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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민·김고은, 영화 ‘변산’ 두 주역을 만나다

    박정민·김고은, 영화 ‘변산’ 두 주역을 만나다

    이준익 감독의 신작 ‘변산’은 비루한 현실, 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춘의 초상을 스크린에 그려 넣었다. 영화를 이끄는 박정민(31)과 김고은(27)도 배우의 꿈을 위해 곡진한 청춘의 시간을 통과해 왔다. 그 공통의 경험 때문일까. 이들은 영화에 유쾌하고 신선한 감각을 불어넣으며 충무로 기대주에서 ‘대세’로 자리를 굳혀 가고 있음을 보여 준다.■겸손한 남자, 박정민 “배우로서 자질 적어 열심히 할 수밖에요” “배우로서 자질이 그리 많지 않아요. 감성이 부족하고 긴장도 많이 해요. 제 안의 방해 요소를 미리 지워내려고 촬영 때 빨리 습득해 내려 하는 거예요. 자질이 없는데 배우는 하고 싶으니 열심히 할 수밖에요.” 박정민의 말은 다수의 관객들을 아연하게 할 만하다. ‘독립영화계의 송강호’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무명 시절부터 그의 연기력은 유명했다. ‘동주’(2016)에서 독립운동가 송몽규 역, ‘그것만이 내 세상’(2017)에서 천재 피아니스트 진태 역 등 최근작에서도 한계 모를 재능을 부렸다. 신작 ‘변산’에서 무명 래퍼 학수로 열연한 그는 힘을 뺀 연기로 장면마다 다채로운 감정을 입혔다. 이준익 감독은 그에 대해 “앞으로도 더 많은 잠재력을 발현시킬 수 있는 배우임을 또 한 번 알았다”고 했다. 이번 작품에선 그의 랩이 서사의 전개를 촘촘하게 채운다. 전작에서 피아노 연습에 몰두했던 그가 랩과 1년간 드잡이해야 했던 이유다. 연기와 상관없을 듯한 고된 훈련이었지만 그는 연기의 새 물길을 트는 데 도움이 됐다고 했다.“피아노 치는 진태를 제가 ‘유체이탈’하듯 바라보고 있으면 그 아이에 대한 새로운 감정들이 생겨요. 학수 역에서도 랩 가사를 쓰면서 학수의 사연들을 연상하니 그의 내력과 감정들이 제 몸 안에 장착됐죠.” 난데없는 창작의 고통(?)도 겪었다. “‘사바하’(하반기 개봉) 촬영 땐데, 감독님께서 랩 가사를 만들라셔서 고생을 엄청 했어요. 밤 11~12시에 촬영이 끝나면 밤새 가사를 써서 새벽에 보내요. 감독님이 ‘정민아, 이건 아니다’라며 고치라 하시면 기껏 라임을 맞춘 거니 ‘감독님, 그건 그렇게 하는 거 아녜요’ 하면서요(웃음). 그렇게 가사를 한 무더기 버렸지만 제 손으로 꼭 해내고 싶었어요.” 그는 2005년 고려대 인문학부에 입학했지만 연출의 꿈 때문에 이듬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로 적을 옮겼다. 2009년엔 연기가 하고 싶었음을 깨닫고 다시 연극원 연기과로 전과했다. 2010년 ‘파수꾼’ 등 독립영화계에서 활동하며 오랜 무명 기간을 거쳐 ‘동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 때문에 전문 래퍼를 꿈꾸며 ‘쇼 미 더 머니’에 거듭 도전하는 학수의 고군분투는 그의 20대와 데칼코마니처럼 포개진다. “학수는 저와 닮은 점이 많아요. 끌어온 감정이 제가 무명 시절 느꼈던 감정과 비슷해서 제 안에서 이야기를 불러내다 보니 더 편해졌죠. 학수는 자기 음악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하잖아요. 저도 저희 엄마가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영화를 하고 싶었어요. 더 많은 이들에게 제 연기를 보여 주고 싶은데 그럴 기회가 없었죠. 거기서 오는 답답함, 좌절이 컸어요. 그런 감정들을 하나씩 긁어모았죠.” 그는 올해 세 편의 영화를 관객에게 선보인다. ‘그것만이 내 세상’, ‘변산’에 이어 하반기 ‘사바하’가 개봉을 앞뒀다. 내년엔 ‘사냥의 시간’을 스크린에 걸고, 최근 ‘타짜3’의 주인공으로도 발탁됐다. 쉼없이 내달릴 수 있는 동력은 뭘까. “배우가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는 이준익 감독님 덕분에 현장의 즐거움을 알게 됐어요. 저는 원래 혼자 뭔가 해결해 보려는 스타일인데 영화 한 편을 만들기 위해 감독님께 모르는 것도 물어보고 아이디어를 받기도 하고 시답잖게 막 떠들어요. 그러다 보니 뭔가를 같이 만드는 친구가 되어 작업이 나오는 거예요. 그 희열이 커서 현장에 있는 게 정말 즐거워요.”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야무진 여자, 김고은“어떤 상황 오더라도 내 몫 해내는 배우로” “스물한 살에 데뷔한 뒤 20대 때 (연기의) 기복을 줄이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해 왔어요. 어떤 상황에서도 내 몫을 해낼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서요.” 2012년 ‘은교’의 주연으로 영화계에 깜짝 데뷔한 김고은이 20대 내내 놓지 않은 고민이다. 스스로 정한 목표가 ‘제 몫을 해내는 배우’라면 그는 이미 견고히 뿌리를 내리는 중이다. ‘은교’ 이후 ‘차이나타운’(2014), ‘치즈 인 더 트랩’(2016), ‘도깨비’(2017) 등 출연작마다 깊은 인상을 남기며 배우로서 또렷한 궤적을 그려 왔다.‘도깨비’ 이후 차기작이 부담이었을 그는 주저 없이 ‘변산’의 선미 역을 품었다. 서울에서 래퍼의 꿈을 키우는 고교 동창 학수(박정민)를 고향으로 소환하는 역할이자 통찰력 있는 명대사로 학수에게 삶의 상처와 응어리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하는 역할이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김고은의 재발견’이랄 만큼 능청스러운 코미디 연기로 관객들을 웃긴다. 이준익 감독이 “웃기는 연기를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고 감탄할 정도였다. 첫사랑에게 고백을 하며 질펀한 욕설을 날리는가 하면, 천연덕스런 표정과 사투리로 매서운 직언을 거듭 메다꽂는다. “값나게 살지는 못해도 후지게 살지는 말어.” “의도한 건 아닌데 ‘변산’에는 유쾌한 장면들이 많아요. 그 상황 안에 있는 감정을 그대로 느끼고 표현하면 재미있는 요소들이 나왔고, 거기에 충실하려 노력했죠.” 선미 역은 그가 맡아 온 캐릭터 가운데 가장 평범했던(?) 만큼 후덕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8㎏을 부러 찌웠다. 감독의 요구가 아니라 스스로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들인 노력이었다. “요즘 ‘프로페셔널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요. 배우란 직업 자체가 작품 속 인물의 역할을 잘 수행해 내야 하는 거잖아요. 작품에 필요하다면 하나라도 더 제대로 해내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남도의 사투리를 들뜨지 않게 소화해 낸 것도 나름의 고투 덕분이었다. 계원예고 재학 시절 발성이 좋지 않다는 선생님의 지적에 1년 내내 운동장을 20바퀴 뛰었다는 강단이 포개지는 대목이다. “사투리는 촬영 한 달 전부터 사투리 선생님과 계속 연습했어요. 발음, 억양의 미세한 차이가 흉내냐 진짜냐를 결정하는데 그 차이를 모르니 계속 선생님한테 매달려 억양부터 잡아나갔죠.” 대중에게 완전히 낯선 얼굴이었다가 ‘은교’로 스크린에 등장한 그의 행보는 이후 신인 여배우들에게 ‘제2의 김고은’이라는 수식어를 관용어처럼 따라붙게 했다. “‘은교’를 찍을 땐 제가 스스로에게 압박을 많이 줬어요. 일찍 주연을 맡았다는 책임감 때문에 더이상 신인이라는 말을 들을 수 없을 때는 연기의 폭을 넓혀야겠다는 게 20대 때의 목표였죠. 때문에 당장에 잘할 수 있는 것, 편한 걸 따라가지 않았어요. 저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에 책임 의식을 갖는 배우로 서고 싶어요.”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군 의료실태 추적…두통 호소하는데 피부과 진찰

    군 의료실태 추적…두통 호소하는데 피부과 진찰

    ‘그것이 알고 싶다’가 군병원과 군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추적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사선 위의 장병들’ 편을 통해 제작진은 군 의료 실태에 관한 충격 실태를 고발했다. 홍정기 일병의 어머니는 군 생활 중인 아들이 군병원으로 이동 중이라는 행정보급관의 전화를 받는다. 2시간 뒤 가족들은 병원으로 달려갔다. 아들이 있는 곳은 군병원이 아닌 인근 대학병원이었다. 홍 일병은 이틀 만에 세상을 떠났다. 직접적인 사인은 뇌출혈과 다발성 장기 부전이었다. 사망 전 홍 일병은 토하고 어지럼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연대 의무대에서 처방받은 약은 두통약과 두드러기약이었다. 그리고 며칠 후 홍일병은 세상을 떠났다. 당시 의무대에서 홍 일병을 진료한 군의관는 피부과와 정신과 전문의였다. 당시 진료를 담당했던 의사는 “백혈병 증상은 알고 있지만, 그런 환자를 직접적으로 본 적 없기 때문에 제대로된 진료를 하기가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보훈 전문 변호사는 “전공했던 분야와 다른 환자를 본 셈이다. 임상 경험이 없지 않나”고 안타까워 했다. 홍 일병은 연대 의무대 진료 이후 일반 의원에서도 진료를 받았다. 혈액암 가능성 있어 즉각적인 혈액 내과 진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그러나 그가 백혈병 확진 판정을 받았을때는 골든 타임이 지난 후였다. 전문의는 “홍 일병이 군 의무대에서 혈액검사만 받았다면 백혈병을 알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의무대에는 혈액검사를 할 수 있는 장비가 없었다. 그곳엔 청진기 뿐이었다. 군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 복잡한 절자를 거치게 돼있다. 이 모든 과정은 보고와 허가의 단계를 거쳐 이뤄지는 구조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오진을 받아 팔꿈치 골절, 인대 파열 진단을 뒤늦게 알게 된 고은섭 씨의 사례도 다뤄졌다. 제작진이 관련 제보를 받자 60여건에 이르는 오진, 의료사고 등의 사례 제보가 잇따랐다. 모두 한 목소리로 군 의료시스템 부실을 지적했다. 낙후된 시설과 장비, 턱없이 부족한 의무 인력, 의료진의 비전문성과 무성의 등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채 수많은 희생자들을 낳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광장] ‘국방의 의무’를 재구성하자/이두걸 논설위원

    [서울광장] ‘국방의 의무’를 재구성하자/이두걸 논설위원

    미국의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에 따르면 한국의 군사력 순위는 올해 기준 세계 7위다. 프랑스(5위)와 영국(6위), 일본(8위) 등 전통적인 군사 강국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하지만 우리 군은 내실을 따지면 4차 산업혁명시대 대신 아동까지 장시간 노동에 몰아넣었던 19세기 쪽에 더 어울린다. 병력은 62만 5000명으로 20만명 안팎의 프랑스나 영국의 세 배, 일본(24만 7000명)의 두 배가 넘는다. 한국의 국방 예산이 400억 달러(약 45조원)로 다른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인당 효율성은 절반 이하다. 몸집만 불린 채 물주먹을 휘두르는 권투선수가 딱 우리 처지다. 현대전에서 보병 위주의 지상군 작전이 불필요하다는 건 육군사관학교 교본에도 나온다. 그럼에도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모병제를 반대한다. 이는 오답 쪽에 가깝다. 지난해 이동환·강원석의 ‘한국군 병역 제도의 모병제로의 전환 가능성 연구’ 논문은 육군의 2030년 모병제 전환 비용을 7조원 정도로 제시한다. 병사 한 명당 20대 근로자 평균 임금을 지급하고, 전체 병력을 2030년 52만 2000명으로 감축한다는 정부 계획이 유지된다는 전제다. 2030년 병력 유지비 증가분은 11조 5000억원에 달한다. 지금의 국방 예산 수준을 유지한다면 12년 뒤 모병제를 도입해도 정부가 추가로 지갑을 열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현재 1.3%인 인구 대비 병력 비율을 프랑스(0.6%) 수준인 30만명으로 낮추면 현재 예산으로도 당장 모병제 시행이 가능하다. 1조~3조원의 여유가 생겨 전력투자비로 돌릴 수도 있다. 우리 사회가 징병제로 과잉 병력을 유지하는 비용은 엄청나다. 프랑스 수준인 30만명을 초과하는 22만명의 병력이 경제 활동에 종사해 올해 최저시급 기준 연봉인 1700만원 정도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매년 3조 7000억원의 비용이 국방 분야에 추가로 지출되고 있는 셈이다. 대체복무인력 기회비용 등까지 합치면 징병제 유지 비용은 10조원을 넘고, 반대로 모병제로 전환했을 때 국가 전체 GDP 증가 효과는 매년 35조원에 달한다는 분석도 있다. 수지 타산만 따지면 모병제가 징병제보다 낫다. 병력 감축에 따른 모병제 시행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절벽’을 앞둔 우리 현실에도 맞는 데다 전문화를 통해 정예군을 육성하는 계기도 된다. 징병제가 폐지되면 국방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까라면 깐다’는 식의 무조건적인 충성심과 기계적인 업무만을 요구하는 군대와, 창의성과 자발성으로 무장한 군대 중 어느 쪽이 더 강할지는 누가 봐도 명백하다. 2차 대전 당시 프랑스는 마지노선 고수라는 고루한 전술을 고집한 결과 ‘전격전’(blitzkrieg)을 내세운 독일에 점령당했다. 병력 축소가 간부들의 ‘자리 축소’로 이어진다며 모병제 도입에 소극적인 육군 내부의 분위기도 있지만 이를 배려할 만큼 우리 처지가 여유롭지 않다. 징병제가 폐지되면 저소득층만 주로 군 복무를 할 거라는 우려도 나온다. 그렇다면 군대를 어엿한 일자리와 계층 상승의 수단으로 개선하는 게 정도(正道)다. 베스트셀러 ‘힐빌리의 노래’ 저자인 J D 밴스는 쇠락한 공업지대인 ‘러스트벨트’ 출신이지만 군 복무를 계기로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실리콘밸리의 젊은 사업가로 변신할 수 있었다. 미 해병대에서 근무하면서 패배의식을 극복하고 학비도 번 덕분이다. 마침 28일 헌법재판소는 대체복무를 규정하지 않은 병역법에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국회에 내년 말까지 대체복무제를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대법원도 올해 안에 양심적 병역거부를 정당한 입영거부 사유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 이참에 국민개병제에 국한돼 있는 ‘국방의 의무’의 개념을 재구성하는 게 어떨까. 양심적 병역거부자 외에도 일반 복무 대상자들도 복지나 안전 등 ‘사회복무’를 수행하면 국방의 의무를 다한 것으로 인정하는 게 예가 될 것이다. 징병제와 모병제를 혼합 운영하는 것도 검토할 만하다. 그래야 우리 군이 ‘4일에 한 번꼴로 군인이 자살하는 군대’가 아닌 ‘동북아 중심 국가에 걸맞은 작지만 강한 군대’로 거듭날 것이다. douzirl@seoul.co.kr
  • “화산 폭발 같은 불기둥… 300m 밖에서도 열기”

    “화산 폭발 같은 불기둥… 300m 밖에서도 열기”

    “폭발음이 10여 차례 들렸고 그때마다 화산이 폭발할 때처럼 시커먼 연기 기둥과 불기둥이 뿜어져 나왔습니다.”26일 오후 1시 10분쯤 정부세종청사 신도시인 세종시 나성동(2-4 생활권 H1블록)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공사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정모(53)씨 등 3명이 숨졌다. 또 3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 중에는 중국 국적의 근로자도 일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 근로자는 169명이었다. 불이 난 건물에서는 이날 오후 늦게까지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목격자들은 “뉴스에서나 봤던 하와이 화산 폭발 장면처럼 불기둥이 시뻘겋게 치솟아 깜짝 놀랐다”며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화재 현장 근처 상가에 있던 한 목격자는 “아파트 공사장이 상가에서 300m 정도 떨어져 있는데 밖으로 나와 보니 뜨거운 기운이 느껴질 정도였다”며 “당장 가스 밸브를 잠그고 영업을 중단했다”고 말했다.●인근 주민들 연기·악취에 대피 소동 화재 현장 인근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입주민들도 시커먼 연기와 악취가 아파트로 밀려들자 인근 금강 둔치로 급히 대피하거나 창문을 닫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불이 난 건물 맞은편 아파트는 유리창 일부가 열기에 금이 갔다. 비가 와 흐린 날씨 탓에 검은 연기가 도심에 자욱이 깔렸다. 하교하는 학생들은 마스크를 쓰고 걸음을 서둘렀다. 한 시민은 “마스크 없이는 걸어다니기 힘들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 건물은 지상 19~24층짜리 7개 동으로 이뤄졌고 2층까지 있는 지하는 모두 연결된 구조다. 발화 지점은 지하 2층으로 알려졌으나 소방 당국은 이후 브리핑에서 “특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사망자 3명은 3동 지하 2층에서 발견됐다. 불은 지하 2층 모두를 태웠고, 각 동 건물 꼭대기층까지 그을렸다. 당시 지하 2층에서는 휘발성이 강한 에폭시 작업과 페인트칠 공사가 진행됐지만 완공 전이어서 소방설비가 전혀 갖춰지지 않았다. ●화재감시원 배치 등 소방법 위반 조사 불이 나자 세종시소방본부는 소방헬기, 대전·세종시 화학차와 사다리차 등 소방차 50여대와 소방 인력 20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지하에서 유독 성분의 연기와 뜨거운 열기가 계속 뿜어져 나와 큰 어려움을 겪었다. 본부 관계자는 “지하 2층 공사 현장에서 ‘펑’ 소리와 함께 연기가 치솟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내부가 굉장히 뜨거워 진화에 어려움이 컸다. 일일이 내부 진입을 통해 구조했다”고 설명했다.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건물 내 맨홀로 떨어져 중상을 입었고 다른 소방관 2명도 다쳤다. 불은 이날 오후 6시 48분 완전히 진화됐다. 이 건물은 정부세종청사에서 1㎞쯤 떨어져 있다. 경찰은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시공사인 부원건설이 공사 현장에서 소방법을 지키지 않은 혐의를 잡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용노동부도 고강도 특별감독을 하기로 했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기도로 조현병 치료해주겠다” 장애인 숨지게 한 목사

    “기도로 조현병 치료해주겠다” 장애인 숨지게 한 목사

    안찰기도로 조현병을 낫게 해준다며 30대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목사와 안찰기도를 의뢰한 피해자 어머니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안찰기도란 목사나 장로 등이 기도 받는 사람의 몸을 어루만지거나 두드리면서 하는 기도를 말한다. 전주지법 형사2부는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목사 A(59·여)씨와 피해자 어머니 B(57)씨에게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14일 오후 9시부터 5시간 동안 전주 시내의 한 기도원에서 정신지체장애 2급인 C(32·여)씨를 보자기와 수건 등을 이용, 손발을 묶은 뒤 가슴을 내리치고 배를 압박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C씨의 사인은 다발성 늑골골절 등으로 인한 흉부 손상으로 조사됐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A씨가 안찰기도를 잘한다는 소문을 듣고 딸을 위해 예배와 기도를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A씨의 행위는 종교 활동이나 치료 행위로서의 한계를 일탈해 범행에 취약한 정신장애를 가진 피해자의 생명을 앗아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씨가 범행에 주요 역할을 담당했지만, B씨의 부탁에 따라 안찰기도를 시작했고 피해자를 돕고자 범행에 이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축구팬에게 성추행당하는 여성 리포터

    축구팬에게 성추행당하는 여성 리포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어딜 가나 남자 망신시키는 뻔뻔한 남성들이 늘 있기 마련이다. 지난 24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 릭’은 브라질 스포츠 전문 케이블채널 Spor TV 소속 여성 리포터가 한 축구팬으로부터 성추행 당하는 생생한 모습을 전했다. 영상 속엔 줄리아 구이마레즈(Julia Guimaraes)라는 브라질 스포츠TV 여성 리포터가 지난 25일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일본과 세네갈 경기를 앞두고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 경기장 입구 앞에서 생중계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짧은 발성 연습을 마친 그녀가 카메라를 응시한 채 멘트를 하려는 순간, 한 젊은 축구팬이 순식간에 다가와 키스를 하려고 얼굴을 들이 민다. 놀란 여성은 이 파렴치범을 순발력 있게 피하는 동시에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다. 영상 속 그녀의 소리가 의도적으로 들리지 않게 편집돼 어떤 말을 했는지 알 순 없지만 영상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일 게다. 하지만 영상 후반부엔 일면부지의 남성에게 성추행당한 그녀의 말이 들린다. “다시는 이런 짓 하지 마세요. 그리고 존중해 주세요”라며 침착한 목소리로 남성을 향해 내뱉는다. 성추행 남성을 향해 인내심을 가지고 냉정하게 대하는 모습은 물론이거니와 방송이 중계되고 있는 상황 중에 당한 봉변에도 불구하고 화면 밖으로 나가지 않고 자신의 자리를 지킨 직업정신 또한 그녀를 더욱 돋보이게 한 순간이다.사진 영상=Wonders of the world/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대구 ‘생수 대란’…“과도한 공포심 가질 필요 없어”

    대구 ‘생수 대란’…“과도한 공포심 가질 필요 없어”

    코스트코 대구점 2곳 모두 생수 품절1991년 낙동강 페놀 사태의 트라우마구미→부산 정화효과에 일주일 걸릴 듯가정용 정수기로 100% 가까이 걸러져대구 수돗물에서 프라이팬 코팅제로 많이 쓰이는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되면서 먹는 물(생수) 사재기 현상이 빚어졌다. 정부에서는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 미량이 검출되었다고 밝혔지만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과불화화합물은 가정에서 쓰는 정수기로 100% 가까이 걸러지지만 끓여 먹어도 없어지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상수원인 낙동강 수계의 구미 하수처리구역에서 과불화헥산술폰산(PFHxS)가 다량 검출돼 확인한 결과 구미공단의 한 업체를 원인으로 파악하고 지난 12일 해당 물질의 사용을 중단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과불화화합물을 사용한 구미 업체는 반도체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배출 원인을 차단한 결과 구미 하수처리장에서 걸러진 물의 과불화헥산술폰산 농도가 지난달 기준 5.8㎍/L에서 지난 20일 0.092㎍/L로 대폭 떨어졌다고 설명했다.과불화화합물은 주로 표면보호제로 카펫, 조리기구, 종이, 소화용품, 마루광택제에 쓰인다. 방수효과가 있어 등산복 등 기능성 옷을 만들 때에도 쓴다. 과불화헥산술폰산은 연구 결과 체중 감소,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혈액응고 시간 증가, 갑상선 호르몬 변화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발암물질로 지정되진 않았다. 과불화화합물 가운데 발암물질로 지정된 것은 과불화옥탄산(PFOA) 한 종류인데 우리나라 검출 수준은 0.004㎍/L로 캐나다(0.6㎍/L), 독일(0.3㎍/L) 등 권고기준에 크게 못 미친다. 하지만 앞서 대구 지역 방송사를 통해 대구 수돗물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일파만파 퍼지면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증폭됐다. 1991년 ‘낙동강 페놀 유출’ 파동으로 먹는 물 난리를 겪은 대구 시민들은 대형마트로 몰려가 앞다퉈 생수를 대량 구매했다. 창고형 할인점인 코스트코는 대구 북구 검단로의 대구점과 동구 첨단로 등 대구혁신도시점 등 2곳에서 이날 하루만에 생수가 품절됐다.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코스트코 자체상표인 ‘커클랜드’ 생수를 카트에 가득 싣고 계산을 기다리는 대구 시민들의 사진이 게시되기도 했다. 코스트코 고객센터 관계자는 “공고문이 내려왔는데 대구 2개 지점에서 모든 생수 제품이 품절됐다”면서 “재입고 시점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A대형마트 대구점 관계자는 “정확한 판매량은 내일 집계가 가능하겠지만 체감상 평소 판매량의 5~6배 많은 생수가 팔려나갔다”고 말했다. 환경부와 수질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과불화화합물에 대한 과도한 공포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국내 모든 정수장의 과불화옥탄술폰산과 과불화옥탄산 검출량은 이 물질의 기준 권고치가 가장 엄격한 미국(0.07㎍/L)의 기준을 적용해도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다.환경부 관계자는 “과불화헥산술폰산은 2016년까지 정수장에서 최고 농도가 0.006㎍/L 수준 검출되다가 지난해부터 일부 정수장에서 검출 수치가 최대 0.454㎍/L로 증가해 원인을 파악해 저감 조치를 시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이 물질의 수질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과불화화합물을 제거한 안전한 물이 식수로 쓰이는 상수처리장까지 흘러가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리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환경부는 12일 과불화물질의 배출을 중단시켰고 20일 구미하수처리장을 확인한 결과 검출량이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 물이 부산상수처리장까지 흘러가는데에는 일주일 정도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물 흐름을 조절하는 보를 개방할 경우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또 과불화화합물이 섞인 수돗물이더라도 가정에서 정수기를 쓰고 있다면 안심해도 된다. 국립환경과학원 상하수도연구과의 박주현 연구관은 “과불화화합물을 흡착 성질을 갖고 있어서 활성탄이나 역삼투압 등의 방법으로 정수하면 100%에 가깝게 거를 수 있다”면서 “가정에서 쓰는 모든 종류의 시판 정수기는 기본적으로 활성탄을 쓰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최근 시판되는 다양한 형태의 정수기로 과불화화합물 여과 여부를 비교시험한 결과 역삼투압 필터, 중공사막 필터 등 모든 정수기에서 과불화화합물이 90~100% 여과됐다고 박 연구관은 설명했다. 그는 “많은 물을 한꺼번에 빨리 처리해야 하는 정수장보다 가정용 정수기가 물과 접촉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정수 성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다만 과불화화합물이 포함된 물을 끓인다고 해서 물질이 제거되는 것은 아니다. 물보다 끓는 점이 높고 휘발성질이 없기 때문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법관 인사’ 압수수색 예고한 檢… 법원은 거센 반발

    인사 불이익 여부 자료 확인 필수 “압수수색,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영장 청구해도 기각될 가능성 커 검찰이 양승태 사법부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 맡기면서, ‘재판거래’와 ‘법관사찰’ 관련 수사에 시동을 걸었다. 서울중앙지검은 18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사건 수사를 3차장 산하 특수1부(부장 신자용)로 넘겼다. 이번 사건 수사는 재판거래 의혹에 대한 진실규명과 함께 상고법원 설립에 반대한 법관 사찰 의혹 규명 등 두 갈래로 진행된다. 검찰은 기존 자료 분석을 진행하는 한편 재판거래와 법관사찰 관련 의혹을 받는 이들의 PC 제출도 요청할 계획이다. 법조계에선 법관 사찰 의혹 수사와 관련해 법관 인사자료 분석을 필수로 본다. 사찰 행위를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연결하려면 사찰 대상 법관들이 실제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는지 확인해야 해서다. 결국 법관 인사자료를 검찰이 봐야 한다는 뜻이다. 서지현 검사가 폭로한 성추행 사건 수사 당시 검찰은 인사 불이익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법무부 검찰국을 압수수색해 인사자료 일부를 확인했다. 검찰 입장에선 삭제 파일 복구 등을 고려할 때 인사 자료가 저장된 하드디스크 전체를 압수수색하는 것이 가장 좋다. 검찰 관계자도 “중요한 사건인 만큼 오히려 통상의 절차를 지켜갈 것”이라고 말해 필요시 압수수색을 진행할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법관들의 인사자료를 검찰이 들여다보는 것에 대한 법원의 반발이 적지 않다. 사법행정권 남용 특별조사단 조사 당시에도 법원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실은 특조단의 요청을 받고도 ▲(동향 파악) 문건에 언급된 판사들 중 선발성 인사에 지원해 선발되거나 선발되지 않은 판사의 수 ▲선발되지 않은 이유를 포함한 선발성 인사의 구체적 기준 등의 자료는 제출하지 않았다. 법조계 관계자는 “특조단은 한계라고 표현했지만, 인사파일 보안에 대해선 모두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검찰이 법관 인사자료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해도 발부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법원행정처가 자료를 임의제출하겠다고 하면 압수수색의 필요성이 낮아진다. 한 재경지검 검사는 “법관 인사파일 압수수색은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라고 표현했다. 이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사법농단 사태 주요 이슈 심층 분석 기자 좌담회’를 열고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최용근 변호사는 고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댓글 사건 1심 선고일이던 2014년 9월 11일 오전 작성한 업무일지에 ‘元-2.6y, 4유, 停3(징역 2년6개월, 집행유예 4년, 자격정지 3년)’이라 적혀 있던 사실을 근거로 “판결은 오후에 내려졌는데, 청와대에 누설되지 않았다면 미리 알 수 없을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래퍼 얀키(Yankie) 2년 만에 컴백, 오는 20일 새 앨범 공개

    래퍼 얀키(Yankie) 2년 만에 컴백, 오는 20일 새 앨범 공개

    래퍼 얀키(Yankie)가 2년 만에 컴백한다. 오는 20일 래퍼 얀키가 새 앨범으로 팬들을 만난다. 얀키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13일 오후 8시 리듬파워를 시작으로 14일 0시 a.mond(방재민), 정오 다이나믹듀오까지 총 3회에 걸쳐 새로운 컴백 주자를 예고하는 샤라웃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샤라웃 영상 속 리듬파워는 새로운 컴백 주자에 대해 “발성, 딜리버리, 톤 모든 게 탄탄하고 랩을 할 때 마치 폭격기 같다”고 랩 스킬을 칭찬하며 “동안에 피부도 좋고, 마음에 여유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랩은 굉장히 타이트하고 요즘 트렌디한 음악과도 잘 어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이나믹듀오 또한 “라이브도 굉장히 잘하고 귀에 쏙쏙 박히는 톤이 임팩트가 있다. 주제에 접근하는 방식도 독특하고 한 번 더 생각을 하게 만든다. 힙합신에서 리스펙트를 많이 받고 있는 래퍼”라고 극찬했다. Mnet ‘고등래퍼2’에 출연해 풍부한 잠재력을 뽐냈던 a.mond(방재민)는 “이번 신곡을 들어봤는데 저보다 더 트렌디한 음악을 도전한 것 같다”며 컴백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다양한 추측이 쏟아진 가운데, 아메바컬쳐는 14일 오후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새로운 컴백 주자의 정체를 전격 공개했다. 포스트에 따르면 주인공은 얀키로, 지난 2016년 발표한 싱글 ‘OVERWATCH’ 이후 약 2년 만에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한 미니앨범을 들고 가요계 컴백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힙합 그룹 TBNY로 데뷔한 얀키는 솔로 활동을 시작한 후 ‘Zombie’, ‘SOLD OUT’, ‘이놈(I.N.D.O)’ 등 본인만의 뚜렷한 음악적 개성이 담긴 곡들로 탄탄한 마니아 팬층을 형성했다. 뿐만 아니라 다이나믹듀오, 프라이머리, 에픽하이, 자이언티, 로꼬, 수란 등 동료 아티스트들과도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을 펼치며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과시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컴백을 알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얀키의 새 앨범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아메바컬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로봇∙드론∙AI∙VR/AR’ 4차산업 관련 세계적 전문가 서울 온다

    ‘로봇∙드론∙AI∙VR/AR’ 4차산업 관련 세계적 전문가 서울 온다

    영화 또는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일이 현실세계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 수많은 시대적 요구와 투자에 따라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로봇,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소위 ‘4차산업’ 구성의 핵심요소인 최첨단 기술들이 판타지를 현실로 옮겨오고 있는 것이다.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컨퍼런스 룸에서 개최되는 ‘로보유니버스 & 케이드론(RoboUniverse & K Drone, Conference & Expo)/VR 서밋(VR Summit)’은 이러한 진화의 현주소 짚어보고, 더 나은 기술개발을 위한 미래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외 최정상급 전문가가 총출동하는 컨퍼런스는 화려한 연사 라인업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로봇분야 컨퍼런스 주요 아젠다를 살펴보면 ▲휴렛팩커드(HP)社 Will Allen 부사장의 ‘HP의 기술개발 동향과 미래의 로봇기술’ ▲광운대 김진오 교수(엥겔버그상수상자)의 ‘인간중심의 로봇 디자인 방법론’ ▲Catalia Health 社 Cory Kidd 대표의 ‘헬스케어에서의 반응형 로봇’ 강연이 이어진다. 로봇분야 컨퍼런스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美 ‘Wearable Robotics Association’에서 진행하는 패널토의로, 삼성메카트로닉스, Hexar, StaightWalk Capital社 등 다국적기업이 참가하여 착용형 로봇(Wearable Robot)의 현주소와 개발성과 등에 대해 약 120분간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최초 거대로봇 결투창시의 주역들인 美 Megabots社의 CEO Matt Oehrlein, 중국 FutureWise社의 Lei Han, Monkey King社 Shiqian Sun 등 세계적인 거대로봇(Giant Robot) 제작사들이 모여 진행하는 패널세션도 진행된다. 현재 국내외에서 활용범위가 가장 넓은 드론(Drone)분야 컨퍼런스에는 육군본부가 참가해 ‘드론봇’ 병과창설에 따른 활용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방위사업청에서 ‘안티드론 시스템과 공항지역에 미치는 드론의 위험성’, ETRI에서 ‘드론을 활용한 물류배송 서비스 및 사례’, 美 실리콘벨리 소재 스타트업 전문 육성·투자 기업인 ThinkTomi CEO Manoj Fernando의 ‘무인기(UAV) 및 드론분야 스타트업 기업의 미래방향’ 등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영화 ‘에이리언(Alien)’ 시리즈로 유명한 세계적인 영화 거장 리들리 스콧(Ridley Scott)감독 사단의 VR 총괄디렉터인 David Karlark, 세계 최대 VR캠페인 제작자인 Experiential Advertising Group의 CXO David Polinchock, 디즈니, Dreamworks, Sony Pictures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체험콘텐츠를 제작해온 Corvecto社 Managing Director인 Henry Land, 보헤미아 인터랙티브(Bohemia Interactive)의 Cory Kumm 부사장 등 해외 전문가와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 곽재도 PD, 서경대학교 최용석 교수, 덱스터 스튜디오(Dexter Studio) 유태경 박사 등 국내 유명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한다. 한편 행사기간에는 ‘로봇, AI, 드론, VR/AR’ 등 컨퍼런스 아젠다 관련 기업들이 최신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해 이론 및 학술적인 부분과 실제 적용되는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컨퍼런스 일정 및 참가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려견과 걷던 시민 공격한 진돗개 견주 벌금형

    반려견과 산책하던 시민에게 달려들어 다치게 한 진돗개의 견주에게 법원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3단독 김효연 판사는 6일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김모(54·여) 피고인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김 피고인은 지난해 7월 20일 오후 11시쯤 자신이 키우던 진돗개를 데리고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옆 야산 주변을 걷다가 이 진돗개가 주민 A(44·여) 씨에게 달려들어 상처를 입히는 것을 막지 못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산책을 하던 중 자신의 반려견에게 달려드는 김 피고인의 진돗개로부터 반려견을 보호하려다가 얼굴과 목 등에 전치 2주의 다발성 타박상, 찰과상을 입었다. 김 피고인의 진돗개는 이미 2차례에 걸쳐 다른 반려견을 공격해 물어 죽인 전력이 있음에도 당시 김 피고인은 입마개를 채우지 않고 단단한 목줄이 아닌 일반 목줄을 착용시킨 채로 길을 나섰다가 목줄을 놓쳐 이번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 김 피고인은 재판에서 진돗개는 A 씨를 공격하지 않았고 A 씨의 반려견과 싸운 것에 불과하며 자신은 목줄을 채우는 등 안전조치를 다해 죄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이미 다른 반려견을 두 차례나 물어 죽인 사실이 있는 진돗개의 주인으로, 타인에게 위협이 되지 않도록 개를 안전하게 관리할 의무가 있음에도 소홀히 했다”며 “범행의 내용과 결과에 비춰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해자가 입은 상해의 정도가 비교적 중하지 않은 점, 아무런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결국 사건을 일으킨 진돗개를 안락사 시켜 재발 가능성을 차단한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단계적 비핵화·연쇄 담판… ‘현실적 카드’ 꺼내는 트럼프

    단계적 비핵화·연쇄 담판… ‘현실적 카드’ 꺼내는 트럼프

    백악관 ‘싱가포르 첫 회담’ 언급 수차례 만남 가능성 공식화 “북핵 일괄타결 불가 인식” 분석도 美 언론 “포괄적 합의 성명” 제기 “외교 성과 바탕으로 재선 발판” 일각선 북미 회담 장기화 전망오는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얼굴) 미국 대통령의 대북 비핵화 전략이 기존 ‘일괄타결식’ 압박에서 ‘신속하면서도 단계적’ 프로세스로 변화하면서 북·미 정상회담이 일회성 담판에서 연쇄적인 회동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워싱턴 정가는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싱가포르 회담 일정을 ‘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로 확정하면서 ‘첫 회담’이라고 한 표현에 주목하고 있다. 북·미 정상 간 만남이 단발성이 아니라 앞으로 수차례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공식화했다는 해석과 함께 일괄타결식 비핵화를 고수해 온 트럼프 대통령이 단계적 비핵화로 무게 중심을 옮겨 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최근 백악관 내부의 분위기가 북핵 문제의 복잡성을 감안할 때 일괄타결의 ‘빅뱅식’ 해법보다는 수차례에 걸친 ‘담판’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백악관이 북한 비핵화의 (어려운) 현실을 직시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미 언론은 첫 정상회담에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에 대한 포괄적 합의를 담은 성명만 발표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비핵화와 체제보장이라는 핵심 의제들에 대한 기본 틀만 합의하고 세부사항은 후속회담으로 돌리는 ‘선이후난’(先易後難) 방식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6월 12일 빅딜이 시작될 것이지만 이날 서명하지 않을 것이며, 과정을 시작할 것”이라며 비핵화 합의를 ‘과정’으로 언급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USA투데이는 이날 두 정상이 도출할 최상은 포괄적 합의를 이루기 위한 의지를 담은 개괄적 성명일 수 있다고 짚었다. 이 신문은 “김 위원장도 대북 제재를 누그러뜨릴 방안을 찾고 있고, 두 정상은 전 세계 언론이 지켜보는 이번 회담에서 뭔가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며 “그 과정은 매우 복잡하며 푸는 데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싱가포르로 갈 가능성을 고려하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한국전쟁을 공식적으로 끝낼 평화조약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패트릭 크로닌 미 신안보센터(CNAS) 아·태안보소장은 정상회담 결과 전망에 대해 “‘디테일의 악마’가 따르는 광범위한 합의를 예상한다”며 “(비핵화) 전체는 매우 어렵다. 여러모로 볼 때 정상회담(개최 자체)이 가장 쉬운 부분”이라고 짚었다. CNN도 앞서 디테일은 향후 수개월 또는 수년에 걸친 실무협상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워싱턴 일각에서도 2020년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전까지 협상이 이어지는 장기전 상황도 내다본다.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의 존 박 코리아워킹그룹 사무국장은 CNN에서 “정상회담에서는 미리 준비된 공동선언(성명)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이것이 비핵화 메커니즘의 공식적 시작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X서강준 만남, 최고시청률 7.1% “본격 인간 사칭극”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X서강준 만남, 최고시청률 7.1% “본격 인간 사칭극”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과 서강준의 만남이 분당 최고 시청률 7.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제작진은 “오늘(5일), 인공지능(A.I.) 로봇 서강준의 본격적인 인간 사칭극이 시작된다”고 밝혀, 안정적인 1인 2역 연기를 보여준 서강준, 그리고 남신과 남신Ⅲ의 배턴터치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 제작 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에서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와 재벌 3세 인간 남신, 두 캐릭터를 연기한 서강준. 로봇과 인간이라는 독특한 1인 2역이지만, 말투부터 발성, 눈빛, 걸음걸이 등 서강준의 디테일한 노력은 단숨에 남신Ⅲ와 남신을 구분 짓게 만들었다. 방대한 지식과 짜여진 원칙대로 행동하는 모습은 우리가 아는 로봇과 비슷했지만, 상대의 감정을 읽을 줄 아는 그의 ‘감성’은 특별했다. 눈물을 흘리는 엄마 오로라(김성령)를 안아주며 부드러운 눈빛으로 “울면 안아주는 게 원칙”이라 말하는 남신Ⅲ는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순수함 그 자체였기 때문. 반면 경호원 강소봉(공승연)의 손에서 시계 모양의 몰래 카메라를 낚아챈 뒤 바닥에 거칠게 던져버리고 소봉을 서늘하게 바라보는 남신의 차가운 모습은 남신Ⅲ와 남신, 두 캐릭터의 180도 다른 캐릭터 컬러를 단번에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동시에 굳이 사고를 친 뒤 홀연히 한국을 떠난 남신의 사연에 궁금증을 더해진 순간이었다. 하지만 지난 1회 엔딩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하고만 남신. 덕분에 오늘(5일) 밤, 그를 대신해 한국으로 들어온 남신Ⅲ는 본격적인 인간 사칭극을 시작하게 된다. 섬세한 연기로 눈빛만 봐도 누가 남신Ⅲ인지, 남신인지 알아차릴 수 있게 만든 서강준이 이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를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기대가 증폭되는 이유다. 관계자는 “오늘(6일) 밤부터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가 본격적으로 남신을 사칭, 그의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며 “지난 사전 시사회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남신Ⅲ와 비서 지영훈(이준혁)의 남신 따라잡기 특훈도 담길 예정이다. 과연 남신Ⅲ가 사칭하는 남신은 어떤 모습인지, 주변인들은 그의 정체를 알아차릴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오늘(5일) 밤 10시 KBS 2TV 제3,4회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ICT 융합 메이커 강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ICT 융합 메이커 강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가 ICT 융합 메이커 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2018년도부터 초·중·고등학교 소프트웨어교육 의무화 정책 등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따른 코딩 전문인력 강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ICT 융합 메이커 강사 양성과정은 서울시 사업비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교육으로 SW에 대한 이해(코딩)와 활용능력을 바탕으로 생활 속에서 발견되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실제적인 능력(메이킹)’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는 강사로 양성하여 여성에게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은 소프트웨어 및 교육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추고, 이를 교육수요자에게 적합한 형태로 만들어 전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 컨텐츠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알고리즘을 익히고 논리적 사고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증진시켜 코딩교육과 메이커 교육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전문강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DIY(Do It Yourself)의 영향을 받은 교육 방법인 메이커교육으로 학생들이 주도하여 탐구하고 배워 나갈 수 있는 교육방법을 제시하는 교육을 습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ICT 융합 메이커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 컨텐츠 개발 전문 업체와 협약하여 기존 코딩교육을 새롭게 보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ICT 융합 메이커 강사를 양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은 스크래치, 콘텐츠 제작, 디자인 씽킹, 앱 인벤터, 아두이노(Starter, Creator), IOT융합, 회로와 납땜, 3D펜, 3D 프린터와 모델링, 레이저커터, 현장강의 실습, 모의 수업, 학습 지도안 작성, 선배와의 만남, 발성 및 스피치, ICT 융합 메이커 교육 등의 ICT 융합 메이커 교육으로 이뤄진다. 무엇보다 이번 ICT 융합 메이커 강사 양성교육은 현장에서 실무로 일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직업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SW코딩전문가로 취·창업을 희망하는 서울시 거주 18세 이상 여성 중 미취업자이다. 교육은 오는 7월 2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되며 모집기간은 6월 25일까지이다. 수강료는 10만 원으로 수료 시 5만 원, 6개월 이내 취창업시에도 5만 원이 환급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 및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교육에 앞서 오는 6월 14일 ‘ICT 융합 메이커 강사 양성과정 교육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12일까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임은숙 별세, 생전 마지막 소원 “제 욕심은 7살 딸 세빈이가...”

    故 임은숙 별세, 생전 마지막 소원 “제 욕심은 7살 딸 세빈이가...”

    그룹 쎄쎄쎄 故 임은숙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가 생전 한 방송에서 언급한 소원이 팬들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4일 그룹 쎄쎄쎄 멤버 임은숙이 유방암 4기 투병 중 향년 45세 나이로 별세했다. 고인은 앞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 출연해 투병 사실을 고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故 임은숙은 “촬영 한 달 전에 간에 다발성으로 전이됐다. 방송에 출연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았지만 딸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故 임은숙은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워왔던 것. 고인의 부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4월 EBS ‘메디컬다큐 7요일’에 출연해 그가 전한 소원이 재조명되고 있다. 故 임은숙은 암 투병으로 힘든 시기에도 7살 난 딸 걱정에 여념이 없었다. 그는 “제 욕심은 딸 세빈이가 성인이 돼서 결혼까지 하는 모습도 보고 싶다”며 “그건 말 그대로 제 욕심이다.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들어가면 스스로가 생활을 할 수 있지만, 성인이 될 때까지 제가 버틸 수 있다면 조금은 안심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故 임은숙 빈소는 충남 홍성 추모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장지는 홍성 추모공원이다. 사진=E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쎄쎄쎄 임은숙 오늘(4일) 별세, 유방암 4기 투병 끝에...

    쎄쎄쎄 임은숙 오늘(4일) 별세, 유방암 4기 투병 끝에...

    가수 임은숙이 오늘(4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4일 그룹 쎄쎄쎄 멤버 임은숙이 유방암 투병 중 향년 45세 나이로 별세했다. 고인 빈소는 충남 홍성 추모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장지는 홍성 추모공원이다. 한편 故 임은숙은 지난 1993년 그룹 ‘쎄쎄쎄’로 데뷔, ‘아미가르 레스토랑’, ‘널 지워야 할 이유’, ‘썰렁한 걸 모르니’, ‘떠날 거야’ 등 곡을 히트시켰다. 지난 1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 출연한 임은숙은 유방암 4기 투병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당시 “촬영 한 달 전에 간에 다발성으로 전이가 됐다. 방송에 출연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았다”라며 “딸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왔다. 마지막으로 멤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으로 내려가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며 “암으로 고통받는 분들 모두 용기와 희망 잃지 말고 힘내서 완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방탄소년단/이두걸 논설위원

    [씨줄날줄] 방탄소년단/이두걸 논설위원

    음악은 세대의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장르다. 그래서 젊은 시절 즐겨 들었던 음악은 평생 함께하곤 한다. 방탄소년단(BTS)의 음악을 이런 세태적 특성 탓에 즐겨 듣지 않았다. 최근 출간된 저서 ‘BTS 예술혁명-방탄소년단과 들뢰즈가 만나다’는 BTS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됐다. 저자는 ‘촛불혁명이 한국에 국한된 정치 변화를 가져왔지만, BTS는 전 지구적인 변혁을 불러온다’고 주장한다. “들뢰즈는 BTS를 치장해 주는 뽀샵 기계가 됐다”(소설가 장정일)는 비판도 경청할 만하지만 BTS가 10대들이 즐겨 듣는 ‘틴팝’(Teen Pop) 수준을 넘어섰다는 증거들은 여럿 나오고 있다.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은 BTS가 27일(현지시간)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외국어 앨범이 이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은 12년 만이다.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역시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7주 연속 2위를 하는 등 선풍을 일으켰지만 단발성에 그쳤다. 강남스타일은 남녀노소가 즐기고 패러디로도 훌륭했지만, ‘우스꽝스러운 B급 문화’라는 한계가 있었다. BTS는 미국의 힙합과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케이팝으로 재해석하는 등 ‘음악’으로만 승부했다는 점에서 싸이의 성과를 넘어설 공산이 크다. BTS의 가사도 ‘보편성’을 인정받는다. “난 육포가 좋으니까 6포 세대…노력 타령 좀 그만둬”(‘뱁새’)라거나 “지친 몸 끌고 학교로 가 잠만 자던 내가 20살이 돼 버렸네”(‘치리사일사팔’)라는 절망감은 저성장 자본주의 시대의 젊은 세대의 공감을 얻는다.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절망이 있”(‘바다’)고, “유리천장 따윈 부숴”(‘낫 투데이’)라는 격려도 잊지 않는다. BTS가 노래를 발표하면 수십 개국의 언어로 번역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퍼진다는 점도 성공 요인이다. 미국의 대중음악 잡지 ‘롤링스톤’은 방탄소년단의 이번 성적을 두고 “방탄소년단이 공식적으로 미국을 점령한 것”(as BTS officially conquered America)이라고 논평했다. 지금으로부터 50여년 전 롤링스톤이 비틀스나 롤링 스톤스 등 영국 밴드들의 미국 팝 음악계 점령을 두고 쓴 ‘영국 침공’(British Invasion)이라는 표현과 닮은꼴이다. BTS의 성과를 경이롭게 받아들이면서도 이질적인 문화인 케이팝이 자국 음악시장에 대거 진출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엿보인다. 케이팝이 널리 향유되는 것 못지않게 전 세계 10대들이 BTS의 음악으로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고든 정의 TECH+] QLC 낸드 SSD…누가 쓰는 물건일까?

    [고든 정의 TECH+] QLC 낸드 SSD…누가 쓰는 물건일까?

    10년 전만 해도 컴퓨터 주저장장치의 왕좌는 하드디스크(HDD)가 차지했습니다. 비록 속도는 다소 느렸지만, 성능, 용량, 가격, 신뢰성 모두 다른 저장 매체가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1위였습니다. 서버 영역에서는 자기 테이프가 여전히 백업용으로 강세였지만, 개인 사용자는 솔직히 사용이 어려웠고 CD나 DVD 같은 광학 디스크는 운용체제나 프로그램을 설치해 사용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한 SSD가 등장했고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하드디스크의 왕좌를 위협하기 시작했습니다. 가볍고 속도가 빠른 SSD는 노트북에서는 이미 대세가 된 상태이고 데스크톱 PC 역시 과거처럼 하드디스크만 있는 경우보다 SSD를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용량 대비 가격이 하드디스크보다 비싸다는 점은 약점입니다. 낸드 플래시 메모리 제조사들은 용량 대비 가격을 낮추기 위해 본래는 셀(cell) 하나에 한 번 기록할 수 있는 낸드 플래시에 더 많은 정보를 기록할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SLC는 셀 하나에 1비트의 정보 (0 혹은 1)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지만, 오히려 이제는 일부 영역 이외에는 잘 사용되지 않는 추세이고 2비트의 정보를 기록하는 MLC(00, 01,10,11)나 3비트의 정보를 기록하는 TLC(111, 110, 101, 100, 011, 010, 001, 000)가 대세가 된 상태입니다. 언뜻 생각하기에는 정보를 더 많이 기록하는 제품이 더 우수한 기술이고 좋은 제품으로 생각되지만, 사실 낸드 플래시는 반대입니다. 좁은 공간에 정보를 더 밀어 넣을수록 수명은 짧아지고 속도는 느려집니다. 사실 TLC를 적용한 SSD가 널리 사용되게 된 것은 본래 수명도 짧고 신뢰성도 떨어지는 제품을 상용화가 가능하게 개선한 제조사들의 노력이 컸습니다. 하지만 낸드 플래시 제조사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셀 하나에 4비트를 기록하는 QLC 낸드 플래시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물론 수명은 TLC보다 더 짧지만, 연구 개발을 통해 어느 정도 사용이 가능한 수준인 1000 program/erase (P/E) cycle을 지원하는 QLC 제품을 내놓은 것입니다. 낸드 플래시는 결국 지우고 쓰기를 반복하면 더 사용할 수 없는 한계에 도달하는데, 그 횟수를 나타내는 것이 P/E 사이클입니다. 다시 말해 QLC 낸드 플래시 메모리가 1000번 정도 지우고 쓰기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기록이 가능한 저장 장치로는 거의 마지노선에 해당하는 수치이지만, 사실 초기 제품보다 많이 개선된 것입니다. 작년에 도시바는 768Gb 64층 QLC 낸드 제품을 선보였고 인텔/마이크로 연합 역시 512Gb 64층 QLC를 선보이면서 QLC 기반 SSD의 등장이 멀지 않았음을 예고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마이크론은 QLC를 사용한 5210 ION SSD를 선보였습니다. 용량은 240GB부터 7680GB까지이며 놀랍게도 기업용 시장을 목표로 출시되었습니다. QLC처럼 내구성이 열악한 물건을 데이터 센터나 기업에서 구매한다는 것이 잘 이해되지 않을 수 있지만, 의외로 적절한 틈새시장이 있습니다. QLC 낸드에 적합한 데이터는 한 번 쓰면 잘 지우지 않고 장기적으로 보존하는 데이터입니다. 예를 들어 의료용 영상 자료나 거래 내역 같이 장기 보존이 필요한 자료의 경우 어차피 지우고 다시 써야 할 일이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내구성보다 용량 대 가격이 저렴한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용량 대 가격이라면 SSD보다 하드디스크가 유리하지만, 데이터를 읽는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어 QLC SSD가 파고 들어갈 자리가 있는 것입니다. 주요 낸드 제조사들은 TLC나 QLC처럼 하나의 셀에 많은 기록을 담는 한편 아파트처럼 여러 층으로 쌓는 3D 낸드 기술을 통해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용량을 계속해서 늘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낸드 플래시 자체가 점차 기술의 한계에 접근하고 있어 QLC 보다 더 많은 정보를 기록하는 낸드 플래시 기술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3D 낸드 역시 쌓아 올릴 수 있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텔, 삼성, SK 하이닉스 등 주요 제조사들은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텔은 먼저 상용화한 3D Xpoint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 중이고 다른 제조사들도 수년 내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에 대한 로드맵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 몇 년간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위치가 흔들리지 않겠지만, 미래에는 결국 더 속도가 빠르고 내구성이 우수한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에 왕좌를 물려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인증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인증

    영국의 기술 기업 다이슨(Dyson)은 신제품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무선청소기와 공기청정기가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로부터 알레르기 질환 예방 및 환경관리에 적합한 제품으로 인증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orea Asthma Allergy Foundation, KAF)는 2003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내과, 소아청소년과의 알레르기 전문의를 중심으로 현재 3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전문 단체이다. 다이슨은 청소기 부문에서 이미 지난 2011년, 국내외 제품을 통틀어 최초로 협회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금번 ‘싸이클론 V10™ 무선청소기’가 추가되면서 다이슨의 유선청소기 네 개 모델(DC63, DC28C, CY22, CY23)과 기존 무선청소기 V6, V8을 비롯한 총 7개 라인업이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위한 환경관리에 적합한 제품임을 인증 받게 됐다. 연이어 받은 인증의 배경에는 변치않는 흡입력으로 미세한 먼지까지 빨아들이는 청소기의 흡입력도 중요하지만, 청소기 본체에서 먼지와 공기를 제대로 분리하여 걸러내는 기술이 큰 역할을 했다. 다이슨만의 싸이클론 기술이 흡입한 먼지를 효과적으로 공기와 분리해냄과 동시에 0.3마이크론 크기의 미세먼지까지 본체 내부에서 걸러내어 깨끗한 공기만을 본체 밖으로 배출하도록 돕기 때문이다. 또한, 이 싸이클론 기술을 통해 먼지 봉투를 없앨 수 있었고, 사용 시간 내내 변치 않는 흡입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청소기뿐만 아니라 신제품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 타워형 및 데스크형(TP04, DP04) 모델도 실내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경감시키며,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 및 천식 악화 예방에 적합한 제품이라는 인증을 받았다. 보다 효과적인 실내 공기 관리를 위해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는 3개의 센서를 탑재했다. 각각의 센서는 PM2.5 크기의 초미세먼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및 이산화질소(NO₂) 등의 유해가스, 온도와 습도를 측정한다. 측정된 수치와 공기 정화 상태는 제품 전면부의LCD 창 및 어플리케이션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기기 제어도 가능하다. 원형으로 기기를 감싸고 있어 짧아 보이지만 9m 길이가 200번 접혀 봉인된 헤파 필터는 0.1마이크론 크기의 미세먼지까지 99.95% 잡아내며, (EN1822 기준H13-A 등급 헤파 필터)함께 탑재된 활성탄소 필터는 포름알데히드나 벤젠 등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감지와 정화를 비롯해 깨끗한 공기를 분사하는 능력 또한, 방 안 전체의 공기를 정화하는 데에 매우 중요하다.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는 다이슨만의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과 350° 회전 기능을 통해 초당 최대 290리터의 깨끗한 공기를 집안 구석 구석으로 분사한다. 또한 다이슨은 공기청정기의 실내 공기 정화 능력을 한층 까다롭게 시험한다. 다이슨의 엔지니어들은 실험 방식과 조건을 보다 현대의 주거 환경과 생활 방식에 맞도록 개선하여 공기청정기의 성능을 입증하는 것이다. 총 9개의 센서가 부착된 27m2크기의 실험실에서 오염원을 분사하여 공기청정기가 자동 운전 방식일 때 방 안 전체의 공기 정화 능력을 시험하는 방식으로 내부적으로는 '폴라 테스트(POLAR Test – Point Loading Auto Response Test)'라고 일컫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배명진 코에 붙은 검정테이프의 정체…위산 역류검사 장치?

    배명진 코에 붙은 검정테이프의 정체…위산 역류검사 장치?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은 지난 22일 국내 최고의 소리공학 전문가로 알려진 배명진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 교수의 음성 분석이 과학적이지 않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취재진이 숭실대를 찾아가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배 교수는 격렬하게 촬영을 거부했다. 그런 과정에서 배 교수가 코 위에 붙인 검정 테이프에 대한 궁금증이 일었다.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코의 각질을 제거하는 용도의 코팩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고, 일각에서는 검정 테이프 아래 몇가닥의 줄이 연결돼있는 것으로 봐서 실험 또는 의학용 장치일 가능성을 거론했다. 해당 장치는 24시간 동안 위산 역류와 빈도를 측정하는 용도로 추정된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 검사는 산의 노출시간과 식도의 산 배출 능력을 측정하는 것으로 일상생활을 하면서 검사를 진행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가슴앓이, 흉통, 만성기침, 식도 이물감, 쉰 목소리, 재발성 후두염과 위 식도 역류증상이 있으면 산 역류 검사를 시행하며 항 역류 수술 전후 평가를 위해서 하기도 한다.산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가 달린 관을 코를 통해 삽입하고 24시간 일상생활을 하면서 증상을 일기장에 작성한다. 한편 이날 PD수첩은 지난 2012년 제주 도남동 하천 바닥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김 모 하사의 죽음과 부대 선임이 연관돼 있다는 주장을 소리 분석을 통해 제기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 결과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PD수첩은 또 배 교수가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녹취록을 분석한 결과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배 교수가 성 회장의 목소리 진실성이 62.7%이며 이완구 전 국무총리에게 돈을 지불했다는 성 회장의 증언이 허위라는 감정서를 법원에 제출했으나 이는 과학적인 근거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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