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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대만에 일본마저 “한국 여행 자제”…중국은 ‘강제 격리’

    미국·대만에 일본마저 “한국 여행 자제”…중국은 ‘강제 격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한국 ‘여행 자제’를 권고하는 국가가 늘고 있다. 미국과 대만, 일본 등 평소 인적 교류가 많은 국가가 잇따라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상향했다. 중국은 일부 지역에서 한국인 입국자를 강제로 격리 조처하고 있다. 미국, 한국에 3단계 여행경보…다른 국가에 영향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4일(현지시간)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3단계로 격상했다. 지난 22일 여행경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린 지 이틀 만에 다시 조정한 것이다. CD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유발된 호흡기 질환 발생이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라며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미국 CDC의 경우 세계 각국이 자국민 여행경보 발령에 참고하고 있어 다른 국가의 여행경보 상향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CDC는 미국인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각국 보건 상황을 안내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인의 미국 입국과는 관련이 없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일본·대만·호주·캐나다도 일제히 상향 조정 일본 외무성도 25일 대구·경상북도 청도군에 대한 감염증 위험정보를 중국 전역에 적용한 것과 같은 ‘레벨2’로 상향하고 방문 자제를 권고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대만도 지난 24일 한국에 대한 국외 여행지 전염병 등급을 가장 높은 3단계로 격상하고, 불필요한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호주는 지난 23일 대구·청도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총 4단계)로 올렸다. 대구·청도를 제외한 한국 전역에 대한 경보는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했다. 뉴질랜드도 호주와 같이 대구·청도 3단계, 한국 전역 2단계를 적용하고 있다. 캐나다는 지난 24일 여행경보를 가장 낮은 1단계에서 2단계로 조정했다. 폴란드는 총 4단계의 여행경보 중 한국을 2단계(특별주의)로 분류했으며 주한폴란드대사관은 ‘한국 여행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바레인, 베트남, 이탈리아, 독일, 필리핀, 싱가포르 등도 한국이나 대구·청도 지역으로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중국, 한국과 협의 없이 강제 격리 조처 중국은 일부 지역에서 한국에서 입국할 경우 국적 불문하고 강제 격리 조치한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는 위챗(중국 SNS 메신저) 계정을 통해 25일부터 일본과 한국 등에서 웨이하이로 입국하는 사람들은 강제 격리한 뒤 14일 후에 귀가시킨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웨이하이 공항에 도착한 인천발 제주항공 승객 163명은 전원 격리 조처됐다. 격리된 이들 중에는 한국인 19명도 포함됐다. 중국의 이번 격리 조처에 대해 한국과 전혀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는 이날 한국에서 선양으로 들어온 항공편에 탑승한 이들에 대해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검사 결과,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14일간 자택이나 지정호텔에서 격리 생활을 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증상 없어도 입국 금지…병원 이송해 검사 한국에서 출발한 경우 무조건 입국을 막거나 격리하는 국가도 늘고 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따르면 25일 오후 8시 기준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제한한 곳은 총 24곳이다. 솔로몬제도, 키리바시, 투발루, 마이크로네시아, 나우루, 홍콩, 바레인, 이스라엘, 요르단, 쿠웨이트, 미국령 사모아, 모리셔스 등 12개 지역은 입국을 금지하거나 한국에서 출발한 지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입국하도록 하고 있다.싱가포르, 마카오, 태국, 베트남, 대만, 영국,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즈공화국, 오만, 카타르, 우간다 등 12개 지역은 검역을 강화하거나 입국 즉시 격리하는 등 까다로운 입국 절차를 추가했다. 몽골 정부는 지난 23일 대한항공을 타고 몽골에 입국한 국민 중 대구 거주자 6명을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없는데도 검사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몽골 국립감염센터로 이송했다. 스리랑카는 지난 23일부터 한국 입국자의 건강 상태를 14일간 모니터링하고 대중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말 것을 당부하는 등 검역 조건을 강화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부천 코로나19 확진환자 경찰관·괴안동여성 이동경로

    부천 코로나19 확진환자 경찰관·괴안동여성 이동경로

    경기 부천시가 25일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현재 부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완치된 환자 2명(12번, 14번)을 제외하고 7명이다. 441번 환자(246번 신천지 교인의 모친), 565번 환자(246번 신천지 교인의 남편), 488번 환자(347번 대학생의 모친)는 확진환자와 같이 거주하다가 자가격리에 들어간 후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이동 동선이 없다. 경찰 확진환자(번호 미정)는 모두 자가용으로 이동했다. △2월 19일 오전 8시 30분 시흥→자택, 오후 7시 자택→시흥 △2월 20일 오전 9시 30분 시흥→자택 △2월 21일 오전 7시50분 자택→시흥, 오후 8시 30분 시흥→자택 △2월 22일 오후 3시 자택→KTX광명역, 오후 4시 KTX광명역→자택, 오후 7시 자택→시흥 △2월 23일 오전 9시 시흥→자택, 오전 12시 40분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오후 7시 자택→시흥 △2월 24일 양성판정을 받고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25일 추가확진 된 괴안동 거주 여성(64년생)은 △2월 20일 자택 △2월 21일 오전 11시 8분 365플러스의원(홈플러스 부천소사점), 오후 1시 15분 마이홈온누리약국(홈플러스 부천소사점)→자택 △2월 22일 오후 2시 25분 부천성모병원 응급실(사유: 복통)→자택 △2월 23일 오전 10시 31분 부천성모병원 선별진료소(발열 증상으로 검체 채취)→자택, 오후 2시 43분 부천성모병원 음압격리실(사유: 복통)→자택 △2월 24일 양성판정을 받고 이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동선에 등장하는 부천성모병원 응급실, 홈플러스 부천소사점(내부 약국, 의원 포함), 자택 등은 모두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확진환자의 동선은 환자의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휴대폰 위치정보, CCTV 영상 등을 기초로 역학조사관들이 판단해 증상 발현 하루 전부터 공개하고 있다. [부천시 확진환자 현황] ▲246번 환자: 83년생 여성(대구 신천지 집회 참석, 고강동 거주) ▲347번 환자: 96년생 남성(대구 소재 대학교 재학, 소사본동 부모님 집) ▲441번 환자: 59년생 여성(246번 환자의 모친, 고강동 거주) ▲448번 환자: 68년생 여성(347번 환자의 모친, 소사본동 거주) ▲565번 환자: 80년생 남성(246번 환자의 남편, 고강동 거주) ▲번호 미정: 85년생 남성(경찰, 소사본동 거주) ▲번호 미정: 64년생 여성(괴안동 거주)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부산토현성당 방문 1명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부산토현성당 방문 1명

    경남지역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5일 3명이 추가로 확인돼 모두 26명으로 늘었다. 경남도는 이날 창원시에서 2명, 남해군에서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총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남해에 거주하는 경남 24번 확진자(31·회사원)는 가족이 있는 부산에서 지난 14~16일 3일동안 머물며 16일 부산시 연산동 토현성당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24번 확진자는 지난 22일 최초로 이상증세를 느껴 남해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앞서 토현성당은 미사에 참석한 교인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돼 임시폐쇄와 방역조치가 이뤄졌다. 창원 거주 25번 확진자(48)는 부인이 최근 업무출장으로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정확한 동선과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25번 확진자는 17일 최초 증상이 나타난 뒤 발열이 계속되자 부인과 함께 지난 24일 창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부인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부인에 대해 2차 검사를 했다. 25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오후 롯데백화점 창원점 식품관을 방문한 뒤 인근 약국에서 약을 구입해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창원점은 이날 오후 임시 휴점을 하고 긴급 방역작업을 했다. 확진자가 방문한 약국도 방역을 완료했다. 창원에 거주하는 26번 확진자(34)는 지난 17·19일 대구를 방문한 뒤 22일 최초 증상을 느끼고 다음날 창원 경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경남도는 이날 도내 신천지 종교시설에 대한 일시적 폐쇄 및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데 이어 후속 조치로 도내 신천지 교회와 부속시설 모두 79곳의 주소와 위치도 공개한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1차시험 4월 이후로 연기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1차시험 4월 이후로 연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인사혁신처가 오는 29일 시행 예정이었던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을 4월 이후로 잠정 연기했다고 25일 밝혔다.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연기는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공무원 시험을 주관하는 인사처는 그동안 수험생들이 혼란에 빠질 수 있다며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시험 연기는 주요 카드로 고려하지 않았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자 강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인사처는 이날 “29일로 예정됐던 시험들을 잠정 연기한다. 코로나19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상황에서 향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코로나19 확산을 좌우하는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는 보건 당국의 의견을 반영해 4월 이후로 연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처 관계자는 “1990년 이후 시험이 연기된 적이 없다는 건 문서로 확인했고, 그 이전에도 연기된 기억은 없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도 5급 공채 2차 시험을 예정대로 치렀다”고 말했다. 이번 시험 연기는 ‘인사처장이 천재지변이나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는 시험을 연기할 수 있다’는 공무원임용시험령에 따른 것이다. 인사처는 최근 고사장별 수용 인원을 예년의 절반 수준인 15명으로 줄여 수험생 간 거리를 확보하고 발열검사 등 수험생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하지만 32개 고사장에 응시생 약 1만 3000명이 모이다 보니 감염 위험 등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 수험생들은 공시생들이 모인 인터넷 카페에서 “3월 말로 예정된 9급 공채 시험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지방공무원 시험도 연기될 가능성이 있냐”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인천 미추홀구 코로나 확진자, 음성→양성 “한 달 전부터 증상”

    인천 미추홀구 코로나 확진자, 음성→양성 “한 달 전부터 증상”

    인천 미추홀구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추가로 1명 발생했다. 인천시는 25일 오후 1시30분께 인천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관광가이드 A(59)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26일 국내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가이드 업무를 했으며 이후 지난달 31일부터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자각증상을 느껴 지난 13일 사랑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23일에는 사랑병원에 방문해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실시했으나 정상으로 판독됐고, 2차 검체 채취 결과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를 인하대병원에 격리 조치하고 접촉자인 어머니와 사랑병원 선별진료소 의사, 간호사 등 3명을 자가 격리조치했다. 시는 또 A씨에 대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심층역학조사반을 투입했다. 하지만 A씨가 한달여 정도 지났기 때문에 감염경로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특히 A씨는 대구 방문이나 신천지와 상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A씨에 대해 심층역학 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9시보다 84명 증가한 총 977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1명이 추가로 사망해 사망자는 10명으로 늘었다. 10번째 사망자는 58세 남성으로 청도대남병원 확진자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천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4명으로 늘어

    이천지역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명 추가되어 4명으로 늘었다. 경기 이천시는 부발읍과 장호원읍에 사는 63세 남성과 64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따라서 이천지역 확진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63세 확진자는 지난 16일 대구에서 열린 결혼식에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발열 증상 등으로 이천시보건소,백사보건지소,파티마병원 등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시는 해당 장소를 일시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64세 확진자는 앞서 지난 2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2명의 장호원읍 거주자와 같은 상수관로 공사현장에서 일을 했다. 이들은 지난 12일과 16일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악교회를 잇달아 방문했다가 19일 증상이 발현된 뒤 21일 확진된 서울 서초구 거주자와 직장동료 사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천안 코로나 확진 추가…앞선 확진자와 강사·수강생 관계

    천안 코로나 확진 추가…앞선 확진자와 강사·수강생 관계

    50대 여성인 운동 강사…이날 천안서 두 명째 충남 천안에서 25일 하루에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명이 나왔다. 이로써 충남지역 확진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추가된 확진자는 50대 여성인 운동 강사다. 이날 오전 확진 판정된 47세 여성과는 강사와 수강생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전날 발열 증상을 보여 단국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후 자가 격리 중이었다. 시는 1차 역학조사 후 단국대병원으로 확진자를 이송할 예정이다. 시는 추가 확진 여성의 최근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대로 긴급 방역에 나설 예정이며, 접촉자는 자가 격리시킬 방침이다. 이동경로는 시민들에게 안전안내 문자로 알릴 계획이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천안시 불당동에 사는 47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는 확진자의 접촉자 28명에 대해 자가 격리 조치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현재까지는 이 확진자가 최근 대구·경북을 방문하지 않았고 신천지 종교와도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안양 다섯 번째 확진자 발생…하루만에 3명 추가.

    안양 다섯 번째 확진자 발생…하루만에 3명 추가.

    경기도 안양에서 하루만에 3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지역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한 지 나흘만에 모두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안양시는 25일 15시 30분 기준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관양동에 거주하는 다섯 번째 확진자(46)는 한림대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고 25일 09시 양성자로 확인됐다. 현재는 보건환경연구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 상태다. 지난해 7월 홍콩으로 출국했던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귀국했다. 지난 19일 대구 출장을 다녀온 직원과 업무 관계로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은 확진자가 매일 아침 07시 50분에 평촌역에서 지하철로 출근했고 지난 20일 퇴근 이후 늦은 저녁에 발열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오한, 설사 증상이 있어 23일까지 자택에서 혼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자전거를 이용해 한림대 성심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12시경 검사를 받고, 곧바로 병원 앞 한 약국을 들린 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8시 50분경 한림대를 방문해 양성 확진을 확인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방역당국 “21만 신천지 신도, 증상 없어도 외출 자제해달라”

    방역당국 “21만 신천지 신도, 증상 없어도 외출 자제해달라”

    신천지 전국 모든 신도 대상 수칙 안내“발열·기침·목 아픔 없어도 외출 자제” 방역 당국이 전국의 신천지 교회 신도들에게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현 여부와 관계 없이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신천지 대구교회 등 전국의 모든 신천지 교회 신도들에게 정부의 생활 수칙을 철저히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신천지 교회 모든 신도들은 발열이나 기침, 목 아픔 등 호흡기 증상이 없더라도 최대한 집에 머물며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발생했다면 다른 코로나19 의심환자와 마찬가지로 일반 의료기관이나 응급실에 가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나 보건소에 문의한 뒤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차를 이용하라고도 당부했다.이와 함께 집안에서도 가족·동거인과 식사하는 등 접촉하지 말고, 식기와 수건도 따로 사용하라고 권고했다. 정부는 이날 신천지 교회로부터 전체 신도 명단을 받아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신천지 교회 전체 신도는 현재 기준 약 21만 5000명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신천지 교회는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해 이름을 제외한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한꺼번에 대량으로 검사를 할 순 없기 때문에 유증상자부터 차츰 검사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며 “또 대구 지역과 연관된 신도, 최근에 대구 신도와 접촉했던 신도들을 우선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5급 공채시험 “예정대로→잠정 연기” 나흘 만에 유례없는 조치

    5급 공채시험 “예정대로→잠정 연기” 나흘 만에 유례없는 조치

    29일 예정 1차 시험 연기…4월 이후 시행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예정된 국가 공무원 시험이 연기된다. 인사혁신처는 오는 29일 시행 예정인 2020년 국가 공무원 5급 공채와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을 4월 이후로 잠정 연기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수험생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하게 결정했다”며 “5급 공채 일정이 연기된 것은 유례없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열흘 정도가 중대한 고비가 될 것” 보건당국 의견 반영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상황에서 향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확산을 좌우하는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는 보건당국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5급 공채 1차 시험 등은 앞으로 일정을 재조정해 4월 이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인사처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시험장에 들어가는 인원을 25명에서 15명으로 줄여, 수험생간 거리를 2배 수준으로 넓히는 등의 준비를 해왔다. 또 시험장 방역, 의무적 발열검사, 의료인력 대기, 예비시험실 마련 등 자체 대응책을 준비한 바 있다. 인사처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앞으로 예정된 시험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내달 14일 입법고시가 예정도 있으며 21일에는 서울시 1차 공개채용 시험이 예정돼 있다. 국가직 9급과 소방공무원 시험 등도 28일로 잡혀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천안 코로나 확진자 동선…이틀간 8곳 들러

    [속보] 천안 코로나 확진자 동선…이틀간 8곳 들러

    충남 천안에서 25일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천안시 불당동에 사는 47세 여성은 이날 오전 10시 13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계룡대로 출장 온 공군 중위(21일 확진)에 이은 충남 두 번째 확진자다. 이 여성은 전날 오후 2시 발열(체온 37.9도) 증상을 보여 충무병원 본관 외부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뒤 자택격리 상태였다. 이날 오전 확진 판정 결과를 통보받은 즉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여성은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 23일 천안시 쌍용동 어머니집과 불당동 미용실, 청당동 부동산중개업소를 방문했다. 24일에는 아산시 배방읍 직장과 천안 쌍용동 의원(2곳)·약국·김밥집·어머니집 등을 들렀다. 이 과정에서 가족 4명과 직장동료 10명이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고, 미용실(5명)·부동산중개업소(7명)·김밥집(2명) 등에서도 많은 사람과 접촉했다. 의원과 약국에서의 접촉자는 아직 정확히 구분되지 않았다. 충남도는 지금까지 파악된 이들 접촉자 28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는 한편 가족 4명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직장동료는 건강 상태를 지켜보며 검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도는 확진자가 방문한 업소 등을 폐쇄하고 긴급 방역했다. 현재까지 이 확진자는 신천지와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청송 교도관도 코로나19 확진…신천지 교인

    [속보] 청송 교도관도 코로나19 확진…신천지 교인

    경북 청송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 25일 경북도와 청송군에 따르면 경북북부 제2교도소 교도관 A(27)씨는 지난 22일 청송보건의료원에 검사를 의뢰해 24일 밤 양성 판정이 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천지 교인인 그는 지난 13∼14일 자택에서 교인들과 만나고 18∼19일에는 진보 치킨점, 식자재마트, 중화요리점 등을 찾았다. 20일 진보에 있는 의원과 약국에 들렀고 22일에는 카페에 간 뒤 청송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경북도는 교도관이 식당, 교회 등에서 접촉한 사람을 60여명으로 확인해 자가격리했다. 발열 증상이 있으면 검체 조사를 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현대차 노사 코로나19 극복 지원… 전 공장 헌혈캠페인 전개

    현대자동차 노사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제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위기 극복도 지원한다. 현대차 노사는 25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에 특별합의를 했다. 노사는 심각성을 공동 인식하고 비상대응 체계 구축과 예방대책 강화, 선제 비상대응 조치를 통해 추가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별합의는 예방 활동 강화, 확진자 발생 때 선제 비상조치, 협력사 및 지역사회 공동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 지원 활동 등이다. 사업장 내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출입 인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통근버스 출근자 발열 여부 확인 강화, 확진자 탑승 차량 추적을 위한 통근버스 식별 번호 표시 등이다. 노사는 또 다중이용시설인 사외재활센터와 현대자동차문화회관 내 헬스장, 수영장을 폐쇄하고 문화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확진자 발생 땐 확진자 소속 건물을 우선 폐쇄하고 방역 조치한다.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을 즉시 퇴거·격리·검사 의뢰하고, 자체 조사 결과를 질병관리본부에 제공할 방침이다. 코로나19로 매출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시장 수요와 연동한 생산을 최대화하고 시장 적기 공급을 통해 협력사 연중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완성차 품질 제고를 통한 물량 확대가 협력사 직원들의 고용안정에 직결됨을 인식하고 ‘노사 공동 품질향상 대응팀’을 구성해 완성차 품질향상을 위한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올해 임금협상 교섭 기간 단축 등을 통해 노사 간 불필요한 소모를 줄이고 협력사에도 안정화를 높이기로 했다. 지역사회 위기 극복 지원에도 나선다. 노사는 실무회의를 거쳐 울산페이와 제로페이 등 지역 화폐 사용 확대와 온누리 상품권 구매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의료현장 혈액공급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국내 모든 공장에서 헌혈 캠페인도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며 “노사가 최선을 다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와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이천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3명으로 늘어

    이천지역에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명 추가 3명으로 늘었다. 경기 이천시는 부발읍에 사는 63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3번째 확진 남성은 지난 16일 대구에서 열린 결혼식에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발열 증상 등으로 이천시보건소,백사보건지소,파티마병원 등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시는 해당 장소를 일시 폐쇄하고 방역을 하고 있다. 이천시보건소와 파티마병원은 26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확진자의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장호원읍 상수관로 공사현장에서 함께 근무한 61세와 51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분당서울대병원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속보] 상계백병원 40대 환자 코로나19 양성 판정

    [속보] 상계백병원 40대 환자 코로나19 양성 판정

    서울 노원구에 있는 상계백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은 40대 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의료진이 자가격리됐다. 25일 상계백병원에 따르면 40대 환자 A씨는 지난 20일 발열과 기침 증상을 호소하며 해당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4일부터 개인병원에서 타미플루를 복용했고, 사흘이 지나도 열이 내려가지 않자 지난 17일 상계백병원 응급실을 들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게서는 해외여행력이나 확진자 접촉력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후에도 증상이 가라앉지 않자 A씨는 나흘 뒤인 24일 같은 병원 감염내과 교수로부터 PCR검사(침이나 가래 등 샘플을 채취해 검사하는 방법)를 다시 받았고,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병원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파악한 뒤 A씨가 응급실, CT실, 외래 진료실 등을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 병원 관계자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외래환자는 최대한 적게 받고, 응급 환자들을 중심으로 진료하고 있다. A씨의 최종 검사 결과가 나오면 병원 방역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서울 사당동 1명 확진…대구에서 ‘신천지’ 직장 동료 접촉

    서울 사당동 1명 확진…대구에서 ‘신천지’ 직장 동료 접촉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지역 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에서 신천지 교인인 동료를 만났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5일 동작구에 따르면 사당동에 거주하는 남성 A(62)씨는 지난 21일 대구에서 직장 동료(신천지 교인·확진자)와 접촉한 뒤 24일 본인 차로 동작구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하고 바로 자택으로 자차를 이용해 귀가했다. 이후 현재까지 자가격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50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종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으며, 병상 지정을 기다리고 있다. 환자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함께 거주하는 가족은 2명(배우자, 자녀)으로 자택 내 별도 공간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동작구는 환자와 가족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보건소 긴급 방역단을 투입해 해당 거주지와 주변을 방역 소독하고 또한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동 방역대책본부에서 해당 지역 일대의 방역을 진행한다. 동작구 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는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 경우 의료기관 방문 전 선별진료소(동작구보건소, 보라매병원) 우선 상담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환자의 동선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겠다”라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방역 등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평택 금연단속원 코로나19 확진...금연지도 66곳 방문

    평택 금연단속원 코로나19 확진...금연지도 66곳 방문

    경기 평택시는 송탄보건소 60대 금연단속원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A 씨는 금연지도를 위해 평택 지역 여러 곳을 돌아다녔으나, 항상 마스크를 쓰고 업무를 수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4시 평택사랑외과의원(중앙로 80-1), 4시 10분 평택 프라자약국(중앙로 84)을 방문했다. 이후 관내 32곳을 돌며 금연지도를 했다. 21일 오전 7시 20분에는 서울 경찰병원으로 가 소화기내과 정기검진을 받고, 오전 10시에 송탄보건소로 출근해 관내 34곳을 다니며 금연지도 업무를 봤다. 22일부터 23일까지는 동삭동 현대아파트 자택에 머물렀으며, 24일 오후 2시 25분 정기검진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서울경찰병원에 들렀다가 발열 증상이 나타나자 코로나19 선별 진료소를 찾았다. 이어 하루 뒤인 이날 오전 9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파주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여 가족들은 격리조치됐다. 시는 A 씨와 함께 사는 아내와 작은딸, 그리고 경북 지역에서 방문해 한집에 머무르고 있는 큰딸, 2살짜리 손녀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하고 있다. 이 집에 들렀다가 먼저 내려간 사위에 대해서도 관련 조처를 진행 중이다. 시는 현재 A 씨의 동선을 따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시는 A 씨가 지난 20일과 21일 금연지도를 한 장소는 66곳으로 파악됐으나, 대부분 상가 바깥쪽에서 흡연 여부를 살피는 것이 주 업무여서 접촉자가 많지는 않으리라 보고 있다. 실제로 이 기간 A 씨의 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업소는 1곳도 없었다. 아울러 A 씨는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A 씨는 신천지 교회와는 관련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검사가 밀려 있어 A 씨 가족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26일 오전에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평택 지역 확진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생후 17일 신생아, 코로나19 자연치유 퇴원…中 최연소 완치자

    생후 17일 신생아, 코로나19 자연치유 퇴원…中 최연소 완치자

    중국에서 생후 17일 된 신생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22일 관영 중앙(CC)TV 등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아동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던 신생아가 하루 전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내 코로나 완치자 중 최연소다. 지난 5일 태어난 아기는 출생 직후 우한아동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며칠 뒤 확진 판정을 받아 밀착 관찰 대상이 됐다. 그러나 상태가 양호해 심근 질환에 대한 치료 외에 다른 악물 투여 등은 진행되지 않았다. 의료진은 “발열이나 기침 증상 없이 호흡이 안정적이라 심근 질환에 대한 치료만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심근 질환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서 완전히 회복됐다. 심지어 병원에서 부쩍 살이 올랐다”고 말했다.아기는 3차례 핵산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으며, 흉부 엑스레이 촬영 결과도 이상이 없어 퇴원 처리됐다. 중국 당국은 현재 3일 이상 정상 체온 유지, 호흡기 질환 증상 개선, 흉부 촬영 결과 폐 상태 개선, 2차례 핵산 검사(최소 하루 간격 진행) 음성 반응 등 4개 기준을 충족한 환자들을 퇴원시키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 2일 코로나 감염 산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가 출생 30시간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산모와 신생아 간 수직감염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다른 유아 감염자들과 마찬가지로 해당 영아 역시 상태는 비교적 양호했다. 영유아가 성인에 비해 약한 증세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소아감염 분야 전문가들은 면역력의 차이를 들고 있다. 살면서 수많은 바이러스와 싸운 성인의 면역체계는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바이러스에 강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발열이나 통증 등 증세가 심하지만, 어린이들은 면역력 자체가 약해 증세가 약하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중국 코로나19 확진자 4만 명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19세 이하 환자는 2% 정도에 불과하며 증상도 미미하다.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현재까지 확진자로 판명된 893명 중 20세 미만은 0~9세 2명, 10~19세 10명으로 전체의 1.12% 수준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연소 확진자인 경기 김포시의 생후 16개월 여아를 비롯해 대구 4세 아동, 경기 수원시의 11세 초등학생 등 국내 영유아와 어린이 확진자 모두 상태는 양호하다. 그러나 만약을 대비해 보건당국은 소아 환자를 위한 칼레트라(Kaletra) 시럽을 확보해 아동 환자 투약을 준비할 방침이다. 칼레트라는 로피나비르(lopinavir)와 리토나비르(ritonavir) 성분의 혼합제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증식에 필요한 효소(단백질 분해효소)의 활성을 억제한다. 앞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일부가 에이즈 치료제인 칼레트라를 투약받은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코로나19 경북 장애인시설 집단 발생에 초비상

    코로나19 경북 장애인시설 집단 발생에 초비상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경북지역 중증장애인시설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해 방역 당국이 초비상이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24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2시 기준보다 49명 증가한 것이다. 특히 추가 확진자 가운데 중증장애인시설인 칠곡 밀알사랑의집이 21명이었다. 전날 밀알사랑의집에서 첫 확진자 1명이 나온 데 이어 이날 21명이 검사에서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21명은 입소자 11명, 종사자 5명, 근로 장애인 5명이다. 이들 중 2명은 포항의료원으로 옮겼고 나머지 20명은 이날 중 각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나머지 입소자들은 시설 안에서 격리 조치했다. 이곳에는 모두 69명(입소자 30·근로 장애인 11·종사자 28)이 생활한다. 또 장애인 거주 시설인 예천 극락마을에서도 종사자 1명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고 2명은 발열 증상이 있어 검사를 의뢰했다. 나머지 거주자와 종사자는 시설 내 별도 공간이나 자가에서 격리 중이다. 극락마을 거주자는 52명, 종사자는 36명이다. 시설 2곳 거주자에 대한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크다. 장애인 시설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시설에서 단체로 생활하는 취약계층 보호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도내에는 취약계층 등 생활 시설 546곳에 2만 6000명(입소자 1만 6449명·종사자 9936명)이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시설에서 생활하는 분들이 걱정”이라며 “시·군별로 실태를 다시 점검하고 경찰과 함께 출입자 관리, 시설에 신천지 교인이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충북 확진자 3명 추가, 총 6명으로 늘어

    충북 확진자 3명 추가, 총 6명으로 늘어

    충북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3명 추가돼 총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 2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음성군에 거주하는 A(51)씨와 충주시에 사는 B(35·여)씨, 청주시 서원구에 거주하는 C(24·여)씨 등 3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이천시의 한 공사현장에서 대구 신천지 신도인 이천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24일 발열증상을 호소하며 음성군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충북대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A씨는 이천시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2일부터 회사 숙소에서 자가격리중이었다”며 “확진자 숙소 및 주변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어린이집 교사인 B씨는 지인의 남편이 경북 경산시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발열증상은 지난 23일 시작됐다. B씨는 지난 24일 어린이집에 출근해 원장에게 발열증상을 알리고 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충주의료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B씨와 접촉한 가족 11명, 원생 5명, 보호자 3명, 이린이집 교사 2명, 영어학원 교사 1명 등 총 22명은 격리조치됐다. 청주의 한 홈쇼핑회사에 다니는 C씨는 보건당국에 “지난 24일 술집에 갔는데 다른 일행 중 술에 취한 한사람이 대구와 경북 청도에 다녀왔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검사를 받게 됐다”고 진술했다. 주취자는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보건당국은 C씨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C씨는 충주의료원으로 이송된다. 음압병상이 2개인 청주의료원에서 확진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어서다. 앞서 충북에서는 증평 모 부대 D(31)대위와 개인택시를 하는 E(36)씨 부부 등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충북에서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인원은 총 12명이다. 이들 가운데 유증상자 4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무증상자 8명 중 7명도 음성으로 나왔고, 1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충북도는 다른 지역에서 보건소·경찰 공무원 등이 신천지 신도로 드러나자 도청과 직속기관 등 모든 공무원(4200여명)을 대상으로 신천지 신도 확인에 나섰다. 도는 전자우편을 통해 자발적 신고를 받은 뒤 26일까지 자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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