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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이진숙 방통위원장, 내주부터 국무회의 배석 않을 것”

    대통령실 “이진숙 방통위원장, 내주부터 국무회의 배석 않을 것”

    이재명 대통령은 다음주 열리는 국무회의의 배석자 명단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제외하기로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내주 국무회의부터 현직 방통위원장은 국무회의에 배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감사원은 현 방통위원장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발언을 해 공무원의 정치운동을 금지하는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며 “(이런 행위가) 공직사회의 신뢰를 실추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주의 조치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방통위원장은 국무회의에 참석해 개인의 정치적 입장을 지속해서 표명하고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정치적 견해를 올려 공무원의 중립의무 위반 행위를 거듭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오늘 오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직접 이 대통령에게 방통위원장의 국무회의 배석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이에 따라 이 같은(배석자 명단 제외) 결정이 내려졌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국무회의는 국정을 논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라며 “비공개회의에서 나온 발언이나 토의 내용을 대통령실 대변인의 공식브리핑 외에 기사화하거나 내용을 왜곡해 정치에 활용하는 것은 부적절한 공직기강 해이”라고 했다. 그는 “해당 원칙은 다른 국무위원들과 국무회의 배석자들에게도 같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송3법과 관련해 “이 대통령으로부터 방통위의 (자체) 안을 만들어보라는 업무 지시를 받았다”고 공개했고, 강 대변인은 “지시라기보다는 의견을 물어본 쪽에 가까웠다”고 반박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비공개회의 내용을 개인 정치에 왜곡해 활용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고, 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언론 기사가 사실을 왜곡할 우려가 있어 정정해준 것”이라고 맞섰다.
  • 윤태길 경기도의원, “삶의 끝자락 지키는 호스피스… 실질적 지원 강화해야”

    윤태길 경기도의원, “삶의 끝자락 지키는 호스피스… 실질적 지원 강화해야”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7월 8일(화),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원봉사로 여는 호스피스의 미래」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지원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 주관으로 열렸으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양성과 지원, 공공–민간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의원은 발언에서 “호스피스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마지막 돌봄”이라며,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특히 그는 “삶의 끝자락에서 환자와 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야말로 가장 따뜻한 복지를 실천하는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 호스피스 관련 제도의 미비점을 지적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과 관리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관련 조례의 미비점을 짚고 ▲호스피스 전문기관과 자원봉사자 정의를 명확히 규정하고, ▲자원봉사자 양성·교육·활동 지원 근거를 구체화하며, ▲수료증 발급·포상 등 사후관리 제도를 함께 담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그는 “자원봉사자는 유급 돌봄인력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돌봄의 사각지대를 메우고 정서적 공백을 채우는 소중한 보완적 역할”이라며, “역할 혼선이 없도록 운영 지침과 매뉴얼을 통해 현장을 뒷받침하고, 순수성과 전문성을 함께 지켜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윤 의원은 “오늘 논의가 말로만 그치지 않고, 현장 자원봉사자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제도로 이어져야 한다”며, “경기도의회에서도 끝까지 현장을 살피고, 존엄한 돌봄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연구회, ‘의정수요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연구회, ‘의정수요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연구회(위원장 양우식)는 8일 「경기도의회 의정수요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의회 발전 방향을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민의 입장에서 경기도의회에 대한 의정수요의 실증분석과 충족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한상우(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았다. 의회 발전방안과 열린의회 실현을 묻는 설문조사에 총 20,854명이 응답하여 경기도민의 의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상우 교수는 도민의 의회 기능에 대한 이해도와 기대가 높아졌다며 주요 정책과제로 ▲ 도민참여형 ‘시민발언대’ 운영 ▲ 지역주민 공론장(타운홀 미팅) ▲ 참여형 의회 포털시스템 구축 ▲ ‘지방의정 도민 아카데미’ 운영 등을 제안하였다. 양우식 위원장은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이번 연구가 지방의회 운영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홍준표 “국힘, 또 대국민 사기”…‘혁신 시도’에 독설 퍼부어

    홍준표 “국힘, 또 대국민 사기”…‘혁신 시도’에 독설 퍼부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의 혁신 시도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당 지도부의 총체적 쇄신을 촉구했다. 그는 지난 6·3 대선 패배 책임자들이 여전히 당을 장악하고 있다며, 진정한 변화 없이는 국민을 속이는 일만 반복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 전 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혁신의 출발은 대선 패배 책임자들 퇴출과 기득권 철폐”라고 전제하며, “총선 참패하고도 백서하나 못낸 당이 그걸 해낼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특히 그는 “이길 수 있었던 대선도 ‘사기 경선’으로 날린 당이 무슨 혁신을 할 수 있겠나?”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홍 전 시장은 앞서 일부 종교 집단들이 책임 당원으로 가입해 20대 대선에서 사기 경선을 벌인 결과 21대 총선 과정에서 후보 강제 교체 사건까지 벌어졌다고 주장한 바 있다. 홍 전 시장은 현재 당 지도부의 혁신 시도에 대해 “하는 척 국민들을 속이고 또다시 대국민 사기나 칠 거 아니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과거 자신이 했던 경고들을 언급하며 “탄핵 40일 전 탄핵 공개경고 해도 이를 무시했고, 대선 경선 때 대선에서 지면 ‘윤 부부’(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뿐만 아니라 그 핵심 인사들도 감옥 가고 당은 해산청구 당할 거라고 공개 경고해도 이를 무시하고 사기경선을 한 자들”이라고 지적했다. 홍 전 시장은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다. 모두가 내 탓이고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해라”라며 현 상황에 대해 책임을 묻는 듯한 발언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폐허 위에서 다시 시작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회생의 길이 보일 것”이라며 근본적인 변화 없이는 당의 재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 황선우 “세계선수권 4연속 시상대 오를 것”

    황선우 “세계선수권 4연속 시상대 오를 것”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2·강원도청)가 오는 27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하는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회 연속 시상대에 오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황선우는 8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수영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에서 이같이 각오를 다졌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2024 도하 대회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김우민(24·강원도청)을 비롯해 최근 급부상 중인 김영범(19·강원도청), 여자 배영 기대주 김승원(15·경기 구성중) 등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자유형 200m가 주 종목인 황선우는 2022 부다페스트 대회 은메달, 2023 후쿠오카 대회 동메달, 2024 도하 대회 금메달을 차례로 목에 걸었다. 정작 2024 파리올림픽에선 전체 9위에 머물며 결승 진출을 실패하는 아픔을 맛봤다. 황선우는 “세계선수권은 5번째 출전”이라면서 “세 번 연속 포디움에 올랐는데 이왕 하는 거 네 번 연속을 노려보고 싶다. 자유형 100m와 계영 800m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 자유형 100m에서 황선우를 꺾고 1위를 차지한 김영범은 “자유형 100m 결승 진출과 함께 메달이 목표”라며 “계영 800m는 세계신기록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형들과 함께 잘하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영범의 담대한 발언에 잠시 당황한 표정을 지은 황선우는 “꿈같은 이야기지만 그래도 훈련하다 보니 정말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우민도 “영범이가 자신 있게 말한 덕에 힘을 얻는다. 영범이가 1분 44~45초만 나온다면 진짜 기적이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김우민은 자유형 400m와 계영 800m에 출전한다. 여자 배영 50m와 100m, 200m에 나서는 김승원은 “처음 출전한 도하 대회에선 너무 긴장해서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침착하게 좋은 성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 이진숙 겨눈 李대통령… “비공개 회의, 정치에 활용해선 안 돼”

    이진숙 겨눈 李대통령… “비공개 회의, 정치에 활용해선 안 돼”

    전날 ‘방통위案’ 언급에 질타한 듯이진숙 “대통령이 방통위에 지시”대통령 “지시 아니라 의견 물은 것”감사원, 가장 높은 수위 ‘주의’ 조치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국무회의에서 “비공개 회의 내용을 개인 정치에 왜곡해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날 국회에서 방송 3법 관련 ‘대통령 지시’를 언급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국무회의 때마다 이 위원장을 향한 이 대통령의 질책성 발언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여권에서는 사퇴 촉구가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참석자들에게 “국무회의는 국정을 논하는 자리”라며 이같이 강한 어조로 질책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전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송 3법에 대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방통위에서 위원회 안을 만들어 보라’는 지시를 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지시가 아니라 의견을 묻는 것이었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는 “(국무위원 등이) 국회를 존중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역시 과방위에서 최민희 과방위원장에게 언성을 높인 이 위원장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감사원은 자신의 탄핵소추와 관련, 유튜브에 출연했던 이 위원장에 대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지 말아야 한다”며 ‘주의’ 조치했다. 감사원은 이날 공개한 이 위원장의 정치적 의무 위반 의혹 감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8월 국회에서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각종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민주당과 좌파 집단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집단”, “보수의 여전사. 참 감사한 말씀” 등 발언을 했다. 감사원은 “방통위원장은 정무직 공무원으로 국가공무원법 등에 징계 규정이 없다”며 “위원장 개인에게 책임을 묻는 가장 높은 수위의 조치인 주의 처분을 했다”고 설명했다. 과방위 소속 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중립 의무를 위반하고 방통위를 망가뜨린 이 위원장은 결자해지 차원에서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지난 7일(현지시간) 군함도(일본명 하시마) 등 근대산업 시설 관련 일본의 약속 이행을 평가하자는 한국 정부의 제안이 부결된 데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유감을 표명한 뒤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에서 이 문제를 계속 제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27번째 뒤집힌 관세 데드라인… 다시 ‘타코 트럼프’ 비판 확산

    27번째 뒤집힌 관세 데드라인… 다시 ‘타코 트럼프’ 비판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했지만 다음달 1일로 미룬 데다 추가 유예 가능성도 시사하면서 ‘타코(TACO) 트럼프’란 말이 다시 나오고 있다. 타코는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겁을 먹고 물러선다’(Trump Always Chickens Out)는 월가의 신조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서한에서 일부 국가의 관세는 오히려 내렸고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14개국에 정상 이름과 관세율만 제외하고 ‘복붙’(복사 후 붙여넣기)한 것처럼 똑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포브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7일부터 총 27차례에 걸쳐 상호관세 데드라인에 대한 입장을 번복했다”며 “극단적인 관세 위협에서 결국 후퇴할 것이라는 믿음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어떤 사안을 ‘위협’했다가 ‘철회’하거나, ‘연기’하거나, ‘완전히 입장을 바꾸는 방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일본 미쓰비시UFJ금융그룹(MUFG)의 마이클 완 외환 선임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외환시장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는데, 이는 ‘타코 거래’의 연장선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타코 거래는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에 익숙해진 금융시장이 더이상 그의 발언으로 급등락하지 않는 현상을 가리킨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에 보낸 서한 14개 중 트루스소셜에 공개한 7개를 보면 라오스·미얀마·카자흐스탄 등 3개국은 지난 4월 2일 책정된 잠정 관세율보다 인하됐다. 라오스와 미얀마는 각각 48%와 44%에서 40%로, 카자흐스탄은 27%에서 25%로 낮아졌다. 백악관은 관세율이 변한 배경을 설명하지 않아 시장에선 단순히 ‘5% 단위’로 끊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에 보낸 서한 대부분이 수신인과 관세율을 제외하면 거의 똑같은 내용과 문구로 구성된 것도 의구심을 낳는다.
  • 특검 ‘尹부부 공천 개입’ 윤상현·김영선 등 압수수색

    특검 ‘尹부부 공천 개입’ 윤상현·김영선 등 압수수색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8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김영선 전 의원, 김상민(국가정보원장 특별보좌관) 전 부장검사 등을 상대로 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특검의 첫 강제수사다. 또 채해병 특검팀은 오는 11일 오후 3시 윤석열 정부 외교안보 라인의 핵심 인사였던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수사 방해·외압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내란 특검에 이어 다른 특검의 수사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김건희 특검팀의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그동안 공천 거래, 부당 선거 개입 관련 많은 의혹이 장기간 제기돼 온 만큼 신속하게 사건을 규명해 나가겠다”며 압수수색 배경을 설명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윤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자택, 김 전 의원의 자택, 김 전 검사의 자택 등 10여곳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김 전 검사가 재직 중인 국정원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불법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2022년 6월 재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해 줬다는 내용이다. 선거를 앞둔 같은 해 5월 9일 윤 전 대통령이 명씨와의 통화에서 “그거(공천)는 김영선이를 좀 해 줘라 그랬다”고 발언한 녹취록이 공개되며 공천 개입 정황이 드러났다. 윤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김 전 의원과 김 전 검사는 지난해 4·10 총선 공천 개입 의혹에 연루돼 있다. 김건희 여사가 총선에서 김 전 의원의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의창 지역에 김 전 검사를 출마시키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명씨는 “김 여사가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도우면 장관 또는 공기업 사장 자리를 주겠다’고 제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전 검사는 윤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일 때 특수3부에 있었고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에도 일부 관여한 인물이다. 특검이 “압수물 분석과 함께 관련자 소환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실체를 규명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한 만큼 조만간 이들을 소환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검은 김 전 의원의 회계 책임자이자 ‘명태균 의혹’을 제보한 공익 제보자 강혜경씨 측과도 참고인 조사 일정을 논의 중이다. 이와 함께 특검은 ‘건진법사’ 의혹과 관련해 이날 오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춘천경찰서 경비안보과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업무 협조 차원에서 관련 자료를 제출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일교 간부들이 원정 도박 의혹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통일교 핵심 관련자인 윤모 전 본부장이 ‘건진법사’ 전성배씨 등의 도움으로 이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다. 한편 특검은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모씨에 대해 출국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김씨가 운영하던 한 부실 기업이 2023년 대기업 등으로부터 180억원대 투자를 받은 배경에 김 여사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채해병 특검팀도 김 전 차장을 피의자 신분이라고 공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을 향한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VIP 격노설과 관련해 2023년 7월 31일 회의 관련자를 수사할 예정”이라면서 “김 전 차장을 대상으로 당시 보고받은 내용과 지시한 내용을 포함해 회의 이후 대통령실 개입이 이뤄진 정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VIP 격노설은 윤 전 대통령이 당시 회의에서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느냐”며 격노했고, 사건 경찰 이첩 보류 및 조사 결과 변경이 이뤄졌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이날 2023년 군 검찰단이 경북경찰청으로부터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 자료를 회수할 당시 국방부와 사건 회수를 조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노모 전 경북청 수사부장(경무관)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란 특검은 9일 열리는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경찰은 기동대 2000여명과 함께 안전 펜스 등 차단 장비 350여점을 배치한다.
  • “한국인 용병들 참전” 서울 출신 포로 나오나 [월드뷰]

    “한국인 용병들 참전” 서울 출신 포로 나오나 [월드뷰]

    한국인 용병들이 우크라이나군 소속으로 활동 중이라는 러시아 관영 매체의 보도가 나오면서, 한국과 러시아 간 외교적 긴장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7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은 한국인 용병 집단이 우크라이나군 제132 독립 정찰대대 소속으로 우크라이나 수미주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현지 보안당국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관계자는 “전쟁 포로 심문 결과, 한국 출신 용병 집단이 수미주 사드키 마을 지역의 132 독립 정찰대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보도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러시아 정부의 전략적 메시지가 내포된 의도적 공개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보안당국자 언급 인용…사실상 공식 입장 준하는 무게이번 보도는 단순한 추측이나 비공식 채널의 발언이 아닌, 러시아 보안당국 관계자의 언급을 관영매체가 전달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러시아 당국이 이 정보를 ‘공개해도 좋다’고 판단했음을 의미하며, 결과적으로 해당 사안을 국가 차원의 문제로 격상시킬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암시한다. 정보 자체가 의도적으로 공개된 것이라는 해석에 힘이 실린다. 특히 정부의 정보전 전략과 보조를 맞추며 통제된 정보만을 다루는 관영 매체의 구조를 고려하면, 보도 내용의 정확성과 상징성 모두에서 무게감이 상당하다는 평가다. 압박수단 활용…‘한국인 포로’ 생포시 ‘북한군 송환’ 부담 또한 보안당국 관계자와 관영 매체를 활용한 것은 향후 러시아가 이 사안을 정치·외교적 압박 카드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예를 들어 러시아는 ‘한국인이 우크라이나 측에 고용돼 러시아 병력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프레임을 설정할 수 있고, 나아가 ‘한국도 실질적으로 전쟁에 개입하고 있다’는 국제 여론전까지 펼칠 수 있다. 이 사안을 ‘보복 명분’ 삼아 필요시 ▲외교적 항의 ▲한러 관계 영향력 수단으로 쓰려는 의도가 담긴 것이다. 한국 국적 용병이 러시아군에 포로로 생포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러시아는 이를 지렛대 삼아 한국 정부에 외교적 부담을 줄 가능성도 크다. 우크라이나 측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와 연계할 개연성 역시 다분하다. 북한군 파병 공식화 후…北 정규군 vs 南 용병 대리전 부각사실 어느 편에서 싸우건 우크라이나 전장 내 한국인의 존재는 새롭지 않다. 이미 러시아 국방부는 2022년 개전 이후부터 여러 차례, 우크라이나 편에서 싸우다 전사한 한국인 통계를 발표한 바 있다. 국제여단 소속으로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한 한국인들이 국내 언론과 직접 인터뷰한 사례도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우크라이나군 소속이라는 한국인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을 향해 투항을 촉구하는 영상이 등장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러시아 체첸공화국 ‘아흐마트’ 특수부대원 중 한국 국적자가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다만, 민간인의 개별적 참전으로 추측됐던 그간의 사례와 달리 이번에는 러시아가 “고용된 용병 집단”이라고 못박았다는 점에서 이전과 결이 다르다. 또한 북한군 파병 사실을 부인하던 러시아와 북한이 파병을 공식화한 직후, 러시아가 한국인 용병 문제를 공론화했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이는 ‘남북한이 각각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편에 서서 참전 중’이라는 대리전 구도를 의도적으로 부각하려는 전략일 수 있다. 즉,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우크라이나 전쟁에 한반도를 상징적으로 끌어들이려는 심리·외교전적 효과를 노렸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러시아가 한러 관계, 나아가 남북 관계 전반에까지 관여하며 ‘맞불용 카드’로 이 사안을 활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읽힌다. 익명의 외교안보 전문가는 “러시아는 한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정당성을 반박하거나, 한국에 외교적 타격을 가하는 수단으로 이 사안을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민간인의 자발적 참전과 국가의 공식 입장 간의 선을 명확히 구분하고,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외교적 대응 수위를 조율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언했다. 한편 외교부는 2022년 3월 우크라이나 무단 입국 및 전투 참여는 여권법 위반이라며 처벌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 실제로 유튜버 이근씨는 우크라이나전 참전 후 관련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 안철수 “김문수·한동훈, 저울질 그만… 전당대회 나와야”

    안철수 “김문수·한동훈, 저울질 그만… 전당대회 나와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안철수 의원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전 대표의 동반 출마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식료품 가게도 아닌데, 대선 이후 한 달 내내 저울질 기사만 반복되고 있다”며 “(김문수·한동훈) 전당대회에 함께 출마하자”고 했다. 안 의원은 전날 당 지도부의 인적 쇄신 부족 등을 이유로 당 혁신위원장에서 사퇴한 후 다음달 열릴 전망인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했다. 안 의원은 “(김 전 장관과 한 전 대표가) 출마한다, 안 한다는 기사가 무한 반복되면서 두 분의 행보에 대한 당원과 국민의 피로도도 점증하고 있다”며 “이제 ‘저울질’ 보도를 멈출 때다. 두 분 모두 과감하게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하시고, 당의 혁신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자”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에 독소같이 퍼져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실정과 계엄의 잔재를 일소하고, 당원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해 따져 보자”고 했다, 이어 “네거티브는 지양하고, 안철수, 김문수, 한동훈의 혁신이 무엇인지를 가지고 국민과 당원 앞에서 경쟁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질 것이다, 어차피 1년짜리 대표다, 이번에 지면 재기가 어렵다 등 주변에서 온갖 계산적인 발언이 쏟아지고 있지만, 민심은 그렇게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 안 의원은 “국민의 선택으로 살아가는 정치인이 전장을 버리고 어디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말인가”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안 의원에 이어 조경태 의원과 양향자, 장성민 전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장관, 한 전 대표, 나경원 의원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 “한국인 용병집단, 우크라軍 소속으로 수미서 작전 수행중”-러 타스

    “한국인 용병집단, 우크라軍 소속으로 수미서 작전 수행중”-러 타스

    한국인 용병 집단이 우크라이나군 제132 독립 정찰대대 소속으로 우크라이나 수미주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현지 보안당국 관계자 말을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관계자는 “전쟁 포로 심문 결과, 한국 출신 용병 집단이 수미주 사드키 마을 지역의 132 독립 정찰대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전했다. 수미주는 우크라이나가 공격했던 러시아 영토인 쿠르스크·벨고로드와 인접한 북동부 지역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4월 북한군과 연합해 쿠르스크를 탈환한 이후, 적의 침공을 방지하겠다며 우크라이나 수미주 공략에 나섰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5월 22일 수미주에 완충지대를 조성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지난달 20일에는 아예 수미주를 ‘완전 점령’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진격을 저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26일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수미주에서 러시아 진격을 막고 전선을 안정시켰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수미주 방어 성공으로) 정예 공수여단과 해병여단을 포함한 약 5만명의 러시아군이 최전방의 다른 지역으로 배치될 수 없게 됐다”며 “5~6월의 (작전) 결과로 볼 때 올해 러시아의 여름 공세가 주춤해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AP통신과 BBC방송 등 외신은 시르스키 총사령관 발언을 검증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 李대통령, 이진숙에 경고…“비공개 내용, 정치 활용 안 돼”

    李대통령, 이진숙에 경고…“비공개 내용, 정치 활용 안 돼”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비공개회의 내용을 개인 정치에 왜곡해 활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국무회의는 국정을 논하는 자리”라며 이같이 질책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 발언이 누구를 겨냥한 것인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 위원장은 전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대통령으로부터 방통위의 (자체)안을 만들어보라는 업무 지시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에서는 “이 위원장은 업무지시라는 표현을 썼으나, (이 대통령이 이 위원장에게 한 말은) 지시라기보다는 의견을 물어본 쪽에 가까웠다”고 반박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국무회의에서도 이와 관련한 언급이 재차 나왔고, 이 대통령은 다시 한번 “지시가 아니라 의견을 묻는 것이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감사원은 이날 공개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공무원으로서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의혹 등에 대한 감사’ 관련 감사보고서에서 “이 위원장의 유튜브 출연·발언 행위는 단순한 개인적 의견 표명을 넘어서 객관적인 내용상 특정 정당을 거명하면서 직접 반대하는 취지가 명백한 발언에 해당하고, 특정 정당에 대한 자신의 부정적 인식과 비판적 견해를 드러내는 것”이라며 주의를 요구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지난해 8월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각종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좌파 집단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집단”, “다수의 독재로 가게 되면 민주주의가 아닌 최악의 정치형태가 된다”, “가짜 좌파들하고 싸우는 전사가 필요하다” 등의 발언을 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시 청년 자살예방 위한 100인 토론회’ 참석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시 청년 자살예방 위한 100인 토론회’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4일 서울시의회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서울시 청년 자살예방을 위한 100인 토론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청년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청년 자살실태 분석 및 해결을 위한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실제 위기 경험이 있는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청년이 직접 제안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검토하는 공론의 장으로 기획됐다. ‘말해줘서 고마워, 들어줘서 행복해’라는 부제를 내건 이번 토론회에는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과 청년 100인이 참여했으며,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년 당사자의 위기 극복 경험담과 서울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정책 소개가 이뤄졌다. ▲2부에서는 청년 참여자들의 정책 제안 자유발언과 전문가들의 평가가 진행되었다. ▲3부에서는 우수 정책을 선정하기 위한 현장 투표와 결과 시상, 청년 음악인의 공연이 이어져 청년들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금 ,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여러분의 삶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꼭 전하고 싶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토론이 아니라, 마음이 닿고 희망이 피어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청년의 아픔을 사회가 함께 짊어질 수 있도록, 자살이라는 극단의 선택이 아닌 살아갈 이유와 가능성을 선택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청년들의 의견이 향후 실효성 있는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책 기반 마련에 앞장설 계획임을 밝혔다.
  • “부산은 25만원 필요없다” 논란 증폭…조경태 “서민 배려해야” 쓴소리

    “부산은 25만원 필요없다” 논란 증폭…조경태 “서민 배려해야” 쓴소리

    부산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같은 당 박수영 의원의 “부산 시민은 25만원 필요 없다”는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조경태 의원은 7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국민의힘도 더불어민주당 이상으로 서민과 소상공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해당 발언은 상당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코로나와 계엄 이후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 정책을 무조건 공격하기보다는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수영 의원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부산 시민은 25만원 필요 없다”며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비난했다. 박 의원은 “기왕 이전하기로 한 해양수산부는 연말까지 남구로 보내고, 당선 축하금 25만원 대신 산업은행을 남구로 보내 달라”고 주장했다. 이 발언 직후 부산 시민들 사이에서는 “누가 당신을 대신해 거부하라고 했느냐” “너나 받지 마라” 등의 항의 댓글이 쏟아졌다. 민주당 역시 “무슨 자격으로 시민 권리를 박탈하느냐”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나영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민생을 입에 올리는 것이 기가 차고 염치없다”고 비난했다. 특히 박수영 의원이 발언 전날 후원금 계좌를 공개하며 정치 후원금 모금을 시작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은 더욱 거세졌다.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정치인에게는 후원금이 절실하고, 국민에게는 지원금이 사치냐”고 꼬집었다. 조국혁신당도 “예금만 20억원에 달하는 부자가 서민의 25만원을 대변할 자격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한편, 이재명 정부는 경기 진작을 위해 전 국민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했다.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되는데 1차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45만원이, 2차는 국민 90%를 대상으로 10만원이 9월에 추가로 지급된다. 2차 소비쿠폰까지 포함할 경우 1인당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5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 “좌파들은…” 보수유튜브 출연 이진숙에 감사원 “정치중립 의무 위반”

    “좌파들은…” 보수유튜브 출연 이진숙에 감사원 “정치중립 의무 위반”

    감사원이 공무원 신분임에도 보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정치적 발언을 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고 ‘주의’ 처분을 내렸다. 8일 감사원이 공개한 감사결과사를 보면, 감사원은 이 위원장에게 주의 처분을 내리면서 “방통위원장 이진숙은 앞으로 일반 공직자보다 엄격한 정치적 중립성과 품위유지가 요구되는 기관장이자 방통위원으로서 전파 가능성과 파급력이 큰 유튜브 방송 등 매체에 출연해 특정 정당 또는 정치단체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하거나 공직사회의 신뢰를 실추시키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8월 2일 국회는 본회의에서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이후 이 위원장은 ‘펜앤마이크TV’(9월 10일), ‘고성국TV’(9월 20일), ‘배승희의 따따부따’(9월 24일) 등 보수 유튜브 채널에 연달아 출연했다. 이 위원장은 ‘펜앤마이크TV’에서 자신이 선임한 방문진 새 이사 6명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한 판사를 향해 “이분이 국제인권법연구회 소속이다. 좌편향적인 의견을 많이 밝혀온 분”이라고 발언했다. 이 위원장은 ‘고성국TV’에 출연해서는 “좌파들은 굉장히 말은 보면 그럴싸하게 들리는데 사실 여부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배승희의 따따부따’에선 “더불어민주당이나 좌파 집단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집단이다. 그리고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것도 하는 집단”이라고 했다.
  • “더는 못참아” 아파트 관리실 직원, 이런 말 남기더니 ‘전원 사직’

    “더는 못참아” 아파트 관리실 직원, 이런 말 남기더니 ‘전원 사직’

    울산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일부 동대표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하는 일이 일어났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관리실 직원 전원 사직’이라는 안내문이 담긴 사진이 확산했다. 울산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것으로 확인된 이 안내문에는 “일부 동대표들의 반복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더 이상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관리실 직원 전원이 사직하게 됐다”고 적혀 있다. 이들은 구체적 사직 사유로 부당한 책임 전가, 언어폭력, 모욕적 발언, 비상식적인 업무지시, 직원 채용 부당 간섭, 반복적 보고 요구, 휴가 일정의 자율성 침해 등을 들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는 총 9명의 직원이 근무 중인데, 이들 모두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로 이달 말까지 근무 후 사직할 예정이다.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각종 인격 모독과 폭언이 1년 가까이 이어져 더는 참기 힘든 수준이라는 주장이다. 직원들은 언론을 통해 “민원 업무와 관련한 대화를 나누던 중 한 동대표가 ‘밤에 잠을 재우지 말아볼까’라고 협박했다”, “공용 쓰레기통 정비가 늦었다는 이유로 다른 입주민들이 보는 앞에서 발로 쓰레기통을 차며 면박을 줬다. 자존심이 무너졌다”고 했다. 또 직원들의 여름휴가 일정은 동대표들 회의를 통해 논의하겠다며 반려됐고, 기본급 75% 수준으로 정해져 있던 명절 수당은 지난 설 ‘일괄 40만원’으로 통보됐다고 주장했다. 직원들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관할 지자체인 북구청과 고용노동부 등에도 민원을 넣었다.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현재 관리사무소를 위탁 관리하는 업체와 연락이 두절된 데다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주지 않아 사실관계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아, 지자체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울산 북구청은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제기한 민원을 바탕으로 해당 아파트에 대한 실태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공동주택 관리법에 따르면 지자체 조사에서 관리사무소 근로자에 대한 부당한 간섭, 지시 명령 등이 확인돼 위법하다고 판단될 경우 수사를 의뢰할 수도 있다.
  • 조경태 “안철수, 尹처럼 독단적으로 행동”

    조경태 “안철수, 尹처럼 독단적으로 행동”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당 혁신위원장을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의원을 향해 윤석열 전 대통령처럼 민주적 사고가 부족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조 의원은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안 의원을 겨냥, “12·3비상계엄을 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 아니냐”며 “회의도 한번 하지 않고 갑자기 사퇴한 것은 절차적 민주주의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은) 민주적 사고가 결여됐기 때문에 혼자서 독단적, 위헌적, 불법적 비상계엄을 하지 않았느냐”며 “저는 어떤 구성원들이 민주주의국가에 살면서 항상 민주주의 의식을 생각하며 정치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안 의원) 이분이 좀 실망스러웠던 것이 6월 29일 발언을 보면 ‘백서부터 추진해야한다’며 백서를 강조했다”며 “그러면서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혁신안에 대해서는 ‘처방 전에 진단이 먼저’라고 백서부터 완성해야 한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지난 3일에는 당내 혁신안에 대해서 인적 쇄신에 관한 내용이 담겨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혁신위가 꾸려지면 함께 의논하겠다’고 했다”며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 만장일치라는 표현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표현들이 정직하지 못한 표현으로 읽혀져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어쨌든 (전당대회) 출마는 누구든지 할 수 있다. 다만 책임 정치가 결여된 부분을 회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당내 최다선인 조 의원은 오는 8월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다. 당내에서는 김문수 전 대선후보, 한동훈 전 당대표, 안 의원, 나경원 의원 등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해수부, 부산 가야하는 이유가 뭡니까”… 최민호 세종시장, 대통령에 공개 서한

    “해수부, 부산 가야하는 이유가 뭡니까”… 최민호 세종시장, 대통령에 공개 서한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가야 하는 이유와 국가 경쟁력에 미치는 효과, 행정수도 완성에 부합하는지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해수부의 부산 이전에 반대해온 최민호 세종시장이 7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놓고 제기되는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의 답변을 요구했다. 그는 “북극항로 개설과 해양 강국 실현이라는 비전에 공감하고 지지하며 국가균형발전도 중요하다”면서도 “핵심 해법이 해수부의 부산 이전이라면 득보다 실이 더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 여러 부처와 조율·협의를 위해 해수부의 정책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북극항로 개설·해양 정책 이행을 위한 조직·연구기관·국제기구 등을 부산에 설치하는 게 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부산 이전을 선례로 각 지역이 경제를 살리기 위해 중앙부처를 이전해 달라는 요구에 어떻게 대처할지 의문”이라며 “전남도가 기후에너지부 유치를, 경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이전을 언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전 시기의 부적정성과 “충청은 혜택을 많이 보았으니 해수부 이전은 이해할 것”이라는 발언에 대한 취소도 요청했다. 최 시장의 공개서한은 해수부 이전을 반대하는 충청권에 정부가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것에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 특히 지난 4일 대전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이 초대받지 못한 ‘홀대론’도 작용했다. 최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공개 토론에 묵묵부답”이라며 “타운홀 미팅에서 질의할 계획이었으나 초청받지 못해 기회가 없었다”고 밝혔다.
  • “전기차 보조금 폐지돼 속상했나 봐”…1800자 넘게 머스크 조롱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신당 창당 발표에 대해 1800자가 넘는 장문의 글을 올리며 “제3의 정당은 미국에서 성공한 적이 없다”고 직격했다. 평소 단문 형태의 글을 즐겨 올렸던 트럼프 대통령이 장문의 글을 쓴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반기를 든 머스크를 초반에 여론으로 제압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머스크의 최대 앙숙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머스크의 사업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 계정에 ‘머스크가 지난 5주 동안 완전히 탈선해 엉망진창이 된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는 내용의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전체 글 분량은 1850자에 이르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미국에서 제3의 정당이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창당하려 한다”며 “창당의 가장 큰 장점은 혼란과 혼돈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머스크와 사이가 틀어진 계기가 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을 거론하면서 “훌륭한 법안임에도 머스크는 모든 사람이 전기차를 사도록 강제했던 어처구니없는 전기차 의무화 정책이 폐지돼 속상했을 것”이라고 조롱했다. 머스크의 반란이 ‘사심’에서 비롯됐다는 뜻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머스크와 가까운 재러드 아이작먼 미 항공우주국(NASA) 국장 후보자가 낙마한 것도 머스크가 자신에게 불만을 가진 이유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에서 백악관으로 돌아오기 전 공항에서도 “그는 그게 재미있을 수 있지만, 나는 터무니없는 일이라 본다”고 거듭 비판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머스크의 신당 창당 발표를 트럼프 행정부가 우려하고 있나’라는 물음에 “그의 회사 이사회는 그가 돌아와서 회사들을 운영하길 바란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테슬라, 스페이스X 등 머스크의 사업체를 겨냥한 발언이다. 
  • 왕서방 차단법·장관 후보자 투기…野, 이재명 정부 부동산 의혹 총공세

    왕서방 차단법·장관 후보자 투기…野, 이재명 정부 부동산 의혹 총공세

    국민의힘이 ‘차이나머니’의 공습을 겨냥해 외국인 부동산 투기차단법을 발의하고,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과 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들의 부동산 관련 의혹을 연일 정조준하며 정부·여당을 압박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부동산 3종 세트’로 여권을 맹폭하는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 실패로 국민들의 ‘역린’을 건드려 인기가 급격히 떨어진 문재인 정부를 연상시키려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7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김은혜·김미애·주진우·고동진 국민의힘 의원 등은 ‘상호주의’에 입각한 ‘외국인 부동산 투기 차단법’을 발의했다. 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를 맡은 김은혜 의원은 지난 2일 상호주의 원칙을 핵심으로 하는 ‘부동산 역차별 금지법’(부동산거래신고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에는 상호주의 원칙을 대통령령이 아닌 법률에 직접 명시해 외국인이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양도하고자 할 경우 해당 국가가 우리 국민에게 부과하는 규제 수준과 동일한 제한을 적용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을 담았다. 주 의원의 부동산거래신고법 개정안에는 ‘상호주의’에 따라 외국인의 실거주용 부동산 구매는 허용하면서도, 투기를 엄격히 차단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법안에는 외국인이 국내 부동산을 취득할 경우 ‘국내 체류 기간 1년 이상 충족, 6개월 내 전입 의무’를 조건으로 해 투기용 부동산 매입을 차단하도록 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9만 8581명, 보유 주택 수는 10만 216가구다. 이 중 중국인의 주택 소유는 5만 6301가구로, 전체 외국인 소유 주택의 56.2%를 차지하는 만큼 이를 겨냥한 법안을 발의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정부의 6·27 대책도 ‘세대 갈라치기’로 규정하고 대국민 여론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6·27 대책은 처음으로 집을 구해야 되는 무주택자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에게는 악재”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 때도 마찬가지였다. 부동산은 그렇게 틀어막는 게 능사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공급 없는 무조건적 금융 규제는 부동산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악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야당은 더 나아가 국민의 ‘역린’을 건드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소환하고 있다. 김정재 신임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쯤되면 모든 국민이 강남에 살 필요는 없다던 문 정부 시절 장하성 정책실장의 발언이 떠오른다”면서 “이번 대책은 대출한도를 축소하고 규제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실수요자의 주택 접근성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조치다. 결국 현금 동원 능력이 있는 고자산자나 다주택자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에게만 길을 열어주는 기형적 시장 구조를 만들게 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이뿐만 아니라 이재명 정부 부동산 대책에 대응할 ‘부동산 태스크포스’(TF)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 관련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및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TF를 꾸리겠다는 계획이다. 야당은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들의 각종 부동산 의혹을 겨냥한 발언도 쏟아냈다.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부모가 아파트를 사주면 신분이 고착화된다고 강연에서 말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아들의 아파트 매입을 도와준 외교부 장관 후보자 조현”이라고 주장했다. 박진호 비대위원도 “청년들은 묻는다. 왜 나는 대출이 막혔는데 누군가는 부모 찬스로 고급 아파트를 샀는가”라며 “조 후보자는 불법은 없다고 말하지만 국민이 분노하는 건 합법이라는 주장 뒤에 숨은 위선”이라고 했다. 주진우 의원은 페이스북에 “조 후보자의 배우자는 한남뉴타운 지정 직전, 도로를 사서 10억원을 벌었다. 정동영(통일부 장관) 후보자 배우자는 위장 전입으로 농지를 샀다. 구윤철 후보자의 배우자도 318㎞ 떨어져 자경이 불가능한 농지 300평을 샀다”면서 “한성숙 후보자의 양평군 550평 농지, 인천 의사인 정은경 남편의 평창군 1660평 농지 보유도 투기 목적이다. 해명에 1분이면 될 일을 입을 모아 ‘청문회 때 밝히겠다’고 한다. 구리다는 자백”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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