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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기 날개에서 뛰어내리는 승객들…발목 골절 등 부상자 속출 (영상)

    비행기 날개에서 뛰어내리는 승객들…발목 골절 등 부상자 속출 (영상)

    영국 저가항공사인 라이언에어의 승객들이 화재 경보에 놀라 비행기 날개에서 뛰어내려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은 5일(현지시간) “전날 스페인에서 출발해 영국 맨체스터로 향할 예정이던 라이언에어 항공기에서 화재 경보가 울려 긴급 대피하는 동안 여러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라이언에어 항공기는 스페인 마요르카 팔마 공항에서 출발할 준비를 하던 중 기내 화재 경보가 울리면서 이륙이 지연됐다. 경보가 울린 직후 공항 응급팀과 구조대원이 신속하게 대응했다. 당시 놀란 탑승객들은 비행기 날개 위쪽으로 올라가 뛰어내려 비행기 밖으로 피신했다. 일부 승객들은 활주로를 가로질러 뛰는 등 아수라장이 됐다. 조사 결과 당시 화재 경보가 잘못 울린 것으로 확인됐으며 항공기 내에서 화재의 위험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행히 대형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대피 과정에서 일부 승객은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부상자는 18명이며, 최소 2명이 팔과 발목에 심한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당시 비행기에 탑승했던 57세 여성의 가족은 “어머니가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과정에서 발목과 팔꿈치, 손목이 골절돼 수술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와 나는 비행기 내에서 이륙을 기다리다가 화재 경보를 들었고 승무원이 짐을 챙기지 말고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소리쳐서 날개 위까지 올라갔다”면서 “비상 슬라이드는 없었기 때문에 날개에서 뛰어내리는 수밖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들이 여럿 있었다”고 덧붙였다. 라이언에어 측은 “화재 경보는 오보였다. 잘못된 화재 경고등 표시로 인해 이륙이 중단됐다”면서 “대피 당시 소수의 승객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우리는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른 아침 스페인에서 출발하는 대체 항공편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다만 승객 일부가 비행기 날개에서 뛰어내리는 방식으로 대피해야 했던 것과 관련해서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포착] “탈출해!” 비행기 날개에서 뛰어내리는 승객들…발목 골절 등 부상자 속출 (영상)

    [포착] “탈출해!” 비행기 날개에서 뛰어내리는 승객들…발목 골절 등 부상자 속출 (영상)

    영국 저가항공사인 라이언에어의 승객들이 화재 경보에 놀라 비행기 날개에서 뛰어내려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은 5일(현지시간) “전날 스페인에서 출발해 영국 맨체스터로 향할 예정이던 라이언에어 항공기에서 화재 경보가 울려 긴급 대피하는 동안 여러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라이언에어 항공기는 스페인 마요르카 팔마 공항에서 출발할 준비를 하던 중 기내 화재 경보가 울리면서 이륙이 지연됐다. 경보가 울린 직후 공항 응급팀과 구조대원이 신속하게 대응했다. 당시 놀란 탑승객들은 비행기 날개 위쪽으로 올라가 뛰어내려 비행기 밖으로 피신했다. 일부 승객들은 활주로를 가로질러 뛰는 등 아수라장이 됐다. 조사 결과 당시 화재 경보가 잘못 울린 것으로 확인됐으며 항공기 내에서 화재의 위험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행히 대형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대피 과정에서 일부 승객은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부상자는 18명이며, 최소 2명이 팔과 발목에 심한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당시 비행기에 탑승했던 57세 여성의 가족은 “어머니가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과정에서 발목과 팔꿈치, 손목이 골절돼 수술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와 나는 비행기 내에서 이륙을 기다리다가 화재 경보를 들었고 승무원이 짐을 챙기지 말고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소리쳐서 날개 위까지 올라갔다”면서 “비상 슬라이드는 없었기 때문에 날개에서 뛰어내리는 수밖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들이 여럿 있었다”고 덧붙였다. 라이언에어 측은 “화재 경보는 오보였다. 잘못된 화재 경고등 표시로 인해 이륙이 중단됐다”면서 “대피 당시 소수의 승객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우리는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른 아침 스페인에서 출발하는 대체 항공편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다만 승객 일부가 비행기 날개에서 뛰어내리는 방식으로 대피해야 했던 것과 관련해서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PSG, 뮌헨 꺾고 클럽월드컵 4강행…코리언 더비는 무산

    PSG, 뮌헨 꺾고 클럽월드컵 4강행…코리언 더비는 무산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두 명이나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이기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한국 축구팬들이 기대했던 시나리오, 이강인(PSG)과 김민재(뮌헨)가 그라운드에서 맞붙는 ‘코리안 더비’는 끝내 현실이 되지 못했다. PSG는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럽월드컵 8강전에서 뮌헨을 2-0으로 이겼다. 윌리안 파초에 이어 루카스 에르난데스까지 퇴장당해 9명이 뛰는 상황에서도 끝내 뮌헨의 공세를 이겨냈다. 심지어 경기가 끝나기 직전에는 쐐기골까지 넣었다. 뮌헨은 이날 패배보다도 핵심 선수인 자말 무시알라가 전반 추가시간 3분 심각한 부상을 당한 게 더 뼈아팠다. 무시알라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볼을 다투다가 PSG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충돌했고, 발목이 크게 꺾였고 결국 경기장 밖으로 실려 나갔다. PSG는 후반 33분 데지레 두에가 선제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지만 후반 37분 파초가 레온 고레츠카(뮌헨)를 막다가 발을 밟는 바람에 퇴장당했다. 후반 추가시간 2분에는 에르난데스가 경합 과정에서 팔꿈치로 얼굴을 때렸다가 퇴장당했다. 9명이 뛰는 속에서도 PSG는 후반 추가시간 우스만 뎀벨레가 쐐기골을 꽂으며 뮌헨의 자존심을 무너뜨렸다. 이제 PSG는 도르트문트(독일)를 3-2로 이기며 4강에 합류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10일 오전 4시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또 다른 준결승전은 9일 오전 4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플루미넨시(브라질)와 첼시(잉글랜드)의 대결이다.
  • 총알 아닌 파편 막는다…우크라, 드론 방어용 ‘방탄 전투복’ 개발

    총알 아닌 파편 막는다…우크라, 드론 방어용 ‘방탄 전투복’ 개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드론을 막기 위한 ‘방패’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군 영웅이 드론 공격으로부터 군인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 전투복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화제의 전투복을 개발한 인물은 지난해 러시아 쿠르스크 기습으로 큰 공적을 세운 올레 샤리아예프 소령이다. 그는 과거 돈바스 내전과 이 전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최고 훈장을 받은 우크라이나군의 영웅으로 꼽힌다. 샤리아예프 소령이 개발한 전투복은 기존 전투복을 통합한 형태로 특히 드론이 투하하는 폭발물과 파편으로부터 군인을 보호하도록 디자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전투복은 고강도 합성섬유인 케블라와 기타 충격 흡수 소재로 제작됐으며 전신 보호가 가능하며 주요 부위의 방호력은 더욱 강화됐다. 다만 기존 방탄복이나 방탄조끼만큼 총알을 막기는 어렵지만 더 가볍고 드론으로 인한 파편을 막는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샤리아예프 소령은 “파편으로부터 군인을 보호하자는 생각에서 개발이 시작됐다”면서 “이 전투복은 포격이나 드론 공격 등으로 흔하게 다치는 팔꿈치, 무릎, 발목 등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헬멧과 방탄복과 함께 착용하도록 개발돼 기동성을 크게 저하하지 않으면서도 보호 범위를 확장한다”면서 “현재 지상 폭발로 인한 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군용 부츠용 폭발 방지 깔창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런 새로운 전투복 개발이 드론을 위시한 현시대 전쟁의 변화와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텔레그래프는 “기존 전투복에 방탄 기능을 통합하려는 움직임은 현재 전쟁이 정체된 것을 반영한다”면서 “병사들이 장시간 고정된 위치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으며 소총 사격보다 드론과 포격이 훨씬 더 큰 위험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 [포착] 총알 아닌 파편 막는다…우크라, 드론 방어용 ‘방탄 전투복’ 개발

    [포착] 총알 아닌 파편 막는다…우크라, 드론 방어용 ‘방탄 전투복’ 개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드론을 막기 위한 ‘방패’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군 영웅이 드론 공격으로부터 군인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 전투복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화제의 전투복을 개발한 인물은 지난해 러시아 쿠르스크 기습으로 큰 공적을 세운 올레 샤리아예프 소령이다. 그는 과거 돈바스 내전과 이 전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최고 훈장을 받은 우크라이나군의 영웅으로 꼽힌다. 샤리아예프 소령이 개발한 전투복은 기존 전투복을 통합한 형태로 특히 드론이 투하하는 폭발물과 파편으로부터 군인을 보호하도록 디자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전투복은 고강도 합성섬유인 케블라와 기타 충격 흡수 소재로 제작됐으며 전신 보호가 가능하며 주요 부위의 방호력은 더욱 강화됐다. 다만 기존 방탄복이나 방탄조끼만큼 총알을 막기는 어렵지만 더 가볍고 드론으로 인한 파편을 막는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샤리아예프 소령은 “파편으로부터 군인을 보호하자는 생각에서 개발이 시작됐다”면서 “이 전투복은 포격이나 드론 공격 등으로 흔하게 다치는 팔꿈치, 무릎, 발목 등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헬멧과 방탄복과 함께 착용하도록 개발돼 기동성을 크게 저하하지 않으면서도 보호 범위를 확장한다”면서 “현재 지상 폭발로 인한 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군용 부츠용 폭발 방지 깔창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런 새로운 전투복 개발이 드론을 위시한 현시대 전쟁의 변화와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텔레그래프는 “기존 전투복에 방탄 기능을 통합하려는 움직임은 현재 전쟁이 정체된 것을 반영한다”면서 “병사들이 장시간 고정된 위치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으며 소총 사격보다 드론과 포격이 훨씬 더 큰 위험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 전국 지자체 폐스티로폼 부표 재활용 시급

    전국 양식장에서 배출되는 폐스티로폼 부표의 재활용률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2019년 22.9%였던 전국 평균 회수율이 2021년 13%로 급락했다. 수거 인력이 부족하고 감용기 같은 장비를 갖추지 않아서다. 무엇보다 양식어가가 폐스티로폼을 회수하려는 의지가 약하다. 30일 전국 지차제에 따르면 경남은 2013년 29.6%의 전국 최고의 회수율을 기록했지만 이후 정체 상태다. 거제·통영·고성 등 주요 어항 인근에서 폐스티로폼 수거 활동이 진행되고 있으나, 전문 인력 부족과 감용기 등 장비 보급 미흡이 발목을 잡고 있다. 특히, 해상 수거 때 작업자의 안전 문제와 수거 부표 운반·보관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해 어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저조한 편이다. 경남도는 올해부터 감용기 추가 보급과 어민 참여를 독려하는 인센티브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 성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전남 해남군은 2015년부터 이동식 감용기를 활용한 현장 순회 수거 체계를 구축해 160만 개 이상의 폐스티로폼 부표를 처리했다. 2023년 기준으로는 연안 9개 면을 순회하며 연간 35만 개를 감용 처리했다. 이를 통해 위탁처리 비용을 줄이고 세외수입까지 확보, 지방재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완도군은 2018년부터 해양환경미화요원 제도를 시행해 읍·면 단위로 폐스티로폼을 수거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이동식 감용기와 친환경 소각기를 활용해 처리 효율과 환경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어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은 민간과 관공서가 협력하는 해양정화 활동을 강화하고 2024년 1,500톤 규모 폐스티로폼 부표 처리 용역을 발주했다. 지역 내 수거·처리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며 재활용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울산 등 동남권, 처리 시설 부족과 제도 미비가 걸림돌 부산과 울산 등 동남권에서는 폐스티로폼 부표 수거와 처리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관련 제도와 예산은 있지만, 집하장과 감용기 보급이 미미해 폐기물 처리 효율성이 떨어진다. 어민들도 수거 참여 의지가 약해 지속적인 재활용률 상승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환경부는 2023년 11월부터 전국 양식장 내 스티로폼 부표 설치를 전면 금지하고, 2025년까지 ‘제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강화를 비롯해 감용기 보급 확대, 집하장 설치, 어민 인센티브 확대 등 제도와 인프라를 동시에 정비하고 있다. 하지만 어민과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재활용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 폐스티로폼 부표는 단순 어업 도구를 넘어 해양 환경과 연관된 중요한 환경 정책 과제로 부상했다. 전남 지역의 선도적 감용기 도입과 친환경 부표 전환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 신림동 빌라서 초인종 누른 뒤 ‘흉기 난동’…용의자 사망, 2명 부상

    신림동 빌라서 초인종 누른 뒤 ‘흉기 난동’…용의자 사망, 2명 부상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빌라에서 흉기 난동으로 남성 2명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범행 후 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신림동 빌라에서 30대 남성 A씨가 휘두른 흉기에 20대와 30대인 남성들이 각각 어깨와 발목을 다쳤다. A씨는 이들이 사는 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눌렀고, 문을 연 피해자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피해자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인근 편의점으로 달아나 도움을 요청했고, 편의점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피해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후 인근에서 투신한 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무동기성 범행에 무게를 두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아킬레스건 수술받은 할리버튼 “코비가 말했던 것처럼 희망의 빛 찾겠다”

    아킬레스건 수술받은 할리버튼 “코비가 말했던 것처럼 희망의 빛 찾겠다”

    미국프로농구(NBA)가 막을 내렸지만 슈퍼스타들의 부상 악몽은 다음 시즌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준우승한 뒤 아킬레스건을 수술받은 타이리스 할리버튼(25·인디애나 페이서스)은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의 말처럼 희망의 빛(silver lining)을 찾겠다”며 재기를 다짐했다. 인디애나 구단은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2024~25 NBA 파이널 7차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원정 경기에서 1쿼터에 다친 할리버튼의 오른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곧바로 수술받은 할리버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금의 충격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 순간을 위해 평생 노력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끝날 수 있나. 말이 안 된다”며 “죽은 것처럼 느껴지는 발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 크지만 더 나은 선수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후회하지 않는다. 파이널로 돌아가도 동료들과 팬들을 위해 똑같이 싸울 것”이라면서 “코비가 ‘세상엔 아킬레스건 부상보다 더 중요한 일들이 많다. 자기 동정을 멈추고 희망의 빛을 찾아라. 그러한 믿음으로 나아가라’고 말한 걸 기억한다. 나도 내 힘을 찾기 위해 모든 걸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오른 발목과 종아리에 부상을 안고 있던 할리버튼은 파이널 7차전까지 출전을 강행했다가 결국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상황을 맞았다. 이 부상은 통상 수술과 재활에 1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그는 2025~26시즌에도 모습을 드러내기 어려울 예정이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선 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연달아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데미안 릴라드(밀워키 벅스)는 지난 4월 28일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4차전에서 6분 3초만 뛰고 다리를 절뚝이며 코트를 벗어났다. 그는 올해 35세로 선수 황혼기라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도 지난달 13일 동부 PO 2라운드 4차전에서 42점을 쏟아부은 뒤 경기 종료 3분 전 발목을 잡고 쓰러졌다. 에이스를 잃은 보스턴은 즈루 홀리데이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로 트레이드하는 등 리빌딩에 돌입했다.
  • ‘도쿄 민심’에 심판당한 자민당… 새달 참의원 선거에도 빨간불

    ‘도쿄 민심’에 심판당한 자민당… 새달 참의원 선거에도 빨간불

    지난해 가을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여소야대 구도에 몰린 일본 집권 자민당이 이번엔 도쿄 민심에 발목을 잡혔다. 지난 22일 치러진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자민당은 21석에 그치며 역대 최저 성적표를 받았다. 다음달 20일 참의원(상원) 선거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자민당은 전체 127석 가운데 21석을 확보했다. 기존 30석에서 9석을 잃었다. 2017년 최저치(23석)보다도 2석 적다. 연립 여당 공명당도 4석 줄어든 19석에 머물렀다. 반면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특별고문을 맡은 도민퍼스트회는 5석을 늘려 31석으로 제1당에 올라섰다. 지난해 총선에서 의석을 4배 늘린 국민민주당은 9명을 당선시키며 도의회에 처음 진출했고, 제1야당 입헌민주당도 5석 늘어난 17석을 차지했다. 일본 언론은 자민당의 대패 배경으로 쌀값 급등 등 고물가에 대한 불만과 도쿄 자민당 회파(의원 그룹)의 비자금 스캔들을 지목했다. 교도통신은 “정치자금을 둘러싼 역풍이 강해 참의원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민당 회파는 중앙당 파벌처럼 정치자금 파티 수입 일부를 보고서에 누락하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도쿄도의회 선거는 정국 흐름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여겨져 왔다. 1989년 자민당은 도쿄도와 참의원 선거에서 잇따라 패한 뒤 우노 소스케 총리가 퇴진했고, 2009년에는 민주당에 도쿄를 내준 뒤 정권까지 넘겼다. 2013년엔 도쿄 제1당을 탈환한 자민당이 참의원 선거에서도 승리하며 여소야대를 뒤집었다. 이번에도 그 흐름이 반복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자민당 안팎에서 커지고 있다고 일본 언론은 짚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전 국민 2만엔(약 19만원) 지급안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여론의 반응은 냉담하다. 마이니치신문은 “중의원에 이어 참의원에서도 과반을 놓칠 경우 이시바 총리 퇴진론이 급부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는 총 125명이 새로 선출된다. 자민당과 공명당은 각각 52명, 14명의 현직 의원이 대상이다. 여당이 과반을 지키려면 최소 50석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 ‘도쿄 민심’에 얻어맞은 자민당 참패…7월 참의원 선거도 ‘빨간불’

    ‘도쿄 민심’에 얻어맞은 자민당 참패…7월 참의원 선거도 ‘빨간불’

    지난해 가을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여소야대 구도에 몰린 일본 집권 자민당이 이번엔 도쿄 민심에 발목을 잡혔다. 지난 22일 치러진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자민당은 21석에 그치며 역대 최저 성적표를 받았다. 다음 달 20일 참의원(상원) 선거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는 평가다. 23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자민당은 전체 127석 가운데 21석을 확보했다. 기존 30석에서 9석을 잃었다. 2017년 최저치(23석)보다도 2석 적다. 연립 여당 공명당도 4석 줄어든 19석에 머물렀다. 반면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특별고문을 맡은 도민퍼스트회는 5석을 늘려 31석으로 제1당에 올라섰다. 지난해 총선에서 의석을 4배 늘린 국민민주당은 9명을 당선시키며 도의회에 처음 진출했고, 제1야당 입헌민주당도 5석 늘어난 17석을 차지했다. 일본 언론은 자민당의 대패 배경으로 쌀값 급등 등 고물가에 대한 불만과 도쿄 자민당 회파(의원 그룹)의 비자금 스캔들을 지목했다. 교도통신은 “정치자금을 둘러싼 역풍이 강해 참의원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민당 회파는 중앙당 파벌처럼 정치자금 파티 수입 일부를 보고서에 누락해 비자금을 조성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도쿄도 의회 선거는 정국 흐름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여겨져 왔다. 1989년 자민당은 도쿄도와 참의원 선거에서 잇따라 패한 뒤 우노 소스케 총리가 퇴진했고, 2009년에는 민주당에 도쿄를 내준 뒤 정권까지 넘겼다. 2013년엔 도쿄 제1당을 탈환한 자민당이 참의원 선거에서도 승리하며 여소야대를 뒤집었다. 이번에도 그 흐름이 반복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자민당 안팎에서 커지고 있다고 일본 언론은 짚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전 국민 2만엔(약 19만원) 지급안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여론의 반응은 냉담하다. 마이니치신문은 “중의원에 이어 참의원에서도 과반을 놓칠 경우, 이시바 총리 퇴진론이 급부상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는 총 125명이 새로 선출된다. 자민당과 공명당은 각각 52명, 14명의 현직 의원이 대상이다. 여당이 과반을 지키면 최소 50석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 아스널서 뛰었던 ‘양발 미드필더’ 카소를라, 최저임금 낭만…41세에 친정팀 1부 승격 앞장

    아스널서 뛰었던 ‘양발 미드필더’ 카소를라, 최저임금 낭만…41세에 친정팀 1부 승격 앞장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에서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던 산티 카소를라(41)가 최저임금을 받으며 친정팀을 스페인 1부 리그로 승격시켰다. 레알 오비에도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오비에도의 에스타디오 카를로스 타르티에레에서 열린 2024~25시즌 세군다 디비시온(라리가2) 승격 플레이오프(PO) 미란데스와의 2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지난 16일 1차전에서 0-1로 졌던 오비에도는 1, 2차전 합계 3-2로 25년 만에 라리가 승격을 확정했다. 승리의 주역은 백전노장 카소를라였다. 승격 준PO에서는 2차전에서 결정적인 프리킥 골을 넣었던 카소를라는 이날 0-1로 뒤지던 전반전에 페널티킥으로 만회 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7분 일리야스 차이라의 득점이 나와 1, 2차전 합계 2-2 동률이 됐다. 연장에선 프란시스코 포르티요가 결승 골로 승기를 가져왔다. 오비에도는 카소를라의 친정팀이다. 스페인 북부 오비에도의 야네라 출신인 카소를라는 8세에 라리가 소속이었던 오비에도에 입단했다. 하지만 오비에도가 1990년대 중반 재정난을 겪었고, 카소를라는 18세에 비야레알로 이적하면서 오비에도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하지 못했다. 2003년 비야레알에서 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카소를라는 168㎝의 왜소한 신장에도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면서 정확한 패스와 날카로운 킥 능력을 자랑했다. 이에 2012년 명장 아르센 벵거 감독의 부름을 받아 EPL 아스널에 입단했고, 2014년과 2015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연패를 달성했다. 카소를라는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2008년, 2012년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2연패에 공헌하며 세계 무대를 주름잡았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카소를라는 2016년 아킬레스건 부상에 박테리아 감염이 겹치면서 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허벅지 뒤 근육과 팔 근육 일부로 발목 힘줄을 재건했고 허벅지 앞쪽 근육으로 팔 근육을 대체하는 등 큰 수술을 받았다. 2년이 넘는 재활을 거친 카소를라는 2020년부터 카타르 리그에서 활약했다. 오비에도는 2023년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기 직전의 카소를라에게 구애를 보냈다. 2003년 4부리그로 강등됐던 오비에도는 2012년 파산 위기를 넘겼고 2010년대 중반 2부에 안착했다. 무급으로 뛰려고 했던 카소를라는 리그 규정을 따라 최저임금을 받으며 팀을 1부에 올려놨다. 다만 그가 계속 뛸지는 미지수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에게 코치직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진 카소를라는 다음 시즌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
  • 구로 ‘교통약자 동행버스’ 오늘부터 운행

    구로 ‘교통약자 동행버스’ 오늘부터 운행

    서울 구로구가 16일부터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한 ‘교통약자 동행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지난 11일 동행버스 운행을 앞두고 주민들과 만나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실질적 이동권을 보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로구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에 선정돼 6500만원의 시비를 투입했다. 내년 1월까지 운행한다. 교통약자 동행버스는 신도림동 293 일원부터 구로구보건소, 구로구청을 잇는 노선이다. 구로구보건소, 신도림역, 구로구청 외에 송학경로당을 추가해 총 4개 정류장에 정차한다. 주요 이용 대상은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 교통약자다. 당일 헌혈자, 다리에 깁스한 구민, 발목 또는 무릎 부상을 입은 경우 등 일시적 교통약자도 이용할 수 있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한 하루 8회 운영한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교통약자 동행버스는 최근 시내버스 노선 축소로 인한 대중교통 공백을 메우고 지역 내 교통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에게 안정적인 교통수단을 제공해 생활 편의를 실질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은 서울시가 자치구별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공모사업이다.
  • ‘1번 타자’ 신민재 중간 평가…염경엽 LG 감독 “잘하고 있어, 하지만 중요한 건 중심 타선”

    ‘1번 타자’ 신민재 중간 평가…염경엽 LG 감독 “잘하고 있어, 하지만 중요한 건 중심 타선”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새로운 1번 타자 신민재에 대해 “지금까지 잘해주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만 오스틴 딘, 문보경, 박동원 등 중심 타선의 해결사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염 감독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우리는 보경이, 오스틴, 동원이가 해결해 줘야 점수가 날 수 있다”며 “문성주가 타격감을 끌어올려 2번으로 들어오고 김현수가 5번, 박동원이 6번에 자리하는 게 최선이다. 성주가 컨디션을 회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홍창기가 지난달 13일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자 문성주, 박해민에게 1번 타자를 맡겼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활발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신민재가 지난 5일 NC 다이노스 원정부터 리드오프를 맡고 있다. 신민재는 최근 5경기 23타수 7안타로 분전 중이다. 문제는 중심 타선이다. LG는 전날 SSG를 상대로 3번 오스틴(4타수 무안타), 4번 문보경(2타수 무안타 2볼넷), 5번 박동원(3타수 무안타)이 모두 침묵했다. 박동원은 이날 발목 통증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후반 승부처에 대타로 나설 전망이다. 전날 4와 3분의2이닝 동안 공 101개를 던지며 4자책점을 기록한 손주영도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염 감독은 “손주영을 휴식 차원으로 뺐다. 열흘 지나고 다시 1군에 올릴 것”이라면서 “일요일(15일 한화 이글스전)엔 2군 선발을 올리거나 불펜 데이로 치를 계획이다. 다음 날이 휴식일이라 무리 없을 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 발목 회복한 김혜성, ‘한국서 11타수 2안타’ 페디와 맞대결…멀티히트로 시즌 타율 0.411

    발목 회복한 김혜성, ‘한국서 11타수 2안타’ 페디와 맞대결…멀티히트로 시즌 타율 0.411

    한국 야구 간판 내야수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뒤 멀티히트로 감각을 끌어올렸다. 2023년 한국 프로야구 최고 투수였던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공략해 시즌 타율을 0.411로 끌어올렸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2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38승27패)를 지켰지만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36승27패), 3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37승28패)에 1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김혜성은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4일 뉴욕 메츠전에서 타구에 왼 발목을 맞았던 김혜성은 3경기를 쉬었으나 활발한 공격력을 뽐냈다. 시즌 타율을 0.404에서 0.411(56타수 23안타)로 올렸고, 외야 수비도 실책 없이 9이닝을 책임졌다. 상대 선발은 페디였다. 페디는 2023년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20승6패 209탈삼진 평균자책점 2.00 맹활약한 바 있다. 당시 다승, 탈삼진, 자책점 부문을 석권한 다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품에 안았다. 이어 MLB에 재입성했고 지난 시즌 31경기 177과 3분의1이닝 9승9패 평균자책점 3.30의 성적을 남겼다. 페디는 이날 다저스 타선을 상대로 5와 3분의1이닝 무실점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그의 시즌 성적은 13경기 73과 3분의2이닝 3승5패 평균자책점 3.54가 됐다. 김혜성은 한국 무대에서 상대 전적 11타수 2안타 타율 0.182로 약했던 페디를 공략했다. 3회 초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5회 선두 타자로 유격수와 3루수 사이를 꿰뚫었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페디의 7구 커터를 때렸다. 이어 시즌 6호 도루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이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7회엔 두 번째 투수 스티븐 마츠에게 내야안타를 끌어냈다. 다만 9회엔 상대 마무리 라이언 헬슬리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6이닝 무실점을 올렸으나 타선의 응집력이 부족했다. 9회 상대 투수의 폭투로 균형을 맞췄지만 다음 수비에서 놀런 아레나도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무너졌다. 베츠가 5타수 3안타, 맥스 먼시가 2타수 2안타 2볼넷, 오타니가 4타수 1안타 1득점 분투했지만 프리먼과 윌 스미스가 각각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다저스는 7일에도 10안타를 때리고도 0-5 패배한 바 있다.
  • 이상범 감독 “남자농구 오세근처럼 우승”…1순위 사키, BNK 떠나 하나은행 품으로

    이상범 감독 “남자농구 오세근처럼 우승”…1순위 사키, BNK 떠나 하나은행 품으로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지난 시즌 최하위의 수모를 털어내기 위한 반전 카드로 이이지마 사키(33)를 선택했다. 부산 BNK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던 이이지마는 팀을 옮겨 다시 한국 무대 정상에 도전한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6일 오후 일본 도쿄 올림픽기념청소년센터에서 열린 2025~2026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이이지마를 뽑았다. 지난 시즌 공 핸들러 부재로 골머리를 앓았던 하나은행은 가드보다 기량이 검증된 포워드를 선택했다. 이이지마는 진안(발목), 양인영(어깨) 등 부상을 당한 하나은행 빅맨들의 시즌 초 공백을 수비와 외곽슛으로 채울 예정이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 전체 3점 성공률 리그 4위(33.9%), 가로채기 4위(1.6개) 등에 오른 바 있다. 이 감독은 “남자농구에서 15년 전 오세근을 뽑아 우승했다. 여자농구에서도 사키와 함께 정상에 도전하겠다”고 밝혔고, 이이지마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팀에 어우러지는 게 먼저다. 팀을 높은 곳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2순위의 인천 신한은행은 일본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미마 루이를 지명했다. 1999년생 미마는 185㎝의 센터로, 신한은행의 높이를 책임질 전망이다. 이어 청주 KB는 포인트가드 사카이 사라(30)를 호명했다. 일본 W리그 아이신 윙스에서 10년간 활약한 사카이는 오전에 진행된 트라이아웃에서도 정확한 슛과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슈팅 가드 세키 나나미(25)가 4순위로 아산 우리은행 품에 안겼다. 세키는 트라이아웃에서 3점슛 3개 포함 최다 18점을 기록했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 센터 가와무라 미유키(31)가 5순위로 용인 삼성생명, 178㎝의 파워 포워드 나카자와 리나(24)는 6순위로 부산 BNK에 입단했다. 2라운드에선 지난 시즌 우리은행에서 뛰었던 스나가와 나츠키(30·7순위)가 BNK, 삼성생명에서 활약했던 히라노 미츠키(27·10순위)가 신한은행의 지명을 받았다. 삼성생명은 가드 하마나시 나나미(27·8순위), 우리은행은 슈터 오니즈카 아야노(26·9순위)를 뽑았다. KB와 하나은행은 2라운드에서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 이준석, 제3당의 한계… ‘젓가락 발언’으로 합리적 개혁 이미지 크게 훼손

    이준석, 제3당의 한계… ‘젓가락 발언’으로 합리적 개혁 이미지 크게 훼손

    단일화 논란으로 비전·정책 가려李 “1년 뒤 지방선거서 약진 기대” 단일화 압박 속에서 대선을 완주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3일 결국 ‘마의 10%’ 벽을 넘지 못했다. 대선일이 다가오면서 거대 양당으로 결집하는 양상이 드러났고, 이에 따라 제3당의 한계를 우려하는 사표 심리가 발동한 것이 결국 이 후보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1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하며 ‘차세대 돌풍’을 일으키는 듯했지만 4일 오전 1시 기준 7.53%(192만 8283표)에 그쳤다. 이 후보는 ‘새로운 보수’를 내세웠지만 단일화 무산에 실망한 보수 유권자들은 결국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막판까지도 이 후보를 겨냥해 유권자들의 사표 심리를 자극했다. 중도층 유권자들도 이준석 후보를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의 대안으로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유권자들의 표심이 거대 양당 후보에게 향하며 3당의 구조적 숙명을 극복하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과 달리 유세차 4대로 선거운동을 소화하는 등 선거 인력과 자금 부족을 ‘이준석 개인기’로 돌파하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 특히 선거 막판 단일화가 최대 현안으로 급부상하며 이 후보에게 쏠렸던 초반 스포트라이트가 분산됐다. 이 후보는 계속해서 “단일화는 없다”고 못박았지만, 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로 꼽히면서 이 후보의 비전이나 정책은 주목받지 못했다. 결국 이 후보는 ‘독자 완주’라는 약속만 지키게 됐다. 이 후보가 지난달 27일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젓가락 발언’으로 개혁신당 당원이 탈당하는 등 지지층 이탈도 독이 됐다. 이준석 후보는 “부적절한 표현의 모든 책임은 저 이준석에게 있다”고 뒤늦게 사과하며, 상대 후보 검증을 위한 발언이었다고 수습했지만 결국 고발전으로 비화되기도 했다. 이 후보는 향후에도 양당 체제를 견제하는 독자 노선을 강화하며 대안 보수로서 자리잡는 데 역량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이날 밤 “1년 뒤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이 약진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며 향후 독자 노선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 교복도 못 입어 본 이름 없는 소년공… 시민운동 거쳐 정치 입문

    교복도 못 입어 본 이름 없는 소년공… 시민운동 거쳐 정치 입문

    화전촌 7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나 공장 프레스기에 손목 눌려 장애검정고시 대학 입학 뒤 사시 합격성남 특혜사건 통해 시민운동 첫발굴곡진 유년 시절과 행정·정치 행보 속 숱한 역경을 딛고 세 번째 대권 도전 만에 결실을 맺은 이재명 21대 대통령 당선인은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이라는 포부를 새기며 새 정부의 문을 활짝 열었다. 현실 정치에 뛰어들 결심을 하면서 “세상이 변하지 않으면 세상을 바꾸겠다”고 했던 그는 선거 기간 내내 강조해 왔던 ‘진짜 대한민국’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가 꿈꾼 세상은 무엇인지를 국민에게 증명해야 하는 시간을 맞게 됐다. ●13세부터 6년 동안 공장 생활 전전 이 당선인은 1963년(호적상 1964년)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에 있는 화전민 마을에서 태어났다. 지통마라는 마을은 안동시와 영양군, 봉화군의 경계에 위치한 오지마을로 알려져 있다. 아버지 이경희(1986년 별세)씨와 어머니 구호명(2020년 별세)씨 슬하에서 5남 2녀 중 다섯째로 자랐다. 1976년 2월 이 당선인은 안동 삼계국민학교(현 월곡초교 삼계분교)를 졸업하자마자 가족과 경기 성남시로 이주했다. 13세부터 타인의 이름을 빌려 6년 동안 고무 공장, 냉동회사 공장 등에서 일했다. 이 당선인은 저서 ‘결국 국민이 합니다’에서 “나의 어린 시절은 참혹했다. 다른 아이들이 중고등학교에 다닐 때 나는 내내 소년공이었다. 교복을 입어 보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다섯 번째로 취업한 스키 장갑과 야구 글러브를 만드는 공장에서 소가죽 원단을 눌러 모양을 만드는 프레스기에 왼팔 손목 관절이 눌리는 사고를 당해 6급 장애 판정을 받고 병역이 면제됐다. 공장에 다니며 어머니의 지지 속에 1978년과 1980년 각각 고입·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1982년 중앙대 법대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이 당선인은 대학 입학실 날, 학창 시절 입지 못한 교복에 대한 한을 풀고자 홀로 대학 교복을 맞춰 입고 참석했다고 한다. ●5·18 민주화 참상 알고 사회의식 눈 떠 군부 독재 시기에 대학을 다닌 그는 5·18 민주화운동의 참상을 바로 알게 된 뒤 사회의식에 눈을 떴다고 한다. 학생운동 대신 제도권 투쟁을 목표로 한 이 당선인은 1986년 만 23세의 나이로 28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18기)에 합격했다. 연수원에 들어가서는 동기인 문병호 전 개혁신당 의원, 문무일 전 검찰총장 등과 함께 ‘노동법학회’를 꾸려 공부도 하고 상담 봉사 활동도 했다. 이 당선인은 1988년 연수원 측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정기승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에 대한 반대 서명 운동에 앞장서기도 했다. 이 당선인은 연수원에 특강을 왔던 당시 인권 변호사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강의에 매료되고, 변호사 시보 생활을 했던 조영래 변호사의 영향을 받아 1989년 성남에서 변호사 사무소를 개업했다. 1991년에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나온 김혜경 여사와 결혼해 두 아들(이동호·윤호)을 얻었다. ●성남의료원 설립 운동 뒤 정치의 길로 1995년 성남시민모임(현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창립 구성원으로 참여했던 그는 성남시 ‘분당 백궁·정자지구 용도 변경’ 특혜 의혹, ‘분당 파크뷰 특혜 분양 사건’을 사회에 고발하며 지역 시민운동에 첫발을 뗐다. 특히 2003년 성남시 종합병원 두 곳이 동시에 폐업해 의료공백이 생기자 공공의료기관 설립 운동을 추진했다. 시립병원 설립을 위해 ‘성남시민 10만 서명 운동’에 돌입했고 목표치의 두 배인 20만명이 참여했다. 이 서명을 토대로 2004년 ‘성남시립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상정됐으나 시의회에서 유의미한 토론 절차 없이 47초 만에 조례안이 부결됐다. 시의회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고발당해 벌금형을 받기도 했다. 당시 자신을 쫓는 경찰을 피해 몸을 숨겼던 성남 주민교회의 지하실에서 현실 정치에 뛰어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인은 지난 2일 이번 대선의 마지막 선거유세 일정 중 이곳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제 정치의 출발지에서 초심을 되새기고자 한다”면서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을 안전하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하는 것이라는 점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국회의원 도전… 연이어 낙방 이러한 결단으로 이 당선인은 정치에 뛰어들었지만 잇달아 두 번이나 낙방했다. 2006년 처음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해 떨어졌다. 2년 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성남 분당갑 지역에 도전했지만 역시 낙선했다. 이후 2010년 성남시장 선거에 다시 도전해 득표율 51.16%로 당선됐다. 시장 취임 전 6500억원이 넘는 부채에 시달리던 성남시를 두고 이 당선인은 취임 직후 지방정부 최초로 ‘모라토리엄’(지불유예)을 선언하고 재정 위기 극복에 몰두했다. 이후 정치 입문 계기가 됐던 성남시립의료원을 설립하고 3대 무상복지 정책으로 불린 청년 배당·공공산후조리 지원·무상 교복 사업을 추진하며 성남시장 연임에 성공했다. 2016년 ‘국정농단’ 논란으로 시작된 촛불집회 정국에서 이 당선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목소리를 높이는 등 선명한 화법으로 ‘사이다’ 이미지를 구축해 전국구 정치인으로 부상했다. 이듬해 더불어민주당 19대 대선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패했지만 ‘의미 있는 3위’를 기록하며 대선 주자 반열에 올랐다. 이를 동력 삼아 2018년에는 경기지사 선거에서 승리하며 중량감을 키웠다. ●세 번의 대권 도전… 시작과 끝엔 ‘촛불’ 20대 대선에서도 민주당 후보로 두 번째 출사표를 냈지만 역대 대선 사상 최소 득표율 격차인 0.73% 포인트 차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패했다. 이때 당내 경선에서 불거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은 대대적인 검찰 수사로 이어지며 사법리스크로 그의 발목을 잡았다. 대선에서 패한 후보들이 정치 ‘휴식기’를 가졌던 전례와 달리 이 당선인은 정치 활동을 이어 갔고 같은 해 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지방선거를 이끌었다. 이 당선인도 이때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두 달 뒤 당대표로 선출되며 당원 주권 강화를 기치로 당 개혁에 힘썼다. ●4월 총선 이끌며 대권주자 면모 얻어 정치 생명의 생사를 가르는 위기도 많았다. 당대표 취임 1년째인 2023년 이 당선인을 둘러싼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뇌물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차 청구했고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 그러나 법원이 영장을 기각했다. 지난해 1월에는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부지 시찰에 나섰다가 흉기로 목을 찔리는 습격을 당하기도 했다. 연이은 위기를 넘어선 이 당선인은 지난해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의 압승을 이끌며 대권 주자의 면모를 굳게 다졌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은 국가 지도자로서 입지를 부각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계엄 선포 직후 이 당선인은 인천 자택에서 국회로 향하는 길에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며 “민주주의의 보루 국회를 지켜 달라”고 호소했고, 야당 대표로서 계엄 해제 요구 안건을 통과시키는 데 역할했다. 이 당선인은 이어진 윤 전 대통령의 탄핵 국면에서 거리로 나와 촛불과 응원봉을 들고 “민주주의 회복”을 외친 시민들과 함께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는 목표로 21대 대선에 출마했다. “내란을 종식하고 화합하며 국민이 행복한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임한 이번 대권 도전에서 이 당선인은 결국 뜻을 이루게 됐다.
  • 떠날지, 남을지, 어떨지

    떠날지, 남을지, 어떨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에이스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PSG)도 유럽 클럽대항전 정상에 올랐다. 이강인은 박지성(은퇴) 이후 17년 만에 유럽 최고 무대의 우승컵을 품은 2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PSG는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인터밀란과의 결승에서 5-0으로 이겼다. 창단 55년 만에 처음 이 대회 정상에 오른 PSG는 프랑스 리그1, 슈퍼컵, 자국 컵대회(쿠프 드 프랑스)에 이어 시즌 4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반면 인터밀란(이탈리아)은 아치라프 하키미, 데지레 두에(2골),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세니 마율루 등에게 실점하며 2년 전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을 되풀이했다. 90분 내내 벤치에 머문 이강인은 우승을 확정하고 시상대에 올라 빅이어(UCL 트로피)를 들고 동료들과 기쁨을 만끽했다. 한국 선수로는 2007~0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소속이었던 박지성 이후 처음이다. 박지성도 당시 첼시와의 결승전 명단에서 제외돼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최근 이강인의 팀 내 입지는 위태롭다. 빠른 공격 전술에 적응하지 못한 그는 시즌 중반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발목 부상까지 겹쳐 UCL 8강 1차전부터 결승까지 5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이에 맨유, 아스널(이상 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 등 유럽 명문 구단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그가 팀에 남는다면 오는 8월 UCL 우승팀과 유로파리그(UEL) 우승팀이 맞붙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손흥민과 만남도 성사될 수 있다. 프랑스 구단이 UCL에서 우승한 건 1993년 마르세유에 이어 두 번째다. 명장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떠나보낸 뒤 젊은 자원들로 팀을 재편해 최고 성과를 이뤄냈다. 2015년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고 스페인 리그와 컵대회, UCL을 석권했던 엔리케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에 이어 2개 팀에서 3관왕을 달성한 역대 2번째 사령탑으로 축구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PSG 팬들은 엔리케 감독과 그의 딸인 사나의 대형 그림을 펼치면서 우승을 기념했다. 사나는 2019년 9세에 골육종으로 세상을 떠났다. 엔리케 감독은 우승을 확정한 뒤 “(사나를 기억해 준) 팬들에게 정말 감동했다. 사나는 항상 우리와 함께한다”며 “결승에서 우리 압박은 강했다. 주도권을 쥐고 훌륭한 경기를 펼쳐 승리했다”고 말했다.
  • ‘가짜 9번’까지 맡았었는데…UCL 벤치 달군 이강인, 우승 만끽하고 이적할까

    ‘가짜 9번’까지 맡았었는데…UCL 벤치 달군 이강인, 우승 만끽하고 이적할까

    소속팀에서 입지를 잃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의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이강인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오른 역대 2번째 한국 선수가 됐지만 팀 전술에 어울리지 못해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 잉글랜드 명문 구단들로 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강인은 1일(한국시간) 2024~25 UCL에서 우승한 뒤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 마련된 시상대 위에서 동료들과 빅이어(우승컵)를 들고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무대에 입성해 리그1, 자국 컵대회, 슈퍼컵 등을 따낸 이강인은 올해 세 대회에 UCL 우승컵을 더해 4관왕에 올랐다. 창단 55년 만에 처음 유럽 최고 대회에서 우승한 PSG의 일원으로 영광을 함께 누린 것이다. 문제는 출전 시간이다. 이강인은 맨유 소속으로 2007~08시즌 UCL 정상에 오른 박지성과 마찬가지로 결승전을 뛰지 못했다. 당시 박지성은 명단 제외돼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바 있다. 하지만 팀 내 입지는 이강인이 더 위태롭다. 토너먼트에서 활약한 박지성과 달리 이강인은 8강부터 결승까지 5경기 모두 결장했다. 이강인은 시즌 초반 미드필더부터 측면 공격, 최전방까지 맡았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이적 공백을 메우기 위한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조치였다. 이에 이강인은 리그1에선 지난 시즌(23경기 3골 4도움)보다 이번 시즌에 더 많은 공격포인트(30경기 6골 6도움)를 올렸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해 9월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스타드 렌전에서 헤더 골을 넣은 이강인을 향해 “다재다능하다. ‘가짜 9번’(미드필더처럼 움직이는 공격수)을 맡아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나 시즌 중반부터 에이스 우스만 뎀벨레에게 최전방 자리를 내줬다. 속공을 선호하는 엔리케 감독이 드리블로 상대 진영을 휘젓는 이강인보다 빠른 속도로 수비진을 무너트리는 뎀벨레가 중용한 것이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강인은 발목 부상까지 겹치며 UCL에서 모습을 감췄다. 반면 뎀벨레는 UCL 15경기 8골 6도움으로 축구계 최고 권위를 가진 트로피, 발롱도르의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이강인은 UCL 리그 페이즈 8경기, 플레이오프 2경기, 16강 2경기 등 팀 12경기 중 11경기에서 462분을 소화했다가 한순간에 위상이 떨어졌다. 이에 맨유, 아스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나폴리(이탈리아) 등 유럽 명문 구단과 연결되는 중이다. 이강인이 팀에 남는다면 오는 8월 13일 UCL 우승팀과 유로파리그(UEL) 우승팀이 맞붙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손흥민(토트넘)과 만나게 된다.
  • kt 강백호, 발목 인대 파열로 전반기 아웃

    kt 강백호, 발목 인대 파열로 전반기 아웃

    프로야구 kt 위즈 포수 강백호(26)가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로 2025시즌 전반기를 마감했다. kt 관계자는 28일 “강백호가 정밀 검진에서 발목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며 “회복에 8주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백호는 전날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4회 공격 때 주루하다 발목을 다쳤다. 선두 타자로 나선 강백호는 중전 안타를 쳤고, 후속 타자 장성우의 2루타 때 3루를 밟았다. 이후 김상수의 직선타를 두산 2루수 강승호가 잡자 3루로 돌아가다가 발목을 접질렸다.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강백호는 앞선 부상으로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그는 올해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 7홈런, 2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63을 기록했다. 지난달엔 오른쪽 옆구리 외복사근 부상으로 열흘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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