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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미 미사일 구입/한국 2백14기 최다

    【워싱턴 연합】 한국은 지난해 모두 2백14기의 미사일 및 미사일 발사대를 미국으로부터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미국무부가 지난달 28일자로 유엔에 제출한 재래식 무기 수출입보고서에 의해 확인됐다.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미사일과 미사일 발사대를 구입한 나라는 한국외에 일본,독일,영국,캐나다,네덜란드,호주및 터키 등 모두 8개이며 네덜란드가 모두 59기를 도입해 한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 「우주왕복 로켓」실현 멀지않다/맥도널 더글러스사…차세대 비행체개발

    ◎고도 8백40m 비행… 선자세로 무사귀환 우주왕복 로켓­.친근한듯 하면서도 다소 낯선 이 용어는 사실상 수십년간 항공과학기술자들을 괴롭혀 온 숙제다. 지금까지 우주궤도상에 인공위성같은 비행체들을 올려놓기 위해 발사한 로켓은 수십억달러의 추진체를 우주 속에 날려 버려야 했던 1회용 장치였다.「우주왕복 로켓」은 임무를 마친 로켓을 제자리로 불러들여 재활용을 함으로써 우주개발에 투입되는 예산을 절감해 보자는 발상에서 나온 차세대 비행체. 디스커버 최신호는 미국 항공과학기술자들의 이 분야에 대한 노력에 이제 서광이 비치기 시작했다고 전한다. 궤도진입 1단로켓의 영어 첫자를 따 SSTO라 불리는 이 로켓을 앞장서 개발하고 있는 곳은 델타로켓으로 유명한 맥도널 더글러스(MD) 항공사.인류 최초의 달 착륙선 아폴로 12호의 피트 콘래드 선장이 개발사업 책임자다. 콘래드팀은 다섯번의 시도끝에 마침내 지난 94년6월27일 뉴 멕시코 발사장에서 전장 12.6m의 원추형 DC(델타 클리퍼)­X 로켓을 시험발사하는데 성공했다. 3분의 1 축소모형인 DC­X는 비록 발사후 동체손상으로 비상착륙 프로그램을 작동시켜야 했지만 최고 고도 8백40m로 78초간 비행을 한후 발사됐던 자리에서 불과 2백40m 떨어진곳에 반듯이 선 자세로 무사히 귀환했다.이번에도 고도 1.6㎞,비행시간 2분 기록을 넘기지는 못했지만 전에 비하면 놀라운 성과였다. 총 2백여개의 위성발사기록을 지닌 MD사가 SSTO개발에 나선 것은 1991년 스타워스 프로그램의 요청을 받고 나서부터였다.목표는 단 한번의 발사로 우주에 진입할 수 있는 가볍고 효율적인 비행체 제작.연구팀은 최소 궤도 3만8천4백㎞,최소 시속 17만5천㎞를 기준으로 새로운 로켓을 설계하기 시작했다. 가장 큰 난제는 전체무게의 90%에 이르는 엄청난 연료량이었다.하지만 과학자들은 로켓의 모양은 원추형으로 하고 수직이륙과 수직착륙을 시키도록 한다는 데는 쉽게 합의했다.그것만이 차체의 무게와 열차폐량,지상장비를 최소화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또 수직착륙시 돌풍과 기압파에 의한 로켓의 전복을 막기 위해 로켓을 물개의 코위에서 돌아가는공처럼 회전하는 구조체로 설계했다. 드디어 93년8월 처음으로 DC­X가 발사대에 선을 보였다.전장 12.6m,폭 3.9m,무게 21t에 개폐식 네다리를 가진 모습이었다. 무게를 최소화 하도록 동체는 크레디트카드보다 얇은 다공 탄소섬유로 제작됐으며 약 2분간 연소할 수 있는 4개의 산소­수소엔진이 장착됐다. 추진체는 천천히 발사대를 떠나 90m 높이에서 수초간을 배회한후 회전엔진의 도움을 받아 오른쪽으로 1백5m를 미끄러져간후 다시 비행하고 천천히 지상으로 내려왔다.전체 비행시간은 66초.시험은 대성공이었다. DC­X는 그후 4회의 시험비행을 추가하면서 그때마다 기록을 높여 나갔고 마침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주요사업으로 자리잡기에 이르렀다. 이제 MD사의 기술자들은 모형이 아닌 실제 비행체로서 DC­XA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무게를 줄이기 위해 알루미늄 연료탱크를 리튬과 알루미늄 합금으로 전환하는 문제,동체 내부의 뼈대를 알루미늄에서 탄소섬유로 바꾸는 문제가 고려되고 있으며 산소및 수소로 이뤄진 연료및 엔진의 교체도 연구되고 있다. 등유와의 혼합엔진을 택하는것도 방안중의 하나.동체 역시 탄소섬유에서 내화성 세라믹으로 바꾸되 무게를 현저하게 줄이는 방법이 강구되고 있다. DC­XA는 라크웰 인터내셔널과 록히드등 2개의 경쟁상대도 맞고 있다.NASA가 투자분산책으로 이들에게도 연구용역을 주었기 때문이다.두 회사는 모두 수직이륙­수평착륙형 1단로켓을 개발중이다. NASA가 20 00년도 발사 모델로 어느쪽에 낙점을 할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다.하지만 어떤 형태로든 실험단계에 들어간 곳은 MD밖에 없으며 그때까지 실체를 내놓을 수 있는 곳도 MD밖에 없을 것이란게 MD기술진들의 장담이다.
  • 한반도­중동 동시전쟁 대비/미,미사일 요격망 강화

    ◎패트리어트 3단계 첨단화 추진… 98년 배치 【워싱턴 연합】 미국은 유사시 2개의 동시 전쟁을 치르는데 미사일 요격망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최소한 48억달러가 소요되는 패트리어트 미사일 첨단화 3단계(PAC­3)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달초 미국 국방,육군장관,하원국가안보위원장 및 예산관리국장 등에 제출된 내부 보고서는 이같이 전하면서 이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미국방부 탄도미사일방위국(BMDO)이 오는 98년의 첫 실전 배치를 목표로 97년부터 2004년까지 모두 약 1천2백기의 PAC­3 요격 미사일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 보고서는 지난 6일 대외공개가 허용됐다. 보고서는 『동북아시아(한반도를 의미)와 서남아시아에서 동시에 전쟁이 날 경우 각각 60일에서 1백20일간 계속되리란 것이 미국방부의 판단』이라면서 그러나 『미국의 현전략은 전쟁이 끝난 후에나 군수품을 보충토록 돼있기 때문에 교전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PAC­3 요격 미사일을 몇기나 확보하고 있느냐가 특별한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PAC­3 프로젝트에 따라 『미육군은 (전세계에 배치된 모든) 패트리어트 미사일부대들이 각각 보유한 8개의 발사대중 3개를 개량해 PAC­3 요격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 지대공 미사일 「천마」 개발/순수 국내기술로/최근 시험발사 성공

    ◎국방부 발표 국방부는 28일 국내기술에 의해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SAM)인 「천마」를 개발,최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천마미사일은 앞으로 6개월여 추가 발사시험과정을 거쳐 우리나라 저고도무기체계로 선정될 예정이다. 우리 군은 오는 98년부터 천마의 양산에 들어갈 방침이다.천마는 80년대말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와 민간 방산업체가 공동으로 개발을 추진해왔다. 천마는 고도 3∼5㎞의 저고도에서 적기를 요격할 수 있어 북한이 대량보유하고 있는 AN­2기등 저고도 경비행기에 대한 침투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북한의 AN­2기 등을 통한 기습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무기체계가 없다는 취약점을 지니고 있었다. 군관계자들은 특히 천마가 국내기술로 개발된 사거리 3㎞의 30㎜대공포 「비호」와 함께 전차부대나 공군기지에 배치될 경우 대공 방어능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천마의 미사일 본체와 발사대 및 탐지레이더에 대한 국산화율은 1백%이며 발사된 천마호를 적기에 유도하는 유도체계는 해외에서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우리 군이 보유하고 있는 대공무기는 대공포로 발칸(구경 20㎜ 사거리 1.2㎞)과 엘리콘(구경 35㎜ 3㎞)이 있고 대공미사일로 사거리 5㎞인 제블린·스팅어와 작년말 도입한 미스트랄이 있다.
  • 미·러 첫 공동우주탐사선/소유스호 발사

    【바이코누르(카자흐스탄공) AP 로이터 이타르타스 연합】 냉전 이후 미·소간 우주경쟁이 촉발된 이후 최초로 14일 미국인 우주비행사가 러시아 우주선에 동승,공동으로 우주탐사 작업을 시작했다. 이날 상오 11시13분(한국시간 하오 3시13분) 옛소련의 우주발사기지인 카자흐스탄 공화국의 초원지대에 위치한 바이코누르 우주발사대에서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 TM21호가 미국인 우주비행사 노먼 타가드와 러시아인 선장 블라디미르 데주로프및 비행 엔지니어 겐나디 스트레칼로프 등 3명의 우주 비행사를 태우고 우주공간으로 발사됐다. 우주 공간에서의 인간의 항구적인 생존 가능성을 연구하게 될 이번 비행에서 소유즈 우주선은 사상 최장기간의 우주 체류를 기록할 95일 동안 러시아의 우주 정거장 미르에 정박해 주위 궤도를 돌면서 미·러 공동연구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 “이란,걸프에 미사일 배치”/미 합참/유조선 입출항 방해우려 제기

    【워싱턴 로이터 AP 연합】 이란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원유수송로 중의 하나인 호르무즈 해협 입구의 한 섬기지에 호크 대공 미사일을 전진배치함으로써 이 지역의 원유 수송을 방해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존 샐리캐슈빌리 미합참의장이 28일 밝혔다. 샐리캐슈빌리 의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란은 지금 호크 미사일들을 배치해두고 있다』며 『며칠전부터는 발사대에 미사일을 장착하는 등 전에 않던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샐리캐슈빌리 의장은 『미국은 현재 이란군의 동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스파이위성 등 모든 첨단 정찰방법을 동원해 이란을 정밀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크 미사일은 과거 미국이 이란에 판매한 구식 미제 미사일이긴 하나 아직도 저공비행하는 항공기들을 격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 미,위성유도탄 개발 착수/공군력 우위확보 목표… 수년내 완성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은 걸프전과 마찬가지로 전장에서 공중폭격에 의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위성에 의해 유도되는 폭탄과 기타 신형 첨단정밀 무기들을 개발중이라고 로널드 포글먼 미공군대장이 14일 밝혔다. 포글먼 장군은 이들 무기에는 풍향과 풍속을 상쇄시킬 수 있는 발사대와 유도를 하지 않아도 특정 목표물을 맞출 수 있는 신형탄두 등이 포함돼 있으며 몇년 뒤면 개발이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공군력의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면 불가능한 것이 없다』고 지적하고 의회가 지난 91년 걸프전에서 나타난 첨단기술의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미군을 현대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 긍정적 반응을 보여 고무를 받았다고 말했다.
  • 사우디­예멘/국경분쟁 해소합의/“무력 배제… 조속 협상”

    ◎양국 공동성명/시리아·애 중재 극적 수용 【사나·파리 AFP AP 연합】 국경지대에 대한 상호 병력 집결로 무력충돌 위험이 고조돼온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은 15일 이집트와 시리아의 중재로 국경 분쟁을 둘러싼 긴장을 해소하기로 합의했다고 사우디의 SPA 통신이 보도했다. SPA통신이 보도한 사우디­예멘 공동성명은 『하페즈 알­아사드 시리아대통령과 압델 할림 하담 부통령의 중재에 힘입어 국경지역의 긴장을 억제하도록 합의가 이뤄졌으며 이에 따라 양국은 상황을 회복시키고 무력에 호소하지 않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사우디와 예멘 양국은 시리아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국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호 협의의 재개를 희망하며 아울러 협상이 성공하도록 노력하고 정상화를 지지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대통령은 이날 파리로 가는 도중 카이로에 기착,국경긴장 문제에 대해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과 긴급 논의했다. 또 할림 하담 시리아 부통령은 사우디를 방문,역시 국경긴장 해소 방안을 놓고 사우드 알 파이잘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예멘과 사우디에 주재하고 있는 아랍 외교관들은 사우디가 예멘 북부 접경 지대에 지난 며칠동안 미사일 발사대와 전투기들을 포함한 군사력을 집결시켜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군사력 증강에 대해 사우디측에서는 아무런 공식적인 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
  • 러,신형 전략핵미사일 개발/사정거리 7천㎞… “지구상 최강”

    【모스크바 AP AFP 연합】 러시아는 20일 구소련 시대의 전략핵무기를 대체할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가 실험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토폴­M은 이날 상오 11시50분 북부 플레세츠크 우주미사일시험장에서 발사돼 동쪽으로 약 7천㎞ 떨어진 극동의 캄차카반도에 있는 목표지역에 정확히 떨어졌다. 토폴­M은 단일탄두형이며 지상 격납고는 물론 이동식 발사대 모두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전략핵미사일군 사령관인 이고르 세르게에프 장군은 신형 미사일은 『세계에 그 적수가 없다』고 호언하면서 『몇차례의 실험발사 계획이 모두 완료되면 이들 미사일을 취역,지상 격납고나 이동식 발사대에 배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러­체첸공,정면 충돌/양측 협상도중… 로켓포·전폭기 총동원

    【모스크바·그로즈니 AFP 로이터 연합】 체첸공화국에 진격한 러시아군은 12일 결사항전을 다짐하고 있는 공화국 정부군과 본격적인 충돌을 벌이기 시작한 것으로 현지에 파견돼 있는 보도진들이 전했다. 로이터 통신의 한 사진기자는 그로즈니에서 약 25㎞ 떨어진 지역에서 정부군측이 러시아군 대열에 로켓포 공격을 가하자 러시아군도 헬기와 전폭기들의 지원을 받아 응전에 나섰다고 전했다. 모블라디 우두고프 공화국 정부 대변인은 AFP통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로즈니 서북부 외곽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러시아군이 정부군을 공격하기 시작해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 기자에 따르면 체첸정부군측이 2기의 로켓발사대로 로켓을 발사하자 2대의 러시아군 무장헬기가 날아와 공격하기 시작했고 이어 러시아군의 야포 공격과 4대의 SU­24전폭기의 폭격이 가세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무력충돌은 인접한 북오세티아의 수도 블라디카프카즈에서 러시아와 체첸공화국 정부 및 반군 대표들이 마주 앉아 유혈사태를 막기 위한 최후의 담판을 막 시작하고 있던 시점에서 나온 것이다.
  • 북의 미사일·화생무기 개발 실태/안보세미나 논문 요지

    ◎북 미사일 「대포동 1호」/홍콩·비·사할린까지 사정권/6년내 노동 1호에 핵탄장착 가능/세균 실험·연구시설 6곳… 사찰 필요 1일 국방대학원에서 열린 국제안보학술 세미나에서 「제인스 인텔리전스 리뷰」의 상담역 조제프 버뮤데즈씨와 영국 애버딘대학 마이클 시한 교수가 발표한 북한의 미사일 개발및 화학무기관련 논문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북한군의 미사일 개발(조제프 버뮤데즈씨)=북한은 70년대 중반 탄도 미사일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탄도미사일을 설계할 인력과 기술이 없던 북한은 이집트로부터 소련제 스커드 B형 미사일 및 발사대 몇기를 넘겨받아 이를 분해함으로써 설계의 핵심을 탐지하는 역설계공법을 채택했다. 북한은 몇차례 실패 끝에 84년 스커드 B형을 그대로 모방한 것으로 추정되는 개량형 스커드 A미사일 시제품을 소량 생산했다. 85년들어 북한은 이란의 재정지원에 힘입어 개량형 스커드B 시제품을 생산해 냈으며 86년부터 양산체제에 돌입,87년7월부터 88년 2월까지 개량형 스커드 B 1백여기를 이란에 수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80년대 후반 미사일 개발계획을 2개 방식으로 나눈 북한은 89년 개량형 스커드 B를 수정하는 방법으로 사정거리 5백㎞의 스커드 C 개량형 제작에 성공했다. 북한은 또 스커드 B를 완전 재설계하는 또다른 방식으로 사정거리 1천3백㎞의 노동 1호를 개발,올해말부터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 1호는 한반도와 일본은 물론 러시아의 하바로프스크,대만의 타이베이,중국의 북경과 상해까지 사정거리 안에 두고 있다. 현재 미국등 국제사회가 우려하는 것은 북한이 90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대포동 1호와 2호이다. 미정보기관은 처음에는 사정거리 1천5백∼2천㎞의 대포동 1호와 2천∼3천5백㎞의 대포동 2호가 2000년 이전까지는 실전배치되지 못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최근 들어 대포동 1호는 96년,2호는 2000년에 각각 실전화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북한은 2000년까지 노동 1호에 핵탄두를 장착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계획은 동아시아 지역은 물론 국제안보에 심각한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북한의 화학·생물학 및 독소전 능력(마이클 시한 박사)=북한의 화학전(CW)능력은 80년대 이전에는 미국의 화학전에 맞서 전방에 배치된 북한군을 보호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북한은 그러나 80년대 들어 신경가스등 화학작용제를 대규모 생산하면서 대포나 항공기에 실을 수 있는 화학탄을 개발했다. 현재 북한이 개발중인 미사일에 화학탄두를 얹을 수 있는 지는 아직 미지수다. 또 북한은 생물학전을 위해 세균연구 실험소 2곳과 연구시설 4곳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북한의 화생전위협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발효된 화학무기협정(CWC)에 북한을 가입시킨뒤 강압적으로 사찰하는 방법이 요구된다. 만일 북한이 CWC 가입을 거부할 경우 화학물질등에 관한 강도 높은 무역제한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북한의 화학전 위협에는 다양한 대응노력이 검토돼야 하나 우선 화학무기 사용기도를 억제하기 위해 재래전 대응능력의 배양이 필요하다. 즉 북한이 화학무기를 사용할 경우 즉각 북한의 전산업기반을 초토화할 수 있는 군사적 대응능력을 갖추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다. 정치 및 군사 측면에서 화학전 위협은 재래전은 물론 핵문제와 연관될 수밖에 없으므로 북한핵문제의 해결이 북한의 화생전 위협을 해결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 폭풍우예방 로켓/중 과학자들 개발

    【북경 교도 연합】 중국 군사과학자들은 인공강우를 유도하고 폭풍우와 번개를 예방할 수 있는 로켓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로켓폭탄에 『매우 효율적인 촉매제』를 장치한 후 이동발사대나 고정식발사대에서 구름층으로 쏴올림으로써 촉매제의 기상변화유도 화학약품들을 고르게 분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이제 과거보다 6.2배 더 넓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실질적인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비를 내리게 하거나 폭풍우를 막는 것뿐만 아니라 산림화재 진화,안개 제거,번개 억제 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통신은 또 회수가능한 로켓을 이용한 이같은 방법은 환경을 해치지 않으며 『효율적이고 안전한』것이라고 덧붙였다.
  • 르완다 정부군인 후투족 보복학살/탈출자들 증언

    【고마(자이르) AFP 연합】 현재의 르완다 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투치족의 르완다애국전선(RPF)군에 의한 대학살이 지난 4일 르완다 비룽가 국립공원에서 있었다고 학살현장에서 탈출한 두 르완다인이 20일 폭로했다. 르완다 학살과 관련,증거수집에 나섰던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은 이와 관련 르완다및 자이르 당국에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두 사람은 당시 자이르로 탈출하려는 한 무리와 르완다로 귀환하려는 또 다른무리 등 1백50명 가량이 비룽가 국립공원의 숲속에서 자동소총과 로켓발사대 등으로 무장한 18명의 애국전선 대원들과 조우했는데 대원들이 자이르내에서의 전정부군들의 활동상황과 관련,질문을 마친 뒤 총칼을 동원해 곧바로 사살했다고 밝히고 자신들은 머리와 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죽은자」로 처리돼 현장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고 증언했다.
  • “북 초보적핵무기 개발 임박”/플루토늄 확보 거의 확실

    ◎98년엔 양산체제… 「수출국」 부상 전망/김 안기부장,국회보고 김덕안기부장은 13일 북한의 핵무기개발 진전상황과 관련,『북한은 지금쯤 조잡한 형태의 핵무기 개발이 임박한 단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안기부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에서 『북한은 이미 92년 이전에 플루토늄 생산시기가 지났고 계속해서 3천여명의 핵기술 과학자들이 노력해왔다』면서 이같이 답변했다. 김부장은 이어 『현재 북한의 핵투명성은 모든 세계가 알고자하고 있으나 북한은 계속 모호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제,『북한이 핵무기를 제조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 플루토늄은 확보했을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북한의 핵개발 전망에 대해 김부장은 『95년 완공 예정인 영변의 50MW급 3호기와 98년쯤 완공될 태천의 2백MW급 4호기 원자로가 가동되면 해마다 2백여㎏의 플루토늄을 추출,핵무기 양산이 가능해진다』고 지적하고 『이때는 핵보유국 수준을 넘어 핵무기 수출국으로 부상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김부장은 또 『북한은 기폭실험을지난 83년부터 88년까지 70차례이상 해왔으며 그 이후에는 다른 곳에서 계속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면서 『현재 북한은 김정일의 총괄지휘아래 핵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내부동향에 대해서는 『북한은 현재 외형적으로는 통상적 활동현상을 나타내고 있을뿐 작금의 긴박한 정세와 관련해 특이한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부장은 그러나 『유엔 안보리의 제재가 본격화되어 곤경에 처하게 되면 국지도발등 긴장국면을 조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부장은 『북한이 이번에 5MW급 원자로 연료봉의 임의인출을 강행한 것은 북한이 핵폭탄을 보유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체제보위와 대남혁명을 겨냥해 핵개발을 쉽사리 포기하지 않을 것이나 국제사회의 압력이 계속 가중되면 북한의 태도변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국방위 무슨 얘기 오갔나/“전쟁가능성 있나 없나” 질문공세/의원들/“최악의 상황대비,북한내부 감시”/김 부장 13일 국회 국방위에서는 북한핵문제로 비롯된 한반도 위기상황에 대한 안기부의 수집정보및 분석내용이 논의의 주제로 다뤄졌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도발가능성및 예상시나리오,주변국의 전략,정부의 위기관리능력,남파간첩들의 현황등에 대한 안기부의 역할을 총체적으로 점검했다. 먼저 의원들은 최근의 북한동향및 북한제재 추진동향에 대한 슬라이드를 관람한 뒤 북한의 핵개발수준에 대한 궁금증을 일제히 제기했다.즉 북한이 ▲핵무기 개발 완료,보유 ▲기폭장치 일부의 개발만을 남겨놓은 최종완성임박 ▲기술적인 문제로 개발중단 ▲사실상 핵무기를 제조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 어디에 있느냐가 의문의 요지였다.임복진의원(민주)은 『북한의 핵개발및 보유 여부를 자체적으로 판단,이를 기초로 대북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안기부의 정보능력 제고를 주문했다.황명수의원(민자)은 『외국에서는 북한이 2∼3개의 핵무기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 있는데 안기부는 자주적인 핵정보조차 생산하지못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기폭제,발사대,운반수단등의 개발현황에 대한 정보수집 실적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 가능한 수단은 어떠한 것들이 있고,어느 정도까지 동원되고 있는지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민주당 의원들은 『북한을 제재하는 길로 가더라도 대화모색을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황의원은 『북한이 핵무장을 공식선언한다면 우리의 생존전략은 무엇이냐』면서 한반도 비핵화선언의 수정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유엔 안보리의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 이후 예상되는 시나리오,즉 전쟁 가능성을 포함한 대응방안에 대해 질의가 집중됐다.의원들은 유엔 결의안이 통과돼 다국적 함대의 동원과 해상봉쇄가 이뤄지면 북한의 반응을 어떻게 예상하고 있는지를 따졌다.한마디로 한반도에서의 전쟁가능성이 어느 정도냐는 것이었다.장준익·강창성의원(민주)등은 북한이 제재를 받더라도 전쟁도발을 못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는지와 함께 전쟁억지가 실패하거나 북한의 핵보유가 현실로 나타났을 때,중국의 제재불참등에 대한 대비책이 있는지를 물었다. 북한 권력층의 전쟁의지등 북한의 실상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전쟁억제의 유효한 수단이라는 데는 여야가 인식을 같이 했다.곽영달의원(민자)은 『북한은 사면초가로 필사칙생의 자세인데 반해 우리는 사면의존』이라고 질책하고 유사시에 대비,국민들에게 행동지침등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덕안기부장은 『북한은 핵개발 목적을 단순한 외교협상용이 아닌 보유에 두고 있다』고 말하고 『또한 극도의 식량난과 에너지난등을 해결하기 위해 대외적인 긴장을 조성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고했다. 김안기부장은 그러나 『북한은 전쟁도발이 정치적 자살임을 스스로 잘 알고 있다』면서 『그렇지만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북한내부의 각 부문과 요소에 대해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인,또 미사일 발사실험/파키스탄 경고 무시

    ◎사정거리 2백50㎞ 지대지 【뉴델리 로이터 AFP 연합】 인도는 미사일경쟁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파키스탄의 경고를 무시한채 4일에 이어 6일에도 인도산 프리스비 중거리 지대지미사일의 발사실험에 성공했다고 인도의 PTI통신이 보도했다. 금년중 인도군이 활용하게될 예정인 길이 8ⓜ에 사정거리 2백50㎞의 프리스비 중거리 미사일은 이날 뉴델리 동남 1천2백40㎞의 오리사주 찬디푸르 실험장 이동발사대에서 발사되었다. PTI통신은 발사된 미사일이 4분동안 1백45㎞를 완벽하게 비행한 끝에 벵골만의 미리 정해진 목표에 명중했다고 전하고 해상과 육지에서 실시되는 프리스비 미사일실험이 7월에 완료되어 양산체제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 “한­러 안보협력 열었다”/김대통령 귀국/국가경쟁 대비 개혁 박차

    ◎귀로 블라디보스토크 태평양함대 시찰 김영삼대통령은 6박7일동안의 러시아 및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마치고 7일 저녁 서울공항으로 귀국했다. 김대통령은 귀국인사를 통해 『이번 방문으로 한·러 협력의 새로운 역사적 지평을 열었다』고 밝히고 『특히 러시아의 북한에 대한 무기판매 중단과 북한과의 상호원조조약의 수정약속등은 우리안보의 새로운 기틀을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우리동포들이 소수민족으로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충분한 배려를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이번 러시아방문으로 4각외교의 틀을 완성했다』면서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국가간 지역간 경쟁에 대비,우리가 가야할 길은 실질적인 개혁을 보다 힘있게 해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낮 이번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블라디보스토크의 러시아 태평양함대를 방문했다. 김대통령은 태평양함대 제33전용부두에 정박중인 대잠함 「아드미랄 비노그라도프」호에 승선,갑판 어뢰발사대 지휘소등을 돌아본 뒤 『이곳에서 한반도의 두만강까지는 지척지간인데도 한국 대통령이 여기까지 오는데 반세기가 걸렸다』고 회고하고 『오늘로써 한반도의 반세기에 걸친 비극도 종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인,자체개발 미사일 발사/1t탄두 탑재가능… 컴퓨터로 작동

    【뉴델리 UPI DPA 연합】 인도는 4일 자체개발한 프리트비 지대지 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고 인도국방부가 발표했다. 프리트비 미사일은 길이가 8.5m로 1t의 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국방부는 프리트비가 러시아가 개발한 스커드 미사일과 동급이나 순전히 탄도만을 비행하는 스커드미사일과는 달리 자체 탑재한 컴퓨터에 의해 동작한다고 밝혔다. 인도국방부는 또 이번 발사가 벵골만에 연한 오리사주의 한 시험발사대에서 80㎞ 떨어진 벵골만의 목표에 명중했다고 말하고 이번 실험발사는 『미사일개발에 따른 제반 요건을 충분히 달성했다』고 전했다. 인도는 이 미사일을 금년 인도군에 배치하기 앞서 오는 6일 2차 실험발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실전 조건하』의 또 다른 여러 차례 실험발사도 예정하고 있다.
  • 미 지하로켓발사대 파괴/“미,첨단장비 개발중”

    ◎“주한미군 사령관 요청”/디펜스지 【워싱턴 연합】 미국은 유사시 북한이 지하에 숨기고 있는 몇천대의 다중로켓발사대를 정확히 탐지해 파괴할 수 있는 첨단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미군사전문지 최신호가 미국방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디펜스뉴스 16일자는 이 계획이 게리 럭 주한미군사령관의 특별요청으로 착수됐다면서 미국방부관계자 2명이 주한미군및 한국군과 이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15일 방한하도록 돼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미국방부의 래리 린 첨단기술담당부차관은 「신속정확한 다중로켓발사대 요격망」이란 명칭의 이 장비가 『지하에 숨겨진 북한 로켓발사대가 공격을 위해 모습을 드러낼 경우 정확한 위치를 탐지해 즉각적인 요격을 가능토록 할 것』이라고 디펜스뉴스와 가진 회견에서 설명했다.
  • 인,자체제작 위성 발사성공/천문연구용

    ◎4백㎞ 상공 타원형 궤도에 안착 【뉴델리 로이터 AFP 연합】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4일 1백33㎏무게의 자체제작 인공위성을 발사,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다고 ISRO 관리들이 밝혔다. 관리들은 70%의 부품이 인도에서 제작된 SROSS­C2 연구위성이 이날 상오5시30분(현지시간)에 인도 남부 타밀 나두주에 있는 스리하리코타 위성발사대에서 이륙해 지구로부터 4백㎞ 떨어진 타원형 궤도에 무사히 도달했다고 말했다. 5단계 실험로켓인 ASLV­D4에 의해 궤도진입에 성공한 이 위성은 공중에서 8∼9개월간 떠있으면서 천문과 관련된 감마선과 이온층 등에 관한 각종 정보를 수집해 연구소로 보내올 예정이다. ASLV발사체 프로그램은 지난 87년 3월24일과 다음해 연달아 시도돼 실패로 끝난뒤 지난 92년 5월20일 3차 발사에서 비로소 첫 성공을 거뒀으나 위성이 당초 예정보다 훨씬 낮은 궤도에 진입하는데 그쳤다.
  • 북 노동미사일·전폭기 요격“겸용”/패트리어트 한국서「무슨 일」할까

    ◎전쟁시 북기 하루2천회 「남폭」 예상/미병력 도착전 4주 북군저지 도움/미사일 포착서 요격까지 수초… 48기값 20억불 대공유도무기인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18일 우리나라 부산항에 도착,오는 29일까지 중부전선의 주한미군기지에 배치완료 될 계획이어서 유사시 북한의 공중기습공격에 대한 방어능력이 크게 향상되게 됐다. 이번에 도착한 미사일은 1차 선적분인 3개 포대이며 곧 2차 선적분 3개 포대가 추가로 한국에 들어와 1개대대로 편성될 것으로 알려졌다.1개 포대는 8기의 발사대로 구성돼 한국에 배치되는 패트리어트 미사일은 모두 48기인 셈이다. 이 미사일의 제원을 보면 길이 5.3m,직경 41㎝,무게 9백㎏,비행속도 마하3,사정거리 70㎞이다. 이 미사일은 4기의 미사일이 들어있는 발사통을 적재한 발사차량 4대,통신용 안테나 차량 1대,레이더 차량 1대,발전기 차량 1대등 조기경보위성정보 수신을 포함한 레이더장치,발사대,레이더 스크린,교전통제소등이 종합적으로 결합돼 작동하는 고도의 정밀 컴퓨터시스팀이다. 정밀 무기체계인 만큼 가격도엄청나게 비싸 시스팀당 1억5천만달러(1천2백억원)로 이번에 들어오는 1개대대의 값은 20억달러에 이른다. 실제 전투에서 작동하는 방법을 보면 일단 조기경보위성이 적의 미사일 발사를 포착해 이를 미 콜로라도 스프링스 우주사령부 미사일센터에 곧장 전달하면 이 곳에서 현장의 패트리어트부대에 요격을 명령,자동으로 발사된 패트리어트미사일이 컴퓨터에 의해 궤도를 수정하며 적을 추적해 요격한다.적의 미사일발사 포착부터 요격까지 전체 작전에 걸리는 시간은 수초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번에 한국에 배치되는 패트리어트미사일은 걸프전에서 사용된 것을 한단계 성능개량한 PACⅡ형이라는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미사일은 미국이 70년대말 소련의 스커드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탑재 샘미사일을 개량하는 과정에서 개발됐다. 미국은 86년 PACⅠ을 랜스미사일을 표적으로 시험발사했으며 이어 명중도를 높이기 위해 87년 개량레이더를 부착하고 사정거리를 확장한 PACⅡ의 개발에 성공,유럽등에 배치했다. 그러나 이 미사일은 항간에 알려졌듯 미사일요격을 주목적으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 당초부터 항공기요격용으로 개발됐으며 한국배치도 북한의 노동1호(스커드C)미사일에 대응하기 보다는 북한의 항공전폭기를 격추하기 위해 결정됐다는 게 군관계자의 설명이다. 군 작전관계자들은 유사시 북한이 보유한 8백50대의 전술항공기를 하루 3차례씩 출격,하루 최소 2천회가량 서울등 전략요충지를 기습폭격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북한의 기습이후 미 본토의 신속억제전력이 우리나라에 투입되기 전까지 최장 4주정도 공백기간 동안 가장 위협이 되는 북한 항공기를 격추하려는 것이며 이에는 패트리어트가 최적의 무기라는 설명이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은 1개 포대가 항공기 1백대를 추적가능하며 상황이 발생하면 항공기 9대와 교전,격추시킬 수 있다. 따라서 한국에 배치된 6개 포대는 모두 54대의 항공기를 격추할 수 있으며 이미 일선에 배치된 나이키·호크등 미사일과 병용하면 북한항공기가 1차 폭격을 감행한뒤 돌아갈 수 있는 숫자는 크게 감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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