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수퍼 전파자 14호 환자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머물던 기간인 5월 27~29일과 137호 환자가 근무한 6월 2~10일 동안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4만 1930명에게 관련 정보를 전달했고 이들과 접촉했던 7000여명은 집중 관리하는 등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확진’ 경기 66·서울 44명… 인천·광주·울산·제주는 ‘0’

    ‘메르스 확진’ 경기 66·서울 44명… 인천·광주·울산·제주는 ‘0’

    지난달 20일 국내 첫 메르스 환자 발생 이후 한 달간 24명이 목숨을 잃었다. 19일 현재 전국의 메르스 환자는 166명이고, 5930명이 넘는 시민들이 자가나 시설 등에 격리돼 있다. 특히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등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메르스가 확산되면서 서울과 경기도의 환자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다행히 19일을 기점으로 확진자 수의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긴장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격리 상태에 있는 시민이 수천명이나 되는 만큼 철저한 방역과 통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메르스가 다시 확산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얘기다. [서울] ●삼성병원 중심 관리 강화… 5명 퇴원 서울의 메르스 확진자는 44명이다. 이 중 35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4명은 사망했으며 5명은 치료를 마친 뒤 퇴원했다. 서울의 자택·시설 격리자는 1593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다. 서울의 경우 삼성서울병원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이들 병원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특히 165번째 확진자가 강동경희대병원의 혈액 투석실을 사용해 같은 공간을 사용한 환자 111명의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 ●평택 33명 최다 확진 판정 전국에서 가장 많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경기도는 19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6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환자는 메르스의 진원지인 평택이 33명으로 가장 많고 용인 8명, 수원 5명, 안성 4명, 성남·화성·김포 각각 3명, 오산·남양주 각각 2명, 부천·시흥·군포 각각 1명 등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메르스 확진 환자 가운데 21명이 치료를 끝내고 퇴원했으나 평택에서 4명, 안성 2명, 김포 1명 등 모두 7명이 숨졌다. 경기도는 동네 병원, 약국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 ●의심 환자 등 3명 입원… 경계 강화 인천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메르스 청정 지역’이다. 인천의 경우 지난 1일 평택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송된 환자 1명, 의심 환자 2명 등 3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김포, 부천, 시흥 등 인천을 에워싼 인접 도시에서 잇따라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자 경계수위를 높이고 있다. [대전] ●확진 20명 중 5명 사망… 치사율 25% 대전 지역의 확진자는 20명으로 이 중 5명이 사망했다.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치사율이 25%에 달해 전국 평균 13.9%를 크게 웃돈다. 국내 처음으로 부부가 모두 메르스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도 발생했다. 격리자는 613명이다. [충남] ●11명 확진… 세종시는 격리만 16명 충남에서는 지난 12일 이후 엿새 만에 확진자가 발생했다. 아산충무병원 간호사인 163번째 환자(53·여)다. 이 간호사는 지난 5~9일 평택 경찰관인 119번째 환자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병동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산충무병원에서는 또 의료진 5명이 양성 의심 판정을 받아 분산 격리됐다. 충남도민 중 확진자는 11명, 격리자는 946명이다. 세종시에는 자가 격리자 16명만 있다. [충북] ●확진 2명 중 1명 숨져… 114명 격리 충북은 확진 환자가 2명이다. 1명은 사망했고 1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숨진 A(62)씨는 지난달 27일 아들과 함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메르스에 감염됐다. A씨는 호흡기 이상 증세를 보여 대전 을지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뒤 지난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틀 뒤 사망했다. 옥천군에 거주하는 A씨는 간암 말기 환자였다. 충북도는 현재 114명을 격리하고 있다. [강원] ●의심 1명 입원… 자택 격리는 173명 강원 지역에는 지난 8일 처음 확진 환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모두 4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고 원주에서 1명이 의심 환자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 자택 격리된 사람도 173명에 이른다. [부산] ●2명 감염… 격리 대상자는 882명 부산에서는 지금까지 2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6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박모(61)씨는 부산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4일 폐렴이 악화돼 숨졌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이모(31·143번째 환자)씨가 추가로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의 격리 대상자는 882명이다. [경남] ●첫 환자 접촉자 등 648명 관리 대상 경남에서는 지난 10일 조모(77·여)씨가 첫 양성 확진자(115번째)로 판명된 뒤 지금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경남도, 창원시는 115번째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거나 다른 확진자가 머물렀던 병원을 방문했던 사람과 접촉자 등 648명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271명은 자택 격리하고 86명은 병원에 격리해 관리하고 있다. [경북] ●환자 1명 병원 격리… 의심 환자 3명 경북에서는 지난 12일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환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동국대 경주병원에 격리 조치됐던 포항의 한 고교 교사인 윤모(59)씨가 이날 메르스 유전자 검사 결과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윤씨는 지난달 27일 14번째 환자가 체류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선천성 질환을 겪는 아들의 진료를 위해 3시간가량 머물렀고 지난달 31일 다시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중환자실에 1시간 가까이 있었다. 그는 삼성서울병원을 찾은 이후 이달 1~5일 닷새간 학교에서 수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윤씨는 이달 7일부터 열이 나기 시작해 동국대 경주병원에 격리됐다. 19일 오전 현재 도내 의심 환자는 이모(48), 우모(78), 이모(45·여)씨 등 3명이다. [울산] ●4명 능동감시… 자가 격리자는 12명 울산에서는 아직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울산 지역 메르스 관리 대상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든 16명으로 집계됐다. 잠복기가 끝나 관리 대상에서 해제된 사람이 2명, 추가된 사람은 1명으로 나타났다. 관리 대상자 16명 중 자가 격리 대상은 12명, 능동감시 대상은 4명으로 분류됐다. [광주] ●첫 환자 완치… 의심 환자 1명만 격리 광주의 메르스 관리 대상자는 69명으로 전날보다 6명 줄었다. 이 가운데 의심 환자 3명 중 1명은 자택에서 격리 보호 중이다. 지난 10일 광주·전남 지역에서 첫 메르스 확진 환자로 판정된 B(64)씨가 완치됐다. 도 관계자는 “B씨가 메르스 확진 환자로 판정된 뒤 두 차례에 걸쳐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며 “B씨가 거주하는 마을의 주민들이 모두 격리 중이기 때문에 일반 병실로 옮긴 뒤 주민들에 대한 격리가 해제되면 귀가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207명 자택 격리·340명 능동 감시 전남 지역 메르스 관련 대상자는 현재 자택 격리 207명, 능동감시자 340명, 타 시·도 8명, 입원 1명 등 556명이다. 격리 해제자는 142명이다. [전북] ●장덕리 마을 전체 102명 한때 격리 또 3명의 확진 환자가 모두 삼성서울병원에서 전염된 전북 지역은 51가구 102명이 살고 있는 장덕리 마을이 통째로 격리되는 사태를 겪기도 했다. [대구] ●발병 전 밀접 접촉자 105명 자가 격리 대구는 지난 16일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남구청 주민센터 소속 김모(52)씨가 지난 13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집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공중목욕탕을 다녀왔으며 15일 보건소를 찾았다. 김씨는 지난달 27~28일 어머니의 허리 통증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다가 14번째 환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구시는 김씨 발병 시점(13일)의 48시간 이전인 11일부터 김씨와 밀접 접촉한 105명을 자가 격리하는 등 650여명을 능동감시 대상에 포함했다. [제주] ●대한항공·공항 직원 격리조치 제주도는 141번째 메르스 환자가 발병 직전 제주를 여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접촉자 격리 조치를 취했으며 환자가 투숙했던 중문관광단지 신라호텔은 영업을 전격 중단했다. 141번째 환자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 동안 신라호텔에 머물며 제주를 여행한 것으로 드러나 호텔 직원 등 밀접 접촉자 등 85명이 18일 자가 격리 조치됐다. 이 환자는 제주 여행을 마친 후 9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의 증세를 보였으며 지난 13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이 환자가 이용한 대한항공은 여객기에 탑승한 승무원 8명을 19일까지, 8일 김포행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무원 6명은 26일까지 격리 조치했다. 공항 카운터 직원 4명과 게이트 직원 4명 등 공항 직원 8명(제주 4명, 김포 4명)도 격리됐다. 전국 종합·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메르스 진정 국면 메르스 추가 확진 사망자 없어…퇴원자 6명 늘어

    메르스 진정 국면 메르스 추가 확진 사망자 없어…퇴원자 6명 늘어

    [메르스 진정 국면] 메르스 추가 확진 사망자 없어. “퇴원자 6명 늘어” 메르스 진정 국면, 메르스 추가 확진 사망자 없어, 퇴원자 6명 늘어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9일 “국내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지 한 달로 접어들면서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이날 추가 확진 환자와 사망자가 각 1명인 반면 퇴원자는 6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5535명으로, 격리 중인 사람(5930명) 수와 엇비슷해졌다. 퇴원자 수는 총 30명으로 늘었다. 메르스 1차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에서 감염된 환자는 6일 이후로 나오지 않고 있고, 2차 진원지인 삼성서울병원발(發) 메르스 환자 발생도 감소 추세다. 다만 대책본부는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이송 요원 A(55·137호 환자)씨가 발열 증상이 있는 가운데 지난 2~10일 근무를 한 것으로 조사돼 삼성서울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76번 환자(75·사망)가 머문 강동경희대병원과 평택 경찰관인 119번 환자(35)가 머문 아산충무병원 등에서 간헐적으로 메르스 환자가 나와, 두 병원도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게 대책본부 설명이다.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수퍼 전파자 14호 환자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머물던 기간인 5월 27~29일과 137호 환자가 근무한 6월 2~10일 동안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4만 1930명에게 관련 정보를 전달했고 이들과 접촉했던 7000여명은 집중 관리하는 등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진정 국면] “퇴원자 6명 늘어” 메르스 추가 확진 사망자 없어

    [메르스 진정 국면] “퇴원자 6명 늘어” 메르스 추가 확진 사망자 없어

    [메르스 진정 국면] 메르스 추가 확진 사망자 없어. “퇴원자 6명 늘어” 메르스 진정 국면, 메르스 추가 확진 사망자 없어, 퇴원자 6명 늘어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9일 “국내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지 한 달로 접어들면서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이날 추가 확진 환자와 사망자가 각 1명인 반면 퇴원자는 6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5535명으로, 격리 중인 사람(5930명) 수와 엇비슷해졌다. 퇴원자 수는 총 30명으로 늘었다. 메르스 1차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에서 감염된 환자는 6일 이후로 나오지 않고 있고, 2차 진원지인 삼성서울병원발(發) 메르스 환자 발생도 감소 추세다. 다만 대책본부는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이송 요원 A(55·137호 환자)씨가 발열 증상이 있는 가운데 지난 2~10일 근무를 한 것으로 조사돼 삼성서울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76번 환자(75·사망)가 머문 강동경희대병원과 평택 경찰관인 119번 환자(35)가 머문 아산충무병원 등에서 간헐적으로 메르스 환자가 나와, 두 병원도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게 대책본부 설명이다.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수퍼 전파자 14호 환자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머물던 기간인 5월 27~29일과 137호 환자가 근무한 6월 2~10일 동안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4만 1930명에게 관련 정보를 전달했고 이들과 접촉했던 7000여명은 집중 관리하는 등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 아빠 메르스지… 가족이 피멍듭니다”

    “네 아빠 메르스지… 가족이 피멍듭니다”

    # 지난달 20일 첫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19일로 31일째가 됐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메르스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의 정신적·육체적 고통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하지만 의료진을 괴롭히는 것은 비단 메르스 바이러스만이 아니다. 극단의 이기주의와 무책임한 입방아에서 비롯된 편견과 따돌림이라는 괴물이 그들을 울린다. 의료진과 가족들에 대한 이른바 ‘신상 털기’가 인터넷 공간에서 난무하고 있다. 서울신문은 지난달 28일 평택성모병원을 경유해 대전 건양대병원으로 온 16번째 환자를 치료하면서 고통을 겪게 된 A교수와의 2시간에 걸친 전화 인터뷰를 재구성했다. 저는 대전 건양대병원의 호흡기내과 의사입니다. 매일 고글과 방호복, 장갑을 착용하고 2개 병동에 메르스로 ‘코호트 격리’된 환자와 보호자 등 50명을 돌보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우리 병원 간호사 1명이 메르스 환자 심폐소생술 이후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감염 두려움은 커지고, 체력은 점점 고갈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괜찮습니다. 제 직업은 환자를 살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 가족은 저의 직업으로 인해 고통받고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제가 아이들만 보면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21일 전이었습니다. 40대 남성이 발열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에 내원했습니다. 저는 이 남성의 증세가 처음부터 이상하다고 직감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중동을 다녀온 것도 아니었고, 당시만 해도 정부가 확진 환자 발생 병원에 대해 비공개 방침을 고수해 제게는 아무런 정보가 없었습니다. 이 남성이 내원한 지 사흘째인 지난달 30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그를 즉각 격리 조치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평택성모병원을 경유한 16번째 환자였습니다. 저를 포함한 호흡기내과 의사 3명이 즉각 격리됐습니다. 그리고 제 가족의 고통이 시작됐습니다. 제가 어디에 사는 누구인지, 자녀들의 학교와 다니는 학원까지 낱낱이 파헤친 정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졌습니다. 정신적 고통은 실시간으로 엄습해 왔습니다. 제가 격리돼 있는 동안 가족들은 못난 남편, 못난 아빠 때문에 눈물만 흘렸습니다.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는 ‘메르스 아빠’를 둔 제 아이들에게 시선이 쏠렸습니다. 교실에 몰려들어 “너네 아빠 메르스 의사지”라고 다그친 아이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평소 통학버스를 타고 귀가하는 큰아이는 집 앞에서 내리지 못하고 먼 거리를 걸어와야 했습니다. 둘째·셋째 아이의 학교는 제가 격리 해제될 때(4~12일)까지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벌써 3주째, 큰아이는 서럽게 웁니다. 자신을 메르스균으로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이 상처가 된다고 합니다. 막내는 매일 밤 아내에게 “내일 친구들이 놀리면 뭐라고 해야 되느냐”고 묻습니다. 제 마음도 무너지지만 저는 마음을 다잡고 묵묵히 병원 일을 합니다. 공포에 시달리며 저를 기다리는 환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메르스 증상이 없습니다. 메르스 검사에서 세 차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와 아내는 우리 아이들 가슴에 낙인찍힌 또 다른 공포와 여전히 싸우고 있습니다. 사회적 낙인에 정작 우리 가족이 일상으로 돌아오지 못할까 두렵습니다. 대한민국 호흡기내과 의사인 저는 아내와 아이들 앞에서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제주도 메르스, 3박4일동안 밀접접촉 몇 명? 166명 자가격리+의심 신고자 57명

    제주도 메르스, 3박4일동안 밀접접촉 몇 명? 166명 자가격리+의심 신고자 57명

    제주도 메르스, 3박4일동안 밀접접촉 몇 명? 166명 자가격리+의심 신고자 57명 ‘제주도 메르스’ 제주도 관광객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제주도 방역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제주 관광 후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1번 환자와 접촉한 도내 관광시설 종사자 등 166명을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가격리자는 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환자와 2m 이내 거리에서 밀접접촉한 것으로 판단된 85명으로, 제주도는 1인당 3명의 공무원을 배치해 24시간 상태를 파악하고 있다. 메르스 환자 접촉자의 자가격리 기간은 접촉한 다음 날부터 14일(잠복기)이지만 도는 이 기간을 3일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5일 밀접접촉자의 자가격리 기간은 17일로 늘어나 오는 23일 격리가 해제된다. 접촉일별로 각각 3일씩 격리기간이 늘어난다. 나머지 능동감시 대상자에 대한 모니터링 기간도 접촉일별로 1주일씩 연장한다. 능동감시 대상은 항공사·공항공사·코코몽에코파크·제주승마장 직원과 음식점 종사자 등이다.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이들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들이 메르스 관련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확인했다. 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환자가 이용했던 제주신라호텔의 객실과 렌터카 등에 대한 방역을 마무리하고, 이후 이용자들에 대한 모니터링도 하고 있다. 격리 또는 능동감시 대상이 아닌 제주신라호텔 직원 4명이 18일 메르스 의심 신고를 해 검사했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141번 환자가 방문한 코코몽에코파크에 갔던 30대 여성과 3살 남자 아이도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141번 환자의 제주 여행 사실이 보도된 18일 메르스 상담 건수는 평소보다 100여건 이상 늘어난 468건에 달했다. 지난 2일부터 현재까지 제주지역 메르스 의심 신고자는 모두 57명이며, 이 가운데 38명은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16명은 2차 검사가 예정돼 있다. 앞서 18일 제주특별자치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지난 5일 오전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해 8일 오후 항공편으로 서울로 이동한 남성 관광객(141번 환자·42)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제주 관광객 메르스 확진 141번 환자는 지난 5일 오후 부인과 아들, 다른 가족 등 8명과 함께 항공편으로 제주 공항에 도착했다. 렌터카를 타고 오후 5시께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신라호텔에 도착한 환자 일행은 오후 6시께 제주신라호텔 앞 고깃집에서 식사한 뒤 숙소로 돌아왔다. 여행 둘째 날인 6일에는 아침에 제주신라호텔 뷔페에서, 점심에 제주신라호텔 수영장의 식당에서, 저녁에 제주시 해안도로의 횟집에서 각각 식사했다. 셋째 날인 7일에는 오전 11시께 제주신라호텔뷔페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서귀포시 남원읍의 코코몽에코파크를 방문했으며, 오후 3시께 제주시 조천읍의 승마장에 갔다. 오후 5시께 제주신라호텔에 돌아온 141번 환자의 일행은 고깃집에서 저녁식사를 했으나 141번 환자는 이 자리에 불참했다. 이 환자 일행은 8일 오전 제주신라호텔 뷔페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제주공항에서 항공편으로 귀경했다. 이 환자는 제주신라호텔에서는 뷔페와 수영장, 식당 외에 다른 시설은 이용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확진 제주 관광객은 공항을 통해 제주에 올 당시 발열검사에서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직장에서 퇴근 후 오후 4시쯤 발열 및 기침 증세를 보이자 11일까지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했으며, 12일 보건소 1차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고 13일 국립보건연구원에서 2차 검사 결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 관광객 메르스 확진 환자는 지난달 27일 부친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외래 정기검진을 받을 당시 동행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서울신문DB(제주 관광객 메르스 확진, 제주도 메르스, 제주신라호텔)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확진 “다 퍼뜨리고 다니겠다”며 소란펴

    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확진 “다 퍼뜨리고 다니겠다”며 소란펴

    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확진, 제주 신라호텔 [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확진] 진료실 걸쇠 부수고 택시타고 가…감염 확산 가능성은? 지난 1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1번(42) 환자가 확진 며칠 전 가족과 제주에서 3박 4일간 여행하며 공항과 관광지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메르스 청정지역’을 유지해 온 제주도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141번 환자는 지난 5일 오후 부인과 아들, 다른 가족 등 8명과 함께 항공편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렌터카를 타고 오후 5시께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신라호텔에 도착한 환자 일행은 오후 6시쯤 신라호텔 앞 고깃집에서 식사한 뒤 숙소로 돌아왔다. 여행 둘째 날인 6일에는 아침에 호텔 뷔페에서, 점심에 호텔 수영장의 식당에서, 저녁에 제주시 해안도로의 횟집에서 각각 식사했다. 셋째 날인 7일에는 오전 11시쯤 호텔 뷔페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서귀포시 남원읍의 코코몽에코파크를 방문했으며, 오후 3시께 제주시 조천읍의 승마장에 갔다. 오후 5시쯤 호텔에 돌아온 141번 환자의 일행은 고깃집에서 저녁식사를 했으나 141번 환자는 이 자리에 불참했다. 이 환자 일행은 8일 오전 호텔 뷔페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제주공항에서 항공편으로 귀경했다. 이 환자는 신라호텔에서는 뷔페와 수영장, 식당 외에 다른 시설은 이용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행 중 몸이 좋지 않아 혼자서 차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다고 해 이때부터 메르스 증상이 나타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부친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외래 정기검진을 받을 당시 동행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환자는 제주 여행을 마친 다음 날인 9일 오후 직장에서 퇴근한 뒤 발열과 기침 등의 증세를 보였으며, 지난 13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의 부인과 아들 등 밀접접촉자에게서는 현재까지 발열 등 특이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신라호텔의 폐쇄회로(CC)TV와 직원의 진술 등을 통해 현재까지 34명의 밀접접촉자를 파악하고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호텔 직원 31명에 대해 자가격리하도록 통보했다. 이들은 모두 환자와 2m 이내 거리에 있던 사람들이다. 141번 환자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메르스 검사를 받던 중 “내가 메르스에 걸렸다면 다 퍼뜨리고 다니겠다”며 소란을 부렸으며, 검사 결과도 기다리지 않고 걸쇠를 부수고 진료소를 벗어나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가기도 했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의 신라호텔은 메르스 우려가 사라질 때까지 영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신라호텔 측은 18일 “메르스 우려가 사라질 때까지 영업을 잠정 중단하고 이날 투숙객을 모두 돌려보낼 예정”이라면서 “뷔페와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 운영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141번 환자가 판정 전인 지난 5∼8일 3박 4일간 제주를 여행했을 때 감염원으로서의 역할을 했을 가능성은 극히 적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제주도 메르스 민간역학조사 지원단장인 배종면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날 제주도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배우자의 말에 따르면 141번 환자는 지난 10일 새벽 4시쯤 발열이 시작됐다”며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로 볼 때 이 환자가 제주 여행을 하며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진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 교수가 환자의 배우자와 전화통화로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부친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외래 정기검진을 받을 당시 동행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환자는 이보다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감기몸살 증상을 보였다. 이 환자는 병원 진료를 받고 약을 복용해 지난 3일쯤 감기 증상이 사라지자 5일 제주 여행길에 올랐다. 141번 환자는 애초 지난 9일 오후 4시쯤 직장에서 퇴근한 뒤 열이 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배우자는 열이 10일 새벽에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가 여행 기간에 몸이 좋지 않아서 혼자 차에 머무른 시간이 많았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제주 여행 기간에는 발열 등 메르스 의심증상이 없었으며, 본인은 단지 여행하는 기간에 수면 부족 등으로 졸려 차에서 잠을 잤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배 교수는 전했다. 배 교수는 “35번 환자인 의사가 발열 전 접촉한 1500여명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듯이 메르스에 감염되더라도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전인 잠복기에는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 환자가 제주에서 다른 사람에 메르스를 감염시켰을 가능성이 낮은 이유를 설명했다. 배 교수는 또한 “병원에서 환자와 밀폐된 공간에 머물렀다면 잠깐의 방문으로도 감염 가능성이 있지만 식당이나 공항 등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열린 공간에서 함께 있었던 것만으로는 감염 가능성이 적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식당이라면 식사할 때 최대 2시간 정도 머물렀다고 해도 감염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이 환자가 제주에서 가장 오래 머무른 신라호텔의 밀접접촉 직원을 제주도가 격리 조치한 것 등도 만에 하나의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라고 배 교수는 밝혔다. 배 교수는 “벌써 141번 환자가 제주를 떠난 지 만 10일 지났다”며 잠복기가 최대 14일인 점을 고려할 때 오는 22일까지 격리자 및 모니터링 대상자에게서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큰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메르스 관광객, 제주신라호텔+수영장+관광지..3박4일 동선 보니

    제주 메르스 관광객, 제주신라호텔+수영장+관광지..3박4일 동선 보니

    제주 메르스 관광객 ‘제주 관광객 메르스 확진, 제주도 메르스 환자 동선, 제주신라호텔’ 제주 관광객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도 메르스 환자 동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도를 관광한 42세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지난 5일 오전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해 8일 오후 항공편으로 서울로 이동한 남성 관광객(141번 환자·42)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제주 관광객 메르스 확진 141번 환자는 지난 5일 오후 부인과 아들, 다른 가족 등 8명과 함께 항공편으로 제주 공항에 도착했다. 렌터카를 타고 오후 5시께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신라호텔에 도착한 환자 일행은 오후 6시께 제주신라호텔 앞 고깃집에서 식사한 뒤 숙소로 돌아왔다. 여행 둘째 날인 6일에는 아침에 호텔 뷔페에서, 점심에 호텔 수영장의 식당에서, 저녁에 제주시 해안도로의 횟집에서 각각 식사했다. 셋째 날인 7일에는 오전 11시께 호텔 뷔페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서귀포시 남원읍의 코코몽에코파크를 방문했으며, 오후 3시께 제주시 조천읍의 승마장에 갔다. 오후 5시께 호텔에 돌아온 141번 환자의 일행은 고깃집에서 저녁식사를 했으나 141번 환자는 이 자리에 불참했다. 이 환자 일행은 8일 오전 호텔 뷔페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제주공항에서 항공편으로 귀경했다. 이 환자는 제주신라호텔에서는 뷔페와 수영장, 식당 외에 다른 시설은 이용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행 중 몸이 좋지 않아 혼자서 차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다고 해 이때부터 메르스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메르스 확진 제주 관광객은 공항을 통해 제주에 올 당시 발열검사에서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직장에서 퇴근 후 오후 4시쯤 발열 및 기침 증세를 보이자 11일까지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했으며, 12일 보건소 1차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고 13일 국립보건연구원에서 2차 검사 결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제주 관광객 메르스 확진 환자 동선에 포함되는 식당과 관광지 등을 공개하고, 이곳을 이용한 도민들은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며, 해당 시설에 대해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제주도 메르스 비상, 관광객 확진 판정..3박4일 동선보니 제주신라호텔+식당+관광지 어디?

    제주도 메르스 비상, 관광객 확진 판정..3박4일 동선보니 제주신라호텔+식당+관광지 어디?

    제주도 메르스 비상, 관광객 확진 판정..3박4일 동선보니 제주신라호텔+식당+관광지 어디? ‘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확진, 제주 메르스 환자, 제주신라호텔’ 제주도를 관광한 42세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지난 5일 오전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해 8일 오후 항공편으로 서울로 이동한 남성 관광객(141번 환자·42)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제주 관광객 메르스 확진 141번 환자는 지난 5일 오후 부인과 아들, 다른 가족 등 8명과 함께 항공편으로 제주 공항에 도착했다. 렌터카를 타고 오후 5시께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신라호텔에 도착한 환자 일행은 오후 6시께 제주신라호텔 앞 고깃집에서 식사한 뒤 숙소로 돌아왔다. 여행 둘째 날인 6일에는 아침에 제주신라호텔 뷔페에서, 점심에 제주신라호텔 수영장의 식당에서, 저녁에 제주시 해안도로의 횟집에서 각각 식사했다. 셋째 날인 7일에는 오전 11시께 제주신라호텔뷔페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서귀포시 남원읍의 코코몽에코파크를 방문했으며, 오후 3시께 제주시 조천읍의 승마장에 갔다. 오후 5시께 제주신라호텔에 돌아온 141번 환자의 일행은 고깃집에서 저녁식사를 했으나 141번 환자는 이 자리에 불참했다. 이 환자 일행은 8일 오전 제주신라호텔 뷔페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제주공항에서 항공편으로 귀경했다. 이 환자는 제주신라호텔에서는 뷔페와 수영장, 식당 외에 다른 시설은 이용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확진 제주 관광객은 공항을 통해 제주에 올 당시 발열검사에서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직장에서 퇴근 후 오후 4시쯤 발열 및 기침 증세를 보이자 11일까지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했으며, 12일 보건소 1차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고 13일 국립보건연구원에서 2차 검사 결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편 제주 관광객 메르스 확진 환자는 지난달 27일 부친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외래 정기검진을 받을 당시 동행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서울신문DB(제주 관광객 메르스 확진, 제주도 메르스, 제주신라호텔)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제주도 메르스 환자 동선, 3박4일 동안 어디 다녔나 보니..

    제주도 메르스 환자 동선, 3박4일 동안 어디 다녔나 보니..

    18일 제주특별자치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지난 5일 오전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해 8일 오후 항공편으로 서울로 이동한 남성 관광객(141번 환자·42)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5일 오후 4시 아내, 아들, 친구 부부 등 4가족과 함께 제주공항에 도착한 뒤 렌터카를 이용해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한 특급호텔에 투숙하면서 3박4일간 제주도 관광을 즐겼다. 이 관광객은 공항을 통해 제주에 올 당시 발열검사에서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나 9일 직장에서 퇴근 후 오후 4시쯤 발열 및 기침 증세를 보이자 11일까지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했으며, 12일 보건소 1차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고 13일 국립보건연구원에서 2차 검사 결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확진자 동선에 포함되는 식당과 관광지 등을 공개하고, 이곳을 이용한 도민들은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며, 해당 시설에 대해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제주도 메르스 관광객 확진, 3박4일 동선 보니..

    제주도 메르스 관광객 확진, 3박4일 동선 보니..

    18일 제주특별자치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지난 5일 오전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해 8일 오후 항공편으로 서울로 이동한 남성 관광객(141번 환자·42)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5일 오후 4시 아내, 아들, 친구 부부 등 4가족과 함께 제주공항에 도착한 뒤 렌터카를 이용해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한 특급호텔에 투숙하면서 3박4일간 제주도 관광을 즐겼다. 이 관광객은 공항을 통해 제주에 올 당시 발열검사에서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나 9일 직장에서 퇴근 후 오후 4시쯤 발열 및 기침 증세를 보이자 11일까지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했으며, 12일 보건소 1차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고 13일 국립보건연구원에서 2차 검사 결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확진자 동선에 포함되는 식당과 관광지 등을 공개하고, 이곳을 이용한 도민들은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며, 해당 시설에 대해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안양 메르스 환자 확진 판정 “아내 간호하다 감염” 다른 가족은 음성 판정

    안양 메르스 환자 확진 판정 “아내 간호하다 감염” 다른 가족은 음성 판정

    안양 메르스 안양 메르스 환자 확진 판정 “아내 간호하다 감염” 다른 가족은 음성 판정 안양시는 호계동 주민 A(63)씨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였으며 현재 수원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A씨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아내를 간호를 하다 감염된 것으로 보고 접촉자들을 확인하고 있다. A씨는 주로 승용차를 이용해 병원을 다녀왔으며 다른 가족은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안양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양시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필운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지원본부를 꾸려 24시간 가동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도 메르스 관광객] 진료실 걸쇠 부수고 택시타고 가…전문가 입장은?

    [제주도 메르스 관광객] 진료실 걸쇠 부수고 택시타고 가…전문가 입장은?

    제주도 메르스, 제주 신라호텔 [제주도 메르스 관광객] 진료실 걸쇠 부수고 택시타고 가…전문가 입장은? 지난 1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1번(42) 환자가 확진 며칠 전 가족과 제주에서 3박 4일간 여행하며 공항과 관광지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메르스 청정지역’을 유지해 온 제주도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141번 환자는 지난 5일 오후 부인과 아들, 다른 가족 등 8명과 함께 항공편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렌터카를 타고 오후 5시께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신라호텔에 도착한 환자 일행은 오후 6시쯤 신라호텔 앞 고깃집에서 식사한 뒤 숙소로 돌아왔다. 여행 둘째 날인 6일에는 아침에 호텔 뷔페에서, 점심에 호텔 수영장의 식당에서, 저녁에 제주시 해안도로의 횟집에서 각각 식사했다. 셋째 날인 7일에는 오전 11시쯤 호텔 뷔페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서귀포시 남원읍의 코코몽에코파크를 방문했으며, 오후 3시께 제주시 조천읍의 승마장에 갔다. 오후 5시쯤 호텔에 돌아온 141번 환자의 일행은 고깃집에서 저녁식사를 했으나 141번 환자는 이 자리에 불참했다. 이 환자 일행은 8일 오전 호텔 뷔페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제주공항에서 항공편으로 귀경했다. 이 환자는 신라호텔에서는 뷔페와 수영장, 식당 외에 다른 시설은 이용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행 중 몸이 좋지 않아 혼자서 차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다고 해 이때부터 메르스 증상이 나타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부친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외래 정기검진을 받을 당시 동행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환자는 제주 여행을 마친 다음 날인 9일 오후 직장에서 퇴근한 뒤 발열과 기침 등의 증세를 보였으며, 지난 13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의 부인과 아들 등 밀접접촉자에게서는 현재까지 발열 등 특이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신라호텔의 폐쇄회로(CC)TV와 직원의 진술 등을 통해 현재까지 34명의 밀접접촉자를 파악하고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호텔 직원 31명에 대해 자가격리하도록 통보했다. 이들은 모두 환자와 2m 이내 거리에 있던 사람들이다. 141번 환자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메르스 검사를 받던 중 “내가 메르스에 걸렸다면 다 퍼뜨리고 다니겠다”며 소란을 부렸으며, 검사 결과도 기다리지 않고 걸쇠를 부수고 진료소를 벗어나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가기도 했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의 신라호텔은 메르스 우려가 사라질 때까지 영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신라호텔 측은 18일 “메르스 우려가 사라질 때까지 영업을 잠정 중단하고 이날 투숙객을 모두 돌려보낼 예정”이라면서 “뷔페와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 운영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141번 환자가 판정 전인 지난 5∼8일 3박 4일간 제주를 여행했을 때 감염원으로서의 역할을 했을 가능성은 극히 적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제주도 메르스 민간역학조사 지원단장인 배종면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날 제주도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배우자의 말에 따르면 141번 환자는 지난 10일 새벽 4시쯤 발열이 시작됐다”며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로 볼 때 이 환자가 제주 여행을 하며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진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 교수가 환자의 배우자와 전화통화로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부친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외래 정기검진을 받을 당시 동행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환자는 이보다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감기몸살 증상을 보였다. 이 환자는 병원 진료를 받고 약을 복용해 지난 3일쯤 감기 증상이 사라지자 5일 제주 여행길에 올랐다. 141번 환자는 애초 지난 9일 오후 4시쯤 직장에서 퇴근한 뒤 열이 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배우자는 열이 10일 새벽에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가 여행 기간에 몸이 좋지 않아서 혼자 차에 머무른 시간이 많았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제주 여행 기간에는 발열 등 메르스 의심증상이 없었으며, 본인은 단지 여행하는 기간에 수면 부족 등으로 졸려 차에서 잠을 잤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배 교수는 전했다. 배 교수는 “35번 환자인 의사가 발열 전 접촉한 1500여명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듯이 메르스에 감염되더라도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전인 잠복기에는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 환자가 제주에서 다른 사람에 메르스를 감염시켰을 가능성이 낮은 이유를 설명했다. 배 교수는 또한 “병원에서 환자와 밀폐된 공간에 머물렀다면 잠깐의 방문으로도 감염 가능성이 있지만 식당이나 공항 등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열린 공간에서 함께 있었던 것만으로는 감염 가능성이 적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식당이라면 식사할 때 최대 2시간 정도 머물렀다고 해도 감염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이 환자가 제주에서 가장 오래 머무른 신라호텔의 밀접접촉 직원을 제주도가 격리 조치한 것 등도 만에 하나의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라고 배 교수는 밝혔다. 배 교수는 “벌써 141번 환자가 제주를 떠난 지 만 10일 지났다”며 잠복기가 최대 14일인 점을 고려할 때 오는 22일까지 격리자 및 모니터링 대상자에게서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큰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메르스 환자] 신라호텔 수영장·승마장 다니며 제주도 관광

    [제주 메르스 환자] 신라호텔 수영장·승마장 다니며 제주도 관광

    제주 관광객 메르스 확진, 신라호텔 [제주 관광객 메르스 확진] 신라호텔 수영장·승마장 다닌 사실 밝혀져 지난 1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1번(42) 환자가 확진 며칠 전 가족과 제주에서 3박 4일간 여행하며 공항과 관광지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메르스 청정지역’을 유지해 온 제주도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141번 환자는 지난 5일 오후 부인과 아들, 다른 가족 등 8명과 함께 항공편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렌터카를 타고 오후 5시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신라호텔에 도착한 환자 일행은 오후 6시쯤 신라호텔 앞 고깃집에서 식사한 뒤 숙소로 돌아왔다. 여행 둘째 날인 6일에는 아침에 호텔 뷔페에서, 점심에 호텔 수영장의 식당에서, 저녁에 제주시 해안도로의 횟집에서 각각 식사했다. 셋째 날인 7일에는 오전 11시께 호텔 뷔페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서귀포시 남원읍의 코코몽에코파크를 방문했으며, 오후 3시께 제주시 조천읍의 승마장에 갔다. 오후 5시쯤 호텔에 돌아온 141번 환자의 일행은 고깃집에서 저녁식사를 했으나 141번 환자는 이 자리에 불참했다. 이 환자 일행은 8일 오전 호텔 뷔페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제주공항에서 항공편으로 귀경했다. 이 환자는 신라호텔에서는 뷔페와 수영장, 식당 외에 다른 시설은 이용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행 중 몸이 좋지 않아 혼자서 차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다고 해 이때부터 메르스 증상이 나타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부친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외래 정기검진을 받을 당시 동행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환자는 제주 여행을 마친 다음 날인 9일 오후 직장에서 퇴근한 뒤 발열과 기침 등의 증세를 보였으며, 지난 13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의 부인과 아들 등 밀접접촉자에게서는 현재까지 발열 등 특이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신라호텔의 폐쇄회로(CC)TV와 직원의 진술 등을 통해 현재까지 34명의 밀접접촉자를 파악하고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호텔 직원 31명에 대해 자가격리하도록 통보했다. 이들은 모두 환자와 2m 이내 거리에 있던 사람들이다. 호텔에는 영업을 자제해달라고 통보했다. 공항과 이 환자가 방문한 관광지, 렌터카 회사 등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이 환자의 정확한 여행 동선을 파악하고 중앙대책본부 중앙역학조사반과 전반적인 역학조사를 시행한다. 또한 밀접접촉자를 파악해 격리 조치하고, 해당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작업을 벌인다. 확진 환자 동선에 포함되는 식당과 관광지 등을 이용한 도민과 관광객은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141번 환자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메르스 검사를 받던 중 “내가 메르스에 걸렸다면 다 퍼뜨리고 다니겠다”며 소란을 부렸으며, 검사 결과도 기다리지 않고 걸쇠를 부수고 진료소를 벗어나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가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사망자 23명 확진자 165명 “확진자 중 병원 관련 종사자 30명”

    메르스 사망자 23명 확진자 165명 “확진자 중 병원 관련 종사자 30명”

    메르스 사망자 23명, 확진자 165명 메르스 사망자 23명, 확진자 165명 “확진자 중 병원 관련 종사자 30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3명 추가돼 총 165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도 3명 늘었다. 1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에는 간호사도 2명 포함됐다. 163번 환자(53·여)는 지난 5∼9일 평택 경찰인 119번 환자가 아산충무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병동 간호사다. 164번 환자(35·여)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로, 75번과 80번 확진자가 입원 중인 병동에서 근무했다. 전날 방사선사에 이어 삼성서울병원 내에서의 추가 감염이 그치지 않고 있다. 이로써 지금까지 메르스에 감염된 의료진은 의사 5명, 간호사 11명 등 총 16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확진자 중 병원 관련 종사자는 30명이다. 165번 환자(79)는 강동경희대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 162번 환자(33)의 경우 지난 11∼12일 72번, 80번, 135번, 137번 환자에게 이동식 X레이를 시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72번과 80번 환자는 모두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이므로, 확진자로 삼성서울병원 내에서 격리치료를 받던 중에 추가 감염을 시킨 것이 된다. 메르스 사망자도 3명 늘었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31번(69), 77번(64), 82번(82·여) 환자가 17일과 18일 새벽에 사망했다. 31번 환자는 지난달 28∼30일 대전 건양대병원에서 감염돼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로, 평소 결핵과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고 대책본부는 설명했다. 77번 환자는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내원했다가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환자로, 고혈압, 천식, 괴사성췌장염 등을 기저질환으로 갖고 있었다. 82번 환자는 지난달 28∼30일 건양대병원에서 환자를 간병하다가 감염됐다. 이로써 전체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어났고 전체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한 치명률은 13.9%로 높아졌다. 사망자 23명 중에는 남성이 16명(70%), 여성이 7명(30%)이며, 연령대별로는 60대가 8명(35%)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70대 7명(30%), 50대 4명(17%), 80대 3명(13%), 40대 1명(4%) 순이다. 사망자 가운데 만성질환자이거나 나이가 많은 고위험군은 21명(91%)이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도 5명 늘었다. 대책본부는 기존 확진자 가운데 40번(24), 44번(51·여), 59번(44), 62번(32), 71번(40·여) 환자가 지난 17일 중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두 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퇴원자는 총 25명으로, 처음으로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 퇴원자 연령별로는 40대가 12명(50%), 50대 4명(17%), 20대 3명(13%), 60대·70대가 각각 2명(8%), 30대 1명(4%)이다. 총 확진자 165명 가운데 퇴원자 24명과 사망자 23명을 제외한 118명이 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17명이다. 확진자와의 접촉 우려로 인한 격리자수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격리 조치 중인 사람의 수가 전날보다 221명 순증해 672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992명 순증한 것에 비하면 증가세가 크게 둔화한 것이다. 하루 사이 새로 격리자가 된 사람은 762명으로 전날 1368명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53명 줄어든 5857명이었다. 반면 시설(병원) 격리자는 전날보다 46%(274명)나 늘어 872명이 됐다. 격리 상태였다가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14% 증가한 541명이었다. 지금까지 격리됐다가 해제된 사람의 수는 모두 4492명이 됐다. 메르스로 인해 격리를 경험했거나 경험 중인 누적 격리자는 모두 1만 1211명으로 집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양 메르스 환자 확진 판정 “삼성서울병원 입원 아내 간호하다 감염”

    안양 메르스 환자 확진 판정 “삼성서울병원 입원 아내 간호하다 감염”

    안양 메르스 안양 메르스 환자 확진 판정 “삼성서울병원 입원 아내 간호하다 감염” 안양시는 호계동 주민 A(63)씨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였으며 현재 수원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A씨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아내를 간호를 하다 감염된 것으로 보고 접촉자들을 확인하고 있다. A씨는 주로 승용차를 이용해 병원을 다녀왔으며 다른 가족은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안양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양시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필운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지원본부를 꾸려 24시간 가동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광객에 ‘청정’ 제주도 뚫리나

    관광객에 ‘청정’ 제주도 뚫리나

    메르스 환자가 발병 직전에 제주를 여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 보건 당국이 접촉자 격리 조치에 나섰고, 환자가 투숙했던 신라호텔은 영업을 전격 중단했다.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18일 “중앙대책본부로부터 ‘141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의 행적에 대한 조사 결과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제주를 여행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141번째 환자(42)는 지난 5일 부인과 아들, 다른 가족 등 12명과 함께 김포공항에서 대한항공(KE1223)을 이용해 제주에 도착,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신라호텔에 머물다 8일 제주공항에서 대한항공(KE1238)편으로 귀경했다. 제주도는 이 환자가 제주시내 횟집, 서귀포 지역 토속음식점 등에서 밥을 먹고 제주 동부 지역 승마장, 테마파크 등을 다닌 것으로 확인했다. 이 환자는 제주 여행을 마친 후 9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의 증세를 보였으며, 지난 13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부친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외래 정기검진을 받을 당시 동행했다가 14번째 환자와 접촉,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긴급 역학조사에 나선 제주도는 이날 신라호텔 직원 등 밀접 접촉자 31명을 자가 격리 통보했다. 신라호텔 측은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며 “투숙객에 대해서는 숙박료 환불, 다른 숙박시설 안내, 항공편 안내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환자가 숙박하고 호텔 뷔페와 수영장을 이용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날 신라호텔 투숙객 상당수가 마스크를 쓰고 다녔으며 뷔페 등 부대시설도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대한항공은 여객기에 탑승한 승무원 8명은 19일까지, 8일 김포행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무원 6명은 26일까지 격리 조치했다. 공항 카운터 직원 4명과 게이트 직원 4명 등 공항 직원 8명(제주 4명, 김포 4명)도 격리했다. 대한항공은 또 보건 당국에 해당 여객기 두 편의 탑승객 529명의 명단과 연락처 전체를 제출했다. 배종면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감염역학)는 “141번째 환자의 잠복기가 최대 14일인 점을 고려할 때 오는 22일까지 격리자에게서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큰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메르스 종식 시점 관심 집중 “확진·사망자 1명씩만 증가”

    메르스 종식 시점 관심 집중 “확진·사망자 1명씩만 증가”

    메르스 종식 시점 메르스 종식 시점 관심 집중 “확진·사망자 1명씩만 증가” 하루 사이 새로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 1명에 그쳤다. 격리자 수는 큰 폭으로 준 반면 하루 격리해제자는 1000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9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보다 1명 늘어 총 환자수가 166명이 됐다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166번 환자(62)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5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입원 환자를 간병한 가족이다. 정확한 감염 시점과 장소 등은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환자가 응급실이 아닌 일반 병실 입원 환자의 가족이라면, 정형외과와 비뇨기과 외래에 이어 일반 병실에서도 처음 메르스 환자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대책본부는 전날 확진된 165번 환자(79)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 결과 지난 6일과 13일 사이 강동경희대병원 투석실에 내원했다가 76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며칠간 메르스 신규 환자는 한자릿수를 유지해왔다. 신규 환자수가 1명에 그친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이다. 다만, 대책본부가 확진일 산정 방식을 한 차례 바꾸면서 공식 통계상으로는 지난 3일 신규 확진자가 0명으로 기록된 바 있다. 대책본부는 또 메르스 확진자 중 120번 환자(75)가 이날 새벽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머물다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돼 지난 10일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다. 이로써 메르스 사망자는 총 24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한 치명률은 14.5% 수준이다. 이들 가운데 22명(92%)은 각종 만성질환이 있거나 고연령층이어서 메르스 고위험군에 속했다고 대책본부는 밝혔다.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환자는 6명 늘었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26번(43), 32번(54), 39번(62), 57번(57), 70번(59), 138번(37) 환자가 전날 퇴원했다. 138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의사다. 이들은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증상이 호전돼 두 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을 받았다. 확진자 166명 가운데 퇴원자와 사망자를 제외한 112명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16명이 불안정한 상태다. 한편 메르스로 격리 중인 사람의 수는 전날 대비 12%나 줄어들었다. 격리됐다가 일상생활로 복귀한 사람도 하루 사이 1천명 이상 나왔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격리자는 5930명으로 전날보다 799명(12%) 순감했다. 격리자수가 순감한 것은 메르스 사태 발생 이후 두 번째다. 지난 12일 125명 순감한 바 있지만, 이날만큼 순감폭이 크지는 않다. 격리자수가 이처럼 크게 줄어든 것은 메르스 환자수 증가가 최근 이틀 사이 주춤한 데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다가 격리된 사람들이 대거 격리해제됐기 때문이다.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696명 줄어 5161명이 됐으며 시설(병원) 격리자는 103명 감소한 769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격리해제자의 수는 이날 처음으로 1000명을 돌파한 1043명이었다. 전날(541명)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사태 발생 후 지금까지 메르스로 방역당국에 의해 격리조치됐다가 해제된 사람은 모두 5535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안양 확진자 “아내 간호하다 감염” 안양시 24시간 메르스 대응

    메르스 안양 확진자 “아내 간호하다 감염” 안양시 24시간 메르스 대응

    메르스 안양 확진자 메르스 안양 확진자 “아내 간호하다 감염” 안양시 24시간 메르스 대응 안양시는 호계동 주민 A(63)씨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였으며 현재 수원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A씨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아내를 간호를 하다 감염된 것으로 보고 접촉자들을 확인하고 있다. A씨는 주로 승용차를 이용해 병원을 다녀왔으며 다른 가족은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안양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양시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필운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지원본부를 꾸려 24시간 가동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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