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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BM 추정 ‘화성-20형’ 개발 공개… 北, 美에 대항하는 핵보유국 과시

    ICBM 추정 ‘화성-20형’ 개발 공개… 北, 美에 대항하는 핵보유국 과시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를 앞두고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화성-20형’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북한이 중국과 협력을 확대해 가는 과정에서 미국에 대항하는 ‘핵보유국’임을 강조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일 미사일 총국 산하 화학재료종합연구원 연구소를 방문해 탄소섬유 복합재료 생산 공정과 대출력 미사일 발동기(엔진) 생산 실태를 파악했다고 2일 보도했다. 지난달 31일 군수기업소를 방문해 미사일 생산 공정을 살핀 데 이어 연일 미사일 능력을 드러낸 것이다. 특히 통신은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리용한 신형 고체발동기의 최대 추진력은 1960kN(킬로뉴턴)으로서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9’형 계렬들과 다음세대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20’형에 리용될 계획”이라며 화성-20형 개발 계획을 드러냈다. 북한의 ICBM 시험발사는 지난해 10월 31일 화성-19형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이를 “최종완결판”이라고 했는데 성능을 더 향상한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음을 공개한 것이다. 화성-19형도 사거리 1만 5000㎞ 이상으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엔진 출력을 더 높인 이유는 요격이 힘든 다탄두 ICBM을 개발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행보는 국방력을 드러내고 중러와 함께 반서방 연대를 돈독히 하기 위한 포석으로도 해석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큰 외교무대를 앞두고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의 성과가 있었다는 점을 대외에 과시할 필요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미 해병대와 일본 육상자위대의 합동훈련 기간인 오는 11~25일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비행장과 인근에 최신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 ‘타이폰’을 배치한다고 미 군사전문매체 USNI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이폰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SM-6 신형 요격 미사일 등을 탑재할 수 있는 중거리 화력 체계(MRC)다. 토마호크 미사일의 사정거리는 1600㎞ 이상이라 중국 베이징까지 직선거리 안에 들어온다. 타이폰이 일본에 배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그간 타이폰의 일본 배치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지만 미국은 대중·대북 견제를 염두에 두고 군사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실사격은 이뤄지지 않고 훈련 이후엔 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극초음속미사일 등 70분 ‘무기 쇼’… 66년 전 반미 대항 데자뷔

    극초음속미사일 등 70분 ‘무기 쇼’… 66년 전 반미 대항 데자뷔

    옛 항일민병대 등 구성원들 첫 참여45개 부대 2만 2000여명 동원될 듯무인 전투기·수중 드론 등 공개 전망중러 회담 “더 공정한 거버넌스 협력”美일방주의에 맞서 공동전선 형성 3일 중국 베이징의 톈안먼 광장에서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2차 세계대전 승리(전승절)’ 80주년 기념식이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부터 70분간 열린다. 북중러의 전례 없는 밀착과 고조된 신냉전 속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톈안먼 성루에 올라 미국과 서방세계에 맞서는 메시지를 낸다. 시 주석 왼쪽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른쪽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나란히 서서 ‘반미 대항’으로 연대하는 상징적 장면을 연출한다. 북중러 정상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건 1959년 중국 건국 10주년 열병식 이후 66년 만이다. 이날 행사는 열병식과 분열식 등 2단계로 진행되며 45개 부대 2만 2000여명이 동원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창안가(장안대로) 약 3㎞에 정렬한 열병 부대 앞에서 시 주석이 기념 연설을 한 뒤 사열을 한다. 시 주석이 ‘퉁즈먼 하오’(동지 여러분 안녕하신가)라고 선창하면 부대원들은 ‘주시하오’(주석님, 안녕하십니까)라고 복창한다. 이어 분열식에선 시 주석과 외국 주요 정상들이 망루에서 부대·장비 행진을 지켜본다. 하늘에서 헬기편대로 구성된 ‘공중깃발호위대’가 기념비행을 하고 인민해방군기와 오성홍기를 든 의장대가 행진한다. 지상에선 의장대와 육·해·공·로켓군, 정보지원·항공우주·사이버군, 여성 민병부대 등 도보부대가 일사불란하게 행진한다. 특히 이번 열병식에선 옛 항일 민병대 팔로군, 동북항일연군, 화남유격대 등의 구성원이 처음으로 참여한다. 지상 무기장비 부대 행진은 행사의 최고 장면이다. 육상·해상작전군, 방공미사일방어군, 정보작전, 무인작전, 후방지원, 전략타격군 등 7대 작전군 순으로 500여대의 중국산 실전 배치 무기를 선보인다. ‘게임체인저’급으로 첫선을 보일 신무기들이 관심의 초점이다. 극초음속 미사일 잉지(YJ)-17과 YJ-21, 러시아 핵어뢰 ‘포세이돈’과 유사한 초대형 무인잠수정인 AJX002, 예행연습 때 위장포에 가려졌던 개량형 수중 드론, 무인 전투기 페이훙(FH)-97, ‘괌 킬러’로 불리는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둥펑(DF)-26D, 중단거리탄도미사일 DF-17,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DF-41 등이 등장할 전망이다. 특히 전략핵 4종은 지난 2019년 열병식 이후 중국의 핵 전략무기 체계 진화를 가늠할 수 있는 장비들이다. 미국 전역이 타격 범위인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쥐랑-2,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DF)-31AG, DF-5B, DF-41 등이다. 중국산 신무기들을 김 위원장이 어떻게 감상하는지도 관전 포인트다. 항공대는 첨단 조기경보지휘기, 전투기, 폭격기, 수송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이 통과하면 역대 최대인 장병 1000여명으로 구성된 군악대가 인민영웅기념비 앞에서 항전곡을 연주하며 생명을 바친 호국 선열을 기린다. 오후 8시(한국시간 오후 9시)부터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정의필승)를 주제로 만찬 및 공연이 열린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 우원식 국회의장의 삼자대면 가능성도 점쳐진다. 톈안먼 광장엔 5만석 규모의 관람석이 설치됐고, 2일 오후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도착한 베이징역 앞 광장은 2m 높이 펜스로 둘러쳐졌다. 한편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더 공정한 글로벌 거버넌스를 위해 협력하자”고 뜻을 모았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일방주의 노선에 공동 전선을 형성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 [사설] 북중러 톈안먼 연대… 불어닥칠 ‘안보 외풍’ 만반 대비를

    [사설] 북중러 톈안먼 연대… 불어닥칠 ‘안보 외풍’ 만반 대비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한다. 김 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은 처음이며 다자무대에 서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한자리에 등장하는 장면도 최초다. 북중러와 한미일 대결 구도가 이렇게 선명하게 부각된 적도 없었다. 첫 한미 정상회의 끝에 ‘안미경중’ 탈피를 선언한 이재명 대통령으로서는 안보외교의 실질적인 시험대에 올라서게 된 셈이다. 김 위원장은 그제 베이징으로 떠나기 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관련 연구소인 미사일총국 산하 화학재료종합연구원 연구소를 방문했다. 북한의 가장 큰 ICBM 기종인 ‘화성-19형’을 뛰어넘는 다탄두 ‘화성-20형’을 개발 중이라는 사실을 의도적으로 드러냈다. 중국 방문길에 앞서 굳이 연구소에 들러 ICBM 개발 능력을 과시한 의도는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기존의 화성-18형도 사거리 1만 5000㎞ 이상으로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만큼 화성-20형은 얼마든 더 파괴력이 큰 방향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있다는 위협이다. 향후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풀이된다. 중국도 열병식에서 발사 위치를 노출하지 않고도 원거리 해상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새 극초음속 대함미사일 ‘YJ-17’ 등 신형 무기들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등 주변 지역 분쟁에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개입하지 말라는 경고의 메시지로 읽어야 할 것이다. 국가정보원은 어제 “김 위원장이 열병식에서 시 주석, 푸틴 대통령과 나란히 톈안먼에 서서 ‘삼각 연대’를 재현할 것”으로 전망하며 그의 방중 의도를 “북중 관계 복원을 통한 대외 운신 폭을 확대하고 중국의 경제적 지원을 견인해 체제 활로를 모색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북한이 러시아에 6000명을 3차 파병할 계획이며 전투 공병 1000명이 러시아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러시아와 군사적으로 밀착한 북한이 소원했던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해 핵·미사일 개발에 가속을 붙일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오는 23일 제80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대북 메시지 등을 담은 기조연설을 한다. 남북 긴장 완화 기조는 이어 가더라도 북중러 밀착을 통한 북한의 핵 도발은 저지해야 한다.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미, 한미일 회동을 추진해 대북 공조 기반을 단단히 다져야 할 것이다.
  • 타이틀리스트, 안병훈 사용하는 유틸리티 아이언 출시

    타이틀리스트, 안병훈 사용하는 유틸리티 아이언 출시

    타이틀리스트는 2일 T250·U 와 U·505 두 종의 신형 유틸리티 아이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두 유틸리티 아이언 모두 티샷부터 그린 공략까지 롱게임 전반에서 최적화한 비거리와 빠른 볼 스피드, 안정된 컨트롤을 제공해 정밀한 샷 메이킹과 일관된 거리 컨트롤을 원하는 골퍼에게 적합하다고 타이틀리스트는 덧붙였다. 2번(18도), 3번(20도), 4번(22도) 3가지 로프트를 갖췄는데 임팩트 순간 빠른 볼 스피드와 높은 탄도를 구현하고 다양한 코스 환경에서도 일관된 성능을 발휘한다고 타이틀리스트는 설명했다. 헤드 내부 양쪽에 정밀하게 배치된 고밀도 텅스텐이 최적의 무게중심을 제공해 발사각과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안병훈과 올드리치 포트기터, 톰 호지, 캐머런 데이비스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다. 타이틀리스트 아이언 개발 디렉터 마르니 이네스는 “유틸리티(롱아이언)는 단순히 비거리 클럽이 아니라 특정 거리와 런치각을 정밀하게 구현해 그린을 공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새로운 T250·U와 U·505는 이러한 요구에 맞춰 개발돼 높은 발사각과 일관된 비거리, 뛰어난 안정성과 관용성까지 모두 갖췄다”고 설명했다.
  • 샤헤드 공격 급감한 이유…알고 보니 우크라, 러 드론 공장 초토화 [핫이슈]

    샤헤드 공격 급감한 이유…알고 보니 우크라, 러 드론 공장 초토화 [핫이슈]

    │쿠폴 공장부터 이란 선박까지 정밀 타격…러 대규모 공습 능력 약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드론 공장을 잇따라 파괴하면서 불과 한 달 만에 러시아의 샤헤드 자폭 드론 공격 횟수가 3분의 1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만에 공격 규모 3분의 1 감소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포스트는 우크라이나군과 정보기관이 여름 동안 러시아의 드론 제작·보관·운송 시설을 집중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그 결과 지난달 러시아가 발사한 샤헤드 드론은 4132기로, 전달의 6303기에서 크게 감소했다.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는 러시아군이 드론을 일정 기간 모아뒀다가 대규모로 퍼붓는 방식을 사용해왔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7월 초 러시아는 하루에 드론 728기를 동시에 쏟아부으며 기록적인 공습을 벌였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이 주요 생산시설을 잇따라 무력화하면서 러시아는 예전만큼 물량을 축적하지 못하고 있다. 쿠폴 공장 타격·저장시설 파괴 우크라이나군은 7월 1일 이젭스크의 쿠폴 방산공장을 정밀 타격해 드론 생산 작업장 4곳을 파괴했다. 이어 같은 달 4일에는 모스크바 외곽의 샤헤드 탄두 제작 공장에 불을 질렀고 7일에는 크라스노자보츠크 화학공장을 공격해 드론용 폭약 생산에 차질을 줬다. 러시아 독립매체 아스트라는 쿠폴 공장의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드론이 창문과 지붕을 뚫고 들어가 폭발하면서 건물 지붕이 무너지고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공격으로 직원 3명이 숨지고 45명이 다쳤다고 덧붙였다. 일부 현지 영상에는 연기가 치솟는 공장 내부와 무너진 지붕이 고스란히 담겼다. 공격은 8월에도 이어졌다. 우크라이나군은 타타르스탄 키질율 지역의 대형 저장시설을 집중 타격해 완제품 드론과 외국산 부품을 대량으로 파괴했다. 또 아스트라한주 올랴 항구에서는 드론 부품을 싣고 있던 이란 선박을 격침시켜 러시아의 해외 공급망까지 끊어냈다. 국제적 파장 커져 올랴 항구 공격은 단순히 러시아 시설만 겨냥한 것이 아니라 이란과의 군사 협력에도 직격탄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방 정보 관계자들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이란 사이의 무기 수송 루트를 직접 겨냥한 첫 사례”라며 “이는 향후 양국 협력 속도를 늦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의 대응 움직임러시아는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맞대응에 나서고 있다. 브랸스크주의 나블랴와 오룔주의 침불로보에 새 드론 발사장을 세우고 타타르스탄에서는 청년 인력을 대거 모집해 생산을 늘리려 하고 있다. 그러나 서방 전문가들은 “생산시설이 잇따라 공격당하는 상황에서 신규 발사기지만 늘린다고 해서 단기간에 효과를 거두기는 어렵다”고 지적한다. 전략적 의미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군의 이번 공습을 단순 보복 차원이 아니라 전략적 수단으로 본다. 전선 방어선을 유지하는 동시에 후방의 생산·물류망을 차단해 러시아의 공격 능력을 장기적으로 약화시키려는 의도가 분명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러시아는 6~8월 동안 총 1만1741기의 샤헤드 드론을 발사했지만 지난달 들어 발사 횟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며 전선에서의 압박 강도가 완화됐다.
  • 우크라 공습 직격탄…러 샤헤드 공장 불타며 공격량 3분의 1 급감

    우크라 공습 직격탄…러 샤헤드 공장 불타며 공격량 3분의 1 급감

    │쿠폴 공장부터 이란 선박까지 정밀 타격…러 대규모 공습 능력 약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드론 공장을 잇따라 파괴하면서 불과 한 달 만에 러시아의 샤헤드 자폭 드론 공격 횟수가 3분의 1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만에 공격 규모 3분의 1 감소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포스트는 우크라이나군과 정보기관이 여름 동안 러시아의 드론 제작·보관·운송 시설을 집중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그 결과 지난달 러시아가 발사한 샤헤드 드론은 4132기로, 전달의 6303기에서 크게 감소했다.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는 러시아군이 드론을 일정 기간 모아뒀다가 대규모로 퍼붓는 방식을 사용해왔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7월 초 러시아는 하루에 드론 728기를 동시에 쏟아부으며 기록적인 공습을 벌였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이 주요 생산시설을 잇따라 무력화하면서 러시아는 예전만큼 물량을 축적하지 못하고 있다. 쿠폴 공장 타격·저장시설 파괴 우크라이나군은 7월 1일 이젭스크의 쿠폴 방산공장을 정밀 타격해 드론 생산 작업장 4곳을 파괴했다. 이어 같은 달 4일에는 모스크바 외곽의 샤헤드 탄두 제작 공장에 불을 질렀고 7일에는 크라스노자보츠크 화학공장을 공격해 드론용 폭약 생산에 차질을 줬다. 러시아 독립매체 아스트라는 쿠폴 공장의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드론이 창문과 지붕을 뚫고 들어가 폭발하면서 건물 지붕이 무너지고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공격으로 직원 3명이 숨지고 45명이 다쳤다고 덧붙였다. 일부 현지 영상에는 연기가 치솟는 공장 내부와 무너진 지붕이 고스란히 담겼다. 공격은 8월에도 이어졌다. 우크라이나군은 타타르스탄 키질율 지역의 대형 저장시설을 집중 타격해 완제품 드론과 외국산 부품을 대량으로 파괴했다. 또 아스트라한주 올랴 항구에서는 드론 부품을 싣고 있던 이란 선박을 격침시켜 러시아의 해외 공급망까지 끊어냈다. 국제적 파장 커져 올랴 항구 공격은 단순히 러시아 시설만 겨냥한 것이 아니라 이란과의 군사 협력에도 직격탄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방 정보 관계자들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이란 사이의 무기 수송 루트를 직접 겨냥한 첫 사례”라며 “이는 향후 양국 협력 속도를 늦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의 대응 움직임러시아는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맞대응에 나서고 있다. 브랸스크주의 나블랴와 오룔주의 침불로보에 새 드론 발사장을 세우고 타타르스탄에서는 청년 인력을 대거 모집해 생산을 늘리려 하고 있다. 그러나 서방 전문가들은 “생산시설이 잇따라 공격당하는 상황에서 신규 발사기지만 늘린다고 해서 단기간에 효과를 거두기는 어렵다”고 지적한다. 전략적 의미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군의 이번 공습을 단순 보복 차원이 아니라 전략적 수단으로 본다. 전선 방어선을 유지하는 동시에 후방의 생산·물류망을 차단해 러시아의 공격 능력을 장기적으로 약화시키려는 의도가 분명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러시아는 6~8월 동안 총 1만1741기의 샤헤드 드론을 발사했지만 지난달 들어 발사 횟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며 전선에서의 압박 강도가 완화됐다.
  • 도봉구, 방학동 638번지 일대 신통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

    도봉구, 방학동 638번지 일대 신통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

    서울 도봉구는 방학동 638번지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달 27일 ‘제4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방학동 638번지 일대를 후보지로 지정했다. 구는 이번 후보지 선정에 따라 방학동 지역의 획기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방학동 638번지 일대는 약 3만 9270㎡ 규모로 남, 북쪽으로 각각 도당로와 시루봉로가 인접해있다. 서쪽으로는 관리계획 승인이 끝난 모아타운 대상지가, 동쪽으로는 지난 6월 선정된 다른 신속통합기획 후보지가 접해 있다.. 앞서 이 일대 주민들은 2021년, 2022년에 신통 후보지 공모에 신청했으나 미선정됐다. 도봉산이 인접해있어 고층 개발이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지난해 6월 도봉산 주변 고도지구 높이완화 발표에 따라 올해 7월 공모에 재신청하고 이번에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재신청 과정에서 주민 동의율은 53%를 기록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 방학동 638번지 일대는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며 “구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말조심해” 중국이 경고한 미사일 시스템, 결국 일본에…“미일합동훈련 기간 곳곳 배치”

    “말조심해” 중국이 경고한 미사일 시스템, 결국 일본에…“미일합동훈련 기간 곳곳 배치”

    중국이 ‘말과 행동을 조심하라’며 강하게 경고했던 미국의 최신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이 결국 일본에 배치된다. 미국 비영리 단체인 미국해군연구소(USNI)는 1일(현지시간) “ 미 해병대와 일본 육상자위대의 합동훈련 기간 이와쿠니 비행장과 그 인근에 ‘타이폰’ 미사일 시스템이 배치된다”고 보도했다. 미국 록히드 마틴이 제조한 타이폰은 최신 중거리 지상 발사 미사일 체계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SM-6 신형 요격 미사일 등 다양한 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 앞서 2024년 필리핀 루손섬에 타이폰이 전진 배치됐을 당시 중국이 강하게 항의했었다. 타이폰에 배치되는 미사일에 따라 중국과 북한은 사정거리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사거리가 1600㎞ 이상인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이 타이폰에 탑재된다면, 이와쿠니 기지에서 직선거리로 1540㎞ 떨어진 중국 수도 베이징은 의심할 여지 없이 사거리 안에 들어가게 된다. USNI는 이와쿠니 시의회의 발표를 인용해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는 미일 합동훈련을 위해 이와쿠니 비행장과 그 인근에 타이폰이 배치될 예정”이라면서 “다만 배치 기간 실사격은 하지 않으며 훈련 이후엔 철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일본은 중국의 강한 경고를 무릅쓰고 대중·대북 견제 강화를 위해 타이폰 배치를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中 “말과 행동 조심해” 살벌한 경고앞서 중국 국방부 장샤오강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타이폰의 일본 배치 가능성을 언급하며 “군사·안보 영역에서 말과 행동을 조심하라”면서 “일본이 다시 군국주의라는 잘못된 길로 갈지 세계인이 더욱 우려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일본은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을 앞둔 상황에서 역사적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오는 3일 전승절 8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열병식을 앞두고 연일 일본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기자회견에서는 일본이 지난 4월부터 중국과 일본 간의 영유권 분쟁 해역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순찰에 대형 무인기(드론)를 사용하는 것과 관련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장 대변인은 “댜오위다오와 그 부속 도서는 중국 고유 영토다. 일본이 댜오위다오 정세를 복잡하게 하려는 것을 멈추기를 요구한다”면서 “중국은 계속 유효한 조처를 해 국가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굳게 지킬 것”이라고 답했다. 731부대 등 일제의 전쟁 범죄와 관련된 논평 과정에서는 “일본이 역사적 죄책을 깊이 반성하고, 남겨진 화학무기 처리에 속도를 내며 중국 인민에게 조속히 깨끗한 땅을 돌려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하늘의 암살자’ MQ-9 리퍼 주둔 무기한 연장미군은 타이폰 일본 배치와 함께 미 해병대 소속 무인항공기인 MQ-9 리퍼 6기의 주둔을 무기한으로 연장했다. MQ-9 리퍼는 무장을 갖춘 무인전투기(UCAV)로, 최장 14시간 동안 비행하며 정보수집과 정찰·감시 및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는 공격 기능을 갖췄다. 무게는 4.7t, 최대 상승고도는 15㎞이며, 다양한 폭탄과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 시리아, 이라크, 소말리아 등에서 테러 용의자를 타격하기 위해 자주 사용된 만큼 ‘암살 드론’, ‘하늘의 암살자’ 등으로 불린다. 미군은 지난해 8월부터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 MQ-9 리퍼를 배치하고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해 왔다. 이와 별개로 미 해군은 MQ-4 트리톤 드론 등도 주기적으로 운용 중이다. 전문가들은 미군의 감시·정찰 임무 강화와 타이폰 등 중거리 미사일 배치 등의 행보가 중국과 러시아, 북한에 대한 견제 강화를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USNI도 “러시아와 중국의 선박과 항공기가 정기적으로 이곳을 통과하며, 공동 항해나 폭격기 비행 같은 합동 작전을 수행한다”며 “동중국해는 북한에 대한 제재를 위반해 자원·물자를 불법 수송하는 선박들의 활동도 이뤄지는 곳”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방위성과 외무성은 공동발표문을 통해 “오키나와에 미 해병대를 배치함으로써 일본의 남서부 지역과 주변 지역으로의 접근이 쉬워졌다”면서 “또 여러 대의 항공기를 (중국과) 가까운 거리에서 운용함으로써 인접 국가 선박과 함정의 비정상적 행동이 간과되지 않도록 보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말조심해” 중국이 경고한 미사일 시스템, 일본 배치 확정…“MQ-9 리퍼 드론도 무기한 주둔” [핫이슈]

    “말조심해” 중국이 경고한 미사일 시스템, 일본 배치 확정…“MQ-9 리퍼 드론도 무기한 주둔” [핫이슈]

    중국이 ‘말과 행동을 조심하라’며 강하게 경고했던 미국의 최신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이 결국 일본에 배치된다. 미국 비영리 단체인 미국해군연구소(USNI)는 1일(현지시간) “ 미 해병대와 일본 육상자위대의 합동훈련 기간 이와쿠니 비행장과 그 인근에 ‘타이폰’ 미사일 시스템이 배치된다”고 보도했다. 미국 록히드 마틴이 제조한 타이폰은 최신 중거리 지상 발사 미사일 체계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SM-6 신형 요격 미사일 등 다양한 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 앞서 2024년 필리핀 루손섬에 타이폰이 전진 배치됐을 당시 중국이 강하게 항의했었다. 타이폰에 배치되는 미사일에 따라 중국과 북한은 사정거리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사거리가 1600㎞ 이상인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이 타이폰에 탑재된다면, 이와쿠니 기지에서 직선거리로 1540㎞ 떨어진 중국 수도 베이징은 의심할 여지 없이 사거리 안에 들어가게 된다. USNI는 이와쿠니 시의회의 발표를 인용해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는 미일 합동훈련을 위해 이와쿠니 비행장과 그 인근에 타이폰이 배치될 예정”이라면서 “다만 배치 기간 실사격은 하지 않으며 훈련 이후엔 철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일본은 중국의 강한 경고를 무릅쓰고 대중·대북 견제 강화를 위해 타이폰 배치를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中 “말과 행동 조심해” 살벌한 경고앞서 중국 국방부 장샤오강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타이폰의 일본 배치 가능성을 언급하며 “군사·안보 영역에서 말과 행동을 조심하라”면서 “일본이 다시 군국주의라는 잘못된 길로 갈지 세계인이 더욱 우려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일본은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을 앞둔 상황에서 역사적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오는 3일 전승절 8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열병식을 앞두고 연일 일본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기자회견에서는 일본이 지난 4월부터 중국과 일본 간의 영유권 분쟁 해역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순찰에 대형 무인기(드론)를 사용하는 것과 관련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장 대변인은 “댜오위다오와 그 부속 도서는 중국 고유 영토다. 일본이 댜오위다오 정세를 복잡하게 하려는 것을 멈추기를 요구한다”면서 “중국은 계속 유효한 조처를 해 국가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굳게 지킬 것”이라고 답했다. 731부대 등 일제의 전쟁 범죄와 관련된 논평 과정에서는 “일본이 역사적 죄책을 깊이 반성하고, 남겨진 화학무기 처리에 속도를 내며 중국 인민에게 조속히 깨끗한 땅을 돌려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하늘의 암살자’ MQ-9 리퍼 주둔 무기한 연장미군은 타이폰 일본 배치와 함께 미 해병대 소속 무인항공기인 MQ-9 리퍼 6기의 주둔을 무기한으로 연장했다. MQ-9 리퍼는 무장을 갖춘 무인전투기(UCAV)로, 최장 14시간 동안 비행하며 정보수집과 정찰·감시 및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는 공격 기능을 갖췄다. 무게는 4.7t, 최대 상승고도는 15㎞이며, 다양한 폭탄과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 시리아, 이라크, 소말리아 등에서 테러 용의자를 타격하기 위해 자주 사용된 만큼 ‘암살 드론’, ‘하늘의 암살자’ 등으로 불린다. 미군은 지난해 8월부터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 MQ-9 리퍼를 배치하고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해 왔다. 이와 별개로 미 해군은 MQ-4 트리톤 드론 등도 주기적으로 운용 중이다. 전문가들은 미군의 감시·정찰 임무 강화와 타이폰 등 중거리 미사일 배치 등의 행보가 중국과 러시아, 북한에 대한 견제 강화를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USNI도 “러시아와 중국의 선박과 항공기가 정기적으로 이곳을 통과하며, 공동 항해나 폭격기 비행 같은 합동 작전을 수행한다”며 “동중국해는 북한에 대한 제재를 위반해 자원·물자를 불법 수송하는 선박들의 활동도 이뤄지는 곳”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방위성과 외무성은 공동발표문을 통해 “오키나와에 미 해병대를 배치함으로써 일본의 남서부 지역과 주변 지역으로의 접근이 쉬워졌다”면서 “또 여러 대의 항공기를 (중국과) 가까운 거리에서 운용함으로써 인접 국가 선박과 함정의 비정상적 행동이 간과되지 않도록 보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원태 서울시의원 발의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 도심부 재개발 새 동력 마련

    김원태 서울시의원 발의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 도심부 재개발 새 동력 마련

    서울시의회 김원태 의원(송파6,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사대문 안 도심부 일반상업지역에서 추진되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용적률 상한을 기존 800%에서 880%로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대문 안 도심부는 강북의 핵심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기반시설 부족과 노후 건축물 밀집으로 사업성이 낮아 재개발이 지연됐다. 특히 지난해 조례 개정으로 도심 외 일반상업지역은 880%까지 허용됐으나, 도심부는 여전히 800%에 묶여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 개정은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정비사업 추진 동력을 강화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용적률 상향으로 연면적이 약 10% 늘어나면 일반분양 물량 확대와 조합원 부담 경감으로 사업성이 개선된다. 이로써 민간 투자 위험도 줄어들고, 장기간 정체됐던 도심부 재개발 구역들이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아울러 공공보행통로, 지하철 출입구 개선 등 공공성 강화 인센티브와 결합해 도심 경쟁력과 시민 편익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 김 의원은 “사대문 안 도심부는 강북의 핵심 거점임에도 사업성이 낮아 재개발이 지체됐다”라며 “이번 용적률 상향은 정체된 도심을 활성화하고, 서울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두고 있다. 본회의를 통과하면 조례는 즉시 공포·시행되며, 동시에 추진 중인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 절차와 연계돼 도심부 정비사업 활성화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 광주광역시 광산구 작업장서 폭발 사고···50대 1명 숨져

    광주광역시 광산구 작업장서 폭발 사고···50대 1명 숨져

    광주의 한 공장 작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50대 1명이 숨졌다. 1일 오후 4시 56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동 한 금형 가공 작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조립식 건물 일부가 무너져 내리고 작업장 내부에 있던 50대 근로자 A씨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폭발 파편으로 작업장 인근 도로에 주차된 차량 3대와 맞은편 공장 2곳이 일부 파손되기도 했다. 사고가 난 작업장은 A씨가 운영하는 1인 작업장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폭발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대구시, 국방부에 TK 신공항 건설·도심 군부대 이전 지원 요청

    대구시, 국방부에 TK 신공항 건설·도심 군부대 이전 지원 요청

    대구시가 국방부에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과 도심 군부대 이전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날 이두희 국방부 차관을 만나 TK신공항 이전·건설과 도심 군부대 이전 사업 등 국방부 협력이 필요한 대구시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권한대행은 “TK신공항 이전·건설 사업이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핵심과제”라며 “도심 내 군공항으로 인한 소음과 고도제한에 따른 주요 개발사업 및 지역 균형발전 장애 등으로 대구 시민들이 오랫동안 고통받은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항 이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가 주도의 범정부 태스크포스(TF) 구성과 함께 금융비용에 대한 국가재정 보조 등을 건의했다. 김 권한대행은 “현재 추진 중인 기부 대 양여 방식은 기부재산에 금융비용이 반영되지 않고, 사업시행자의 부담이 과도하다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며 “사업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라도 규제 완화 등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사업은 합리적인 기능 대체성 판단을 통해 기부가액이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정 규모로 산정될 수 있도록 국방부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TK신공항 이전·건설과 도심 군부대 이전은 국방과 민생을 아우르는 대구의 핵심 현안”이라며 “국방부 협조 없이는 사업 추진이 어려운 만큼 국방부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차원의 지원과 함께 합리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 ‘천안삼거리 공원’ 개장…3년 8개월만, 시민 품으로

    ‘천안삼거리 공원’ 개장…3년 8개월만, 시민 품으로

    17만㎡ 전체 공원으로 재조성수목·화초류 등 81종 16만 주 식재 충남 천안시는 1일 가족형 테마공원으로 새로 단장한 천안삼거리 공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월 재개발사업 공사 시작 3년 8개월 만이다. 천안삼거리 공원은 조선시대부터 서울과 경상도, 전라도를 잇는 삼남대로 분기점으로, 민요 ‘흥타령’이 유명한 천안삼거리를 기념해 1970년대 조성됐다. 하지만 대규모 행사장이나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전체 면적의 일부만 공원으로 사용되면서 기능을 상실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720억원을 투입해 천안삼거리공원 부지 17만 3364㎡에 지하주차장, 소하천정비, 자연마당, 생태놀이터, 공원시설조성 등을 추진했다. 개장한 천안삼거리공원은 가족형 테마공원 조성과 생태환경 정비에 집중했다. 가족형 테마공원은 어울·놀이·물빛·녹색 정원 등 네 가지 테마 중심으로 백일장숲·다목적광장·잔디마당·온누리건강터·음악분수·미디어월 등을 갖췄다. 사계절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공원 경계를 따라 단풍나무·이팝나무·벚나무·능수버들길 등 2.5㎞ 순환산책로와 숲속 산책로·들꽃길·수변산책길 등도 조성했다. 교·관목 59종 9만 5000여주와 맥문동 등 화초류 22종 6만 5000여본을 광장 곳곳에 심어졌다. 공원 중심에는계절에 따라 음악분수·바닥분수·물놀이장·거울연못·광장 등으로 변신하며, 음악과 빛의 연출이 더해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삼거리공원이 천안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 관리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과기정통부 내년 예산안 23조7000억원…반도체·AI에 쏟아붓는다

    과기정통부 내년 예산안 23조7000억원…반도체·AI에 쏟아붓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12.9%, 2조 7000억원 증가한 23조 7000억원이 편성됐다. 과기부는 내년도 예산을 인공지능 분야와 전략기술 육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정부의 내년 AI 관련 예산은 총 10조 1000억원으로, 과기부는 이 중 절반인 5조 1000억원을 집중한다. 세부적으로는 AI 대전환에 4조 4600억원, AI 활용 과학기술 연구개발 혁신에 6000억원을 투자한다. AI 대전환 예산은 올해 3조 4400억원에서 내년 4조 4600억원으로 1조원이 증액됐다. 이 예산으로 우선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AI 컴퓨팅 자원을 확충하는 데 내년 2조 1000억원이 투입된다. 첨단 GPU를 올해 1만3000장 들여오는 데 이어 내년 슈퍼컴 6호기용 9000장을 확보하고, 내년 본예산으로 1만 5000장을 추가해 내년까지 첨단 GPU 총 3만7000장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확보된 GPU를 구축할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을 재추진하고 특화 AI 모델 개발을 위한 데이터 스페이스를 만들 계획이다. 또 최고급 신진 연구자를 지원하는 ‘AI 스타 펠로우십’ 지원액도 올해 90억원에서 340억원으로 늘었다. 전 국민이 어디서든 AI를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AI 기본사회 구현을 목표로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AI 발달로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 대응 역량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AI 주무 부처로서 정부 내 AI 활용을 선도한다는 목표로 ‘지능형 특화 업무혁신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과기부는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의 3분의 1 수준인 11조8000억원을 R&D로 집행할 예정이다. 우선 전략기술 확보에 1조2천900억원(27.8%) 증액한 5조 9300억원을 투입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기술 우위를 확보한 분야는 초격차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바이오·양자 등 새 미래 기술 분야 선점을 위한 투자도 확대한다. 기초과학 지원 부족에 대한 목소리를 고려해 기초연구사업은 올해보다 17.2% 증액한 2조7400억원을 투입해, 기초과제 수를 1만 5800여 개로 늘리고 신규 과제는 올해보다 2배 늘어난 7000여개를 지원한다. R&D 예산 삭감 여파로 지난해 폐지된 기본 연구 사업을 복원해 1150억원 규모로 2000개 과제를 지원하고, 해외 박사후연구원 국내 복귀를 위해 세종과학펠로우십 내 국내 복귀 트랙을 신설해 130명, 26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예산에서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1조2000억원가량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내년도 과기정통부 예산안은 AI와 과학기술을 혁신성장의 양대 축으로 삼아,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경제로 도약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 “역대 최대 예산이라는 숫자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조속히 보여드릴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핵심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청, 내년 예산 1조 1131억원 편성한편, 지난해 출범한 우주항공청도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1482억원 증가한 1조 1131억원을 편성했다. 우주청은 내년 예산을 △우주 수송 역량 강화 및 신기술 확보 △위성 기반 통신·항법·관측 혁신 △도전적 탐사로 미래 우주 먹거리 창출 △미래 항공 기술 선점 및 공급망 안정성 확보 △민간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 △우주항공 전문 인재 양성 및 실용적 외교 6대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고 밝혔다. 우주 수송 부문은 올해보다 14.9%, 464억원 줄어든 264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우주청은 누리호 발사가 끝나면서 예산이 자연 감소했고, 차세대발사체가 사업계획 변경으로 일정이 지연되고 있어 예산 규모가 감액됐다고 밝혔다. 반면, 위성 부문은 올해보다 244억원 늘어난 2362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10㎝ 물체를 분간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 위성 기술개발에 62억원을 새로 투자하며 6세대 이동통신(6G) 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개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도 추진한다. 오래 지연됐던 달 탐사 2단계(달 착륙선)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우주탐사 부문은 올해보다 425억원 늘어난 968억원이 투입된다. 항공 부문에는 미래 비행기(AAV), 민항기 엔진 핵심기술, 초경량·고강도 소재 개발사업 등 올해보다 137억원 늘어난 511억원을 투자한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개청 이후 전략기술로 도출한 우주 수송 역량 강화, 초고해상도 위성 개발 및 미래 항공 기술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을 새로 편성했다”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 성실하게 임해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과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위한 예산이 최종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여주 물류단지,포천 산업단지 등 주요 개발사업 추진 점검

    유영일 경기도의원, 여주 물류단지,포천 산업단지 등 주요 개발사업 추진 점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은 8월 29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여주 물류단지 조성 등 주요 현안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유 부위원장은 여주 물류단지와 포천 소흘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도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GH 공사채 발행 계획은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방향에서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등 주요 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유 부위원장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실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 생활 불편 등을 수렴하고 관계 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안양지역 공공주택 및 범계 복합개발사업 추진현황 논의

    유영일 경기도의원, 안양지역 공공주택 및 범계 복합개발사업 추진현황 논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은 8월 29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로부터 안양 범계 노후청사 복합개발사업 추진현황 등을 보고받고 논의했다. 유 부위원장은 안양 범계 노후청사 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용역 진행상황을 포함해 사업 추진 전반을 점검했다. 또한 유 부위원장은 서안양 우체국 부지를 활용한 청년 주거안정형 공공주택사업과, 노인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이 지역사회에 거주하며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추진되는 GH 공공주택 커뮤니티 혁신모델 시범사업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와 함께 안양 관양고 공공주택사업 추진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점검하며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유 부위원장은 청년 주거안정, 저출산·고령화 대응, 지역사회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개발이 이루어지도록 당부했다.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 생활 불편 등을 수렴하고 관계 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 아산시, 북수 지구 도시개발사업 취소

    아산시, 북수 지구 도시개발사업 취소

    충남 아산시는 ‘북수(이내)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의 구역 지정 개발계획 제안서에 대해 수용 취소 및 반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611-4번지 일원 64만 7084㎡를 대상으로 지난 2018년 제안서가 제출된 이후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시는 종합 검토 결과 중대한 사업 취소 사유(부정한 행위 등)가 발생해 더 이상의 추진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시는 이번 사안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절차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 및 토지주 간 갈등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우크라 신형 ‘플라밍고’ 첫 실전…발사 순간부터 피해 현장까지 (영상)

    우크라 신형 ‘플라밍고’ 첫 실전…발사 순간부터 피해 현장까지 (영상)

    │크림반도 러 국경초소 초토화…위성사진·영상으로 확인된 전략무기 위력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플라밍고’를 실전에 투입해 크림반도 북부 국경 지역을 타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초기에는 옛소련제 개량형 넵튠 미사일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추가 영상과 군 소식통의 확인으로 플라밍고가 실제 운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경초소·호버크라프트 직격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는 31일(현지시간) 군 소식통을 인용해 “전날 아침 플라밍고 미사일 3발이 크림반도 아르미얀스크 인근 러시아 연방보안국(FSS) 국경초소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군사 블로거 니콜라옙스키 바뇨크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해당 미사일이 새벽녘 해안에서 차례대로 로켓 부스터를 점화하며 발사돼 목표를 향해 날아가는 장면을 공개했다. 유럽연합(EU) 위성관측체계 ‘코페르니쿠스 데이터 스페이스’가 촬영한 저해상도 영상에서도 초소 본관이 완전히 파괴되고 주변이 화염에 휩싸인 모습이 확인됐다. 다만 해상도가 낮아 피해 범위 전체를 파악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러시아 언론 아스트라는 이번 공격으로 호버크라프트 6척이 손상되고 군인 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피해 선박은 국경수비대가 운용하는 A-8 ‘히부스’(정원 8명)와 A25PS(정원 30~50명) 계열로 추정된다. 동시다발적 크림반도 타격이번 공격은 크림반도 전역을 겨냥한 동시다발 작전의 일부였다. 같은 시각 심페로폴 공항에서는 러시아군 Mi-8, Mi-24 헬리콥터가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공식 확인을 자제하고 있으나 소셜미디어 영상과 위성자료가 맞물리면서 플라밍고 미사일의 실전 투입이 사실상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플라밍고 성능과 의미 플라밍고는 지난 8월 중순 실물이 처음 공개된 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사거리 3000㎞급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실제 성능은 사거리 3000㎞ 이상, 탄두 중량 1.15t, 최고 속도 시속 950㎞에 달한다. 러시아의 전자전 방해에도 대응할 수 있는 복합 유도체계와 유리섬유 복합재 기체를 채택한 점도 특징이다. 현재는 하루 1발 수준으로 생산되고 있으나 내년 초부터 대량 생산 체제로 확대될 예정이며 제작 단가는 1기당 100만 유로(약 15억 원) 미만으로 전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플라밍고 대량생산은 단순한 기술적 성취가 아니라 국가 생존을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전략적 파장 플라밍고의 실전 사용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까지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독자적 수단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서방에서 제공된 장거리 무기들은 사용 제약이 많았지만 국산 무기의 등장은 정치적 부담 없는 전략 타격 능력으로 자리매김한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점령지와 본토 심장부까지 위협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급 전력”이라며 “향후 협상에서도 중요한 압박 카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냉전 시절 미국이 보유했던 ‘지상발사형 토마호크’가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으로 사라진 뒤 플라밍고는 그 공백을 메우는 무기로 꼽힌다. 당시보다 두 배 이상 무거운 탄두와 더 긴 사거리를 갖춰 재래식 순항미사일 가운데 최상위급 위력을 지닌다는 분석이다.
  • (영상) 새벽에 솟은 ‘플라밍고’…크림반도 러 국경초소 초토화 [포착]

    (영상) 새벽에 솟은 ‘플라밍고’…크림반도 러 국경초소 초토화 [포착]

    │발사 영상·위성사진으로 첫 실전 확인…러 본토 타격 능력 과시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플라밍고’를 실전에 투입해 크림반도 북부 국경 지역을 타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초기에는 옛소련제 개량형 넵튠 미사일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추가 영상과 군 소식통의 확인으로 플라밍고가 실제 운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경초소·호버크라프트 직격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는 31일(현지시간) 군 소식통을 인용해 “전날 아침 플라밍고 미사일 3발이 크림반도 아르미얀스크 인근 러시아 연방보안국(FSS) 국경초소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군사 블로거 니콜라옙스키 바뇨크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해당 미사일이 새벽녘 해안에서 차례대로 로켓 부스터를 점화하며 발사돼 목표를 향해 날아가는 장면을 공개했다. 유럽연합(EU) 위성관측체계 ‘코페르니쿠스 데이터 스페이스’가 촬영한 저해상도 영상에서도 초소 본관이 완전히 파괴되고 주변이 화염에 휩싸인 모습이 확인됐다. 다만 해상도가 낮아 피해 범위 전체를 파악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러시아 언론 아스트라는 이번 공격으로 호버크라프트 6척이 손상되고 군인 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피해 선박은 국경수비대가 운용하는 A-8 ‘히부스’(정원 8명)와 A25PS(정원 30~50명) 계열로 추정된다. 동시다발적 크림반도 타격이번 공격은 크림반도 전역을 겨냥한 동시다발 작전의 일부였다. 같은 시각 심페로폴 공항에서는 러시아군 Mi-8, Mi-24 헬리콥터가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공식 확인을 자제하고 있으나 소셜미디어 영상과 위성자료가 맞물리면서 플라밍고 미사일의 실전 투입이 사실상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플라밍고 성능과 의미 플라밍고는 지난 8월 중순 실물이 처음 공개된 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사거리 3000㎞급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실제 성능은 사거리 3000㎞ 이상, 탄두 중량 1.15t, 최고 속도 시속 950㎞에 달한다. 러시아의 전자전 방해에도 대응할 수 있는 복합 유도체계와 유리섬유 복합재 기체를 채택한 점도 특징이다. 현재는 하루 1발 수준으로 생산되고 있으나 내년 초부터 대량 생산 체제로 확대될 예정이며 제작 단가는 1기당 100만 유로(약 15억 원) 미만으로 전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플라밍고 대량생산은 단순한 기술적 성취가 아니라 국가 생존을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전략적 파장 플라밍고의 실전 사용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까지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독자적 수단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서방에서 제공된 장거리 무기들은 사용 제약이 많았지만 국산 무기의 등장은 정치적 부담 없는 전략 타격 능력으로 자리매김한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점령지와 본토 심장부까지 위협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급 전력”이라며 “향후 협상에서도 중요한 압박 카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냉전 시절 미국이 보유했던 ‘지상발사형 토마호크’가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으로 사라진 뒤 플라밍고는 그 공백을 메우는 무기로 꼽힌다. 당시보다 두 배 이상 무거운 탄두와 더 긴 사거리를 갖춰 재래식 순항미사일 가운데 최상위급 위력을 지닌다는 분석이다.
  • APEC 참석 각국 에너지 당국자,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 방문

    APEC 참석 각국 에너지 당국자,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 방문

    두산에너빌리티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하고자 한국을 찾은 미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네덜란드 등 각국 정부 에너지 정책 당국자들이 두산에너빌리티를 찾아 원자력 제작 역량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 토미 조이스 차관보를 비롯한 일행이 지난 25일 경남 창원에 있는 두산에너빌리티 본사를 방문했다. 방문은 미국 에너지부가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자력 사업 역량을 직접 확인하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창원 본사에 도착한 에너지부 일행은 원자력 공장을 찾아 대형원전과 SMR(소형모듈원자로) 기자재 제작 설비를 살펴봤다. 이후 두산에너빌리티 경영진과 원자력 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APEC 회의에 참석한 국외 정부 관계자들 방문이 이어졌다. 27일 말레이시아 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 일행과 네덜란드 기후녹색성장부 차관 일행, 28일 프랑스, 잠비아, 오스트리아 정부 관계자 일행, 29일 필리핀 에너지부 차관 일행이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를 찾아 원자력을 비롯한 에너지 사업역량을 살펴봤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내 원자력 시장에서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아마존∙엑스-에너지∙한국수력원자력과 SMR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미국 에너지 디벨로퍼(개발사업자)인 페르미 아메리카와도 원전·SMR 협력 MOU를 맺었다. 미국의 대표적 SMR 개발사인 뉴스케일파워, 엑스-에너지, 테라파워와 협력관계를 맺고 기자재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두산에 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높은 경쟁력을 지닌 제작 역량을 앞세워 미국 등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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