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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크루즈 3600명 우르르 下船, 일본은 “열흘 뒤에도 못 내려”

    홍콩 크루즈 3600명 우르르 下船, 일본은 “열흘 뒤에도 못 내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8명 나와 홍콩 해상에서 격리돼 있던 크루즈선 ‘월드드림’ 호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아 승객과 승무원 3600여명이 모두 배에서 내렸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밍보에 따르면 홍콩 보건 당국은 카이탁 크루즈 터미널에 정박한 월드드림 호의 승무원 1800여명에 대한 신종코로나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승객과 승무원 3600여명이 모두 내렸다. 이 배는 지난달 19∼24일 승객 4000여명을 태우고 중국 광저우를 떠나 베트남을 다녀왔는데, 이 때 승객 가운데 8명이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홍콩 당국은 지난 5일 대만에서 돌아온 이 배를 카이탁 크루즈 터미널에 정박시키고, 승무원 전원에 대한 신종코로나 검사를 진행했다. 승객 1800명은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와 직접 접촉한 적이 없어 검사를 받지 않았다. 귀가한 뒤에도 자가 격리를 할 필요도 없다고 덧붙였다. 일부에서는 검사도 하지 않고 배에서 모두 내리게 하고 자가 격리를 할 필요도 없다고 한 것이 지역사회 감염을 부추길까 염려하고 있다. 다만 이 크루즈선은 신종코로나 감염자가 과거에 탔던 사실을 모르고 지난달 말부터 남중국해, 필리핀 등을 세 차례 더 운항했다. 이에 홍콩 정부는 이 때 배를 탔던 5000여명에게 즉시 당국과 접촉할 것을 촉구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홍콩에서는 3명의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24세 남성 등 2명은 가족 모임에서 전염됐으며, 70세 노인은 최근 홍콩을 떠난 적이 없어 지역사회 감염으로 여겨진다. 홍콩에서 지금껏 확진 환자로 판정받은 사례는 29건이며, 이 중 한 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편 일본 요코하마(橫浜) 항구 근처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탑승한 승객 가운데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은 당초 오는 19일로 예정된 격리 기간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9일 일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WHO는 “크루즈 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이들은 마지막 접촉으로부터 14일동안 격리 조치가 필요하다”며 “따라서 새로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에 한해 격리기간이 19일 이후로 연장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크루즈에 승선한 승객 가운데 몸이 좋지 않은 57명을 검사한 결과 확진자 6명이 더해졌는데 10일 또다시 60명이 더해져 지금까지 이 배에 탑승했다가 감염된 사람은 130명으로 늘게 됐다. 일본 전체 확진자 수는 156명으로 늘게 됐다. WHO는 기금 1000만 달러를 지원 받고 이들을 기타 지역으로 분류했지만 전문가들은 확진돼 배에서 내렸다면 일본 내 감염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은 이날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출연해 이 크루즈선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 전원에 대한 신종 코로나 검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필요한 인원에 대해서만 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었다. 지금도 크루즈선에 남아 있는 3600명의 탑승자 중 100여명이 발열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배 안의 생필품과 의약품 등도 부족해 격리 상태인 탑승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열린세상]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자가격리/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

    [열린세상]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자가격리/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

    “이번 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휴원합니다.” 짐짓 예상은 했지만 문자메시지를 보니 비로소 ‘현타’가 온다. 갑자기 영유아 3명을 집에서 보육하게 됐다. 아이들 먹일 과일, 채소, 고기를 사고 면역력을 높여 준다는 유산균과 초유, 프로폴리스를 먹이고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시게 한다. 지금으로부터 700여년 전, 유라시아와 북아프리카 대륙 인구의 3분의1이 사망했던 페스트가 발병했다. 공기나 접촉을 통한 전염이라 사람들은 속수무책 희생됐고 유럽의 역사와 이후 세대의 가치관을 바꿀 정도로 처절한 사건이었다. 페스트가 쥐에 기생하는 벼룩에 의해 발생하는 것을 몰랐던 당시 사람들은 걸인, 유대인, 한센병 환자, 외국인 등이 흑사병을 몰고 다닌다고 하면서 집단폭력을 가하거나 학살을 자행하기도 했다. 균이 가져다주는 공포를 같은 시대의 사회적 약자를 공격하는 방식으로 풀었던 것이다. 이 역사적 사실 앞에 인류는 어떤 가치를 깨달았을까. 약 5년 전 있었던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사태가 아직 현재 진행형인 두 사람이 있다. A씨는 최중증 뇌병변장애인으로서 정기적인 신장투석을 위해 방문한 병원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자가격리 대상으로 통보받았고, 14일의 격리기간에 어떠한 활동지원도 받지 못했다. 중증 지체장애인 B씨는 독거 장애인이었기에 활동지원사의 활동지원이 없이는 생존이 어려웠으나 메르스의 전파 우려로 활동지원사를 연결받지 못해 결국 스스로 병원 입원을 선택해야 했다. 비장애인에게도 위협적인 감염병의 여파는 누군가의 보조를 받아야만 일상이 유지되는 중증 장애인에게 생존의 문제를 가져온다. 이 두 사람은 격리조치 과정에서 활동지원이 중단돼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들을 받을 수 없었고 신장 투석치료 등 건강관리에도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방역 당국은 이들을 병원에 이송하고 병원비를 지원하는 등의 아무런 대책을 수립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10월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의 도움을 받아 정부를 상대로 감염병 대응관리에 대한 장애인차별구제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보건복지부에 “장애인을 비롯한 감염 취약계층의 특수성을 반영한 감염 관리 인프라 구축 및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재난 및 장애인의 특수성에 관한 전문성을 보유한 보건복지부 담당자, 장애인단체, 질병관리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보건복지부 장관 산하에 설치하라”고 조정을 명령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이를 거부했다. 그렇게 소송 제기 4년이 지나도록 장애인 감염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사이 다시 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맞닥뜨리게 된 것이다.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는데 17세 중국 소년 옌청 생각에 가슴이 먹먹해 온다. 옌청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옆 황강시에 살던 뇌성마비 장애인이었다. 우한에서 일용직 노동을 하며 생계를 이어 가던 옌청의 아버지 옌샤오원씨는 춘제 연휴를 보내기 위해 두 아들에게 돌아왔다. 첫째 아들 옌청은 뇌성마비 장애인이며 둘째 아들(11세)은 자폐증이 있었다. 오랜만에 가족이 만난 기쁨도 잠시, 만난 지 3일 만에 아버지는 발열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고 그로부터 4일 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둘째 아들과 집중거점 치료 장소로 옮겨졌다. 그러면서 첫째 아들 옌청은 혼자 집에 남겨지게 된 것이었다. 아버지는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으면서도 집에 홀로 남겨져 있을 첫째 아들이 너무나 걱정이 됐고, 웨이보에 ‘아들이 뇌성마비로 전신을 움직일 수 없는데 돌봐줄 사람이 없어 걱정된다’고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다. 뒤늦게 마을 몇몇 사람들이 옌청을 찾아가 음식과 아미노산을 먹이기도 했으나 지속적인 도움은 없었다. 옌청은 아버지와 헤어진 지 5일 만에 홀로 싸늘한 시체로 집에서 발견됐다.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장애가 있거나 혹은 없거나 사람과 사람은 서로 연결돼 있다.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격리와 분리가 행해질 때 사회적 약자의 생존권이 침해되는 일은 더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 홀로 왔다가 홀로 가는 인생이라지만, 어느 누구도 홀로 살아갈 수는 없기 때문이다.
  • 발열 증상 땐 토익 환불

    발열 증상 땐 토익 환불

    9일 서울 마포구 성산중학교에서 영어능력 평가시험 TOEIC(토익) 응시자들이 고사장에 들어가기 전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우려되자 한국TOEIC위원회는 37.5도 이상 열이 나는 사람에 대해 입실을 통제하고, 시험을 연기하거나 응시료를 환불해 줬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발열 증상 땐 토익 환불

    발열 증상 땐 토익 환불

    9일 서울 마포구 성산중학교에서 영어능력 평가시험 TOEIC(토익) 응시자들이 고사장에 들어가기 전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우려되자 한국TOEIC위원회는 37.5도 이상 열이 나는 사람에 대해 입실을 통제하고, 시험을 연기하거나 응시료를 환불해 줬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반려견 기침하는데 검사 좀”… 막연한 불안감에 보건소 전화 빗발

    “반려견 기침하는데 검사 좀”… 막연한 불안감에 보건소 전화 빗발

    中방문·접촉자 등 실제 의심 사례 극소수 “식당서 중국인 만나”… 근거 없는 내용도 질본·지자체간 발표내용 상이 혼선 빚고 감염 경로·치료 방법 불분명… 공포 확산 “정보 부족 감안해 열린 자세로 대응해야” “제 반려견이 기침을 하는데 검사할 수 없나요?”(7일 양천구보건소 콜센터 문의전화 내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시내 일선 구보건소에도 각종 민원과 상담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감염 증상보다는 막연한 불안감으로 문의하는 경우가 많아 24시간 가동 중인 보건소 콜센터가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4일 양천구 보건소 신고·상담 콜센터에는 하루 225건의 상담 전화가 걸려왔다. 이 가운데 보건소가 역학조사가 필요하거나 실제 의심 관련이라고 판단한 것은 5건에 불과했다. 나머지 220건은 막연한 불안감에 대한 호소였다. 다른 구도 마찬가지다. 지난 5일 마포구 보건소 콜센터에는 180건의 상담 전화가 걸려왔다. 실제 의심관련 사항은 14건뿐이었고, 나머지 166건은 단순 문의 전화였다. 용산구에서도 하루 150건 가운데 실제 의심 관련은 3건에 불과했다. 성동구도 하루 40여건 가운데 실제 의심관련은 1~2건 정도였다. 구 보건소 대응수칙에 따르면 선별진료 대상은 중국방문 후 37.5도 이상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확진환자와 접촉해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다. 그러나 공포와 불안감을 느끼는 주민 상당수는 구보건소 콜센터 상담원에게 “내가 바이러스 음성인지, 양성인지 알고 싶다”, “머리가 무겁고 가슴이 답답하다” 등 실제 증상과 무관한 내용을 밝히며 검사를 받겠다고 요구했다. “오늘 식당에서 중국인과 만났다”, “중국인과 같은 공간을 쓴다. 당장 검사가 필요하다”와 같이 근거 없는 내용도 있다.이 같은 대중의 공포와 불안은 부족한 정보 때문이란 지적이다. 현재 국내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의 감염경로나 치료방법이 명확하지 않다. 최근 발생되는 확진환자는 발병지로 지목되는 중국 우한뿐 아니라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국가를 방문한 뒤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신종 바이러스이기에 관련 정보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렇다 보니 주민들이 극도로 불안해서 관련 문의를 지속적으로 해 오는 것”이라고 했다. 정부의 늑장, 오락가락 대응이 주민들의 공포와 불안을 키웠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앞서 지난 2일 보건복지부는 중국 여행경보를 ‘철수권고’라고 발표한 뒤 ‘검토’라고 번복하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또 정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30분 7번째 환자가 확진자로 판명 났음에도 발표를 하루 미뤄 31일 발표하는 등 축소, 은폐 논란이 불거졌다. 16번 확진환자의 경우 중국 방문 이력이 없다고 검사를 등한시한 뒤 확진환자의 딸(18번)과 오빠(22번)가 감염되기도 했다. 확진자 동선 공개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와 지자체 간의 정보 내용이 달라서 생기는 ‘엇박자’도 문제다. 경기 평택시는 지난달 28일 4번 환자의 접촉자가 96명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3시간 뒤 방역대책본부는 접촉자 수를 172명으로 정정했다. 항공기와 공항버스에서 접촉한 사람까지 포함한 것이지만, 서로 다른 발표로 혼선을 빚었다는 지적이다. 김우주(전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정부의 늑장 대응이나 잘못된 대응이 무척 아쉽다”면서 “중국으로부터 정보가 많이 없어 빈틈이 많이 생길 수밖에 없지만 향후에도 확산세가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열린 자세로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확진 많은 광둥성 다녀온 아들 부부… 73세 어머니에 전파

    확진 많은 광둥성 다녀온 아들 부부… 73세 어머니에 전파

    며느리 귀국 4일 뒤 잔기침 증세 보여 어머니, 이틀 뒤부터 발열·인후통 호소 광둥성 1075명 확진… 현지 동선 추적 국내 의심환자 이틀 새 1243명 증가어머니와 아들, 며느리 등 일가족 3명이 한꺼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렸다. 9일 25번(73·여)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같은 날 오후엔 아들(51·26번)과 며느리(37·중국인·27번)까지 ‘양성’이 나왔다. 부부인 26·27번 환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다. 우한시 외 중국 지역에서 입국한 사람 가운데 확진환자가 나온 첫 사례다. 광둥성은 중국 후베이성 다음으로 확진환자가 가장 많은 곳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8일 기준 107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25번 환자는 중국을 방문한 적은 없지만 아들 부부와 함께 살고 있다. 아들과 며느리는 두드러진 증상을 보이지 않았는데 9일 오전까지 중국 방문력이 없는 25번 환자만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한때 ‘무증상 감염’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역학조사 결과 지난 4일부터 며느리가 먼저 잔기침 등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5번 환자가 발열·기침·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인 때는 지난 6일부터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며느리에게 먼저 호흡기 증상이 발생했기 때문에 가족 내 전파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25번 환자는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지난 7~8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국내 확진환자 가운데 최고령인 이 환자는 현재 안정적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정 본부장은 “70대 고령이기 때문에 좀더 면밀하게 환자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들과 며느리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정 본부장은 “상세한 중국 내 동선은 조사를 더 해 봐야 한다”며 “중국 내에서 광둥성에 주로 있었는지, 그 안에서도 이동을 했는지, 또 누구와 접촉했는지 등 세부 정보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역학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무증상 감염에 대해 정 본부장은 “아직 학회에서도 명확하게 무증상 시기에 감염이 ‘된다’, ‘안 된다’는 말이 없다”며 “대표적인 무증상 사례로 알려진 것이 독일 사례인데, 이 또한 오류가 있었다. 상하이에서 온 여성이 독일 체류 당시 증상이 있었고, 약을 복용했는데도 독일 조사팀은 그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현재 기준으로 확진환자 27명 가운데 남성은 15명, 여성은 12명이며, 연령대는 50대가 8명, 20대와 40대가 각 6명, 30대가 5명, 60대와 70대가 각 1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이 지난 7일부터 중국을 방문하지 않았어도 신종 코로나 감염이 의심되면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검사 대상 및 기관을 확대하면서 의심환자 규모는 7일 오후 1328명에서 9일 오후 현재 2571명으로 이틀 새 1243명이나 증가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日 크루즈선 불똥에… 부산항 입항도 줄줄이 취소

    일본 크루즈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들이 대거 발생하면서 우리나라 부산항에 들어오려던 다른 크루즈선들도 잇따라 입항을 취소했다. 9일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11일과 12일 각각 부산항에 들어올 예정이었던 국제 크루즈선 2척이 입항을 취소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우리 정부 검역이 강화된 데 이어 중국과 대만이 크루즈선 기항을 중단하면서 이번 사태가 진정되기 전까진 대규모 승객을 태운 국제 크루즈선의 부산항 입항이 사실상 중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3일과 27일에도 일본 출발 크루즈선 2척이 부산항에 입항할 계획이지만 유류 공급 등을 받는 목적으로 온다. 두 선박 모두 중국 경유 사실이 없고, 선원의 하선도 제한될 예정이다. 향후 크루즈선 운항이 재개될 것에 대비해 정부는 크루즈선 검역 심사 과정을 3단계로 까다롭게 진행할 방침이다. 입항 전에 출항지의 검역확인서, 전체 탑승객의 건강상태 확인서, 크루즈선 내 의견소견서 등으로 사전 심사를 진행한 뒤, 입항 이후에 겸역관들이 승선해 의심 승객을 전수 검사한다. 터미널에서도 발열 카메라로 심사해 유증상자의 입국을 철저하게 통제할 계획이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25번 시흥시 70대 확진자의 아들부부도 감염 확인

    25번 시흥시 70대 확진자의 아들부부도 감염 확인

    경기 시흥시는 25번째 73세 여성 확진자에 이어 가정에서 같이 생활한 아들 부부가 9일 오후 5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종 확진자로 통보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흥시 확진자는 매화동 거주 일가족 3명이다. 70대 확진자는 이날 오전 국가지정격리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에, 아들부부는 경기도 지정 감염병관리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다. 아들 부부는 26번째가 51세 한국남자, 27번째 환자는 37세 여자로 중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확진자 경유지와 접촉자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가 끝난 이후 10일 오전중 공식 발표를 통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정부 차원의 체계적 대응과 부정확한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시흥시에 따르면 73세 확진자의 아들부부는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개인사업차 중국 광둥성에 방문해 1월 31일 귀국했다. 어머니 확진자는 이들 부부와 함께 생활하다 지난 2월 6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있어 7일 오전 시흥시 모 병원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이후 8일 재방문해 9일 오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신종코로나 감염증 양성으로 확진 판정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광둥성(8일 기준)에서는 1075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해 후베이성 다음으로 가장 많은 확진환자가 발생한 곳이다. 25번 환자는 중국을 방문한 적은 없지만 광둥성을 다녀온 아들·며느리와 함께 살고 있다. 아들과 며느리는 두드러진 증상을 보이지 않았는데 중국 방문력이 없는 25번 환자만 확진 판정을 받아 한때 ‘무증상 감염’이 의심됐다. 역학조사 결과 지난 4일부터 며느리가 먼저 잔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5번 환자가 발열·기침·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인 때는 지난 6일부터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역학조사관팀,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을 공유 중”이라며 “현재 긴급 방역팀이 확진자 자택과 경유지를 소독 중인데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25번 환자 70대 시흥여성… 아들부부는 9일 밤 검사결과 예상

    25번 환자 70대 시흥여성… 아들부부는 9일 밤 검사결과 예상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9일 오후 3시 언론브리핑을 갖고 2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매화동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임 시장은 “확진자가 매화동에 거주하는 73세 여성”이라며 “확진자는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미 이송됐고, 함께 생활한 아들과 며느리는 경기 ○○의료원으로 이송, 격리됐다”고 전했다. 이어 “73세 확진자의 아들부부는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개인사업차 중국 광둥성에 방문해 1월 31일 귀국했다”며, “확진자는 이들 부부와 함께 생활하다 지난 2월 6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있어 7일 오전 시흥시 모 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8일 재방문해 9일 오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신종코로나 감염증 양성으로 확진 판정됐다. 중국을 다녀온 아들부부중 며느리는 지난 4일부터 감기와 기침증상이 있었다. 아들부부 공식 검사결과는 9일 밤쯤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통해 확진자는 물론 아들 부부의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가족의 정확한 동선은 정밀 조사를 거쳐 질병관리본부 등과 협의한 뒤 시민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역학조사관팀,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을 공유 중”이라며 “현재 긴급 방역팀이 확진자 자택과 경유지를 소독 중”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아들·며느리와 함께 살고 있는 73세 여성이 발열과 기침·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한 결과 국내 2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25번 코로나 환자 70대 시흥여성… 아들부부는 9일 밤 검사결과 예상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9일 오후 3시 언론브리핑을 갖고 2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매화동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임 시장은 “확진자가 매화동에 거주하는 73세 여성”이라며 “확진자는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미 이송됐고, 함께 생활한 아들과 며느리는 경기 ○○의료원으로 이송, 격리됐다”고 전했다. 이어 “73세 확진자의 아들부부는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개인사업차 중국 광둥성에 방문해 1월 31일 귀국했다”며, “확진자는 이들 부부와 함께 생활하다 지난 2월 6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있어 7일 오전 시흥시 모 병원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8일 재방문해 9일 오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신종코로나 감염증 양성으로 확진 판정됐다. 중국을 다녀온 아들부부는 며느리는 4일부터 감기와 기침증상이 있었다. 아들부부 공식 검사결과는 9일 밤쯤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통해 확진자는 물론 아들 부부의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가족의 정확한 동선은 정밀 조사를 거쳐 질병관리본부 등과 협의한 뒤 시민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역학조사관팀,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을 공유 중”이라며 “현재 긴급 방역팀이 확진자 자택과 경유지를 소독 중으며, 이동경로 등은 질본에서 공식 발표하기 전까지 밝힐 수 없는 점을 이해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아들·며느리와 함께 살고 있는 73세 여성이 발열과 기침·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한 결과 국내 2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73세 최고령 신종 코로나 25번 확진자, 가족 내 전파 추정”

    “73세 최고령 신종 코로나 25번 확진자, 가족 내 전파 추정”

    4번 환자 퇴원해 총 3명 완치…22명 치료중환자 접촉자 1698명…이 중 1163명 격리중국내 2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73세 한국인 여성은 가족 내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이 추정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무증상기에 25번 환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지만, 일단은 가족 내 전파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2월 4일에 며느리에게 먼저 기침 증상이 있어 며느리가 먼저 발병하고, 가족 내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무증상기에 접촉한 것은 아니고 며느리가 호흡기 증상이 먼저 발생했기 때문에 그쪽을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5번째 환자는 중국을 방문한 적은 없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가족(아들, 며느리)과 함께 생활해왔다.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시행해 ‘양성’으로 확인됐다. 중국 광둥성은 후베이성 다음으로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곳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8일 기준 광둥성에서는 107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 본부장은 “(25번 환자의) 며느리와 아들은 아직 검체 채취만 했고 (바이러스) 고 검사는 받지 않았다”며 “현재 1차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상세한 것은 가족의 동선이나 귀국 후의 접촉력 이런 부분들을 파악해서 정확한 감염경로와 감염원을 조사해 그 결과가 나오면 상세하게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된 환자는 25명, 이들의 접촉자는 1698명으로 집계됐다. 25번 환자 1명이 추가됐고, 4번 환자가 퇴원했다. 이로써 퇴원 환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격리병상에 입원 중인 환자는 22명이다. 1698명의 접촉자 중 1163명이 격리돼 있다. 접촉자 중에서 확진된 환자는 9명이다. 25번 환자는 지난 6일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이 시작됐다. 증상 발현 후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이날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했다. 국내 최고령 확진자인 25번 환자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25번 신종코로나 환자 70대 시흥시민…자택·경유지 긴급 방역중

    25번 신종코로나 환자 70대 시흥시민…자택·경유지 긴급 방역중

    경기 시흥시는 2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매화동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시흥시는 현재 긴급 방역 중이다. 시관계자는 “확진자가 매화동에 거주하는 73세 여성”이라며 “확진자는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미 이송됐고, 함께 생활한 아들과 며느리는 경기 ○○의료원으로 이송, 격리됐다”고 전했다. 이어 “아들과 며느리는 중국 광둥성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정밀 검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역학조사관팀,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을 공유 중”이라며 “현재 긴급 방역팀이 확진자 자택과 경유지를 소독 중인데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임 시장은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도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중국 광둥성을 방문(지난해 11월∼지난달 31일)했던 아들·며느리와 함께 살고 있는 73세 여성이 발열과 기침·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한 결과 국내 2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오후 3시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환자 이동경로와 방역상황 등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신종코로나 확진자 1명 추가 25명…73세 한국인 여성

    신종코로나 확진자 1명 추가 25명…73세 한국인 여성

    의심증상 960명…전날보다 21명 증가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1명 더 발생해 전체 국내 확진자가 2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추가 확인된 25번째 환자는 73세 한국인 여성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가족(아들·며느리)의 동거인이다.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시행해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해있다. 25번 환자가 입원한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날 “해당 환자는 오전에 입원해 현재 발열이 없는 등 특별한 증상 없이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병원 도착 전에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라고 말했다. 25번 환자와 같이 사는 며느리는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돼 신종코로나 감염 여부를 검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확진자 중 2명은 퇴원했다. 이로써 이날 추가된 25번 환자를 포함해 현재 23명이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으로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총 960명이다. 전날보다 21명 증가했다. 방역당국이 검사가 필요한 대상을 정의하는 ‘사례정의’를 확대하고, 검사 가능 기관을 늘리면서 의심 환자는 지속해서 늘어나는 중이다. 현재는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중국이 아니더라도 신종코로나가 유행하는 국가를 다녀온 경우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단속 피하려는 불법체류자, ‘슈퍼전파자’ 될 수 있다

    단속 피하려는 불법체류자, ‘슈퍼전파자’ 될 수 있다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징후가 나타나도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를 막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내놨다. 9일 법무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수는 약 225만명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소재를 파악할 수 없는 불법체류자도 포함돼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중국 우한 등 ‘위험지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신경 써야 할 부분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이라고 밝혔다. 외국인들은 언어 장벽으로 의사에게 정확한 증상을 설명하지 못해 제때 치료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비싼 치료비도 걸림돌이다. 특히 불법체류자들은 불법 체류 중인 사실이 발각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이 발열이나 기침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난 후에도 병원을 찾지 않고 평소처럼 생활한다면 지역사회 전반에 감염을 확산시키는 ‘슈퍼 전파자’가 될 수 있다. 게다가 불법체류자일 경우에는 동선을 파악해 2차 감염을 방지하기도 어렵다. 때문에 정부는 신종 코로나의 국내 전파 이후 외국인에게 ‘병원 문턱’을 낮추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외국인도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신종 코로나 감염 여부 검사를 받을 때 전국 124개 보건소와 46개 민간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게 했다. 비용(16만원)은 전액 정부가 부담한다. 또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처벌 걱정 없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출입국관리법 및 시행령에 따라 의료기관 공무원이 환자의 신상정보를 알게 된 경우에는 통보 의무가 면제된다. 법무부는 “출입국이나 외국인 관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검진받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의 정보를 수집하지 않고, 의료기관도 단속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신종코로나 의심 60대 일본인, 中우한서 첫 사망

    신종코로나 의심 60대 일본인, 中우한서 첫 사망

    일본 외무성 “폐렴 증세로 치료받던 남성 사망” 중국에 체류하는 일본인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일본 외무성은 8일 신종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폐렴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던 60대 자국민 남성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우한시에 체류하던 이 사망자는 발열 증세가 나타난 지 6일 만인 지난달 22일 우한 현지 병원에 입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당시 주중 일본대사관은 이 남성이 중증 폐렴에 걸렸다고 밝혔다. 이 남성이 신종코로나 감염으로 숨진 것으로 판명되면 일본인으로는 첫 사망 사례가 된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8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3만 4546명, 사망자는 722명인 것으로 집계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인천시 신종 코로나 전담 의료기관 7곳 추가

    인천시 신종 코로나 전담 의료기관 7곳 추가

    인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환자를 전담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 7곳을 추가 지정 추진하고 심각 단계 또는 대유행에 대비해 인하대 예방의학 전문의를 사전 확보하는 등 인력보충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8일 오후 행정부시장 및 실국장 등을 소집해 이같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우선 신종 코로나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역 보건소 인력현황 등을 파악해 선별 지원을 하고, 이원의료재단 등 8곳의 수탁검사기관에도 검체 의뢰를 실시하도록 했다. 특히 지역사회 확산을 대비해 감염병 환자를 전담 진료할 수있는 전담의료기관 7곳을 지정 추진하고, 전문인력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우선 빠르고 정확한 역학조사를 위해 공중보건의사 2명을 추가 배치했다. 박 시장은 “송도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한 19번째 확진환자 접촉자 중 발열이 있는 1명은 우선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며 나머지 12명에 대해서도 즉시 진단검사를 해 시민들에게 공개하라“고 당부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신종코로나 추가 확진 ‘0’인데 의심환자 급증한 이유

    신종코로나 추가 확진 ‘0’인데 의심환자 급증한 이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국내 환자가 총 24명이며 전날 오전 9시에 24번째 환자가 발생한 이후 신규 환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 24명 가운데 2명은 퇴원했고, 신종코로나 관련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의심환자는 총 2073명이지만 이 가운데 1134명은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939명은 현재 격리돼 검사를 받고 있다. 의심환자 수는 방역당국이 전날부터 검사가 필요한 대상을 정의하는 ‘사례정의’를 확대하고 검사가 가능한 기관을 늘렸기 때문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의심환자는 중국 후베이성에 방문한 사람의 경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검사를 하고, 그 외 중국 지역은 폐렴이 있을 때 검사를 했다. 현재는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중국이 아니더라도 신종코로나가 유행하는 국가를 다녀온 경우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신종 코로나 추가 확진 ‘0’…감염자 24명 유지

    신종 코로나 추가 확진 ‘0’…감염자 24명 유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총 감염자 수는 8일 오전 9시 기준 24명을 유지했다. 다만 의심환자 수는 전날 오후 4시기준 1328명보다 349명이 늘어 총 1677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의심환자 1677명 중 1057명이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다. 나머지 620명은 검사 중이다. 의심환자 기준은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 확진자의 증상이 발생한 기간 중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이다. 의사 소견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는 사람도 이 기준에 포함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임시시설 확진자 2명은 직장동료…나머지 동료 2명 더 있어

    임시시설 확진자 2명은 직장동료…나머지 동료 2명 더 있어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해 임시생활시설에 머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확진된 우한 교민 2명은 직장 동료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나머지 직장동료에 대한 모니터링도 지속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7일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2명이 같은 직장 동료라는 점으로 보아 우한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날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던 교민 한 명이 신종코로나 환자(24번 환자)로 확진됐다. 우한교민 중 확진자가 나온 건 이달 2일 13번 환자에 이어 두 번째다. 2명 모두 상태는 안정적이다. 정 본부장은 “(13번·24번 환자 이외에) 나머지 (직장동료) 2명이 임시생활시설에 머무르고 있으나 증상이 없는 상태”라며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검사 등 관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한 교민들은 임시생활시설로 입소할 당시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진행된 검사에서 2명이 감염자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기존 검사 결과가 잘못된 게 아니라 발병 후 진행된 검사에서 ‘양성’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앞선 검사에서는) 잠복기 상태여서 바이러스 검출이 안 된 것”이라며 “그 사이에 발병해 바이러스 증식이 이뤄지고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양성으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한교민들이) 잠복기 상태로 들어오셨다고 하면 점차 발병할 가능성이 있다”며 “모니터링하는 14일 동안 증상이 있으면 검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머무르던 교민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된 데에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환자 상태가 위중했다면 가까운 병원에 빨리 이송했겠지만 이분들은 단순 인후통, 기침 등 경증 증상을 보였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의 병상이 가장 여유가 있어서 그쪽으로 의뢰했다”고 했다. 24번 환자는 2일 콧물이 시작된 후 4일 인후통 등을 호소했고 발열은 없었다. 6일 검사를 시행해 이날 확진됐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양천구, 코로나 자가격리 대상자 1:1 전담 관리 시행

    서울 양천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해 담당 공무원을 지정, 1:1 전담 관리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신종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밀접·일상 접촉자 구분 없이 일괄적으로 14일간 자가격리자로 구분된다. 이에 구는 복지정책과 주관 하에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및 관리를 위해 주민복지국 직원으로 구성된 전담반을 꾸려 1:1 밀착 모니터링 및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꾸려진 전담반은 지난 5일 전담 관리를 맡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수칙 및 자가격리자 준수사항 안내 매뉴얼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자가격리자 1:1 전담 공무원은 ▲격리 종료일까지 하루 2회(오전, 오후) 전화 및 문자 모니터링(격리 이행 여부 및 증상 체크) ▲주요 증상(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나 발열) 발생 시 즉시 양천 신종코로나 콜센터로 전화, 검사받도록 안내 ▲격리 미이행시 양천 경찰서 통한 소재 파악 등 조치 ▲생필품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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