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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한인프라, 빠른 발열 체크 AI 발열측정기 ‘보자마자’ 선보여

    정한인프라, 빠른 발열 체크 AI 발열측정기 ‘보자마자’ 선보여

    정한인프라(대표 지혁수)가 AI 발열 측정기 ‘보자마자(BOZAMAZA)’를 출시했다. 보자마자는 적외선과 열화상 방식의 장점을 활용해 동시에 발열을 체크하는 점이 특징이며, 그동안 제품을 개발을 통해 얻은 PCB 설계 장비 이력 조회 및 프로그래밍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AI 발열 측정기 보자마자는 장비에 탑재된 IR 센서가 안면을 인식한 후 이마를 온도 측정 포인트로 잡아 정확한 온도 측정이 가능하다. 이마의 경우, 인체에서 주변의 온도의 영향을 적게 받는 부분으로 측정자의 이마를 기준으로 발열 체크를 한 후, 음성과 화면을 통해 측정된 온도를 알린다. 또한 마스크 착용 유무 인식은 물론, 발열 체크자의 이력 추적이 가능해 사진, 발열 체크 시간, 온도 등 정보 관리가 편리하다. 보자마자는 현재 안면 인식이 가능한 비대면 발열 측정기 제품 중 가장 빠른 발열 체크 속도를 제공하며 1분당 약 100명의 발열 체크가 가능하다. 더불어 사회적 거리에 부응하는 1~2미터 이내에서 발열 체크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정한인프라는 전국 50여 개의 지자체에 RFID 종량기 1만여 대 이상을 현재 운영하고 있어, 타 업체보다 사후 관리의 강점이 있으며, 자사 제품 문의부터 구입·관리까지 고객만족 실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종도에서 뎅기열바이러스 검출“해외 유입 모기 감시 필요

    “영종도에서 뎅기열바이러스 검출“해외 유입 모기 감시 필요

    코로나19와 증세가 비슷한 뎅기열감염증을 전파하는 매개 모기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일대에서 채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방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1%에 이르는 뎅기열은 발열·두통·오한·근육통이 주증상으로 동남아 및 중남미에서 유행하고 있으며 환자의 국내 유입 사례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영종도에서 채집된 반점날개집모기에서 뎅기열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면서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숲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뎅기열과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의 국내 유입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감시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 자제·연기가 지속되면서 뎅기열 감염환자 신고 건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이날 현재 지난해 발생건수 94건의 절반에 가까운 41건이 신고됐다.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은 반점구진성 발진·관절통·근육통·결막염·발열·두통 등이 주증상으로 현재까지 국내 발생은 없으나 2017년 11명, 2018년 3명, 2019년 3명 등 해외 유입 사례가 매년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모기 개체수가 증가하는 7월부터 10월까지 확진자 주변 6개 지점을 선정해 증상발현일 기준 3주 동안(주 2회) 매개모기를 채집하고 종 분류 및 동정, 병원체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해에는 남동구 지역만 대상으로 시범 실시했다. 연구원은 2009년부터 인천국제공항 주변에 서식하는 매개체의 분포 및 밀도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흰줄숲모기의 포집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채집지역과 방법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말 까지 1420마리의 모기 채집되었으며 이중 흰줄숲모기는 90마리(6.3%)로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뎅기열은 모기를 매개로 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국내 서식)에 의해 감염되지만 도시형 모기인 이집트숲모기가 주요 매개체다. 예방백신이나 특화된 치료법은 현재 없으며 감염자 중 약 75%는 무증상감염이고 사망률은 약 1%다. 전체 감염환자 중 약 5%는 중증으로 진행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권문주 연구원장은 “코로나19로 국제교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동남아와 중남미 일부 지역의 환자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할 때 국내 환자 유입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으므로 이를 염두해 두고 철저히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상속녀 애비게일, 디즈니월드 문 연 경영진에게 “잠이 오느냐”

    상속녀 애비게일, 디즈니월드 문 연 경영진에게 “잠이 오느냐”

    바른말 하기로 유명한 월트 디즈니 가문의 상속녀가 코로나19가 다시 번지는데도 디즈니월드 재개장 결정을 내린 경영진을 향해 “밤에 잠이 오느냐”고 비판했다. 월트 디즈니의 공동창업자 로이 올리버 디즈니의 손녀인 애비게일 디즈니는 16일(현지시간) CNBC방송과 야후 파이낸스의 인터넷 방송 등에 잇따라 출연해 디즈니월드 재개장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창업자 일가로서 막대한 부를 물려받았지만, 경영권은 없다. 영화 제작업체 ‘포크 필름’의 최고경영자(CEO)이자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자선사업가로 활동하는 데 치중하고 있다. 애비게일은 지난 11일부터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테마파크 디즈니월드의 문을 다시 연 것을 작심하고 비판했다. 회사 측은 방문객과 직원의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 입장 숫자 제한 등의 조처를 다했지만, 플로리다주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번지면서 재개장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녀는 디즈니월드 재개장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할 가능성이 있어 “무척 걱정된다”며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데 회사가 어떻게 고객과 직원을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어리둥절할 따름”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천식이나 당뇨 등 기저질환을 가진 직원들에게는 디즈니월드 재개장이 매우 불편한 상황”이라며 “(경영진이) 직원들의 근로 조건과 불안정한 상황을 잘 알고 있을텐데 밤에 잠이 오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그는 경영진에게 이런 우려를 전달했느냐는 질문에는 “의사 소통이 활발하지 않다”고 답했다. 애비게일 디즈니는 지난해 디즈니 경영진이 고액 연봉을 챙기면서도 직원들의 열악한 처우를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지난 4월 디즈니 경영진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테마파크 근로자를 대량해고하자 ”경영진의 탐욕“이라고 일갈했다. SEC 파일링스란 회사에 따르면 전직 최고경영자(CEO)이며 현 회장인 밥 아이거는 오해 한푼도 봉급을 받지 않기로 동의했으며 현 CEO 밥 차펙은 봉급을 절반만 받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차펙이 여전히 보너스와 인센티브 등으로 수백만 달러를 챙길 수 있다. 반면 디즈니 파크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평균 시급은 11달러 밖에 안된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전했다. 그나마 노사 합의로 내년부터는 시간당 15달러로 파격적으로 인상된다. 하지만 애비게일은 코로나 휴장으로 인해 생활고를 겪은 직원들에게 임금을 지불하기 위해 경영진이 돈을 내놓았어야 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전에 디즈니가 코로나19로 봉쇄돼 문을 닫은 동안 직원들 월급을 지불하지 않아 한달에 5억 달러를 아꼈다고 보도했다. 한편 17일부터 재개장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있는 디즈니랜드와 캘리포니아 어드밴처는 무기한 문을 닫기로 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아파트 현관문 나서면 코로나19와 전쟁 시작…사생활 침해 논란 시끌

    아파트 현관문 나서면 코로나19와 전쟁 시작…사생활 침해 논란 시끌

    ‘유리칸막이’ 구내식당선 매일 혼밥 경로당 문닫자 ‘창살없는 감옥살이’ 유흥시설 QR코드는 ‘강제 출석부’ 충북 청주 SK하이닉스에 다니는 박모(43) 과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전혀 다른 세상을 만났다. 발열체크 검사를 통과하고 마스크를 써야 회사 건물로 들어갈 수 있는 등 출근길부터 험난하다. 사무실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동료들과 직접 대화하는 것은 ‘확’ 줄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대세다. 구내식당은 유리칸막이가 설치돼 점심은 매일 ‘혼밥’이다. 10인 이상 대면회의와 부서 회식은 올스톱됐다. 직원 간 소통을 위한 좌석공유제 운영도 중단돼 고정석에서 업무를 본다. 박 과장은 “아파트 현관문을 열고 나오면 코로나19와의 전쟁이 시작된다”면서 “변종 코로나까지 등장했는데 치료제 개발 소식은 들리지 않아 앞이 캄캄하다”고 걱정했다. 청주의 김모(73) 할머니는 몇 달째 창살 없는 감옥살이를 하고 있다. 이웃들과의 소통공간이던 경로당은 문을 닫은 지 벌써 5개월이 넘었다. 1주일에 한 번 나가 스트레스를 풀던 문화센터 역시 운영이 중단된 지 오래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치명적이라며 외출을 못 하게 하는 자식들 탓에 집 밖으로 나가는 것도 눈치를 봐야 한다. 아파트라는 ‘콘크리트 섬’에 갇혀 있는 셈이다. 김 할머니는 “이런 세상이 올 줄 누가 알았냐”고 한숨을 쉬었다. 상생과 교류를 강조했던 자치단체들은 높은 장벽을 쌓으며 고립을 선택했다. 제주도는 중국발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제주 무사증 입국제도를 중단했다. 2002년 5월 시작된 이 제도는 외국인들이 비자 없이 제주도에 들어와 30일 동안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게 한 관광객 유치 시책이다. 지난 2월 4일 이 제도가 중단되자 중국인 관광객은 자취를 감췄다. 코로나 공포감은 줄었지만 이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던 대형 면세점이 임시 휴업에 들어가는 등 지역경제는 휘청댔다. 코로나19로 개인 사생활도 희생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클럽이나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감염병 전파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을 방문하면 개인 신상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찍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출입을 제지당하고, QR코드 출입을 위반하는 사업장은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일종의 ‘디지털 출석부’가 생긴 것이다. 또 확진자 동선이 14일간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 등에서 공개된다.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면서 현재는 확진자 나이와 성별은 미공개한다. 하지만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한 사생활 침해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서울의 한모(51)씨는 “코로나19 방역과 사생활 보호란 두 가지 측면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부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전국종합
  • 해외유입 확진 느는데…“6월 입국 2482명 코로나 검사 안 받아”

    해외유입 확진 느는데…“6월 입국 2482명 코로나 검사 안 받아”

    박능후 “자세히 파악해 국민에 보고”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해외 유입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입국자 2500명 가까이가 진단검사를 받지 않아 방역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백종헌 미래통합당 의원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6월 한 달 간 ‘해외 입국자 수’와 ‘입국자 코로나19 검사 인원’의 차이가 2482명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입국자 수는 11만 5000명인데, 해외 유입 코로나19 검사 인원은 8만 3000명”이라며 “항공 승무원 등 검사가 면제되는 3만 5000여명을 제외해도 2482명의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입국자 수와 진단검사 수가 다르다는 것은, 어딘가 방역에 구멍이 뚫린 것이라고 의심할 수 있다”면서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능후 장관은 “수치에 대해서 자세히 파악해서 국민에게 보고하겠다”고 밝혔다.2주간 신규 확진 308명 해외유입43% 차지…직전 2주比 8.6%p↑ 무증상자, 유증상자의 배 가까이 많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상황과 맞물려 국내로의 유입 사례도 크게 늘었다. 최근 2주간 전체 신규 확진자의 43%인 308명이 해외유입 확진자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 1주일 동안 해외 유입 확진자 158명 가운데 73%이 116명이 외국인으로 나와 내국인 확진 비율을 추월했다. 이들 가운데는 발열, 기침 등 아무런 증상이 없는 무증상자보다 유증상자가 두 배가량 많아 자칫 검역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아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될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은 자가격기 도중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전파 위험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지역사회 노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중국 난징, 일본 나리타 등 각국으로의 항공편 운항을 완화했다. 지난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 722명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308명으로, 42.7%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 2주(6월 15∼29일)의 해외유입 비율 34.1%(636명 중 217명)보다 8.6%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7월 1~10일 입국해 확진된 180명 중 입국 당시 유증상자가 64명, 무증상자가 116명으로 분류됐다”고 설명했다. 무증상자가 유증상자보다 배 가까이 많은 셈이다. 해외유입 외국인 비중 73%, 내국인 초월1주일새 급증… 필리핀 16명 최다 우즈벡 9명, 미국 4명, 카자흐·멕시코 3명 특히 해외유입 확진자 중에서 외국인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해외유입 누적 확진자 1872명 가운데 내국인은 1325명으로 70%를 웃돌지만, 최근 1주일(7.5∼11) 상황만 보면 해외유입 확진자 158명 중 외국인이 116명을 기록해 73.4%에 달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외 아시아 지역으로부터의 유입자가 눈에 띄게 늘면서 전체 해외유입 누적 확진자의 35.3%(660명)를 차지하고 있다. 곧 미주 지역(35.4%, 662명)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43명 중에서도 필리핀이 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우즈베키스탄 9명, 미국 4명, 카자흐스탄과 멕시코 각 3명 등의 순이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 시민에게 듣는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 시민에게 듣는다

    경기 부천시는 오는 30일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 시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은 상동 529-2번지 일대 38만 2743㎡에 4조 19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문화산업 융·복합센터와 영상콘텐츠기업단지, 70층 랜드마크 타워(호텔·컨벤션 등)와 주거시설 5300가구 등을 조성하는 초대형 개발사업이다.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본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GS건설 컨소시엄과 지난해 5월부터 사업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40여 차례 실무 협상을 거쳐 개발계획(안)을 마련했다. 이 계획안은 소니픽쳐스와 EBS 등 국내외 영상문화 콘텐츠 관련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실감 콘텐츠를 도입해 영상문화산업단지를 영상·문화 뉴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는 영상, 콘텐츠, 문화예술 자원을 결합한 이번 사업을 통해 부천시가 문화도시로서 미래 산업을 견인해나가는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공청회는 30일 오후 7시부터 부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개발계획 설명에 이어 분야별 전문가 토론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들을 예정이며, 이후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의 행정 절차를 추진한다.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참석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14일 이내에 외국에 다녀왔거나 발열 또는 기침·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경우 참석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블록체인 부동산 거래·스마트병원… “재정 확충이 성패 좌우할 것”

    블록체인 부동산 거래·스마트병원… “재정 확충이 성패 좌우할 것”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구축에 20조 투입2025년까지 전기·수소차 보급 133만대로 2년 내 전국 초중고 교실에 와이파이 설치질적 관리·규제혁신 등 구체적 플랜 필요그린피스 “사업 나열에 그친 반쪽 뉴딜”2025년까지 친환경 자동차(전기차·수소차) 보급 대수가 현재의 13배 수준인 133만대로 늘어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나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입원 환자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병원 18곳이 구축되고, 2022년까지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 교실에 와이파이가 설치된다. 정부는 14일 한국형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런 내용을 담은 10대 대표 과제를 선정했다. 정부는 우선 그린 뉴딜의 일환으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구축에 2025년까지 20조 3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9만 1000대에 불과한 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를 2022년까지 43만대, 2025년까지는 113만대(승용차·택시·버스·화물차 포함)로 늘릴 계획이다. 2025년까지 전기차 완속·급속충전기를 각각 3만대, 1만 5000대로 늘리는 등 인프라도 확충한다. 현재 5000여대 수준인 수소차는 2025년까지 20만대로 늘리고, 수소를 생산해 충전소로 공급하는 ‘수소 생산기지’도 만든다. 다만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정부가 친환경차 산업 인큐베이터 단계에서 주도하는 모습은 좋지만, 양적 팽창보다 질적 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한국형 선진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액션 플랜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도 “온실가스를 대대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목표나 실행 방안은 찾을 수 없고, 사업 육성안 나열에 그친 반쪽짜리 그린 뉴딜”이라고 비판했다.정부는 국민에게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미리 알려 주고 신속히 처리하는 ‘지능형(AI) 정부’ 서비스에 총 9조 7000억원을 투자한다. 2025년까지 모바일 신분증(운전면허증 등)에 기반해 각종 민원을 처리하고 국가보조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급여의 중복 수급 방지 체계와 부동산 거래, 온라인 투표 등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 스마트 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한 비대면 의료서비스 기반 구축에도 나선다. 2025년까지 2000억원을 투자해 입원 환자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고 의료기관 간 협진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병원 18곳을 구축한다. 또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발열 증상을 사전 확인·조치하고 내원 때 안전진료가 가능한 호흡기전담클리닉 1000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교육 부문에선 2025년까지 15조 3000억원을 투자해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까지 전국 초·중·고교 교실에 고성능 와이파이를 설치한다. ‘온라인 교과서 선도학교’ 1200곳에는 교육용 태블릿PC 24만대를 지원한다. 정부는 이 밖에 18조 1000억원을 투입한 ‘데이터댐’ 구축 사업을 통해 공공데이터 14만 2000개를 신속히 개방하고,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을 10개에서 30개로 확대한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전체적으로 과거보다 구체적 내용이 담겨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되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규제혁신이 동반돼야 한다”며 “향후 재정 소요가 많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재정 확충이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중화제 대포로 화학물질 누출사고 순식간에 막는다

    중화제 대포로 화학물질 누출사고 순식간에 막는다

    국내 연구진이 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물질과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화학연구원 화학안전연구센터,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공동연구팀은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고 발생지점에서 멀리 떨어져 살포기로 물대포 쏘듯 분사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해오염물질 제거용 중화제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중소기업에 기술을 이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환경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케모스피어’에 실렸다. 중화제는 화학 관련 사고시 누출된 산성이나 염기성 화학물질을 중성(pH7) 상태로 중화시켜 제거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물질이다. 이전에도 중화제가 있었지만 분말형태로 돼 있어 먼 거리에서 살포가 쉽지 않고 중화되는 과정에서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중화제는 작은 알갱이인 과립형으로 사고 발생지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살포기로 물대포 쏘듯 분사할 수 있다. 실제로 15m 떨어진 곳에서 25㎡ 넓이의 표적에 기존 분말형 중화제는 적중률이 10%에 불과했지만 과립형 중화제의 적중률은 80%에 달했다. 또 95% 농도의 황산이 누출된 조건에서 과립형 중화제를 투입하면 1시간 뒤 95%가 중성으로 중화됐고 중화열도 60도 이하로 낮아졌다. 기존 분말 중화제는 중화열이 180도에 달해 소방대원들이 중화 처리 후에도 사고지점으로 접근할 수가 없었다. 중화열이 기존 중화제보다 3분의 1 수준인 것은 중화반응에서 발생하는 발열반응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컴퓨터 가상실험으로 최적의 중화제를 찾은 결과 염산, 질산, 황산, 불산 같은 산성일 때는 탄산수소나트륨(베이킹소다), 암모니아 같은 염기성 물질에는 황산알루미늄수화물(명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팀은 또 화학물질이 산인지 염기인지 모를 때 사용하는 중화지시약도 개발했다. 연구를 이끈 유병환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누출된 화학물질이 산성인지 염기성인지 알 수 없을 때 지시약 기능의 알갱이 물질을 살포해 산, 염기 여부를 확인한 뒤 중화제를 곧바로 살포해 신속한 초동대응을 할 수 있게 해준다”라며 “사고수습의 골든아워를 확보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피티닷컴, 집으로 찾아가는 1:1 프리이빗 홈트레이닝 서비스 실시

    피티닷컴, 집으로 찾아가는 1:1 프리이빗 홈트레이닝 서비스 실시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트레이닝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초반에는 실내 체육시설이 문을 닫아 불가피하게 홈트레이닝을 했다면, 현재는 혹시 모를 상황을 우려해 많은 사람들이 홈트레이닝을 선택하고 있다. 홈 요가, 홈 필라테스 등 홈트레이닝은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다만 초보자의 경우 영상만으로 전해지는 운동법이 어렵거나 잘못된 자세를 유발할 수 있다. 잘못된 홈트레이닝으로 인해 신체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나만의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전문 코치에게 1:1로 홈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피티닷컴은 전문적인 운동과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의 목적과 특성을 파악하여 역량 있고 검증된 소속 전문 강사들 중 소비자에게 가장 적합한 강사를 매칭 시켜주는 1:1 방문 홈요가, 홈필라테스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아름다운 몸매와 근력과 유연성 향상, 다이어트 등 외부적으로 드러나는 신체 트레이닝과 함께 현대인의 주적인 스트레스, 우울감, 불면증 등 보이지 않는 마음까지 개선할 수 있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특별한 운동기구 필요 없이 작은 공간에서도 심신을 개선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전문 강사의 PT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그동안 진행했던 PT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티닷컴 관계자는 “피티닷컴의 모든 전문 강사는 자격사항, 트레이닝 경험, 역량 등이 모두 검증된 강사로, 각종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였으며 3년 이상의 트레이닝 경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성별에 상관없이 개인의 체형과 근육량을 분석하여 고객이 편한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맞춤 운동을 진행한다” 설명했다. 한편 피티닷컴은 개인 맞춤 프로그램(몸매 관리, 통증케어, 산전&산후), 멤버십, 프로그램, 기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1회 체험 70% 할인과 회원가입시 정기 프로그램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피티닷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더불어 피티닷컴은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수업 진행시 마스크 필수 착용, 방문 출입 전 철저한 소독, 방문 전 강사의 발열 증상, 기침 등 점검, 확진자 직·간접 접촉 점검 등을 상시 점검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유입 확진 7월에만 180명…일주일새 외국인, 내국인 추월

    해외유입 확진 7월에만 180명…일주일새 외국인, 내국인 추월

    중국 외 아시아 지역 해외유입 급증세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해외유입 확진자의 급증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2주간 전체 신규 확진자의 43%인 308명이 해외유입 확진자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 1주일 동안 해외 유입 확진자 158명 가운데 73%이 116명이 외국인으로 나와 내국인 확진 비율을 추월했다. 이들 가운데는 발열, 기침 등 아무런 증상이 없는 무증상자보다 유증상자가 두 배가량 많아 자칫 검역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아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될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은 자가격기 도중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전파 위험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지역사회 노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중국 난징, 일본 나리타 등 각국으로의 항공편 운항을 완화했다. 2주간 신규 확진 308명 해외유입43% 차지…직전 2주比 8.6%p↑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10일 입국자 수는 총 3만 9245명이며, 이 중 0.46%인 18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통계를 언급하면서 “180명 중 입국 당시 유증상자가 64명, 무증상자가 116명으로 분류됐다”고 설명했다. 무증상자가 유증상자보다 배 가까이 많은 셈이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상황과 맞물려 국내로의 유입 사례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 722명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308명으로, 42.7%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 2주(6월 15∼29일)의 해외유입 비율 34.1%(636명 중 217명)보다 8.6%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해외유입 외국인 비중 73%, 내국인 초월1주일새 급증… 필리핀 16명 최다 우즈벡 9명, 미국 4명, 카자흐·멕시코 3명 특히 해외유입 확진자 중에서 외국인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해외유입 누적 확진자 1872명 가운데 내국인은 1325명으로 70%를 웃돌지만, 최근 1주일(7.5∼11) 상황만 보면 해외유입 확진자 158명 중 외국인이 116명을 기록해 73.4%에 달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외 아시아 지역으로부터의 유입자가 눈에 띄게 늘면서 전체 해외유입 누적 확진자의 35.3%(660명)를 차지하고 있다. 곧 미주 지역(35.4%, 662명)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43명 중에서도 필리핀이 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우즈베키스탄 9명, 미국 4명, 카자흐스탄과 멕시코 각 3명 등의 순이었다 한편 국가별로 국내 입국 목적은 유학이나 친지 방문, 취업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정 본부장은 “대부분 90일 이내의 단기 방문·단기 취업과 관련된 것이었으며, 그 다음이 연수·유학·구직 등 장기 체류 목적이었다”면서 “그 외에는 가족이나 친지 방문 목적으로 입국한 사람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발 입국자 중에는 재외 교포들의 국내 방문이 많았고, 필리핀은 선원들이 교대하기 위해 입국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카자흐스탄 등 4개국 검역·방역 대폭 강화 이처럼 해외유입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정부는 공항과 항만에서의 검역 및 방역 대책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 9일부터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방역강화 대상’ 4개국에서 들어오는 정기 항공편의 좌석 점유율을 60% 이하로 운항하도록 했다. 또 해당 국가로 출국할 경우 재입국 허가를 제한한 데 이어 이날부터는 이들 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출발일 기준으로 48시간 이내에 발급된 유전자 검사(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항만으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 선원에 대해서는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의무적으로 격리하도록 조치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경남도·산업통상자원부, 조선해양산업전 9월 공동개최

    경남도·산업통상자원부, 조선해양산업전 9월 공동개최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오는 9월 23일 부터 25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국제조선해양산업전(LNG KOREA 2020)’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경남도와 산자부, 창원·통영·김해·거제시, 고성·하동군이 주최하고 경남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재)경남TP, 한국해양대학교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이 공동 주관한다. 한국가스공사,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해양산업 대표 기관·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제조선해양산업전은 2년마다 개최한다. 도는 최근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따라 ‘조선·해양 분야 업계’가 LNG 기반의 친환경 시장으로 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이를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서 올해 행사는 액화천연가스(LNG)특화 전문 행사로 마련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 LNG기술전시회, 국제 LNG학술토론회(콘포런스), 비즈니스 상담회와 부대행사인 ‘글로벌 기업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기업 판로개척과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킹 강화 등을 지원한다. 도는 ‘국제 LNG기술전시회’는 글로벌 LNG 조선수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우리나라 빅3 조선소 3사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LNG 기술·기자재 업체들의 LNG시장 대응 역량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 LNG학술회의’에는 LNG 혁신을 주제로 모두 67명의 전문가가 발표를 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상담회’는 해외 빅바이어 50개사와 한국가스공사,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10개사를 초청할 예정이다. 미리 기업별 수요 조사를 해서 각 초청 바이어 부스에서 1대 1로 진행된다. LNG KOREA 운영사무국은 카타르·모잠비크 LNG선 프로젝트 수주 소식 등으로 전시회에 관심이 높아 많은 관계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행사장 전체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방역시스템을 구축해 가동한다고 밝혔다. 전시장 입장객은 전자출입명부(QR코드)등록, 열화상카메라 확인, 발열체크, 비닐장갑 착용’ 등을 의무적으로 거쳐야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 ‘정부·지자체 행사 운영 지침’에 따른 안전한 행사 추진을 위해 전시 부스 통로 공간도 최소 4m 이상 거리를 두어 배치한다. 특히 수출 상담회는 온라인 상담 부스를 설치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한다. 학술회의도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를 함께 실시해 오프라인 참석자 수를 제한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비대면 행사로 준비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최근 우리나라 조선사가 카타르 국영기업과 LNG운반선 100척 건조공간(슬롯) 계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국내 최대 조선해양산업 집적지인 경남에서 열려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미 본토서 날아온 주한미군 11명 또 코로나19 무더기 확진(종합)

    미 본토서 날아온 주한미군 11명 또 코로나19 무더기 확진(종합)

    평택 캠프 험프리스·오산공군기지에 격리미국 본토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주한미군 11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확진자는 전원 미국 본토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미군 장병들로 파악돼 미국에서 출발 전 발열 체크 등 검역을 제대로 했는지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13일 미국 정부 전세기를 타고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미군 2명에 이어 지난 8일부터 4차례에 걸쳐 별도 민항기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군은 “11명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면서 “이후 캠프 험프리스나 오산 공군기지의 격리시설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확진자들은 다른 사람과 밀접 접촉하지 않았고 즉시 격리 조처됐다고 미군은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미국 정부 전세기 2대에 나눠 탄 장병 7명이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직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미국에서 각각 다른 민간 항공기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 장병 1명과 미국인 민간 근로자 1명 등 2명도 도착 직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美장병 항공기 탑승 전 발열 기본 증상만 확인 “미국 출발 전 14일 격리 후 보내는 방안 검토” 현재 주한미군은 한국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한국에 도착하는 미군 장병에 대해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검사와 확진자에 대한 격리 조처 등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장병들이 미국에서 출발할 때에는 항공기 탑승 전 발열 등 기본적인 증상 확인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한국에 도착한 미군들이 속속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자 정부가 미측에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은 한국으로 오는 미군에 대한 방역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국방부와 관련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출발 전 14일 격리하고 증상이 없으면 한국으로 보내는 방안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부는 주한미군 감염이 지역사회 전파로 확산할 위험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주한미군이 도착 병력을 스스로 검역하는 덕분에 방역 당국의 행정력 부담이 덜한 측면도 있다고 전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포토] 발열 체크 받는 팀닥터

    [포토] 발열 체크 받는 팀닥터

    13일 고 최숙현 선수 사건과 관련해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운동처방사 안 모(45)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대구지방법원에 도착해 법정에 들어가기 전 발열 체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 경북 경로당 8000여곳 오는 20일부터 운영 재개

    경북 경로당 8000여곳 오는 20일부터 운영 재개

    경북도는 오는 20일부터 일선 시·군 여건에 따라 경로당 운영을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경로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부터 문을 닫아왔다. 도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이날부터 일주일간 준비와 방역 대책 수립을 거쳐 시·군 판단 아래 개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도내에는 경로당 8097곳에 31만 5000여 명의 노인이 회원으로 등록해 있다. 특히 무더위 쉼터 5000여 곳 가운데 90%가 경로당이어서 노인 폭염 대비 차원에서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발령되면 운영을 다시 중단한다. 도는 경로당 운영재개를 위해 방역물품 예산으로 10억원을 집행했고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조로 모든 경로당에 비접촉식 체온계, 손세정제를 배부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351명으로, 이 가운데 1287명(전체의 95.3%)이 완치됐다. 사망자는 58명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로당이 장기간 문을 닫으면서 어르신들이 우울증, 답답함 등을 토로하기도 했다”면서 “경로당 개방 시 외부인 출입금지와 이용자 수 최소화, 발열 체크 및 명부 관리, 모니터링 강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경로당 운영 재개율은 20% 수준으로 알려졌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밤바다 치맥 안 됩니다” “딱 한 잔인데 너무해요”

    “밤바다 치맥 안 됩니다” “딱 한 잔인데 너무해요”

    “야간에 백사장에서 술을 마시거나 취식하면 벌금 300만원까지 부과됩니다.”(합동단속반원) 지난 11일 오후 9시쯤 여차 친구와 함께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치킨과 음료수를 먹던 홍모(27)씨는 “전혀 몰랐다. 파도 앞에서 시원한 밤바다를 보면서 먹으려고 했는데…. 그게 법이라면 지켜야지”라며 불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코로나19 행정명령에 따라 ‘야간 백사장 음주·취식 벌금 최대 300만원’ 첫 단속이 실시된 이날 대천해수욕장 피서객은 이를 몰랐거나 합동단속반의 요구를 선뜻 받아들이지 못했다. 서울신문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이튿날 오전 4시까지 합동단속반과 동행 취재했다. 단속반은 지자체 공무원과 경찰 등 5명씩 4개 조가 길이 3.5㎞의 백사장에서 밤새 피서객과 숨바꼭질을 벌였다. 해수욕장 머드광장(구광장) 앞 어슴푸레한 백사장에 돗자리를 깔고 술과 과자를 먹던 20대 남녀는 적발되자 “어쩔 수 없지만 좀 심하지 않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또 다른 20대 남성 2명은 단속반원이 지켜보자 천천히 돗자리를 걷었다. 단속반은 홍보물을 주며 이동을 요구하고 5분 단위로 3차례 적발되면 경찰에 고발한다. 동행한 구상현 보령시 주무관은 “아직 잘 몰라서인지 지난 주말 음주·취식 피서객 수와 비슷하다”고 귀띔했다. 밤이 깊어지고 썰물에 백사장이 넓어질수록 10~20대 초·중반 젊은이들이 더 쏟아져 나와 식사하고 술을 마시자 단속반은 더 분주해졌다. 아이들이 과자를 먹자 몸으로 가려 주는 아빠도 있었다. 김채희(21)씨는 “친구 3명과 부여에서 놀러와 백사장에 돗자리를 펴고 치맥을 즐기려고 했는데 큰일날 뻔했다”고 했다. 피서객들은 “치맥으로 스트레스 풀려고 왔는데 속상하다”, “맥주 한 잔인데 단속하는 거냐”, “여러 명이 모여 얘기하고 노래 부르는 게 음주·취식보다 접촉이 덜한 것이냐” 등의 불만을 터뜨렸다. 일부 피서객이 곳곳에서 폭죽을 터뜨리자 단속 차량까지 나왔다. 마스크 쓰기도 지켜지지 않았다. 마스크를 쓴 사람은 3분의1도 안 됐다. 이번 단속은 충남도에서 해양수산부에 아이디어를 냈고, 해수부에서 이를 전국 30만명 이상 방문 해수욕장 21곳에 적용하면서 충남부터 우선 실시했다. 구 주무관은 “야간 단속요원만 20명을 더 확보해 음주와 폭죽을 분리 단속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대천해수욕장이 발열체크를 전국으로 확산시켰듯 단속법도 그리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보령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용인 2살 남매 등 일가족 4명 확진…아이돌보미와 접촉

    용인 2살 남매 등 일가족 4명 확진…아이돌보미와 접촉

    경기 용인에서 2살 남매 등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12일 수지구 상현동 심곡마을 광교힐스테이트에 거주하는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2살 남매(용인 105번·106번), 남매의 어머니(107번)와 외할아버지(108번) 등 이다. 남매의 아버지와 외할머니, 남매가 다니는 힐스테이트 어린이집의 원생 35명과 교사 9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쌍둥이로 알려진 남매는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 106번 확진자(50대·광교1동 거주)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수원 106번 확진자는 용인 확진자 가족의 아파트를 방문해 5시간 가량 남매를 돌보는 아이돌보미로 알려졌다. 남매는 증상이 없었으나, 외할아버지는 지난 8일부터 기침 증상이, 어머니는 10일부터 발열 증상이 각각 나타났다. 용인 외 지역에 사는 어린이집 교사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박원순 시민분향소, 1만9천여명 찾아...13일 밤까지 운영 (종합)

    박원순 시민분향소, 1만9천여명 찾아...13일 밤까지 운영 (종합)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애도하기 위한 서울시청 앞 시민분향소가 마련된 가운데, 서울시가 12일 오후 8시까지 1만9197명(당일 1만147명 포함)이 분향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날 오전 11시부터 시청 앞 분향소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일반 시민 분향객을 받고 있다. 시청 앞 분향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오는 13일 밤까지 운영된다. 시는 고인과 유족의 의견을 반영해 분향소를 검소하게 마련했으며 화환과 조기(弔旗)는 따로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분향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며, 직원 안내에 따라 다른 분향객과 충분한 거리를 두고 발열체크를 한 뒤 손소독제를 발라야 입장이 허용된다. 시민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분향소 주변에 경찰력과 공공안전관이 배치됐다. 박 시장의 영결식은 13일 오전 8시 30분부터 40분간 서울시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행사장에는 유족과 서울시 간부, 정·관계 인사, 시민사회 대표, 합동취재단 등 약 100명만 참석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줄이기 위해서다. 영결식 후 운구차는 오전 9시 20분쯤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으로 떠나며, 박 시장의 시신은 이곳에서 화장된 후 고향인 경남 창녕에 묻히게 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생각보다 심각” 코로나19, 뇌·피부·면역체계도 손상시켜

    “생각보다 심각” 코로나19, 뇌·피부·면역체계도 손상시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폐뿐만 아니라 신장, 간, 심장, 뇌와 신경계, 피부, 위장까지 손상 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뉴욕시 소재 컬림비아대 어빙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자체 연구 결과와 전 세계 의료팀 연구 보고서를 수집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코로나19가 인체의 거의 모든 주요 체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 논문은 네이처 메디슨 최신호에 실렸다. 코로나19는 직접적으로 장기를 손상시키고 혈전을 만들며 심장 박동 이상을 초래했다. 또 신장의 혈액과 단백질을 떨어뜨리고 피부 발진을 일으켰다. 기침과 발열 등 전형적인 호흡기 질환 외에 두통, 현기증, 근육통, 복통 등의 증상도 보였다. 연구진은 “의사들은 코로나19를 다발성 질환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혈전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만 코로나19는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신장, 심장, 뇌 손상을 일으킨다는 점을 고려해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연구진은 “혈관과 신장, 췌장, 장 내 호흡기에 있는 세포들은 모두 ACE2 수용체들로 덮여 있다”면서 “이 연구 결과는 최소한 부분적으로는 직접적인 바이러스 조직 손상으로 인해 여러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는 면역 체계도 활성화한다. 반응 중 일부는 ‘시토킨’으로 불리는 염증성 단백질 생산을 포함하는데, 이것은 세포와 장기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또 췌장 손상은 당뇨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코로나19 환자 중 사망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코로나19는 직접적인 뇌 손상을 유발할 수 있지만 일부는 치료 과정에서의 신경학적 효과로 분석됐다. 또 면역체계와 관련해선 바이러스 감염을 막아주는 ‘T세포’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세포 면역 장애의 상징인 림프구 감소증은 코로나19 환자의 67~90%에서 보고됐다”고 전했다. 위장과 관련된 증상은 장기간 앓을 경우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사망률 증가와는 관련이 없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르포] 밤바다 치맥족 우르르·폭죽 팡팡…“벌금 300만원? 몰랐어요”

    [르포] 밤바다 치맥족 우르르·폭죽 팡팡…“벌금 300만원? 몰랐어요”

    “야간에 백사장에서 술과 취식을 하면 벌금 300만원까지 부과됩니다” “전혀 몰랐어요. 파도 앞에서 시원한 밤 바다를 보면서 먹으려고 했는데…” 지난 11일 오후 9시쯤 여차 친구와 함께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치킨과 음료수를 먹던 홍모(27)씨는 “그 게 법이라면 지켜야죠”라면서 “(기분 나쁘지 않느냐는 질문에) 괜찮다”고 연거푸 말하면서도 못내 불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야간 백사장 음주·취식 벌금 최대 300만원’ 첫 단속이 실시된 이날 대천해수욕장 피서객은 이 같은 코로나19 행정명령을 모르거나 단속반의 요구를 선뜻 받아들이지 못했다. 서울신문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이튿날 오전 4시까지 실시된 단속반을 동행 취재했다. 지자체 공무원과 경찰 등 조당 5명씩 단속반 4개조는 길이 3.5㎞의 백사장에서 밤새 피서객과 숨바꼭질을 벌였다. 대천해수욕장의 밤바다는 칠흑 같이 어두웠고, 백사장은 조명과의 거리에 따라 명암이 뒤섞였다. 해수욕장 머드광장(구광장) 앞 어슴푸레한 백사장에 돗자리를 깔고 술과 과자를 먹던 20대 남녀는 적발되자 “몰랐다. 어쩔 수 없지만 좀 심하지 않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또다른 20대 남성 2명은 단속반의 요구에 망설이다 요원이 계속 지켜보자 천천히 호안 계단 위로 자리를 옮겼다. 백사장에 수백명이 삼삼오오 있고, 호안과 상가 사이 거리에 수천명이 돌아다녔지만 마스크를 쓴 사람은 3분의 1도 안됐다. 단속반은 백사장에서 음주·취식 피서객을 적발하면 ‘최대 300만원 벌금’이라고 적힌 홍보물을 건네며 이동을 요구하고 5분 단위로 3차례 적발 당했는 데도 이동을 거부할 경우 경찰에 고발한다. 동행한 구상현 보령시 주무관은 “해수욕장법이 아니라 감염병 예방법을 적용해 단속하는 것”이라면서 “아직 잘 몰라서인지 지난주 말 음주·취식 피서객 숫자와 비슷하다”고 귀띔했다.밤이 깊어지고 썰물에 백사장이 넓어질수록 10대 후반~20대 초·중반 젊은이들이 백사장으로 더 쏟아져 나왔다. 여럿이 앉아 준비해온 치킨, 족발, 과자를 안주로 술을 마셨다. 취한 피서객도 눈에 띄었다. 한 피서객은 “친구들과 시원한 바람이 부는 백사장에서 치맥으로 스트레스를 풀려고 왔는데 속상하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과자를 먹자 몸으로 가려주는 아버지도 있었다. 일부 피서객이 곳곳에서 폭죽을 터뜨리기 시작하자 단속 차량들까지 나와 백사장을 누볐다. 피서객 수백명이 단속을 피해 호안 계단으로 자리를 옮겨 치맥 등을 먹었다. 김채희(21)씨는 “친구 3명과 부여에서 놀러와 백사장에 돗자리를 펴고 치맥을 즐기려고 했는데, 벌금이 센 것을 몰랐으면 큰 일 날 뻔했다”고 했다. 해수욕장 30여곳에 ‘야간 백사장 내 음주·취식 행위 금지’ 현수막이 걸리고 단속이 벌어지자 볼멘소리도 터졌다. “언론에 보도됐다고 하지만 대부분 모른다” “백사장에서 술에 취해 흥청망청하는 것도 아니고 맥주 한잔인데 단속을 하느냐. 해수욕장에 와서 바람만 쐬고 가라는 거냐” “여러 명이 모여 대화하고 노래 부르는 게 음주·취식보다 접촉이 덜한 것이냐” 등의 불만이다.구 주무관은 “피서객 마음이 다치지 않게 조심해서 단속하고 있다. 성수기 전에 야간 단속요원만 20명을 더 확보해 음주와 폭죽을 분리 단속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대천해수욕장이 발열체크를 전국으로 확산시켰듯 단속 방법도 그렇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는 25일부터 단속에 들어가는 부산은 외국공관 등을 통해 외국인 방역지침 홍보를 요청하고, 구남로 일대 폭죽 사용을 금지하는 조례 제정에 나선다. 지난 4일 주한 미군들이 해운대 일대에서 마스크 거부 등과 함께 폭죽 난동을 부렸기 때문이다. 글·사진 보령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공포 휩싸여 눈물쏟는 노인환자 위해 열창…이라크도 ‘의료진 덕분에’

    공포 휩싸여 눈물쏟는 노인환자 위해 열창…이라크도 ‘의료진 덕분에’

    하루 3000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쏟아진 이라크에서도 의료진의 활약이 빛을 발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인디언익스프레스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환자를 살리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이라크 의료진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7일 이라크 현지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돼 죽음의 공포에 휩싸인 노인 환자와, 그런 환자를 다독이려 애쓰는 의료진의 영상이 큰 화제를 모았다. 트위터를 중심으로 확산한 영상에는 방호복 차림의 의료진의 환자 앞에서 혼심을 다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 앞에는 차도르를 뒤집어쓰고 마스크를 쓴 채 하염없이 눈물을 쏟는 할머니 한 명이 앉아있다. 의료진은 펑펑 우는 할머니를 달래려 유명 가수 사둔 자베르의 ‘나의 어머니’를 열창한다. 그러자 얼굴을 감싸쥐고 눈물을 쏟던 할머니도 드문드문 노래를 따라 부르며 안정을 되찾는다. 영상은 의료진이 할머니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머리에 입을 맞추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쿠르드계 매체 루다우(Rudaw)가 보도한 영상에서도 안전을 기원하는 노래를 부르며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을 볼 수 있다. 비교적 상태가 좋아 보이는 남성 환자는 의료진의 노력에 화답하듯 미소를 지어 보인다. RT아랍은 의료진과 환자의 이런 상호작용이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켜세웠다.현재 이라크 코로나19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12일 현재 누적확진자는 7만5194명, 사망자는 3055명 선이다. 같은 날 기준 우리나라 누적 확진자가 1만3417명, 사망자가 289명이다. 이라크 인구(4022만여 명)가 우리나라 인구(5175만여 명)보다 적은 것을 감안하면 감염 규모는 훨씬 큰 셈이다. 특히 6월 5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선 뒤 확진자 수는 가파르게 상승했고, 10일 하루에만 2848명이 신규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달 27일에는 이라크 바그다드 외곽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 현장에서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인 한국인 1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한화건설 협력업체 소장으로 6월 중순부터 발열과 폐렴 증상을 보였으며 병원 치료 중 사망했다. CNN은 이라크가 수십년간 국제사회 제재를 받은 데다, 전쟁과 부정부패로 사회기반시설이 열악하기 때문에 갈수록 피해 규모가 늘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대사관 역시 이라크에는 코로나19 관련 치료 시설이 없고 병상 확보도 어렵다며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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