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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서 학생 45명 등교 후 발열…학평 포기하고 이송·귀가

    광주서 학생 45명 등교 후 발열…학평 포기하고 이송·귀가

    고3 등교수업이 시작된 지 이틀째인 21일 광주에서는 학생 45명이 발열 증상을 보여 전국연합 학력평가(학평)를 치르지 못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에서 발열 등 이상 증세를 보인 45명이 선별진료소와 보건소로 이송됐거나 귀가 조처됐다. 이들은 전국연합 학력평가를 치르지 못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날 자가진단을 거쳐 등교하지 않은 학생과 체험학습(가정학습)을 신청하고 등교하지 않은 학생은 별도로 집계하지 않았다. 이날 각 학교에서는 현관 입구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 또는 비접촉식 체온계로 등교하는 모든 학생의 체온을 측정하고 37.5도가 넘는 학생들을 선별해 관찰실에서 별도 관리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황진희 의원, 부천 상일고교 등교현장 방문해 격려

    황진희 의원, 부천 상일고교 등교현장 방문해 격려

    경기도의회는 제1교육위원회 황진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부천3)이 지난 20일 오전 상일고등학교(교장 김진영)를 방문해 코로나19 사태로 수차례 연기됐던 개학을 맞아 등교하는 고3 학생들과 교직원을 격려했다고 21일 밝혔다. 황 부위원장은 한양수 부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및 학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더불어 학생들이 등교하는 모습을 살펴보고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등 일련의 방역 과정이 꼼꼼하게 실시되고 있는지 살펴봤다. 학생들은 비교적 차분한 태도로 마스크를 착용한 채 교사들의 지도에 따라 방역 절차를 거쳤으며 중앙 현관에 설치된 열화상 체온계를 통과해 교실로 입실했다. 이어 황 부위원장은 일반교실을 비롯한 도서실 등 교내 시설물을 점검하면서 책상 간 간격두기, 거리두기 표식 부착, 손 소독제 등 주요 방역물품 구비 현황, 학교 안전수칙 마련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한 급식실에서는 학생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한 자리 배치, 식탁 간 아크릴판 설치 상태, 급식 시설 위생 관리 등을 철저히 점검했다. 황 부위원장은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로 급격하게 바뀐 교육현장에서 무사히 첫 등교를 마칠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한 학교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학부모들은 등교 개학을 반기면서도 한편으로 우려를 떨칠 수 없는 심정임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를 통해 학생들이 애국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더 현장에 관심을 가지고 살피면서 필요한 조치와 대책 마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상일고등학교 3학년 178명 학생 가운데 자가 증상을 사전에 신고한 1명의 학생을 제외하고 총 177명이 무사히 등교했으며 대면 수업이 이뤄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부평서 이태원 확진자와 같은 직장동료도 확진

    인천부평서 이태원 확진자와 같은 직장동료도 확진

    이태원 관련 확진자와 같은 직장동료인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거주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서울 용산 소재 직장에서 근무 중인 A(54)씨가 20일 부평구 소재 병원 선별진료소 검체검사후 21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1일 회사측의 권고로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한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14일 발열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자 다시 검사를 받았다. 양성판정 후 즉시 길병원으로 긴급 이송했고 거주지와 주변방역을 실시했다. 배우자·자녀 2명 등 가족접촉자 3명 중 배우자와 자녀 1명은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중이다. 자녀 1명은 군인으로 휴가(5월8~14일) 중이었으나 부대 복귀전(13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결과 음성판정이 나왔다. A씨가 확진 판정됨에 따라 이 아들은 접촉자로 군부대 통보한 뒤 추가 접촉자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21일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141명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도민은 생활 방역 외지인 ‘밀착 검역’

    도민은 생활 방역 외지인 ‘밀착 검역’

    새달 4일부터 행사 재개·시설 문 열어 방문객 발열 감시… 관광지 개방 늦춰제주도는 코로나19 방역 수준을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완화하되 기존대로 제주공항과 항만은 국경 수준의 특별 입도 절차를 유지한다. 제주도는 코로나19 방역 수준을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완화해 행정 기관이 주최하는 축제·공연 등 다중이 모이는 각종 행사를 다음달 4일부터 단계적으로 열도록 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사려니숲 걷기 행사 등 6월에 열리는 제주의 주요 축제·공연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도와 행정시 산하 공공 서비스 시설 및 행정재산의 사용도 4일부터 단계적으로 가능하다. 도는 초중고교 등교 수업에 맞춰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에 대해 다음달 3일까지 개방 준비를 하도록 하고 시범 개방해 본 뒤 점차 개방 시설을 늘리기로 했다. 공공 체육시설은 우선 인원 제한 등 제한적으로 개방한 후 점차 개방 정도를 늘리기로 했다. 그러나 제주 여행객에 대한 제주공항 발열 감시와 해외 방문 이력자 중 유증상자 코로나19 검사 등을 위해 제주공항 선별진료소도 계속 운영하고 일부 공공 관광지는 개방을 늦추기로 했다. 여행객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고 주요 관광시설에 대해서는 사전 예약제 도입을 추진한다. 또 밀집 관광지는 별도의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도 방역당국과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별도의 방역 지침도 마련하기로 했다. 경로당 및 요양원, 장애인 시설 등은 별도의 방역 방침이 마련되기 전까지 당분간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금지한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4월 제주국제공항 여객수가 17년 만에 최저치로 줄었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총 104만 578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62만 66명)보다 60.1% 급감했다. 이는 4월 기준으로 2003년(102만 3019명) 이후 17년 만에 최저 규모다. 지난달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 편수도 7858편에 그치면서 전년도 같은 기간(1만 4311편) 대비 45.1% 감소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전주동물원·체육·문화시설 20일 재개장

    코로나19로 잠정 폐쇄됐던 전북 전주동물원이 20일 재개장했다. 지난 2월 22일 문을 닫은 지 석 달 만이다. 전주시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전환과 초·중·고교의 등교 개학이 시작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동물원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관람 인원을 하루 5000명으로 제한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발열 체크 결과 37.5도 이상인 경우 출입이 제한된다. 실내 체육·문화시설과 승마장 등 전주지역 공공시설도 이날 재개방하지만, 완산·덕진 수영장은 27일부터 문을 연다. 전주시 관계자는 “위축됐던 시민의 삶과 일상이 공공시설 운영 재개를 통해 회복되길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가 중요한 만큼 시설별 운영수칙과 안내요원 지시를 반드시 따르고, 이용 때는 개인위생 수칙과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황진희 의원, 등교개학 앞두고 고3교실 현장 점검

    황진희 의원, 등교개학 앞두고 고3교실 현장 점검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인 황진희(더불어민주당·부천3) 의원은 고3 학생들의 등교 개학을 하루 앞둔 19일 부천고등학교를 찾아 등교 개학 준비 상황 등을 직접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최경연 교장을 비롯한 부천고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했다. 황 의원은 학생들이 등교할 때 출입하는 중앙 현관에서 실제 이루어지는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실시 등 일련의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37.5도 이상의 열이나 의심증상이 발견될 경우를 대비하여 보호자 및 관계기관을 통해 조치할 계획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했다. 이어 일반 교실로 이동해 책상 간 1m 이상 거리두기, 창문 개방을 통한 환기 강화, 손 소독제 등 주요 방역물품 구비 현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급식실에서는 학생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한 자리 배치, 급식 시설 위생 관리 등을 확인했다. 부천고 급식실은 동시에 260명을 수용할 수 있어 3학년만 등교하는 며칠간은 시간 변경 없이 종전대로 급식을 실시하며 전교생이 등교하면 점심식사 시간을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순차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학교의 준비 상황을 둘러본 한 학부모는 “고3이라 등교를 안 시킬 수도 없고 걱정은 되지만 학교를 믿고 보내기로 했다”면서 “학생들이 학교의 지시를 잘 따르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조심하면서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교장은 “부천고는 교내 전 구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으며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비치 등 개교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황 의원은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로 급격하게 바뀐 교육현장에서 의연한 대처로 개교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학교 관계자들과 적극적 지지를 아끼지 않는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전도우미’ 학교 생활 속 거리두기 지원

    학교 안전도우미가 학생들의 생활 속 거리두기를 돕는다. 울산시교육청은 등교 개학 이후 학생들의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돕는 ‘코로나19 안전도우미’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청은 학사 운영의 조기 안정화와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학교별로 안전도우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357개 학교에서 총 1379명의 안전도우미가 2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이나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안전도우미들은 등교나 일과 중에 발열 검사를 하고 방역용품을 관리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활동을 지원한다. 또 휴식이나 급식 시간에 교실이 아닌 장소에서도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도록 지도하는 역할도 한다. 각 학교는 코로나19 사태로 수업이 없어진 방과후학교 강사를 안전도우미로 위촉하고, 앞으로 필요에 따라 퇴직 교원이나 학부모 등도 추가로 위촉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청은 이 사업을 위해 2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학교별로 배부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빈틈없는 방역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전 교직원이 노력 중이고, 교육청도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가정에서도 안전한 등교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서울포토] 교실 입실 전 발열 체크 받는 고3

    [서울포토] 교실 입실 전 발열 체크 받는 고3

    코로나 19 여파로 미뤄졌던 고등학교 3학년 등교일인 20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교실 입실 전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2020.5.20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포토] 발열검사 받는 고3 학생

    [서울포토] 발열검사 받는 고3 학생

    코로나 19 여파로 미뤄졌던 고등학교 3학년 등교일인 20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교실 입실 전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2020.5.20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재학생 599명 직업학교서도 확진자 나왔다

    재학생 599명 직업학교서도 확진자 나왔다

    강사 거짓말에… 확진 8명 추가, 총 25명 중국인 부부 등 확진 판정 열흘째 이어져 수백명 검체 검사 진행… 더 늘어날 수도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왔던 인천 ‘거짓말’ 학원강사에 의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수도권에서 열흘째 속출하고 있다. 인천시는 학원강사 A(25)씨와 관련된 확진자가 19일 8명 추가 발생해 모두 25명이 됐다고 밝혔다. 택시운전사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승객들 확진이 잇따르는가 하면 다중이용시설인 노래방에서도 확진자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발생하고 있다. 우선 A씨가 근무한 학원 수강생이 방문했던 코인노래방에서 이날 일가족 확진자 3명이 한꺼번에 발생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B(17)군과 아버지 C(49·개인택시운전)씨는 지난 6일 미추홀구 용현동의 코인노래방을 방문했다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에서 접촉한 어머니 D(46)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개인택시 영업을 하는 C씨는 지난 12일부터 기침·오한·근육통 증상이 나타났으나 운전을 계속했다. 방역당국은 C씨가 운행했던 택시 승객들을 찾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노래방을 다녀간 직장인(23)과 같은 건물 PC방을 방문한 고등학생(17) 1명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노래방은 A씨의 학원 수강생 2명(고3)이 지난 6일 방문한 곳이다. 이 노래방을 찾았던 다른 수백명도 검체 검사를 받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A씨가 이용한 택시를 나중에 탄 중국 국적 부부 2명도 이날 확진됐다. E(63)씨와 F(58·여)씨 등 2명은 확진 판정을 받은 택시기사 G(66)씨의 개인택시를 지난 16일 이용했다. G씨는 지난 4일 A씨를 태웠으며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해 이후 택시 영업을 계속하다가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4~17일 택시에 탄 수백명의 승객에 대해서도 검체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승객 중에서 확진자가 추가 발행할 수 있다. G씨의 4살 손자도 이날 경기 용인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관련한 인천 지역 확진자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학생·유아 13명, 성인 12명 등 25명이다.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재학생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 11일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처음 나타났고 18일 서울 도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15일까지는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 학교 재학생은 599명, 교직원은 50여명이다. 이 학생은 지난 7일 도봉구 노래방에 갔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직업전문학교는 교육부가 아닌 고용노동부 소관으로 등교 제한 대상이 아니어서 지난달부터 출석 등교로 전환했다. 인천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이태원 방문 안양 거주 20대 여성, 재검사서 코로나19 확진

    이태원을 방문한 경기도 안양 거주 2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초기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던 여성이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안양 26번째 확진자인 이 환자는 22세로 호계2동 호계럭키아파트에 거주한다. 지난 6일 서울 이태원을 방문한 후 지난 10일 동안보건소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능동감시대상자였다. 12일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18일 재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26번 확진자와 함께 살고 있는 아버지, 어머니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 동시에 자세한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서울 도봉구 13번 환자 접촉 전북 익산 남성 확진

    서울 도봉구 13번째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전북 익산 2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내 21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A(28)씨는 지난 9일 경남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한 후 친구 4명과 함께 다음날까지 부산 등지를 여행한 뒤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렌터카와 숙소를 함께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친구 4명은 지난 14일과 15일 각각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서울 도봉구 13번째 환자 B(28)씨, 서울구치소 교도관 C(28)씨가 포함돼 있다. 도 보건당국은 A씨, C씨가 B씨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다만 결혼식보다는 여행 및 동숙 과정에서 감염된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A씨는 결혼식과 여행을 다녀온 뒤 B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4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원룸에 자가격리됐다. 이후 17일부터 근육통, 발열(37.2도), 콧물 증상이 나타났고 이날 새벽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그는 원광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A씨는 서울 도봉구 13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실시한 검사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며 “A씨가 첫 검사에서 음성을 받고 자가격리 후 적절하게 관리되고 접촉자가 없어 도내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고교 3학년·소규모 학교 20일 등교

    전북지역 고교 3학년과 소규모 초·중학교 학생들이 20일부터 등교를 시작한다. 전북도교육청은 고교 3학년과 전교생 60명 이하 초·중학교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함에 따라 교내 밀집도 최소화 방안과 학교 방역 등을 안내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20일부터 고3 1만 7874명과 소규모 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학생 등 2만6000여명이 등교한다. 등교하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모든 교육 활동 중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학생들은 식사할 때를 제외하고 학내에선 마스크를 써야 한다. 또 등교 전 발열 체크를 하고 교실 내에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해 수시로 개인위생 관리를 하도록 하는 등 기본 생활수칙을 설정했다. 출입구와 급식실, 복도 등 공동이용 장소에서도 밀집도를 최소화한다. 학사 운영 방안은 학교별·지역별 여건에 따라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또 수업 시간을 5분 이내에서 줄이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와함께 학생들은 등교 전 가정에서 건강 상태를 자가진단하고 유증상자는 등교하지 않도록 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등교 개학을 앞두고 안전한 수업환경 구축을 위해 준비를 다 해왔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경복궁 별빛야행 다시 걷는다

    경복궁 별빛야행 다시 걷는다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궁궐 행사들이 다시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생활형 방역체제 전환에 따라 지난 2월 27일 이후 중단돼 온 경복궁 별빛야행, 수문장 교대의식 등 궁궐 행사를 이달부터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은 20일, 경복궁 생과방과 별빛야행은 27일부터 연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28일, 경복궁 주간 고궁음악회는 30일 재개한다. 다음달에는 창경궁 인문학 특강(5~12일)과 창경궁 주간 고궁음악회(6~28일)가 열린다. 경복궁 야간특별관람과 수라간 시식공감, 야간 고궁음악회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되고, 덕수궁 풍류 행사도 차례로 재개된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참여 인원 축소, 관람객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철저한 방역 관리를 거쳐 시행된다. 창덕궁 달빛기행의 경우 한 장소에서 함께 모여 공연을 보던 기존 방식과 달리 이동하면서 공연을 관람하는 워킹스루(walking thru)로 진행된다. 관객 호응이 큰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별빛야행, 수라간 시식공감은 인터넷 사전 유료 예약제로 운영되며, 오는 22일 오후 2시 이후 옥션 티켓에서 예매할 수있다. 수라간 시식공감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하반기로 연기된 궁중문화축전 등 일부 행사는 추이를 봐가며 재공지할 예정이다. 궁궐, 조선왕릉 전 행사 일정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 확진…추가 가능성”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 확진…추가 가능성”

    박원순 “감염 경로 불분명해 상황 엄중 판단”대형병원 의료진 첫 감염…본관 수술실 폐쇄 박원순 서울시장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19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어제 흉부외과 수술실 간호사 1명이 확진됐다는 보고를 받았고 추가 검사 결과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모두 함께한 간호사들”이라면서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술에 함께 참여했거나 식사 등 접촉한 의료인 262명, 환자 15명 등 접촉자 277명 중 265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병원은 본관 3층 수술장 일부와 탈의실 등을 부분 폐쇄하고 긴급 방역했으며 이동 동선을 따라 방역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생 장소가 대형 병원이라는 점,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하고 신속대응반 18명을 구성해 동선, 접촉자,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국내 ‘빅5’로 불리는 대형병원 의료진 중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처음 확진된 간호사는 지난 주말(16~17일)에는 병원에 출근하지 않았고, 일요일인 17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월요일에도 출근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집에서 대기하다 전날 저녁 확진돼 국가지정병원으로 후송됐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간호사는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벌어진 용산구 이태원 일대를 방문한 적이 없으며, 이태원에 다녀온 지인과 접촉한 적도 없다. 현재 해당 간호사가 근무했던 본관 수술실은 임시 폐쇄됐다. 나머지 별관 수술실, 암병원 수술실은 가동 중이다. 외래 진료 역시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빅5’ 의료진마저…삼성서울병원 수술실 간호사 확진

    ‘빅5’ 의료진마저…삼성서울병원 수술실 간호사 확진

    대형병원 의료진 중 첫 감염 사례감염 경로 몰라…“추가 양성 없어”병원 본관 수술실 임시 폐쇄 조치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빅5’로 불리는 대형병원 의료진 중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삼성서울병원은 전날 수술실 간호사 한명이 코로나19로 확진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간호사는 지난 주말(16~17일)에는 병원에 출근하지 않았고, 일요일인 17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월요일에도 출근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집에서 대기하다 전날 저녁 확진돼 국가지정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간호사의 코로나19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간호사는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벌어진 용산구 이태원 일대를 방문한 적이 없으며, 이태원에 다녀온 지인과 접촉한 적도 없다.삼성서울병원은 해당 간호사와 접촉한 의료진과 환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 간호사는 병원, 수술실 안에서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역학조사에 따라 진단검사 대상은 더 늘어날 수 있지만, 현재까지 추가 양성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간호사가 근무했던 본관 수술실은 임시 폐쇄됐다. 나머지 별관 수술실, 암병원 수술실은 가동 중이다. 외래 진료 역시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이의진의 교실 풍경] 코로나 풍경, 텅 빈 학교, 학생 없는 교실

    [이의진의 교실 풍경] 코로나 풍경, 텅 빈 학교, 학생 없는 교실

    교육부가 더이상 등교 개학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듯하다. 국무총리마저 17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3은 예정대로 20일 등교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한 것을 보면 말이다. 고3의 경우 입시문제까지 걸려 있는지라 더이상의 등교 개학 연기는 어려운 게 맞을 것이다. 이 때문에 ‘스승의날’인 지난 금요일 퇴근시간을 넘겨 가며 한 시간 반에 걸쳐 등교 개학 대비 회의를 했다. 개학을 5차례에 걸쳐 연기했으니 개학 대비 회의 역시 5차례에 걸쳐 반복된 셈이다. 물론 회의가 반복된다고 내용마저 반복되지는 않는다. 처음부터 새로 시작한다. 우선 학사일정을 전면 수정했다. 중간고사 날짜를 비롯해 여름방학이 뒤로 밀리고 창의체험교육과정을 전면 조정한다. 등교 개학을 해야만 이루어지는 행사들을 모두 재배치해야 하는데 연기된 개학 때문에 한꺼번에 몰리는 행사들이 겹치지 않으려면 각 부서 간 협의는 필수다. 이를 조정하는 것도 만만치 않다. 가정통신문에 들어갈 등교 개학에 따른 주의사항을 전면 검토하면서 논의하는 과정은 지루하면서도 지난하다. 특히나 여러 차례 수정되며 내려온 서울시교육청의 ‘코로나19 관련 학교방역 기본대책’은 81쪽에 이른다. 하나밖에 없는 열화상 카메라는 어디에 설치할지를 논의하고 등교 시 발열 증상을 보이는 학생에게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지침을 숙지하며 학년별로 등교 시간을 달리한다면 수업 시간은 어떻게 조정할지를 협의했다. 무엇 하나 쉽게 결정할 수 있는 게 없다. 가장 중요한 급식 문제로 들어가면 흡사 전시 상황이 떠오른다. 식당 내 탁자 위 가림판 설치, 아이들 자리 배치, 학년별 식사시간 조정, 급식 시 배식 문제 등등 한 건만 가지고도 논의 시간이 무한정 길어질 수밖에 없다. 밥을 먹을 때는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없고, 아무리 말하지 말고 조용히 식사하라고 지도해도 감염에 가장 취약한 상태가 된다. 그러니 평소보다 세 배 이상의 급식지도 인력을 배정해도 안심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수업 이야기가 나오니 모든 교사가 한숨부터 내쉰다. 커다란 돌멩이 하나를 심장에 얹고 있는 표정이다. 수십 명이 모인 교실에서 아이들이 과연 수업시간 내내 마스크를 쓰고 견딜 수 있을까. 중간에 갑갑함을 이기지 못하고 벗는 아이는 어떻게 지도할 건가. 벌점을 준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심지어 올해는 고등학교 1, 2, 3학년 모두 선택형 교육과정이라 이동수업은 기본이다. 이동수업을 원칙적으로 금한다는 교육부 지침은 현장에서 한갓 글자로만 박제된다. 게다가 수업 중간에 유의미한 통증이나 발열을 호소하는 아이를 지침대로 보건실로 이동시켜 격리 조치하면 그동안 남은 아이들의 학습권은 그대로 멈추게 된다. 하나 심장을 더 조여 오는 상상은 만에 하나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경우다. 마스크를 쓴 채로 한 시간 반을 떠들고 적고 토론하고, 다시 이전 논의한 것을 수정하는 동안 목덜미와 등에 송글송글 맺히던 땀은 어느 사이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린다. 회의 시간 내내 숨이 차오른다. 가슴이 답답하다. 그 상태로 퇴근하려는데 문자 하나가 휴대폰에 찍힌다. 목이 아프거나 복통이 심하거나 기침이 안 멈추면 등교가 불가하다는 문자에 놀란 학부모의 항의 문자다. ‘고3이라 가뜩이나 예민한 시기인데 매일 이걸 체크해야 하느냐’는 거다. 더 큰 돌덩어리 하나가 심장에 얹힌다. 학교 밖에선 학교 안을 모른다. 왜 길고 긴 회의를 해야만 하는지, 쓸데없이 걱정들은 왜 많은 건지, 어째서 매사에 보수적인지 이해하지 못한다. 아이들을 데리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길이 살얼음판을 디디는 심정이다. 교사가 되고 나서 처음으로 아이들이 없는 빈 학교에서 스승의날을 맞았다. 등교를 준비하며 가지는 그 모든 걱정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보고 싶다. 텅 빈 학교가 너무 쓸쓸하다.
  • [속보] 청주 30대 주부 확진자, 증상 3일 전 치과서 ‘알바’

    [속보] 청주 30대 주부 확진자, 증상 3일 전 치과서 ‘알바’

    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주부가 개인병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된 충북 50번(청주 15번) 환자인 A(35·여)씨가 증상이 나타나기 3일 전 청주의 한 개인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2일 발열과 가래, 근육통 증상을 보였던 A씨는 15일 한국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를 받고 다음 날인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었지만 증상 발현 3일 전 치과에서 간호조무사로 하루 아르바이트를 한 것이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은 감염과의 역학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BTS 정국 등 유명 아이돌, 이태원 모임…“코로나 음성”

    BTS 정국 등 유명 아이돌, 이태원 모임…“코로나 음성”

    차은우·민규 등 4월 말 음식점 등 방문각 소속사 “거리두기 안한 점 반성” 사과인기 아이돌 그룹 소속 가수들이 지난달 25일 이태원의 음식점 등을 함께 방문했다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들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클럽을 방문한 것은 아니며 코로나19 검사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각 소속사는 밝혔다. 인터넷 매체 디스패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가 지난달 25일 이태원 음식점 등에서 모임을 가졌다고 18일 보도했다. 보도가 나오자 정국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는 “정국은 4월 25일 저녁 지인들과 함께 이태원의 음식점 및 주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 이후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은 없었으며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빅히트는 “(정국) 본인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충실히 동참하지 않은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예방 수칙을)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정국이 이태원에 방문했다는 목격담은 지난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퍼졌지만, 당시 빅히트 측은 “아티스트의 사생활 관련해서는 확인해 드리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빅히트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엄중함을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사생활 보호를 더 앞세웠다”며 당시 대응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도 “민규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사회적 규범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잘못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진단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도 차은우의 이태원 방문과 코로나19 음성 판정 사실을 밝히며 “본인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충실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부분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1일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에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이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클럽 다녀온 작업치료사, 환자에 그 배우자까지 코로나19 전파

    클럽 다녀온 작업치료사, 환자에 그 배우자까지 코로나19 전파

    영등포병원 폐쇄, 의료진·환자 197명 전수조사당초 감염환자의 아내 음성→양성 바뀌어 3차 감염 현실화에 방역당국 초긴장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감염 추정 사례가 또다시 발생했다. 클럽에 다녀온 병원 작업 치료사에게 치료를 받았던 환자가 감염되고 이 환자의 배우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해당 병원을 폐쇄하고 의료진과 입원 환자 197명을 전수하는 조치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구는 18일 영등포병원 입원 환자 확진자(29번 확진자)의 배우자인 70대 여성이 관내 30번째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30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확진된 영등포구 29번 확진자의 아내로 그동안 병원에서 남편을 돌봤다. 이 확진자는 앞서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전날인 17일 발열 증상이 나타난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등포구 29번 환자는 앞서 5일 이태원 클럽을 다녀왔다가 9일 확진된 이 병원 작업치료사(강서구 28번)로부터 6∼8일 작업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작업치료사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발달 과정에서 장애를 입은 환자에게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치료해주는 일을 한다. 영등포구는 작업치료사인 강서구 28번 환자의 확진 소식이 전해진 뒤 영등포병원을 폐쇄하고 의료진과 입원 환자 197명을 전수 검사했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검사에서 영등포구 29번을 제외한 196명이 음성으로 나왔는데 그의 아내인 영등포구 30번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추가 확진 가능성이 제기돼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 또는 방문 확진자의 접촉 확진자가 다녀간 관악구와 도봉구 노래방을 매개로 4차 감염이 발생했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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