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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서도 코로나19 첫 확진 환자 발생

    울산서도 코로나19 첫 확진 환자 발생

    한 달 넘게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청정지역을 유지했던 울산에서도 22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울산시에 따르면 27세 초등학교 교사인 여성 1명이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울산대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지난 9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지난 10일 아버지가 근무하는 울산 중구 유곡동 모 내과에서 인후통과 기침 증세로 진료를 받은 뒤 거주지인 대구로 귀가해 10일부터 15일까지 대구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성은 또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에서 울산 부모 집을 거쳐 부산 해운대, 부산역 등 부산 일대를 돌며 여행하고 당일 다시 대구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에는 감기 증세로 대구 소재 모 내과에서 감기 처방을 받은 뒤 대구 자택에 머물렀고, 21일 다시 부모 집으로 오기 위해 오후 1시 3분 KTX 울산역에 도착한 뒤 37.1도의 발열이 체크됐다. 그러나 37.5도 이상의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울주군보건소 열화상 카메라 모니터링 근무자들은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도록 권유했다. 이 여성은 곧바로 5002번 리무진 버스를 타고 오후 1시 42분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문진 후 간이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나온 뒤 집에서 자가격리 중 다시 정밀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이 여성은 최종 확진 전 울산과 부산, 대구의 여러 지역을 다닌 것으로 확인된 만큼 추가 감염 사례가 나올 가능성도 우려된다. 울산시는 현재 이 여성이 다녀간 아버지의 내과병원을 폐쇄했고, 부모와 여동생, 열화상 카메라 모니터링 요원 4명에 대해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여성이 울산역에서 중구보건소, 집까지 오가면서 타고 다닌 5002번 버스, 택시 2대를 추적하고 있다. 울산시는 중앙역학조사반 긴급 파견을 요청했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추가 확진자 발견과 접촉자 격리 등 능동감시에 철저함을 기하면서 방역업무와 치료에도 소홀함에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국내 두번째 코로나19 사망자, 폐렴 악화로 사망 공식 확인

    국내 두번째 코로나19 사망자, 폐렴 악화로 사망 공식 확인

    전날 청도대남병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 후 사망첫 번째 사망자 역시 코로나19가 직접적 사인 판단 국내에서 두 번째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이 악화해 숨졌다고 방역당국이 공식 확인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청도대남병원에서 발생한 두 번째 사망자는 이달 11일부터 발열이 발생한 뒤 폐렴이 악화해 사망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두 번째 사망자는 55세 한국인 여성이다. 정신질환을 기저질환으로 가지고 있어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오랜 기간 입원해있었다. 전날 대구·경북지역에 음압병상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이 과정에서 사망했다. 정 본부장은 “이 환자분은 폐렴이 상당히 진행됐고 중증이었기 때문에 음압병상이 필요했다”며 “경북 지역 환자였으므로 가장 가까운 국가지정격리병상을 배정하면서 부산으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안타깝게도 도착 후 어느 정도 있다가 사망한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이러한 기저질환이 있거나 중증인 환자는 분류를 철저히 해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잘 배정하고 조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번째 사망자 역시 코로나19를 사인이라고 확인했다. 정 본부장은 “첫 번째 사망자 역시 코로나19 폐렴을 직접적인 사인으로 본다”고 말했다. 첫 번째 사망자 역시 청도대남병원의 정신병동에 장기 입원했던 환자로, 코로나19와 무관하게 폐기종을 앓아왔다. 만성 폐 질환에 코로나19로 인한 폐렴까지 더해지면서 호흡부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중대본은 결론내렸다. 이 환자는 지난 19일 사망했지만 이후 청도대남병원을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20일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스라엘 성지순례 9명 코로나19 확진…대구 신천지와 무관 ‘미스터리’

    이스라엘 성지순례 9명 코로나19 확진…대구 신천지와 무관 ‘미스터리’

    8~16일 이스라엘 방문 39명 중 9명 확진이스라엘은 확진 ‘0명’ 코로나19 청정국출국 전이나 여행 중 감염 가능성 추적 중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온 여행객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감염 경로에 대해 의문이 커지고 있다. 성지순례단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무관한 것이어서 감염 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경북도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 성지 순례에 참여한 39명(가이드 1명 서울 포함) 가운데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동, 영주, 의성, 예천 등 9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지역별로 안동 60대 부부 등 5명, 영주 1명, 영덕 1명(의성 거주), 예천(의성 거주) 1명, 서울(가이드) 1명이다. 이들을 포함한 의성, 영주, 예천 등 지역 주민 39명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 성지 순례 관광을 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귀국 당일 오후 2시쯤 도착해 공항 종교시설에서 행사를 마친 뒤 오후 5시쯤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오후 9시쯤 안동에 내려 각자 집으로 갔다. 의성에 사는 예천군 공무원 A(59·여)씨는 고열과 기침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성지 순례 일행 중 처음으로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귀국 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고, 외부 활동 없이 의성 집에 머무른 것으로 현재까진 파악되고 있다. 영주시 확진자 60대 B(여)씨는 발열 등의 증상은 없었지만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드러났다. 성지순례단원 일부는 귀국한 뒤 집에 계속 머물렀으나 일부는 다음날부터 식당 등에 간 것으로 드러나 이들을 통한 코로나19 지역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들과 함께 성지 순례에 동행한 여행가이드 B(41·남·서울 구로구 거주)씨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B씨의 주소지는 서울 구로구가 아닌 경기 부천으로 등록돼 있었다. B씨는 의성의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B씨 역시 확진자로 확인됐다. 구로구는 B씨 거주지 주변을 방역하고, 구로구 개봉동의 같은 집에 살던 처남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B씨의 처남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앞으로 14일간 자가격리 상태에서 방역당국의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신천지 대구교회와 무관한 천주교 신자들…“경북 39명 외 더 있어” 이들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무관한 천주교 신자들로 알려졌다. 문제는 경북도가 파악한 39명 외에도 이번 성지 순례에 참가한 인원이 더 있다는 점이다. 경북 북부지역 한 지자체 관계자는 이날 “지금까지 알려진 이스라엘 성지 순례 참여자 39명은 경북 북부 지역 인원일 뿐 전국에서 총 77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성지 순례에 참여한 일행 중 경북 북부 지역을 제외한 다른 곳에서는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보건당국은 성지 순례를 다녀온 사람들 중 확진자가 상당수 더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출국 전이나 여행 과정 또는 귀국 후 감염됐을 가능성까지 그러나 이스라엘은 현재 코로나19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어 이들의 감염 경로가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성지 순례 단원 중 누군가가 출국 전 감염됐을 가능성과 함께 여행 과정 또는 귀국 후 감염됐을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감염 경로를 집중 추적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성지 순례를 다녀온 사람 중 확진자가 상당수 더 나올 것에 대비하고 있다. 안동시와 의성군 등은 확진자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를 전수조사할 예정이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은 실거주지 보건소에서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 동안 격리해 능동 감시한다. 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1대 1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하루 두 차례 유선으로 연락하며 발열과 호흡 증상 여부를 확인한다. 또 코로나19 의심 환자는 검체를 채취해 경북도보견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이와 함께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 등을 파악해 폐쇄하고 긴급 방역에 나섰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신천지 대구 신도들, 7~10일 함께 발병…“소규모 모임 등 추정”

    신천지 대구 신도들, 7~10일 함께 발병…“소규모 모임 등 추정”

    방역당국 “7일 이전 감염원 노출됐을 가능성”잠복기 거쳐 7일쯤 1차, 14일쯤 2차 발병 추정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한 환자 7명이 비슷한 시기에 발병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31번 환자는 2월 7일에 발병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7~10일 사이에 발생한 환자가 5~6명 정도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일차적으로 어떤 감염원에 노출돼 7∼10일에 1차 발병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대본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환자들을 역학조사한 결과, 환자들이 주로 2월 7~10일, 14~18일쯤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달 7일 이전에 유입된 감염원에 누군가 노출됐고, 잠복기를 거쳐 7일쯤 1차, 14일쯤 2차로 발병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중대본은 “주말 종교 행사나 소규모 모임 등을 통해 집단 내에서 제한적이나 지속적으로 전파가 이뤄졌을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감염) 전파가 있었던 시기에 다른 지역에서 대구교회를 방문했던 200여명에 대한 자가 격리, 집중 관리를 통해서 추가 전파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닌 교인 명단을 확보해 유선으로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증상이 있다고 응답한 1261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보된 명단을 토대로 출입국 기록을 조회한 결과에서는 중국을 다녀온 사람은 1명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다만 정 본부장은 “중국을 다녀온 날짜는 1월 9일로 빠른 편이었다”며 “(바이러스의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이나 후베이성이 아닌 다른 지역을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해당 기간에 신천지 대구교회 집회 등에 참석했던 교인은 자가격리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가족 등 밀접한 접촉이 있었던 사람들은 2차 전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2월 중 신천지대구교회를 방문했거나 신도·방문자와 접촉한 사람은 가급적 대외 활동을 삼가고 증상이 있으면 문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346명이다. 이 중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환자는 총 169명으로 전체 환자의 48%를 차지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전 첫 코로나 환자, 자가격리 후 수시 외출 논란(종합)

    대전 첫 코로나 환자, 자가격리 후 수시 외출 논란(종합)

    대전의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건당국의 자가격리 조치 이후에도 수시로 외출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발열로 보건소 가면서도 생활용품점, 우체국 들러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확진자 A(23)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쯤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선별진료소 방문 당시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지만 A씨가 대구를 들른 사실을 밝히면서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그러나 A씨는 21일 오전 9시쯤 발열 증세가 나타나자 다시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이때 보건소 외에도 생활용품점과 우체국을 들렀다. 문제는 발열 증세가 대구에 머물렀던 18일 오전부터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A씨는 감기라고 생각해 약국에서 해열제를 사서 20일 저녁까지 복용했고, 병원이나 보건소는 찾지 않았다. 다만 A씨는 신천지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3~18일 대구 관광…18~21일 대전 곳곳 돌아다녀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 중인 A씨는 대전에 사는 친구 1명과 함께 지난 13일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대구로 갔다. 대구에서 13일부터 18일 오전까지 대구를 관광했다. A씨 등은 대구에 머무르는 동안 동성로 등을 찾았고, 경산역 부근 모텔에서 머물렀다. 18일 오전부터 발열 증세가 나타난 A씨는 대구 영남대 약국에서 해열제를 사 먹었다. 18일 오후 2시쯤 경산역에서 친구와 함께 기차를 타고 대전으로 온 뒤에는 대전시 동구 자양동의 친구 집(원룸)을 찾았다.대구에서 온 친구는 잠시 후 다시 대구로 돌아갔다. A씨는 자양동 원룸에 사는 친구와 또 다른 친구 2명 등 4명은 18일 오후 중구 은행동 삼겹살집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이후 근처 노래방에 갔다가 편의점을 들른 뒤 자양동 친구 집으로 돌아왔다. 그는 다음날인 19일 오전 11시쯤 근처 대학 건물에 들어가 사진을 찍은 뒤 음식점에서 식사했다. 이어 오후 3시 10분부터 5시까지 커피숍에 머문 뒤 311번 시내버스를 타고 중구 은행동으로 갔다. 은행동에서는 오후 늦게까지 쇼핑했다. 이때 들른 곳은 구두점, 쿠키 가게, 보석 가게, 지하상가 A·B·C·D구역, 대전역 등이다. 이후 102번 시내버스를 타고 친구 집으로 갔다. 20일에는 정오가 넘은 시간에 노래연습장에 갔다가 PC방, 케이마트 등도 잠시 찾았다. A씨는 20일 오후 6시 50분쯤 동구보건소를 찾아가 진료를 받은 다음 자가격리 조치됐다. 그러나 21일에 친구 집에 있는 동안 발열 증세가 나타나자 보건소를 다시 갔다. 이 때는 마스크를 쓰고 택시를 타고 보건소를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날 우리동네 DC아웃렛점, 대전지방우편취급소 우체국 등도 들렀다. 대전시 “확진자 들른 곳 많아 확산 가능성 우려” 대전시 관계자는 “이 여성이 이러는 동안 18명 정도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여성과 함께 대구에 간 친구들은 전남 여수와 전북 전주 등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자양동과 여수·전주에 사는 이 여성의 친구는 코로나19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A씨를 충남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에 입원 격리 조치했다. 이어 밀접 접촉자를 자가 격리 조치했다. 또 A씨가 이용한 시설은 임시 휴업 조치하고 접촉자를 추가 조사하고 있다. 대전시는 A씨와 접촉자 등의 카드 사용 내용 조사 등을 통해 동선을 정밀조사하기로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방문한 곳이 많아 A씨로 인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작지 않다”면서 “움직인 곳 주변 긴급 방역과 접촉자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군, 4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오늘부터 전 장병 휴가 금지

    군, 4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오늘부터 전 장병 휴가 금지

    제주·충북 증평·충남 계룡 이어 경기 포천 군부대 병사 ‘양성’ 판정군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번째 장병 확진자 발생하면서 22일부터 전국의 모든 장병들에 대한 휴가를 통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경기 포천의 육군 모 부대에 근무하는 병사가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날 “포천에 있는 부대에서 근무하는 한 병사가 지난 14일쯤 대구로 휴가를 다녀왔다”먼서 “최근 발열 증상 등으로 1·2차 검사에서 모두 코로나19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대는 즉시 해당 병사를 격리하고 직·간접 접촉 부대원들도 파악해 격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앞서 제주 해군부대 병사와 충북 증평 육군 특전부대 장교, 충남 계룡대 공군기상단 장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었다. 22일부터 전 장병 휴가·외출·외박·면회 통제 시행군 당국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및 확산을 막고자 이날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 통제지침을 시행했다. 군 관계자는 “국방부 결정에 따라 오늘(22일)부터 전 장병에 대해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는 지침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군은 군내 확진자 발생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고 상황을 봐 가면서 비상상황에 준하는 고강도 대책을 단계별로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지난 20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재로 ‘국방부 확대 방역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런 방침을 정하고 각 군에 지침을 하달했다. 다만, 전역 전 휴가 및 경조사에 의한 청원 휴가는 정상적으로 시행하고, 전역 전 휴가를 앞둔 장병들은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할 수 있도록 휴가 일정이 조정된다. 확진자 발생지 부대, 영외훈련 영내로 조정 감염우려 구급법·화생방 실습은 이론 대체코로나19 확진자 발생지역 군부대는 영외훈련을 영내로 조정해 시행하고, 감염 우려가 있는 구급법과 화생방 실습은 이론교육으로 대체하도록 했다. 최전방 GP(소초)와 GOP(일반전초), 지휘통제실 근무자, 전투기·정찰기·해상초계기 등 핵심전력 조종 및 정비사 등 핵심 요원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도 강구하기로 했다. 국방부와 각 군은 부사관 임관식을 비롯해 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 행사도 부모 초청 없이 학교별로 자체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병무청은 전날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청도지역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현역병 입영 대상자, 사회복무요원 및 산업기능·전문연구요원, 승선근무예비역 소집 대상자의 입영을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입영이 연기된 대구·청도지역 입영(소집) 대상자의 입영일 재결정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 해제 후 가급적 본인의 입영 희망 시기를 반영해 정할 계획이다. 앞으로 4주간 대구·청도지역 현역 입영 대상자 규모는 1095명이다. 다음 주에는 158명이 입영할 예정이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천국의 섬’도 못피한 코로나19…감염 공포 확산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천국의 섬’도 못피한 코로나19…감염 공포 확산

    “미안하지만, 지금 당장은 언제 다시 물건이 들어올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와이 주 오아후(Oahu) 섬 호놀룰루 중심의 대형 마트 돈키호테를 찾은 주민 정현아 씨는 품절된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마트 직원으로부터 ‘재고부족으로 물건이 언제 다시 입고될 지는 확실히 알 수 없는 상황’이라는 통보만 받은 채였다. 하와이 주에서 출생, 성장한 이민 2세의 정 씨는 생전 처음 겪는 마스크 품귀 현상이라고 했다. 평소 대형 마트 진열장을 가득 채웠던 1장 당 2~3달러 내외로 구입할 수 있던 마스크였다. 인근에 소재한 또 다른 대형 마트인 월마트와 타겟 등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고 정 씨는 토로했다. 보건용 마스크와 일회용 마스크, 손세정제까지 모두 동이 난 형국이었던 것. 이 같은 마스크 품귀 현상은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본인 관광객 부부가 호놀룰루 시 일대를 방문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시작됐다. 현지 언론 등을 통해 공유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경각심 탓에 이 일대에 소재한 상당수 마스크 판매점에서 박스 채 물건을 구매해 가는 이들이 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아마존 등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하는 보건용 마스크의 경우 1개당 60~80달러 까지 가격이 치솟은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몰리는 호놀룰루 시내와 와이키키 해변, 알라모아나 쇼핑몰 일대에 입점한 대형 마트와 편의점 등에서는 이미 이달 초부터 마스크 품귀 현상이 심각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최근 들어와 마스크 품귀 현상만큼 눈에 띄는 현상 중 하나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외부 활동을 하는 주민들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최근 필자가 찾은 3곳의 대형마트에서는 평소와 달리 마스크를 착용한 채 외출한 현지 주민들과 관광객이 뒤섞인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형편이다. 일부 현지 주민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동하는 필자를 향해 “초면에 몹시 실례지만 착용한 그것(마스크) 어디에서 구매했는지 물어봐도 되느냐”고 묻는 중년 부부도 있었다. 지난 1월 중순부터 시작된 중국발 코로나19 사태가 태평양 바다 건너에 있는 하와이에도 상륙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던 경험이다. 하지만, 연평균 1000만 명에 달하는 여행자들이 찾아오는 하와이의 사정상 코로나19 사태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은 일찍이 제기돼 왔었다. 하와이 주민들 사이에서도 관광업을 기반으로 한 이 곳의 경제 사정 상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여부를 정부가 ‘쉬쉬’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일종의 불안감이 존재했던 셈이다. 더욱이 이에 앞서 하와이 주 정부가 섬을 찾아오는 방문객 중 지난 1개월 내 중국 입국 내력이 발견된 이들에 대해 섬의 일부 지역을 할애해 일정 기간 격리해왔던 것이 알려지면서 ‘혹시나’ 했던 의심은 ‘역시나’로 바뀌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주 당국은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진 이달 초부터 사태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일대를 방문한 내력이 있는 이들에 대해 공항 검역소에서 1차 관리, 오아후 섬 내의 ‘펄하버’ 공동 시설 내에 강제 격리, 14일 동안 감독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주 정부의 정책이 비판을 받는 이유는 미국 연방 정부의 외국인 입국 정책과 비교해 지나치게 ‘느슨하다’는 지적이 있기 때문이다. 하와이 주 정부의 느슨한 입국 정책에 탓에 태평양 한 가운데 격리된 ‘섬’ 하와이 주민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고조되고 있는 것. 실제로 연방정부는 지난 2일 이후 14일 동안 중국에 체류한 경력이 있는 외국인에 대해 일체의 입국을 금지하는 초강수를 뒀다. 다만, 미 연방 당국은 지난 2일 이후 중국을 여행한 내력이 있는 이들이라고 할지라도 미국 시민, 거주자 및 그의 직계 가족일 경우에는 입국을 허용해오고 있다. 이 경우에도 ‘특별 심사’라는 단서 조건을 붙인 채 엄격한 입국 기준을 두고 있는 것이 하와이 주 정부 운영 정책과 비교되는 점이다. 더욱이 최근 하와이를 방문하고 귀국한 60대 일본인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그들의 일본인 지인까지도 확정 판정을 받은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더이상 주 정부를 신뢰할 수 없다’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최근 하와이 보건당국이 공개한 하와이를 방문한 일본인 확진자 부부의 여행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이어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일본인 확진자 부부 가운데 남편은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이달 7일까지 추가 여행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이들 부부는 발열과 호흡 불안 증세를 호소, 지난 7일 일본으로 귀국했다. 특히 무려 11일 동안 하와이 주 내의 두 곳의 섬 곳곳을 여행했던 이 남성은 귀국 당일 자국 공항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곧장 격리 병동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그의 일본인 부인과 평소 이들 부부와 자주 식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일본인 여성 2명 역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 중이다. 그러나 주 정부는 이들 사례가 공개된 이후에도 여전히 호놀룰루 국제공항에서의 1차 검역 과정 이외에는 중국 후베이성 여행 경력이 있는 자에 한해서만 최대 14일까지 강제 격리 후 관리 감독을 진행해오고 있는 수준에 그치고 있는 형국이다. 이마저도 사태의 발병지인 우한시가 포함된 후베이성을 제외한 다른 중국 지역을 방문한 이들에 대해서는 여행자 개인 선택에 따가 거주지 내에서 자가 격리 후 보건당국의 관리를 받도록 요청한 것이 전부다. 그러면서도 줄곧 하와이 주 정부는 이번 사태에서 ‘현재까지’ 자유로운 상황이라고 재차 강조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라는 단서를 붙인 입장 발표였다. 때문에 현지 주민들은 마스크와 손세정제, 물티슈 등을 자체적으로 구비하는데 열을 올릴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앞서, 태평양 건너 동떨어진 ‘섬’ 하와이의 장점이 코로나19 사태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던 기대감은 격리된 섬 내의 바이러스 확산이 불러올 공포감으로 변한 지 오래다. 또한 격리된 ‘섬’ 하와이에서 판매되는 모든 의약품과 보건용품 등이 바다 건너 대륙에서 운송 받아왔다는 현지 사정을 상기할 때, 섬이라는 하와이의 특성에서 비롯된 공포감 확산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와이 보건 당국은 앞서 확인된 일본인 확진자 부부와 접촉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현지 주민들과 여행사 가이드, 항공사 직원 등에 대해 추가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다. 하지만 이들 부부가 여행한 지역이 월평균 100만 명에 달하는 이들이 찾아오는 와이키키 해변과 호놀룰루 시, 마우이 섬 등이라는 점에서 부부와 접촉한 이들을 모두 찾아내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 더욱이 일본인 남성이 호놀룰루 시 일대를 여행하기 위해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진 ‘힐튼 그랜드 와이키키 호텔’ 역시 정상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호놀룰루=임지연 통신원 808ddongcho@gmail.com   
  • 부산 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 추가 발생... 모두 3명

    부산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부산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22일 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 긴급 브리핑을 열고 “해운대구에 사는 20세 여성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역학 조사를 하고 있으며 동선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1일 밤 대구에 사는 2명이 부산에 있는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녀지간인 이들은 자가용 승용차를 타고 부산 고신대병원 선별 진료소를 찾아가 확진 검사를 받고 곧바로 대구 자택으로 돌아갔다. 이들은 22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고,대구시에서 조치하고 있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19세 남성과 57세 여성은 모두 부산의료원 음압격리 병실에서 치료 중인데,건강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부산시는 전했다. 부산 동래구에 사는 19세 남성은 21일 오전 9시 10분쯤 발열과 두통 증상으로 대동병원 선별 진료소에 내원해 검사를 받았고,같은 날 오후 6시 3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 가족은 부모 등 2명이며,자가 격리 중이다. 해운대구에 사는 57세 여성은 21일 오전 11시쯤 기침과 오한 증상으로 해운대백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진료 후 검사 결과 오후 6시 30분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기저질환이 있었고 지난 19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 가족은 남편과 딸 2명이 있는데 모두 자가 격리됐다. 시는 전날 확진환자 2명의 동선을 이날 오전 7시쯤 재난 안전문자 등을 통해 공개했다. 시는 현재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즉각대응팀을 구성해 이동경로 및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또 재난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체계로 확대운영하고, 음압병상 69개와 부산의료원 병상 540개 등 600여 병상을 확보하는 한편, 역학조사관 인력을 확충했다. 또 현재 34개소인 선별진료소도 병원과 협의해 최대로 늘리고 대중교통 및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등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속보] 청주 코로나19 확진자는 택시기사…접촉자 다수

    [속보] 청주 코로나19 확진자는 택시기사…접촉자 다수

    청주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 환자 중 남편의 직업이 택시기사로 확인되면서 지역 내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36)씨는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거주하는 개인택시 운전사로 확인됐다. 충북도는 지난 18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는 A씨가 19∼20일에도 운행한 사실을 확인하고, 택시 내 신용카드 단말기 등을 통해 정확한 운행 이력을 조사하고 있다. A씨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부인 B(35)씨는 전업주부다. 충북도는 또 이들 부부가 다녀간 것으로 파악된 대형마트와 식당 등 3∼4곳에 대해서도 일시폐쇄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 이들 부부의 진술과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통해 그간 동선을 파악하고 있으나 접촉자가 다수인 것으로 전해져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들 부부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전주 거주 가족 1명과 지난 14∼15일 충남 태안 청포대 해수욕장 등으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부부는 지난 18일부터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났으며 전북에 거주하는 가족이 20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자 청주시 보건소를 통해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이들 부부는 현재 청주의료원 음압병실에 분리 입원해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전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 이후에도 수시 외출 확인

    대전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 이후에도 수시 외출 확인

    동구 자양동 근처 생활용품점·우체국 이용대전역·중앙로 일대 행보…시내버스·택시 타대전의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20대 여성이 보건당국이 자가격리 조치를 했음에도 수시로 외출을 한 것으로 파악돼 논란이 예상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20대 여성인 이 확진자는 지난 20일 오후 7시쯤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당시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지만, 18일 오전까지 대구에 있다 와 보건당국은 그에게 자가격리를 하도록 조치했다. 하지만 이 여성은 21일 오전 9시쯤 열이 나자 다시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 외에도 머물던 동구 자양동 친구집 근처 생활용품점과 우체국을 다녀왔다. 대구에 있던 18일 오전부터 열이 났으나 약국에서 해열제를 사 20일 저녁까지 복용하고 병원이나 보건소는 찾지 않았다. 18일 오후 대구에서 기차를 타고 대전으로 온 뒤에는 친구집 근처와 대전역 인근, 중앙로 일대 등을 돌아다녔다. 이 과정에서 시내버스와 택시 등도 이용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방문한 곳이 많아 그로 인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적지 않다”면서 “움직인 곳 주변 긴급 방역과 접촉자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코로나19 확진 142명·사망 1명 추가…곳곳서 신천지 관련 환자(종합)

    코로나19 확진 142명·사망 1명 추가…곳곳서 신천지 관련 환자(종합)

    하룻밤 사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42명 추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 대비 142명 추가 발생해 국내 확진자가 총 34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1명 늘어나 총 2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346명 중 2명은 사망자다. 청도대남병원에서 지난 19일 사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 1명과 전날 청도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진 여성 1명이다. 부산·충북·세종·제주·강원 등 전국 곳곳서 환자 발생 신규 확진자 142명 중 131명이 대구(28명)·경북(103명)에서 발생했다. 그 밖에 부산(2), 경기(2), 충북(2), 대전(1), 광주(1), 전북(1), 세종(1), 제주(1) 등이다. 오전 발표에서 확진자 수치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앞서 강원도 춘천에서도 환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지자체가 발표한 데 따라 사실상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춘천의 환자는 최종 검사를 앞두고 있다. 청도대남병원서 추가 92명 확진…신천지 관련 환자 총 152명 신규 확진자 중 대구 신천지 교회 관련자가 38명이다. 대구 신천지 교회 관련 신규 환자는 경북(10), 대구(24), 부산(1), 경기(1), 광주(1), 세종(1) 등 전국에서 나타나고 있다.청도대남병원 관련 환자는 92명이 추가됐다. 92명 중 91명이 경북, 1명이 대구 지역 발생자다. 이날 오전까지 대구·경북 지역 환자는 총 283명이다. 전날 오후 152명보다 131명이 늘었다. 대구 신천지 교회 관련 환자는 전날 131명에서 이날 169명으로 증가했다. 지금까지 집계된 청도대남병원 관련 환자는 108명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2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만 9275명이다. 이 중 1만 3794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548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대본은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포천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대구 휴가 다녀온 장병 경기 포천의 코로나19 첫 확진자 A(20)씨는 군 장병으로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지역 본가로 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1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오후 10시쯤 포천의료원을 찾았고, 정밀조사를 거쳐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천시는 의료원을 긴급 폐쇄하고 소독을 진행 중이다. 제주, WE호텔 직원 확진자로 추가…2명으로 늘어 제주 신규 확진자는 서귀포시 위(WE)호텔 직원 B(22·여)씨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고향인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B씨가 근무했던 WE호텔을 잠정 폐쇄하고 B씨와 함께 거주 중인 B씨 어머니를 자가격리 조치한 상태다. 제주도는 B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신천지 관련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제주에서는 이에 앞서 지난 21일 해군 1명(22)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2명으로 늘었다. 청주 30대 부부 확진…전북 확진 가족과 태안 등 여행 충북 청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충북도와 청주시 등에 따르면 청주에 거주하는 30대 부부가 이날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부부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거주 가족과 지난 15일 충남 태안 등으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부부는 전북에 거주하는 가족이 21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자 청주시 보건소를 통해 검체검사를 받았다. 시는 이들 부부의 진술과 카드 사용내역 등을 통해 그간 동선을 파악하고 있으나 접촉자가 다수인 것으로 전해져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는 이들이 다년간 것으로 알려진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일시폐쇄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현재 청주의료원 음압병실에 분리 입원해 있다. 세종시 첫 확진자는 대구 방문 30대 남성 세종시에서도 이날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30대 남성인 확진자는 전날 오후 세종시 보건소를 찾아 “최근 대구를 방문한 적이 있고, 확진자와 접촉했을 것 같다”면서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보건소 방문 당시 별다른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이 나오면서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신천지와의 관련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세종시는 설명했다. 대전서도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최근 대구 방문” 대전시에 따르면 동구 자양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최근 대구를 다녀왔다. 대전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지난 13일부터 친구들과 대구에 머물며 시내 여기저기를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당시에도 발열 증상이 있었는데 감기로 알고 해열제만 먹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증상이 심해지자 18일 대전 동구보건소를 찾은 뒤 자가격리 조치됐으나, 격리 수칙을 제대로 따르지 않은 채 자주 외출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청주서 30대부부도 확진 , 충북 3명으로 늘어

    청주서 30대부부도 확진 , 충북 3명으로 늘어

    충북 청주에서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 2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청주에 거주하는 30대 부부가 이날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6세와 35세인 이들 부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거주 가족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전북 가족이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자 청주시 보건소를 통해 검체검사를 받았다. 발열증상은 지난 18일부터 있었다.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남편은 19일과 20일 영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과 15일에는 가족들과 태안을 다녀왔다. 보건당국은 이들 부부의 진술과 카드 사용내역 등을 통해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접촉자가 다수인 것으로 전해지며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시는 이들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다중이용시설 등의 일시폐쇄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현재 청주의료원 음압병실에 분리 입원해 있다. 전날 증평군 소재 육군 특수임무여단 소속 A(31) 대위에 이어 이들 부부가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도내 확진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청주시와 충북도는 긴급회의를 열어 방역 강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日정부, 코로나19 환자에 신종플루 치료제 추천…경증에 효과”

    “日정부, 코로나19 환자에 신종플루 치료제 추천…경증에 효과”

    요미우리 “증상 악화 방지 효과…정부, 제약회사에 곧 증산 요구”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에게 신종 인플루엔자(신종 플루) 치료제인 ‘아비간’(일반명 Favipiravir)이 경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며 투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에게 아비간을 시험 투약한 결과 경증 환자의 증상 악화나 무증상 감염자의 증상 발현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는 밝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러한 결과를 고려해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아비간을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가토 후생노동상은 곧 제약회사에 아비간 증산을 요구할 계획이다. 아비간은 일본 후지 필름의 자회사인 후지필름도야마 화학이 개발한 신종 플루 치료약이며 일본 내에서 제조·비축돼 있다. 이 약품은 특정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 효과가 있으며 에볼라 출혈열 치료에 유효하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日 크루즈선 파견근무 일본 공무원들 검사없이 직장 복귀 논란 NHK “최소 90명 크루즈선에 들어가 상당수 검사 안 받아”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의 하선 봉쇄로 수백 명의 감염자를 양산했었던 크루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파견됐던 일본 공무원들이 바이러스 검사를 받지 않고 직장으로 복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선에 들어가서 일한 후생노동성 직원 다수가 업무 종료 후 바이러스 검사를 받지 않고 본래 일하던 직장으로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선내에 들어간 후생노동성 직원은 적어도 90명에 달하며 발열 등의 증상이 없는 직원 다수가 검사를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파견됐던 후생노동성 직원 가운데 2명은 선내 작업 중 발열 등의 증상이 확인돼 검사를 받았다.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승객과 승무원 가운데 22일 오전 기준 63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에 파견됐던 후생노동성 직원이 검사 없이 직장에 복귀하는 것은 감염을 확산시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선내에서 사무를 담당하던 40대 후생노동성 직원과 30대 내각관방 직원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지난 20일 확인됐었다. 야당은 이를 계기로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 등이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전세기로 귀국한 13명 추가 확진… 美확진자 26명으로 늘어 한편 일본 크루즈선에서 미국의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미국인 가운데 1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AP 통신과 CNN 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브래스카대학 의료센터(UNMC)는 전날 밤 이 시설에 보내진 코로나19 고위험군 13명 가운데 11명이 이 병에 감염됐다는 네브래스카 공중보건연구소의 검사 결과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기존 감염자 15명과 합쳐 모두 26명으로 늘었다.다만 감염자로 판명된 사람 중 일부만 가벼운 증상을 보일 뿐 나머지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이 의료센터는 밝혔다. 미 정부는 지난 16일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이 크루즈선에서 미국인 승객 328명을 빼내 전세기로 귀국시켰다. 미 정부는 그러나 이들 가운데 13명을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보고 네브래스카대학 의료센터로 보내 치료와 재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들 13명은 일본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미국인 14명 가운데 일부와 양성 판정은 받지 않았지만 현기증·기침·열 등의 증상을 보이거나 만성질환이 있어 코로나19에 걸릴 경우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셸리 셰드헬름 UNMC 비상관리·생화학대비태세 사무총장은 양성으로 판정된 11명 중 일부는 일본에서 양성 진단을 받았고 일부는 진단 결과가 불분명한 채 왔다고 설명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충북 거주 부부, 코로나19 2명 추가 확진

    [속보] 충북 거주 부부, 코로나19 2명 추가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충북에 거주하는 부부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앞서 충북에서는 전날인 21일 증평 소재 모 육군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 환자가 처음이다. 증평군 보건소에 따르면 충북 증평 소재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여단 소속 A(31) 대위(장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오전 4시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이송됐다. A대위는 휴가 중에 대구에 가서 신천지교회에 다니는 여자친구를 만나고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장교는 지난 16일 대구에 갔다 복귀한 뒤 부대와 숙소에서만 지내 증평 주민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역학 조사 결과 결론이 났다. “21일 확진 증평 육군장교, 증평 주민 접촉 없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A장교의 동선을 파악한 결과 지난 16일 부대 복귀 때 증평에 들리지 않았고, 이때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온 21일 새벽까지 숙소와 부대만 오가며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A 장교는 지난 16일 오전 10시쯤 외출해 부모가 거주하는 대구로 가 여자 친구를 만난 뒤 당일 복귀했다. 그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대구에서 출발, 3시간여 만인 오후 9시 30분 부대에 복귀해 부대 인근의 독신 장교 숙소에 들어갔다. 그는 대구에서 부대로 복귀하면서 고속도로 휴게소나 증평지역 식당 등을 들리지 않았다. 이 장교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부대와 1인용 숙소만 오가는 생활을 했다. 그는 부대 내에서도 혼자 근무하는 사무실을 사용했으며 식사는 아침 한 끼만 먹는 습관이어서 부대원 접촉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역학조사반은 파악했다. 증평군 보건소 관계자는 “A 장교는 부대 복귀 뒤 영내와 숙소에서 거의 홀로 지냈다. 증평 읍내에 나오지 않았고 주민 접촉도 없었다”면서 “A장교의 역학 조사 결과 코로나19가 부대 밖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확진 장교, 증평 읍내 식당 이용은 가짜뉴스 별다른 의심 증세가 없던 A장교는 20일 오전 열이 나자 부대 의무장교에게 찾아가 증세를 알리고 대구에서 신천지교회 신도인 여자 친구를 만났던 것도 얘기했다. A장교의 체온이 37.3도로 측정되는 등 발열 증세가 확인되자 의무장교는 이날 오후 1시 A장교를 증평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보냈다. 선별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등 검사에 응한 A장교는 오후 4시 숙소로 복귀했다. 그는 이때도 자가용으로 혼자 보건소를 다녀왔다. 자가 격리 상태로 대기하다 21일 새벽 2시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그는 즉각 증평군 보건소가 보낸 구급차로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증평군 관계자는 “A장교가 대구를 다녀온 뒤 증평 읍내 식당을 이용했다는 등 가짜 뉴스가 나돌고 있다”면서 “정확한 실상을 알리고 방역을 강화,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포 30대부부 접촉자는 대구 10명, 경기도 36명으로 총 46명

    김포 30대부부 접촉자는 대구 10명, 경기도 36명으로 총 46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경기 김포시 30대부부의 동선이 공개됐다. 21일 김포시에 따르면 30대부부 중 여성은 지난 14~18일 오후까지 대구에 있었다. 17일에는 특별히 불편한 곳이 없어 친구집을 방문해 친구 2명과 시간을 보냈다. 친정집으로 복귀후 자기 자동차를 이용해 대구 굿모닝정형외과를 방문해 치료했다. 이후 자가용으로 사촌언니댁을 방문해 저녁식사한 뒤 사촌언니와 배우자와 함께 스타벅스를 이용하고 귀가했다. 18일에는 친정집 인근 스타벅스에서 시누이와 잠시 만난 뒤 떡볶이집에 갔다가 복귀했다. 이후 친정집에서 자가용을 타고 김포집으로 귀가했다. 귀가중 문경휴게소와 군자톨게이트 쉼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에는 오후 5시 11분쯤 김포구래집 예미지아파트에서 자가용으로 연합한강내과를 방문해 선별진료실을 권유받고 자가용으로 뉴고려병원에 갔다. 오후 5시 39분쯤 뉴고려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31번접촉자와 대구의 동일한 웨딩홀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돼 선별진료실로 이동해 검체채취 후 택시로 귀가했다. 남성은 지난 19일 오전 7시 자가용으로 근무지인 일산 킨텍스 트레이더스로 출근한 뒤 오후 3시까지 근무했다. 김포집으로 귀가한 뒤 자가용으로 오후 5시11분 연합한강내과를 방문해 선별진료실을 권유받고 아내와 함께 자가용으로 뉴고려병원을 찾았다. 뉴고려병원으로 이동시에는 자가용으로 아내를 데려다 준 뒤 귀가했다. 20일에는 30대부부 둘다 자가격리돼 양성으로 확인돼 아내는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21일 자가격리 유지중 남편도 확진되자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진료의의 소견에 따르면 아내는 20일에 발열증상이 있었으나 21일 현재는 증상이 없다고 전했다. 22일 코로나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남편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안정적이며 특이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김포 30대부부가 접촉한 사람은 대구에서 10명, 경기도에서 36명으로 모두 4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16개월 딸은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돼 현재 보호자와 함께 보호조치 중이다. 현재 김포 일대에는 김포수호천사 단체 등 7개소에서 신천지교회 신도들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는 이날 오후 신천지교회 7곳을 모두 폐쇄하고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천지 김포교회는 사우동 유림회관 505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포 30대부부 접촉자는 대구 10명, 경기도 36명으로 총 46명

    김포 30대부부 접촉자는 대구 10명, 경기도 36명으로 총 46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경기 김포시 30대부부의 동선이 공개됐다. 30대부부 중 여성은 지난 14~18일 오후까지 대구에 있었다. 17일에는 특별히 불편한 곳이 없어 친구집을 방문해 친구 2명과 시간을 보냈다. 친정집으로 복귀후 자기 자동차를 이용해 대구 굿모닝정형외과를 방문해 치료했다. 이후 자가용으로 사촌언니댁을 방문해 저녁식사한 뒤 사촌언니와 배우자와 함께 스타벅스를 이용하고 귀가했다. 18일에는 친정집의 스타벅스에서 시누이와 잠시 만난 뒤 떡볶이집에 갔다가 복귀했다. 이후 친정집에서 자가용을 타고 김포집으로 귀가했다. 귀가중 문경휴게소와 군자톨게이트 쉼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에는 오후 5시 11분쯤 김포구래집 예미지아파트에서 자가용으로 연합한강내과를 방문해 선별진료실을 권유받고 자가용으로 뉴고려병원에 갔다. 오후 5시 39분쯤 뉴고려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31번접촉자와 대구의 동일한 웨딩홀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돼 선별진료실로 이동해 검체채취 후 택시로 귀가했다. 당일 남성은 오전 7시 자가용으로 근무지인 일산 킨텍스 트레이더스로 출근한 뒤 오후 3시까지 근무했다. 김포집으로 귀가한 뒤 자가용으로 오후 5시11분 연합한강내과를 방문해 선별진료실을 권유받고 아내와 함께 자가용으로 뉴고려병원을 찾았다. 뉴고려병원으로 이동시에는 자가용으로 아내를 데려다 준 뒤 귀가했다. 20일에는 30대부부 둘다 자가격리돼 양성으로 확인돼 아내는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21일 자가격리 유지중 남편도 확진되자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진료의의 소견에 따르면 아내는 20일에 발열증상이 있었으나 21일 현재는 증상이 없다고 전했다. 22일 코로나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남편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안정적이며 특이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김포 30대부부가 접촉한 사람은 대구에서 10명, 경기도에서 36명으로 모두 4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16개월 자녀는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돼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현재 김포 일대에는 김포수호천사 단체 등 7개소에서 신천지교회 신도들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는 이날 오후 신천지교회 7곳을 모두 폐쇄하고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천지 김포교회는 사우동 유림회관 505호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신천지 대구교회 갔던 신자 1339로 연락달라”

    “신천지 대구교회 갔던 신자 1339로 연락달라”

    울산시가 인접 지역인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하자 “(31번 확진자가 다녀간)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한 신자가 있으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연락해달라”고 촉구했다.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2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울산시민에게 드리는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 부시장은 “대다수 시민은 아시겠지만,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며 “지난 10일 28명이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0일새 5배 이상 증가해 현재 울산, 부산,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15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부시장은 “우리 시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차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사랑하는 울산 시민 여러분, 코로나19 청정지역 울산을 유지하려면 여러분 도움이 절실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이어 “시민이 많이 우려하는 울산 신천지 교회와 관련해서는 우리 시와 남구청이 확인한 결과, 교회가 자체적으로 18일 폐쇄조치 했다는 것을 알린다”며 “그러나 우리 시는 (31번 확진자가 다녀간)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9일과 16일 예배에 참여한 신자가 있으면 즉시 1339로 연락해 상담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을 비롯한 최근 확진자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대구·경북지역 방문자 가운데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인근 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가지 마시고 우선 1339로 연락해서 안내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산 관내 선별진료소는 ▲(중구)동강병원, 중구보건소 ▲(남구)울산병원, 중앙병원, 좋은삼정병원, 남구보건소 ▲(동구)울산대교병원, 동구보건소 ▲(북구)울산시티병원, 북구보건소 ▲(울주군)서울산보람병원, 울주군보건소 등이다. 김 부시장은 또 “많은 사람이 모이는 모든 단체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하고 다만 결혼식, 장례식, 주말 각종 종교집회 등 불가피하게 다중이 모이는 행사를 열 경우 주최 측이 마스크 착용, 손 세정제 비치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해달라”고 권유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영진전문대 코로나19 완벽 차단한다

    영진전문대 코로나19 완벽 차단한다

    영진전문대가 신학기 개강에 맞춰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을 완벽하게 관리하기 위한 집중보호 활동을 개시했다. 영진전문대는 ‘영진전문대학교 코로나19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체계적이고 완벽한 감염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중국인 유학생이 2주간 머물게 될 글로벌캠퍼스(칠곡) 생활관 260개실을 방역했고, 생활관 입구에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입주하는 학생들의 열을 체크한다. 또 각 실에는 자가체크용(진단용) 휴대용체온계와 손소독제, 마스크등 위생용품도 비치했다. 대학에선 21일(22일 새벽포함) 41명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입주하는 중국인 유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오후 두 차례 발열상태와 생활불편 상담을 하며, 이 생활관에는 관리자 30명, 간호인력 3명, 통역인원 3명이 24시간 3교대로 학생들을 관리 지원한다. 또 대구시에서 파견한 공무원이 상주해 유학생관리를 공조하고, 유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취하도록 필요시 대구시 심리상담사가 통역사와 함께 영상 상담에도 나선다. 이들 유학생들에겐 대구시에서 지원하는 1일 3식의 도시락을 지급하며, 대구은행 등에서 지원해준 구호물자 등을 제공해 실내 생활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최대한의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영진전문대 개학에 대비해 이날일부터 복현캠퍼스에도 열화상카메라 2대를 주 출입구인 동ㆍ서문에 설치 가동했다. 또 재학생들을 위한 마스크 5000장을 비치했고, 휴대형열화상카메라 3대를 확보해, 수시로 학생들의 건강을 점검해 코로나19의 완벽한 차단에 나설 방침이다. 영진전문대 관계자는 “중국인 유학생은 중국에서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입국 당일까지 발열이나 감기, 후베이 방문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했다. 현지 출국 전과 국내 공항 도착 시 발열 등을 체크하고, 대학 생활관 입소에도 다시 한 번 발열 등을 체크하게 돼 코로나19 유입은 거의 불가한 상태”라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부산시, 코로나19 확산에 부산교통공사 채용 시험 연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부산시가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21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3가지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먼저 23일로 예정된 부산교통공사 신규 채용 시험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발열 체크와 의심 환자 별도 고사장 설치 등 많은 준비를 했으나 확진 환자가 급격하게 늘어 불가피하게 시험을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 조속히 시험을 재개하겠다”고 했다. 또 부산에 있는 신천지 교회 시설을 임시 폐쇄하고 방역 등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에는 사하구와 수영구에 교회 건물이 있고,동구에 연수원 형태 건물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시장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염병원체에 오염됐다고 인정하는 장소를 대상으로 지자체장이 당연히 해야 할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천지 교회를 상대로 전수조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시의회와 협의해 긴급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은 이날 기준 코로나19 의심증세로 613명이 확진 검사를 받았지만,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확진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대구 여행 확진자 직장동료 1명도 양성 반응

    대구를 여행하고 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전북 김제의 113번 환자 직장 동료 1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전북도는 대구시 여행 후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113번째 확진자 A씨(28)의 직장동료 남성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전북지역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다. 이 남성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전주지역 보험회사 동료로, 발열 등 증세를 보여 자가격리된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 의심증세를 보인 같은 직장의 동료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동성로와 북성로 등을 여행한 이후 기침과 가래 증상 등을 보였고 20일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도는 이와 별도로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군산시 여성 2명에 대한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51세 여성은 1월 3일부터 2월 5일까지 중국 지린성에 업무차 다녀와 미열과 흉부 폐렴 증세를 보였다. 또 62세 여성은 2월 10∼13일 베트남 하노이 등을 다녀온 뒤 기침과 인후통 등이 나타났다. 두 여성에 대한 재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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