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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간첩 의심 선박, 英 조종사에 ‘레이저 공격’…긴장 고조 英 해역

    러 간첩 의심 선박, 英 조종사에 ‘레이저 공격’…긴장 고조 英 해역

    러시아 선박이 영국군 조종사에게 레이저를 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간첩 활동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러시아 선박이 영국 해역에 진입해 영국군 조종사를 향해 레이저를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런던 다우닝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힐리 장관은 “러시아 선박 얀타르호가 최근 몇 주간 스코틀랜드 북쪽 영국 해역 경계를 떠돌다가 영국 해역에 진입했다”면서 “영국이 적대적인 세력으로부터 새로운 위협 시대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당국은 문제의 얀타르호가 정보 수집과 영국의 해저 케이블 위치를 파악하는 활동을 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힐리 장관은 “영국 공군(RAF) P-8 포세이돈 해상초계기가 이 선박의 움직임을 추적하기 위해 배치됐으며, 조종사들이 레이저 공격을 받았다”면서 “러시아의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전하는 메시지라면서 “우리는 당신들을 보고 있고, 당신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만약 얀타르호가 이번 주 남쪽으로 이동한다면 우리는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해군 교전 규칙을 변경했다며 “얀타르호가 진로를 바꿀 경우를 대비해 군사적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런던 주재 러시아 대사관 측은 힐리 장관의 발언에 유감을 표하며 “얀타르호는 국제 해역에서 운항하는 해양조사선”이라면서 “영국의 러시아 혐오 정책과 군국주의적 히스테리 조장은 유럽 안보를 더욱 약화하고 새로운 위험한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반박했다. 보도에 따르면 얀타르호는 공식적으로는 러시아 해양연구선으로 등록돼 있으나 서방에서는 간첩 활동을 한다고 의심하는 선박이다. 영국이 얀타르호의 움직임을 지적한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영국 정부는 이 선박이 영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이 에너지와 통신에 사용하는 해저 케이블을 지도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비밀 심해 연구부대 소속이라고 보고 있다.
  • 러 간첩 의심 선박, 英 조종사에 ‘레이저 공격’…긴장 고조 英 해역 [핫이슈]

    러 간첩 의심 선박, 英 조종사에 ‘레이저 공격’…긴장 고조 英 해역 [핫이슈]

    러시아 선박이 영국군 조종사에게 레이저를 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간첩 활동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러시아 선박이 영국 해역에 진입해 영국군 조종사를 향해 레이저를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런던 다우닝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힐리 장관은 “러시아 선박 얀타르호가 최근 몇 주간 스코틀랜드 북쪽 영국 해역 경계를 떠돌다가 영국 해역에 진입했다”면서 “영국이 적대적인 세력으로부터 새로운 위협 시대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당국은 문제의 얀타르호가 정보 수집과 영국의 해저 케이블 위치를 파악하는 활동을 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힐리 장관은 “영국 공군(RAF) P-8 포세이돈 해상초계기가 이 선박의 움직임을 추적하기 위해 배치됐으며, 조종사들이 레이저 공격을 받았다”면서 “러시아의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전하는 메시지라면서 “우리는 당신들을 보고 있고, 당신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만약 얀타르호가 이번 주 남쪽으로 이동한다면 우리는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해군 교전 규칙을 변경했다며 “얀타르호가 진로를 바꿀 경우를 대비해 군사적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런던 주재 러시아 대사관 측은 힐리 장관의 발언에 유감을 표하며 “얀타르호는 국제 해역에서 운항하는 해양조사선”이라면서 “영국의 러시아 혐오 정책과 군국주의적 히스테리 조장은 유럽 안보를 더욱 약화하고 새로운 위험한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반박했다. 보도에 따르면 얀타르호는 공식적으로는 러시아 해양연구선으로 등록돼 있으나 서방에서는 간첩 활동을 한다고 의심하는 선박이다. 영국이 얀타르호의 움직임을 지적한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영국 정부는 이 선박이 영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이 에너지와 통신에 사용하는 해저 케이블을 지도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비밀 심해 연구부대 소속이라고 보고 있다.
  • “에스파, 日 오지 말고 반성해!” 발칵…중국인 멤버, 뭘 올렸길래

    “에스파, 日 오지 말고 반성해!” 발칵…중국인 멤버, 뭘 올렸길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일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중국인 멤버가 있는 K팝 아이돌 그룹 에스파에도 불똥이 튀었다. 20일 세계 최대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닷오르그(change.org)에 따르면 “에스파의 NHK ‘홍백가합전’ 출연 정지를 요구한다”는 청원 글에 이날 현재 8만 4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지난 17일 “에스파의 멤버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시민 11만명이 즉사했던 순간을 재현한 ‘원자폭탄 모델 조명’을 구입해 자신의 방에 장식했을 뿐 아니라 ‘귀여운 조명 샀어. 어때?’라는 게시물까지 올렸다”며 “홍백가합전이라는 일본의 전통적인 무대에 에스파의 출연을 허가하는 것은 이러한 행동을 용인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에스파의 홍백가합전 출연을 정지할 것을 요구한다”며 “그들에게 일본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 되돌아볼 시간을 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앞서 14일 에스파가 연말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문제가 된 것은 에스파의 중국인 멤버 닝닝이다. 닝닝은 2022년 원자폭탄 ‘버섯구름’을 연상시키는 조명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일본 팬들의 질타를 받았었는데, 에스파의 홍백가합전 출연이 결정되면서 해당 사건이 재점화된 것이다. 홍콩 일간 성도일보는 “에스파가 최근 중일 외교 긴장 국면의 최대 피해자로 부상했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에스파가 예정대로 무대에 설 수 있을지가 중일 관계의 긴장도를 가늠하는 풍향계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NHK “조롱 의도 없는 것 확인”…출연 취소 없을 듯 다만 NHK 측은 에스파의 출연을 철회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야마나 요시오 NHK 미디어총국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에스파 출연 가능 여부’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현재로서는 결정에 변함이 없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특히 닝닝이 버섯구름을 연상케 하는 조명을 게시한 것에 대해 NHK 관계자는 “사안을 인지하고 있으나, 해당 멤버가 원폭 피해를 경시하거나 조롱할 의도가 없었던 것을 소속사로부터 확인했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다. 이처럼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이후 깊어지는 중일 갈등이 연예계로까지 급격히 확산하는 분위기다. 중국 당국은 해당 언사에 대한 고강도 비난을 넘어 일본 여행·유학 자제령과 일본 영화 상영 제한 등 강경한 조치 등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 ‘굴욕’ 일본 외교관이 중국에 고개 숙인 ‘진짜 이유’ 공개

    ‘굴욕’ 일본 외교관이 중국에 고개 숙인 ‘진짜 이유’ 공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 이후 중국과 일본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일본 외교관이 중국 외교관 앞에서 굴욕적으로 머리를 숙인 모습의 영상과 관련해 일본 측 반발이 쏟아졌다. 앞서 지난 18일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시아 국장이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중국으로 급파된 가나이 마사아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만났다. 이후 관영 매체 중국중앙(CC)TV 계열 SNS 계정인 ‘위위안탄톈’이 협의가 끝난 뒤 외부로 나온 류 국장과 가나이 국장의 모습이 담긴 20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류 국장은 주머니에 손을 넣고 굳은 표정으로 가나이 국장을 내려다보고, 가나이 국장은 한 손에 가방을 든 채 류 국장에게 고개를 숙이고 있다. 류 국장은 시종일관 굳은 표정과 태도로 가나이 국장을 대했고, 가나이 국장은 엄중하고 긴장된 눈빛을 발아래로 떨구며 쉽사리 고개를 들지 않는다. 해당 영상은 곧바로 전 세계로 확산했고 일본이 중국에게 굴욕적인 낮은 태도로 협상에 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일본 현지 언론은 일제히 해명과 항의를 쏟아냈다. 아사히신문은 “일부 현지 미디어는 ‘고개 숙여 중국 외무성을 떠나는 일본 관리’라는 제목도 붙였다”며 “일본이 해명하러 온 것처럼 인상을 만들어 중국이 우위인 입장임을 연출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측을 불러 항의한 것을 연출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며 “이번 협의를 앞두고 자민당에서는 ‘사과하러 가느냐’는 쓴소리가 있었고 일본 정부는 정례적 상호 방문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고개 숙인 가나이 국장과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거만한 표정과 태도로 그를 내려다보는 류 국장이 있었던 현장에 함께 있었다는 현지 기자의 ‘증언’도 나왔다. 지지통신은 “자사 기자가 현장에 있었다”면서 “양측이 로비에 나타나 멈췄을 때 주머니에 손을 넣은 류 국장 이야기를 가나이 국장이 듣는 모양새가 됐지만, 가나이 국장이 옆에 선 통역 쪽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에 머리를 숙인 것처럼 비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중국 측의 우위를 어필하기 위한 선전전의 일환으로 보인다”면서 중국 측이 일본 정부를 망신주기 위해 관영 언론을 동원해 상황을 연출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일본 내에서는 류 국장의 복장 역시 계산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마이니치신문은 “중국중앙(CC)TV의 해당 영상 보도는 (중국이) 사태의 주도권을 쥐고 있음을 보여주는 선전전의 일환으로 보인다”며 “류진쑹 국장의 인민복풍 복장은 자국을 향한 애국적 메시지를 느끼게 했다”고 보도했다. 관광·교육 이어 수산물 수입 중지로 압박하는 중국한편 지난 18일 교도통신은 “이번 협의에도 양측 간 골이 메워지지 않았다. 긴장이 장기화할 우려가 있다”면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사무차관이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와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중국은 일본 관광·유학 자제 권고로 보복 조치를 가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지를 통보했다. 중국은 일본이 2023년 8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를 시작하자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그러나 지난 6월 오염수 방류 이전 수입을 금지했던 10개 광역지자체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나온 수산물 수입을 재개한다고 밝혀 중·일 관계의 해빙을 예고했다. 이달 5일 홋카이도 냉동 가리비 6t이 일본을 떠나 중국으로 향하면서 중국은 2년여 만에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했으나, 약 보름 만에 다시 수입 중지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은 “오염수 모니터링이 필요해 수입을 중지한다”고 밝혔으나, 다카이치 총리 발 갈등이 원인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일본은 오는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카이치 총리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간 대화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굴욕’ 일본 외교관이 중국에 고개 숙인 ‘진짜 이유’ 이거였나…현장 증언 공개 [핫이슈]

    ‘굴욕’ 일본 외교관이 중국에 고개 숙인 ‘진짜 이유’ 이거였나…현장 증언 공개 [핫이슈]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 이후 중국과 일본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일본 외교관이 중국 외교관 앞에서 굴욕적으로 머리를 숙인 모습의 영상과 관련해 일본 측 반발이 쏟아졌다. 앞서 지난 18일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시아 국장이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중국으로 급파된 가나이 마사아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만났다. 이후 관영 매체 중국중앙(CC)TV 계열 SNS 계정인 ‘위위안탄톈’이 협의가 끝난 뒤 외부로 나온 류 국장과 가나이 국장의 모습이 담긴 20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류 국장은 주머니에 손을 넣고 굳은 표정으로 가나이 국장을 내려다보고, 가나이 국장은 한 손에 가방을 든 채 류 국장에게 고개를 숙이고 있다. 류 국장은 시종일관 굳은 표정과 태도로 가나이 국장을 대했고, 가나이 국장은 엄중하고 긴장된 눈빛을 발아래로 떨구며 쉽사리 고개를 들지 않는다. 해당 영상은 곧바로 전 세계로 확산했고 일본이 중국에게 굴욕적인 낮은 태도로 협상에 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일본 현지 언론은 일제히 해명과 항의를 쏟아냈다. 아사히신문은 “일부 현지 미디어는 ‘고개 숙여 중국 외무성을 떠나는 일본 관리’라는 제목도 붙였다”며 “일본이 해명하러 온 것처럼 인상을 만들어 중국이 우위인 입장임을 연출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측을 불러 항의한 것을 연출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며 “이번 협의를 앞두고 자민당에서는 ‘사과하러 가느냐’는 쓴소리가 있었고 일본 정부는 정례적 상호 방문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고개 숙인 가나이 국장과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거만한 표정과 태도로 그를 내려다보는 류 국장이 있었던 현장에 함께 있었다는 현지 기자의 ‘증언’도 나왔다. 지지통신은 “자사 기자가 현장에 있었다”면서 “양측이 로비에 나타나 멈췄을 때 주머니에 손을 넣은 류 국장 이야기를 가나이 국장이 듣는 모양새가 됐지만, 가나이 국장이 옆에 선 통역 쪽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에 머리를 숙인 것처럼 비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중국 측의 우위를 어필하기 위한 선전전의 일환으로 보인다”면서 중국 측이 일본 정부를 망신주기 위해 관영 언론을 동원해 상황을 연출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일본 내에서는 류 국장의 복장 역시 계산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마이니치신문은 “중국중앙(CC)TV의 해당 영상 보도는 (중국이) 사태의 주도권을 쥐고 있음을 보여주는 선전전의 일환으로 보인다”며 “류진쑹 국장의 인민복풍 복장은 자국을 향한 애국적 메시지를 느끼게 했다”고 보도했다. 관광·교육 이어 수산물 수입 중지로 압박하는 중국한편 지난 18일 교도통신은 “이번 협의에도 양측 간 골이 메워지지 않았다. 긴장이 장기화할 우려가 있다”면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사무차관이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와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중국은 일본 관광·유학 자제 권고로 보복 조치를 가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지를 통보했다. 중국은 일본이 2023년 8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를 시작하자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그러나 지난 6월 오염수 방류 이전 수입을 금지했던 10개 광역지자체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나온 수산물 수입을 재개한다고 밝혀 중·일 관계의 해빙을 예고했다. 이달 5일 홋카이도 냉동 가리비 6t이 일본을 떠나 중국으로 향하면서 중국은 2년여 만에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했으나, 약 보름 만에 다시 수입 중지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은 “오염수 모니터링이 필요해 수입을 중지한다”고 밝혔으나, 다카이치 총리 발 갈등이 원인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일본은 오는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카이치 총리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간 대화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국정감사 소회 밝힌 쯔양 “내가 허위사실까지 참아야 하나”

    국정감사 소회 밝힌 쯔양 “내가 허위사실까지 참아야 하나”

    구독자 1270만여명을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28·본명 박정원)이 지난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소회를 밝혔다. 쯔양은 당시 현장에서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서의 협박, 갈취, 명예훼손 등 소위 ‘사이버렉카’ 문제가 심각하다고 호소했다. 쯔양은 지난 19일 공개된 유튜브 웹 예능 ‘나래식’ 영상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사이버렉카 문제에 대해 “제가 사람들의 관심으로 돈을 버는 직업이니 그냥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도 “도를 넘는 주장과 허위사실, 누명을 쓰는 일까지 감당해야 하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쯔양은 이어 “그래서 저도 (사이버렉카 문제와) 맞붙기로 결심한 것인데 감당하기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열심히 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행자 박나래는 쯔양의 말에 맞장구치며 “우리가 대중의 사랑을 받아 돈도 벌고 명예도 생겼지만, 그런 글을 쓰는 사람(사이버렉카)들의 사랑을 먹고 성장한 것은 아니다”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국정감사 분위기가 살벌했느냐’는 질문에 쯔양은 “심장이 입 밖으로 튀어나올 듯한 기분”이라고 당시 심경을 묘사했다. 그는 “너무 떨렸다. 내가 말을 제대로 하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더라. (여야 간) 언쟁 직후 제 발언 차례라 더 떨렸다. 심장을 부여잡고 발언했다”라고 털어놨다. 쯔양은 국감에 출석한 자신을 향해 일부 누리꾼이 쏟아낸 비난 댓글도 지적했다. 그는 “국감 영상을 보니 댓글에 ‘착하고 순진한 척한다’는 댓글이 엄청 많더라. 상처받았다. 그 자리가 얼마나 떨리는지, 자기들이 나가봐야 안다”고 일갈했다. ‘가장 황당했던 가짜뉴스’를 묻는 말에는 “구독자 1270만명이 중국 세력과 관련 있다는 가짜뉴스가 있다”고 답했다. 그는 “중국 세력이 저를 후원해서 구독자가 그렇게 많은 것이라고 하더라. 그 밖에도 내 활동명(쯔양)을 들어 내가 중국인이라는 황당한 소리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쯔양은 최근 수년간 여러 사이버렉카의 표적이 되면서 고통을 겪었다. 기소된 사이버렉카 중 유튜버 ‘구제역’은 올해 9월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공범 최우석 변호사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받았으나 이들 모두 상고장을 제출했다.
  • 주이삭 서대문구의원 ‘공공시설 셔틀버스 조례안’ 본회의 통과 촉구

    주이삭 서대문구의원 ‘공공시설 셔틀버스 조례안’ 본회의 통과 촉구

    1년째 계류… “정파 초월해 구민 편의 증진해야” 5분 발언 주이삭 서대문구의원(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 개혁신당)이 20일 제310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계류 중인 ‘서대문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를 강하게 촉구했다. 주 의원이 지난해 10월 발의한 해당 조례안은 같은 해 11월 재정건설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되었으나,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이삭 의원은 해당 조례안의 취지가 과거 공단으로 우회해 추진됐던 행정 하자를 바로잡고, 셔틀버스 사업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구민 편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례안 발의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으며, 교통행정과와의 협의를 거쳐 공공시설 중심 노선 운영으로 위원회 통과 합의에 이르렀다는 점도 강조했다. 주 의원은 조례 제정이 행정의 하자를 바로잡는 과정이자 의회의 책임 있는 태도임을 강조하며, 감사를 이유로 조례 통과가 미뤄지는 상황을 비판했다. 그는 “감사원 감사는 이미 진행된 행정 행위를 판단하는 절차일 뿐, 사후 보완 조치인 조례 제정까지 문제 삼지 않는다”며 “만약 1년 전 조례가 통과되었다면 지금쯤은 공공시설 셔틀버스 사업의 장단점을 평가하며 구민을 위한 개선안을 논의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추진했던 셔틀버스 조례를 벤치마킹한 사례를 언급하며 “벤치마킹한 조례가 단지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이 추진한다는 이유로 반대된다면 ‘정치적 이중잣대’라는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지적하며 정파를 초월한 협력을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주 의원은 “이 조례안을 개인의 업적으로 내세울 생각이 없다. 의원 모두의 성과로, 서대문구민을 위한 결실로 만들어가자”고 거듭 촉구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 재계도 UAE ‘세일즈 외교’ 박차

    재계도 UAE ‘세일즈 외교’ 박차

    양국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삼성·현대차·한화·LG 대거 참석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한·UAE 기업인들을 만나 “방산 분야 공동 개발, 기술 협력, 현지 생산까지 협력 수준을 제고하자”며 ‘제3국 공동 진출’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날 한·UAE 정상회담을 통해 방산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데 이어 양국 기업인들을 만나 ‘세일즈’ 실용외교에 박차를 가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아부다비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모두 발언에서 “청정에너지와 방산 협력을 고도화해 세계 최강국으로 함께 성장할 모멘텀을 확보해 가자”며 “(방산 분야에서) 나아가 제3국 공동 진출을 통해 양국의 협력이 메나(MENA·중동과 아프리카)를 넘어 글로벌 차원으로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재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UAE 측에서는 칼리드 빈 무함마드 알 나하얀 UAE 왕세자를 비롯해 칼둔 알 무바라크 무바달라 개발회사 CEO 등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양국은 2018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며 진정한 형제의 나라인 ‘라피크’(동반자)로 성장했다”고 짚었다. 이어 전날 정상회담을 한 것을 언급하며 “UAE는 나라 수립 100주년을 맞는 2071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 국가로 도약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며 “이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가 한국이라는 데 (양국 정상이)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100년 동행을 함께하기 위한 미래 파트너십 3대 방향으로 ▲AI(인공지능) 중심의 첨단산업 협력 가속화를 통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 ▲청정에너지 및 방산 협력 고도화를 통한 성장 모멘텀 확보 ▲소프트 협력을 통한 사람과 문화의 연결 확장 등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한국은 HBM(반도체 핵심 장비인 고대역폭 메모리) 등 반도체 기술과 EPC 설비 역량을 바탕으로 UAE의 2031년 인공지능 허브 도약을 위한 가장 신뢰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했다. 에너지 분야와 관련해선 “핵연료 정비 수행 관련 현지 공상 건설을 통해 UAE에 원전 산업 육성에도 이바지하는 호혜 협력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날 이와 관련해 양국 정상은 ‘한국과 UAE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명칭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는데 여기서 한국이 수주한 UAE 원전인 바라카 원전이 언급된 바 있다. 두 정상은 바라카 모델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모색하기로 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특히 수소, 탄소포집(CCUS), 스마트 인프라 분야에서 새로운 공동 프로젝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칼리드 왕세자는 환영인사에서 “우선적으로 혁신 분야, AI, 청정·재생 에너지, 지속가능 발전 가능성의 뜻을 강화하기 위해 모였다”고 강조했다. 이날 양국 기업들은 첨단산업(AI, 모빌리티, 로봇 등), 에너지·인프라·방산, 문화(식품, 뷰티, 콘텐츠) 등 미래 협력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정 회장은 행사 전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타결된 데 대해 “정부가 열심히 해 준 덕분”이라며 “내년 미국 시장이 괜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1일부터 소급 적용돼 다행”이라며 “한 달이라도 빨리 적용되는 게 우리에게 좋다”고 했다.
  •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지”… 중국, 추가 보복 나섰다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지”… 중국, 추가 보복 나섰다

    여행·유학 자제령 이어 경제 제재 日 소고기 수출 재개 협의도 중단“건방 떨지 마” 영상 올린 중국… 일본 호텔 1000명 예약 취소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재개한 지 보름도 안 돼 다시 봉쇄했다. 동시에 일본 측의 숙원이었던 일본산 소고기 수입 재개 협의도 중단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발언 이후 여행·유학 자제 조치로 압박을 높여 온 중국이 이번에는 직접적인 경제 제재로 대응 수위를 끌어올렸다. 중일 관계가 급속히 경색되는 가운데 일본의 수습 시도는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중국 정부가 19일 오전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중지한다고 공식 전달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후쿠시마 오염수 모니터링 필요”를 이유로 들었지만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최근 악화된 외교 상황이 직접적 배경이라고 보고 있다. 중국은 2023년 8월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처리수 방류가 시작되자 즉각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이후 일본 정부는 외교 채널을 통해 수입 재개를 꾸준히 요구해왔고, 중국은 지난 6월 일부 지역산에 한해 제한적 수입 허용 방침을 밝혔다. 이에 이달 5일에는 홋카이도산 냉동 가리비 6t이 약 2년 만에 중국으로 반입됐으나 보름도 지나지 않아 다시 수입이 중단됐다. 다만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일본의 대중국 수산물 수출 규모는 금액 기준으로 전체 수산물 수출의 3.8% 수준이다. 중국 정부는 또 소고기 수입 재개를 위한 후속 협의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일본 측에 전달했다고 교도는 전했다. 중국은 2001년 일본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이후 약 24년간 일본산 소고기 수입을 금지해 왔다. 양국은 지난 7월 수입 재개를 위해 2019년 서명한 ‘동물위생검역 협정’ 발효를 준비해 온 상태였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가 중국의 경제 압박이 희토류 수출 규제 강화 가능성으로 치닫는 시나리오를 가장 경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제산업성 간부는 신문에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마이니치신문도 2010년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역 충돌 당시 중국의 희토류 수출 봉쇄가 일본 기업 생산에 직격탄을 날렸던 사례를 다시 거론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는 일본 주요 관광지 곳곳에서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일본 지역방송인 CBC TV는 이날 대규모 숙박 예약 취소가 이뤄진 아이치현 가마고오리시 한 호텔의 사례를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중국의 관광 제한 조치가 이뤄진 이후 호텔 예약 취소 인원이 이달에만 1000명에 이른다. 이 호텔 대표는 센카쿠열도 갈등이 있었던 2012년을 언급하며 “당시에도 예약이 확정되고 최종 명단이 도착한 뒤에 취소해 달라는 요구는 없었다”고 토로했다. 심지어 중국 여행사들은 취소 수수료 면제까지 요구하고 있어 일본 관광업계가 큰 몸살을 앓고 있다. 남중국해와 대만 남부 전역을 총괄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전구는 이날 공식 위챗 계정에 ‘건방 떨지 마’라는 제목의 36초 분량의 랩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좋게 말할 때 듣지 않으면 벌주를 마시게 될 것”, “순순히 손을 들고 항복하라” 등의 경고성 가사를 담았는데, 일본을 겨냥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일본 정부는 고조되는 갈등 속에서도 대화의 여지를 남겨 두겠다는 입장이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정례브리핑에서 “다양한 대화를 하는 데 대해 일본은 문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내부에서는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다카이치 총리가 강경한 외교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의 제재가 현실 경제와 민생 부담으로 이어질 경우 여론이 급격히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편 중국의 공세는 국제무대로도 확장됐다. 푸충 유엔 주재 중국대사는 전날 유엔 안보리 개혁 논의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존립위기 사태’ 발언을 문제 삼으며 “이런 나라가 상임이사국을 요구할 자격은 없다”고 공개 비판했다. 유엔 안보리는 미국·중국·영국·프랑스·러시아 등 5개국이 상임이사국을 맡고 있으며 일본은 오랜 기간 상임이사국 진출을 외교 목표로 삼아 왔다.
  • [사설] 악화일로 중일 갈등, 동북아 정세 급변 면밀한 대비를

    [사설] 악화일로 중일 갈등, 동북아 정세 급변 면밀한 대비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촉발된 중일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어제 중국이 일본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지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2023년 8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 직후 수산물 수입을 금지했다가 지난 6월 수입 재개를 밝힌 뒤 이달 5일 수입을 재개했다. 그런데 보름 만에 다시 수입 중지를 결정한 것이다. 중국은 일본 측의 숙원이었던 일본산 소고기 수입 재개 협의도 중단하겠다는 뜻을 일본에 전달했다고 한다.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7일 현직 총리로는 처음으로 ‘대만 유사시’가 일본이 집단 자위권(무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 위기 사태’에 해당한다고 밝힌 데 반발해 일본 여행·유학 자제령과 일본 영화 상영 연기 등 잇달아 압박을 가해 왔다. 여기에 수산물 수입 중지 등 경제제재까지 더해지면서 ‘한일령’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더욱이 중국 관영매체가 ‘양국 교류 단절’까지 예고해 대치 국면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만 문제는 중국의 ‘역린’을 건드린 것으로 중국이 2010년 센카쿠열도 분쟁 당시 단행한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포함해 더욱 강력한 고강도 보복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일본뿐 아니라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와 관련해 우리 정부에도 경고성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동북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17일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추진에 대해 “한국을 더 위험한 위치에 놓이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신중하게 사안을 다루길 바란다’며 원칙적 입장을 밝혀 오던 것에서 나아가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은 예사롭지 않다. 한중, 중일 정상회담을 한 지 얼마 안 돼 동북아 정세가 요동치는 상황인 만큼 3국 간 갈등 관리가 시급하다. 핵잠 추진이 갈등 요인으로 부각되지 않도록 소통을 강화하는 등 면밀히 대비해야 한다.
  • 장동혁 “대여 투쟁하자”…중진들 만나 결집 강조

    장동혁 “대여 투쟁하자”…중진들 만나 결집 강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열어 대여 투쟁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장 대표는 이에 앞서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 정부가 기업을 위해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가진 오찬 간담회에는 6선 주호영 의원, 5선 권영세·나경원·조배숙 의원을 비롯해 10여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장 대표는 이 자리에서 최근 논란이 된 ‘우리가 황교안이다’ 발언과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 관련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고 한다. 참석자들은 대체로 장 대표의 발언을 경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간담회에선 국민의힘 지지율이 면접 조사 기준 20%대, ARS 조사 기준 30%대를 횡보하고 있는 만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도 확장의 방법으로 경제 문제에 초점을 맞춰 ‘유능한 정책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살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한다. 또 계엄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나 “다음주로 예정된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와 12·3 비상계엄 1주년을 앞두고 여당 공세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중진들이 한목소리로 힘을 모아 달라는 장 대표의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20일 3선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오찬에 앞서 장 대표는 대한상의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규제 개선 및 대규모 투자 필요성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청취했다. 경제계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 후속 조치로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대미투자특별법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정년 연장과 관련해 충분한 사회적 합의와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도 의견이 모아졌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주요 빅테크들은 인공지능(AI)에 대해 수천억 달러에서 많으면 조 달러 단위의 투자를 발표하는 등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스케일을 보여 준다”며 “우리도 (대규모의) 자금 조달이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를 조정하고 기업 활동을 뒷받침할 입법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 “뽀뽀가 죄? 속상하다”…BTS 진 강제추행 日 50대 여성, 억울함 호소

    “뽀뽀가 죄? 속상하다”…BTS 진 강제추행 日 50대 여성, 억울함 호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에게 기습적으로 입맞춤을 해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일본인 여성이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7일 서울동부지검은 50대 일본인 여성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지난 12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A씨가 “연예인과의 가벼운 스킨십 정도로 생각했다”며 범행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피해자 의사와 무관하게 신체에 접촉한 점, 사후 행동과 발언 등을 모두 고려해 혐의가 성립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민영 방송 TBS뉴스는 A씨가 한국에서 기소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A씨가 “속상하다. 이것이 범죄가 될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고 18일 보도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팬 1000명과의 ‘포옹 행사’에서 자신의 차례가 되자 기습적으로 진을 껴안으며 갑자기 볼에 입을 맞췄다. 진은 즉시 몸을 돌리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A씨는 이후 소셜미디어(SNS)에 “진의 목에 입술이 닿았다. 살결이 매우 부드러웠다”는 글을 남겨 대중의 공분을 더 키웠다. 논란이 확산되며 일부 BTS 팬들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엄정 수사를 요청했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초기에 A씨의 출석이 지연되자 한 차례 수사를 중지했으나, 그가 이후 자진 입국해 조사를 받으면서 사건은 검찰 송치로 이어졌다. 형법 제298조에 따르면 강제추행죄는 10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강제추행은 형법상 친고죄나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피해자가 고소하지 않거나 처벌을 원하지 않아도 처벌될 수 있다.
  • 중국, 日 수산물 보름 만에 또 차단…여행·유학까지 옥죄기

    중국, 日 수산물 보름 만에 또 차단…여행·유학까지 옥죄기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재개한 지 보름 만에 다시 전면 중단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일본이 개입할 수 있다고 밝힌 이후 양국 갈등이 급격히 고조된 가운데 중국이 추가 보복 카드를 꺼냈다. 오염수 모니터링 이유 내세워 수입 또 중단중국 정부는 19일 오전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측에 수입 중단 방침을 전달했다. 교도통신은 중국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상황을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조치의 이유를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최근에도 “식품 안전을 위해 일본산 수산물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며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즉시 수입을 제한하겠다고 예고했다. 일본은 국제기구 및 자체 모니터링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 왔지만 중국은 이를 근거로 규제를 다시 강화한 셈이다. 보름 만에 다시 중단…중국이 허가한 시설은 단 3곳 중국은 일본이 지난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자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금지했고 올해 6월 일부 지역에 대해 수입을 재개했다. 이달 5일에는 홋카이도산 냉동 가리비 6t이 중국으로 향하며 2년여 만에 일본산 수산물이 반입됐으나 중국은 보름 만에 다시 중단 조처를 내렸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중국에 수출을 신청한 일본 수산업체는 697곳이지만 중국 정부가 실제로 허가한 곳은 단 3곳이다. 일본 수산업계는 “막 문이 열린 시장이 다시 닫혔다”며 타격을 우려했다. “발언 철회하라” 압박하며 전방위 대응…여행·유학 자제·영화 개봉 연기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일본 개입’ 발언 이후 사실상 ‘한일령’(限日令·대일 제한령)을 가동하며 일본을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일본 대사를 초치해 강력 항의한 데 이어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유학 자제령을 내렸고 이에 따라 항공권과 단체 관광 예약이 대거 취소되면서 일본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중국 내에서 예정됐던 일본 영화 개봉도 잇따라 연기됐고 일본 연예인들은 중국 SNS에서 지지 메시지를 남기며 여론의 반발을 최소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일본 가수는 “중국은 두 번째 고향”이라고 적으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한다는 문구를 공개적으로 올리기도 했다. 중국의 여행·유학 자제령 여파도 빠르게 번지고 있다. 일본 주요 관광지와 유통업계는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며 긴장하는 분위기다. 교토 아라시야마 상점 주인들은 “지금은 외국인 손님이 많지만 중국인 비중을 고려하면 춘절까지 자제령이 이어질 경우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가나가와현 에노시마 관광지 방문객의 약 40%가 중국인일 정도로 의존도가 높아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오키나와 관광업계도 “호텔·면세점 매출에 영향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한다. 영국 가디언은 항공 분석업체 시리엄 자료를 인용해 11월 15~17일 일본행 항공권 약 50만 장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수출·관광·희토류까지 우려 확대…“경제 갈등 전면전 가능성” 중국의 수산물 재중단과 일본 여행·유학 자제령이 겹치면서 일본 경제는 복합적인 압력을 받고 있다. 일본산 수산물은 지난해 기준 최대 수출처가 중국이었고 중국은 일본 가리비 최대 수입국이다. 관광 부문에서도 중국 본토와 홍콩 관광객은 전체의 약 20%를 차지해 수요 감소가 직접적인 타격으로 이어진다. 중국 내 일부 국유기업은 직원들에게 일본 출장을 자제하라고 통보했으며 일본 관광·소매 관련 종목은 중국 여행 제한 소식과 함께 크게 흔들렸다. 일본 산업계는 “중국이 과거 갈등 시 희토류 수출을 중단한 전례가 있다”며 전략물자 분야까지 영향이 확대될 가능성을 경계한다. 일본 외무성의 가나이 마사아키 아시아·오세아니아국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중국 측과 협의했지만 양측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中 “발언 철회하라” vs 日 “기존 입장”…출구 없는 대립 구도중국은 다카이치 총리 발언을 “국제 규범 위반이자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규정하며 거듭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기존 정부 방침과 같은 발언”이라며 한 발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중국은 최근 외교 채널을 통해 일본을 재차 강하게 비판했고 일본은 “중국 외교관의 과도한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대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철회를 요구하고 일본이 이를 거부하는 구조가 굳어진 만큼 단기간에 갈등이 해소되기 어렵다”며 장기화를 경고하고 있다.
  • 다카이치 ‘대만 발언’ 후폭풍…中, 일본산 수산물 다시 막았다 [핫이슈]

    다카이치 ‘대만 발언’ 후폭풍…中, 일본산 수산물 다시 막았다 [핫이슈]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재개한 지 보름 만에 다시 전면 중단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일본이 개입할 수 있다고 밝힌 이후 양국 갈등이 급격히 고조된 가운데 중국이 추가 보복 카드를 꺼냈다. 오염수 모니터링 이유 내세워 수입 또 중단중국 정부는 19일 오전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측에 수입 중단 방침을 전달했다. 교도통신은 중국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상황을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조치의 이유를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최근에도 “식품 안전을 위해 일본산 수산물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며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즉시 수입을 제한하겠다고 예고했다. 일본은 국제기구 및 자체 모니터링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 왔지만 중국은 이를 근거로 규제를 다시 강화한 셈이다. 보름 만에 다시 중단…중국이 허가한 시설은 단 3곳 중국은 일본이 지난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자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금지했고 올해 6월 일부 지역에 대해 수입을 재개했다. 이달 5일에는 홋카이도산 냉동 가리비 6t이 중국으로 향하며 2년여 만에 일본산 수산물이 반입됐으나 중국은 보름 만에 다시 중단 조처를 내렸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중국에 수출을 신청한 일본 수산업체는 697곳이지만 중국 정부가 실제로 허가한 곳은 단 3곳이다. 일본 수산업계는 “막 문이 열린 시장이 다시 닫혔다”며 타격을 우려했다. “발언 철회하라” 압박하며 전방위 대응…여행·유학 자제·영화 개봉 연기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일본 개입’ 발언 이후 사실상 ‘한일령’(限日令·대일 제한령)을 가동하며 일본을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일본 대사를 초치해 강력 항의한 데 이어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유학 자제령을 내렸고 이에 따라 항공권과 단체 관광 예약이 대거 취소되면서 일본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중국 내에서 예정됐던 일본 영화 개봉도 잇따라 연기됐고 일본 연예인들은 중국 SNS에서 지지 메시지를 남기며 여론의 반발을 최소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일본 가수는 “중국은 두 번째 고향”이라고 적으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한다는 문구를 공개적으로 올리기도 했다. 중국의 여행·유학 자제령 여파도 빠르게 번지고 있다. 일본 주요 관광지와 유통업계는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며 긴장하는 분위기다. 교토 아라시야마 상점 주인들은 “지금은 외국인 손님이 많지만 중국인 비중을 고려하면 춘절까지 자제령이 이어질 경우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가나가와현 에노시마 관광지 방문객의 약 40%가 중국인일 정도로 의존도가 높아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오키나와 관광업계도 “호텔·면세점 매출에 영향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한다. 영국 가디언은 항공 분석업체 시리엄 자료를 인용해 11월 15~17일 일본행 항공권 약 50만 장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수출·관광·희토류까지 우려 확대…“경제 갈등 전면전 가능성” 중국의 수산물 재중단과 일본 여행·유학 자제령이 겹치면서 일본 경제는 복합적인 압력을 받고 있다. 일본산 수산물은 지난해 기준 최대 수출처가 중국이었고 중국은 일본 가리비 최대 수입국이다. 관광 부문에서도 중국 본토와 홍콩 관광객은 전체의 약 20%를 차지해 수요 감소가 직접적인 타격으로 이어진다. 중국 내 일부 국유기업은 직원들에게 일본 출장을 자제하라고 통보했으며 일본 관광·소매 관련 종목은 중국 여행 제한 소식과 함께 크게 흔들렸다. 일본 산업계는 “중국이 과거 갈등 시 희토류 수출을 중단한 전례가 있다”며 전략물자 분야까지 영향이 확대될 가능성을 경계한다. 일본 외무성의 가나이 마사아키 아시아·오세아니아국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중국 측과 협의했지만 양측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中 “발언 철회하라” vs 日 “기존 입장”…출구 없는 대립 구도중국은 다카이치 총리 발언을 “국제 규범 위반이자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규정하며 거듭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기존 정부 방침과 같은 발언”이라며 한 발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중국은 최근 외교 채널을 통해 일본을 재차 강하게 비판했고 일본은 “중국 외교관의 과도한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대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철회를 요구하고 일본이 이를 거부하는 구조가 굳어진 만큼 단기간에 갈등이 해소되기 어렵다”며 장기화를 경고하고 있다.
  • 美언론, 李대통령 겨냥 “전체주의적…사실상 검열” VS 中언론 ‘긍정 평가’

    美언론, 李대통령 겨냥 “전체주의적…사실상 검열” VS 中언론 ‘긍정 평가’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한국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혐오 표현 처벌 법안을 “전체주의”에 빗대어 비판했다. WP는 14일(현지시간) ‘한국이 미국에 보내는 표현의 자유 관련 경고’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민주주의 사회의 진정한 위험은 공직자들이 표현의 자유를 다른 이름으로 포장하여 억압할 때 발생한다”라며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거론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11일 국무회의에서 “인종 혐오나 차별, 사실관계를 왜곡·조작하는 잘못된 정보 유통은 민주주의와 일상을 위협하는 행위로 추방해야 할 범죄”라며 엄중 처벌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누군가에 대한 명예 훼손이나 모욕은 당연히 배상 사유이자 처벌 사유인데, 포털 등에서는 거의 방치하고 있다. 유튜브도 보면 눈 뜨고 못 볼 지경”이라며 온라인 내 혐오 표현에 대한 삭제 의무 및 과징금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WP “정부가 허위정보 정의·범위 규정…위험한 발상”이를 두고 매체는 “이 대통령은 이번 주 국무회의에서 허위정보를 범죄화하자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누군가에게는 합리적으로 들릴 수 있으나, 이 대통령이 정확히 무엇을 요구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이런 요구는 당국이 거짓이라고 판단하는 발언을 한 사람은 체포해 법정에 세우고 투옥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말한 ‘허위정보’ 보다 훨씬 더 무서운 것이 “정부가 그 의미를 정한다는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풍자에서 진짜 허위정보에 이르기까지 허위정보의 정의와 범위는 끊임없이 변하는데, 관련 개념을 정부가 직접 규정하고 범죄 행위로 분류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허위정보 미명 아래 검열…음모론 부추겨”“이대통령이 끄는 ‘오웰식 길’ 따라선 안돼”일례로 WP는 ‘코로나바이러스 중국 실험실 유출설’ 들었다. 코로나바이러스 중국 실험실 유출설은 과거에는 허위정보로 간주됐으나, 최근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이어 중앙정보국(CIA)까지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매체는 역대 한국 정부의 사례도 거론했다. WP는 “역대 한국 정부와 정당은 표현의 자유 탄압을 시도해 왔으며, 지난 3명의 대통령은 반대 세력의 표현이나 발언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사상을 이유로 사람들을 투옥하는 것만큼 음모론과 극단적 이념의 급증을 보장하는 좋은 방법은 없다”고 꼬집었다. 매체는 “‘허위정보’라는 이름으로 검열을 도입하는 것은 신뢰를 약화시키고 회의론을 부추긴다”며 “자유로운 국민이라면 이 대통령이 이끄는 오웰식(전체주의적) 길을 따라가서는 안 된다. 표현의 자유에 대한 공약을 지키지 않는 나라라면 그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신 WP는 미확인 정보의 사실 여부를 가리기 위한 방법으로 “엄격한 토론”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18일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매체력과 신뢰도 높은 WP가 우리 정부·여당의 ‘표현의 자유’ 규제 추진에 대해 사설까지 실으며 우려의 반응을 내놓은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주장했다. 中관영 영문매체 “서울 시민, 규제 환영” 호의적 평가반면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한국 당정의 혐오표현·허위정보 관련 논의를 호의적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14일 기사에서 “최근 한국 온·오프라인에서 특정 국가 및 인종을 겨냥한 혐오 발언이 급증하고, 비방과 선동적 언행이 난무하는 집회가 늘고 있다. 특히 반중 시위가 대표적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배경에서 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혐오 표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허위정보 유포를 억제하기 위한 입법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법 제정시 명예훼손죄로 최대 5년의 징역형 또는 1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저속한 정치 현수막, 무분별한 온라인 폭력, 그리고 집회에서 허위 정보 유포는 정상적인 비판의 범위를 분명히 벗어난다”는 서울 시민의 인터뷰 내용도 덧붙였다. 매체는 이 시민이 “정부의 규제 및 감독 강화 조치는 시의적절하고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며 한국 당정의 관련 조치를 사실상 환영했다.
  • 이호동 경기도의원, 교원의 정치기본권 확대 논의..현장에서의 정치적 중립이 선행돼야

    이호동 경기도의원, 교원의 정치기본권 확대 논의..현장에서의 정치적 중립이 선행돼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의원(국민의힘, 수원8)은 19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중앙정부와 국회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교원의 정치기본권 확대 논의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호동 의원은 “교원도 시민으로서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학교 현장과 수업 중에는 정치적 가치 중립이 선행돼야 한다”며 교육 현장에서의 정치적 중립성 유지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지난 4년간 접수된 언론보도, 신문고 등 외부 민원 사례 가운데 교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 지적된 일부 사례를 소개했다. 사례로는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특정 정권을 비하하는 발언, ▲학생들과의 대화 중 특정 정당을 언급하는 표현, ▲촛불 집회 참여를 유도하거나 ▲대통령 후보 대자보 부착 등 교실 내에서 교원의 정치적 입장이 개입된 행위들이 포함된다. 이에 이호동 의원은 “일부 사례는 과도하게 정치적 의미가 부여된 경우도 있지만, 이러한 발언과 행동은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저해하고 교육 현장의 정치화를 불러 올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교육 현장의 정치화는 결과적으로 학생들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정치기본권 확대에는 교원의 정치적 중립이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독일의 ‘보이텔스바흐 협약’을 언급하며, 정치적 중립과 표현의 자유 간 균형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홍정표 경기도 제2부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 역시, 교육적 관점에서 교원은 수업 중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태도를 견지해야 한다는 입장은 분명하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질의에서는 교사의 휴직 후 정치 활동 허용 여부 관련 법령 개정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호동 의원은 “교원은 특정직 공무원으로, 직무 전념성과 교육적 윤리성이 특히 중요한 직군”이라며, “휴직 후 정치 활동을 허용하더라도, 복직 이후 교육 현장에서 신뢰를 유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논의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관리자 중심 연수 이제 멈춰야... 평교사 전문성 강화가 교육의 출발점”

    이서영 경기도의원 “관리자 중심 연수 이제 멈춰야... 평교사 전문성 강화가 교육의 출발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8일 경기도교육청 디지털인재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원연수 운영의 구조적 불균형을 강하게 지적하고, 평교사 중심의 전문성 강화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며, “교사의 전문성은 교육 성패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며, 교육청은 현장 교원의 전문성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내 공립학교 교원이 10만 명이 넘는 반면, 최근 3년간 집합연수 참여 가능 인원은 매년 약 3만 5천 명 수준에 그친다는 점을 제시하며, 이서영 도의원은 “교원이 한 번 집합연수를 받는 데만 3~4년이 걸리는 구조인데, 이를 두고 교원의 전문성과 수업 역량이 충분히 보장된다고 볼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연수 참여율 데이터를 보면 교사들이 연수를 원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기회가 부족한 것이 명확하다”고 부연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연수 참여 가능 인원 비율의 직군 간 격차 문제도 짚었다. 2025년 기준 연수 참여 가능 비율을 분석한 결과, 초·중등교사는 약 30%만 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반면, 관리자는 약 77%가 참여 가능한 구조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관리자 전원이 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과정이 개설된 반면, 초등교사는 19%에 불과했다는 점을 제시하며, “학생을 직접 마주하고 교육하는 주체는 교장·교감이 아니라 대부분의 평교사들임에도 연수 기회가 관리자에게 집중되는 것은 현장 수요와 완전히 어긋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남부연수원의 최근 3년 운영 규모 변화를 예로 들며 “2023년에는 52개 과정, 약 5천 명 수준이었고, 2024년에는 112개 과정, 약 1만 명 수준으로 운영 규모가 크게 확대되었으며, 2025년에는 현재까지 79개 과정, 약 9,700명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한 해 110개 과정·1만 명 수준이 최대치인지, 아니면 시설·인력·예산 확충을 통해 더 확대할 수 있는지 명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질의했다. 또한 “확대가 어렵다면 가장 큰 병목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구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서영 도의원은 “교사의 성장은 한 명의 교사를 넘어 한 학급의 아이들의 미래와 연결된다”며, “연수의 기회는 특정 직위의 특혜가 아니라 교육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학교 현장의 기본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이후에는 ‘관리자 중심 연수’가 아니라 ‘평교사 중심 전문성 강화 체계’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자리 잡도록 교육청이 분명한 변화와 성과로 답해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 최현우 “로또 1등 번호 두 번 맞혔다…‘침묵 유지’ 각서까지 써”

    최현우 “로또 1등 번호 두 번 맞혔다…‘침묵 유지’ 각서까지 써”

    마술사 최현우(47)가 로또 복권 당첨 번호를 두 차례나 맞혔다가 발행·운영사인 동행복권 측의 항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현우는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과거 라이브 방송으로 약 5만명 앞에서 실시간으로 (당첨 번호를) 두 번 맞혔다”고 말했다. 최현우의 발언에 출연진은 잠시 충격에 잠겨 있다가 이내 “(이번 주 당첨 번호) 두세 자리만 불러 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안겼다. 최현우는 “저는 당연히 마술사니까 큰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는데, 로또 운영사는 그날부터 전화가 빗발쳐 (업무가) 마비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운영사 측이 저를 고소한다고 했는데, 고소 안 하는 조건으로 각서를 썼다. 내용은 ‘토요일 오후 8시(추첨 시각) 이전에 추첨 번호를 이야기하지 말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로또 예측’ 사건은 최현우가 2015년 11월 진행한 아프리카TV(현 서비스명 숲) 라이브 방송 중에 벌어진 일이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로또 1등을 예언해 보겠다”고 한 뒤, 당첨 번호 발표 직후 자신이 이틀 전에 구매했다는 복권 용지를 공개했다. 용지에는 1등 당첨번호와 정확히 일치하는 숫자 여섯 개가 쓰여 있었다. 당시 1등 당첨금은 13억 5000만원이었다. 이와 관련 그는 지난해 한 방송에서 “로또 운영사 측에서 고소하겠다며 제 공연장에 찾아왔다. 1등을 맞힐 수 있었던 이유를 알려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운영사 측에는 ‘영업비밀이라 말해줄 수 없다’고 했고, 결국 운영사 홈페이지에 사과 영상을 올리는 것으로 일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 걸그룹 에스파가 중·일 갈등의 최대 피해자로 부상한 이유

    걸그룹 에스파가 중·일 갈등의 최대 피해자로 부상한 이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관련 발언 이후 중국과 일본 관계가 급속도로 냉랭해진 가운데, 양국 갈등이 연예계까지 확산하는 분위기다. 홍콩 일간 성도일보와 중국신문망은 “중국 음원플랫폼 QQ뮤직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일본 보이그룹인 JO1(제이오원)의 광저우 팬미팅 행사가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취소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주최 측인 QQ뮤직은 오는 28일 광저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해당 행사와 함께 19일 예정된 VIP 멤버 전용 이벤트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행사가 취소된 보이그룹 JO1은 ‘프로듀스 101 재팬’ 시즌1을 통해 2020년 데뷔한 11인조 보이그룹으로 CJ ENM과 요시모토흥업이 한일합작으로 설립한 라포네 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이에 현지에서는 중·일 갈등에 따라 일본 연예인의 중국 활동에 제동을 건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았다. 일본에서는 중국 연예인 보이콧…“닝닝, 오지 마!”이 같은 상황은 일본에서도 펼쳐지고 있다. 걸그룹 에스파가 일본 NHK 연말 특집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에스파의 중국인 멤버인 닝닝의 출연을 막아야 한다는 청원이 제기됐다. 청원에는 일본의 중요한 공식 행사인 홍백가합전에서 출연진의 역사의식이 부족한 언행을 용인하면, 일본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줄 뿐만 아니라 히로시마 원폭 피해에 상처를 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에스파의 중국인 멤버인 닝닝이 2022년 당시 SNS에 원자폭탄 폭발 직후 생기는 버섯구름 형태의 조명을 공개한 뒤 논란이 일었던 사례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성도 일보는 “에스파가 최근 중·일 외교 긴장 국면의 최대 피해자로 부상했다”면서 “12월 31일 방영이 예정된 홍백가합전에 에스파가 예정대로 무대에 설 수 있을지가 중·일 관계의 긴장도를 가늠하는 풍향계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불똥 튈라…‘하나의 중국’ 앞다퉈 응원하는 연예인들양국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중국에 진출한 일본 연예인들은 대만 통일을 의미하는 ‘하나의 중국’을 공개적으로 응원하고 나섰다. 중국 본토에서 활동했던 일본 가수 메이리아는 지난 18일 웨이보에 “중국은 내게 두 번째 고향이며 중국 친구들은 모두 내가 소중히 여기는 가족”이라면서 “나는 영원히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다수의 중국 영화와 드라마에서 일본군 장교로 출연한 일본 배우 야노 코지 역시 “중국은 나의 두 번째 고향일 뿐만 아니라 ‘집’을 새로이 인식하게 해준 곳”이라며 “나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영원히 지지하며, 여러분을 영원히 사랑한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은 사실상 ‘한일령’(限日令)을 발령하고 일본에 대한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다. 관광과 교육은 물론이고, 현지에서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등 일본 영화에 대한 개봉을 연기하는 등 문화계에서도 보복의 칼을 휘두르고 있다.
  • “에스파, 일본 오지 마!”…중·일 갈등의 최대 피해자로 부상, 직격탄 맞은 이유 [핫이슈]

    “에스파, 일본 오지 마!”…중·일 갈등의 최대 피해자로 부상, 직격탄 맞은 이유 [핫이슈]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관련 발언 이후 중국과 일본 관계가 급속도로 냉랭해진 가운데, 양국 갈등이 연예계까지 확산하는 분위기다. 홍콩 일간 성도일보와 중국신문망은 “중국 음원플랫폼 QQ뮤직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일본 보이그룹인 JO1(제이오원)의 광저우 팬미팅 행사가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취소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주최 측인 QQ뮤직은 오는 28일 광저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해당 행사와 함께 19일 예정된 VIP 멤버 전용 이벤트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행사가 취소된 보이그룹 JO1은 ‘프로듀스 101 재팬’ 시즌1을 통해 2020년 데뷔한 11인조 보이그룹으로 CJ ENM과 요시모토흥업이 한일합작으로 설립한 라포네 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이에 현지에서는 중·일 갈등에 따라 일본 연예인의 중국 활동에 제동을 건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았다. 일본에서는 중국 연예인 보이콧…“닝닝, 오지 마!”이 같은 상황은 일본에서도 펼쳐지고 있다. 걸그룹 에스파가 일본 NHK 연말 특집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에스파의 중국인 멤버인 닝닝의 출연을 막아야 한다는 청원이 제기됐다. 청원에는 일본의 중요한 공식 행사인 홍백가합전에서 출연진의 역사의식이 부족한 언행을 용인하면, 일본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줄 뿐만 아니라 히로시마 원폭 피해에 상처를 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에스파의 중국인 멤버인 닝닝이 2022년 당시 SNS에 원자폭탄 폭발 직후 생기는 버섯구름 형태의 조명을 공개한 뒤 논란이 일었던 사례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성도 일보는 “에스파가 최근 중·일 외교 긴장 국면의 최대 피해자로 부상했다”면서 “12월 31일 방영이 예정된 홍백가합전에 에스파가 예정대로 무대에 설 수 있을지가 중·일 관계의 긴장도를 가늠하는 풍향계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불똥 튈라…‘하나의 중국’ 앞다퉈 응원하는 연예인들양국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중국에 진출한 일본 연예인들은 대만 통일을 의미하는 ‘하나의 중국’을 공개적으로 응원하고 나섰다. 중국 본토에서 활동했던 일본 가수 메이리아는 지난 18일 웨이보에 “중국은 내게 두 번째 고향이며 중국 친구들은 모두 내가 소중히 여기는 가족”이라면서 “나는 영원히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다수의 중국 영화와 드라마에서 일본군 장교로 출연한 일본 배우 야노 코지 역시 “중국은 나의 두 번째 고향일 뿐만 아니라 ‘집’을 새로이 인식하게 해준 곳”이라며 “나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영원히 지지하며, 여러분을 영원히 사랑한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은 사실상 ‘한일령’(限日令)을 발령하고 일본에 대한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다. 관광과 교육은 물론이고, 현지에서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등 일본 영화에 대한 개봉을 연기하는 등 문화계에서도 보복의 칼을 휘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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