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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다시 우주로’… 2차 발사 앞둔 누리호

    [서울포토] ‘다시 우주로’… 2차 발사 앞둔 누리호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일인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거치된 누리호에 연료와 산화제가 주입되고 있다. 실제 기능이 없는 모사체 위성(더미 위성)만 실렸던 1차 발사와 달리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180kg의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됐다. 고흥 사진공동취재단
  •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배치된 미군 패트리엇 미사일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배치된 미군 패트리엇 미사일

    20일 오후(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60여Km 떨어진 폴란드 동남부 지역인 제슈프-야시온카 공항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일원으로 주둔하고 있는 미군 장병들이 대공미사일인 패트리엇 PAC-3, PAC-2 미사일 발사대를 운용하고 있다.   나토는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동유럽에 추가 병력을 배치하며 방위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2월24일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전쟁의 고통과 피해가 전세계에 확산하면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독일 언론 인터뷰에서 “전쟁이 수년간 지속될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식량 가격 상승 등 부작용을 거론하면서 “큰 비용을 치르더라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러시아에 맞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배후 지원은 계속되고 있다. 미국과 영국 등 나토 동맹국들은 당초 확전을 우려해 장거리포와 미사일 시스템 등 중화기 지원을 주저했으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우크라이나 측의 절실한 요청으로 무기 체계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전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날씨·부품 결함 딛고… 누리호 오후 4시 다시 ‘하늘문’ 두드린다

    날씨·부품 결함 딛고… 누리호 오후 4시 다시 ‘하늘문’ 두드린다

    전날 케이블 연결 등 준비 완료항우연 “1·2·3단 이상 없음 확인”967초 후 위성모사체 분리 예정원격 비행자료전송 데이터 분석발사 70분쯤 뒤 성공 여부 선언날씨와 전기 체계 이상으로 두 번이나 발사가 연기됐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오후 ‘하늘문’을 두드린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일 브리핑을 열고 “누리호는 오전 7시 20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제2발사대로 이송하기 시작한 다음 기립 및 고정작업, 엄빌리컬 케이블 연결, 기밀점검 작업 등이 정상 진행됐다”면서 “21일 발사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승협 항우연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장은 “이날 오후에 엄빌리컬 케이블을 연결한 뒤 새는 곳이나 막힌 곳이 없는지 점검하는 발사 준비 작업을 진행해 1, 2, 3단 모두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5일에는 이 준비 과정에서 누리호 1단부 산화제 레벨 센서 이상이 발견돼 발사가 취소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우연은 21일 오전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누리호에 연료(케로신)와 산화제(액체산소) 충전 여부를 결정한다. 오후에는 최종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기술적 준비상황, 기상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한 뒤 오후 2시 30분에 최종 발사 시간을 발표한다. 기상청은 발사일 오후 나로우주센터 일대에 구름 많은 흐린 날씨를 보이겠지만 낙뢰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또 대기 하층에 다소 강한 바람이 불겠지만 발사기준을 충족시키는 수준이라 문제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누리호 발사를 위해서는 지상풍은 10분 평균풍속이 초속 15m 미만, 순간최대풍속은 초속 21m 미만을 만족해야 하며 고층풍은 최대 풍속이 초속 100m 미만이어야 한다. 기상 조건을 만족하더라도 최종 발사까지는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누리호는 물론 발사대의 모든 장비와 기기가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으면 언제든지 발사는 중단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도 1차 발사 때 이륙 7분 56초를 남겨 놓고 압력 측정 관련 소프트웨어 오류 때문에 진행을 멈췄다. 또 2차 발사 때는 발사대 주변 소방설비 오작동으로, 3차 발사 때는 연료주입 케이블의 누수 문제로 발사 3시간을 앞두고 연기된 적이 있다. 누리호가 일정대로 21일 오후 4시에 발사되면 약 16분 뒤인 897초 후에 고도 700㎞에서 성능검증위성이 떨어져 나가고 967초 후에 위성모사체가 분리된다. 여기까지 정상 진행되면 항우연 기술진은 누리호의 원격 비행자료전송장비(텔레메트리) 데이터를 분석해 발사 1시간 10분 뒤인 오후 5시 10분쯤 발사 성공 여부를 최종 선언한다.  
  • 내일은 쏜다…누리호 ‘다시 발사대로’

    내일은 쏜다…누리호 ‘다시 발사대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차 발사 예정일을 하루 앞둔 20일 발사대로 다시 이동해 기립한다. 지난 15일 발사대에 세워졌다가 1단 산화제 탱크의 레벨센서 신호 이상이 발견돼 다시 내려온지 닷새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20일 오전 7시 20분부터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조립동에서 나와 발사대로 이동한다. 누리호의 발사 예정일은 이달 15일로 잡혀 있었으나, 14일 전남 고흥 일대에 강한 바람이 계속 불면서 발사 준비 작업을 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져 발사 예정일이 16일로 하루 미뤄졌다. 이어 15일 발사대에 누리호가 세워지고 고정된 후 1단 산화제 탱크 레벨센서에서 신호이상이 발견됨에 따라 모든 일정이 일단 무기한 연기됐다. 이에 따라 항우연 기술진이 점검을 벌여 17일 문제가 일어난 지점을 확인하고 레벨센서의 핵심 부품을 교체했으며, 이에 따라 누리호의 발사 예정일이 21일로 다시 잡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올해 2월 발표에서 발사 예정일을 6월 15일로 잡으면서, 기상 변수와 기술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 등을 고려해 ‘발사 예비 기간’을 6월 16∼23일로 지정해 둔 상태였다. 이번에 추진되는 누리호 발사는 2차다. 1차 발사는 작년 10월 21일 이뤄졌고 1·2·3단 분리와 700㎞ 고도 도달까지는 성공했으나 3단부 엔진의 연소가 지나치게 짧게 이뤄짐에 따라 질량 1.5t의 위성모사체를 목표 궤도에 안착시키는 최종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다. 이번 2차 발사가 성공한다면 우리나라는 독자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해 국가 우주개발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음을 입증하고 세계 7대 우주 강국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사진은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를 하루 앞둔 20일 누리호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에서 나와 발사대로 이송되고 있다.
  • [이광식의 천문학+] 한 천문학자의 ‘인생 프로젝트’

    [이광식의 천문학+] 한 천문학자의 ‘인생 프로젝트’

    '뉴호라이즌스, 새로운 지평을 향한 여정'을 읽고태양계의 마지막 행성을 향하여​ '뉴호라이즌스, 새로운 지평을 향한 여정'은 2006년 1월 미국 플로리다주의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발사되어 9년 반을 날아간 끝에 2015년 7월 명왕성 근접통과를 성공한 뉴호라이즌스 탐사선에 관한 이야기다. 프로젝트의 수석연구원인 앨런 스턴과 과학 커뮤니케이터 데이비드 그린스푼이 같이 쓴 책이다. 최초의 발안에서 미션 성공까지 무려 26년에 걸친 뉴호라이즌스의 여정은 한 과학자의 일생을 건 도전 끝에 성공을 거둔 그야말로 '인생 프로젝트'였다. 우리가 그 동안 숱하게 보아온 우주탐사 미션은 사실 그 하나하나가 수십대 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루어진 결과라는 것을 이 책은 잘 보여주고 있다. 프로젝트의 채택 여부를 두고 위원회에서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을 때, 한 노과학자의 발언이 패색이 짙던 논의에 흐름을 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었다. 88세의 대기 물리학자 도널드 헌텐이었다. "젠장! 탐사선이 명왕성에 도착할 때쯤 나는 세상에 없을 겁니다. 설사 살아 있다고 해도 그런 상황을 의식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닐 거예요. 그래도 이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 맞습니다. 과학이 중요해요. 그러니 그냥 합시다." 또 하나 내가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은 드디어 탐사선의 발사를 앞두고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을 때, 수십명의 관련자들이 호명에 따라 차례대로 발사 찬성-반대를 표명하는 장면이었다. 관련자 중 한 사람이라도 반대하면 발사는 중단된다.  이미 한 차례 발사 연기를 겪었고, 수천 명의 요인-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시 그 어려운 과정이 시작되어 수십 명이 발사 찬성을 외칠 때 수석연구원 앨런 스턴은 혼자 발사 반대를 선언한다. 전기 계통의 문제가 있지만 발사에는 지장없다는 판정이 내려졌음에도, 만에 하나 그것으로 인해 발사 실패를 불러온다면 평생을 후회하며 살 것 같다는 생각에 도저히 발사를 찬성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세 번째 만에 뉴호이즌스는 성공적으로 발사대를 떠나 명왕성을 향해 날아올랐다. 발사 때의 탈출속도는 초속 16.26킬로미터로, 지금까지 인간이 만들어낸 물체 중 가장 빠르게 뉴호라이즌스는 지구를 탈출했다. 그리고 마침내 2015년 7월 14일 명왕성을 통과하면서 그 세계의 놀라운 풍경을 인류 앞에 펼쳐 보여주었으며, 그로부터 4년 뒤인 2019년 1월 1일, 두번째 목표인 카이퍼 대 천체 486958 아로코트를 성공적으로 근접 통과했다.  뉴호라이즌스 미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을 때 프로젝트를 주도했던 수석연구원 앨런 스턴은 팀원들에게 다음과 같은 발로 벅찬 감회를 토로했다. "당신들과 함께 태양계를 날아가 명왕성을 탐사한 건 일생의 영광이었습니다." 2021년 4월 15일에는 태양에서 50AU에 있는 다섯 번째 우주선이 됨과 동시에 이 거리에서 보이저 1호를 촬영했으며, 2029년에는 태양계를벗어나 성강공간으로진출할 예정이다. 이때까지도 기기가 정상 작동한다면 미션은 확장되어 태양권 바깥을 탐사할 예정이다. 탐사선에 실린 발견자 톰보의 뼛가루 그런데 뉴호라이즌스가 야심차게 태양계 마지막 행성인 명왕성을 향해 날아가는 도중에 지구에서는 국제천문연맹이 새 행성 기준에 맞지 않는 명왕성을 왜소행성으로 강등시키는 사태가 벌어졌다. ​ 명왕성은 1930년 고졸 출신으로 로웰 천문대의 비정규 직원이었던 23살의 클라이드 톰보에 의해 발견되었다. 그런 연유로 뉴호라이즌스에는 이색적인 화물 하나가 실렸다. 바로 명왕성 발견자 클라드 톰보의 뼛가루가 캡슐에 담긴 채 선체 데크 밑에 부착되었던 것이다.  의리 깊은 후배 NASA 과학자들의 배려로, 톰보는 비록 살아서는 가지 못했지만 자신의 뼛가루는 명왕성 옆을 스쳐지나면서 꿈을 이루어주었던 명왕성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이다. 톰보의 뼛가루를 담은 캡슐에는 그의 묘석에 새겨진 다음과 같은 글귀가 적혀 있다.“미국인 클라이드 톰보 여기에 눕다. 그는 명왕성과 태양계의 세 번째 영역을 발견했다. 아델라와 무론의 자식이었으며, 패트리셔의 남편이었고, 안네트와 앨든의 아버지였다. 천문학자이자 선생님이자 익살꾼이자 우리의 친구 클라이드 W. 톰보(1906~1997).”  또한 후배 과학자들은 명왕성에서 발견된 하트 모양의 지역 이름을 '톰보 지역'이리고 명명해주었다.  여담이지만, 톰보는 류현진이 뛰고 있는 MBL 다저스팀의 에이스 투수 클레이턴 커쇼의 큰외할아버지다. 그래서 커쇼는 '명왕성은 내 마음의 행성이다(Pluto is still a planet in my heart)'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TV에 출연한 적도 있다. 톰보가 그런 손자의 모습을 보았다면 무척 대견해했을 것 같다.
  • 누리호 발사대로 재이송 시작…21일 재도전 성공할까

    누리호 발사대로 재이송 시작…21일 재도전 성공할까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0일 오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로 재이송되고 있다. 지난 15일 발사대에 세워졌다가 1단 산화제 탱크의 레벨센서 신호 이상이 발견돼 내려온지 5일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전 7시 20분쯤 누리호를 제2발사대로 이송하기 시작했다”며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약 1시간에 걸쳐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누리호는 발사대에 도착한 후, 기립 준비과정을 거쳐 오전 중 하늘을 향해 기립한다.오후에는 누리호에 전력을 공급하고 연료(케로신), 산화제(액체산소) 등 추진제를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을 한다. 또한 충전 과정에서 연료 등이 막히거나 샐 가능성이 있는지 파악하는 작업인 ‘기밀 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이어진다. 발사대 이송과 기립 과정에서 이상이 없다면 이날 오후 7시 이전에 발사대 설치작업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기정통부는 발사 예정일인 21일 오전에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누리호에 추진제를 충전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오후에도 다시 한번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기술적 준비상황, 기상 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누리호의 발사 시각을 결정한다. 유력 발사 시점은 21일 오후 4시다.
  • [속보] ‘재도전’ 누리호, 발사대 이동 시작

    [속보] ‘재도전’ 누리호, 발사대 이동 시작

    국산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20일 다시 발사대로 이송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전 7시 20분에 누리호를 제2발사대로 이송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발사 준비 과정에서 발견한 누리호 1단 산화제탱크 레벨측정 센서의 신호 이상을 수리하고 다시 발사대로 이송을 시작한 것이다. 누리호는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제2발사대까지 약 1시간에 걸쳐 이송된다. 특이사항이 발생하지 않는 한 이날 오후 7시 이전에 발사대 설치작업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 누리호, 발사 내일 재도전… 변수는 장마전선

    누리호, 발사 내일 재도전… 변수는 장마전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는 21일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일로 정했다. 지난 15일 발사 준비 과정에서 발견한 누리호 1단 산화제탱크 레벨측정 센서의 신호 이상을 수리하고 20일 오전 다시 발사대로 이송하기로 했다. 다만 남쪽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항우연은 지난 16일 누리호 산화제탱크 부위를 점검하고 17일 오후 레벨 센서 교체를 완료했다. 당초 1·2단 분리를 고려했지만 1.2m 크기의 레벨 센서 코어만 바꿔도 문제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작업자가 들어가 교체를 완료한 뒤 1~3단 전체 점검까지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이전과 마찬가지로 20일 오전 7시 20분 누리호를 종합조립동에서 무인특수차량에 실어 제2발사대로 옮겨 세우고 엄빌리컬 타워에 연결한다. 21일 오후 4시에 하늘로 쏘아 올린다. 문제는 날씨다. 19일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전남 고흥 일대는 발사 예정일인 21일 오전과 오후에 비가 내린다. 강수확률은 60~90%이다. 20일 오후 제주에 첫 장맛비가 내리고, 21~23일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비보다는 이 상황에 동반되는 바람과 낙뢰가 가장 큰 위험 요인이다. 23일까지로 정해진 발사 예정일 내에 발사하기 위해 무리하게 일정을 잡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권현준 과기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모든 것을 천천히 면밀히 점검하자는 입장은 변하지 않은 만큼 필요한 부분은 모두 확인했다”고 답했다. 이어 “날씨는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발사일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고정환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개발본부장도 “두 차례의 발사 연기로 연구원들이 의기소침해 있는 상태로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도 빨리 점검해 도전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며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 “누리호 21일 2차 발사 추진…이틀 당겼다”…변수는 날씨

    “누리호 21일 2차 발사 추진…이틀 당겼다”…변수는 날씨

    산화제 탱크 시스템 중 센서 오류 확인권혁준 정책관 “문제 부품만 교체해 오류 해결”고정환 본부장 “날씨 따라 일정 변경 가능성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2차 발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과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본부장은 이날 기자단을 상대로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권 정책관은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예비 발사일 이내인 21일 2차 발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예정된 예비 발사일은 23일이었다. 이에 따라 누리호는 20일 발사대로 이송된다. 발사일이 당겨진 것은 1·2단 로켓을 분리할 필요 없이 문제가 된 핵심 부품만 교체할 수 있도록 조치했기 때문이다. 권 정책관은 “(점검 결과) 산화제 탱크 레벨 측정 시스템 중 레벨 센서에 오류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당초에는 오류가 확인된 레벨 센서의 교체를 위해 1·2단 연결 분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으나, 항우연 연구진은 보다 면밀한 검토를 통해 핵심 부품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오류 해결 방안을 찾았다”고 밝혔다. 고 본부장은 “레벨 센서는 기계부와 전기부로 구성되는데 지금 문제가 된 부분은 전기부로 확인됐다”며 “도면을 확인해 해당 부위에 실제로 사람이 들어가 전기부품을 탈거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오전부터 전기부품 탈거를 시도했고, 크게 문제 없었다”며 “3호기에 들어가는 레벨 센서의 해당 부품으로 교체해서 장착했으며, 이후에 문제가 없다는 것까지 다 확인을 했다”고 말했다고 본부장은 “전기적 점검 외에 다른 점검을 하기 위해서는 단 분리를 해야 하지만 화약류가 장착된 상태라서 (안전 문제로) 이익보다 리스크가 더 크다”며 “더 이상의 점검은 현재 상태에서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연구원들이) 의기소침해 있으며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도 빨리 점검해서 도전하는 것을 대부분 원하고 있다”며 “저희도 ‘점검을 할 만큼 한 이후에는 발사를 진행하는 것이 더 좋다’라는 분위기”라고 내부 사정을 전했다. 다만 변수도 있다. 날씨다. 기상청 홈페이지 중기예보(17일 오후 6시 발표 기준)에 따르면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는 21일 오전 4시부터 22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확률은 60∼70%다. 이에 대해 고 본부장은 “기상 예보를 보고 발사 일자를 정했지만, 날씨는 면밀히 관찰하고 있어야 할 것 같다”며 “만약 (날씨가) 안 좋아지게 될 경우에는 발사 일정이 변경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주 예보를 봤을 때 주 초반 날씨가 좋아 보인다”고 전했다.
  • 국방부, 사드 환경평가위원 추천 요청… 발사대 최종 배치 등 기지 정상화 속도

    정부가 경북 성주에 임시 배치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의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방부는 16일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 평가협의회’ 구성을 위해 환경 관련 기관, 관할 지방자치단체 등에 위원 추천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관할 지자체와 지방환경청 공무원, 환경 관련 민간 전문가, 주민 대표, 환경부·국방부 소속 공무원 등으로 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주민 대표와 시민단체 추천 민간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심의 단계부터 충분한 협의를 거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협의회 구성 후에는 평가 범위 및 방법 등 심의, 평가서 초안 작성, 자료 공람 및 주민 설명회 등 주민 의견 수렴의 순으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사드 기지 부지 70만㎡에 대한 일반 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사드 발사대 6기의 최종 배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주한미군이 성주에 설치한 사드 기지는 일반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거치지 않아 작전 운용은 하고 있으나 한미 장병 400여명이 컨테이너 막사에서 생활하는 등 임시로 운영되고 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2019년 일반 환경영향평가 작업에 착수하려고 했지만 주민 반대로 협의회 구성이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15일(현지시간)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의 3번 갱도 정비를 완료했고 4번 갱도에서도 ‘새 건설 활동’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CSIS는 “미래에 있을 핵실험을 위해 다시 활성화하는 노력으로 볼 수 있다”고 시사하는 등 북한이 연쇄 핵실험을 준비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각에선 북한이 3번 갱도 정비 완료 이후 당장 핵실험을 재개하기보다 핵실험장 복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 “레벨센서 자체 문제라면 1, 2단 분리도 고려”…누리호 발사일정 조정 필요

    “레벨센서 자체 문제라면 1, 2단 분리도 고려”…누리호 발사일정 조정 필요

    전기계통 이상으로 우주로 쏘아올리지 못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대한 점검 작업이 시작됐다. 조립된 1, 2단을 분리해야 하는 상황까지 고려되고 있어 발사예비일인 23일도 넘길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6일 오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기립됐던 누리호는 15일 오후 5시 20분 제2발사대에서 내려져 오후 10시 30분에 조립동으로 이송을 완료했다”며 “16일 오전 8시 30분 분석 작업에 착수해 오후 2시 50분 누리호 1단부 점검창을 열고 작업자가 누리호 기체 내부로 들어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누리호 1단부 산화제 탱크 내 레벨 센서로 발사 전 충전되는 산화제(액체산소) 수위를 측정하는 장치이다. 항우연에 따르면 산화제 레벨 센서가 나타내는 값이 기립 과정에서 바뀌어야 하는데 계속 일정한 값을 보이며 변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산화제 탱크는 지난 1차 발사 때도 임무 실패 원인이 됐던 부분이다. 1차 발사 때는 3단부 산화제 탱크 내부 헬륨탱크가 분리되면서 3단 엔진 연소가 조기 종료됐다. 브리핑에 나선 고정환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은 “탱크 연결부에 있는 신호처리 터미널 박스나 전기 케이블(하네스) 부위 이상이라면 빠르게 조치가 가능하지만 산화제 탱크 내 레벨 센서 자체 문제라면 교체를 위해 결합된 1, 2단부를 분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 본부장는 “현재 재입고된 누리호는 발사 직전까지 모든 준비가 돼 있는 상태여서 1, 2단 분리는 매우 조심스러운 작업이 된다”며 “터미널 박스와 케이블 점검이 끝난 뒤에 분리 여부를 확실히 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 2단 분리가 조심스러운 이유는 발사했을 때 단 분리를 위한 각종 화약류가 장착돼 있기 때문이다. 만약 분리 작업 중 화약류와 연결된 전기장치가 오작동하면 폭발할 가능성도 있다. 이 때문에 단 분리에 시간이 더 오래 걸리게 된다. 일반적으로 1, 2단 조립과 분리에는 보통 3~4일 정도가 걸린다. 그렇지만 현재 누리호처럼 모든 장비와 부품이 장착된 상태에서는 작업 시간은 더 오래 걸린다. 1, 2단부 분리와 조립이 필요한 상황까지 간다면 발사예비일로 정해진 오는 23일까지도 발사는 쉽지 않다. 실제로 발사예비일까지 발사가 추진되지 않는다면 날짜를 재조정해야 하는데 짧게는 1~2주, 길게는 한 달 이상 걸릴 수도 있다.오승협 항우연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장은 “23일 내에 발사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 과기부가 발사일과 발사예정일을 새로 정한 뒤 국토교통부에 알리고, 국토부가 국제해사기구를 비롯한 관련 국제기구에 발사 날짜 승인을 요청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통상 4주 이상 걸린다”고 말했다. 오 부장은 “한 번 잡혔던 일정을 수정하거나 연기하는 경우는 승인에 1~2주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더군다나 다음 주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전남 고흥군 일대는 구름 많은 흐린 날씨에 강수확률도 40%를 넘는다. 또 일반적으로 6월 하순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부터 장마가 시작되기 때문에 다음 주를 넘기면 발사는 더 미뤄질 수밖에 없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도 “지난 10년간 장마 통계를 보면 6월 하순이면 나로우주센터 일대에 장마가 시작된다”며 “비가 발사 자체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발사 진행과정을 어렵게 만든다는 점이 발사일 결정에 고려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도 장마철을 피해 1차 발사는 6월 초, 2차 발사는 8월 하순, 3차 발사는 1월 말에 이뤄졌다. 누리호 1차 발사도 가을인 10월에 실시됐다.
  • 누리호, 전기장치 이상으로 또 발사 연기

    누리호, 전기장치 이상으로 또 발사 연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서 전기 장치 문제가 발생하면서 두 번째 발사가 다시 연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5일 오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현장 브리핑을 통해 “누리호에서 이상이 발견돼 발사 준비 진행이 불가하다고 판단해 발사체종합조립동으로 이송해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당초 15일 발사하기로 했지만, 제2발사대 주변에 강한 지상풍이 불면서 발사일을 16일로 하루 늦췄다. 이에 15일 오전 7시 20분 이송을 시작해 발사 준비 작업에 착수했지만 전기적 문제가 발견돼 다시 연기된 것이다. 누리호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발사대에 도착한 뒤 오전 11시 30분까지 기립장치(이렉터)로 발사패드에 수직으로 세워져 지상고정장치(VHD)로 고정되는 등 기립·고정 작업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누리호 에비오닉스(항공·우주비행체용 전자장비), 레인지 시스템(추적 장비), 자세제어계에 대한 최종 점검 작업과 발사체에 연료(케로신), 산화제(액체산소), 전기 등을 공급하는 탯줄 같은 기능을 하는 엄빌리칼 설비 연결과 기밀 점검 작업을 했다. 항우연에 따르면 오후 2시 5분에 누리호 1단부 산화제 탱크의 레벨 센서 신호 점검 과정 중 이상이 감지됐다. 산화제 충전 정도를 보여 주는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가 특정값에서 멈춰 버리면서 센서를 신뢰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이상 발견 직후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현장 확인에 나섰지만 누리호를 세워 놓은 상태에서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고 발사관리위원회에 보고했다. 오후 5시 과기부와 항우연은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누리호를 발사대에서 내려 조립동으로 옮겨 레벨 센서 이상 원인을 정밀 분석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누리호는 오후 5시 15분쯤 무인특수이동차량에 실려 조립동으로 옮겨졌다. 고정환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 본부장은 “어느 부위가, 어떻게 문제가 있는지 정밀 분석을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일정을 정확히 말할 수 없다”면서 “확실하게 16일 발사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 자체 문제인지, 연결 케이블 때문인지, 센서 계측 터미널 박스 문제인지에 따라 해결 방법도 달라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간단한 문제라면 해당 부위만 교체하고 수리하면 되지만 이상 원인이 복잡하다면 조립된 누리호의 단 분리까지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단 분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발사 예비일로 정해진 오는 23일까지도 발사는 어려워진다. 이 경우 발사관리위원회가 다시 발사일과 발사예비일을 정하고 통제시간과 통제구역을 국제규범과 관례에 따라 국제 사전 통보 절차를 거쳐야 한다.
  • 어제는 바람, 이번에는 전기체계 문제…누리호 발사 늦어진다

    어제는 바람, 이번에는 전기체계 문제…누리호 발사 늦어진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16일 발사는 물론 예비일로 정해진 23일까지도 발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5일 오후 현장 브리핑을 통해 “누리호 발사 준비 진행이 불가하다고 판단해 제2발사대에 기립된 누리호를 다시 눕혀 발사체종합조립동으로 이송해 점검키로 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당초 누리호를 15일 발사하려 했지만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 주변 강한 지상풍 때문에 발사일을 16일로 하루 연기했다. 15일 오전에 누리호를 발사대로 이송해 발사 준비작업을 시작했지만 이번에는 전기적 문제로 발사가 또 다시 연기된 것이다. 고정환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 본부장은 “오전에 누리호 기립을 완료하고 오후에 전반적인 점검 과정에서 산화제 탱크 내부 센서에서 비정상적인 수치를 발견했다”며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한지 확인했으나 문제 부위에 접근하기 어려워 이송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누리호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종합조립동을 떠나 제2발사대로 이송돼 기립 후 엄빌리컬 타워와 연결해 각 단별로 추진제와 전기 센서 점검을 실시했다. 오후 2시 5분에 1단부 산화제 탱크의 레벨 센서 신호 점검 과정 중 이상이 감지됐다고 항우연은 밝혔다.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는 산화제탱크 내에 산화제 충전이 어느 정도 됐는지를 파악하는 센서이다. 오후 5시에 과기부와 항우연은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누리호를 발사대에서 내려 조립동으로 이송한 뒤 레벨 센서 이상에 대한 원인을 정밀 분석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오후 5시 15분을 전후해 누리호는 무인특수이동차량에 다시 실려 조립동으로 이동을 시작했다. 고 본부장은 “현재 어느 부위가 어떻게 문제가 있는지 분석을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일정을 정확히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일단 16일 발사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발사 예비일로 정해진 오는 23일 이내에도 발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도 2010년 2차 발사를 앞둔 상태에서 발사대와 나로호 사이에 전기를 연결하는 케이블 마스트의 문제 때문에 발사가 연기된 적이 있다.
  • 8개월 만에 재도전...16일 누리호 ‘하늘문’ 두드린다

    8개월 만에 재도전...16일 누리호 ‘하늘문’ 두드린다

    지난해 10월 21일 성공을 눈 앞에서 놓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8개월 만에 다시 한 번 ‘하늘문’을 두드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5일 오전 7시 20분에 누리호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제2발사대로 이송하면서 발사를 위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무인특수이동차량인 트랜스포터에 실려 시속 1.5㎞ 속도로 1시간 10분에 걸려 제2발사대로 이동했다. 발사대에 도착한 누리호는 오전 11시 30분까지 기립장치(이렉터)로 발사패드에 수직으로 세워진 뒤 지상고정장치(VHD)로 고정하는 등 기립·고정 작업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누리호의 에비오닉스(항공·우주비행체용 전자장비), 레인지 시스템(추적 장비), 자세제어계에 대한 최종 점검 작업과 발사체에 연료(케로신), 산화제(액체산소), 전기 등을 공급하는 탯줄 같은 기능을 하는 엄빌리칼 설비 연결 작업을 오후 7시까지 진행했다. 특히 엄빌리칼 연결 작업 중에는 연료나 산화제 충전 중 막히거나 샐 가능성이 있는지 파악하는 기밀 점검까지 완료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6일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전남 고흥 일대는 오전에는 맑지만 오후에는 구름이 많은 날씨가 되겠다. 기온은 18~27도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은 초속 5~6m로 예보돼 발사에 영향을 줄 수준은 아니다. 과기부와 항우연은 16일 오전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누리호에 연료와 산화제에 주입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발사 3~4시간 전 최종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기술적 준비상황, 기상상황, 우주물체와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다음 누리호 최종 발사시각을 결정한다. 현재는 16일 오후 4시 발사를 예정하고 있다. 지난해 1차 발사 때도 오전에 열린 발사관리위원회에서는 당초 계획대로 오후 4시 발사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오후에 열린 최종 발사관리위원회에서 발사대 추가점검과 발사대 상층 고층풍의 영향으로 한 시간 연기된 오후 5시에 발사하기로 결정했다.
  • [속보] 누리호 발사대로 이송 시작…오전 중 기립

    [속보] 누리호 발사대로 이송 시작…오전 중 기립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15일 아침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로 이송되고 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오전 7시 20분쯤 누리호를 제2발사대로 이송하기 시작했다”며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약 1시간에 걸쳐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누리호는 발사대에 도착한 후, 기립 준비과정을 거쳐 오전 중에 수직으로 기립한다.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원 및 추진제(연료, 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과, 연료나 산화제 충전 과정에서 막히거나 샐 가능성이 있는지 파악하는 작업인 기밀 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이어진다. 발사대 이송과정이나 기립 과정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 한 이날 오후 7시 이전에 발사대 설치작업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발사 예정일인 16일 오전에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누리호에 추진제를 충전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어 오후에는 다시 한번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기술적 준비상황, 기상 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누리호의 발사 시각을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오후 4시가 유력하다.
  • 누리호 2차 발사도 바람이 막았다

    누리호 2차 발사도 바람이 막았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가 바람에 발목을 잡혀 24시간 연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4일 오전 6시에 비행시험위원회, 오전 7시에는 발사관리위원회를 각각 열고 강풍 때문에 누리호 발사를 당초 15일에서 16일로 하루 연기한다고 밝혔다. 항우연에 따르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 주변에 강한 지상풍이 불고 있고 더 세질 가능성이 높아 발사대 주변에서 발사 준비를 진행하는 연구자 및 작업자와 누리호의 안전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누리호는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하루 더 머물게 됐다. 누리호는 무진동 특수차량에 실려 제2발사대로 이송된 뒤 수직으로 세워져 발사대 옆 48m 높이의 엄빌리컬 타워와 연결된다. 전기와 연료인 케로신, 산화제인 액체산소 등을 공급하는 엄빌리컬 케이블과 누리호를 연결하는 작업은 사람이 직접 해야 한다. 그런데 40~50m 높이에서 풍속은 지상보다 1.5~2배 정도 빨라지기 때문에 각종 작업자의 안전사고 위험이 커진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4일 오후 나로우주센터 주변의 풍속은 초속 10m이다. 엄빌리컬 타워 꼭대기에서는 최소 초속 15~20m 강풍이 불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5일 오전은 구름이 많아 흐리지만 풍속은 초속 3~4m로 전날보다 잦아들 것으로 예보했다. 발사 예정일인 16일 오후는 구름 없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풍속은 6~7m가 되겠다. 지난해 10월 21일 누리호 1차 발사 때도 바람 때문에 발사가 연기됐다. 항우연 관계자는 “아주 사소한 문제만 있어도 발사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발사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발사 연기는 우주선진국에서도 흔히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강풍 때문에 누리호 발사 하루 연기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강풍 때문에 누리호 발사 하루 연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가 바람에 발목을 잡혀 24시간 연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4일 오전 6시 비행시험위원회, 오전 7시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강풍 때문에 누리호 발사를 당초 15일에서 16일로 하루 연기한다고 밝혔다. 항우연에 따르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 주변에 강한 지상풍이 불고 있고 더 세질 가능성이 높아 발사대 주변에서 발사 준비를 진행하는 연구자 및 작업자와 누리호의 안전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누리호는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하루 더 머물게 됐다. 누리호는 무진동 특수차량에 실려 제2발사대로 이송된 뒤 수직으로 기립하게 된다. 기립이 완료되면 발사대 옆 48m 높이의 엄빌리컬 타워와 연결된다. 전기와 연료인 케로신, 산화제인 액체산소 등을 공급하는 엄빌리컬 케이블과 누리호를 연결하는 작업은 사람이 직접 해야 한다. 그런데 40~50m 높이에서 풍속은 지상보다 1.5~2배 정도 빨라지기 때문에 추락을 비롯해 각종 작업자의 안전사고 위험이 커진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4일 오후 나로우주센터 주변의 풍속은 초속 10m이다. 엄빌리컬 타워 꼭대기에서는 최소 초속 15~20m 강풍이 불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5일 오전에는 구름이 많은 흐리지만 풍속은 초속 3~4m으로 전날보다 잦아들 것으로 예보했다. 발사 예정일인 16일 오후는 구름 없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풍속은 6~7m가 되겠다.과기부와 항우연은 15일 오전에 비행시험위원회와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이송과 발사 일정에 대해 논의한다. 위원회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판단할 경우, 누리호는 15일 이송, 16일 발사라는 계획대로 진행된다. 지난해 10월 21일 누리호 1차 발사 때도 바람 때문에 발사가 연기됐다. 발사 당일 오전 발사관리위원회는 일정대로 오후 4시에 발사시간을 정했지만 오후에 열린 최종 발사관리위원회에서 제2발사대 하부 시스템 문제와 발사대 위쪽 대기 고층부 강풍을 이유로 당초보다 1시간 연기된 오후 5시에 발사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역시 2009년 1차 발사부터 2013년 1월 3차 발사까지 날씨와 기술적 문제 등을 이유로 10차례 넘게 발사가 연기됐다. 해외에서도 바람 때문에 발사가 연기된 사례들이 있다. 허블 우주망원경을 대체하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당초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오전 7시 20분(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에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강풍 때문에 하루 연기된 25일 성탄절 오전에 발사됐다. 항우연 관계자는 “아주 사소한 문제만 있어도 발사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발사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발사 연기는 우주선진국에서도 흔히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 [속보] 누리호 당초보다 하루 연기된 16일 발사...바람이 발목

    [속보] 누리호 당초보다 하루 연기된 16일 발사...바람이 발목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당초 예정된 15일보다 하루 연기된 16일 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 이송과 발사 관련해 오전 6시 비행시험위원회, 오전 7시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나로우주센터 일대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앞으로 더 강해질 가능성이 있어 발사대 기술진의 완전한 안전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누리호의 발사대로 이송은 15일로, 발사는 16일로 결정됐다.
  • [속보] 누리호 2차 발사 16일로 하루 연기 “강한 바람 영향”

    [속보] 누리호 2차 발사 16일로 하루 연기 “강한 바람 영향”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16일로 하루 미뤄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14일 “나로우주센터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향후 더 세어질 가능성이 있어 발사대 기술진의 완전한 안전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누리호의 이송과 발사는 당초 계획보다 하루씩 연기하여 6월 15일 이송, 6월 16일 발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항우연 기술진은 14일 오전 6시쯤 비행시험위원회를 열고 누리호를 롤아웃(발사체를 조립동에서 내보냄)해 발사대로 이송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는지 검토했다. 누리호를 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이송하는 작업은 14일 오전 7시 20분부터 8시 30분까지로 계획돼 있었으나, 15일 같은 시간대로 미뤄졌다.
  • 누리호 발사 성공 ‘바람·낙뢰’에 달렸다

    누리호 발사 성공 ‘바람·낙뢰’에 달렸다

    15일 오후로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위한 운용 일정이 하루 전인 14일 오전부터 시작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총조립을 완료한 누리호를 이날 오전 7시 20분을 전후해 제2발사대로 옮긴다고 13일 밝혔다. 누리호는 무진동 특수차 ‘모바일 트랜스포테이션 유닛’(MTU)에 눕힌 상태로 실려 이동한다. MTU는 사람이 걷는 속도(시속 3~4.5㎞)보다 느린 시속 1.5㎞로 천천히 이동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발사장이 있는 고흥 봉래면 일대는 14일 오전 8시에 비가 왔다가 갠 뒤 구름 많은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 6~7시에 한 번 더 비가 내린다. 조립동에서 발사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비탈이 많아 비가 많이 내릴 경우 노면이 미끄러워 위험하기 때문에 누리호의 발사장 이동 시간이 변동될 수도 있다. 우주발사체를 정상적으로 쏘아 올리기 위해서는 온도, 습도, 압력, 지상풍, 고층풍, 낙뢰 및 구름이라는 기상 조건이 맞아야 한다. 온도는 영하 10도~영상 35도, 습도는 25도 기준으로 98% 이하, 압력은 0.93~1.02기압이 최소 조건이다. 발사장 주변 지상풍은 평균 풍속이 초속 15m, 순간최대풍속은 초속 21m 이하, 대기 상층에 부는 바람인 고층풍은 200㎪(킬로파스칼) 이하여야 한다. 특히 중요한 부분은 낙뢰다. 두꺼운 구름 속에서는 지상에서 보이지 않는 번개 방전이 일어나 발사체의 전기계통에 이상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구름이 만들어질 때 생기는 상하층 전위차로 형성되는 구름 내부 전기장도 발사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발사 당일 고흥 일대는 오전에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개기 시작해 발사 예정 시간인 오후 4~6시에는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또 바람 속도도 초속 4~5m로 약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확한 발사 시간은 발사관리위원회가 당일의 온도나 습도, 압력 등을 고려해 발사 2~3시간 전에 최종 결정한다. 장영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 체계개발단장은 “비가 발사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사전 준비 과정에는 영향을 준다”며 “발사 성공을 위해서는 다양한 기상 조건이 맞아야 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람과 발사체 비행 경로상 낙뢰 가능성”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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