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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남미] 남미축구연맹 “축구공에 뽀뽀 금지” 방역수칙 결의

    [여기는 남미] 남미축구연맹 “축구공에 뽀뽀 금지” 방역수칙 결의

    앞으로 남미축구에서 선수가 축구공에 키스하는 모습을 보긴 힘들 것 같다. 경기를 마친 후 선수들이 유니폼을 교환하면서 우정을 다지는 것도 예전에나 가능했던 일이 될 듯싶다. 남미축구연맹이 집행부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제정했다고 현지 언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회의에서 남미축구연맹은 올해 리베르타도르컵 대회와 남미컵 대회를 강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은 큰 대회를 치르기로 하면서 남미 회원국이 합의한 또 다른 게임 룰이다. 알레한드로 도밍게스 남미축구연맹 회장은 "코로나19가 수그러들고, 남미 각국의 국경봉쇄가 풀리면 (예정대로) 2개 대회를 치르기로 했다"면서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코로나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선수와 감독, 코치 등이 지켜야 할 1호 수칙은 침 뱉기 금지조항이다. 그간 축구경기 때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 또는 경기장 밖에서 신경이 날카로워진 감독이 침을 뱉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지만 앞으론 침 뱉기가 원천 금지된다. 벤치에 앉아 있는 선수나 코치도 바닥에 침을 뱉으면 안 된다. 바닥에 코를 푸는 것도 금지다. 페널티킥이나 코너킥을 차기 전 행운을 빌듯 축구공에 키스를 하는 선수가 많지만 앞으로는 남미축구대회에서 이런 행위도 엄격하게 금지된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선수와 심판들은 예외 없이 발열체크를 받아야 하고, 물은 각각 개인용 버틀(병)을 이용해 마셔야 한다. 벤치에 앉아 대기하는 선수들과 코치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경기시작 전 페넌트 등 기념물 교환하거나 경기종료 후 선수들이 상의를 맞바꾸는 것도 금지된다.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이 언론과 인터뷰를 하는 건 허용되지만 반드시 마스크나 얼굴보호대를 착용해야 한다. 코로나19 검사는 기본이다. 남미축구연맹은 리베르타도르컵이나 남미컵 대회에 출전하는 각국 클럽 선수들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다. 검사를 거부하는 선수는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한편 남미축구연맹은 코로나19가 각국 클럽에 재정적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판단, 벌금도 크게 낮추기로 했다. 경기에서 옐로카드를 받은 선수에겐 회당 벌금 250달러, 레드카드를 받은 선수에겐 750달러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는 정상보다 30% 낮은 금액이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용산구 한남동 거주 20대, 추가 확진... 이태원發 감염자

    용산구 한남동 거주 20대, 추가 확진... 이태원發 감염자

    15일 서울 용산구에서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구에 따르면 한남동에 사는 20대 남성이 이날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7일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인 강남구 거주 2000년생 남성(10863번 환자)과 접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내 34번째 확진자인 이 남성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자택에 머무르던 중 12일 콧물, 발열 등 증상이 발현됐다. 이후 14일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거주지와 인근 방역을 실시했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내일 공무원 5급공채 시험... 방역지침 준수 당부

    코로나19 속에서 열리는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이 내일로 다가오면서 정부가 1만 2000여명에 이르는 수험생 안전을 위해 방역지침 준수를 수험생과 감독관들에게 당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방역수준이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16일 5급공채 공무원시험을 전국 32개 시험장에서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험은 애초 2월 29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코로나19 확산 탓에 미뤄졌다. 우선 인사혁신처는 보건당국에 출원자 중 확진자, 의사환자 등 관리대상자가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관계기관에 출입국 사실을 조회했다. 자가격리자인 수험생은 보건당국과 협의 후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에 응시한다. 시험장 1곳당 감독관 4명(간호사 포함)이 배치되고, 감독관은 레벨-D 보호구를 착용한다. 인사혁신처 직원 303명이 전국 시험장 방역담당관으로 파견돼 감염예방과 방역조치를 현장에서 직접 관리한다. 당국은 자진신고시스템으로 사전 확인한 정보를 바탕으로 별도 관리가 필요한 수험생은 예비시험실에서 응시하도록 했다. 당국은 이달 8일부터 응시자의 건강상태, 출입국 이력, 이태원 방문경력 등을 알리는 자진신고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 주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출입자 모두에 대해 손 소독과 발열 검사를 한다. 의심 증상이 있으면 예비시험실에서 응시하게 된다. 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거리유지 전담관리관을 배치해 대기시간에는 서로 간 1.5m 이상 거리를 유지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시험실별 수용인원은 25∼30명에서 15명 이내로 대폭 감축하고, 시험시간과 쉬는 시간 환기를 시행한다. 시험 종료 후에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퇴실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5급 공채시험을 시작으로 그동안 미뤄왔던 국가시험들이 진행된다”며 “수험생과 시험감독 모두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시험을 치러냄으로써 생활 속 거리두기의 한 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이태원 클럽 방문 30대 아버지 “집에 있다” 거짓말 뒤 활보

    이태원 클럽 방문 30대 아버지 “집에 있다” 거짓말 뒤 활보

    방역 당국 전화에 “집에 있다” 거짓말건설현장, 의원, 약국, 마트 등 방문12일에는 발열 증상…아랑곳 않고 활보인천 부평구, 감염예방법 위반 고발 검토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아들과 접촉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60대 아버지가 자가격리 기간 방역 당국에 거짓말을 하고 일터와 마트 등지를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 부평구는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한 A(63)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앞서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용산구 거주 30대 남성 B씨의 아버지다. 그는 B씨의 접촉자로 지난 10일 인천시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코로나19 음성이 나왔으나 2주간 자가격리 대상이 됐다. 그러나 방역 당국이 자가격리 준수 여부를 확인하려고 연락할 때 “집에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건설 현장 등지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10일 당일에도 검체 채취 이후 서울시 구로구 온수동 친척 집을 방문했다. 다음 날인 11일 오전에는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건설 현장에서 4시간가량 머물렀으며 오후에는 부평구 부평동 의원과 약국을 방문했다. 12일에 오전에도 다시 가산동 건설 현장에서 4시간가량 일했고, 오후에는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마트에 들렀다. 13일 오전에는 방역 당국에 알리지 않고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오후에는 부평구 부개동 마트와 문구점 등지에 머물렀다. 방역당국 조사 결과에 따르면 A씨는 이미 12일부터 발열 증상을 경험해 주변에 코로나19를 감염시킬 위험이 높았던 것으로 추정된다.A씨는 이후 방역 당국 안내에 따라 14일 다시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씨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여 접촉자와 추가 동선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A씨가 접촉한 사람이 많으면 이태원 클럽발 3차 감염이 확산할 수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A씨가 자가격리앱을 깔지 않겠다고 해 담당자가 전화로 자가격리를 잘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며 “연락할 때마다 ‘집에 있다’고 거짓말을 했던 것이 확인돼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A씨의 장모이자 B씨의 외할머니인 C(84·여)씨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A씨 등은 B씨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이달 7일 서울 한 호텔에서 함께 식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마포구립 망원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긴급돌봄 ‘꿈터’ 개시

    서울 마포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지연과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인 ‘꿈터 긴급돌봄’ 서비스를 5월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꿈터 긴급돌봄’ 서비스는 기존의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뿐만 아니라 서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발굴한 지역 내 긴급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으로 그 대상을 확대해 운영한다.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이며, 서비스 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다. 제공되는 돌봄 서비스는 VR, PC, 도서 등 콘텐츠 제공과 온라인 학습지원, 학습 멘토링, 독서 활동 지원, 자기개발 프로그램(만들기, 음악, 생활체육 등) 지원, 생활관리(안전교육, 석식 도시락· 귀가차량 제공) 지원 등이다. 특히 한국장학재단과 연계해 선발된 대학생 청소년교육장학생 선배들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미술, 음악, 사진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자기개발 프로그램을 전수하며 차별화된 돌봄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 철저한 시설 방역과 함께 마스크, 손소독제, 살균티슈 등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모든 참여 청소년과 봉사자, 직원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진행,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 및 학부모는 망원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사업팀(02-332-2541)으로 유선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휴관 중이던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를 얼마 전 재개하며 학부모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한 돌봄 프로그램을 가동했다”라며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이태원 클럽 방문 30대 외할머니 이어 아버지도 감염

    이태원 클럽 방문 30대 외할머니 이어 아버지도 감염

    아버지 10일 음성 판정 뒤 14일 확진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의 아버지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의 80대 외할머니도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 남성의 가족 감염 사례는 2건으로 늘었다. 인천시는 부평구 부개동 거주자 A(63·남)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앞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서울시 용산구 거주 30대 남성 B씨의 아버지다. B씨는 지난 2일 용산구 이태원의 클럽을 방문했다가 10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한 뒤 같은 날 인천시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이 나왔다. 이후 12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자 14일 다시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장모이자 B씨의 외할머니인 C(84·여)씨도 11일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A씨 등은 B씨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이달 7일 서울 한 호텔에서 함께 식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가 관리하는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 환자는 모두 22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이태원 클럽이나 주점을 직접 방문한 확진자는 3명이며, 이들과 접촉해 인천에서 2차 감염된 환자는 A씨를 포함해 19명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코로나19로 문 닫은 경북 산림휴양시설 15일부터 운영 재개

    코로나19로 문 닫은 경북 산림휴양시설 15일부터 운영 재개

    경북도는 15일부터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던 산림휴양시설 운영을 재개했다. 산림과학박물관을 비롯해 안동호반자연휴양림, 안동호반힐링타운,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 등이다. 산림과학박물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전시실 안에서는 2m 이상 거리를 유지하며 개별적으로 관람해야 한다.동시 관람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한다. 10명 이상 단체는 전화(054-840-8283)로 인원, 시간 등을 협의한 후 관람할 수 있다. 안동호반자연휴양림과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은 연말까지 모든 객실사용료를 50% 할인해주는 행사를 한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치료를 위해 최전방에서 헌신한 의료진 1192명을 상대로 휴양림 객실을 1회 무료로 제공한다. 의료진 확인서가 있으면 된다. 산림문화휴양시설 이용객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체온 검사,방명록 작성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친다. 체온 검사에서 37.5도 이상 발열 증상이 있으면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경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이 산림휴양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용객은 반드시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옆반 가서 생중계 수업 시청?… ‘하나마나 등교’ 강행하나

    옆반 가서 생중계 수업 시청?… ‘하나마나 등교’ 강행하나

    당국 “미러링·거꾸로 수업 검토” 밝히자 “일선 학교 장비 부족… 판서도 안 보일 것” “조별 활동 등 자제하란 방역지침과 모순” 등교 전면적 재검토 촉구 등 비판 커져 학원 원격수업도 ‘권고’ 그쳐 실효성 논란‘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의 여파가 학생과 학원가로 번지는 상황에서도 교육부는 오는 20일 고3을 시작으로 등교 개학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교육현장에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제시한 등교 수업 방식이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등교 개학 일정 자체를 재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교육부는 등교 개학 후 학생들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시도교육청과 ▲학년별 격주제·격일제 등교 ▲분반 및 미러링 동시 수업 ▲급식시간 시차 운영·간편식 제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백범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고2 학생이 수업하는 주에 고1 학생은 원격수업을 하는 식으로 학생들을 분산시켜 등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오전수업을 하고 급식을 제공하지 않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실 내 거리두기’를 위해 교육부가 제시한 수업 모형이 학교 현장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교육부는 대안으로 ‘미러링 동시 수업’을 제시했다. 과밀학급에서 학생을 두 교실로 분산 배치하고, 한 교실에서 진행하는 대면수업을 다른 교실에서 실시간 생중계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교실에서 TV로 수업을 보러 등교해야 하느냐는 비판이 나온다. 일선 학교에는 교실 수업을 촬영할 장비조차 부족하다. 교육부는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수업으로 ‘거꾸로 수업’도 제시했다. 온라인으로 교과 지식을 학습하고 등교 수업에서 이를 토론이나 프로젝트 등 참여형 수업으로 복습하는 방식인데 “등교 수업에서 조별활동을 자제하고 이론 위주·개별 활동 수업을 진행하라”는 교육부의 학교 방역 지침과 모순된다. 신동하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위원은 “감염병이라는 비상 상황에서는 등교와 출석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면서 “기존의 관리와 통제 위주의 교육행정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은 “등교 개학을 해도 한 달 남짓 기간 동안 제대로 된 수업을 하기 힘들 것”이라면서 “반드시 대면수업이 필요한 경우만 등교하고 나머지는 기존의 원격수업을 이어 가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교육부의 방역 지침대로 손 씻기와 발열 체크를 하는 시간도 많이 걸리는 데다 학생 참여형 수업이나 예체능 수업이 제한돼 등교를 해도 내실 있는 수업이 불가능하다는 게 교사들의 지적이다. 일선 학교에서는 고3의 지필고사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를 위한 수업, 직업계고의 실습수업, 기초학력 결손 학생과 돌봄 공백에 놓인 초등학교 저학년 등에 한해 우선 등교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원격수업에 대한 피드백을 위해 제한적으로 등교하는 방안이 현실적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한편 교육부는 학원에서 ‘n차 감염’이 발생하면서 학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학원가에 원격수업을 강력히 권고하고 서울교육청과 서울시는 어학원과 대형 학원들이 방역 지침을 지키는지 집중점검해 미이행 시 집합금지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전국 학원에 내려졌던 ‘휴원 권고’에 준하는 강력한 엄포로 분석된다. 다만 인력과 인프라가 부족한 영세 학원과 예체능 학원은 원격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데다 현행 학원법상 ‘명령’이 아닌 ‘권고’만 가능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수원시 6개 공공기관 통합채용 필기시험 경쟁률 123대 1

    경기 수원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6개 공공기관 통합채용 필기시험 응시원서 마감 결과 평균 1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3명 모집 정원에 2831명이 지원했다. 기관별 경쟁률은 ▲수원도시공사 141.5대 1 ▲수원시정연구원 23대 1 ▲수원문화재단 91대 1 ▲수원시청소년재단 54대 1 ▲수원FC 186.5대 1 ▲수원지속가능도시재단 180.5대 1 등이다. 수원도시공사의 전기 분야 1명 선발에는 197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1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상반기에 예정됐던 공무원 시험과 민간기업 등의 채용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이번 통합채용 지원율이 예상보다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통합채용 필기시험은 오는 30일 수원시 관내 5개 학교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10분간 동시에 진행된다. 구체적인 시험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 등은 오는 19일부터 수원시 통합채용홈페이지(http://suwon.saramin.co.kr)를 통해 공지되며,응시자들이 지켜야 할 안전 수칙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1개 시험실에 20명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배치하고,발열 응시생을 위한 예비실을 준비할 예정이다. 필기시험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최종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별로 자체 실시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고양이끼리 코로나 옮는다” 美 연구결과 나왔다

    “고양이끼리 코로나 옮는다” 美 연구결과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고양이 사이에서 감염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대와 일본 도쿄대 연구진의 연구를 인용해 고양이과 동물들이 크기와 상관없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이와 감염되지 않은 고양이를 함께 수용한 뒤 경과를 살펴본 결과, 미감염 고양이들이 모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실험에 이용된 고양이 모두 발열이나,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의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 연구진은 “코로나19의 다양한 경로를 통한 감염방지를 위해서는 인체 유입 경제에 대한 보다 나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수의학회(AVMA)는 “현실에서도 고양이 간 전염이 잘 이뤄지는지는 불확실하다. 자연적으로 감염된 된 동물들이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옮겼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동물을 통한 코로나19의 감염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여러 상황을 볼 때 사람을 통해 동물이 감염될 수 있다”며 “반려동물이 집 밖에서 다른 동물들과 상호작용하지 못하게 하고, 집 안에 환자가 발생하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 역시 격리시켜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의왕시 일부 노인일자리 사업 14일부터 재개

    경기도 의왕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장기간 중단했던 노인일자리 사업을 14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업단에 방역물품으로 체온계 40개, 마스크 2000장, 손소독제 100개를 우선 지원했다. 시는 사업재개를 위한 준비작업으로 지난 7일부터 참여자 비상연락체계 마련, 발열 및 호흡기 증상에 대한 사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모든 일자리 참여자들에게 활동 시작 전 발열체크와 손 소독,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이번 재개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코로나19 상황 개선 시 운영할 지역 내 경로당 100곳에 대한 청소와 방역작업을 먼저 집중적으로 실시한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대적으로 안전한 외부활동 위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단계적으로 재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사업을 재개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클럽 간 인천 학원강사발 14명 감염…고3 학생→母 ‘3차 전파’

    클럽 간 인천 학원강사발 14명 감염…고3 학생→母 ‘3차 전파’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강사의 수업을 들은 고등학교 3학년생과 그의 어머니 등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남동구 논현동 거주자인 고교 3학년생 A(18)군과 그의 어머니(42)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또 A군과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친구(18)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최근 인천시 미추홀구 한 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인 강사 B(25)씨로부터 수학 수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이달 들어 지난 4일과 11일 각각 오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총 4시간 동안 B씨와 학원 강의실에서 접촉했다. A군은 지난 7일 발열 증상을 보여 10일까지 나흘간 자택에만 머물렀으나 11일 수업을 듣기 위해 마스크를 낀 상태에서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학원에 다녀왔다. 그의 어머니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전날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나왔다. A군 가족 중 아버지(44)와 초등학생 여동생(12)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인천시는 A군 어머니의 경우 최근 B씨와 아무런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보고 아들로부터 감염된 ‘3차 전파’ 사례로 추정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B씨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중고생 9명과 학부모 등 성인 5명이다. 인천시는 강사 B씨와 관련된 중고생 확진자들이 다닌 교회 2곳과 학원 등지에서 총 1천320여명 가운데 850여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했으며 480여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는 받았지만,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360여명과 나머지 접촉자 470여명을 대상으로도 확진 여부를 계속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는 초기 역학조사 때 학원강사 신분을 숨기고 “무직”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또 “지난 6일 오후 6시에 귀가했다”고 주장했으나 심층 역학조사 결과 당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학원에서 강의한 사실이 드러났다. B씨는 이달 2∼3일 서울 이태원 킹클럽과 포차(술집)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동선과 직업을 속인 B씨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방역 당국은 A군 등 추가 확진자 3명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관계자는 “A군과 그의 어머니는 어제(13일) 미추홀구 선별진료소와 남동구 선별진료소에서 각각 검체 검사를 받았다”며 “A군은 어제 오후에, 어머니는 오늘 새벽에 양성 판정이 나와 인천시의료원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총 3만500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1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경기, 인천뿐만 아니라 충북, 부산, 충남, 전북, 강원, 경남, 제주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9명 증가해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991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美 코로나19 한창인데…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영업재개 움직임

    美 코로나19 한창인데…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영업재개 움직임

    5월 중순을 기점으로 미국 내 다수의 주정부들이 그 동안 행정명령으로 막아 놓았던 소상공인들의 영업재개를 허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았지만 한편으론 침몰해 가는 경제상황을 그냥 두고만 볼 수 없다는 볼멘 목소리도 많기 때문이다. 이에 카지노 산업의 대명사로 불리는 라스베이거스도 조만간 영업을 재개할 전망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카지노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MGM 리조트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만간 영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시기는 5월말 또는 6월초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영업은 재개하지만 그 형태는 전과 다를 것이라고 했다. MGM 리조트 CEO 빌 혼버클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직원과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 일환으로 영업재개 첫 주에는 호텔 전체 객실 중 25프로에 해당하는 고객만 받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모두의 안전을 고려해 이 기간에는 부페식당 영업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MGM 리조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안전수칙에 대한 지침도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직원과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우선 모든 직원들은 출근 전 발열체크를 하고 근무시간 중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필요에 따라 장갑도 착용해야 한다. 고객의 마스크 착용은 의무는 아니지만 권장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슬롯머신은 한 자리 건너 사용할 수 있도록 아예 한 대는 전원을 키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블랙잭처럼 테이블에 앉아 다수가 동시에 하는 게임 또한 참여인원을 절반으로 제한한다고 한다. 혼 버클은 "분명 전과는 다른 모습일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의 영업재개는 분명 의미있는 일"이라고 진단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월 평균 방문객이 약 350만 명일 정도로 세계적인 관광도시 중 한 곳으로 명성이 높다. 이중 17%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관광객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두 달간 영업을 중지했고 이로 인해 도시 전체가 마치 유령도시처럼 변해가고 있다. 네바다 대학 경제학 교수인 빌 로빈슨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라스베이거스의 현재 모습이 1년 중 9개월 정도 지속된다면 (경제적으로) 우리 모두는 죽는다"며 "예전 모습을 다시 찾는 일은 매우 고통스럽고, 그 시간 또한 상당히 오래 걸릴 것"으로 진단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가 속한 네바다 주의 십업급여신청자는 총 9만2000명으로 이는 역대 최고치에 달한다. 아울러, 실업율은 조만간 20%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라스베이거스 카지노가 문을 닫은 것은 지난 1963년 11월 25일 존 에프 케네디 대통령의 장례식을 기리기 이후 처음이다. 허남주 피닉스(미국) 통신원 willbeback2@naver.com
  • 입도객 방역에 올인한 제주, 서울行 주민들 놓쳤다

    입도객 방역에 올인한 제주, 서울行 주민들 놓쳤다

    잠복기 19일에 끝나도 고강도 거리두기 도서관·미술관 등 다중시설은 계속 폐쇄“제주도민들이 대체 왜 이태원 클럽까지 간 거야?”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연휴기간 서울 이태원 클럽 등지를 다녀왔다고 신고한 제주도민은 무려 116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피부관리사는 접촉자 140여명이 음성으로 나왔지만 음성 판정 후 재확진 사례도 빈발해 안심할 수 없다. 그동안 제주로 들어오는 외지 입도여행객에 의한 코로나19 유입 차단에만 올인했던 제주도는 정작 도민 관리에는 허술했다는 비판이다. 도민 김택근(55)씨는 “연휴기간 전국에서 나들이객이 대거 몰려 온다는 소식에 이들로 인한 코로나19 유입에 불안감을 느껴 육지로 피신성 여행을 떠난 도민도 있다”면서 “산토끼 잡느라 집토끼에는 아예 관심을 갖지 못하는 등 도의 방역대책이 허술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황금연휴기간 제주에는 전국에서 20만명 이상의 여행객이 몰려왔다. 당시 제주도는 황금연휴 기간 제주 방문객 체온이 37.3도가 넘으면 입도를 금지시켰다. 기존 기준은 37.5도였다. 또 공항 내 운용 중인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에서는 기존 해외 입국자뿐 아니라 발열 증상자까지 검사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실내 관광지에 입장하지도 못하게 했다. 제주도민 입장에서는 왜 제주도민이 이태원클럽을 갔다 왔느냐는 지적에 억울한 면도 없지 않다. 해외여행이 봉쇄된데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전 국민들이 대거 제주로 나들이를 온 것처럼 제주민들도 육지의 중심인 서울로 여행을 가는 것도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김은실(44)씨는 “자녀들을 데리고 서울 등으로 여행을 떠나는 등 제주 토박이들은 연휴나 휴가 때는 원래 제주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하는 문화도 있다”면서 “지난 연휴에도 주변에 많은 지인들이 서울 등지로 역 여행을 떠났다”고 말했다. 도는 연휴기간 이태원뿐만 아니라 서울 홍대 주변 등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을 다녀온 도민을 대상으로 자진 신고 권유 및 코로나19 검사를 지원키로 했다. 또 연휴기간 입도관광객의 코로나19 잠복기가 끝나는 19일 이후에도 당분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서관과 미술관 등 다중 이용 공공시설은 계속 폐쇄한다. 도 관계자는 “지난달 24일 이후 연휴기간에 서울 이태원 등지를 찾은 도민은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면서 증상을 관찰하고 증상이 없더라도 인근 보건소에 자진 신고해 달라. 자진신고자의 신상 등 개인 정보는 철저하게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토다이, 가정의달 이벤트… 어린이∙실버고객 1인 무료

    토다이, 가정의달 이벤트… 어린이∙실버고객 1인 무료

    프리미엄 뷔페 브랜드 ‘토다이’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5월 3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는 4인 가족 기준 어린이(0세~초등학생까지), 실버고객(70세 이상) 1인에게 식사 무료 이용의 혜택을 선물한다. 어린이와 실버고객이 동반 방문할 경우, 중복해 무료 적용이 가능하다.단, 타 쿠폰 및 할인, 소셜커머스, 네이버 예약과의 중복 적용은 불가하며 혜택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방문 시 신분증 혹은 주민등록등본 등 나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토다이 관계자는 “가정의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식사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토다이에서 맛있는 메뉴를 즐기며 가족 간의 화합도 다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토다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지점의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 발열 고객의 입점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뷔페라인에서 마스크와 위생장갑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매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열체크를 실시하고 감기 증상이 있는 직원은 출근을 금하고 있다. 또한 국내 론칭 시부터 국내 뷔페 레스토랑으로서는 최초로 전 지점에 도입한 스니즈 가드(Sneeze Guard)의 설치 의무화로 침이나 재채기로부터 음식을 보호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힘쓰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태원 클럽 다녀온 고3, 학교 대면 실기수업 참석

    이태원 클럽 다녀온 고3, 학교 대면 실기수업 참석

    서울 지역 고등학교 3학년생이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이후 학교에 등교한 사실이 드러나 서울시교육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 A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1명은 이달 초 연휴 기간에 이태원 소재 한 클럽에 방문했다가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 지난 11일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튿날인 12일 음성 판정을 받고서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미술을 전공한 이 학생은 진단검사를 받기 전인 지난 4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학교 실기실에서 10여명의 다른 학생과 함께 대면 수업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한 각 부서 간부들이 모두 참여하는 전체회의를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한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전체회의 진행에 앞서 중등교육과와 체육건강문화예술과 등 관련 부서가 모여 긴급 대책 회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고 있어 서울 전체 고등학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교육부 지침을 어기고 대면 수업을 강행한 학교가 더 있는 지에 대해서도 실태 파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 측은 “고등학생이 클럽에 다녀와 진단검사를 받았고 대면수업도 이뤄진 상황이라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전체 고등학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12일 오전 각급 학교의 교장과 교감을 비롯한 교직원에게 이태원 소재 클럽 확진자 증가와 관련해 학생 지도를 철저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긴급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 도봉구 18세 재수생 코인노래방서 코로나 감염

    서울 도봉구 18세 재수생 코인노래방서 코로나 감염

    서울 도봉구청은 12일 재수생인 만 18세 남성이 코인노래방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도봉구 12번 확진자인 18세 남성은 지난 7일 창1동의 한 노래연습장을 걸어서 방문했으며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았다. 이 노래연습장은 도봉구 10번 확진자가 다녀간 코인노래방이었다. 도봉구 12번 확진자는 7일 노래연습장, 8일 창1동 독서실, 9일 쌍문3동 PC방·창1동 음식점 등을 방문했으며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고 걸어서 이동했다. 10일에도 창1동 편의점과 독서실, 음식점 등을 방문했으며 발열 증상이 있어 11일 도봉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인노래방에서 코로나를 퍼뜨린 도봉구 10번 확진자는 창2동에 혼자 사는 26세 남성으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관악구 46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다. 도봉구 10번 확진자는 지난 5일 직장인 도봉2동 한 식당에 걸어서 출근해 하루 종일 근무했으며, 6~7일에도 마찬가지였다. 걸어서 출퇴근할 때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았다. 7일 오후 9시 40분~10시 10분 창1동 코인노래방을 방문했고, 8일 직장에 출근한 뒤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도봉구 10번과 12번 확진자는 같은 노래방을 같은 시간에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도봉구청은 20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등교 개학이 예정된 만큼 노래방이나 PC방과 같은 집단이용시설 방문을 삼가달라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영등포, 자체 스튜디오로 ‘비대면 소통’ 척척

    영등포, 자체 스튜디오로 ‘비대면 소통’ 척척

    온라인으로 수업·주민 간담회 등 진행 전국 첫 자체 방송국 정례조례도 눈길서울 영등포구가 ‘언택트(비대면)’ 소통의 모범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 대비책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온라인 소통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 창의행정에 귀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2일 구가 개관한 공영방송국 ‘스튜디오 틔움’을 통해 본격적인 무대가 마련됐다. 스튜디오 내부는 최신 영상과 음향 장비로 구성됐다. 최적의 영상 환경을 조성하는 저발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비롯해 일반 풀HD 카메라의 4배가량 고화질로 영화 제작도 가능한 4K 카메라 등이 갖춰져 있다. 지난달 21일 스튜디오 틔움에서는 ‘생활 속 인공지능(AI)’이라는 온라인 수업이 진행됐다. 10여명의 학생들은 직접 코딩한 로봇으로 `코로나19 제로(COVID-19 ZERO)` 메시지를 완성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함께 수업에 참여한 심율(11)양은 “로봇을 이용해 직접 글을 쓸 수 있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다”며 즐거워했다. 이날은 특별히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 학생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을 함께 지켜본 한 학부모는 채 구청장에게 “아이들이 관심 가지며 집중력 있게 수업을 참여해서 인상 깊었고 코딩교육도 직접 지켜보니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주민간담회도 온라인으로 속속 무대를 옮기고 있다. 개관식 당일 스튜디오에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된 200인치 대형 LED 디스플레이가 배치된 전면의 메인 무대에서 온라인으로 주민 간담회도 진행됐다. 채 구청장은 18개 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원격 화상회의를 시연하며 주민과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진행했다. 주민 구태회(66·남)씨는 “스튜디오 명칭인 틔움의 의미가 좋다”며 “구민과 벽을 트고,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처럼 잘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민 김영숙(54·여)씨는 “대면회의를 하다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화상을 통해 얼굴을 보니까 새롭다”고 전했다. 채 구청장은 직원들과도 온라인으로 소통했다. 지난달 29일 전국 최초로 자체 방송국에서 실시한 온라인 정례조례는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 사무실에 설치된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을 통해 생방송됐다. 부서별 직원 한 명이 대표로 스마트폰 앱 줌에 접속해 실시간 사무실 상황과 직원들의 목소리를 스튜디오로 전달했다. 채 구청장은 “코로나 19사태에도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콘텐츠를 만들어 주민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면서 “스튜디오 이름처럼 탁 트인 소통의 공간으로 제대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 다녀간 노래방에서 또 전파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 다녀간 노래방에서 또 전파

    이태원 클럽 관련 서울 확진자 7명 추가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다. 서울 도봉구는 관내 1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10대 남성인 12번 환자는 지난 7일 오후 9시 36분~10시 54분 창1동의 ‘가왕코인노래연습장’을 방문한 뒤 발열 증상이 있어 11일 검사받고 1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가왕코인노래연습장은 도봉구 10번 확진자인 20대 남성이 지난 7일 오후 9시 37분~10시 10분 머무른 장소다. 당국은 도봉 10번 환자가 확진된 지난 9일 이후 노래방을 방역 소독했지만, 2번 환자는 이보다 앞서 10번 환자와 같은 날 같은 시간대에 방문해 더 오래 머물렀다. 그에 앞서 10번 환자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관악구 46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 따라서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인 ‘관악 46번’ 환자가 밀접 접촉자인 ‘도봉 10번’에게 전파했고, 바이러스가 노래방을 매개로 ‘도봉 12번’에게 옮아갔다는 추정이 나온다. 도봉 12번 환자는 7일 노래연습장 방문 이후 8일 독서실, 9일 PC방, 10일 독서실 등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추가 전파 가능성도 있다. 도봉구는 12번 환자가 다녀간 장소들을 일시적으로 폐쇄 조치했다. 강남구는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 직원을 통해 동료 등 총 8명이 감염된 기업체 직원 42명 전원을 검사한 결과 나머지 34명은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어제 하루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784명이 검사를 받았다. 하루 검사자 700명 이상은 지난 1월 26일 비상근무 개시 이후 처음”이라며 “이태원 일대 방문자 550명이 어제 검사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남구는 많은 검사자 숫자에도 이날 양성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707명이라고 밝혔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서울의 확진자는 총 68명으로 늘어났다. 확진 날짜 기준으로 보면 이태원 클럽 관련 서울 확진자는 8일 13명, 9일 16명, 10일 20명, 11일 12명 발생한 데 이어 이날은 오후 6시까지 7명이 나왔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중 최다 확진자가 나온 사례는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 관련으로, 총 98명이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코로나19 관련 어린이 괴질 정체는

    코로나19 관련 어린이 괴질 정체는

    뉴욕 아동 73명 발병 3명 死유럽 50명 중 영국 1명 숨져대부분 코로나19 감염 관련여러 장기에 염증... 쇼크발생병명도 없는 신종 질병에 긴장 코로나19는 상대적으로 아기나 어린이에게 영향이 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그 믿음이 깨졌다. 유럽과 미국에서 모든 나이대 어린이가 코로나19 발병과 관련된 괴질에 걸려 사망하는 경우까지 나왔기 때문이다.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 괴질에 대해 의사들은 배워 본 적도 없으며, 이름과 진행 경과, 대응 절차 등도 아직 분명히 나타나지 않은 신종 질병이다. 유럽과 미국 의사들은 이 질환을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알려진 증상으로는 발열, 발진, 눈 충혈, 림프절 부종, 날카로운 복통 등이 있다. 영국과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최소 50건, 미국 뉴욕에서만 73건 이상이 보고됐다. 뉴욕에서 3명, 영국에서 1명이 숨졌다. 유아부터 10대까지 모든 연령대 어린이에게서 사례가 나왔다. 대부분은 코로나19 확진자이거나 혈액검사 결과 양성 항체가 나와 감염된 적이 있다는 걸 시사했다. 하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된 성인과 달리 이 증후군은 기침과 호흡곤란을 유발하지 않으며 폐에 미치는 영향도 없다. 이 증후군은 가와사키병으로 알려진 희귀한 소아병과 어느 정도 유사하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이 질병은 심장의 여러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며, 혈압이 떨어지고 혈액의 순환 기능이 저하돼 일종의 독성 쇼크에 빠지게 한다. 현재 이 증후군은 스테로이드, 정맥 면역 글로불린, 아스피린, 항생제 등을 이용해 치료하고 있다. 심장에 심각한 영향을 받은 아이들은 장기적인 관찰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성인에게는 나타나지 않고 어린이들에게만 이 병이 나타나는 이유도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의료진은 면역 체계가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아동 환자 모두에게서 나타나지 않는 이유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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