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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다시 이란 타격하나…미국의 ‘선택지’는 무엇 [밀리터리+]

    트럼프, 다시 이란 타격하나…미국의 ‘선택지’는 무엇 [밀리터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재차 군사 행동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미국이 실제로 어떤 수단을 선택할지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CNN은 14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을 감행할 경우 지난해 핵시설 공습과는 전혀 다른 양상의 군사 옵션이 검토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핵시설 3곳을 정밀 타격한 당시 작전을 대표적인 군사적 성과로 내세운 바 있다. 미 공군 B-2 스텔스 폭격기가 초대형 관통 폭탄을 투하했고 전투기와 공중급유기 등 수십 대의 지원 전력이 동원됐지만 미군 피해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CNN은 이번 상황이 당시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지적했다. 핵시설처럼 외곽에 있는 고정 표적이 아니라 반정부 시위를 진압하고 있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바시즈 민병대, 경찰 조직의 지휘·통제 체계가 잠재적 목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들 거점 상당수가 도심과 인구 밀집 지역에 있어 자칫 민간인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시위대를 지원한다는 명분의 공격이 오히려 민간인 희생을 낳을 경우 미국은 해방자가 아니라 또 다른 외세로 비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CNN은 이런 조건 때문에 이번 군사 옵션의 핵심 키워드가 ‘정밀성’이 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 문제는 ‘어디를, 어떻게 치느냐’ CNN이 인용한 군사·안보 전문가들은 미국이 이란 최고 지도부를 직접 겨냥하는 방식보다는 상징성과 압박 효과를 동시에 노리는 간접 타격 시나리오가 유력하다고 봤다. 이스라엘의 선제공격 사례를 통해 이란 지도부 역시 주요 인물과 시설을 분산·은폐하는 데 상당한 대비를 해왔다는 점도 이런 분석에 힘을 싣는다. 다만 지도부의 거주지나 집무 공간을 제한적으로 타격하는 방식은 군사적 효용보다 ‘메시지 전달’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다. CNN은 이를 “시위대를 향해 미국이 행동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정치적 연출”로 해석했다. 보다 현실적인 표적으로는 IRGC가 운영·통제하는 경제적 기반 시설들이 거론된다. 전문가들은 이란 경제의 상당 부분이 IRGC 관련 기업과 재단을 통해 움직이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들의 자금줄을 정밀하게 차단하는 것이 내부 동요를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목표는 정권을 위해 희생을 감수할 이유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IRGC 내부에 심는 데 있다. ◆ 미국이 꺼낼 수 있는 무기들 CNN은 이런 조건에 부합하는 무기 체계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우선 거론했다. 토마호크는 잠수함과 수상함에서 발사할 수 있어 이란 영해 밖에서 원거리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 발사 플랫폼이 노출될 위험이 낮다는 점에서 미군 피해 가능성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다른 유력한 선택지는 재즘(JASSM·합동공대지 원거리 미사일)이다. 최대 약 1000㎞의 사거리를 갖춘 이 미사일은 관통형 탄두를 탑재해 지하시설 타격에도 적합하며 F-15·F-16·F-35 전투기뿐 아니라 B-1·B-2·B-52 폭격기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무인기(드론) 역시 제한적 타격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인 항공기보다 위험 부담이 적고 특정 시설이나 차량을 정밀하게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반면 자유낙하 폭탄이나 단거리 무장 투하는 방공 위협과 민간 피해 가능성이 커 배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CNN은 전했다. CNN은 트럼프 행정부의 군사 행동이 실제로 이뤄질 경우 작전 자체가 상당히 ‘극적인 연출’을 띨 가능성도 크다고 분석했다. 짧은 시간 안에 끝나는 고강도 타격, 대외적으로 즉각적인 효과가 드러나는 목표가 선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페르시아만 인근 석유 관련 시설이 가장 쉽고 상징적인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경제적 타격과 함께 시각적 효과가 크고, 언론 보도에도 즉각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이다. 다만 CNN은 이번 분석을 통해 “즉각적인 대규모 전쟁이 임박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정밀 타격을 위한 준비 신호는 비교적 명확하게 포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중급유기 이동, B-1 폭격기나 F-15E 스트라이크 이글의 전개 여부 등이 주요 관전 요소로 꼽힌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실제 군사 행동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그러나 CNN은 한 가지 분명한 점으로, 만약 행동에 나선다면 그 방식은 “짧고 강렬하며 정치적 메시지가 분명한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지었다.
  • 국제업무지구·코어밸리 개발… 용산, 미래 도시 기틀 잡았다[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국제업무지구·코어밸리 개발… 용산, 미래 도시 기틀 잡았다[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주민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 보람신분당선, 이촌역 경유 위해 총력보광역 신설·동빙고역 유지 추진전자상가 일대 AI·ICT 기업 유치수능 수석 배출, 공교육 강화 효과 도심에서 녹지 즐기는 것도 공익“미래 도시 용산, 대전환의 구조적 기반은 완성했습니다.” 박희영(65) 서울 용산구청장은 14일 청사 집무실에서 한 서울신문 신년인터뷰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용산 서울 코어’와 용산공원 조성 등 국가적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과정에 구민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렇게 설명했다. 집무실에서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해 글로벌 명소로 떠오른 남산타워와 주한미군으로부터 반환 절차를 밟고 있는 용산공원이 한눈에 보였다. 박 구청장은 “지난 3년 6개월, 이어달리기 선수처럼 주민 여러분의 손을 잡고 함께 달려왔다”며 “도시 대전환을 위한 발판은 마련됐고, 그 중심에는 용산 구민의 행복이 있다”고 강조했다. 용산국제업무 지구에 주택 공급을 늘리고 용산공원에도 집을 짓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땅이 줄 수 있는 공익이 주택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서울시민이 도심에서 넓은 녹지를 즐기는 것 역시 공익”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용산이 미래도시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민선 8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한남뉴타운 등 멈췄던 개발이 다시 본격화됐다.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되도록 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다. 구청의 행정 지원은 최대한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게 목표였다. 용산은 용산국제업무지구, 철도 지하화, 용산공원 조성 등 서울의 미래를 결정할 국가적 프로젝트가 동시에 추진되는 곳이다.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 체계를 정비했다. ‘누가 구정을 맡아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단계’에 올라섰다고 자신할 수 있다.” -지난해 말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이 열렸다. “2028년 하반기부터 개별 건축물 착공이 시작되고 2030년 기반시설 준공이 완료될 전망이다. 지구 경계와 맞붙은 성촌공원 하부 활용계획에 대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행자와 시에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SOC)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활용계획을 수립하겠다. 신분당선도 핵심 현안이다. 이촌역 경유 노선 확정과 보광역 신설, 동빙고역 유지 방안이 담긴 노선 확정을 위해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에도 의견 전달을 위해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다. 철도 지하화는, 국토부 종합계획 수립 이후 시의 기본계획 수립 때 용산구의 기본 구상이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 용산공원 반환 부지인 장교 숙소 5단지 내 도보 트랙은 지난해 11월 운영을 시작했고 파크골프장은 상반기 정식 개장한다. 굵직한 국책사업에서 구청장은 의사도, 약사도 아니다. 불편한 곳이 있는 구민에게 신통한 처방이나 약 제조를 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약손’이라도 되어드려야 하지 않을까. 그런 마음으로 주민 눈을 한 번 더 마주치면서 손을 잡고 경청하려고 한다. 구민 입장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협의하고 있다.” -용산 전자상가 일대를 ‘용산 코어밸리’로 추진 중이다. “용산 전자상가는 과거 대한민국 전자산업의 중심이었지만 산업구조 변화 속에 새로운 전환이 필요하다. 단순 재개발이 아니라 미래 산업의 경제 거점으로 도약시키고자 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 등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을 모아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하반기 최종 지구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정책포럼에서는 용산공원과 서울코어가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월 스트리트와 비견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용산이 초격차 경제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용산의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 “구민의 일상을 편리하게 하는 생활 기반형 스마트 도시다. 주요 장소 유동인구, 공공시설 정보 등을 확인하는 실시간 대규모언어모델(LLM) 대화형 서비스를 올해 도입할 예정이다. 서울코어, 코어밸리 등 대규모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스마트 기반 도시는 미래 용산의 운영 표준이 될 것이다.” -2026년 수능 표준점수 수석이 용산고 재학생이어서 화제가 됐다. “‘용산에서도 교육이 잘 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을 보여준 값진 결과다. 옛날에는 장원이 배출되면 온 마을이 기뻐했듯, 용산고를 넘어서 용산 전체의 자랑이다. 취임 이후 공교육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 정책을 펼쳐왔다. 비싼 임대료와 수요 부족으로 유명 학원이 입주할 수 없는 환경이지만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었다.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교육비 예산 보조금을 계속 늘려왔다. 환경 개선도 매년 한 학교씩은 규모 있게 지원해보려고 한다. 다음 달 서울시교육청이 후암동으로 이전해 오니 소통 기회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용산문화재단이 다음 달 출범한다. “다른 자치구에 비해선 늦었지만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늦은 만큼 용산이 가진 문화 환경을 활용해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 초대 이사장이 태어나고 자란 용산에 대한 애정을 담아 흔쾌히 수락해 감사하다.” -일각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핵심은 업무지구다. 주택 공급을 늘리면 기업들을 유치할 상업 용지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개발 목적에 맞는지 검토해야 한다. 용산공원에 주택을 공급하자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땅이 줄 수 있는 공공의 이익이 주택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서울시민이 도심에서 넓은 녹지를 즐기는 것 역시 공익 아닐까.” -새해 다양한 시설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오는 5월 어르신 일자리 전담 기관인 시니어클럽이 문을 연다. 어르신들은 일자리가 곧 복지다. 정책 사각지대인 중장년 세대를 위한 50플러스센터는 3월에 문을 연다. 지난해 말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용문 파크골프 퍼팅연습장을 연 데 이어 실내(스크린) 파크골프장 2곳(삼각지·남산점)을 추가로 조성 중이다. 보건분소에 마련된 ‘온마음숲센터’에서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새해를 맞아 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주민과 함께 정말 열심히 달려온 3년 6개월이었다. 외롭게 고비를 넘는 마라톤 선수가 아니라 이어달리기 선수처럼 주민 손을 잡고 함께 달렸다. 도시 대전환을 위한 발판은 이미 마련됐고, 이젠 실행해 나갈 시점이다. 그 중심에 용산 구민의 행복이 있다. ‘개발한다더니 진짜 달라지나’라는 주민 여러분의 질문에 답을 드리겠다. 민선 8기의 남은 6개월 역시 지금처럼 주민들과 함께 달릴 것이다.”
  • 저~ 멀리 은하 속 ‘작고 붉은 점’ 정체의 반전

    저~ 멀리 은하 속 ‘작고 붉은 점’ 정체의 반전

    ‘코스모스’를 쓴 미국의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보이저 1호가 보내온 사진 속 지구를 보고 ‘창백한 푸른 점’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먼 은하를 찍은 사진 속에서 보이는 ‘붉은 점’들은 생긴 지 얼마 안 되는 블랙홀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대 천체물리학 센터, 벨파스트 퀸스대 천체물리학 연구센터, 서섹스대 천문학 연구센터, 덴마크 닐스 보어 연구소 초기 우주 연구센터, 코펜하겐대, 스위스 제네바대 공동 연구팀은 먼 은하에서 ‘작은 붉은 점’으로 알려진 신비한 천체가 젊은 초거대중량 블랙홀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1월 15일 자에 실렸다. 초기 우주와 은하의 진화, 별의 생애, 외계행성 탐사를 목표로 발사된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은 지금까지 다양한 영상 자료를 전송했다. 영상 자료 속 작은 붉은 점들에 대해 초거대 블랙홀이나 별 형성 징후로 여겨졌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범주에 포함되지 않아 천문학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었다. 연구팀은 시간 변화에 따른 작은 붉은 점들의 거동을 잘 파악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연구된 12개 은하의 데이터와 추가로 18개 은하에서 얻은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들 은하 중심부에서 나오는 방출 스펙트럼을 연구한 결과, 이 스펙트럼은 은하 중심의 블랙홀을 둘러싸고 있는 고밀도 가스 구름 속 전자들에 광자(光子)가 부딪혀 산란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발견된 초거대중량 블랙홀의 크기는 기존 추정치보다 100분의1 수준으로 계산됐다. 이 작은 블랙홀들은 고밀도 가스에 둘러싸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블랙홀들은 발달 초기 단계에 있으며, 이 시기에는 블랙홀이 밀도 높은 물질 속에 파묻혀 있어 X선과 전파를 차단하고 그 빛을 특정한 패턴으로 재형성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요리스 위트스톡 덴마크 코펜하겐대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초기 우주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블랙홀 성장 과정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 中 1인 가구 생존 확인 어플 ‘죽었니’ 인기 폭발

    中 1인 가구 생존 확인 어플 ‘죽었니’ 인기 폭발

    중국에서 30대 사업가들이 개발한 이른바 ‘생존 확인 앱’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인 가구의 생존 여부를 확인한다는 독특한 콘셉트와 다소 자극적인 앱 이름 ‘죽었니(중국명 死了么·스러마)’가 함께 주목받고 있다. 12일 중국 언론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1인 가구 안전 확인 앱 ‘죽었니’는 애플 앱스토어 유료 앱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앱은 회원가입 없이 최초 사용 시 비상 연락처의 이름과 이메일만 입력하면 설정이 완료된다. 사용자가 이틀 동안 앱에 접속하지 않아 생존 확인이 어려울 경우, 다음 날 자동으로 비상 연락처의 이메일로 알림이 전송되는 구조다. 원래는 무료로 배포됐지만 인기가 높아지면서 8위안(약 1700원)의 유료 앱으로 전환됐다. 이 앱의 개발사는 지난해 3월 자본금 10만 위안으로 설립된 ‘웨징’이다. 법인 대표인 ‘궈멍추’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앱의 개발 비용은 약 1500위안, 한화로 약 30만 원에 불과했지만 최근 다운로드 수는 이전 대비 약 300배 증가했다. 현재 수익은 전적으로 앱 판매를 통해 발생하고 있다. 개발팀은 향후 앱 가격을 14~15위안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약 5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도 논의하고 있다. 앱 이름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죽었니’라는 표현이 불길해 사용하기 꺼려진다는 반응이 적지 않은 데다, 중국의 유명 음식 배달 앱 ‘어러머’와 이름이 유사해 상표권 침해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살았니(活了么)’, ‘괜찮니(还好么)’ 등으로 앱 이름을 바꾸자는 의견도 잇따르고 있다. 개발팀은 문자 알림 기능 확대와 메시지 남기기 기능 추가, 고령층을 고려한 제품 개발 등에 집중하겠다는 고도화 계획을 밝혔다. 논란이 된 이름 변경 제안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회사 지분 10%를 약 100만 위안(약 2억 1000만 원)에 매각할 계획이라는 보도도 나왔지만, 아직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 앱의 등장으로 유사한 기능을 내세운 서비스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형 기업이 비슷한 앱을 개발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인 가구 증가라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이 서비스가 새로운 안전 장치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 中 1인 가구 생존 확인 어플 ‘죽었니’ 인기 폭발 [여기는 중국]

    中 1인 가구 생존 확인 어플 ‘죽었니’ 인기 폭발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30대 사업가들이 개발한 이른바 ‘생존 확인 앱’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인 가구의 생존 여부를 확인한다는 독특한 콘셉트와 다소 자극적인 앱 이름 ‘죽었니(중국명 死了么·스러마)’가 함께 주목받고 있다. 12일 중국 언론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1인 가구 안전 확인 앱 ‘죽었니’는 애플 앱스토어 유료 앱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앱은 회원가입 없이 최초 사용 시 비상 연락처의 이름과 이메일만 입력하면 설정이 완료된다. 사용자가 이틀 동안 앱에 접속하지 않아 생존 확인이 어려울 경우, 다음 날 자동으로 비상 연락처의 이메일로 알림이 전송되는 구조다. 원래는 무료로 배포됐지만 인기가 높아지면서 8위안(약 1700원)의 유료 앱으로 전환됐다. 이 앱의 개발사는 지난해 3월 자본금 10만 위안으로 설립된 ‘웨징’이다. 법인 대표인 ‘궈멍추’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앱의 개발 비용은 약 1500위안, 한화로 약 30만 원에 불과했지만 최근 다운로드 수는 이전 대비 약 300배 증가했다. 현재 수익은 전적으로 앱 판매를 통해 발생하고 있다. 개발팀은 향후 앱 가격을 14~15위안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약 5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도 논의하고 있다. 앱 이름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죽었니’라는 표현이 불길해 사용하기 꺼려진다는 반응이 적지 않은 데다, 중국의 유명 음식 배달 앱 ‘어러머’와 이름이 유사해 상표권 침해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살았니(活了么)’, ‘괜찮니(还好么)’ 등으로 앱 이름을 바꾸자는 의견도 잇따르고 있다. 개발팀은 문자 알림 기능 확대와 메시지 남기기 기능 추가, 고령층을 고려한 제품 개발 등에 집중하겠다는 고도화 계획을 밝혔다. 논란이 된 이름 변경 제안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회사 지분 10%를 약 100만 위안(약 2억 1000만 원)에 매각할 계획이라는 보도도 나왔지만, 아직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 앱의 등장으로 유사한 기능을 내세운 서비스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형 기업이 비슷한 앱을 개발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인 가구 증가라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이 서비스가 새로운 안전 장치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 풍암호 품은 광주 중앙공원 ‘1호 국가도시공원’ 꿈 잡는다

    풍암호 품은 광주 중앙공원 ‘1호 국가도시공원’ 꿈 잡는다

    국가도시공원 지정 포럼 30일 개최추진위 발대식에는 1000여명 참여무등산국립공원·지질공원에 이어3대 공원 보유하는 유일한 도시로관광객 유치·지역상권 활성화 기대1인당 도시공원 면적도 2배로 늘어 광주 최대 규모 풍암호를 품에 안은 서구 중앙공원을 대한민국 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작업이 새해 들어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용역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9월 도시공원 지정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중앙공원이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면 광주는 무등산국립공원과 무등산권 지질공원을 비롯한 3개 국가공원을 보유한 유일한 도시가 된다. 광주시는 중앙공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중앙국가도시공원 기본구상 및 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용역을 통해 국가도시공원 지정의 취지와 목표에 부합하도록 중앙공원의 역사적 가치와 기념사업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원 관리·운영계획 그리고 국가 예산을 배정받기 위한 재정투자 계획 등도 수립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30일 중앙공원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필요한 시민 여론을 결집하기 위한 ‘국가도시공원 지정 포럼’을 서구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주축으로 광주시와 서구 주민협의체,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위원회’ 발대식도 함께 진행된다. 광주시가 이처럼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속도를 내는 것은 지정 조건을 대폭 완화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올해 8월 본격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시행령에 따라 국가도시공원 지정 공모에 나서면 곧바로 9월 중 공모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국가도시공원은 전국 도시에 위치한 공원 가운데 국가적 기념사업 추진, 자연경관, 역사·문화 유산 보전을 위해 국가에서 지정하는 공원으로 설치와 관리 등에 필요한 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려면 큰 틀에서 4가지 사항을 충족해야 해 요건이 까다로웠다. 공원 부지면적이 300만㎡ 이상이어야 하고, 공원 전체 부지 소유권이 지방자치단체에 있어야 한다. 또 8명 이상의 전담 조직이 있어야 하며, 공원 관리·운영을 위한 조례도 제정해야 한다. 이 때문에 2016년 국가도시공원에 관한 법률이 통과됐지만, 10년이 되도록 국가도시공원 지정은 전무하다. 하지만 8월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개정 시행령에서는 국가도시공원 면적 기준을 기존 300만㎡에서 100만㎡로 대폭 완화하면서 중앙공원이 도시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구 금호동·화정동·풍암동·남구 주월동 일대에 걸친 중앙공원은 비공원 부지를 제외한 면적이 280여만㎡다. 현행 시행령 요건은 충족할 수 없지만 개정 시행령에서는 충족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가 2023년 민간 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중앙공원 일대 부지의 소유권을 모두 확보하면서 ‘공원 전체 부지를 지자체가 소유해야 한다’는 조건도 충족했다. 광주시는 나머지 충족 조건인 공원 전담 인력 확보와 관련 조례 제정 문제의 경우 올 하반기부터 필요한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중앙공원이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무등산국립공원·무등산권국가지질공원과 함께 3대 국가공원을 보유한 도시로서 국제적 위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 관광 도시로서 브랜드 가치 상승, 도심 온도 저감, 생태환경 보전, 열돔 현상 완화, 공원 축제·박람회 개최를 통한 관광객 유치 및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시민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이 6.3㎡에서 12.3㎡로 확대(2027년 기준)돼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주인석 광주시 도시공원과장은 “관리계획 수립과 시민 의견 수렴 및 결집 과정을 거쳐 국토교통부에 도시공원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중앙공원을 제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아 명실상부한 ‘공원 도시 광주’를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공원은 ‘20년간 개발하지 않으면 도시계획이 취소되는’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2020년 7월 공원구역에서 해제됐으며 지금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하나로 공원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 빌딩인가 나무인가…서울 건축물의 혁신

    빌딩인가 나무인가…서울 건축물의 혁신

    서울시가 13일 종로구 효제동 관광숙박시설 ‘어반 플라타너스’와 서초구 양재동 복합개발사업 ‘네오플랫폼’을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사업 대상지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사업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건축디자인을 적용한 건축물에 용적률·건폐율 완화 등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현재 20곳에서 추진 중이다. 어반 플라타너스는 도심 속 단절된 저층부 공간을 나무 구조의 열린 공간으로 구성하고 한국적 곡선을 현대적인 건축 구조로 재해석했다. 저층부에는 이벤트 광장, 전망 공원, 전시 라운지 등 시민 공유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네오 플랫폼은 인공지능(AI) 특구의 핵심 거점으로, 첨단기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입체복합 도시를 구현했다. 저층부는 AI 관련 전시·체험 공간이 운영되고 최상층에는 서울 전역을 조망할 수 있는 정원형 실내전망대가 들어선다. 시는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 절차를 개선한다. 공모방식을 수시 접수로 전환하고, 세부 운영기준을 배포해 사업 단계별 고려 사항을 미리 안내한다. 또 시민공유 공간과 입체녹화 등 특화 요소가 계획대로 조성되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 “피로 물든 테헤란… 언론은 현실 1%도 반영 못 해”

    “피로 물든 테헤란… 언론은 현실 1%도 반영 못 해”

    보안군, 청소년~노인까지 강경 진압병원 지키며 총상 환자 정보 수집도인권단체 “여대생 뒤통수 근접 사격” “국제 언론에 보도된 이미지와 정보는 현실의 1%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합니다. 이런 혼란은 경험해 본 적이 없어요.” 이란 반정부 시위 도중 다친 시위대를 치료했던 한 의사의 증언이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인권 단체 이란인권센터(CHRI)는 이란 정부의 폭력적 탄압에 대한 실상을 전한다며 해당 의사와의 인터뷰를 1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란을 떠나 전날 단체와 인터뷰했다는 의사 A씨는 지난 6~10일 테헤란과 이스파한의 병원과 거리에서 목격한 참담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병원에 머리, 가슴, 복부에 총상을 입은 사람이 쏟아졌으며 대다수는 이미 총에 맞고 사망한 채로 병원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A씨는 부상자의 나이는 16살 청소년부터 70살 노인까지 다양했으며, 그냥 길을 지나가다가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은 이들도 있다고 했다. 그는 “보안군이 병원에 주둔하고 있었으며 치료에도 개입했다”며 “총상을 입은 환자가 오면 보안군은 환자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등 모든 개인 정보를 수집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2022년 ‘히잡 반대 시위’ 땐 경험할 수 없었던 혼란이 이란을 지배하고 있다고도 했다. 거리는 이미 신정일치 체제 수호의 핵심인 이슬람혁명수비대와 준군사조직인 바시즈민병대가 장악했으며, 거리가 핏자국으로 물들 정도로 폭력의 강도가 갈수록 심해졌다고 한다. 그는 “그동안 단발 사격 소리만 들리더니 지난 9일 밤부터는 자동 소총 발사음이 들리기 시작했다”며 “보안군들은 마치 전시 상황인 듯 무슨 수를 써서라도 (시위대를) 진압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기반 단체 이란인권(IHR)도 시위 과정에서 사망한 20대 여대생의 사례를 전하며 정부의 강경 진압에 우려를 표했다. IHR은 테헤란 샤리아티대학에 다니던 루비나 아미니안(23)이 지난 8일 정부의 시위 진압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IHR은 성명에서 아미니안의 유족과 목격자의 진술을 인용해 “아미니안이 뒤쪽 근거리에서 발사된 총탄에 머리를 맞았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탄압을 비판했다.
  • 영암군, 합동 설계로 예산 3억 아낀다

    영암군, 합동 설계로 예산 3억 아낀다

    전남 영암군이 ‘2026년 지역 기반조성사업 합동 설계로 예산 3억원을 절감한다. 이번 합동 집무는 지역개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각 읍·면 시설직 공무원들이 참여해 설계 실무 지식을 공유하는 과정이다. 이들은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합동 설계단에 참여해 지역개발사업 설계를 통해 3억여원의 예산 절감을 하게 된다. 지역을 잘 아는 공무원들의 설계 참여로, 주민 요구 설계 반영 및 불편 사항 해소는 물론 영농 편의 증진과 사업 실효성 제고 등도 기대된다. 올해 영암군이 추진하는 지역개발사업은 총 531건으로, 주민 불편 해소 및 생활 기반 시설 확충 주민숙원사업 257건과 농업 기반시설 개량·개선사업 274건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사업비 2000만원 이하의 253건은 이번 합동 집무를 바탕으로 영암군 공무원들이 자체 설계한다. 토지 보상 등 관련 행정절차를 동시에 밟고 있는 영암군은 합동 집무를 거쳐 2월 초까지 현장 조사와 설계를 마치고 착공해 영농기 이전 지역 기반 조성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류미아 영암군 건설교통과장은 “합동집무로 설계 용역비·기간 절감, 영농 환경 개선, 주민 숙원 해소 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이란, 선 넘었다…“약 7000명 사망, 여대생 뒤통수에 사격해 ‘즉결 처형’” [핫이슈]

    이란, 선 넘었다…“약 7000명 사망, 여대생 뒤통수에 사격해 ‘즉결 처형’” [핫이슈]

    이란에서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반정부 시위가 유혈 학살로 치닫는 가운데, 사망자가 7000명에 육박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제 뉴스·전쟁 상황·정치 이슈를 공유하는 동유럽 기반 매체 비셰그라드24는 13일(현지시간) “최근 며칠 동안 이란 정권에 의해 사망한 민간인은 약 7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란 내부에서는 시신 보관소가 모자라 시신을 담은 가방들이 길가에 방치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 인권 단체 역시 “시위 16일째인 현지시간으로 12일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최소 646명”이라면서 “일부 추산에서는 6000명 이상이 숨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엑스 등 SNS에는 정부에 의해 사망한 시위대의 장례식장에 모인 사람들을 향해 또다시 총격을 가하는 남성의 모습이 확산하고 있다. 시위대와 네티즌들은 사진 속 남성이 이란 혁명수비군 소속 군인이라고 주장했다. “즉결 처형 수준의 무력 진압, 뒤통수에 근접 사격”한 20대 여대생은 정부 시위에 참여했다가 ‘즉결 처형’ 수준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인권 단체 이란인권(IHR)은 테헤란 샤리아티대학에서 섬유·패션디자인을 전공하던 대학생 루비나 아미니안(23)이 지난 8일 정부의 시위 진압 도중 사망했다고 전했다. IHR은 성명에서 아미니안의 유족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인용해 “아미니안이 뒤쪽 근거리에서 발사된 총탄에 머리를 맞았다”고 밝혔다. 이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란 당국이 자국민을 상대로 즉결 처형 수준의 무력 진압을 이어가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 거주하는 아미니안의 어머니는 딸과 연락이 끊어지자 테헤란으로 상경해 수백구의 시신 사이에서 간신히 딸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IHR은 “아미니안의 가족은 집으로 돌아와 딸의 장례를 치르려 했으나 보안 당국이 집을 포위한 채 매장을 허가하지 않았다”면서 “당국은 아미니안의 시신을 인근 도로변에 매장하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 “군사 옵션을 쓰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란에 대한 군사 옵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2일 기자들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모든 선택지를 열어두는데 능숙하다”라며 “공습 역시 최고 군 통수권자가 선택할 수 있는 많은 옵션 중 하나이며, 외교는 항상 대통령의 첫 번째 선택”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의 해당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적 대응 시사 발언이 단순한 수사가 아닌, 실제 검토 대상임을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공습 등 재래식 공격뿐 아니라 이란군 지휘체계나 통신망을 겨냥한 사이버 작전 및 심리전 등이 포함된 대(對)이란 선택지들에 대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역에서 2주 넘게 확산하는 반정부 시위에 대한 대응을 고심하며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에 25% 대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마포 지역신문사’ 초청 신년 기자간담회 개최

    김기덕 서울시의원, ‘마포 지역신문사’ 초청 신년 기자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김기덕 시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13일 2026년 병오년 말띠 해를 맞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연구실에서 매년 개최하는 지역구인 마포지역 신문사 초청 2026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마포 지역신문사인 마포신문, 마포타임즈, 서부신문, 마포인 등 마포 주요 지역신문사 대표 및 기자가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2026년 서울시 및 교육청 대상 의원발의 확보예산을 신문사에 설명하고, 당면한 마포지역 주요 현안과 사업 등에 대한 추진상황과 올해 의정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약 1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김 의원은 작년 12월,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자력(의원 발의)으로 확보한 2026년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 총 63억원에 대한 세부 내역을 설명했다. 마포 문화융성에 초점을 두어 문화본부 사업 총 25개 사업 23억 4000만원 중 대표적으로 ▲자치구 지방문화원 육성(6억 5000만원) ▲제2회 서울환경콘서트(1억원) ▲제2회 마포상생콘서트(1억원)▲제2회 서울 시니어 뮤지컬 페스타(1억원) ▲제2회 서울 1인 가구 음악회(1억원) ▲제2회 서울 세대공감 음악회(1억원) ▲제2회 희극페스티벌 ‘다시웃자 대한민국’(1억원) ▲제2회 서울 어린이 뮤지컬 페스타(1억원) 사업은 2025년 제1회 콘서트 및 뮤지컬, 음악회, 페스티벌 등 민간축제 개최에 이어 2년 연속 추진하는 지역 행사로 많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고 있다. 이 외에도 ▲홍제천·불광천 교차지점 수변공간 조성 타당성용역 (1억 5000만원) ▲노을공원 북측 계단조성(6억원) ▲난지천축구장 인조잔디 교체(12억원)▲노을공원 제1파크골프장 리모델링(5억원) ▲망원, 월드컵시장 맥주축제(6000만원) ▲동물매개사업, 산림교육 용역(1억 9000만원) ▲서울월드컵경기 등 체육관련(2억원) ▲120다산콜 기본급 인상(3억원) 등 총 32억원을 확보했다고도 밝히면서, 김 의원이 마포구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주요 사업으로서,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향후 난지천축구장 인조잔디 교체로 안전성 확보, 노을공원 계단조성으로 접근성 확보, 파크골프장 개보수를 통한 여가 공간 조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관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교육청 확보 예산 사업으로 상암중 책걸상 교체 등 10개교에 7억 6000만원이 확보됐다고 밝히면서 미 반영교는 2026년 추경에서 마련할 것을 시사했다. 이어 김 의원은 다음달 12일 예정인 마포 쓰레기소각장 2심 판결의 결과가 주목되며, 대장홍대선이 삽질을 하는 2026년인 만큼 마포지역에 변화가 강하게 오는 시기라고 밝히기도 하며, 핵심사업에 해당하는 ▲대장홍대선 ▲서부면허시험장 ▲문화비축기지 ▲상암롯데쇼핑몰 ▲수색·DMC역 복합개발사업 ▲마포농수산물 시장 재건축 ▲성산영구임대아파트 재건축 ▲랜드마크 사업용지 공급계획 등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기자 간담회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2026년 신년을 맞아 이번 기자간담회 자리에 참석한 마포구 지역 신문사에 “매년 지역 현안 및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시의원의 노고를 지역신문을 통해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해준 점에 매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98년 이후 현재까지 구민을 위해 달려온 4선 시의원으로서 채 1년도 남지 않은 기간 동안 마포 지역주민의 만족은 물론 마포지역의 핵심 현안을 완성하고자 달리겠다”면서, 앞으로도 서북권 중심도시로 급부상할 수 있도록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 여망을 받들어 끝까지 책무를 다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 장거리 자폭드론 중간에서 방어하는 ‘이동식 대드론팀’

    장거리 자폭드론 중간에서 방어하는 ‘이동식 대드론팀’

    이란의 ‘샤헤드-136’으로 대표되는 장거리 자폭 드론은 공격 측의 능력에 영향을 미친 것에 그치지 않고, 방어 측에도 새로운 전술을 요구한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까지 전선과 멀리 떨어진 중요 지역에 대한 대공 방어는 상대적으로 소수인 적 항공기나 순항미사일의 공격을 방어하는 수준이었기에 고정된 진지에 미사일이나 대공포 같은 대공 방어 무기를 배치했다. 장거리 자폭 드론은 순항미사일과 비슷한 효과를 내면서 저렴한 발당 가격을 무기로 훨씬 많은 수량을 만들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양으로 공격 효과를 만들어낸다. 러시아는 이란에서 도입한 샤헤드-136의 현지형인 게란-2를 대량 생산하여 부족한 순항미사일 대신 압도적인 물량으로 우크라이나 중요 지역을 공격하고 있다. 장거리 자폭 드론은 긴 사거리 덕분에 순항미사일처럼 파악된 방어진지를 우회해 목표로 향할 수 있다. 방어 측은 압도적인 공격으로 인해 중요 지역 인근에서 막대한 양의 공격을 막지 못할 가능성이 커진다. 방어 측이 겪는 종말단계 방어력 포화 문제를 완화할 수단으로 소수의 병력과 무기, 네트워크 장비 그리고 차량으로 구성된 ‘이동식 대드론팀’이 주목받고 있다. 이동식 대드론 팀을 처음 편성한 곳은 우크라이나다. 우크라이나는 각 주마다 최소 1개 여단의 국토방위군(TDF)이 배치되어 있다. 국토방위군은 우리나라의 예비군 형태로 전선에서 현역 부대와 같이 전투 임무를 수행하기도 하지만, 후방 부대에서는 러시아가 발사한 순항미사일이나 장거리 자폭 드론을 중간에서 요격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우크라이나 국토방위군 대드론팀은 대부분 팀장, 드론 운용병, 대공미사일 사수 역할을 겸하는 경계병, 그리고 기관총 사수 역할을 겸하는 운전병의 최소 4명으로 구성된다. 감시 장비로 휴대용 광학/열상카메라, 지휘통제(C2) 장비로 무전기 또는 스타링크 단말기, 대응장비로 기관총, 재머, 정찰 또는 충파 드론을 픽업 트럭에 탑재해 운용한다. 대드론 팀은 주요 도시나 국가 중요시설 방호를 담당한다. 중앙의 지휘통제망을 통해 드론의 이동 경로를 전달받고, 주요 목지점에 자리 잡고 다가오는 드론을 요격한다. 스웨덴도 최근 우크라이나 대드론 팀의 교훈을 참고해 이동식 대드론팀을 창설할 예정이다. 스웨덴은 이동식 대드론 팀 네트워크 구축에 16억 3천만 달러(약 2조 40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트럭과 장갑차에 탑재된 대공포와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으로 무장할 것이다. 각 부대는 자체 탐지 시스템과 통신 장비를 갖춘 자율적인 부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팀들은 신속하게 위치를 변경하여 보복 공격을 피하고, 가장 큰 위협이 발생하는 방어선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 스웨덴은 이동식 사브 지라프 1X 레이더, 중기관총이나 기관포가 설치된 원격 조작식 트랙파이어 전투 스테이션, 그리고 전자전 장비로 구성된 로케(Loke) 복합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비용 효율적이고 신속한 개발이 특징이며, 기술 사양 수립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단 84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와 스웨덴의 이동식 대드론 팀의 사례는 후방에 중요 시설을 많이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도 북한의 장거리 자폭 드론과 순항미사일 공격을 막을 수 있도록 향토 예비군에 해당 임무를 맡길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 현재 예비군 작전 교리를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이므로 군과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
  • 장거리 자폭드론 중간에서 방어하는 ‘이동식 대드론팀’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장거리 자폭드론 중간에서 방어하는 ‘이동식 대드론팀’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이란의 ‘샤헤드-136’으로 대표되는 장거리 자폭 드론은 공격 측의 능력에 영향을 미친 것에 그치지 않고, 방어 측에도 새로운 전술을 요구한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까지 전선과 멀리 떨어진 중요 지역에 대한 대공 방어는 상대적으로 소수인 적 항공기나 순항미사일의 공격을 방어하는 수준이었기에 고정된 진지에 미사일이나 대공포 같은 대공 방어 무기를 배치했다. 장거리 자폭 드론은 순항미사일과 비슷한 효과를 내면서 저렴한 발당 가격을 무기로 훨씬 많은 수량을 만들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양으로 공격 효과를 만들어낸다. 러시아는 이란에서 도입한 샤헤드-136의 현지형인 게란-2를 대량 생산하여 부족한 순항미사일 대신 압도적인 물량으로 우크라이나 중요 지역을 공격하고 있다. 장거리 자폭 드론은 긴 사거리 덕분에 순항미사일처럼 파악된 방어진지를 우회해 목표로 향할 수 있다. 방어 측은 압도적인 공격으로 인해 중요 지역 인근에서 막대한 양의 공격을 막지 못할 가능성이 커진다. 방어 측이 겪는 종말단계 방어력 포화 문제를 완화할 수단으로 소수의 병력과 무기, 네트워크 장비 그리고 차량으로 구성된 ‘이동식 대드론팀’이 주목받고 있다. 이동식 대드론 팀을 처음 편성한 곳은 우크라이나다. 우크라이나는 각 주마다 최소 1개 여단의 국토방위군(TDF)이 배치되어 있다. 국토방위군은 우리나라의 예비군 형태로 전선에서 현역 부대와 같이 전투 임무를 수행하기도 하지만, 후방 부대에서는 러시아가 발사한 순항미사일이나 장거리 자폭 드론을 중간에서 요격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우크라이나 국토방위군 대드론팀은 대부분 팀장, 드론 운용병, 대공미사일 사수 역할을 겸하는 경계병, 그리고 기관총 사수 역할을 겸하는 운전병의 최소 4명으로 구성된다. 감시 장비로 휴대용 광학/열상카메라, 지휘통제(C2) 장비로 무전기 또는 스타링크 단말기, 대응장비로 기관총, 재머, 정찰 또는 충파 드론을 픽업 트럭에 탑재해 운용한다. 대드론 팀은 주요 도시나 국가 중요시설 방호를 담당한다. 중앙의 지휘통제망을 통해 드론의 이동 경로를 전달받고, 주요 목지점에 자리 잡고 다가오는 드론을 요격한다. 스웨덴도 최근 우크라이나 대드론 팀의 교훈을 참고해 이동식 대드론팀을 창설할 예정이다. 스웨덴은 이동식 대드론 팀 네트워크 구축에 16억 3천만 달러(약 2조 40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트럭과 장갑차에 탑재된 대공포와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으로 무장할 것이다. 각 부대는 자체 탐지 시스템과 통신 장비를 갖춘 자율적인 부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팀들은 신속하게 위치를 변경하여 보복 공격을 피하고, 가장 큰 위협이 발생하는 방어선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 스웨덴은 이동식 사브 지라프 1X 레이더, 중기관총이나 기관포가 설치된 원격 조작식 트랙파이어 전투 스테이션, 그리고 전자전 장비로 구성된 로케(Loke) 복합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비용 효율적이고 신속한 개발이 특징이며, 기술 사양 수립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단 84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와 스웨덴의 이동식 대드론 팀의 사례는 후방에 중요 시설을 많이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도 북한의 장거리 자폭 드론과 순항미사일 공격을 막을 수 있도록 향토 예비군에 해당 임무를 맡길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 현재 예비군 작전 교리를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이므로 군과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
  • (영상) 헬파이어 미사일로 무장한 美 고기동 차량, 우크라 전쟁서 첫 등장 [밀리터리+]

    (영상) 헬파이어 미사일로 무장한 美 고기동 차량, 우크라 전쟁서 첫 등장 [밀리터리+]

    우크라이나 전장에 공대지·지대지 정밀유도 미사일을 장착한 고기동 차량이 등장했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드론 요격 임무에 최적화된 미국산 템페스트 고기동 차량을 운용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방위업체 V2X가 개발한 템페스트는 고기동형의 대(對) 드론 대응 차량(시스템)이다. 소형 고속 오프로드 차체 위에 탐지·추적 센서와 듀얼 미사일 발사대를 장착해 빠르게 이동하면서 드론 등 위협을 요격하는 역할을 한다. 우크라이나군이 이 차량에 장착한 미사일은 미국 록히드 마틴이 개발한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이하 헬파이어)이다. 헬파이어 미사일은 미국이 개발한 대표적인 공대지·지대지 정밀유도 미사일로, 전차·장갑차·진지·소형 함정·드론까지 다양한 표적을 타격하는 데 사용된다. 최근 우크라이나 공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러시아군의 드론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헬파이어 미사일 두 발이 템페스트에서 발사된다. 더불어 최근 며칠 동안 우크라이나군은 템페스트 고기동 차량의 모습을 자세히 담은 사진들을 공개해 왔다. 공개된 사진 속 템페스트에는 전자광학 및 적외선 카메라 등은 확인되지 않지만, 차량 좌측 후면에 안테나를 볼 수 있다. 더워존은 “해당 안테나는 수동 무선 주파수 탐지 시스템으로 추정된다”면서 “이 시스템은 자체적으로 무선 신호를 방출하는 드론을 탐지하는 데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동 무선 주파수 탐지 시스템은 레이더 배열의 한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해당 시스템은 무선 주파수 에너지를 방출하지 않고도 탐지할 수 있으므로 표적이 될 가능성을 줄여준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템페스트 고기동 차량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V2X가 우크라이나군에게 템페스트를 지원했다는 공식 발표는 없었다. 템페스트에 장착된 헬파이어 미사일은?우크라이나가 사용하는 헬파이어 미사일은 사거리가 약 8㎞이며 약 9㎏의 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 이는 다양한 종류의 드론 격추에 충분한 파괴력을 자랑하며, 지상에 대한 부수적인 피해 위험도 줄어든다. 다만 헬파이어 미사일 대당 가격이 2020년 기준 20만 달러(한화 약 3억 원)에 달하는 만큼, 대비 성능 면에서는 다소 떨어질 수 있다. 우크라이나가 템페스트에 장착한 헬파이어 미사일은 미 육군 AH-64 아파치 공격 헬리콥터가 드론 요격에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것이나 임무에 맞게 특정 개조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해당 미사일은 2022년 여름 발표된 우크라이나 원조 패키지의 목적으로, 스웨덴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 이후 노르웨이도 보유하고 있던 추가 물량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했다. 더워존은 “전반적으로 우크라이나의 새로운 대드론 시스템은 아직 평가 단계에 있거나 소량만 배치된 상태일 수 있다. 그러나 영상 자료만으로 판단했을 때 이미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헬파이어를 장착한 템페스트는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기동성이 뛰어난 지상의 대드론 공격기일 수 있다”면서 “겨울이 되면서 러시아가 도시와 기반 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가 템페스트에 점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56세 신애라의 건강 비결 “염증 억제하는 ‘이 채소’ 먹는다”

    56세 신애라의 건강 비결 “염증 억제하는 ‘이 채소’ 먹는다”

    배우 신애라가 일상에서 실천 중인 건강 관리 식단을 공개했다. 신애라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사과 케일 샐러드’ 레시피를 선보였다. 그는 “사과와 케일이 그렇게 궁합이 좋다고 들었다”며 “각자가 가진 영양소를 더 극대화한다”고 설명하며 두 재료를 함께 먹는 이유를 강조했다. 영상에서 신애라는 사과와 케일을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한 뒤, 발사믹 식초와 레몬즙, 올리브오일로 드레싱을 만들어 버무리면 완성된다고 소개했다. 신애라가 추천한 사과와 케일은 어떤 건강 효과가 있을까. -사과 사과 역시 항산화 물질의 보고다. 폴리페놀과 퀘르세틴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체내 염증 축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 C는 면역 기능 유지와 피부 탄력 개선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과의 혈당지수(GI)가 35~40으로 낮아 공복에 섭취해도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당뇨병이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경우에는 과잉 섭취를 피하고 사과 반쪽 정도로 조절하는 것이 권장된다. 사과는 케일의 강한 식감과 성질을 상쇄하는 역할도 한다. 케일은 섬유질이 많아 예민한 장에는 부담이 될 수 있고, 해독 작용이 강해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유의 쓴맛 때문에 섭취를 기피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때 사과에 풍부한 펙틴은 케일의 거친 섬유질로부터 장을 보호하고, 사과 속 유기산은 케일에 들어 있는 철분·칼슘·마그네슘 등 미네랄의 흡수율을 높여준다. -케일 케일은 항산화·항암 작용이 뛰어난 대표적인 녹황색 채소로 알려져 있다. 케일에 포함된 설포라판은 체내 유해 물질을 해독하는 데 도움을 주며, 퀘르세틴 성분은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LDL 콜레스테롤 감소에 기여하고, 비타민 K는 뼈 건강 유지와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케일에 들어 있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눈 망막을 보호하고 황반 기능 유지에 관여해 시력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케일이 간에서 독소 해독을 돕는다면 사과는 장에서 독소를 흡착해 배출을 돕는 ‘정리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두 식품의 궁합이 좋다는 설명이 설득력을 더한다.
  • 동탄·세교 인프라와 산단 직주근접 입지

    동탄·세교 인프라와 산단 직주근접 입지

    GS건설은 경기 오산시 내삼미동 905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를 이번 달에 분양한다.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의 총 10개 동, 전용면적 59~127㎡의 총 127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59㎡ 382가구, 74㎡ 280가구, 84㎡ 502가구, 99㎡ 108가구, 126㎡PH 2가구, 127㎡ PH 1가구 등 중소형부터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하다. 롯데백화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동탄점, 이마트 오산점 등 쇼핑 시설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동탄신도시와 세교지구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 기흥·화성 사업장과 평택캠퍼스,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와 LG 디지털파크, 동탄 테크노밸리, 오산가장일반산업단지 등과 인접하고 있는 직주근접형 입지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에 있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를 통해 서울과 수원·용인·평택 등으로 이동도 쉽다. 동탄 학원가가 차량으로 접근 가능한 거리에 있고 단지 내부에 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판상형 위주의 설계여서 채광과 통풍이 좋다. 또 넓은 동 간 거리로 일조량과 조망권을 강화했다.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의 견본주택은 경기 오산시 내삼미동 272-2번지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 열린 예술 공간 ‘서리풀 사운드’ ‘보이는 수장고’… 서초문화벨트 새 거점

    열린 예술 공간 ‘서리풀 사운드’ ‘보이는 수장고’… 서초문화벨트 새 거점

    서울 서초구는 12일 서초동 옛 국군정보사령부 부지에 진행 중인 ‘서리풀 복합개발 사업’에 포함된 공연장 ‘서리풀 사운드’의 조감도를 공개했다. 서리풀 복합개발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서리풀공원 내 9만 6795㎡ 지역에 복합 업무·문화 공간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리풀 사운드는 글로벌 비즈니스타운, 서울시가 조성하는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와 함께 이곳에 들어선다. 연면적 1만 7406㎡에 대공연장(760석), 중공연장 2개(206석, 191석), 소공연장(가변형 50석) 등 4개의 공연장과 연습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서리풀 복합 개발사업의 공공기여를 통해 구가 직접 운영한다. 구는 서리풀 사운드를 규모와 장르를 망라한 다양한 공연이 가능하고 지역 예술가들과 주민 모두를 위한 열린 무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음향·문화적 파장을 형상화한 디자인은 자연을 해치지 않는 곡선으로 설계돼 서리풀 공원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2023년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 수상자인 더시스템랩 대표 김찬중 건축가가 설계했다. 시가 추진하는 보이는 수장고는 미술품 보관 공간인 수장고를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국내 최초 미술관형 수장고다. 서울시가 보유한 미술품 중 5%에 불과한 공개율을 3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 사운드와 보이는 수장고를 ‘서초문화벨트’의 확대 거점으로 삼을 것”이라며 “서리풀 악기거리와 서리풀 음악축제거리, 아태 사법정의허브, 서초 책있는 거리, 고속버스터미널·세빛 관광특구 등 우면산에서 한강 세빛섬까지 3.5㎞ 구간의 벨트가 완성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스타링크 맞서는 中… 위성 20만개 띄운다

    스타링크 맞서는 中… 위성 20만개 띄운다

    중국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주도하는 스타링크 사업에 대항해 국제기구에 대규모 위성 발사 계획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2일 중국 측이 20만 개 이상의 인터넷 위성 발사 계획을 지난달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19만건 이상은 지난달 말 허베이성에 설립된 신생 기관 ‘전파 개발·이용 및 기술혁신 연구원’이 신청했다. 이 기관은 2개 프로젝트(CTC-1·CTC-2)에 각각 9만 6714건을 요청했다. ITU 규정에 따르면 각 기관은 인터넷 위성 발사 계획을 ITU에 신청한 뒤 7년 안에 최소 1기의 인공위성을 발사·운영해야 하며 이후 2년 안에 10%, 7년 안에 100%를 배치해야 한다. 중국 측이 대거 위성 발사 계획을 제출한 것은 유엔에서 미국과 위성 문제를 놓고 충돌한 시점과 맞물린다. 중국은 지난 2021년 자국 우주정거장 톈궁과 스타링크 위성이 근접해 우주비행사의 생명을 위협했다고 비난했으며, 스페이스X 역시 자사 위성과 중국 위성이 충돌할 뻔했다고 항의했다. 스페이스X는 4만 개 이상의 위성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은 ‘궈왕(국가망)’ 프로젝트 등을 통해 대규모 위성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중국은 스타링크의 급속한 발전에 지난 2021년 스타넷이라는 국유기업을 설립해 저궤도 위성 프로젝트 ‘궈왕’을 운영하고 있다.
  • 이란 군인들, 시위대 향해 ‘탕탕’…실탄 발사하는 충격 영상 공개 [포착]

    이란 군인들, 시위대 향해 ‘탕탕’…실탄 발사하는 충격 영상 공개 [포착]

    경제난으로 촉발된 이란 반정부 시위가 참혹한 유혈 학살 사태로 치닫고 있다. 국제 뉴스·전쟁 상황·정치 이슈를 공유하는 동유럽 기반 매체 비셰그라드24는 12일(현지시간) 엑스 계정에 이란의 현재 상황을 담은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을 보면 밤으로 추정되는 시간 시위대로 보이는 사람 여러 명이 누군가에게 쫓기며 급하게 골목으로 몸을 숨기고, 뒤를 따라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따라와 앞선 사람들을 향해 마구 총을 난사한다. 비셰그라드24는 “이슬람 정권의 군대가 이란인들을 살해하고 있다”면서 “오늘 밤 공개된 새로운 영상은 이란군이 도망치는 시위대에게 실탄을 발사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고 적었다. 이란의 한 기자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당국이 시위대 얼굴을 조준 사격하는 것을 봤다. 거리에는 피가 가득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란 당국은 현실을 은폐하려는 듯 관영언론을 통해 평화로운 지역의 모습을 담은 영상만 보도하거나, 시위대의 피해는 언급하지 않은 채 정부 측 피해만 보도하고 있다. “실제 사망자 2000명 이상일 가능성 있어”지난해 말 시작된 이란의 반정부 시위로 약 2주간 사망한 사람은 수백명에서 수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 인권단체는 사망자 최소 544명, 체포된 사람은 1만 681명으로 집계했으나 실제 사망자는 2000명 이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이란 당국이 외부와의 소통 차단을 위해 국내외로 연결되는 인터넷망을 모두 끊어낸 상태라 정확한 피해 규모는 집계되지 않고 있다. 다만 수도 테헤란 등 주요 도시 곳곳이 시신과 핏물로 넘쳐난다는 증언이 쏟아졌다. 1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헤란 외곽의 한 시신 보관소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들로 넘쳐났다. 검은 가방에 보관된 시신들이 길바닥 곳곳에 방치됐고 연락이 끊긴 가족과 지인을 확인하려는 듯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젊은이들이 머리와 심장에 총탄을 맞았다는 목격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안실 공간이 부족해 기도실에 시신들을 겹겹이 쌓아뒀다는 참혹한 증언도 전해졌다. 한 테헤란 시위 참가자는 지난 9일 가디언에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몽둥이로 얻어맞았다”면서 “당국이 군중을 겨냥해 실탄 사격을 했고 사망자 수가 매우 많다”고 말했다. 현재 이란에서는 일부 인권 활동가들이 목숨을 걸고 위성통신 서비스인 스타링크를 통해 현장 상황을 전하고 있지만, 당국의 GPS 교란으로 이마저도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란 당국 “반정부 시위에 참여하면 누구든 사형에 처할 것”거리와 시신 보관소에 시신이 넘쳐난다는 일부 주장과 관련해 이란 관영 매체는 “시신 보관소에 있는 시신은 시위 참가자들이 아니라 시위대에 의해 살해된 이들”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당국은 반정부 시위에 참여하면 누구든 사형에 처하겠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다. 이란 검찰총장도 지난 10일 공식 성명에서 “시위에 참여하면 누구든 신의 적으로 간주할 것”이라며 “이는 사형에 해당하는 혐의”라고 밝혔다. 이란 정예군인 혁명수비대 역시 성명에서 “안보 수호는 레드라인”이라며 “현 상황이 지속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와 반정부 시위대의 갈등이 봉합되기는커녕 갈수록 거세지는 분위기에서, 이란 안팎에서는 이번 시위가 2022년 9월 히잡을 잘못 썼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돼 의문사한 마흐사 아미니 사건 이후 최대 규모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군사 타격 가능성 언급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재 이란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본다며 강력한 선택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경고했고, 이란은 협상의 문을 열어두면서도 미국이 군사적 행동에 나설 경우 보복하겠다고 맞서면서 중동 정세가 또다시 요동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1일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3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댄 케인 합참의장 등 고위 참모진으로부터 이란 대응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는 그동안 이란 당국의 시위 강경 진압에 대해 여러 차례 경고해 온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행동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한다”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이란 군사·민간 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 온라인 반정부 여론 확산 지원, 추가 경제 제재, 군사 타격 등이 폭넓게 논의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의 보복 위협에 관한 질문에는 “만약 그들이 그렇게 나온다면, 우리는 그들이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수준으로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란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모하메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전날 미국이 먼저 행동할 경우 중동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겠다고 맞섰다. 다만 AP통신은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의 ‘12일 전쟁’에서 방공망이 파괴된 이란이 얼마나 진지하게 타격을 고려하고 있는지 불분명하다”면서 이란의 전쟁 개시 결정권을 가진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86세로 매우 고령인 점을 지적했다.
  • 중국, 머스크의 스타링크 대항해 20만개 위성 발사한다

    중국, 머스크의 스타링크 대항해 20만개 위성 발사한다

    중국이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에 대항해 올해 20만 개 인터넷 위성 발사를 신청하면서 미중 간의 저궤도 통신 위성을 둘러싼 우주 경쟁이 거세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2일 중국 기업들이 20만 개 이상의 인터넷 위성 발사 계획을 지난달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머스크가 대표로 있는 우주기업 스페이스엑스는 지난 9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올해 7500개의 위성 추가 발사를 승인받았다. 스페이스엑스는 약 3만 개의 위성으로 이루어진 위성군 구축 계획을 제안했으나 FCC는 7500개의 위성만 승인했다. 현재 약 1만개의 스타링크 위성이 지구 궤도에서 운행 중이며 각 위성은 5년 동안 임무를 수행한 뒤 소각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지난달 중국은 유엔을 통해 스타링크와 같은 저궤도 위성이 우주에서 충돌 위험과 테러리스트 단체에 의해 사용되는 보안 문제를 일으킨다고 항의했다. 이들 중국 기업이 대거 위성 발사 계획을 제출한 것은 유엔에서 미국과 위성 문제를 놓고 충돌한 시점과 맞물린다. 중국 측은 지난 2021년 자국 우주정거장 톈궁과 스타링크 위성이 근접해 우주비행사 생명을 위협했다고 비난했으며, 스페이스엑스 역시 자사 위성과 중국 위성이 충돌할 뻔했다고 항의했다. 스페이스엑스는 4만 개 이상의 위성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은 ‘궈왕(국가망)’ 프로젝트 등을 통해 대규모 위성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중국은 스타링크의 급속한 발전에 지난 2021년 스타넷이란 국유기업을 설립해 저궤도 위성 프로젝트 ‘궈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위성 발사 계획을 신청한 중국의 CTC-1과 CTC-2 프로젝트는 각각 9만 6714개의 위성을 쏘겠다고 밝혔다. 2019년에 제정된 ITU 규정에 따르면, 위성 시스템은 최초 신청 후 7년 이내에 운영을 시작하거나 최소한 하나의 위성을 발사해야만 한다. ITU 측은 “미국과 중국이 제한된 자원인 궤도를 선점하기 위해 위성 발사 경쟁을 하고 있다”면서 “급증한 위성은 우주 쓰레기 증가, 충돌 위험 등의 문제를 낳을 수 있어 국제 공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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